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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 일 일어날지 몰라”… 베네수엘라 국민, 불안감에 ‘생필품 사재기’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13년 철권 통치’가 하루 만에 막을 내린 베네수엘라는 불안만 가득할 뿐 독재자 축출을 환영하는 떠들썩한 모습은 찾기 어려웠다. 미 CNN방송은 5일(현지시간) 마두로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의 모습을 이같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수도 카라카스 시내 식료품점과 약국 앞에는 시민들이 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한번에 10명만 입장하도록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독재자 축출을 조용히 기뻐하면서도 생필품 사재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잦은 정국 불안으로 베네수엘라 주민들에게 사재기는 익숙하지만, 미국의 이번 공습은 전에 없던 공포를 느끼게 한 모습이다. CNN은 “베네수엘라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만연한 가운데, 카라카스를 비롯한 여러 도시가 조용하고, 시민들은 밖으로 나오기를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지역에선 단전과 단수 조치가 내려졌고, 주유소들도 대부분 운영되지 않고 있다. 한 시민은 로이터 통신에 “주유를 하려고 주유소에 왔는데 이미 문을 닫았다”며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식량을 사는데 집중했다. 솔직히 말하면 두려움과 기쁨이 뒤섞인 감정”이라고 말했다. 마두로 대통령에 반대했던 베네수엘라 야당은 비공개로 마두로 축출을 자축하는 행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국의 공격을 지지하는 공개 친미 집회도 열지 않았다. 반면 마두로 지지자 2000여명은 전날 카라카스 시내에서 시위를 열고 ‘우리들의 대통령을 석방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성조기를 불태웠다. 현지 매체 ‘베네수엘라 에널리시스’는 “미국이 임시 통치한 이라크는 더 불안하고 황폐해졌다”며 미국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한편 마두로 대통령 생포 과정에서 미군 공격으로 그의 은신처를 경호하던 쿠바인 32명과 민간인 등 최소 8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두로 대통령 경호팀 대다수가 미군에 살해된 반면, 미군 측에선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 “마두로 경호팀 대부분 미군에 피살”…사망자 80명 육박

    “마두로 경호팀 대부분 미군에 피살”…사망자 80명 육박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압송 작전 도중 마두로 대통령 경호팀 대다수가 미군에게 살해됐다고 베네수엘라 당국이 밝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베네수엘라 국방부 장관은 이날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방송 연설에서 미국의 마두로 대통령 체포를 강하게 규탄하며 “이 범죄는 어제 그의 경호팀 대부분인 군인 및 무고한 민간인들이 냉혈하게 살해된 후 자행됐다”고 말했다. 다만 파드리노 장관은 정확한 사상자 수를 밝히지 않았다. 그는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기로 한 것을 지지하며 자국 군대가 전국적으로 동원돼 주권을 보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베네수엘라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전날 미군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 집계치가 마두로 대통령 경호 인력과 민간인들을 포함해 80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미군은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해 미란다·아라과·라과이다주를 공습했다. 미 육군의 최정예 특수부대인 델타포스는 안전가옥을 급습,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했다. 미군의 공습 대상 지역 중에는 카라카스 공항 서쪽 해안가의 저소득층 주거 지역인 카티아 라 마르의 아파트 건물도 포함돼, 일부 주민이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 스위스 화재 참사 때 맨손으로 청년 10명 구한 영웅

    스위스 화재 참사 때 맨손으로 청년 10명 구한 영웅

    새해 첫날 스위스 유명 휴양지 술집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당시 맨손으로 불길에 뛰어들어 청년 10명을 구한 주민이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이탈리아 이중 국적의 금융 분석가 파올로 캄폴로(55)는 1일 새벽 1시 20분쯤 어린 딸로부터 다급하게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딸은 술집 ‘르 콘스텔라시옹’에서 “불이 났는데 다친 사람이 너무 많다”면서 친구들이 불이 난 지하 술집에 갇혀있다고 전했다. 불이 난 술집에서 50m 떨어진 곳에 사는 그는 곧장 소화기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소방대와 응급구조대가 속속 도착하고 있었지만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한 그는 곧바로 방화문을 강제로 열고 술집으로 들어갔다. 그는 “사방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다. 살아 있었지만, 화상은 입은 상태였다. 의식이 있는 사람도 있었고 없는 사람도 있었다”며 참혹했던 현장을 회상했다.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부상자들은 여러 나라 말로 도움을 요청했고, 그는 맨손으로 부상자들을 한명씩 밖으로 구출했다. 캄폴로는 “고통이나 연기, 위험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말했다. 캄폴로 역시 구조를 하다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의 딸은 술집에서 무사히 탈출했으나, 딸의 남자친구는 중태에 빠졌다. 스위스 당국은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40명이 숨지고 11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했다. 부상자 중 최소 80명은 위독한 상태다. 화재는 샴페인 병에 꽂혀있던 폭죽에서 나온 불꽃이 건물 천장으로 옮겨붙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 “소두 연예인, 안 부럽네”…서럽던 대두 인생, 알고보니 치매 위험 4배 낮아

    “소두 연예인, 안 부럽네”…서럽던 대두 인생, 알고보니 치매 위험 4배 낮아

    머리 둘레가 작고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은 그 반대인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4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치매 예방이 노년기만의 문제가 아니라 평생에 걸친 과제라고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1991년 시작된 ‘수녀 연구’에 참여한 75~102세 수녀 678명을 대상으로 30년에 걸쳐 진행된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같은 수도회 소속으로 주거 환경과 수입, 영양 상태, 의료 접근성이 동일했다. 참가자들은 치매의 주요 위험 요인인 술과 담배도 멀리했다. 수녀들은 사망 후 뇌를 연구용으로 기증하는 데 모두 동의했다. 연구진은 기증받은 뇌를 부검하고, 의료·치과 기록, 수녀들이 젊은 시절 수녀가 되기 전에 쓴 글을 함께 분석했다. 이들은 매년 신경학적 검사와 인지 평가를 받았다. 평가에는 단어 회상 및 인지 능력, 기본적인 일상생활 수행 능력 등이 포함됐다. 연구 초기 인지 검사 결과 118명(17%)이 경도인지장애 징후를 보였으며, 80명은 치매 진단 기준을 충족했다. 연구 시작 20년 후 추적 조사한 334명 중 39%가 심각한 인지 장애를 겪고 있었다. 머리 커서 ‘뇌 여유분’ 많으면 치매 잘 안 걸려건강 기록과 뇌 부검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교육 수준이 낮고 머리 둘레가 작은 참가자는 교육을 많이 받고 머리가 큰 참가자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4배나 높았다. 다만 두 요인 중 하나만 해당되면 치매 위험이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 치매 환자들은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해마의 크기도 더 작았다. 머리가 크면 뇌도 크고, 뇌세포와 신경 연결망이 더 많아 일종의 ‘여유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 뇌세포가 손상돼도 큰 뇌는 작은 뇌보다 더 잘 버틸 수 있다는 의미다. 교육은 뇌가 더 복잡한 신경망을 만들고 이런 여유분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뇌세포 간 연결도 튼튼하게 만든다. 또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은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 금연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이런 습관은 치매 예방과 뇌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6세 전 머리 성장 90% 완성…평생 치매 예방 필요머리 성장의 90%가량은 6세 이전에 이뤄진다. 뇌는 돌 무렵 이미 어른 크기의 75%까지 자란다. 평균 머리 둘레는 여성이 55㎝, 남성이 57㎝다. 임신 중 산모의 영양 상태와 체중, 약물 복용 여부가 태아의 머리 크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납 같은 환경 독소에 노출되면 성장이 방해받을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치매의 가장 흔한 유형인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약 700만명에 이른다. 2050년까지 환자 수가 거의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치매 예방이 노년기만의 문제가 아니라 평생에 걸쳐 신경 써야 할 과제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 “라이터로 불질러”… 광주 아파트 화재 80명 긴급대피·3명 병원 이송

    “라이터로 불질러”… 광주 아파트 화재 80명 긴급대피·3명 병원 이송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분쯤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 5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세대에 사는 60대 부부와 친인척 50대 A씨 등 3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아파트 입주민 80명이 긴급 대피했고, 5명은 단순 연기 흡입으로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거실에서 처음 시작된 불은 해당 세대를 모두 태운 뒤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41분 만에 꺼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척이 사는 집에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김연경 제자 인쿠시, 인기가 이 정도라고?…1위 찍고 관중까지 쑥

    김연경 제자 인쿠시, 인기가 이 정도라고?…1위 찍고 관중까지 쑥

    이번 시즌 프로배구가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화제를 모은 자미얀푸렙 엥흐서열(등록명 인쿠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김연경의 은퇴로 우려가 생겼지만 기대를 뛰어넘는 인기를 자랑하며 겨울스포츠 대표 종목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진에어 2025~26 V리그 상반기 관중 및 시청률 통계를 발표했다. V리그는 지난해 12월 30일 끝으로 전체 6라운드의 절반인 3라운드를 마쳤다. KOVO에 따르면 이번 3라운드까지 전체 관중 수는 남자부 13만 6233명, 여자부 15만 4646명을 기록했다. 지난시즌 대비 남자부는 10.65%, 여자부는 5.3%, 전체로는 7.7% 증가한 수치다. 배구계 ‘슈퍼스타’인 김연경이 현역 선수로 뛸 때보다 오히려 더 높다. KOVO는 OK저축은행이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긴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에 경기 안산을 연고로 했던 OK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부산에 새 둥지를 텄고, 지난해 11월 9일 개막전에서 4270명의 관중을 불러들였다. 반짝 효과가 아니라 이번 시즌 남자부 7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3051명을 기록하고 있다. 여자부는 1~3라운드 평균 관중 2455명을 기록했다. 특히 인쿠시가 영입된 후 평균 580명의 관중이 늘어나며 인쿠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인쿠시 효과는 시청률로도 나타났다. 이번 시즌 최고 시청률 경기가 바로 인쿠시의 데뷔전이었던 것. 인쿠시가 처음 경기에 나선 지난달 19일 정관장과 GS칼텍스의 경기는 시청률 2.06%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3라운드 경기 중 2위에 해당한다. 이번 시즌 전반기에는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이 V리그 역대 최초로 300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지난달 여자부 최다인 158승의 기록을 달성했다. V리그 대표 외국인인 현대캐피탈의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는 남자부 역대 최초로 7000점을 돌파했다. 또한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해 김연경과 함께 역대 최다인 통산 11번째 MVP 수상자로 이름을 남겼다. 양효진(현대건설)은 여자부 역대 첫 공격 6000득점을, 임명옥(IBK기업은행) 역대 첫 디그 성공 1만 1500개를 성공하는 기록을 썼다.
  • 올해 지역인재 7급 180명 선발…27일부터 원서접수

    올해 지역인재 7급 180명 선발…27일부터 원서접수

    인사혁신처는 2일 올해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 직원을 180명 선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 규모는 과학기술직군 59명, 행정직군 121명 등 총 180명이다. 지난해보다 18명 늘었다. 원서 접수는 오는 27일~30일 진행한다. 3월 7일 필기시험, 4월 29~30일 면접시험을 거쳐 5월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부터는 대학별 최대 12명까지 가능했던 지역인재 추천 인원 상한을 폐지했다. 지원대상은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교에서 추천한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다. 최종합격자는 중앙부처에서 1년간의 수습 근무 후 임용심사 결과에 따라 일반직 7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다. 박성희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장은 “지방대학 출신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는 지역인재 선발시험에 전국 각지의 뛰어난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직군·직류별 세부 응시자격 요건과 원서 제출 방법 등은 국가 채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천안 국제화교육특구 연장 ‘2028년까지’…135억 투입

    천안 국제화교육특구 연장 ‘2028년까지’…135억 투입

    충남 천안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승인을 통해 ‘천안 국제화교육특구’ 지정 기간이 2028년까지 연장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특구 지정 연장 승인으로 2028년까지 135억 원을 투입해 원어민 집중교육, 체험형 외국어교육, 늘배움 사이버 학습센터 운영, 일류 교육도시 환경 조성 등 4개의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특화 사업은 관내 55개교(초44, 중11)에 원어민 영어 교사(강사) 40명을 배치하고 이달 중으로 초등 4~6학년 총 180명 대상의 ‘2025학년도 겨울방학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 천안시는 2008년 국제화교육특구로 지정돼 지난해까지 1056억 원을 들여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교육 관련 특화 사업을 추진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 국제화교육특구의 기간 연장은 학생들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지역 교육 경쟁력 제고에 큰 전환점이 될 것. 안정적인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외국인관광객들 제주관광 살리고… 내국인들 연말연시 제주여행에 빠지고…

    외국인관광객들 제주관광 살리고… 내국인들 연말연시 제주여행에 빠지고…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이 연말 기준 3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올해 제주를 찾은 전체 관광객 수는 4년 연속 13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31일 기준 올해 누적 관광객 수는 1384만 6960명(잠정)으로, 지난해 1376만 7350명보다 0.9% 증가했다. 4년 연속 1300만명대를 유지했다. 올해 제주 관광은 상반기 극심한 부진으로 출발했으나 6월부터 흐름이 반전됐다. 2월 관광객 수가 전년보다 -18.2%를 기록하다가 6월 1.0% 증가를 시작으로 7월 7.8%, 8월 2.2%, 9월 3.2%, 10월 11.8%, 11월 14.2% 등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달 12일 기준 누적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보다 680명 많아지며 ‘골든크로스’를 기록했다. 회복세의 중심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있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관계자는 “국제선 여객이 지난달 28일 300만 2475명을 돌파했다”며 “이날 하루에만 9만 8854명으로 2025년 최다 여객(10월 24일) 10만 69명에 이은 기록”이라고 전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신년 인터뷰에서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대국민 여행지원금 ‘제주의 선물’ 지원, 여행주간 운영, 대도시 팝업을 통한 홍보,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위한 제주와의 약속 등 다양한 관광정책을 펼친 게 주효했다”며 “일정 수준 이상의 관광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해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26 더-제주 포 시즌스 방문의 해’ 캠페인을 통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크루즈 관광도 제주 관광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떠올랐다. 올해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75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7%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크루즈 입항이 재개되면서 2023년 10만명이던 크루즈 관광객 수는 불과 2년 만에 7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5월과 10월에는 하루 1만명이 넘는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찾으며 ‘하루 1만명 시대’를 열었다. 도는 준모항 운용, 국제크루즈포럼 개최, 해외 마케팅 강화, 무인 자동심사대 도입 등 인프라 확충이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준모항 운영으로 관광객 체류 시간이 늘어나 숙박·식음료·교통 등 지역 소비도 확대됐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새해 첫날을 맞아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에서 새해 첫 입도 국내·외 관광객 대상 제주 방문 감사의 뜻을 전하는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1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새해 첫 입도한 국내선 이용객 윤경무(대구)씨와 국제선 이용객 양위칭(대만 타이베이)씨, 제주항을 통해 입도한 첫 관광객 박근형(진도)씨에게는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말 인형 꽃다발과 함께 다양한 제주 특산품꾸러미와 탐나는전이 전달됐다. 관광협회 관계자는“지난해 제주 관광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정세 등으로 국내외 여행심리가 위축되어 어렵게 출발했으나 6월을 기점으로 월별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12월에는 누적 기준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한 뒤 “새해에는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 도와 협력해 제주 관광업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의사 부족에 15년간 연 500명씩 늘려야”…의협·전공의협 반발 ‘제2 의정갈등’ 오나

    “의사 부족에 15년간 연 500명씩 늘려야”…의협·전공의협 반발 ‘제2 의정갈등’ 오나

    2040년 최대 1만 1000명 증원 필요새달 보정심 거쳐 의대 정원 확정의협 “교육 여건보다 숫자만 맞춰” 의대 정원 규모를 정하는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가 2040년 국내 의사가 최대 1만 1136명 부족할 것이라는 추계 결과를 내놨다. 2035년에는 최대 4923명의 인력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는 추계를 토대로 다음 달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을 확정할 방침인데, 부족분을 고려하면 10년 또는 15년간 매년 500명씩 늘리는 방안이 유력해보인다. 의대 증원 논의가 다시 탄력을 받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투쟁을 예고하는 등 제2의 의정 갈등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 추계위는 30일 회의를 열고 2035년과 2040년을 기준으로 한 의사 수급 추계 결과를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 이용량과 인구 구조를 반영해 추산한 결과, 2040년 의사 수요는 14만 4688명에서 최대 14만 9273명으로 예상됐다. 반면 의사 공급은 13만 8137명에서 13만 8984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부족분은 최소 5704명에서 최대 1만 1136명이다. 이를 15년으로 나누면 매년 최소 380명에서 최대 742명, 중간값 기준으로는 연 561명 수준의 증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의사 공급은 현재 전국 40개 의대 총정원 3058명을 기준으로, 매년 새로 배출되는 의사 가운데 실제로 진료에 나서는 인원만 반영하고, 사망이나 은퇴로 현장을 떠나는 의사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계산했다. 이 같은 조건을 적용하면 2040년까지 최대 1만 1136명의 의사 인력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추계위의 판단이다. 연도를 2035년으로 좁히면, 의사 수요는 13만 5938명~13만 8206명, 공급 13만 3283명~13만 4403명으로, 최대 4923명의 인력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10년간 최대치(4923명)를 해소하려면 연 500명 안팎의 증원이 필요하다. 추계위는 다만 의사 수요와 공급 모두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생산성 변화, 근무 일수 변화, 의료 이용 적정화 정책 등을 반영한 시나리오 분석도 함께 제시했다. 필요한 증원 규모가 단일 수치가 아닌 범위로 제시된 만큼, 실제 의대 모집인원은 다음 달 중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협의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의협은 “교육 여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려 없이 숫자만 맞추는 식의 논의는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고, 대한전공의협의회도 “부실한 데이터에 근거해 의대 정원 확대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라며 “이전 정부의 일방적 정책과 다르지 않으며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 부족의사 2040년 최대 1만 1000명…연 500명 의대 증원 유력

    부족의사 2040년 최대 1만 1000명…연 500명 의대 증원 유력

    의대 정원 규모를 정하는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가 2040년 국내 의사가 최대 1만 1136명 부족할 것이라는 추계 결과를 내놨다. 2035년에는 최대 4923명의 인력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는 추계를 토대로 다음 달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을 확정할 방침인데, 부족분을 고려하면 10년 또는 15년간 매년 500명씩 늘리는 방안이 유력해보인다. 의대 증원 논의가 다시 탄력을 받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투쟁을 예고하는 등 제2의 의정 갈등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 추계위는 30일 회의를 열고 2035년과 2040년을 기준으로 한 의사 수급 추계 결과를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 이용량과 인구 구조를 반영해 추산한 결과, 2040년 의사 수요는 14만 4688명에서 최대 14만 9273명으로 예상됐다. 반면 의사 공급은 13만 8137명에서 13만 8984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부족분은 최소 5704명에서 최대 1만 1136명이다. 이를 15년으로 나누면 매년 최소 380명에서 최대 742명, 중간값 기준으로는 연 561명 수준의 증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의사 공급은 현재 전국 40개 의대 총정원 3058명을 기준으로, 매년 새로 배출되는 의사 가운데 실제로 진료에 나서는 인원만 반영하고, 사망이나 은퇴로 현장을 떠나는 의사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계산했다. 이 같은 조건을 적용하면 2040년까지 최대 1만 1136명의 의사 인력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추계위의 판단이다. 연도를 2035년으로 좁히면, 의사 수요는 13만 5938명~13만 8206명, 공급 13만 3283명~13만 4403명으로, 최대 4923명의 인력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10년간 최대치(4923명)를 해소하려면 연 500명 안팎의 증원이 필요하다. 추계위는 다만 의사 수요와 공급 모두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생산성 변화, 근무 일수 변화, 의료 이용 적정화 정책 등을 반영한 시나리오 분석도 함께 제시했다. 필요한 증원 규모가 단일 수치가 아닌 범위로 제시된 만큼, 실제 의대 모집인원은 다음 달 중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협의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의대 정원은 2006년부터 18년간 3058명으로 동결됐다가,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4년 의료개혁으로 2025학년도에 1509명 증원(총 4567명)됐다. 이후 의사단체의 집단 반발로 2026학년도 정원은 다시 3058명으로 환원됐다. 의협은 “교육 여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려 없이 숫자만 맞추는 식의 논의는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고, 대한전공의협의회도 “부실한 데이터에 근거해 의대 정원 확대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라며 “이전 정부의 일방적 정책과 다르지 않으며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 관광객 부르는 호텔급 숙박시설 건설… ‘머무는 고령’으로 전환

    관광객 부르는 호텔급 숙박시설 건설… ‘머무는 고령’으로 전환

    ‘농촌 체험 특구’에 100억 들여 지어‘대가야 빛의숲’ 등 야간 관광도 유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경북 고령군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고령군에 따르면 민선 8기 들어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지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스치는 관광’을 넘어 ‘먹고, 즐기고, 머무는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고령군은 지역 관광의 최대 취약점이 숙박시설이라고 판단,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숙박시설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새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관광객 발길을 끌어올 ‘경북형 이색 숙박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숙박시설 자체를 고령 방문 동기로 만들 예정이다. 지역만의 특색과 관광콘텐츠가 결합한 경쟁력 있는 숙박시설로 고령의 관광 랜드마크를 만드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이 꼭 이용하고 싶어 할 매력도 높은 숙박시설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경북도 공모에서 2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데 힘입은 것이다. 대가야읍 고아리 588 대가야 농촌 체험 특구 내에 총 100억원(도비 및 군비 각 50%)을 투입해 건립될 이 숙박시설은 호텔급으로 객실(20실)과 야외 수영장, 다목적홀 등을 갖춘다. 이 숙박시설이 건립되면 고령은 뒤늦게나마 ‘호텔 불모지’라는 불명예를 벗게 된다. 군은 또 여행자의 욕구에 맞게 게스트하우스, 펜션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지속해 확보할 계획이다. 고령군 관광객은 2023년 9월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이전만 해도 연간 63만 2600여명에 불과했으나 이후 80만 4800여명으로 17만 2200여명이 증가했다. 문제는 증가하는 관광객을 수용할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고령군 직영 숙박시설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펜션(14실·수용인원 최대 112명), 대가야생활촌 한기촌(17실·84명), 미숭산자연휴양림(14동·80명) 등이 고작이다. 물론 개인 운영 숙박시설도 열악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로 인해 고령을 찾는 관광객들은 체류보다는 주로 당일 관광을 하는 실정이다. 군은 체류형 관광객 유인을 위한 야간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초 대가야읍 장기리 ‘대가야 수목원’을 ‘대가야 빛의숲’으로 재탄생시켰다. 대가야 수목원에 투광등을 비롯해 라인 조명, 라이팅쇼 등 경관조명과 양방향 미디어, 미디어 프로젝터, 포토존, 조형물 등 최첨단 실내 미디어 설비를 설치하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준공한 것이다. 이 숲에서는 야간에 하늘의 별, 바닷속 고래, 사막의 태양, 극지방의 펭귄 등을 다양한 테마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고령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군은 또 같은 달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4일간 ‘대가야, 열두개의 별’이라는 주제로 ‘2025 고령 지산동 고분군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대가야의 악성 우륵이 작곡한 가야금 12곡과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에 담긴 대가야의 영광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유산의 가치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행사 기간 5만 6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대성황을 이뤘다. 이밖에 ▲대가야 문화물길 음악분수대 설치 ▲세계 각국의 현악기를 보고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소리체험관 개관 ▲대가야 문화재 야행 ▲대가야 영화음악제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앞으로 체류형 관광을 더욱 활성화해 생활인구를 유입하고 소비도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SNT모티브, 한파 취약계층 300세대에 방한용품 기부

    SNT모티브, 한파 취약계층 300세대에 방한용품 기부

    부산 향토기업인 SNT모티브는 연말을 맞아 방한용품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SNT모티브 사원협의회 등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27일 금정구 노인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300가구에 이불/ 베개. 장갑, 양말 등 5000만원 상당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사원협의회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기부하고 있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동들을 다양하게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SNT그룹은 이공계 인재 육성과 교육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013년 운해장학재단(이사장 최평규)을 설립했으며, 올해까지 1480명에게 11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태국이 한국산 T-50으로 폭격 침략!” 캄보디아인들, 韓국방부에 조치 촉구

    “태국이 한국산 T-50으로 폭격 침략!” 캄보디아인들, 韓국방부에 조치 촉구

    국내 거주 캄보디아인들은 태국이 한국산 무기로 자국을 폭격했다며 대한민국 정부에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재한캄보디아인들은 28일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방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태국군이 캄보디아 폭격에 한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TH(골든이글)를 동원, 영토를 침공하고 민간인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와 국회가 훈련용 방산 수출품을 공격용으로 오남용한 태국의 행위를 규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국이 판매한 무기가 캄보디아를 침략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며 “캄보디아는 평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70∼80명이 참석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해 수출한 고등훈련기 T-50TH 및 호위함은 태국군의 핵심 전력으로 기여 중이다. 특히 태국군은 최근 F-16 전투기와 함께 T-50TH를 띄워 국경지대 캄보디아 목표물을 공습했다. T-50TH가 전술 훈련이 아닌 실전에 투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KAI는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D&S(Defense & Security) 2025’에 참가해 수출 확대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태국 공군은 지난 7월에 이어 이번 캄보디아 공습 때도 LIG넥스원이 제작한 정밀유도폭탄 KGGB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캄보디아, 20일 만에 휴전…101명 사망 병력 동결·민간인 귀가 허용·지뢰 제거 등 합의 한편 이달 초순부터 국경 지대에서 무력 충돌해온 태국과 캄보디아는 교전 20일 만인 27일 휴전에 합의했다. 양측은 모든 종류의 무기 사용과 민간인,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내용의 협정에 서명했으며, 휴전은 이날 정오부터 발효됐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현재 병력 배치를 동결하고 이동시키지 않으며,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도발적인 행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 두 나라는 또 국경 지역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이 가능한 한 조속히 귀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국경 지대의 지뢰 제거·사이버범죄 퇴치에 협력하며, 허위정보나 가짜뉴스를 유포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태국은 특히 휴전 상태가 향후 72시간 동안 지속하면 지난 7월 무력충돌 과정에서 억류한 캄보디아 군인 18명을 송환할 방침이다. 나따폰 장관은 이번 휴전 합의가 국경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문”이라면서 휴전 이후 첫 사흘 동안이 휴전이 실제로 효력을 발휘하는지 확인하는 관찰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휴전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감시단이 감독할 것이며, 두 나라 국방부 장관·군 최고사령관들도 직접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태국군 관계자는 캄보디아가 휴전 조건을 위반할 경우 태국군이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7월 닷새 동안 국경 지대 무력 충돌로 최소 48명의 사망자를 낸 두 나라는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의 중재로 휴전협정을 체결했다. 하지만 양국이 지난 7일 교전을 재개함에 따라 지금까지 양국에서 최소 101명이 사망하고 50만 명 이상이 피난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태국에서는 군인 최소 25명과 민간인 1명이 교전의 직접적인 결과로 사망했으며, 무력 충돌에 따른 상황의 영향으로 민간인 44명이 숨졌다고 당국이 AP 통신에 전했다. 캄보디아는 군인 사상자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민간인 3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 [열린세상] 추억의 한식 vs 예술의 한식

    [열린세상] 추억의 한식 vs 예술의 한식

    지난 16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가 공개됐다. 1라운드에서는 흑수저 요리사 80명이 가장 자신하는 요리를 선보여 심사 과정을 거쳤다. 1라운드에 참여한 흑수저 요리사 중에는 시즌1과 달리 한식 요리사가 많았다. 그들 중에는 떡볶이, 파전, 제육볶음, 닭발, 병어조림 등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요리사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1라운드에서 모두 탈락했다. 그래도 적지 않은 한식 요리사들이 2라운드에 올랐다. 그들 중에는 소줏고리를 들고 나와서 직접 증류하고 안주 몇 가지를 차려 내거나, 서울 음식 한 상으로 승부를 걸거나, 일반인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고등어 비빔밥과 안주를 선보이거나, 심지어 돼지곰탕 한 그릇과 가정식 한식만으로 생존의 환호성을 지른 요리사도 있었다. 심사위원 두 사람은 탈락한 한식을 먹고서 “기대에 못 미친다”, “비법이 있어야”, “한식이 어렵다”는 등의 평가를 내렸다. 나는 생존하지 못한 음식 대부분이 ‘추억의 한식’이라서 탈락했다고 본다. 생존 판정을 내린 한식에 대해 한 심사위원은 “손맛이 느껴진다”든지 “손끝에서 나오는 반찬들이 특별함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그가 양식과 일식을 평가할 때와 달리 ‘손맛’과 ‘손끝’이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하다. 나는 유럽의 요리 기술 역사에서 답을 찾는다. 프랑스 요리는 19세기 초반, 최초의 ‘셰프’ 마리 앙투안 카렘(1784~1833)에 의해 처음으로 세계적인 고급 요리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건축물을 모방한 각종 과자를 만들어 궁정의 만찬 식탁을 화려한 예술품으로 만들었다. 카렘이 펴낸 요리책은 지금도 프랑스 요리사들에게 경전이다. ‘오트 퀴진’이라고 불린 20세기 프랑스 요리는 오귀스트 에스코피에(1846~1935)의 손에서 나왔다. 그는 고급 호텔의 요리 기술을 체계화하고 현대화했다. 특히 에스코피에는 요리사들이 팀을 짜서 분업하는 작업 방식을 통해 요리 기술의 전문화를 이끌었다. 1960년대 프랑스의 음식 평론가 앙리 골트(1929~2000)가 동료들과 함께 제시한 ‘누벨 퀴진’은 기존의 복잡한 요리 기술을 거부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드러내야 한다는 음식 철학에서 탄생했다. 1960년대 이후 세계 요리계는 누벨 퀴진의 철학을 실천해 새로운 요리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누벨 퀴진의 큰 흐름에 도전장을 내민 요리사는 스페인의 페란 아드리아(1962~ )다. 그는 1980년대 후반 영국 옥스퍼드대 물리학자와 프랑스 화학자가 제안한 ‘분자 요리’를 수용해 자신만의 요리 기술을 창조했다. 아드리아는 “모방하지 않는다”와 “되풀이하지 않는다”라는 철학을 가진 요리사다. 2007년 독일 카셀에서 열렸던 세계적 현대미술 축제 ‘도큐멘타’의 주최 측은 요리사 아드리아를 예술가로 초청했다. 이때부터 요리 기술은 예술의 영역에 들어갔다. 그러나 우리 사정은 그렇지 않았다. 20세기 초반 식민지 상황에서 조선 요리는 일본 요리의 하위에 속하는 가정 요리로 여겨졌다. 한국전쟁 이후 한국 요리는 주부를 계몽하는 도구였다. 1960~1980년대 압축성장 시기에 한국 요리는 가정식 ‘백반’에서 벗어나 일품요리로 변신했다. 하지만 그 일품요리 대부분은 술안주와 길거리 음식에서 나왔다. 아무리 K푸드 열풍이라 해도 국내에는 한식 요리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연구하는 정규 대학은 거의 없다. 그러니 한식의 요리 기술은 진화할 기회를 아직도 얻지 못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양식·일식·중식을 섭렵한 요리사가 한식에 뛰어들었다. 그렇지만 그들에게는 한식의 학술적 요리 기술을 배울 기회가 없었다. 10대의 아드리아가 접시 닦기 알바를 하다가 요리에 관심을 보이자, 주방장이 스페인 고전 요리책을 건네며 “매일 한 장씩 암기하라”고 명령했단다. 나는 한식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요리사라면 조선 시대와 20세기에 쓰인 요리책을 외우라고 권하고 싶다. 그래야 ‘추억의 한식’이 ‘예술의 한식’으로 승화할 수 있을 것이다.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음식인문학자
  • ‘서울 매력일자리’에서 AI 직무교육까지…공공·민간 3600명 선발

    ‘서울 매력일자리’에서 AI 직무교육까지…공공·민간 3600명 선발

    서울시는 직무교육과 일 경험을 제공해 민간 취업으로 연계하는 ‘서울 매력일자리’를 내년 3600명 규모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3500명보다 100명 확대된 규모다. 매력일자리는 공공형과 민간형으로 구분된다. 시는 내년 공공형을 1620명, 민간형을 1980명 선발한다. 공공형 매력일자리는 서울시·자치구·투자출연기관에서 근무하며 민간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18세 이상 실업 상태인 서울시민이며 최대 18개월 동안 근무할 수 있다. 시급 1만 2121원으로 월급 약 252만원의 서울형 생활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자격증·어학 시험 응시료도 연 3회(회당 5만원 이내) 지원받을 수 있다. 공공형 매력일자리 직무교육은 기존의 경영기획, 행정사무, 문화·예술경영, 돌봄, 교육·상담 5개 분야에 내년에는 인공지능(AI) 활용을 추가해 총 6개 분야로 확대된다. 신규 참여자는 근무 전 40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참여자 모집은 이날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시 일자리포털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접수는 내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다. 내년 2월 중 최종 선발된다. 민간형 매력일자리는 직무교육과 인턴 근무, 민간기업 취업 연계 순으로 이뤄진다. 민간기업 참여형과 민간단체 협력형으로 구분된다. 각각 민간기업 참여형은 1390명, 민간단체 협력형은 590명을 선발한다. 민간형 매력일자리는 내년 2월 사업자 선정을 거쳐 3∼4월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 주용태 시 경제실장은 “새해에도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군포로 기억의 날 지정 건의안 원안 만장일치 가결… 북한인권증진의 날은 미상정된 아이러니”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군포로 기억의 날 지정 건의안 원안 만장일치 가결… 북한인권증진의 날은 미상정된 아이러니”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서울시의회 제333회 제5차 정례회에서 ‘국군포로 기억의 날’ 지정 촉구 건의안이 상임위 원안 가결 후 이어 재석인원 68명 만장일치 가결됨을 알림과 동시에 같이 발의한 ‘북한인권증진의 날’ 지정 촉구 건의안은 상임위에서도 미상정됨을 안타깝다고 하며 미상정된 이유에 대해 아이러니함을 표했다. 문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333회 제5차 정례회에서 ‘국군포로 기억의 날’ 지정 촉구 건의안이 상임위 원안 가결된 점에 대해 “비록 건의안이지만 이를 계기로 1994년 조창호 중위가 전역식을 가진 11월 26일을 기준으로 하여 국군포로를 기억하고 국군포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며 국군포로의 생사 확인과 송환을 촉구하기 위한 의식을 고취하고자 한다.”며 예찬했다. 이어 문 의원은 “특히 6·25전쟁이 발발한 지 7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1953년 정전협정 체결 후 6만명의 국군포로가 송환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며, 1994년 10월 23일 조창호 소위가 귀환에 성공하여 동년 11월 26일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고 중위로 전역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0명의 국군포로가 귀환했지만 대부분 돌아가시고 8명만 살아계신 상황이다. 이분들이 모두 돌아가시기 전에 꼭 합당한 예우를 되찾고자 하며,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유족들과 함께 귀환했으면 마땅한 예우를 받는 사회를 이룩하고자 한다”라며 깊은 다짐을 전했다. 또한 문 의원은 “2014년 2월 17일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에서 공개한 조사보고서에는 북한의 국군포로 억류가 ‘포로의 대우에 관한 1949년 8월 12일자 제네바협약(제3협약)’ 위반임을 확인하고 이를 포함한 북한의 여러 인권침해가 반인도범죄(crimes aginst humanity)에 해당된다고 판단하면서 북한 사태의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를 권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북한에 강제적으로 억류된 우리 국군포로와 ‘43호’라 낙인이 찍혀 마치 홀로코스트 아우슈비츠 마냥 사람 이하 대우를 받던 그 유족들의 인권 문제를 확실하게 알려 적극적으로 대응 및 행동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군포로의 날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문 의원은 “북한인권증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2014년 유엔 COI 보고서가 공개됐고, 작년 한국, 미국, 일본이 그10주년을 맞아 북한에 대해 국제법상 의무를 준수하고 납북자, 억류자, 미송환 국군포로 문제의 즉각적 해결을 포함한 모든 인권 침해와 유린 종결을 위한 즉각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낸 2월 17일을 ‘북한인권증진의 날’로 지정하고자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어 직접 발의한 ‘북한인권증진의 날’ 지정 촉구 건의안이 있으나, 정치적 이견이 있다는 황당한 사유로 상임위에서 아예 상정조차 안 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벌어졌음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혀를 찼으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이러한 아이러니가 일어나니,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의 인권유린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게 당연한 사회인지도 모르겠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발언을 마쳤다.
  • ‘방학의 재미’ 은평, 골프·클라이밍 배워요

    ‘방학의 재미’ 은평, 골프·클라이밍 배워요

    서울 은평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소년 겨울방학 생활체육 특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특강교실은 다음 달 12일부터 2월 6일까지 운영된다. ▲스내그골프 ▲클라이밍 ▲탁구 등 총 3개 종목 4개 교실이 있다. 스내그골프는 ‘골프의 새로운 시작’(Starting New At Golf)의 단어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초보자를 위한 골프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탁구 80명, 클라이밍 40명, 스내그골프 25명이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 사는 초·중·고등학생으로, 1인당 최대 2개 교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26일까지 구청 누리집으로 하면 되고, 추첨으로 뽑는다. 선정 결과는 오는 29일 개별 안내한다. 은평구는 지난 1월 겨울방학 특별강습에서 탁구 80명, 클라이밍 30명, 농구 20명을, 7월 여름방학 특별강습에서 탁구 80명, 클라이밍 30명, 스내그골프 2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등 총 264명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새로운 종목을 배우고 실내에서 마음껏 체육활동을 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청소년 겨울방학 생활체육 특별강습 운영

    은평구, 청소년 겨울방학 생활체육 특별강습 운영

    서울 은평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소년 겨울방학 생활체육 특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특강교실은 다음 달 12일부터 2월 6일까지 운영된다. ▲스내그골프 ▲클라이밍 ▲탁구 등 총 3개 종목 4개 교실이 있다. 스내그골프는 ‘골프의 새로운 시작’(Starting New At Golf)의 단어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초보자를 위한 골프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탁구 80명, 클라이밍 40명, 스내그골프 25명이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 사는 초·중·고등학생으로, 1인당 최대 2개 교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26일까지 구청 누리집으로 하면 되고, 추첨으로 뽑는다. 선정 결과는 오는 29일 개별 안내한다. 은평구는 지난 1월 겨울방학 특별강습에서 탁구 80명, 클라이밍 30명, 농구 20명을, 7월 여름방학 특별강습에서 탁구 80명, 클라이밍 30명, 스내그골프 2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등 총 264명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새로운 종목을 배우고 실내에서 마음껏 체육활동을 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 60% ‘중산층 이상’ 인식...행복도와 삶의 만족도는 하락

    국민 60% ‘중산층 이상’ 인식...행복도와 삶의 만족도는 하락

    국민 10명 중 6명이 자신의 가정 경제 수준을 중산층 이상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행복도와 삶의 만족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43.7%가 중산층이라고 응답했고 ‘중산층보다 높다’는 응답은 16.8%였다. 이는 응답자의 60.5%가 ‘중산층 이상’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직전 조사인 2022년에 비해 18.1%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2022년 대비 우리 국민이 느끼는 전반적 행복도와 삶의 만족도는 각각 65.0%에서 51.9%, 63.1%에서 52.9%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단 간 갈등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국민 82.7%가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기업가와 근로자가 76.3%, 부유층과 서민층이 74.0%, 수도권과 지방이 69.0%,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67.8%, 남성과 여성이 61.1%를 기록했다. 국민이 가장 희망하는 미래 우리나라 모습으로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라는 응답이 31.9%로 가장 높았다. 그동안 조사에서 줄곧 1위를 지켜왔던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는 2위(28.2%)로 한 계단 내려왔고, ‘사회복지가 완비된 나라’라는 응답은 3위(16.9%)를 차지했다. 민주주의 성숙도에 대한 설문에서는 국민의 46.9%가 우리나라 민주주의 수준을 ‘높다’고 평가했다. ‘낮다’는 응답은 21.8%였다.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는 23.2%를 차지한 ‘빈부격차’가 차지했고 이어 일자리(22.9%), 부동산·주택 문제(13.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정년 연장’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50.9%가 ‘정년퇴직 시기를 현재보다 연장’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23.1%는 아예 ‘정년퇴직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정년퇴직 시기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15.7%에 그쳤다. 국내에서 2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생활에 대한 행복도 및 만족도’ 조사에서는 외국인 55.9%가 ‘행복하다’고 응답했고 56.1%가 한국에서의 삶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차별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외국인은 43.7%로 조사됐다. 차별받은 이유로는 ‘출신국’이 52.9%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13~79세 국민 6180명과 국내 거주 외국인 102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1996년 시작해 2013년부터 3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가 9번째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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