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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의원수 대폭 삭감/기초 6백명·광역40명/민자선거법 개정안

    민자당은 26일 당정치관계법심의특위 1분과위원회(위원장 양창식)를 열어 통합선거법인 공직자선거및 부정방지법,정치자금법,정당법등 정치관계법 개정안을 확정,27일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개정내용을 보고하기로 했다. 이날 확정한 선거법은 지방의회의원 정수를 대폭 하향 조정,기초의원의 경우 읍·면·동마다 무조건 1인씩 선출토록 함으로써 의원수를 현재의 4천3백5명에서 3천6백80명선으로 6백명이상 축소키로 했다. 또 광역의회의원도 도는 17명,직할시는 23명으로 돼있는 하한정수 규정을 없애 현재의 8백79명에서 30∼40명 가량을 줄이기로 했다.
  • 정치관계법 협상 곧 착수/여야/내일 각각 툭위열어 당안 확정

    여야는 통합선거법을 비롯한 정치관계법을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처리하기 위해 조문화작업을 조속히 매듭짓고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키로 했다. 민자당은 25일 당정치특위 전체위원들이 청와대를 방문,김영삼대통령에게 그동안 마련한 통합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등 3개 정치관계법 개정시안에 대해 보고한뒤 26일 1분과 회의를 열어 마지막 심의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어 27,28일쯤 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하고 의원총회에 상정,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뒤 당무회의에서 당안을 최종 확정해 다음달초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민주당은 오는 27일 당 정치개혁위원회를 열어 통합선거법안 개정문제를 마무리짓고 다음달 중순까지 당안을 국회에 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여야협상은 다음달 중순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민자당은 통합선거법와 관련,기본 골자는 거의 마무리됐으나 일부 사안에 대한 당내 이견이 있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기초의회의원 및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 여부에 대해서는 당내에서도 의견이 팽팽이맛서고 있으나 이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입장이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4개 지방의회 및 단체장 선거의 동시실시 문제의 경우 행정부측에서 선거관리상의 어려움을 들어 난색을 표시하고 있어 행정부측의 의견을 들어본뒤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민자당은 또 지방의회 의원 정수를 대폭 축소,기초의원의 경우 현재의 4천3백5명에서 3천6백80명선으로 줄이고 광역의회의 경우 현재의 8백79명에서 30∼40명 정도를 감소시킬 방침이다.
  • 조선 서예 절정기 작품 한자리에/예술의 전당서

    ◎이황·한석봉 등 180명 명품 전시 중국에서 건너온 서예필법이 우리 고유의 예술로 발전,찬란한 절정을 이룬 조선중기의 서예작품들이 이달말 가을 정취 그윽한 서울 예술의 전당으로 일제히 나들이를 한다. 국내유일의 서예전문 전시관인 예술의 전당 서예관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계속하는 「조선중기 서예전」이 바로 화제의 행사. 예술의 전당 미술부가 작년 6월부터 1년5개월여에 걸친 준비끝에 개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퇴계 이황,고산 황기로,원교 이광사,한석봉등 당대의 명필 1백80여명의 작품2백여점이 소개된다. 이중 이황의 「퇴도선생필법」은 보물548호로 지정된 귀중한 문화재이며 율곡 이이의 「친필서간문」,황기로의 「초서시고액자」,한석봉의 「영낭호첩」등도 보물급에 준하는 희귀자료로 10여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것들이다. 작가및 작품선정은 국내최고의 한학자 청명 임창순씨(전문화재위원장)와 최완수 간송미술관학예연구실장,한국서예사가 이완우씨(정신문화연구원)등 세명이 맡았다. 전시작은 국립중앙박물관,서울대박물관,성균관대박물관등 공공기관 소장품과 기타 70여명의 개인소장품들로 구성돼 있다. 역사학자들이 규정하고 있는 조선중기는 중종에서 숙종에 이르는 시기로 건국주체세력인 관학파들이 4대사화를 통해 퇴진하고 향촌사회에서 서원과 향약을 근거로 활동하던 사림파가 정치·사회·문화전면으로 부상하던 시기. 따라서 서예도 초기의 조맹부체가 극복되고 한석봉에 의해 독자적인 석봉체로 개발돼 국서체로 발전한다. 또 17세기 중반에 들면서 옥동 이서­공제 윤두서­백하 윤순을 거쳐 원교 이광사에 이르러 동국진체가 완성돼 조선고유의 서법으로 자리를 잡는다. 주최측은 서예의 이같은 시대적 변화를 쉽게 파악하도록 ▲송설체의 조선화 ▲초서의 명가 ▲석봉체의 형성과 전개 ▲명인들의 시서와 간찰 ▲양송체와 전예의 전통 ▲다양한 서풍의 발전 ▲동국진체의 맥락이란 7개의 소주제로 작품을 분류했다.
  • 단기해외훈련(알아둡시다)

    ◎개인/2년이상 근무자 어학시험 통해 공개 선발/단체/2∼7급 대상 각 부처장관 추천… 선진국 시찰 국비 단기훈련은 개별훈련과정과 단체훈련과정으로 구분된다. 개별과정은 공무원 개인이 외국정부나 전문연구기관에서 관련정책이나 제도를 심도있게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이는 공무원 개인의 능력을 배양하는 동시에 소속 부처의 당면과제 해결능력도 증진시킬 수 있다. 연간 훈련인원은 80명 정도이며 훈련분야별로 어학시험을 통하여 경쟁선발한다. 자격요건은 선발연도말 현재 만53세 이하로 실근무경력(군경력등 유사경력 제외)이 2년이상인 공무원이다. 영어권은 LATT 60점,비영어권은 서울대학교 어학연구소 어학시험 60점 이상을 최소한 획득해야 선발될 수 있다. 훈련기간은 6개월 이내까지 가능하며 훈련공무원에게는 훈련에 소요되는 직접경비와 미국을 기준으로 월 1천5백30달러의 체재비를 지급한다. 단체훈련과정은 해외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공무원들에게 선진문물이나 현장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행정환경의 국제화,전문화추세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제도이다. 이는 몇십년을 묵묵히 공직에 근무해온 공무원들의 사기제고와 행태변화도 아울러 도모하는 것이다. 연간 훈련인원은 약 2백명이며 2∼7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훈련은 주로 전문훈련기관에서의 강의수강과 관련 정부기관 방문및 시찰로 이뤄지며 훈련기관은 대개 1∼3주이다. 매년 10개정도의 단체훈련과정을 실시하며 훈련공무원 선발은 각 부처장관의 추천에 의한다. 과정에 따라 소정의 어학요건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나 높은 수준의 어학능력을 부과하지는 않으며 대개 통역을 운영한다. 이외에 국가적으로 중요한 정책과제의 연구를 위하여 관계부처 합동 정책연수를 보내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형식은 단체훈련이나 그 실질적인 내용은 크게 다르다. 우선 훈련공무원은 관련정책의 입안을 직접 담당하는 4·5급 공무원을 선발함을 원칙으로 하며 정책아이디어 개발과 관련 기관간 업무협조 분위기 조성이 훈련의 목표이다. 이를 위하여 훈련전에 관련정책 토론회를 2∼3회개최하는등 세심한 훈련준비를 하며 외국의 관련정책기관과 현장을 방문하여 정책토론을 하고 자료를 수집하는등 짧은 기간동안 강도가 높은 직무훈련을 한다. 훈련기간은 2∼3주이며 연간 약 70명정도 훈련을 실시한다.
  • 오늘 선체 인양 작업/서해훼리 참사/배밑 터널뚫고 체인연결 끝내

    ◎조류정지시각 맞춰 시도/유실 13구 건져 사망 1백80명으로 【부안=특별취재반】 전북 부안앞바다 서해훼리호 선체 및 사체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는 군·경합동구조단(단장 이지두 해군소장)은 16일 선체를 끌어내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짓고 17일 일차로 선체인양을 시도키로 했다 합동구조단은 이날 배안에 남아있는 사체인양작업을 사실상 중단하고 사고해역 일대에서 유실된 사체를 건져내는 작업에 주력했다. 구조단은 전날 사고지점에서 동북쪽 5.5㎞ 해상에서 1구의 사체를 인양한데 이어 이날 서남쪽 해역에서 11구를 건져내는등 13구를 더 건져냈다. 이로써 이날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백80명으로 늘었으며 생존자 70명을 포함,승선인원은 이날까지 2백5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구조단은 사체의 유실범위가 이같이 확대됨에 따라 사체가 유실됐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고지점 반경 40㎞ 해상과 전북 부안,전남 영광등지의 해안선을 따라 선박 1천2백척과 경찰·어민 2천여명을 동원,정밀수색을 폈다. 구조단은 이날 사체수색과 병행,3분의1 남짓이 개펄에박힌 선체밑으로 지름 2m의 터널 2개를 뚫고 터널을 통해 길이 30m,무게 20t짜리 쇠사슬 2개를 넣어 선체 앞뒤 부분을 묶고 선체를 똑바로 세우기 위한 작업을 완료했다. 구조단은 17일 상오9시부터 11시까지 1차시도를 해 실패할 경우 하오 4시부터 6시까지 2차인양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구조단은 인양작업이 시도되는 시간대가 밀물과 썰물이 바뀌어 물살이 약해지는 정조(정조)때인데다 기상여건도 좋을 것으로 예상돼 인양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사고배가 17일 인양되면 대형바지선에 끌어올려져 선체에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체수색과 함께 검찰과 경찰의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채증 등 1차수사가 있은뒤 군산항에 예인된다.
  • 전문대/산업체 위탁교육 확대/정원 50%까지

    ◎내신 5등급내 10% 우선 선발/94년도 입시요강 확정 94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고교내신 성적 우수자를 무시험으로 미리 선발하는 우선전형과 전문대 졸업자 또는 4년제대학 학사학위소지자를 신입생으로 뽑는 정원외 특별전형이 처음 실시된다. 또 94학년도 전문대 입시는 모두 본고사를 치르지 않으며 복수지원이 대폭 허용된다. 교육부는 15일 전국 1백28개 전문대의 94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지난해의 17만4천4백72명보다 1만4천7백80명(8.5%)이 늘어난 18만9천2백52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입시에서는 1백9개 전문대가 고교내신 5등급 이내의 학생을 10%내에서 선발하는 우선전형제를 도입,1만5천4백47명을 모집하며 1백18개 대학이 역시 모집정원의 10% 범위에서 전문대 졸업자나 학사학위소지자를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또 전문대의 기술·사회교육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체근로자들에 대한 위탁교육의 기회를 넓혀 전체입학정원의 5%이내,학과별 정원의 1백%이내에서 정원외로 모집한다.
  • 고질적 요통/양·한방 병합치료 큰 효과

    ◎하나의료원,80여명에 시술결과 71% 완치/증상별 약물·침구 처방… 평균 23일만에 치료 고질적인 요통에 한·양방 병합치료가 매우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양방 협진병원인 하나의료원 박쾌환 침구과장은 정희 재활의학과장팀과 공동으로 지난해 12월부터 10개월 동안 요통및 하지방사통(하지방사통)환자 80명에게 양방 약물치료·한약 투여·침구및 물리치료를 병행,71%의 완치율을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박과장팀은 양방의 약물요법으로 주로 소염제를 사용했고 근육 긴장이 심한 환자에게는 근육 이완제를 함께 투여했다.한약의 경우 콩팥이상으로 허리가 약해진 신하요통에는 사육탕,피가 맺혀 있는 어혈요통에는 활혈탕,근육·인대에 이상이 생긴 좌섬요통에는 활락탕,한요통에는 오적산을 복용토록 하는등 증상별로 세분화해 처방했다.또 물리치료는 열치료·전기치료·견인치료에다 허리근육 강화운동을 반복적으로 교육했고,침구치료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하게 실시했다. 이들의 평균 치료기간은 23일로 매우 짧은 편이었고평균 침구치료 횟수는 13.5회,물리치료 횟수는 12.6회였다.한의학적 증상별로 치료기간을 보면 어혈요통 6.5일,좌섬요통 10.8일,신하요통 22일로 비교적 짧은데 반해 신하와 좌섬이 동반된 요통 30.3일,신허와 어혈이 동반된 경우는 무려 54.6일이나 걸렸다. 한편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허리,다리,팔의 기능적.구조적 유연성을 알아보는 이학적 검사 결과는 치료전 4.71에서 치료 뒤 1.5를 나타내 매우 의미있는 감소치를 보였다.이학적 검사는 신체의 유연도를 측정하기 위해 경직성 항목을 0점 부터 15점까지 점수화한 수치로 점수가 낮을 수록 유연성이 뛰어나다. 또 환자가 통증을 자각하는 정도(VAS검사)도 치료전 5.67에서 치료후 1.67로 감소했고,우울성향 척도(SDS검사)도 40.7에서 35로 크게 줄었다.통증은 심리상태와 매우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어 우울성향이 높은 사람일수록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신하요통과 같은 구조적인 질환은 양방에만 의존해서는 오래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반대로 기질적 손상으로인한 요통은 한방치료만으로 단기간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지금까지 의료계의 중론이었다.박과장은 『고질적인 요통환자에게 양방의 대증요법과 한방의 병인요법을 혼용하면 치료기간이 훨씬 단축되고 치료율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로 입증됐다』며 『앞으로 병합치료의 문제점 연구와 가장 이상적인 원인별 치료모델의 도출이 과제』라고 밝혔다.
  • 100억원이상 34명/지방공직자 재산공개/50억∼1백억 140명

    ◎서울 한상현의원 3백86억 1위 전국 15개 시·도의 시·도지사와 시장·군수 그리고 지방의회의원·교육위원 등 5천5백80명의 지방공직자 재산공개가 11일 마감됐다. 이번 재산공개 결과 지방공직자들 역시 중앙공직자 못지 않게 재산이 많아 1백억이상 재력가 34명,1백억∼50억원사이 1백40명을 포함한 10억이상 재산가가 1천2백95명으로 나타나 중앙공직자들의 재력을 3배가량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백억원 이상의 재산을 등록한 공직자는 모두 지방의회 의원들이었다.지난달 7일 공개됐던 중앙공직자의 경우 1백억원 이상은 모두 10명으로 국회의원들이었다. 지방공직자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3백86억3천3백만원을 등록한 서울시의회의 한상현의원으로 중앙공직자 정몽준,김진재,조진형의원에 이어 전국적으로 4번째였으며 2위는 3백10억여원을 등록한 서울시의회의 우경선의원으로 나타났다. 2백억원이상 재력가는 서울시의회 오기창의원,충남도의회의 문성규의원·부산시의회의 김허남의원등이었다.
  • 서울시­구의원 1백억이상 12명/한상현의원 3백86억 1위

    ◎지방공직자 천2백49명 재산공개 서울시와 강원도 2개 시·도와 전남·경기도 등의 49개 시·군·구의 공직자 1천2백49명의 재산이 9일 시·도보 등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재산을 공개한 지방공직자 가운데 서울시의회 한상현의원(민자)이 3백86억3천3백만원으로 전국의 재산공개대상자를 통틀어 제1의 재산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재산공개자중 1백억원대 이상을 보유한 사람은 12명으로 전원이 서울의 공직자였으며 10억원 이상의 재산가도 3백34명에 달했다. 이날까지 지방의 재산공개대상자 5천3백44명 가운데 89.5%인 4천7백80명이 재산공개를 마쳤고 나머지 5백64명은 11일까지 시·군·구별로 재산을 공개하게 된다. 공개대상자가 총 9백21명으로 전국 15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던 서울시에서는 이날 시와 17개 구의 7백71명이 재산을 공개했다. 서울에서는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공직자가 2백76명에 달하는 등 당초 예상대로 상당한 알부자들이 몰려있었다. 특히 서울시의회의 경우 1백31명의 의원 가운데 1백41억원대의 백창현의장 등 1백억원 이상 9명을 포함,50억원 이상이 31명이었으며 10억원 이상은 전체의 64.1%인 84명에 달했다. 구의원 6백25명의 재산은 시의원보다는 뒤떨어졌으나 양천구의회 육만수의장이 1백73억1천9백만원을 등록하는등 1백억원 이상 3명을 포함,10억원 이상의 재산가만 1백72명이었다. 서울시장을 비롯한 1급이상 간부 9명과 산하 공사사장 등 유관단체장 6명의 재산평균액은 11억1천1백만원과 12억4천2백만원으로 중앙 공직자보다 각각 1억3천만원과 5천4백만원이 많았다. 이원종시장은 1차공개때보다 3천5백만원이 늘어난 12억5천7백만원,우명규부시장은 18억6천8백만원을 등록했다. 지난달 24일 사퇴한 신성호 전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사장은 26억8천만원,허재구 전양천구청장은 17억9천만원을 각각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육공직자중 이준해교육감은 5억8천만원,유인종교육위의장은 3억1천만원을 등록했으며 「학원재벌」인 서용웅교육위원은 59억4천1백만원을 등록,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재산공개에서 재력가로 드러난 의원·공무원가운데 유산을 물려받은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수도권과 전국 요지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투기의혹과 함께 한차례 사정파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개방대 내년 신입생/1만9천여명 모집/2월1∼4일 전형

    교육부는 7일 내신성적과 수능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는 전국12개 개방대학의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개방대학은 내년 2월1일부터 4일 사이에 신입생을 선발하며 모집인원은 모두 1만9천5백10명이다. 개방대학 모집인원은 다음과 같다. ▲서울산업대 1천9백10명 ▲부산공업대 2천3백10명 ▲대전산업대 1천9백50명 ▲삼척〃 1천4백60명 ▲상주〃 1천60명 ▲안성〃 7백20명 ▲충주〃 1천3백50명 ▲진주〃 8백70명 ▲밀양〃 9백20명 ▲광주대 2천4백80명 ▲경북산업대 2천2백명 ▲전북〃 2천2백80명
  • 94개 시·군 공직자 재산공개/30억 넘는 알부자 64명

    ◎1백억이상 거부도 4명/김해 박용일의장 1백48억 최다/10억초과 2백52명… 경북서만 98명 경남·북,전북,제주도등 4개도와 전남 영암군 등 94개 시·군의 지방공직자 1천6백80명의 재산이 7일 도보와 시·군보를 통해 동시에 공개됐다. 이날 재산이 공개된 공직자 가운데 경남 김해시의회 박용일의장이 1백48억9천6백만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고 진주시의회 김동기의장이 1백39억8천5백만원,경북포항시의회 강석호부의장이 1백13억9천4백만원으로 재산순위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재산을 공개한 사람들 가운데 재산이 1백억대를 넘는 공직자는 모두 4명이었으며 30억원 이상 64명,10억이 넘는 사람은 2백52명에 달해 중앙공직자 못지않은 알부자들이 많았다. 【대구=김동진기자】공개대상자가 5백54명인 경북도에서는 포항시의회 강석호부의장이 최고의 재력가로 나타났으며 도의회의 장성호의원과 박경호의원이 93억4천5백만원과 80억1천2백만원으로 각각 2·3위의 재산순위를 기록했다. 자치단체장 가운데 박희삼영주시장이 12억3천8백만원으로 가장 많은재산을 등록했고 이의근지사는 1차공개때보다 1천5백만원이 늘어나 4억8천6백만원을 등록했다.1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17.6%인 98명으로 50억원이상 재산가만 8명에 달했다. 【창원=이정규기자】5백32명의 재산을 공개한 경남도에서는 공직별 재산평균액은 도의원이 13억5천4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교육위원 7억8천9백만원,시·군의원 5억5천만원,윤한도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 등 자치단체장 3억8천2백만원의 순이었다. 1백억원 이상 3명을 포함,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모두 81명에 달했으며 재산총액 상위 20위는 도의원과 시의원이 모두 차지했다. 윤지사는 재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으로 1차공개때와 비슷한 4억4천9백만원을 등록했고 자치단체장 가운데 서정훈진해시장이 10억9천1백만원으로 최고액을 등록했다. 【전주=임송학기자】전북도내 3백63명의 공직자 가운데 재산순위 1위는 전주시의회 강대순의원으로 64억6백17만원을 등록했다. 이강년지사는 6억3백만원을 등록했고 시장·군수 가운데 김만종남원시장이 부동산 16건·금융자산 등 13억2천6백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했다.전북도 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액은 2억5천5백만원으로 중앙공직자 평균 재산 14억2천만원의 5분의1에 지나지 않아 전국 최하위권에 속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1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15명에 지나지 않은 반면 1억원 미만은 45%인 1백57명에 달했다. 【제주=김영주기자】81명의 재산이 공개된 제주도의 경우 50억원 이상 3명을 포함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등록한 공직자는 33%인 27명이었다.도의회 김길웅의원은 64억6천5백만원으로 재산순위 1위를,도의회 장정언의장 54억3천4백만원,서귀포시의회 양두헌의장 53억9천2백만원으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우근민지사는 6억2천5백만원을 등록했다.
  • “소말리아 미군 3월 철수”/NYT 보도

    ◎클린턴,병력 천7백명 증파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곧 1천7백명의 병력을 소말리아에 추가파병해 유엔 평화유지활동을 강화한 뒤 내년 3월말까지 미군을 완전철수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미언론들이 7일(이하 현지시각)보도했다. 뉴욕타임스지는 클린턴 대통령이 이미 소말리아에 병력 2천명을 보내기로 결정했으며 미군의 소말리아 완전철수 최종시한을 약 6개월정도로 잡았다고 전했다. 이날 워싱턴포스트지와 ABC TV는 파병키로 결정된 병력이 1천5백명이라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행정부 고위관리들을 인용,클린턴 대통령이 소말리아 평화유지활동을 『확고한 목적달성』을 이룬뒤 마감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곧 소말리아에 병력을 증강하고 내년 4월까지 작전을 종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클린턴 대통령이 매들린 올브라이트 주유엔 미대사를 통해 유엔에 이같은 철군 일정을 이미 통보했다고 전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의회지도자들과 만나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한 뒤 오후에 결정사항을 공식 발표할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관리들은 그러나 미국의 소말리아 병력증강 규모에 대해 아직 아무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말리아 무장세력들은 6일 밤에도 모가디슈 공항에 박격포 공격을 감행해 미특수부대원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고 유엔군 대변인이 7일 밝혔다. 앞서 미군은 지난 5일 소말리아 파병이후 현지 무장세력과 가장 치열한 전투를 벌여 최소한 12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부상하는 사상 최대의 피해를 입었었다.
  • “뇌물 사라져 기업 도약 호기”/이탈리아:하(세계의 개혁현장:9)

    ◎정치혁신 격동에도 「가족중기」 창의 만발 이탈리아 기업은 몇몇개의 국영기업을 빼고는 거의 중소기업들이다.가령 가구제조업체만 하더라도 2만5천여개가 되지만 종업원 3백명 이상인 곳은 두개 밖에 없고 80%가 50명 이하다.이탈리아의 상권을 밀라노와 그 주변 일대가 80%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밀라노는 이탈리아 중소기업의 집합지나 마찬가지다. 보피(BOFFI)라는 상표로 유럽 내에서는 꽤 알려진 부엌가구 제조회사 보피는 밀라노 도심에서 차로 약 40분 걸리는 레나테라는 곳에 있다.종업원 1백25명인 이 회사의 연간 거래액은 3백40억리라(약2천만 달러).제품의 20%를 수출한다. 「보피」라는 회사명및 상품명은 사장의 성을 딴 것이다. 초로의 보피 사장은 공장의 작업장 내부를 보여달라는 요청을 보안을 이유로 거절했지만 이탈리아 사람답게 다변으로 회사에 대해 설명했다.『요즘 경제불황이 심하고 부도내는 회사들도 많다.이럴 때일수록 더욱 계속적인 이노베이션이 필요하다.가구분야는 특별한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분야는 아니나 차별화를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우리는 고광택처리기술을 개발했고 토털 시스템 개념으로 새로운 유행들을 창조해냈다』 그는 자신의 영감과 디자이너 3명의 연구로 새로운 경향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유행은 돌고 돌아 최근에는 옛날의 둥근 형태로 돌아가고 있으나 그 옛것을 현대에 맞게 새롭게 변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싱크대 중에는 모양을 둥글게 만들어 벽쪽이 아니라 부엌 중앙에 놓도록 한 기발한 것도 있다.그는 이탈리아 디자이너들이 우수하다고 자랑했다.이 회사는 신혼가정용의 싸고 간단한 것에서부터 집의 크기와 사람들마다 다른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한 수많은 디자인의 부엌가구를 만들고 있었다. 요즘 개혁으로 뇌물문제가 떠들썩한데 뇌물을 주어본 일이 있느냐고 물어 보았다.대답은 사무실 가구가 아니라 정부납품할 일이 없어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었다. 인원 규모는 적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중소기업과 달리 보피공장의 규모는 컸으며 환경이 잘 정돈돼 있었고 상당히 알찬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림비아테라는 밀라노가까운 도시에 있는 다르플라스트회사도 그러했다. 플라스틱을 원자재로 하여 화공약품처리기계,화공약품 저장용기,펌프,배출기 등을 만드는 다르플라스트 회사는 종업원이 80명뿐인데도 5개의 부문별 공장을 움직이고 있었다.종업원 가운데는 70객으로 보이는 노인도 있었는데 창업때부터 근무해온 사장 아버지 친구로서 환경정화 기기 전문가였다.이 노인은 『한국도 빨리 환경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야지 그러지 않으면 뒤에 돈이 많이 든다』고 충고했다. 연간 거래액을 묻자 다 로스 사장은 1백억 리라(약6백만 달러)쯤이라고 말했지만 이탈리아 제일의 도금공장을 맡아 지었을 정도의 기술력을 지닌 회사다.다 로스 사장은 모든게 뇌물로 결정되는 풍토가 아니었더라면 자기 회사가 더 많은 일거리를 맡을 수 있었을 것이고 현재보다 10배는 성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독보다 아이디어 풍부”/경제 불황속 신기술 개발 활기 보피 사장과 마찬가지로 다 로스 사장도 이탈리아 사람들의 능력에 대해 자부심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탈리아의 장래에 낙관적이었다.『태양/전지와 원자탄을 고안한 것은 이탈리아인이었다.폴리에스터도 이탈리아인이 처음 만들었으나 우리는 지금 독일에서 사오고 있다.있는 재능을 발전시킬 수 없었던 것은 정부가 그럴 여건을 만들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앞으로는 잘 될 것이다』 그리고는 『독일사람들은 시키는대로만 만들지만 이탈리아 기술자들은 제 나름의 창의력을 얹는다.우리 기계는 독일제보다 안전하고 성능이 우수하여 독일에 수출하고 있다』고 자사 제품 자랑까지 했다. 그는 현재 세금이 자꾸 많아져 걱정이라고 했다.그는 또 이탈리아가 사회복지비용 때문에 인건비가 매우 비싸다고 말했다.『사원 봉급이 1백만 리라 되게 하려면 사업주는 2백10만 리라를 지출해야 한다.65%를 세금으로 정부에 내야하기 때문이다』.그대신 노동자들의 불만이 없어 노사간의 마찰이 거의 없는 것도 이탈리아 중소기업들의 특징이다. 그는 돌파구를 수출에서 찾고 있다면서 『곧 한국에 액체 화공약품을 다루는 소형 펌프와 염색기가 수출된다』고 말했다.두차례의 석유파동에도 그랬고 현재와 같은 정치적 격변에도 이탈리아 경제가 그다지 흔들리지 않고 있는 것은 건실한 중소기업들 덕분이다.사업주는 가족단위 경영의 장점을 살리고 종업원들은 좋은 노동조건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소량 다품종주의로 창의적인 노력을 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곪은 정치가 치유되면 이탈리아의 경제적 저력이 크게 떨쳐질 것을 이탈리아 사람들은 의심하지 않고 있다.
  • 외국어 위탁교육(알아둡시다)

    ◎연2회 각기관 추천거쳐 250명 외대연수/6개외국어 주·야간 5개월 과정… 전액 지원 행정의 국제화·전문화에 따라 공무원들에게 관련 외국어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중앙공무원교육원을 비롯한 각급 공무원교육원에서 외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좀더 심도있는 외국어교육을 위하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어연수원에 공무원을 파견,외국어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주간과정,야간과정이 있으며 교육기간은 5개월로 상·하반기 연2회로 나누어 실시한다.주간에는 영어·중국어과정을,야간에는 영어·일어·불어·독어·노어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연교육인원은 주·야간을 합해 약2백50명이며 주간과정이 80명,야간과정이 1백70명정도이다.매주 월∼금 5일에걸쳐 주간은 매일7시간씩,야간은3시간씩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생 선발요건은 국가관이 투철하고 근무성적이 우수한자로서 직무수행상 외국어가 필요한 자이다.위탁교육생선발은 각 기관에서 추천을 해오면 총무처장관이 지원자의 국가관·근무성적·해외근무 또는 해외훈련예정여부·교육이업무수행에 지장이 없는지등의 요소를 고려하고 외국어대학교에서 실시한 시험성적과 각 기관별 교육인원의 형평성등을 감안,최종 결정한다.선발된 자의 교육비는 국가에서 지급한다.최종 선발된 공무원은 외국어연수원에서 무역협회가 추천하는 일반기업체 임직원과 합동으로 어학연수를 받게 된다. 교육기간은 상반기가 매년 2∼6월·하반기가 8∼12월이며 선발계획은 매년5월과 10월에 각부처에 통보되고 관보에도 게재된다. 78년부터 공무원 외국어 위탁교육이 시작된 이래 총 2천4백19명(주간1천4명·야간1천4백15명)이 외국어대 어학연수과정을 이수하였다.
  • 해외공관 주재관 70∼80명 감축

    ◎청와대,운영실태 점검… 개선안 각 부처에 통보/무관 37·안기부원 17·노무관 10여명 포함/무관서열 1∼2급 하향조정/“업무태만” 대사 등 넷 곧 인사조치 정부는 해외공관의 정보예산집행에 대한 안기부의 감사권한을 폐지하고 대신 외무부가 자체적으로 실시한뒤 결과를 안기부에 서면 통보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단 순수 보안감사와 외무부의 자체감사 결과가 미진하거나 문제점이 지적된 해외공관에 대해서는 안기부의 직접 실지감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23일 지난 7월22일∼8월4일까지 17개 해외공관을 대상으로 운영실태및 복무자세에 대한 점검결과 『해외공관에 대한 감사가 외무부·안기부·감사원등 여러부처에서 실시돼 원만한 외교활동에 지장을 주고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무관·상무관등 관련부처 주재관제도가 인사적체 해소등 부처편의주의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복수주재국및 주재사유 상실지역에 대해서는 철수 또는 축소토록 주무부처에 시달키로 했다. 청와대 감사결과 축소규모는 70∼80명선인 것으로 알려졌다.부처별로는 국방부의 무관 37명,안기부 요원 17명,노동부의 노무관 10여명,산림조사관및 자원담당관 각각 5명,경제조사관 2∼3명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특히 이번 실태점검에서 근무태만·업무소홀로 드러난 한모 대사 등 4개 지역 공관장에 대해서는 해임·주의촉구등 인사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명단을 외무부에 통보했다. 주재관 축소와 관련,청와대의 한 당국자는 『참사관과 대령무관이 있을 경우 대사 공석시 대령무관이 대리를 맡는등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전하고 『국제관례에 비춰 높게 책정되어 있는 무관서열을 적정수준으로 시정토록 관계부처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해외공관의 무관서열이 2∼3급 정도 낮아질 전망이다. 이 당국자는 또 『주재관의 축소는 임기가 만료돼 돌아오면 후임을 보내지않는 방법으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와함께 지난 74년부터 추진해온 해외공관및 관저의 국유화사업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전면 재검토키로 했다.
  • 엑스포 맛잔치/20개국관서 전통음식초대/국제전시구역 이색코너 안내

    ◎노르웨이 연어­불가리아 요거트/스리랑카 고담바 등 별미 선보여 대전엑스포는 세계 여러나라의 전통음식을 입맛에 따라 맛볼 수 있는 국제음식전시장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각국의 전통음식점에는 색다른 음식을 찾는 미식가들이 줄을 잇는다. 1백8개 엑스포참가국중 20여개국이 자국전시관 안에 전통음식판매코너를 마련,고유의 민속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미식가들 줄이어 이곳에서는 노르웨이 연어요리,불가리스로 우리에게 낯익은 불가리아 요거트,꼬치류인 말레이시아 샤테,커피의 원조 아프리카산 커피,독특한 향내를 자랑하는 북한의 백로술과 러시아의 보드카까지 판매된다. 바이킹의 후예 노르웨이는 전시관내 해산물레스토랑을 개설하고 있다. 요리사 누나 크버세일씨(25)는 능숙한 음식솜씨로 식도락가들을 불러모으고 있다.주요메뉴는 연어요리 피시 플레이트,오픈 및 더블샌드위치,청어요리 등이다. 전통적인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는 전시관 옆에 장 클로세리씨(48)등 8명의 일류요리사가 인스턴트음식에 익숙한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춘다양한 프랑스 대중음식 스페셜코너를 마련해놓고 있다. 프랑스요리사들은 『프랑스요리가 세계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프랑스요리의 정수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밀가루반죽에 초콜릿·딸기잼을 가미한 크랩,화이트소스에 피자·치즈 등이 들어간 정통 프랑스 샌드위치인 크로크 무슈 스페셜,바게트빵·치즈에다 화이트소스를 친 크로크 바게트 스페셜,슈크림·체리·버터·계란·우유 등이 가미된 프랑스 벌집빵 고프르 등.또 연인들과 달콤하게 속삭일 때 함께 먹는 코르네 다무르 아이스크림 등도 맛볼 수 있다. 불가리아전시관에는 전통적인 식사대용의 불가리아 요거트와 햄버거가 주요메뉴.불가리아 요거트는 독특한 잼을 가미해 향내가 나고 매우 신 것이 특징이며,치즈가 많이 들어간 정통 유럽풍의 햄버거는 치즈·연어·쇠고기가 팬케이크처럼 얇고 부드러워 입맛을 돋운다. ○정통 유럽 햄버거 요리사 미하일로프씨는 『요거트는 수천년동안 전해내려오는 불가리아의 전통장수음식이며 주식』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의 전통음식은 쌀농사국가답게 쌀밥에 익숙한 중장년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스리랑카는 전시관내 70∼80명이 앉을 수 있는 대형레스토랑을 꾸미고 전통적인 「나카락샤」춤을 관람하면서 고담바·파파덤·파나이빠 등 전통음식을 팔고 있다. 이곳에는 K A A 프리얀지트씨(24)를 비롯,17명의 호텔요리사들이 직접 밀가루반죽에 쇠고기·감자 등을 으깨 집어넣은 고담바,생선이나 닭을 튀겨 소스를 친 생선·치킨바듐,밀가루에다 소금양념을 해 튀긴 파파덤,팬케이크 종류의 파나이빠 등을 조리하느라 쉴새없이 손을 움직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미트볼·렌틸·야채·가지카레등 6개 스리랑카식 카레도 맛볼 수 있다. 덴마크왕실 지정식품이라는 거창한 구호를 내걸고 있는 덴마크는 국제전시구역 중국관 옆 5∼6평크기의 덴마크식 패스트푸드점인 「튤립」코너를 개설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핫도그 4종류,햄버거·피타 6종류,바게트 1종류등 10여종류의 간단한 식품을 판다. 대형 스핑크스와 피라미드가 관람객들을 압도하는 이집트관에는 이집트 전통음식 조리사 샤인씨(30)가 직접 나와 콩으로 양념한 양고기에다가 토마토·향신료·당근을 소금에 절여 만든 이집트식 김치를 넣어 만든 쇼베르망을 만든다. ○앙골라 커피 동나 타일랜드관에 가면 젤리와 같은 「아카」,강정과 비슷한 「카우봉」 등 태국 전통과자를 맛볼 수 있다. 대구에서 온 권재중씨(35)는 『어린이들의 성화로 외국의 음식과 마실 것을 시음해보니 맛이 독특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커피하면 대부분 브라질·콜롬비아 등 남미국가들을 연상하지만 사실은 아프리카에서 남미로 수출된 것이어서 아프리카가 원조다. 앙골라산의 커피는 벌써 다 팔려 더 보내달라고 본국에 긴급타전,중순 이후 판매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스리랑카관에서는 코코넛꽃을 주스로 만들어 발효시킨 아락,불가리아관에서는 전통 와인 멀스캐트 등과 과일주인 말리나 등,독일관에서는 저알코올맥주인 크라우스 텔러,칠레관에서는 전통 와인 콘차이 토르 등이 애주가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 축재공직자 20여명 사퇴 유도/금주내 대상자 확정

    ◎불응하면 해임·사법처리/1급이상 50∼60명 인사조치/차관급 2∼3명 포함… 새달초에 매듭 정부는 18일 재산공개와 관련,투기의혹을 사고 있는 1급이상 공직자들로부터 받은 소명자료를 1차 취합,공직사퇴및 인사조치대상자수를 70∼80명선으로 압축시켰다. 이중 자진사퇴를 권유받게될 공직자는 20여명이며 나머지 50∼60명은 인사로써 불이익을 받게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에 대한 조치시기도 2단계로 나눠 자진사퇴 대상자는 금주내에 스스로 공직을 떠나도록 유도하고 그에 불응할 경우 해임과 함께 사법처리까지 검토하기로 했다. 인사조치대상자는 사퇴를 요구할 정도의 투기,불법은 하지않았지만 축재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경우로서 10월초까지는 이들에 대한 인사조치를 각 부처별로 단행하기로 했다. 사퇴및 인사조치대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된 부서는 검찰·경찰·외무부등이며 이미 사퇴및 인사가 어느정도 이루어진 검찰을 제외한 나머지 부처에서 주초부터 고위 공직자 연쇄사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일반 부처의 장차관중에는 아직 사퇴대상자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일부 외청장등 2∼3명의 차관급 인사가 곧 공직사퇴를 권유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실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아직 전체적 소명자료가 취합되지는 않았으나 이제까지의 실사결과 70∼80명내외가 문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중 사퇴보다는 인사조치대상이 훨씬 많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징계를 할수있는 기준이 다소 모호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소명자료를 취합하니 대강의 기준은 세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25일까지는 각 부처별 실사와 함께 사퇴대상자를 확정지을 것』이라면서 『나머지 인사조치는 월말에서 다음달초까지 집중적으로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의 한 당국자는 『일반 부처 장·차관은 지난봄 재산문제를 한번 걸렀기 때문에 이번 재산공개로 물러날 인사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일부 외청장은 문제점이 드러나 자진사퇴자가 생겨날 수 있다』며『장관의 경우도 다소라도 문제가 발견되면 이번 사퇴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다음 개각때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전문대 1만9천9백명 증원/내년/신설 8개교 5천1백20명 포함

    교육부는 17일 전국 1백36개 전문대학의 94학년도 입학정원을 올해보다 1만9천9백명 늘어난 19만4천3백90명으로 확정,발표했다. 이에따라 94학년도 전문대 입시경쟁률은 올해의 2·96대 1보다 다소 낮아진 2·79대 1 정도가 될 전망이며 고교졸업자의 전문대 진학률은 93학년도의 24·3%보다 3·7%포인트 높아진 28·0%가 될 것으로 보인다. 늘어난 정원은 94학년도에 문을 여는 안성공업전문대등 8개 전문대의 5천1백20명과 기존 98개 전문대의 1만4천7백80명이다. 내년에 문을 여는 대학은 ▲안성공전 ▲영월공전 ▲천안외국어전문대 ▲동아전문대(전남 영암) ▲태성전문대(강원 태백) ▲충북공전(음성) ▲군장공전(전북 옥구) ▲광양제강 등이다.
  • 영주귀국 맹점(사할린 한인 망향의 한 50년:2)

    ◎또다른 이산 부르는 「독신자 제한」/80%가 가족 버리고 신분속여 입국/사할린 처자 그리워 재출국 사례도 지난해 9월29일 사할린한인사회는 엄청난 감격에 휩싸였다.강제징용으로 끌려온 1세 한인 77명이 영주귀국이란 이름으로 고향땅으로 돌아간 것이다.한인단체들이 합동으로 환송회를 열었고 러시아주정부 지도자들까지도 떠나는 노인들을 축하하며 환송했다. 적십자사의 주선으로 소위 무의탁 독신노인을 선발해 모 교회가 운영하는 강원도 춘성군 소재 양로원 「사랑의 집」에 거처가 마련된 것이다.금년 3월20일 역시 1세 독신노인 42명이 2차로 이 「사랑의 집」에 합류했다. 주노인회에 따르면 이밖에 지난 89년부터 국내에 있는 친척들이 직접 초청해 들어간 영주귀국자수도 1백여명에 이른다.그리고 경북 고령에 있는 모 양로원으로 영주귀국해 들어가기 위해 80명이 현재 수속중에 있다. 영주귀국자들은 한동안 사할린에 남은 1세노인들에게는 그야말로 선망의 대상이었다.서윤준 이산가족회장의 말을 빌리면 『영주귀국 신청자들로 붐벼 사할린 이산가족회와 노인회 사무실은 정신을 못차릴 지경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몇달이 지나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점들이 불거져나오기 시작했다.대한적십자사가 영주귀국 대상자를 선발하는 기준은 「65세 이상,무의탁 독신노인」이다.그런데 오직 고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일념에 처자식이 엄연히 있는 노인들이 무의탁 독신자라고 서류를 꾸며 영주귀국자로 신청해 들어가는 것이다. 수십년을 함께 산 부인들과 갑자기 이혼을 하겠다고 나선 노인들이 속출하고 자식들이 엄연히 있는 노인들이 무의탁자라고 신청서를 냈다.특히 부인이 러시아여자거나 재혼한 사람,혼인신고 없이 동거하던 노인들은 하나같이 「독신」서류를 만들어 영주귀국 대열에 선다는게 이들의 설명이다. 처자식들이 노인회·이산가족회 사무실에 몰려와 『제발 못가게 말려달라』고 하소연하는 사례가 빈발했다.서회장은 『처자식들이 보내지 말라고 하도 애원을 해 몇사람을 대상에서 제외시켰더니 그 노인들이 사무실로 몰려와 「이놈아,네가 나한테 무슨 원수가 졌길래 내 고향길을 막느냐」며죽인다고 해 혼이 난 일이 있다』고 말했다. 서회장은 『지금까지 영주귀국한 1백19명중 실제 무의탁노인은 20%가 채 안된다』고 실토했다.이같은 사실은 주노인회 박해동회장의 입을 통해서도 확인됐다.이산가족을 없애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인해 새로운 이산가족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영주귀국자중에서 적응을 못해 다시 사할린으로 되돌아 오겠다는 사람도 적지 않게 생겨나고 있다.지난 7월28일 친지들을 만나기 위해 사할린을 다시 찾은 영주귀국자 15명중 1명이 자살하고 나머지 4명은 지금 한국으로 되돌아가기를 거부하고 있다. 그중의 1명인 한상국(81)옹은 『고향땅에 묻히겠다는 일념에 영주귀국을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사할린에 두고온 가족들이 보고싶어 견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사할린에 42년을 함께 산 러시아부인과 자녀 4명이 있다.한옹은 또 『교회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집」에서 술과 담배를 못하게 하고 새벽기도를 올리게 한다고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게 하는 것도 견디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주노인회 박회장은 영주귀국자들의 처우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50년간 이역에서 고향을 그리며 술과 담배로 세월을 보낸 사람들이다.그리고 70세 넘은 노인들을 새벽 3시 반에 깨우는 게 말이 되느냐』고 언성을 높였다. 이곳의 많은 인사들은 『영주귀국을 결정하기 전에 대상자들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여러번 주는 것도 이런 부작용들을 막는 한가지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 두번 고향땅을 보고 오면 망향의 사무침도 분명 조금씩 풀어질 것이고 무리한 영주귀국도 줄어들 것이라는 말이다.지금 한적이 추진하는 모국방문은 1인1회에 국한돼 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예산부족 때문인지,인식부족 탓인지 아직 이런 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사할린한인문제를 일선에서 다루는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의 T모 영사는 『영주귀국을 둘러싸고 여러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하지만 솔직히 말해 우리 일도 바쁜데 그런 사소한 일에 일일이 신경쓸 수 없다』고 말했다.
  • 근로자 1천명중 38명/일반질병에 시달린다/노동부 건강진단 결과

    우리나라 근로자 1천명당 38명이 각종 일반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2년 근로자 5인이상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 3백59만명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3.71%인 13만1천6백7명이「일반 질병 유소견자」로 드러났다. 이같은 유소견율은 지난 91년의 3.2%보다 0.5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이는 작년부터 일반 검진 항목에 간기능검사가 정밀화되는 등 성인병 검진항목이 늘어났고 정년의 연장 등으로 근로자가 고령화됨에 따라 고혈압 등 일반 질병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체 대상의 53.7%인 7만2천2백80명으로 가장 많고 금융·보험·부동산·서비스업이 2만6천2백29명(19.5%),운수·창고·통신업이 1만6천5백48명(12.3%)의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별로는 소화기 질환이 5만5천8백62명으로 전체의 41.5%를 차지했고 순환기질환이 4만1백84명(30%),알레르기성 질환이 1만1천7백18명(8.7%),호흡기 결핵이 8천2백26명(6.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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