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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박지현 출마 막은 민주당, 혁신이 그리 두렵나

    [사설] 박지현 출마 막은 민주당, 혁신이 그리 두렵나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8월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가 결국 무산됐다.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어제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당무위원회에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당직이나 공직 피선거권을 가지려면 이달 1일 기준으로 6개월 이전 입당하고,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이어야 하는데 2월 중순 입당한 박 전 위원장은 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게 이유다. 게다가 어제 열린 비대위에서 당무위에 단서 조항 적용 안건 자체를 올리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현재로선 박 전 위원장의 출마 길은 완전히 막혀 버렸다. 민주당 비대위의 결정은 절차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 자격 미달인 출마 자체가 공정을 중시하는 박 전 위원장의 소신과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이른바 ‘새로운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막은 것은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이후 민주당이 보여 온 반성과 혁신 거부 행태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쯤 되면 ‘혁신 공포증’이라고 할 만하다. 박 전 위원장이 누군가. 대선 패배 이후 당을 위기에서 구해 달라며 비대위원장으로 초빙한 인물 아닌가. 고작 몇 개월의 당원 자격 미달을 이유로 그의 출마를 막는 것 자체가 혁신에 대한 거부감으로 국민 눈에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설마 모른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 비대위원장의 표현대로 “민주당의 소중한 인재”라면 과감하게 그에게도 특별한 기회가 주어져야 마땅하다. 민주당 지도부는 “비교 대상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지만 입당한 지 두 달여 만에 지방선거 출마를 허용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선례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 손가락 그림자가 동물 됐네!… 연극 보며 방학 추억 쌓아요

    손가락 그림자가 동물 됐네!… 연극 보며 방학 추억 쌓아요

    일상 회복 후 첫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공연이 줄 잇고 있다. 지난 2년여간 팬데믹으로 인해 움츠렸던 만큼 해외 유수 극단의 공연에서부터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하는 공연까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서울 예술의전당은 오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자유소극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연다. 모두 세 편의 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관객참여형 국악 인형극 ‘연희 도깨비’가 7~17일 찾아온다. 지난해 돈화문국악당, 춘천인형극제, 의정부음악극 축제 선정작이다. 21~31일에는 지난해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특별상’을 받은 논버벌(대사·대화가 없는) 음악극 ‘더 클라운’, 다음달 4일~14일에는 반려 가족 1500만 시대,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삶을 고민하는 연극 ‘길 위의 고양이’가 무대에 오른다. 국내 대표 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 축제인 ‘2022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경기 남양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 광주 ACC어린이극장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공연에 닿다. 터치! 마음을 잇다. 커넥트!’라는 주제 아래 팬데믹으로 지쳐 있던 어린이와 청소년이 극장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예술의 장으로 꾸려진다. 일본의 그림자극 전문극단 카카시좌는 21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 23~24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환상적인 손 그림자 연극 ‘아니마레’를 선보인다. 단순한 놀이를 수준 높은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려 곡예를 부리는 것처럼 손동작으로 동물의 다양한 실루엣을 엮어 낸다. 스웨덴의 전문예술단체 지브라 단스의 논버벌 댄스시어터 ‘네네네’는 20~21일 아르코예술극장과 23~24일 ACC어린이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두 공연 모두 공연 관람 후 10~15분 동안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체험 워크숍이 마련돼 있어 그간 팬데믹으로 체험 활동이 제한됐던 어린이에게 한층 풍부한 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방정환 선생의 작품들을 1인극으로 무대화한 ‘방정환의 이야기극장’ 네 편도 26~27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전장연, 이달 말까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 유보

    전장연, 이달 말까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 유보

    장애인 단체가 4일 장애인 권리예산을 반영해 달라며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벌여 상행선 운행이 40여분간 지연됐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당고개 방향 열차에 탑승해 오전 9시 35분쯤 혜화역에서 내릴 때까지 출입문을 막거나 승하차를 반복하는 식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기획재정부와 간담회를 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 “추경호 기재부 장관이 직접 답을 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7월 말까지 답이 없다면 8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겠다”면서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치는 상황을 초래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전장연이 지난달 30일 서울역 대합실을 새벽까지 무단 노숙하고 술판을 벌인 사실이 확인됐다. 박 대표는 “의도적인 무단 점거는 아니었다. 폭우로 행진이 무산돼 지방에서 온 장애인 300명이 서울역으로 피신한 것”이라며 “지방의 전장연 회원 몇 명이 맥주를 마시자 집행부가 곧바로 술 마시지 말라고 요청해 자리가 정리됐다”고 해명했다.
  • 박지현, 당권도전 막혔다… 비대위 “출마 예외 없어, 김동연과 달라”

    박지현, 당권도전 막혔다… 비대위 “출마 예외 없어, 김동연과 달라”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4일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 자격 예외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자 박 전 위원장은 “민주당 지도부와 이재명 의원은 무엇이 두려우신 겁니까”라며 “오늘의 결정에 정말 자신이 있다면 정식 절차를 거쳐 의결하라”고 반발했다.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당무위원회에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며 “비대위원들은 박 전 위원장이 소중한 민주당의 인재이지만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직이나 공직 피선거권을 가지려면 권리행사 시행일(지난 1일) 기준으로 6개월 이전에 입당한 권리당원이어야 한다. 지난 2월 14일 입당해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박 전 위원장은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근거로 비대위와 당무위의 의결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조오섭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위원장이 과거 김동연 경기지사의 지방선거 출마 과정을 선례로 든 것과 관련해 “합당을 전제로 당의 후보로 출마하게 된 김 지사의 사안과 이 사안은 비교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의원과 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대승적으로 결합해서 민주당을 더 키우는 꿈을 꾸었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결국 한쪽 날개만 가지고 날겠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청년과 함께, 민주당의 변화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과 ‘민주당의 민주화’를 위한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대선 이후 지선을 거치면서 좀 이 의원이 달라졌다”며 “최강욱 의원 건을 제가 이야기하려고 할 때 그런 발언들을 막기도 하셨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비대위는 이날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확정한 오는 8월 28일 전당대회 룰도 의결했다. 앞서 전준위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기존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고, 선거인단 비중을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국민 25%, 일반당원 5%’로 변경했다. 기존 선거인단 비중에서 대의원 투표 비중을 15% 포인트 줄이고 국민 여론조사를 15% 포인트 늘렸다. 한편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열고 “현 대통령과 경쟁했던 이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본격화하는 과정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이렇게 진행돼서는 안 되겠다는 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전장연,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4호선 40분 지연…“서울역 음주 맞지만 곧 정리”(종합)

    전장연,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4호선 40분 지연…“서울역 음주 맞지만 곧 정리”(종합)

    장애인 단체가 4일 장애인 권리예산을 반영해 달라며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벌여 상행선 운행이 40여분간 지연됐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당고개 방향 열차에 탑승해 오전 9시 35분쯤 혜화역에 내릴 때까지 출입문을 막거나 승하차를 반복하는 식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시위로 인해 혜화역 기준 당고개 방향이 42분, 오이도 방향이 23분가량 지연됐다고 밝혔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기획재정부와 간담회를 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 “추경호 기재부 장관이 직접 답을 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7월 말까지 답이 없다면 8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겠다”면서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치는 상황을 초래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이와는 별도로 전장연이 지난달 30일 서울역 대합실을 새벽까지 무단 노숙하고 술판을 벌인 사실이 확인됐다. 박 대표는 “의도적인 무단 점거는 아니었다. 폭우로 행진이 무산돼 지방에서 온 장애인 300명이 서울역으로 피신한 것”이라며 “지방의 전장연 회원 몇 명이 맥주를 마시자 집행부가 곧바로 술 마시지 말라고 요청해 자리가 정리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경찰은 지하철 승하차, 도로점거 시위 등을 벌인 전장연과 관련해 단체 관계자 25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한 명은 이미 출석 조사했고 다른 피의자들도 출석 일정 조율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오는 14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출석해 전차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전장연,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4호선 40분 지연

    전장연,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4호선 40분 지연

    장애인 단체가 4일 장애인 권리예산을 반영해 달라며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벌여 상행선 운행이 40여분간 지연됐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당고개 방향 열차에 탑승해 오전 9시 35분쯤 혜화역에 내릴 때까지 출입문을 막거나 승하차를 반복하는 식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시위로 혜화역 기준 당고개 방향은 42분, 오이도 방향은 23분가량 지연됐다고 밝혔다.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기획재정부와 간담회를 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 “추경호 기재부 장관이 직접 답을 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7월 말까지 답이 없다면 8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겠다”면서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치는 상황을 초래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장연 측은 지난달 29일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기재부 및 보건복지부 측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권리예산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한편 경찰은 지하철 승하차, 도로점거 시위 등을 벌인 전장연과 관련해 단체 관계자 25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한 명은 이미 출석 조사했고 다른 피의자들도 출석 일정 조율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오는 14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출석해 전차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속보] 지하철 4호선 출근길 시위…상행선 지연

    [속보] 지하철 4호선 출근길 시위…상행선 지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승하차 집회로 4호선 상행선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전장연은 4일 오전 8시24분 4호선 삼각지역에서 당고개·진접 방면 상행 지하철에 탑승해 승하차 집회를 시작했다. 이들은 삼각지역에서 출발해 한성대역을 지나 혜화역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 등은 지난달 29일 열린 기획재정부 복지예산과장 간담회 결과와, ‘2023년 기획재정부에 넘긴 예산안’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설명 및 전장연 요구의 차이를 설명하며 “이제는 추경호 기재부 장관이 직접 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추 장관의 답변을 7월말까지 기다리며 오늘 집회 이후 출근길 집회를 유보하겠다. 그러나 답이 없으면 8월1일 서른네번째 집회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우즈벡 개헌 반대 시위 격화…도심 軍·장갑차 배치[포착]

    우즈벡 개헌 반대 시위 격화…도심 軍·장갑차 배치[포착]

    우즈베키스탄은 3일(현지시간) 헌법 개정 문제를 놓고 시위가 벌어진 카라칼파크스탄 자치공화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사상자 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카라칼파크스탄 보건 당국은 격화된 시위로 인한 부상자가 수천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서북부 카라칼파크스탄 자치공화국에서는 지난 1일부터 자치 지위를 약화하는 헌법 개정안에 반발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대통령실은 8월 2일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시위가 격화될 조짐을 보이자 이날 카라칼파크스탄 자치공화국을 방문, 카라칼파크스탄의 지위를 약화하는 헌법 개정안을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간인과 사법 당국 사이에 충돌이 있었으며, 불행하게도 사상자가 발생했다”라며 일부 시위대는 무기를 얻기 위해 지역 방위군 건물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망명 중인 야당 정치인 풀랏 아후노프는 “현지 소식통과 확인된 영상 자료에 근거한 사망자 수는 5명이지만, 수십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보고도 있다”고 밝혔다. 누쿠스 도심 도로 곳곳에는 보안군과 장갑차가 배치됐다. 충돌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다리에 고통을 호소하며 이송되는 장면도 SNS 영상으로 퍼졌다. 술탄벡 지야예프 카라칼파크스탄 보건부 장관은 “시위대와 보안군의 충돌로 수천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누쿠스(자치공화국 수도)의 모든 병원은 환자로 가득찼다”고 전했다.
  • 첫 주택은 LTV 80%… 주민증 모바일 확인… 동물 수술, 동의 필수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첫 주택은 LTV 80%… 주민증 모바일 확인… 동물 수술, 동의 필수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올해 3분기 생애 첫 주택 구입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이 80%로 올라가며 대출 규제가 완화된다.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져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 수의사는 동물 수술을 진행할 때 소유주에게 구체적인 수술 내용을 설명하고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건널목을 지날 때 보행자가 없어도 반드시 정지해야 한다. 출범 50일을 맞은 윤석열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최근 발간했다. 서울신문은 3일 37개 정부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57건의 새로운 제도와 법규 가운데 주요 내용을 분야별로 정리했다.[세제·금융] 유류세 인하폭 30→37% 확대 소상공인 1억 내 특례보증 지원 ●유류세 인하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에 대한 유류세 인하폭이 기존 30%에서 37%로 확대된다. 여야 합의로 교통·에너지·환경세법과 개별소비세법이 개정되면 인하폭이 최대 50%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가공식품류 부가세 면제 올해 7월부터 내년 말까지 플라스틱·알루미늄 파우치로 개별 포장돼 판매되는 김치·간장·단무지 등을 부가가치세(10%) 적용 없이 살 수 있다. ●자동차 개소세 인하 연장 승용차 개별소비세율 30% 인하(5.0→3.5%) 조치가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연장된다. 혜택은 출고일 또는 수입신고일 기준으로 적용된다.●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LTV 완화 올해 3분기에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에 대해 주택 소재지역·주택가격·소득과 상관없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이 80%로 완화된다. ●DSR 산정 시 장래소득 반영 폭 확대 올해 3분기 중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청년층의 대출이 과도하게 제약되지 않도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장래소득 반영 폭이 확대된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 조정 프로그램 도입 10월 1일부터 코로나19 피해로 대출금 상환을 90일 이상 장기 연체한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환 일정을 조정해 주고 금리를 감면해 준다. ●자영업자·소상공인 특례보증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정상 영업을 회복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3조 25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 한 곳당 1억원(잠정) 한도 내에서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이 지원된다. 보증료 차감·심사 요건 완화 등 우대 사항도 적용된다.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올해 10월 중으로 불법 사금융 피해가 우려되는 최저신용자를 위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신용점수 하위 10%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사람 가운데 기존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이 대상이며,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통해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에서 공급한다. [산업·에너지] ‘위해성’ 어린이 제품 안전확인 무효 우주 개발 시설 민간서도 활용 가능 ●소상공인 손실보상 확대 정부의 방역 조치로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이 보상을 받을 때 상향된 보정률(90→ 100%)과 하한액(50만→100만원)이 적용된다. 손실보상 대상은 소기업·소상공인에서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중기업까지 확대된다. 혜택은 올해 1분기분 손실보상부터 소급 적용된다. ●장애인방송 확대 시각·청각장애인의 방송 접근권을 확대하고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수어방송 의무 편성 비율이 확대(5→7%)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 재방송 비율이 축소(30→25%)된다. ●어린이 제품 안전확인 효력 상실 제도 시행 8월 4일부터 완구·학용품 등 어린이 제품에서 위해성이 발견돼 수거 명령을 받은 제품은 안전확인 신고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위해 제품이 시중에 동일한 신고 번호로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시행 올해 1월 제정된 산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지능정보기술 활용 촉진을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이 7월 5일 시행된다. 개인정보보호법 등 기존 권리보호 법령에서 규율하지 않는 산업 데이터 활용·보호 원칙을 제시해 기업이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주 산업 경쟁력 확보 12월부터 우주 산업을 집약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우주 산업 클러스터가 지정되고 우주 개발 기반 시설을 민간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우주 기술은 우주 신기술로 지정되고 우주 분야 성과의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도 원활해진다. ●국제특허출원, 웹 출원 방식으로 일원화 7월 1일부터 국제특허출원은 서류를 작성하지 않는 인터넷 웹 출원 방식(ePCT)으로 일원화된다. [국방·병무] 장병 하루 급식비 1만 3000원으로 인상 ●장병 기본급식비 인상 MZ세대 장병의 급식만족도 향상을 위한 ‘선택형 급식체계’ 도입과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비 단가가 1만 1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인상된다. ●군 사법제도 개편 7월 1일부터 군인이 저지른 성폭력 범죄, 살인, 입대 전 범죄에 대해 군 사법기관이 아닌 민간 사법기관에서 수사와 재판을 담당한다. 군사재판 항소심(2심)은 고등군사법원 폐지로 민간법원인 서울고등법원으로 이관된다. ●병역·진로 연계 상담서비스 확대 입영을 앞둔 청년이 개인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가 확대된다. ●장병내일준비적금 온라인 가입 올해 6월부터 ‘나라사랑포털앱’을 통해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장병내일준비적금을 가입할 수 있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에 한해 시행한다. ●국군체육부대 선수 병무청 모집·선발 올해 9월부터 국군체육부대(상무) 선수를 군이 직접 선발하지 않고 병무청이 체육특기병으로 모집·선발한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 단체 또는 프로경기 단체에 등록된 27세 이하 신체 등급 1~4급인 현역 입영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다. [교육·복지·고용] 학자금 저리 전환대출 2.9% 적용 입양아 위탁 보호비 月 100만원 ●학자금 저금리 전환 대출 경제난과 취업난으로 이중고를 겪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2년 이전에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출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전환 대출이 7월 6일부터 2024년까지 시행된다. 전환금리는 2.9%가 적용된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부모가 만 24세 이하 청소년인 가구의 자녀에 대해 자녀 한 명당 월 20만원의 아동양육비가 6개월(7~12월)간 지급된다. 중위소득 60% 이하인 청소년부모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청소년생활기록부 반영 대학 확대 2023학년도 대학 입시 전형부터 학교생활기록부 대체 서류인 청소년생활기록부를 통해 수시 전형 지원을 할 수 있는 대학이 전국 6개에서 11개로 확대된다. 청소년생활기록부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습 및 활동 내용을 대학 진학 시 활용하도록 한 제도다.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대상 확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한부모 가구 등 저소득층 만 9~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제공되던 생리용품 바우처의 지원 대상이 만 9~24세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전체로 확대된다. ●한국형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7월 4일부터 근로자가 아파서 일하기 어려울 때 생계 걱정 없이 쉴 수 있도록 상병수당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서울 종로, 경기 부천, 충남 천안, 경북 포항, 경남 창원, 전남 순천 등 6곳에서 시행되며 상병수당은 하루에 4만 3960원씩 지급된다. ●입양 아동 보호비 지원 새로운 가정을 만나지 못한 입양 대상 아동을 보호하는 모든 위탁 가정 부모에게 7월 1일부터 월 100만원의 보호비가 새로 지원된다. ●휴게 시설 설치 의무화 시행 8월 1일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서 휴게 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사업주는 1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휴게 시설의 설치·관리 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특고 산재보험 적용 확대 7월 1일부터 유통배송기사, 택배기사, 곡물 등 특정 품목 운송 화물차주 등 3개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환경] 돼지고기 등 축산물 온라인 경매 살균제 등 화학제품 안전기준 강화●동물 중대진료 사전 동의 의무화 7월 5일부터 수의사가 동물에 대해 수술 등 중대진료를 할 때 동물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진단명’, ‘수술 방법 및 내용’, ‘예상되는 후유증 또는 부작용’ 등을 설명해야 한다. ●축산물 온라인 경매 도입 비대면 거래 확대 등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코로나19나 가축전염병이 확산되는 시기에도 안정적으로 축산물을 유통하기 위한 온라인 경매 시스템이 7월부터 본격 도입된다. 경매는 우선 돼지고기부터 추진한다.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률 확대 지난 6월 1일부터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구매할 때 쌓이는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률이 현행 9%에서 15%로 확대됐다. 에코머니란 제휴카드(그린카드)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및 다양한 친환경 활동 시 소비자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는 포인트 리워드 서비스다.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충북 괴산군 동진천 일원에서 2022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산농가 사료 구매 비용 부담 완화 국제 공급망 교란에 따른 사료 가격의 급격한 인상에 대응하고자 축산농가 사료 구매 자금 금리를 1.8%에서 1.0%로 낮춰 지원한다. ●생활화학제품 안전·표시 기준 강화 7월 1일부터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한 섬유유연제, 살균제, 세정제, 세제, 표백제 등 39개 생활화학제품에 대해 강화된 안전기준 및 표시기준이 시행된다. ●기후변화영향평가 시행 9월 25일부터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이나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분석·평가하는 기후변화영향평가 제도가 시행된다. [행정·안전] 스쿨존 건널목, 보행자 없어도 정지●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 시행 7월 12일부터 스마트폰으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가 시행된다. 전자정부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정부24’ 앱을 통해 제공되며, 실물 주민등록증으로 확인한 것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녹색 여권 병행 발급 남색의 차세대 전자여권이 지난해 12월 21일 도입됐으나 종전 녹색 여권도 저렴한 수수료(1만 5000원)를 내고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청원 전면 시행 12월 23일부터 서면으로 청원 기관에 제출하던 청원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규정 7월 12일부터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에게 범칙금·과태료·벌금이 부과된다. ●어린이보호구역 건널목 앞 일시정지 의무화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된 무신호 횡단보도 앞에서 운전자는 보행자가 없어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한다. 위반하면 범칙금 6만원, 과태료 7만원이 부과된다. ●중앙선 침범 라이더 고용주에게 과태료 부과 10월 20일부터 배달 라이더 등 이륜자동차 운전자가 중앙선을 침범해 도로교통법을 어겼을 때 고용주에게도 과태료 7만원이 부과된다.
  • [속보] 日, 사상 최장 ‘폭염’…태풍도 상륙

    [속보] 日, 사상 최장 ‘폭염’…태풍도 상륙

    3일 일본 도쿄에서 9일 연속 폭염이 이어지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NHK에 따르면 일본 수도 도쿄는 이날 정오 전 35.2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도심 낮 최고 기온을 넘어섰다. 35도를 웃돈 것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9일째다. 1875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긴 기간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2015년 7월31일부터 8월7일까지 8일 간 이어졌던 역대 최장 기록을 깼다. 일본 기상청은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해서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등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일부 지방은 4호 태풍 ‘에어리’의 영향으로 큰 비가 시작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교토부 인근에 시간 당 약 100㎜의 “기록적인 폭우가 단시간에 내렸다”고 발표했다. 교토부와 효고현에선 재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그 외 지역도 토사나 침수 등 비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 수능 11월 17일 시행… 지난해 이어 문·이과 통합체제

    수능 11월 17일 시행… 지난해 이어 문·이과 통합체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7일 시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문·이과 통합체제로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일 공고한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보면 올 수능도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공통과목과 함께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과목,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와 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직업탐구 영역도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제공한다. 필수 과목인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EBS 수능 교재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를 유지할 방침이다. 성적 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며 절대평가인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의 경우 등급만 표기된다.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장에서 지급한다. 시험실 당 수험생 수는 24명 이내로 제한된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12일간이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9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코로나19 유행 3년 차인 올해 수능에서 방역 지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교육부는 “수능 시험장 내 마스크 착용은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며 “세부 지침을 추가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수험생은 일반 시험실이 아닌 별도 시험실이나 시험장에서 응시해야 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은 11월 21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환불을 신청하면 수능 응시 수수료 일부를 환불받을 수 있다.
  • 유행 반등세…주말인데 이틀째 신규 확진 1만명 넘겼다

    유행 반등세…주말인데 이틀째 신규 확진 1만명 넘겼다

    1만 59명…검사건수 주는 주말 1만명대1주 전보다 3821명↑…해외 유입 증가세방대본 “코로나 감소세 한계 상황 도달”무더위가 찾아온 여름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인데도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59명 늘어 누적 1838만 9611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1만 715명)보다 656명 줄었지만, 주말임에도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해 유행 반등세를 보였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 감소로 주중보다 신규 확진자 수도 적게 나오는데,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나면서 토·일 발표치 모두 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6238명)보다 382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19일(6065명)보다는 3994명 많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달 10일 이후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지난달 29일(1만 455명)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서며 재차 1만명 진입을 반복하고 있다.입국자 격리면제, 국제선 증설 후 해외유입 확진 증가 중…191명, 18명↑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으로 판단된다면서 당분간 다소간 증가 또는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23명→9894명→1만 455명→9591명→9528명→1만 715명→1만 59명으로 하루평균 9095명으로, 직전 주(6.20∼26·7079명)보다 2천명 가까이 늘었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사례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191명으로 전날(173명)보다 18명 늘었다. 지난 24일(113명) 이후 이날까지 10일 연속 세자릿수다.지역 감염 9868명… 사망 8명경기 2663명, 서울 2440명 순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9868명이다. 지역별(해외유입 포함)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663명, 서울 2440명, 경남 588명, 인천 566명, 부산 547명, 경북 537명, 충남 418명, 대구 294명, 울산 285명, 강원 269명, 전북 268명, 전남 248명, 대전 241명, 충북 215명, 제주 207명, 광주 188명, 세종 70명, 검역 1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3명으로 전날과 같다. 지난 12일(98명) 이후로는 100명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5.7%(1469개 중 83개 사용)이고,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처방 등으로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전국에 6211개 확보돼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명으로 직전일(7명)보다 1명 늘었다. 사망자 중에서는 80세 이상이 5명(62.50%)이고 나머지 3명은 70대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570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정부, 3년간 확진자 1만명 추적 관찰“롱코비드, 후유증 실체 확인 위해” 한편 정부는 ‘롱 코비드’(Long-Covid)로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3년여간 1만명을 추적 관찰하기로 했다. 조사는 연구개발과제 선정을 거쳐 다음달 말 시작되며 후유증의 양상 확인과 위험인자 발굴, 치료·관리를 위한 지침(가이드라인) 마련이 목표다. 이날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사업(R&D)’의 공모를 공고했다. 조사·연구는 ▲ 임상기반 코로나19 후유증 양상 및 가이드라인 연구 ▲ 빅데이터 기반 후유증 연구 ▲ 코로나19 후유증 중개연구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연도는 5개월간 진행되며, 2∼4차연도 연구는 12개월간 진행된다. 임상기반 연구의 경우 소아를 포함한 확진자 1만명을 코호트로 지정해 이뤄지는데, 이들의 코로나19 후유증 양상에 대해 ‘최대 3년간’ 추적 관찰하도록 했다. 방역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롱 코비드’는 코로나19 발병 3개월 이내에 시작돼 최소 2개월 이상 증상이 있으면서, 다른 진단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로 정의된다. 일반적으로 두통, 인지 저하, 피로감, 호흡곤란, 탈모, 우울·불안, 두근거림, 생리주기 변동, 근육통 등 200여개의 다양한 증상이 롱 코비드의 증상으로 보고됐다.확진자 20% 중장기적 후유증 경험8월말 연구 개시…217억 예산 투입 다수 확진자는 단기에 후유증을 회복하지만 20% 안팎의 환자는 다양한 증상을 중장기적으로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년여간에 걸친 관찰과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후유증 발생 양상을 분석하고, 후유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기저질환 등 위험인자를 발굴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다. 이를 통해 후유증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를 미래 감염병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 연구에는 4년간 각각 103억원(임상기반), 21억원(빅데이터기반), 92억 6000만원(중개연구) 등 216억 6000만원가량이 투입된다. 연구원은 이달 11일까지 연구기관을 모집한 뒤 평가·심의를 거쳐 8월 말 연구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시진핑 바라기였던 캐리람의 양면성?..아들은 英美 유학 후 프랑스 거주

    시진핑 바라기였던 캐리람의 양면성?..아들은 英美 유학 후 프랑스 거주

    홍콩 자치정부의 5대 행정장관을 지낸 캐리 람은 대표적인 범친중파(건제파)로 불려왔다. 지난 2017년 중국 당국의 지원을 등에 업고 간접선거에서 첫 여성 홍콩 행정장관에 당선된 그는 지난 5년간의 재임 중에도 줄곧 홍콩 독립을 주장하는 주민들을 ‘민족 분열 분자’로 지목해 탄압하는데 앞장서 왔다. 하지만 30일 오후 행정 장관 퇴임식을 끝으로 42년간의 공직생활을 공식 마무리한 그는 퇴임 후 줄곧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상태다.그는 최근 여러 차례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3월 중국 양회에 참석해 가족이 유일한 최우선 순위임을 중앙 정부에 표명했다”면서 “이제는 가족만을 생각하고 싶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재임 중 일관되게 친중적 행보를 보였던 람 장관의 두 아들이 각각 미국과 영국에서 유럽식 교육받았으며, 현재도 여전히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국에 거주 중인 사실이 공개돼 ‘내로남불’이라는 논란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홍콩 매체 더 스탠더드는 람 장관의 장남인 제레미 람과 차남 조슈아 람이 현재도 여전히 영국과 프랑스에 거주 중이라고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람 장관의 장남 제레미 람은 현재 아일랜드에서 박사 학위 과정을 수학 중이며 지난해에는 아일랜드 정부로부터 13만 홍콩달러(약 2천 2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수학과를 졸업한 제레미 람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에 입사했으나 지난 2019년 샤오미 운영책임자 직에서 스스로 사임하고 아일랜드의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에서 서양철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차남인 조슈아 람 역시 지난해 8월 말까지 미국 스탠퍼드대학과 프랑스 고등과학연구소(IHES)에서 박사 후 과정의 연구원으로 재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IHES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슈아 람의 연구소 재직 기간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였다. 다만, 올 4월 IHES가 공개한 홍보 영상물에 조슈아 람이 등장한 것이 확인되면서 그가 프랑스에 거주 중인 상태라고 현지 매체들은 추정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020년 8월 미국 하버드대에서 수학 박사과정을 밟았던 조슈아 람이 “집안에 긴급한 문제가 있어 홍콩으로 귀국한다”면서 미국을 떠난 것이 외부에 공개된 바 있다. 당시 홍콩 탐사전문 매체 팩트와이어는 조슈아 람이 보스턴 주거지에서 종적을 감췄으며 람 장관이 미국의 제재를 의식해 그거 귀국시켰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에 대해 람 장관은 즉답을 피하면서도 “가족들이 이해하고 있으며 희생을 각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요키치 ‘최고 대우’, ‘초특급 매물’ 듀랜트…후끈 달아오른 이적시장

    요키치 ‘최고 대우’, ‘초특급 매물’ 듀랜트…후끈 달아오른 이적시장

    1일(한국시간)부터 정식으로 문을 연 2022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개장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팀 전력 핵심으로 일찌감치 자리잡거나 팀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들의 대형 계약 소식이 쏟아졌다. 여기에 NBA 슈퍼스타 케빈 듀랜트(34)가 브루클린 네츠에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그의 거취가 이번 오프시즌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FA 협상기간 첫날 전해진 주요 소식을 정리했다. 정식 계약은 오는 7일부터 가능하다.에이스들의 잔류 니콜라 요키치(27·덴버 너기츠)와 데빈 부커(26·피닉스 선스), 칼 앤서니 타운스(27·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 원소속팀과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올스타 선수들의 연장 계약 소식들이 눈길을 끌었다. NBA 경력이 7~8년 되는 선수 중 계약기간이 1~2년 남아 있으면서 최근 3시즌 안에 △올 NBA 팀 선정 △최우수선수상(MVP) 수상 △올해의 수비수상 수상 중 최소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연장 계약이 가능한 ‘지정 베테랑 선수 연장 계약’(Designated veteran extension) 이다. 요키치와 부커, 타운스 모두 이 조건을 만족해 원소속팀과 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시즌 연속(2020~21시즌, 2021~22시즌) 정규리그 MVP를 받은 요키치는 덴버에 잔류하기로 했다. 디 애슬래틱 등 복수의 미 스포츠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요키치는 5년 2억 64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덴버와 연장 계약 체결을 합의했다. NBA 역사상 가장 높은 계약금이다. 2014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1순위로 덴버에 지명된 요키치는 2018~19시즌부터 4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같은 기간 덴버를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지난 2021~22시즌 74경기에 선발 출전해 평균 27.1득점, 13.8리바운드, 7.9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부커도 피닉스와 4년 2억 24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기로 했다. 지난 2021~22시즌 68경기를 선발로 뛰며 평균 26.8득점, 5리바운드, 4.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며 피닉스(64승18패)를 리그 최고 승률팀(0.780)으로 이끌었다. NBA 데뷔 7년(신인이었던 2015~16시즌 포함) 만인 2021~22시즌 생애 처음으로 올 NBA 퍼스트(First)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최근 3시즌 연속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타운스 역시 미네소타에서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가기로 했다. 미네소타와 합의한 연장 계약 조건은 4년 2억 2400만 달러다. 2015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에 입단한 타운스는 데뷔 시즌인 2015~16시즌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올스타에 3차례 선정됐고, 올 NBA 써드(Third) 팀에 2차례 뽑혔다. 지난 2021~22시즌 74경기를 선발로 뛰며 평균 24.6득점, 9.8리바운드, 3.6어시스트, 1.1블록을 생산해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놨다. 자 모란트(22·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위 세 선수와 연장 계약 방식이 다르다.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됐고 차기 시즌이 자신의 4번째 시즌인 선수가 체결할 수 있는 ‘루키 스케일 연장 계약’(Rookie scale extension)이다. 모란트는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출신이다.멤피스는 팀을 이끌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한 2019~20시즌 신인상 수상자 모란트에게 5년 1억 93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모란트는 2021~22시즌 57경기에 선발 출전해 평균 27.4득점, 5.7리바운드, 6.7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해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멤피스 선수로는 최초다. 프로 진출 3년차 만에 MVP 경쟁 대열에 합류할 만큼 기량이 급성장했다. 브런슨은 뉴욕행, 빌은 워싱턴과 재계약 지난 2021~22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댈러스 매버릭스 가드 제일런 브런슨(26)은 뉴욕 닉스로 팀을 옮긴다. 뉴욕과 4년 1억 400만 달러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계약 마지막 해엔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돼 있다. 플레이어 옵션은 선수가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 마지막 해에 원소속 구단에 남을 것인지, 아니면 FA 신분을 얻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 브런슨은 지난 2021~22시즌 79경기(선발 61경기)를 뛰며 평균 16.3득점, 3.9리바운드, 4.8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0.2%를 기록하며 개인 생애 최고 시즌을 보냈다. 통산 야투 성공률이 49.4%, 3점슛 성공률이 37.3%일 만큼 슛이 정확하고 득점력이 뛰어나다. 플레이오프에선 평균 21.2득점, 4.6리바운드, 3.7어시스트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댈러스는 리그 1위 피닉스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개인 통산 평균 득점이 22.1점일 만큼 뛰어난 득점력을 보유해 여러 팀들의 주요 영입 대상에 올랐던 워싱턴 위저즈 슈팅가드 브래들리 빌(29)은 결국 워싱턴에 남기로 했다. 지난 2019년 10월 2년 7200만 달러에 워싱턴과 연장 계약(지난 2021~22시즌부터 적용)을 체결한 빌은 2022~23시즌 플레이어 옵션 행사를 포기해 FA 자격을 획득한 후 워싱턴과 5년 2억 5100만 달러 재계약에 합의했다. 올스타 선수로 3차례 선정된 10년차 가드 빌은 지난 2021~22시즌 부상으로 40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지만 평균 23.2득점, 4.7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만 3점슛 성공률은 개인 통산 가장 낮은 30%에 그쳤다.수비 스페셜리스트의 이적 뛰어난 수비력으로 팀 선전을 이끈 선수들 이적도 눈에 띄었다. 2021~22시즌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NBA 파이널 우승에 기여한 게리 페이턴 2세(30)가 그 중 한 명이다.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않아도 얼마든지 NBA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하고 있는 페이턴 2세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새 둥지를 튼다. 포틀랜드와 3년 2800만 달러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 2016~17시즌 프로 데뷔 후 차례로 밀워키 벅스, LA 레이커스, 워싱턴, 골든 스테이트에서 뛰었던 페이턴 2세는 지난 2021~22시즌 71경기(선발 16경기)에 출전해 생애 최다인 평균 7.1득점, 3.5리바운드, 1.4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무려 61.6%에 달했다. 수비력과 운동 능력이 뛰어난 가드다.프로 11년차 베테랑인 마이애미 히트 포워드 PJ 터커(37)는 필라델피아와 세븐티식서스와 3년 약 33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터커는 2020~21시즌 중인 지난해 3월 20일 휴스턴 로키츠에서 밀워키로 트레이드됐다. 밀워키가 당시 피닉스를 누르고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상대팀 에이스를 괴롭히는 수비에 능하고 코너 3점슛이 정확하다. 그의 지난 2021~22시즌 3점슛 성공률은 생애 최고인 41.5%다. 듀랜트의 트레이드 요청 듀랜트가 소속팀 브루클린에 트레이드 요청을 했다는 소식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07~08시즌 NBA 진출 후 12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고 정규시즌 MVP 1회(2013~14시즌) 수상, 파이널 두 차례(2017년, 2018년) 우승 경험이 있는 듀랜트가 지난해 8월 브루클린과 4년 1억 94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한 시즌 만에 트레이트를 요청한 것이다. 듀랜트는 골든 스테이트에 있는 동안 2회 우승을 차지하고 2019년 7월 카이리 어빙(30)과 함께 브루클린으로 팀을 옮겼다. 브루클린에서의 첫 시즌인 2019~20시즌엔 부상으로 아예 뛰지 못했다. 2020~21시즌 중에 코트에 복귀한 듀랜트는 해당 시즌 35경에 출전해 평균 26.9득점, 7.1리바운드, 5.6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3.7%, 3점슛 성공률 45%를 기록했다.2020~21시즌은 또 다른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33)이 휴스턴에서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돼 브루클린이 듀랜트, 하든, 어빙으로 구성된 ‘빅(Big) 3’를 가동한 때다. 그러나 이 올스타 라인업은 우승에 실패했다. 브루클린은 세 선수를 데리고도 2020~21시즌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그쳤다. 결국 2021~22시즌 중에 하든이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되면서 이 라인업은 해체됐다. 듀랜트는 지난 2021~22시즌 55경기를 뛰며 평균 29.9득점, 7.4리바운드, 6.4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1.8%, 3점슛 성공률 38.3%를 기록했다. 하지만 브루클린은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현지 매체들은 듀랜트가 피닉스 또는 마이애미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브루클린에 밝혔다고 전했다.
  • ‘킹스레이드’ 베스파가 직원 권고사직 통보한 사연은

    ‘킹스레이드’ 베스파가 직원 권고사직 통보한 사연은

    게임 ‘킹스레이드’를 성공시키고 지난해 연봉 1200만원 인상도 단행하며 ‘게임사 연봉 인상’ 흐름에 동참했던 베스파가 경영난에 시달린 끝에 직원 대다수에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김진수 베스파 대표는 전날인 30일 회사 전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회사를 회생시키려고 많이 노력했고, 투자도 유치했지만 안타깝게 됐다”며 권고사직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공시 기준으로 베스파의 임직원은 148명인데, 3분의 2 이상인 100여명이 권고사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설립된 베스파는 2017년 ‘킹스레이드’를 히트시켰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모바일게임 부문 우수상까지 수상했다. 같은 해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받은 베스파는 2018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 규모를 키웠다. 지난해 정보기술(IT)·게임업계 전반에 연봉 인상 바람이 불 때 베스파도 동참해 전 직원 연봉을 일괄적으로 1200만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베스파는 연봉 인상을 단행한 지난해 자기자본을 50% 초과하는 사업손실로 코스닥 시장본부로부터 ‘관리종목 지정 우려’ 통보를 받으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지난해 8월 신작 ‘타임디펜더스’를 일본에서 선출시했지만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고, 올해 4월 출시한 국내 시장에서도 외면을 받았다. 베스파는 지난 2월에도 상장폐지 우려를 이유로 거래정지 처분을 받는 등 경영난에 시달린 끝에 권고사직 통보를 선택하게 됐다. 베스파는 권고사직 이후에도 남는 인원을 데리고 회생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베스파 관계자는 “운영자금이 디폴트라서 당장 남아있는다해도 급여를 지급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면서 “우선 남은 인력으로 앞으로도 신규 투자 유치할 거고, 어떻게든 사업을 다시 자리잡으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들 미지급 급여부터 다 지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스파는 최근 3년 동안 2019년 87억원, 2020년 339억원, 2021년 441억원 등의 적자를 이어갔다. 올해 1분기에도 2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 순천향대-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AI·SW교육 협력강화 손잡아

    순천향대-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AI·SW교육 협력강화 손잡아

    충남 아산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원장 김영숙)과 AI·SW 교육 가치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교육활동을 통한 인적자원 교류 ▲SW 학생 체험교육 ▲지역주민 대상 평생교육 ▲다문화 학생 대상 SW 교육 등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 협력할 계획이다. 순천향대는 앞으로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개방형 AI·SW 교육을 확산하고, 교육기관, 지자체와 연계해 AI·SW 융복합 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SW 기초교육 가치확산 활성화는 대학의 책무”라며 “8월 다문화 AI·SW 어울림 캠프를 시작으로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AI·SW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軍 사망사건 조기 개입…차관급 ‘군인권보호관’ 출범

    軍 사망사건 조기 개입…차관급 ‘군인권보호관’ 출범

    윤일병·이중사 사건 계기 도입 필요성 확대초대 박찬운 상임위원…“인권침해 조기 발견”인권위 내 25명 규모 군인권보호국 설치군부대 방문조사, 1년 지난 사건도 가능군인권센터, ‘제초작업 후 사망’ 1호 진정 군대 내 인권침해와 차별행위를 조사해 시정조치와 정책권고 등 권리구제를 담당하는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보호관이 1일 출범했다. 앞으로는 군대 내 사망사건이 발생했을 때 인권위가 조기에 개입해 부대 등을 방문조사할 수 있다.인권위는 이날 인권위 10층 인권교육센터에서 군인권보호관 출범식을 개최했다. 군인권보호관제도는 2014년 육군 전방사단에서 선임병들의 구타·가혹행위로 병사가 사망한 이른바 ‘윤일병 사건’을 계기로 군인 인권 문제를 전담할 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도입 논의가 시작됐다. 하지만 좀처럼 진척이 되지 않던 중 지난해 5월 고 이예람 중사 사건 등 군대 내 성폭력 사망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인권침해 방지 및 민간 조사의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고, 지난해 12월 국회가 법 개정을 통해 인권위 안에 군인권보호관을 설치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군인권보호관은 ▲군 인권 보호·증진체계 마련 ▲군부대 방문 조사를 통한 예방강화 사업 ▲군 사망 및 성폭력 사건 신속 대응체계 구축 ▲기획조사 및 실태조사 강화 ▲군 인권교육 강화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인권보호관은 군인 등이 복무 중 사망한 경우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이를 통보받아 사망사건에 조기 개입할 수 있고, 군부대를 방문 조사할 수 있다. 일반적인 방문 조사 때는 해당 군부대 장에게 방문 조사 3일 전까지 그 취지, 일시, 장소 등을 통지한다. 긴급할 경우에는 방문 12시간 전까지, 또 통지 당일 조사가 불가피할 때는 방문 4시간 전까지 일과시간 내에 통지하고 방문할 수 있다. 또 진정 원인이 된 사실이 발생한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한 사건은 각하하도록 한 기존 규정과 달리 군인권보호관은 1년이 지난 사건도 조사가 가능하고, 재판이나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도 군인권보호위원회 의결을 거쳐 조사할 수 있다. 다만 체포나 구인 등 강제수사 권한은 없으며 조사나 진술서 제출, 출석요구를 거부하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차관급인 군인권보호관은 인권위법에 따라 대통령이 지명하는 상임위원이 겸직하고, 군인권보호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초대 군 인권보호관은 박찬운 상임위원이 내년 1월 임기 종료 때까지 직무를 수행한다. 인권위는 군인권보호관 출범에 맞춰 군인권보호국을 신설하고 실무 조직으로 군인권보호총괄과, 군인권조사과, 군인권협력지원과를 설치했으며 25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박 상임위원은 “군 내 인권침해, 성폭력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 임무”라며 “군인권보호관으로서 부대 방문조사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인권침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제도적 차원의 개선을 권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이날 1호 진정 사건을 제출했다. 2020년 8월 육군 6사단 복무 중이던 피해자가 군에서 백신접종 등 의료처우가 미흡한 상태에서 제초작업 후 유행성 출혈열로 사망한 사건이다.
  • 부산 7개 해수욕장 1일 일제히 개장

    부산 7개 해수욕장 1일 일제히 개장

    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임랑, 일광, 다대포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1일 일제히 개장했다. 해수욕장 입욕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서핑 등 수상레저활동은 일몰 전 30분부터 일몰 후 30분까지 즐길 수 있다.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은 3년 만에 개장식을 연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이벤트 광장 앞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주민, 수상 구조요원, 피서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EDM 댄스 페스티벌을 한다.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오후 7시 개장을 기념해 클래식 음악회와 각종 행사가 마련된다. 광안리해수욕장은 인기 캐릭터 ‘펭수’가 이날부터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올해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는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3년 만에 풍성한 축제도 열린다. 부산바다축제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부산지역 해수욕장 곳곳에서 열린다. 광안리해수욕장은 31일 오후 1시 조개잡이 축제를 연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매주 주말 광안리해수욕장은 오후 9시~11시까지 차 없는 문화거리를 운영한다. 광안해변로 언양불고기 삼거리부터 만남의 광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31일 오후 2시 어린이들이 맨손으로 조개를 직접 채취하는 ‘어린이 조개잡이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 오세훈 취임 후 첫행보로 쪽방촌서 ‘노숙인·쪽방주민 지원방안’ 발표

    오세훈 취임 후 첫행보로 쪽방촌서 ‘노숙인·쪽방주민 지원방안’ 발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민선 8기 첫 민생 현장방문으로 창신동 쪽방촌을 찾았다. 서울시 모든 정책의 최우선 가치를 ‘약자와의 동행’에 두어 어렵고 소외된 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오 시장의 의지가 담긴 행보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이날 온라인 취임식을 진행한 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해 고물가와 전기요금 인상, 폭염에 이은 집중호우 등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는 쪽방 주민들의 애로를 살폈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빈부격차는 더 벌어졌고 어려운 분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졌다. 이제는 약자와 동행하며 다 같이 어우러져서 사는 서울을 만들고자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서울시는 어려운 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29일에도 서울의 다른 쪽방촌인 돈의동을 찾아 열악한 주거여건과 에어컨 설치현황 등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이날 노숙인·쪽방촌 주민을 위한 3대 지원방안도 발표했다. ▲쪽방촌 주변 ‘동행식당’ 지정·운영 ▲노숙인 시설 공공급식 횟수 확대 및 급식단가 인상 ▲에어컨 설치 등 폭염대비 쪽방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이다. 서울시는 주민들이 식권을 내고 식사할 수 있는 ‘동행식당’을 8월부터 지정 운영한다. 동행식당은 쪽방촌 인근 민간식당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정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쪽방 상담소’에서 식권(1일 1식·8000원 상당)을 받아 지정된 ‘동행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식비 등 예산은 시비로 지원한다. 동행식당은 담당 쪽방 상담소와 식당 간 협약을 통해 지정되며, 주민이 식권을 내고 식사하면 월별로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설명회와 수행기간 공모 등 사전절차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5개 쪽방촌(서울역·영등포·남대문·돈의동·창신동)에 10개소씩 총 50개소를 지정할 예정이고, 이후 식당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노숙인 공공급식 문제 해결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시는 시 예산 지원으로 노숙인 시설에서 제공되는 ‘공공급식’을 다음달 1일부터 1일 1식(석식)에서 1일 2식(중·석식)으로 확대해 공공급식 분담률을 65%에서 80%까지 끌어올린다. 급식 단가도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일괄 인상해 물가상승에도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7월 추경을 통해 노숙인 이용시설 7개소, 생활시설 26개소 등 총 33개 노숙인 시설에 인상된 급식단가를 반영할 계획이다. 조리인력도 동시에 확충한다. 마지막으로 폭염에 대비한 쪽방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시 예산과 민간후원을 활용해 에어컨(150대) 설치와 에어컨 설치에 따른 추가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지원되는 추가 전기요금은 7~8월 중 추가요금으로, 가구당 5만원 한도다. 여름철 침구 3종 세트(홑이불, 쿨매트, 베개)도 제공한다. 에어컨 설치는 담당 쪽방 상담소별로 수요조사(1~2주 이내) 후 설치 가능한 장소부터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 “원숭이두창, 9월까지 확진자 100만 명 가능성”…WHO, 놀고 있나

    “원숭이두창, 9월까지 확진자 100만 명 가능성”…WHO, 놀고 있나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원숭이두창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오는 9월까지 10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사무총장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 위원회가 현재 상황을 감안해 빨리 긴급회의를 재소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숭이두창은 현재 50개 이상의 새로운 국가(비아프리카 지역)에서 확인됐고, 지속적인 감염이 우려된다“며 ”어린이·임산부, 면역 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으로 옮겨갈 수 있다. 이미 몇몇 아이들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가 나왔다“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의 전염병학자이면서 보건경제학자인 에릭 페이글-딩은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예측 모델링을 근거로 오는 8~9월 원숭이두창 확산 상황을 전망했다.그는 ”현재와 같은 나쁜 확산 상황이 계속된다면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8월까지 10만 명, 9월 말까지 100만 명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세계보건기구의 빠른 대응을 촉구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긴급회의를 재소집하겠다고 밝혔으며, 해당 회의에서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 여부를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사태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다. WHO는 지난달 25일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소집해 원숭이두창이 PHEIC에 해당되는지 논의했지만, ‘현재로서 해당 바이러스는 PHEIC가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첫 번째 긴급회의에서는 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해 전문가 11명이 반대를 표명했고, 3명만 찬성했다.한편, 1일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5135명을 기록했다. 지난 5월 6일 영국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약 8주 만에 확진자가 5000명을 돌파한 것이다. 영국(1077명)의 확진자가 1000명을 넘었고 독일(874명), 스페인(800명), 프랑스(440명), 포르투갈(391명), 미국(351명), 캐나다(276명)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싱가포르, 타이완 등이 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미국에서는 원숭이두창 확산에 따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긴급상황실(EOC)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CDC는 원숭이두창 대응 인력을 기존 300여 명에서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DC에 따르면 현재까지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는 미 28개주에서 351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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