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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간 표류하던 화성 태안3지구 ‘정상화’

    10년간 표류하던 경기 화성 태안3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재개된다. 경기도는 화성 태안3지구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 7월 4일 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1998년 화성 태안3지구를 택지개발지구로 지정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06년 2월 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사업지구 인근 문화재인 화성 융릉과 건릉(사적 제206호), 만년제 훼손을 우려한 불교계, 시민환경단체 등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2007년 공사를 중단했다. LH는 사업 재개를 위해 지난해 8월 도에 사업계획 변경안을 제출했고 관계기관 협의도 병행했다. LH는 관계기관 합의안을 바탕으로 문화재 현상변경, 교통·환경, 사전재해 등 제반 영향평가를 진행한 뒤 최근 도에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제출했다. 변경안은 융·건릉과 용주사(범종)를 연결하는 옛길을 보존하고 사업지 북측에 한옥마을과 한옥 숙박시설 등을 배치, 한옥특화지역으로 개발하도록 했다. 3만㎡ 규모의 저류지와 수변공원 등 공원·녹지율이 전체 사업지구의 41.2%에 달한다. LH는 8978억원을 들여 화성시 안녕동, 송산동 일대 118만 8438㎡에 376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재영 경기도 공공택지과장은 “장기간 사업이 표류하고, 사업실시계획이 변경되면서 이 택지지구 개발사업비가 당초보다 3000억원가량 증가하고, 녹지율도 4%포인트 늘었으며, 주변 문화재와 어울리는 한옥마을 조성 사업 등이 새로 추가됐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코드원’으로 귀국하는 문정왕후 어보...8월 일반에 공개

    ‘코드원’으로 귀국하는 문정왕후 어보...8월 일반에 공개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 어보’도 ‘코드 원’ 비행기편으로 들어온다. 이들 어보는 한국전쟁 당시 불법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정왕후 어보는 미국 LA카운티박물관으로부터, 현종 어보는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돌려받는다. 어보(御寶)는 왕과 왕비, 세자와 세자빈 등 존호를 올릴 때 사용하던 왕가의 권위를 상징하는 도장이다.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다음달 2일 귀국할 때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 어보를 전용 비행기에 함께 태우기 위해 마지막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2009년도에 반환 협상을 시작한 문정왕후 어보가 이번에 귀국하는 것과 관련해 “우리 대통령이 운이 좋으신 분인 거죠. 그래서 이 어보를 계기로 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운 상승을 일으키시는 그런 성공하는 대통령 되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돌아올 때는 어보와 함께 돌아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문 대통령의 방미 순방에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화재청은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 어보의 몰수 절차가 완료돼 오는 8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특별전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문정왕후 어보는 명종 2년(1547년) 중종비인 문정왕후에게 ‘성렬대왕대비’의 존호를 올리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고, 현종 어보는 효종 2년(1651년) 현종이 왕세자로 책봉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잊지 않겠습니다… 연극으로 만나는 ‘세월호의 기억’

    잊지 않겠습니다… 연극으로 만나는 ‘세월호의 기억’

    연극계 젊은 연출가들의 모임인 ‘혜화동1번지’ 6기 동인들이 주최하는 ‘세월호 프로젝트’가 세 번째 무대를 연다. 새달 6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세월호의 기억을 고스란히 담은 8개의 신작이 관객들과 만난다.혜화동1번지 6기 동인은 세월호 참사 이듬해인 2015년 7월부터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출자와 극단을 초청해 매년 여름 세월호 프로젝트를 개최해 왔다. 연극인들이 사유한 세월호의 의미를 시의적절한 언어로 무대 위에 펼쳐내 사회적 참사를 다루는 연극의 방향과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6기 동인 중 구자혜, 백석현, 신재훈 연출을 비롯해 극작가 고연옥, 윤미현, 한현주와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의 김태현 연출,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한 연극인 행동 ‘마로니에 촛불’의 운영위원인 마두영 연출이 초청됐다.개막작인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7월 6~9일)는 세월호 희생·생존 학생의 어머니들로 구성된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이 선보이는 코믹 소동극이다. 지난해 극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그와 그녀의 옷장’ 이후 두 번째 작품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 이웃이라는 존재의 의미를 찾는다. 또 이번에 초청된 극작가 3명은 단순한 사건이 아닌 세월호를 거대한 상징으로 다룬 이야기를 선보인다. 고연옥 작가의 ‘검은 입김의 신’(7월 19~23일)은 1980년대 강원도 사북탄광에서 일하는 광부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의 삶을 조명한다. 한현주 작가의 ‘유산균과 일진’(7월 6~9일)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견디기 위해 날마다 유산균을 먹어야 했던 여고생과 세월호 유가족의 만남을 통해 서로 고통을 이해하는 방식을 말한다. 윤미현 작가가 쓴 ‘할미꽃단란주점 할머니가 메론씨를 준다고 했어요’(8월 3~6일)는 계모에게 학대받는 아이들이 망명을 꿈꾼다는 이야기로, 정의롭지 못한 국가권력 아래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아이들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가와무라 다케시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연출가 마두영이 가와무라의 작품 ‘4 Four’(7월 12~16일)를 연출한다. 연출가 백석현이 구성 및 연출을 맡은 작품 ‘우리의 아름다웠던 날들에 관하여’(7월 26~30일), 구자혜가 쓰고 연출한 ‘윤리의 감각’(8월 10~13일), 이양구가 쓰고 신재훈이 연출한 ‘비온새 라이브’(8월 10~13일)도 무대에 오른다. 예매는 공연 예매 사이트 플레이티켓(www.playticket.co.kr)에서 하면 된다. 관람료는 1만~2만 5000원.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성남시 ,25회 문화상 대상자 추천받아

    경기 성남시는 학술, 예술, 교육, 체육계의 최고 공로자를 찾아 ‘25회 성남시 문화상’을 시상한다. 시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시장, 구청장,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학교장, 문화·예술·체육단체장 등에게 4개 분야 문화상 수상 대상자를 추천받는다. 학술 분야는 인문·자연과학 부문에서 연구 활동을 계속해 이에 공헌이 될 만한 책자를 저술하거나 연구 논문 발표 또는 기술개발에 이바지한 시민을 찾는다. 예술 분야는 문학·예술·음악·사진·연예 부문 전반에서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해 훌륭한 작품을 발표한 시민을 추천하면 된다. 교육 분야는 학교 교육, 사회교육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시민을 발굴한다. 체육 분야는 우수선수 지도양성, 체육 인구의 보급, 국내·외의 중요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성남시의 명예를 높인 시민이 대상 이다. 각 분야 추천 대상자는 6월 26일 공고일 현재 성남시에 3년 이상 거주 또는 성남시에 소재한 해당 기관이나 관련 단체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어야 한다. 시는 대상자의 공적 내용을 현지 사실 조사한 뒤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학술, 예술, 교육, 체육 분야별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8일 시청 온누리에서 개최하는 ‘44회 성남시민의 날’ 기념식 때 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6월 30일 영등포 특별한 달이 뜬다

    6월 30일 영등포 특별한 달이 뜬다

    6월 마지막 날 영등포에 특별한 ‘달’이 뜬다.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30일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 앞마당에서 올해 두 번째 영등포 달시장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영등포 달시장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마을장터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예술가, 지역 주민 등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구는 2011년부터 서울시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적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개발·운영하는 특화시설인 하자센터와 함께 달시장을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6월 달시장의 주제는 ‘가까운 곳에서 여름나기’다. 때 이른 무더위로 지칠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라이프존’에서는 여름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가족 모두가 가까운 시골 할아버지댁을 방문하는 콘셉트로 꾸미고 장난감과 여름소품 판매, 수박화채 판매, 아이스크림 화분 만들기, 화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운다. 마켓부스에서는 ▲천연비누, 수공예 액세서리, 패브릭소품, 아동용 옷, 가죽제품 등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달달아트’ ▲모기 퇴치 석고밴드, 휴대용 미니향수 만들기, 앙금 떡케이크 만들기, 양말목으로 찻잔 받침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달클래스’가 기다리고 있다. 달시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해 줄 음악공연도 한다. 달시장은 8월 25일, 9월 29일에도 열릴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른 무더위를 날려 줄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이 마련된 달시장에 와서 장도 보고 놀이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유가 43弗… 하락 지속 “30弗대 땐 경제 발목”

    유가 43弗… 하락 지속 “30弗대 땐 경제 발목”

    BOA, 30弗대로 장기 약세 예측…“신흥국 경기·韓 수출 타격 예상” 국제유가가 7개월 만에 배럴당 40달러대 초반으로 주저앉았다. 회복 기미를 보이는 세계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온다. 우리나라도 수출에 타격이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美·리비아 증산… 공급과잉 우려로 하락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배럴당 43.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가장 높았던 2월 23일 54.45달러에 비해 21%나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해 약세장에 들어간 것이다. 국제금융센터는 2015년 이후 다섯 번째로 형성된 약세장이며 지난해 1~2월(-22%), 6~8월(-22.9%)과 비슷한 하락률이라고 분석했다. WTI와 함께 3대 원유인 두바이유와 브렌트유도 각각 연고점 대비 16%와 20% 빠진 40달러대 중반에 거래됐다. 배럴당 50달러를 웃돌았던 국제유가는 지난달 25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이달 종료할 예정이었던 원유 감산 합의를 내년 3월까지 9개월 연장한 이후 오히려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선 감산 기간 연장은 물론 감산 물량도 늘리기를 바랐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OPEC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대까지 떨어지자 지난해 11월 30일 하루 12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 등 비(非)OPEC 국가도 지난해 12월 10일 하루 60만 배럴 감산에 합의하면서 최근까지 국제유가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유가 하락은 공급과잉 우려가 다시 커진 탓이다. 미국과 나이지리아, 리비아가 원유 생산을 늘리면서 OPEC의 감산 효과가 묻혔다. 미국은 기술 혁신으로 생산원가를 낮춘 셰일오일 업계가 증산에 나서면서 이달 둘째 주에 하루 935만 배럴을 생산했다. 2015년 8월 이후 가장 많은 양이다. 내전으로 감산에서 제외된 나이지리아는 원유 수출량이 하루 200만 배럴 이상으로 17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리비아도 하루 생산량이 5만 배럴 늘어난 88만 5000배럴이다. ●유가 너무 낮으면 정유·화학 수출가 급락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국제유가가 30달러대까지 내려가 장기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산유국을 중심으로 원자재 수출 신흥국의 경기가 위축되고 에너지 기업 파산과 투자 축소 등으로 세계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국제금융센터는 진단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제유가가 너무 떨어지면 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기업 실적이 악화하고, 특히 정유·화학 제품의 수출 단가가 급락하면서 수출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국판 홀로코스트’ 형제복지원 사건이란

    ‘한국판 홀로코스트’ 형제복지원 사건이란

    ‘형제복지원 사건’은 ‘한국판 홀로코스트’(독일 나치 정권의 유대인 학살 사건)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인권 유린 사건이다. 1987년 1월 17일 원장 박인근(지난해 사망 당시 85세)씨의 구속에 이어, 같은 해 3월 22일 원생 1명이 탈출을 시도하다 발각돼 폭행으로 사망하고 원생 35명이 집단 탈출한 일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당시 박씨는 경북에 있던 자기 소유의 야산을 개간하고 목장과 운전 교습소를 만들기 위해 형제복지원생 180여명을 데려와 축사에 수용한 뒤 임금 없이 하루에 10시간 가량 강제노역을 시킨 혐의(특수감금)를 받았다. 박씨는 경비원들을 고용하고 경비견들을 풀어 원생들을 24시간 감시했다. 검찰은 또 박씨가 원생들이 말을 잘 듣지 않으면 경비원들에게 원생들을 폭행하도록 지시하고, 1986년 8월에는 원생 김계원(당시 30세)씨가 경비원들의 폭행으로 숨지자 병사한 것으로 꾸며 불법 매장한 혐의(폭행치사)가 있다고 판단했다. 제12대 총선(1985년)에서 제1야당이 된 신한민주당(신민당)이 이 일을 계기로 사건의 진상 파악에 나섰다. 신민당이 1987년 1월 29일~2월 1일 조사를 실시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1975년 7월 5일부터 1987년 6월 30일까지 부산 북구 주례동 산18번지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형제복지원에서 최소 513명이 사망했다. 1987년 당시 확인된 수용자 숫자만 최소 3164명이다. 원장-총무-사무장-중대장-소대장-조장으로 이어지는 지배 구조 아래에서 일상적인 강제 노역과 구타·학대·굶김·성폭력·살인 등이 자행됐다. 원생들 상당수가 본인의 의사에 반해 강제 연행·입소됐고, 원생들의 사망 원인과 사체 처리 과정 등을 적은 기록은 대부분 허위로 기재돼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결론이다. 보고서는 “1986년 사망자 95명 중 6명은 연고자에게 사체가 인계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적, 주소가 모두미상으로 기록되어 있고 31명은 사체 처리가 불분명하다”면서 “조사단은 사체가 병원 등에 실험용으로 팔려간다는 면담자 주장에 유의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하지만 검찰과 부산시는 이 사건을 축소·은폐시켰다. 이 사건을 수사했던 담당 검사(김용원 변호사·당시 부산지검 울산지청(지금의 울산지검) 검사)는 박씨를 구속한 다음 날인 1987년 1월 18일 부산시장(김주호)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아 “박 원장을 구속하면 안 된다. 바로 석방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원생들을 조사하기 위해 부산지검 차장검사에게 승인을 받으러 갔지만 “뭘 수사를 해. 당장 철수시켜”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특수감금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씨는 1987년 6월 1심에서 징역 10년과 벌금 6억 8178만원을 선고받았으나 1989년 징역 2년 6개월형이 최종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대법원은 박씨의 특수감금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박씨가 작업장에서 원생들의 도주를 방지하기 위해 경비원과 감시견을 동원한 것이 정당행위라고 본 것이다. 또 경찰과 검찰은 박씨의 작업장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만 수사를 했고 주례동 형제복지원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는 전혀 수사하지 않았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아직도 진상이 완전히 규명되지 않은 ‘현재진행형 과거’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미술●서정배 개인전(작품) 삶을 지속하면서 순간적으로 문득 떠오르는 기억과 감정들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하는 작가가 ‘월요일 오후 3시’라는 제목으로 근작을 선보인다. 우울함과 멜랑콜리를 추상화한 평면작업과 오브제 설치작업으로 ‘키키’라는 이름을 가진 상징적인 인물이 등장한다. 7월 2일까지, 종로구 삼청로 갤러리 도올. (02)739-1407. ●조각의 미학적 변용 현대조각의 변용된 조형성을 미학적으로 모색하는 전시. 고유한 조형성 표상을 통해 예술적 감응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선보여 온 김정명, 신옥주, 이재효, 홍순모 등 4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28일까지, 남양주시 화도읍 모란미술관.(031)594-8001. 대중음악 ●변진섭 데뷔 30주년 콘서트 타임리스 ‘홀로 된다는 것’, ‘너에게로 또다시’, ‘숙녀에게’, ‘새들처럼’, ‘희망사항’, ‘로라’,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등 부르는 노래마다 히트시켰던 원조 발라드 황제 변진섭이 오는 7월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발매를 앞두고 펼치는 공연이다. 변진섭은 내년 5월까지 전국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7월 1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 7만 7000~11만원. (02)558-4588. ●토크 앤 발라드 콘서트 ‘사랑하기에’의 이정석, ‘기차와 소나무’의 이규석, ‘떠나지마’의 전원석 등 1980년대 인기 가수들이 뭉쳐 추억을 소환하는 기부 콘서트. 30일에는 이정봉과 윤석환, 7월 1일에는 이범학, 고한우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30일 오후 7시 30분, 7월 1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소월아트홀. 5만 5000~6만 6000원. (02)2204-6405. 뮤지컬·연극●뮤지컬 ‘신과 함께_저승편’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죽은 소시민 김자홍이 저승의 국선변호사 진기한을 만나 49일간 7개의 저승 관문을 통과하는 과정, 저승사자 강림이 억울하게 죽은 원귀를 찾아 나서는 사연 두 가지 이야기를 엮어 펼친다. 30일~7월 2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4만~8만원. 1544-1555.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50대 중반의 저명한 역사학자 정민과 은퇴한 국제 분쟁 전문 기자 연옥이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주제를 두고 펼치는 토론을 통해 인생을 진솔하게 논한다. 27일~8월 2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 5만 5000원. 1577-3363. 클래식·국악●우리시대 작곡가 진은숙 음악계 노벨상인 그라베마이어상과 생존 작곡가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아르놀트 쇤베르크상 수상 등 세계적 반열에 오른 진은숙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무대다. 지휘자 일란 볼코프, 피아니스트 김선욱, 소프라노 레이첼 길모어, 메조소프라노 제니 뱅크, 바리톤 디트리히 헨셀, 서울시향이 진은숙 사운드를 구현한다. 7월 1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콘서트홀. 3만~7만원. 1544-7744. ●제2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 ‘방탄철가방, 배달의 신이 된 사나이’ 창작 판소리를 선보이는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철가방을 들고 광주를 종횡무진하던 ‘짜장면 배달의 신’ 최배달이 생생한 광주 항쟁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30일~7월 2일.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2만원. (02)2029-1725.
  • “北 경제제재 1년 더 연장”… 트럼프, 연일 ‘先 핵포기’ 압박

    ‘先 한·미군사훈련 중단’ 北제안 일축… 국무부도 “협상복귀 위한 협상 안 해” 미국이 연일 강경한 대북 경제·외교적 압박을 이어 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선(先) 핵포기’ 없이는 어떤 대화와 협상도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다시 천명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통한 압박이 통하지 않으면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란 점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줄곧 ‘어떤 옵션도 배제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것이 될지는 미리 떠벌리지 않겠다’고 말해 왔다”고 강조했다. 연일 핵과 미사일 도발로 미국을 위협하는 북한을 그냥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란 점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 북한을 대상으로 한 경제제재를 1년 더 연장하겠다고 통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의회 상·하원에 보낸 서한에서 “북한은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정책, 그리고 경제에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이라면서 “‘국가비상법(National Emergencies Act)’이 정한 국가비상 대상으로 북한을 오는 26일부터 1년 더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북한에 대한 국가비상 지속’이란 제목의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무기화가 가능한 핵물질을 보유 중이고 이를 확산할 위험이 있다는 점 등이 이번 결정의 배경”이라면서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통해 한반도 불안정을 야기하고 지역 내 미군, 동맹국 그리고 교역국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동과 정책을 펴 왔다”고 지적했다. 국가비상법에 규정된 국가비상 대상 지정은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특정 국가에 대해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경제제재를 부과하기 위해 밟아야 하는 절차로, 의회 사전통보 절차를 거쳐 매년 갱신된다. 이번 조치로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발동된 대북제재 관련 행정명령 13466호(2008년 6월 26일)를 시작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확대 발동된 13551호(2010년 8월 30일), 13570호(2011년 4월 18일), 13687호(2015년 1월 2일), 13722호(2016년 3월 15일) 등에 규정된 대북 경제제재 효력이 1년 더 연장됐다. 미 국무부도 계춘영 인도 주재 북한대사의 ‘선 한·미 군사훈련 중단, 후 핵·미사일 실험 중단’ 제안을 공개적으로 거부했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인도 주재 북한대사의 발언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겠다”면서 “북한은 미국이 그들과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바로 ‘비핵화’”라며 강경한 어조로 말했다. 또 노어트 대변인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는 방법에 대해서는 협상하지 않겠다”며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선 핵포기, 후 대화’ 발언을 재차 강조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문정왕후·현종 어보’ 한·미 정상회담 때 돌아온다

    ‘문정왕후·현종 어보’ 한·미 정상회담 때 돌아온다

    다음주 한·미 정상회담(29~30일)에서 6·25전쟁 때 미국에 밀반출된 ‘문정왕후 어보(御寶 왼쪽·왕실의 의례용 도장)’와 ‘현종 어보(오른쪽)’를 돌려받는다. 이 문화재들은 2015년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속한 국내 반환이 결정됐지만, 후속절차가 지지부진했다.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23일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측이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 어보를 반환하는 데 합의됐지만 어떤 방식으로 전달될지는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어보는 한국 고미술 수집가인 로버트 무어가 소장하던 것으로 문정왕후 어보는 2000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박물관이 사들여 전시했다. 이후 6·25전쟁 때 밀반출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미국 당국이 2013년 9월 압수했다. 문정왕후 어보는 명종 2년(1547년) 중종의 계비인 문정왕후에게 ‘성렬대왕대비’(聖烈大王大妃)라는 존호(尊號·덕을 기리는 칭호)를 올리는 것을 기념하면서 만들어졌다. 현종 어보는 효종 2년(1651년)에 현종의 왕세자 책봉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에 어보를 반환받는 형식으론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받아 전용기에 실어오는 방식과 방미단 중 우리 정부의 고위관계자가 ‘격’이 맞는 미국 측 인사로부터 반환받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협상을 진행 중인 외교부에서는 정상간 전달에는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이 그 모양새에 집착하는 것으로 비쳐진다면 미국 측이 반대급부로 또 다른 요구를 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물론 정상이 주고받는 ‘그림’이 아니면 스포트라이트가 분산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2주 전쯤 반환 관련 사인을 하고 서류 절차를 마무리했다”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넘겨 받을지는 아직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 9일 “미국 당국이 어보를 몰수하는 법적 절차가 최근 끝났다”면서 “이르면 8월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문정왕후·현종 어보’ 한·미 정상회담 때 돌아온다

    ‘문정왕후·현종 어보’ 한·미 정상회담 때 돌아온다

    다음주 한·미 정상회담(29~30일)에서 6·25전쟁 때 미국에 밀반출된 ‘문정왕후 어보(御寶·왕실의 의례용 도장)’와 ‘현종 어보’를 돌려받는다. 이 문화재들은 2015년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속한 국내 반환이 결정됐지만, 후속절차가 지지부진했다.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23일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측이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 어보를 반환하는 데 합의됐지만 어떤 방식으로 전달될지는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어보는 한국 고미술 수집가인 로버트 무어가 소장하던 것으로 문정왕후 어보는 2000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박물관이 사들여 전시했다. 이후 6·25전쟁 때 밀반출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미국 당국이 2013년 9월 압수했다. 문정왕후 어보는 명종 2년(1547년) 중종의 계비인 문정왕후에게 ‘성렬대왕대비’(聖烈大王大妃)라는 존호(尊號·덕을 기리는 칭호)를 올리는 것을 기념하면서 만들어졌다. 현종 어보는 효종 2년(1651년)에 현종의 왕세자 책봉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에 어보를 반환받는 형식으론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받아 전용기에 실어오는 방식과 방미단 중 우리 정부의 고위관계자가 ‘격’이 맞는 미국 측 인사로부터 반환받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협상을 진행 중인 외교부에서는 정상간 전달에는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이 그 모양새에 집착하는 것으로 비쳐진다면 미국 측이 반대급부로 또 다른 요구를 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물론 정상이 주고받는 ‘그림’이 아니면 스포트라이트가 분산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2주 전쯤 반환 관련 사인을 하고 서류 절차를 마무리했다”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넘겨 받을지는 아직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 9일 “미국 당국이 어보를 몰수하는 법적 절차가 최근 끝났다”면서 “이르면 8월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차주혁, 마약·음주운전 실형 선고받고 법정구속

    차주혁, 마약·음주운전 실형 선고받고 법정구속

    아이돌 그룹 출신 배우 차주혁(26·본명 박주혁)씨가 22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성창호)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및 501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박씨는 이날 법정에서 구속됐다. 재판부는 “박씨가 오랜 기간 다양한 마약을 투약하거나 매매하는 범행을 저질렀고,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다시 음주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일으켰다”며 “범행 경과나 이후의 정황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선고 결과가 나오자 박씨는 “평소 술을 한 잔도 못 마시는데, 약을 끊게 되면서 술을 마시게 됐고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사고를 냈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해 3∼4월 지인 강모씨에게서 엑스터시와 대마를 사들여 삼키거나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8월에 서울 강남 한 호텔 등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들이마신 혐의도 받았다. 이 밖에도 박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새벽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 한 이면도로에서 아우디 차를 몰다가 보행자 3명을 범퍼로 들이받은 혐의가 드러나 추가 기소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2%였다. 박씨가 낸 사고 피해자 중 1명은 쇄골 골절 등 24일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다른 2명은 경추 염좌 등을 진단받았다. 박씨는 2010년 데뷔한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과거 행적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한 뒤 예명을 바꿔 연기자로 전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위·사·냥’ 쿨하게 핫하게… 물의 시즌이 돌아왔다

    ‘더·위·사·냥’ 쿨하게 핫하게… 물의 시즌이 돌아왔다

    물·춤의 만남… 롯데월드 쿨 워터·핫 삼바 축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브라질의 리우 삼바 카니발에 물놀이를 곁들인 여름 축제 ‘쿨 워터 & 핫 삼바’를 24일~8월 27일 선보인다. 이번 여름 축제의 특징은 매직 아일랜드에서 쿨한 워터 콘텐츠, 어드벤처에선 핫한 삼바 콘텐츠로 이원화돼 운영된다는 점이다. 매직 아일랜드 안의 매직 캐슬 주변은 ‘웨트 존’(WET ZONE)으로 변한다. 짜릿한 음악과 함께 최대 12m까지 올라 터지는 물대포 속에서 ‘워터 플레이 타임’, 물총 싸움으로 거대하고 익살스러운 방해꾼을 물리치는 비치 댄스 파티 ‘워터 붐! 붐! 붐’ 공연, 고객과 해적이 게임을 즐기는 ‘익사이팅 물총 배틀’ 등 물을 활용한 콘텐츠로 시원한 여름을 선물한다. 물을 이용한 타악 퍼포먼스 ‘워터 난타 쇼’, 복싱 자세로 물풍선을 터트리면 선물을 주는 ‘팡팡! 물풍선 복싱’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실내 어드벤처에선 브라질에서 온 무희들이 열정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수만개의 깃털로 장식한 삼바퀸, 아마존 인디오 등 100여 명의 배우가 ‘리우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경쾌한 삼바 음악을 선보이는 세 가지 버전의 거리 밴드 공연, 올 시즌 새로 선보이는 ‘서머 바캉스 콘서트’도 준비됐다.물 맞는 재미… 에버랜드 ‘서머 워터 펀’ 축제 에버랜드는 9월 3일까지 새 여름 축제 ‘서머 워터 펀’을 연다. 지난 2005년부터 ‘물 맞는 재미’를 주제로 ‘서머 스플래시’ 등 여름 축제를 선보여 온 에버랜드는 올해 ‘서머 워터 펀’으로 고객 몰이에 나섰다. 새 축제는 50명의 연기자가 물총싸움을 벌이는 대형 ‘워터 배틀 쇼’, 물이 닿으면 빛을 내는 LED조명을 활용한 드로잉 체험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하이라이트는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3회씩 시원하게 펼쳐지는 ‘슈팅 워터 펀’이다. 더위를 몰고 온 ‘밤밤맨’에 맞서 시원한 물의 행성인 워터 플래닛을 지킨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약 30분 동안 50여명의 연기자와 관객들이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물총 싸움을 벌인다. 참가는 무료지만 공연을 즐기려면 비옷과 물총을 준비해야 한다.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카니발 광장도 새롭게 조성됐다. 카니발 무대는 대형 물총으로 폭탄을 맞히는 길이 12m, 높이 9m의 초대형 게임판으로 변신했고, 객석 상단에는 관객들을 향해 물을 쏟는 물 폭포 5개도 새롭게 설치됐다. ‘슈팅 워터 펀’ 공연과 연계된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진행된다.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면 소정의 선물을 준다.물총 좀 쏴봤다면… 서울랜드 서머 뮤직 페스티벌 서울랜드는 28일~8월 27일 여름축제 ‘쿨 서머 뮤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대규모 물총 대결이 광장에서 펼쳐지고, 밤에는 뮤직 서바이벌, 치맥나이트, 야간 공연이 이어진다. ‘워터 워즈’는 고객 참여형 물총 대결 이벤트다. 바다요정 세이렌의 목소리를 훔치려는 해적단에 맞서 관람객이 물총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매일 세계의 광장에서 열린다. 물총싸움이 진행되는 세계의 광장 주변에는 물대포가 곳곳에 설치돼 재미를 더한다. 물 발사대에서 5t의 물이 공중으로 뿌려지며 한바탕 물 전쟁터가 된다. 물총을 가져오거나 유료로 물총을 대여해 대결에 참여할 수 있다. 슈팅 체험존인 ‘너프 슈팅 워터 챌린지’도 세계의 광장 일대에서 운영한다. 물총을 이용한 과녁 밀어내기 게임, 워터 볼링 게임, 물의 요정 멀리 보내기 등 종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밤에는 치맥나이트와 치맥콘서트, ‘DJ쇼 길보드 차트’, 납량특집 ‘서프라이즈 호러 스타’가 이어진다.아이와 함께라면… 베어트리파크 전용 풀장 세종시 베어트리파크는 유아 전용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놀이도 즐기고 수목원 관람과 곰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단체의 여름 물놀이 캠프가 진행되고 유아를 동반한 일반 방문객은 주말에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영복 등 물놀이 용품은 챙겨 와야 한다. (044)866-7766.신나는 살수대첩… 남도 최대의 ‘장흥 물 축제’ 전남 장흥에선 ‘제10회 정남진장흥물축제’가 7월 28일~8월 3일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대에서 펼쳐진다. 남도 최대의 물축제로 꼽힌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 퍼레이드 ‘살수대첩’은 7월 29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군민회관을 출발해 중앙로를 거쳐 축제장인 탐진강변까지 이어진다. 거리 곳곳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고 여기저기서 물 폭탄이 떨어진다. ‘지상 최대의 물싸움’도 재밌다. 물대포와 물풍선, 물총이 한바탕 물싸움을 벌인다. 매일 오후 2시, 탐진강변에서 열린다. 매일 오후 3시에는 맨손 물고기 잡기가 열린다. 최대 2000명이 동시 입장해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다. 탐진강엔 뗏목, 수상자전거, 수상 세발자전거, 워터볼, 바나나보트 등 갖가지 놀거리들이 마련된다. 밤엔 공연 프로그램이 열린다. 28~30일은 유명 DJ와 함께하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 풀파티가 열리고, 31일~8월 2일에는 뮤직 토크쇼 ‘별밤 수다(水多)쟁이’가 열린다. 정남진장흥물축제추진위원회 (061)863-7071. 이제 막 여름의 문턱을 넘어섰지만, 기온은 벌써 한여름이다. 몇몇 테마파크에서 더위를 한 방에 날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먼먼 전남 장흥에서도 남도 최대의 물 축제 소식을 전해왔다. 바야흐로 물 축제 시즌의 시작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노동계 적어도 1년은 지켜봐 달라”

    “노동계 적어도 1년은 지켜봐 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 (노동계가) 적어도 1년 정도는 좀 시간을 주면서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처음으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노동계가 지난 두 정부에서 워낙 억눌려 왔기 때문에 아마도 새 정부에 요구하고 싶은 내용들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노총 등 노동계가 새 정부 출범 50일을 기점으로 오는 30일 총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 새 정부를 믿고 협조해 달라는 요청을 완곡하게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는 8월 말까지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열린 일자리위원회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의 민간 위원들도 참여했다. 대통령 주재 회의에 양대 노총이 함께 참여한 것은 1999년 이후 18년 만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불참하기로 했지만 입장을 바꿔 최종 참석했다. 이를 의식한 듯 문 대통령은 “노동계는 지난 두 정부에서 아주 철저하게 배제되고 소외됐다. 문재인 정부는 다르다”면서 “(노동계를) 경영계와 마찬가지로 국정의 주요 파트너로 인정하고 대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EU·영국 ‘브렉시트 협상’ 공식 시작…‘이혼 합의금’만 1000억원

    EU·영국 ‘브렉시트 협상’ 공식 시작…‘이혼 합의금’만 1000억원

    유럽연합(EU)과 영국 정부가 19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을 공식 시작했다.양측은 일단 영국의 EU 탈퇴 조건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진전이 있으면 미래 관계에 대한 협상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브뤼셀 EU 본부에서 미셸 바르니에 EU측 협상 수석대표와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협상 수석대표가 각각 이끄는 협상단이 처음으로 공식 대좌했다. 양측은 7시간여 동안 마라톤협상을 벌여 우선 협상 의제와 협상 일정에 대해 합의했다. 이로써 EU와 영국 간 브렉시트 협상이 공식 개시돼 본격적인 진행을 앞두게 됐다. 지난해 6월 23일 영국이 국민투표로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1년 만이고, 지난 3월 29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EU 탈퇴 방침을 공식 통보한 지 3개월 만이다. 첫날 회의에서 양측은 오는 10월까지 △영국에 사는 300만명 EU 회원국 국민 및 EU 국가에 거주하는 100만명 영국 국민의 권리문제 △이른바 ‘이혼합의금’으로 불리는 영국의 EU에 대한 재정기여금 문제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 간 국경 문제 등 3개 의제에 대해 우선 협상하기로 했다. 이 세 가지 의제는 영국의 EU 탈퇴조건 협상 대상으로 EU가 내세워온 것이다. 영국은 그동안 EU 탈퇴조건 협상과 브렉시트 이후 양측의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나 한발 뒤로 물러나 ‘선(先) 탈퇴조건·후(後) 미래관계 협상’을 요구한 EU의 주장을 수용했다. 바르니에 EU 수석대표는 일단 세 가지 의제에 대해 충분한 진전이 있으면 EU와 영국의 새로운 관계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스 영국 수석대표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오는 22·23일 이틀간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영국에 사는 EU 회원국 국민의 권리에 대한 영국의 입장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이들 의제에 대해 오는 7월 17일, 8월 28일, 9월 18일, 10월 9일 등 10월까지 4차례 협상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무역관계 등 브렉시트 이후 양측의 미래관계에 관한 협상은 오는 10월 이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리스본 조약에 따라 영국은 탈퇴 방침을 통보한 지 2년 후인 오는 2019년 3월 30일 EU를 탈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649일 동안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협상을 타결짓지 못할 경우 영국은 자동으로 EU 회원국 자격을 잃게 된다. 시간이 촉박하고 일부 쟁점을 놓고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노 딜(No Deal) 탈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 수석대표는 이날 첫날 협상을 마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건설적인 협상 태도를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또 협상 시한이 촉박하지만, 데드라인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바르니에 대표는 “첫 협상은 유용했다. 시간이 흐르고 있어 우리는 곧바로 (협상을) 시작했다”면서 “공정한 협상이 가능하고 ’노 딜‘보다 훨씬 더 좋다”고 강조했다. 데이비스 대표도 “우리 앞에 많은 도전이 있지만, 양측이 전도유망한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측 수석대표의 의욕적인 출발에도 불구하고 막상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면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영국이 EU 회원국 시절 약속한 재정기여금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꼽히고 있다. EU는 영국이 2020년까지 약속했던 재정기여금 등을 납부해야 한다며 그 액수로 최대 1000억유로(125조원)를 주장하고 있지만, 영국은 자신들이 EU에서 받아야 하는 돈도 상당액이라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치열한 ‘밀고 당기기’가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시·채용]

    # 농업연구사 경쟁률 34.6대 1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농업연구직(연구사) 공무원 공채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1531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발인원은 44명으로 34.6대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선발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데 비해 올해부터 영어 필기시험이 공인 어학능력시험(토익 700점 이상 등)으로 대체되면서 지원자 수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직류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농식품개발 63.0대1, 작물 48.5대1, 농업환경 41.0대1, 원예 38.2대1, 생명유전 31.4대1, 농업경영 27.0대1, 축산 25.6대1, 농촌생활 15.5대1, 잠업곤충 15.0대1, 축산 장애 2.0대1 등이다. 필기 시험 과목은 총 6개이며 다음달 29일 실시된다. 합격자에 한해 오는 8월 29~30일 면접을 거쳐 9월 4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 24일 서울시 7·9급 시험 실시 올 서울시 7·9급 공무원 공채 시험이 오는 24일 서울시내 167개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시험 장소를 확정, 공개했다. 선발직류, 구분모집별 시험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은 사전에 정확한 시험장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7급 시험 과목은 총 7개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140분 동안 치러진다. 9급은 5과목을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실시한다. 가산점 혜택을 받고자 하는 수험생은 오는 28일까지 인터넷 서울시 접수센터에 자격증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응시자 성적은 오는 8월 7~8일 사전 공개될 예정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미술]●강석호 개인전(작품) 한국 현대미술을 견인하는 40대 작가들을 초대해 작품을 선보이는 페리지 아티스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기획된 전시.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소한 것들을 경험하고 회화작업으로 재구축하는 작가는 ‘디 아더’라는 제목으로 두 인물의 한쪽 눈을 클로즈업해 화면 가득 채우는 회화들을 선보인다. 8월 12일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페리지갤러리. (070)4676-7091. ●두산 큐레이터워크샵 특별전 젊은 작가와 기획자의 새로운 시도를 응원하는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의 2011년 참가자인 조은비의 기획으로 진행하는 전시. 박주연, 이미래, 파트타임스위트가 참여해 ‘모빌’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7월 5일까지.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1층갤러리. (02)708-5050. [대중음악]●시와 소극장 콘서트 감성 싱어송라이터 시와가 피아니스트와 단둘이 여는 소극장 공연이다. 2006년부터 라이브 공연 중심으로 활동하던 시와는 셀프 타이틀 미니앨범 ‘시와’, 정규 1집 ‘소요(逍遙)’, 2집 ‘다운 투 어스’, 미니앨범 ‘시와, 커피’, 3집 ‘머무름 없이 이어지다’ 등을 꾸준히 선보이며 사랑받고 있다. 25일 오후 5시. 강남구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 3만 5000~4만원. (02)558-4588. ●짙은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싱어송라이터 짙은(본명 성용욱)이 정규 2집에 담긴 노래를 전부 라이브로 들려주는 무대다. 2008년 셀프 타이틀 앨범으로 데뷔한 짙은은 ‘백야’, ‘고래’ 등 세련된 모던록 사운드와 매력 넘치는 보컬, 문학적인 노랫말로 사랑을 받고 있다. 24일 오후 6시, 25일 오후 5시.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 스퀘어. 6만 6000원. (02)338-0958. [뮤지컬·연극]●뮤지컬 ‘이블데드’ 동명의 미국 공포 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대학생들이 우연히 들른 오두막에서 수상쩍은 물건들을 발견하며 만나게 되는 좀비들를 다룬 코미디 호러 뮤지컬. 24일~9월 17일.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1만~7만 7000원. 1544-1555.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 1990년 이명세 감독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6년의 긴 연애 끝에 결혼한 영민과 미영의 집 근처에 두 사람의 대학교 여후배인 승희가 이사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7월 30일까지. 종로구 대학로 자유극장. 5만원. (02)744-0207. [클래식·국악] ●유재하&라흐마니노프 1980년대 대중가요에 세련된 클래식 색깔을 입힌 싱어송라이터 유재하와 러시아의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실내악으로 듣는 이색 콘서트다. 이들은 20~30대 때는 평론가들에게 혹평을 받았으나 시대를 초월해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곡가로 남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2010년 결성된 국내 실내악 앙상블 디오엘이 연주한다. 22일 오후 8시. 경기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 3만원. (031)779-1500.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임현빈의 춘향가’ 국립창극단을 거쳐 현재 남원시립국악단 수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 명창 임현빈이 조선 후기에 활약한 김세종 명창으로부터 이어져 온 춘향가를 들려준다. 24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KB하늘극장. 2만원. (02)2280-4114.
  • LH, 전국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참가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올해 제21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참가 신청을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LH가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LH의 다양한 사업에 적용함으로써 건축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주거 건축물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건축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은 ‘혼밥시대의 곁집, 셰어하우스’를 주제로 정해 청년세대 및 독신자들의 의식과 삶을 반영한 셰어하우스 아이디어 제안을 받는다. LH는 미래에 가속화 될 사회적 현상으로 피할 수 없는 1인 주거시대에 대응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삶의 풍경을 보여주는 참신한 주거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응모자격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휴학생으로 한 팀당 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LH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은 뒤 8월 16일 1차 제출과 9월 21일 2차 제출을 거쳐 10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LH는 올해는 학생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1차 심사는 전자파일만 접수받아 간소하게 진행한 뒤 1차를 통과한 20팀에 대해서 모형과 패널을 접수받아 최종 순위 심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엄격한 심사를 해 20개 작품 순위를 결정한 뒤 상장과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대상·금상·은상·동상 수상자는 팀원 모두 해외 건축기행과 LH 입사 때 우수인재 취업 지원을 위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준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은 “현재 한국사회 삶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혼밥·혼술 시대, 적은 비용으로 삶의 질이 보장되는 창의적 주거가 권위 있는 이번 대학생 건축공모전을 통해 많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사회적경제 기업 홍보 서포터즈 참여하세요”

    “사회적경제 기업 홍보 서포터즈 참여하세요”

    경기 성남시는 오는 30일까지 사회적경제 기업 홍보 활동에 참여할 서포터즈 15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자격은 사회적경제 기업과 기사 작성에 관심 있는 만 16~29세의 지역 내 고등학생과 청년이다. 사회적경제 서포터즈 활동 기간은 오는 7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7월 11일~8월 1일 매주 화요일 오후 2시~5시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성남시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글쓰기, 취재요령 등 모두 4차례의 교육을 받게 된다. 성남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은 예비 사회적기업 52곳, 협동조합 199곳 , 마을기업 5곳 등 256곳 이다. 이중 사회적기업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30% 이상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익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에 기부·환원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가로청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마을버스 운영 등 업종은 다양하다. 시는 사회적경제 서포터즈들의 기업 취재 활동과 선진 사례를 지역 언론,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홍보해 그 의미와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서포터즈 희망자는 기한 내 참가신청서(성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교육행사)를 센터 이메일(info@se.seongnam.go.kr)로 접수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메시의 결혼, 쏟아지는 관심…이달 30일 예정

    메시의 결혼, 쏟아지는 관심…이달 30일 예정

    아르헨티나가 낳은 월드스타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의 결혼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7일(이하 현지시간) 메시가 30일 고향 로사리오에서 안토넬라 로쿠소와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의 결혼날짜는 확정된 분위기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날짜를 맞추기 위해 최근 메시가 웨딩플래너를 교체했다"면서 30일 결혼식이 치러질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막판에 결혼식이 미뤄질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되진 않는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초청한 하객들이 전원 참석할 수 있도록 메시가 결혼날짜를 8월로 미룰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축구계엔 메시가 자신의 생일인 6월 24일 로사리오에서 결혼식을 치를 것이라고 소문이 돌았지만 추측은 빗나갔다. 한편 결혼식이 임박하면서 언론엔 구체적인 내용도 살짝 살짝 보도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결혼식엔 600명이 초청을 받았다. 메시가 뛰고 있는 스페인의 프로클럽 FC 바르셀로나의 선수단 21명은 전원 결혼식에 참석한다. 사비 에르난데스 등 몇몇 옛 동료도 초청을 받아 부부동반으로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의 팀닥터, 마사지사, 물리치료사 등도 초청을 받고 결혼식에 참석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코치진은 초청을 받지 못했다. 웨딩파티에선 쿰비아 가수 카리나가 축하공연을 한다. 카리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연인이다. 메시는 초청하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요청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가 선물 대신 어린이를 돕는 자신의 재단에 기부를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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