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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로 딱 걸린 억대 ‘법인 슈퍼카’…대학생 아들이 굴렸다

    SNS로 딱 걸린 억대 ‘법인 슈퍼카’…대학생 아들이 굴렸다

    ‘무늬만 회사차’ 슈퍼카 41대 굴리고고급콘도·명품도 법인카드로 사고국세청 ‘얌체자산가’ 24명 세무조사국세청은 회사 명의의 고가 ‘슈퍼카’를 아들 등 가족에게 주거나 근무하지도 않은 가족을 직원인 것처럼 등록해 고액 급여를 지급하며 세금을 탈루한 ‘얌체 자산가’ 24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한 예로 유명 알짜기업 A사를 창업주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사주는 억대 ‘슈퍼카’ 6대를 회사 명의로 보유하며 본인과 전업주부인 배우자, 대학생 자녀 2명 등 일가족의 자가용으로 이용했다. A사 사주 일가가 굴린 ‘무늬만 회사차’의 총 가격은 16억원에 이른다. 사주가 가족 전용 별장으로 쓴 27억원 상당 고급 콘도도 회사 명의로 취득했다. 일가는 법인카드를 고가품 구매와 해외여행에도 흥청망청 사용했다. 또 해외 거래처로부터 원재료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위장계열사 B를 거치게 해 불필요한 수수료, 이른바 ‘통행세’를 지불한 뒤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회사자금을 유출했다. 이번 조사 대상자들의 평균 자산은 1426억원으로 나타났다. 자산 구성은 주식이 평균 1344억원이고, 금융자산과 부동산이 각각 52억원과 66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자산가들은 막대한 부를 쌓고도 회삿돈으로 수억원대 슈퍼카를 여러 대 사들여 자신과 가족들이 자가용처럼 사용했다. 회사 명의의 업무용 차량은 취득·유지 비용이 법인의 비용으로 처리되므로 회사는 법인세를 덜 내고, 사주는 회삿돈으로 부당한 경제적 이득을 누린 것이다.조사 대상자 24명 중 9명은 법인 명의 총 41대, 102억원 상당 슈퍼카를 굴리고 있었다. 그중 1명은 7대를, 2명은 6대를 사실상 보유하고 있었다. 최근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유명해진 한 기업 사주는 총 13억원 상당 스포츠카 2대를 사들여 주부인 배우자와 대학생 자녀가 각각 자가용으로 사용하게끔 제공했다. 이런 슈퍼카를 이용한 일부 자녀는 유흥업소 앞에서 차량을 과시하는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국세청에 적발되기도 했다. 국세청은 아울러 전업주부 배우자, 유학 중인 자녀, 고령 부모 등 근무하지 않은 사주 일가를 직원으로 꾸며 고액 급여를 지급한 15명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섰다. 이들이 가족에게 지금까지 지급한 허위 급여는 1인당 평균 21억원에 이른다. 조사 대상에 오른 한 유명 식품 프랜차이즈업체 사주는 80대 후반 부모, 배우자, 자녀를 임직원으로 이름만 등재하고는 5년간 총 45억원을 급여로 지급했다. 국세청은 조사 대상자 24명의 탈루 사실을 살피는 과정에서 위장계열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 매출 누락에 의한 회사자금 유출,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한 변칙 증여 등 탈세 혐의도 함께 포착해 검토하고 있다. 최근 국세청이 조사를 마친 유사 사례를 보면 유명 생필품 업체 D사의 사주는 계열사 E사로부터 원재료를 매입하면서도 배우자 명의로 서류상 회사 F사를 설립한 후 원재료 매입거래 과정 중간에 끼워 넣고 거짓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아 이익을 빼돌렸다. 이렇게 빼돌린 이익을 전업주부인 배우자에게 급여 명목으로 지급해 슈퍼카 구매와 인테리어 비용 등에 지출했다. 또 거짓으로 25억원가량을 원가 명목으로 F사로 유출해 자녀 부동산을 매입하고 주식을 사들였다. 국세청은 D사와 사주 일가를 상대로 법인세, 증여세, 소득세로 100억여원을 추징하고 사주와 D·E·F사를 모두 검찰에 고발했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에서 사주와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 전반, 탈루 혐의가 있는 관련 기업까지 검증할 계획”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증빙자료 조작, 차명계좌 이용 등 고의적 세금 포탈행위가 확인되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고발하는 등 엄중히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車·車·車] 솔까말, 가질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1억 넘는 벤츠 전기차 카셰어링

    [車·車·車] 솔까말, 가질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1억 넘는 벤츠 전기차 카셰어링

    1억원이 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카셰어링을 통해 누구나 타볼 수 있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1일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쏘카와 더 뉴 EQC 200대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벤츠코리아는 이달 초 서울·경기 지역 쏘카 서비스에 더 뉴 EQC 80대 투입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제주를 포함한 전국에 200대를 차례대로 공급한다. 쏘카 고객은 서울·경기·제주 내 150여개 쏘카존에서 더 뉴 EQC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더 뉴 EQC는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8.0㎏·m의 힘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309㎞다. 시중 판매가격은 1억 36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탁구장→리치웨이→교회”...코로나19 수도권 n차 감염 계속

    “탁구장→리치웨이→교회”...코로나19 수도권 n차 감염 계속

    서울에서 양천구 탁구장,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수도권 일대 개척교회 등과 관련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서울 각 자치구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적어도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강북구 20번(80대 여성, 수유3동)은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인 강북구 19번 확진자(50대 남성, 수유3동)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양천구에서는 관내 38번(52세 남성, 신월4동)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 사이 양천탁구클럽, 스마일탁구장, 목동탁구클럽 등 관내 탁구장 3곳을 다녀온 뒤 4일 확진됐고 이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확진된 양천구 52번(60대 여성, 신월7동)은 탁구장 방문자다. 양천구 53번(20대 여성, 목3동)과 56번(20대 남성, 목2동)은 탁구장 방문 확진자의 접촉자다.관악구 소재 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 구로구 54번(64세 남성, 가리봉동)은 리치웨이를 방문한 이력이 있어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6일 무증상 상태로 검사받고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 66번(69세 여성, 난곡동)은 지난달 30일 리치웨이에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리치웨이는 노인들을 모아 노래 부르기 등 레크리에이션과 건강용품 판촉 활동을 병행해온 탓에 고위험군 추가 전파 위험이 큰 곳으로 꼽힌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도 이어졌다. 가족 관계인 구로구 55번(70세 여성, 개봉2동)과 56번(65세 여성, 개봉2동)은 모두 경기 용인 ‘큰나무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강서구 60번(70대 남성, 우장산동)은 교회 모임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천구 54번(60대 여성, 신정7동)과 55번(50대 여성, 신정7동)도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인 중랑구 21번(19세 여성, 묵1동)은 7일 확진되기 전인 지난 5일 잠실 롯데월드에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의 학교 학생·교직원 600여명 전원을 검사할 방침이다.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서울시가 이날 오전 10시 기준 979명으로 집계했다. 확진 날짜가 7일인 환자 16명을 더하면 적어도 995명으로 늘어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리치웨이’ 관련 42명 확진…“밀폐공간서 노래·식사”

    ‘리치웨이’ 관련 42명 확진…“밀폐공간서 노래·식사”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에 이어 양천구의 탁구장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대부분 치명률이 높은 60대 이상의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낮 12시 기준으로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13명 늘어 42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26명, 경기 8명, 인천 6명, 충남 2명이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고령층 많아 치명률 우려 확진자는 대부분 고령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이날 0시 기준 2.33%로, 50대 이하에서는 치명률이 1% 미만이지만 60대 2.66%, 70대 10.67%, 80대 이상 26.63% 등 고령층일수록 치명률이 급증한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방문판매 행사와 관련한 조사 결과 환기가 불량한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방문자가 밀집하게 모여서 노래하고 음식을 먹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런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가 밀집해 노래, 식사 등의 활동을 하는 곳에서는 감염 전파가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관련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 17명 서울 양천구의 탁구장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일 50대 남성이 확진된 후 현재까지 총 17명이 발견됐다. 이태원 클럽과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 수도권 개척교회 집단발병과 관련해서도 추가 감염이 잇따랐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전날 대비 1명 늘어나 총 273명이 됐다.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전날 대비 6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130명으로 늘어났다. 수도권 개척교회에서는 4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80명으로 증가했다. 용인 큰나무교회에서도 확진자 13명 나와 그 밖에 경기 용인시 큰나무교회에서도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대본은 현재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구 삼성화재 영업점과 관련해서는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기 광주시 행복한 요양원에서는 지금까지 요양보호사 2명과 입소자 5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총 8명이 확진됐다. 경북 구미시 엘림교회의 경우는 접촉자 격리해제 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정은경 본부장은 “최근 중·소규모 교회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런 교회를 조사한 결과 지하거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밀폐된 환경이었고 찬송, 식사, 다과 등 침방울(비말)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이 많았다. 마스크 착용 같은 생활방역 수칙도 잘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종교시설의 소모임은 취소·연기하거나 되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은경 “가장 싫어하는 말”…‘깜깜이 감염’ 10% 육박

    정은경 “가장 싫어하는 말”…‘깜깜이 감염’ 10% 육박

    2주간 80대 이상 확진 14명한 달 전보다 7배 더 늘어나수도권 방역 강화 연장 불가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자가 전체의 10%에 육박했다다. 감염경로 미파악자가 늘어날수록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도권의 방역 강화 조치 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파악한 국내 확진 환자 1만1668명 중 감염 경로를 알 수 없거나 아직 조사 중인 환자는 1094명으로 전체의 9.4%다. 범위를 최근 2주로 좁혀 5월22일 오전 0시부터 6월5일 오전 0시까지 신고된 신규 확진 환자 526명 중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환자는 51명으로 전체의 9.7%로 올라간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도 지난 4일 정례브리핑에서 “보건당국이 가장 싫어하는 말이 실은 깜깜이 감염”이라며 “이런 감염들이 취약계층인 고령자, 또 기저질환자, 의료기관 그리고 요양병원, 요양원 같은 데로 전파돼서 고위험 어르신들의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환자는 방역당국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다. 또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526명 중 86.1%에 달하는 453명이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감염 경로 미파악자 51명 중에서 수도권에 해당하는 환자는 74.5%인 38명이다.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동시에 감염경로 미파악자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앞서 수도권에서는 이태원 클럽, 부천 쿠팡 물류센터, 원어성경연구회,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수도권 개척교회, 한국대학생선교회, 인천 남동구 예수말씀실천교회, 서울 중구 KB생명보험 TM보험대리점,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등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이들 모두 초발환자의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집단감염 사례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34%인데 65세 이상으로 한정하면 13.07%로 급증한다. 80대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은 26.39%에 달한다. 정부는 수도권의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이 조치는 오는 14일까지다. 다만 아직도 수도권 내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주말 중 위험도 평가를 거쳐 오는 7일 후속 조치 적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리치웨이’ 확진자 총 29명…끊이지 않는 수도권 집단감염

    ‘리치웨이’ 확진자 총 29명…끊이지 않는 수도권 집단감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29명으로 급증했다. 인천 등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5일 만에 76명으로 늘었다. 5일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전일대비 19명 추가돼 총 29명이 발생했다”면서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3일사이 ‘관악구 시흥대로 석천빌딩에 위치한 리치웨이, 부화당에 방문하신 분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 29명 가운데 확진자 대다 수가 고연령자로 확인됐다. 최고령자는 80대다. 지역별로는 서울 18명, 경기 5명, 인천 4명, 충남 2명이다.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5일 0시 대비 12시 기준, 4명이 증가했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 수는 124명으로 집계됐다. 물류센터 근무자가 79명이고 이들로부터 추가 감염된 사람이 45명이다. 인천지역 개척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진자도 10명 증가했다. 현재까지 관련 감염자는 76명으로 목사 등 교회 관련자가 30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 등이 46명이다. 지역별로는 인천 42명, 서울 20명, 경기 14명이다. 또한 인천 남동구 소재 예수말씀실천교회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5명이 확진됐다. 앞서 발생한 인천지역 개척교회 집단감염과 관련성이 있는지 감염경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 서울 종로구 소재 AXA 손해보험 직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서울 서초구 집단감염 가족 중 1명과 같은 직장에서 일해 추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서초구 가족 관련 확진자는 이 직원을 포함해 7명이다. 이밖에도 대구 달서구 거주 중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며, 앞서 학생 1명이 감염된 경북 경산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트고에서 교사 1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0시보다 39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39명 중 34명은 지역에서 발생했고, 해외유입 사례는 5명이다. 지역발생 34명 중 31명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15명, 경기 13명, 인천 6명, 경북 1명, 대구 1명, 충남 1명이고, 검역 과정 1명이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668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273명으로 집계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다슬기 잡다가 사망 열흘새 2명…“한밤·음주 채취 삼가야”

    다슬기 잡다가 사망 열흘새 2명…“한밤·음주 채취 삼가야”

    강원도 홍천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5일 오전 8시47분쯤 강원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 홍천강3교 하류 방향 150m 지점에서 전날 실종된 김모씨(61)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일행 1명과 함께 다슬기를 잡기 위해 홍천강에 왔다. 김씨 일행은 근처에 있던 다른 일행 2명과 술을 마시던 중 김씨가 보이지 않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강원소방 구조대와 경찰이 오전 1시20분까지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구조대는 5일 오전 7시30분부터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김씨는 경찰드론에 의해 발견됐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앞서도 전북 장수에서 다슬기를 잡으러 나섰다가 실종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이 여성은 23일 실종됐고 사흘 만인 지난달 26일 장수군 장계면 한 마을 인근 농수로에서 발견됐다. 매년 다슬기 채취와 관련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다슬기가 서식하는 물속은 이끼와 수초 때문에 미끄럽다. 또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도 많다. 방심하는 순간 미끄러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다슬기 채취할 때는 여러 명이 함께 가야하고, 늦은 밤이나 음주를 한 상태에서는 채취에 나서지 않아야 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천·경기 종교 소모임서 30여명 확진

    인천·경기 종교 소모임서 30여명 확진

    경기와 인천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클럽과 물류센터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 중인 수도권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5월 이후 종교 행사 또는 모임을 통한 집단 발병 사례는 6건으로, 모두 7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원어성경연구회 집단 발생 관련 7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80대 여성 1명은 위중한 상태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감염 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성경 공부, 기도회, 수련회 등 소규모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일 회의에서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곳에서 물류센터 사례와 같은 집단감염이 다시 발생할 수 있는 긴장된 국면”이라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사회 감염 30건 중 24건이 종교 소모임에서 발생했다. 인천·경기 개척교회 모임 예배에서 목사 13명, 목사 부인·자녀 등 5명, 신도 등 접촉자 5명을 포함해 모두 2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이들 지역 13개 소규모 교회가 기도회, 찬양회를 번갈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모두 9명이 확진됐다. 12개 교회에서 25명이 참석한 지난달 25~27일 제주도 모임을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현재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소모임은 밀폐된 공간에 모여 대화를 나누거나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침방울이 확산되기 쉬운 특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새로운 사각지대로 떠오른 소규모 모임에 적용할 방역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사적 모임까지 일일이 관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종교시설을 통한 유행이 지속되고 자발적 방역 지침 준수가 어렵다면 행정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물류창고, 콜센터, 장례식장, 결혼식장 등 안전관리가 취약한 업종과 대중이용시설에 대해 이날부터 14일까지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해당 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경우에만 영업이 가능하다. 도는 준수 여부를 현장 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 시 집합금지, 고발, 구상청구 등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607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연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3일 고1, 중2, 초3∼4학년의 3차 등교를 앞두고 1~2일 이틀간 수도권 학원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전설’ 최동원 선수 80대 노모에 억대 사기 혐의 여성 기소

    ‘전설’ 최동원 선수 80대 노모에 억대 사기 혐의 여성 기소

    기념사업회 “독거노인 상대 사기 근절 계기 됐으면”프로야구 전설 고(故) 최동원 선수의 80대 노모를 상대로 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사기 등의 혐의로 A씨를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최 선수 어머니 김정자(86) 여사에게 2017년 4월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유학 사업 투자 명목으로 1억 2900만원, 아파트 분양 계약금 납입 명목으로 900만원, 차용금 명목으로 1500만원을 받은 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김 여사 승낙 없이 김 여사 인터넷 뱅킹 계정에 접속해 자신의 계좌로 6300만원을 이체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동원기념사업회 한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을 대학교수라고 소개하며 ‘앞으로는 어머니처럼 모시겠다’고 접근했던터라 김 여사 마음에 큰 상처를 줬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A씨를 2018년 10월 경찰에 고소하고 경찰은 이듬해 4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지만, 검찰에서 사건이 1년 1개월간 머무르며 처리되지 않았다. 최근 김 여사의 사기 피해 소식을 전하는 언론 보도가 나가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윤경 인권변호사 등이 김 여사를 돕고자 나서자 사건 수사에 탄력을 받았다.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홀로 사는 노인을 상대로 한 사기 사건은 해마다 수십 건 이상 발생하지만 사건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이고, 법 조력의 사각지대에 있는 까닭에 제대로 된 피해 보상은 고사하고 오히려 피해자가 피해를 떠안는 게 다반사”라면서 “김 여사 사건이 홀로 사는 노인들을 상대로 벌어지는 사기 사건이 근절되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검찰은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해 피고인이 죄에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로나 신규확진 58명…또 ‘생활방역’ 기준 넘었다

    코로나 신규확진 58명…또 ‘생활방역’ 기준 넘었다

    전원 수도권서 발생…사흘간 177명 ‘급증’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여파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틀 5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어 누적 1만 1402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20명, 경기 20명, 인천 18명이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4월 8일(53명) 이후 전날(79명) 처음으로 50명을 넘은 데 이어 이날도 50명을 넘었다. 일일 평균 신규 환자 50명 미만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제시한 목표 중 하나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2~24일 사흘간 20명대에 머물다가 25~26일 이틀간은 10명대로 떨어졌으나 27일 쿠팡물류센터 근무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40명으로 늘었고, 전날에는 79명으로 급증했다. 27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신규 확진자만 177명에 달한다. 전날 0시 기준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9명이었지만 이후 서울과 인천, 경기에서 추가로 환자가 발생하면서 23일 첫 환자 발생 이후 닷새 만에 최소 90명을 넘어섰다. 서울 중구 KB생명보험 전화영업점에서도 26일 첫 환자 발생 후 전날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총 269명을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치명률은 2.36%다. 50대 이하에서는 치명률이 1% 미만이지만 60대 2.79%, 70대 10.91%, 80대 이상 26.46% 등 고령일수록 높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3명 늘어난 1만 363명, 치료 중인 환자는 35명 늘어난 770명으로 집계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광명서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 확진자 부모도 감염

    광명서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 확진자 부모도 감염

    경기 광명시에서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부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28일 하안동에 거주하는 80대 A씨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함께 사는 아들 C(40대·광명 16번째 확진자)씨가 전날 확진됨에 따라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C씨는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로,지난 25일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27일 검사에서 확진됐다. A씨 부부의 확진으로 광명 관내에서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으며,관내 전체 확진자는 18명으로 증가했다. 시 보건당국은 A씨 부부를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예정인 가운데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속보]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 광명 확진자 부모도 확진

    [속보]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 광명 확진자 부모도 확진

    경기 광명시에서 확진된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의 부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명시는 28일 하안동에 거주하는 80대 남성 A씨와 A씨의 아내 B(90대)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함께 사는 아들 C(40대·광명 16번째 확진자)씨가 전날 확진됨에 따라 자가 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C씨는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로, 지난 25일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가 전날 검사에서 확진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쿠팡관련 부천거주자 7명 추가 확진… 유베이스 추가 확진자는 없어

    쿠팡관련 부천거주자 7명 추가 확진… 유베이스 추가 확진자는 없어

    경기 부천에서 오정동 쿠팡물류센터 직원 7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와 관련해 부천과 인천·서울·경기 등 전체 합쳐 지난 27일까지 확인된 4159명 중 3445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모두 7명이 확진판정돼 부천내 누적 확진자는 총 110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들은 송내동 남부천 우체국 부근과 상동 반달마을 극동아파트, 옥길동 산들역사문화공원, 상동시장 부근, 중동시장 부근, 심곡동 먹적골공원 부근 빌라 등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검사자 외 나머지 인원은 문자로 여러차례 통보했으나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 질병관리본부에서 경찰의 협조를 받아 검사받도록 할 예정이다.또 콜센터 관련 중동 유베이스 전체 근무자는 1800명 가량으로, 층별 250~300명 가량이 근무하며 층간 이동은 금지돼 있다. 장 시장은 “확진자가 발생된 7층 근무자들은 어제 검사를 모두 마쳤고, 전날까지 7층 근무자를 포함해 1209명이 검사를 받았다”면서, “오늘 낮 12시까지 확진자는 없으며 음성은 619명, 590명이 검사 중”이라고 전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위험도 조사 결과에 따라 7층 외의 인원들은 희망자만 검사받기로 했으나, 회사와 협의해 오늘 중 나머지 600명도 검사하기로 했다. 또 이날 광명시에서 확진된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의 부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명 하안동에 거주하는 80대 남성 A씨와 A씨의 아내 B(90대)씨는 함께 사는 아들 C(40대·광명 16번째 확진자)씨가 전날 확진됨에 따라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C씨는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다. 지난 25일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27일 검사에서 확진됐다. A씨 부부 확진으로 광명 내에서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으며, 광명내 총 확진자는 18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제2공장)에 대해 28일부터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사실상 영업금지 또는 시설폐쇄에 해당하는 조치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덴마크 정부 “덴마크인과 사귀면 입국 허용…증거 제시해야”

    덴마크 정부 “덴마크인과 사귀면 입국 허용…증거 제시해야”

    덴마크 정부가 25일(현지시간) 자국 주민과 연인 관계에 있는 일부 주변국 주민의 입국을 허용하면서 최소 6개월 이상 교제하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덴마크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 중 다른 북유럽 국가와 독일 주민에 대한 입국 제한을 일부 완화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로 생이별을 해야 했던 연인들이 덴마크에서 다시 만나려면 문자 메시지나 사적인 사진, 상대의 개인정보 등을 제시해야 한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이에 일부 의원들이 사생활 침해라고 항의하자 덴마크 정부는 사진 1장 또는 연애편지를 제시해도 된다고 지침을 수정했다. 덴마크 국민 중에는 인근 북유럽 국가나 독일로 통근하는 사람이 적지 않아 국경을 넘어 연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덴마크는 지난 3월 14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했다. 이러한 봉쇄 조치로 상당 수 연인들이 생이별을 겪게 됐다. 지난 4월에는 80대 연인이 덴마크와 독일 간 국경을 사이에 두고 커피를 마시며 손을 잡는 등의 방식으로 만나는 장면이 보도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남의 리어카 끌고 가려던 80대 치매 노인, 즉결심판으로 감경

    남의 리어카 끌고 가려던 80대 치매 노인, 즉결심판으로 감경

    길가에 세워둔 다른 사람의 리어카를 끌고 가려던 80대 치매 노인이 감경 처분을 받았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26일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어 형사입건된 2명과 즉결심판 청구 대상자 1명을 감경 처분했다. 이 중에는 절도미수 혐의로 입건된 치매 노인이 포함됐다. 80대로 알려진 이 노인은 지난달 초 하소동의 우체국 인도에 있던 다른 사람의 리어카를 가져가려다 인근 아파트 경비원의 제지를 받았다. 이 노인은 치매 증상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었고, 파지를 주우며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어카 주인 역시 처벌을 원치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점이 반영돼 이 노인은 즉결심판 청구 대상으로 감경됐다. 경찰은 아울러 지난달 모 공업사 출입문 외부에 있던 벽돌 7개(시가 1만 4000원)를 가져간 혐의(절도)로 입건된 50대 남성도 즉결심판 청구 대상자로 감경했다. 이 남성은 “밭에 있는 수로에서 흙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쌓아 놓으려고 가져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의 주유소에서 휘발유 주유 뒤 카드 결제 문제로 주유소 업주와 다툰 뒤 즉결심판에 넘겨졌던 또 다른 남성은 사건 3일 뒤 주유비를 입금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서 훈방으로 감경됐다. 경찰은 피해 보상이 된 경미한 사건의 경우 피의자가 범죄 경력이 없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일 경우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어 전후 사정을 검토한 뒤 구제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내일 2차 등교 앞두고 코로나19 19명 확진…클럽발 감염 계속

    내일 2차 등교 앞두고 코로나19 19명 확진…클럽발 감염 계속

    서울 9명·인천 3명 등 수도권 14명 가장 많아오는 27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등 2차 등교가 이뤄지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19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틀째 10명대를 유지했지만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22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 대비 19명이 증가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6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9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16명, 해외유입은 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9명, 인천 3명, 경기 2명 등 수도권에서만 14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고, 대구·충북·경북에서도 1명씩이 추가 확진됐다. 검역 과정에서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신규 확진 상당수 클럽발 감염 추정 신규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가 클럽발 감염일 가능성이 있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기준 237명으로, 클럽을 직접 방문했던 확진자(96명)보다 이들을 통해 감염된 가족이나 지인, 동료 등 접촉 확진자(141명)의 수가 더 많다. 특히 노래방과 학원, 돌잔치, 식당 등을 고리로 퍼져 나간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n차 전파’를 일으키며 5차에 이어 6차 감염 사례까지 확인된 데 이어 경기 부천의 한 대형 물류센터에서도 클럽발 5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확진자는 지난 22∼24일 사흘간 20명대를 기록하다가 25일 10명대로 떨어진 뒤 이틀 연속 10명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고등학교 3학년 이하 초·중·고교생 및 유치원생의 등교수업과 등원을 하루 앞두고 이태원 클럽발 연쇄 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확산하고 있어 언제든 일일 확진자 규모가 지금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코로나 사망자 2명 늘어 총 269명으로 치명률 2.4%… 80대 이상 치명률 27%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69명이 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6일 확진된 후 강원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89세 남성이 전날 사망했고,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해 있던 85세 여성 환자도 지난달 23일 가족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확진 한 달 만에 숨을 거뒀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치명률은 2.4%다. 남성 확진자의 치명률(3.04%)이 여성(1.94%)보다 더 높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는 치명률이 1% 미만이지만 70대 10.96%, 80대 이상 26.68% 등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높아졌다. 전날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83만 9475명이다. 2만 204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는 음성으로 판정났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쯤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날 도와준 美 목사님처럼”… 80대 ‘뜻 이은 나눔’

    “날 도와준 美 목사님처럼”… 80대 ‘뜻 이은 나눔’

    故 페이건 3세 이름으로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첫 미국인 고인 등재 80대 퇴직 교사가 학창시절 생계가 어려웠던 자신을 도운 미국인 목사의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 25일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80대인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2일 미국인 목사 고(故) 프랭크 페이건 3세의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페이건 3세는 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 회원으로 등재된 최초의 미국인 고인이 됐다. 지난 22일까지 아너 소사이어티에 등재된 회원 수는 2309명으로, 누적 약정금액은 약 2564억원이다. 기부자와 고인의 인연은 6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6·25전쟁(1950년 6월 25일~1953년 7월 27일) 이후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던 기부자는 정전 직후인 1955년 주한 미 대구 방송국에서 아나운서로 일하던 고인을 만났다. 고인은 미국 버지니아주의 주도 리치먼드 성공회교회 목사로 활동하다 1990년에 은퇴했다. 당시 기부자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고인은 기부자를 물심양면으로 도왔고, 기부자는 그 도움을 받고 나중에 중·고교 교사가 돼서 오랫동안 교직 생활을 했다. 기부자는 고인이 목사직에서 물러난 이후 미국을 두 차례 방문해 고인을 만났다. 고인은 2003년 7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기부자는 “고인은 어린 시절 아버지 같은 분이었고, 고인의 지원 덕분에 학창시절을 잘 보내고 교사까지 할 수 있었다”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고인의 뜻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인이 고인의 이름으로 고액을 기부하는 사례는 많지만 외국인 고인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일은 드문 일이라는 것이 공동모금회의 설명이다. 김연순 공동모금회장은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고인으로부터 시작된 나눔이 기부자에게 이어져 소중한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었다”면서 “국경과 세대를 넘은 이 나눔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많은 분들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종인 비대위·당직 인선 앞두고 통합당 들썩

    김종인 비대위·당직 인선 앞두고 통합당 들썩

    여의도연구원장 정병국·김재원 거론 사무총장 3선 이상 중진 기용할 듯‘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공식 출범을 앞둔 미래통합당이 비대위원과 주요 당직 인선을 두고 들썩이고 있다. 김 내정자는 27일 전국위원회 절차 후 곧바로 내년 4월 재보궐 선거까지 당을 이끌 지도부 인선을 발표할 방침이다. 25일 통합당에 따르면 김종인 비대위는 절반을 청년과 전문가로 채울 예정이다. 청년 비대위원으로는 4·15 총선 서울 도봉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재섭(33) 전 후보가 유력하다. 김 내정자는 김 전 후보의 후원회장을 지냈다. 40명에 달하는 초선, 20명의 재선 중 각각 1명씩 선임되는 비대위원 인선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황교안 전 대표 사퇴 이후 40일가량 멈춰 선 사무총장 등 당직 인선도 관심이다. 황 전 대표가 측근 초재선을 앉혔던 것과 달리 무게감 있는 3선 이상 중진이 사무총장에 기용될 방침이다. 서울 지역 4선인 권영세·박진 당선자까지 거론되는 ‘선수 파괴’다. 통합당 몰락의 원인으로 지목된 여의도연구원 개편도 주목된다. 대표의 개인 연구소로 전락한 여연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정병국(5선) 의원, 김재원(3선) 전 정책위의장 등이 원장으로 거론된다. 김 내정자는 전국위에 앞서 27일 총선 낙선자들과 연찬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원외 인사들에게 주어지는 당직 인선 구상도 확정될 전망이다. 통합당의 한 의원은 “김 내정자와 연이 없는 의원이나 원외 인사들도 바빠졌다”며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면담 요청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다만 김종인 체제에 대한 당내 반발도 여전하다. 전날 장제원 의원의 “80대 정치기술자의 신탁통치” 언급에 이어 조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당이 외부에 의존하는 모습이 버릇처럼 돼 버렸다”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이태원 간 손자→80대 할머니→70대 지인…구로구 77세 확진

    이태원 간 손자→80대 할머니→70대 지인…구로구 77세 확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3차 전파로 추정되는 감염 사례가 25일 서울 구로구에서 확인됐다. 구로구는 관내 3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로구에 따르면 37번 환자는 수궁동에 사는 77세 여성으로,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 환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24일 시행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구로구 37번 환자는 인천시 10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 105번 환자는 구로구민 84세 여성으로,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손자(용산구 28번)와 7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당국이 밝힌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 105번의 동선에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지인 집 방문’ 이력이 있다. 즉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용산 28번 환자가 7일 할머니인 인천 105번 환자와 접촉했으며, 이후 10일 인천 105번 환자와 구로 37번 환자가 접촉해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가족 ‘접촉’ 감염 80대, 확진 한 달 만에 숨져…대구 사망 180명

    가족 간 접촉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대구의 8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숨졌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1분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4세 여성 확진자가 사망했다. 이 여성은 확진자 가족과 접촉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달 23일 확진으로 판명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대구의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80명으로 늘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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