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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에너지 연봉 1억 5200만원 최고

    에쓰오일·삼성전자·SK이노 順 국내 30대 기업 가운데 SK에너지가 지난해 임직원에게 가장 많은 평균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의 ‘2017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임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다. 임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에너지로 1억 5200만원에 달했다. 2위는 에쓰오일로 1억 2000만원이었다. 글로벌 수요 증가로 정유회사가 호황을 누린 지난해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1조 3112억원)을 올린 에쓰오일은 연봉의 50% 수준에서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가 1억 1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SK이노베이션(1억 1100만원), GS칼텍스(1억 800만원), SK텔레콤(1억 600만원) 등이 ‘평균 억대 연봉 기업’에 포함됐다. 또 기아차(9300만원)와 현대차(9200만원), 삼성생명(9100만원), LG화학(9000만원), 삼성물산(9000만원)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남녀 임직원의 전체 평균 연봉을 분리 공시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성별로 연봉이 수천만원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여성 임원의 비율이 남성보다 현저하게 낮은 데다 남녀 직무 차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의 경우 남성 직원 연봉이 평균 1억 5800만원으로 1위에 올랐으나 여성 직원은 평균 7000만원에 그쳐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여성 직원의 평균 연봉이 8800만원으로 30대 기업 가운데 가장 많았다. SK텔레콤(8000만원)과 SK이노베이션(7700만원)이 뒤를 이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역시 금융사… 억대 연봉 14개社

    역시 금융사… 억대 연봉 14개社

    KTB투증 1억 3800만원 1위 4대 금융지주 모두 1억 넘어 직원들에게 지난해 평균 억대 연봉을 안긴 금융사는 1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KTB투자증권이 1억 3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서울신문이 3일 은행·지주(8개)와 증권(20개), 생명·손해보험(16개), 카드(7개) 등 국내 주요 금융사 51곳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각 사당 평균 8900만원의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KB(1억 2700만원)·하나(1억 1600만원)·신한(1억 500만원)·농협금융(1억 100만원) 등 4대 금융지주는 모두 평균연봉 1억원을 넘겼다. 증권에서도 KTB투자증권과 함께 부국(1억 2300만원)·메리츠종금(1억 1700만원)·NH투자(1억 900만원)·KB(1억 700만원)·교보증권(1억 600만원) 등 6곳이 억대를 기록했다. 중소형 증권사에서 억대 평균연봉이 많은 것은 경력직에게 성과 중심으로 급여를 주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카드사에선 신한(1억 900만원)·삼성(1억 100만원)·국민카드(1억원) 등 3곳, 보험에선 재보험사인 코리안리(1억 1300만원)가 평균연봉 1억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업계 1위라고 해서 꼭 최고 연봉을 주진 않았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이 리딩뱅크를 다투고 있지만 각각 9100만원의 평균연봉을 지급해 하나은행(9200만원)보다 약간 적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삼성보다 돈 많이주는 회사는?

    삼성보다 돈 많이주는 회사는?

    2016년 매출액 기준으로 상위 29개 기업의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이 지난해 83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금융사를 제외하고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7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9개사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1인 평균 1억 2000만원을 지급한 S-Oil 이었다. 뒤이어 ▲삼성전자(1억 1700만원) ▲SK이노베이션(1억 1100만원)이 2,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GS칼텍스(1억 800만원), ▲SK텔레콤(1억 600만원), ▲LG상사(1억), ▲기아자동차(9300만원), ▲현대자동차(9200만원), ▲삼성생명(9100만원), ▲LG화학(9000만원), ▲삼성물산(9000만원)이 나란히 10위 안에 들었다. 성별에 따른 연봉의 차이는 어떨까? 남녀 직원간 전체 평균 연봉을 분리 공시한 기업(20개사)을 살펴보니, 지난해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9000만원, 여성 직원은 6100만원이었다. 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연간 2900만원, 매달 242만원 가량을 더 받은 셈이다. 여성 임원 비율이 남성보다 낮고, 남녀 직무 차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삼성전자가 1억 27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외에 ▲SK이노베이션(1억 2100만원), ▲LG상사(1억 1600만원), ▲SK텔레콤(1억 1000만원), ▲삼성생명(1억 800만원)도 억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평균 급여의 경우도 ▲삼성전자(8800만원)가 가장 높았고, 이어 ▲SK텔레콤(8000만원) ▲SK이노베이션(7700만원), ▲현대자동차(7300만원) ▲기아자동차(73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작년 244억 받아… 3년 연속 ‘연봉킹’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작년 244억 받아… 3년 연속 ‘연봉킹’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총 244억원의 보수를 받아 3년 연속 ‘연봉킹’이 됐다. 2일 각 사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는 총 243억 8000만원으로 전문경영인과 최대주주일가(오너) 출신 경영인을 통틀어 가장 많았다.권 회장은 급여로 18억 4000만원, 상여로 77억 1900만원을 받았고 일회성 특별상여를 포함한 ‘기타 근로소득 명목’으로만 148억 21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는 전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상여가 46억원대에서 77억원대로 뛰었고 특히 기타 근로소득은 1억 1900만원에서 124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신종균 부회장은 84억 2700만원, 윤부근 부회장은 76억 6900만원을 받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8억 7100만원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구속되기 이전인 지난해 1~2월 직무 수행에 대해 보수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오너 일가 출신 경영자 중에서는 지난해 별세한 이수영 OCI그룹 회장이 193억 57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현재 구속 상태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상장·비상장 계열사를 합쳐 152억 3000만원을 받아 오너 경영인 중 2위를 차지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지난해 109억 1924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지난해 오너 경영인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80억 900만원의 급여를 받아 순위가 밀렸다. 금융권에서는 안민수 전 삼성화재 사장이 34억 100만원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김창수 전 삼성생명 사장 31억 5800만원,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30억 7700만원 등으로 삼성 금융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고액 연봉을 자랑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17억 8200만원,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12억 4200만원,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11억 4000만원을 받았다. 게임업계에서는 오언 마호니 넥슨 대표가 7억 7200만엔(약 77억원)으로, 제약업계에서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38억 59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박지헌 “6남매 생활비, 한 달에 955만원..쌀40kg 먹는다”

    박지헌 “6남매 생활비, 한 달에 955만원..쌀40kg 먹는다”

    6남매 아빠 박지헌이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생활비가 재조명되고 있다.2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 V.O.S. 멤버이자 6남매의 아빠인 박지헌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헌은 가족 생활비에 대해 “큰 아이들은 홈스쿨링을 한다. 아끼기보다는 아이들이 원하는 공부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이 한 달에 쌀을 40kg 정도 먹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박지헌이 생활비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재조명됐다. 당시 그는 “숨만 쉬고 살아도 한달 생활비가 기본 700~800만원”이라고 밝혔다. 교육비 200만원, 식비 400만원, 관리비 55만 원 등 포함해 한 달 생활비는 무려 955만원이었다. 사진=MBC ‘기분좋은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윤옥도 檢조사 거부

    김윤옥도 檢조사 거부

    검찰이 30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기간을 다음달 10일까지 연장했다. 이 전 대통령 방문 조사에 이어 김윤옥 여사 비공개 조사도 무산된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기 전까지 조사 시도를 계속할 계획이다. 서울중앙지검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이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영장이 발부된 피의자를 1차로 10일간, 수사 필요성이 인정되면 열흘 더 연장해 최장 20일까지 구속할 수 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1차 구속 기간이 끝나기 전에 김 여사를 검찰청사나 논현동 자택이 아닌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조사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김 여사 측은 조사 예정 전날인 지난 28일 “대통령께서 현재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슨 명목으로 응하겠느냐”고 검찰에 조사 불응을 통보했다. 향후 검찰은 김 여사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전 대통령 변호를 위해 설립된 법무법인 열림은 지난 29일 대한변호사협회 취업정보센터에 경력변호사 채용 공고를 냈다. 4~5년차 5명이 구인 대상이다. 대형 로펌 신입 또는 저연차 변호사가 받는 수준인 월 800만원 이상의 급여 제공을 제시했다. 재판을 앞두고 인력을 보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공직자 재산공개] 요트장비 3110만원… 희귀석 1800만원

    부부 헬스장 회원권 5600만원 청동 조각 작품 7점 1100만원 ‘2012년식 세일링요트 수상레저캐스캐이드 8.55’, ‘2016년식 수상오토바이수상레저 PARAMITA 0.2’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재산 목록 중 하나다. 이름도 생소한 이 수상레저 장비들은 강 장관 배우자 명의로 돼 있다. 요트와 수상오토바이의 현재 금액은 각각 3110만원, 450만원이다. 감가상각으로 전년 신고액보다 각각 345만원, 50만원 줄었다. 재산신고 대상자인 고위공직자 1711명의 이색 재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골동품을 아끼는 고위공직자들이 눈에 띈다. 유운영 대한석탄공사 상임감사는 본인 소유로 청동조각 7점(여인상 6점, 기타 1점)을 1100만원에 신고했다. 또 청나라 중국 접시 1점과 한나라 청동주전자 1점 등 총 2점을 1000만원에 신고했고 희귀석 30점을 1800만원에 신고했다. 그림을 사랑하는 고위공직자들도 있다. 신현수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은 김종학 화백의 ‘아주까리밭’을 5000만원에, 신흥우 화백의 ‘도시의 축제’를 3200만원에 신고했다. 박동훈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은 본인 소유로 동양화(500만원)와 회화(670만원) 각각 1점을 신고했다. 서정인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은 본인 소유로 16세기 중세 유화 1점과 조각 1점을 각각 200만원에 신고했다. 비싼 바이올린을 신고한 공직자도 있다. 정상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배우자 소유로 ‘SEBASTIAN KLOZ’ 바이올린을 3500만원에 신고했다. 고급호텔 헬스권을 가진 공직자도 있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본인 명의로 신라호텔 헬스권(1163만원)을 신고했고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호텔신라 반트의 헬스권(각각 2800만원)을 신고했다. 해외에 부동산을 보유한 공직자도 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미국에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단독주택(9억원)과 상가(10억원)를,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미국에 본인 명의로 단독주택(10억원)을 갖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공직자 재산공개] 김동오 판사 187억으로 법조계 1위

    검찰 간부 중 1위 윤석열 64억 김명수 8.6억… 대법관 최소액 법조계 고위 간부들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이는 판사였다. 사법부, 법무부, 검찰, 헌법재판소 수장 중에선 검찰총장 재산이 가장 많았다. 법원과 검찰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집계해 29일 공개한 ‘2018 공직자 정기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김동오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법조인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김 부장판사는 저축과 배우자·자녀의 임대소득에 힘입어 전년보다 총 30억원가량 재산을 늘려 187억 3410만원을 신고했다. 윤승은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148억 1034만원을 신고해 두 번째 자산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재산이 100억원 이상인 법관은 김용대 서울고법 부장판사(약 144억원), 조경란 특허법원장(약 135억원), 최상열 광주고법원장(약 113억원) 등을 포함해 5명이다. 지난해 공개된 최 고법원장의 재산은 158억원으로 법조계 1위였지만, 올해부터 자녀들을 재산공개 대상에서 빼며 순위가 내려갔다. 재산공개 대상인 고위 법관 172명의 평균 재산은 24억 110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1억 4382만원 늘었다. 검찰·법원 고위 간부 중 공개 재산 상위 10명은 모두 법관이었고 11위인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약 64억원)이 검찰 간부 중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49명의 법무부·검찰 고위 간부들은 평균 19억 4771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사법부 수장인 김명수 대법원장의 신고 재산은 8억 690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738만원 늘었지만 본인을 포함한 14명의 대법관들과 비교하면 가장 적었다. 대법관 평균 재산은 19억 4800만원이다. 헌법재판관 9명의 평균 재산은 19억 3045만원이며 10억 2722만원을 신고한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이 꼴찌를 기록했다. 문무일 검찰총장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약 8억원 늘어 32억 5373만원이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보다 4208만원 늘어난 12억 9588만원을 신고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공직자 재산공개] 文대통령, 취임 직후보다 5700만원 늘어 18억 8000만원

    [공직자 재산공개] 文대통령, 취임 직후보다 5700만원 늘어 18억 8000만원

    임종석 실장 7300만원 는 5.7억 장하성 정책실장, 96억으로 최다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보다 5700여만원이 늘어난 18억 8000여만원으로 공직자 재산신고를 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관보에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일 기준으로 문 대통령과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53명의 평균 재산은 14억 9700만원으로 나타났다.문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해 8월 취임 후 첫 신고 당시 18억 2200만원이었으나 이번에는 예금이 4억 7700만원가량 증가했으나 건물 가액이 약 3억원 감소했다. 예금 증가는 ‘주택 처분 및 급여에 따른 수입 증가’인데, 당선 직전까지 거주했던 서울 홍은동 자택(김정숙 여사 소유)을 지난해 12월에 김재준 제1부속비서관실 행정관에게 3억 4000만원에 매각했다. 경남 양산 대지 등 3억 3700만원가량의 토지와 양산 사저, 모친 강한옥 여사 소유의 부산 영도구 아파트 등 4억 5300만원가량의 건물도 신고했다. 본인의 2010년식 쏘렌토R, 김 여사 소유의 2013년식 스포티지R,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 등 6건의 저작재산권도 신고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해 8월보다 7300만원 늘어난 5억 700만원을 신고했다. 증가 자산(7100만원) 대부분은 예금으로 ‘급여통장 신설 등 예금잔액 및 보험 단순 증감’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은 서울 은평뉴타운 아파트를 4억 4400만원에 신고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지난해보다 2억 8300만원 늘어난 96억 200만원으로 최다액을 신고했다. 장 실장은 지난해 8월 신고 당시 53억여원어치의 유가증권을 보유했으나, 공직을 맡으면서 매각해 이번 신고에서는 유가증권 가액이 1500만원이었다. 대신 지난해 23억여원이던 예금액이 77억여원으로 늘었다. 이어 차영환 경제정책비서관(78억 1700만원), 조국 민정수석(53억 2800만원), 김현철 경제보좌관(50억 9400만원) 순으로 재산신고액수가 많았다. 참모 중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김혜애 기후환경비서관으로 8700만원을 신고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모바일 픽!] 다 합치면 1136억원…슈퍼카 300대 한 자리에

    [모바일 픽!] 다 합치면 1136억원…슈퍼카 300대 한 자리에

    가격을 헤아리기 어려운 고가의 슈퍼카 300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영국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잉글랜드 중부 레스터셔에서는 슈퍼카 드라이버 클럽 멤버들이 이끈 보기 드문 행사가 열렸다. 상상을 초월하는 고가의 슈퍼카를 소유한 300명은 기금 모금활동의 일환으로 자신의 슈퍼카를 몰고 나와 사람들에게 전시하는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의 맨 앞줄에는 현지에서 각각 2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30억 30000만원에 달하는 페라리 FXX와 애스턴 마틴 번칸 등의 차량이 자리 잡았다. 가장 앞줄에 선 슈퍼카의 가격만 합쳐도 20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303억 원에 달한다. 또 다른 라인에는 현지에서 약 18억 1800만원에 판매되는 코닉세그 아제라 2대, 11억 3600만원에 판매되는 페라리 F50, 30억 2700만원에 판매되는 페라리 엔초 등이 자리 잡았다. 이와 더불어 15억원이 넘는 부가티 베이런과 전 세계에 단 7대 뿐이라고 알려진 37억 8400만원 상당의 애스턴 마틴 원-77 등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슈퍼카 드라이버 클럽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등장한 슈퍼카의 가치를 모두 합치면 약 75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1135억 2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금액 2만 2000파운드(약 3330만원)은 현지의 한 어린이 보호소에 전달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억대 연봉·관용차·비서… 이북5도 지사 ‘과한 예우’

    억대 연봉·관용차·비서… 이북5도 지사 ‘과한 예우’

    차관급 정무직… 사무실 제공 ‘실향민 위로’ 번갈아 해외 출장 “북한 연구 등 생산적 역할 해야” 1945년 광복 이후 미수복 영토로 남은 황해도와 평안남·북도, 함경남·북도 지역을 대표하는 이북5도 지사들이 과한 대우를 받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실향민 행사 참석 이외에 특별히 하는 일이 없음에도 억대 연봉과 관용차, 비서진, 사무실 등 차관급 예우를 받는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이들에게 좀더 생산적인 일을 맡겨 고액 연봉 논란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지적한다.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북5도위원회(이북5도청)는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으로 1945년 8월 15일 기준 북한의 5개 도를 관리하는 행정기관이다. 1949년 5월 서울 중구 북창동에서 개청한 뒤 여러 차례 옮겨 1993년 10월 현재 위치인 종로구 구기동에 자리잡았다. 월남한 이북도민 행사를 지원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는다. 해외 이북도민도 지원한다. 이북5도에도 도지사가 있다.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헌법 제3조에 따라 북한 지역의 ‘상징적 대표’를 맡는다. 이들은 ‘이북5도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5조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들의 임기는 4년 정도다. 최고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이북5도위원회의 위원장(임기 1년)은 도지사 5명 가운데 한 명씩 돌아가며 맡는다. 현재 위원장은 육군 보병 제3사단장 출신 안충준(73) 함경북도지사다. 북한도 우리처럼 남한 지역에 ‘이남9도 지사’를 지정한다. 이북5도 지역에는 우리 정부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기에 도지사 자리는 사실상 명예직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으로 차관급 급여(연봉 약 1억 3800만원)와 관용차량(운전기사 포함), 비서(2명), 사무실 등 정부 부처의 차관에 준하는 예우를 받는다. 1년에 한 명씩 해외 실향민 위로차 해외 출장도 다녀온다. 여기에 5명의 도지사가 각각 연간 2000만~3000만원씩 업무추진비도 쓴다. 대부분은 식사비다. 이 때문에 ‘상징적 의미의 도지사에게 너무 많은 예산이 들어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행안부 고위관계자는 “솔직히 말해 이들에 대한 급여는 ‘850만 실향민’을 의식한 정치적 ‘자릿값’”이라면서 “정치권에서도 이북5도 지사를 명예직으로 바꾸고 활동비만 지급하자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선거 때만 되면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로 되돌아간다”고 설명했다. 이북5도위원회 관계자는 “이북5도 지사 처우에 대한 세간의 비판을 우리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실향민·북한이탈주민의 정신적 지주로서 이들의 상징적 역할이 생각보다 크다는 사실을 이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용성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효율성 측면으로만 보면 ‘세금 낭비’일 수 있지만 이북5도 수복이 헌법적 과제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을 경시할 수도 없어 딜레마인 상황”이라면서 “이북5도 지사를 비난하기보다는 이들에게 여러 북한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하는 등 생산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고민하는 것이 좀더 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연구비 수억원을 쌈짓돈처럼 쓰다 쇠고랑 찬 사립대 교수

    지도교수라는 지위를 이용해 대학원생들의 인건비를 부풀려 신고하고 그 돈을 갈취한 한 사립대 교수가 결국 쇠고랑을 차게 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한양대 교수 한모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정부와 기업 연구과제 29개를 수행하면서 대학원생 연구원의 월급을 일부 빼돌리는 방식 등으로 모두 6억 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을 허위 기재해 산학협력단에 인건비를 청구하기도 했다. 한씨는 자신이 지도하는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생들에게 같은 비밀번호의 통장을 개설하게 한 뒤 이 통장을 선임 연구원이 모아 관리하도록 했다. 이후 산학협력단에 연구원 인건비로 학생당 석사 과정 월 180만원, 박사과정 월 250만원을 청구하고 실제로는 석사과정 학생에게 월 30만~70만원, 박사과정에게는 월 90만~100만원만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씨는 연구비 카드로 물건을 사는 것처럼 꾸며 결제한 뒤 현금 등을 돌려받는 일명 ‘카드깡’으로 약 2800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한씨는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연구비 카드로 문구점에서 잉크토너 등을 구매하면서 물건값보다 과도한 금액을 결제했다. 해당 문구점 사장은 실제 금액보다 더 결제된 차액으로 한씨가 원하는 신발, 골프의류 등을 대신 구입해 전달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문구점 사장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넘겼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오늘부터 빚 규제 ‘3종세트’…가계대출 더 옥죈다

    오늘부터 빚 규제 ‘3종세트’…가계대출 더 옥죈다

    신용 150%·담보 200% 최대치 원리금이 소득 2배 넘으면 거절 자영업자 여신심사도 깐깐해져오늘(26일)부터 은행에서 돈 빌리기가 더 어려워진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 등 새로운 ‘규제3종 세트’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DSR은 돈을 빌려줄 때 연간 소득 대비 모든 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따진다. 기존 주택대출뿐 아니라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 자동차할부대출, 카드론 등까지 모두 포함한다. DSR이 도입되면 신용대출은 150%, 담보대출은 200%를 넘으면 추가 대출이 어려워진다. 대출자가 한 해 갚아야 하는 총원리금상환액이 연간 소득의 두 배를 웃돌면 주택담보대출을 거절당할 수 있다는 뜻이다. DSR 외에 자영업자들의 채무상환 능력 심사를 강화하기 위한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소득대비대출비율(LTI) 제도도 시행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고(高)DSR 기준을 100%를 잡고 신용대출은 150%, 담보대출은 200%를 대출 가능 마지노선으로 정했다. 마이너스 통장은 한도금액을 10년으로 나눠 상환부담을 반영하고 전세대출은 원금을 제외한 실제 이자 부담액을 합산한다. 예를 들어 현재 연봉이 5000만원인 직장인 A씨가 주택대출 3억원을 15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에 연 4%의 금리로 빌리고, 금리 5%의 신용대출 1억원과 자동차할부 연간 원리금 800만원도 갚아야 한다면 연간 총원리금상환액은 5500만원이 된다. 주택대출 원금 2000만원과 연 이자 1200만원, 10년 분할상환으로 가정한 신용대출 원금 1000만원과 연 이자 500만원, 자동차할부 800만원을 더한 값이다. A씨의 연봉이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있어 10% 증액된 5500만원까지 인정받았다면, 이 경우 DSR은 100%다. 더이상 대출을 추가하면 은행권이 별도로 관리하는 고DSR 대상이 된다. A씨가 추가로 대출을 받아 연간 갚아야 하는 총원리금상환액이 8250만원이 되면 DSR은 150%이고, 원리금 상환액이 1억 1000만원이라면 DSR은 200%가 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DSR이 담보인정비율(LTV)처럼 대출한도를 일괄 축소하는 규제는 아니기 때문에 당장 일반 대출자들의 한도가 줄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소득 대비 대출이 많거나 소득 입증이 어려운 경우 향후 DSR로 인해 대출받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DSR이 100%를 넘으면 고위험 여신군으로 분류해 분기마다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신용대출은 DSR 150% 초과 시, 담보대출은 200% 초과 시 본부에서 별도로 심사한다. 신용대출의 경우 DSR이 150%를 넘으면 KEB하나은행은 신용등급 8등급 이하일 때, 우리은행은 4등급 이하일 때 대출을 자동 거절한다. NH농협은행은 고DSR 대상 중 7등급 이하면 정밀심사를 진행한다. 26일부터 자영업자들의 채무상환 능력 심사를 강화한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도 시행된다. RTI는 연간 부동산 임대 소득을 이자 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면 원칙적으로 RTI가 150%(주택임대업은 125%) 이상이어야만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은행들은 1억원 초과 대출에 대해 자영업자의 LTI를 살펴보고 여신심사에 참고지표로 활용한다. LTI는 자영업자의 소득에 비해 대출이 얼마나 되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대부분 은행이 소매, 음식, 숙박, 부동산임대업을 관리대상 업종으로 지정해 이들 업종의 자영업자들은 앞으로 신규 대출을 받기가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우선 적용되는 RTI, LTI를 올해 안에 2금융권으로 확대해 풍선효과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단독] [광역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 강원·서울 등 5곳 예산확보 50% 미만…국책사업 ‘득보다 실’

    [단독] [광역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 강원·서울 등 5곳 예산확보 50% 미만…국책사업 ‘득보다 실’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5일 분석·공개한 결과, 민선 6기 광역시장과 도지사가 ‘폐기’한 대부분의 공약이 도로 건설 등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치적용의 랜드마크 사업이었다. 이는 광역자치단체장 임기 말에 매번 확인되는 사항이다. 최초 공약설계 단계부터 지방정부의 재정자립도와 예산확보 가능성을 점검한 뒤 유권자에게 정책을 약속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할 수 있다.공약이행을 위한 재정확보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강원도(지사 최문순) 28.43%, 전북도(지사 송하진) 36.21%, 인천시(시장 유정복) 44.98%, 대전시(시장 부재로 대행 체제) 47.4%, 서울시(시장 박원순) 48.2% 등으로 이들 5곳은 ‘공약용 재정확보율’이 50% 미만이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강원도(29.1%)와 전북도(28.6%)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형 국책사업이나 새만금 개발 등의 지역개발 공약이 겹치면, 공약용 재정확보율이 떨어지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 그러나 재정자립도가 86%로 전국 최고인 서울시나 65.4%인 인천시, 57.1%인 대전시 등에서 ‘공약용 재정확보율’이 50% 미만인 점은, 과도하게 토목공사 위주의 공약이나 인기영합형 공약을 제시하지 않았는지 점검해야 한다. 85.94%(220개)의 공약이행률을 보이는 서울시에서 ‘폐기 공약’은 육성기금 2000억원 조성 및 운영 사업, 골목 상권을 위한 원카드 연계포인트 시스템 구축, 서울시와 함께하는 브라보 마이 컨테이너숍 등 3개였다. 재원 소요가 컸던 사업의 재원 규모도 대폭 조정됐다. 상암DMC·수색 고도화를 향한 혁신사업 추진 공약의 초기 계획예산은 1조 5408억 1800만원이었으나 현재 계획은 475억 400만원으로 조정해 예산을 확보했다. 또 수도권 연계 광역도시 철도 신설 및 제3기 도시철도 조기 추진 공약은 초기 계획이 17조 5889억원이었지만 13조 384억 1400만원으로 조정됐고 확보한 재정은 3조 2716억 3000만원에 불과했다. ‘한양도성 세계유산등재’ 등 일부만 추진된 공약도 9건이다. 부산시(시장 서병수)의 공약이행률은 91.99%(264개)로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SA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437억원의 백운포 마리나 사업은 공약에서 제외했고, 서면~사상 간선급행버스(BRT) 사업은 21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봤지만 재정계획이 없다. 사상대교 사업 3643억원도 역시 예산계획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엄궁대교 사업은 2637억원 재정 가운데 5억원만 확보됐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공약이행률이 87.18%(136개)였다. 대구시에서는 대구광역권 산업철도 건설(국가산단 연결철도) 8610억원, 도시철도 3호선 대구스타디움 연장 4918억원, 동대구역~유통단지 도시철도 지선건설 7160억원 등의 공약은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인천시는 공약이행률이 46.88%(60개)에 불과했다. 보류된 공약은 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 구조 개선, 인천항을 기반으로 한 선박수리 산업 유치 육성,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이전, 도심 내 부대 이전, 신규 토지자원의 활용(준설토투기장), 수도권 매립지 매립 종료와 여가 위락단지로의 환원 등 6개였다. 광주시(시장 윤장현)는 공약이행률이 62.94%(107개)였지만, 목표달성 분야와 주민소통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재정확보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업을 보면 민주·인권·평화 콤플렉스 조성사업은 예산이 1344억원이었지만 재정확보 내역이 없었다. 사람중심 푸른 안전도시를 향한 ‘빛고을 시민안전체험관’의 건립은 400억원 가운데 5400만원만 확보했다.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목표달성 분야에서 SA등급을 받았다. 52.24%(35개)의 공약이행률을 나타냈다. 공약 가운데는 동남권대기환경청 설립 추진 사업이 100억원 예산에서 2억 2000만원만 확보했고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석탄 부두 이전 사업은 440억원을 예상했지만 확보된 재정이 없었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설 사업도 5251억원 2000만원 가운데 겨우 2000만원만 확보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의 공약이행률은 88.15%(119개)였다. 보류된 공약으로는 세종 영빈관 설치였고, 폐기된 공약은 천안~청주 복선 전철에 조치원선 신설, 기초연금 20만원 전액 지원, 6세 이하 영유아의 의료비(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스마트 교육 연구체험센터 설립 추진 등이었다. 경기도(지사 남경필)는 88.79%(95개)의 공약이행률을 보였다. 다만 덩치가 큰 사업의 재정 확보가 미비했다. 고속철도(KTX) 서비스 이용 확대 사업은 2554억원 가운데 212억원을 확보했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사업은 4조 9188억원 가운데 9102억 4600만원을 확보했다.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7179억 4400만원 가운데 6933억 1600만원을 확보했다. 주민소통 분야에서 SA등급을 받은 강원도 최 지사의 공약이행률은 67.50%(54개)였다. 원주 드라마단지 조성 사업은 955억원, 화진포~금구도 개발 사업 126억원, 동서고속도로와 국도44호선 연결(인제) 사업은 3851억원의 예산이 필요했지만 재정확보 내역이 없었다. 충북도(지사 이시종)도 주민소통 분야에서 SA등급을 받았고 공약이행률은 72.15%(171개)였다. 충북인권센터 설립 지원 공약은 3억 5000만원 가운데 3700만원, 시니어클럽 확대를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은 12억 5000만원 가운데 2억원, 괴산 미니복합타운 조성 지원은 300억원 가운데 5억원 등이 확보된 정도였다. 충북대표도서관 운영 12억원, 충북선 고속화사업 국가사업 반영 1474억원, TBN 충북교통방송국 설립 200억원 등의 사업은 ‘텅 빈 약속’이었다. 전북도는 공약이행완료 분야와 목표달성 분야에서 SA등급을 받았다. 123개 공약 가운데 103개 공약이 완료 이행돼 공약이행률은 83.47%였다. 탄소사업 전략기지 조성 사업은 3400억원 가운데 191억 9000만원을, 새만금 관광단지 공영개발 추진 사업은 9518억 가운데 335억 5000만원만 확보했다. 경북도(지사 김관용)는 83.67%(82개)의 공약이행률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화도로 사업 2조 8571억원 중 10억원 확보, 남북7축(포항~영덕) 고속도로 사업 1조 2662억원에서 4024억원 등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종합평가에서 SA등급을 받은 제주도(지사 원희룡)의 공약이행률은 85.71%(90개)였다. 도민 안전 체험관 건립 및 재난대응·생활안전교육 강화 사업은 264억원 가운데 84억 5600만원을, 자원순환형 쓰레기 처리시스템 조기 구축 사업은 2034억 3800만원 가운데 1397억 7700만원 등을 각각 확보했다. 한편 지자체가 일방적으로 공약을 수정하는 등의 일은 없었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측은 “공약 정보를 상시 추적하다 보니 지난 선거 당시 유권자에게 제시됐던 공약이 현재 공약이행 계획서에 실렸는지, 공약이행 정보와 일치하는지 살펴보는 ‘공약일치도 분야’에서 공약이행 정보의 일방적인 변형이나 왜곡 사례는 어느 지자체에도 없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영월 화재 주택서 알 수 없는 불…아내 숨지고 남편 화상

    영월 화재 주택서 알 수 없는 불…아내 숨지고 남편 화상

    23일 오후 11시 52분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택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정모(49·여)씨가 숨지고 남편 추모(52)씨가 목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뒷집까지 옮겨 붙어 주택 2채를 모두 태웠으며 98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년 일자리 대책 혜택도 ‘부익부 빈익빈’

    청년 일자리 대책 혜택도 ‘부익부 빈익빈’

    정부가 발표한 청년 일자리 대책이 상대적으로 소득이 많거나 부양가족이 없는 청년에만 혜택이 집중돼 정책 효과가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나라살림연구소 이상민 책임연구위원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이 1035만원+α(임금인상분) 수준의 실질 임금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정부 발표와 달리 혜택이 최소 190만원에 그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 격차를 줄여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유인하겠다는 목표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정부가 최근 발표한 중소기업 청년 지원 혜택의 최대치는 소득 지원(세금 감면) 45만원, 자산 지원(내일채움공제) 800만원, 주거비 지원 70만원, 교통비 지원 120만원 등을 합쳐서 1035만원+α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세금 감면과 내일채움공제 지원은 ‘0원’이 될 수도 있다. 3년간 청년이 600만원을 저축하면 기업 600만원, 정부 600만원을 보태 3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해 주는 ‘내일채움공제’도 문제다. 부양가족이 있거나 부채가 있는 청년이 3년간 꾸준히 저축하기가 쉽지 않다는 함정이 있다. 이 위원은 “정부가 발표한 대책은 대기업 취업을 위해 취업 재수를 유지할 여력이 있는 청년에게 유리한 제도”라면서 “차상위계층의 소득보전 제도인 기존 근로장려세제(EITC)와 두루누리 사업(10명 미만 사업장에 보험 혜택)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금 감면 정책도 마찬가지다. 세금을 내고 있는 사람에게만 혜택이 가지만 부양가족이 있거나 의료비, 기부금, 교육비 등의 지출이 많은 청년은 세금을 전혀 납부하고 있지 않거나 아주 적은 세금만을 부담하고 있다.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총급여 2500만원 근로소득자의 약 32%는 세금을 한 푼도 내고 있지 않다. 또한 급여 2500만원 근로소득자의 월평균 소득세 납부액은 약 13만원에 불과하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당수의 청년은 세금 감면과 무관하다는 얘기다. 한시적인 방안인 만큼 보완해 나가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조영철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는 “일부 역진적인 성격이 있을 수는 있지만 한시적인 방안이라는 걸 감안해야 한다”면서 “현재 에코 세대의 실업 문제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 해소 대책만으로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유인하기 어렵다. 김재원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가지 않는 이유는 임금뿐 아니라 여러 가지 근로 조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여주시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여주시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경기 여주시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여주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DB손해보험과 계약을 하고, 자전거 이용자들의 보험 혜택은 8일부터 2019년 3월 8일까지 1년간 적용된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시 800만원, 후유장해 최고 800만원,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은 경우 10만원~50만원, 7일 이상 입원시 10만원 등이 보장된다. 또한 시설소유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국토종주 자전거길에서 시설물관리 잘못으로 사고 발생 시 대인사고는 1인당 최대 5000만원, 사고당 1억원, 대물사고는 1건당 1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한편 2017년도에 발생한 자전거 사고로 12명의 시민이 1200만원의 보험금 혜택을 받았으며, 시설소유(관리자) 배상책임보험으로 5명의 이용자가 3백만원의 보험금 혜택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숫자로 본 무한도전

    숫자로 본 무한도전

    1위 국내 최초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프로그램 1위에 수시로 올랐다. 8명 무한도전에 출연한 해외 스타들. 테니스의 여왕 마리야 샤라포바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프로 골퍼 미셸 위, 힐턴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턴, 이종격투기 챔피언 표도르 예멜리아넨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티에리 앙리, 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 미국의 코미디 황제 잭 블랙, 그리고 전설적인 복서 매니 파키아오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셀럽’들은 모두 무한도전을 거쳐 갔다. 이처럼 무한도전의 섭외력이 상당했기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무한도전이 끝나면 해외 톱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국내 프로그램이 없어 아쉽다는 반응도 나온다. 17명 역대 무한도전 멤버 수. 현재 정규 멤버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양세형을 비롯해 황광희, 전진, 길, 노홍철, 정형돈이 무한도전 멤버로 활약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의 한 코너였던 ‘무모한 도전’과 ‘무리한 도전’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김성수, 조혜련, 이정, 이켠, 윤정수, 이윤석까지 원년 멤버로 포함한다. 30.4% 최고 시청률은 2008년 1월 19일 방영한 88회 ‘이산 특집’ 때의 기록이다. 156개월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23일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해 이달 말까지 꼬박 13년을 달려 왔다. 2012년 MBC 총파업으로 24주간 결방하기도 했으나 김태호 PD는 이 기간에도 유튜브에 ‘무한뉴스’를 만들어 직접 정준하의 결혼 소식을 전하는 등 시청자들과 꾸준히 소통했다. 615회 ‘무모한 도전’(26회)부터 ‘무리한 도전’(26회), 그리고 이달 31일까지 무한도전(563회)의 총 방영 횟수. 1320만원 무한도전에 붙는 15초짜리 광고 한 편의 단가. 40편가량의 광고가 붙어 광고 수익만 회당 5억 28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패키지 광고 등을 고려하면 무한도전이 실제로 광고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단가보다 5~6배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63억원 달력과 음원 제작 판매 등 수익 사업으로 사회에 환원한 기부금 누적액. 2017년 무한도전 달력의 판매 수익금 2억 5000만원은 ‘무한도전 장학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달 160명의 초·중·고교생에게 전달됐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용산,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

    서울 용산구는 주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다음달 10일까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용산에 살거나 학교, 회사에 다니는 3인 이상 주민 모임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단 직계 가족은 다수일지라도 1인으로 간주한다. 공모 분야는 이웃 만들기 지원, 우리 마을 만들기 지원, 우리 마을 활동 지원, 우리 마을 공간 지원 등 4개다. 모임별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면 다음달 10일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제안서와 계획서 등의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는 4~5월에 하며 사업 타당성과 실행력, 효과 등을 따져서 6월 초에 결과를 발표한다. 사업 기간은 6월 말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댓글 한줄로 벌금 낼라” 6·13 지방선거 앞두고 경찰 내부 SNS 주의령

    경찰청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선 경찰관들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 주의령을 내렸다. 경찰관이 별생각 없이 단 댓글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에 해당되면 벌금을 내거나 철창 신세를 질 수 있어서다.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공작’에 경찰 개입 의혹까지 불거지자 경찰 내부에서는 더욱 몸을 사리는 분위기다. 경찰청은 최근 지방경찰청 17곳 등 전국 경찰에 ‘선거 관련 SNS 활동 시 유의사항 안내’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공문을 보낸 시점이 공교롭게도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청 보안국 직원들이 정부 정책에 대한 지지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특별수사단을 꾸린 날과 일치한다. 공문에는 일선 경찰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주요 위반 사례 등이 나와 있다.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가짜 뉴스나 글을 게시하거나 유포·전파하는 행위, 선거 관련 게시글에 ‘공유하기’를 클릭하거나 ‘응원 댓글’을 다는 행위, ‘좋아요’를 계속적·반복적으로 누르는 행위 등은 모두 선거법 위반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경찰관 등 공무원이 선거운동을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실제 인천 남동경찰서 소속 A경위는 지난해 19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 내용의 글과 사진을 수차례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고발돼 정직 3개월 징계와 8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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