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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정신대 한인관계 문서 요지

    ◇군위안소 종업부 등 모집에 관한 건=지나사변지에서의 위안부 설치를 위해 내지에서 종업부 등을 모집하면서 고의로 군부 등의 명의를 빌려 군의 위신에 상처를 입히는 동시,일반 시민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위험성이 있는 자,종군기자,위문자 등을 끼어 들게 해 사회문제를 야기시킬 위험이 있는 자,모집에 임하는 사람의 인선이 적절치 못하여 모집 방법,유괴와 비슷하여 경찰당국에 검거 조사를 받은 자가 있는 등 주의를 요하는 문제가 적지 않다. 따라서 장차 이들의 모집에 있어서는 인물의 선정을 주도 적절히 하고 그의 실시에 있어서는 관계지방의 헌병 및 경찰당국과의 연대를 긴밀히 하여 군의 위신을 보호함과 함께 사회문제상 실수가 없도록 배려하도록 통첩함. 육지밀 제745호 소화 13년 3월4일. ◇전시순보(후방관계)=파집단 사령부의 위안소 현황=①위안소는 소관 경비대장 및 헌병대 감독아래 경비지구내 장교 이하를 위해 개업할 것. ②근래 각종 위안설비(식당·카페·요리점 기타)의 증가와 함께 군위안소는 점차 쇠퇴의 조짐이 있음. ③현재종업 부녀자의 수는 대강 1천명 내외로 군에 의해 통제되는 사람 약 8백50명,각 부대 향토에서 불러오는 사람 약 1백50명으로 추정된다. 이외에 일선은 위안소의 설치가 곤란,현지인을 약간명 사용하고 있음. ④위안소의 배당 및 위생상태 개황 별지와 같음. 별지(구분,장소 인원수 이병률 순) 군직부대 시내(광동) 1백95명 28%,구납병단 광동시 동부 2백23명 1%,병본병단 광동시 북부 1백29명 10%,병참부대 하남 1백22명 4%,불산지대 불산 41명 2% 반전지대 해구 1백80명. ◇보병 제41연대 진중일지=①최근 산동성 방면에 교통선의 파괴가 성행하고 있음. ②치안 회복 진척 지연의 주된 원인은 후방 안정임무를 맡은 병력의 부족과 군인 및 군대의 주민에 대한 불법행위 때문으로 이는 반항의식을 유발,공산 항일계 분자의 민중선동의 구실이 됨으로써 치안 공작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중략). 강렬한 반일의식을 일으키는 원인은 각지에서의 일본군에 의한 강간사건이 전반적으로 전파돼 실로 예상외의 심각한 반일감정을 양성하는데 있다고 함(중략). ④군인 개인의 행위를 엄중히 단속함과 동시에 될수록 빠른 시일내에 성적 위안의 설비를 갖추도록 함으로써 이같은 설비가 없어 본의 아니게 금지시항을 침범하는 자가 없도록 하는 것이 필요함.
  • 반후세인 세력/1백56명 처형/이라크 당국

    【아테네 UPI 연합】 이라크 당국은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권좌에서 몰아내기 위해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로 최소한 80명의 군장교들을 처형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란관영 통신 IRNA가 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라크 이슬람혁명 최고회의(SAIRI)」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이라크 당국은 이밖에도 시아파 회교도 성지인 카르발라시에서 있었던 반후세인 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76명의 사람들을 처형했다고 전했다. SAIRI는 이란에 근거지를 둔 이라크 반군단체의 연합조직으로 이번 처형 보도는 이라크 반정세력 지도자들이 SAIRI의 초청으로 다마스커스에서 만나 후세인 축출 계획을 논의했다고 IRNA가 전한지 약 2주만에 나온 것이다.
  • 교통방송국(우리살림을 돕는 기관:⑧)

    ◎수도권 「교통길잡이」… 하루 21시간 안내/초기 우려벗고 청취율 55%… 인기 상승/규모 갈수록 확대… 상업광고유치 계획/긴급상황 즉시 통보로 체증해소… 부산·광주서도 설립 추진 FM주파수 95.1메가헤르츠. 수도권의 교통정보와 날씨,생활소식 등을 전문적으로 알려주는 교통방송(TBS)이 지난 90년 6월11일 상오9시51분 첫 전파를 내보낸지 1년반이 지났다. 교통방송은 설립초기만 해도 시민들은 물론 일부 방송전문가들조차 『전파 낭비이며 예산허비』라고 반대하고 나설 정도로 회의적인 분위기속에 불안할 출발을 했었다. 그러나 최근의 한 조사에서 수도권지역에서의 청취율이 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날만큼 빠른 속도로 제자리를 잡아 이제는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도 설립을 서두를 정도로 성공했다. 서울 종로구 도렴동 45 서울시경 교통센터 3∼5층 4백86평을 사옥으로 쓰고 있으며 운영주체는 「서울시 교통방송본부」(본부장 백석춘)이다. 장비의 구입 및 시설비에서부터 경상운영비까지 모두 서울시에서 부담하고 있다.방송규모가 갈수록 커짐에 따라 이제는 상업광고의 유치도 추진되고 있다. 주요시설 및 장비는 주조정실·부조정실 등 스튜디오 7개,사람이 없어도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양의 내용이 방송되는 자동송출기(APS)와 연주소 1백22곳,송신소 15곳 등이다. 출력은 5㎾이고 가청지역은 수도권 반경 50㎞ 안팎으로 북쪽은 문산,남쪽은 수원·오산,동쪽은 양평,서쪽은 강화까지 들린다. 방송시간은 상오5시부터 이튿날 상오2시까지 21시간이다. 방송의 편성은 교통정보 36%,운전자교양 38%,보도 8%,생활정보 18%로 짜여져 있다. 교통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그때그때 일어나는 교통상황을 곧바로 알려주기 위해 일요일을 빼고는 모두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스튜디오에는 서울시내의 교통상황을 24시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교통정보상황판」이 설치돼 있다. 여기에는 19개 주요간선도로를 비롯,5백30곳의 교차로에 설치된 전자식감지기에 입력되는 교통량과 운행속도 등이 생생하게 나타난다.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방송차 2대와 유·무선기 1백22대를 갖추고 있으며 경찰오토바이 2백60대와 순찰차 5백70대도 교통정보방송에 활용하고 있다. 또 본부인력 말고도 교통경찰관 2백80명,모범운전자 2백명,녹색어머니회원 50명,자원봉사자 20명 등 6백여명이 일선에서 방송을 돕고 있다. 교통방송은 지난해 CCTV 6대를 늘려 18대를 확충하고 미아·서대문·영등포·성동·관악 등 5곳에 지역방송실을 두는 등 교통정보에 대한 수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택시강도·범죄차량수배 등 긴급상황이 벌어질때는 정규편성에 구애받지 않고 프로그램 중간중간에 관련내용을 끼워 방송하는 「수시뉴스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기상전문요원을 중앙기상대에 상주시키면서 교통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날씨정보도 그때그때 내보내고 있다. 교통방송은 올해안에 하루 1천5백건이 넘는 시민제보를 곧바로 전산화해 내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위해 사옥 6층에 60평 크기의 종합상황실을 새로 만들고 CCTV도 모두 33대로 늘리기로 했다. 또 롯데월드·무역센터 등 주요건물 위에 대형망원경을 설치,교통흐름을 파악하는 한편 본부와의 전용무선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 공무원 올해 64,051명 뽑는다/정부 확정

    ◎일반직 2만1천명·교육직 1만2천명/사시 2백50∼3백명 선발/행시엔 40명 규모 「법무행정직」 신설 정부는 92년중 모두 6만4천51명의 공무원을 새로 채용한다. 정부가 3일 발표한 올 공무원채용계획에 따르면 일반직 2만1천6백40명을 비롯,교육직 1만2천4백19명,경찰·소방직 1만2천2백7명,기능·별정직 1만7천7백85명이 신규 채용될 예정이다. 이중 국가공무원 5천1백5명은 총무처가,나머지는 각 부처나 시·도별로 공개채용하게 된다. 총무처가 채용을 담당하는 국가공무원은 행정고시 3백명,외무고시 30명,기술고시 50명등 고등고시 3백80명과 7급 8백75명,9급 3천8백50명이며 사법시험은 예년수준인 2백50∼3백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고등고시 선발인원은 행정고시의 경우 법무행정직의 신설등으로 지난해보다 70명,기술고시는 5명이 늘어난 반면,외무고시가 20명이 줄어 전체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55명이 증가했다. 정부는 이외에 올해는 격년제로 시행하는 군법무관시험을 실시,40명의 법무관을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 첫시험은 외무고시로 8∼14일까지원서접수,24일 1차시험,2월19∼22일 2차시험을 치르게 된다. 한편 올해의 공무원 전체 채용인원인 6만4천51명은 지난해의 6만4천3백19명보다 2백68명이 줄어든 것인데 이는 일반직및 기능·별정직의 채용인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과밀학급 해소­민생치안 강화 역점/교육·경찰직 2천여명씩 증원(해설) 정부의 올 공무원충원계획은 민생치안강화와 교통난및 과밀학급 해소에 중점을 둔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기능·별정직등 여러 직종중에서 특히 일선 교육을 담당할 교육공무원과 민생치안및 교통부문을 전담할 경찰공무원의 채용규모를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린 점이 이를 잘 뒷받침하고 있다. 교육공무원의 경우 지난해 9천6백84명에서 올해는 이보다 2천7백35명이 증가한 1만2천4백19명,경찰·소방직은 2천2백65명이 늘어난 1만2천2백7명을 모집키로 한 것이다. 정부가 지난해 6대 정책 추진실적평가에서 「범죄와의 전쟁」과 교통난을 미흡한 점으로 지적한 것을 감안할때 이부문에 보다 많은 인원을 투입하려는 계획은 당연한 정책적 판단이라고 볼수 있다. 또 올해는 정부가 정한 「교통사고줄이기 운동 원년」인데다 가시적인 교육개혁을 추진키로 국민에게 약속한 해이기도 하다.사실상 노태우대통령임기의 마지막 해인 올해는 국정전반의 착실한 마무리와 내정차원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야할 필요성이 어느때보다 높은 편이다. 이번 채용계획에서 두드러진 또다른 점은 행정고시의 법무행정직 신설과 외무고시채용인원의 원상회복이다. 특히 법무행정직의 신설은 복잡다기한 시대변화에 정부가 스스로 적응하려는,또 과거와 같은 권위주의적 행정과 편의주의의 행정을 청산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지난해 50명이던 외무고시인원을 30명으로 환원한 것은 노대통령이 추진해온 북방정책이 이제 본 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이는 또 우리의 외교관계가 미수교국들과의 잇단 관계개선으로 인한 새로운 인력충원시대에서 관계강화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시사이기도하다.
  • 서울대합격 84%가 300점 이상/어제 합격자 발표

    ◎작년보다 4.2배 늘어/3백점 이상 탈락 3천8백명/합격선 16∼31점 상승… 법대 3백19점 최고/동점낙방 2백80명 학력고사성적이 3백점 이상이면 고득점이던 시대는 지나갔다. 서울대는 29일 92학년도 신입생전형시험 합격자를 발표,4천6백85명의 합격자 가운데 대입학력고사성적이 3백점이상인 합격자가 모두 3천9백24명으로 83·7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9백34명보다 무려 4·2배나 늘어난 것이다. 학력고사가 이처럼 쉽게 출제됨에 따라 학과별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10∼31점이나 치솟아 예·체능계와 일부 비인기 학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에서 합격선이 3백점을 넘었다.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인문계가 3백17점,자연계는 3백11점이었다. 비공식 집계된 학과별 합격선은 법대가 3백1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의예과와 물리학과가 3백18점,경제학과 3백17점,국제경제·금속공학과 3백16점,원자핵공·토목·경영·정치·외교학과 3백15점,치의예·컴퓨터공·전자전기제어계측·화공·신문학과 3백14점,영문·사회학과 3백13점,인류학과 3백10점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학력고사성적 3백점이상 탈락자가 모두 3천8백명선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이번 입시로 3백점이상을 고득점으로 보던 기존관념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전기대 입시에서 합격자와 불합격자를 막론하고 3백점이상 고득점자가 전체응시자 62만6천여명 가운데 2·4%가량인 1만5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서울대 합격자의 학력고사점수분포를 보면 3백20점이상이 인문계열에서 5백48명,자연계열에서 5백90명등 모두 1천1백38명으로 24·29%를 차지했으며 3백15점이상 합격자는 인문계열 1천1백42명,자연계열 1천2백92명 등 모두 2천4백36명으로 51·99%나 됐다. 인문계열의 3백점이하 합격자는 2백95∼2백99점대의 11명에 지나지 않았다. 자연계열 3백점이하 합격자는 3백17명이었으며 2백65점이 최하 합격선이었다. 서울대 교무처장 백충현교수는 『올 입시에서는 3백점이상 고득점자가 대거 탈락하고 동점자 처리를 위해 생년월일까지 따져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밝히고 『입시의 난이도가 지나치게 낮아 서울대의 경우 우수한 학생을 뽑는데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학력고사 동점자로서 낙방한 수험생은 2백80명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학행과 재수생의 합격자 분포는 재학생이 57·9%인 2천7백11명이었고 재수생은 41·7%인 1천9백51명,검정고시 출신이 0·4%인 23명으로 나타나 재수생의 합격자가 90학년도 45·8%,91학년도 44·4%,올해 41·7%로 해마다 줄어들었다. 지망별로 보면 법대가 모두 1지망자로 채워졌으나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2백82명 늘어난 4천2백49명이 제1지망자로 채워지고 2지망합격자는 4백36명이었다. 성별로는 지난해와 똑같이 남학생이 78·9%(3천6백98명),여학생은 21·1%(9백87명)였다. 출신지역별로는 서울시내 고교출신이 2천20명으로 지난해보다 4·7% 늘어난 46·1%를 차지했고,부산 4백87명,경남 3백52명,광주 2백84명,대구 2백66명,전북 2백16명,경기 2백2명,대전 1백59명 순으로 도시지역출신 학생들이 강세를 보였다. 1명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모두 5백52개교로 이가운데51명이상 합격자를 낸 학교는 대원외국어고등 3개교,41명∼50명 합격학교는 8개교,31명∼40명 합격학교는 5개교였다. 한편 전체수석합격은 자연과학대 물리학과를 지원한 이학호군(18·서울 양정고3년)으로 학력고사성적이 3백36점이었다. 인문계열 수석은 법학과에 지원한 이륜조양(16·경기여고3년)으로 3백32점을 받아 여학생 전체수석의 영광도 함께 안았다. 자연계열 여학생수석은 전기·전자·제어공학과군에 지원한 김은수양(17·서울과학고3년)으로 학력고사 3백28점이었다. 최고령합격자는 사범대 영어교육과에 지원한 박필환씨(34)였으며 최연소합격자는 박승희군(15·목포 홍일고3년)이었다.
  • 전남 모여고,같은 과에 무더기 지원/대입경쟁률 조작 의혹

    ◎전남대/“타교생 응시 막으려는 의도”/대학측,“「고의」 밝혀지면 합격취소 가능” 【광주=최치봉기자】 한해에 80명가량이 대학에 응시하는 지방 여고에서 한 학급 학생 52명 가운데 24명이 정원 10명인 대학 한개 학과에 집단 지원,「경쟁률 조작」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24일 전남대에 따르면 92학년도 대입시에서 전남 담양군 D여고 3학년 2반 학생 24명이 이대학 사범대 불어교육과에 지원,경쟁률을 높혀 상대적으로 타고교생들이 지원을 기피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D여고는 원서접수 둘째날인 지난 11월 22일에 학과정원 10명을 초과한 12명이 원서를 접수시켰고 23일에 6명,24일에 4명,25일에 2명을 각각 접수시켰다. 불어교육과 접수마감 결과 기타 학교 출신들은 5명만이 지원,D여고 3학년2반 학생들은 최소한 5명의 합격자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전남대 사범대가 이들 학생들의 고교성적을 조사한 결과 응시생가운데 학급성적이 10등안에 든 학생은 4명밖에 없었으며 D여고의 올해 국내 대학 총지원자는 80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D여고의학력수준이 전남대합격자를 거의 배출하지 못해 왔으며 D여고출신으로 이 학과에 합격된 사람은 지난 88년도 입시이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 92학년도 신입생모집요강에는 「입학전형 성적이 현저히 열등해 입학허가가 부적당하다고 인정되는 자는 입학을 허가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규정돼 있어 이들 학생에 대한 입학허가 여부가 주목된다.
  • 대만,오늘 총선…민주개혁시험대에/민선의원 2백여명 44년만에 선출

    ◎개헌선 확보 관심속 17개 정당 각축/시내마다 “깃발물결”… 「리오」축제 방불 대만역사상 최초의 자유총선은 마치 리오의 카니발만큼이나 풍성하고 떠들썩했다. 마치 한국의 50∼60년대 선거를 연상케 하는 10일간의 선거운동을 마치고 이제 1천3백만 대만 유권자들은 21일 그들 장래를 판가름할 투표를 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헌법개정권과 총통선출권을 갖고 있는 최고권력기구인 「국민대회」대표들을 뽑는다. 지금까지는 6년에 한번씩 결원이 생긴 대표숫자만큼만 새로 선출하는 보궐선거뿐이었다. 최초의 국민대회선거는 47년 11월 대륙에서 실시되 장개석을 초대 총통으로 선출했었다. 그후 49년 공산당에 패배,대만으로 패주해온 이후에는 대륙의 선거구역을 공산당이 불법점검해 더이상 선거를 치르지 않았다. 따라서 초대대표들을 사실상의 종신직으로 바꾸어 오늘에 이른 것이다. 80년대 후반에 등장한 민진당이 개혁바람을 일으켰다. 국민당도 시대의 조류에 더이상 거역할 수 없어 4백72명의 종신대표들을 지난 16일까지 모두 은퇴시켰다.이번 선거에서는 2백25명의 지역구 대표와 1백명의 비례대표등 3백25명을 뽑는다. 여기에다 지난 86년 보선때 당선된 80명은 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아서 내년 1월 출범하는 제2대 국민대회 정원은 4백5명이 된다. 지역구 선거에는 17개 정당 4백68명이 출마,약 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선거의 최대이슈는 ▲대만독립이냐,통일이냐 ▲총통직선제냐,간선제냐 ▲개헌이냐,제헌이냐 등 3가지를 꼽을 수 있으며 이밖에 국민대회 존폐문제도 쟁점중 하나로 등장했다. 집권국민당은 너무 급진적인 변화는 사회혼란만을 가져온다며 기존 통일정책을 고수하고 헌법을 일부개정하며 총통은 미국식 간선제를 선호하는 반면 민진당은 삼권분립하의 권력구조를 목표로 헌법을 새로 제정하며 총통을 주민직선으로 뽑고 「대만공화국」으로 독립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사민당등 군소정당들은 국민당과 유사한 점진개혁을 내세웠다. 개헌정족수는 전체의석의 75%. 민진당이 국민당의 개헌을 막자면 이번에 28% 이상의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 잔존 80의석중 겨우 9석만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주민들의 최대관심사는 국민당이 단독 개헌할 수 있는 70% 이상의 의석확보가 가능하겠느냐는 점이다. 국민당측은 75%를 장담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60∼70%로 보고 있다. 민진당도 개헌저지에 필요한 28%를 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어쨌든 이번 선거는 장개석 전 총통이 마련한 권위주의적 철권통치구조를 청산하고 새로운 민주화시대를 개막하는 계기가 될게 분명하다. 일부 보수세력들은 유세과정에서 나타난 매표행위와 과열타락현상을 한탄하고 후보 1인당 한화 3억∼9억원씩 뿌리는데 대해 충격을 받기까지 했다. 한 종신대표는 『우리는 선거운동이 이렇게 요란할 줄은 상당도 못했다』고 개탄했다. 그는 이같은 과정이 민주화의 필요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 「기금관리」등 16개 법안 통과/국회 본회의

    ◎의원선거법은 오늘 전체회의 처리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정원식국무총리로부터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대한 보고를 듣고 기금관리기본법안,자동차관리법개정안,국회에서의 중계방송등에 관한 규칙안등 16개 법안과 2개 규칙안을 통과시켰다. 본회의에서는 또 이자헌민자당원내총무를 재석의원 2백80명 가운데 2백66명의 찬성으로 국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그러나 이날 민자당이 본회의에서 채택할 것을 추진했던 남북 합의서에 대한 지지결의안은 민주당측이 내년 1월10일이후 임시국회를 소집해 심의할 것을 주장함에 따라 채택하지 못했다. 한편 외무통일위및 통일특위연석회의에서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남북관계기본합의서는 국가간 조약이 아니라 남북한간 특수관계에 따른 잠정적인 협정의 성격을 띠고 있다』면서 『따라서 국가간 조약에 필요한 국회비준동의절차를 밟을 경우 분단고착화의 우려를 낳을 소지가 크고 물자교류·합작투자등도 GATT등 국제적인 규제를 벗어나기 힘든 난점이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여야는 내무위제출선거법개정안내용중 현행 3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기로 했던 선거사범 공소시효를 6개월로 줄이기로 했다.
  • 맞벌이부부 증가·핵가족화 부작용/“나홀로 식사” 어린이 급증

    ◎식탁예절 나빠지고 편식 습관화/정서불안 초래… 정신건강 해쳐/“학교급식 통해 조기교정 시급”/식생활 전문가 도시어린이들 가운데 부모가 출근한뒤 혼자 식사를 하는 「고식(고식)어린이」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는 핵가족화로 가족구성원이 점차 적어지는데다 사회구조가 다원화되면서 맞벌이부부가 늘어나고 직장인들의 출·퇴근시간대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식생활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이 혼자서 식사를 하게되면 식사 예의범절이 나빠지고 식욕감퇴,편식등의 부작용을 일으켜 건강을 해치며 정서불안을 일으키게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가능하면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기회를 자주 가져 어린이들의 식생활습관을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대 가정대 모수미·이경신교수가 지난 89년 서울시내 4·5·6학년 어린이 2백80명을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도시형급식 국민학교 아동의 식생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어린이의 6.2%가 혼자서 아침을 먹고 학교에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모와 함께 식사를 하지 못하고형제자매 또는 조부모 등과 아침을 먹는 어린이들도 22.6%나 됐다. 반면 온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거나 아버지를 제외한 가족이 식사를 하는 경우는 70.2%였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강남과 강북의 4·5·6학년 어린이 3백12명을 대상으로 식사유형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혼자서 아침식사를 하는 어린이가 22명으로 전체의 7.1% 였다. 경희호텔경영전문대학 이영남교수는 『어린이들의 고식화현상은 이웃 일본에서도 두드러져 여러가지 부작용이 지적된바 있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최근 교육부가 국민학교의 급식과 관련,개최한 세미나에서 「학교급식식단관리」라는 논문을 통해 『일본도시어린이들의 40%가량이 혼자서 아침을 먹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로 인해 어린이들의 식생활습관이 나빠지는 것은 물론 식욕감퇴,편식 등의 문제점이 지적된바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선교사들이 점심시간의 학교급식을 통해 어린이들의 편식과 식생활습관을 바로 잡아줘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 근로자 880명 일에 불법송출/50대 구속/취업알선료 4억 챙겨

    서울경찰청 강력과는 10일 방원정씨(56·사업·서울 노원구 상계동756 상계아파트 107동 105호)를 직업안정법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방씨는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18의 177에 「한국 일화동지회」라는 사무실을 차려놓고 있으면서 지난 8월25일 김모씨(50)등 7명으로부터 1인당 60만원씩 받고 같은 달 30일부터 3개월간 일본도쿄의 모 공사장 인부로 취업시켜주는등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8백80명으로부터 일본 취업 알선료조로 4억1천9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방씨는 지난81년 조총련에 있다 전향,귀순한뒤 도쿄에 본부를 둔 극우단체 「일화동지회」의 한국본부장직을 맡아 오면서 이 단체 총회장인 일본인 도쿠다케 요시미키씨(50)와 짜고 한국인 노무자들을 일본에 불법 송출시켜 소개비를 나눠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 「입시한파」속 교통·숙박난/수험생 「온정민박」 확산

    ◎15일까지 5천가구 예상/서울/대학들도 기숙사 실비로 개방/공공기관 요청에 자발적 참여 「수험생들에게 숙박과 교통편의를 제공해 드립시다」 오는 17일에 치러지는 전기대 입시를 맞아 지방수험생들의 방 구하기가 어렵자 서울을 비롯,전국 시·도에선 공공기관은 물론 대학과 사회단체 그리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입시생들의 숙박알선운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서울에선 대학가 주변지역 주민들이 지방수험생들의 숙식을 맡겠다고 자원하는가 하면 각 대학들도 기숙사를 전면 개방,수험생들의 숙박난 해결에 나서고 있으며 각 구청과 동사무소에서도 민박알선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의 경우 지난달 15일 서울시에서 시민들에게 지방출신대입응시생들에게 숙박편의제공으로 밝고 인정많은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제의한 이후 하루평균 1백50여가구에서 신청자가 밀려들고 있다. 서울시는 각 구청과 동사무소를 통해,민박희망가정을 접수한 결과,5일 현재 2천20가구(숙박가능인원 2천7백명)가 신청,수험생 예비소집일인 16일전까지는 최소한 5천가구가 신청해 7천5백여명의 지방거주수험생들이 혜택을 입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남도는 전남대와 조선대등에 응시할 수험생 가운데 도내 농어촌출신 4백48명에게 숙식과 교통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아래 읍·면·동을 통해 희망자 신청을 받은 결과 전남대 응시생 37명과 조선대 응시생 4백41명,광주교대 응시생 10명등의 숙식제공을 지원하겠다는 신청을 받았다. 특히 농협은 서울지역의 경우 농협서울대지점(889­8173)과 관악농협(862­5885) 농협신촌지점(313­1285) 농협용두동지점(925­4313)등을 비롯,각 시·군지부에 「민박지원센터」를 설치,지난달 21일부터 농어촌출신 또는 조합원 자녀들의 민박을 알선해 주고 있는데 지난달 28일 현재 목표인원 5백명을 넘어서 인원을 더 늘릴 계획으로 있다. 농협충북도지회는 관내 청주·청원·서청주조합등에 「대학입시생 민박지원센터」를 설치,청주대·충북대에 지원한 조합원및 외지학생 24명의 민박알선을 끝냈다.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강원대 등이 있는 원주·춘천 등지에도 도내 대학을 지원한 수험생이 원서접수와 함께 지원대학 인근에 숙소를 정하기 위해 소동을 벌였으나 강원대가 올해 처음으로 기숙사를 전면 개방,1천6백20명의 외지 수험생들에게 3만원(2박3일·5식제공)에 방을 제공키로 했으며 연세대 원주캠퍼스도 예년과 같이 학교기숙사개방과 함께 지원자 5백80명에게 민박가정을 알선했다. 연세대 원주캠퍼스(0371­47­4221)는 「수험생 재워주기 시민의 모임(실무위원장 박정세연세대교목)」을 통해 민박가정 2백9가구(숙박가능인원 2백50명)를 더 확보,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 전북 군산대(0654­62­4171)는 교직원 1백여명이 각 가정마다 2∼5명의 응시생을 민박시키기로 했다. 대전에선 충남대(042­821­6162)와 배재대(042­520­5224),한남대(042­629­7280)등이 기숙사를 개방하거나 인근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민박(2박3일·3만2천원)을 알선해 주고 있다.
  • 낡은 복합건물 밀집… 큰 불 무방비/남대문시장 화재 문제점

    ◎좁은 소방로,조기 진화 막아/상인들 전열기등 마구 사용/대형화재 6차례… 현대화대책 시급 4일 새벽 남대문시장에서 일어난 불은 「재래식 시장은 화재무방비지역」이라는 취약성을 다시한번 보여준 것이었다. 남대문시장에서는 이번까지 모두 6차례나 큰 불이 나 시장의 현대화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이날 불은 시장개장시간인 상오2시 직전이었기에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으나 개장시간이었다면 대형참사를 피하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불이 난 부르뎅아동복상가는 9층짜리 은남빌딩과 3층짜리 마마상가,5층짜리 남경빌딩,4층짜리 세창빌딩등이 각각 독립된 건물이면서도 내부통로로 모두 연결된데다 내부구조가 바둑판처럼 돼있어 불길이 쉽게 번졌다.불이 옮겨붙지 않은 나머지 건물도 마찬가지로 언제나 불이 번질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었다. 더욱이 2∼6평짜리 점포에 인화성이 강한 의류등이 가득 쌓여있는데도 새벽 상경객등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이 시장의 특성 때문에 상인들이 전기장판과 난로등 전열기구를 마구 사용하고 있어 대형화재의 가능성을 미리 예고하고 있었던 셈이었다. 이 시장에서는 상인 거의 모두가 자율소방대원으로 돼있으나 화재진압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뿐만 아니라 화재자탐설비조차 가동되지 않았으며 자체소화기도 작동되지 않았다.그러나 지난 9월26일 검사때도 아무런 지적사항이 없었을 만큼 당국의 소방점검 또한 형식에 그친 셈이었다.진화과정에서도 건물사이 도로폭이 넓어야 5∼6m에 불과,시내 9개 소방서에서 57대의 소방차가 출동했어도 건물주위까지 접근한 차량은 고작 10여대에 불과했다. 이에따라 나머지 차량은 종로소방서등에서 물을 싣고와 진화를 도왔으나 높이 30m인 은남빌딩등엔 4백㎏/㎠의 수압이 가해져야 하는데도 20∼1백50㎏/㎠의 수압에 불과해 불길을 잡고(초기진화)불꽃을 끄는 완진(완진)까지 무려 4시간이 걸렸다. 또 건물과 연결된 1만5천v의 고압선전기차단에 1시간이상 걸려 전기감전 위험으로 고가사다리차가 접근하지 못했다. 이날 불은 발생 12시간이 지난 하오2시까지 연기가 계속 솟으며 불길이 완전히 꺼지지 않아 소방관들 사이에 기름화재때 쓰는 액제폼(Form)등 화학장비를 동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따라 산소장비를 휴대한 구조대원 6명이 연기가 가득찬 점포속으로 접근했으나 점포마다 열쇠로 굳게 잠겨있어 손을 쓰지 못했다. 이처럼 계속 되풀이되는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난 50년대에 지은 목조가건물의 정비와 소방도로의 확보등 시장현대화가 필수적이라는게 일반적인 지적이다.한편 피해건물 가운데 남경상가와 은남빌딩등 2개건물이 한국화재보험협회에 8억2천만원의 보험에 들었으며 입주상인 가운데는 80명이 19억2천만원의 보험계약이 돼 있을 뿐이어서 피해보상도 상당부분 막연한 실정이다.
  • 서울대 2.35대 1 경쟁/전기대 원서 마감

    ◎고려 2.3대 1 연세 2.8대 1/대전대 미생물학과 60대 1… 7개대 7개학과 미달 92학년도 전국 99개 전기대학(11개교육대및 21개 분할모집대 포함)의 입시원서접수가 25일 하오 5시 마감됐다. 마감결과 전기대 전체경쟁률이 평균 4.1대1을 나타낸 가운데 서울대가 2.35대1,연세대 2.79대1,이화여대 2.05대1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조금 낮아졌으나 고려대는 2.26대1로 오히려 높아졌다. 교육부는 이날 모두 15만6천1백11명을 뽑는 올 전기대 입시에 체력장검사를 받은 수험생 93만1천6백11명 가운데 68.3%인 63만9천4백85명이 지원,지난해의 4.53대1에 이어 경쟁률이 계속 둔화됐다고 발표했다. 서울에 있는 서울교육대를 포함한 31개 대학은 4만5천1백51명 정원에 16만4천5백68명이 지원,지난해의 4.59대1보다 크게 떨어진 3.6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등 지방교육대 10개를 포함한 지방 68개대학도 11만9백60명 모집에 47만4천9백17명이 지원,4.28대1로 역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낮아졌다. 계열별로는 6만9천6백81명 정원인 인문계에 31만7천1백62명이 지원,4.5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7만3천80명을 뽑는 자연계에는 25만4천5백85명이 원서를 내 3.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학별로는 내년 신설 한국산업기술대가 2백40명 모집에 5천7백36명이 지원,23.9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학과별로는 20명을 뽑는 대전대 미생물학과에 1천5백90명이 지원,59.9대1을 기록했다. 이에반해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물리전공,영남대 수학교육과,교원대 기술교육과 등 7개 대학의 7개 학과는 정원미달이었다. 1백19개 모집단위로 4천6백85명을 뽑는 서울대에는 1만1천14명이 원서를 내 지난해의 2.4대1보다 조금 낮은 평균 2.3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대에서는 법학과가 2백70명 정원에 1천1백83명이 지원해 4.4대1,정치학과 4.2대1,의예과 2.9대1 등 주요 인기학과의 소신지원이 두드러져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한 반면 모집정원이 2백80명 늘어난 공과대는 2.1대1로 평균 경쟁률을 밑돌았다. 연세대는 4천9백30명 모집에 1만3천7백50명이 지원,지난해보다 조금 낮은 2.8대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원주캠퍼스 철학과가 10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4천9백70명 모집에 1만2천34명이 지원,지난해의 2.1대1보다 높은 2.26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창캠퍼스 사회체육학과가 7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밖에 이화여대 2.05대1,중앙대 3.3대1,한국외국어대 4.1대1 등이었으며 지방에서는 부산대 1.72대1,경북대 1.9대1,전남대 2.17대1,충남대 2.1대1 등으로 나타났다.
  • 전문대 정원 18,480명 증원/92학년도

    ◎전기·전자등 공업계과에 70% 배정/수도권 대학은 야간학과만 3,960명/교육부,총15만9천5백80명 확정 교육부는 16일 92학년도 전국 1백26개 전문대 입학정원을 지난해 보다 1만8천4백80명이 늘어난 15만9천5백80명으로 확정,발표했다. 늘어난 정원은 기존 1백16개 전문대에 1만2천40명,내년에 신설되는 10개 전문대에 6천80명이 각각 배정됐다. 교육부는 산업체 인력난을 덜기 위해 7차 경제사회개발기간 중 해마다 1만5천명씩 전문대 정원을 증원하기로 한 당초의 방침보다 정원을 3천여명 더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공업계학과가 전기·기계등 생산기반시설분야 5천6백명,전자·사무자동화·통신등 전산관련분야 7천명을 포함,모두 1만3천40명(70.6%)증원됐으며 관광·세무회계등 비공업계학과의 정원은 5천4백40명 늘어났다. 주·야간별로는 주간학과에 1만5백50명을 늘려 모집인원이 12만7백50명으로 확충됐으며 야간학과는 7천9백명이 증원돼 정원이 3만8천8백20명으로 늘어났다. 교육부는 산업체근로자의 계속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야간학과의정원을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수도권 전문대 주간의 정원은 동결됐으나 야간학과는 3천9백60명 증원됐다. 내년에 문을 여는 전문대는 이리농공(전북 이리),구미전문(경북 구미),백제전문(전북 완주),경동전문(경북 경산),동해전문(강원 동해),경민전문(경기 의정부),경성전문(경기 포천),인천여전(인천),광주여전(광주),주성여전(충북 청원)등 10개이다. 신설되는 학과는 자동화기계과 전파통신과 산업금속공학과 노사조정과 박물관과 피부관리과 지리정보과등 15개이다. 92학년도 전문대시험은 내년 2월19일 치뤄진다.올해 전문대 경쟁률은 3.17대 1이었다.
  • 난동에는 엄중 대처해야(사설)

    한바탕의 격전이 끝난 다음 노획한 전리품을 점검하는 듯한 사진을 대한다(서울신문 15일자 19면).그 「전리품」은 전경들이 쓰던 무전기·방석복·방석모·방패등이다.그 가운데는 「광주 북부경찰서 중흥2 파출소」라는 현판도 보인다.전남대학생들이 경찰이란 이름의 「적」을 공격하여 노획한 것들이다.처연한 느낌을 주는 사진이다. 전남대생 4백∼5백명이 중흥2동 파출소에 몰려가 화염병 1백여개를 던지며 공격한 14일의 사건은 하루 전인 13일에 있었던 사건과 관련된다.이날 전남대생들은 「전태일열사 혁명정신 계승결의대회」를 가진 다음 후문으로 나가 시위를 벌였던 것인데 그 과정에서 「구경하던」 동료학생이 경찰의 쇠파이프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는 것이다.그러므로 14일의 난동은 전날 사건에 대한 보복의 성격을 띠고 있다.학생들은 전경 15명을 학교로 끌고 가서 「무장해제」를 시켰으며 난동 과정에서 전경 19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다. 화염병 던지는 시위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다시 시작한 학생들의 작태도 문제지만 공권력유지의 최일선이 이렇게 무력해도 되는 것인가,무력하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에 대한 응념을 지울 수 없는 것은 국민의 입장이다.믿고 의지해야 할 보루의 무력함은 곧 우리 사회 안녕 질서의 무력함으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오랫동안 미국에 살다가 모처럼 귀국한 한 동포의 시위현장 목격 소회도 참고가 될듯 싶다.그는 70∼80명의 대학생이 시위하는 것을 보았다.그 배도 넘는 전투경찰이 저지하려고 에워쌌다.그러나 그 전투경찰은 저지하기는 커녕 그 일부가 무장해제 당하면서 꿇려앉힘을 당하는 것이 아닌가.일정한 선을 넘으면 발포도 서슴지 않는 미국의 시위문화를 보아온 그는 「모택동군과 싸우던 때의 장개석군」을 보는듯 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사건만 해도 우리의 똑같은 젊은이인 19명의 중경상 전경에 대해서는 말들이 없다.무시하는 것일까.당연시하는 것일까.그러면서도 경찰 당로자까지 한사람의 학생 부상자에 대해서는 혹시라도 「제2의 강경대군 사건」으로 비화하지 않나면서 전전긍긍한다.시위를 막는 입장의 전경들도 그렇다.좀 과격하게 막다가 잘못되어 쇠고랑 차고 세상 시끄럽게 하느니보다 차라리 욕먹고 얻어맞고 「무장해제」당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 버린다.공권력의 모습이 점점 퇴색되어 가는 연유가 여기에 있다.이래서야 되겠는가. 폭력은 어떤 경우고 정당화될 수 없다.더구나 학생의 신분으로 공권력에 가하는 폭력은 더 말할 것이 없다.이젠 국민들도 넌더리가 날대로 나 있는 상황이다.이번의 대학생 부상도 그 원인의 제공은 학생들의 시위에 있다.「전태일 열사」의 「혁명정신 계승 결의」를 한것 까지는 또 그렇다 치자.그 「계승」을 위해 뛰쳐나가서 경찰과 실랑이를 벌여야 할 필요는 없었던 것 아니겠는가. 이제부터라도 좋다.이따위 무모한 공권력에의 도전에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학생이니까 하면서 어느 시점에 이르러 슬그머니 관용하는 것은 못된 버릇만 조장하는 것 밖에 안된다.얕잡아 보지 못하게 단호하고 엄격하라는 말이다.
  • 소 과학자 1백명 유치/내년/군수산업 민수화협도 구성

    과학기술처는 12일 한소 과학기술추진협의회를 열고 92년 1백명의 소련과학기술자를 체제기간 6개월 이상의 중장기계획으로 유치하고 소련의 군수산업 민수화협의단을 구성,소련에 파견키로 하는등 소련과의 과학기술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처는 최근 소련의 연방해체로 과학아카데미등 연방과학기술행정조직이 러시아공화국으로 이관되고 정부자원연구소들이 군수산업등 정부납품산업 대신 민간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이를 적극 활용키로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과학기술처는 소련과학기술자 1백명중 80명은 한소첨단기술이전 기업화과제에 투입하고 20명은 KIST내 한소기술센터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 병역특례 기능인력/연3만명으로 확대

    ◎병무청,올해부터/대상업체 2천6백51곳 추가 병무청은 9일 방위소집대상자를 산업체 기능인력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 2천6백51개 병역특례업체를 확정하고 병역특례기능인력도 연간 1만5천명에서 3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방·상공·건설부등 14개 관련부처 관계자들로 구성된 병역특례 심의위원회를 거쳐 새로 확정된 병역특례업체는 공업 2천4백92,광업·에너지 18,건설 66,수산 15,해운 52,기타 8개등 2천6백51개이며 기존 업체까지 합쳐 3천1백52개가 됐다. 병무청은 또 산업현장의 기능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의 특례보충역 채용인원을 당초의 2배인 3만명으로 늘렸다고 밝히고 업종별 배정인원은 공업 2만4천9백26명,광업 8백80명,건설 1천3백80명,수산·해운 1천8백24명,방산 9백90명이라고 설명했다. 병무청은 이와함께 기능요원 특례보충역 대상자에게 실시하는 군사교육기간을 현행 6주에서 내년부터 4주로 단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산업체 기능인력 지원을 위한 기능요원 특례보충역제도는 방위병제도 폐지와 관계가 없으나 일단 내년부터 방위소집대상 보충역 판정이 없어지므로 관계법령을 개정,징병검사에서 신체등위 3,4급 판정을 받은 사람들에게 현재 방위소집대상 보충역에 적용하고 있는 기능요원 특례보충역 편입자격 기준을 적용하게된다. 특례보충역으로 편입돼 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사람의 의무근무기간은 5년으로 병무청장의 승인이 없이는 직장을 옮길 수 없으며 근무중 해고되거나 퇴직할 경우에는 특례보충역 편입이 취소돼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이때 복무기간은 원칙적으로 단축되지 않으나 특례업체의 폐업등 본인의 잘못없이 근무하지 못할 경우 업체 근무기간 1년마다 현역병은 2개월 단축된다.
  • 직업병 인정범위 넓어진다/노동부/「업무와 상당한 인과관계」도 포함

    ◎이황화탄소 「중독 기준」도 제정/검진 소요기간 3개월로 단축/원진레이온 1백10명 신속판정 기대 앞으로 직업병인정기준이 대폭 완화되고 판정절차도 크게 간소화 된다. 노동부는 9일 최근 각종 산업체근로현장에서 중독환자가 크게 늘어 문제가 되고 있는 카드뮴·망간등 중금속에 의한 직업병 발병시비와 관련,중추신경및 순환기계통질환의 업무상 재해인정기준을 그동안 업무와 질병간에 의학적 인과관계가 「명백한」경우에만 인정했던 것을 「상당한」인과관계가 판명될 경우 인정토록 하는 것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상 재해인정기준안을 개정,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또 섬유·화학업체의 생산근로자들 사이에 자주 나타나고 있으나 직업병 인정기준이 없었던 이황화탄소(CS₂)중독증의 인정기준을 새로이 마련,몇가지 기본검사 내용에 부합할 경우 직업병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직업병인정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근로자들이 업무와 명백한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려웠던 카드뮴·크롬·망간등 중금속및 각종 유기용제중독질환은 취급물질,작업환경,직업경력등을 종합해 「상당한」인과관계만 인정되면 직업병으로 판정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원진레이온 집단직업병 발생으로 문제가 됐던 이황화탄소중독질환은 직업병 인정기준제정으로 6개월에서 2년6개월 걸리던 검진기간이 3개월로 대폭 단축됐다. 지금까지는 이황화탄소등 유해물질에 의한 직업병인정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산업현장의 근로자들이 직업병 증상을 호소해도 적절한 보호대책이 없었을 뿐 아니라 산업재해 보상보험법상 직업병 판정 기준이 너무 까다로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않아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에 마련된 이황화탄소 중독증 인정기준은 평균 10㎛이상의 사업장에 수년간 근무한 자가 ▲망막병변·말초신경병변·중추신경장애·시신경염증 가운데 두가지 이상이 있거나 ▲갑자기 정신이상증세가 나타나는 경우 ▲급성중독증상이 있는 경우등이다. 이번 개정안실시로 건강검진을 위해 6개월이상 대기중인 원진레이온근로자 1백10명이 신설된 규정에 따라 모두 신속히 직업병판정을 받을수 있게 됐다. 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그동안의 직업병인정기준은 진폐증·소음성난청등 몇몇 질환에 국한돼 있어 최근 빈발하고 있는 신종의 각종 직업병환자를 보호하는 기능을 해오지 못했던게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직업병기준및 판정신청절차의 완화로 산업현장에서 업무와 관련,질병증세를 보이는 보다 많은 근로자가 손쉽게 보호를 받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연말 현재 산업재해보호대상근로자는 7백50만명으로 집계돼 있으나 지난해에 직업병을 호소한 7천6백80명중 직업병 판정을 받은 근로자는 1천6백38명(21.3%)에 불과해 직업병판정기준이 너무 엄격하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 수도권대학 이공계 선택폭 넓어져/92학년도 대입시 요강 분석

    ◎산업체근로자 특별전형도 대폭 늘려/서울대등 12개대선 제2외국어 선택과목 지정/1백20개대는 추가합격 후보자 발표 92학년도 대학입시요강과 학과별 모집정원이 확정·발표됨에 따라 대학입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전기대 입시가 다음달 17일로 예정돼 한달 남짓 남아있지만 수험생들은 학과선택·원서접수등 행정적 절차와 함께 학과공부를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바쁘게 된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조급해 하지말고 평소 페이스대로 공부하라고 충고하고 있다.올 입시요강에 나타난 주요사항을 풀어본다. ▷경쟁률◁ 수험생·학부모들에게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경쟁률이다. 최근에 두드러지고 있는 전문대 선호경향을 감안하면 전기대 경쟁률은 추정치보다 더 낮아질 수도 있지만 대입체력장 수검자 감소와 전기대 정원의 대폭증원에 따른 반사적 기대심리가 상승작용을 일으킬 경우 더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서울소재 13개대학의 이공계 정원이 8년만에 처음 1천6백80명 늘어난 것도 일단 중상위권 수험생들에겐 다소 선택의 여유를 갖게 하지만 여기에도 변수가 많다. 예년처럼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안전하향지원 추세로 서울소재 대학의 지방분교 또는 지방대학으로의 역류현상이 이어질 경우 증원분만큼 효력이 나타나겠지만 반전될 경우 중상위권 그룹은 높은 경쟁률에 부대낄 수도 있다. ▷입시부정 방지책◁ 이번 입시요강에서 입시부정 방지책이 세워진 것도 큰 특징중의 하나이다. 1백26개대가 부정합격자의 합격 또는 입학을 취소한다고 입시요강에 못박았으며 신설 6개대도 뒤따를 예정이어서 사실상 모든 대학이 부정합격자의 학생신분을 박탈했다. 예체능계의 실기고사반영비율도 낮춰졌는데 음악계의 경우 부산대가 40%에서 35%로,이화여대가 50%에서 30%로 각각 낮추는 등 51개대학 가운데 44개 대학이 40%이하로 반영했다. 서울 음대는 50%에서 45%로 하향조정했다. 미술계·체육계학과 역시 모두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40%이하로 낮췄다. ▷신성적 반영◁ 수원카톨릭대,목원대가 40%로 가장 많고 경북대등 14개 대학이 35%∼30.1%선이다.나머지 서울대를 비롯,연세대·고려대등 1백5개대는 최저반영률 30%를 유지했다. ▷지망별 선발비율◁ 1백개 대학이 2지망까지 허용하고 있으며 24개대가 1지망에서만 선발한다. 3지망까지 가능한 대학은 8개대이다. 1지망자중에서 모집인원의 1백%를 뽑는 대학은 77개이고 14개대학이 90%,34개대학이 80%,7개대학이 70%를 1지망자중에서 뽑는다. ▷선택교과◁ 서울대·연대·고대등 12개대학이 학과별로 제2외국어를 지정했으며 한국산업기술대학은 실업을 선택교과로 했다.나머지 1백19개 대학은 제2외국어 또는 실업에서 택일하도록 했다. ▷미등록자 충원◁ 지난해보다 많은 1백20개대학이 미등록자가 생겼을 때 추가합격후보자를 발표한다. 그러나 연대·서강대등 5개 대학은 추가합격후보자를 공개하지 않으며 서울대·부산대등 7개대학은 결원이 생겨도 충원하지 않는다. ▷야간학과◁ 정원이 지난해에 비해 2천7백11명 많은 1만3천1백30명으로 늘어났으며 설치대학과 개설학과수도 각각 55개대,3백8개학과로 확산됐다. 또 정원의 5∼30%를 산업체근로자중에서 뽑는 특별전형학생수도 1천5백31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가중치 적용◁ 포항공대·이화여대등 23개대학이 수학·과학경시대회 입상자에게 10%의 가산점을 주는등 모두 29개대학이 특정교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 「부정입학땐 합격 취소」 명시/92 대입요강

    ◎예체능 실기반영률 5∼20% 낮춰/작년보다 모집정원 늘어 경쟁률 낮아질듯/전기대 평균 4.2대 1 예상 오는 12월17일 실시되는 92학년도 99개 전기대학(21개분할모집대 포함)신입생 모집정원을 91학년도보다 9천7백65명 늘어난 15만6천1백11명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전기대 경쟁률은 대입체력검사를 받은 수험생 가운데 지난해와 같이 70%가량이 전기대에 지원할 경우 지난해 4.53대 1보다 낮은 4.2대 1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부가 6일 확정,발표한 92학년도 전국 1백32대학(11개 교육대와 6개 신설대포함)의 전·후기별 입학정원과 모집요강에 따르면 내년도 대입정원은 69개 후기대(15개 분할모집대포함)5만9천4백54명을 포함,모두 21만5천5백65명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후기대정원은 8백5명,대입전체정원은 1만5백70명이 각각 늘어난 것이다. 전기대 정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수도권 이공계대학 정원이 증원된데다 한성대등 4개대학이 전기분할모집을 실시,전기분할모집대학이 21개로 늘어난 반면 중앙대·한양대등의 후기분할모집인원이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 1백26개 대학이 입시요강에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한 자는 합격 또는 입학허가를 취소한다』는 규정을 명시했으며 신설 6개대도 이같은 내용을 입시요강에 반영할 방침이어서 부정입학생은 대학에서 발을 붙일 수 없게 됐다. 예·체능계 학과가 있는 대학들도 입시부정을 예방하기 위해 실기고사 반영률을 5∼20% 낮췄다. 한편 학내사태로 지난해 2백80명을 모집했던 세종대는 예년처럼 다시 1천2백30명의 신입생을 뽑게된 반면 올해 입시부정이 드러난 성균관대와 건국대는 부정입학생 숫자만큼인 1백2명과 13명이 각각 학과별로 모집정지 됐다. 그러나 이화여대의 경우 학교가 직접 개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집정지를 하지 않았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모집단위는 1백19개 대학이 학과별로 모집하는 반면 서울대의 경우 공법·사법학과를 법학계열로,전기·전자·제어계측공학과를 공동군으로 선발하며 청주대는 공법·사법학과를 법학계열로,11개 교육대는 대학별로 모집한다. 한편 야간학과 모집정원은 91학년도의 39개대학 2백41개학과 1만4백19명보다 16개대학 67개학과 2천7백11명이 많은 55개대학 3백8개학과 13만3천1백30명으로 늘어났으며 특별전형에 의한 선발인원도 91학년도의 9백10명보다 6백21명이 많은 1천5백31명으로 증가,산업체근로자들의 대학교육기회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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