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80명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05
  • 印尼軍 “개혁요구 수용 모색”/위란토 참모총장,시위중단 촉구

    ◎폭동확산속 6명 사망 【자카르타·메단 외신 종합】 인도네시아 폭동사태가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는 가운데 7일 인도네시아의 위란토 군참모총장이 “군대는 학생과 시민들의 개혁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중이다”며 군부가 개혁전면에 나설 것임을 밝혀 인도네시아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위란토 참모총장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군관계자 대책회의를 가진 뒤 이같이 밝히고 “개혁문제를 추가로 논의해 가까운 장래에 개혁에 관한 몇가지 원칙적 생각을 종합할 것이므로 학생들은 시위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군은 개혁이행 문제를 논의할 준비가 돼있으나 이는 점진적이고 헌법에 의거해 이행돼야 한다”고 말해 군이 전면에 나서되 쿠데타에 의한 방법은 아닐 것임을 암시했다. 이날 인도네시아에서는 수도 자카르타와 북수마트라의 주도(州都)메단시(市) 등지에서 6일 시위로 6명이 숨지고 80명이 부상했으나 7일에는 무장군인의 배치로 긴장된 평온을 유지했다. 동(東)자바주(州) 수라바야에서도 고교생200여명이 교복차림으로 가도시위를 벌였다.
  • 1∼3월 버려진 아이 3,089명/보건복지부 집계

    ◎수용시설 한계 넘어 결식아동 67% 증가 경기침체에 따른 대량실업 등으로 가족해체가 가속화되면서 오갈 곳 없어 버려지는 아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5일 보건복지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요보호 아동수는 3천89명이다.특히 가정빈곤 등의 이유로 아이들을 보육시설에 맡기는 사례가 급증해 1월에 118명,2월 180명,3월에는 318명으로 늘어났다. 부모로부터 버려진 기아(棄兒)도 크게 늘어 1월에는 84명이었으나 2월에는 86명,3월에는 150명으로 늘어났으며 미혼모에 의해 버려지는 아이도 1월 184명,2월 214명,3월 246명으로 증가했다.시설보호 장애아도 1월 63명에서 2월86명,3월 95명으로 늘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아동상담소에는 올 1월부터 위탁문의가 예년보다 50%이상 많아졌고 실제 위탁건수도 한달 40여건에서 70∼80건으로 크게 증가해 수용한계를 넘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결식아동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서울시 교육청이 지난해 말 집계한 결식학생수는 6천374명.지난 3월 신학기가 시작된 뒤에는 1만679명으로 67.5%나 증가했다.이 가운데 초등학생은 65%인 6천610명이다.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羅源亨씨(35)는 “많은 가장들이 경제능력을 상실한 뒤 이혼을 당하고 혼자 자녀를 기르고 있지만 그래도 사랑과 관심으로 대한 어린이들은 밝게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자녀에게 사회와 가정의 변화를 상세하게 일러주고 신뢰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 무형문화재 문하생에 中·高 학력/교육부 내년부터 인정

    ◎교육장소 사회교육기관 승인 내년부터 무형문화재에게서 창(唱)과 전통무용 등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문하생들에게는 중·고교 졸업 학력이 인정된다. 교육부는 4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문하생 학력인정제’를 도입,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평생교육법 제정안을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올릴 계획이다. 대상은 음악·무용·연극·놀이와 의식·무예·공예기술·음식 등 7개 전통 예술분야이다. 이에 해당하는 무형문화재는 180명이며 전수를 받았거나 받고 있는 문하생은 3천여명이다. 교육부의 金容炫 평생교육국장은 “문하생들이 학력에 얽매이지 않고 배움에 전념하도록 무형문화재들의 교육장소를 학력인정 사회교육기관으로 승인,학력을 부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과정의 학력 인정은 학점은행제 등을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金국장은 “학력 인정을 위한 기간 및 심사방법 등에 대해서는 교육개발원을 통해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 국군포로 80명 北 생존 확인/국방부

    ◎명단공개후 송환요구 적극 검토 정부가 신원을 파악한 북한 생존 국군포로는 80여명으로,정부는 이들의 생존확인과 송환을 북한에 적극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국군포로로 94년 귀환한 趙昌浩씨와 이번에 귀환한 梁珣容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리된 북한 생존 국군포로는 8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趙·梁씨 등의 진술을 육군 병적 원본 등과 비교·검토해 봐야 최종적인 숫자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동안 북한에 억류돼 있는 생존 포로의 안전을 위해 생존 가능자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하지만 정전협정의 틀이 아닌 남북화해교류 및 불가침에 관한 남북기본합의서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들의 명단을 공개해 이들의 생존여부 확인과 송환을 북한에 요구하는 문제를 검토키로 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오는 30일 열리는 국가안보회의(NSC)의 실무조정회의와 상임위등을 거쳐 국군포로의 명단공개여부가 최종 결정되면 국내 가족들과 접촉하거나유엔 등 국제기구와 제3국 등의 협조를 얻어 생존 여부를 확인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국방부는 6·25참전 실종자 4만1천971명 가운데 전사처리된 사람은 2만2천562명이고 여전히 실종자로 분류된 사람은 1만9천409명이라고 밝혔다.
  • ASEM 對韓투자 관심국 대사에 듣는다/日 오쿠라 가즈오 대사

    ◎ 오구라 가즈오(小倉和夫) 주한일본대사는 23일 “한국정부가 현재 투자환경개선을 위해 규제철폐 및 완화,행정 서비스의 충실,인센티브강화 등 여러 조치를 잇따라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은 일본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5월에 방한하는 일본의 한국투자환경조사단에 예상했던 이상으로 응모기업이 많았던 것도 그 증거”라고 밝혔다. 오구라 대사는 또 “이같은 관심의 증대가 현실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이미 발표한 조치들이 실효성있는 형태로 정착되고,투자환경개선 노력이 계속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日 문화 수입 허용해야 ­일본 투자조사단의 규모는 어느 정도이며 어떤 회사들이 참여하는가.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관민 합동의 한국투자환경조사단이 서울을 비롯해 군산 천안 부산 등지를 방문한다.조사단은 후지무라 마사야(藤村正哉)일한경제협회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80명 가량의 단원과 사무국 직원을 합쳐 총 100명 정도의 대규모이다.참가기업의 특징은 폭넓은 업종이 망라되어 있다는 점,한국경제와 인연이 깊은 규슈지방 기업의 참여가 많다는 점을 들 수 있다.참가기업들이 한국의 투자환경에 관한 최신정보를 충분히 수집하고 나아가서는 구체적인 투자 프로젝트로 열매맺기를 기대한다. ○어업협정 조속타결 희망 ­과거 일본은 한국의 수출자유지역에 진출했다가 노사분규나 한국의 대일감정 등으로 철수한 일이 있는데. ▲노사관계 및 한국국민의 대일감정은 일본기업이 대한투자를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따라서 이 면에서 개선이 있다면 일본기업의 대한 투자에 적잖이 좋은 영향이 기대된다.특히 주시하고 있는 것은 일본문화에 대한 규제철폐이다.한국정부의 일본영화 CD 비디오들의 수입규제 등 이른바 대일 문화규제는 WTO룰에도 위배되는 감이 짙은 것으로서 직접적으로는 해당산업분야의 무역 자유화 및 확대라는 관점에서 문제가 있다.대한투자확대라는 차원에서도 빠른 철폐가 바람직하다.또 높은 노동 코스트의 한 요인이 되고 있는 법정 노동기준이나 노사관행 등은 여전히 일본기업이 가장 중요시하고 있는 개선 요망사항중 하나로 한국측의 가일층 노력을 바라고 싶다. ­한일관계의 정립을 위해 양국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양국 정상간에 합의가 되었듯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양국의 우호친선관계를 더욱 진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한일어업협정 개정교섭은 4월말에라도 재개될 전망이며 가을로 예정돼 있는 대통령 방일 전까지는 타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또 2002년에 월드컵축구를 공동개최하는데 그 해를 하나의 목표로 하여 각종 문화사업이나 교류계획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 외환위기 한숨돌려 ­金大中 대통령 정부의 외환위기 극복노력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金대통령은 작년 12월 당선된 이래 한국정부와 IMF가 합의한 경제조정프로그램의 성실한 이행의 중요성과 정부와 국민이 일체가 되어 경제위기에 대처해야 한다는 것 등을 거듭 강조했다.그 결과 당초 보이던 반 IMF의 감정적 반발도 자취를 감추었고 단기민간채무 연장교섭의 성공,외평채의 성공적 발행 등 한국의 외환위기는 당초의 어려운 국면을 벗어나고 있다고 본다.한편 실업의 급격한 상승,금융 시스템이나 재벌개혁 등 경제위기 극복을 향한가장 어려운 국면이 이제부터 시작되므로 한국국민의 결속과 노력이 긴요하다.일본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국민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해왔으며 앞으로도 가능한 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 9개 공기업 상반기 公採없다/한전 등 구조조정 여파

    올 상반기에 정부투자기관 등 대다수 공기업들이 자체 구조조정으로 신입사원을 아예 뽑지 않을 계획이어서 공기업 취업문도 사실상 봉쇄됐다. 7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상반기 중 대졸자 253명을 채용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대졸 및 고졸자 공채계획을 아예 없앴다.한국가스공사도 지난해 상반기 중 대졸자 171명을 포함해 모두 205명을 채용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신입사원 공채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담배인삼공사 역시 지난 해 상반기 대졸자 80명,고졸자 140명 등 모두 220명을 뽑았으나 올 상반기에는 모집계획이 없으며 하반기에도 선발계획 자체가 불투명한 상태다.한국석유개발공사도 지난해 상반기 대졸자 27명을 채용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선발계획이 없으며 지난해 상반기중 대졸자 60명을 채용한 한국통신은 올 상반기에는 신입사원 공채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공사와 한국관광공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포항제철 등 나머지 공기업도 상반기 채용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기업에 이어공기업들도 신입사원 채용을 중단한 것은 정부투자기관·출자회사 등에 대한 정부의 강도높은 구조 조정 주문에 따라 인원감축을 천명했기 때문이다.재계 관계자는 “공기업의 구조조정 등 폭넓은 개혁조치도 좋지만 고용창출 측면을 무시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영역 개발 등 적정수준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몸도 불편한 구두 미화원/서울시 선정 ‘숨은일꾼’ 朱光煥씨

    ◎걸인·노숙자에 4년째 식사제공/다섯식구의 가장… 하루수입 5만원 쪼개/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 도울수있어 보람 4급 척추장애자의 몸으로 구두미화원으로 일하면서 걸인과 노숙자들에게 4년째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朱光煥씨(42·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가 서울시로부터 7일 ‘생활현장의 숨은 일꾼’으로 선정됐다. ‘기독미화선교회’회장을 맡고 있는 朱씨는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뒤 신한은행 앞에서 하루종일 구두를 닦는다.이렇게 일해서 버는 돈은 하루 5만원.칠순의 노모를 비롯,부부와 두 아들,동생 등 여섯 식구가 생활하기에도 빠듯한 수입이다.그러나 朱씨는 지난 95년부터 매달 넷째주 일요일 저녁이면 선교회원 50명과 함께 을지로 3가∼쁘렝땅백화점 사이 지하광장에서 걸인과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도 어렵습니다.그러나 더 어려운 사람들이 주변에는 얼마든지 많아요.작은 힘이지만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보람 입니다” 처음에 구두미화원끼리 친목회로 시작된 이 모임은 우연한 기회에‘늘푸른 선교회’의 沈哲珍목사를 만나 선교회가 매주하고 있는 급식봉사에 참여,한달에 1주를 맡아 봉사에 나선 것. 朱씨는 이날 시상식에서 姜德基 서울시장직대에게 “지난해 11월까지 180명에 불과하던 노숙자들이 IMF 한파 후 300명 이상으로 늘었다”며 시 차원의 후원을 부탁했다. 朱씨는 “어깨가 움츠러든 직장인들의 모습을 볼때 마다 안타깝습니다.경기가 회복되면 보다 많은 불우 이웃들에게 저녁은 물론 점심식사까지 대접했으면 좋겠다”며 얼굴울 붉혔다.
  • “軍 화합” 통수권자 의지 반영/중·소장급 인사 안팎

    ◎5년근신 하나회에 동참기회 부여/홍씨 서울대출신 첫 군단장에 7일 중·소장급 군 인사에서 군내 사조직이었던 ‘하나회’출신 장성(준장) 2명이 소장으로 진급한 것은 내부 갈등을 없애고 군을 화합과 발전으로 이끌겠다는 통수권자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군 고위 관계자는 “5년여동안 근신해 온 하나회 회원들에게도 군의 발전을 위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군의 단결을 꾀하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조치에는 앞으로 군의 정치 집단화를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이미 유명무실해진 ‘하나회’의 군내 영향력에 대해 더이상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같다. 하나회는 全斗煥·盧泰愚 전 대통령 등 육사 11기 출신 몇몇이 처음으로 결성한 이후 기수별로 회원들을 매년 가입시키면서 군내 핵심 사조직으로 자리잡았다.3공 이후 6공 때까지 하나회 출신이 군내 요직을 장악해왔다. 하지만 金泳三 정부 출범 직후 대대적인 숙정작업이 펼쳐지면서 수뇌부에 포진했던 하나회 출신 가운데 대부분이 옷을 벗었다. 특히 지난 5년동안 하나회 출신 가운데 단 1명도 별을 달지 못하는 등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았다. 아직도 장성과 중·대령급 80명 가량이 하나회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한 黃震夏·安光瓚소장(육사25기)은 그동안 불이익을 당하는 가운데서도 열정과 소신을 갖고 정보통신과 한·미 연합작전분야에서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러나 두사람의 소장 진급은 2년 후 퇴진을 전제로 한 ‘직위 진급’으로 이번 인사가 하나회에 대해 ‘면죄부’를 주었다고는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하나회 출신에 대한 개괄적인 인사의 방향은 오는 10월 정기인사에서 윤곽을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洪淳昊(55)육군소장이 서울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군단장(중장)에 올랐다.洪소장은 66년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학군 4기로 임관했다.
  • 외국인투자 勞組가 방해/대한중석

    ◎고용승계협의차 방문 이스라엘인에 과격행동/ISCAR社,1악5천만불 인수계약 재검토 IMF 사태 극복을 위해 정부가 외국기업의 국내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파업중인 노조원들이 인수 실무협의차 회사를 방문한 외국인 투자자들을 가로 막는 등 과격 행동을 보여 계약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7일 상오 11시 30분쯤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용계동 거평그룹 계열 대한중석 본관 회의실에서 이 회사 노조원 20여명이 회사 인수와 관련 노조측과 고용승계 협의차 방문한 이스라엘 ISCAR사 간부 2명의 서울 본사 출발을 몸으로 막는 등 30여분간 실랑이를 벌였다. 이 때문에 ISCAR사 간부들은 1시간여 늦게 서울에 도착했으며 본사와의 인수 협의를 늦춘채 계약 자체를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SCAR사 간부들은 이날 상오 9시 30분쯤 대한중석에 도착,金득수 노조위원장과 고용승계와 관련 단독 면담을 가졌다.이들은 면담을 마친 뒤 서울 본사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위해 낮 12시 30분 대구발 서울행 비행기를 타려 했으나 노조원들과의 충돌로 하오 1시 30분 비행기로 대구를 떠나 하오 2시 30분쯤 서울에 도착했다. 거평그룹과 ISCAR사는 지난 2월 10일 대한중석 매각과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난 달 18일 매각대금 1억5천만달러(2천3백억원)의 가계약을 맺었다.또 같은 날 증권감독원에 ‘4월 14일까지 본계약 체결’을 신고했다. 이와 관련 이 회사 노조는 거평측이 지난 94년 대한중석을 인수하면서 치룬 6백61억원과 이번 인수대금 2천3백억원의 차액 1천6백39억원 가운데 20%인4백60억원을 종업원 위로금으로 배분하며 오는 2002년까지 ISCAR사가 고용을 보장하고 단체협약을 승계 할 것 등을 요구하며 지난 1일부터 파업에 돌입했었다. 회사측도 노조의 파업에 대응해 지난 6일 金득수 노조위원장 등 노조간부 18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마찰을 빚어왔다. 대한중석 전체종업원 980명중 노조원은 770명이며 이날 파업 집회에는 4백여명이 참가 했었다.
  • 중·고 原語民 교사 대폭 감소/교육부

    ◎외환위기에 예산깎여 작년 20% 선으로 올해 일선 중·고교에 배치될 원어민(源語民) 영어 보조교사가 지난 해 856명에서 180명 선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지난 해에 비해 80% 가까이 감축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생활영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해 처음 도입된 원어민 보조교사제가 시행 2년만에 형식적인 운영에 그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6일 올해 원어민 보조교사에게 배정된 추가경정예산이 43억2천2백만원으로 확정돼 원어민 교사를 크게 줄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지난 해에는 미국 380명 캐나다 277명 영국 71명 호주 44명 뉴질랜드 30명 아일랜드 7명 교포 47명 등 6개국에서 856명을 채용했었다. 올해 원어민 교사예산은 교사 수당 40억9천2백만원,왕복항공료 2억3천만원씩 배정됐다. 원화로 지급되는 원어민 교사의 월급은 지난 해 1백20만원∼1백6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환율 상승을 감안해 40만원씩 인상,1백60만원∼2백만원으로 책정한 상태이다. 교육부는 미국 등에서 학사 이상의 학력이나 교사자격증을 취득한외국인을 원어민 교사로 채용,오는 5월에 계약한 뒤 7월부터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일선 중·고교에 배치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올해에는 1천200명의 원어민 교사를 확보하려 했으나 외환위기로 예산을 삭감,원어민 교사를 줄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 ‘우울한 학생’ 상담 강화/교육부 생활지도대책

    ◎실직·결손가정 등 대상 비공개로/서울 12곳에 전문상담요원 배치/인내심 기르기 수련활동도 확대 일선 학교에서 실직자 및 결손 가정 자녀에 대한 비공개 상담이 한층 강화된다.학생들을 위한 수련활동도 더욱 다양화된다. 교육부 및 서울시 교육청은 26일 여중생의 집단 투신자살과 관련,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생 생활지도 대책’을 마련,일선 학교에 시달했다. 이에 따르면 가정이 어려운 학생에 대해서는 각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이들을 지도할 때는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했다.맞벌이 가정의 자녀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도록 했다. 상담은 가급적 학생이 ‘좋아하는 교사’와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4월 한달동안에는 담임교사 책임 아래 ‘학급별 심성상담’을 실시토록 했다. 자제력과 인내심을 기르기 위한 현장체험,견학 등 야외수련활동을 학급별로 반드시 1년에 한 차례 이상 시행하도록 했다.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야영시설을 앞으로 3배로 늘릴 예정이다. 또 서울시내 12개 지역 학생상담센터에 정신과·상담심리학·사회복지 등을 전공한 전문상담요원 20명을 배치하기로 했다.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한 전문 지도교사도 480명 가량 양성할 방침이다. 한편 청소년 전문가들은 25일 저녁에 발생한 여중생 4명의 집단투신 자살사건과 관련,부모와 교사의 끊임 없는 관심과 ‘눈높이’를 맞춘 대화가 극단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을 막는 가장 좋은 처방이라고 강조했다.
  • 계열사 책임경영 ‘기업연방제’/LG그룹 구조조정안 내용과 의미

    ◎상표만 공유… 의사결정 각사 이사회서/상호출자 해소… 구 회장 전자·화학 맡아 LG그룹이 26일 발표한 그룹 경영체제 개편방안은 궁극적으로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룹 해체’까지도 염두에 둔 조치로 평가된다.LG는 이과정에서 기존 계열사들이 브랜드와 경영이념은 공유하되 독립기업의 협력체로 운영되는 ‘LG기업연방제’를 지향해 나가기로 했다. LG그룹의 발표가 어느정도 실천될 지는 지켜봐야 겠지만 4대그룹 가운데 金大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재벌개혁’ 및 기업 구조조정에 가장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는 셈이다. LG의 조치는 두가지로 압축된다. 오너의 수족(手足)으로 비난의 대상이 돼온 기업지배 구조인 ‘회장실’의 즉시·완전해체하고 독립경영체제를 확립하는 것이다. LG는 먼저 80명 규모의 회장실을 해체하는 대신 LG화학과 LG전자에 ‘이사회 지원실’을 설치,갑작스레 회장실을 해체하는데 따른 경영혼란을 수습키로 했다.또 구조조정과 개혁조치를 마무리하기 위한 한시기구로 ‘구조조정본부’를 설치키로했다.LG의 회장실 해체는 현대그룹이 종합기획실을 현대건설에 옮겨 놓아 이름만 바꾼 사실상의 ‘회장실’을 존치라는 비난여론을 상당부분 수용한 것으로 여겨진다.삼성그룹이 삼성전자로 회장실 자체를 옮기기로 한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LG는 구조조정본부가 상호출자해소와 올들이 크게 늘고 있는 외자도입업무 등을 맡도록 하고 최소한의 인력만 둘 것으로 알려졌다.본부장은 회장실 사장인 李文浩 사장이 맡아 실질적인 개혁을 지휘하도록 했다. 책임경영을 위해 모든 기업을 법인 이사회 위주로 운영키로 했다.CEO(최고경영자)가 책임을 지는 방식을 따르는 것이다.具本茂 회장이 화학과 전자의 대표이사를 맡는다.두 회사는 그룹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다.具회장은 정유 상사 반도체 정보통신 등의 이사로만 등재된다.53개 계열기업군의 대부분은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벗어나 독립적인 경영에 나서게 된다.LG는 고객의 신뢰도를 현저히 해치거나 가치창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LG브랜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스핀오프’(계열분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 印·방글라데시 회오리 강타/130여명 사망·1,250명 부상

    【뉴델리 DPA AP 연합】 24일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한 최고 시속 180㎞의 사이클론(회오리바람)으로 130명 이상이 사망하고 1천250명이 부상했다고 인도 PTI통신이 보도했다. 폭우를 동반한 이번 사이클론으로 인도 웨스트 벵골주(州)의 미드나포르시(市)에서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인근 오리사주(州)에서는 학교 건물이 붕괴돼 어린이 16명 등 25명이 숨졌다. 방글라데시 중부와 남부지역에서도 32명의 사망했다.
  • 새 청와대 한달… 비서실 긴장감 팽팽

    ◎직원들 7시 출근 자정 퇴근… 격무의 연속/업무·처우에 대체로 만족… 정치안정 주문/취재 관행도 대변인 정례 브리핑 체제로 변화 김대중 대통령의 새 정부가 출범한 지 한달.청와대 직원들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한다. ○언론보도·여론에 신경 50년만의 정권교체는 권력의 중심인 청와대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수석비서관이 11명에서 6명으로,비서관이 50명에서 35명으로 줄어드는 등 비서실의 축소개편으로 아직 사무실과 인원 배치가 완전히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이다.그러나 김대통령이 업무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챙기기 때문에 7시에 출근하는 청와대 직원들은 대부분 밤 12시가 넘어서야 퇴근이 가능하다.김대통령은 특히 언론보도와 여론을 중시하기 때문에 비서관들은 신문과 방송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보고를 하기도 힘들다고 한다. ○보좌하는 청와대 변신 471명에서 380명으로 줄어든 청와대 직원 가운데 새 정부 출범이후 새로 들어온 직원은 모두 139명.이 가운데 43명만이 경찰과 안기부의 신원조회를 통과해 정식 임명됐다.이 때문에 나머지 85명은 3월10일 월급날을 그냥 넘겨야 했다.청와대 총무비서관실은 다음달 10일 이전에는 신원조회를 모두 마쳐 이들에게도 첫 월급을 준다는 방침이지만,최근 안기부측의 업무처리가 늦어져 고민이라고 한다.‘북풍’의 여파가 행정적으로 청와대에까지 미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청와대 직원들은 업무부담이나 처우에 불만을 갖지는 않는다.행정부에서 파견된 한 비서관은 “정치권이 제자리를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김종필 국무총리서리 인준이나 북풍 파문을 둘러싼 정치권의 혼란은 경제난을 극복하고 21세기를 준비해야 하는 청와대와 정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국민회의 출신의 비서관은 “정치권을 떼어버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불만을 여과없이 토로했다. ○대통령 메시지 직접 전달 청와대가 ‘군림하는 청와대에서 보좌하는 청와대로’라는 명제를 내걸고 권위의식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지만,변화가 쉽지만은 않다.각하나 영부인 같은 존칭을 쓰지 말라고 당부했지만,정작 김대통령과 비서관들의 첫 간담회에서 당 출신 비서관이 “대통령께서…”라고 호칭한 것이 얘깃거리가 되기도 했다. 청와대는 언론관계와 관련,하나의 ‘실험’을 시도하고 있다.지금까지 출입기자가 비서실을 돌며 취재하던 관행을 바꿔 대변인이 매일 두차례 정례발표를 하고,각 수석들이 정기 브리핑하는 체제로 전환하려는 것이다.청와대측은 대통령의 메시지가 비공식 채널을 통해 간접 전달되던 관행을 깨고 가감없이 공개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산재 사망 24%가 과로사/지난해

    ◎1년새 9.8% 증가… 2위는 윤화 산업재해 사망 근로자 4명 가운데 1명은 업무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과로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 보상을 인정받은 산재사망 근로자 2천742명 가운데 과로사는 24.1%인 660명였다.과로사 근로자는 95년 558명에서 96년 601명으로 7.7%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다시 전년보다 9.8% 증가했다. 지난해 사망재해자를 원인별로 보면 과로사가 가장 많고,다음은 △교통사고 480명 △추락·전도 477명 △진폐증 311명 △협착 204명 △낙하·충돌 111명 △감전 101명 등의 순이었다.
  • 식육처리 기능사/축협·경기대 전문과정(자격증 있으세요)

    ◎점포 차리면 2억 융자 축산물 시장개방에 따라 국제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된 신종 기술직이다.식육을 정형화된 형태로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기술로 자격증을 취득하면 한우전문 판매점 등을 차릴 수 있도록 농림부에서 최고 2억원을 우선적으로 융자해 준다. 현재 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식육처리 기술교육 1개월 과정을 운용하고 있으며,경기대도 1주,4주,2개월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교육비는 2개월과정 90만원,4주 63만원,1주 18만원이며,과정별로 30명씩 연간 180명을 배출한다.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필기 및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한다.현재 자격증 취득자는 907명이다. 식육처리와 관련된 도축·가공·판매업체 및 육가공 공장,백화점이나 수퍼마켓 등 유통업체에 취업하면 월 1백만∼1백50만원,정육점을 개업하면 월 2백만원 정도의 수입이 보장된다.문의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3271­9190)이나 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224­8114)
  • 중 ‘전인대 한글보도자료’ 첫 배포/북경 정종석(특파원 수첩)

    요즘 북경의 인민대회당 주변은 연일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취재하는 각국 보도진들로 북적인다. 이번 대회를 취재하려고 몰려든 국내외 보도진은 줄잡아 1천명 가까이 되며,대회 프레스센터에 등록한 외신기자만 해도 380명에 이른다.중국 당국은 등소평 사후 처음 열린 지난해 제15차 공산당대회의 정신을 이번 전인대에서 관철한다는 정신 아래 종전보다 대외홍보에 적극적인 인상이다. 인민대회당 빈관(빈관·게스트 하우스)에 설치된 프레스센터에서는 중국헌법과 관련법률을 비롯해 전인대의 각종 법률문집을 비치,각국 보도진들에게 나눠준다.중국정치 기본정황을 소개한 자료와 티베트문제 등 민감한 사안을소개한 자료도 마련했다. 올해는 특히 처음으로 전인대 대표 2천980명의 명단과 이력사항을 담은 인사자료를 만들어 배포했다.또 국유기업 개혁,금융,대외무역 등 현안에 대한 일련의 브리핑과 기자회견을 마련하고 중요인물의 인터뷰를 주선하는 등 세심한 곳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중국당국이 전인대 개막일인 5,6일 잇달아 한글보도자료를 공식으로 배포한 것은 한국기자들에는 ‘큰 사건’이었다.인민대회당 2층 출입구 앞에서 이붕 총리의 정부업무 및 정부 예산안 보고 등 굵직한 뉴스의 보도자료를 한글판으로 배포했기 때문이다.과거에도 내부용 비공식 자료를 만든 적은 있으나 공식 보도자료로서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용 전인대 자료는 중국어와 영어,프랑스어,독어,러시아어,스페인어,한국어,일본어의 8개국어로 나와 있었다.이들 8개언어 사용국 가운데 중국내에 소수민족(55개)이 사는 나라는 한국 뿐이며,현재 18명의 조선족이 전인대대표로 참석중이다.하지만 조선족이 있다고 해서 전인대의 8개국 보도자료에 한글판이 생긴 것은 아닌 것 같다.오히려 나라별로 상주 외신기자들이 많고 중국과의 관계가 중요한 나라들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중국은 이미 지난 해부터 외교부의 공식브리핑(매주 화·목요일)때 영어답변을 폐지하고 중국어 만을 사용하는 등 ‘신중화사상’을 고취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전인대의 한글판 보도자료는 신중화사상의 기반 위에 중국의새로운 국제화와 대한반도 인식을 보는 것 같아 매우 반갑다.
  • 실직자·자녀 대상 외국어 무료 강좌/정진학원 새달부터

    ‘명예퇴직자와 정리해고자에게 무료로 외국어를 가르쳐 드립니다’ 서울 노량진 전철역 앞 입시전문 정진학원(원장 오창교)이 IMF 사태로 실직한 ‘고개숙인 가장들’을 위해 무료 외국어강좌를 마련했다.실직자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수강료의 일부나 전액을 면제해 준다. 학원측이 마련한 강좌는 영어 2개 반과 일어 중국어 불어 각 1개 반씩 모두 5개 반에 400명에 이른다.다음달 2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하오 1시10분부터 2시20분까지 70분간 수업이 진행된다.하오 4시까지는 취업정보 등을 교환할 수 있도록 교실 1개를 ‘만남의 장’으로 개방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신청때 퇴직증명서와 주민등록증 사본,사진 1매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학원측은 실직자 자녀중 대학수학능력시험 250점 이상 학생은 수강료의 50%를,300점 이상은 전액을 면제해 주며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 원장은 “그동안 우리 사회를 위해 애쓰시다가 본의 아니게 직장을 잃은 분들에게 재취업때까지 효과적인 재충전 기회를 드리기 위해 강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문의 814­5534
  •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이모저모

    ◎재산 감소 많아 IMF 한파 실감/예금 많은 신영균 의원 30억 늘어/외무부 공직자 상위권 포진 눈길/정치권·사법부 수뇌 재산변동 상황 미미 공직자들의 재산변동 신고를 받아보니 역시 IMF한파가 미치고 있음이 드러났다.재산이 감소한 공직자가 증가한 사람보다 많았다. ▷입법부◁ 여야의원 294명 가운데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26명,1억원 이상 줄어든 사람은 44명이었다.29억9천8백만원이 늘어나 재산증가 1위를 기록한 한나라당 신영균 의원은 시중금융기관 20여곳에 분산예치한 예금이 상당한 이자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40억8천5백만원으로 재산감소 1위를 차지한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은 지역구인 인천일대의 땅을 집중매각했다.지난해 재산증가 1위였던 한나라당 김진재 의원은 한솔종합금융 등의 주식값이 크게 내려 16억1천만원의 재산손실을 봤다. 여야수뇌부는 눈에 띌만한 재산변동이 없었다.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뉴그랜저 승용차를 장남에게 물려주고 체어맨 리무진을 산 것이 전부다.같은당 박태준 총재는 2억8천5백35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으나 1억9천8백여만원짜리 강남구 신사동 대지를 아들에게 물려주고,다이너스티 승용차를 구입한 것이 재산감소의 원인이었다.한나라당 이한동 대표는 다이너스티 승용차를 새로 사고,부인과 장남의 신탁이자가 붙어 1천3백76만원이 늘었다. ▷행정부◁ 행정부 1급이상 공직자 699명 가운데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580명,감소한 공직자는 113명이었으며 재산변동이 없는 공직자는 6명이었다. 재산 증가가 많은 공직자 20명 가운데 1,2위를 비롯해 무려 5명이 외무부공직자여서 눈길을 끈다.1위를 기록한 이양 주보스턴 총영사는 별세한 부친 이호 전 법무장관으로부터의 상속재산,제약회사를 운영하는 장인이 부인에게 증여한 임야 등으로 6억4천5백여만원의 재산이 늘었다. 2위인 김석현 주아일랜드대사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대지 1백평을 매각한 시세차익과 예금이자 등으로 6억3천7백여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최다감소자인 박종식 수협중앙회장은 감소액 32억6천2백여만원 가운데 선박 매입금(31억9천여만원)을 계상하지 않아 실제감소액은 7천여만원에 불과했다.따라서 실제 최다 감소자는 이광로황해도지사(3억8천만원 감소)였다.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들은 대부분 재산이 늘어났다.시·도지사중에는 장모 사망으로 여의도의 47평형 아파트를 상속받은 유종근 전북지사의 재산이 4억4백여만원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사법부◁ 사법부의 재산변동 신고자 115명 가운데 1억원 이상 늘어난 사람이 10명,1억원 이상 줄어든 사람이 10명이었다. 1억7천3백만원으로 사법부 재산증가 1위를 기록한 김상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서울 반포동의 32평 아파트를 팔아 42평짜리로 이사하면서 공시지가와 매도가액에 차익이 있었다.반면 지난해 재산증가 수위를 차지했던 김영일 창원지법원장은 서울 방배동 아파트를 사면서 공시지가와 매입가액의 차액으로 1억5천3백만원이 줄었다. 헌법재판소는 재산공개 대상 13명 가운데 이영모 재판관과 퇴직한 배원량 전 재판소장 비서실장을 제외한 11명이 재산이 늘었다.김용준 재판소장이 7백만원이 증가했고,안기부장 기용설이 나도는 조승형 재판관도1천6백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 모두 243명… 전 총리 이상 7명/외국사절 누가 왔나

    ◎스필버그 감독 등 80명 자비 부담 참석 25일 개최되는 김대중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16개국에서 총 243명의 외빈이 참석한다고 외무부가 24일 밝혔다. 외빈 가운데 전직총리급 이상은 폰 바이츠제커 전 독일대통령,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대통령,나카소네 야스히로(중증근강홍)·다케시다 노보루(죽하등) 전일본총리,사마란치 IOC위원장,도이 다카코 일본 사민당당수,피에르 모로와 전프랑스 총리 등 7명이다.취임준비위측이 주요 외빈으로 분류한 인사는 이외에 미국의 제시 젝슨 목사 등 15명이다. 미국 정부는 토마스 맥라티 클린턴대통령특별보좌관을 단장으로,스티븐 보스워스 주한대사,토마스 하킨 상원의원,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대사 에드윈풀러 헤리티지재단회장 등 9명을 경축사절단으로 공식 파견했다.또 리처드 리오단 로스엔젤레스시장,조지 소로스 퀀덤펀드회장 등도 입국했다.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등 80명이 자비부담으로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나카소네 전 총리 등 총리급 인사 이외에도 고노 요헤이 전 외무장관,덴 히데오 참의원 등 대규모 의원단과 경제인사 등 70여명이 방한했다. 중국에서는 류수칭(유술경) 전 인민외교학회장,무 슈신 심양시장 등 6명,러시아에서는 사도브니크 모스크바대 총장,에브게니 바자노프 외교아카데미부원장 등 7명이 참석한다. 대만에서는 리 피시엔 한·대만 의원친선협회장 등 8명,독일 프랑스 영국필리핀 스위스 호주 캐나다 스페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5명 정도씩이 참석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