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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김건희 새달 6일 피의자 소환 통보

    특검, 김건희 새달 6일 피의자 소환 통보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김건희 여사에게 오는 8월 6일 오전 10시에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수사를 개시한 지 약 3주 만으로, 김 여사에 대한 특검 소환은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한 사건을 이첩받으면서 야권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예고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21일 “김건희씨에 대해 8월 6일 서울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사무실로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 송부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출석요구서에는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건진법사 청탁,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등 여러 주요 의혹에 관한 혐의 사실이 포함됐다. 또 문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 나와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소장에게 보냈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게 28일 출석을 통보했지만 명씨 측이 거부했다. 김 여사 변호인단은 “아직 출석요구서를 받은 바 없어 공식 입장을 내는 것은 시기상조이나 ‘성실히 임하겠다’는 기본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21대 대선 전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게이트’ 수사팀의 소환 통보 등에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했지만 이번에는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국민대는 이날 김 여사의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 학위를 무효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김 여사 명의 계좌 관리자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집사 게이트’ 관련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이와 함께 특검은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모씨의 아내 정모씨에게도 23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또 특검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캄보디아 경제협력기금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외교부·한국수출입은행·희림종합건축사무소 등을 동시다발로 압수수색했다. 한편 서울신문 취재 결과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한 ‘체포 방해 사건’이 내란 특검팀으로 이첩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만료일이었던 지난 1월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했던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고발 사건을 넘겨받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보당은 내란선동·공무집행방해·범인은닉 혐의로 김기현·나경원 의원 등을 고발했는데 서울경찰청 안보수사1과가 이 사건을 특검으로 이첩했다. 특검이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해제 의결을 방해한 의혹 등을 받는 추경호·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등에 대한 수사에다 체포 방해 사건까지 추가하면서 향후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가운데 내란 특검이 전날 ‘평양 무인기 의혹’ 핵심 피의자인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이날 기각됐다.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고 기본적인 증거들이 수집돼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구속의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김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를 밝힐 ‘키맨’인 만큼 특검팀의 외환 혐의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특검 수사 개시 후 처음으로 본인 명의의 공식 입장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상급자의 정당한 명령에 따랐던 많은 군인과 공직자들이 고초를 겪고 있다”며 “부당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 기업서 배워 고용률 90%…4차 산업 대비하는 독일 직업교육[청년 블루칼라 리포트]

    기업서 배워 고용률 90%…4차 산업 대비하는 독일 직업교육[청년 블루칼라 리포트]

    취업 잘되는 獨 직업학교 학생들연간 100만명, 300여개 직업 훈련전체 교육생 70%, 해당 기업 취업 새 기술·시대변화 빠른 적응 장점“기업이 기르고 숙련에 높은 보상”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하인리히 클라이어 학교는 재학생 2700여명 가운데 2300명이 직업교육 과정을 선택한다. 학생들은 메카트로닉스(기계·전자공학)·자동차·철도 운영·안경 광학 등의 전공을 2~3년간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학습한다. 지역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의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기 위해서다. 기업에서는 실무를, 학교에서는 이론을 습득하는 이원화 체계는 이 지역 100여개 교육기관에서 운영되며 연 9만명이 취업 시장에 진출한다. 독일에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총 300여개 직업훈련을 받고 이 가운데 약 70%가 해당 기업에 취업한다. 독일 직업교육 연구와 개발을 담당하는 연방직업교육연구소(BIBB)의 루카 니콜라 젤릭 담당관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독일 직업교육은 기업이 직접 하기 때문에 새 기술을 도입하면 도제생도 교육을 받는다”며 “기술과 시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한다는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독일은 중등교육에서부터 대학에 진학할 인문계 과정과 일찍 직업에 뛰어드는 직업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직업교육을 선택하면 통상적으로 기업에서 주 3~4일 훈련을 받고 1~2일은 학교에서 수업을 이수한다. 직업교육의 내용과 기준은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구성한다. 여기에 BIBB와 상공회의소, 수공업회의소 같은 기관들이 교육 커리큘럼과 교사 자격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이 이뤄지다 보니 20~34세 직업훈련 졸업생의 고용률은 90.2%(2022년 기준)에 이른다. 별도 채용을 거쳐 교육한 뒤 현업에 투입하는 것보다 도제생을 고용하는 쪽이 비용과 시간 면에서 효율적이라고 판단해서다. 이동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박사는 “독일 기업은 직접 투자해 인력을 키워 낸다는 철학이 강하다”며 “노사 파트너십을 통해 숙련 인력에 대한 보상과 급여도 보장되는 선순환 구조”라고 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역량 강화도 모색하고 있다. 2021년부터 모든 직업 분야에서 ▲디지털 데이터 처리·조사 능력 ▲직장에서의 안전과 건강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 ▲직업훈련·노동 및 단체교섭법 등 4가지 사항을 커리큘럼에 포함한다. 오는 8월 BIBB는 사무직들을 위한 교육 규정을 최신화하는데, 여기에 디지털 미디어와 데이터 보안 관련 기술을 반영할 계획이다. 젤릭 담당관은 “인공지능(AI) 관련해서도 고용주 대상으로 회사 내 AI 사용과 필요한 직업 역량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서 교육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어릴 때부터 진로를 탐색하는 학제가 정착돼 있고 사회적 편견이 없다는 점도 직업교육이 안착한 이유로 꼽힌다. 독일은 초등 4년을 졸업하면 전기 중등교육과정으로 들어가 한국 기준 초등 5~6학년부터 진로 탐색을 시작한다. 이후 교사의 조언을 참고해 대학 진학과 직업 활동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 독일에서 대학 입학 자격을 취득하는 비율은 46.8%로 한국 대학 진학률(2023년 76.2%)의 3분의2 수준이다. 이 박사는 “인문계나 직업계를 선택해도 나중에 바꿀 수 있다. 대학에 다니다 직업교육을 받기도 한다”며 “같은 학사 학위를 보유했더라도 직업교육이 결합된 학사 학위자는 실무 경험이 더 많으므로 임금을 더 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역시 독일과 유사한 이중 시스템을 운영한다. 전기 중등교육 이수자의 약 50%가 직업교육 경로를 택하며, 지역 산업과 직업훈련 기관을 연계해 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를 낸다. 올해 네덜란드 청년 실업률은 8%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평균 청년 실업률(2024년 11.1%)보다 낮은 수준이다. 덴마크는 청소년의 3분의1이 직업교육 훈련에 참여한다. 농업·상업·보건·기술 프로그램에서 훈련받은 인력의 80%는 노동시장에서 고용된다. 또 평생교육 원칙을 적용해 언제든지 직업교육 훈련 시스템에 복귀할 수 있다. 다만 이 국가들도 최근에는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이 늘면서 숙련 인력 충원을 고민하고 있다. 젤릭 담당관은 “직업교육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진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괴물 폭우’ 덮친 5일간 차량 침수… ‘카눈’ 강타한 석 달보다 피해 컸다

    ‘괴물 폭우’ 덮친 5일간 차량 침수… ‘카눈’ 강타한 석 달보다 피해 컸다

    ‘괴물 폭우’가 전국 각지를 덮치면서 최근 닷새간 차량 침수 피해 규모가 3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작년 여름 석 달 치 호우 피해 규모를 5일 만에 넘어섰다. 21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삼성·메리츠·DB·KB·현대·한화·흥국·롯데·AXA·하나·캐롯·MG손해보험 등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집중호우에 따른 차량 피해 건수는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닷새간 3131건으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총 296억 1300만원 규모다. 태풍 ‘카눈’ 등이 한반도를 강타했던 지난 2023년 6~8월 손보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2395건, 175억원 규모로 올해 닷새 치 피해 규모가 당시 석 달 치를 상회한다. 지난해에도 3개월 간 집중호우로 5676건, 421억원 규모의 차량 피해가 발생했는데 차 한 대당 손해액 기준 올해가 946만원으로 당시 평균 742만원보다 크다. 올해 피해 규모가 기간 대비 예년보다 크게 나온 것은 차량 피해 정도가 컸기 때문이다. 차량이 완전침수로 크게 망가져서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수리비가 차량 가액보다 비싸면 보험사는 해당 차량의 시세를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전손처리를 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이전과 비교했을 때 올해는 단기간에 큰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 특히 생계형 차량의 피해 접수가 많은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전손처리될 전망”이라고 했다. 금융위원회는 수해 피해 긴급대응반을 구성하고 수해 피해를 본 이들이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와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조정, 보험금을 조기 지원하기로 했다. 재해피해확인서 등을 발급받으면 손해조사 완료 전에 추정 보험금의 50% 범위 내 금액을 먼저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비 피해로 자동차 보험료 인상 압박이 커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 1~6월 삼성·DB·KB·현대해상 등 대형 4개 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6%로 전년 동기 대비 3.1% 포인트 높아졌다.
  • ‘괴물 폭우’ 덮친 닷새간 차량 침수, 재작년 석 달보다 피해 컸다

    ‘괴물 폭우’ 덮친 닷새간 차량 침수, 재작년 석 달보다 피해 컸다

    ‘괴물 폭우’가 전국 각지를 덮치면서 최근 닷새간 차량 침수 피해 규모가 3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작년 여름 석 달 치 호우 피해 규모를 5일 만에 넘어섰다. 21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삼성·메리츠·DB·KB·현대·한화·흥국·롯데·AXA·하나·캐롯·MG손해보험 등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집중호우에 따른 차량 피해 건수는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닷새간 3131건으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총 296억 1300만원 규모다. 태풍 ‘카눈’ 등이 한반도를 강타했던 지난 2023년 6~8월 손보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2395건, 175억원 규모로 올해 닷새 치 피해 규모가 당시 석 달 치를 상회한다. 지난해에도 3개월 간 집중호우로 5676건, 421억원 규모의 차량 피해가 발생했는데 차 한 대당 손해액 기준 올해가 946만원으로 당시 평균 742만원보다 크다. 올해 피해 규모가 기간 대비 예년보다 크게 나온 것은 차량 피해 정도가 컸기 때문이다. 차량이 완전침수로 크게 망가져서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수리비가 차량 가액보다 비싸면 보험사는 해당 차량의 시세를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전손처리를 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이전과 비교했을 때 올해는 단기간에 큰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 특히 생계형 차량의 피해 접수가 많은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전손처리될 전망”이라고 했다. 금융위원회는 수해 피해 긴급대응반을 구성하고 수해 피해를 본 이들이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와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조정, 보험금을 조기 지원하기로 했다. 재해피해확인서 등을 발급받으면 손해조사 완료 전에 추정 보험금의 50% 범위 내 금액을 먼저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비 피해로 자동차 보험료 인상 압박이 커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 1~6월 삼성·DB·KB·현대해상 등 대형 4개 사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82.6%로 전년 동기 대비 3.1% 포인트 높아졌다.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개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개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21일부터 40일간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섬애(愛) 시선’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여수 섬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 사람 등 섬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모든 순간을 사진으로 표현하면 된다. 출품 사진은 2024년 9월 1일 이후 스마트폰으로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AI(챗GPT 등)를 활용해 만든 사진이나 합성사진, 타 공모전 수상작은 응모가 불가하다. 섬을 사랑하는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7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작품 사진 원본과 참가신청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는 오는 9월 말까지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5점을 선정해 수상작은 최우수상 1편 100만원, 우수상 4편 각 50만원, 장려상 20편 각 20만원 등 총 7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www.island.yeosuexpo2026.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섬의 아름다움을 다채로운 시선으로 담아내고, 섬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며 “수상작은 온·오프라인 전시나 굿즈 제작 등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올여름 ‘가성비 끝판왕’ 축제, 한강에서 열린다…한강공원 가기 전 ‘일정’ 확인하세요 [뚜벅뚜벅 대한민국]

    올여름 ‘가성비 끝판왕’ 축제, 한강에서 열린다…한강공원 가기 전 ‘일정’ 확인하세요 [뚜벅뚜벅 대한민국]

    서울시의 대표 여름 축제 ‘2025 한강페스티벌_여름’이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가성비 좋은 시원시원 열정 피서’를 주제로 물놀이, 문화 공연 등 18개 피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올해 이른 폭염과 무더위 전망에 따라 축제 기간을 예년 기간보다 길게 잡고, 한강 수상을 비롯해 10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축제를 개최한다. 난지 한강공원 물놀이장에서는 ‘한강시네마퐁당’이 이달 26일과 27일에 진행된다. 튜브에 몸을 싣고 대형 스크린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수상 영화관이 펼쳐진다. 또 물 위에서 원통 위를 구르며 누가 오래 버티는지 겨루는 이색 수상 스포츠 대회 ‘롤링인더한강’은 이달 31일과 다음 달 1일에 열린다. 하루 5번 대회가 열리고 우승자에게는 이크루즈 승선권(한강투어크루즈) 2매가 증정된다. 음악과 함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한강뮤직퐁당’도 난지 한강공원 물놀이장에서 다음 달 9일과 10일에 펼쳐진다. 정통 재즈, 라틴 재즈, 인디 발라드, 포크송 등의 감미로운 음악으로 방문객들에게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물놀이장 이용 요금(1천원~3천원)으로 즐길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입장할 수 있다. 아울러 양화한강공원 선유 보행교 인근에서는 다음 달 1일과 2일에 ‘한강썸머뮤직피크닉’이 개최된다. 선유도 공원을 배경으로 수상 특설무대가 설치되고, 전설적인 두 밴드 비틀즈와 퀸의 명곡을 재해석해 연주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망원 서울함공원에선 다음 달 9일 ‘워터피크닉’이 열린다. 워터슬라이드, 유아용 풀장, 에어바운스 등이 운영되고, 물총놀이와 EDM 파티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펼쳐질 예정이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선 다음 달 2일부터 23일까지 ‘한강버스 스플래시’가 열려 물놀이 이벤트형 피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잠실한강공원에서 다음 달 15일 수상 경주대회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가 진행되고, 망원 서울함공원 일대에서 무박 2일 라이프 프로그램 ‘한강무박2일: 밤샘한강ON’이 등이 열린다. 한강 다리밑 영화제는 뚝섬 청담대교 하부, 광나루 천호대교 하부, 여의도 원효대교 하부에서 무료 야외 영화관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축제 공식 누리집(festival.seoul.go.kr/hangang)과 서울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재명 정부, 토큰증권(STO) 드라이브… 내달 국회 심사 본격화할 듯

    이재명 정부, 토큰증권(STO) 드라이브… 내달 국회 심사 본격화할 듯

    이재명 정부가 부동산에 쏠린 투자자금을 다양한 실물자산으로 분산시키고 디지털 금융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으로 토큰증권(STO)을 내세우며, 법제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STO는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 외에도 부동산 등 다양한 형태의 자산을 블록체인(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토큰’으로 만든 뒤, 이를 거래하는 형태의 증권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21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개최하고 STO 법안 5건을 상정했다. 현재 정무위에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본시장법·전자증권법 개정안,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토큰증권 제도화 법안 등 총 5건의 관련 법안이 준비돼 있다. 정무위 관계자는 “STO 관련법은 여야 이견이 없기 때문에 8월 중으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STO는 이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자본시장 활성화’와 ‘디지털 금융 허브 구축’이라는 두 전략의 유일한 교집합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 집중된 국내 자금 집중 문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자본시장연구원이 지난 7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STO는 부동산뿐 아니라 미술작품, 지식재산권과 같은 비유동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나누어 투자자들이 작은 금액으로도 투자에 참여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굳이 대출을 받지 않아도 자기 자본만큼 소액의 증권을 보유할 수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에 따르면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지난해 기준으로 34조원 규모의 국내 STO 시장이 2030년 367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이미 STO 제도화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미국은 2019년부터 규제를 본격화했는데 STO 발행 시 연방증권법에 따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하고, 거래 플랫폼은 대체거래소(ATS) 인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일본 역시 2020년 금융상품거래법을 개정해 STO를 제도권에 편입시켰고, 현재 대형 증권사 6곳이 설립한 일본STO협회를 통해 자율 규제를 하고 있다. STO 제도화를 앞두고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 증권사들의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지난 5월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투자증권, SK증권, LS증권 등은 지난 10월부터 8개월간 한국예탁결제원이 주관하는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해 주요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
  • “아, 안영준” 안준호 감독 안타까움이 현실로…한희원·이원석과 대표팀 제외, 최종 12명 확정

    “아, 안영준” 안준호 감독 안타까움이 현실로…한희원·이원석과 대표팀 제외, 최종 12명 확정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이현중(일라와라), 여준석(시애틀대), 이정현(고양 소노), 유기상(창원 LG)을 주축으로 하는 12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안준호 감독이 안타까움을 표명한 대로 국내 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안영준(서울 SK)은 허벅지 부상으로 빠졌다. 대한농구협회는 21일 2025 국제농구연맹(FIBA) 남자 아시아컵에 참가하는 12명을 발표했다. 대회는 다음 달 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FIBA 랭킹 53위 한국은 1일 출국해 조별리그 A조에서 7위 호주(8월 6일)와 87위 카타르(8일), 29위 레바논(11일)과 맞붙는다. 대표팀은 15명을 소집해 11일부터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일본, 카타르와 평가전 4경기를 펼쳤다. 이어 이날 오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안영준, 한희원(수원 kt), 이원석(서울 삼성)을 제외했다. 한희원은 20일 마지막 경기였던 카타르전에서 5분 15분 동안, 이원석은 8분을 뛰며 각 무득점에 그쳤다. 안영준의 이탈이 아쉽다. 안영준은 지난 17일 허벅지 타박상을 입었고 3주 진단을 받았다. 한국은 20일 카타르전에서 21점 12리바운드 7도움을 올린 이현중을 앞세워 95-78로 이겼지만 이현중이 빠진 3쿼터에 공수 모두 어려움을 겪으며 위기를 맞았다. 안영준 대신 이우석(상무), 문정현(kt) 등이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에 안 감독도 경기를 마치고 “새벽마다 선수들이 평정심을 유지하고 희망을 품기를 기도한다. 그런 의미에서 핵심 전력인 안영준과 동행할 수 없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로써 가드진은 주전 이정현, 유기상이 중심을 잡고 경기 조율에 능한 양준석(LG)과 국내 최고 수비수 정성우(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뒤를 받친다. 박지훈(안양 정관장)도 빠른 돌파로 힘을 보탠다. 포워드로는 해외파 이현중, 여준석을 비롯해 이우석, 문정현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전 센터 자리를 두고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과 하윤기(kt)가 경쟁하고 김종규(정관장)가 백업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 “분홍색 옷만 입으면 복숭아 공짜”…입장료도 0원, ‘여름 먹거리 축제’ 총정리 [뚜벅뚜벅 대한민국]

    “분홍색 옷만 입으면 복숭아 공짜”…입장료도 0원, ‘여름 먹거리 축제’ 총정리 [뚜벅뚜벅 대한민국]

    전국 곳곳에서 여름철 대표 과일과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한 이색 축제들이 잇따라 열린다. 분홍색 옷만 입으면 복숭아를 공짜로 받을 수 있는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를 비롯해, 토마토 속 금반지를 찾는 ‘화천 토마토축제’, 수박왕을 선정하는 ‘진안고원 수박축제’ 등 주말 나들이로 제격인 여름 먹거리 축제를 소개한다. 1.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는 오는 25~27일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드레스코드는 복숭아를 상징하는 ‘분홍색’이다. 분홍색 옷이나 모자, 가방, 액세서리 등을 착용하고 축제장을 찾으면 스템프 투어와 미니올림픽, 베스트 복숭아룩 경연대회, 다트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는 조치원 복숭아 2개와 복숭아 구매 할인권, 복숭아 굿즈, 인생네컷 무료 촬영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는다. 드레스코드 참여 이벤트는 하루에 약 900명 한정이며 선착순이다. 행사 기간 세종시민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복숭아로 만든 각양각색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복숭아 디저트 페어’를 비롯해 복숭아 품종 전시, 지역 전통주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야간 행사 ‘피치비어나잇’에서는 복숭아 맥주와 막걸리를 마시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조치원 복숭아 재배 117년을 기념하는 ‘117m 가래떡 뽑기’와 ‘복숭아화채 나눔’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 10시에는 대한민국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26일과 27일 양일간 물총 싸움, 워터밤, 거품 속 보물찾기 등 다양한 물놀이 행사가 열려 아이와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로도 안성맞춤이다. 2. 강원 화천 토마토축제 강원 화천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토마토축제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화천 토마토축제는 총 6개 테마, 40여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토마토축제의 대표 행사인 ‘황금 반지를 찾아라’는 2일과 3일 양일간 총 3회 치러진다. 토마토 속에 숨겨진 금반지를 찾는 해당 프로그램에는 파지 토마토 22t과 20돈의 금반지가 투입된다. 워터존에는 슬라이딩 수영장을 비롯해 안개 터널, 물총 놀이터, 파라솔 쉼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체험존에서는 풍선아트와 토마토 페이스 페인팅, 팽이·목공예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홍보마켓존에는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과 오뚜기 홍보관, 푸드코너 등이 차려지며, 밀리터리존에서는 승리부대의 대형 군 장비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3. 전북 진안고원 수박축제 전북 진안군은 내달 2~3일 이틀간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진안고원 수박축제’를 개최한다. 진안 고원지대에서 생산되는 수박은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고랭지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고품질 진안 수박을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수박왕 선발대회, 수박 빨리 먹기, 수박 퀴즈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지역 동호회와 단체 공연, 트로트 가수 초청 노래자랑도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인 3일에는 투호 등 민속 체육 경기가 펼쳐지고 수박 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수박화채를 시식하고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수박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이 설치되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기 제격이다. 4. 강원 홍천 찰옥수수축제 ‘제29회 홍천 찰옥수수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홍천읍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산물 지리적표시제 제15호로 인증된 찰옥수수를 개당 800~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 방문객 편의를 위해 구매한 옥수수를 차량까지 옮겨주는 ‘옥시기 승강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시내까지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매일 9회 운행한다. 행사장에서는 옥수수 핫도그, 옥수수 아이스크림, 옥수수 맥주 등 옥수수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옥수수 빨리 먹기를 비롯해 옥수수 낚시, 옥수수 무게 맞추기, 팥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된다. 5. 충북 옥천 포도복숭아축제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옥천 포도복숭아축제’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포도와 복숭아를 만나볼 수 있다. 축제 첫날인 1일에는 트로트 가수 김용빈, 춘길, 추혁진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행사 기간 옥천공설운동장 체육센터에서는 포도와 복숭아를 구매하고, 포도와 복숭아로 만든 디저트와 막걸리, 와인,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다. 또 옥천군 대표 한우 브랜드인 ‘향수 한우’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과일 케이크 만들기를 비롯해 반려 식물 심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 친환경 선도 제주… 배달앱 주문도, 가치돌봄 식사 지원도 다회용기로

    친환경 선도 제주… 배달앱 주문도, 가치돌봄 식사 지원도 다회용기로

    제주도가 21일부터 ‘제주가치돌봄’ 식사 지원 서비스에서 1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로 전환하는 친환경 정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8월부터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는 배달앱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에 참여할 음식점을 모집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일환으로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배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변화에 나선다. 도는 지난 6월 배달앱 업체 및 외식업 단체 등 10개 기관이 배달문화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소비자는 배달의민족 또는 먹깨비 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다회용기 사용’을 선택하고, 식사 후 전용 가방의 큐알(QR)코드를 스캔해 회수를 신청하면 된다. 회수된 다회용기는 환경부 기준을 충족한 세척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세척된 뒤 매장으로 다시 전달된다. 참여 음식점에는 첫 다회용기 주문 발생 시 1만원, 이후 주문 건당 1000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사업 초기에는 용기 대여 비용도 지원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배달음식 주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소비자와 음식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배달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는 21일부터 제주가치돌봄 식사지원 서비스때 1회용품 플라스틱 용기 대신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쓰기로 했다. 제주가치돌봄은 도민의 일상과 긴급 상황에서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형 공공 복지모델이다. 이 서비스는 도내 7개 기관을 통해 1700여 명에게 주 3회 도시락, 반찬, 죽 등을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에는 1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해 식사를 제공했으나, 이제 보냉가방에 담긴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로 식사가 제공된다. 대상자는 다음 회차 배달 시 빈 용기를 반납하며, 회수된 용기는 환경부 기준을 충족한 전용 세척시설에서 철저히 세척된 후 다시 각 식사 제공기관으로 재배송된다. 이번 사업으로 올해 1회용 반찬그릇 15만여개를 다회용기로 전환해 1회용 플라스틱 2.2t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2026년부터 모든 기관으로 확대해 전체 대상자에게 다회용기 식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광진구, 하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로 오세요

    광진구, 하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로 오세요

    서울 광진구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11월 말까지 ‘하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취업 상담과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15개 동주민센터 및 유관기관을 찾아가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에도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한 바 있다.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경비협회, 동서울우편집중국을 방문해 총 18회에 걸쳐 구인·구직 상담을 진행했다. 퇴직 예정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동서울우편집중국 현장에서는 공공민간일자리에 대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하반기 순회 일정은 19일 구의1동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자양3동, 자양4동, 중곡1동, 중곡2동, 중곡4동, 구의2동, 광장동 11월에는 자양2동, 화양동, 중곡3동, 능동, 구의3동, 자양1동, 군자동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현장에는 직업상담사 1명과 일자리발굴단 2명 등 총 3명이 파견돼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희망 분야를 바탕으로 적합한 일자리를 안내하고 구인 기업과 연결해 실질적인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으로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일자리 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여줄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올해 벌써 온열질환자 32명… 제주도 폭염 취약지에 야외쉼터 5곳 조성

    올해 벌써 온열질환자 32명… 제주도 폭염 취약지에 야외쉼터 5곳 조성

    한낮 체감온도가 33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에 과수원에서 농사를 짓던 60대 남성이 쓰러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띠르면 21일 오전 11시 38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서 60대 남성이 과수원에서 농약을 치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지역에서만 5월 15일부터 21일 현재까지 온열질환자가 32명이 발생했다. 지난해 대비 23.1%(6명) 증가한 수치다. 열탈진이 29명(62.5%), 열경련 6명(18.8%), 열사병 4명(12.5%), 열실신 2명(6.3%) 순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달라”며 “야외 작업중에는 시원한 물과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폭염에 취약한 지역에 야외쉼터 5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 제주시 용담2동 명신마을과 서귀포시 서홍동 마을공원, 덕수리마을공터, 자구리공원, 동홍동 희망어린이공원 등에 설치된다. 미스트 분사 장치와 냉각시설을 갖춘 기후 대응형 쉼터로,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부 주관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고령자, 저소득층, 아동 등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우선으로 기후 적응시설을 설치한다. 올해 대상지는 제주시 1개소, 서귀포시 4개소 등 총 5개소다. 5억원을 투입해 어린이공원이나 마을공원에 미스트파걸러(그늘막+분무장치), 쿨링포그(미세 물방울 분사 냉각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2024년까지 용담2동 흥운경로당, 아라동 금산공원, 민속오일장 2곳, 이도2동 등 제주시 5개소, 동홍동 문부공원, 삼다체육관, 제석공원, 서홍동 아이뜨락 생태놀이터, 수망리 마을 유휴지, 장애인거주시설, 삼육지역아동센터 등 서귀포시 7개소 등 총 12개의 폭염쉼터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무더위에도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등 취약시설 92개소에 열 차단 효과있는 차열페인트 등 시설개선을 했고, 녹색공간 조성사업(건물 녹화조성 등) 1개소도 진행했다. 8월 중에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으로 도내 독거노인, 주거 취약계층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150가구를 방문한다. 생수, 양우산, 여름용 이불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폭염대응요령도 안내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폭염은 특히 사회적 약자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재난”이라며 “시설 조성과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도민 누구도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김도영 24일쯤 검진”…나성범·김선빈·이의리 복귀한 ‘반격’ KIA, 김도영은 언제?

    “김도영 24일쯤 검진”…나성범·김선빈·이의리 복귀한 ‘반격’ KIA, 김도영은 언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중심타자 나성범과 김선빈에 이어 국가대표 투수 이의리까지 복귀하면서 완전체에 가까운 전력을 구축, 반격의 서막을 열었다. 마지막 남은 조각은 다음 달에 돌아오는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이다. KIA 관계자는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김도영이 24일쯤 검진받는다. 검사 결과가 양호하면 재활, 기술 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범호 KIA 감독에 따르면 김도영은 2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다음 8월 중순에야 1군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3월 2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던 김도영은 4월 말에 복귀했으나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도루하다가 다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KIA는 이날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4위(46승3무40패)로, 3위 롯데 자이언츠(48승3무41패)와 반 경기 차이다. 1위 한화 이글스(50승2무39패)와는 8경기 차까지 벌어졌지만 이번 주중 2위 LG 트윈스(50승2무39패)와의 3연전 결과에 따라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고무적인 건 핵심 자원들이 합류했다는 점이다. 폭우 여파로 뒤늦게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 KIA는 20일 광주에서 NC를 3-2로 격파했다. 선발 투수는 이의리였다. 팔꿈치 부상을 털고 417일 만에 1군 마운드에 돌아온 이의리는 4이닝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공 64개를 던졌는데 직구 속도가 최고 시속 151㎞에 달했다. 선발 자원인 윤영철이 팔꿈치 굴곡근 부분 손상으로 장기 이탈했고, 아담 올러도 팔꿈치 염증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이의리의 합류는 KIA에 천군만마다. 타선에선 나성범이 5번, 김선빈이 6번에 자리 잡아 각각 4타수 2안타,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종아리를 다쳤던 나성범은 4월 26일 LG전 이후 처음 타석에 섰지만 2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2루수 김선빈도 두 달 만에 유격수 박찬호(3타수 2안타 1득점 2볼넷)와 호흡을 맞췄고, 타선의 짜임새를 갖춘 KIA는 11안타를 때렸다. 이 감독은 후반기를 앞두고 “오랜만에 선발 명단을 쉽게 작성했다. 나성범, 김선빈이 들어오면서 득점 기회를 살릴 확률이 높아졌다. 경쟁팀들이 압박감을 느낄 것”이라며 “완전체로 붙으면 한화와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김건희에 “8월 6일 피의자로 출석하라” 소환 통보…尹은 오는 29일

    김건희에 “8월 6일 피의자로 출석하라” 소환 통보…尹은 오는 29일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해 직접 조사에 나선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에 각각 출석 날짜를 정식 통보했다. 김건희 특검팀의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21일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오는 29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송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건희씨에게도 8월 6일 오전 10시 특검에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 송부했다”라고 덧붙였다. 김건희 특검팀이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두 사람에 대해 소환 통보를 한 것은 지난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약 3주 만이다. 특검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 관련 혐의는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관련, 건진법사 관련 물품 전달 건, 명태균 관련 사건“이라며 ”윤 전 대통령도 명태균 관련 혐의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내란 특검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이다.
  • ‘K의료관광 대장’ 강남, 평택 주한미군에도 손짓

    ‘K의료관광 대장’ 강남, 평택 주한미군에도 손짓

    서울 강남구가 평택에서 주한미군을 상대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의료관광 홍보도 진행한다. 외국인 의료관광 수요뿐만 아니라 국내에 있는 외국인 의료서비스 수요도 알뜰하게 챙기겠다는 것이다. 강남구는 이달 23일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리는 ‘칠드런스데이’ 행사에 참여해 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방학 기간을 맞아 캠프 내 초·중·고 학생들과 그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에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강남 의료관광의 우수성과 혜택을 소개할 예정이다. 홍보관에는 강남구 의료협력기관 4개소가 참여해 1대 1 맞춤형 의료상담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 참여 기관은 ▲디엠피부과(안티에이징 시술) ▲에이탑성형외과(고도비만 수술) ▲CDC어린이치과(소아교정·치아검진) ▲힐링안과(시력검진·라식수술) 등이다. 현장에서 시력검사, 치아상담, 비만관리, 피부상담 등 개별 상담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피부진단 체험,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현장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오는 9월 열리는 ‘2025 강남메디투어페스타’ 기간 중, 의료 할인 이벤트인 ‘메디세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메디세일은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30~60%까지 할인되는 의료시술 프로모션이다. 현장 홍보관이 종료된 뒤에도 메디세일 홍보는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광고를 통해 이어진다. 평택부대 옥외 현수막을 비롯한 레크레이션센터의 디스플레이와 엑스배너를 활용한 홍보를 비롯하여 주한미군 공식 홈페이지와 미군 앱(MtArmyPost), 페이스북, 소식지 웹진 등에 배너광고를 게시해 강남 의료관광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 8월 중 주한미군 성남기지에서도 ‘건강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척추·관절 부상 예방, 고도비만 관리, 여성질환 예방 등을 주제로 의료기관과 함께 1대 1 상담과 메디세일 연계 홍보를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미국은 K-메디컬의 핵심 타깃 국가이며, 주한미군 대상 의료관광 홍보는 국내 거주 외국인환자 유치의 전략적 창구”라며 “지난해 37만여 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한 강남구는, 앞선 의료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K-의료관광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가평 유럽마을, 여름 축제 시작…새달 말까지 ‘유럽마을 썸머페스타’

    가평 유럽마을, 여름 축제 시작…새달 말까지 ‘유럽마을 썸머페스타’

    경기 가평의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마을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31일까지 ‘2025 유럽마을 썸머페스타’를 연다. ‘어린왕자·피노키오와 함께 떠나는 여름 동화여행’을 주제로, 공연·전시·체험이 결합한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콘텐츠는 ‘고래입 어드벤처존’이다. 이탈리아마을 입구에 새로 설치됐다. 업체 측은 “폭포처럼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고래 입 모양의 대형 조형물을 통과하는 체험 공간으로, 피노키오가 고래 배 속에서 겪는 다양한 모험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고 전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이탈리아 인형극단 ‘포르미콜라’의 특별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속옷 바람의 주인공이 펼치는 일상 속 판타지를 라디오 음악에 맞춰 섬세한 마리오네트 조작으로 표현한다. 인형극 ‘피노키오의 모험’, 베네치아 가면 전시, 샌드아트 등도 운영된다. 쁘띠프랑스에선 세계 오르골 시연, 생택쥐페리 기념 전시 등 어린왕자 테마 콘텐츠를 확대 운영한다.
  • 산업·생태·문화예술 담은 ‘세계적 공연장’… 울산시, 건축 설계사 공모

    산업·생태·문화예술 담은 ‘세계적 공연장’… 울산시, 건축 설계사 공모

    울산시는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건립을 위해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업수도로서 정체성과 태화강 국가정원 등 자연환경,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할 울산시의 비전을 반영한 세계적 공연장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공모는 공연장 기획디자인과 설계비·공사비 제안, 총 3500석 규모의 공연장건립 예정지(삼산매립장) 마스터플랜 등이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현재 국내외 건축사사무소를 개설·등록한 사람이나 해당 국가의 동등 자격을 보유한 사람이면서 최근 20년 내 1000석 이상 공연장(극장·콘서트홀·음악당 등) 설계·납품 실적이 있는 건축가(팀)다. 공동참여는 최대 3개 사까지 허용한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적 공연장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공식 누리집(artulsan.secretcod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개 모집 참가자와 기존 의향서를 제출한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을 오는 8월 18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참신하고 수준 높은 기획안이 제안될 수 있도록 세계 각국 건축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과캉스(과학+바캉스) 즐겨 보세요”

    “과캉스(과학+바캉스) 즐겨 보세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과학의 재미에 흠뻑 빠져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선보인다. 경북 의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6~27일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5 의성 국가지질공원 지질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137억 년의 우주 속 지구, 생명, 인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의성군의 우수한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기 위한 교육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기간 미니 지질박물관과 암석·화석 전시, 식물화석 부채 만들기, 지질 골든벨 퀴즈, 공룡 탈춤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의성군의 대표 지질 명소인 금성산과 제오리 공룡발자국, 만천리 아기공룡 발자국 등을 찾아가는 ‘셀프 가이드 지오투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경북 구미시는 다음달 21일까지 ‘썸머 사이언스 페스타’를 운영한다. 행사에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과학 체험이 마련돼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제로웨이스트 과학공방’에선 천연 오일 비누 만들기, 커피 찌꺼기 도어벨 제작 등 친환경 DIY 체험이 가능하다. 청년을 위한 ‘케미 터지는 과학공방’은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초등학교 3~6학년이 대상인 ‘기초과학교육’과 가족이 함께 과학적 사고를 배우는 ‘손자 손녀와 함께하는 친환경 과학 공방’도 준비돼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다음달 3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즐기는 여름 바캉스’(과캉스)를 운영한다. 7월에는 수학 비밀요원 컨셉 행사 ‘매쓰 임파서블’과 ‘자산어보 인공지능(AI)으로 부활하다’ 등 행사를 진행한다. 8월에는 거미의 생물적 특징과 살아있는 타란툴라를 볼 수 있는 ‘거미 마니아 특별전’과 함께 전국과학전람회와 발명품경진대회 기록 및 수상작 전시 등이 진행된다. 고양이와 강아지에 대한 정보 교류 행사 ‘냥냥이 학술대회 위드 댕댕’도 8월 2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보면 된다. 이밖에 대전시와 부산교육청 등도 여름방학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버려진 빈집 ‘새 보금자리’…충남 태안서 첫 선

    버려진 빈집 ‘새 보금자리’…충남 태안서 첫 선

    버려진 빈집이 지방자치단체 지원으로 청년 등의 안정적 주거 여건 제공을 위해 새롭게 탄생했다. 충남 태안군은 이원면 포지리 한 주택에서 진행해 온 충남도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하고 31일까지 청년, 귀농·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남 1호 주택인 이곳에는 80.43㎡(약 24.3평) 면적에 방 2개와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거주 가능 기간은 1년이며, 1회 갱신이 가능하다. 보증금 및 임대료는 없다. 입주는 8월 11일 이후 가능하다. 충남도와 태안군이 함께 추진하는 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귀농·귀촌인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빈집 소유주는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아 부담을 줄여 주택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무주택자는 비용 없이 안정적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1호 주택’ 준공을 계기로 주택 소유주 신청을 받아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할 것”이리며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병행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손열 칼럼] 한국외교 플랜B는 있는가

    [손열 칼럼] 한국외교 플랜B는 있는가

    지난 7일 트럼프 미 대통령이 보낸 관세 폭탄 서한에 유난히 강한 실망과 분노를 드러낸 국가는 일본이다. 동맹국에 대한 예의를 무시한 처사로서 가만히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표현도 나왔다. 8월 1일까지 협상 시간을 벌었다며 안도하는 한국의 분위기와는 대조적이었다. 트럼프 2기 출범 직후 이시바 정권은 미일 정상회담을 성사시켰고 트럼프의 환심을 사기 위해 100억 달러의 투자 선물을 안기며 안정적 관계를 조성했다. 그러나 트럼프 정부가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25%,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관세 25%, 그리고 상호관세 24%를 부과하자 일본은 당혹감과 배신감에 휩싸였다. 이후 양국은 7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 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안보 무임승차를 비판하면서 국방비 대폭 증액을 압박한다. 이미 2022년 기시다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인 국방비를 2027년까지 2%로 확대하기로 했으나 미국은 3.5% 인상을 요구해 일본에 충격을 주었다. 일본은 패권이 쇠퇴할 때 패권국과의 동맹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경험했다. 근대 일본외교의 금자탑인 영일동맹은 1923년 하루아침에 파기됐다. 영국의 패권적 능력과 의지가 쇠락한 결과다. 일본은 엄청난 충격 속에서 영원한 동맹은 없다는 점을 깨달았다. 그로부터 백년 후 미국 패권의 쇠퇴가 트럼프 현상으로 나타나면서 일본은 미일동맹을 기축으로 한 외교노선을 재검토하고 있다. 일본은 1945년 이래 미국의 안보 우산과 달러 기축통화 체제 아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미국 주도 국제질서의 최대 수혜자였다. 오늘날 미국이 상대적으로 쇠퇴하는 가운데 국내정치적 대립으로 지구적 리더십을 행사하기 쉽지 않은 처지가 되자 핵심 동맹국으로서 미국의 리더십 약화를 보완해 기존 패권 질서 유지를 돕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일본 외교의 ‘플랜A’다. 반면 트럼프 정부는 국력의 회복을 위해 동맹국인 일본을 더이상 특별 취급하지 않고 일본이 자국의 노동자와 기업에 얼마나 이익을 줄 수 있는지, 미국의 안보 리스크를 얼마나 경감해 줄 수 있는지 면밀하게 계산해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일본이 안보와 무역에서 미국에 깊이 의존하는 상호의존의 비대칭적 구조가 자국의 협상력을 높이는 것임을 정확히 인지하고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이에 일본 내에서는 미국에 대한 과잉의존 리스크를 줄이고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자는 ‘플랜 B’ 논의가 분출하고 있다. 물론 독자적 군사력 확보와 탈미국 외교로 전략적 자립을 추구하는 대안은 비현실적이다. 군사력, 경제력, 정치력 등 여러 면에서 미국 없는 국제질서를 상상하기는 어렵다. 중국이 강대국으로 부상했지만 일본은 미국이 배제된 형태의 중국 중심 운명공동체에 동의하지 않는다. 현실적인 플랜B는 미국 과잉의존 구조로부터 자립을 강화하는 적정한 상호의존 구조로 전략적 시프트를 추진하는 것이다. 한국은 안보와 경제 양면에서 일본보다 더 미국에 의존하는 처지다. 관세 협상 국면에서 미국은 한국에 자국 제조업 재건을 위한 직접투자 확대, 농산물시장 개방, 국방비 대폭 증액 등을 요구한다. 그런데 첨단 제조업 부문 대미 투자는 미국에 매몰 비용을 증가시켜 의존을 심화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국방비 증액 역시 미국 무기체계 도입 등으로 국방 자립보다는 안보 의존 지속 및 심화를 가져올 수 있다. 트럼프가 주장하는 공정·상호적 거래는 역설적으로 상대를 더욱 미국에 의존하게 하는 구조를 재생산하는 측면이 있다. 적정한 한미 첨단제조업 협력, 방위 능력 향상, 중국의 억제에 기여하는 전략적 자산 확보 등으로 미국이 한미동맹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하는 플랜A는 기본이다. 이와 동시에 한국 외교도 플랜B를 마련, 가동해야 한다. 전략적 자율성 확보를 향한 군사력 향상을 도모하고 일본과 호주 등 비슷한 입장의 국가들과의 연대와 협력으로 보호주의 확산 억제, 자유주의 질서 회복을 추진하면서 아세안과 인도로 경제협력을 확장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눈앞의 관세 협상에 매몰돼 큰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손열 동아시아연구원장·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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