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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행복도시 2-1 7300가구 공급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의 최고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2-1생활권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7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데다 새로운 단지 설계가 도입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던 곳이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달 중순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을 시작으로 2-1생활권 4개 블록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2-1생활권은 중심행정타운(1-5생활권)과 중심상업지구(2-4생활권), 문화국제교류지구 등과 인접해 행복도시에서 최고의 공동주택 주거지역으로 꼽힌다. 2-1생활권에 건립되는 아파트는 P1(한신공영·제일건설) 2542가구, P2(중흥에스클래스) 1613가구, P3(포스코건설·계룡건설산업·금호산업) 1517가구, P4(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1631가구 등 모두 7303가구에 이른다. 분양 물량의 50%는 세종시 이전 중앙행정기관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직원들에게 특별분양, 나머지는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 후반에서 결정된다. 2018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행복청은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2-2생활권(새롬동)에 이어 2-1생활권에도 아파트 시공·시행사를 설계공모 방식으로 선정했다. 블록별로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1∼3개 필지를 하나의 공모단위로 묶어 4개 단위(8개 필지)로 공모했다. 설계공모는 ‘도시 속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한 공동체’를 주제로 계획됐다. 이곳에는 단지배치와 건축계획 특화를 위해 생태산책로, 스카이커뮤니티, 하향식 피난 사다리, 텃밭정원 등이 들어선다. 랜드마크 디자인 타워동, 생태보행로, 친환경에너지 특화 등을 통해 저탄소 커뮤니티를 구현하기 위한 도심 속 친환경단지 등 새로운 개념이 도입됐다. 전체 공모단위에서 에너지성능지표(EPI)를 78점 이상으로 설정, 행복도시의 에너지절감 시범단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행복청은 “세종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고 있지만 2-1 생활권은 입지가 빼어나 많은 수요자들이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고 있던 곳”이라면서 “장차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황교안 ‘전관예우’ 의혹에 “불법 없다…청문회서 답할 것”

    황교안 ‘전관예우’ 의혹에 “불법 없다…청문회서 답할 것”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변호사 수임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불법적이거나 잘못된 부분들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황교안 후보자는 1일 서울 통의동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변호사 시절 19건의 수임 내역을 삭제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1. 수임 내역 삭제 의혹 새정치민주연합은 법조윤리협의회가 제출한 황교안 후보자의 변호사 수임 자료에 대해 “사건수임 자료도 부실하고, 19건은 내역 자체를 지워버렸다”며 고의 삭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황교안 후보자는 불법적인 부분이 없다고 답한 것이다. 2. 부산지검 전관예우 의혹 황교안 후보자는 전관예우 의혹도 받고 있다. 황교안 후보자는 지난 2011년 8월 부산고검장에서 물러난 직후인 9월 국내 3대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태평양에 들어갔다. 이후 2011년 2건, 2012년 4건 등 부산지검에서 관할하고 있던 사건 6건을 수임했다. 지난 2011년 5월부터 시행된 변호사법 31조 3항(’전관예우 금지’)에 따르면, 판사나 검사로 재직했던 변호사는 퇴임하기 전 1년간 근무했던 법원이나 검찰청 등 국가기관의 사건을 퇴임한 뒤 1년간 수임할 수 없다. 부산‘고’검에서 고검장으로 퇴직한 황교안 후보자는 부산‘지’검이 관할하고 있는 사건 수임에 제한을 받지 않았다. 법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해 사실상 ‘전관예우’에 해당하는 수임을 한 것이다. 이에 대해 황교안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정리해 말하겠다”고 답했다. 3. 법무부 장관 지명 후 축하금 1억?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이 된 후 법무법인에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5일 동안 근무한 대가로 1억 1000여만원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이 때문에 축하금 내지 보험금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황교안 후보자가 2013년 2월 13일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뒤 태평양에서 5일간 더 근무하면서 1억 1800만원의 급여와 상여금을 추가로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13년 2월 당시 황 후보자의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서에 포함된 법무법인 근로소득은 2011년 9월 19일부터 2013년 2월 18일까지 17개월간 15억 9000여만원으로 신고됐다. 그러나 이번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에는 황 후보자가 2013년 2월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5일분에 해당하는 급여와 상여금 1억1800여만원을 추가로 받아 17개월간 17억 7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박 의원은 주장했다. 황교안 후보자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나중에 상세하게 말하겠다”며 답을 피했다. 특히 “5일 동안 1억여원을 받은 것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중간에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정리해서 정확하게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대답하지 않았다. 다만 총리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에 대해 “정상적인 급여 및 상여금”이라면서 1억여원을 받은 사실 자체에 대해선 시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테크 위한 수익률 증대와 절세 필요하다면, 스마트웰스 재무설계 추천

    재테크 위한 수익률 증대와 절세 필요하다면, 스마트웰스 재무설계 추천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와 납부의 달이었다. 직장인들은 지난해 연말정산을 받았지만 자영업자들은 5월 소득신고를 통해 추가로 환급 받는 기회가 있다. 근로소득자라도 사업소득이나 기타 소득이 있다면 이 기간에 추가로 세금 신고를 해야 한다. 장기적인 저금리 시대로 인해 재테크 방법이 모호해진 요즘은 세테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자산의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비단 종합소득세뿐만 아니라 각종 금융상품을 가입할 때도 절세전략이 필요하다. 최근 노후를 대비해 인기를 끌고 있는 연금저축은 연간 18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할 수 있는데, 이들 상품은 연간 한도 400만원 내에서 12%(지방 소득세 포함 13.2%)에 해당하는 금액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재테크와 세테크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다만 본인에게 맞는 보장과 수익을 충분히 따져본 후 가입해야 장기적으로 상품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주택청약저축은 일반 저축보다 금리가 높은데다 연말정산에서 연간 납입금액 240만원한도에서 40%까지 소득공제가 된다. 아울러 연봉 5천만 원 이하의 근로자가 5년 이상 소장펀드를 납입하면 연 600만원 한도 내에서 40%에 대해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료도 납입금에 대해 100만원까지 12%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처럼 금융상품가입에도 전략이 필요한 시대가 되면서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재무설계 정보를 공유하는 곳들이 주목 받고 있다. 스마트웰스와 한국FP그룹, 코리아재무설계 등 재무설계 관련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스마트웰스 관계자는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데다 세금과 각종 규제까지 꼼꼼히 따져야 성공적이 재무관리가 가능하다”며 “전문가와 함께 투자성향을 분석하고 재무분석, 수익률관리, 금융상품 분석을 한다면 원하는 목표에 훨씬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웰스는 맞춤형 재정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민 재테크를 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투자기법 공유과 다양한 금융상품을 분석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재무상담은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전반에 대한 현실적인 상담이 가능한 전문가가 담당하며 사회초년생, 직장인, 전문직, 주부 등을 대상으로 개인 환경에 따라 맞춤형 재무설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내집마련, 교육비, 노후자금 등 목돈마련 플랜과 목돈운용 플랜 등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상담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금융상품을 일목요연하게 분석해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제시하며 장단기 투자 플랜에 대한 정보도 선보이고 있어 투자의 목표가 모호하거나 재테크 초보자라면 스마트웰스 재무설계를 추천한다. 스마트웰스 무료 재정상담은 홈페이지(www.smartwealth.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無노동 有임금 국회] 회의 한 번 안 열어도 수당 꼬박꼬박… ‘무노동 무임금’ 공염불

    [無노동 有임금 국회] 회의 한 번 안 열어도 수당 꼬박꼬박… ‘무노동 무임금’ 공염불

    국회의원들은 임시국회 회기 중에 회의를 열지 않아도 수당까지 꼬박꼬박 챙기고 있었다. 물론 회기와 상관없이 월 1200만원가량의 세비(월급)는 늘 지급된다. 회의가 열리지 않으면 세비를 지급하지 않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은 공염불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31일 국회사무처 등에 따르면 5월 임시국회 회기 19일 동안 정무·기획재정·외교통일·산업통상자원·환경노동위원회 등은 회의를 단 한 차례도 열지 않았다. 다른 상임위들도 회기에 관계없이 개최할 수 있는 현안보고나 공청회가 고작이었다. 상임위 대부분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다. 그럼에도 개별 의원들은 ‘무노동 유임금’ 원칙 아래 비회기 때도 일반수당 671만원, 입법활동비 313만 6000원, 관리업무수당 58만 1760원, 정액급식비 13만원 등을 꼬박꼬박 지급받았다. 1월과 7월에는 일반수당의 50%에 해당하는 335만 5000원의 정근수당, 명절에는 402만 6000원의 휴가비도 나온다. 의원들은 또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45~49평형 규모의 사무실을 무상으로 활용하고 있다. 7명의 보좌직원과 2명의 인턴직원도 지원된다. 이들 모두 국회사무처로부터 급여를 받기 때문에 의원은 인건비 부담이 없다. 4급 보좌관 2명은 월 580만원씩, 5급 보좌관 2명은 월 500만원씩 받고 있다. 각 상임·특별위 위원장에게는 더 많은 돈이 돌아간다. 600만원 수준의 특수활동비는 국회가 열리든 안 열리든 상관없이 매달 입금된다. 이는 영수증 첨부가 필요 없는 ‘눈먼 돈’에 해당한다. 현재 국회에 상임위 16개, 특별위 12개가 가동 중인 점을 감안하면 매월 지급 규모만 1억 6800만원에 이른다. 통상 위원장들은 특수활동비 중에서 여야 간사에게 수고비 명목으로 100만원씩 나눠 준다. 또 100만~150만원은 위원장실 접대용 다과나 회의 자료를 준비하는 데 사용하며, 남은 250~300만원은 위원장이 알아서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5월 국회에서 법안 심사를 위한 회의 한 번 열지 않고도 수백만원이 의원들 개인 호주머니 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특히 여당 원내대표가 겸하는 국회 운영위원장은 월 170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또 원내대표 직책수당으로도 월 600만원이 책정돼 있다. 여야 원내대표에게는 분기별로 2000만원의 지원금이 추가로 주어진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연루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전당대회 경선자금 1억 2000만원의 출처로 지목한 ‘국회대책비’가 바로 이 돈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대기업과 MICE 단지까지 마곡지구, 투룸오피스텔 분양 잘 되네

    대기업과 MICE 단지까지 마곡지구, 투룸오피스텔 분양 잘 되네

    마곡사이언스파크는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 땅이자 개발호재가 풍성한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마곡 사이언스파크뷰'가 발산역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 상업지역에 오피스텔과 상가를 분양 하고 있다. 서울 서남권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개발지인 마곡지구는 교육, 문화, 자연은 물론 경제를 아우르는 핵심지역으로 상암DMC의 6배,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에 이르는 규모를 자랑하며 주거단지(1공구)와 산업단지(2공구), 공원단지(3공구)로 구분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단지는 15개 단지 1만2000여 채 규모다. 주거 환경과 도시 기능을 지원할 기반시설 공사도 한창이다. 110만여m²에 이르는 대규모 연구개발(R&D)산업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첨단산업을 유치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공원이 들어서는 3공구를 제외한 1·2공구의 공정은 80%에 이른다. 또 마곡지구의 상업용지 비율은 3.2%로 분당 8.4%, 위례 7.2%, 동탄2신도시 4.5%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오피스텔의 공급은 크게 부족한데 반해 오피스텔의 임대수요는 넘쳐날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대기업이 이전하는 초대형 도시개발지구의 핵심 지역에 위치하며 초역세권 교통 메리트와 대형 녹지공원이 있어 주말 수요까지 누릴 수 있는 상가,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는 ‘마곡 사이언스파크뷰’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1%대의 초저금리 시대로 진입하면서, 은행 예금보다 2~4배의 수익효과가 있으며 투자자들이 안정적이고 기대수익이 높은 투자처로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에 몰리고 있다. 1억원 내외로 투자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오피스텔 가운데 월세수익과 프리미엄, 시세차익까지 일석삼조를 얻을 수 있는 오피스텔 ‘마곡사이언스파크’가 완전 분양을 눈 앞에 두고 있다. LG 사이언스 파크를 필두로 롯데그룹 중앙연구소, 신세계몰, 이대의료원, 롯데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넥센타이어, 코오롱, S-Oil 등 굴지의 38개 기업들과 ㈜케이티앤씨, 희성전자, 홈앤쇼핑 등 13개 기업 입주 예정이다. 서울 마곡지구는 향후 상주인구 약 16만명, 유동인구 약 40만 명에 이르는 초대형 업무지구로 풍부한 개발 호재를 가진 마곡지구는 내년부터 대기업들의 입주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며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서울시는 오는 2018년까지 '세계 3대 MICE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이라는 목표아래 서울의 서남권역인 마곡지구도 연구단지 조성과 함께 MICE 수요를 반영, 호텔. 회의장 등 관련시설을 들일 예정이며, SH공사는 '특별계획구역 활성화 방안' 용역을 발주해 마곡지구 상가와 오피스텔의 인기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마곡지구에서도 발산 역세권은 차후 마곡지구의 중심상권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마곡지구에서 투자의 핵심지로 떠오르는 발산 상업지구에서 회사보유분 일부를 분양중인 마곡사이언스파크뷰 오피스텔이 사실상 마곡지구 오피스텔의 마지막 공급 물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곡 사이언스파크뷰는 마곡지구의 관문인 발산역은 김포공항에 인접해 있으며, 1분이면 올림픽도로, 강변북로 진입이 가능하며 상암지구와도 가깝다.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에 가깝고 공항리무진버스가 지나가는 공항대로에 인접해 있어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스튜어디스를 포함한 공항 근무자들의 배후 수요도 크다. 오피스텔 마곡사이언스파크뷰는 마곡지구 출입구인 발산 역세권에 위치하며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와 1200여 개의 병상을 갖춘 마곡 이화의료원에 가장 가까운 오피스텔로 마곡지구 대기업의 최대 수혜지가 될 예정이다. 발산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들어설 마곡사이언스파크뷰는 마곡지구의 1%에 속하는 상업지구 B8-4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로 지하 B1층~B5층 100% 자주식 주차시설, 지상 1층~3층 근린생활시설인 상가가 입점하며, 4~14층은 오피스텔로 218실로 구성 분양가는 비교적 저렴한 3.3m²당 800만원 대다. 마곡사이언스파크뷰 분양관계자는 “마곡지구에 38개의 대기업과 협력업체 입주 외에 MICE 단지 조성 예정 등 다양한 호재가 많아 마곡지구의 오피스텔이 위례 등의 지역보다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며 마곡 사이언스파크뷰의 분양 마감을 더욱 재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마곡사이언스파크뷰는 분양마감 이후 회사보유분인 오피스텔 로얄층 일부 잔여세대와 상가를 동시 분양중이며 모델하우스도 5호선 발산역 현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분양문의:02) 522-036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美 FIFA 수사] 1만달러 돈다발 받아 1000만달러 입금… FIFA 추악한 거래

    [美 FIFA 수사] 1만달러 돈다발 받아 1000만달러 입금… FIFA 추악한 거래

    미국 법무부가 27일(이하 현지시간) 14명의 국제축구연맹(FIFA) 간부와 마케팅 업체 인사들을 기소한 사실을 공표하면서 공개한 공소장에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이뤄진 추악한 거래의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FIFA 간부들이 너무도 거리낌없이 불법을 자행했음이 드러났다. 이렇듯 추악한 범죄 행각을 규명한다지만 이번 수사는 여러 궁금증과 의문을 낳고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소장에 나타난 FIFA 비리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검은 대륙 최초의 월드컵 개최권을 남아공 정부에 준다는 미명 아래 1000만 달러(약 110억 4800만원) 이상 제공받았다. 당시 집행위원이었던 잭 워너(트리니다드 토바고) 전 부회장은 자금 전달책에게 프랑스 파리 호텔 방을 찾아가 남아공 유치위원회 간부로부터 1만 달러 묶음으로 채워진 서류가방을 받아 오라고 지시했고 이 전달책은 트리니다드 토바고까지 날아가 가방을 워너전 부회장에게 전달했다. 당시 유치전에 나섰던 모로코도 워너전 부회장에게 100만 달러(약 11억 480만원)를 제의했다. 또 한 간부는 2008년 1∼3월 1000만 달러를 FIFA의 스위스 금융 계좌에서 미국 뉴욕을 거쳐 워너 전 부회장이 관리하는 금융 계좌로 온라인 입금했다. 만약 워너 전 부회장에게 건네지지 않았다면 FIFA가 남아공에 보내야 하는 돈이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워너는 2011년 FIFA 회장 선거에서도 등장하는데 당시 출마한 고위 임원이 그에게 “축구 관계자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고 싶으니 사람들을 좀 모아 달라”고 부탁하면서 36만 3537.98달러(약 4억 163만원)를 온라인 송금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또 그해 5월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한 호텔에서 캐러비안축구연맹(CFU)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연설에서 워너 전 부회장은 행사 후 호텔의 한 회의실에서 ‘선물’을 받아 가라고 참석자들에게 권했는데 4만 달러(약 4419만원)가 든 현금 봉투였다고 전했다. ●美·스위스 두 갈래 수사 미국 검찰은 1991년부터 24년 동안 저질러진 FIFA 간부들의 비리를 살펴보는데 주로 2010남아공월드컵 유치와 미주 대륙 TV 중계권 협상 과정의 불법 거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7일 FIFA 본부를 압수수색한 스위스 검찰은 2018러시아월드컵과 2022카타르월드컵 유치 과정에서의 비리를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두 대회 유치 과정의 문제점은 FIFA의 자체 조사를 지켜보다 이제야 시작된 것이다. 다만 스위스 검찰은 조직 전체의 문제보다 임원 개인이 권한을 남용해 뒷돈을 챙기고 돈세탁을 했는지 규명하는 데 국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왜 미국이 스위스에서 체포했나 미국이 사법권이 미치지 않는 스위스에 사법 공조를 요청해 간부 7명을 전격 체포한 법적 근거를 둘러싸고 외교 공방으로 비화할 조짐이 보인다. 미국 검찰은 일단 혐의자들이 뇌물 수수를 미국에서 논의했고 미국 은행을 통해 불법 자금을 거래했기 때문에 미국 세법이나 금융기관 규제 관련 법률에 의거해 이들을 자국 법정에 세우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미국은 조세범을 제외하고는 스위스와 원활하게 사법 공조를 해 왔고 범죄인인도협정도 잘 운용하고 있는 점을 십분 활용해 FIFA 간부들이 모여드는 총회를 앞두고 기습적으로 신병을 확보했다. ●수사의 키맨은 웹 부회장 이날 체포된 7명 중 대다수가 아메리카대륙 출신이다. 이들은 미국에서 월드컵 TV 중계권과 스폰서십, 대회 개최 권한 등을 놓고 사익을 챙긴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의 후계자로 지명됐던 워너 전 부회장이 부패로 낙마하자 그의 역할을 고스란히 떠맡은 게 제프리 웹(케이맨제도) CONCACAF 회장이다. 웹 체포는 블라터를 법정에 세우는 열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FIFA의 미국 전권대사였던 척 블레이저는 연방수사국(FBI)에 FIFA 관련 주요 정보를 일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최지 변경·블라터 5선 가능할까 월드컵 개최지 변경은 쉽지 않겠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물론 3년 뒤 치러지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의 개최지가 변경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2년 열리는 카타르 대회는 사정이 다르다. 그렇잖아도 대회 개막 시기를 앞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고 대회 준비도 매끄럽지 못하다. 개최지를 변경하려면 스위스 검찰이 개최지 선정을 다시 해야 할 만큼 압도적인 물증을 내놓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블라터 회장의 최대 표밭인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표심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따라 그의 5선 달성이 결정된다. 209개 회원국이 치열한 로비전을 펼칠 것인데 유럽 표심이 반(反)블라터로 얼마나 집결할 것인지도 주목된다. 미국 CNN은 “6개 대륙 중 5개 대륙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블라터의 지지 기반은 측근 인사들의 체포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불공정행위’ 아모레퍼시픽 등 3곳 책임자 첫 고발 요청

    중소기업청은 28일 부당한 위탁취소와 단가 인하 등 불공정거래 행위가 적발된 ㈜진성이엔지와 ㈜신영프레시젼, ㈜아모레퍼시픽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불공정행위 책임자에 대한 고발요청도 처음 이뤄졌다. 중기청의 고발요청은 지난해 1월 ‘의무고발요청제도’ 시행 이후 세 번째다. 중기청에 따르면 ㈜진성이엔지는 자동차 부품 제조 위탁과 관련해 협력업체인 영진테크에 서면 미발급, 부당한 위탁취소, 하도급대금 부당 감액 등의 사례가 적발됐다. 이로 인해 영진테크는 피해가 누적되면서 결국 폐업했다. ㈜진성이엔지는 공정위의 시정명령도 따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기청은 대표이사가 위법 행위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고발요청을 결정했다. ㈜신영프레시젼은 휴대전화 부품의 도장·코팅 작업을 협력업체인 코스맥에 위탁하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일률적(2∼7%)으로 단가를 인하했다. 이로 인해 코스맥이 2년 2개월간 1억 38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중기청은 가격 후려치기에 관여한 전 대표이사에 대해서도 고발을 요청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방문판매특약점의 판매원을 새로 개설하는 특약점 또는 직영점으로 이동시키는 등 공정거래법상 ‘거래상 지위남용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 이로 인해 방판 특약점의 매출이 하락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중기청은 방판사업부 담당 전 임원을 고발요청했다. 이대건 동반성장지원과장은 “부당한 위탁취소 등 반사회적이고 징벌적인 손해배상 대상행위와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행위는 고발요청한다는 방침”이라며 “기업뿐 아니라 책임자에 대해서도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 준 사례”라고 말했다. 의무고발요청제도에 따르면 중기청장이 하도급법 등 5개 법률을 위반한 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의 피해 정도 등을 검토해 공정위에 고발요청하면 공정위는 의무적으로 해당 기업 등을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주민 손으로 지키는 여성 안심 우리동네

    주민 손으로 지키는 여성 안심 우리동네

    주민들이 여성의 안전을 지키는 여성안전마을이 서울 25개 자치구에 생긴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서 여성 안전이 취약한 1곳씩을 여성안전마을로 선정하고 마을별 800만원씩 모두 2억원과 각종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2013년 처음 14곳에서 시작해 지난해 19곳, 올해 25곳으로 늘어났다. 여성안전마을은 지역 주민 스스로 위험지역 모니터링과 환경 개선, 순찰 활동을 펴는 곳이다. 올해 금천구와 성동구, 종로구, 동대문구, 노원구에는 우리 동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도입했다. 사각지대에 보조거울과 반사거울, 태양광 램프를 설치하고 특수형광염료를 바르거나 벽화 조성 등을 했다. 양천구 등 15곳은 성폭력 없는 안전마을로, 강서구와 도봉구 등 4곳은 가정폭력 없는 안전마을로 만들 예정이다. 성폭력 없는 안전마을에서는 주민이 마을살피미가 돼 동네 실태 조사와 환경개선과 순찰, 골목 지킴이 등 활동을 한다. 가정폭력 없는 안전마을 주민들에게는 가정폭력이 단순히 ‘집안일’이나 ‘남의 집일’이 아님을 알리고 소통과 지역네트워크를 통해 가정 내 폭력을 예방하도록 한다. 싱글여성 밀집지역인 관악구는 여성 1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여성마을 리더 아카데미 운영, 안심지도 제작 등을 추진한다. 게임방과 주점 등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중랑구는 주민들을 성폭력 예방교육 강사로 양성한다. 강북구는 여성 1인 가구 40곳에 창문 보안장치를 지원하고, 강남구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850가구에 창문 알림 경보기를 지원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여성 안전은 공공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지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참여로 노인과 어린이 등의 안전을 책임지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지자체 지원 어르신 밥값 ‘1만원 VS 0원’ 극과 극

    ‘1만원 VS 0원.’ 어르신들의 한 끼 밥값 지원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어버이날(5월 8일)을 전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밥값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상당수 시·군은 매년 어버이날을 기념해 노인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읍·면 및 마을별로 열리는 경로잔치 때 식사 한 끼를 대접한다는 차원이다. 노인 복지 증진 등을 위해 어버이날 행사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한 노인복지법에 근거했다. 군위군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8개 읍·면별로 경로잔치를 열었다. 65세 이상 8382명을 초대해 1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하고 선물까지 챙겨 줬다. 이를 위해 군은 예산 1억 4360만원(이벤트비 등)을 들였다. 군의 어르신 인구는 전체 2만 4018명의 34.9%를 차지한다. 영양군도 어르신 5800여명 전원에게 1인당 식사비 1만원을 지원했다. 두 군의 1인당 급식비 지원액은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많다. 반면 의성군의 1인당 급식비 지원액은 인접한 군위군의 절반인 5000원이었다. 18개 읍·면 1만 9700여명에게 1억원 정도 들어갔다. 군의 어르신 인구 비율은 35.9%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예천군도 어르신 3600명에게 1800만원을 들여 식사를 제공했다. 고령군은 어버이날 행사에 6160만원을 들여 8800여명에게 7000원짜리 식사를 대접했다. 행정자치부의 민간인 급식비 지원 단가를 적용했다. 이 밖에 상주시는 2만 6400명에게 식사비 7920만원(1인당 3000원)을 지원했고, 영천시는 15개 읍·면에 행사비로 2250만원을 지원했다. 포항시 등 다른 시·군들은 관련 비용을 지원하지 않았다. 이에 시·군 노인회 관계자들은 “시·군마다 급식비 지원액이 제각각인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급식비 지원이 적거나 아예 없는 시·군의 노인들은 매우 섭섭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군 관계자들은 “지자체별 어버이날 급식비 지원 편차가 심해 형평성 및 선심성 논란 지적이 있다”며 “앞으로 편차를 줄일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의문사’ 최종길 교수 부인 백경자씨

    1973년 유신 시절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를 받다 의문사한 최종길(당시 43세) 전 서울대 법대 교수의 부인 백경자씨가 지난 24일 오후 별세했다. 80세. 백씨는 최 전 교수가 사망한 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및 최종길교수고문치사진상규명및명예회복추진위 등에서 활동하며 남편 사망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다. 백씨 등 유족은 2002년 국가권력의 불법 가혹 행위에 의해 최 전 교수가 사망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고, 2006년 서울고법은 “국가가 유족에게 18억 48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백씨는 유산의 대부분을 최 전 교수 추모기금으로 천주교 인권위원회에 기부하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발인은 26일 오전 10시 30분. 백씨는 마석모란공원에서 최 전 교수와 합장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범훈 압박에… 중앙대 조사 공무원 4일 만에 지방 좌천

    ‘부정·부패와의 전쟁’에 맞물려 시작된 중앙대 특혜 의혹 수사에서 권력을 등에 업은 고위 공직자와 이에 결탁해 이권을 챙기려 한 기업인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중앙대 특혜 제공과 관련해 최근 구속 기소된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에 대한 압력과 인사 보복은 노골적이었다. 그는 2012년 11월 말 교과부 사립대학제도과 김모 사무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너희끼리 일하는 것이냐. 이렇게 하면 본부에 근무하기 어렵다”고 호통쳤다. 김 사무관이 중앙대가 정원 190명을 허위 이전한 사실을 알고 현장 실사를 한 지 하루 만이었다. 김 사무관은 이튿날 오모(52) 교과부 대학선진화관에게 결과를 보고했다가 “왜 이렇게 일을 크게 만드느냐”는 질책을 받았다. 결국 나흘 뒤인 12월 4일 지방 국립대로 전보 조치됐다. 김 사무관의 직속 상관이던 김모 과장은 앞서 11월 6일 박 전 수석에게 호출됐다. 박 전 수석은 그에게 “이달 말까지 중앙대 단일 교지 승인 문제를 끝내라”고 지시했다. 당시 중앙대는 법적 요건을 충족하기는커녕 정원 허위 이전으로 행정 처분을 받아야 할 상황이었다. 교과부 출신 이성희(61) 당시 청와대 교육비서관은 김 과장을 청와대 인근 호프집에서 만나 “수석님이 지시하는데 왜 진행을 안 하느냐. 업무 태만으로 민정수석실 조사를 받게 하겠다”며 재차 압력을 넣었다. 결국 김 과장도 지방 국립대로 발령 났다. 앞서 김 사무관 등은 윗선의 압박으로 엉뚱한 업무를 하기도 했다. 중앙대는 캠퍼스 통합 당시 약속한 교지 확보율을 지키지 못해 2012년 7월 모집정지 행정 처분이 의결된 상황이었는데 ‘중앙대가 제재를 피하는 방안’이라는 보고서를 써야 했던 것. 김 사무관은 ‘정원 190명을 안성으로 옮겼다가 단일 교지 승인 뒤 서울로 다시 돌린다’는 아이디어를 짜내야 했다. 하지만 중앙대는 이를 무시한 채 문서를 조작해 정원을 허위 이전했다. 전산실 직원까지 동원, 강좌 추가 개설 전자결재 공문을 가짜로 만들고 교수들이 안성에서 강의한 것처럼 수업 진행 확인서까지 꾸며 냈다. 박용성(75) 전 중앙대 이사장 측은 중앙대 특혜를 위해 발벗고 나선 박 전 수석에게 각종 금전적 특혜를 제공했다. 유착 관계는 청와대 입성 전에 이미 형성됐다. 이태희(61) 전 중앙대 재단 상임이사는 2011년 2월 초 박 전 수석의 내정 사실을 알고 두산타워 상가 임대를 제안했다. 박 전 수석은 상가 임대로 3년 5개월간 매월 132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검찰은 법정이자율 5%를 초과한 월 77만원, 모두 6314만원을 뇌물로 판단했다. 캠퍼스 통합 성사 직후인 2011년 8월 박 전 수석은 이 전 이사에게 전화를 걸어 “관현악 공연에 후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가 건넨 3000만원은 박 전 수석이 개인 용도로 썼다. 박 전 수석은 2012년 5월 ‘효 콘서트’를 열면서 중앙국악예술협회 계좌로 받은 롯데 계열사 후원금을 횡령하기도 했다. 협회 명의 다른 계좌로 이체한 뒤 1년 반 동안 체크카드로 9940여만원을 쓴 것이다. 가짜 세금계산서를 통해 국악연수원 건립 보조금을 허위로 타 내려고 했다가 적발된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4800만원 상당의 사기 미수 혐의도 적용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씨줄날줄] 영국 하원의 2010년 물갈이/문소영 논설위원

    영국은 2009년 ‘의원 세비 스캔들’로 몸살을 앓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그해 5월 초 국회의원 비용청구 내용 사본을 정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영국 대부분 신문은 두 달이 넘도록 ‘의원 세비 스캔들’ 기사로 지면을 가득 채웠다. 그해 7월 국회의원이 청구한 모든 영수증이 시민에 공개됐는데, 과다 청구이자 개인적 비용에 대한 부당한 청구 내역들이었다. 당시 집권당인 노동당 소속 의원인 재키 스미스 내무부 장관의 영수증은 이랬다. 대형 TV, 욕조 물마개 등 별장에서 사용하는 집기, 남편이 시청한 유료 포르노 영화 두 편의 요금 등 15만 유로(약 1억 8200만원)였다. 보수당의 더글러스 호그 의원은 시골 별장 주변의 해자 청소비, 피아노 조율비, 토스터 구입, 쓰레기 봉투값 등 약 2500파운드(약 430만원)를 요청했다. 가구 구입비, 정원 관리비, 가정부 고용비, 초콜릿값, 전구와 변기 뚜껑 교환비 등등. 당시 스캔들에 연루된 의원은 하원 646명 중 325명에 이르렀다. 영국 정부가 지역구가 런던이 아닌 의원들에게 지원하던 연간 최대 4800만원의 주택수당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시민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스미스 내무부 장관을 비롯해 4명의 장관이 사임했다. 고든 브라운 총리도 사퇴 압력을 받았다. 마이클 마틴 영국 하원의장도 사임했다. 영국 하원의장의 사임은 314년 만의 일이었다. 브라운 영국 총리는 사퇴 압력을 이겨 내고 이후 장·차관 10명을 교체해 쇄신 내각을 짰지만, 1년 뒤 2010년 5월 총선에서 데이비드 캐머런의 보수당에 패배했다. 보수당은 306명이, 노동당은 258명이 당선됐다. ‘의원 세비 스캔들’은 영국 정치 지형을 완전히 바꿔 놓았는데, 당시 120여명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2차대전 이후 최대폭의 공천 물갈이가 가능했던 덕분이다. 문제의 스미스 전 장관은 주변의 만류에도 출마했으나 유권자들은 낙선으로 심판했다. 보수당은 올해도 압승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국회운영위원장 시절의 ‘국회 대책비’를 아내에게 생활비로 줬다고 했다. 신계륜 새정치연합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장 시절 받은 직책비를 아들 유학 자금으로 썼다고 한다. 대책비나 직책비는 모두 특수활동비로 국회의장 및 부의장, 여야 원내대표, 상임위원장에게 매월 수천만원씩 지급된다. 나랏일 할 때 쓰라고 세금으로 마련해 준 돈을 생활비나 유학 자금 등 개인 용도로 썼다니 납득하기 어렵다. 2013년 2월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낙마한 이유도 특정업무 경비의 유용 문제였다. 횡령 혐의는 무혐의로 결론 났다. 국회와 정부, 법원 등의 특수활동비 사용은 영수증이 필수적이고, 정보공개를 요청하면 언제든지 투명하게 밝힐 수 있어야 한다. 권력은 감시해야 덜 부패한다. 또 ‘관행’에 익숙하지 않은 인물로, 영국처럼 대폭의 공천 물갈이도 필요하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생산량 조절 실패한 제주 감귤원 폐원… 기간 완료 전 무단 재배 63농가 등 적발

    폐원된 감귤원에 또다시 감귤류를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 감귤 과잉생산이 우려된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1997년부터 2009년까지 5955농가 2664㏊의 감귤원을 폐원했으며, 참여농가에 758억 3800만원을 지원했다. 폐원사업비를 지원받은 농가는 10년간 감귤류를 다시 심지 못하도록 돼 있고, 이를 어길 경우 원상복구 또는 보조금이 전액 회수 조치된다. 하지만 사후관리기간이 완료되기 전에 다시 감귤나무를 심은 63농가(18.1㏊)가 적발됐다. 시는 이 가운데 26농가 7.8㏊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을 했고, 26농가에 9.5㏊에 대해 보조금을 회수했으며 나머지 12농가 2.7㏊는 행정조치 중이다. 또 10년간 사후관리기간이 경과한 폐원지에 감귤나무를 다시 심은 사례도 53농가에 22.9㏊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이 사업이 당초 기대됐던 생산량 조절 효과가 사라졌다는 분석이다. 농가에서는 폐원감귤원에 심을 대체작물이 제한적이고, 식량작물과 밭작물을 재배해도 감귤만큼 수익을 올리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0년의 사후관리기간이 완료된 폐원지가 전체의 96%에 달하면서 이들 농가에서 다시 감귤을 재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실태조사를 벌여 대체작물 재배를 유도하는 동시에 감귤나무를 다시 심은 농가에 대해 자유무역협정(FTA) 기금 등 지원사업에서 배제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女 연봉 1억원 이상 직종은?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女 연봉 1억원 이상 직종은?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女 연봉 1억원 이상 직종은?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남성 근로자들의 연봉 평균치의 6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세청이 2013년 국세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여성의 경제활동’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여성근로자 수는 643만명으로 전체 근로자 1635만명의 39.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9년의 36.6%보다 4년새 2.7%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2100만원으로 남성 평균 연봉 3700만원의 57.5% 수준이었다. 2009년 여성 평균 연봉은 1700만원이었다. 4년 동안 21.4% (400만원) 늘어났다.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업종별로 금융보험업이 42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전기가스수도업 3800만원, 부동산업 3100만원 순이었다. 반면에 소매업(1600만원)과 음식숙박업(1100만원)은 낮은 편에 속했다. 세대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평균 2500만원, 2400만원으로 비교적 높았다. 특히 20대 이하는 1700만원, 60대 이상은 1100만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연봉으로 1억원 이상을 버는 여성은 4만 609명으로, 전체 여성 근로자의 0.6%에 그쳤다. 이 가운데 1만 1278명이 금융보험업에 종사했고, 제조업과 보건업 종사자가 각각 7894명, 6348명이었다. 업종별 여성근로자 비중으로는 제조업 종사자가 19.8%로 가장 컸다. 또 인력공급업, 학원, 전문직 등 인적용역관련 서비스업 종사자가 18.9%를 차지해 근소한 차로 뒤를 이었다. 보건업(10.7%)과 임대 및 중개 등 부동산업(9.1%)에 종사하는 여성 근로자 비중도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다. 한편 2013년 한 해 동안 여성이 창업한 사업체는 43만 4000 개로, 업종별로 부동산임대업(24.4%), 소매업(20.1%), 음식업(19.5%) 순으로 많았다. 여성이 운영하다가 폐업한 사업체 수는 37만 8000 개로, 폐업률은 15.2%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女 0.6%만 연봉 1억원 이상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女 0.6%만 연봉 1억원 이상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女 0.6%만 연봉 1억원 이상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남성 근로자들의 연봉 평균치의 6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세청이 2013년 국세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여성의 경제활동’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여성근로자 수는 643만명으로 전체 근로자 1635만명의 39.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9년의 36.6%보다 4년새 2.7%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2100만원으로 남성 평균 연봉 3700만원의 57.5% 수준이었다. 2009년 여성 평균 연봉은 1700만원이었다. 4년 동안 21.4% (400만원) 늘어났다.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업종별로 금융보험업이 42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전기가스수도업 3800만원, 부동산업 3100만원 순이었다. 반면에 소매업(1600만원)과 음식숙박업(1100만원)은 낮은 편에 속했다. 세대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평균 2500만원, 2400만원으로 비교적 높았다. 특히 20대 이하는 1700만원, 60대 이상은 1100만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연봉으로 1억원 이상을 버는 여성은 4만 609명으로, 전체 여성 근로자의 0.6%에 그쳤다. 이 가운데 1만 1278명이 금융보험업에 종사했고, 제조업과 보건업 종사자가 각각 7894명, 6348명이었다. 업종별 여성근로자 비중으로는 제조업 종사자가 19.8%로 가장 컸다. 또 인력공급업, 학원, 전문직 등 인적용역관련 서비스업 종사자가 18.9%를 차지해 근소한 차로 뒤를 이었다. 보건업(10.7%)과 임대 및 중개 등 부동산업(9.1%)에 종사하는 여성 근로자 비중도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다. 한편 2013년 한 해 동안 여성이 창업한 사업체는 43만 4000개로, 업종별로 부동산임대업(24.4%), 소매업(20.1%), 음식업(19.5%) 순으로 많았다. 여성이 운영하다가 폐업한 사업체 수는 37만 8000 개로, 폐업률은 15.2%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女 0.6%만 연봉 1억원 넘어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女 0.6%만 연봉 1억원 넘어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女 0.6%만 연봉 1억원 넘어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남성 근로자들의 연봉 평균치의 6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세청이 2013년 국세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여성의 경제활동’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여성근로자 수는 643만명으로 전체 근로자 1635만명의 39.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9년의 36.6%보다 4년새 2.7%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2100만원으로 남성 평균 연봉 3700만원의 57.5% 수준이었다. 2009년 여성 평균 연봉은 1700만원이었다. 4년 동안 21.4% (400만원) 늘어났다.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업종별로 금융보험업이 42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전기가스수도업 3800만원, 부동산업 3100만원 순이었다. 반면에 소매업(1600만원)과 음식숙박업(1100만원)은 낮은 편에 속했다. 세대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평균 2500만원, 2400만원으로 비교적 높았다. 특히 20대 이하는 1700만원, 60대 이상은 1100만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연봉으로 1억원 이상을 버는 여성은 4만 609명으로, 전체 여성 근로자의 0.6%에 그쳤다. 이 가운데 1만 1278명이 금융보험업에 종사했고, 제조업과 보건업 종사자가 각각 7894명, 6348명이었다. 업종별 여성근로자 비중으로는 제조업 종사자가 19.8%로 가장 컸다. 또 인력공급업, 학원, 전문직 등 인적용역관련 서비스업 종사자가 18.9%를 차지해 근소한 차로 뒤를 이었다. 보건업(10.7%)과 임대 및 중개 등 부동산업(9.1%)에 종사하는 여성 근로자 비중도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女 0.6%은 연봉 1억원 이상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女 0.6%은 연봉 1억원 이상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女 0.6%은 연봉 1억원 이상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남성 근로자들의 연봉 평균치의 6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세청이 2013년 국세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여성의 경제활동’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여성근로자 수는 643만명으로 전체 근로자 1635만명의 39.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9년의 36.6%보다 4년새 2.7%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2100만원으로 남성 평균 연봉 3700만원의 57.5% 수준이었다. 2009년 여성 평균 연봉은 1700만원이었다. 4년 동안 21.4% (400만원) 늘어났다.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업종별로 금융보험업이 42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전기가스수도업 3800만원, 부동산업 3100만원 순이었다. 반면에 소매업(1600만원)과 음식숙박업(1100만원)은 낮은 편에 속했다. 세대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평균 2500만원, 2400만원으로 비교적 높았다. 특히 20대 이하는 1700만원, 60대 이상은 1100만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연봉으로 1억원 이상을 버는 여성은 4만 609명으로, 전체 여성 근로자의 0.6%에 그쳤다. 이 가운데 1만 1278명이 금융보험업에 종사했고, 제조업과 보건업 종사자가 각각 7894명, 6348명이었다. 업종별 여성근로자 비중으로는 제조업 종사자가 19.8%로 가장 컸다. 또 인력공급업, 학원, 전문직 등 인적용역관련 서비스업 종사자가 18.9%를 차지해 근소한 차로 뒤를 이었다. 보건업(10.7%)과 임대 및 중개 등 부동산업(9.1%)에 종사하는 여성 근로자 비중도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 年400만원 오를 때 남성은 700만원 늘었다

    여성 年400만원 오를 때 남성은 700만원 늘었다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2100만원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평균치의 60%도 안된다. 1억원 이상 고액 연봉은 여성 근로자 중 0.6%에 불과하다. 국세청이 2013년 국세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해 19일 내놓은 ‘여성의 경제활동’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여성근로자는 643만명으로 전체 근로자(1635만명)의 39.3%다. 2009년(36.6%)과 비교해 4년 새 2.7% 포인트 늘었다. ●여성 근로자수 2013년 643만명… 2.7% 늘어 반면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2100만원으로, 남성 평균치(3700만원)의 57.5% 수준이다. 2009년(1700만원)보다는 4년 만에 21.4%(400만원) 높아졌지만 남성은 같은 기간에 22.3%(700만원)가 더 늘어나 격차가 더 커졌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제 일자리, 비정규직 등 보수가 낮은 일자리에 많이 포진해 있는 때문 등으로 풀이된다. ●女 최고경영자 연 1억 4400만원 벌어… 남성의 73.2% 수준 수입액이 100억원 이상 법인 중 여성 최고경영자(CEO)는 1863명으로 여성 비중이 6.0%에 그쳤다. 그나마 2009년보다는 1.3% 포인트 늘었다. 여성 CEO의 평균 연봉은 1억 4400만원으로, 남성(1억 9600만원)의 73.2% 수준이었다. 일반 근로자보다는 CEO의 성별 연봉 차이가 적지만 그래도 4분의1가량 차이가 난다. 그나마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높은 업종은 금융보험업으로 4200만원이었다. 이어 전기가스수도업(3800만원), 부동산업(3100만원) 순이었다. 반면 소매업(1600만원)과 음식숙박업(1100만원)은 낮은 편에 속했다. 연봉이 1억원 이상인 여성은 4만 609명인데 이 가운데 1만 1278명(27.7%)이 금융보험업에 종사했다. 제조업과 보건업 종사자는 각각 7894명, 6348명이었다. ●연봉 1억원 이상인 여성 4만여명… 27.7%가 금융보험업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평균 2500만원, 2400만원으로 비교적 높았다. 20대 이하는 1700만원, 60대 이상은 1100만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업종별 여성근로자 비중으로는 제조업 종사자가 19.8%로 가장 컸다. 이어 인력공급업, 학원, 전문직 등 인적 용역 관련 서비스업 종사자가 18.9%를 차지했다. 보건업(10.7%)과 임대 및 중개 등 부동산업(9.1%)에 종사하는 여성 근로자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여성 사업자는 211만 2000명으로 전체 사업자의 39.3%였다. 2013년 한 해 동안 여성이 창업한 사업체는 43만 4000개로, 업종별로 소매업(24.4%), 음식업(23.9%), 기타 서비스업(19.4%) 순으로 많았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女 0.6%만 연봉 1억원 넘어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女 0.6%만 연봉 1억원 넘어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女 0.6%만 연봉 1억원 넘어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남성 근로자들의 연봉 평균치의 6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세청이 2013년 국세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여성의 경제활동’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여성근로자 수는 643만명으로 전체 근로자 1635만명의 39.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9년의 36.6%보다 4년새 2.7%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2100만원으로 남성 평균 연봉 3700만원의 57.5% 수준이었다. 2009년 여성 평균 연봉은 1700만원이었다. 4년 동안 21.4% (400만원) 늘어났다.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업종별로 금융보험업이 42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전기가스수도업 3800만원, 부동산업 3100만원 순이었다. 반면에 소매업(1600만원)과 음식숙박업(1100만원)은 낮은 편에 속했다. 세대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평균 2500만원, 2400만원으로 비교적 높았다. 특히 20대 이하는 1700만원, 60대 이상은 1100만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연봉으로 1억원 이상을 버는 여성은 4만 609명으로, 전체 여성 근로자의 0.6%에 그쳤다. 이 가운데 1만 1278명이 금융보험업에 종사했고, 제조업과 보건업 종사자가 각각 7894명, 6348명이었다. 업종별 여성근로자 비중으로는 제조업 종사자가 19.8%로 가장 컸다. 또 인력공급업, 학원, 전문직 등 인적용역관련 서비스업 종사자가 18.9%를 차지해 근소한 차로 뒤를 이었다. 보건업(10.7%)과 임대 및 중개 등 부동산업(9.1%)에 종사하는 여성 근로자 비중도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대급 지도자, 비리도 ‘국대급’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직폭력배 출신 레슬링협회 임원 등 스포츠 지도자들이 훈련비 등을 허위로 청구하거나 선수지원금을 중간에서 가로챘다가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쇼트트랙, 레슬링, 스키, 씨름 등 4개 종목 스포츠 비리와 관련해 전·현직 감독과 코치 등 9명을 횡령 및 사기, 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07년부터 한 시청 쇼트트랙 실업팀 코치로 활동해 온 L(37)씨는 2010년부터 최근까지 훈련비와 대회 출전비 등을 허위·과다 청구해 남은 돈을 자기 호주머니에 챙기는 방법으로 약 802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촉망받는 지도자였던 그는 시청 빙상팀 예산 담당 공무원인 최모(54)씨와 결탁해 시와 체육회로부터 우수 선수 영입 비용 명목으로 지원받은 4000만원을 챙기고 지역 빙상장의 대관료도 과다 청구해 8818만원을 착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광역시의 레슬링협회 전무이사로 16년간 협회 행정을 좌지우지해 온 L(45)씨도 적발됐다. 그는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소속 선수들 앞으로 나오는 ‘우수선수 관리 지원금’ 총 1억 51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전국체전 참가비를 받으려면 통장이 필요하다”며 선수들로부터 통장과 도장을 받아 여기에 입금된 돈을 몰래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L씨는 1993년쯤 지역 범죄조직인 ‘왕가파’의 행동대장으로 2001~2009년 경찰의 관리 대상이었지만 협회 전무이사직을 16년간 맡으며 행정을 총괄해 왔다.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전 스키 국가대표 감독인 L(38)씨와 K(54)씨는 2010년 미국과 핀란드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거짓 영수증을 만들어 720여만원과 511만원을 각각 횡령한 혐의로 입건됐다. 대한씨름협회의 전 사무국장 S(58)씨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장 설치비를 과다 지급해 8470만원의 손해를 끼치고 기업 후원금 4000만원 중 800만원을 성과급 명목으로 자신에게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기능직 공무원 1명이 실업팀 예산을 7년간 담당하는 동안 제대로 된 감사가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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