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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쿨 이르면 30일 발표

    당초 31일 예정이었던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인가 대학 발표가 30일로 앞당겨질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는 150명 신청 인원을 그대로 인가받게 되지만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신청 정원보다 삭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학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9일 아제르바이잔 출장을 마치고 귀국, 이같은 내용의 법합교육위원회의 로스쿨 인가 배분비율 심의 결과를 보고받았다.교육부 관계자는 “당초 31일 인가대학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부총리 보고까지 끝난 상황이라 일정을 앞당겨 내일(30일) 심의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13명의 법학교육위 위원들은 이날 합숙 심의에서 풀려났다. 고려·부산·경북·전남대에는 120명이 인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역에서는 한양·경희·중앙·서강·성균관·건국대와 한국외대·이화여대 등이 인가대학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사립대의 한 법대교수는 “서울권(강원 포함)에서 15곳, 지방에서 10곳 등 25곳이 선정된 것으로 안다.”면서 “서울에서는 서울대만 신청한 인원(150명)을 전부 배정받고, 나머지는 모두 정원이 감축됐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관계자는 “서울에서는 11곳은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12번째 대학이 어디냐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경합을 했던 대학들 중 벌써 어떤 대학이 되고 어디는 떨어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면서 “지방대 3곳은 120명의 정원을 배정받았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서울 지역 대학들은 역차별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법대 교수는 “서울은 최저 40∼50명선, 지방은 한 학교당 평균 80명을 배정받았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일부 교수들은 법학교육위원회에 위원으로 법대 교수가 들어간 서울 2곳, 지방 2곳 등 4곳의 법대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배정을 받았다며 결과도 나오기 전에 벌써부터 반발조짐을 보이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단독]인턴응시 ‘눈치작전’?

    [단독]인턴응시 ‘눈치작전’?

    의사 국가고시 합격자의 증가로 인턴의사 자원이 풍년을 이룬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8년 만에 지원자 미달이라는 이변을 맞았다. 삼성서울·서울아산·신촌세브란스 등 이른바 다른 ‘빅4’병원도 가까스로 정원을 넘겨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대한병원협회 등에 따르면 전국 187개 수련병원이 23일 전기 인턴모집을 마감한 결과, 대부분 무난히 정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지난해 지원자가 몰렸던 삼성서울·서울아산병원은 정원을 가까스로 채웠고 서울대병원은 아예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반면 지난해 무더기 미달 사태로 한숨을 내쉬었던 지방병원에는 예상을 뒤엎고 지원자가 대거 몰리자 원인을 둘러싼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서울대병원은 올해 210명 모집에 206명만 지원했다. 삼성서울병원이 113명 모집에 114명, 서울아산병원은 159명 모집에 164명이 지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가까스로 정원(176명)을 채웠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2000년 이후 8년 만에 빚어진 미달사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2005년 220명 모집에 247명,2006년 229명 모집에 234명, 지난해 205명 모집에 217명을 기록했다. 반면 중위권 대학병원들은 약진했다. 지난해 미달이었던 가톨릭의료원, 가천의대길병원, 건양대병원, 단국대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등은 올해 모두 모집 정원을 넘겼다. 특히 가톨릭의료원은 277명 모집에 344명이 지원해 1.24대1을 기록했다. 서울대병원측은 “서울대 의대 졸업생이 지난해 180명에서 올해 166명으로 줄었는데 인턴 정원은 오히려 5명 늘었다.”면서 “다른 대학 출신 지원자는 매년 45∼47명선으로 올해에도 변함 없었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의사국시 합격자가 급격히 늘어난 탓에 대학입시와 같은 ‘눈치작전’이 벌어졌다고 분석한다. 한 대형병원 관계자는 “올해 의사국시 합격률이 96.5%로 지난해보다 8%포인트나 상승했다. 합격자도 3887명에 달해 전체 인턴정원 3840명을 47명이나 초과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대병원의 경우 원서 접수 마감 직전에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Local] 남양유업 나주공장 80명 채용

    전남 나주시 금천면 촌곡리 남양유업 나주공장이 3월 시험 가동에 앞서 신입사원 70∼80명을 모집한다. 원서는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23일부터 30일까지 우편으로만 접수한다. 주소는 나주시 송월동 나주우체국 사서함53 남양유업이다. 자격은 남녀 모두 고졸 이상으로 1976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제한된다. 모집 분야는 물류·생산·기계조립·전기·계전·수처리·에너지 등이고 같은 조건일 경우 나주 지역 주민등록자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남양유업(061-337-7712)이 5월쯤 정상 가동되면 근무자는 기존 인력과 신입사원 등 130여명으로 늘어난다.나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경북 군위 문화공연 인기

    ‘깡촌’ 군위에 수준급 문화예술 공연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말 군위군 문화체육회관이 개관된 이후다. 여러 행사가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불러들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경북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문화체육회관 개관 이후 최근까지 3개월간 48회에 걸친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가졌다. 행사엔 2만 3000여명(매회 평균 480명씩)이 참가해 행사 때마다 객석(총 457석)은 관람객으로 넘쳤다. 인기 공연 행사 등이 거듭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군위는 물론 인근 대구와 칠곡, 의성 등에서도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올해는 24일 오후 7시 진도강강술래와 장고춤, 부채춤, 동래학춤 등을 감상할 국립무용단의 ‘코리아 환타지’ 공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35회에 걸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주민들의 문화예술 행사에 대한 반응은 대단하다.”면서 “앞으로 군민들을 수준 높은 문화인으로 양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북의 중심에 자리한 군위는 지난해 말 기준 인구 2만 6000여명에 65세 이상 노인 인구 7600여명(29%)으로 도내 최고령 군이다. 인구의 45%(1만 1800여명)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 농촌이다.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Metro & Local] 서울 사는 외국인 23만명 용산구 전체 인구와 비슷

    [Metro & Local] 서울 사는 외국인 23만명 용산구 전체 인구와 비슷

    올 들어 서울에 사는 외국인이 20만 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외국인 수가 인구의 증감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변수로 등장했다. 서울시가 20일 발표한 ‘인구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인구는 1042만 1782명으로 2006년 말 1035만 6202여명보다 0.6%(6만 5580명) 증가했다. 이 중 서울 거주 외국인의 전체 인구는 22만 9072명으로 서울시민의 2.2%에 해당한다. 이는 인구수가 가장 적은 중구 주민 수의 약 1.7배, 용산구 전체 주민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2007년 한 해 늘어난 전체 인구 6만 5580명 중 외국인과 내국인의 비율을 비교하면 외국인이 5만 4036명으로 82.4%, 내국인이 1만 1544명으로 나머지 17.6%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증가세도 외국인은 30.9%로 급증한 반면 내국인은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결국 내국인 인구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 인구가 급증해 지난해 서울의 인구가 늘어난 셈이다. 서울시관계자는 “방문취업제의 실시로 한국계 중국인이 급증하고 있고, 기타 취업을 목적으로 한 동남아인도 증가한 것이 최근 인구증가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국적별로 보면 방문취업제를 실시 중인 중국(42.0%)인의 증가세가 전년에 비해 가장 높았다. 이어 일자리를 찾아 한국으로 오는 노동자가 많은 인도(27.0%), 베트남(25.6%)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외국인의 증가는 10년 전과 비교해 두드러진 현상이다.1997년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모두 5만 2923명으로 서울 인구의 0.5%에 불과했다.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2007년 말엔 10년 전에 비해 4.3배나 늘어나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서울의 평균 외국인 증가세는 26.1%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3명 중 2명은 비교적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에 거주 중이다.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조사 발표한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와국인 중 경기 거주자가 29.7%로 가장 많았고 서울 28.7%, 인천 6.0%를 차지했다. 수도권에 외국인의 64.4%가 몰려사는 셈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Metro] 경기 초등생 안보문화체험 실시

    경기도는 15일 안보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초등학생들의 안보·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초등학교 5∼6년생을 대상으로 안보문화체험관광을 실시한다. 도는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초등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안보문화체험관광을 시범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남에 따라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초등학교 5∼6년생 2000명에게 안보문화체험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 중으로 월별 체험대상 군부대를 선정하고 3월 중으로 참가 대상학교를 선정한 뒤 4월부터 매주 80명을 선정, 체험행사를 열기로 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원각사 100돌’ 1년내내 공연

    ‘원각사 100돌’ 1년내내 공연

    원각사는 지금의 서울 광화문 새문안교회 자리에서 판소리와 창극,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연극을 올린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극장이다.1902년 협률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는데,1906년 문을 닫은 뒤 1908년 7월 이인직·박정동·김상천이 건물을 빌리고 내부를 수리해 극장을 만들었다. 정동극장은 원각사의 옛 터전에서 가까운 서울 중구 정동에서 ‘원각사의 복원’이라는 이념으로 1995년 출범했다. 이 극장의 마당에 원각사를 중심으로 ‘근대 5명창의 한 사람’으로 창극 활성화에 앞장섰던 이동백의 동상이 세워진 것도 이 때문이다. 정동극장이 원각사 설립 100돌을 맞아 연중기획으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갖는 것은 ‘원각사의 적자(嫡子)’라는 정체성을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싶다는 의도일 것이다. 정동극장의 원각사 기념무대는 1월과 6월,10월에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이달 ‘정동명인뎐’에 이어 6월에는 젊은 감각을 가진 새로운 시대의 전통예술인들 4명을 선정하여 예술세계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아트 프런티어’,10월에는 원각사 설립 주역의 한 사람인 이인직이 자신의 1908년작 신소설을 바탕으로 공연한 ‘은세계’를 무대에 올린다. 손진책이 연출을 맡아 현재 완전히 새로운 감각의 ‘은세계’를 창조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정동명인뎐’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인간문화재) 14명을 포함한 80명의 명인·명창·명무가 참여한 가운데 11일 막을 열어 26일까지 열리는 ‘작은 극장의 큰 무대’이다. ‘창극의 탄생’을 주제로 삼은 11∼12일은 판소리 다섯마당과 입체창 ‘수궁가’, 그리고 ‘흥보가’와 ‘심청가’의 한 대목을 인간문화재급 명창들의 소리로 즐길 수 있다. ‘춘향가’와 ‘심청가’의 인간문화재 성우향과 성창순,‘흥보가’와 ‘수궁가’ 보유자 박송희와 남해성, 그리고 ‘적벽가’의 보유자인 송순섭과 보유자 후보 김일구가 이틀 동안 나누어 출연하는 초특급 무대이다. 왕기석과 유수정, 김학용, 정미정, 임향님 등 차세대를 이끌고 갈 명창도 대거 등장한다. 18∼19일은 ‘안팎의 우리 춤’이다. 김주홍과 노름마치의 ‘비나리’에 이어 고성오광대의 인간문화재 이윤석의 ‘덧뵈기 춤’과 ‘밀양백중놀이’ 보유자 하용부의 ‘밀양북춤’이 펼쳐진다. 채상묵과 임이조, 윤미라, 김운선 등 대표적인 춤꾼들이 망라됐다. ‘소리와 악기’를 주제로 삼은 25∼26일은 명인들의 산조와 각 지방의 토속적인 소리들이 어우러진다. 인간문화재 문재숙과 이생각, 김영재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가야금산조와 대금산조, 거문고산조를 들려준다. 서도소리 인간문화재 이은관의 ‘배뱅이굿’과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의 ‘긴아리랑’, 김영임의 강원소리, 최경만의 ‘호적풍류’ 등도 마련된다. 피날레는 이광수와 한국민족원의 비나리가 장식한다. 오후 7시30분.2만∼3만원.(02)751-1500.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Seoul In] 청소년 스키체험교실 개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15일 경기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청소년어울마당 스키체험학습을 연다. 인터넷으로 접수한 지역 저소득 초·중학생 80명과 스키의 기본자세 강습 등을 한 뒤 자유스키 시간을 갖는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가정복지과 490-3493.
  • [Local] 대구시, 대입통합논술 교육 지원

    대구시교육청이 각급 일선학교의 통합교과논술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특강비를 지원하고 교사를 위한 다양한 논술특강을 마련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통합교과논술 준비를 위해 최근 35개 일반계 고교에 30만원씩의 특강비를 지원했으며 겨울방학기간 고교 1,2학년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논술특강을 한다. 시교육청은 또 올해 중·고교 교사 1만명을 대상으로 글쓰기 사이버 교육을 하고 교사들을 논술전문 강사 요원으로 길러내기 위해 21일부터 2월1일까지 영신고에서 대구지역 교사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합교과논술 전문가과정 직무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에서 논술수업을 하는 대구통합논술지원팀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수업 설계에서 기출문제 분석, 출제 및 수업시연 등 실기와 실습 위주로 60시간 진행된다. 오는 14∼25일 대구 동중에서는 초·중고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시들시들한 글이 싱싱하게 살아나는 글쓰기 지도’의 저자 이가령 교수 등이 진행하는 글쓰기 강의를 연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국가전략 총괄할 독립기관 필요”

    ‘국가 전략기획 기능은 강화해야 하며, 반민·반관 형태의 조직에서 그 역할을 맡아야 한다.’‘경제부문 기능 재편을 위해서는 재정경제부와 정보통신부의 발전적 해체가 바람직하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신문이 한국조직학회와 공동으로 한국행정DB센터에 의뢰해 5∼8일 나흘간 조직학 분야 전임 이상 교수, 상임 연구원급 이상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추진 중인 정부조직 개편작업은 새 정부 출범 이전에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67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전략기획 기능과 관련, 국가 전체의 전략을 짜고 미래에 대비할 수 있어 강화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이 80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략기획 기능을 담당할 가장 바람직한 조직으로는 52명이 ‘반민·반관 형태’를 꼽았으며, 특정 부처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은 18명에 불과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현장 행정] 강북구 ‘우수 행정 사례’

    [현장 행정] 강북구 ‘우수 행정 사례’

    강북구가 지난 1년 동안 부서별로 잘했다고 평가받은 ‘우수 행정사례’를 선정해 발표했다. 구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반짝 아이디어부터 잔잔한 감동을 주는 틈새 사례까지 다양하다. 창의적 기획안이 구민을 위한 행정으로 이어지면서 구청에 활기가 넘쳐난다. 29개 전 부서에서 행정우수 사례를 모았다. 부서 안에서도 3∼4건의 추진 업무가 경합하고, 다시 부서별 대표 사례끼리 경쟁해 27건의 잘한 일이 추려졌다. ●부서별로 아이디어 경합 공원녹지과는 10년쯤 방치된 번동의 드림랜드를 강북 지역의 대표적인 대형생태공원으로 바꾸는 사업을 잘한 일로 뽑았다.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숙원사업이라 김현풍 구청장과 함께 시청을 분주히 드나들며 만든 쾌거다. 생활보장과는 종합복지관 1층의 한쪽 구석에 있던 장애인단체연합회의 사무실을 미아동에 만들어 주었다. 장애인들의 쉼터를 마련해 준 셈이다. 부동산정보과는 재개발사업 등에 기초자료가 될 토지·건물 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도시관리정보시스템 ‘예돌이’를 구축했다. 기획예산과는 구청·동사무소의 행정망과 인터넷망,CCTV망 등 100개 네트워크를 한데 묶어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U-강북 초고속 자가망’을 구축했다. 재무과는 재산세 등 수입을 은행 정기예금에 맡기면서 세입과 세출 시기를 잘 조절해 이자수익을 증대시키는 효율적인 일처리 솜씨를 평가받았다. 문화공보과는 구청사 1층의 한 모퉁이에 간이 갤러리(25.5㎡)를 마련, 주민들의 칭찬을 들었다. 쓸모없던 공간이 밝은 조명의 작품 전시장으로 변하자, 민원인들이 표정이 밝아졌다. 여권 발급을 신청한 뒤 재판 계류중 등의 이유로 신원조회가 거부된 민원인들은 신청료(4만원)를 되돌려 받기 위해 구청을 다시 방문해야 한다. 여권과는 민원인의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신청 때 은행계좌를 메모해 두었다가 환불되는 요금을 통장으로 입금시켜 주는 틈새 아이디어를 짜냈다. 교통지도과는 학교·종교시설·공공시설 등의 부설 주차장을 공공주차장으로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대단한 일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밤중에 주차난을 겪던 주민들은 작은 배려에 감사할 수밖에 없다. 독거노인 등 252가구에 대해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진행한 전기안전점검(재난안전관리과)과 임산부·영유아 480명에게 598회의 방문 영향보충 사업(건강증진과)도 잘한 일로 꼽혔다.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구청장실에 5급 이상 간부들이 모여 혁신과제 보고회를 갖는다. 지속적인 관심이 현장에서 빛을 내고 있는 셈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시 무료직업훈련생 모집

    서울시 무료직업훈련생 모집

    서울시는 4일 상반기 무료 직업훈련생 260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립직업전문학교에서 전문교육을 받는 과정으로, 모집 직종은 차량정비·특수용접·건축인테리어·전기계측제어 등 국가기간산업 분야와 조리·미용 등 서비스 분야, 멀티미디어·컴퓨터애니메이션·웹프로그래밍·패션디자인 등 서울형 신산업분야 등 65개 학과다. 주간 1년과 주·야간 6개월 과정이 있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15∼55세 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모·부자복지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수용자,5·18 민주유공자 등을 우선 선발한다. 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와 한남직업전문학교, 상계직업전문학교, 엘림직업전문학교 등 4개 시립직업전문학교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한편 50∼65세 시민을 위한 강좌를 6개반 18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훈련학과는 조리·건물보수(서울종합), 실버케어(한남·엘림), 조경관리·도배(상계)로 다음달 11일부터 29일까지 응시할 수 있다. 직업교육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등 훈련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베이징올림픽의 해 밝았다] 개최국 中 준비상황 태릉선수촌의 숨은 일꾼들

    [베이징올림픽의 해 밝았다] 개최국 中 준비상황 태릉선수촌의 숨은 일꾼들

    태릉선수촌에 입촌하는 국가대표선수들은 국내외 대회나 전지훈련 참가 등으로 들쭉날쭉하지만 하루 평균 350∼400명선. 이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150명을 넘나드는 직원들이 선수들과 함께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나보다 더 힘들게 일하는 이들이 많은데….”라고 손사래를 치는 선수촌의 대표 일꾼들을 만나봤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혀끝으로 金메달 식단 완성 “식사예절 바른 선수들이 금메달도 따요.” 1984년 2월 태릉선수촌에 조리원으로 입사해 23년을 한결같이 대표선수들의 먹거리를 챙기는 데 헌신하면서 터득한 일종의 금메달 감식법이란다.98년부터 검식관이란 일반인에게 다소 낯선 직함으로 일하고 있는 신승철(47)씨. 청와대와 함께 공식 직함으로는 선수촌밖에 없다고 소개한 신씨는 대표선수들에게 배식하기 전 맛을 보는 것은 물론, 선수식당의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는 총감독 역할이다. “84년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형주·김진호 선수가 조리원 아주머니들 덕분에 금메달을 땄다며 당시에는 귀했던 14인치 컬러TV를 갖고 왔던 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반면 이런 선수도 있다. 배식시간에 아랑곳 않고 새벽운동했다며 배고프다고 아우성을 치거나 배식 집게를 조리원 보는 앞에서 툭툭 던지는 선수도 있다. “그런 선수들 보면 대개 성적도 좋지 않아요. 반면 조리원들에게 고맙다고 인사 잘하고 예절 지키는 선수들일수록 성적도 좋지요.” 현재 대표선수들의 식단은 아침 5000원, 점심 1만 1000원, 저녁 8500원, 간식 1500원. 감독이나 코치들은 “집에서도 못 먹는 호사를 누린다.”고 감격하지만 일부 젊은 선수들은 “물린다. 성의가 없다.”는 말을 함부로 내뱉는다. 그러나 그들 역시 해외 나갔다 돌아오면 어김없이 “선수촌 음식이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신 검식관은 1명의 영양사와 7명의 조리사,18명의 조리원과 함께 많을 때는 400명이나 되는 입촌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신씨에게 안타까운 것은 종목별로나 세대별로나 선수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것.“한달에 한번 급식평가를 하는데 젊은 선수들은 피자, 스파게티 등 퓨전음식을 바라고 영양탕 등 이른바 보신식품을 해달라고 매달리는 경우도 있어요.” 신승철 검식관 ●태극낭자 생활돕는 ‘선수촌 엄마’ “아이고, 그동안 얼마나 불편했는지 몰라요.” 지난달 21일 문화재청 산하 문화재위원회가 태릉선수촌 여자숙소의 리모델링 계획을 승인했다는 소식을 전하자마자 여자숙소장 서문옥(48)씨는 탄성부터 질러댔다.“남자숙소 4층에 더부살이하는 선수가 있다 보니 엘리베이터가 열리면 편하게(?) 돌아다니는 남자선수와 마주쳐 당황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또 여자숙소 목욕탕은 반지하 형식으로 창문이 외부에 노출돼 이만저만 신경 쓰였던 게 아니었다. 서씨가 선수촌에 몸 담은 것은 15년 전. 식당 등 여러 부서에서 일하다 여자숙소를 책임진 지 4년 반이 됐다.‘금남의 집’ 침구 정리하고 전구 갈아끼우고 화장실과 실내외를 청소하는 등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한다. 많을 때는 200명이 넘는 여자선수들이 일상생활에서 조금이라도 불편한 점이 없도록 거드는 ‘엄마’ 같은 존재인 셈. 선수들이 간식거리를 찾기에 식당에서 일한 경력을 살려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줬다가 나중에 체중이 갑자기 불어 코칭스태프가 이유를 찾겠다며 나섰을 때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여자종목 중 가장 우악스러워 보이는 역도 선수들이 가장 섬세하고 여성적이며 정이 많다고 소개했다. 선수촌 사상 첫 여성촌장인 이에리사 촌장 얘기도 빠질 수 없다. 이 촌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강단이 어우러져 새 기풍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전에는 약간 흥청대고 느슨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숙소와 식당 등을 카드로만 출입하게 하고 폐쇄회로 카메라도 곳곳에 있어 술, 담배는 꿈도 못 꾸지요.”한창 배고플 나이의 선수들이 ‘철가방’들을 호출하거나 ‘개구멍’으로 음식을 반입하는 것도 철저히 통제해 대표선수들이 검증된 음식으로 체력을 관리하도록 했다. 또 간식을 안 먹고 모아뒀다 외출 때 들고 가던 풍경도 사라졌다. 여자숙소 문제만 해도 그렇다.“그렇게 조신하던 양반(이 촌장)이 투사처럼 강단있게 나설 줄 누가 알았겠어요. 호호홋.” 서문옥 여자숙소장 ●상담으로 불굴의 정신력에 일조 퀴즈 하나.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미국 210명, 중국 100명, 일본 80명, 한국 5명이었던 선수단 직책은? 답은 심리상담사. 이 숫자는 그대로 메달 숫자로 직결됐다고 대표선수들의 심리상담을 하고 있는 장덕선(50·한체대 스포츠심리학과) 교수는 단정했다. 젊은 시절 사격 선수로 활약하던 장 교수는 군산대와 한체대(석사)를 거쳐 90년대 초 박사학위를 준비하면서 이 분야에 눈을 떴다.2002년 1월 체육과학연구원에 재직하면서 선수촌과 인연을 맺어 일주일에 하루 대표선수들의 어깨에 걸쳐진 정신적 짐의 무게를 덜어주고 있다. 체육과학연구원 소속 5명의 심리상담사가 종목별로 할당된 반면, 그는 종목을 가리지 않고 모든 선수들에게 문을 열어놓고 있다.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이성교제 같은 민감한 상담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했다. 태극마크를 다는 과정에서 걸러진 것으로 보아도 좋을 만큼 대표선수들의 고민은 자신의 목표에 집중된다는 것. 그러나 “아직도 이쪽에 관한 인식이 부족해 찾아오는 데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자발적으로 찾는 경우는 하루에 적을 때는 한두 명, 많아야 서너 명이라고 했다. 대신 코칭스태프가 앞장서 선수들의 집단상담을 의뢰, 이미지트레이닝 등 정신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짜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 물론 종목에 따라, 선수가 얼마나 진지하게 따르느냐에 달리긴 했지만 엇비슷한 전력이나 실력이라면 분명 정신력은 무시못할 변수라고 장 교수는 못박았다. 4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는 스포츠 심리상담사 자격증 제도 때문에 현재 장 교수와 이에리사 촌장 등 30∼40명의 1급,80∼90명선의 2급,200명 안팎의 3급들이 배출돼 있다. “한 명도 상근직이 없는 태릉선수촌에 적어도 20명 정도의 상근직이 근무하는 날이 오면 진정한 스포츠 강국 대열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 교수는 강조했다. 장덕선 심리상담사
  • “와~ 산타가 정말로 있네

    “와~ 산타가 정말로 있네

    “요즘 애들은 산타를 믿지 않는다고요?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조효진(21·이화여대 수학과3)씨와 동료 5명은 지난 23일 저녁 7시 빨간 방울 모자를 쓰고 서울 서대문구 연희3동 서대문청소년수련관 앞에 모였다.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몰래 산타’로 변신하는 ‘2007사랑의 몰래산타대작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 위해서다. 23∼24일 이틀간 서대문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한 이 ‘작전’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무려 500명. 이들은 서울 시내 600여명의 불우 아동들에게 느닷없이 찾아가 선물을 안겼다.‘몰래 산타’ 180명으로 시작한 지난해 행사보다 참여 인원과 규모가 훨씬 늘었다. ●자원봉사자 500여명 올해도 사랑 전달 조씨가 이끄는 9팀 4조가 방문할 곳은 영철(10·가명)이와 신영(8·여·가명)이 남매가 사는 노량진의 허름한 주택가였다. 지하철역에서 20여분을 걸어가는 동안 팀원들의 손과 발은 꽁꽁 얼었다. 드디어 영철이네 집에 도착. 여섯 산타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영철이가 들릴 수 있도록 큰 목소리로 남매를 불렀다. “영철아, 신영아 집에 있느냐∼. 우린 착한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는 산타란다∼.” 영철이가 어리둥절해서 얼굴을 내밀었다. 영철이는 ‘엄지 공주’처럼 예쁜 동생 신영이의 뒤에 얼른 숨었다. 남매의 굳은 얼굴을 풀어주려고 진수진(21·여) 산타가 풍선으로 직접 만든 푸들과 꽃을 안겼다. 정소라(19·여) 산타는 미리 배운 간단한 마술을 보여줬다. 신문지에서 하트가 나오고, 영철이의 손에 있던 카드가 다른 색으로 바뀌었다.‘몰래 산타’를 의심하던 남매의 눈동자가 “이젠 산타 할아버지를 믿겠다.”는 듯 부드럽게 빛났다. 아이들은 긴장을 풀고 산타들과 신나는 징글벨을 불렀다. 어느새 눈사람 모양의 초가 밝게 타오르는 케이크가 등장했고, 아이들은 눈을 감은 채 소원을 빌었다. ●오빠는 과학상자, 나는 동화책… “너무 기뻐” 여섯 산타가 정성스럽게 마련한 선물을 주는 시간. 영철이에게는 산타들이 직접 만든 과학상자가 돌아갔고, 신영이는 엄지공주가 숨어 있는 동화책을 받고 깡충깡충 뛰었다. 남매는 자기들이 원하던 선물을 받았다며 놀라워했다. 조씨는 “미리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물어봤다.”며 빙긋 웃었다. 영철이와 신영이의 배웅을 뒤로하고 ‘몰래 산타’들은 재빨리 다른 ‘작전’ 장소로 옮겼다. 이번에는 대방동의 세 집을 방문해야 했다. 가는 집마다 아이들이 좋아했고, 부모들은 “수고한다.”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놓는다. 아파트는 큰 소리를 낼 수 없어 조심스러웠다. 그러나 산타에 금방 빠져드는 아이들의 눈망울은 어느 집이나 똑같았다. 지체장애를 갖고 있는 태준(10·가명)이는 곰인형을 선물받고는 조씨의 배를 너무 세게 쳐서 조씨가 한동안 아픔을 호소하기도 했다.“태준이가 기분이 너무 좋다는 표시래요.” ●“아이들 웃는 얼굴서 보람 느껴요” 네 집을 모두 방문하고 나온 시간은 밤 10시. 여섯 산타는 국수를 먹기 위해 포장마차에 둘러앉았다.3시간의 몰래 산타 대작전이 못내 아쉬운 표정이다.“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보니 하루종일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는 상대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덜 미치는 지방에서도 봉사를 떠날 것입니다.” 이경주 신혜원기자 kdlrudwn@seoul.co.kr
  • 코레일 前여승무원 역무계약직 고용될 듯

    지난해 3월부터 계속돼 온 KTX·새마을호의 전 여승무원 파업 사태가 해결을 눈앞에 뒀다. 20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코레일이 파업 중인 승무원 80명(새마을호 10명)을 승무원이 아닌 역무계약직으로 직접 고용하는 방안으로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무계약직 채용은 승무원 문제 해결의 최대 공약수였다. 이는 코레일이 그동안 꾸준히 제시한 타결책인 데다 지난달 16일 노조 파업에 앞서 진행된 교섭에서 의견 접근이 이뤄지기도 했었다.사태 해결은 노조와 승무원들이 쟁점인 승무직 요구를 철회하고, 승무원들이 직접 교섭에 참여하면서 급진전됐다. 노조의 파업 철회 및 집행부 사퇴도 크게 기여했다. 집행부는 최대 현안을 차기 집행부에 떠넘기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해 코레일과 함께 ‘결자해지’를 택했다. 무엇보다도 비정규직 법안 시행으로 계약직으로 2년 이상 근무하면 정규직 전환이 가능해지면서 장기 투쟁으로 지친 승무원들을 움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여승무원의 역무계약직 채용에 노사 모두 내부 반발에 시달리고 있다. 사측에서는 “원칙을 깨는 조치”,“고용의 근거가 무엇이냐.”는 등 직접 고용에 대한 불만이 거세다. 각 지사와 역에서도 직원 화합 및 관리 문제 등으로 달갑지 않다는 반응이다. 노조와 승무원들의 부담은 더욱 크다. 역무계약직 합의안에 반발해 이탈한 승무원도 생겨났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성북구 무료 컴퓨터 교육 실시

    성북구는 18일 지역 6개 대학과 공동으로 ‘겨울방학 무료 컴퓨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4일부터 30일까지 주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는 이번 무료 교육에는 고려대와 국민대, 동덕여대, 성신여대, 서경대, 한성대가 참여한다. 고려대의 경우, 생명과학대학 정보화강의실에서 PC활용, 인터넷, 포토샵 등의 강의가, 한성대는 미래관 실습실에서 엑셀 및 파워포인트, 디지털카메라를 활용한 포토샵 등의 강의를 진행하는 등 모두 6개 대학에서 10개 과정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과목에 따라 20∼45명으로 모두 380명이다.1월7일부터 2월1일 사이에 1주 또는 2주에 걸쳐, 주 중 매일 2∼3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된다.1인 1과정 신청이 원칙이지만 인원이 미달되는 과목이 있을 경우,2개 과정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생 선정은 오는 31일 전산 추첨으로 이뤄진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평양시내에 삼성광고판

    |베이징 이지운특파원|2008년 4월28일 평양시내에서 삼성과 코카콜라 광고판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와 북한의 조선올림픽위원회가 최근 평양시인민위원회와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을 위한 협의서를 체결하고 내년 4월28일 평양에서 진행되는 올림픽 성화봉송에서 삼성과 코카콜라, 롄샹(聯想) 등 올림픽 후원 3사에 한해 성화봉송 지원차량을 이용한 광고를 허용키로 합의했다고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가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은 이 3개사가 평양에서 광고 팸플릿을 돌릴 수는 있도록 했지만 전단지에는 올림픽 후원 역사만을 담을 수 있도록 내용을 제한했으며 성화 봉송로 주변에 대한 옥외광고도 일절 불허했다. 북한의 광고허용 조치에 따라 주체사상탑에서 출발해 5·1 경기장-김일성종합대학-조·중 우의탑~중국대사관~4·25 문화회관~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보통문~인민문화궁전~평양체육관~김일성광장~천리마동상~개선문~김일성체육관에 이르는 20㎞ 구간으로 잠정 결정된 성화 봉송로에서 이 3개사의 광고를 볼 수 있게 됐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평양에서 진행되는 이번 성화봉송에는 조선올림픽위원회(57명), 삼성, 코카콜라, 롄샹 등 후원 3사 각 6명, 국제올림픽위원회 1명, 중국대사관 4명 등으로 구성된 80명의 주자들이 각 250m씩 달리게 된다.jj@seoul.co.kr
  • 로스쿨 서울권역 ‘절반탈락’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인가를 신청한 대학 가운데 서울 권역(서울·경기·인천·강원) 대학들은 무더기 탈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권역 대학들은 거세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학교육위원회는 14일 서울권역과 지방권역(대전·광주·대구·부산권)의 로스쿨 정원을 52대48로 결정했다. 총정원 2000명 가운데 서울 권역에 1040명, 지방권역에 960명이 배정되는 것이다. 이같은 배분에 따라 서울권역에서 13∼14개, 지방권역에서 11∼12개 대학이 로스쿨 인가대학으로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권역의 24개 신청 대학 가운데 11∼12개 정도가 탈락하고 지방권역의 17개 신청 대학 가운데 5∼6개 정도가 탈락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로 배분되는 정원은 8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돼 150명을 신청한 서울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성균관대·경희대·중앙대 등이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권역에서는 전남대·경북대·부산대가 150명을 신청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신청한 대학 수나 사시 합격자 수 등에 근거하면 서울과 지방간 격차가 상당히 큰 게 사실이고, 총정원 배분 비율에 비춰 보면 지방권역을 좀더 배려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도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원칙 아래 총정원 배분 비율에서도 지방을 배려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권역 대학과 서울의 중위권대는 ‘평등원칙 위배’ ‘지역 역차별’ 등을 내세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200개 대학협의 기구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로스쿨 총입학정원 배분 비율 등에 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수능 등급제나 로스쿨 문제를 대교협 회의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쿨 인가 대학과 정원은 내년 1월 결정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가자 태안으로-아름다운 자원봉사] ‘검은 절망’ 걷어내는 ‘하얀 손길’

    [가자 태안으로-아름다운 자원봉사] ‘검은 절망’ 걷어내는 ‘하얀 손길’

    “장롱속 돌반지를 꺼낸 외환위기 극복정신으로 태안을 살려놓자.” ‘죽음의 바다’로 변하고 있는 태안해안을 살리자는 참여 열기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일가족, 시험을 끝낸 수험생까지 동참하고 있다. 망년회를 오염 갯벌에서 하려는 이들도 있다. 태안을 향하는 ‘자원 물결´은 망연자실해 있는 주민과 기름냄새 등 악조건속의 봉사자들을 한결 가볍게 하고 있다. ●흥청망청 망년회 대신 태안에서 새해를 K은행은 게시판에 망년회보다 태안을 돕자는 의견이 봇물을 이뤄 15일 봉사활동팀을 만들어 태안으로 떠나기로 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16일 봉사를 간다. 전창렬 총학생회장은 “연말이라고 술 마시는 시간이 많다.”면서 “게시판에 공고하지 않았는 데도 50여명이 지원했다.”고 말했다. 경북대 기독교동아리 ‘신원’은 이번주 말 구룡포로 가기로 했던 수련회를 취소하고 14·15일 태안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포털의 카페와 블로그에서도 자원봉사 관련 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서울 보성고교 3년생 김상윤군도 12일 “인터넷과 블로그를 뒤지다 사정이 급한 것 같아 달려왔다.”고 말했다. 전날 동네 철물점에서 장화와 장갑도 준비했다. 삼성그룹은 기름 제거 작업에 가장 적극적이다. 삼성중공업 소속 임직원 2100명이 태안에 급파된 데 이어 다른 계열사도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 삼성에버랜드 급식봉사단은 방제작업에 나선 민·관·군의 식사를 돕고 있다. 삼성그룹의 자체 전문가 조직인 ‘3119 구조단’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오지에서 기름 제거를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간부와 자원봉사단 등 200여명도 13일부터 봉사활동에 나선다. 한화그룹도 매일 200여명이 자원봉사활동을 한다.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S-Oil 등도 방제장비와 물품을 지원했다. ●복구현장은 구슬땀 만리포해수욕장은 전국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의 복구 열기로 가득 찼다. 전남 여수 돌산에서 온 최규옥(60)씨는 “우리도 씨 프린스호 사고를 당해봐 안다.”면서 “같은 어민이고 사정을 다 아니까 달려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수는 물이 깊어 피해가 덜하지만 여기는 물이 얕아 피해가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 씨 프린스호 사고 전에는 하루 20만∼30만원을 벌던 것이 요즘은 3일에 10만원 벌기도 어렵다면서 태안지역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최씨는 내다봤다. 이날 만리포해수욕장에는 오후여서인지 복구인력이 적어 보였다. 방제당국은 전날보다 600여명이 많은 3680명이 만리포에서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아침에 왔다가 떠났거나 다른 곳으로 갔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얼마 안 있어 모두 떠날 것을 걱정하고 있는 눈치다. 하지만 장비부족 현상은 계속 벌어지고 있다. 주민대책위원회 사무실에 달려온 한 자원봉사자는 “마대 자루가 없어서 작업을 못하고 있다.” “큰 통으로 (기름을)뽑아내야 하는데 못하고 있다.” 등의 하소연이 잇따랐다. 방제대책본부 현장사무소 관계자도 “흡착포는 물론 방제복, 장갑, 장화 뭐하나 부족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 안미현·이경주기자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특허청 기능직 194대 1 경쟁

    특허청이 지난달 29일 마감한 기능직 공무원(10급) 3명 선발에 무려 580명이 지원, 공직 선호의 단면을 다시한번 보였다.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달 26∼29일 사무원(2명)과 운전원(1명)을 공모한 결과 사무원에 418명, 운전원에 162명이 각각 지원했다. 방문 및 우편접수만 받았음에도 응시자가 쇄도했다. 사무원 응시자의 평균 연령은 30세, 운전원은 32세다. 특히 남성이 거의 없던 사무원에 남성 지원자가 25%인 110명나 됐다.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재학중인 사람도 5%에 달해 고학력 실업난의 심각성을 반영했다. 운전원 응시자는 전원 남성으로 버스기사 등 현재 운전업무 종사자가 많았고 운전학원 강사 등도 도전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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