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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의 소녀상’ 충북에도 건립 추진

    일본군 위안부에 강제동원된 피해 여성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일본의 역사 반성을 촉구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충북에도 건립될 전망이다. 광복회충북지부와 민족문제연구소충북지부 등 도내 시민사회단체 13곳은 27일 충북 평화의 소녀상 기림비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들의 모금 등을 통해 8000만원을 모은 뒤 오는 8월 15일 청주권의 거리나 공원 가운데 한곳을 선정해 소녀상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건립과정의 원활한 행정지원을 위해 충북도, 도교육청, 청주시 등에 공동추진을 제안하기로 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광복 70년을 맞아 일본 군국주의 부활 반대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역사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한화, 추승우 웨이버 공시…과거 커리어는 어땠나

    한화, 추승우 웨이버 공시…과거 커리어는 어땠나

    한화, 추승우 웨이버 공시…과거 커리어는 어땠나 ‘추승우 웨이버 공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외야수 추승우(36)를 방출한다. 한화는 지난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추승우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02년 LG 트윈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추승우는 2008년 한화로 트레이드되면서부터 이름을 알렸다. 2002∼2007년 50경기 출장이 전부였던 그는 2008년 한해에만 119경기에 나와 타율 0.245를 찍었다. 2013년엔 72경기에서 타율 0.304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최고 기록을 향해 순항했으나 그해 8월 발목이 골절되면서 시즌을 접어야 했다. 후유증으로 2014년 9경기 출장에 그쳤고, 올해는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한화 관계자는 추승우에 대해 “앞으로 정해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는 육성선수였던 신인 내야수 신성현(25)을 정식 선수로 등록해 1군 엔트리에 올리면서 추승우의 방출로 생긴 빈자리를 채웠다. 신성현은 2008년 일본 교토국제고를 졸업하고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에 계약금 2000만엔(약 1억8000만원)을 받고 입단, 2013년까지 뛰었다. 2014년 고양 원더스를 거쳐 올해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신성현을 “유격수와 3루수 등이 가능하다”면서 “2군 기록이 좋았다. 수비가 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신성현은 2008년 일본 교토국제고를 졸업하고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에 계약금 2000만엔(약 1억8000만원)을 받고 입단, 2013년까지 뛰었다. 2014년 고양 원더스를 거쳐 올해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신성현을 “유격수와 3루수 등이 가능하다”면서 “2군 기록이 좋았다. 수비가 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추승우 웨이버 공시…빈 자리는 누가 채우나?

    한화, 추승우 웨이버 공시…빈 자리는 누가 채우나?

    한화, 추승우 웨이버 공시…빈 자리는 누가 채우나? ‘추승우 웨이버 공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외야수 추승우(36)를 방출한다. 한화는 지난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추승우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02년 LG 트윈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추승우는 2008년 한화로 트레이드되면서부터 이름을 알렸다. 2002∼2007년 50경기 출장이 전부였던 그는 2008년 한해에만 119경기에 나와 타율 0.245를 찍었다. 2013년엔 72경기에서 타율 0.304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최고 기록을 향해 순항했으나 그해 8월 발목이 골절되면서 시즌을 접어야 했다. 후유증으로 2014년 9경기 출장에 그쳤고, 올해는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한화 관계자는 추승우에 대해 “앞으로 정해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는 육성선수였던 신인 내야수 신성현(25)을 정식 선수로 등록해 1군 엔트리에 올리면서 추승우의 방출로 생긴 빈자리를 채웠다. 신성현은 2008년 일본 교토국제고를 졸업하고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에 계약금 2000만엔(약 1억8000만원)을 받고 입단, 2013년까지 뛰었다. 2014년 고양 원더스를 거쳐 올해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신성현을 “유격수와 3루수 등이 가능하다”면서 “2군 기록이 좋았다. 수비가 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추승우 웨이버 공시…빈 자리는 누가 채우나?

    한화, 추승우 웨이버 공시…빈 자리는 누가 채우나?

    한화, 추승우 웨이버 공시…빈 자리는 누가 채우나? ‘추승우 웨이버 공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외야수 추승우(36)를 방출한다. 한화는 지난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추승우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02년 LG 트윈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추승우는 2008년 한화로 트레이드되면서부터 이름을 알렸다. 2002∼2007년 50경기 출장이 전부였던 그는 2008년 한해에만 119경기에 나와 타율 0.245를 찍었다. 2013년엔 72경기에서 타율 0.304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최고 기록을 향해 순항했으나 그해 8월 발목이 골절되면서 시즌을 접어야 했다. 후유증으로 2014년 9경기 출장에 그쳤고, 올해는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한화 관계자는 추승우에 대해 “앞으로 정해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는 육성선수였던 신인 내야수 신성현(25)을 정식 선수로 등록해 1군 엔트리에 올리면서 추승우의 방출로 생긴 빈자리를 채웠다. 신성현은 2008년 일본 교토국제고를 졸업하고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에 계약금 2000만엔(약 1억8000만원)을 받고 입단, 2013년까지 뛰었다. 2014년 고양 원더스를 거쳐 올해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신성현을 “유격수와 3루수 등이 가능하다”면서 “2군 기록이 좋았다. 수비가 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들 용돈 주고 주식투자… 국립대 교수들 도 넘은 연구비 유용

    국립대 교수들이 연구 인력을 허위로 등록해 국가지원 연구비를 유용하는 실태가 점입가경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서울대 등 전국 12개 국립대학에 대해 ‘국가 연구·개발(R&D) 참여연구원 관리실태’를 감사한 결과 32건의 비위 사실을 적발하고 관련 교수 등 19명에 대해 파면, 해임, 징계·문책을 요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대 A교수는 지난 4년 동안 23개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 11명을 참여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했다. 이들을 포함해 연구원 48명의 연구비 중 일부인 5억 8000만원을 유용했다. 같은 학교 B교수도 허위 연구원 12명 등 29명의 인건비 2억 5000만원을 빼돌렸다. 경북대 C교수는 이미 취업한 학생 4명을 연구원으로 등록하는 등 6명의 허위 연구원을 이용해 3억여원의 연구비를 유용했고 이 가운데 2억 5000만원은 주식투자 등에 썼다. 한국과학기술원 D교수는 연구비 3000만원으로 자신의 집에서 피자를 배달시키고 해외에서 장난감을 구입하는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 부경대 E교수는 군 복무 중인 아들의 계좌로 연구비 2300여만원이 지원되도록 한 뒤 아들이 연구비를 용돈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서울대 F교수는 연구 과제와 무관한 업무를 하는 사촌 동생에게 연구비 관리를 맡긴 뒤 29명의 연구비 9억 8000만원을 사촌 동생의 계좌로 입금받았다. 이 교수의 사촌 동생은 어머니에게 7100만원을 주는 등 7억 2000여만원을 개인적인 용도 등으로 사용했다. 감사원은 이 교수가 “사촌 동생의 연구비 유용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유니온파크’ 옆 친환경 아파트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뜰

    ‘유니온파크’ 옆 친환경 아파트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뜰

    한강변 아파트는 ‘한강’ 스카이라인 규제로 초고층 아파트가 조성되기 어려워짐에 따라 희소성은 물론 주거환경의 쾌적성으로 단연 투자가치가 높은 단지로 손꼽힌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한강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는 조망권에 따라 매매가 차이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나는 등 경기 불황 속에서도 그 가치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실제 서울 성동구 옥수동 H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2012년 12월에 입주한 ‘래미안 옥수 리버젠’은 당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전용 84㎡가 6억 2,000만원이었으나 2015년 현재는 8억 8000만원에서 9억원까지 거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부동산 시장 활황과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매물이 없으며 한강이 조망되지 않는 단지보다 매물은 더욱 귀한 상태다. 지난 10월 분양한 ‘아크로리버파크’ 2차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는 계약 4일만에 전 세대 완판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단지 인근 S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고분양가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분양했던 것보다 웃돈이 5,000만~1억 2,000만원까지 붙었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단지•면적 아파트지만 한강 조망에 따라 매매가격 2,000만~3,000만원 가량 더 높게 형성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관계자는 “한강에 인접해 있는 아파트의 경우 쾌적성과 편의성이 뛰어나 주거여건이 뛰어날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 비해 시장 회복에 따른 수혜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한강조망 아파트에 대한 물량이 한정적이라는 점에서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에스동서가 22일(금)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청약에 돌입했다.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은 대부분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 바로 앞쪽으로 야외무대, 어린이 물놀이장 등 주민 친화시설과 다목적 체육 시설, 실내 체육관이 조성된 ‘유니온파크’가 들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덕풍천 및 한강 산책로, 검단산 등 웰빙라이프 실현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외부로부터의 위험요소가 적은 점도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다. 단지 바로 대각선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약 3배 규모인 연면적 33만㎡로 구성되는 하남 유니온 스퀘어(2016년 준공예정)가 위치한다. 유니온스퀘어가 완공되면 백화점은 물론 쇼핑몰, 영화관, 키즈파크, 스파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쇼핑몰로 조성돼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 또한 우수하다.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예정), 검단산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하남대로를 통해 상일IC 인접이 용이하고,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진입도 원활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반경 1km 내에 하남시청, 우체국, 세무서가 인접해 관공서 업무도 용이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은 더불어 특화된 내부 설계도 눈길을 끈다. 4베이(일부세대 제외) 혁신평면으로 채광이 우수하고, 대형 펜트리, 주방연계 가능한 알파룸, 이면개방형 거실•침실 발코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은 지하1층 지상25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74㎡A 190세대, △84㎡A 188세대, △84㎡B 187세대, △84㎡C 189세대 등 총 754세대로 전 세대 모두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27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목) 1순위, 29일(금)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4일(목)이며, 계약기간은 6월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3일간이다. 분양가는 3.3㎡당 1271만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5~10층을 기준으로 △74㎡ 3억8122만원 △84㎡A 4억2532만원 △84㎡B 4억2336만원 △84㎡C 4억3414만원 등이다.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326번지에 위치하며, 지난 22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중이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0년간 뒷돈 받고 원정 성접대까지… 참, 대단한 재개발조합장

    철거 및 설계 업체들로부터 10여년간 거액의 뒷돈과 성상납을 받아 온 70대 재개발 조합장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 심우용)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서울 북아현3구역 재개발 조합장 박모(75)씨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대문구 북아현·충정 구역은 2004년 도시정비지구로 공시됐다가 2008년 북아현3구역 재정비 촉진지구에 포함됐다. 박씨는 정비사업조합 추진위원장을 거쳐 재개발 조합장이 됐다. 그는 추진위원장이 된 직후인 2005년 7월부터 철거업체 대표 고모씨에게 공사를 따낼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며 2006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8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뇌물뿐만이 아니었다. 박씨는 같은 해 고씨와 함께 태국·몽골 등으로 여행 가서 낮에는 관광을 하고 밤에는 성접대를 받았다. 항공편은 물론 여행에 들어간 모든 비용은 고씨의 돈이었다. 박씨는 리베이트 요구를 거절한 업체와는 관계를 끊기도 했다. 2005년 말 음성적으로 재개발추진위 경비 등을 대주던 설계 업체가 더이상 지원이 곤란하다고 하자 박씨는 그간 받은 경비를 4000만원으로 정산하고는 관계를 끊었다. 리베이트를 해줄 수 없다는 업체에는 “명절, 휴가철 떡값이라도 내라”며 압박했다. 설계업체 대표 이모씨는 2007~2009년 매년 여름 휴가철과 추석, 설 무렵 수백만원씩 모두 2000만원을 박씨에게 바쳐야 했다. 재판부는 “조합원을 위해 공정하고 청렴하게 사무를 처리해야 할 추진위원장, 조합장으로서 장기간 거액의 뇌물을 수수하고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고 잘못을 전혀 뉘우치고 있지 않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33회 교정대상 수상자] │면려상│ 김구권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교위

    [33회 교정대상 수상자] │면려상│ 김구권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교위

    1988년 임용돼 보안, 총무, 복지, 출정 등을 두루 거치며 교정 문화 전반의 시스템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07년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개청 준비요원으로 참여했고 수용자 급식을 담당하면서 모든 식재료에 대해 입찰을 실시하고 연간 80t의 김치를 자체 생산해 8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급식의 질을 높였다. 2013년 필리핀인 수용자의 거실에서 자살용 끈과 유서를 발견해 불의의 사태를 막기도 했다. 10년 전 암 투병 중인 사형수의 치료 방법 등을 함께 고민하는 등 교정 행정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 신분증 위조 집주인 행세… 전셋돈 빼돌려

    신분증을 위조해 집주인 행세를 하며 신혼부부들의 전셋돈을 가로챈 40대가 붙잡혔다. 이 남성은 가짜 신분증을 중국 현지의 전문 위조업자로부터 70만원에 구입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정모(49)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11월과 올 2월 자신이 월세로 빌린 경기 수원시와 군포시의 아파트를 신혼부부에게 전세로 임대하고 각각 8000만원씩, 총 1억 6000만원의 전세 보증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월세 계약을 체결할 때 알게 된 집주인들의 신상 정보를 중국에 있는 위조업자에게 알려주고 가짜 운전면허증을 만들었다. 국제특송으로 가짜 신분증을 전달받는 데 들어간 돈은 70만원이었다. 경찰은 “외관이 진짜와 거의 똑같아 감별업체를 불러 확인하기 전까지는 진위 여부를 가릴 수 없었다”고 전했다. 가짜 운전면허증으로 은행통장까지 개설한 정씨는 자신이 빌린 월세 아파트들을 지역 신문에 전세 매물로 내놓았다. 신혼부부들은 주변 시세보다 4000만원 정도 싸게 나온 정씨의 물건을 마다할 리 없었다. 정씨는 실제 집주인들에게는 6개월치 월세를 한꺼번에 주면서 “집사람이 몸이 좋지 않으니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말해 집에 찾아오지 못하도록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나치의 전설적인 조종사 ‘꼬리날개’ 경매 나오다

    나치의 전설적인 조종사 ‘꼬리날개’ 경매 나오다

    세계 제2차 대전 당시 연합군을 벌벌 떨게 만든 나치 독일의 전설적인 조종사가 있다. 독일 공군의 탑건이자 세계 최고의 야간 격추 에이스로 불리는 하인츠 볼프강 슈나우퍼(1922-1950년)다. 최근 영국의 도미닉 윈터 옥션이 주관한 경매에서 슈나우퍼가 전쟁 당시 탑승한 전투기의 꼬리날개가 수수료 포함 총 107,550파운드(약 1억 8000만원)에 낙찰됐다. 이 꼬리날개가 당초 예상가 보다 5배나 높은 가격에 팔리게 된 것은 역시 슈나우퍼가 몰았던 비행기의 잔해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인물인 슈나우퍼는 지난 1942~1945년 사이 총 164번의 출격에서 총 121기의 연합군 비행기를 격추시킨 전설적인 조종사다. 특히 모든 격추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은 야간에만 이루어져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던 영국군 측은 그를 '밤의 유령'이라고 부를 정도. 슈나우퍼의 이 전투기는 지난 1945년 3월 30일 연합군에 의해 격추됐으며 꼬리날개에 보이는 총탄 자국이 그같은 흔적을 증명한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격추 당시 조종사는 슈나우퍼가 아니라는 점. 그가 사망한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하늘 위가 아닌 도로 위였다. 나치 패망 후 영국군 포로였던 그는 석방 후인 지난 1950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이 꼬리날개가 지금까지 보관된 사연도 재미있다. 지난 1960년대 한 역사가가 독일의 한 작은 마을을 방문했다가 가정집 지붕으로 쓰이던 이 꼬리날개를 발견한 것. 이 꼬리날개가 슈나우퍼 비행기의 잔해라는 증거는 상대를 격추할 때 마다 꼬리에 새긴 비행기 그림 덕분이었다. 경매회사 측은 "이 꼬리날개는 전쟁에 대한 많은 것들을 우리에게 증언하는 역사" 라면서 "나치를 추모하는 기념품 같은 것으로 매도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나치 전설적인 조종사 ‘꼬리날개’ 경매서 고액 낙찰

    나치 전설적인 조종사 ‘꼬리날개’ 경매서 고액 낙찰

    세계 제2차 대전 당시 연합군을 벌벌 떨게 만든 나치 독일의 전설적인 조종사가 있다. 독일 공군의 탑건이자 세계 최고의 야간 격추 에이스로 불리는 하인츠 볼프강 슈나우퍼(1922-1950년)다. 최근 영국의 도미닉 윈터 옥션이 주관한 경매에서 슈나우퍼가 전쟁 당시 탑승한 전투기의 꼬리날개가 수수료 포함 총 107,550파운드(약 1억 8000만원)에 낙찰됐다. 이 꼬리날개가 당초 예상가 보다 5배나 높은 가격에 팔리게 된 것은 역시 슈나우퍼가 몰았던 비행기의 잔해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인물인 슈나우퍼는 지난 1942~1945년 사이 총 164번의 출격에서 총 121기의 연합군 비행기를 격추시킨 전설적인 조종사다. 특히 모든 격추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은 야간에만 이루어져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던 영국군 측은 그를 '밤의 유령'이라고 부를 정도. 슈나우퍼의 이 전투기는 지난 1945년 3월 30일 연합군에 의해 격추됐으며 꼬리날개에 보이는 총탄 자국이 그같은 흔적을 증명한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격추 당시 조종사는 슈나우퍼가 아니라는 점. 그가 사망한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하늘 위가 아닌 도로 위였다. 나치 패망 후 영국군 포로였던 그는 석방 후인 지난 1950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이 꼬리날개가 지금까지 보관된 사연도 재미있다. 지난 1960년대 한 역사가가 독일의 한 작은 마을을 방문했다가 가정집 지붕으로 쓰이던 이 꼬리날개를 발견한 것. 이 꼬리날개가 슈나우퍼 비행기의 잔해라는 증거는 상대를 격추할 때 마다 꼬리에 새긴 비행기 그림 덕분이었다. 경매회사 측은 "이 꼬리날개는 전쟁에 대한 많은 것들을 우리에게 증언하는 역사" 라면서 "나치를 추모하는 기념품 같은 것으로 매도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4월 전·월세 거래 전월보다 20% 줄어

    봄 이사철이 끝나면서 전·월세 거래량이 확 줄어들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12만 9930건으로 전달(16만 1696건)보다 20% 정도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전·월세량 감소는 봄 이사철이 끝나 수요가 줄어들었고, 전셋값이 오르면서 전세를 구하는 대신 집을 사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수도권에서 8만 7674건이 거래돼 3월과 비교하면 18.1% 줄었고, 지방은 4만 2256건으로 전달 대비 22.6% 감소했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5만 6894건으로 전달보다 20.3%, 아파트 외 주택은 19.1%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포인트 높았다. 월세 비중은 2011년 4월 32.5%, 2012년 4월 32.7%, 2013년 4월 37.2%, 2014년 4월 40.0% 등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셋값은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아파트 84.99㎡는 3월 6억 7000만원에서 4월에는 6억 8000만원, 강남 개포주공 58.08㎡는 1억 8500만원에서 2억 1000만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경기 군포시 세종 58.46㎡는 1억 9000만원에서 1억 9500만원, 경기 수원시 영통 황골마을 주공 59.99㎡는 1억 9500만원에서 2억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0.17% 오르면서 지난주(0.15%)보다 상승폭이 커지는 등 강보합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올 상반기 주요분양아파트, 거제시 아주신도시에 ‘코오롱하늘채’ 우뚝

    대한민국 조선산업 메카 거제시에 부동산 훈풍이 불고 있다. 해마다 인구유입이 늘고 있고, 2008년 이후로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거제시는 경남도내에서 최고 집값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거제시 아파트값은 지난해 1월부터 2015년 1월 현재까지 6.32%(3.3㎡당 807만→858만 원) 상승했다. 이는 전용 84㎡(구 33평형) 아파트라고 가정하면 집값이 평균 1,600만 정도가 오른 수치다. -거제시 분양권 아주지역 중심으로 최대 8000만원까지 웃돈 형성 거제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분양권에도 웃돈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최소 2,000만~3,000만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거제마린푸르지오’와 ‘e편한세상옥포’ 등부터 최고 6000만~8000만 원까지 웃돈이 붙은 ‘거제 장평 유림노르웨이숲’과 ‘대우 엘크루’까지 신규 아파트 분양권들은 대부분 분양가보다 높게 시세가 책정돼 있다. 전문가들은 유입 인구와 비교해 신규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올 상반기 거제에서 가장 핫한 프리미엄 주거지, 아주신도시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코오롤 하늘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거가대교, 아주터널, 아주도시계획도로(대로3-3) 등 교통인프라 구축 아주동 도시개발사업구역은 총 사업비 397억원을 투입해 대우조선해양과 인접한 아주동 1118번지 일원에 단독주택 용지 11만 7619㎡, 공동주택 용지 7만 6540㎡, 상업용지 4만 3686㎡, 기반시설 11만 9063㎡ 등 전체 35만 6908㎡ 면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 이곳은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춰가고 있다. 이 곳에 도로 및 공원 등의 기반시설과 각종 생활편의시설, 주거시설 등이 모두 들어서면서 대우조선해양 배후도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거가대교, 아주터널, 아주도시계획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아주지역 일대 생활이 훨씬 더 빠르고 편리해졌다. 거가대교를 통해 부산, 김해 지역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아주터널을 이용하면 거제시내까지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통영~거제 간 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인 명진터널도 계획되어 있다. 또 아주동 도시개발사업구역 진•출입도로인 아주도시계획도로 대로 3-3호선 개설공사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대우해양조선을 기반으로 한 직주근접형 배후도시...아주신도시 첫 자리에 코오롱하늘채아주신도시는 대우해양조선을 기반으로 한 높은 프리미엄 신도시로, 직주근접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직주근접 아파트의 경우 출퇴근 시간의 교통 혼잡을 피해 출퇴근이 가능한 만큼 직장 수요층에게 선호도가 높다. 자동차는 물론 대중교통도 이용할 필요 없어 교통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출퇴근 시간을 감소시켜 개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주신도시 첫 자리에 들어오는 코오롱하늘채는 대우해양조선이 매우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한 최적의 프리미엄 아파트로 손꼽히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코오롱하늘채는 신도시 프리미엄과 교통 프리미엄,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리는 것도 큰 장점” 이라며 “특히 좋은 건 산업도시 안에서 단지 앞 생태하천, 단지 뒤 솔숲이 어우러져 있어 푸른 환경 속에서 계획된 신도시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코오롱하늘채는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도심라이프까지 누릴 수 있다. 도보거리에 농협하나로마트가 있으며 그 주변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아주초, 거제중•고 등의 통학이 가능하다. 아주터널을 통해 신현 5분, 시청, 삼성중공업이 1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전용면적은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59㎡, 65㎡, 72㎡, 74㎡, 85㎡ A/B으로 구성된다. 총388가구가 공급된다.분양문의: 055)634-11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클레이황제’ 위에 머리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3위의 앤디 머리(영국)가 ‘클레이의 황제’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무릎을 꿇리고 2개 대회 연속 클레이코트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머리는 11일 스페인 마드리드 만자라네스 파크 테니스센터에서 끝난 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나달을 2-0(6-3 6-2)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상금은 79만 9450유로(약 9억 8000만원). 지난주 독일 뮌헨에서 열린 BMW오픈에서 생애 첫 클레이코트 대회 정상에 오른 머리는 이로써 2주 연속 클레이코트 대회를 제패해 이달 말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의 전망을 밝게 했다. 프랑스오픈은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클레이코트에서 치러진다. 머리는 또 나달과의 상대 전적도 6승15패로 만회했다. 클레이코트에서는 나달에 6연패 끝에 첫 승을 거둔 머리는 경기를 마친 뒤 “나달과 클레이코트에서 맞붙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라며 “아마 나달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겠지만 나로서는 더 이상 잘할 수 없는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10년 가까이 교제해 오던 킴 시어스와 최근 결혼한 머리는 결혼 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머리는 “결혼 후에 테니스가 확실히 더 잘 된다”며 “행복한 기운이 코트에서도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동작, 노량진 학원가에 ‘안전 마을’ 만든다

    동작, 노량진 학원가에 ‘안전 마을’ 만든다

    노량진 학원가 일대에 범죄예방디자인(CPTED)이 도입된다. 동작구는 노량진 일대가 서울시의 ‘범죄예방디자인 공모 사업’에 선정돼 1억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수험생 골목으로 불리는 만양로12가길 일대(노량진1동 205-13, 14, 16, 17)를 올해 말까지 안전마을로 조성키로 했다. 동작구의 연간 사설 학원 이용자 수는 47만명이다. 노량진의 유동인구는 1일 평균 12만명으로 수도권의 477개 역세권 가운데 8위다. 특히 만양로12가길 일대는 여성 1인 가구의 거주 비율이 34%에 이른다. 이는 서울시 평균인 10%의 3배가 넘는 수치다. 노량진1동의 지난해 성범죄 발생 건수는 2011년에 비해 24%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구는 공부하고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의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이 일대의 보안등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할 방침이다. 또 SOS 비상벨도 설치한다. 단순 절도 등 생계형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도덕성 인지 구간’을 만들고 이 구간에는 양심을 자극할 수 있는 구조물이나 안내판 등을 설치한다.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구간에는 생활체육공간 등을 조성하고, 이런 공간들을 산책이 가능한 동선으로 연결해 ‘청춘골목’으로 만든다. 또 구는 동작경찰서와 취업 준비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안전지킴이를 만들 계획이다. 구는 노량진1동을 시작으로 올해 2곳의 안전마을을 추가로 만들고 2018년까지 15개 동 곳곳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노량진은 청춘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의 장소”라면서 “범죄로부터 이들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콧대 낮춘 요트, 신바람난 마리나

    콧대 낮춘 요트, 신바람난 마리나

    지난 7일 오전 8시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10명의 회원을 태운 요트 ‘처용호’(길이 12m·울산 선적)가 계류장을 미끄러지듯 빠져나간다. 북쪽으로 기수를 잡은 요트가 돛을 올려 바람을 타자 시속 10노트(시속 18.52㎞)로 질주한다.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15 제4회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한 처용호는 정비작업을 마치고 이날 수영만을 출발한 지 5시간 30분 만인 오후 1시 30분쯤 울산 방어진항으로 귀항했다.1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등록된 요트·보트 레저 선박은 모두 1만 2985척이다. 2010년 이후 매년 1000~2000척씩 늘어나고 있다. 요트는 먼바다에서도 세일링할 수 있도록 주방, 침실, 화장실, 소형 보조 엔진 등을 갖춘 ‘크루저’와 바람을 이용하는 ‘딩기’로 나뉜다. 크루저는 2000만∼8000만원 정도로 비싼 편이지만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바람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름값 등 관리 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순풍을 받으면 15노트 이상 나아갈 수 있다. 하지만 조종 면허를 따야 하고 월 10만원대에서 60만원대에 이르는 계류비용도 만만치 않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요트 시즌(4~10월)을 맞아 출항 준비로 분주하다. 계류장에는 모두 503척이 정박 중이다. 최근에는 평일 10여척, 휴일 20여척이 출항해 봄바다를 즐긴다. 이날도 10여척이 출항했다. 박금배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요트경기장 주무관은 “세계 14개국 선수들이 출전한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가 긴 겨울잠에 빠졌던 수영만 요트들을 깨웠다”면서 “이달 중순 이후 바람이 강해지면 출항률이 현재보다 2~3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날 경기 화성시 전곡항. 145척 규모의 해상 계류장은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다.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100척의 요트는 계류장에서 좀 떨어진 해상이나 인근 탄도항 해상에 닻을 내리고 있다. 육상 계류장에도 수십 척의 요트가 빼곡히 세워져 있다. 해상과 육상을 포함해 모두 300여척의 요트가 머무는 전곡항은 수도권 요트의 천국이다. 광활한 서해를 항진하면서 시원한 바다 냄새와 무인도의 깎아지른 기암괴석 등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제부도 앞바다를 지나 ‘화성 8경’ 중 하나인 입파도의 홍암을 돌아오는 데 2시간가량 소요된다. 전곡항 마리나 시설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1·2단계에 걸쳐 완공했다. 국비와 도·시비 등 467억원이 투입됐다. 이재철 화성시 주무관은 “1단계 사업을 마치고 계류장을 개장할 때 요트 선주들이 계류장을 확보하려고 줄을 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서해안이지만 전곡항은 예외다. 화성시 서신면과 안산시 대부도를 잇는 방파제가 항 바로 옆에 생긴 이후 밀물 때와 썰물 때 모두 3m 이상의 수심이 유지된다. 요트는 선체 밑에 바람을 거슬러 올라갈 때 옆으로 밀리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 주는 길이 1∼1.5m의 센터보드가 있어 최소한 1.5m 이상 수심이 확보돼야 한다. 2000년 초 이 사실을 알게 된 일부 요트 마니아들이 찾기 시작했고, 최근 10년 전부터는 그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요트 모임까지 만들어졌다. 경남은 요트를 즐기기에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췄다. 다도해라 섬이 태풍을 막아 준다. 겨울에도 따듯하고 파도가 높지 않다. 창원·통영·고성·남해 등에는 마리나항이 조성되고 요트 학교가 설치돼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 통영은 해역이 부채꼴로 펼쳐지고 적당한 바람, 수심 등의 조건 때문에 일찍부터 요트산업이 시작됐다. 창원시는 진해구 명동 지역에 882억원을 들여 마니라 항만을 조성하고 있다. 해양 관광도시가 목표인 전남 여수시는 2012년 여수엑스포 개최 이후 요트 인구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부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화성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40년 이상 헛간에 방치된 자동차, 세월 지나니 7억 짜리

    40년 이상 헛간에 방치된 자동차, 세월 지나니 7억 짜리

    어떤 제품이든 오래되면 그 값어치를 하는 것 같다. 최소 4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헛간에 방치해 둔 자동차들이 우리 돈으로 무려 7억원의 가치가 매겨져 주인은 뜻하지 않은 횡재를 하게됐다. 최근 미국 폭스뉴스는 헛간에 먼지가 켜켜이 쌓인 채 방치된 오래된 자동차 5대가 다음달 12일(현지시간) 경매에 나와 총 70만 달러(약 7억 5000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랜 만에 세상 빛을 보게 된 이 자동차의 주인은 텍사스 오스틴에 사는 잭이라는 이름으로만 공개된 남자. 그는 얼마 전 집 인근에 위치한 모터스탈지아 옥션 관계자를 불러 헛간에 방치한 자동차를 팔기로 하고 이곳을 공개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총 5대의 이 자동차들은 각각 35만 달러~7만 5000달러의 가치로 평가 받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동차들이 오래됐지만 사용되지 않아 희귀성이 높고 상태가 좋다는 것. 가장 가치가 높게 매겨진 차량은 1932년 산 '캐딜락 370B V-12 빅토리아 컨버터블'로 이 차는 최대 35만 달러(약 3억 8000만원)에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 경매회사 회장 안토니오 브루넷은 "처음 헛간 문이 열렸을 때 마치 자동차의 성배를 발견한 것 같았다" 면서 "40년 이상이나 사람이 들어가지 않아 먼지가 가득했으며 마치 타임머신을 타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주인은 이 자동차를 고쳐 탈 요량으로 헛간에 하나 둘씩 방치했다가 현재에까지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브루넷은 "헛간에 있는 이 자동차들은 가장 독창성이 있던 제품" 이라면서 "자동차가 1908년~1932년 사이에 생산돼 마치 초기 자동차의 발전사를 보는 것 같다" 며 혀를 내둘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억 8000만원 든 돈가방 승객에 돌려 준 택시 기사

    1억 8000만원 상당의 달러가 든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린 외국인이 4시간 만에 극적으로 돈을 되찾았다. 중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출장 온 베트남 사업가 A(36)씨는 7일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서 택시를 탄 뒤 낮 12시쯤 광진구 화양사거리 앞에서 내렸다. 약 1시간 뒤 A씨는 중장비 구입비 17만 달러(약 1억 8570만원)가 들어 있는 검정 서류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린 것을 깨달았다. 승객을 세 차례 더 태운 택시 기사는 네 번째 승객이 A씨의 가방을 발견하자 승객과 함께 강남경찰서로 갔다. 강남서는 화양지구대의 공지를 보고 A씨에게 연락했고 그는 한달음에 달려가 분실 후 약 4시간 만인 오후 4시쯤 가방을 무사히 되찾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배용준 “김수현 고마워”… 이수만 제치고 연예인 주식 부자 2위

    배용준 “김수현 고마워”… 이수만 제치고 연예인 주식 부자 2위

    한류스타 배용준씨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제치고 연예인 주식부자 2위로 올라섰다. ‘양현석-이수만-배용준’ 순으로 이어져 온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상장사 주식 100억원 이상을 보유한 연예인 주식부자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 7명이다. 양 대표는 보유 주식 가치가 2011억 8000만원으로 연초보다 5.7%(109억 1000만원) 증가해 연예인 주식부자 1위 자리를 굳혔다. 한류스타 배용준씨는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연예인 주식부자 2위에 등극했다. 그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4일 종가 기준 연초보다 147.8% 증가한 1384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키이스트가 화장품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데다 키이스트 소속 탤런트 김수현의 새 드라마가 곧 방영을 앞두고 있어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주가 하락으로 보유 주식 가치가 1383억 6000만원으로 연초보다 10.9% 줄면서 3위로 밀렸다. 이 밖에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의 보유 주식 가치는 948억원으로 연초보다 74.4% 불어났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의 보유 주식 가치도 291억 4000만원으로 연초보다 24% 증가했다. 탤런트 견미리씨의 보유 주식 가치는 연초 36억 3000만원에서 4일 현재 120억 1000만원으로 230.6% 급증했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 유상증자 등으로 대주주가 된 뒤 지분을 늘리고 주가도 오른 덕분이다. 탤런트 출신으로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와 결혼한 박순애씨가 보유한 주식 가치도 연초보다 9% 늘어난 117억 7000만원에 달했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SM C&C에 투자한 배우 장동건씨를 비롯해 방송인 강호동, 신동엽, 개그맨 김병만, 이수근씨 등의 보유 주식 가치는 올 들어 20% 가까이 떨어졌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40년 이상 헛간에 방치된 車, 알고보니 7억 짜리

    40년 이상 헛간에 방치된 車, 알고보니 7억 짜리

    어떤 제품이든 오래되면 그 값어치를 하는 것 같다. 최소 4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헛간에 방치해 둔 자동차들이 우리 돈으로 무려 7억원의 가치가 매겨져 주인은 뜻하지 않은 횡재를 하게됐다. 최근 미국 폭스뉴스는 헛간에 먼지가 켜켜이 쌓인 채 방치된 오래된 자동차 5대가 다음달 12일(현지시간) 경매에 나와 총 70만 달러(약 7억 5000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랜 만에 세상 빛을 보게 된 이 자동차의 주인은 텍사스 오스틴에 사는 잭이라는 이름으로만 공개된 남자. 그는 얼마 전 집 인근에 위치한 모터스탈지아 옥션 관계자를 불러 헛간에 방치한 자동차를 팔기로 하고 이곳을 공개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총 5대의 이 자동차들은 각각 35만 달러~7만 5000달러의 가치로 평가 받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동차들이 오래됐지만 사용되지 않아 희귀성이 높고 상태가 좋다는 것. 가장 가치가 높게 매겨진 차량은 1932년 산 '캐딜락 370B V-12 빅토리아 컨버터블'로 이 차는 최대 35만 달러(약 3억 8000만원)에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 경매회사 회장 안토니오 브루넷은 "처음 헛간 문이 열렸을 때 마치 자동차의 성배를 발견한 것 같았다" 면서 "40년 이상이나 사람이 들어가지 않아 먼지가 가득했으며 마치 타임머신을 타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주인은 이 자동차를 고쳐 탈 요량으로 헛간에 하나 둘씩 방치했다가 현재에까지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브루넷은 "헛간에 있는 이 자동차들은 가장 독창성이 있던 제품" 이라면서 "자동차가 1908년~1932년 사이에 생산돼 마치 초기 자동차의 발전사를 보는 것 같다" 며 혀를 내둘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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