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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공립校 왜곡교과서 첫 채택

    일본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우익 진영의 ‘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측 역사·공민 교과서를 도립 양호학교에서 사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도쿄도 교육위는 지난 26일 비공개로 실시된 교육위원들의교과서 채택투표에서 병약자와 지적 장애자를 위한 24개 양호학교와 2개 분교(학생수 980명)에서 사용할 역사 교재로새 역사교과서 모임 교과서를 추천하는 의견이 많아 이 교과서를 채택키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립 학교에서 우익 교과서를 채택하기는 처음이다.도쿄도교육위는 8월 초 열릴 임시 교육위원회에서 채택 여부를 정식 결정한다. 보통 시·정·촌(市町村)의 교과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위가 결정하게 돼 있으나 도쿄도가 세운 시각·청각 장애및 양호 학교(45개교 2분교)는 도쿄도 교육위가 결정한다. 도쿄도 교육위는 지난 2월 우익 교과서를 사실상 지지하는내용의 통지를 내린 바 있어 교과서 채택 결정을 둘러싸고논란과 반발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 지사는 지난 97년 새역사교과서 모임 발족 당시 찬동자로 참여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여성살인범 절반이 남편 살해

    여성 살인범 중 절반 가량이 남편을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김상균 육군3사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최근 발간된경호경비연구지(한국경호경비학회 발간)에 발표한 ‘여성살인범의 심리적 특성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구치소와 교도소 등에 수감된 여성 살인범 80명중 범행 대상이 남편이라는 응답자가 36명(45%)으로 가장많았다. 다음으로는 ‘안면 있는 사람’이 14명(17.5%)이었으며,애인 및 친구,직장동료,전혀 모르는 사람이 각각 8명(10%)으로 뒤를 이었다.부모 형제는 6명(7.5%)이었다. 응답자 중 54명(67.5%)는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했다.초범이 76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으며,87.5%는 “범행 뒤 죄책감을 느꼈다”고 답했다.김 교수는 “여성 살인범의 경우 남편 등 평소 가깝게 지내는 사람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모욕이나 폭행을 당하다가 음주 상태 등에서 분노가 폭발,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대책을 강구하려면 이같은 원인부터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내년 IT 관련학과 대폭 증원

    2002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의 정보통신(IT) 관련 학과 정원이 3,355명 늘어난다.이는 내년도 전체 증원(5,799명)의57.9%로,수도권 대학과 국공립대학에 IT인력의 증원이 절실하다는 관계 당국의 요청을 적극 반영한 조치다. 23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2002학년도 대학 학생정원 조정결과’에 따르면 전국 162개 4년제 대학의 내년도정원은 32만2,579명(사범계·의학계열 제외)으로 지난해보다 1.83% 늘었다. 그러나 수도권 대학 총정원은 20명 줄고,서울 소재 주요대학은 두뇌한국(BK)21 관련 학부 정원 감축 약속에 따라정원이 축소돼 상위권 학생의 대입 관문은 여전히 좁을 전망이다. 대학 증원 규모는 98학년도 2만2,935명을 고비로 99학년도 5,645명,2000학년도 3,170명,2001학년도 2,370명으로 억제됐다가 이번에 두배 가량 증가했다.이에 따라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범·의약계열 증감분과 산업대 정원 변동분을 감안하면 내년도 입시 경쟁률은 올해 1.63 대 1보다 낮은 1.52 대 1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공립대학은 IT 분야에서 9개교 510명이증원되나 BK사업과 관련해 5개 대학에서 579명이 줄어들어 전체 정원은 올해보다 69명 줄어든 6만7,628명이다.수도권 사립대는 IT 관련 530명 등 800명이 증원되나 BK 관련으로 344명이 줄어내년 정원은 10만6,791명이다. 전체 수도권 소재 대학 정원은 국공립대 증원 60명 등 총860명이 증원되나 BK사업으로 880명이 줄어 올해보다 20명감소한 11만4,846명이다. BK사업 등과 관련,▲서울대 536명 ▲연세대 7명 ▲고려대56명 ▲서강대 10명 ▲이화여대 55명 ▲한양대 57명 ▲경희대 5명 등이 줄어든다. 한편 정원 자율책정 기준을 충족하면 자율적으로 정원을조정할 수 있는 지방 사립대는 25개 대학이 5,412명을 증원,총 입학정원은 14만8,160명으로 늘었다. 이순녀기자 coral@
  • 속리산 육상훈련장 각광

    충북 보은군 속리산이 전국 육상선수들의 여름철 전지훈련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16일 보은군에 따르면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육상꿈나무선수 80명과 지도자 84명이 속리산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이들은 속리산과 보은 공설운동장,자영고 체육관에서 집중적인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또 오는 23일부터 10일 동안 충북체고와 경북체고 학생 선수단 50여 명의 훈련계획이 짜여져 있고 충주시 육상 꿈나무 20명도 25일부터 전지훈련을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코오롱 마라톤 선수단 10명이 다음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이곳에서 훈련 중이다. 마라톤 선수들의 훈련코스는 오리숲∼법주사 일주문∼세심정으로 이어지는 10㎞ 코스.주변이 소나무 숲으로 이뤄져한 낮에도 서늘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다 공기가 맑아 경기력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몸·마음 쑥쑥” 캠프로 보내자

    여름방학이 코앞이다.이맘 때면 부모들은 아이들을 안심하고 보낼만한 여름캠프를 찾기 마련이다. 캠프장과 숙박시설은 안전한 지,훈련된 지도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 등을 꼼꼼히 살피곤 한다.박용선 서울 동대문YMCA 간사는 “캠프참가자 10명에 지도자가 1명씩 배치되는 지를 꼭 따져보라”고 권한다. 특히 주의할 것은 부모가 일방적으로 캠프를 선택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어린이의 의향을 참작하지 않고 부모 손에 떼밀려 캠프에 참가할 경우 의욕을 떨어뜨려 교육효과도 반감되고 자칫 안전사고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지적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전문성이 확보돼 있는 지를 따져야 한다. 전문성이 떨어지면 프로그램 자체가 주입식 교육으로 흐를가능성이 높은 탓이다.캠프 참가자의 자율성을 극대화하고주관단체가 그만한 전문성 및 사회적 공신력을 갖추었는 지를 살펴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 조금 색다른 여름캠프를 간추려본다. [나도 아나운서] 요즘 어린이들 장래 희망을 물으면 흔히 MC나 탤런트가 되겠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다.한국교육문화원은 어린이들에게 일정 기간 방송인의 입장에서 마땅히 갖추어야 할 바른 말과 고운 말,발음이 곤란한 단어들을 교육한다. 뉴스와 날씨 원고로 연습하고 자신이 직접 원고를 작성해카메라 앞에서 앵커 진행을 연습하기도 한다.초등생 80명을선착순 모집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5박6일),25일부터 8월3일까지(9박10일) 진행한다.www.kidsschool.co.kr (02)2273-3822[집중력·리더십을 키워요] “우리 아이,왜 이 모양이지”이런 푸념을 자주 늘어놓는 부모들이 관심을 기울일만한 캠프와 교육프로그램.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대성리 늘푸른연수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리훈련 캠프가 진행된다.참가비 16만원. 국가대표 선수들의 심리지도를 많이 해온 이세용 선생으로부터 직접 강의를 들으며 자신감과 리더십을 키우는 방법을배운다. 캠프에 참가하기 어려운 이들은 서울 서초동 교대역 근처한국심리교육연구소에 매일 2시간 30분(학부모 면담 30분)나와 교육받는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좋다.10만원.이 프로그램은 성인도 참여할 수 있다.www.mindedu.com (02)3472-3296 어린이와 미리 상의해 교육의 필요성을 스스로가 절감케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변에서 만화 피서] 청강문화산업대학과 서울카툰협회는 27일부터 사흘동안 충남 안면도 시인학교에서 ‘카툰과 해변의 만남’을 주제로 해변카툰학교를 연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학교는 조관제 강일구 서서영 김미정씨 등 서울카툰협회 회원들과 안태성 사이로 최호철 이해광 등 청강문화산업대학 만화창작과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해 카툰의 역사,명작카툰 감상,시와 카툰의 만남 등 특강과 분반토의,창작교실등으로 진행된다.참가비 5만원.(031)639-5940임병선기자 bsnim@
  • 司試2차 응시율 91%

    올해 사법시험과 군법무관 임용시험 2차시험의 응시율은얼마나 될까. 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달 26∼29일 치러진 제43회사시 2차시험은 대상인원 4,757명 중 4,319명이 응시해 90. 8%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91.1%였던 지난해 시험보다 0.3%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같은 기간에 치른 제15회 군법무관 임용시험의 경우는 응시자가 절반에도 못미친다.응시대상자가 515명인 군법무관시험에는 응시자 235명,결시자 280명으로,지난해(47.8%)보다 2.2%포인트 떨어진 45.6%의 응시율을 보였다. 행자부 관계자는 “사시 2차시험에는 해마다 90% 안팎의응시율을 보이고 있고 군법무관의 경우 1차 합격자 상당수가 사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2차 응시율은 낮다”면서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은 보통 초보 고시생으로 2차시험을 준비하기 전에 응시 기회를 얻게 돼 경험삼아 보는 경우”라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 재외국민 157개大 5,680명 특별전형

    2002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57개 대학이 해외근무 공무원과 상사주재원 자녀 등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5,680명을 모집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의 ‘재외국민 및외국인 대입 특별전형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157개 가운데 113개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83.5%인 4,740명을 수시 2학기에 모집한다.6개대는 이미 수시 1학기 모집에서 155명을 뽑았다.나머지는 정시에서 분할모집하거나 연중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분할 모집하는 13개대 중 경남대 등 3개대는 수시 1·2학기로,성균관대 등 10개대는 수시 2학기와 정시로 나눠 뽑는다. 모집인원은 ▲서울대 50명 ▲연세대 118명 ▲고려대 109명 ▲성균관대 80명 ▲서강대 33명 ▲이화여대 36명 ▲한양대 112명 ▲중앙대 130명 등으로 100명 이상 모집대학이 7개,80∼100명이 10개대,60∼80명이 16개대,40∼60명이 30개대다. 필기·면접 전형은 오는 9월15일∼내년 1월31일까지로 다양하다. 특히 ▲서울대는 외국소재 고교 1년을 포함해 5년 수학자▲연세대는 외국소재 고교 1년을 포함해중·고교 과정에통산 3년 이상 재학한 자 ▲고려대·서강대·한양대는 외국소재 고교 1년을 포함해 2년이상 등으로 응시자격을 강화했다.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02-784-9808,780-5567,www.kcue. 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러브호텔 난립 “시장 허가탓” 66%

    경기도 고양시민 절반 이상이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 난립책임이 시장과 법적 규제장치 미비에 있으며,주민소환제를도입해 시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고양시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 난립 저지 공동대책위(공대위)’가 5월 1일∼6월 22일 고양시민 9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시장의잘못된 허가 행위를 첫번째 난립 원인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법적 규제장치 미비(54%),잘못된 도시계획(29%),관계 공무원의 민원 무시(16%),시의회 감독소홀(16%·복수응답) 등이다. 또 응답자의 92%는 주민소환제를 도입,행정 수장인 고양시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응답,시장에 대한 불만이 큰것으로 조사됐다.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 건립에 대해 응답자의 97%가 반대했으며,이유로 교육환경 침해·저해(85%),주거환경 침해(77%),향락문화 조장(74%),집값 하락(45%·이상 복수응답) 순으로 꼽았다. 재산권 보호보다는 쾌적한 교육 및 주거환경 조성을 더 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러브호텔과 유흥업소로 인해 교육과 주거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각각 92%가 우려할만 하다고 대답,시민들의 걱정이 대단히 큰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러 여객기 추락 145명 사망

    승객과 승무원 145명을 태운 러시아 여객기가 3일 오후(모스크바 시간) 남부 시베리아의 이르쿠츠크에 추락,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숨졌다고 비상대책부가 공식 발표했다. 이 사고로 승객 136명과 승무원 9명이 모두 숨졌으며 탑승객 가운데는 6명의 어린이와 12명의 중국인이 포함돼 있다. 사고 항공기는 ‘블라디보스톡 아비아’ 소속 투폴례프(Tu)-154기로,예카테린부르그에서 이륙해 블라디보스톡으로가던 중 중간 급유를 위해 이르쿠츠크 공항에 착륙하려다가 이르쿠츠크 공항에서 22㎞ 지점에 추락한 뒤 폭발했다. 비행기는 추락에 앞서 3일 오후 9시쯤 레이더에서 사라진채 통신도 두절됐다. 추락 지점은 이르쿠츠크 남쪽 부르다노프카 마을에서 4㎞떨어진 고속도로 부근으로 사고 당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없었다. 세르게이 쇼이구 비상대책장관은 비행기내 3개 엔진의 작동불능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2∼3일 안에 사고원인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사고기는 1986년 생산된 것으로 사용연한의 3분의 2를 소진한 상태며 지난 4월 대규모 보수를 받은 바 있다.사고 당시 정황을 밝혀줄 사고기의 블랙박스는 회수됐다. 18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Tu-145기는 엔진 세개를장착할 수 있는 여객기로 1972년 처음 비행을 시작했다.러시아 국내선의 주력 기종의 하나지만 1994년 이후에만 네차례의 추락사고가 이어져 안정성에 의문이 제기돼왔었다. 모스크바 외신종합
  • 모자복지 유공 대통령 표창 브리지트 하비 수녀

    “한국 남성들은 여성들의 행복 추구권에 대해 너무 무관심합니다.그러나 가부장적 태도는 그동안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38년 전인 1963년 29살의 나이로 아일랜드에서 카톨릭 외방선교수녀회 소속으로 선교활동을 위해 목포에 이민온 파란눈의 수녀 브리지트 하비씨(63).하비씨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소외받은 여성들의 뒷바라지를 묵묵히 해왔다. 하비씨는 선교활동을 하면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목포가톨릭병원을 설립,96년까지 방사선과 과장·원장을 지내왔다.하비씨가 사회복지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은 90년 미혼모의 쉼터인 성모의 집을 운영하면서부터.목포에서30평짜리 아파트를 사들여 정부 지원 한푼없이 운영해왔다. 지난 11년 동안 미혼모,구타여성,가출여성 등 냉대받고 소외당해 갈 곳없는 560여명의 여성들에게 쉴 곳을 마련해줬다. 그동안 들인 경비만도 5억5,000여만원. “미혼모의 쉼터를 운영하면서 가장 역점을 둔 것은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었죠.비밀을 위해 철저한 보안을 유지했고 한편으로는 취업교육을 시켰습니다.” 하비씨는 또 어머니 배움터 교실을 운영,1만5,000여명의 주부들에게 중등부 검정고시,한글기초,영어회화 등을 배우도록 했다.특히 문제가정 300세대를 방문,상담을 통해 문제를 적극 해결했으며 자원봉사자 180명을 발굴,자매결연사업을 펴여성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애써왔다.처음에는 우리나라 말을 잘 몰랐지만 지금은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한국에서 뼈를 묻을 때까지 소외받은 여성들을 위해 일허고 싶당께요.”김용수기자 dragon@
  • [사설] 어느 전경의 ‘실명’

    지난 20일 밤 울산시청 앞에서는 민주노총 노조원 2,000여명이 화염병 수백개와 돌을 던지는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 와중에 시위진압에 나선 22세의 전경이 돌에 맞아한쪽 눈을 실명했다는 보도가 있었다.이 전경은 21일 수술을 받았는데 시력 회복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우리 사회는 언제까지나 젊은 피와 눈물을 요구하려는가. 엄혹한 독재정권 시절 이와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우리는박종철·이한열군을 비롯한 유명·무명의 많은 젊은이들을잃었다. 그 반대 편에서는 국가의 부름을 받은 젊은이들이진압복 또는 군복을 입고 명령에 따라 진압에 나섰다가 희생됐다.시위대열에 섰건 그 반대 쪽에 있었건 그 젊은이들은 모두 시대의 희생자였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민주화를 이룬 지금도 시위 현장에서돌에 맞아 눈을 잃는 젊은이를 만들어 낸다. 실명 위기를맞은 이병철 수경은 2년여를 복무했고 두달 뒤에 제대할예정이라고 한다. 이 수경도 여느 젊은이처럼 병역의무를무사히 마칠 것을 기대하며 사회에 나가 새 생활을 시작할꿈에부풀어 있었을 것이다.이 수경이 결국 실명한다면 그와 부모에게 우리 사회는 어떤 위로를 보낼 수 있겠는가. 집회와 시위는 물론 헌법에 보장된 기본 권리다.그렇더라도 이 시대에 화염병과 돌을 마구 던지는 시위는 전혀 정당성을 얻을 수 없다.올 들어 시위 현장에서 다친 경찰관이 이미 480명이나 된다고 한다.아마 시위대의 희생자 수도 이에 못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민주노총에 무조건 화염병과 돌덩어리부터 손에서놓기를 간곡히 부탁한다.지난 2년여 동안 경찰은 최루탄을사용하지 않고 있는 만큼 시위대가 먼저 자제해야 한다고보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사건이 시위현장을 과열시켜 더큰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경찰과 시위대 양쪽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
  • 서울대 전공교육 부실

    한 강의실에 수백명이 넘는 콩나물 시루 같은 대형 강좌로서울대 전공 수업이 부실화되고 있다. 서울대가 올 1학기에 개설한 1,938개 전공 강좌 중 81명 이상이 수강 신청을 한 강좌는 314개로 16.2%에 이른다.200명이상이 수강하는 콩나물 강의도 30여개에 달한다.교양 강좌920개 가운데에서도 81명 이상 강좌가 167개로 18.2%다. 학교측이 81명을 대형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수강생이 81∼150명이면 80명 이하 강좌를 맡는 시간강사 보수의 1.5배를,151명부터는 2배로 차등 지급하기 때문이다. 경영대 1학년의 전공 필수 과목인 경영학원론 수강자는 314명이다.교수는 초만원 강의실에서 마이크로 수업을 진행한다.일부 학생들은 책상 위에 엎드려 잠에 빠져들거나 뒷문을드나들며 휴대전화를 걸기도 한다. 법대 2학년 전공 필수과목인 형법총론 강의실은 400여명의학생들로 소음이 끊이지 않는다. 1학년 교양과목인 ‘대중예술의 이해’도 한반 수강생이 366명이다. 대형 강의가 늘어난 것은 고질적인 교원 부족과 올해부터본격 도입된 모집단위 광역화에 따른 것이다. 대학본부 관계자는 “전임 교원의 법정 수업시간이 9시간으로 줄고 신규 임용이 지연되면서 대형 강의가 늘었다”면서“시간강사가 전체 교원 3,053명 가운데 41.5%인 1,266명에이른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도 최근 학교측에 제출한 질문서를 통해 “모집단위 광역화로 80명이 듣던 전공 과목을 대형 강의실에서 300명 이상이 듣고 있다”면서 “광역화 도입에 따른 학교측의준비 부족이 부실 강의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법대의 한 교수는 “헌법·민법·상법은 고시 필수과목이어서 청강생이 많은데다 학교 방침상 시간강사에게 전공을 맡길 수도 없다”면서 “과목당 교수가 1명에 불과해 대형 강의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대형 강의는 주입식으로 진행되는데다 학생들의 대리 출석,시험 부정 등에도 속수무책이다. 인문대 2학년생인 박모씨(21·여)는 “수강생이 너무 많아수업이 형식적으로 진행되는데다 시험 관리조차 제대로 안돼 부정행위가 일반화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지난달 7일에는 사회학과 1학년생 20여명이 중간고사 때 집단 커닝한 사실이 뒤늦게 적발돼 재시험을 치러야 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지방선거 NGO돌풍 부나

    현직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이 시민단체와 손잡고 내년 지방선거에 도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3의 힘’ ‘광주참여자치21’ 등 40여개 단체로 구성된 ‘지방자치 개혁연대(준)’는 19일 “내년 지방선거에시민단체 회원은 물론,현직 자치단체장과 의원들이 포함된 ‘개혁 후보군’ 700∼800명을 내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300여명의 회원을 둔 ‘개혁연대’는 7월20일 공식 출범한다. 시민단체와 연대해 선거에 참여할 뜻을 밝힌 지방자치단체장은 김두관(金斗官) 김해 군수와 대구 L구청장 등 15명에 이른다.기초의원 70∼80명도 개혁연대 후보로 선거에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개혁연대 창립기획단 김형식(金炯植) 홍보팀장은 “기초자치단체 70여 선거구에 개혁 후보를 낼 계획이며,광역자치단체 6곳 정도에도 후보를 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있다”면서 “현직 기초·광역의회 의원과 자치단체장의참여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개혁연대 후보군의 공통된 공약과 홍보이미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개혁연대는 ▲기초단체장 정당공천 배제 ▲지방의원 유급화 ▲주민 소환,주민 투표·발안제 ▲공익 소송제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관계법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입법청원할 방침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아파트도 애프터서비스 시대

    주택건설업체들이 아파트 하자보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하자보수팀 운영을 크게 강화,불편신고가 없더라도 정기순회 애프터서비스(A/S)를 실시하는가 하면 하자보수 기간이 지난 뒤에도 A/S를 계속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만족도제고와 브랜드 관리에 신경을 쏟고 있다. LG건설은 최근 ‘LG 순회서비스반’발대식을 갖고 입주 후는 물론 입주 전 사전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입주민이 불편사항을 신고하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아파트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에 나섰다.순회서비스반에LG전자,LG화재해상보험 직원을 포함시켜 LG가전제품 모든품목과 차량을 무상점검해주는 등 서비스의 질도 높이기로했다. 대우건설도 최근 직원 80명으로 구성된 ‘우리집처럼 A/S기동팀’을 발족시켰다.서울과 경기,충청,영남,호남 등 5개 권역별로 조직을 세분화,신속한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했다.A/S 이전에 사전점검과 입주자 점검,사후점검 등 제품점검 시스템을 3단계로 나눠 입주 전 아파트 관리에도 신경을기울이고 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지난3월부터 실비로 오래된 마감재와 인테리어를 갈아주는 ‘유닛(unit)형’서비스와 하자보수기간이 끝난 입주아파트에 원가로 자재를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A/S 관련 전용 홈페이지(www.samsungaptas.co.kr)를 마련,시간예약 접수제,A/S요원 지정제,진행단계 확인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공사현장에 ‘주부 품질평가단’을 운영,입주예정 주부들이 한달동안 현장의 시공상황을 점검하고또 정예 A/S요원과 인테리어 전문가로 구성된 이동서비스팀을 구성,불편상담 및 즉석 보수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6·15 1주년/ 통계로 본 남북교류

    지난 1년간 남북한은 과거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인적·물적교류를 했다. 특히 교역 등 경제분야와 이산가족 분야에서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그러나 올들어 경기 둔화세와 함께부시 미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남북교류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인적 왕래= 남북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경협 등 대북지원과사회문화교류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모두 7,280명이 방북했다.99년에는 5,599명이었다.올들어 4월말까지 1,798명이방북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6% 늘어난 수치다.지난해 남한을 방문한 북측 인사는 706명으로 99년 62명에 비해 10배 이상 늘었다.문화예술공연단의 방문이 다수를 차지했다. ■금강산 관광= 지난해 21만3,009명이 금강산에 올랐다.99년엔 14만8,074명이 다녀왔다.98년 11월 관광 개시 이후 지난4월말까지 모두 40만 1,760명이 금강산을 관광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산가족= 지난해 8월15일 600명의 이산가족들이 서울과평양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3차례에 걸쳐 3,630명이 헤어진 가족들을 만났다.방문단 교환과 2차례 생사ㆍ주소확인작업을 통해 1만213명이 가족의 생사를 확인했다. 올 3월에는 서신교환도 이뤄져 600명이 휴전선 너머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했다.일부 납북자와 국군포로도 상봉의 기쁨을 누렸다.또 비전향장기수 63명이 지난해 9월 북한으로갔다. ■탈북 주민 입국= 지난해 312명으로 급증했다.99년 148명에비해 2배이상 늘었다.올들어 4월말 현재 135명이 입국했다. ■교역 규모= 지난해 교역 규모는 4억2,525만달러로 97년 3억달러 규모에서 증가세를 이어갔다.남북교역 업체 및 품목도 꾸준히 늘어 89년 30개 교역업체에서 지난해 652개업체로 증가했다.지난 4월말 현재 교역업체는 193개,교역품목은342개이다. ■대북지원= 2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대북식량지원이 합의돼 쌀 30만t,옥수수 20만t이 차관 형식으로,옥수수 10만t은국제기구 지원 형식으로 북한에 전달됐다.비료의 경우 지난해에는 30만t,올해에는 20만t 지원됐다. ■사회문화 교류= 지난해 협력사업 9건을 승인했다.98년과 99년엔 각각 7건이었다.지난해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1,534억여원이 지출됐다.경의선철도연결 지원사업에 85억여원이쓰였고, 대북비료 30만t 지원에 942억여원이 들었다. 1·2차 남북이산가족 교환방문 경비로 22억여원이 쓰였다. 또 평양교예단 서울공연에 6억3,700만원,평양소년학생예술단 서울공연에 3억1,900만원이 사용됐다. 김상연기자 carlos@
  • “한국 신문시장 시장원리 실종”

    세계 곳곳에서 언론인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국제적인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제기자연맹(IFJ) 서울총회 이틀째인 1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행사장에서 열린 ‘언론인 보호를 위한 행동방안’이라는 주제의 패널토론회에서 에이던 화이트 IFJ사무총장은 콜롬비아·중국·서아프리카 지역의 언론인 안전실태보고서를 인용,언론인이 여전히 위험한 직업으로 남아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토론에서는 ▲언론인과 언론매체가 일하기에 가장 위험한 국가들(인도·멕시코·파키스탄·필리핀·러시아·터키·페루)▲IFJ의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국가,다시 말해언론이 위협과 공격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국가(아프가니스탄·방글라데시·쿠바·콩고민주공화국·이란)에서의열악한 취재환경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토론에서 IFJ는 콜롬비아에서 지난 10년간 무장분쟁이 확대되면서 80명 이상의 언론인들이 순직했으며,수십명의 언론인들이 공격을 받거나 납치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한 김주언 언론개혁시민연대사무총장은 ‘위기속의 언론인-한국의 경우’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신문사주들은 신문을 사적 이익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의 신문시장은 시장경제원리가 작동하지 않는 비정상적 행태가 이뤄지고 있다”고말했다. 그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정치권력과 언론간 유착고리단절 ▲신문시장 정상화 ▲언론기업의 경영투명성 확보를위한 보완책 마련 등을 주장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국세청 광역콜센터 큰 인기

    납세자들로부터 인터넷과 전화,서면질의 등을 통해 세무상담을 해주는 국세청의 광역콜센터 이용자가 개설 100일만에 41만명을 넘었다. 국세청 이병대(李炳坮) 민원제도과장은 10일 “지난 3월2일 개설한 광역콜센터 이용자는 9일 현재 41만2,119명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무척 좋다”고 밝혔다. 내용별로는 전화(1588-0060)를 이용한 납세자가 40만명으로 97.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는 8,780명,서면질의(팩스 02-786-1588)는 1,801명,직접 방문자는 1,538명이었다. 서울 여의도 14의2 동아빌딩 8,9층에 있는 광역콜센터에는 업무지원팀과 전화상담 2개 팀,서면·인터넷 상담 2개 팀,방문자 상담 6개 팀 등 모두 104명의 국세청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부가가치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법인세 등에 대해 납세자들에게 복잡한 세법을 알기 쉽게 상담해주고 있다. 박선화기자 psh@
  • 법무사시험 67대1

    올해 법무사 시험 접수인원은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지고이에따라 경쟁률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은 지난 2일 제7회 법무사 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결과 100명 모집에 6,706명이 원서를 내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80명 모집에 8,004명이 지원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접수인원은 무려 1,298명이 줄어들었다.경쟁률 역시 지난해 100대 1에서 올해 67대 1로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경우 8,000여명에 이르는 접수인원 가운데 실제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5,432명에 그쳐 67.8%의 응시율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법무사 시험에는 더욱 적은 수험생이 응시할 전망이다. 고시관계자들은 “사법시험의 최종합격인원이 큰 폭으로늘어나고 4회 응시제한이 없어지는 등 사시의 응시 환경이좋아져 법무사 시험보다 사시에 더욱 매력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국제협력단 해외봉사단 발대 한국어 교육 담당 김강임씨

    한국국제협력단(KOICA·총재 閔形基)의 제12기 해외봉사단 발단식이 8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국제협력연수센터에서열렸다.지난 4월부터 2개월동안 경기도 이천의 한국유네스코 청년원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받은 봉사단원들은 이달말 인도네시아,베트남,파키스탄 등 개발도상국에 파견돼 각종봉사활동을 한다. 현재 24개국에서 225명의 봉사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올해 해외봉사단 수가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많은 180명으로 확대됐다. 한국어교육 봉사를 위해 태국으로 떠나는 김강임(30·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국어학 석사과정 수료)씨는 “7년전인 94년 몽골에서 못다한 봉사활동을 더욱 알차게 하기 위해 태국으로 다시 떠난다”고 말했다.다음은 김씨와의 일문일답. ◇지원 동기는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에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 ◇국내 훈련중 인상깊었던 일은 두달동안 합숙훈련을 받으면서 180명에 이르는 단원들이 서로 도우며 어려운 일을 헤쳐나갈때 큰 보람을 느꼈다. ◇태국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교재를편찬하고 태국의 콘켄대학에 한국어과가 전공과목으로 정식 등록되도록 돕고 싶다. ◇향후 계획은 UN봉사단원으로 활동하거나,현지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사로 계속 활동하고 싶다. 박찬구기자 ckpark@
  • 2003년 고교졸업생 대입정원 밑돈다

    올해 고교생수가 지난해보다 16만명 가량 줄어드는 등 17년 만에 처음으로 20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오는 2003년에는 고교 졸업생이 대학 신입생 정원을 밑도는 역전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돼 대학들의 학생모집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6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4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해 발표한 ‘2001년도 교육기본통계 초안’에 따르면 고교생수는191만908명으로 지난해의 207만1,468명보다 16만560명이 줄었다. 고교생수는 85년 215만2,802명으로 200만명을 넘어선 이래15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97년에는 233만6,725명까지 늘었다. 그러나 98년 232만6,880명으로 9,845명이 감소한 뒤 99년에는 225만1,140명으로 7만5,740명이 줄었다. 교육부는 2002년까지 대학정원 69만7,541명에 고졸 예정자가 71만5,041명으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지만 2003년에는대학정원 71만5,041명에 고졸 예정자는 64만2,888명으로 역전 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교 졸업생수가 대학정원을 밑돌면 대학들의 신입생 모집난이 가중돼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대학의 도태현상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입시 과열의 완화와 함께사교육비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올해 초등학생수는 408만9,483명으로 지난해보다 6만9,492명 늘고,중학생은 183만1,112명으로 2만9,427명 줄었다. 교원 정년 단축에 따른 명예퇴직 증가로 크게 줄었던 교원수는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올들어 4,400명 이상늘었다. 교육부는 기본통계 초안에 대한 검증작업을 마친 뒤 다음달 말쯤 ‘2001년도 교육통계연보’를 발간,각계에 보급할계획이다. 이순녀기자 c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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