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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변에 세계 최대 대관람차·수상예술무대… ‘석양 명소’로 띄운다

    한강변에 세계 최대 대관람차·수상예술무대… ‘석양 명소’로 띄운다

    한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서울아이’가 들어선다. 물 위에 떠 있는 수상 공연장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도 최대 3만석 규모로 만들어지고, 노들섬에는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높여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일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참석차 방문한 싱가포르에서 대표적인 석양 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그레이트 선셋(GREAT SUNSET)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는 저녁 한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낙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뷰 포인트를 곳곳에 마련하는 내용이다. 상암에서 여의도, 용산, 노들섬, 반포, 뚝섬, 잠실까지 강남·강북을 지그재그로 연결하는 선셋 한강 라인에 대관람차, 수상 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짧게는 4년, 길게는 10년 이상을 내다본 중장기 계획으로 ▲선셋 거점 명소화 ▲선셋 명소 발굴·조성 ▲수변 활용성 강화 등 3대 전략을 토대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먼저 한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서울아이(Seoul Eye)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는 아랍에미리트의 ‘아인 두바이’로 250m 높이에 달한다.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165m 높이로 최대 780명까지 동시 탑승이 가능하며, 영국의 ‘런던아이’는 135m 규모다.오 시장은 “서울아이의 위치는 잠실, 반포, 여의도 등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상암동이나 뚝섬 삼표레미콘 부지 등도 후보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교통 편의, 접근성, 강남·강북 균형 발전 등의 요소를 고려해 최적의 입지를 선택한다는 입장이다.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도 만든다. 수상예술무대는 수상 무대와 수변 객석을 갖춘 대규모 공연장인 싱가포르의 ‘플로트 앳 마리나 베이’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시는 케이팝 콘서트 등 각종 공연,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수상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소 3000석에서 최대 3만석 규모의 형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재구조화를 준비 중인 노들섬에는 조형미와 예술성이 느껴지는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산타 카테리나 메르카트, 세비아의 메트로폴 파라솔,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슈퍼트리처럼 석양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조형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노들섬의 ‘글로벌 예술섬 마스터플랜’ 수립과 연계해 추진하되 현상 공모도 검토한다. 잠수교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차 없는 다리’로 조성된다. 차가 다니지 않는 잠수교에서 버스킹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는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적응기를 거친 뒤에는 보행교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오 시장은 “한강의 숨겨진 매력인 석양을 3000만 서울 관광 시대의 전략적 포인트로 삼아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구인난에 빠진 조선·제조업 등 외국인력 쿼터 확대

    구인난에 빠진 조선·제조업 등 외국인력 쿼터 확대

    코로나19로 외국인 인력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조선업과 제조업 등 산업계가 인력난을 호소하자 정부가 구인난 해소책을 내놨다. 외국인력을 신속히 입국시키고, 외국인력 쿼터(인원 할당 수)를 확대하는 방안이 핵심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 취업자 수, 고용률 등 양적인 고용지표는 대체로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산업·업종별로 체감 고용 상황이 서로 다르고 일부 산업 현장에서는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미입국 외국인력 4만 2000명과 하반기 배정 인력 2만 1000명이 신속히 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선업과 뿌리산업(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열처리 등), 음식점·소매업, 택시·버스업, 농업 등 5개를 인력난이 특히 심각한 세부 산업·업종으로 분류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필요한 인력은 조선업 4800명, 뿌리산업 2만 7000명, 음식점·소매업 1만 4200명(음식점업 8300명·소매업 5900명), 택시·버스업 2300명으로 파악됐다. 구인난이 심해진 배경에 대해 정부는 “외국인력 입국 지연과 업종별 인력 이동 지체, 낙후된 근로 환경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구인난 해소 지원 방안으로 ▲외국인력 쿼터 확대 및 신속한 입국 지원 ▲구인·구직 연계 고용서비스 밀착 지원 ▲산업별 특화 맞춤형 지원 강화 등 크게 세 가지를 제시했다. 정부는 먼저 뿌리산업 등 제조업 외국인력 신규 쿼터를 기존 1만 480명에서 1만 6480으로 6000명 확대한다. 외국인력 입국 절차를 단축해 입국에 걸리는 기간도 기존 84일에서 39일로 줄인다. 조선업에서는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용접·도장공 외국인력 쿼터를 폐지하는 등 특정활동(E7) 비자를 개선한다. 고용허가서 발급자 6만 3000여명 중 5만명은 월평균 1만명씩 연내 입국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조선업의 내일채움공제 대상을 만 39세 이하에서 45세 이하로 확대한다. 내일채움공제는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 “늘씬 아가씨 집결, 눈요기해”…버스기사 ‘단체문자’로 온 내용

    “늘씬 아가씨 집결, 눈요기해”…버스기사 ‘단체문자’로 온 내용

    “오늘 하루 눈요기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수고하세요” 전남 여수에 위치한 한 버스회사가 지난 6일 여수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흠뻑쇼’ 당시 소속 운전원들에게 성희롱성 단체 문자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여수의 한 버스회사가 흠뻑쇼 여수 공연 당일 회사 소속 버스기사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확산하고 있다. 해당 문자는 운전원 180명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로 전해졌다. 영업부 안내라는 내용의 메시지에는 인근 버스터미널 일대가 혼잡하다면서 “얘네(관객)들이 늦게까지 물 뿌리고 난리를 친다고 한다. 승객 태울 때 매우 미끄러우니 주의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자메시지 마지막에는 “전국에서 늘씬빵빵한 아가씨들이 전부 집결하오니(3만명) 오늘 하루 눈요기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수고하세요”라는 문구가 있다. 해당 문자를 본 네티즌은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단체문자 맞나?”, “눈요기? 성희롱이 일상이네”, “내용보고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격려 차원에서 재밌게 문자를 보낸 것” 논란이 커지자 회사 측은 버스기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과한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며 사과했다. 회사 관계자는 “근무 시간이 늘어나면서 기사들이 힘들어했다”며 “격려 차원에서 재밌게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악의적인 것은 아니었다.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여수에서 열린 흠뻑쇼에는 전국에서 3만명의 관객들이 찾았다. 콘서트는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 가량 진남운동장에서 열렸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터미널 버스 배차 간격이 20분 늘어났고, 운행 마감 시간도 기존 오후 11시30분에서 다음날 오전 1시10분까지 연장됐다.
  • 외국인노동자 없어 인력난 호소하는 조선업계… 연내 5만명 신속 입국

    외국인노동자 없어 인력난 호소하는 조선업계… 연내 5만명 신속 입국

    코로나19로 외국인 인력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조선업과 제조업 등 산업계가 인력난을 호소하자 정부가 구인난 해소책을 내놨다. 외국인력을 신속히 입국시키고, 외국인력 쿼터(인원 할당 수)를 확대하는 방안이 핵심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 취업자 수, 고용률 등 양적인 고용지표는 대체로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산업·업종별로 체감 고용 상황이 서로 다르고 일부 산업 현장에서는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미입국 외국인력 4만 2000명과 하반기 배정 인력 2만 1000명이 신속히 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선업과 뿌리산업(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열처리 등), 음식점·소매업, 택시·버스업, 농업 등 5개를 인력난이 특히 심각한 세부 산업·업종으로 분류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필요한 인력은 조선업 4800명, 뿌리산업 2만 7000명, 음식점·소매업 1만 4200명(음식점업 8300명·소매업 5900명), 택시·버스업 2300명으로 파악됐다. 구인난이 심해진 배경에 대해 정부는 “외국인력 입국 지연과 업종별 인력 이동 지체, 낙후된 근로 환경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구인난 해소 지원 방안으로 ▲외국인력 쿼터 확대 및 신속한 입국 지원 ▲구인·구직 연계 고용서비스 밀착 지원 ▲산업별 특화 맞춤형 지원 강화 등 크게 세 가지를 제시했다. 정부는 먼저 뿌리산업 등 제조업 외국인력 신규 쿼터를 기존 1만 480명에서 1만 6480으로 6000명 확대한다. 외국인력 입국 절차를 단축해 입국에 걸리는 기간도 기존 84일에서 39일로 줄인다. 조선업에서는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용접·도장공 외국인력 쿼터를 폐지하는 등 특정활동(E7) 비자를 개선한다. 고용허가서 발급자 6만 3000여명 가운데 5만명을 월평균 1만명씩 연내 입국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조선업의 내일채움공제 대상을 만 39세 이하에서 45세 이하로 확대한다. 내일채움공제는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 ‘이준석 지지’ 與당원들 “그놈의 ‘내부총질’로 죽은 사람 있나”

    ‘이준석 지지’ 與당원들 “그놈의 ‘내부총질’로 죽은 사람 있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로 구성된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가 8일 토론회를 열어 당이 비상대책위 체제 전환을 통해 이 대표 ‘강제 해임’에 나선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토론회에는 친이준석계로 꼽히는 신인규 상근부대변인 등 80명이 참석했으며, 토론회를 생중계한 유튜브 채널에는 동시접속자 1000명이 모였다. 당원들은 이 대표를 비호하려는 게 토론회 목적은 아니라면서도, 당 윤리위원회의 이 대표에 대한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와 당의 비대위 전환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여명숙 씨(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는 “오늘 모인 건 한마디로 그놈의 내부총질 때문”이라며 “누가 내부총질을 했나, 내부총질을 해서 누가 맞아 죽은 사람 있나?”라고 물었다. 그는 “기생충 놀이 하지 말고 기생충을 햇볕에 쫙 말려야 한다. 당과 당원들은 이런 기생충들에게 밥을 제공하거나 숙주가 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이 대표 팬클럽이 아니다. 하지만 억울하게 당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 대표가 아니라 이 대표 할아버지라도, 윤석열 대통령이라도 구하러 나간다”고 했다.이원익 씨는 “당이 지금 비상 상황이라고 하는데, 당이 아니라 지금 자리를 차지하고 계신 분들이 현재 자리에 위기 상황이라고 느낀듯하다”며 “혁신위가 발족하자 구태 세력들은 자기 자리에 대한 위기라 느낀 듯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비대위 전환에 “사화(士禍)나 유신헌법처럼 비상 상황을 강조하고 다수의 힘으로 소수를 몰아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방송인 이상민 씨는 “코미디는 코미디 시장이 할 수 있게 놔둬야 하는데 정치권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이 대표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에 나서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 참석자는 “이제 넋두리·투쟁은 그만하고 어떻게 하면 국민에 이익되는 일을 할 것인가 논의해야 한다”며 “이 대표는 그만한 능력이 있고 젊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바세는 당의 비대위 체제를 의결할 전국위원회 결정에 대한 가처분 신청 집단 소송 및 탄원서 제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 부대변인은 “수요조사 결과 오늘 아침 기준으로 책임당원 1400여명이 소송을 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송 제기 시기에 대해서는 “전국위가 열리는 9일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한강변에 세계 최대 대관람차 ‘서울아이’, ‘수상예술무대’ 들어선다

    한강변에 세계 최대 대관람차 ‘서울아이’, ‘수상예술무대’ 들어선다

    한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서울아이’가 들어선다. 물 위에 떠 있는 수상 공연장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도 최대 3만석 규모로 만들어진다. 노들섬에는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가 조성된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일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참석차 방문한 싱가포르에서 대표적인 석양 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는 저녁 한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낙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뷰 포인트를 곳곳에 마련하는 내용이다. 상암에서 여의도, 용산, 노들섬, 반포, 뚝섬, 잠실까지 강남·북을 지그재그로 연결하는 선셋 한강라인에 대관람차, 수상 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서울시는 먼저 한강변에 대관람차 ‘서울아이’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석양 물결이 넘실거리는 한강의 매력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도록 세계 최대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는 두바이에 위치한 ‘아인 두바이’로 250m 높이에 달한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165m 높이로 최대 780명까지 동시 탑승이 가능하며, 영국의 ‘런던아이’는 135m 규모다. 오 시장은 “(서울아이는) 생각보다 하이테크놀로지다. 바람이 불기 때문에 구조물도 튼튼히 해야 한다. 우리 기술로 싱가포르, 런던보다 크게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상업적 최적의 사이즈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위치는 다른 곳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장소를 찾아야 한다. 잠실, 반포, 여의도 등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해당 부지에 이야기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암동이나 뚝섬 삼표 레미콘부지 등도 후보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다수의 후보지를 놓고 교통편의, 접근성, 강남북 균형발전 등의 요소를 고려해 최적의 입지를 선택한다는 입장이다.색다른 문화 체험이 가능한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도 만든다. 수상예술무대는 수상 무대와 수변 객석을 갖춘 대규모 공연장인 싱가포르의 ‘플로트 앳 마리나베이’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시는 케이팝 콘서트부터 뮤지컬·오페라 공연, 스포츠 이벤트까지 다양한 형태의 수상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소 3000석에서 최대 3만석 규모의 형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재구조화를 준비 중인 노들섬에는 조형미와 예술성이 느껴지는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스페인의 산타 카테리나 메르카트, 세비아의 메트로폴 파라솔,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의 슈퍼트리처럼 석양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조형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오 시장은 “가급적 전 시장이 만든 기존 건축물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게 큰 틀의 원칙이라 노들섬에 오페라하우스를 세우는 건 불가능하다”면서 “(기존 노들섬) 건물은 지어진 지 2~3년밖에 되지 않았다. 허물고 새로 지으면 여러 불필요한 오해가 있을 수 있어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잠수교는 문화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색다른 석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을 ‘차 없는 다리’로 조성한다. 차가 다니지 않는 잠수교에는 버스킹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는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적응기를 거친 후에는 보행교로의 전환도 추진한다.오 시장은 “한강에 해가 지기 시작하는 순간 서울의 매력은 살아난다. 한강의 숨겨진 매력인 석양을 3000만 서울관광시대의 전략적 포인트로 삼아 서울을 찾는 관광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선셋 한강라인’이 해외 관광객들에게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력적인 석양 거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 단체관광 온 태국인 55명 돌연 증발

    제주 단체관광 온 태국인 55명 돌연 증발

    제주를 찾은 태국인 단체 관광객 280명 중 55명이 자취를 감춰 관계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7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제주행 전세기를 타고 제주 입국 허가를 받은 태국인 단체 관광객 280명 중 55명(19.6%)이 관광 도중 무단 이탈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번 태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제주항공의 제주~방콕 전세기를 통해 2박3일 간 제주에 머물 계획으로 입도했다. 이 기간 제주행 항공기에 탑승한 태국인은 총 533명이다. 이 가운데 290명이 제주출입국청 심사에 의해 입국이 불허됐다. 제주 입국, ‘불법 체류 통로’ 악용 가능성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이탈자 검거반은 태국인들이 제주도로 우회 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자 없이도 입국이 쉬운 제주도를 불법 체류 통로로 악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정부는 지난해 9월 전자여행허가 제도를 도입할 당시 제주가 국제관광 도시라는 특성을 고려해 적용지역에서 제외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3일에도 제주항공으로 입국한 태국인 166명 중 36명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법무부는 제주도를 전자여행허가 제도 적용지역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광업계에선 이렇게 되면 해외 관광객 유치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제주출입국청은 제주 무사증 이탈자 검거반을 편성해 동향조사 등 소재 파악을 위한 추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국제관광 기지개 켰는데… 제주도 “정부, 전자여행허가제 유보해달라”

    국제관광 기지개 켰는데… 제주도 “정부, 전자여행허가제 유보해달라”

    제주를 찾은 태국인 단체 관광객 중 일부가 또다시 행방이 묘연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제주∼방콕 직항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입국이 허가돼 제주 단체 관광에 나선 태국인 280명 중 55명(19.6%)이 무단 이탈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사라진 태국인들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이 기간 제주공항으로 도착한 태국인은 모두 812명으로 이들 가운데 417명(59.8%)은 ‘입국 목적 불분명’ 사유로 입국이 불허돼 본국으로 돌아갔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로 여행 온 태국인 상당수가 과거 전자여행허가(K-ETA) 불허 결정을 받은 이력이 있어 인천공항 등 국내 다른 공항으로의 입국이 차단되자 제주로 우회 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2일에서 6일까지 5일동안 전자여행허가제(K-ETA) 불허 이력이 있는 탑승자만 421(51.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급감한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업체 애로점과 국제관광 활성화 방안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올해 6월 1일부터 제주 무사증 일시정지 해제 및 국제선 재취항이 이뤄졌다. 하지만 최근 싱가포르 등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지속 증가와 함께 8월 제주~태국 간 직항노선이 개설되며 불법체류·취업을 위한 우회적인 입국 통로로 악용된다는 우려 등이 제기되자 법무부는 지난 4일 제주에도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전자여행허가제는 태국과 미국 등 우리나라에 무비자로 입국해 90일 체류 가능한 112개 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현지 출발 전에 여행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정부는 지난해 9월 1일 전자여행허가제를 도입할 때 국제 관광도시인 특성을 고려해 제도 적용을 면제했다. 정부가 불법 체류자를 막기 위해 제주에서도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도는 지난 5일 오후 4시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서 제주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 긴급회의를 열고 전자여행허가제 적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체류자 최소화를 통한 양질의 국제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전자여행허가제 시행을 유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전자여행허가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입국 절차 간소화로 관광객 유치에 장애가 되지 않고 범법자, 불법 취업기도자 등을 사전 차단해 무단 이탈과 불법체류 등의 부작용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도와 관광 유관기관들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제관광의 싹을 틔우는 시점에 갑작스러운 전자여행허가제 도입은 제주 무사증 도입 취지를 퇴색시킬 수 있고, 제주 관광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합의점은 도출되지 않았지만, 참석 기관·단체들과 의견교환을 통해 질적 관광을 통한 국제관광 활성화라는 점에 뜻을 모은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추가 논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김애숙 도 관광국장은 “제주지역 국제관광이 코로나19 여파를 이겨낼 수 있도록 무사증 도입의 이점을 최대한 부각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도출하도록 재차 논의할 계획”이라며“조만간 법무부를 공식 방문해 제주 관광업계의 입장을 명확히 피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단체 관광’ 외국인들 사라진다…‘55명’ 또 행방 묘연

    ‘제주 단체 관광’ 외국인들 사라진다…‘55명’ 또 행방 묘연

    나흘간 전세기 타고 온 697명 중 417명 입국 불허 제주를 찾은 태국인 단체 관광객 중 일부가 또다시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사라진 태국인들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7일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제주∼방콕 직항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입국이 허가돼 제주 단체 관광에 나선 태국인 280명 중 55명(19.6%)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나흘간 제주항공 직항편으로 방콕에서 제주로 온 태국인은 모두 697명이다. 이들 가운데 417명(59.8%)은 ‘입국 목적 불분명’ 사유로 입국이 불허돼 본국으로 돌아갔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로 여행 온 태국인 상당수가 과거 전자여행허가(K-ETA) 불허 결정을 받은 이력이 있어 인천공항 등 국내 다른 공항으로의 입국이 차단되자 제주로 우회 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날에도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항공 전세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한 태국인 115명 중 89명을 입국 재심사 대상자로 분류하고 이 중 74명을 최종 입국 불허했다.의료 관광한다며 제주 입국한 외국인들도…‘잠적’ 제주에서는 지난달 3일에도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태국인 166명 중 36명이 잠적했으며,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전세기를 타고 웰니스관광 차 제주도에 입도한 몽골인 단체 관광객 156명 중 25명도 예정된 귀국 일정에 협조하지 않았고, 현재 22명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당초 6월 26일 귀국하기로 했던 25명 중 1명은 이달 13일 몽골 항공편으로, 추가로 2명이 싱가폴 항공편으로 출국했다. 하지만 남은 22명의 행방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무사증(무비자)으로 입도한 이들은 총 22일동안 국내에 체류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관광객에서 미등록외국인으로 신분이 전환돼 제주도 내 ‘불법 체류자’가 된다. 제주도, ‘전자여행허가 제도’ 적용하는 방안 추진 법무부는 제주에서 단체 관광객의 불법 입국 시도가 계속되자 지난 4일 제주도를 전자여행허가 제도 적용지역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우리나라에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일부 외국인이 전자여행허가를 받지 않아도 입국 가능한 제주를 불법 체류를 위한 장소로 악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전자여행허가’는 태국과 미국 등 우리나라에 무비자로 입국해 90일 체류 가능한 112개 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현지 출발 전에 여행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전자여행허가 제도를 도입할 당시 제주가 국제관광 도시라는 특성을 고려해 적용지역에서 제외한 바 있다.
  • 어제는 ‘포스트 박세리’ 내일은 1부에서 ‘빛나리’

    어제는 ‘포스트 박세리’ 내일은 1부에서 ‘빛나리’

    학창시절 전국대회서 우승 주목형편 어려워 서울 유학 한번 못 가 2년 전 아버지 잃고 자세 달라져 “팬클럽 2배 늘어… 우승까지 도전”“난생처음 챔피언조에서 치는 거요? 생각보다 떨리지는 않았어요. 이것도 그냥 골프구나, 이렇게 생각했어요.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진 거죠.” 지난 2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무명 돌풍’을 일으킨 이제영(21)에게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한 소감에 대해 묻자 그는 “생각보다 별거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제영은 “첫날 선두를 하고 ‘사람들에게 하루 잘 치고 사라지는 선수가 되지는 말아야지’라고 마음먹었다”면서 “2라운드를 1위로 마치니 오히려 자신감이 생기고 욕심이 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선두로 플레이하는 법과 타수를 줄이는 법을 배웠다”고 자평했다.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1·2라운드 선두를 질주하고 최종 라운드에서도 크게 무너지지 않으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치고 대회 코스 레코드상(63타)까지 받았지만 이제영은 아직 유명 선수는 아니다. 2020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후 이번 대회 전까지 29개 대회에 나가 한 번도 ‘톱10’을 기록한 적이 없다. 하지만 아마 시절 이제영은 충청권은 물론 전국 골프대회를 휩쓴 유망주였다. 외할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3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그는 전국 초등학생 대회 5개 가운데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포스트 박세리’, ‘골프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중학교 3학년 땐 국내 최고 아마추어 대회인 ‘34회 일송배 한국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 상비군에도 뽑혔다. 고등학생 시절엔 전국 고교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정도면 서울이나 경기도로 골프 유학을 떠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제영은 프로에 데뷔하기 전까지 청주에서 딱 한 명의 코치에게만 골프를 배웠다.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 때문이었다. 외환위기(IMF) 이후 외할아버지의 사업이 기울었다. 이후 가계를 책임진 외할머니는 닭발 전문 식당을 하며 그의 골프 레슨과 훈련비를 지원했다. 외할아버지는 서울로 골프 유학을 보내지 못한 것이 지금도 ‘한’이다. 하지만 이제영은 “그때 당시에 받을 수 있는 지원을 다 받았다”고 쿨하게 답했다. 오히려 “10년을 가르쳐 준 코치님이 충북골프협회 임원을 맡고 계셔서 새벽이나 밤에 필드에서 연습을 할 수 있었다. 덕분에 필드 경험은 빠지지 않는다”며 “또 한 명의 아빠 같은 분이다.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에서 확실히 배우는 것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제영은 2020년 정규 투어 데뷔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던 그에게 아픔이 찾아왔다. 프로 데뷔 뒤 항상 투어를 따라다니며 뒷바라지를 하던 아버지가 그해 겨울 돌아가신 것이다. 주변에서는 이때부터 이제영의 눈빛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이제영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윤주식 DB손해보험 골프단 팀장은 “원래 멘털이 좋고 긍정적인 친구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골프를 대하는 자세가 많이 달라졌다”며 “아마 비슷한 또래 선수 가운데 정신적인 측면에선 가장 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제영은 “혼자 해야 하는 일이 많아지는 것 같다. 이제까지 외할아버지가 운전해서 투어를 뛰었는데, 지금은 제가 직접 하려 한다”고 담담하게 요즘 생활을 설명했다.한번 선두로 경기를 끌어 보니 우승에 대한 욕심도 난다고 했다. 이제영은 “당장의 목표를 물으면 일단 내년에 시드 경쟁을 하지 않고 1부 투어에 남는 것”이라면서 “그래도 큰 경험을 했으니 이를 바탕으로 우승까지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자신의 무기가 무엇이냐고 묻자 “쇼트 아이언이 좋고, 그린 주변 쇼트 게임에 강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의 골프에 대해 “한 샷 한 샷에 최선을 다하는 골프”라면서 “샷을 하다 보면 실수를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이 제 인생을 망치지는 않는다. 그냥 실수한 것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무명이던 그에게도 이제 팬클럽이 생겼다. 이제영은 “한 달 전 40명 정도였던 팬클럽 회원이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80명으로 늘었다. 응원에 감사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 “챔피언조? 그거도 골프더라구요” ‘무명 돌풍’ 이제영 올 시즌 우승까지 달린다

    “챔피언조? 그거도 골프더라구요” ‘무명 돌풍’ 이제영 올 시즌 우승까지 달린다

    “난생 처음 챔피언조에서 치는 거요? 생각보다 떨리지는 않았어요. 이거도 그냥 골프구나, 이렇게 생각했어요.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진 거죠.” 지난 2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전반기 마지막 대회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무명 돌풍’을 일으킨 이제영(21)에게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한 소감에 대해 묻자 “생각보다 별 거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첫 날 선두를 하고 ‘사람들에게 하루 잘 치고 사라지는 선수가 되지는 말아야지’라고 마음 먹었다”면서 “2라운드를 1위로 마치니 오히려 자신감이 생기고 욕심이 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선두로 플레이하는 법과 타수를 줄이는 법을 배웠다”고 자평했다.‘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1·2라운드 선두를 질주하고, 최종 라운드에서도 크게 무너지지 않으면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치고, 대회 코스 레코드상(63타)도 받았지만 이제영은 아직 유명 선수는 아니다. 2020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후 이번 대회 전까지 29개 대회에 나가 한 번도 ‘톱10’을 기록한 적이 없다. 하지만 아마시절 이제영은 충청권은 물론 전국 골프대회를 휩쓴 유망주였다. 외할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3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그는 전국 초등학생 대회 5개 가운데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포스트 박세리’, ‘골프 신동’으로 주목 받았다. 중학교 3학년 땐 국내 최고 아마추어 대회인 ‘34회 일송배 한국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 상비군에도 뽑혔다. 고등학생 시절엔 전국 고교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정도면 서울이나 경기도로 골프 유학을 떠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제영은 프로에 데뷔 전까지 청주에서 딱 한 명의 코치에게만 골프를 배웠다.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 탓이다. 외할아버지가 외환위기(IMF) 이후 사업이 기울었다. 이후 가계를 책임진 외할머니는 닭발 전문식당을 하며 그의 골프 레슨과 훈련비를 지원했다. 외할아버지는 서울로 골프 유학을 보내지 못 한 것이 지금도 ‘한’이다. 하지만 이제영은 “그때 당시에 받을 수 있는 지원을 다 받았다”고 쿨하게 답했다. 오히려 “10년을 가르쳐 준 코치님이 충북 골프협회 임원을 맡고 계셔서, 새벽이나 밤에 필드에서 연습을 할 수 있었다. 덕분에 필드 경험은 빠지지 않는다”면서 “또 한명의 아빠 같은 분이다.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에서 확실히 배우는 것이 많았다”고 설명했다.이제영은 2020년 정규 투어 데뷔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던 그에게 아픔이 찾아왔다. 프로 데뷔 뒤 항상 투어를 따라다니며 뒷바라지를 하던 아버지가 그해 겨울 돌아가신 것이다. 주변에서는 이때부터 이제영의 눈빛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이제영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윤주식 DB손해보험 골프단 팀장은 “원래 멘탈이 좋고 긍정적인 친구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골프를 대하는 자세가 많이 달라졌다”면서 “아마 비슷한 또래 선수들 가운데 정신적인 측면에선 가장 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제영은 “이제 혼자 해야하는 일이 많아지는 것 같다. 이제까지 외할아버지가 운전해서 투어를 뛰었는데, 지금은 제가 직접 하려고 한다”고 담담하게 요즘 생활을 설명했다. 이제영은 스폰서와의 인연도 좀 특이하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우숭한 대회가 온오프에서 후원하는 대회였다. 이후 그 사실을 잊고 있었는데, 올 시즌 1부 투어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면서 “이전에 썼던 채보다 나에게 잘 맞는 것 같고, 드라이버 비거리나 정확성도 더 좋아져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번 선두로 경기를 끌어보니 우승에 대한 욕심도 난다고 했다. 이제영은 “당장의 목표를 물으면 일단 내년에 시드 경쟁을 하지 않고 1부 투어에 남는 것”이라면서 “그래도 큰 경험을 했으니 이를 바탕으로 우승까지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자신의 무기가 뭐냐고 묻자 “쇼트 아이언이 좋고, 그린 주변 쇼트 게임에 강하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골프에 대해 “한샷 한샷에 최선을 다하는 골프”라면서 “샷을 하다보면 실수를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이 제 인생을 망치지는 않는다. 그냥 실수한 것을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무명이던 그에게도 이제 팬클럽이 생겼다. 이제영은 “한달 전 40명 정도였던 팬클럽 회원이 이번 대회를 치르며 80명으로 늘었다”면서 “응원에 감사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 [속보] 10만명 넘긴다… 오후 9시 신규 확진 9만 7617명

    [속보] 10만명 넘긴다… 오후 9시 신규 확진 9만 7617명

    2주 전 2.5배…1주 일평균 7만명 육박경기 2만 7170명…수도권 5만 2528명경남 5481명…비수도권 4만 5089명전파력 강한 ‘켄타우로스’ 지역 확산 높아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는 가운데 26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9만 7617명으로 10만명에 육박했다고 방역당국이 발표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3404명이 늘어난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발표될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 7617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9시 기준 집계로는 지난 4월 19일(10만 7923명) 이후 98일 사이 최다치다. 화요일 중간집계로도 4월 19일 이후 14주새 가장 많다. 신규 확진자 수가 2배가량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다소 완화됐다. 동시간대 집계 기준 1주일 전인 지난 19일(7만 3301명)의 1.33배, 2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 8734명)의 2.52배다.“2~3주 증가세 계속 이어질 것”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7월 3주(17~23일) 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유지하면서 “향후 2∼3주 정도는 계속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 2528명(53.8%), 비수도권에서 4만 5089명(46.2%)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 7170명, 서울 2만 83명, 경남 5481명, 인천 5275명, 경북 4969명, 충남 4166명, 대구 3650명, 전북 3371명, 강원 3303명, 충북 3240명, 부산 2998명, 광주 2880명, 대전 2846명, 울산 2674명, 전남 2637명, 제주 2042명, 세종 832명이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6379명→7만 1146명→6만 8603명→6만 8548명→6만 5428명→3만 5833명→9만 9327명으로, 일평균 6만 9331명이다.위중증 환자 54일 만에 최다치사망자 17명…누적 2만 4907명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며 위중증 환자 수도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168명으로, 지난 6월 2일(176명) 이후 54일만의 최다치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19일(91명)과 비교해도 1.84배로 크게 늘었다. 사망자는 직전일과 같은 17명이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11명(64.71%), 70대 2명, 60대 2명, 40대 2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907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질병청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보고된 사망자 127명 중 50세 이상이 121명(95.3%)으로, 이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가 50명(41.3%)이었다고 밝혔다. 50세 이상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 비율은 5.8%다.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766명 줄어든 37만 7112명이다. 전날 국내에서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4번째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이 변이바이러스가 이미 지역사회에 확산했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  4번째 확진자는 지난 5일 인도에서 입국한 2번째 확진자의 지인으로, 5일과 7일 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뒤 13일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이달 초순에 지역사회 감염이 이뤄진 것이다. 현재 재유행을 주도하는 BA.5에 이어 BA.2.75까지 가세할 경우 확진자 증가 속도가 더욱 빨리지고 그 규모도 커질 수 있다.BA.2.75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렸던 BA.2와 비교해 스파이크 유전자 변이가 8개 더 많아 더 효과적으로 세포와 결합해 백신이나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를 회피하는 성질이 강하다. 특히 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나 면역회피성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실상 우세종이 된 BA.5보다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바이러스는 올해 5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미국과 유럽 등지에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 경기지역 22일 코로나19 1만8380명 확진…사망 10명

    경기지역 22일 코로나19 1만8380명 확진…사망 10명

    경기도는 22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38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21일 1만8822명보다 422명 줄었지만, 한 주 전 지난 15일 1만1448명보다는 6932명 증가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까지 경기도내 누적 확진자는 520만3297명이다. 전파력이 높은 BA.5 변이 확산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폭증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가 10명 발생해 전날 11명에 이어 두 자릿수를 나타냈으며, 누적 사망자는 6334명으로 늘었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고양시가 17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원시 1656명, 용인시 1593명, 성남시 1575명, 화성시 1222명 순이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30.2%로 전날(28.3%)보다 1.9%포인트 상승했고,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20.7%로 전날(21.3%)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9만5305명으로 전날(8만7577명)과 비교해 7728명 늘어났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8%, 3차 64.1%, 4차 23.2%다.
  • ‘성상품화’ 논란 속 자치단체 미인선발대회 인기 여전…왜?

    ‘성상품화’ 논란 속 자치단체 미인선발대회 인기 여전…왜?

    여성의 성상품화 조장 논란이 일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미인선발대회에 참가자들이 여전히 몰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8월 4년 만에 재개되는 경북 영양군의 ‘고추아가씨’ 선발대회에 전국에서 총 80명이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대회 참가 신청자 138명에 비해 50여명 못미친다. 하지만 이번 대회가 코로나 재유행 속에 개최되는 점을 감안할 때 결코 저조한 편이 아니라고 영양군 관계자는 강조했다. 군은 다음달 4일 예선과 합숙을 거쳐 19일 영양군민회관에서 본선을 치른다. 심사는 워킹(걷기), 영양고추 등 지역 상식 인터뷰, 한복 착용 후 모습, 의상 맵시와 조화미, 화술 등을 심사위원이 각각 점수로 계산해 진·선·미를 가린다. 수영복 심사는 없다. 이처럼 고추아가씨 선발 대회에 참가 신청자가 몰리는 것은 적쟎은 상금과 특전이 주어지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예선과 본선에 참가만 해도 상금이 부여된다. 다만 만 18세 이상부터 24세 이하 미혼여성만 참가할 수 있다. 예선 참가자는 20만원과 특산물을, 본선은 의상비와 교통비로 120만원을 받는다. 입상자 전원은 하복·동복 각 한벌씩 맞춤한복이 별도로 주어진다. 특히 입상자 시상금은 진 500만원, 선 300만원, 미 200만원, 달꼬미 및 매꼬미 각 150만 원이다. 입상자는 영양군 홍보사절단으로서 지역특산물 축제 및 해외식품판촉전 참여, 언론 매체 출연 등으로 영양고추 및 지역 농특산물 홍보 활동 참여 기회도 얻는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이를 통한 ‘스펙’ 쌓기도 가능하다. 게다가 성상품화 논란으로 일부 자치단체가 미인대회를 잇따라 취소하고 있는 것도 고추아가씨 선발 대회 참가자가 줄지 않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영주시와 김천시는 2020년부터 인삼아가씨, 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전격 폐지했다. 전남 보성군은 매년 5월 다향제 때 개최해 온 ‘한국차아가씨’ 선발대회를 2009년에, 구례군은 ‘지리산녀’ 선발대회를 2012년 각각 폐지했다. 경북의 한 여성단체 관계자는 “국가인권위원회와 여성단체가 헌법에 규정한 평등권과 인격권을 침해하는 시대착오적인 미인대회 철회를 권고하고 있으나 지자체들은 오히려 참가자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 혈세로 상금을 올리거나 공무원들을 독려하고 있다”면서 “이런 폐단의 불식과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5월 ‘제92회 춘향제’ 행사의 하나로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는 전국에서 340명이 참가해 열기를 보였다. 수상자에게는 최고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 대구시 행정 5급 발탁승진 18% ‘평년의 2배’

    서열 관계없이 능력 있으면 낙점하반기 인사 승진 내정자 447명“발탁 비율 앞으로 30%까지 확대” 홍준표식 구조조정이 대구시의 첫 인사부터 나타났다. 대구시는 18일 하반기 정기인사 승진 내정자 447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5급 78명, 6급 89명, 7급 이하 280명을 승진 내정했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띈 것은 발탁 인사였다. 행정 5급 발탁 승진 비율을 18%로 확대했다. 그동안의 발탁 승진 비율 8%의 2배가 넘는 수치다. 홍 시장은 그동안 일 잘하는 공무원을 과감히 발탁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시 관계자도 “민선 8기 역점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만 있다면 승진 후보자 명부 순위 최하순위자도 과감히 발탁 승진시키는 등 일하는 조직 체계 구축에 역점을 뒀다”면서 “구태 답습적이고 일하지 않는 공직자는 결코 생존할 수 없다는 홍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인사”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승진 심사에서는 교통국과 복지국 등 소외되고 일도 많은 부서에서 묵묵히 일해 온 기피·격무부서 소속 공무원들을 승진후보자명부 단배수 밖이라도 과감히 발탁했다. 또 5급 승진 내정자의 30% 이상을 농업·수의·보건·지적·방송통신 등의 소수 직렬에 안배하는 등 균형 인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권오상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조직의 안전성과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일하는 공무원, 성과를 창출하는 공무원은 과감히 발탁해 발탁 승진 비율을 30%까지 늘려 나가겠다”면서 “직무 성과가 탁월한 공무원의 특별승진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속보] 확진자 껑충…신규 확진 7만 497명, 하루새 4만 5천명↑

    [속보] 확진자 껑충…신규 확진 7만 497명, 하루새 4만 5천명↑

    83일 만에 동시간대 7만명대로2주 전보다 4.11배 증가…더블링경기 2만 14명…수도권 4만명↑경남 3970명…비수도권 3만명↑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는 가운데 18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만명대로 껑충 뛰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 4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2만 5079명)보다 2.81배 증가한 4만 5418명이 늘어난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욱 늘 가능성이 있다. 이날 중간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1일 동시간대 집계치(3만 3805명)의 1.97배로, 3만 4692명 급증했다. 2주일 전인 지난 4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 7146명)와 비교하면 5만 3351명 늘어 4.11배에 달했다. 동시간대 기준 4월 26일(7만 5323명) 이후 83일만에 7만명대를 돌파했다. 7만명 돌파와 더불어,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도 지속되고 있다. 주말에는 검사 인원이 줄어 전날 2만명대로 떨어졌다가 월요일 검사 인원이 증가하면서 7만명대를 넘은 것으로 보인다.4차 접종 대상 확대… 50대18세 이상 기저질환자·노숙인 시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 121명(56.91%), 비수도권에서 3만 376명(43.09%)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 14명, 서울 1만 8039명, 인천 4209명, 경남 3970명, 부산 2657명, 충남 2508명, 경북 2228명, 대구 2194명, 전북 2096명, 울산 2068명, 강원 2010명, 충북 1986명, 대전 1954명, 전남 1658명, 광주 1365명, 제주 981명, 세종 560명이다. 당국은 이날부터 4차 백신 접종 대상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나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로도 넓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르면 다음 달 중순 하루에 최대 20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봤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7347명→4만 255명→3만 9186명→3만 8882명→4만 1310명→4만 342명→2만 6299명으로, 하루 평균 3만 7660명이다.위중증 환자 수 증가…사망 11명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중증 환자 수와 병상 가동률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71명)보다 10명 증가한 8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가 80명대로 올라온 것은 지난달 17일(82명) 이후 31일 만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2만 504명으로, 전날(21만 9840명)보다 664명 늘었다. 재택치료자 수는 지난달 28일(3만 9193명)까지 내려갔다가 반등해 전날부터 20만명대로 올라왔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 사망자(14명)보다 3명 적다. 연령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4명으로 가장 많고, 70대와 60대 각 2명, 50대, 40대, 30대에서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75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 대구시 첫 인사부터 홍준표식 구조조정...

    대구시 첫 인사부터 홍준표식 구조조정...

    홍준표식 구조조정이 대구시의 첫 인사부터 나타났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정기인사 승진내정자 447명을 발표했다. 5급 78명, 6급 89명, 7급 이하 280명을 승진 내정했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인 것은 발탁인사였다. 행정5급 발탁승진을 18%로 확대했다. 그동안 발탁승진인사 8%를 2배 넘는 수치다. 홍 시장은 그동안 일 잘하는 공무원을 과감히 발탁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시 관계자도 “민선 8기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만 있다면 승진 후보자 명부 순위 최하순위자도 과감히 발탁 승진시키는 등 일하는 조직 체계구축에 역점을 두었다”면서 “구태답습적이고 일하지 않는 공직자는 결코 생존할 수 없다는 홍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승진심사에서는 또 교통국과 복지국 등 소외되고 힘들고 일 많은 부서에서 묵묵히 일해온 기피·격무부서 소속 공무원들을 승진후보자명부 단배수 밖이라도 과감히 발탁했다. 또 5급 승진내정자의 30% 이상을 농업?수의?보건?지적?방송통신 등 소수직렬에 안배하는 등 균형인사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권오상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조직의 안전성과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일하는 공무원, 성과를 창출하는 공무원은 과감히 발탁해 발탁승진 비율을 30%까지 늘려나가겠다”면서 “직무성과가 탁월한 공무원의 특별승진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中 봉쇄 충격에도… 시진핑 3연임 위해 ‘제로 코로나’ 고수할 듯

    中 봉쇄 충격에도… 시진핑 3연임 위해 ‘제로 코로나’ 고수할 듯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0%대로 주저앉아 세계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경제수도’ 상하이가 두 자릿수 역성장을 거두면서 ‘과도한 봉쇄가 중국 경제를 2020년 후베이성 우한 사태 이후 최악으로 끌어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럼에도 중국 정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성사시키고자 시 주석이 최대 치적으로 내세우는 ‘제로 코로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분기 상하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3.5%로 중국 31개 성급 행정구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중국의 금융·상업·무역 중심지인 상하이는 감염병 확산으로 지난 3월 말부터 두 달 넘게 봉쇄돼 지역 경제가 마비됐다. 지린성과 수도 베이징도 봉쇄 여파로 각각 -4.5%, -2.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명 관광지인 하이난성은 주요 도시 봉쇄 여파로 여행객이 줄어 성장률이 -2.5%에 머물렀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5일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후베이성 우한 사태 충격이 극심했던 2020년 1분기(-6.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감염자가 단 한 명만 나와도 지역 전체를 봉쇄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이 얼마나 큰 후유증을 남기는지 보여 줬다는 평가다. 중국 정부가 큰 대가를 치르고 상하이·베이징 ‘코로나19 파도’를 잠재웠지만 향후 중국 경제에 가해지는 압박은 여전하다는 예측이 다수다. 감염력이 더욱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새로 퍼지기 시작해 재봉쇄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날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본토에서 580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난 5월 23일(639명) 이후 최다 기록이다. 광시좡족자치구 244명, 간쑤성 168명 등 그간 감염병 피해가 적었던 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최근 바이러스 재유행으로 전 주민을 상대로 핵산 전수에 나선 상하이에서도 ‘조만간 주민 이동을 다시 통제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본토와 별도로 확진자를 집계하는 마카오특별행정구 역시 누적 감염자가 2000명을 넘기자 봉쇄 기간을 늘렸다. 앞서 마카오 정부는 지난 16일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부문의 영업 활동 중단 조치를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일 카지노 등에 대한 봉쇄에 들어간 마카오는 18일 0시를 기해 해제할 예정이었지만 16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31명 나와 누적 감염자가 2030명을 기록하자 봉쇄 조치를 전격 연장했다.
  • [속보] 일요일 오후 9시까지 2만5079명 확진…지난주 2배 ‘더블링’

    [속보] 일요일 오후 9시까지 2만5079명 확진…지난주 2배 ‘더블링’

    주말 검사 감소로 전날보다는 1만3849명↓일요일 10주 만에 최다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하면서 1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5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507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3만8928명)보다 1만3849명 적은 수치다. 이는 일요일인 이날 진단검사 건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매일 발표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통상 주말 검사 감소 영향으로 주말과 월요일에 줄었다가 주 중반에 다시 늘어나는 추이를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0일(1만2213명)의 2.05배, 2주일 전인 3일(5880명)의 4.26배다.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일요일 동시간대 기준으로는 5월 8일(2만118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에서 1만5008명(59.8%), 비수도권에서 1만71명(40.2%)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8186명, 서울 4897명, 인천 1925명, 경남 1164명, 경북 1070명, 대구 951명, 제주 815명, 충남 789명, 대전 758명, 충북 717명, 부산 688명, 전북 683명, 강원 678명, 울산 609명, 광주 575명, 전남 546명, 세종 28명이다. 이러한 코로나19 재유행 국면에 대응해 18일부터 4차 예방접종 대상이 기존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으로까지 확대한다. 18일부터 잔여백신을 통한 당일접종과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한 접종은 새달부터 시행한다.
  • 中, 2분기 성장률 주저 앉았어도 ‘제로 코로나’ 고수

    中, 2분기 성장률 주저 앉았어도 ‘제로 코로나’ 고수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0%대로 주저앉아 세계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경제수도’ 상하이가 두 자릿수 역성장을 거두면서 ‘과도한 봉쇄가 중국 경제를 2020년 후베이성 우한 사태 이후 최악으로 끌어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럼에도 중국 정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성사시키고자 시 주석이 최대 치적으로 내세우는 ‘제로 코로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분기 상하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3.5%로 중국 31개 성급 행정구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중국의 금융·상업·무역 중심지인 상하이는 감염병 확산으로 지난 3월 말부터 두 달 넘게 봉쇄돼 지역 경제가 마비됐다. 지린성과 수도 베이징도 봉쇄 여파로 각각 -4.5%, -2.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명 관광지인 하이난성은 주요 도시 봉쇄 여파로 여행객이 줄어 성장률이 -2.5%에 머물렀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5일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후베이성 우한 사태 충격이 극심했던 2020년 1분기(-6.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감염자가 단 한 명만 나와도 지역 전체를 봉쇄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이 얼마나 큰 후유증을 남기는지 보여 줬다는 평가다.중국 정부가 큰 대가를 치르고 상하이·베이징 ‘코로나19 파도’를 잠재웠지만 향후 중국 경제에 가해지는 압박은 여전하다는 예측이 다수다. 감염력이 더욱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새로 퍼지기 시작해 재봉쇄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날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본토에서 580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난 5월 23일(639명) 이후 최다 기록이다. 광시좡족자치구 244명, 간쑤성 168명 등 그간 감염병 피해가 적었던 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최근 바이러스 재유행으로 전 주민을 상대로 핵산 전수에 나선 상하이에서도 ‘조만간 주민 이동을 다시 통제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본토와 별도로 확진자를 집계하는 마카오특별행정구 역시 누적 감염자가 2000명을 넘기자 봉쇄 기간을 늘렸다. 앞서 마카오 정부는 지난 16일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부문의 영업 활동 중단 조치를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일 카지노 등에 대한 봉쇄에 들어간 마카오는 18일 0시를 기해 해제할 예정이었지만 16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31명 나와 누적 감염자가 2030명을 기록하자 봉쇄 조치를 전격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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