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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막장애 급증…노인질환이 스마트폰 영향으로 20대 발병 증가

    망막장애 급증…노인질환이 스마트폰 영향으로 20대 발병 증가

    ‘망막장애 급증’ 망막장애 환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망막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8년 54만 2200명에서 2012년 85만 7813명으로 연평균 12.2%로 증가했다. 201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 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7117명)가 가장 많았고, 60대(5480명), 80세 이상(5289명) 순으로 나타나 60대 이상 고령에서 발병률이 높았다. 일반적으로 망막장애는 50대 이상 노령층에서 많이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마트폰 등 각종 영상 매체와의 접촉이 증가하면서 최근 20대에서도 망막장애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망막은 외부에서 들어온 빛을 감지해 이를 전기신호로 바꿔 뇌로 전달하는 기능을 가진다. 망막에 장애가 생길 경우 시력 감소·시야 축소(번쩍임)·비문증(눈앞에 벌레가 날아다니는 느낌)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손으로 눈을 만지는 일은 피해야 하며, 눈 피로가 쌓이면 지속해서 풀어줘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정기검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9명 아내와 결혼한 남성, 자녀와 손자가 무려 127명

    39명 아내와 결혼한 남성, 자녀와 손자가 무려 127명

    무려 180명의 대가족을 이루고 사는 가정이 있어 화제다. 인도 동북부 미조람주의 바크통마을에 사는 올해 70세인 지옹하카 차나(Zionnghaka Chana)씨 가족이 그 주인공이다. 차나씨는 39명의 아내와 결혼해 94명의 자녀를 뒀다. 이뿐만이 아니다. 며느리 14명과 손자 33명 까지 무려 180명에 이르는 대가족을 이루고 있다. 이들 가족은 한 끼 식사로 닭 30마리와 쌀 99kg, 감자 59kg 이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100여 개의 방이 딸린 4층짜리 건물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차나씨가 17세 때 처음 결혼한 아내 자티앙기(Zathiangi)씨는 현재 71세며, 마지막으로 결혼한 39번째 아내 시아미(Siami)씨는 현재 30세다. 그가 이렇게 대가족을 이루고 사는 이유는 부친이 1942년 창건한 차나교(Chana)가 일부다처제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영상=Richard Grange/Barcroft India, WorldNews.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뉴스 플러스] 해외자원봉사 참가 청소년 모집

    여성가족부는 올해 청소년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가할 청소년 180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추천을 통해 선발할 취약계층 청소년 96명을 포함한 봉사단은 라오스,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 10일 정도 파견돼 현지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현지 청소년과 교류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만 15~24세 청소년으로 일반참가자는 편도 항공료와 체재비 일부, 프로그램 운영비를 국가가 지원한다.
  • 축농증환자 9세 이하가 32%

    환절기인 3~4월은 어린이 축농증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다. 축농증은 감기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면역기능이 약한 9세 이하 소아·아동은 감기가 잘 걸리는 만큼 축농증도 쉽게 걸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6일 2012년 축농증으로 병원을 찾은 563만 8380명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9세 이하 축농증 환자는 178만 2654명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31.62%에 해당하는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축농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감기가 유행하는 3~4월과 12월에 가장 많고 8월에 가장 적었다. 축농증은 코 주위 뼈 속의 빈 공간인 부비동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부비동염이라고도 부른다. 코 감기 이후 세균감염, 알레르기, 치아감염, 외상, 해부학적 기형, 코 안의 물혹, 비강 내 이물질 등 원인도 다양하다. 축농증이 생기면 고름 같은 누런 콧물이 나오면서 코가 막히고 기침이 난다. 더 진행되면 두통과 함께 열이 나고 냄새를 잘 못 맡거나 안면 부위에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아동은 부비동의 입부가 성인에 비해 작아 코의 점막이 조금만 부어도 축농증이 쉽게 발생한다. 심한 축농증은 연령에 관계없이 수술해야 하지만 가급적 비강 구조의 발육이 완성되는 17세 이후에 하는 게 좋다.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정현 교수는 “소아는 성인과 달리 코 안의 조직들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수술이 조직의 발육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얼굴 뼈의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수술보다는 비수술 진료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2014 공직열전] (66)특허청

    [2014 공직열전] (66)특허청

    특허청은 나라의 지식재산을 관리하는 곳으로, 중앙행정기관 중 유일한 책임 운영 기관이다. 외청으로서는 드물게 지방 조직 없이 본청과 특허심판원,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서울사무소 등 3개 소속 기관으로 조직돼 있다. 지재권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1998년 정부대전청사 이전 때와 비교해 정원이 2배 증가했다. 전체 1529명 가운데 박사학위 소지자가 400명이 넘는 고급 두뇌 부처다. 또 모든 직렬이 망라돼 있다. 5급 이상 간부가 1180명으로 전체의 77%를 차지하며 고위 공무원에는 100% 고시 출신이 임명됐다. 특허공무원은 지식재산 권리를 부여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신중하고 꼼꼼하다. 이준석 차장은 지식재산 정책과 심사·심판 분야 등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국내외의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난해 상표 분야 선진 5개국 회의(TM5)를 한국이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중소기업이 보유한 지재권만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특허담보대출’을 주도해 지식재산(IP)금융 활성화의 물꼬를 텄다. 업무 처리가 꼼꼼하고 법학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는 학구파다. 홍정표 심판원장은 심사·심판관, 특허법원 기술심리관 등 특허 관련 보직을 섭렵한 ‘특허통’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특허분과 협상에 참여해 의약품 허가 및 특허 연계제도의 토대를 구축했다. 온화한 성품에 합리적인 업무 추진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젠틀맨’이다. 2008년부터 청내 풋살동호회장을 맡고 있다. 이재우 기획조정관은 ‘소리 없이 강한 남자’다. 인사·기획 및 발명진흥·교육 등 지식재산 행정 전반에 해박하고 상표심사정책과장으로 한·미 FTA를 반영한 상표법 개정을 마무리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 업무를 처리하는 ‘외유내강형’이다. 권혁중 국장은 뉴욕주 변호사와 뉴햄프셔대 법학박사 학위를 보유한 산업재산 정책 분야의 ‘전략·기획통’이다. 지식재산 기반 창조경제 실현 전략 등 특허청의 발전·혁신 전략 대부분이 그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후배들과 격의 없는 술자리를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인 성격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선한 얼굴만큼 정이 많다. 권오정 국장은 국제업무 전문성을 갖춘 갈등·조정 전문가다.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선후배, 동료들의 신망이 두텁다. 클래식 음악에 조예가 깊다. 최규완 국장은 인사·국제통이다. 2007년 선진 5개국 특허협력회의 제1차 회의를 성사시키고 제2차 회의의 한국 유치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인사과장 재직 때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을 도입했고 직원 생일과 기념일까지 직접 챙긴다. 박성준 국장은 특허청 간부 중 드물게 ‘외강내유형’이다. 스위스 제네바 특허관 시절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총회 의장직, WIPO 상표법 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미국 로스쿨 출신으로 마라톤과 사이클을 즐긴다. 제대식 국장은 특허심사 관련 핵심 역할을 도맡아 왔다. 지난해 이뤄진 심사국 조직 개편을 주도해 산업 간 융·복합 경향을 반영하고 심사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등 심사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청의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 천세창 국장은 아이디어가 많고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다. 지식재산기본법 제정 및 지식재산위원회 설립, 지식재산 강국 실현 전략, 국가 IP-연구·개발(R&D) 전략 도입, 지식재산전략원 설립, 표준특허센터 설치 등을 주도했다. 직원들과의 토론을 즐긴다. 신진균 국장은 28년을 특허청에서 근무한 ‘특허맨’이다. 5차례의 특허법 개정, 3800여건의 심판 사건 처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격식에 구애받지 않는 소탈한 성격으로 ‘신(나는) 국장’으로 통한다. 고준호 국장은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특허를 받아 볼 수 있는 3-트랙 심사처리제도를 제안해 변화를 주도했다. 소통하는 대화형 스타일로 마라톤을 풀코스로 6차례 완주한 경험이 있는 실력자다. 변훈석 연수원장은 특허행정 정보화를 주도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다음 회는 기상청입니다
  • 충북도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1080명 발굴

    충북도가 지난 3월 한달간 복지 사각지대 특별조사를 벌여 각종 지원에서 소외된 1080명을 발굴했다. 노인이 3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장애인이 134명, 아동이 81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기가 끊기고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31명과 기초생활수급자 조건이 바뀌면서 자격이 되지만 이를 모르고 신청하지 않은 70명도 찾아냈다. 도는 이들 가운데 254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해줬고, 177명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민간기관의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55명은 시·군이 자체적으로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지원하도록 했다. 96명은 위기상황 발생 시 이뤄지는 긴급복지 혜택을 받도록 했다. 도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발굴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실적도 관리할 방침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고위 공직자 10명 중 6명 재산 늘었다

    우리나라 고위공직자 한 사람의 평균 재산이 1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위공직자 열 명 가운데 여섯 명은 재산이 늘어났다. 국회·대법원·헌법재판소·정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고위공직자 2380명의 정기재산변동 신고 내용을 관보에 공개했다. 재산을 신고한 국회의원(500억원대 이상 자산가 4명 제외), 법관, 고위공무원, 중앙선관위원 등 2335명의 평균 재산은 13억 2000여만원이다. 고위공직자의 60.8%인 1423명은 재산을 불렸다. 이 가운데 18.2%는 1억원 이상 늘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급여와 인세 등으로 1년 만에 2억 7497만원이 늘어난 28억 335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전년과 비슷한 18억 7979만원이다. 고위 법관과 헌법재판관 등 사법부 고위 인사 156명의 평균 재산은 20억원으로 42.9%가 재산이 늘었다. 법무부와 검찰 고위 간부들은 평균 17억 2000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김경수 부산고검장의 재산이 63억원으로 가장 많아 중앙부처 전체 공무원 중 상위 10위를 기록했다. 평균 재산은 법관이 가장 많고 이어 국회의원(18억 1000만원), 헌법재판관(17억 900만원), 행정부 소속 공무원(11억 9800만원) 순이다. 전국 15개 시·도 교육감의 평균 재산은 12억 4000만원으로 17개 시·도지사의 14억원보다 많았다.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은 선거비용을 대느라 재산이 7억여원 줄었다고 밝혔다. 주요 고위공직자 재산 꼴찌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록했다. 박 시장은 3년 연속 마이너스인 재산을 신고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9127만원이 줄어든 -6억 8601만원을 신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 시장의 배우자가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채무액이 늘었고 장남의 결혼과 유학 등으로 지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너무 부러워”… ‘꿈의 직장’ 구글 新사옥 내부 보니

    “너무 부러워”… ‘꿈의 직장’ 구글 新사옥 내부 보니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사내에서 보내는 직장인이라면 각종 문화시설 및 첨단 시설이 구비된 사옥을 한번쯤 꿈꿔봤을 것이다. 전 세계 수많은 기업 중 미국의 구글이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는 직장인들의 꿈에 가까운 사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구글은 최근 기존 시설 수준을 뛰어넘는 새로운 공간의 오피스를 디자인 해 ‘非구글 직장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구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점이 새로 공개한 사옥에는 경직된 사내 분위기를 떠나 자유로운 분위기를 위한 그래피티와 마치 야외로 캠핑을 나온 듯 한 느낌의 카라반이 포함돼 있다. 대부분의 디자인은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자주 애용하는 차고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대적인 보수를 기획하고 있는 디자이너는 60여 개의 카라반을 놓아 사내에서 자주 있을 미팅(회의)에 재미를 더했고, 빈티지한 가구와 쿠션 등으로 감각적인 내부를 완성했다. 구글 사옥 건축의 ‘방침’에 따라 사옥 내에서 사용한 대부분의 자재는 무독성 친환경 자재이며, 손쉽게 에너지와 물 절약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식당 역시 구글의 ‘헬스 푸드 프로그램’에 따라 항상 균형잡힌 영양소를 포함한 식단을 제공하며, 총 80명까지 한번에 수용할 수 있다. 구글 암스테르담 사옥 안에는 의료센터 및 체력단련센터가 마련돼 있고, 곳곳에는 자전거가 배치돼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가장 ‘부러운’ 것은 사무실 내 사원들의 데스크 배치다. 모두 창가 쪽에 배치해 시내 광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담당 디자이너는 “이곳은 사람들이 더 효율적이고 뛰어나게 일 처리를 할 수 있는 사무실”이라면서 “행복, 편안함, 우연성, 균형잡힌 영양, 운동, 맑은 공기 등이 이 사무실을 더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변비환자 9세이하·70세 이상이 52.5%

    화장실 가기가 두려운 만성변비 환자 2명 중 1명은 9세 이하의 아동이나 70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3일 2008~2012년까지 변비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61만 8586명이었으며 이 중 아동이 27.8%, 노인이 24.7%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았고, 특히 20대 여성(2만 3251명)은 남성(5080명)의 4.6배에 달했다.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는 “아동에서는 급성 변비가 많이 나타나고, 노인의 경우 신경계 질환이나 대사성 질환 등이 원인인 이차성 변비가 많다”면서 “운동 부족, 섬유질 섭취 부족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의 변비는 여성호르몬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여성호르몬은 대장의 운동을 억제하기도 하는데 특히 황체호르몬이 왕성해지는 임신 중이나 배란일로부터 월경 전까지는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여기에 수분과 섬유질 섭취 부족, 불규칙한 배변습관, 스트레스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 대부분의 변비 환자들은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하면 약물을 복용해야 하지만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 배변습관 개선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 하루 1.5~2ℓ 정도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스트레스와 긴장을 피하고 배변 시 발판 등을 이용해 몸을 더 쪼그리고 앉거나 복근력 강화를 위해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내러티브 리포트] 전남 신의도 염전마을 가보니…

    [내러티브 리포트] 전남 신의도 염전마을 가보니…

    지난 21일 국내 최대 천일염 산지로 알려진 전남 신안군 신의도. 소금 생산 개시일(28일)을 1주일 앞둔 시점인데도 척박한 소금밭에는 바닷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만 있었다. 이맘때쯤 염전 다지기 작업인 ‘로라질’에 한창이어야 할 염부(염전 인부)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지난달 초 불거진 ‘염전 노예’ 사건 이후 전남경찰청 ‘도서인권보호특별수사대’가 민간인권단체인 전남장애인인권센터와 신의도에 상주하며 염부들을 상대로 면담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일부 염전주는 임금 체불 사실이 드러날까 봐 염부들을 섬 밖으로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 시작된 도서인권보호특별수사대의 염부 면담 조사는 수십 년간 공공연하게 인권유린이 묵인된 이곳에서 최초로 이뤄지는 시도다. 수사대는 현재까지 신의도 내 염전 239개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30% 정도만 마친 상태다. 이날 면담이 이뤄진 염부 A(38)씨도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통해 들어온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A씨는 서울 노원구에서 고교를 졸업한 뒤 군대까지 다녀왔지만 오랜 노숙생활로 사회성이 매우 취약했다. 2011년 신의도에 들어온 A씨는 이듬해 염전 주인이 노환으로 숨지면서 서울로 올라갔다. 한 달간 일자리를 구하려 안간힘을 썼지만 실패했다. 결국 전에 일했던 염전 주인의 친척 집 염전에서 다시 일을 시작했다. 지난달 염전 노예 사건이 불거진 이후 부랴부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근로계약서에는 A씨에게 염전철인 4~10월 매달 10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돼 있었다. 하지만 A씨는 염전철이 아닌 11~3월에도 박씨의 밭일과 소금을 옮겨 싣는 일을 도왔다고 증언했다. A씨는 원형탈모증을 앓고 있었으며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어금니가 모두 빠진 상태였다. 지난 3년치 임금만 제대로 받았어도 치료할 수 있었을 터였다. 신의도에서 만난 염전주들은 면담조사에 대해 볼멘소리를 했다. “한 명당 면담이 5~6차례 이뤄지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는 염부들이 자진해서 염전을 떠났다”고 말했다. 수사대 측은 “대부분 지적장애가 있거나 오랜 노숙생활로 사회성이 떨어진 상태라 마음을 열려면 5~6차례 정도 만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염전 노예 사건의 진원지로 질타를 받으면서 마을 주민들은 외지인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다.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인력난이 가중된 탓에 생계가 어렵다며 원망했다. 염전주 B(60·여)씨는 “염전 일은 일반인들이 기피하는 3D 업종”이라며 “사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 직업소개소와 염전주의 관계에서 인력브로커들이 ‘갑’”이라고 말했다. 15년간 부모에게 물려받은 염전을 운영해 온 C(41)씨는 “구인광고를 통해 인력을 구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통해서라도 사람을 구하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신의면사무소에서 만난 염전주협의회 박영호 회장은 “300명에 이르던 염부들 수가 70~80명으로 감소하는 등 섬 전체가 뒤숭숭하다”면서 “염전주의 인권 의식을 바로잡으려고 지난달에 이어 25일에도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안군의 본격적인 천일염 생산을 알리는 ‘채렴식’도 다음 달 15일로 미뤘다고 했다. 목포에는 염전주에게 노숙인이나 지적장애인들을 알선하는 직업소개소가 130여개나 있다. 이 중 70%는 무허가 직업소개소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본인이 어떤 경로로 신의도에 왔는지 기억하는 염부가 손에 꼽힐 정도라 장애인들을 알선한 직업소개소를 단속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인권센터 관계자는 “지자체나 고용노동부가 장애인을 고용한 염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임금 체불, 인권유린 등을 단속해야 하는데 손을 놓고 있다”면서 “남의 자식을 데려다가 한 평 남짓한 방에 재우면서 가혹행위나 임금을 체불한 염전주에게 면죄부를 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신안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지자체 공무원 청렴도 매년 하락

    지자체 공무원 청렴도 매년 하락

    지방자치단체 청렴도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지자체 및 시도 교육청의 청렴도가 해마다 낮아져 공공기관 평균에도 못 미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자체감사와 적발은 낮은 수준이어서 대책이 요구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3년간 부패행위나 행동강령 위반으로 징계 등 조치를 받은 공직자 5080명을 분석한 결과, 57.5%가 지방행정 분야에서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중앙행정기관 공직자의 2배에 달한다. 부패 행위의 과반수는 향응 수수 등 금품 관련으로 나타났으나 이에 대한 각 기관의 자체 감사 적발은 15.9%에 그쳤다. 그나마 수사기관 및 안전행정부, 소관 상급기관 등 외부적으로 적발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적발이 돼도 65%는 주의나 경고 등 경징계 이하의 미미한 제재를 받아 솜방망이 처벌 관례를 여실히 보여줬다. 권익위는 민선 6기 지방정부 출범을 앞두고 이 같은 지방 행정의 부패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오후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성보 권익위원장을 비롯해 학계와 정관계, 시민단체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특히 공직자들이 지위를 이용해 가족이나 친지를 산하기관 및 직무 관련 업체에 채용시키는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실제로 경기지역 기초자치단체의 한 건설국장은 자신의 피감독 기관인 도시공사에 자녀가 입사 지원한 사실을 알면서도 해당 공사에서 면접시험을 심사하고 결재했다가 2012년 적발됐다. 한 광역단체의 공무원은 지인의 업체가 도에서 발주한 도로 공사를 하도급받을 수 있도록 원수급 업체에 청탁하고, 해당업체로부터 아들의 해외 골프 훈련비용 명목으로 2100여 만원의 뇌물을 수수하기도 했다. 박계옥 권익위 부패방지국장은 “본인의 수행 직무가 본인이나 가족, 친족 등과 연관된 공직자들은 이를 의무 신고하고 원칙적으로 해당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의 관리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공직자의 가족 채용 제한 규정 신설과 위반 시 징계 등 조치의무 ▲특별 채용 시 감독기관 공무원의 가족 제한 규정 마련 ▲공직자의 가족 및 친지의 소속 기관 추진 계약 참여 시 신고 의무화 등 개선책이 제시되기도 했다. 권익위는 현재 국회 계류 중인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통과에 힘쓸 계획이다. 또 부패공직자에 대한 온정적 처벌 관행 근절과 지방자치단체의 ‘반부패 개선활동’ 평가 강화 등의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지금 유럽 클래식 무대는] 獨 뮌헨서 만난 오페라 ‘장미의 기사’

    [지금 유럽 클래식 무대는] 獨 뮌헨서 만난 오페라 ‘장미의 기사’

    한국의 클래식 음악은 1960년대 이후부터 우리 문화가 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고 1980년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었던 만큼 출발이 늦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한국에서 클래식 음악은 믿기 어려울 만큼 커다란 발전을 거두며 질적 향상과 양적 팽창 모두를 확보하는 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 그런 의미에서 21세기부터가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온전한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지난 2일 오랜 역사를 지닌 독일 뮌헨의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가 무대에 올랐다. 이 프로덕션은 오토 셴크 연출의 작품으로 제작된 지 벌써 40여년이 다 돼 갈 정도로 오래된 것이지만, 이 무대는 작품의 일체감과 미적 완성도가 높은 진정한 고전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우리에게는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지휘한 1979년 영상물로 잘 알려져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1막의 화려한 마르샬린 침실, 2막의 원근법으로 설계된 파니날 거실, 3막의 어두운 선술집은 꿈을 꾸는 듯한 아름다움과 극단적인 섬세함을 품고 있어 청중의 환상을 자극하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특히 2막 도입부에 음악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청중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내며 이 위대한 프로덕션을 제작한 셴크에게 존경을 표하는 모습은 음악 이상의 뭉클함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전을 방불케 하는 극장의 위용과 호화로운 내부도 인상적이지만 무엇보다도 지난해부터 상임 지휘자를 맡은 키릴 페트렌코야말로 이 홀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였다. 그는 젊은 지휘자 가운데 가장 두각을 보이는 완벽주의자로 명성이 높은 만큼 80명이 넘는 오케스트라를 통해 완벽한 디테일과 순발력 높은 템포 조절, 왈츠 리듬의 아름다운 선율과 악단 고유의 풍윤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온전히 살려냈다. CD 음질에 버금가는 투명하고 선명한 극장 사운드는 가수들의 미세한 호흡과 발음 하나까지도 적나라하게 보여 줬다. 특히 마르샬린 역의 솔리에 이소코스키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완벽한 성격 표현을 선사했고, 알리체 쿠트의 옥타비안, 또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깜찍한 소피를 연기한 모이카 에르드만도 이상적이었다. 많은 양의 대사를 절묘한 운율로 조탁해낸 피터 로즈의 바론 또한 안성맞춤의 배역이었다. 한편 가수 역으로 한국인 테너 김우경이 등장해 이 넓은 홀을 가득 메우는 엄청난 성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출발이 늦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셴크의 무대처럼 존경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고전이 없다는 것이다. 고전이 제대로 서야 이에 대한 계승과 도전이 이뤄지며 문화가 발전할 수 있고,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풍부한 함의를 통해 시대 정신을 구현할 수 있다. 우리 음악계에는 당장에 급급하기보다는 후대에 남길 수 있는 우리 시대의 고전을 만들기 위한 심미안과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박제성 음악 칼럼니스트
  • [김일수 樂山樂水] 다시 엄벌주의로의 귀환인가

    [김일수 樂山樂水] 다시 엄벌주의로의 귀환인가

    최근 들어 엄벌주의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음이 여기저기서 들려 온다. 첫째, 조직폭력배들을 통제하기 위한 ‘범죄와의 전쟁’ 선포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0년 10월 13일 한국 형사법 사상 처음으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는 이 전쟁선포에 즈음하여 “이제 흉악범과 누범자에 대해서는 온정주의적 형사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외근순찰 경찰을 무장시켰고, 이례적인 속결재판과 함께 확정 사형수에게 조기 사형집행을 지시했다. 법무부와 검찰은 이에 따라 흉악범처벌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키로 하고 신체적 고통이 따르는 초중구금교도소를 신설할 예정이었으나 이 계획은 5공 출범 초기 삼청교육대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에 따라 실현에 이르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무부장관은 범죄전쟁선포 직후 대법원장을 찾아가 해당 흉악범에 대한 신속한 재판과 중형선고를 요청했고, 대법원장은 즉시 하급법원에 그 요지를 하달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1990년 12월 31일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법률 제4295호)이 제정되어 엄벌주의 기류가 제도의 틀 위에 형성되었다. 문제는 이 같은 엄벌주의가 한동안 야단법석을 피웠지만 범죄증가율을 감소시키지는 못했다는 점이다. 1979년 우리나라 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1480명이었다. 1987년 우리나라 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2274명이었다. 그러나 1992년 우리나라 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2837명까지 증가했다. 중범죄 및 흉악범죄에 대한 전쟁선포와 함께 취했던 일련의 엄벌주의 조치들은 유감스럽게도 범죄예방의 관점에서 별 효과가 없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대량구속과 함께 강화된 의법처단이 범죄율의 지속적인 감소에 기여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강벌적 조치가 범죄심리를 억지하고, 사회적 불안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편견 때문에 형사정책입안자들은 강벌주의 유혹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2010년도 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3795명으로, 전년도 4356명보다 감소추세로 돌아섰지만, 그 해 형사정책당국과 입법자들은 형벌위하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종전 유기징역형 상환을 15년에서 30년으로, 또 형을 가중하는 경우에는 종전 25년에서 50년으로 대폭 상향하는 형법개정조치를 취했다. 둘째, 거듭되는 가석방기간의 연장 시도이다. 현행 형법은 자유형의 집행 중에 있는 수형자 가운데 개선 의지가 현저한 자를 무기형의 경우 20년, 유기형의 경우 형기의 3분의 1을 복역하면 보호관찰부 가석방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결과적으로 가석방은 수형자를 조기석방시키는 제도이다. 이것이 범죄피해자 및 국민의 법 감정과 상충하는 일면이 있어, 법집행의 공정성 제고와 정의이념 충족의 측면에서 정책당국은 가석방의 조건인 복역기간을 더 연장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즉, 유기형의 경우 형기의 2분의 1이나 3분의 2를 경과한 후, 무기형의 경우 25년을 경과한 후로 변경하여 조건을 더욱 까다롭고 무겁게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소박한 일반인들은 징역형으로 구금된 범죄자가 조기 석방됨으로써 사회안전망이 위협받는다는 우려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범죄자들은 일정 복역기간이 지나면 석방될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 없이는 교도소내에서 재생의 길을 원만히 걸어갈 수 없다. 재사회화의 관점에서 보면, 오늘날 시설내 구금만큼 문제점이 많은 행형제도도 없다. 유감스럽게도 오늘날 고위험 범죄문제를 풀기 위해 정책당국들은 너무 손쉽게 엄벌주의에 흐르는 경향이 있다. 엄벌주의는 고단위 항생제 같아서 최후수단으로 고려해 볼 수 있을지 몰라도 자주 쓰면 사회안전 생태계를 사막화시킬 수 있다. 형법정책과 형사정책은 결코 법적 인기영합주의의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된다. 국가형벌권은 인권보장과 적법절차를 따른 절제된 범죄통제수단이지, 인권침해도 불사하는 과도한 범죄통제수단이 아니기 때문이다. 고려대 명예교수
  • 초·중·고생 100명 중 1명이 다문화 학생

    지난해 기준으로 초·중·고교 재학 다문화 학생 수가 5만 5780명으로 전체 학생 652만 9196명의 0.86%에 달했다고 교육부가 집계했다. 전체 학생은 매년 20만명씩 감소하지만 다문화 학생은 6000명 이상씩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다문화 학생 비중이 전체의 1%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 교육부는 올해 다문화 관련 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60억원이 증액된 예산 총 215억원을 집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다문화 학생의 편·입학 및 적응 촉진에 2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도 입국 학생은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에 따라 한국어와 한국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집중 제공하는 예비학교를 52곳에서 8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 학력서류 구비가 어려운 중도 입국 학생을 위해 7개 언어로 학력심의 평가지를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사회통합을 위한 다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24억원을 지원한다. 우선 예비 학교가 아닌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100개 학교에서도 다문화 학생이 한국어 습득을 잘할 수 있도록 정규 수업시간과 방과후학교에서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KSL)를 운영한다. 또 전국 120개교를 다문화교육 중점학교로 지정, 문화이해 교육과 반편견·반차별 교육을 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일반 학교에서 일상적인 교과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과 연계 다문화 교육 자료를 학교급별로 개발해 보급한다. 다문화 학생의 소질과 재능 개발 및 육성을 위해서는 151억원이 지원된다. 다문화 학생에게 학습과 진로 지도를 하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 수혜 학생 수를 지난해 4837명에서 6000명으로 늘린다. 수학·과학·예체능에 우수한 다문화 학생에게 전문 교육을 하는 ‘글로벌 브리지 사업’ 운영 대학도 7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한다. 이 밖에 다문화 교육에 대한 교원인식 및 역량 제고, 다문화 교육 지원 및 협력체제 구축 등에 14억원을 투입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동영상 보기] 맨해튼 빌딩 폭발순간 담은 동영상 첫 공개

    [동영상 보기] 맨해튼 빌딩 폭발순간 담은 동영상 첫 공개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폭발한 미국 뉴욕 맨해튼 이스트할렘 빌딩의 폭발 순간을 담은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14일 미 CBS방송은 뉴욕 소방국이 확보한 건물이 폭발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을 단독입수해 공개했다. 사고가 난 옆 건물 CCTV에 녹화된 이 영상은 당시 현장의 길거리 모습을 담고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사고 현장을 지나는 순간 굉음과 함께 건물이 폭발한다. 이 여파로 유리창 등 각종 파편이 마치 폭풍처럼 날렸으며 이 남성은 큰 충격을 받고 혼비백산 도망친다. 가스누출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는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의 사망자는 8명으로 늘어났으며 80명이상이 부상당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특히 뉴욕 소방대원들이 염감지 카메라등을 동원해 건물 잔해 속의 깔린 사람들을 찾고 있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최악의 비극이 일어났다” 면서 “모든 인력을 동원해 생존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맨해튼 빌딩 폭발순간 담은 동영상 첫 공개

    맨해튼 빌딩 폭발순간 담은 동영상 첫 공개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폭발한 미국 뉴욕 맨해튼 이스트할렘 빌딩의 폭발 순간을 담은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14일 미 CBS방송은 뉴욕 소방국이 확보한 건물이 폭발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을 단독입수해 공개했다. 사고가 난 옆 건물 CCTV에 녹화된 이 영상은 당시 현장의 길거리 모습을 담고있다.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사고 현장을 지나는 순간 굉음과 함께 건물이 폭발한다. 이 여파로 유리창 등 각종 파편이 마치 폭풍처럼 날렸으며 이 남성은 큰 충격을 받고 혼비백산 도망친다. 가스누출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는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의 사망자는 8명으로 늘어났으며 80명이상이 부상당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특히 뉴욕 소방대원들이 염감지 카메라등을 동원해 건물 잔해 속의 깔린 사람들을 찾고 있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최악의 비극이 일어났다” 면서 “모든 인력을 동원해 생존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여행 가방]

    테마파크 봄 축제 일제히 개막 에버랜드는 오는 4월 27일까지 ‘튤립 축제’를 연다. 90만 송이의 튤립이 파크를 가득 메운다. 야간 불꽃놀이 공연도 볼만하다. 서울랜드는 라바, 캐니멀 등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캐릭터 페스티벌’을 오는 22일~6월 8일 연다. ‘후토스 기차’ 등 20여종의 캐릭터로 꾸며진 체험 시설이 어린이들을 반긴다. 마술과 서커스가 어우러진 ‘쇼! 매직 서커스’ 등의 공연도 하루 두 차례 열린다. 롯데월드는 ‘2014 마스크 페스티벌’을 14일부터 80일 동안 선보인다. 100여명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판타지 마스크 퍼레이드’가 하이라이트다. 英 ‘트라팔가’ 여행사 한국 상륙 영국에 기반을 둔 다국적 여행사 ‘트라팔가’가 한국에 상륙했다. 다양한 국적의 여행자가 40인승 버스로 함께 여행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자유 여행과 패키지 여행의 장점을 적절히 조합한 200여개의 여행상품은 모든 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철저한 현지화에 방점을 둔 상품은 각 나라의 ‘여행 디렉터’가 인솔하게 된다. 한국 총판(GSA)은 ‘한국 HTT’이며 3월 중 한글 홈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 성황 속 종료 한국방문위원회 주최로 서울 등 전국 11개 지자체에서 지난 1월 3일~2월 16일 열린 ‘2014코리아그랜드세일’이 큰 폭의 신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원회는 올해 참여 업소 수가 2만 7574개로 전년대비 약 10.9%, 1~2월 외국인 방문객은 약 174만명(예측치)으로 약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참여업체의 매출은 전년(475억원) 보다 약 46.4% 증가한 696억원을 기록했다. KTX 동방신기 특별열차 코레일은 KTX 개통 10주년을 맞아 ‘동방신기 열차’를 24일 운행한다. 동방신기는 서울역부터 전북 완주군 삼례역까지 동승할 예정이다. 탑승신청은 코레일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12~16일 받는다. 신청자 가운데 180명을 선정해 초청한다. 곤지암 라그로타 ‘스페셜 디너’ 서브원 곤지암리조트의 동굴와인레스토랑 라그로타는 14일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스페셜 디너코스를 선보였다. 소고기 안심꼬치구이, 생가리비와 왕새우구이를 메인으로 한 7가지 코스 메뉴로 구성됐다. 2인 기준 12만원. (031)8026-5566.
  • 결혼정보회사 듀오, ‘2014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수상

    결혼정보회사 듀오, ‘2014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수상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 www.duo.co.kr)가 지난 5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에서 복지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가 공동 후원한다. 이날 듀오는 고객 맞춤형 결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미혼 남녀의 만남주선, 결혼준비, 결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등 결혼 촉진 및 장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사회공헌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듀오는 1995년 결혼을 촉진하는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장려하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 350억 원을 달성하며, 1999년 이후 15년간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현재 2만8,474명이 듀오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고, 지금도 약 2만9천명의 미혼남녀가 건강한 결혼생활에 정착하기 위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2년 168명, 2013년 110명의 40대 이상 여성들을 신규 채용했으며 이들이 전문 커플매니저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듀오 임직원 380명은 결혼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그 ‘행복’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2002년 웨딩 전문 회사인 ‘듀오웨드’의 성공적인 창업을 시작으로 2006년 커리어 교육기관인 ‘듀오 아카데미’, 2010년 가족관계 상담기관인 ‘듀오 라이프 컨설팅’을 설립하며 지속 성장을 위해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듀오정보㈜는 1995년 설립된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매출액 기준)로 혁신적인 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고품격 결혼•미팅•웨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 이래 고유 매칭 시스템 DMS, 고객 맞춤 서비스 등 최첨단 기술을 결혼정보에 접목하며 선진적인 서비스 모델을 완성해 왔으며, 이를 통해 2만 9천여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며 업계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권순백 듀오정보 전무(오른쪽)가 5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에서 복지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성태석 한국언론인협회장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출산·육아 워킹맘 휴직 땐 대체인력 공급

    출산·육아 워킹맘 휴직 땐 대체인력 공급

    앞으로 출산과 육아를 앞둔 여성 직장인이 마음 편히 휴직할 수 있도록 해당 기업에 대체 인력이 공급된다.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이 희망 직종 2~3곳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인턴십도 운영된다. 서울시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의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취업 알선과 교육 위주의 여성 일자리에서 벗어나 경력을 살리고 취미를 일로 연결하는 일자리 지원에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동작구로 이전할 예정인 여성능력개발원에 총괄센터를 두고 마포·광진·양천·금천·노원구에 1곳씩 ‘여성 대체인력지원센터’를 만든다. 대체 인력이 필요한 기업의 예약을 받고 이 기업에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여성에게 미리 직무 교육을 실시해 연결한다. 800명 규모의 인력풀을 구축해 상반기 중 센터를 운영한다. 20대 여성이 2∼3곳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적성을 찾도록 돕는 ‘여성 잡 투턴십(tour+internship)’도 오는 7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27세 이하 80명이 대상이다. 서울시가 인턴 1명당 80만원을, 기업이 20만원을 지원한다. 1년 이상 장기 고용하는 기업에는 환경개선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경력이 단절된 중년 여성을 위해서는 아동시설 도우미나 산모·신생아 도우미처럼 특화된 일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3만 2000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10년간 제자리걸음”이라며 “여성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들을 일자리로 연계해 마을과 일터를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年소득 2000만원↓땐 0원 2100만원이면 289만원

    年소득 2000만원↓땐 0원 2100만원이면 289만원

    지난 6일 정부가 2주택 이하·임대수입 연 2000만원 이하인 영세임대사업자에 대해 세금을 2년 유예하고 2016년부터 분리과세를 하는 ‘전월세 보완대책’을 발표하면서 건강보험료 부과를 두고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2주택자의 경우 임대수입이 연 2000만원 이하면 피부양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지만, 2100만원만 돼도 피부양자 자격을 잃어 월 24만 1099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세무사업계에 따르면 분리과세를 적용받지 못하는 임대소득 연 2000만원 이상인 2주택자 및 3주택 이상을 소유한 임대사업자는 올해부터 사업소득이 노출된다. 자식 등의 건강보험에 피부양자로 올라있는 은퇴자의 경우 올 12월부터는 피부양자 자격을 상실하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것이다. 주택 한채 공시지가가 3억원이고, 5년 된 2000cc 중형차를 가지고 있다면, 2주택자 중 연간 임대수익이 2100만원인 경우 올해 말부터 내야 하는 연간 건보료는 289만 3188원이다. 연간 임대수익이 2500만원일 때는 337만 3632원, 3000만원이면 355만 4844원, 3500만원이면 373만 6068원 등이다. 3주택자라면 연 임대수익 2100만원이면 연 건보료는 312만 4980원, 3000만원이면 378만 6636원, 4000만원이면 408만 7968원이다. 4주택자는 연간 임대수입이 2100만원이면 325만 9836원, 3000만원이면 392만 1504원, 4000만원이면 422만 2824원이다. 지역가입자의 건보료가 연간 수백만에 이르는 것은 건보료가 소득뿐 아니라 재산에 따라서도 크게 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임대수입이 2500만원이라면, 임대수입에 기준경비율(2400만원 초과는 22.2%)을 곱한 555만원을 제외한 1945만원을 기준으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에 따라 계산한 임대수입에 대한 보험료 부과 점수는 780점이 된다. 기준시가 3억원인 아파트가 2채라면 6억원의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 점수는 731점이다. 5년 된 2000cc 자동차의 점수가 90점으로 모두 1601점이고, 1점당 175.6원의 보험료를 책정하기 때문에 월 28만 1136원(1601점×175.6원)이 부과되는 것이다. 건강보험공단은 아직 기획재정부로부터 요청을 받지 않아 월세보완대책에 따른 건보료 부과에 대해 세밀히 검토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현재 건보료를 내는 직장가입자(1457만 7405명)보다 보험료를 내지 않는 피부양자(2038만 5380명)가 더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부정적이지 않다. 월세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바꿔 총급여 7500만원까지 연간 임대료의 10%를 돌려주기로 한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2월 26일 발표) 역시 자영업자는 소외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저소득층의 경우 임금근로자보다 자영업자가 더 많다는 것이다. 안창남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는 “집주인들이 늘어나는 세금이나 건보료를 세입자에게 전가해 월세만 올라가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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