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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내년 249명 구조조정

    서울시가 내년 2월말쯤 직원 249명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20일 시가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하종삼(河鍾三·노원3선거구) 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내년 2월말까지로 시한이 못박힌 직종·직급별 초과인원 249명에 대해 공로연수 등을 통해 적체를 해소키로 했다.직급별 대상자는 9급 180명,7급 26명,8급 25명,6급 11명,10급 7명 등이다. 기구 개편과 실·국별 규모 축소 등으로 인원이 적정선을 웃돌아 시행하는 구조조정은 이명박 시장 취임 후 지난 8월 158명을 시 시설관리공단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정리한 데 이어 두번째다. 시는 전체 초과인원 가운데 103명은 상·하반기 한차례씩 2회로 나눠 공로연수를 시행,결원이 생기는 부서에 단계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29명은 현재 결원이 발생한 곳에 보직발령을 내거나 전직 조치하고,28명은 업무가 확대돼 증원이 필요한 부서에 투입한다.5명은 사업소 등 산하 기관의 정원외 상근자로 발령내고 6명은 명예퇴직시킬 예정이다. 남은 인원에 대해서는 자동차세 체납 차량의 번호판 영치업무 등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전업·창업을 위한 직업전문교육 등을 실시해 전직토록할 방침이다. 한편 이해근(李海根) 인력관리팀장은 “초과인원에 대한 정리시한을 6개월 연장해줄 것을 행정자치부에 내년초 건의할 계획”이라면서 “일자리 창출 등 해당 직원들의 생계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대한매일 대선취재단 가동

    대한매일은 제16대 대통령선거 D-30일을 맞아 특별취재단을 구성,19일부터 투표일인 12월19일까지 한달간 본격 운영합니다. 본사와 전국의 지방취재진 80명으로 구성된 특별취재단은 각 후보와 정당의 선거운동 및 투개표 결과 등을 현장에서 입체적으로 취재,신속·정확하고 공정하게 보도할 계획입니다.특히 이번 대선은 명실상부한 미디어선거의 효시인 만큼 TV합동토론회는 물론 각 후보들의 정책공약을 세밀하게 분석,유권자들이 올바르고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깨끗하고 돈 안드는 새로운 정치문화의 착근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각오입니다.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 취재단 명단 ◇단장 최태환 부국장 ◇부단장 이목희(정치팀장)임태순(사회교육팀장)김주혁(전국팀장)송기석(사진팀장) ◇본부 한종태(반장) 이춘규 곽태헌 노주석 정기홍 박정현 최광숙 박현갑 김수정 박찬구 조승진 이종락 김성수 이순녀 김상연 김미경 박록삼 장세훈 이두걸 ◇서울 구본영(반장) 김민수 진경호 김경운 최용규 이동구 조덕현 송한수 이지운 강충식 조현석 김재천 장택동 이창구 구혜영 박정경 류길상 이영표 유영규 홍원상 조태성 윤창수 오석영 이세영 황장석 홍지민 박지연 ◇경기·인천 한만교(반장) 윤상돈 김병철 김학준 ◇강원·충청 조한종(반장) 이천열 ◇광주·전남북 임송학(반장) 최치봉 남기창 ◇대구·경북 한찬규(반장) 김상화 황경근 ◇부산·울산·경남 이정규(반장) 김정한 강원식 ◇제주 김영주(반장) 전광삼 ◇사진취재반 유재림(반장) 오정식 이종원 최해국 남상인 강성남 김명국 손원천 이언탁 한준규 안주영 도준석 ◇부정선거 고발창구 서울 중구 태평로1가 25번지 대한매일신보사 편집국.전화:(02)2000-9151(정치팀) 9171(사회교육팀) 9184(전국팀) 팩스:(02)2000-9159, 9179, 9189 e메일:jthan@
  • “日人 70~80명 추가납북 가능성”日정부 실종자정보 요구계획

    (도쿄 연합) 북한은 지난 1970년대말과 1980년대 사이에 납치했다고 시인한 13명 외에도 70∼80명의 일본인들을 추가 납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북·일 관계에 밝은 소식통들이 17일 밝혔다. 이 소식통들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실종된 70∼80명의 당시 정황을 더 조사한 뒤 북한측에 실종자들에 대한 정보를 내놓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지난 9월17일 북·일 정상회담 이후 일본정부는 일본 전역에 걸쳐 실종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실종자 가운데 70∼80명은 북한에 납치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일본정부는 지난달 말 말레이시아의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북·일 수교회담에서도 북한측에 실종자 3명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 취업대란/ 대기업 바늘구멍… 中企는 구인난

    ■취업시장 양극화 대기업 취업시장이 사상 최악의 극심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반면 중소업체는 만성적 구인난에 시달려 취업시장이 양극화 현상을 더하고 있다.대졸 신입사원을 채용중인 INI스틸은 20여명 모집에 6958명이 지원,34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올 하반기 채용을 한 대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특히 석·박사급 고급인력의 취업전선에도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지난달 원서접수를 끝낸 롯데그룹에는 400여명 모집에 해외유학파 400여명,석·박사가 3000여명이 몰렸다.15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팬택&큐리텔에는 유학파 620명,전문자격증 소지자 301명이 지원했다.그러나 올해 중소기업의 인력부족률은 지난해의 두배가 넘는 9.36%에 달해 전국 12만개 중소기업에서 20만여명이 모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두달 전인 9월만 해도 취업시장은 ‘장밋빛’이었다.대부분 기업들이 채용인력을 예년보다 늘려 잡아 채용규모가 4만명에 이르렀다.그러나 10월 들어 각종 경기불안 요인이 노출되면서 취업시장은 한파를 맞았다.고학력자들이 서류전형에서 탈락하거나 가산점을 못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 ◆고급 인력도 ‘속수무책’ S대학원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을 전공한 이모(29)씨는 올들어 무려 40여개 회사에 지원했다.학점이 3.8점에 토익점수는 800점대이지만 서류전형에서 한 곳도 통과하지 못했다.그는 “이 정도면 서류전형을 통과하기에 손색이 없는데도 번번이 탈락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최모(33)씨는 K대 공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뒤 미국에서 MBA(경영학석사)를 딴 엘리트.올 하반기에만 20차례 이상 이력서를 제출했다.그러나 1차를 통과한 경우는 고작 세번이었다.모두 서류전형에서 탈락했다.“미국 생활에서 다진 영어실력에 공학석사 학위와 MBA까지 있어 쉽게 합격할 줄 알았지만 취업이 쉽지 않았다.”는 최씨는 결국 중소기업의 문을 두드려야 했다.이처럼 고학력 인력은 직무 경력이 적은 탓에 기업에서 채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왜 취업난인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약 330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매년 평균 42만명의 일자리가 생겨나는셈이다.그러나 매년 배출되는 대학졸업자는 50만명.고교 졸업 후 노동시장에 진출하는 인력까지 포함하면 노동시장은 절대적인 공급 초과다. 여기에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후 취업이 어려워지자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해외에 유학갔던 인력들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취업 희망자 중에 석·박사 학위 소지자나 공인회계사,MBA 등이 특히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게다가 불투명한 경기 전망 탓에 기업들은 채용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줄이는 등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헤드헌팅업체인 닥터파인드의 변희철 사장은 “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감소하는 반면 구직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상당수의 기업이 근무경력이 없는 석·박사급출신을 부담스러워하고 있어 고급인력 취업난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돌파구를 찾아라 대기업들이 비정규직 채용을 확대하는 추세임을 염두에 둬야 한다.핵심정규직과 전문계약직은 대부분 경력자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기 때문에 신규 구직자들은 임시직,파견직 등 비정규직으로 경력을 쌓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전문가들은 요즘같은 취업난에서는 자신의 역량을 냉철히 평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대기업에 사무직으로 들어가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이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1746개 중소기업 중 77.7%인 1356개 업체가 하반기 채용계획을 갖고 있다.이 중 유망중소기업 20개 업체는 하반기 채용인원을 지난해보다 59.8% 늘릴 예정이다. 리크루트 이정주 사장은 “20∼50명을 뽑는데 수천명이 몰리는 곳에 굳이 발을 들여놓고 열등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면서 “주체적으로 기업을 취사선택하고 취직 이후에는 성공담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여경기자 kid@ ■대기업 하반기 막바지 공채 하반기 기업공채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달에 공채하는 대기업은 대한항공,국민은행,한국전력공사,롯데제과,하이마트 등이다.대한항공은 일반직,운항관리사,항공기술직 등 대졸 신입사원 120명을 공개 채용한다.지원서는 2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kr)를 통해 받는다.모집분야는 일반직 80명,운항관리사 10명,항공기술직 30명.국민은행은 입행 4년 뒤에 MBA를 보내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신입행원 공채를 한다.지난해 11월 합병 이후 처음 100명 안팎의 신입행원을 뽑는다.지원서는 16일 오후 1시까지 국민은행 인터넷 홈페이지(www.kbstar.com)에서 받는다. 한국전력공사는 대학교에 원서 600장을 배포해 추천을 받는 추천채용 방식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원서마감은 11월15일. 식품업계의 경우 롯데제과 공채만 남겨 두고 있다.11월 말∼12월에 영업직을 중심으로 공채를 한다. 유통업체에서는 하이마트가 31일까지 신입,경력사원을 뽑는다.올 상반기 유통업체들의 지방출점과 신규 오픈으로 인력충원이 많았으나 하반기에는 점포 확대 계획이 적어 채용인원이 상당히 줄었다. 한미약품은 15일까지 영업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대상은 의약부와 병원부로 74년 이후 출생한 대졸 이상자다.홈페이지(www.hanmi.co.kr)에서 입사지원서를 내려받아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I.E 및 차량품질 경력사원을 16일까지 모집한다.대졸 이상 해당경력 3년 이상자로 토익 750점이나 영어권국가 체류 2년 이상자이다.홈페이지(www.renaultsamsungm.com)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채용전문업체 관계자는 “올 하반기 대기업들의 공채가 마무리되면서 기업들은 필요 인원만 소수로 선발하는 수시채용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달에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채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경기침체로 공채를 계획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정은주기자 ejung@ ■인력난 中企 조업중단 위기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P기업은 올 1년 내내 채용공고를 내고 있다.지난해 비용을 줄이기 위해 공장을 인천으로 옮기면서 생산직 사원 80여명 중 절반 가량이 빠져 나갔기 때문이다. 인사담당자는 “생산직에 지원하는 사람이 드물 뿐 아니라 뽑아 놓아도 힘들다며 사표를 내기 일쑤여서 좀처럼 충원이 힘들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중소기업들이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아우성이다.취업시즌을 맞아 ‘취업난 속 구인난’이라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사람을 구할 수 없어 조업을 중단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중소기업청과 산업연구원(KIET)이 최근 종업원수 5∼300명 규모 8460개 중소기업의 인력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인력부족률은 지난해의 2배가 넘는 평균 9.36%였다.전국적으로 중소기업 12만곳에서 20만 4900명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됐다.규모가 적고 지방에 있는 기업일수록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생산직 인력의 경우 지난해(4만 7000명)의 3배 규모인 15만 6000여명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판매관리직(6.82%),사무관리직(4.14%),서비스직(3.01%) 등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특히 고학력 출신들은 7300명이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사회풍조(33.7%)와 낮은 임금(25.4%),열악한 작업환경(13.3%)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게다가 전문가들은 중소기업들이 내년에 최악의 인력난을 겪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내년에는 산업기능요원 8000명이 처음으로 감축되는 데다 올해 신고받은 25만 6000여명의 불법체류 노동자들이 3월까지 자진 출국해야 하기 때문이다.또 내년 7월부터 주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될 경우 근무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인력 탈출’ 현상은 가속화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제혜택과 고용조건 개선 등 중소기업의 부족인력을 메워주는 인력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인크루트 이광석 사장 “독자적 틈새 전략짜야” “급변하는 취업전선에서는 틈새를 찾아 자신만의 성공전략을 펴야 합니다.대기업만 선호할 것이 아니라 실무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중소업체로 눈을 돌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 이광석(李光錫) 사장은 올 하반기의 취업전략을 이같이 제시했다. 그는 “고학력자의 경쟁 합류로 일반 대졸 구직자들의 취업난은 갈수록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특히 현재의 추세로 볼 때 고학력자가 결코 유리하지 않으므로 구직자들은 나름의 독특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원 2년보다 1년의 실무 경력을 더욱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경력사원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객관적인 자료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예컨대 각종 공모전 입상이나 자격증 취득,프로젝트 참가 경력 등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또 막연히 대기업만 쳐다보지 말고 코스닥 등록업체 등 유망 중소기업에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지역적인 문제에 자유롭다면,지방에 있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도 관심을 갖는 등 폭넓은 구직활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유망 중소기업의 경우 연고채용이 많으므로 온·오프라인 인맥을 총동원해 구직 활동을 펼치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이어 “잦은 이직을 우려하는 기업들이 많은 만큼 성실성과 끈기있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면서 “의연하게 도전하면 좋은 결실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인터넷취업사이트 활용 10계명 1.검증받은 3∼4개 사이트를 함께 검색한다. 2.취업정보 스크랩,맞춤채용정보 기능 등 필요한 정보만 선별한다. 3.이력서는 수시로 업데이트한다. 4.지원분야나 기업에 맞는 이력서를 각각 작성해 놓는다. 5.살아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게시판,커뮤니티 등을 꼼꼼히 체크한다. 6.취업가능지수 진단,인·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확인한다. 7.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유료·옵션서비스에 자신을 노출한다. 8.동영상 자기소개서,실시간 면접 기능 등 독특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 9.인터넷 채용 박람회를 활용한다. 10.늘 취업동향을 체크하고 적절한 전략을 세우자. 스카우트(scout.co.kr)·리크루트(recruit.co.kr) 제공
  • [사설] 농어촌 초등교사 부족 해법없나

    농어촌 초등학교 교사의 부족현상이 갈수록 심각해 질 전망이다.최근 올 초등교사 임용시험을 마감한 결과 우려한 대로 일부 지방에서 미달사태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내년에도 농어촌지역에서는 계약직 기간제교사를 대거 투입한다 해도 수업차질 등 교육왜곡 현상이 그치지 않을 것이 뻔하다.2003년 초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8881명 모집에 1만 280명이 지원해 1.16대1이라는 사상 최저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경쟁률 1.38대1보다 낮아진 것으로 전남 경남 강원 등에서는 지원자가 모집 인원을 밑돌았다.전남 지역의 경우 200명 모집에 90명이 응시,0.45대1로 최악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경남은 0.87대1,강원은 0.89대1이었다.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선으로 맞춰야 하는 ‘7·20 교육여건 개선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무려 6722명의 초등교사가 부족한 실정이다.매년 배출되는 교대 졸업생은 5000∼5300명에 불과해 초등교사의 ‘기근상태’는 특별한 해법이 없는 한 심화될 것이 확실하다.초등교사 지원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지방 교대생들이 광역시나 수도권을 선호하고 생활이 불편한 농어촌지역을 기피하는 경향이 높아져 이 현상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일부 도교육청에서는 임용시험 연령을 대폭 높이는 등 특단책을 쓰고 있으나 ‘교단 고령화’만 가져올 것이라는 비판이 많다.경북도교육청은 지역 초등교사에 만 55세인 사람도 응시할 수 있도록 했을 정도다.지원연령을 훨씬 높인충북 충남 강원 전남 전북 등에서는 40∼50대가 대거 지원해 교단의 고령화를 부채질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우리는 더 늦기 전에 농어촌지역 고교생을 그 지역의 교대에 특별 전형으로 선발,졸업후 농어촌에 부임하도록 하는 ‘향토교사제 도입’같은 대책을 보완책으로 검토해 주길 제안한다.
  • 대기업 재직때 경력관리…퇴직뒤 창업·전업 지원 ‘생애직업교육’ 확산

    평생직장 개념의 붕괴로 ‘다모작(多毛作) 생애족’이 늘면서 대기업에 생애직업교육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생애직업교육은 구성원들이 퇴직한 뒤에도 독립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애목표에 기반을 둔 경력설계에 치중하는 것이 특징이다.중장기적 직업설계 덕분에 진출분야도 벤처뿐 아니라 제조업·서비스업종 등 다양하다. ◆인생 방향 새 틀 짜기 11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직원들의 생애직업경로를 5단계로 ‘재단’해 주는 인사·노무프로그램을 도입했다.직원들이 장·단기목표를 수립,희망퇴직 등의 여부를 결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세컨드 커리어 워크숍’을 마련한 것이다. 보통 입사한지 20년이 지나 만4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이틀 과정의 자기성찰 시간을 갖도록 한다.교육내용은 ▲삶에 대한 성찰 ▲의식·행동혁신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목표설계 ▲목표성취를 위한 실천계획과 결의 등으로 이뤄져 있다. 관계자는 “비록 이틀 과정이지만 첫 워크숍에 180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면서 “워크숍에 참가한 뒤 냉정하게현재의 자기모습을 반성하고 삶의 목표를 명확하게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5∼10년 주기로 개인의 성장 및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입사시 신입사원 교육에 이어 5년 뒤에 ‘커리어 디자인’ 교육을 실시,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내 성장경로를 설정토록 한다.입사한지 10년이 지나면 ‘커리어 리뷰’ 과정을 마련,지난 과정을 점검토록 하고 있다.정년(55세)을 앞둔 시점에는 ‘그린 라이프’ 과정으로 퇴직이후의 창업과 전업을 지원한다. ◆전직 지원센터도 설립 러시 기업들의 전직지원제도(아웃플레이스먼트)도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주로 회사가 전문컨설팅사에 위탁해 퇴직자를 대상으로 전직이나 창업 등 퇴직후 경력관리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한국전력은 지난달 1일 전직지원센터를 서울·대전·광주·대구·부산 등 5곳에 개설했다.20∼30평의 이 센터에서 정년퇴직을 6개월 앞둔 사원 60여명이 모여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관계자는 “대부분 퇴직후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느낀다.”면서 “적응훈련을 받으며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도 지난달 14일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5곳에 전직지원센터를 열었다.현재 명예퇴직자 800여명이 재취업이나 창업,이민을 위해 센터를 찾는다. 이들은 4개월간 자기진단테스트,구직기술 및 네트워크 전략,창업아이템,시간관리기법,이민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직지원 컨설팅사인 DBM코리아 김훈태(金勳太) 상무는 “평생직장 개념이 희박해지면서 사원 스스로 경력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키려는 움직임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건승 정은주기자 ksp@
  • 당시 상황 어땠나/ 본회의장에 70~80명뿐 처리된 법안 35건이상

    국회가 지난 7·8일 본회의 의결 정족수(재적 과반수 출석)인 137명을 채우지 못한 채 무더기로 통과시킨 법안을 다시 처리키로 결정한 가운데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본다. 국회 관계자들과 본회의장을 취재중이던 기자들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30분쯤 과반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안을 처리하기 시작했지만 오후 4시를 전후해선 본회의장에 70∼80여명만 남아 있었다는 것이다.개의 당시에는 140여명이 참석했으나 의원들이 하나둘씩 빠져나가기 시작해 오후 3시30분쯤에는 100명도 채 남지 않았다.이런 가운데도 표결은 계속되다 오후 4시50분쯤 사회를 보던 김태식(金台植) 부의장이 표결 정족수 부족을 들어 표결을 중단시켰다.무려 1시간20분 동안 80여명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셈이다.이 과정에서 처리된 법안은 35건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헌법 49조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측은 “본회의장 주변 복도나 휴게실에 있던 의원도 출석한 것으로 간주해온 만큼 관례상 의결정족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주변 복도와 휴게실에 60여명이 있었다고 주장했었다.그러나 실제로는 10명 안팎의 의원들만 눈에 띄었을 뿐이다.즉 복도 및 휴게실 인원까지 합쳐도 90여명뿐이어서 상당시간 의결정족수에 미달했던 것이다. 앞서 지난 7일 오후에도 회의가 진행되는 도중 의원들이 하나둘씩 본회의장을 빠져 나갔고,급기야 오후 4시10분쯤에는 70여명만 남은 상태에서 12건의 안건이 처리되자 역시 사회를 보던 김태식 부의장이 의결을 중지시키고 정회를 선포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 국회 법안처리 문제점/ 출석의원 명단공개 검토

    지난주 사실상 끝난 정기국회가 의원들의 무관심·불출석 등으로 의결정족수 미달 논란 등 부작용을 빚자 국회 차원에서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특단의 대책’마련 움직임이 일고 있다. ◆국회의장의 제안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은 ‘졸속 국회’를 치유할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지난 7·8일 의결정족수가 미달된 상태에서 일부 법안이 무더기로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한 논란이 일자,최구식(崔球植) 공보수석을 통해 “앞으로는 정기국회에서는 예산안과 예산관련 법안,기타 긴급을 요하는 법안만 처리하고 나머지 일반 법안들은 매 짝수월에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분산처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MBC라디오에 출연,“의원들의 본회의 출석률을 높이기 위해 의장단이 수시로 출석자 명단을 점검해 의결정족수가 부족할 경우 출석의원 명단을 즉시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결정족수 논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때 의결정족수(재적과반수 출석)인 137명을 채우지 못한 채 ‘국군부대의 대터러전쟁 파견연장 동의안’ 등 20여개 법안·동의안이 통과돼 논란이 일었다.국회는 8일 오후 2시30분쯤 과반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의안을 처리하기 시작했지만 오후 4시를 전후해선 본회의장에 70∼80명만 남아 있었다. 일각에선 “재적 과반수 출석과 출석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법규정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그러나 국회측은 “본회의장 주변 복도나 휴게실에 있던 의원도 출석한 것으로 간주해온 만큼 관례상 의결정족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후원회에만 관심 일부 의원들은 안건 심의는 등한히 하면서 의원회관 등에서 열린 후원회에는 열심히 참석해 눈총을 받았다.본회의가 열린 시간에 후원회를 갖는 것도 문제고,회의보다 후원회에 얼굴 비치기를 우선하는 양태도 문제라는 지적이다.대선후보들도 표밭갈이에만 신경을 쓰느라 본회의에는 자주 불참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 초등교사 임용시험 미달사태

    올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대규모 미달사태가 발생해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수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10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2003년 초등교사 임용 원서를 마감한 결과 8881명 모집에 1만 280명이 지원,평균 1.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38대1보다 낮은,사상 최저 수준이다.전남지역은 200명 모집에 90명이 응시해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경남도 600명 모집에 522명이 지원해 0.87대1이었다.강원지역도 200명 모집에 178명이 응시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파악한 내년 초등교사 부족 인원은 6722명으로,올해 기간제 교원으로 충원했던 부족 인원 2777명의 2.4배에 이른다.특히 교대 졸업생들의 대도시 근무 선호로 농어촌 교사를 확보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교사부족 실태 교육부 이영만 교원정책심의관은 “내년이 가장 심각하고,2004년부터는 완화된 뒤 2006년에는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느라 교사 수요는 늘어난 반면 교대졸업생은 5000여명으로 한정돼내년까지는 어쩔 수 없다는 설명이다. 교육부가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단기 해법은 기간제 교사와 교과전담 강사의 확보다.내년에 기간제 교사와 교과전담 강사를 각각 7200명,41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역간 불균형이 더 큰 문제 2∼3년내에 인원 부족은 해소될 수 있으나 대도시로만 몰리는 교대 졸업생의 발길을 농어촌으로 돌릴 방도는 딱히 없다.시·도 교육청은 초등교사를 모시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다.전남교육청은 교원사택 제공,해외유학 특혜 등 인센티브를 걸고 졸업생을 유치하고 있다.일부교육청은 만 55세까지 연령제한을 완화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세계로 뻗는 한국게임산업/ 한국 게임산업 세계강국 ‘우뚝’

    ■'월드사이버게임즈' 결산 세계인의 게임문화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2’를 계기로 한국게임산업이 세계강국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달 28일부터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열려 지난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이 대회에는 세계 45개국 4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예선전 참가자만 150여만명이 넘었다. ◆대회의 성과 삼성전자의 공식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37개국 390여명이 참가한 1회대회보다 규모가 월등히 컸다. 국내외 기자단수만 해도 300여명에 이르렀다.CNN·로이터 등 유명 외신을비롯해 미국 테크TV,호주 ABC TV,독일 GIGA TV,중국 CCTV 등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한국은 금메달 3개,은메달 2개로 종합 1위를 차지,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2위는 러시아(금3개),3위는 독일(금2개,동1개)에게 돌아갔다. 윤종용(尹鍾龍) 대회조직위원장(삼성전자 부회장)은 “WCG가 전세계 청소년들의 문화축제임을 실감했다.”면서 “게임이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IT산업으로 성장하는 길목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본선보다 더 치열한 예선지난 4월부터 47개국에서 150만명의 게이머들이 참가해 국가별 대표선발전을 치렀다. 프랑스,호주,러시아,중국,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 등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예선전이 성대하게 열렸다.미국에서는 트레일러로 샌프란시스코,댈러스,애틀랜타,뉴욕 등 4개도시를 돌며 각 지역 대표를 선정했다. 러시아의 경우 1만명이 참가한 지역 예선전이 21개 도시에서 개최됐다.지역 우승자 480명이 모스크바 루즈니키 올림픽체육관에 모여 한국 본선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스페인에서는 8월초 3000여명의 게이머들이 개인 컴퓨터를 가져와 게임을 즐기는 유럽최대 ‘랜파티’를 열었다.프랑스에선 6000여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6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파리 근교 스포츠 돔에서 국가 대표를 뽑았다. ◆세계 최고 게임대회 명실상부하게 세계 최고 게임대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각국 예선전부터 본선 행사에 이르기까지 인터넷·TV·신문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경기를 지켜본 인구는 전세계적으로 5억명으로 추정된다.이는 지난해의 2억명보다 곱절이상 늘어난 것이다.또 본선 행사 기간에 ‘WCG’ 홈페이지 방문자수도 430만명에 달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게임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을 뿐아니라 시민축제로 거듭난 ‘e-스포츠’의 향연으로 자리매김했다.관람객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5만여명이 몰리는 대성황을 이뤘다. 비즈니스도 활발해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서는 해외바이어 네트워크 구축과 65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게임업체들의 개발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게임 콘퍼런스’에서는 게임개발자 2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기술개발담당자 마크테라노와 엔비디아 수석연구원 데이비드 커크가 강사로 참석했다. ◆앞으로의 과제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한국 게임산업이 세계최강을 굳히기 위해서는 질적인 향상이 시급하다. 먼저 세계인들이 공통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이 시급하다.우리는 독특한 PC방 문화 때문에 리니지 등 네트워크 게임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다.반면 미국과 일본은 개인이 즐기는 비디오와 아케이드 게임이 시장을 주도하는 실정이다. 콘텐츠 개발에서도 일본 소니사처럼 국내 대기업이 참여해야만 ‘바게인 파워’ 등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정부 역시 해외개척에 힘쓰는 개발업체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늘리는 것이 시급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특히 ‘리니지 성인등급 파동’에서 드러났듯이 정부 정책의 일관성 결여는 애써 개발한 콘텐츠의 수출을 막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정은주기자 ejung@ ■“한국은 좁다… 中·日도 점령하라” “한국은 좁다.아시아로 뻗어 나간다.” 지난 96년 넥슨의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급성장을 거듭한 게임업계가 한국 시장을 넘어 중국,일본 등을 활발히 공략하고 있다. ◆중국에도 ‘한류(韓流)열풍’ ‘리니지’를 비롯해 ‘포트리스2블루’ ‘라그나로크’ 등 인기게임이 속속 중국에 진출,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중국내 한국 온라인게임 돌풍의 주역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미르의 전설2’다.지난해말 처음 중국에서 유료화 서비스를시작한 이래 5일 현재 동시접속자(같은 시간대 게임접속자) 60만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온라인 턴제슈팅게임 ‘포트리스’로 유명한 CCR의 경우 ‘포트리스2블루’의 활약상이 돋보인다.지난 7월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뒤 80여일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하루 평균 신규회원이 11만여명씩 증가하고,동시접속자는 9만 5000여명에 이르는 등 인기가 폭발적이다. ‘바람의 나라’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을 열었던 넥슨도 최근 중국 현지회사와 ‘비엔비’ ‘택티컬 커맨더스’ 등 2종의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하는 내용의 계약을 했다. ◆일본도 점령하라 온라인게임은 한국이 일본을 앞선 부문이다.가장 큰 성과를 내고있는 곳은 단연 ‘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지난 2월 개인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유료서비스를 시작,현재 누적회원수 27만명과 동시접속자수 1만 5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엔씨측 일본합작법인은 일본내 PC방의 12%에 달하는 250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내년 9월까지 가맹점을 600개로 확대하고 PC방 사용자수를 늘려가는 등 끊임없는 공략을 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도 다음달 1일부터 일반회원들을 상대로 유료서비스를 시작,본격적인 일본 게임시장 공략에 나선다.지난해말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라그나로크는 일본 취향에 맞는 귀여운 캐릭터 덕분에 현지 온라인게임으로는 가장 많은 회원(80만명)과 동시접속자(4만명)를 확보했다.그라비티 관계자는 “일본 게임시장은 비디오게임과 아케이드게임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상대적으로 온라인게임 성장이 저조하다.”면서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고 틈새를 공략하면 일본에서도 한류열풍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 ■외신기자가 본 한국게임산업 “해외 게이머 겨냥한 기술 개발을” “전세계에서 게임산업이 가장 발달한 한국이 게임올림픽을 주관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월드사이버게임즈(WCG)의 취재를 위해 방한한 미국 제인 핑카드(29)와 저스틴 홀(27) 기자는 5일 한국게임업체들이 게임올림픽의 여세를 몰아 세계 일류라는 자부심을 갖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면 세계시장 석권도 머지않았다고 밝혔다. 게임전문 웹사이트 ‘게임 걸 어드밴스’를 운영하고 있는 핑카드는 “한국의 게임시장은 독특하고 흥미롭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여러 사람이 PC방에 모여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것도,여성게이머와 30∼40대 게이머가 많은 것도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동양사를 전공한 핑카드는 20여년간 200여종의 비디오게임과 컴퓨터게임을 해온 마니아.하지만 미국 게이머들은 ‘고립’ 환경 속에서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게임이 사회관계 형성의 도구가 된다는 사실은 한국에 와서야 처음 알았다고 전했다.미국에서는 ‘리니지’와 같은 멀티플레이 게임이 흔하지 않은 탓이다. WCG는 한국 게임문화에 관심있는 해외 게이머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고 홀은 전했다.한국이 어떻게 단시간에 수많은 게임을 개발하고 게임개발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았는지 배울 수 있는 호기였다는 평가였다. 그러나 일본에서프리랜서로 활동중인 홀은 게임개발 기술면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훨씬 앞서 있긴 하지만 외국에서 홀대를 받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WCG에 참가한 몇몇 해외사업가들조차 한국의 게임수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게임이 해외에서 제대로 대접을 받으려면 해외 게이머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게임업체들이 독특한 국내 게임문화에 익숙해져 해외시장의 특징을 간과하고 있다는 점을 정확히 꼬집어 낸 것이다. 그런 면에서 WCG가 국내 업체들이 해외 게임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고 말했다.이번 WCG 기간에는 전문가 100명이 비즈니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한국·일본·미국 게임문화의 차이점을 공유하고 각 문화에 맞는 게임 모델을 모색했다. 정은주기자
  • 유아·특수교육과 560명 증원, 교대도 160명 늘려

    교육대와 4년제 대학 유아·특수교육과의 내년 정원이 올해보다 720명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 교육대에 160명,유아교육과에 325명,특수교육과에 235명 등 모두 720명을 증원한 반면 일반 사범계 학과의 정원은 동결한 ‘2003학년도 교육대·사범계 대학 학생정원 조정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국 11개 교육대,79개 사범계 대학의 입학 정원은 1만 8880명이다.부산교대 50명·광주교대 35명·전주교대 35명·제주교대 20명·춘천교대 10명·진주교대 10명 등이 늘었다.따라서 내년의 교육대 전체 정원은 올해 5065명에서 5225명이 된다.지난해 교대의 증원은 120명이었다. 유아교육과는 13개 지방대에서 325명이 늘어나 지난해 189명에 비해 증원규모가 대폭 커졌다.이는 대부분 일반 학과나 사범계 학과 정원을 감축하고 유아교육과를 신설하거나 일반 학과를 유아교육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유아교육과를 새로 만든 대학의 정원은 여수대 15명·창원대 20명·경동대 30명·대구가톨릭대 30명·동양대 30명 등이다. 일반 학과의 정원을줄이고 유아교육과의 정원을 늘린 대학은 강릉대 10명·가야대 및 대불대 20명씩이다.진주국제대학은 전문대에서 4년제로 개편해 40명을 뽑는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국립국어연구원 직제 확대 1국4부80명으로 개편 추진

    문화관광부는 현재 3부1과 36명 정원인 국립국어연구원 직제를 1국4부 80명 정원으로 확대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최근 밝혔다.이와 함께 가칭 ‘국어기본법’을 제정해 ‘한글전용에 관한 법률’과 ‘문화예술진흥법’등 개별 법령에 산발적으로 규정한 우리말과 글에 대한 기본 원칙 등 제반규정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문화부는 국어연구원이 현재의 직제 및 인원으로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서 위상에 걸맞은 기능을 수행하기 곤란하다면서 “예컨대 연구인력은 북한 사회과학원언어학연구소가 80명인데 비해 우리는 21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
  • 한국함대, 日 국제관함식 동참

    일본 해상자위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관함식(觀艦式)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장정길(張正吉) 해군참모총장 등 각국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낮 도쿄 하루미(晴海)항 앞바다에서 열렸다. 관함식에서는 한국 순항훈련함대(사령관 장승학 준장)의 구축함 광개토대왕함(3800t),호위함 제주함(1800t),군수지원함 천지함(9000t) 등 우리 군함 3척을 비롯,일본 자위대함정 24척과 해상보안청 경비정 1척,미국의 이지스함론 매케인(8422t)과 호주,러시아,프랑스 군함 등 12개국 함정 42척이 친선을 다졌다.한국 군함 3척에는 해군사관학교 4학년(57기)생도 180명과 해군 장병 등 820여명이 승선했다. 관함식은 한나라 통치자가 그 나라 군함을 모아놓고 장비와 병사의 사기를 검열하는 행사인데,다른 나라 해군까지 참여하는 국제 관함식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경축 행사의 일환으로 국력 과시 및 우방 해군과의 우호증진 차원에서 열린다. 도쿄 연합
  • 회계사 취업문 ‘바늘구멍’

    지난해 합격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촉발된 회계사(CPA)합격자의 ‘취업대란’이 올해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합격자 수는 줄지 않았는데 회계법인들은 신규채용 규모를 대폭 줄일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일·안진·안건·영화·삼정 등 ‘5대 대형회계법인’의 채용예정인원은 300여명선이다.이는 지난해 450여명의 3분의2 수준에 불과하다.지난해에는 삼일이 160명,안건이 80명 이상의 수습 회계사들을 뽑았지만 올해는 절반이하로 줄였다.올해 합격한 1006명의 30%정도만 ‘빅5’에서 소화할 수 있는 셈이다. 한 CPA 합격자는 최근 회계 관련 게시판에 “올봄에 대학을 졸업하고 올가을 CPA에 합격,빅파이브 중 두군데 원서를 넣었으나 모두 낙방.친구들 얘기로는 로컬(소형법인)도 장담을 못한단다.한숨밖에 안나온다.”는 글을 올려‘취업난’에 따른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지방대 출신 김모(31)씨는 “회계법인에 원서를 냈는데 모두 떨어졌다.”면서 “법인에 들어가지 못하면 일반회사 들어가 실무경험을 쌓을 수밖에없다.”고 말했고,한 여성 합격자(30)는 “여성이 회계법인에 들어가는 것이 남성보다 불리한 것 같다.”며 취업난에 따른 불만을 표시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형과 로컬(소형법인) 모두 합쳐 회계법인에는 많아야 500여명 들어갈 것”이라며 “30대와 여성,지방대생에 대한 차별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자본시장의 브레인’으로 대접받던 CPA가 취업대란에까지 내몰리게 된 것은 선발인원의 확대에서 비롯됐다.35회 동안 5000여명에 불과했던 회계사 수가 단 2년간 1000여명씩 뽑음에 따라 7000여명(올해 합격생 포함)으로 늘었다.재작년까지만 해도 빅5 법인들이 합격자들을 서로 모셔가기 바빴지만,두배 가까이 늘어난 1000여명이 배출된 지난해부터 법인과 수습회계사간 관계가 완전히 역전됐다.올해는 경기 불투명,업계를 둘러싼 불확실성의 증가 등이 법인들의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게 하고 있다. 한 회계법인 관계자는 “지난해 법인들마다 필요이상으로 인력을 충원한 데다 올들어 기업 구조조정의 마무리로 실사수요도 급감,회계사 시장은 극심한 공급포화 상태”라고 말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회계사 자격증이 특권인 시대는 지났다.”면서 “회계사 시장에도 경쟁을 도입,시장 투명성을 확보하자는 게 취지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선발인원 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외국인도 기간제교사 채용

    내년부터 외국인이 초·중·고교의 기간제(계약제) 교원으로 설 수 있게 돼 교직 개방이 가속화될 전망이다.또 예능·체육·컴퓨터·산업 등 특수 분야에 대한 국내 전문 직업인들의 교직 허용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7일 국제화 추세에 적극 대처하고 제7차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외국인을 초·중등 기간제 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교육공무원법 및 사립학교법을 개정,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법안은 내년상반기 임시국회에 올릴 예정이다. 현행 법에는 대학에 대해서만 외국인의 교수 임용이 허용되고 있다. 하지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교직은 단순히 지식만 전달하는 과정이 아니다.”고 반발,진통이 예상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초·중등의 교원 임용권을 가진 시·도 교육감은 필요할 경우,예산의 범위에서 특정 분야에 외국인을 기간제 교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의 채용 방식이나 계약 기간,임금 수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시행령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따라서 시·도 교육감은 재정 형편에 따라 외국어뿐만 아니라 컴퓨터·예능 등 특정 분야의 외국 전문가도 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게 됐다.특히 과학고나 예고 등의 특수목적고에서는 외국어만이 아닌 일반 교과목의 외국인 교원이 배정될 가능성이 크다. 기간제 교원은 현재 시·도 교육청에 소속돼 강사 신분으로 외국어만 가르치는 원어민(原語民) 보조교사와는 다르다.현재 180명의 원어민 보조교사는 학교 및 연수원에서 활동중이다. 교육부는 또 교사자격증은 없지만 ▲컴퓨터 통신망·소프트웨어·하드웨어·인터넷·이동통신 등의 컴퓨터 분야 ▲애니메이션·디자인·판소리·연극·영화 등의 예능 분야 ▲자동차·조리·관광·유통·원예 등의 산업관련 분야 ▲스포츠댄스·수영·검도 등의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 직업인들에게 일정기간 교육 과정을 거쳐 ‘현장 전문교사’로 임용하는 방안도 내년 중시행을 목표로 검토중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獨은행들 “6만명 감원”

    세계 주요 증권사와 투자은행들이 수익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대대적인 감원에 나섰다.세계경제와 증시 침체,잇단 기업부정에 이라크 전쟁 가능성으로 기업인수합병마저 주춤해졌기 때문이다.이로써 8월말 현재 대졸 이상의 고학력 실업률은 3.1%로 1990년대 초의 최고치에 거의 육박했다. 미국 골드만삭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데이비드 비니아는 지난 24일 4분기에도 인력을 추가로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체 인력의 4%인 800명 가량이 연내에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골드만삭스는 지난해에도 2800명(12%)을 감원했었다. 월스트리트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감원을 자제해온 리먼 브러더스도 조만간 감원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리먼 브러더스는 월가의 당초 예상처럼 5∼10%(600∼1200명)보다 훨씬 적은 200여명을 연내에 감원하는 대신 연말 상여금을 대폭 삭감할 계획이다. 메릴린치 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는 장부기록과 정보기술 관련 인력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며,시티그룹에셋매니지먼트도 비슷한 조치를 고려중이다.미국 최대 온라인 증권사인 찰스 슈왑도 연말까지 전체 직원의 10%인 188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유럽의 금융그룹도 사정은 마찬가지다.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1만 4000명)와 2위 은행인 히포 훼라인스은행(9000명),3위 드레스너은행(3000명),4위 코메르츠은행(3400명) 등이 잇따라 감원계획을 발표했다.현재까지 발표된 감원규모는 총 6만여명에 이른다.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의 애널리스트 가이 모즈콥스키는 월가의 증권사들이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연말 상여금을 지급하기 전에 다시 5∼10%의 직원을 감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균미기자
  • “병역비리 연루자 곧 추가공개 정치인·공직자등 20여명 넘어”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두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을 제기한 김대업씨는 25일 “당초 20여명으로 밝혔던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 등 병역비리 연루 공개자 수를 약간 늘려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배재대 한국정치역사연구모임 ‘참세상’ 주최로 이 대학 운동장에서 열린 초청 강연회에서 “병역비리 연루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전·현직 국회의원과 고위 공직자 명단 정리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며 “명단을 공개할 때 이들의 병역비리 청탁과정과 금품제공 액수 등을 모두 함께 공개하겠다.”고 주장했다.그는 “98∼99년 군검찰 수사 당시 70∼80명 정도의 고위층이 병역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았으나 이 가운데 상당수는 수사관계자를 매수,수사선상에서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를 터뜨린 직후 ‘평생 편하게 해줄테니 조용히 해달라.’고 회유하던 한나라당이 지금은 가족까지 거론하며 협박을 일삼고 있다.”며 “정치인 병역비리가 낱낱이 밝혀질 때까지 이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강조했다.한편 배재대 학생자치기구연합 학생 50여명은 이날 강연회가 있던 운동장 주변에서 ‘우리 학교는 왜 정치의 희생양이 되어야 하나.' 등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교원 장기 해외유학자 교육부, 62명 확정발표

    교육인적자원부는 23일 내년에 해외의 대학과 교육연구기관 등에 파견할교원 장기해외유학자 62명을 확정,발표했다. 선발된 교원은 해외에서 1∼2년 동안 학위과정이나 비학위과정을 이수한다. 파견 기간의 학비·체재비 등 모든 경비는 국가에서 지원한다.교육부는 2003년에는 70명,2004년에는 80명 등 해마다 유학 대상자를 10명씩 증원할 방침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추석연휴 교통사고 42% 줄어 범죄도 지난해보다 15% 감소

    올 추석 연휴 기간에는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동안 발생한 전국의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15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71건에 비해 42%줄었다고 22일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와 부상자 수도 38명,1842명으로 지난해 80명,4469명에 비해 각각 52.5%,61.3% 감소했다.교통위반 적발 건수는 모두 3만 8220건으로 집계됐다. 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등 5대 주요 범죄의 발생건수도 153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13건보다 15.4% 줄었다. 박지연기자 anne02@
  • 7·9급 가산점 활용하라

    지난 2000년 군가산점제도 폐지 이후 자격증 가산점을 받아 합격하는 수험생들의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부터 가산점을 받는 국가유공자 등 취업보호대상자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일반 수험생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자격증 가산점을 활용하라.-99년 7·9급 합격자 1840명 가운데 자격증 가산점 수혜자는 모두 704명으로 38.3%였다. 그러나 군가산점제도 폐지 첫 해인 2000년에는 7급의 경우 614명 가운데 345명(56.19%),9급은 2880명 중 1507명(52.34%)으로 자격증 가산점 수혜자가 늘었다.그러던 것이 2001년에는 7급시험에서는 66%,9급시험에서는 63.3%로 대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올해 9급시험에서는 2915명 가운데는 무려 73.3%에 이르는 2136명이 자격증 가산점을 받았다. 수험생 김모(27)씨는 “시험커트라인이 90점을 상회하는 경우도 많고,합격선 1∼2점 사이에 많은 수험생들이 몰려있는 상황에서 자격증 가산점은 7·9급 공무원시험 합격을 위해 필수로 여기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일정자격을 취득하면 가산점을 부여하는 현행제도는 수험생들로 하여금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데 긍정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직렬과 관련,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취업보호대상 합격자 증가-지난 7월27일부터 광주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이 시행에 들어가 ‘취업보호 가산점’을 인정받는 수험생의 범위가 증가한다.이에 따라 취업보호대상자의 합격자 수가 늘어날 전망이어서 상대적으로 일반 수험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 실시된 7급의 경우 최종합격자 중 27.7%,9급에서는 14.2%가 국가유공자 등 취업보호대상자였다.올해 9급시험의 경우 취업보호가산점을 받은 합격자는 17.4%로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대해 수험생 최모(28)씨는 “특정직렬은 취업보호가산점 적용합격자가 60% 이상이며,검찰사무직 등 일부 직렬의 경우는 100%인 경우도 있었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이모(27)씨는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가산점 수혜자가 늘면 그만큼 합격의 문은 좁아지게 마련”이라면서 “장애인을 따로 선발하는 것처럼 취업보호대상자를 별도로 선발하는 제도도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7·9급 공무원시험 등에만 적용되고 사법·행정·외무고시 등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실적과 능력에 따라 선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정책적인 목적으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헌법재판소에서 취업보호가산점은 합헌결정이 내려진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향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자격증·취업보호가산점제도-자격증 가산점 제도는 공무원 7·9급시험에서 국가기술자격법령 또는 기타 법령 등에 의해 통신·정보처리·사무관리분야 자격증 또는 기타 자격증을 취득한 응시자(필기시험 과목별 40% 이상 득점자)에게 만점의 일정비율(0.5∼5%)에 해당하는 점수를 가산해 주는 제도이다. 취업보호 가산점제도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그 시행령에 따라 6급 이하의 공무원 시험에서 취업보호대상자로 지정된 국가유공자 본인과 그 자녀,독립유공자의 유가족(손자까지),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와 그 유족에게 득점에 10%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다. 장세훈기자 sh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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