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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수능부정, 끝은 어디인가

    휴대전화를 이용한 수능시험 부정행위가 특정지역에 국한해 발생한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일어난 현상이었음은 경악스럽다. 설마하면서도 믿고 싶지 않았던 일이 현실화하고 말았다. 그러나 우리는 여하한 충격에서도 이번 수능시험 부정 사건을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이번에 경찰은 수능시험 시간대에 전국에서 주고받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조사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처음 숫자만으로 구성된 메시지를 넘겨받아 80명이 넘는 부정행위자를 적발한 데 이어 문자를 포함한 메시지까지로 수사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으니, 앞으로 얼마나 많은 부정행위자가 더 드러날지 가늠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더라도 우리는 경찰이 이 사건 수사에서 한점의 의혹을 남기지 않기를 기대한다. 전문적인 브로커가 존재하는지, 학부모 개입은 없었는지,‘대물림’은 실재하는지 등이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수사가 확대되자 일부에서는 대학입시 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한다. 대입 일정이 늦춰지는 사태는 물론 막아야 하고 교육인적자원부도 예정대로 입시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지만 만의 하나 이를 빌미로 수사를 미진한 상태로 종결짓는 듯한 인상을 주는 일은 피해야 할 것이다. 대학입시에서 수능점수가 결정적인 구실을 하고, 그 수능시험을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현 체제에서는 국가가 끝까지 신뢰성을 담보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시험 무효화, 재시험 실시 같은 극단적인 요구가 등장하고 있다. 이같은 주장을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수능시험을 성실하게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갖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수능시험 부정’ 수사가 국민이 납득할 수준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같은 요구는 더욱 거세질 터이고,2005학년도 대학입시 과정이 끝나더라도 소송 제기 등 사회적 후유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학교소식]

    [학교소식]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열어 서울 상명초등학교(www.schooline.net/smcho)오케스트라는 지난 23일 오후 7시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3∼6학년 학생 80명으로 구성된 상명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곡 제1번을 비롯해 모두 7곡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피아노 독주에 나선 6학년 황신애 양과 튜바 협연을 선보인 같은 학년 김성준 군도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급토론회의록 우수 중·고교 선정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su.election.go.kr)는 중·고교 학급토론회의록 심사에서 모두 48개 학교를 우수 학교로 선정했다. 서울시 선관위가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각 구별로 중·고교의 우수회의록을 접수받은 결과 55개 학교,136학급,4461명이 학급회의록을 제출했다. 고교 부문에는 상명대부속여고, 배화여고, 이화외고, 오산고, 신광여고, 배문고, 성심여고, 보성여고, 한양대부속여고, 건대부고, 청량정보고, 해성여전상고, 혜원여고, 성신여고, 정의여고, 선덕고, 창동고, 대진고, 숭실고, 예일여실고, 예일여고, 명지고, 경성고, 진명여고, 마포고, 공항고, 은일정산고, 금천고, 장훈고, 성보고, 동덕여고, 경기여고, 단대부고, 창덕여고, 한영고 등 35개가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중학교 부문에서는 한강중, 성심여중, 옥정중, 신양중, 경희여중, 송곡여중, 강북중, 번동중, 노원중, 상명여중, 성사중, 목동중, 장승중 등 13개가 뽑혔다. ●동아리·특별활동반 솜씨자랑 부천여자고등학교(www.pcg.hs.kr)는 지난 26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축제 ‘장미제’를 열었다.30여개 동아리와 특별활동반을 중심으로 준비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발표했다. 오전 10시 강당에서 풍물동아리 ‘한보짱’의 연주회와 기독교 중창단 ‘음타’, 무용동아리 ‘나빌레라’가 발표회를 열었다. 각 교실별로는 동아리들의 이색 이벤트가 이어졌다. 사진동아리 ‘미네시스’는 여고시절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재학생들의 사진을 찍어 책갈피를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가졌다. 해양소년단은 대형 양동이에 미꾸라지를 풀어놓고 맨손으로 잡는 체험 행사를 열었고, 영어동아리 ‘GMP’와 역사동아리 ‘거름갈이’도 발표회를 가졌다. ●초·중·고교 발명왕에 장학금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는 25일 오전 10시 역삼동 한국발명진흥회에서 발명장학생으로 선발된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서울 경기초 임서환, 면목초 최은화, 지장초 탁성원군 등 20명이 초등학교 부문 1등급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중학교 부문에는 서울 옥정중 곽민희, 구룡중 최형락, 청운중 정윤성군 등 20명이 선발됐으며 고등학교 부문에는 홍대부고 김선민, 수도공고 강민구, 경기 낙생고 조은섭군 등 20명이 각각 1등급 장학생으로 뽑혔다.
  • 연극하는 주부 ‘그녀들의 반란’

    연극하는 주부 ‘그녀들의 반란’

    “여성의 사회 참여가 지금처럼 활발하게 될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어요. 이제서야 연극을 통해 사회에서 제가 해야 할 몫을 찾았습니다.”육아와 가사에 파묻혔던 평범한 주부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연극에서 잠재된 ‘나’를 발견하고 감춰왔던 ‘끼’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지난 5월 서울시내 자치구 가운데 두번째로 창단된 강서구립극단은 아마추어가 진정한 프로 연극배우로 재탄생하는 과정이다. 이들은 창단 공연인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를 비롯, 지금까지 세 차례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변한 세상에 당황스러웠다.” 25일 강서구민회관 구립극단연습실에는 내년 초 가족뮤지컬 ‘솜사탕은 누가 지키지?’의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20여명의 단원들이 모였다.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물의 성격이나 사건의 흐름 등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말하는 자리였다. 참석자 가운데 대다수는 30∼40대 가정주부다. 이범녀(49·여)씨는 “무대공포증 등으로 처음에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반문했다.”면서 “아이들을 키우고 난 뒤 보람을 찾고 싶어서 연극을 뒤늦게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금순(50·여)씨도 “집에만 있으면 사람이 게을러지기 마련인 데다 활력있는 삶을 원해 구립극단에 지원했다.”면서 “무대에서 대사를 잊어버리는 등 쉽지 않은 목표이지만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여성의 사회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비하지 못한 30∼50대 주부들의 소외감은 커졌다.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잉여 시간이 늘자 무위(無爲)가 우울증을 양산하는 사례도 생겼다. 이들이 20∼30대이던 당시 사회의 분위기는 지금과 정반대였다. 여성들은 전업으로 주부를 택하는 것이 당연했다. 분위기가 바뀌자 주부들은 상대적으로 뒤처져 보이는 자신을 발견했다. 더군다나 아이들까지 성장하자 새로운 삶을 갈망하기 시작했다. 송미숙 강서구립극단 상임연출가는 “무대 위에서 제대로 걷는 데만 5년 이상이 소요되며, 감정을 표현하는 데 10년 정도 걸리는 등 연극계에서는 배우가 되기 위해 적어도 10년 이상 필요하다는 것이 통설”이라면서 “연극을 ‘화두’로 삼은 주부들에게 배우란 쉽게 달성될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이들에게 장기간 동안 해야 할 무언가가 생긴 셈”이라고 말했다. ●연극에서 자아를 찾아 단원들 가운데 절반은 전업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연극 주위를 맴돌았다. 학창시절부터 대학 연극동아리나 주부극단에 몸담았던 사람들로 연극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던 셈이다. 하지만 이들은 작품을 통해 연극을 배웠기 때문에 체계적인 학습은 기대하기 힘들었다. 구립극단에서는 발성부터 신체훈련까지 기초부터 꼼꼼하게 가르친다. 김영인(44·여)씨도 “취미로 시작했지만 연극이라는 재능을 통해서 소외계층에 위문공연을 하는 등 사회적인 의미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과 주부극단에서 10여년 동안 활동했던 조은정(39·여)씨는 “이론을 체계적으로 배워 연극을 하면서 부분적으로 습득했던 지식에 대해 정리가 된 느낌”이라면서 “부모님의 뜻에 따라 대학졸업후 하지 못했던 연극을 남편과 아들의 후원으로 비로소 하게됐다.”고 덧붙였다. 정영신(49·여)씨도 “이론과 실제를 병행하는 강도 높은 수업방식이라서 작품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요구한다.”면서 “하지만 연기를 하는 순간에는 작품에 몰입하기 때문에 집안일 등 잡생각을 아예 잊게 된다.”고 말했다. 연극은 이들의 삶에 새로운 변화도 일으켰다. 작품을 위해 책을 가까이 하거나 주말이면 대학로에 나가 연극을 관람하기도 한다. 또 연극을 단순하게 자신의 취미생활이나 자기만족으로 치부하지 않고 새로운 사회활동으로 평하기 시작했다. 양승순(42·여)씨는 “혼자 시작했다면 무척 힘들었을 것이며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기 쉬웠다.”면서 “최근에는 신문이나 뉴스에서 문화 관련기사를 챙겨 읽는 등 시야가 넓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구립극단 어떻게 운영하나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극단을 운영하는 기초자치단체는 강동구와 강서구 두 곳뿐이다. 자치구들이 지역내 구민회관이나 교향악단 등 문화콘텐츠를 확대하는 추세지만 선뜻 투자하기 힘든 것은 비용대비 효과라는 경제적인 문제가 항상 작용해서다. 구립극단의 시초는 지난 1997년 설립된 강동구립극단이다. 김충환 당시 구청장의 제안으로 창단자금 500만원으로 출범했다. 현재 단원은 20여명으로 연출가에게는 사례비, 나머지 단원은 교통비 정도만 지급받는 자원봉사 형태다. 연 운영비는 구청에서 지원하는 4000만∼5000만원으로 지금까지 ‘이수일과 심순애’를 비롯, ‘로미오와 줄리엣’ 등 8개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지난 99년에는 입장료 2000원으로 유료화를 시도했지만 680명의 객석 가운데 70∼80석만을 채웠다. 자치구에서 주최하는 공연은 ‘무료’라는 인식이 깊숙하게 자리잡은 탓이다. 최강지 강동구립극단 연출가는 “주부 2명과 일부 주민들을 빼면 단원들 대부분은 제가 운영하는 학원 제자들”이라면서 “구청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단원을 모집하면 지원자들이 모두 급여를 요구하지만 빠듯한 예산으로 자원봉사자가 아니면 단원 확보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에 비하면 강서구립극단의 사정은 좀 나은 편이다. 올해 5월에 정식 출범한 강서구립극단은 연출가와 수석단원 1명, 준단원 3명 등 모두 5명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나머지 연수단원에게는 교통비 수준으로 지급하지만 배우 4명은 급여를 받는 만큼 주연급 전문 배우를 확보하기 쉽다. 이외에도 강서구는 작품에 소요되는 3000만∼4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구민회관 지하에 소극장도 개관할 예정이다. 유영 강서구청장은 “한 자치구가 독자적으로 극단을 운영하는 것은 공연 횟수가 적어서 예산 대비 효과가 크지 않다.”면서 “인근 자치구와 협의를 거쳐 컨소시엄 형태로 지역을 순회하는 극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상임연출가 송미숙씨 “대학로에는 나이가 지긋한 40∼50대 배우들이 부족합니다. 구립극단에서 연극의 기본기를 제대로 다진다면 여기에서 대학로에 진출하는 ‘역수출’도 가능하겠죠.” 경력 23년의 베테랑 연극 연출가가 문화변방지인 강서구에 둥지를 틀었다. 극작가이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송미숙(45·여)씨는 지난해 3월 공채를 통해 강서구립극단 상임연출가에 임명됐다. 그는 “항상 좋은 작품을 내놓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려서 신설 극단의 연출가는 힘들다.”면서도 “무언가를 새로 개척하기 때문에 보람되며, 만일 문화인프라가 잘 갖춰진 자치구에서 연출가를 모집했다면 아마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1년정도 동아리 형태로 연수과정을 거쳤지만 단원 가운데 절반쯤은 초짜 배우로 출발했다. 게다가 연극은 몸으로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40대 주부들의 굳은 몸은 마이너스로 작용하게 마련이다. 연출가에게 ‘짐’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 지긋한 나이가 연기에서는 오히려 장점이라고 반박했다. “연기란 본래 사람의 인생을 표현하는 것이라서 다양한 인생 경험을 가진 분들이 빨리 배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고 시작했는데 단원들의 의욕이 대단해서 오히려 제가 감명을 받았습니다.”무대에서 배우의 임무는 관객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지 경력의 유무는 아니라는 뜻이다. 연극을 통해 주부들은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며 집안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푼다. 또 이들이 내놓는 연극은 주민들에게 문화상품으로 다가선다. “외국처럼 우리도 자신의 마을에서 고급 문화를 향유할 때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구립극단의 공연은 만원 사례를 이뤘는데 관객들은 평소 연극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대학로처럼 연극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이라서 문화욕구가 크다는 방증이죠.”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구정 이삭]

    ●인천 남구는 인천대와 함께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 수강생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초등반(4∼6학년)·중등반(1∼2학년)·심화반(남구 로봇교실 이수자) 등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6일(월)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incheon.kr)를 통해 발표된다.(032)880-4402∼4. ●서울 양천구는 30일(화) 오후3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수험생 및 학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05학년도 대입 정시합격 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수능 가채점결과 핵심자료 분석, 면접·구술 대비 전략 등이 다뤄진다.(02)2650-3201∼4. ●서울 영등포구는 다음달 1(수)∼7일(화) 구 홈페이지(ydp.go.kr)를 통해 ‘2005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가신청을 받는다.13일(월)공개추첨을 통해 대학생 50명을 선발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3(월)∼2월5일(토)까지.(02)2670-3163. ●인천시는 다음달 1일(수)오후 2∼5시 한국씨티은행(구 한미은행 경인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032)440-3363. ●서울 강서구는 한국녹색 구매네트워크와 함께 2일(목)까지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녹색상품 전시회 및 녹색교육을 실시한다. 재생 화장지·토너카트리지, 자가발전 손전등 등이 전시된다.(02)2567-8674. ●서울 동대문구는 다음달 6(월)∼10일(금)까지 실업자·미취업 청년·고학력자들을 대상으로 2005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신청서를 받는다.(02)2127-4281. ●서울 영등포구 생활체육협의회는 다음달 11일(토)∼12일(일) 베어스타운에서 개최하는 ‘주말 가족 스키캠프’에 참가할 가족들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9만 8000원.(02)2676-2704. ●서울 종로구는 다음달 12일(일)에 열릴 ‘청소년 유리공예체험’ 참가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중학생. 참가비 무료.(02)731-1323. ●서울 서초구는 다음달 15일(수) 강화도에서 개최할 ‘우리역사 바로알기 체험여행’에 참가할 초등학교 4∼6학년 및 학부모 80명(4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 1인당 1만원.(02)570-6490∼2.
  • 공무원노조 징계수위 천차만별…형평성 논란

    공무원노조 징계수위 천차만별…형평성 논란

    전국공무원노조 파업 참가자에 대한 대량 징계가 이어지면서 심각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같은 사안인 데도 지역과 시점에 따라 징계수위가 제각각이다. ●대상 2498명중 309명 징계 형평성 논란은 울산 지역의 징계 거부와 행자부의 갈팡질팡 대응이 맞물리면서 증폭되고 있다. 공무원노조 파업과 관련해 28일까지 징계절차가 이뤄진 인원은 전체대상 2498명 가운데 673명이다. 이 중 파면 80명, 해임 73명, 정직 133명, 감봉 20명, 견책 3명 등 309명이 처분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징계가 시작된 22.23일 각 지자체가 내린 징계는 파면 64명, 해임 58명, 정직 49명이다. 그러나 24일 전북도가 대상자의 절반인 10명을 정직처분한 데 이어 25일 전남도와 경남도도 비슷한 결정을 내렸다. 모두 115명을 징계했는데 파면 14명, 해임 9명, 정직 74명, 감봉 6명, 유보 12명의 결정을 내렸다.22.23일에는 파면·해임 위주로,24.25일엔 정직 위주로 징계가 이뤄진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울산지역 때문에 빚어질 전망이다. 울산지역은 모두 1145명이 징계대상이다. 그러나 이날까지 징계요구가 이뤄진 것은 상수도사업본부 조합원 12명뿐이다. 울산 동구 312명, 중구 302명, 남구 301명, 북구 213명 등 1128명이 대상이지만 아직 한 명도 징계요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민주노동당 출신인 이갑용 동구청장과 이상범 북구청장이 ‘중징계 불가’를 외치며 정부와 각을 세우자 중구와 남구도 ‘형평성’문제를 들어 징계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 행자부는 30일까지 울산시의 고발여부를 지켜본 뒤 이 동구청장을 고발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 동구청장은 “노조가 파업한 것이 아니라 집단적인 불만의 표시로 하루를 쉰 것에 불과하다. 하루 쉬었다고 파면하고 해임할 수 있느냐. 징계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여전히 징계 거부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공무원노조 파업실패 논쟁가열 공무원노조 파업 실패의 원인을 놓고도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노광표 부소장이 공무원노조의 전략 부재와 비민주성을 주장하며 논쟁에 불을 지폈다. 그는 월간 ‘노동사회’ 기고문을 통해 “이번 파업으로 공무원노조가 실체를 인정받는 데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전략과 전술 부재로 노동3권 쟁취라는 목표엔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3권 확보는 장기적인 투쟁목표로 설정했어야 했으며, 총파업도 집행부의 방침만으로 결정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영길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점진적으로 해나가자는 것은 정부나 보수진영의 얘기일 뿐이며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계획도 6월 중순에 초안이 잡혔고 8월 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이라며 “과정을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최용규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경제플러스] 내년1월 아마추어 스키·보드 대회

    현대차는 내년 1월8일부터 23일까지 성우리조트 뉴알파 슬로프에서 제3회 ‘현대자동차배 아마추어 스키·보드 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스키와 스노보드 2개 부문으로 나뉘어 만18세 이상 남녀 640명씩 모두 1280명이 참가한다. 참가 신청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나 현대성우리조트 홈페이지(www.hdsungwooresort.co.kr)를 통해 29일부터 새달 28일까지 접수한다.
  • ‘조선통신사 한일협의회’ 27일 총회

    ‘2004조선통신사 한·일협의회 교류 총회 및 연찬회’가 27,28일 이틀간 일본 쓰시마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에 개최되는 조선통신사 연고지 한·일교류 총회에는 한국측 관계자 80명과 일본측 300명(관광객 포함)이 참석, 양국 회원간 우의를 다진다. 27일 오후 2시 쓰시마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04 조선통신사 문화사업 추진위원회 연차회의’에서는 강남주 조선통신사 문화사업 추진위원장, 배영길 부산시 문화관광국장과 비쓰바라 가즈유키 조선통신사 연지연락협의회 회장 및 양국 관계자 등이 참석, 올해 사업의 결과 보고와 2005년도 행사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금융인 245만弗 주부는 89만弗

    |워싱턴 연합|“소방관으로서 남의 목숨을 구하려다 희생돼 영웅이 된 내 남편 목숨값이 103층에서 연필만 굴리다 숨진 주식거래인보다 100만달러나 적다니 말이 됩니까?” 9·11 테러 희생자 및 유가족에게 지급된 연방정부의 보상액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나 보상액 산정 기준을 놓고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희생자 2880명에 대한 유족 보상금은 최저 25만달러에서 최대 710만달러까지 무려 28배나 차이가 났다. 직종별 보상액은 금융 및 보험, 회계분야 종사자 1669명이 평균 245만달러로 가장 많고 주부 4명이 평균 89만달러로 가장 적었다. 이들 주부는 3명의 대학생이 받은 평균 92만달러에도 못 미쳤다.342명의 희생 소방관 유족에게는 평균 163만달러가 지급돼 9명의 의사 및 간호사 지급액 155만달러 보다 많았다. 이밖에 변호사 205만달러, 군인 188만달러, 건축인 152만달러, 응급처치 의료 기술자 151만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9·11 희생자 보상기금은 희생자 2880명과 부상자 2680명에 대한 지급액이 70억달러를 넘으며 희생자 유족은 평균 200만달러가 각각 배분됐다고 밝혔다.
  • 美 상원의원 표준은 변호사 출신에 60대 백인남성

    美 상원의원 표준은 변호사 출신에 60대 백인남성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의원의 전형적인 모습은 ‘변호사 출신의 60대 백인 남자(상원)’와 ‘공직자 출신의 50대 백인 남자(하원)’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의회 전문 계간지 CQ는 최근 내년 1월에 개회하는 제 109대 의회의 상원의원 100명과 하원의원 435명의 통계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의원의 평균연령은 상원이 60.35세, 하원이 55.08세였다.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평균연령은 51.4세로 미국보다 젊은 편이다. 미국의 여성의원은 상원 14명(14%), 하원 68명(15.6%) 등으로 지난 회기보다 하원만 5명이 늘었다. 우리나라 경우 여성의원 비율이 13.04%로 미국보다 약간 낮다. 의원들의 당선 당시 직업은 상원의 경우 변호사가 5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정치인·관료 등 공직자가 32명, 기업인 30명 등의 순서였다. 하원의 경우에는 공직자가 163명, 기업인이 162명, 변호사가 160명으로 엇비슷했다. 우리나라는 정치인, 교수, 변호사의 순서다. 대학원 이상의 학력을 가진 의원은 상원 78명, 하원 280명으로 고학력 추세가 두드러졌다. 군 복무 경험이 있는 미국 의원은 상원의 경우 39명, 하원은 109명으로 70년대까지 징병제였던 점을 감안해도 상대적으로 군 복무자의 비율이 높았다. 인종별로는 백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상원에서는 일리노이주에서 당선된 ‘흑인 클린턴’으로 불리는 바락 오바마가 유일한 흑인이다. 하원에는 42명의 흑인 의원이 있으며 모두 민주당 출신이다. 하원의 흑인 의원 숫자는 10%가 안 돼 흑인 인구 비율(12%)보다 약간 떨어진다. 히스패닉은 상원에 2명이 입성했으며 하원에는 22명이 당선됐다. 아시아계는 6명으로 일본과 중국계가 대부분이며, 인도와 원주민 출신도 각각 1명씩 하원에 진출했다. 종교는 양원 모두 대부분 기독교였으나 종파별로 나눠져 단일 종파로는 가톨릭이 가장 많았다. 유대인은 상원에 11명, 하원에 26명이 당선됐다. dawn@seoul.co.kr
  • 佛 앙비·스웨덴 샘홀 ‘본보기’

    프랑스의 앙비(Envy)는 가전제품 분리·수거·재활용업체로 저소득층에게 판매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29개 사업장과 해외판매망도 갖췄으며 580명이 전일제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430명은 정부가 인건비를 지원하고 150명은 사업수익으로 인건비를 충당한다. 영국의 가구 재활용기업(FRC)은 중고가구를 수집·수리하여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 장기실업자들을 고용하여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160명이 일자리를 새로 얻었고 이 가운데 40명은 장기실업자였다. 스웨덴의 장애인 중심기업 샘홀(Samhall)은 지난 10년 동안 서비스 부문에서 1만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고 현재 2만 7000명의 직원을 고용(이중 93%는 기능장애자)하고 있다.
  • [쪽지 통신]

    ●강남구청 원격교육원(epgy.gangnam.go.kr) 미국 스탠퍼드대학 영재교육원과 함께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논술 캠프를 연다. 회화 중심의 영어캠프가 아닌 읽기(reading)와 쓰기(writing)가 수업의 주를 이룬다. 캠프는 내년 1월9일(일)∼22일(토) 경기도 오산 한신대에서 열린다. 강남구청 원격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A4용지 2장 분량의 영작문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주제는 자유다. 제출한 서류는 스탠퍼드대학 영재교육원에서 직접 심사하며 최종 80명을 선발한다. 접수 마감은 12월4일(토)이며 참가비는 220만원이다.(02)545-2077. ●한국STS연구소(www.koreasts.com) 성균관대 생명과학과와 함께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 환경’이란 주제로 초·중생 대상 과학캠프를 연다. 내년 1월 4일(화)∼6일(목) 2박3일 동안 성균관대 수원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농업과학관 탐방, 수소 로켓 대회와 물체 운동 속에 숨어 있는 과학원리 찾기, 환경 정화 시설인 환경 플랜트를 통한 생활 용수 수질 상태 점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희망자는 전화(02-744-0944)로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선착순. 참가비 15만원. ●온라인 입시 전문사이트 메가스터디(megastudy.net) 수능시험이 끝나는 17일 오후 5시부터 ‘정시 지원 풀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수능의 정답을 맞춰보고 전국 대학의 입시요강을 무료로 검색할 수 있다. 또 대학별 점수 반영방식에 따라 내신성적을 산출해 주는 ‘내신성적 산출서비스’와 희망대학 합격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지원가능대학 서비스’도 제공한다.2005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과 논·구술 대비책을 제시해 주는 ‘포스트 수능 전략 설명회’도 열린다.‘2005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과 입시 판도 예상’,‘최종 합격을 위한 정시 지원 기초전략’이라는 주제로 손주은 강사가 강연에 나선다. 이만기 강사는 ‘수능을 뒤집는 논·구술 만점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설명회는 30일(화)오후 2시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에서 열린다. ●온라인 전문교육업체 이투스(www.etoos.com) 17일 오후부터 수능 사후 서비스인 ‘2005 수능 완벽 서비스’를 실시한다. 수능 채점 결과를 입력하면 전국 회원 중 본인의 석차와 전체 성적분포를 알 수 있다. 입시전문업체 유웨이와 함께 ‘합격예측 서비스’도 제공한다. 희망 대학과 학과를 입력하면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합격 가능성을 알려준다. 또 28일(일) 오전 11시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05학년도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희망자는 이투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온라인 교육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com) 수능 시험이 끝난 17일부터 ‘2005학년도 수능 채점 서비스 및 해설강의’와 ‘논·구술 가이드’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전국 200여개 대학의 입시요강과 대학별 내신성적 평가방법, 합격 가능성을 예측해 보는 ‘내신산출 서비스’도 실시한다.
  • [보건소 탐방/인천 남동구] “소아과도 있어요”

    [보건소 탐방/인천 남동구] “소아과도 있어요”

    인천 남동보건소(소장 계재덕)는 인천시 관내 10개 보건소 가운데 유일하게 소아과가 있다. 보건소 의료수요중 15세 이하 어린이의 비중이 높자 지난 6월20일 문을 열었다. ●하루 방문객 250명중 80명이 어린이 소아과에서는 영·유아들에 대한 예방접종 전에 예진을 실시할 뿐 아니라 진료도 일반병원과 같은 수준으로 실시한다. 전에는 건강진단 등을 통해 수익사업을 펼치는 건강관리센터가 있었는데 주민 의료혜택을 베푸는 공익성이 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이를 없애고 소아과를 신설한 것. 보건소측은 소아과 운영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종합병원 소아과장을 지내고 오랫동안 부평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했던 손영준(71)씨를 계약직 의사로 영입했다. 경기침체로 가계소득이 줄었기 때문인지 소아과에는 하루 70∼80명이 찾아 일반병원 못지않게 붐빈다. 보건소 전체 방문객이 하루 250여명인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다. 이 곳을 찾은 한 주부(38·남동구 만수1동)는 “아이한테 들어가는 의료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보건소는 진료비용이 500원에 불과한 데다 진료체계도 시중 소아과 못지않아 편리하다.”고 말했다. ●거동불편자·장애인은 찾아가 진료 남동보건소의 또 다른 특징은 저소득층에 대한 현장방문 의료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는 점이다.‘통합보건실’에 소속된 간호사는 간호실습생과 함께 차량으로 영세민 거주지역을 찾아다니면서 돈이 없어 치료를 제대로 못 받는 거동불편자나 장애인 등을 물색한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명단을 작성해 내과 중심의 ‘제1진료실’에 통보하면 의사와 간호사는 매주 목요일 오후 당사자를 찾아가 진료를 펼친다. 대개 1회 방문으로 끝나지 않고 첫번째 방문시 진단을 한 뒤 다음번 방문에는 처방한 약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거동불편자들에게 호응이 높다. ‘한방진료실’은 이와 별개로 매주 수요일 오후 관내 17개 동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노인들에게 상담 및 한방진료를 편다. 한방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가는 시중의 추세를 반영하듯 한방팀이 찾으면 문의가 넘쳐 예정시간을 넘기기 일쑤다. ●금연침 맞는 학생들 발길도 잦아 고혈압·당뇨·관절염 등 각종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65세 이상)은 보건소 물리치료실을 비롯한 각종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도 마찬가지다. 한방팀이 실시하고 있는 금연침도 반응이 좋다. 금연침은 3일 간격으로 8회에 걸쳐 맞는데 올 들어 800여명이 시술했다.40∼50대가 주를 이루지만 여학생을 포함한 중·고생의 발길도 잦다고 한다. ●의사 4명·간호사 9명 근무 보건소는 올해부터 주민건강증진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이 필요하나 경제적 여유가 없는 40∼50대 주민을 1기당 50명씩 선발해 2개월 동안 주 3회씩 운동을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장소는 보건소 회의실이나 남동구청 체력단련실을 이용하는데 헬스를 겸한 율동체조여서 지루함이 없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얘기다. 박모(52)씨는 “헬스는 돈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보건소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하니까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지난 89년 문을 연 남동보건소는 관할 면적 56.84㎢에 17개 동 38만 8000여명의 보건을 담당하고 있다. 기능직 2명을 포함해 전체 직원은 36명이며 이 가운데 의사가 4명, 간호사가 9명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치의학전문대학원 1단계 ‘넓은문’

    치의학전문대학원 1단계 ‘넓은문’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지원자는 대부분 1단계 전형을 통과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각 대학원에 따르면 서울대 등 5개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 5일 실시한 예비소집에 지원자들이 대거 불참하는 등 하향 지원 경향이 두드러졌다. 서울대는 지원자 196명 가운데 16명이 예비소집에 불참했다. 따라서 정원 90명의 2배수인 180명을 선발하는 1단계 전형에 지원자 모두가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경희대는 당초 5.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막상 예비소집에는 80여명이 불참했다. 따라서 정원 78명의 5배수인 390명을 선발하는 1단계 전형 인원에 미달됐다.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경북대도 1단계 예비소집에 88명만 출석했다. 당초에는 정원 48명의 3배수인 144명을 1단계에서 선발하려 했다. 5개 대학원 가운데 6.4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전북대도 예비소집에 불참자가 많아 실제 경쟁률은 5.7대 1이 될 것으로 파악됐다.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시기관 PMS 유준철 원장은 “예상보다 치의학입문검사(DEET)가 어려워 수험생들이 하향 지원하거나 지원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러 대학에 복수 지원한 뒤 경쟁률과 예상 커트라인에 따라 눈치작전을 심하게 벌였다.”고 분석했다. 서울메디컬스쿨 박성진 실장은 “2단계 전형인 심층면접이 당락을 좌우하는 만큼 지원동기, 관심분야, 미래계획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예방의학, 의료수가, 종합병원 사기업화, 약학 6년제 도입, 줄기세포 연구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자신의 견해도 정리해 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역시 올해 첫 신입생을 뽑는 4개 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 5일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경희대 일반전형이 4.78대 1로 최종 집계됐고, 건국대 4.55대 1, 충북대 4.33대 1, 가천의대 2.92대 1을 기록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경기도내 결식아동 해마다 급증

    제때 식사를 할 수 없어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급식지원을 받는 경기도내 결식아동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경제적 빈곤, 부모의 이혼 및 사망 등으로 하루 3끼 밥을 제때 먹지 못해 공휴일과 방학기간 지자체로부터 급식지원을 받는 어린이가 미취학 어린이 208명, 취학 어린이 5343명 등 모두 555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2년초 2545명, 지난해 초 3276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급식지원 결식 아동수가 이같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정부의 지원대상 확대와 함께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불황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도는 파악하고 있다. 현재 급식지원 결식아동은 성남시가 652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시흥시 551명, 동두천시 492명, 하남시 423명, 부천시 380명 등의 순이다. 도 관계자는 “급식지원을 받고 있는 아동중에는 실제 제때 밥을 못 먹는 아동도 있지만 결식이 우려돼 지원받는 아동도 있다.”며 “비록 결식을 하고 있지는 않더라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달에 열흘 일” 희망 버린 인력시장 르포

    “한달에 열흘 일” 희망 버린 인력시장 르포

    ‘불만, 배회, 아우성’-새벽 인력시장의 우울한 풍경이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새벽 인력시장에는 더욱 냉기가 흐른다. 경기침체와 계절적 요인으로 줄어든 일자리. 이마저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절반 정도 빼앗아갔다. 새벽 인력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삶의 희망을 찾아볼 수 없다. 서울의 대표적인 구로구 가리봉 2동 남구로역 주변, 중구 북창동(구 서울시경 인근 골목), 경기도 성남 복정역 등 ‘새벽 인력시장’ 3곳을 찾았다. #불만 오전 5시. 구로구 가리봉 2동 남구로역 주변 로터리. 인근 도로는 일용근로자들이 타고온 자동차와 이들을 공사장으로 실어나를 차량들이 도로 양측으로 길게 늘어서 있다.200명이 넘는 사람들은 인력개발사무소에서 걸려올 전화를 기다린다. 목수일을 하는 정영철(45·가명)씨는 인터뷰 요청을 거부하다 마지못해 응했다. 그는 “한달에 보름정도 일하면 많이 한다.”면서 “생활이 안 된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건설 현장에 가보면 중국동포가 절반을 차지한다.”면서 “중국 동포들은 싼 값에도 일을 해 인건비가 줄고 일거리도 줄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대학교 다니는 아들이 있다는 정씨는 “시계를 들여다보며 6시가 넘으면 일자리가 없다.”며 “오늘도 공칠 것 같다.”고 초조해 했다. 목수·철공 등 기술이 있는 일용근로자의 하루 일당은 11만∼12만원. 인력소개소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 10%를 빼고, 교통비 4000∼5000원을 공제하고 나면 8만∼9만원을 손에 쥔다. 그나마 이들은 나은 편이다.6시30분.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남부인력 개발 사무실안에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일용잡부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하루 5만∼6만원을 받는다. 이 곳에서 차례를 기다리던 안병연(49)씨는 “사흘전에 등록하고 나서 오늘 새벽 4시30분에 나왔다.”며 얼굴을 떨궜다. 일감도 크게 줄었다. 남부인력 기공담당 김동현 부장은 “일거리가 지난해와 비교해 30% 이상 줄었다.”면서 “평소에는 450명 정도 소개를 했는데 오늘을 380명가량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무실을 나서자 로터리에는 아직도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50대다. 김모(50·이름 밝히기를 거부)씨는 “한달에 열흘 남짓 일하며, 하루 4만원가량 손에 넣는다.”고 한숨을 쉬었다. 남부인력 김부장은 “사람이 넘치는 상황에서 쉰 살이 넘는 인력을 업주에게 소개시켜 줄 수 없다.”면서 “며칠동안 사무실에 나오다가 안 보이면 가슴이 아프지만 어쩔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배회 오전 7시30분. 북창동 골목에는 중화요리 주방장과 보조원 200여명이 서성이고 있다. 많게는 300∼400명까지 모인다. 이 곳에서 만난 지한영(50·가명)씨는 “일용직을 구하는 사람들보다는 월급제를 구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하루 5∼10명이 일자리를 찾는다.”면서 “아무런 대책이 없어 쪽방이나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동료들이 90% 넘는다.”고 말했다. 그는 “6개월동안 이곳에 나와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일자리를 구해도 주인의 주문을 만족시키지 못해 오래 일을 못하고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김모(45·이름 밝히기를 거부)씨도 “명절(추석) 이후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면서 “음식을 못하지만 말을 잘듣는 중국 교포들이 일자리를 빼앗아갔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하루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10∼20명에 그치고 있다. 그것도 아름아름 휴대전화로 연락을 받고 일자리로 떠난다. 일손을 구하는 사장님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 #아우성 성남 복정역 새벽 인력시장은 아귀다툼이다. 사람들은 차만 왔다 하면 우르르 몰려든다. 아우성은 먼저 차를 잡아 타고 밥벌이를 떠나기 위한 전주곡이다. “아줌마들끼리 일자리 트럭에 서로 앉으려고 하루에 한번씩은 머리채를 잡거나 드잡이를 해요.” 경기도 성남 복정역 사거리의 인력시장에서 21세 때부터 10년 넘게 일했다는 이상규씨의 말이다. 지난 3일 인력시장에 모인 30여명 가운데 차를 타고 일터로 떠난 이는 5명도 채 되지 않았다. 그만큼 일자리가 없다. 복정 인력시장은 새벽 3시30분부터 시작된다. 비닐하우스에서 하루 2만∼3만원의 일당을 받고 일하는 할머니들은 1000원씩 택시비를 갹출해 모인다. 지난해는 5만원씩 하던 일당이 올 들어 30% 넘게 떨어졌다. 풀뽑기, 나무심기, 보도블록 포장 등 각종 잡역을 하는 아주머니들은 오전 9∼10시까지 찬바람에 떨며 일할 사람 태워갈 자동차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남성들은 오후 1시까지 길가에서 서성인다. 처녀때부터 인력시장에서 일했다는 문영희(57)씨는 “딸이 넷인데 걔들이 벌어봤자 지들 쓰기도 바뻐. 이렇게 일이 없어서야 세금내기도 벅차.”라고 말한 뒤 “차만 왔다 하면 뛰어가기 바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력사무소도 여러군데 가입했지만 한달 회비 5만∼8만원에 일당 10%를 떼이는 것이 부담스러워 결국 매일 거리로 나오고 있다.”고 했다. 성남시청 관계자는 “봄에는 150명씩 모였으나 일감도 없고, 날씨도 추워져 30여명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적대감을 보였다.6년째 인력시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최춘호(57)씨는 “건설 현장은 우리의 마지막 보루”라며 “멋 모르고 인력시장에 나왔다 쫓겨간 중국 동포도 있다.”고 소개했다. 강동형 윤창수기자 yunbin@seoul.co.kr
  • 미리미리 오신 테마파크 산타

    미리미리 오신 테마파크 산타

    가을이 왔다고 호들갑을 떨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놀이동산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오고 있다. 트리가 곳곳에 세워지면서 때이른 크리스마스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가을의 크리스마스를 놀이동산에서 흠뻑 취해보자. ●크리스마스 특별시로의 여행 온 가족이 크리스마스의 행복에 빠지고 싶다면 용인 에버랜드로 달려가면 된다. 역시 크리스마스특별시라고 칭할만큼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팬터지’는 규모가 크다. 정문 앞에는 ‘크리스마스 박람회’가, 독수리 요새가 위치한 지역은 ‘서부의 크리스마스’로, 눈 썰매가 있는 스노 버스터 지역은 ‘알프스의 크리스마스’ 등으로 이름 붙여져 아름다운 변신을 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매일 밤 7시 30분에 펼쳐지는 ‘매직 인 더 스카이’다. 갖가지 특수효과와 다양한 기계들이 동원되어 펼치는 멀티 미디어 쇼로 북극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오로라’와 별똥별이 떨어지는 장면이야말로 ‘압권’이다. 이밖에도 6000평의 포시즌스 가든에 꾸민 산타클로스 마을 ‘산타 빌리지’, 에버랜드 공연단 80명과 어린이합창단 50명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캐럴 팬터지’는 꼭 보아야 할 필수코스. 또한 매일 저녁 정문 입구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는 인공 눈이 쏟아져 크리스마스를 느끼게 해준다. 또 수 만개의 전구가 매달린 아치형의 ‘빛의 터널’은 연인들에게 자연스럽게 팔짱낄 기회를 만들어준다.www.everland.com,(031)320-5000 ●눈사람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우∼와 눈사람이다.” 역시 크리스마스는 눈이 와야 제격이다.‘Everyday 크리스마스’가 한창인 과천서울랜드는 눈사람 축제로 아이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세계 각국의 눈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좋아한다. 5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 뒤에 있는 세계광장은 눈사람들 천지.10개국 40개의 눈사람이 ‘마을’을 이루고 있다. 전통 혼례복장을 하고 있는 예쁜 한국 눈사람, 기모노를 입은 일본 눈사람, 영국 근위병 눈사람도 있다. 또 꽃목걸이에 훌라춤 의상을 입은 하와이 눈사람에 이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눈사람과 악수도 하고 어깨동무한 채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또 주말 오후 6시에는 무용단과 고적대가 함께 출연해 라이브 연주와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레이저쇼, 불꽃놀이 ‘크리스마스 팬터지’를 보여주고,27일부터는 하루에 4번씩 특별 뮤직컬 ‘마법성냥’도 공연한다. 무료. 삼성ㆍBC카드회원은 1만원으로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02)504-0011,www.seoulland.co.kr ●하얀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 잠실 롯데월드에서도 ‘매직 크리스마스 팬터지’축제가 한창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반짝이는 200만개 전구가 마음을 설레게 하고 20m 높이의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에 눈이 번쩍 뜨인다. 매일 오후 2시와 7시30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유리돔 천장에서 하얀 눈이 떨어지는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 빠져들게 한다.200여 명 연기자들이 펼치는 퍼레이드는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느끼게 한다. 그외 빨간 산타옷을 입은 52인조 초대형 연주단들이 하얀 700평의 아이스링크 위에서 펼치는 아름다운 ‘캐럴 연주’(매일 오후 1시,7시), 외발자전거를 탄 산타, 루돌프 사슴, 얼음나라 요정 등 퍼레이드에 등장하는 연기자들이 매일 3번(10시20분,11시30분, 오후 3시30분) 어드벤처 거리로 나와 아이들과 춤을 추고 사진을 찍기도 한다. 또 줄인형극 전문가가 펼치는 ‘마리오넷’공연도 매일 3번(12시30분, 오후 4시,5시30분) 펼쳐진다.www.lotteworld.com,(02)411-2000 ■ 일산 호수공원에도 산타가 오신대 크리스마스 테마파크인 ‘산타 킹덤’이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에서 오는 26일 문을 연다. 산타 킹덤은 크리스마스와 산타를 주제로 놀이와 전시, 체험, 공연 등이 어우러진 가족형 테마파크. 2만여 개의 전구로 장식되는 ‘크리스마스 터널’과 눈 덮인 크리스마스 트리로 미로를 만든 ‘마법의 숲’등 7개 전시 체험장과 눈썰매장 등 4개 놀이시설로 만들어진다. 또 뮤지컬 ‘산타와 할머니, 루돌프와 친구들’, 러시아 아이스댄서들이 펼치는 아이스발레 공연도 선보인다. 입장료는 주중 개인 2만 5000원·4인 가족권 9만원, 주말 개인 2만 9000원·가족권 10만원.(02)586-1748.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요동치는 세계 신문시장

    세계 신문시장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신문의 크기가 바뀌고 주간지가 월간지로도 바뀌고 있다. 독자나 판매부수는 인터넷과 무료신문의 호황으로 계속 줄어들어 경영진들에게 구조조정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946년 창간된 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FEER)’는 오는 17일부터 월간지로 전환한다.FEER 발행사인 다우존스는 최근 6년간 FEER의 적자가 심각해 직원 80명을 감원하며 아시아 정계와 재계, 학계 여론 주도층들의 기고문을 게재할 것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홍콩의 기업전문 잡지 ‘미디어’의 샤런 데스커 쇼우 편집장은 “24시간 뉴스 채널과 실시간으로 뉴스를 전달하는 인터넷 뉴스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잡지가 지배하던 시대는 곧 끝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219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지난 1일부터 타블로이드 판형만 만든다. 지난해 11월부터 대형 판형과 타블로이드 판형을 동시 발행한 지 일년만이다. 더 타임스는 병행 판매로 판매부수가 4.5% 늘었는데 특히 대형 판형을 점진적으로 없애고 타블로이드 판형만 판매한 지역의 판매부수가 급격히 늘었다고 밝혔다. 고급지 시장에서 더 타임스의 경쟁지인 인디펜던트도 지난해 10월부터 타블로이드 판형을 병행 판매, 가판대 판매부수 증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반면 프랑스와 미국에서는 구독자가 줄고 있다. 현재 프랑스의 인터넷 세대라 할 수 있는 20대의 신문 구독률은 20%다.1960년대와 80년대는 각각 40%와 30%였다. 신문을 아예 안 보거나 대신 인터넷 매체를 보는 인구의 증가 등으로 석간 르몽드는 지난 8월까지 가판 매출이 10.5% 줄었다. 이에 따라 르몽드는 90명을 해고하고 조간으로의 전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좌파 일간 리베라시옹은 지난해 발행부수가 6.6% 줄어들었다. 미국신문협회(NAA)가 1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초 4820만부에 달하던 평일판 발행부수는 올해 4770만부로 0.9% 줄어들었다. 전국 50대 시장에서 신문 구독률은 6개월 전의 53.4%에서 52.8%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일요판의 구독률도 61.2%로 6개월 전의 62%에서 여전히 줄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서울대 지역선발 강남권 3.5%

    서울대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수시 2학기 지역균형선발 모집 1단계 전형에서 정원의 2배수인 1380명이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23.4%(323명), 광역시 31.7%(437명), 시 37.4%(516명), 군 7.5%(104명)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권은 3.5%(48명)를 차지했다. 이는 2004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 가운데 강남권 비율인 8.9%(96명)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강남권을 제외한 서울 다른 지역의 합격자 비율도 19.9%(275명)로 전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비율인 29.4%(317명)를 밑돌았다. 반면 광역시·시·군 지역 합격자 비율은 다소 올랐다. 한편 최종적으로 659명을 뽑는 수시 2학기 지역균형선발 전형에는 모두 2715명이 지원해 평균 4.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공무원34명 이달중 추가로 중앙·지방 교류 인사

    12개 중앙부처와 11개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34명에 대한 교류인사가 추가로 이뤄진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는 29일 중앙과 지방간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방의 행정 역량을 높이기 위해 중앙기관과 지자체의 공무원 34명에 대해 이달 중 교류인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상반기에 중앙·지방간 50명에 대해 교류를 시행, 교류자는 모두 84명으로 늘었다. 당초 80명을 교류한다는 게 목표였다. 5급에게 50만원,4급에게 60만원씩 교류보전수당이 지급되고, 월 60만원의 주택보조금도 준다. 올해 교류자 84명 가운데 중앙부처에선 건교·농림부가 6명씩, 산자·환경부가 5명씩 등 현업 부처에서 지방간 교류에 적극적이었다. 자치단체에선 강원 6명, 전남 5명, 인천·경기 4명 등 단체장의 의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직렬별로는 행정 52명, 기술직 32명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잘못된 식생활·생활습관 바로잡습니다

    잘못된 식생활·생활습관 바로잡습니다

    “어머, 떡 여섯 조각이 밥 한공기의 칼로리와 비슷하다구요. 그럼 난 간식으로 밥 두공기를 먹은 셈이네….” 지난 22일 하이서울 식생활정보센터를 찾은 주부들은 간식으로 즐겨 먹는 떡의 칼로리를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식생활과 생활습관이 개인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센터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하이서울 식생활정보센터는 지난 4일 올바른 식사 및 생활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서울시와 서울시 영양사회가 함께 운영한다. 약 20평 규모인 센터는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식생활정보센터 대방동서 문열어 센터에 들어서면 우선 개인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대한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한 후 혈압과 혈당, 체성분 등을 측정한다. 검사결과가 나오면 상담영양사가 설문지 응답내용과 비교해가며 개인의 식습관과 생활습관 중 문제가 있는 부분을 지적하고 조언해준다. 끝으로 센터에 진열된 음식물 모형 중 한 끼 식사로 즐겨먹는 식단을 골라오면 어떤 영양소의 섭취가 많고 적은지 점검해, 지방섭취는 줄이고 단백질과 무기질 등의 섭취를 늘리는 균형적인 식생활방법을 제시해준다. 지난 22일 이곳을 찾은 주부 유영미(여·39·동작구 대방동)씨는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상담을 받았다. 센터에서 2주전 체성분 검사를 받았다는 유씨는 “2주전과 비교해 몸무게가 줄었는데 근육 성분이 빠지고 체지방 성분은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와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들었다.”고 했다. 이어 유씨는 “2∼3주씩 센터에서 들리면 건강관리가 훨씬 쉬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무심코 먹는 간식 열량 알면 ‘오싹’ 유씨의 권유로 센터에 처음 들렀다는 최혜영(여·43·동작구 대방동)씨는 “음식물 모형을 가지고 아들에게 주는 간식을 점검해보니 한끼 식사 이상의 칼로리가 나와 놀랐다.”면서 “권장량대로 가족의 식단을 조절해갈 것”이라 다짐했다. 센터에서 일하는 영양사 박주영(31·여)씨는 “개관 이후 하루 70∼80명의 시민들이 센터를 찾고 있다.”며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등에서 찾아온 단체 관람객들의 수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박씨는 “상담을 해보면 건강에 대한 관심은 늘고 있지만 잘못된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바꾸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며 안타까워했다. 함께 일하는 영양사 이주의(21·여)씨는 “고혈압이나 비만증, 당뇨병 등의 성인병에 걸리는 이유가 잘못된 식생활·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며 “특별한 질병이 없더라도 센터를 찾아 자신의 생활습관을 점검해 보면 좋다.”고 충고했다. 센터는 평일(월∼금)은 오전 10시∼오후 5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 3번 출구에서 약 50m 떨어져 있다.(02)3272-2622. 글 · 사진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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