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80명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30
  • 서울대 수능평균/법학 385·의예 383점/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논술 비중 커져 고득점 대거 탈락/370점 이상 559명 불합격… 문과 406명/특수고 자퇴 늘어 검정고시 출신 2배 증가 98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결과,논술 및 면접고사 성적이 지난해보다 당락에 더 큰 영향을 미쳐 수능 고득점 수험생들이 대거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27일 상오 정시모집 합격자 4천58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1만2천84명이 지원,2.6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서울대 입시에서 합격자 수능 평균 점수는 인문계열은 법학부가 385.1점으로 가장 높았고 영문과와 경제학부가 384.4점과 379.9점으로 뒤를 이었다. 자연계열은 의예과가 383.2점,전기공학부 378.1점이었다. 인문·사회계열은 370점 이상을 얻은 수험생 가운데 1천735명이 지원해 406명이 탈락했다.380점 이상 고득점 탈락자도 24명이나 됐다. 자연계열에서는 370점 이상 지원자 1천66명 중 153명이 불합격됐다. 350점 이상 불합격자는 인문·사회계 2천86명,자연계 1천921명,예체능계 14명 등 모두 4천21명이었다. 인문·사회계열 고득점자의 탈락률이 높은 것은 논술고사 비중이 인문·사회계(32점)가 자연계(16점)보다 높아 점수폭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특수 목적고 사태에 따른 자퇴생이 늘어나 전체 합격자 가운데 검정고시 출신 비율이 2배 이상 늘었으며 재수생도 1천171명으로 25.6%를 차지,지난해 24.0%에 비해 1.6% 포인트 늘어났다. 여학생의 비율은 지난해 27.0%보다 1.7%포인트 떨어진 25.3%에 머물렀다. 여학생이 감소한 것은 다른 대학의 특차모집이 확대된데다 남학생에 비해 논술과 면접에 더 부담을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 김신복 교무처장은 “수능이 쉽게 출제돼 변별력이 떨어진데다 비슷한 고득점 수험생들이 같은 모집 단위에 대거 몰리는 바람에 논술이나 면접이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처장은 또 “인문계 외국어고 출신의 고득점 수험생이 비교 내신제를 적용받을 수 있는 어문계열에 지원하지 않아 대거 탈락하고 남학생 재수생의 비중이 증가한 것도 이번 입시의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합격자 명단은 관악캠퍼스 대운동장에 게시하고 자동안내전화(700­1930)로도 확인할 수 있다. 1차 합격자 등록기간은 다음달 5∼7일,추가합격자 발표는 9,12,19일이다.
  • 은행 정리해고 앞두고 명퇴 바람/제일·서울은 3천200명 신청

    ◎국민은도 800명 제출 은행권의 명예퇴직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감자와 정부출자 이후 제3자에게 매각될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에서 사상 최대인 3천200여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고 국민은행 등 다른 은행에서도 계획인원보다 많은 직원들이 명퇴신청서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제일·서울은행은 명퇴신청이 예상을 뛰어넘자 한꺼 번에 퇴직시킬 경우 업무공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신청자 전원을 퇴직시키되 단계적으로 인사 조치키로 하는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은행권의 명퇴러시는 금융기관의 구조조정 차원에서 정리해고제가 곧 시행될 예정인데다 외국계 은행 등 제3자에 매각될 경우 강제 퇴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크게 작용한 때문으로 보인다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은 17일 하오 명퇴(희망퇴직)신청을 마감한 결과 제일은행에서는 총 인원(7천9백여명)의 24%인 1천900여명이,서울은행에서는 총인원(7천480명)의 17.4%에 해당하는 1천300여명이 명퇴신청서를 냈다.서울은행 관계자는 “명퇴 신청자가 당초 계획보다 훨씬 많지만 정부에서 강도높은 자구계획을 요구했기 때문에 선별할 필요없이 전원 명퇴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제일은행은 당초 1천200명을,서울은행은 800명을 각각 명퇴시킬 계획이었다. 두 은행은 근속연한 10년 이상자에게는 기본급의 8개월분을,5년 이상 10년 미만자에게는 6개월분을,5년 미만자에게는 3개월분을 각각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두 은행은 금융통화운영위윈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감자명령을 받아 명퇴자에 대한 특별퇴직금 지급 규모를 다른 은행에 비해 낮게 책정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감독원은 당초 두 은행에 대해 경영개선조치 명령을 내리면서 오는 2월 중순까지 강도높은 자구계획을 제출토록 지시한 바 있다”며 “명퇴실시 등으로 정리되는 인원을 점검한 뒤 자구계획의 제출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두 은행은 명퇴와 함께 자구계획 차원에서 국내외 점포도 대거 정리한다.제일은행은 413개의 국내점포 가운데 50여개를 오는 3월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해외점포도 14개 중 싱가포르지점 등 9개가 연내에 폐쇄된다.서울은행도 357개인 국내점포 가운데 38개를 올 상반기에 폐쇄한다.해외점포는 12개 중 프랑크푸르트지점 등 8개가 없어진다. 국민은행도 당초 500여명을 명퇴시킬 계획이었으나 지난 12일 마감한 결과 800여명이나 신청해 본인 의사를 재확인하는 등 선별작업을 펴고 있다. 산업은행도 상위직인 1,2급(부장 및 부부장) 이상 20∼30명을 대상으로 ‘권고성 퇴직’을 실시하기로 하고 17일 신청을 마감했다.산업은행은 해당자에게는 기본급의 16개월분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조흥은행도 명퇴신청자 222명 전원을 정리하기로 했다.
  • ‘폐쇄대상 1호’가 흑자회사 변신

    ◎진로 모스크바법인 1년만에 초고속성장/의료기 독 특허출원… 모기업 사업 돕기도 【모스크바=류민 특파원】 “살아나갈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지난해 5월모기업인 주식회사 진로의 철수 명령을 ‘어기고’ 7개월 남짓 만에 모기업을돕는 해외법인으로 우뚝선 ‘진로루스푸드’ 현명철(43) 현지사장의 얘기다. 진로루스푸드는 지난해 5월 모기업이 화의신청에 들어가자 해외기업 정리대상 1호에 올랐다. 4명의 본사파견 직원을 즉각 귀국시키고 현사장은 회사를 정리한 뒤 돌아오라는 본사의 명령이 이어졌다. 그러나 현사장은 “4명의 직원은 보내겠지만 ‘정리’ 대신 1년 안에 흑자기업의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전문을 치고 모기업을 설득,모스크바법인을 남겨두는데 성공했다. 그는 지난 반년 동안 합작파트너와 함께 모스크바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닥치는 대로 누볐다. 러시아인의 기호와 시장을 면밀히 분석하는 치밀함도 잊지않았다. 현지 한국기업의 이미지는 비교적 좋은 편이어서 한국인의 기술지도에 힘입어 식료품판매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공장가동율이 높아지면서 종업원도 180명으로 느는 등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매출이 늘면서 투자여력이 생겼다. 현사장은 모기업이 벌이다 중단된 러시아에의 투자사업을 부활시키기 시작했다. 주식회사 진로의 해외송금이 중단되면서 업무가 중단된 연구소 ‘점프테크놀로지’ 직원 28명을 다시 불러모아 업무를 재개시켰다. 이 연구소는 그동안 환경분야 특히 물(수)처리와 의료·식품기기 연구에 매진,일부 의료기기는 독일에서 특허출원을 받아 곧 수출계약에 들어가는 결실을 거두고 있다. 본사인 주식회사 진로의 무역사무소를 지원해주기 시작했고 별도의 무역사무소까지 설치,현지생산 식품을 독립국가연합(CIS) 등지에 수출하는 전략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리대상인 해외법인이 거꾸로 본사의 각종 사업을 지원해주는 ‘효자’로 탈바꿈했다. 현사장의 경영비법은 특이한 것은 없다. 매출액에만 관심을 쏟는 다른 기업과는 달리 흑자기조를 우선하고 자생력 확보에 안간힘을 썼다. 무리한 시설투자나 은행차입을 억제하고 경상비 절감을 통해탄탄대로를 닦았다. 우리나라가 초기 해외경영에 실패한 것은 막대한 은행차임금과 무리한 시설증대,매출액 경쟁 때문이라는 것이 현사장의 지적. 시장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보이는 기업가의 과잉의욕이 오늘날 한국기업의 실상이라는 것이다. 그는 “IMF시대에는 정밀한 시장파악과 경영정상화로 자체적응력을 갖춘 뒤 2단계에 가서야 꼭 필요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여기에 우리나라 특유의 성실성과 도전의식을 겸비한다면 어떤 사업이라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 아프간 수송기 추락/민병대원 80여명 사망/파키스탄 국경 근처

    【퀘타·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 AP AFP 연합】 아프가니스탄 탈리반 민병대원 80명을 태운 수송기가 13일 밤 파키스탄국경 근처에서 추락,전원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국경보안군이 밝혔다. 파키스탄의 APP통신은 많게는 90명이 탑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사고기가 칸다하르에 위치한 탈리반 본부를 떠나 이란과의 접경지역인 헤라트에 착륙하려다 악천후로 착륙에 실패한 뒤 회항했으나 조종사가 방향을 잃고 파키스탄 영공으로 들어갔다가 추락했다고 말했다.
  • 피혁전문업체 ‘가파치’(다시 뛰자)

    ◎“세계적 제품” 자부심이 흑자도산 파도 넘었다/감원·봉급유예 속에도 품질관리 최선/협력업체도 원자재 등 공급 회생 지원 “피혁제품의 명가 ‘가파치’,다시 일어납니다” IMF 한파로 흑자 도산을 했던 가파치가 임직원들의 피나는 자구 노력과 협력업체들의 지원,그리고 가파치 상품의 품질을 인정하는 소비자들의 성원으로 새해부터 다시 회생했다. 가파치는 77년 여성용 가죽지갑과 핸드백 등을 생산하는 기호상사(주)로 출발,세계가 알아주는 유명 피혁전문업체로 성장했다.특히 91년 자사를 중심으로 14개 중소업체들이 ‘가파치’의 단일 브랜드로 제품을 공동 생산·판매하는 ‘공동브랜드회사’를 국내 최초로 탄생시켰다. 이어 93년 중국에 4개의 현지법인을 세우고 본격적인 세계공략에 나섰으며 지난 해 미국 일본 등에 5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하는 등 매출액 4백억원에 2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처럼 튼튼했던 회사도 금융한파가 몰아치면서 주거래 종금사인 한화종금의 업무정지로 자금난이 악화된데다 은행들이 진성어음 마저 할인을 기피해가파치는 지난 달 10일 흑자 경영속에서도 끝내 부도를 맞았다. 부도전 뼈를 깎는 구조조정도 소용이 없었다.아무 불평없이 회사를 살리겠다며 고통을 분담했던 직원들 가운데 사무직에서 15명,생산직에서 20명,매장에서 15명 등 모두 50여명을 내보냈다. 가파치의 부도소식이 전해지자 전국 150개 대리점 대표들은 같은 달 13일 관악구 남현동 서울사무소에 모여 대책을 논의했고 한 목소리로 우량기업 가파치를 살릴 것을 결의했다. 대리점 대표들은 ‘본사의 물품 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한다’‘판매대금 입금을 미루지 않는다’‘회사가 광고를 못할 경우 자체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편다’는 등의 실천지침도 마련했다. 이같은 지원에 1백여개 협력업체들도 적극 동참,극심한 자금난에도 불구하고 20억원어치의 원자재·원료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소비자들의 격려도 큰 힘이 됐다.서울사무소에는 ‘우리가 있으니 힘내라’는 등의 격려전화와 팩스가 쏟아졌다.매출도 매일 1억원에 육박,예전의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일부 매장에서는 오히려 매출액이 늘기도 했다. 가파치는 부도후 불과 5일만인 같은달 15일자 각 일간지에 ‘정상’운영을 알리는 광고를 냈다.가파치 및 협력업체 임직원 일동의 명의로 실린 이 광고는 “채권단의 도움과 백화점,대리점 대표들의 격려로 계속 영업을 할 수 있음을 감사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파치는 연말을 하루 앞둔 지난 달 30일 밤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재산보전처분 결정을 받았다.회사의 회생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힘을 얻은 가파치 전 직원 280명은 3개월간 한푼의 급여도 받지 못했지만 단 한명도 직장을 이탈하지 않았다.오히려 신정 연휴를 반납하고 현 인원으로 생산라인을 무기한 가동,회사를 살리기 위해 몸을 던지고 있다. 김의철 부사장(53)은 “10∼15년동안 회사에 몸담았던 사람들을 봉급도,퇴직금도 없이 내보내야 하는 게 가장 큰 아픔이었다”면서 “하루 빨리 회사를 살려 그들과 함께 일할 날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 눈치작전속 ‘안전 지원’ 뚜렷/62개대 정시모집 원서 마감

    ◎서울대 2·6대1 연·고대 3·8대1/의·사대 등 ‘취업보장’ 학과·비인기과 경쟁 높아 전국 62개 대학이 31일 내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막판 극심한 눈치작전 속에 합격위주의 ‘하향안전’ 지원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년부터 교과내용 및 수능시험이 개편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재수를 피해 일단 붙고 보자는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복수전공제도를 노려 중·하위권 비인기학과에 하향지원하는 수험생도 많았다. 특히 서울대에서 인기학과의 경쟁률이 저조한 반면 비인기학과에는 지원자가 몰리는 ‘양극화’현상이 뚜렷했다. 전체적으로 경제난을 반영,취업이 잘되는 의예,법학,상경,사법대 등 인기학과의 경쟁률이 높았다. 또한 전형일이 ‘다’‘라’군에 속해 복수지원자가 몰린 세종대 23.2,아주대 11.08,홍익대 9.69,덕성여대가 13.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주대 의학과 42.75,서강대 법학과 26.4대1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많은 대학에서 무더기 미등록사태가 빚어지고 경쟁률이높은 학과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라갈 것으오 전망된다. 서울대는 4천580명 모집에 1만2천80명이 지원,2.63대1의 경쟁률을 보며 지난해의 3.28대1에 못미쳤다. 농업교육 14.45,국민윤리교육 8.21대1등 비인기학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법학 1.44,정치 2.11,외교 1.73,경제 1.86,의예 1.63,건축 1.26대1 등 인기학과는 낮았다. 연세대는 2천876명 모집에 1만995명이 지원,지난해와 비슷한 3.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의예 6.38,치의예 5.39,건축 5.53,생명공 5.98,법학 6.55대1 등 인기학과의 경쟁률이 높았다. 상경 3.64,사회과학 4.62,인문계 3.75,어문계 2.71대 1등이었으며 원주캠퍼스 보건과학부(인문계)가 21.47대1로 가장 높았다. 고려대는 3천873명 모집에 1만4천909명이 지원,지난해 4.2대1 보다 다소 낮은 3.8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역사교육이 14.06대1로 가장 높았고,법학 4.51,행정 8.62의 예 4.11대1 등이었다. 서강대는 지난해의 1.84대 1보다 크게 높은 6.05대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화여대는 2.73대1의 경쟁률속에 음악대학이 5.02대1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성균관대 2.97,한양대 4.76,숙명여대 4.66 중앙대 4.57,경희대 5.05,동국대 6.65,광운대 5.61,서울시립대 4.05,국민대 6.53,성신여대 5.62,동덕여대 6.54,상명대 5.06,명지대 6.48,서울여대 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곳/백호소망기원제

    ◎에버랜드 유러피언 광장서 입장객들의 새해 소망 기원 98년은 무인년 ‘호랑이의 해’이다. 이미 호랑이들은 지난 연말 각 언론사의 새해특집 모델이 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빴으나 새해가 되도 쉴 틈이 없다. IMF한파로 살림살이가 어려워지자 자의반,타의반으로 고객맞이에 나섰기 때문이다. 에버랜드 백호는 1월 한달동안 고객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비는 백호소망기원제를 갖는다. 이미 지난해 입시에서 신통력(?)을 발휘,학부모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던 전력이 있다. 새끼 백호들은 유러피언 광장에 마련된 제단에서 일반인들의 새해 소망을 들어준다. 호텔 롯데부산의 호랑이 ‘아시아’는 로비로 행차하신다. 유람선을 타고 해돋이 구경을 하고 온 고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서다. 4일까지 운영하는 일출 패키지는 유람선을 타고 태종대,몰운대,오륙도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호텔 투숙객은 15% 할인된 2만1천25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아침식사로 떡국이 제공된다. ◎놀이공원/한국민속촌­4일까지 농악 등 민속행사 다채/에버랜드­호랑이춤·디스코경연대회 열려/서울랜드­가족대항 윷놀이·야간레이저쇼/롯데월드­연극 춘향전 등 공연… 농구 묘기 놀이공원 업체들이 새해 분위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손님을 맞는다. 최근의 침체된 경기 때문인지 행사가 검소해졌다. 놀이공원 업체들의 신년 손님맞이를 소개한다. 우리 고유의 분위기속에서 새해를 맞고 싶으면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가는 것이 좋다. 한국민속촌은 1일부터 4일까지 민속놀이 및 전통생활체험,초청공연 등의 행사를 선보인다. 이 기간동안 공연장에서는 하루 2차례씩 북청사자놀음,지신밟기,농악,줄타기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삼문앞 장승터에서는 상오 10시30분부터 하오 4시30분까지 입장객들이 새해 소원을 비는 소원성취 소지올리기를 할수 있다. 제기차기,투호놀이는 물론 썰매장도 마련돼 있다. 이에 따라 기온이 떨어지면 ‘추억의 썰매’도 탈수 있는 행운을 누릴수 있다. 윷놀이,그네뛰기,연날리기,팽이치기,널뛰기 등의 민속놀이도 즐길수 있으며 민속촌 가옥 곳곳에서는 오줌싸개,나무짐지기,새끼꼬기,괴나리봇짐지기,애기구덕지기,도롱이 입어보기 등의 전통생활을 체험할수 있다. 에버랜드도 4일까지 민속놀이,신사물놀이 등의 행사를 마련했으며 3천원을 내면 역술가들에게 새해운수를 점쳐볼수도 있다. 풍차무대에서는 호랑이춤 경연,디스코 경연대회 등도 열린다. 이름에 호자가 들어가거나 호랑이띠 고객들이 자유이용권을 이용할 때에는 10% 할인해준다. 과천 서울랜드는 1일부터 4일까지 야간 개장한다. 폐장시간은 하오 9시로 하오 7시부터 야간 레이져쇼가 펼쳐진다. 1일과 2일에는 가족대항 윷놀이가 열리며 삼천리동산에서는 가훈을 무료로 써준다. 롯데월드는 하오 2시와 7시30분 하루 2차례 신년 축하 민속퍼레이드를 펼쳐 춘향전,차전놀이,시집가는 날 등이 공연된다. 또 오는 22일까지 매직농구단이 하루 두차례 나와 난이도가 높은 댄싱,체조,농구 묘기 등을 선보인다. ◎노천온천/설악워터피아­노천탕·체력단련장 등 시설 다양/케리비언 베이­파도풀·유수풀·선탠룸 등 갖춰/포천 일동사이판­국내 최대의 전통 황토사우나실/금호 화순리조트­길이 130m 동굴슬라이드 일품 겨울철은 추위로 몸이 움츠러드는 계절이다. 아랫목에만 있지말고 밖으로 나가 노천온천,또는 야외수영을 하며 추위도 이기고 건강도 다져보자. 겨울철 노천온천,야외수영은 휴식은 물론 건강증진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문을 연 설악워터피아는 100% 천연온천수로 실내외에 파도풀,수영장,미끄럼틀,노천탕,체력단련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온천원탕,바위탕,해수탕,동굴사우나,폭포탕,연인탕 등 야외에서 울산바위와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은 색다른 맛을 전해준다. 평균 수온이 섭씨 49도여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에도 야외에서 온천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0392­635­7711) 캐리비언 베이는 실내에 온천과 선탠룸,사우나,파도풀 등이 있으며 유수풀은 실내외가 연결돼 있다.(0335­20­8664∼5)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 일동사이판은 유황천으로 국내 최대의 전통 황토 불한증막과 황토 사우나실을 갖추고 있다. 대형 냉탕과 고온 한약 사우나실,노천탕도 있다.(0357­536­2000,2035)인근 포천군 화현면 명덕리 명덕탄산천도 노천탕시설을 갖춰 온천 애호가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2천여명을 동시에 수용할수 있는 실내탕과 남녀 각각 80명,200명을 수용할수 있는 노천탕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특히 여탕의 한약 찜질방은 18가지 약재를 이용한 것이어서 인기가 높다.(0357­33­5066) 충남 아산 음봉면 신수리 아산온천은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온천으로 1천500여평의 대온천장과 300년 이상된 히노끼 원목을 사용한 히노끼탕,노천탕이있다.(0418­41­5526∼30) 전남 구례군 산동면 왕정리 지리산온천은 기적의 물이라는 게르마늄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남여 사우나 및 대중탕,노천탕,실내외수영장이 있다.(0644­783­1414∼6)전남 화순온천 금호화순리조트 노천탕에는 길이 130m의 동굴슬라이드가 설치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밖에 충남 온양관광호텔,경기 이천 미란다호텔,경주 현대 및 힐튼호텔,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제주온천리조트,동래관광호텔 등에도 온천안에 노천탕 또는 수영장 옆에 야외수영장이 있다. ◎야외온천욕 효과/맑은공기 마음껏 마시며 심선의 피로 말끔히 푼다 온천욕을 하면 유황,리튬,식염 등 광물질이 체내에 흡수돼 혈액순환은 물론 순환기계통의 흐름이 원활해 진다. 특히 겨울철 노천온천은 냉,온탕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노천탕의 수온이 섭씨 35∼40도라면 대기온도는 0도안팎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노천온천욕은 피부에 적당한 자극을 주고 체내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냉,온탕효과가 그대로 나타난다. 특히 노천 온천욕은 맑은공기를 마쉴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한편 온천욕을 할 때는 우선 미지근한 물로 몸을 씻은뒤 18분에서 25분정도 뜨거운 물에 몸을 담궈 땀을 낸다. 머리에 땀이 나면 탕밖으로 나와 잠시쉰뒤 다시 10분정도 탕안에 들어가 땀을 낸다. 탕안에 있을 때는 숨을 크게들이마셔 유황,리튬 등 광물질을 체내에 흡수하도록 하자. 이른바 흡천이다. 또 온천수 한컵을 마시는 음천을 하는 것도 좋다.
  • 대부분 학과 정원 넘어서/대입 원서 접수 이틀째

    ◎인기과 눈치작전 치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112개대의 정시모집 원서접수 이틀째인 30일 각 대학 접수창구는 하오 들면서 지원자가 몰려 대부분 모집단위가 정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서울대 등 61개대의 일부 인기학과는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접수 마지막날인 31일에는 막판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4천580명을 뽑는 서울대는 7천289명이 지원,1.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농업교육과(사범계)가 22명 모집에 191명이 지원,8.6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국민윤리교육과 5.57대 1,식물생산과학부 4.56대 1 등 92개 모집단위 중 55개가 정원을 넘어섰다. 반면 법학과 1.1대 1,정치 1.02대 1, 외교 1.17대 1, 경제 0.72대 1, 의예 1.25대 1, 건축 0.88대 1, 약학 0.8대 1 등 주요학과의 지원은 저조했다. 연세대는 2천876명 모집에 5천413명이 지원,1.88대 1의 평균 경쟁률속에 의예 3.55대1, 치예과 3.43대 1, 상경계열 1,72대 1 등 31개 모집단위가 정원을 넘었다. 고려대는 3천873명 모집에 5천726명이 지원, 1,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역사교육 5.33대 1, 행정 2.54대 1, 의예 1,84대 1 등 55개 모집단위가 정원을 초과했다. 이화여대는 2천3명 모집에 3천3338명이 지원,1.6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피아노과의 경쟁률이 5.54대 1로 가장 높았다. 서강대는 2.69대 1, 한양대 2.55대 1, 중앙대 1.93대 1, 동국대 2.69대 1,성균관대 1.6대 1 등을 기록했다.
  • 외국인 연수생 이탈자 없다

    ◎IMF 한파 탓에 재취업 못해 되돌아 오기도/연수수당 곤두박질… 초보자 30만∼50만원선 외국인 근로자의 현장 이탈이 없어졌다. 21명의 베트남 연수생이 일하고 있는 서울 성수동 양말제조 업체인 아주양말은 지난 94년 연수생 도입 허용과 함께 이들을 활용해 왔다.이 업체의 경우 매년 5∼6명이 이탈했으나 지난 8월 입국자들은 지금까지 한명도 이탈하지 않고 있다.IMF 한파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부도를 내 이탈해 봐야 재취업할 곳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8명의 중국·태국인 연수생이 연수를 받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식사동의 도장업체인 미광사도 올들어 이탈자는 1명에 불과하다.지난 8월 입국,IMF 한파가 몰아치기 전인 10월초 이탈한 태국인이 유일하다.이 업체 관계자는 “이탈해도 갈데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아직 일부는 한국의 경제상황이 자기들과는 별개라는 생각을 가진 연수생이 적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 컴퓨터 자수 업체인 하이텍 인터내셔널의 한상원 사장(45)은 “경기침체로 이탈률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게 사실이다”면서 “성남지역의 경우 연수업체들이 주문급감으로 이들을 내보내면 다시 들어와 재고용을 하소연할 만큼 상황이 역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국인 근로자의 70∼80%까지 치솟던 연수수당도 곤두박질치고 있다.종전에는 초보자에게 80만∼90만원을 지급했으나 IMF 한파이후 30만∼50만원만 줘도 연수를 하겠다는 연수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소기협 중앙회에 따르면 올들어 산업연수생 이탈자 수는 1월 812명,2월 1천350명,3월 1천630명,4월 1천80명 등으로 1천명선을 오르내렸으나 10월의 경우 808명으로 이탈자가 줄었고 11월에는 286명으로 급감했다.
  • 서울대 26개 학과 정원 넘어/정시모집 112개대 접수 시작

    ◎창구 한산… 인기학과 막판 몰릴듯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112개 대학이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 29일 각 대학 접수창구는 대체로 한산했으나 복수지원 기회 확대로 첫날부터 일부 학과가 정원을 넘어섰다.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의 경우 법학 경영 영문 의예 기계공학 등 인기학과는 정원에 크게 못미쳐 막판 극심한 눈치작전을 예고했다. 4천580명을 뽑는 서울대는 2천716명이 접수,0.5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서양화과(여)가 11명 모집에 33명이 지원,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또 성악과(남) 2.75대 1,농업교육과(사범계) 2.36대 1,원자핵공학과 1.41대 1,국민윤리교육과 2대 1,종교학과 1.26대 1 등 92개 모집단위 중 26개가 정원을 넘어섰다.법학 0.61대 1,의예 0.6대 1,경영 0.42대 1,정치 0.44대 1,치의예 0.45대 1,경제 0.32대 1 등이었다. 연세대는 2천876명 모집에 1천736명이 지원,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30명을 선발하는 원주캠퍼스 보건과학부(인문계)에 126명이 지원 4.2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의예과1.31대 1,치의예 1.04대 1 등 11개 모집단위가 정원을 넘어섰다.상경계열 0.54대 1,건축공학과 0.86대 1,사회과학계열 0.63대 1,법학 0.92대 1이었다. 고려대는 3천873명 모집에 1천537명이 지원,0.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1.27대 1의 행정학과를 비롯,8개 모집단위가 정원을 넘겼다.정외 0.81대 1,법학 0.39대 1,의예 0.53대 1,건축 0.26대 1 등이었다. 이화여대는 2천3명 모집에 990명이 지원,0.49대 1,서강대 0.68대 1,경희대 0.6대 1(한의예 1.04대1),한양대 0.59대1,중앙대 0.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일 신진당 분당 임박/오자와 중심 신당 추진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최대야당인 신진당(당수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의 분당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다. 신진당의 오자와 당수는 25일 구공명당의 참원의원이 신진당으로부터 독립할 것을 요구한데 이어 신진당을 해체하고 신당을 결성하기로 방침을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6일 일제히 보ㄷ도했다. 오자와 당수의 해당 결정에 따라 신진당은 창당 3년만에 중의원 80명,참의원 20명 수준으로 구성된 신당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 이인제씨 “8억대 자택 매각”

    ◎특별당비로 납부…빈사상태 당재정 지원 국민신당 이인제 고문이 서울 자곡동 자택을 매각한다. 선거 빚을 일부 갚고 빈사상태의 당 재정에 보태기 위해서다. 국민신당의 선거비용 1백40억원 가운데 부채는 60억원가량. 기탁금 5억원과 방송연설,신문광고비 등 국고보전분을 제외하면 순수 빚은 30억원정도이다. 이고문은 지난 87년 사들인 자곡동 집(시가 8억원가량)을 전세주고 안양관양동에서 전세를 살고 있다. 집이 팔리면 서울에서 전세집을 구해 이사 할 계획이다. 이고문은 “매각대금을 특별당비로 납부해 당 재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당은 당원 1만원 당비납부운동도 펼 계획이다. 이만섭 총재는 “주요당직자들이나 8명의 현역의원들도 1백만원 안팎에서 일정액을 부담시켜 한달 2천만원 가량으로 살림을 꾸려가겠다”고 말했다.6개층의 사무실도 2개층으로 줄이고 600명이던 사무처 직원들도 중앙당 50명,시·도지부 70∼80명만남기고 ‘정리해고’할 방침이다. 한편 이고문의 자택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선거기간 격려금 50만원외에 한푼도받지 못한 사무처 요원들은 썰렁한 성탄절에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그러나 26일부터 사무처에 남을 당원 선별작업에 들어간다는 우울한 소식 때문에 활기도 잠시였다.
  • 육사 입시 첫 여자 수석/부산 동여고 강유미

    ◎공사 원신우·해사 문정희군 영예 여자 생도를 처음으로 모집한 98년도 육군사관학교 입시에서 부산 동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재수생 강유미양(19)이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육군사관학교는 23일 98학년도 제58기 신입생 합격자 275명의 명단을 발표,강양이 전체 수석을 차지하고 남자 수석은 부산 금정고 출신인 김광배군(19)이라고 밝혔다. 올 수능 점수가 376.6점인 강양은 그러나 “원서를 제출한 경찰대학에 합격하면 육사를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입시에서 남자생도는 250명 모집에 2천727명이 지원해 11대 1,여자생도는 25명 모집에 585명이 응시해 2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10명(여자 생도 20명 포함)을 모집한 공군사관학교의 수석은 수능성적이 377점인 원신우군(19·서울대 수학교육과 1년)이,여자 수석은 남길양(18·서울 동명여고 3년)이 각각 차지했다. 180명을 모집한 해군사관학교의 수석은 문정희군(18·대전외국어고3년)이다. “간호사관학교도 이날 88명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으며 수석은 이은정양(18·대구 성화여고3년)이 차지했다.
  • 특차 지원 눈치 극심/오늘 마감/인기학과 외 대부분 정원 미달

    ◎이대·동덕여대는 정원 초과 연세대 고려대 등 109개 대학의 98학년도 특차모집 원서접수가 22일 마감된다. 특차모집을 실시하는 112개 대학 가운데 대전산업대는 지난 13일 원서를 마감했고 대구교대와 한국해양대는 21일 원서접수를 끝냈다.260명을 모집하는 대구교대에는 1천15명이 지원했고 423명을 모집하는 한국해양대에는 1천163명이 원서를 냈다. 95개대가 원서접수 이틀째를 맞고 영남대 등 16개대가 원서접수에 들어간 이날 극심한 눈치작전으로 일부 인기학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가 매우 저조한 지원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마감일인 22일에는 접수창구마다 막판 소나기 지원으로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천448명을 모집하는 고려대에는 이날 380명만이 원서를 냈고 2천733명을 뽑는 연세대에도 911명만이 지원했다. 1천302명을 선발하는 성균관대에는 486명,2천397명을 모집하는 한양대에는 773명,586명을 뽑는 서강대에는 275명이 원서를 냈다. 그러나 1천644명을 모집하는 이화여대에는 1천684명,535명을 뽑는 동덕여대에는 583명이지원,정원을 넘어섰다.여학생들의 특차 선호를 보여준 것이다.
  • 집집마다 사교육비 줄이기 ‘비상’/IMF 여파

    ◎사립교 재학 자녀 국공립으로 전학/학원 수강과목 축소… 유명 유치원 기피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아 많은 가정에서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립 초등학교와 유치원의 내년도 신입생과 원생 모집에서는 지원 미달 사태가 잇따르고 있으며 사립초등학교에서 국·공립으로 전학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학원강습도 급감,문을 닫는 보습학원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의 38개 사립초등학교가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지난해보다 지원자가 871명이 줄어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의 1·53대 1에서 1·44대 1로 떨어졌다. 정원에 미달한 학교도 지난 해 2개교에서 8개교로 크게 늘어나 모집기한을 연장했다. 추계초등학교의 여학생 모집정원은 40명이지만 불과 34명만 지원했다.지난해의 지원자는 80명이었다. 김기태 교감(62)은 “입학지원서는 1백50여장이 나갔지만 지원은 90여명에 그쳤다”면서 “경기불황으로 자녀들을 사립보다는 돈이 적게 드는 국·공립학교에 보내려는 부모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정원 160명인 광운초등학교에도 129명만이 지원했다. 신광·동북·삼육·은석·금성·은혜초등학교 등도 정원에 7∼50명이 모자라 추가모집을 하고 있다. 해마다 지원자들이 엄청나게 몰려 홍역을 치른 서울 강남의 유명 사립유치원들도 정원 채우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예년에는 모집마감 2∼3일을 남기고 정원을 넘긴 서초구 반포동의 K유치원은 지원자가 정원에 크게 못미치자 추가모집을 하고 있다. 정원이 100명인 강남의 M유치원은 현재 30여명만이 지원했다.교사 김모씨(36)는 “상담하러 오는 학부모들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고 일부 학부모들은 학원비가 너무 비싸다며 되돌아가기도 한다”고 말했다.중고생 대상의 보습학원도 수강생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서울지역에서 1천여개의 학원이 문을 닫았다.
  • 공무원 해외연수 20% 줄여/총무처/내년 980명으로 축소 조정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 자금지원에 따른 사회 각 부문의 긴축노력에 맞춰 내년 공무원 해외연수인원을 올해보다 20% 줄인 980명으로 조정했다.총무처 관계자는 7일 “내년 장·단기 국외훈련을 떠나는 국가공무원 수를 올해의 1천230명보다 20%가량 축소 조정했다”고 말했다. 총무처가 마련안 잠정안은 1년 이상의 장기연수의 경우 ▲국장급 연수가 올해의 25명에서 12명으로 ▲외국 정부기관 및 국제기구에서의 과장급 직무훈련이 45명에서 35명으로 ▲외국대학 학위과정 대상공무원이 180명에서 153명으로 각각 줄어드는 등 대상자가 올해의 250명에서 200명으로 줄어들었다.5급이하 하위직 공무원을 위주로 하고 있는 6개월 미만의 단기연수는 올해의 980명에서 780명으로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 한겨울의 불청객 뇌졸증/처음 2∼3시간이 생명 좌우

    ◎병원이송전 편안하게 눕히고 좀 멀더라도 전문병원 찾도록 날씨가 추워지면 뇌졸중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다.뇌졸중은 바로 ‘중풍’을 말한다.우리나라의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은 10만명당 70∼80명꼴.선진국보다 월등히 높다. 뇌졸중은 다른 어떤 질환보다 시간을 다투는 화급한 병이다.증상이 나타나고 처음 2∼3시간 제때 적절히 치료하면 목숨을 건질수 있다.연세대 의대 신경외과 이규창 교수(02-361-6201)의 도움말로 갑자기 뇌졸중환자가 발생했을때 대처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병원이송=일단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생기면 가능한 빨리 전문병·의원으로 옮긴다.이때 거리가 좀 멀더라도 신경과,신경외과등 전문진료과목이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뇌졸중은 처음 2∼3시간이 생명을 좌우한다. □이송때 주의사항=병원에 옮기기 전까지 환자의 넥타이,옷의 단추를 풀고 자리에 편안하게 누인다.의식을 잃은 환자는 호흡중단을 막기 위해 베개를 어깨와 목에 걸쳐 넣어 기도를 확보한다.이때 머리가 심장보다 약간 높아야 한다.환자가 토했다면 구토물을 제거해 주고,마비가 있었다면 마비된 쪽을 위로 해서 몸을 옆으로 눕힌뒤 방석 등으로 몸이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받쳐 준다.뇌졸중 환자를 옮길 때는 특히 목이 앞으로 꺾이지 않게 해야 한다. □증세판단=발작이 일어난 뒤 바로 의식이 희미해지면서 여러 차례 토하고 혼수상태에 빠질 때는 중증이다.발작후 한쪽 눈의 동공이 다른쪽 눈보다 커져 있을때 역시 중증이다.즉시 병원에 후송해야 한다. □병원에서의 검사=우선 환자가 들어오면 실어증 유무와 눈의 상태를 본다.다음 출혈 유무,혈액,소변,심전도검사를 하고 머리와 가슴 X선 검사,뇌 CT검사,뇌혈관 촬영과 MRI(자기공명영상)촬영을 한다. ◎2차진료 안받으면 재발률 3배 뇌졸중으로 입원했다 퇴원한 뒤 계속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는 발병뒤 꾸준히 2차 예방치료를 받은 환자보다 재발률이 세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 의대 신경과 이병철 교수는 최근 뇌졸중으로 1차 발병한 환자 242명을 조사한 결과,퇴원후 꾸준히 2차 예방치료를 받은 140명의재발률은 6.4%였으나,치료를 받지 않은 102명의 재발률은 17.7%로 세 배 가까이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뇌졸중으로 입원했던 사람의 약 60%가 퇴원후 병원에서 2차 예방치료를 받지 았았으며 이들 대부분은 한약이나 침술,대체요법,약국 등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무보험 겁나 뺑소니” 29%/경찰청 조사

    ◎총건수는 작년보다 42% 늘어 뺑소니 운전자들은 무보험때문에 달아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이들을 잡는데는 목격자의 신고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10월 발생한 3천998건의 뺑소니사고중 검거된 2천903명을 대상으로 도주이유를 조사한 결과,무보험이 833명(28.6%)로 가장 많았다.다음은 음주운전 880명(27.5%),처벌이 두려워 651명(22.4%),무면허 374명(12.8%)등의 순이었다. 이들을 검거하는데는 목격자의 신고를 통한 추적수사가 733명(25.2%)로 가장 많았고 검문검거 652명(22.4%),피해자나 목격자의 추격검거 609명(20.9%) 등의 순이었다.자수한 경우는 20.3% 590명에 그쳤다. 또 뺑소니사고의 피해자는 무단횡단 중 사고를 당한 경우가 38.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차선없는 도로횡단 33%,횡단보도를 건너다 18.5% 등이있다. 사고는 하오 6시부터 다음날 상오 6시사이에 71.1%가 발생,야간과 새벽시간대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그러나 뺑소니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3%나 늘어나는 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부터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신고자에게 최고 3백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 특목고생 1천여명 전학·자퇴

    ◎과학 317명·외국어고 690명 비교내신 반발 교육부는 29일 현재까지 전국 15개 과학고와 16개 외국어고학생 가운데 1천7명이 99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비교내신제가 적용되지 않는데 반발,자퇴나 전학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과학고는 자퇴 295명 전학 22명 등 317명,외국어고는 자퇴 329명 전학 361명 등 690명이다. 이 가운데 2학년 학생들의 자퇴·전학자 수는 과학고 300명,외국어고 458명 등 모두 758명이다. 특히 11월 한달동안 특목고 학생 422명이 학교를 떠났다.특목고 2학년 학생들이 내년도 고졸 검정고시 자격을 얻으려면 11월말까지 자퇴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역별 자퇴·전학자 수의 경우,서울이 과학고 121명 외국어고 502명으로대부분을 차지했다.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 학생이 많이 몰려있어 내신이 불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국 과학고의 자퇴·전학자 317명은 전체 재학생 3천780명의 10%에 가까운 숫자로 일부 학교에서는 파행적인 교육도 우려된다. 자퇴 이유로 과학고학생 295명중 210명,외국어고 학생 329명중 213명이입시제도에 대한 불만때문이라고 밝혔다.
  • 전문대 29,100명 증원

    ◎모델 등 56개학과 신설… 경쟁률 6대1 예상 98학년도 전문대 입학정원이 97학년도보다 2만9천100명 늘어난 27만7천950명으로 확정됐다. 여기에 내년에 개교할 옥천전문 등 4개 공립전문대의 정원 1천6백여명을 합치면 전문대 정원은 27만9천5백여명으로 늘어난다.이에 따라 이번 입시에서 예년처럼 120만명이 복수지원할 경우,평균 경쟁률은 지난 번과 비슷한 6대 1 수준이 될 전망이다.교육부는 25일 전국 155개 전문대의 정원 조정내용을 모은 결과,88개 전문대에서 2만9천100명이 늘었다고 밝혔다.최근 4년 동안 가장 크게 증가한 98학년도 정원은 전국 59개 전문대에 정원 자율 책정권을 주었기 때문이다.정원 자율화 59개 전문대 가운데 수도권 소재 16개 전문대가 8천200명,지방의 32개 전문대가 1만5천730명을 증원했다.동양공전 영암공전 농협전문 신구전문 등 11개 전문대는 정원을 동결했다. 48개 정원 자율화 전문대의 증원은 전체 증원의 82.2%인 2만3천930명이다. 정원 자율화 대상이 아닌 전문대 가운데 35개 사립 전문대가 4천450명,5개 국·공립전문대가 720명을 증원했다. 증원 내용은 주간이 53.5%인 1만5천580명,야간이 46.5%인 1만3천520명이다.공업계열은 1만4천910명으로 50.6%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고교 졸업예정자의 전문대 진학률이 지난해 37.1%에서 37.4%로 약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설학과는 36개 대학 56개 학과이다.평택공전은 모델학과,충청전문은 스포츠외교학과,대경전문은 경호행정,남해전문은 호텔조리빵,공주전문은 귀금속디자인,송원전문은 철도차량운전,경북외전은 코디메이크업,제주관광은 관광골프,웅진전문은 이벤트연출,경남전문은 신발공학 등 시대의 흐름에 맞춘학과를 새로 설치했다. 또 신성전문 동양공전 부산전문 등 12개대는 산업체의 수요에 따라 교육과정을 신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학과별 모집이 아닌 계열별·전공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