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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축구팬의 힘! … 구단을 사버렸다

    英 축구팬의 힘! … 구단을 사버렸다

    인터넷에서 만나 구단 운영이 어떻고, 선수 기용이 어떻고 울분을 토로하던 축구팬들은 이런 생각 한 번쯤 품었을 것이다.‘이럴 게 아니라, 아예 구단을 통째로 사버려?’ 한 사람이 꾸면 꿈이지만 만인이 꾸면 현실이 된다고 했던가. 그 꿈이 현실이 됐다. 회원수 5만명에 이르는 온라인 커뮤니티 ‘마이풋볼클럽닷컴’의 유료회원 2만명이 1인당 35파운드(약 6만 6400원)씩 모아 70만파운드(약 13억 2800만원)를 마련, 잉글랜드 5부리그에 해당하는 풋볼콘퍼런스 소속 엡스플리트 유나이티드의 지분 51%를 인수하기로 했다. 향후 더 많은 지분을 인수할 권리도 함께 얻었다. 남부 켄트에 연고를 둔 엡스플리트는 현재 풋볼콘퍼런스 산하 24개팀 가운데 9위를 달리고 있는데, 다음 시즌 리그Ⅱ(4부리그) 승격이 가능한 플레이오프 진출에 6점을 남겨놓은 상태라고 BBC가 14일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는 프리미어리그부터 리그Ⅱ까지 4부로 구성돼 있고 바로 아래인 풋볼콘퍼런스는 아마추어 클럽으로 운영되지만 프로리그 승격이 가능하다. 지난 4월 축구기자 출신 윌 브룩스가 웹사이트를 개설하며 네티즌을 5만명 이상 모아 구단을 직접 경영하겠다는 청사진을 펼칠 때만 해도 많은 이들이 코웃음을 쳤다. 그러나 순식간에 유료회원 2만명을 모았고 11주 만에 70만파운드를 모금했다. 언뜻 이런 과정은 국내 시민구단·도민구단 창립과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바로 선수 선발과 이적 등 중요한 의사결정을 회원 투표로 내린다는 것. 마이풋볼닷컴이 인수할 구단을 물색한다는 소식을 듣고 9개 구단이 접촉해왔으며, 이 가운데 7개 구단이 실사를 받았고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엡스플리트가 낙점됐다고 BBC는 전했다. 회원들은 또 선발 라인업 같은 민감한 문제에 대한 발언권까지 갖게 된다. 감독에서 수석코치로 자리를 내려앉게 된 리앰 데이시는 “경기 뒤는 물론, 도중에라도 팬들은 어떤 선수를 기용해달라고 내게 주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엡스플리트는 유럽에서 유명한 통신업체 유로스타가 공식 스폰서를 맡고 있어 내년부터 물적 지원을 받게 된다. 따라서 재정에 발목이 잡혀 이번 인수가 한낱 신기루에 그칠 것이란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李후보 자녀 자주 안 보여”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 아들과 딸이 위장 취업한 회사로 알려진 대명기업이 입주해 있는 서울 서초동 영포빌딩 관계자는 12일 “이 후보의 아들이 지난해 가끔 얼굴을 보이긴 했지만 규칙적으로 오지 않았다. 정말 가끔 들락날락할 정도”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도 얼굴을 자주 보이지는 않았다. 지난해보다 보는 횟수가 많아지기는 했지만 규칙적으로 온 것은 아니었다.”면서 “평소 오전에 잠깐 3∼4시간 정도 있다가 가거나 오후에 1∼2시간 정도 자리를 지키다 간 적이 있었다. 어떤 업무를 했는지 알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의 소유인 대명기업은 영포빌딩 관리업체로 이 후보의 아들 시형씨와 큰딸 주연씨를 각각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2001년 8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직원으로 등재해 모두 8800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李후보, 두자녀 유령직원 등록해 탈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자신이 세운 건물 관리업체에 자식들을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몇 년간 월급을 지급했다는 의혹이 9일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 대통합민주신당 강기정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이 후보가 자신의 건물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회사인 대명기업에 이 후보의 큰딸과 막내아들을 직원으로 등록시켜 매월 급여를 지급했으나, 이 두 자녀는 실제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큰딸은 2001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직원으로 등재돼 매달 120만원을 받았고, 막내아들도 2007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곳 직원으로 매달 250만원을 받고 있다.●“8800만원 소득 누락… 횡령죄 해당” 강 의원은 “친·인척을 유령직원으로 올려놓고 매출(수익)을 줄이는 게 고소득자들의 대표적인 탈세수법인데, 이 후보의 딸과 아들의 월급으로 누락된 소득신고 금액만 8800만원에 이른다.”며 “이 후보는 과거에도 수천만원대의 임대소득세를 탈루한데 이어 지금까지도 탈루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의 아들은 그러나 지난해 외국계 금융회사인 국제금융센터(SIFC)에 입사했다가 올해 7월 퇴사한 뒤 해외유학을 준비 중이다. 서류상으로 보면, 국제금융센터와 대명기업에 근무한 기간이 겹친다. 강 의원 주장대로 이 후보의 대명기업이 실제 근무하지 않는 ‘유령직원’에게 월급을 지급해왔다면 이는 횡령과 탈세에 해당한다.●한나라 “막내아들은 한때 근무·딸은 생활비 준 것”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막내아들은 직업이 없어서 회사관리 업무도 배울 겸 일을 시킨 것이고, 딸은 다른 직업이 있었지만 자식에게 생활비를 보태주는 차원에서 매월 120만원씩 준 것”이라고 말해 강 의원 주장을 일부 시인했다. 이에 유은혜 통합신당 부대변인은 “이 후보는 1남3녀 모두를 불법으로 위장전입한 것에 그치지 않고 아들·딸을 위장등록시켜 탈세까지 하고 있다.”며 “국민을 기만하는 오만의 극치”라고 말했다.통합신당은 나아가 이 후보가 자식을 직원으로 허위등록시켜 월급을 지급한 것은 횡령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 1999년 2월 외국에 체류 중인 아들 2명을 계열사에 근무한 것처럼 꾸며 월급과 상여금 명목으로 3억원을 지급한 최순영 신동아 회장이 횡령죄로 기소된 바 있다.●“鄭, 웨일스대 석사논문 일부 표절 의혹” 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통합신당 정동영 후보의 석사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역공을 폈다.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정 후보가 1987년 영국 웨일스대에 제출한 ‘BBC와 MBC 뉴스의 비교 연구’를 제시한 뒤 “석사논문 중 일부가 주석 없이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표절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현재 국제학회의 기준으로 봤을 때는 표절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찬숙 의원은 “정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뒤 열린우리당을 창당했지만 노 대통령의 인기가 없어지자 탈당을 요구하며 결별했다.”며 “정 후보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소인배의 전형”이라고 공격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동대문구, 저소득노인 케이블시청료 지원

    동대문구, 저소득노인 케이블시청료 지원

    동대문구가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펴고 있다. 저소득층, 노인, 장애우, 유아로 복지혜택의 대상을 구분해 세심한 부분까지 챙기고 있다. 8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지난 1월 구청에 주민생활지원과, 동 주민센터에 주민생활지원팀을 각각 만들었다. 전담 공무원들이 오로지 주민복지를 위한 정책을 찾는 데 골몰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원액이 191억 3500만원에 이른다. 소외·차상위 계층 지원금은 7억 3800만원이다. 특히 여기에 70세 이상의 저소득 노인 1300가구에는 케이블 TV시청료도 지원해 준다. 힘겨운 삶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려는 배려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만 65세 이상 노인 560여명이 참여한다. 만 85세 이상 노인(1902명)이라면 장수축하수당을 1년에 두차례씩 10만원씩 받을 수 있다. 예산은 2억 200만원에 이른다.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월 5만원씩 주는 경로연금은 이와 별도의 혜택이다. 지난 9월에는 휘경2동 위생병원 부지에 실버노인전문요양원을 건립했다.120명의 저소득 중증질한 노인들이 안락한 시설에서 쉬면서 치료받는 곳이다. 거주 인구의 3.9%인 1만 4900여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다. 이들에게는 장애수당, 자애인자녀교육 지원금, 의료지원금, 자립자금 대여 등 총 18억 3700여만원을 지급된다. 장애인 편의시설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미래의 주역들이 바르게 자라야 나라의 장래가 밝다.’는 철학을 갖고 있는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의 어린이 사랑은 유별나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보육료를 소득 수준별로 1인당 3만 2400원∼36만 1000원 지급하고 있다. 셋째 아기를 낳으면 0∼2세 보육료 전액을 지원한다. 또 건강검진비도 한가구에 1만원씩 책정을 했다. 보육시설에도 운영비를 연령에 따라 아기 1인당 8만 6000원∼29만 2000원을 지원한다. 영아반 운영비도 학급당 15만∼20만원 준다. 간식비는 하루에 1인당 910원꼴, 교재·교구비는 50만∼120만원이다. 아울러 보육교사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중식비, 처우개선비, 근무수당 등도 올 하반기에 파격적으로 인상했다. 이로써 보육시설 210곳에 월 3억 3800만원씩 예산이 나가고 있다. 홍 구청장은 “지역을 떠났던 구민이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동대문구를 잊지 못해 다시 돌아오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경제플러스] 라온건설, 길음뉴타운 상가분양

    라온건설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 7의 32 일대 길음뉴타운 10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1평)당 300만원부터 18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주변에 5000여가구의 대단지가 있다. 길음뉴타운 개발 기대감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총분양가의 40%까지 무이자로 빌려 준다.(02)987-2888
  • 분양가 낮아진 은평뉴타운 1지구 새달 10일부터 공급

    분양가 낮아진 은평뉴타운 1지구 새달 10일부터 공급

    연말 분양 시장의 최대 화두인 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가 다음달 10일부터 3.3㎡(1평)당 1050만∼1380만원에 분양되기로 확정됨에 따라 예비청약자들은 청약전략을 세심하게 짜야 한다. ●5∼7년 전매 제한… 자금 계획 잘 세워야 은평뉴타운의 분양가격이 당초보다 평균 10% 낮아지면서 메리트가 커졌다. 인근 불광 현대홈타운 전용면적 84㎡(공급면적 33평형)는 4억 8000만∼5억 5000만원에 거래되는데 1지구 전용 84㎡(공급면적 34평형)의 분양가는 3억 5700만원선이다.3.3㎡당 1050만원)이다.101㎡(41평형)는 3.3㎡당 1260만원,134㎡(53평형)는 3.3㎡당 1320만원,167㎡(65평형)는 3.3㎡당 1380만원이다. 1지구는 내년 3∼4월이면 입주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하다.2∼3지구는 일반분양이 빨라야 오는 2008년 하반기 이후다.1지구에는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등 브랜드 파워가 높은 건설사가 대거 참여하는 점도 앞으로 시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꼽힌다. 5∼7년간 전매규제는 걸림돌로 보인다.85㎡ 초과는 입주후 5년,85㎡ 이하는 7년간 전매를 할 수 없다. 따라서 특히 분양가격이 6억원을 넘어 대출규제를 받는 134∼167㎡에 청약할 경우에는 중도금과 잔금 마련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중소형은 청약저축 불입액 800만원 넘어야 당첨권 은평뉴타운 1지구 일반분양 물량은 총 1643가구다. 전용 84㎡(34평) 341가구는 청약저축 가입자(전용 85㎡이하) 물량이다. 청약저축에 가입해 2년이 지나고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냈으면 1순위다.1순위에서 경합이 생길 경우 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로 60회 이상 납입한 자 중 저축총액이 많은 자를 기준으로 우선권이 있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저축 총액이 최대 1000만원을 넘은 경우 당첨됐었다. 은평뉴타운은 불입액이 최소 800만원 이상은 돼야 당첨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전용 85㎡ 초과는 청약예금 가입자의 몫이다. 공급물량의 50%는 청약가점제, 나머지 50%는 추첨제다.101㎡(544가구)와 134㎡(516가구)는 물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함영진 부동산서브 실장은 6일 “서울 지역 공급부족 현상 등을 감안할 때 중대형 물량의 경우 청약가점 커트라인은 55∼60점”이라며 “그러나 은평뉴타운 1지구는 비록 중대형이어도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아 가점만 높으면 당첨이 가능한데다 추첨제 물량도 50%가 배정됐기 때문에 적극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공구 청약경쟁률 가장 높을 듯 1지구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지축역 사이에 있다. 도심접근성이 2∼3지구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편이다.1지구내 A공구를 제외하고 지하철도 걸어서 이용하기 힘들다. 단 3호선 구파발역, 창릉천, 진관근린공원, 북한산 등 1지구를 중심으로 둘러싼 생활·자연환경은 장점이다.1지구는 A·B·C 3개 공구로 나뉜다. A공구는 롯데와 삼환이 짓는다. 중심 상업 지역과 구파발역이 가까운 게 장점. 인근에 중·고등학교는 개교 예정돼 있으나 초등학교가 배정돼 있지 않다. 분양과 임대의 비중이 거의 같아 임대아파트와 공동생활권을 피하려는 고급 주택수요자들은 청약을 꺼릴 수 있다. 일반분양도 적다. B공구는 임대물량이 A∼C 3개 공구 중 가장 적다. 단지 내 하천이 흐르는 등 친환경적 요소가 많아 중대형 수요자들이 좋아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분양물량이 가장 많다.B공구의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C공구는 1지구의 가장 외곽에 있다. 중심 상권과 비교적 멀다는 점에서 A,B공구에 비해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도 있지만 북한산과 창릉천 조망이 가능하다. 한편 청약시 지역우선공급 거주기간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수도권 투기과열지구는 최소 1년 이상 지역우선순위를 정하도록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될 예정이다. 은평뉴타운이 이 개정안의 적용 대상이 되면 입주자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상 서울에 살아야 한다. 현재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점으로 서울 거주자면 청약이 가능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2억 1800만원’짜리 희귀우표 中서 공개

    우표 한 장 가격이 2억 1800만원? 최근 중국에서 2억 1800만원 상당의 우표가 공개돼 우표 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5일 중국 허난(河南)성 장거(長葛)시에서 열린 우표전시회에는 중국내·외 수천장의 진귀한 우표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그 중 가장 주목 받은 우표는 180만위안(한화 2억 1800만원)상당의 ‘전국산하일편홍’(全國山河一片紅). 이 우표는 중국미술가협회 위원이자 유명한 우표디자이너인 완웨이성(萬維生)선생이 만든 것으로 1968년 9월에 첫 선을 보였다. 이때는 중국의 문화대혁명(1966년~1976년까지 중국의 최고지도자 마오쩌둥에 의해 주도된 사회주의운동)시기로 중국 전역의 성(省)·직할시 혁명위원회 수립을 기념하기 위해 이 우표가 디자인되었다. 따라서 이 우표는 그림의 작품성과 더불어 중국의 매우 특별한 역사를 기록했다는 점 때문에 높게 평가되어 왔다. 특히 가로 6cm, 세로 4cm의 큰 크기가 일반 우표규격에 맞지 않는다는 것과 인쇄된 지도가 정확하지 않다는 이유 등으로 미 발행돼 그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우표를 만든 완선생의 뜻에 따라 한번도 전시된 적이 없었던 이 우표는 이번에 열린 우표전시회 주최측의 끈질긴 권유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산하일편홍’을 비롯해 1만 8800위안(한화 약 228만원) 상당의 중국 최초 우표 등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30] 재테크의 빛과 그늘

    2001년 ‘9·11테러’ 이후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역시 저축만으로는 돈을 불릴 수 없는 시대에 돌입했다. 한국인의 영원한 테마인 ‘부동산’은 물론 ‘1가구 1펀드’ 시대에 들어선 펀드 투자나 중국·베트남 등으로 대표되는 해외투자 등 다양한 재테크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재테크 연령도 낮아지면서 가정이 있는 30대는 물론 대학 생활을 시작한 20대도 재테크 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돈에는 양면이 있는 법. 현명하고 올바른 재테크는 20&30들의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주지만 남들을 따라 원칙 없이 투자하다 보면 어느새 돈은 일과 가족까지도 흔들어 놓는 ‘독’으로 변해 있기도 한다. 재테크로 인생을 행복하게 만든 사람과 반대로 인생을 우울하게 만든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20&30 ‘재테크의 명과 암’을 들어 봤다. ●“돈을 아는 것은 세계를 아는 것” 회사원 박모(26)씨는 요즘 재테크와 ‘사랑’에 빠졌다. 직접 투자는 잘 못하지만 대신 펀드와 적금 등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자신 있다는 박씨의 올해 투자 수익률은 70% 정도. 최근 재테크의 대세라 할 수 있는 중국 펀드에도 가입한 박씨는 날마다 잔고가 불어나는 통장들을 볼 때마다 휘파람이 절로 난다. “젊을 때 한 푼이라도 아껴야 잘산다는 생각에 매달 월급의 60% 정도는 의무적으로 적금과 펀드 등에 나눠 분산 투자하고 있어요. 재테크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자본주의 사회가 돌아가는 원리를 알게 되죠. 예를 들면 ‘전 세계 고유가가 지속되면 에너지 관련 업종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겠다.’라든지 ‘중국의 국민소득이 높아지면 점차 고급주택이나 자동차 등을 구입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는 만큼 관련 종목 주식을 사면 돈을 벌겠다.’라는 식으로 말이죠. 젊은 시절 재테크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뿐만이 아니라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깨우치는 공부 같기도 해요.” 회사원 변모(29·여)씨는 주변에 이미 ‘알부자’로 소문이 난 재테크 전문가. 부동산, 펀드, 적금, 주식, 공모주 청약 등 돈이 되는 것들은 뭐든지 다 해본 덕분에 일군 성과다. 최근에는 소액이지만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는 금에 대한 투자도 시작했다. 매달 100만원 정도 투자하고 있다는 변씨의 올해 투자 성적은 약 60% 정도. 요즘 변씨는 주말마다 수도권 일대 아파트 분양 사무실이나 재개발 예정지역 등을 찾아다니며 ‘돈 될 만한 아파트’를 찾는 노력 또한 소홀히 하지 않는다. ●‘세 살 재테크 여든까지’ 회사원 최모(24·여)씨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재테크를 시작했다.‘삼팔선·사오정’이 난무하는 요즘 세상에서 노후를 힘들게 보내지 않으려면 돈 벌 수 있을 때부터 불리는 게 현명하다는 생각을 대학 입학할 때부터 했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 내내 아르바이트를 하며 주택 청약통장에 돈을 부었고 펀드와 적금도 이때부터 시작했다. 직장인 2년차인 최씨는 현재 갖고 있는 통장만 해도 10여개에 달하고 모아 놓은 돈 또한 어느새 1억원을 훌쩍 넘겼다. 사원 이모(26)씨의 재테크 이력도 대학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씨는 투자를 위한 종자돈을 벌기 위해 대학시절 한 학기를 휴학하며 5개가 넘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1000만원 정도 돈을 모았다. 당시 생활비를 빼고 실제 김씨가 손에 쥔 돈은 약 800만원. 이 돈의 전액을 펀드에 투자한 뒤 6개월간 어학연수를 다녀왔더니 투자수익이 연수 비용 상당부분을 충당할 수 있을 만큼 불어나 있었다. “제가 투자할 때만 해도 국내에 ‘펀드’라는 개념이 낯설 때였는데 투자해 놓은 돈 덕분에 공짜 어학연수를 다녀온 셈이어서 기분이 무척 좋았어요. 덕분에 재테크의 중요성을 대학생 때부터 알게 됐죠. 앞으로 아이가 생기면 꼭 아이 이름으로 거치식 펀드에 꼭 가입시켜 주려고 해요.” ●최고의 재테크는 바로 자기계발 회사원 김모(29·여)씨는 현재 적금 말고는 아무런 투자도 하지 않고 있다. 대신 영어·중국어 회화, 요가와 헬스클럽, 경영학 석사(MBA) 학원 수강료 등으로 한 달 100만원 가까운 돈을 쏟아붓고 있다.10년 뒤 억대 연봉을 보장받을 수 있는 좀더 ‘비싼 몸’을 만들고 싶어서다. 김씨는 내후년 쯤 미국이나 중국의 명문 MBA에 입학해 세계적 금융기관에서 투자 전문가로 일하는 것이 꿈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지금 그토록 재테크에 몰두하지 않아도 노후에 충분한 경제적 여유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생 최고의 재테크는 바로 자기 계발이 아닌가 싶어요. 재테크를 한다고 본업인 일을 소홀히 하는 이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자기를 꾸준히 계발하다 보면 돈은 자연스레 따라오게 돼 있습니다. 그게 자본주의 원리잖아요.”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투자도 실패하고 직장도 날리고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일하던 오모(35)씨는 공격적인 재테크 덕분에 천당과 지옥을 오고 간 케이스다.2002년 회사에 입사한 오씨는 증권사 직원은 주식 거래를 할 수 없는 규정을 피해 친구의 계좌를 빌려 처음 투자를 시작했다. 마이너스 통장으로 쉽사리 1억원을 대출받아 시작한 투자는 오씨에게 때마침 불어온 주식 호황과 맞물려 4년 만에 8억원이 넘는 큰 수익을 안겨 줬다. 하지만 그것이 화근이었다. 투자에 자신이 생긴 오씨는 “8억원으로 주식투자를 하면 연 10%씩만 수익을 내도 매년 8000만원을 버는데 뭣하러 힘들게 야근하며 직장을 다녀야 하느냐.”며 지난해 초 회사를 접고 전업 투자를 시작했다. 그러다 주식시장이 침체에 빠지며 원금에 조금씩 손실을 입자 불안감을 느낀 오씨는 수익률을 높여 볼 요량으로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에 손을 댔다 6개월여 만에 원금을 모두 날렸다. 최근에는 수천만원의 빚까지 떠안았다. 현재 오씨는 빚을 갚기 위해 재취업을 준비 중이지만 몇 년을 별 이유없이 쉰 탓에 예전과 같은 고액 연봉 직장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약혼자와도 헤어진 뒤 오씨는 그야말로 ‘백수총각’으로 지내고 있다. ●“하루 만에 월급만큼 버는데 일은 무슨…” 요즘 회사원 김모(32)씨는 출근하자마자 인터넷에서 주식 시세를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최근 증시가 호황을 누리자 김씨는 저축은행에서 1억원을 대출받아 주가 변동폭이 큰 코스닥 중소형주를 사서 몇 시간 만에 팔아 치우는 이른바 ‘초단타 매매’를 통해 몇 달 만에 3000만원이 넘는 돈을 벌었다. 주식시장이 끝나는 오후 3시가 되면 김씨 또한 하루 일과가 모두 끝난 것 같은 허탈한 생각이 든다. 남들은 손꼽아 기다리는 주말과 공휴일이 김씨는 고통스럽고 지루하다. 주식 시장이 쉬기 때문이다. 당연히 회사 일은 뒷전일 수밖에 없다. 상사에게 여러 차례 지적받았지만 단타매매를 접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한다.“원래 집주인이 전세비를 올려달라고 해 그 돈이나 만들어볼까 해서 시작했던 것인데 의외로 성과가 좋아 목표를 주택구입자금 마련으로 높였습니다. 지금 같은 증시활황이 1∼2년만 지속되면 현재 부족한 집값은 충분히 벌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이 버는 날은 하루에 1000만원도 넘게 벌어요. 물론 손해 보는 날에는 하루만에 그 비슷한 금액도 날리긴 하지만요. 업무 시간에 이러고 있는 게 회사에 미안한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안 그러면 애들 분유값도 조달하기 힘든 이 상황에 언제 돈 모아서 집 한 채라도 살 수 있겠어요?” ●“친구 따라 강남 갔다가…” 회사원 양모(28·여)씨는 지난해 그야말로 ‘친구 따라 강남 갔다’가 돈과 사람 모두를 잃어버린 경우다. 단타매매로 재미를 보던 한 친구가 추천해준 코스닥 종목에 투자했다가 1년 만에 50% 넘는 손실을 입고 손절매한 경험을 갖고 있다. 당시 친구는 “그 회사 공시담당자와 잘 안다.”면서 “내 말을 듣고 투자하는 것은 회사 내부정보를 알고 투자하는 셈”이라며 양씨를 설득했다. 결국 2000만원을 그 회사에 투자한 양씨. 하지만 주가가 연일 내리막 행진을 이어가자 조바심이 생겼고 친구에게 이유를 물었지만 그때마다 친구는 “이 회사 주식이 ‘턴어라운드주(흑자전환된 기업의 주식)’로 소문나 기관들이 개인 물량을 털어내려고 일부러 가격을 흔드는 중”이라며 달랬다. 주가는 계속 떨어지기만 했고 결국 양씨는 올해 1000만원이 넘는 손실을 감수하고 주식을 팔았다. 양씨는 친구에게 전화를 해 화를 냈지만 친구는 “나도 손해를 봤다. 주식은 자기 판단으로 하는 것인데 주가 떨어진 것을 갖고 왜 내 탓을 하냐.”며 양씨와 연락을 끊었다. “사라고 자꾸 꼬드길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주가 떨어지니까 나 몰라라 하는 친구의 태도를 보니 화가 났던 게 사실이에요. 사과 한마디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화나지는 않았을 텐데 돈 잃고 사람 잃고 왜 이리 짜증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밀린 세금 빨리 내는 게 좋을걸”

    경기 수원시는 2일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발굴, 체납세금을 받아내기 위한 ‘제로 택스(Zero Tax) 특별 기동팀’을 편성해 가동시켰다고 밝혔다. 체납 세금 정리를 위해 조직된 ‘제로 택스 특별기동팀’은 체납액 ‘0원’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청 세정과장의 책임 아래 시청과 4개 구청 세금 담당 공무원 12명이 2개 조로 편성됐으며 다음 주부터 실시할 체납자 가정방문에 앞서 각자 담당하고 있는 체납자의 재산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현재 수원시가 부과한 지방세는 7592억 5400만원이지만 이 가운데 672억 1800만원이 체납됐다. ‘제로 택스 특별 기동팀’은 우선 1000만 원 이상 체납자 543명(1만 2463건)을 대상으로 총 270억 5600만원의 미납 세금을 받아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액 체납자의 임대차 관계 및 생활수준을 탐문조사해 체납자 집을 직접 찾아가 세금납무를 독려한 뒤 3회 이상 체납자와 고의로 재산을 빼돌린 체납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또 부도, 폐업, 사업재개 여부 등을 조사해 법인체납액도 정리하고 자동차번호판 영치 등을 적극 시행해 체납액을 신속하게 정리할 예정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전관 변호사’들 뻔뻔한 탈세

    법관이나 검사를 사직한 뒤 곧바로 최종 근무지 주변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이른바 ‘전관 변호사’들이 수천만원부터 수억원까지 탈세를 관행적으로 저지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이 1일 국회 법사위의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질의자료에 따르면 부장판사·검사급 출신의 ‘전관’ 변호사들은 형사사건의 경우 착수금이 최소 1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공보수는 불구속시 3000만∼1억원, 보석 허가시 2000만원 이상, 기소유예시 5000만원 이상이며, 보석보증금은 500만∼1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노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세무직원이 작성한 국세청의 내부문서에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전관 변호사들은 구속 사건을 맡는 경우 착수금 1000만원 이상, 성공보수 1억원 이상을 받는 것이 관행이고,3000만∼1억원에 이르는 보석보증금도 변호사들이 챙기며, 고위층 간부를 상대로 한 로비를 일컫는 ‘전화변호’는 착수금 1억원 이상이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국세청 내부 문서에 따르면 ‘상당수의 전관 변호사들은 수입의 대부분을 신고하지 않고 탈세하는 의혹이 있다.’,‘구속에 대한 불안심리, 가장의 구속에 따른 잔여가족의 생계불안 등을 이용해 고액현금을 받고도 증빙을 남기지 않는 경향이 있음. 지능적 탈세를 자행’이라는 대목도 있다고 노 의원은 공개했다. 이 밖에 노 의원은 전 국회의원 출신 변호사가 착수금 2000만원 중 700만원만 신고하고 나머지 성공보수 4억원의 신고를 누락한 사례,2003년 2월 개업한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가 20억원대 소송을 맡아 1억 3500만원을 받았으나 800만원만 신고한 사례,13억원대 소송에서 승소한 변호사가 성공보수 4억 3200만원의 신고를 누락한 사례 등도 국세청 자료에 들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 의원은 국세청 자료를 토대로 부장판·검사 출신 변호사 14명의 최근 6년(2000∼2005년) 간 납세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20억원의 탈세를 저지른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의 A변호사는 6년 동안 1666건을 수임해 44억원을 벌었다고 신고했지만 국세청의 내부추정 방식에 따른 추정 수입은 최소 177억원에 이르고, 추정 탈세액은 약 5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 의원은 또 부장판사 출신인 부산 지역 변호사들의 경우 B변호사가 2001∼2005년 약 49억원을,C변호사는 2002∼2005년 35억원을,D변호사는 2002∼2005년 30억원을 각각 탈세했고, 부장검사 출신인 대구의 F변호사는 2002∼2006년 약 22억원을 탈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변호사 14명 중에는 전직 국회의원과 지구당 위원장, 지방변호사회 회장도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지자체 상품권 말만 지역사랑

    지자체 상품권 말만 지역사랑

    지방자치단체들이 침체된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도입한 ‘지역 사랑 상품권제’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지역 상품권이 재래시장 등 ‘약자’인 영세 상권보다는 주로 대형 할인점 등 일부 특정 가맹점에 편중 유통되면서 결국 ‘강자’의 배만 불려 주는 꼴이다.1일 경북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군위사랑 상품권’ 8억원(액면가)어치를 발행,6억 1995만원어치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5억 5526만원어치(90.9%)가 전체 164개 가맹점을 통해 유통됐다. 업종별로는 13개 대형 할인점과 21개 주유소가 각각 3억 102만원(54%)과 1억 9546만원(35%)으로 전체의 90% 정도를 차지했다. 잡화점(운동기구·보일러·가스점 등)이 7300만원(13%), 음식점 934만원(2%), 기타 2356만원(4%)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 상품권이 이처럼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유통되면서 당초 ‘영세 상권을 살리겠다.’는 발행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논란마저 일고 있다. 군위지역 영세 상인들은 “군위사랑 상품권이 지역 자금을 타지로 가장 많이 유출시키는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에서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들은 사랑 상품권인지 뭔지 구경조차 어렵다.”고 불평했다. 이런 가운데 경주·문경·김천시와 울진·고령·성주·청도군 등 도내에서 10여개 지자체가 지난해부터 지역사랑 상품권을 앞다퉈 발행·유통시키고 있다. 명분은 한결같이 지역의 영세 상권을 살린다는 것이다. 상품권은 주로 시·군 공무원들이 매월 급여때마다 1인당 5만∼10만원어치씩을 자진 또는 반강매 방식으로 구입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가 지난해 2월부터 지금까지 11억 6000여만원을 판매·유통시킨 것을 비롯해 문경시 12억 5000만원, 김천시 5억 6000만원, 성주군 22억 2800만원, 청도군 12억 9000만원 등이다. 그러나 이들 시·군은 상품권 발행 및 판매 실적 홍보로 생색내기에만 급급할 뿐 정작 상품권이 ‘어느 가맹점에서 얼마나 사용되는지는’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청도 사랑 상품권’ 업무 담당자는 “지역에서 유통되는 사랑 상품권의 90% 정도가 대형 할인점과 주유소인 것으로 추정할 뿐 정확한 것은 알지 못한다.”며 “다른 시·군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군지역 영세 상인들은 “지역 사랑 상품권이 대형 매장에서 거의 사용돼 우리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고 있으며 시·군청도 여기에 관심이 없다.”면서 “‘그림의 떡’인 이런 상품권이 언제까지 대형 매장의 배만 불려줄 것인지 모르겠다.”고 혀를 찼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구로구, 100㎾ 태양광 발전 시설 짓기로

    구로구, 100㎾ 태양광 발전 시설 짓기로

    구로구가 태양광 발전시설(조감도)을 건설한다. 구로구는 연말까지 고척근린공원에 100㎾ 생산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고척근린공원 운동장 관람석 상단에 설치되며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태양광 발전시설로 생산되는 연 10만 3000㎾의 전기를 구로구민체육센터에 공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이 대체에너지 공급 시설이 부족한 우리나라에 친환경적 에너지 공급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연간 45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와 8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고척근린공원을 찾는 어린이와 학생, 시민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친환경적 대체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구로본동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 5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군위 보건소 신축이전 논란

    “보건 서비스 향상을 위해 보건소를 신축 이전해야 한다.”(지자체),“보건소 신축 이전은 예산 낭비다.”(지방의회) 경북 군위군과 군위군의회가 군 보건소 신축 이전 문제를 놓고 예산 낭비 논란을 벌이며 맞서고 있다. 29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 신축 이전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개최 예정인 군의회 제151회 임시회에 군비 5억원의 사업비 승인을 재신청했다. 앞서 군의회가 지난 7월 제149회 정례회 1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깎는다는 원칙에 따라 관련 예산 전액을 삭감했었다. 군은 이번 임시회에서 관련 예산이 통과되면 군위읍 동부리 144-1일대 부지 8764㎡를 새로 사들여 내년말까지 지상 4층(연면적 1770㎡) 규모의 현대식 보건소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농어촌 의료 개선 사업의 하나로 추진될 이 사업에는 총 28억 5800만원(국비 15억 5200만원, 지방비 13억 6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군의회는 군위읍 서부리에 멀쩡한 보건소(부지 3151㎡,2층) 건물을 두고 새로 보건소를 지어 이전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 보건소 건물은 2001년 8억 8000만원을 들여 증·개축이 이뤄졌고,2005년에는 5억 62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까지 마쳤다. 군 의회 관계자는 “현재 사용상 불편이나 구조상 문제가 없는 보건소를 그대로 두고 새로 보건소를 지어 이전하겠다는 것은 예산 낭비”라며 “특히 옛 군청 부지 등 활용 가능한 군유지가 많은데도 불구, 특정인들의 부지를 굳이 구입해 보건소를 짓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승제 군의회 의장 “집행부가 이번 군비 확보가 안 되면 먼저 확보한 국비를 반납해야 한다며 압박하고 있으나 불필요한 사업에 국비든 군비든 어떤 예산도 낭비돼서는 안 된다.”며 낭비성 보건소 신축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10개 제약사 수천억대 불법로비에 쥐꼬리 과징금 검토…공정위, 검찰고발등 제재 ‘미적’

    10개 제약사 수천억대 불법로비에 쥐꼬리 과징금 검토…공정위, 검찰고발등 제재 ‘미적’

    국내 제약회사들이 병·의원에 의약품을 넣기 위해 수천억원대의 불법 로비를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간 매출액의 20∼50%에 해당된다. 로비는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와 일반 직원 등에게까지 광범위하게 이뤄졌으며 현금과 상품권은 기본이고 골프와 식사 접대에 각종 세미나 비용까지 지원했다. 병원장 가족을 상대로 해외관광도 일삼았고 병·의원 시설을 늘리면 제약업체들이 지급보증까지 섰다. 일부 제약회사는 자체 직원들을 병원에 상주시키면서 병원일을 돕게 했다. 이런 불법행위는 고스란히 환자들의 의약비 부담으로 전가되지만 당국은 ‘솜방망이 제재’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제약회사 10곳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심의한 결과 물품 제공 등 부당한 고객유인 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음주 매출액 등을 산정, 과징금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적발된 10개 업체는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한국BMS제약, 일성신약, 한올제약, 국제약품, 녹십자, 중외제약, 삼일제약 등이다. 이 제약사들은 병·의원에 현금과 물품·상품권을 제공하고 국외 세미나와 학회 참여비 지원, 골프·식사 대접, 기부금 찬조, 시판후 조사(PMS) 지원 등 불법행위를 했다.PMS는 병·의원이 제약사가 판 의약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공정위 조사결과 A약품의 경우 2003∼2006년 9월 병·의원에 대한 불법로비로 매출액의 18.1%에 해당하는 1667억원을 썼다. 불법으로 확인된 로비 이외의 지원행위도 1945억원(매출액의 21.5%)에 이른다. 이 회사의 3년9개월간 불법로비 유형은 ▲현금·물품·상품권 1338억원 ▲기부금 76억 5800만원 ▲사은품 7억 5500만원 ▲골프·식사 접대비 1억 5200만원 ▲인력지원 2억 1200만원 ▲세미나 지원 8900만원 등이다. 주유권과 직원용 컴퓨터까지 포함됐다. 이밖에도 제약회사들은 병·의원장과 직원 등의 가족을 동남아 골프관광에 보냈다. 이런 행위는 거의 모든 병·의원을 상대로 이뤄졌으며 10개 제약회사뿐 아니라 제약업계 전체의 일반적인 관행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제약회사들은 연간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판매관리비 비중이 20∼50%나 된다.”면서 “이 가운데 10∼20%는 현금 등으로 제공하는 리베이트”라고 말했다. 예컨대 A약품과 B제약의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은 각각 49.6%와 47.6%에 이른다. 제조업체 평균 판매관리비 비중 10%의 5배에 해당된다. 하지만 공정위는 “과징금을 부과하겠지만 아직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약회사의 매출액은 동아제약 5336억원, 유한양행 3919억원, 한미약품 3765억원, 녹십자 3364억원, 대웅제약 3381억원, 중외제약 3113억원 등이다. 부당한 고객유인에 대한 과징금은 연간 매출액의 최대 2%이다. 따라서 회사별로 많아야 60억∼80억원 수준이다. 수천억원을 로비로 쓰는 제약회사에 이 정도의 과징금은 너무 적다는 평가다. 따라서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하고 제약회사뿐 아니라 병·의원 등의 뇌물수수 혐의도 조사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김포 양촌 신도시 내년 6월 분양

    김포 양촌 신도시가 연내 착공되고 내년 6월부터는 주택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중소형 평형의 분양가는 3.3㎡(1평)당 800만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김포 양촌 신도시 1085만㎡에 단독주택 1665가구, 연립주택 3300가구, 아파트 4만 5787가구, 주상복합아파트 2060가구 등 총 5만 2812가구를 짓기 위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분양은 내년 6월 3000여가구를 시작으로 2009년말에 끝날 것으로 건교부는 전망했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가 1만 3490가구,60㎡ 초과∼85㎡ 이하가 1만 7567가구,85㎡ 초과가 2만 90가구이다. 양촌 신도시에는 한강변의 풍부한 수자원 등 자연환경을 활용해 국내 최대인 16㎞의 수로가 조성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백화점 “매출 2등은 나야”

    백화점 “매출 2등은 나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이 출점 7년 만에 2위로 올라섰다. 지난 2005년까지 2위와 3위는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부산점이었으나 신세계 강남점이 지난해 3위로 롯데를 추격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2위로 뛰어올랐다. ●신세계 강남점 업계 2위 약진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 점포 가운데 올해 상반기 기준 신세계 강남점(3685억원)의 매출 순위는 2위다.2000년말 문을 연 점포가 7년만에 업계 2위로 약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아직까지 부동(不動)의 1위는 롯데백화점 본점(6140억원)이다. 롯데 부산점(3630억원)과 롯데 잠실점(3570억원)이 각각 3위와 4위다. 롯데백화점측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신세계 강남점이 2위이지만 롯데 백화점의 경우 추석 특수, 연말연시 세일행사 등으로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를 앞서는 일이 많아 2007년말 기준으로는 롯데가 매출 2위 점포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대가 깔린 말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매출 2위 점포 경쟁은 박빙이어서 연말까지 가봐야 확실해진다. 예컨대 지난해 2위(롯데 잠실점)와 3위(신세계 강남점)의 매출차는 40억원, 올해 상반기 2위(신세계 강남점)와 3위(롯데 부산점)의 매출차는 55억원 수준이다. 단순히 계산할 때 2∼3위 백화점의 하루 평균 매출은 20억원 수준이어서 연말 순위가 바뀔 여지가 작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는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 자사가 운영하는 연매출 300억원 규모의 ‘스타슈퍼’ 매출을 신세계 강남점 매출과 합산해 강남점이 업계 2위라고 주장해왔으나 올해 상반기만큼은 신세계 강남점 매출만으로 2위가 됐다.”면서 “신세계 강남점이 있는 반포동에는 재건축이 많아 오는 2009년 총 가구수(1만 9593가구)가 올해(1만 3739가구)보다 43% 많아질 예정이어서 매출도 계속 신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매출 신장률 롯데 본점… 면적 대비 최고 매출 현대 압구정점 매출 절대액은 물론 매출액 5위중 신장률에서도 업계 1위인 롯데 본점이 최고다. 전년 대비 2006년 매출 신장률은 롯데 본점이 6.5%로 높은 편이다. 이어 신세계 강남점(3.3%), 현대 무역점(2.9%), 롯데 부산점(1.1%), 롯데 잠실점(0.8%) 등 순이다.6000억원 이상 매출을 가진 백화점의 매출 신장률이 평균 1∼2% 수준임을 감안할 때 롯데 본점의 신장률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매장 면적을 감안한 매출 순위는 현대 압구정 본점이 업계 최고다. 올해 상반기에 매장 면적을 기준으로 3.3㎡(1평)당 매출액은 현대 압구정점이 3500만원으로 1위다. 이어 현대 무역센터점(3.3㎡당 3100만원), 갤러리아 압구정점(3000만원), 신세계 강남점(2800만원), 롯데 본점(2300만원) 등 순이다. 매장 면적당 매출순위 5위중 4곳이 강남에 있다. 한편 롯데 잠실점의 매출액은 뒷걸음치고 있다. 잠실동 일대 입주량이 늘고 있지만 매출은 제자리걸음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롯데 잠실점이 있는 송파구 잠실동 일대 아파트는 지난해 상반기 8977가구에서 올해 상반기 1만 1655가구로 30% 늘었지만 롯데 잠실점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슷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경기도 재취업공무원에 퇴직수당

    경기도가 정년이 멀지 않은 고위공직자를 산하기관에 재취업시키면서 거액의 명예퇴직 수당까지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행정자치위원회 무소속 김영춘(서울 광진갑) 의원은 22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년이 남은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을 산하단체에 취업시키면서 거액의 명예퇴직 수당까지 지급했다.”며 “고용과 정년이 보장되는 퇴직자에게 명퇴수당까지 지급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04년 이후 올해까지 퇴직 후 산하단체에 재취업한 도내 사무관급 이상 공직자는 모두 29명으로 재취업기관으로는 지방공사와 세계도자기 엑스포 각 7명, 영어마을 5명, 바이오센터 3명 등의 순이다. 이들은 명퇴금으로 2000만∼1억 1000만원을 지급받았다. 또 재취업한 기관에서 4700만∼9800만원의 연봉과 함께 최대 10년의 임기(사무관)를 보장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단독]檢, 현역 국회의원 내사 착수

    검찰이 현역 국회의원의 정치자금 비리 의혹과 관련해 주변 인물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내사에 착수했다. 21일 서울동부지검 등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 A씨가 지난해 4·25 재보궐선거 당시 공천을 대가로 서울 모 자치구 기초의원 후보 B씨로부터 5800만원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해 지난달 B씨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또 A의원이 C건설업체에 관급 공사를 몰아주고 대가로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해당 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압수한 서류 및 컴퓨터 파일 등에 대한 분석을 끝내고 이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공천 관련 첩보를 입수해 B씨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은 사실이지만 A의원과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만큼 A의원은 수사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대상이 A의원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지만 그렇다고 A의원이 비리와 관련이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압수수색을 받은 B씨는 “압수수색 뒤 검찰에 두 차례 정도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면서 “현재 상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적절치 않은 만큼 수사가 마무리되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C사는 “지난달 검찰이 A의원에 대한 정치 자금 제공 혐의로 회사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그러나 의혹을 입증할 단서는 하나도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안다.”면서 “검찰이 항간에 떠도는 근거 없는 루머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단독]헌재마저 모럴 해저드

    헌법재판소가 지난해부터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단기 국외훈련’을 실시하면서 이를 관광성 외유로 변질시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개월짜리 ‘단기 해외연수’에서 배제된 6급 이하 고참 직원을 대상으로 뚜렷한 목적 없이 스위스·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을 11박12일 동안 여행하도록 해 사법부 최고기관의 도덕성에 먹칠을 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에는 12월에 갔다 왔고, 올해도 12월쯤 가기로 돼 있다. 18일 선병렬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실이 헌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해부터 6급 이하 실무공무원 5∼6명을 유럽 5개국으로 파견하는 단기 국외훈련제도를 도입했다. 배정된 예산(2007년 기준)은 5인당 1910만원으로 개인별 400만원에 육박한다. 아울러 시찰·연수·자료수집 등 구체적 목적이나 일정도 정해지지 않은 채 귀국 뒤 A4용지 10∼20장 분량의 보고서만 제출하면 돼 사후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선 의원실 관계자는 “헌재가 사기진작과 해외문물 체험을 목적으로 단기 국외훈련을 도입했는데 이는 지난해부터 6급 이하 직원이 3개월 단기 해외연수에서 배제되자 나온 궁여지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헌재측은 “10여년 전 폐지된 제도를 지난해부터 다시 시작해 아직 틀이 잡히지 않았다.”면서 “일정 가운데 업무와 관련된 기관 방문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사기진작 차원에서 비행기값 정도를 보조하고 있고 앞으로 방향을 잡아가겠다.”고 밝혔다. 헌재는 현재 단기 국외훈련 외에도 5급 이상 직원의 3개월짜리 단기 해외연수(1인당 1122만원 소요),1년짜리 일반직 장기 해외연수(1인당 4800만원 소요),2년짜리 헌법연구관 장기 해외연수(1인당 1억 250만원 소요·이상 내년 예산기준)를 운영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13번홀 7000만원짜리 버디 퍼트 퓨릭, 스킨스게임서 탱크에 설욕

    짐 퓨릭(37·미국)이 신한카드 인비테이셔널 스킨스게임에서 7000만원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전날 신한동해오픈에서 최경주(37·나이키골프)에게 3타차 패배를 당한 퓨릭은 15일 경기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남코스(파72·7544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무려 9개 홀에서 승부가 나지 않아 상금 7000만원이 누적된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우승했다. 퓨릭에 이어 2번홀(파4)을 시작으로 모두 5개 홀에서 승리한 최경주는 상금 3800만원을 벌어들여 2위를 차지했고,‘슈퍼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는 상금 2600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1번 홀(파4)을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던 허석호(34)는 상금 1600만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이날 4명이 벌어들인 상금 총액 1억 5000만원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재가노인협회·한국뇌성마비복지회 등에 자선기금으로 건네질 예정이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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