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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부세 완화 개정안 난항… 감면 불투명

    종부세 완화 개정안 난항… 감면 불투명

    여야가 31일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완화하는 개정안 합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올해 종부세 감면이 불투명해졌다. 1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목표로 종부세법 개정안을 논의해 온 여야는 전날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두고 다시 한번 충돌했고, 이날 오전으로 예정됐던 기획재정위원회 회의도 열리지 않았다. 전날 국민의힘은 국회에 발의된 종부세법상 특별공제 기준인 14억원(현행 1가구 1주택자 11억원)을 12억원으로 낮추는 절충안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시했다. 민주당은 절충안 수용을 내부적으로 검토했으나 수용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정부가 시행령을 개정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00%에서 60%로 내려 사실상 종부세 부과 수준을 낮춘 만큼 법 개정으로 종부세 특별공제 기준까지 완화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이 요구한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에 대해선 국민의힘이 ‘조정 불가’ 입장을 밝혔다. 종부세 완화를 위한 개정안의 8월 처리는 무산됐지만 12월에 내는 올해 종부세분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건 아니다. 종부세 특례를 신청하는 법정 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다. 국세청은 통상 9월 6일 전후로 특례 대상과 납세 기준 등이 적힌 특례 신청 안내문을 발송한다. 개정안이 아무리 늦어도 안내문 발송일 이전에만 국회를 통과하면 당장 올해분부터 감세 혜택을 받을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국회를 통과한 이후 안내문을 발송하기까지 남은 절차가 없는 건 아니다. 구체적인 특례 대상과 기준을 명시한 관련 시행령이 개정돼야 하고 안내문 서식을 규정한 시행규칙도 고쳐야 해 시간이 빠듯하다. 정부가 8월을 처리 마지노선으로 설정한 것도 이런 후속조치를 이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 “독도는 일본땅, 유관순 ×××” 낙서 후 태극기 불태운 30대 구속영장

    “독도는 일본땅, 유관순 ×××” 낙서 후 태극기 불태운 30대 구속영장

    경술국치일 새벽 인천 한 중학교 들어가 범행태극기 낙서 후 불태우고 일장기 걸어놔범행 동기 횡설수설 “일장기 광화문서 주워”경술국치일에 중학교 국기게양대에 걸려 있는 태극기에 ‘독도는 일본땅, 유관순 ×××’라는 낙서를 한 뒤 일부를 불태우고 일장기를 내건 30대에 대해 경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31일 국기게양대에 있는 태극기에 낙서한 뒤 불에 태운 혐의(국기모독 등)로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전 1시 24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중학교에 몰래 들어가 국기게양대에 걸린 태극기를 내린 뒤 붉은색 펜으로 ‘독도는 일본땅, 유관순 ×××’라고 낙서하고 일부를 불에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중학교 국기게양대에 불에 태운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걸어놨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통해 전날 오후 A씨를 경기 성남시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 체포했다.A씨가 범행한 29일은 우리나라가 일제에 의해 국권을 상실한 ‘경술국치일’(1910년 경술년 8월 29일)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와 관련한 질문에는 횡설수설하면서 “일장기는 광화문 집회 현장에서 주운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찰, 이재명 당대표 배우자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공범’...검찰 송치

    경찰, 이재명 당대표 배우자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공범’...검찰 송치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와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관계자 배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배모씨가 법인카드를 유용하는 과정을 “전혀 몰랐다”고 부인해 왔으나, 경찰은 공범 관계에 있다고 봤다. 31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업무상 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씨와 배모씨를 입건해 검찰에 송지했다. 배모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기도청 사무관으로 일하며 경기도 법인카드로 김씨의 음식값 등을 치른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는다. 경찰은 김씨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보고 공모공동정범으로 검찰에 넘겼다. 배모씨가 법인카드를 유용한 규모는 총 150여건 2000만원 상당으로 조사됐다. 이중 김씨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액수는 20여건 20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배모씨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과정을 모두 함께한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성남시청 공무원, 경기도지사 선거캠프, 경기도청 공무원, 대통령 선거 캠프에 있었다. 김씨와 배모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받는다. 김씨는 지난해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 변호사 등에게 도합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 상 기부행위 제한을 어긴 혐의다. 금액은 크지 않지만 공직선거법은 후보자나 배우자 등의 기부행위 일체를 금지하고 있다. 배모씨는 당시 법인카드로 김씨를 제외한 이들의 식사비를 결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다. 또 배모씨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제기된 후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부인해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검찰 송치에는 배씨가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아 김씨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선 공직선거법 사건 공소시효가 9월 9일로 끝나 선거법에 얽힌 혐의를 송치한 뒤 불법 처방전 의혹은 추가 수사를 진행한다. 다만, 이번 송치 대상에는 이 대표가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법인카드 유용 과정에 이 대표가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했으나 현재까지 정황을 찾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 [속보] 경찰,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검찰 송치…이재명은 제외

    [속보] 경찰,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검찰 송치…이재명은 제외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선출된 이재명 의원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씨와 측근 배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이 대표는 제외했다. 31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업무상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씨와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모 씨 각각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이 대표의 경기지사 당선 직후인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측근인 배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자신의 음식값을 치른 사실을 알고도 용인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고 있다. 배씨의 법인카드 유용 규모는 총 150여건, 2000만원 상당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김씨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법인카드 유용 액수는 20여건, 2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법인카드 직접 사용자인 배씨와 ‘윗선’으로 의심받아온 김씨 사이에 범행에 대한 묵시적 모의가 있었다고 보고 김씨를 이 사건 공모공동정범으로 검찰에 넘겼다.공모공동정범이란 2명 이상이 범죄를 공모한 뒤 그 공모자 중 일부만 실행에 나아간 경우 실행을 담당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공동으로 범죄 책임이 있다는 법리다. 김씨는 또 이 대표의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지난해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수행기사·변호사 등에게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기부행위 제한)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배씨는 당시 이 사건 제보자인 A씨에게 김씨를 제외한 이들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지시한 혐의이다. 경찰은 대선 공직선거법 사건 공소시효(9월 9일)를 고려해 일단 김씨와 배씨의 일부 혐의를 송치하는 것으로 1차 수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송치 대상에 이 대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1차 수사에 해당하는 법인카드 유용 등 과정에 이 대표가 관여한 정황이 현재로선 나오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 “일본은 2060년 ‘먼지’ 될 것”…재일 중국총영사관 트위터 논란

    “일본은 2060년 ‘먼지’ 될 것”…재일 중국총영사관 트위터 논란

    일본 주재 중국총영사관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일본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예측한 전문가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3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관은 지난 9일 트위터에 “일본은 지금까지 경제 대국이었다. 그러나 2060년 중국이나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경제)규모 면에서 일본은 먼지(티끌, ゴミ)같은 존재가 되어 버린다”는 일본어 게시물을 올렸다. 현지에서 해당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주오사카 중국총영사관 측은 이를 삭제했다. 이후 같은 계정의 트위터에 “(문제가 된 게시물은) 전문가가 작성한 미·중·일의 향후 40년간 국내총생산(GDP) 예측을 인용한 것으로 당관의 주장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다만 오해를 피하고자 관련 내용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의 게시물을 본 일본 현지인들은 “국가의 공식 대변인 또는 계정으로서 이런 식의 발언은 부적절하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주오사카 중국총영사관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다른 국가를 조롱하거나 비꼬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코로나19 발원국을 두고 논란이 있었던 지난해 8월에는 “여보세요, 미국씨, 들려요? 사실은 그쪽에서 #코로나가 나오건 아닐까?”라는 게시물을 올려 비난을 받기도 했다. 국가가 관리하는 공식 SNS 계정이 일본을 비난하거나 비꼬는 용도로 사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전쟁이 시작된 후 나흘이 지난 2월 28일, 주일 러시아 대사관은 공식 SNS에 일본어로 “일본은 100년도 채 되지 않은 사이에 두 번이나 나치 정권을 지지했다. 이전에는 히틀러 정권을,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정권을”이라고 올렸다. 주일 러시아대사관 측은 이로 인해 비난에 휩싸였지만, 이후에도 SNS에 “우크라이나 정권이 자포리자 원전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병사들에게 유독물질을 사용했다” 등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어로 공식 SNS를 운영하는 재일대사관은 해마다 늘고 있다. 신문은 “대부분 일본과의 교류, 문화, 관광 정보를 소개하는데, 중국과 러시아 등 일부 국가의 재일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은 자국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투고하는데 SNS를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호우피해 주민에 서울시의 신속한 재난지원 촉구”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호우피해 주민에 서울시의 신속한 재난지원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 2)은 31일 서울시에 금천구 호우피해 주민에 대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구로ㆍ금천 시의원과 공동으로 ‘구로ㆍ금천 호우피해 주민에게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서울시 재난지원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금천구 등 수해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해 서울시가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천구는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누적 강우량 449.5㎜를 기록하면서, 총1,522건 110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8일 호우 직후 긴급 피해조사에 따른 개략적 수치인 만큼 실제 피해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2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영등포구, 관악구 및 강남구 개포1동 등 3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피해조사가 끝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해 요건을 충족하는 즉시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방침을 밝혀 놓은 상태다. 최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 몰아닥친 이번 집중호우로 금천구 지역주민들은 삶의 터전과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행정안전부의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 선포가 언제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더 이상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 서울시가 우선적으로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과 피해회복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서병수 전국위의장 사퇴 … ‘윤핵관’ 장제원 2선 후퇴로 수습

    서병수 전국위의장 사퇴 … ‘윤핵관’ 장제원 2선 후퇴로 수습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으로서 ‘새로운 비상대책위’ 출범의 키를 쥔 서병수 의원이 31일 새로운 비대위 출범에 반대하며 의장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권 수뇌부의 새로운 비대위 강행에 대한 반발이 이처럼 확산되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은 이날 전격적으로 ‘2선 후퇴’를 선언하며 수습에 나섰다.  서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일관되게 비대위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지만 의원총회에서 비대위를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제 소신을 지키면서도 당에 불편을 주거나 당 지도부가 가는 방향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고심한 끝에 직을 내려놓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서 의원이 의장직에서 물러나더라도 부의장 가운데 연장자인 윤두현 의원이 사회권을 물려받아 새로운 비대위 건을 처리할 수 있지만, ‘질서 있는 해결’을 모색하던 수뇌부로서는 일이 꼬이게 됐다.  중진들의 반발은 더욱 거칠어졌다. 특히 안철수 의원은 CBS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에 대해 “저는 반대했다”고 했다. 전당대회를 내년 1월에 개최해 12월까지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 전 대표가 출마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여전히 대표직은 살아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친윤(친윤석열)과 밀착했던 안 의원이 오히려 이 전 대표 편에 선 듯한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중도층 민심을 자산으로 한 안 의원이 등을 돌리면 윤핵관한테는 작지 않은 타격이 된다.  조경태 의원도 MBC에서 “즐겨 보는 코미디 프로그램보다 더하다”며 “의원들의 의사결정이 최고의결기구는 아니다. 당원투표하자”고 했고, 하태경 의원도 BBS에서 “두 번 죽는 길인데 뭐에 씌었는지 모르겠다. 계속 비대위만 찾고 있는 게 굉장히 안타깝고 답답하다”고 했다.  다만 권 원내대표와 함께 윤핵관의 핵심으로 꼽히는 장 의원이 이날 2선 후퇴를 선언한 게 당내 반발을 누그러뜨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권 원내대표는 기자들이 장 의원의 2선 후퇴에 대한 입장을 묻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공세를 이어 갔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정미경 전 최고위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이준석 대표가 가처분 인용 시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8월 초 상황의 이야기를 왜 지금 하는지 모르겠다”며 “물론 가처분 이후 저자들이 처신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다른 방향성도 가능성이 있었겠지만 지금 방향성을 보면 정 전 최고위원이 언급한 8월 초의 낭만 섞인 결말은 말 그대로 가능성이 없다”고 했다.  또 “결국 의(義)와 불의(不義)의 싸움이 되어 간다. 저들이 넘지 못하는 분노한 당심의 성을 쌓으려고 한다. 당원가입으로 힘을 보태 달라”며 당원 가입 링크를 올렸다. 서 의장이 사퇴한 것을 두고도 “저들의 욕심이 당을 계속 구렁텅이로 몰고 있다”며 “왜 책임져야 할 자들은 갈수록 광분해서 소리높이며 소신 있는 사람들은 자리를 떠나야 하나”라고 했다. 이어 “그대들이 끼려고 하는 절대 반지. ‘친박’(친박근혜)도 껴 보고 그대들의 전신인 ‘친이’(친이명박)도 다 껴 봤다”며 “그들의 몰락을 보고도 그렇게 그 반지가 탐이 나는가”라고 했다. 이민영·고혜지 기자
  • ‘캐비넷 속’ 잊혀진 흉악범 덜미 잡은 ‘DNA’…12년간 649명 감옥 보냈다

    ‘캐비넷 속’ 잊혀진 흉악범 덜미 잡은 ‘DNA’…12년간 649명 감옥 보냈다

    대전 국민은행에서 벌어진 권총 강도살인 사건의 피의자를 21년 만에 검거하면서 유전자(DNA)를 활용한 미제사건 수사 효과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31일 대검찰청 ‘DNA 신원확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 운영보고서’를 보면 DNA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DNA법)이 도입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교도소 수용자의 DNA와 일치해 재수사가 시작된 미제사건은 2457건에 달한다. 그 결과 기소까지 이어져 형이 확정된 경우는 1073건에 달했고 649명은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칫 미제사건으로 묻힐 뻔했던 범죄자들이 DNA 수사로 덜미를 잡혀 처벌을 받게 된 셈이다. 2010년 도입된 DNA법은 재범 가능성이 높은 11개 범죄군의 수용자와 구속 피의자에게 DNA 정보를 취득해 장래 수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2012년 전주의 한 원룸에서 벌어진 강도·강간 사건 범인 A씨는 7년 만에 DNA 수사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은 범행 당시 안대로 눈이 가려졌던 피해자가 범인의 얼굴을 보지 못했고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도 흐릿해 미제로 남은 사건이었다. A씨는 또 다른 성범죄로 2019년 교도소에 수감됐는데 이때 A씨의 DNA가 수사기관 DB에 등록되면서 과거 피해자 속옷에서 검출해 보관 중이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01년 제주 서귀포시 가정집에서 발생한 강도·강간 범인은 공소시효를 20여일 남기고 지난해 2월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폭력 전과 4범 B씨는 DNA DB 검색 과정에서 2001년과 2009년 광주에서 저지른 주거침입강간 범행 두 건이 추가로 발견돼 지난해 5월 징역 10년 6개월이 확정됐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 진범이 이춘재로 밝혀진 것도 2019년 8월 화성 3·4·5·7·9차 사건 증거물에서 검출된 DNA와 같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였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유전자 증폭 기술이 발전되면서 DNA가 미제사건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됐다”면서 “범죄 현장 증거 보존은 물론 DNA 대조군 확보도 중요하기 때문에 영구 보관 필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DNA법이 범죄자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8년 헌법재판소가 DNA 채취 거부권을 보장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하면서 이듬해 영장발부 과정에서 의견진술권과 불복 절차를 두는 법 개정이 이뤄졌다. DNA 정보를 영구 보관하는 현행법에 대해서도 2020년 헌법소원이 제기된 상태다.
  • [대만은 지금] 대만, 미국 무인기 MQ-9B 4대 구매계약 체결

    [대만은 지금] 대만, 미국 무인기 MQ-9B 4대 구매계약 체결

    중국으로부터 군사적 압박을 받고 있는 대만이 미국으로부터 무인기(드론) MQ-9B 4대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대만 자유시보, 연합보 등이 31일 보도했다. 최근 대만 언론들은 미국이 이에 대해 판매를 승인했다고 전한 바 있다.  신문에 따르면 신문은 국방부가 최근 발표를 인용해 미국재대만협회(AIT)와 공식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은 8월 24일부터 유효하며 2029년까지 조달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롄 공군기지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만은 217억 대만달러를 투입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무인기 4대 구매 비용인 168억 8천만 대만달러를 비롯해 관련 시스템 구축, 관제소 건물 신축, 장비 교육 훈련 지원 등의 비용이 포함됐다.  황즈웨이 대만 공군참모총장은 이와 관련해 2024년 훈련을 시작으로 2025년 무인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MQ-9B는 공대지 공격 수행을 위해 무기 장착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만이 이러한 공격형 MQ-9B를 인도 받게 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옌더파 전임 국방부장은 입법원에서 이와 관련해 대만이 정찰 및 수색형을 구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대만은 미국 MQ-9B가 대만에 도입될 경우 현재 대만이 자체 개발한 무인기 텅윈-2와 함께 실전 배치되어 대만 인근 해역에서의 감시 및 정찰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이 개발한 무인기 텅윈-II에 탑재된 엔진은 MQ-9B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TPE331엔진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0일 대만 신촨메이는 과거 미국이 대만에 무인기 자체 개발을 중단하고 직접 미국으로부터 무인기를 구매하도록 압력을 가했고, 협의 과정에서 군 측이 직접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대만은 무인기에 대해 전면 AI(인공지능)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 경남도, 쌀 값 안정 위해 ‘쌀 팔아주기 운동‘

    경남도, 쌀 값 안정 위해 ‘쌀 팔아주기 운동‘

    경남도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을 돕고 쌀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경남 쌀 팔아주기 운동’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8월 15일 기준 산지 쌀 값은 80㎏에 17만 88원으로 지난해 10월 최고 가격이던 22만 7212원 보다 5만 7124원(25%)이 내렸다. 지난해 말까지 21만원선을 유지하던 쌀 값은 생산량과 재고쌀 증가가 겹치면서 올해 초부터 급락했다. 경남도는 추석을 맞아 쌀 소비 확산을 위해 우선 도청 공무원, 공공기관, 유관기관,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남 쌀 1인 1포(1포 10㎏) 팔아주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쌀 팔아주기 운동은 2021년산 쌀 수급 과잉에 따른 쌀 값 하락을 막기위해 시장 격리곡을 매입해 지금까지 재고량이 많이 쌓여 있는 5개 농협미곡처리장(RPC)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들 농협RPC는 올해 햅쌀을 매입하기 위한 저장 공간 확보가 시급하다. 산청군농협의 산청메뚜기쌀, 합천군농협연합RPC의 수려한합천 영호진미, 고성거제통영통합농협의 소가야 옥천쌀, 사천시농협연합RPC의 시월애, 창원시통합농협의 가마솥구수미 등이다. 판매 가격은 10㎏들이 1포에 2만 1000원~2만 5000원으로 시중 최저가보다 3000원~4000원 저렴하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번 쌀 팔아주기 운동에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냈다. 박 지사는 서한문에서 “유럽 가뭄과 혼란한 국제정세 속에 식량산업 기반이 무너지면 더 큰 기회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지난해 쌀 값 하락을 막기 위해 시장격리곡을 매입·저장하고 있는 농협RPC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쌀 팔아주기 운동 확산을 위해 시·군과 출자출연기관, 공공기관, 기업체, 단체 등도 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독도는 일본땅” 태극기 불태우고 일장기 건 30대男 체포

    “독도는 일본땅” 태극기 불태우고 일장기 건 30대男 체포

    인천의 한 중학교 국기게양대에 걸린 태극기를 훼손하고 일장기를 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국기모독,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전 1시 24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중학교에 몰래 들어가 국기게양대에 걸린 태극기를 내린 뒤 붉은색 유성매직으로 “독도는 일본땅”, “유관순 XXX”라고 낙서하고 일부를 불에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태극기를 내린 자리에 일장기를 걸어놨던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전 9시 6분쯤 학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통해 이튿날 A씨를 경기 성남시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 체포했다. A씨의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횡설수설하며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제대로 진술하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가 범행을 저지른 8월 29일은 일제가 우리나라의 국권을 강탈한 ‘경술국치일’이다.
  • 정부, ‘6조 청구’ 론스타에 “2925억원 배상”…10년 만에 판정

    정부, ‘6조 청구’ 론스타에 “2925억원 배상”…10년 만에 판정

    대한민국 정부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투자 분쟁 끝에 요구액 약 6조원 중 약 2925억원을 배상하라는 국제기구의 판정이 나왔다. 10년 간의 분쟁 끝에 중재판정부가 론스타 측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였지만, 당초 론스타 측이 청구했던 금액의 4.6%만 배상하면 된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사실상 우리 정부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법무부는 31일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론스타 사건 중재 판정부가 우리 정부에 론스타가 청구한 손해배상금의 4.6%인 2억1650만달러(약 2925억원·환율 1350원 기준)를 지급하라고 판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1년 12월 3일부터 이를 모두 지급하는 날까지 한 달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에 따른 이자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이자액은 약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론스타는 2012년 11월 한국 정부가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46억7950만달러(약 6조 3215억원)의 손해를 봤다며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제도’(ISDS)를 통해 국제중재를 제기했다. 당시 대한민국 금융위원회가 부당하게 매각 승인을 지연하거나 매각 가격을 인하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국세청이 자의적인 기준으로 세금을 매겼다는 취지였다. ISDS는 해외 투자자가 투자국의 법령이나 정책 등으로 피해를 봤을 때 ICSID의 중재를 통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법무부 관계자는 “정부는 판정 내용을 신속하게 분석해 오후 1시쯤 세부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외환은행 매각 과정 놓고 분쟁 앞서 론스타는 2003년 8월 1조3834억원에 외환은행 지분 51.02%를 인수했는데, 당시 외환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이 권고하는 자기자본비율 8% 미만인 ‘부실은행’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헤지펀드인 론스타의 인수가 가능해져 당시 논란이 일었다. 론스타는 2006년부터 지분을 되팔기 위해 국민은행, 홍콩상하이은행(HSBC)과 매각 협상을 벌였고, 2007년 9월 HSBC에 외환은행을 팔려고 했지만 정부가 승인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됐다. 결국 2012년 하나금융지주에 지분 전부를 3조9157억원에 넘기며 막대한 차익을 남겼다. 그러나 론스타는 지분 매각 이후 돌연 한국 정부로부터 손해를 입었다며 책임을 묻고 나섰다. 2007년 HSBC와 협상 당시 우리 금융당국이 정당한 사유 없이 매각 승인을 지연하는 자의적·차별적 조치를 했고, 국세청이 자의적·모순적 과세를 했다는 게 론스타 측 주장이다. 이에 론스타는 2012년 11월 우리 정부를 상대로 미국 워싱턴 소재 ICSID에 제소하고, 46억7950만 달러(당시 한화 5조1480억원)의 손해배상 금액을 청구했다. 우리 정부는 론스타와 관련된 행정조치에 차별은 없었다며, 2012년 5월 론스타 측의 중재의향서 접수 직후 국무총리실장(현 국무조정실장)을 의장으로 하는 ‘국제투자분쟁대응단’ TF를 구성해 분쟁에 대응해왔다. 이후 2020년 11월 론스타가 우리 정부에 협상액 8억7000만 달러(한화 1조1668억원)를 제시하고, 협상안 수용 시 ISDS 사건을 철회하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우리 정부는 거절했고, 결국 지난 6월 29일 최종적으로 절차 종료가 선언됐다.
  • 북한, 3년만에 민방위 지휘관 회의…“전쟁위협 속 전민항전 준비”

    북한, 3년만에 민방위 지휘관 회의…“전쟁위협 속 전민항전 준비”

    북한이 3년 만에 남측의 민방위 격인 노농적위군 지휘관들을 한 자리에 불러 회의를 열고 전투준비 태세를 점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가 소집한 “제6차 노농적위군 지휘성원 회의가 8월 29일과 30일 수도 평양의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당의 군사노선 관철을 위한 각급 당조직들과 민방위 부문의 사업을 총화하고, 변천되는 정세의 요구에 맞게 향토방위의 기본 역량인 노농적위군의 작전전투 능력을 더욱 높이며 전민 항전 준비를 완결하는 데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기 위하여 노농적위군 지휘성원들의 회합을 소집하였다”고 회의 개최 이유를 밝혔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체 참가자들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지만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통신은 이번 회의가 “민간 무력의 정치군사적 위력을 비상히 증폭시켜 자위적 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하며 사회주의 건설의 승리적 전진을 억척으로 담보해나가는 데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당 중앙위 조직비서, 조춘룡 당 중앙위 부장, 박수일 사회안전상(남측 경찰청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북한이 2019년 2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대규모 노농적위군 지휘관회의를 연 것은 한미가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으며 “우리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참을 수 없는 도발”이라고 맹비난해왔다. 북한의 노농적위군은 노동자·농민·사무원이 직장이나 행정단위 별로 편성된 조직이며, 북한 주민의 약 4분의 1 규모인 570만여명이 소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보도에서는 북한 고위직의 인사 동향이 포착됐다. 우선 박정천이 ’전망 계획‘을 발표한 점에 미뤄 그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2인 체제에서 무력 전반을 맡고, 리병철은 핵무기와 전략무기 등 무기와 장비를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6월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직제를 늘리는 문제를 심의 의결하고 추가로 늘어난 부위원장직에 리병철 당 비서를 선임한 바 있다. 당시 결정으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박정천·리병철 2인 체제가 됐다. 아울러 통신은 회의 참석자를 호명할 때 김덕훈 내각 총리를 가장 앞세웠으며 이후 조용원·박정천·조춘룡·박수일 순서로 호명했다. 북한 핵심 권력인 정치국 상무위원 가운데 김덕훈이 첫 순위로 불린 것인데, 그가 공식 권력서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다음가는 2인자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6월 당 전원회의를 기점으로 정치국 상무위원 가운데 김덕훈을 가장 먼저 호명하고 있다. 경제를 중시하는 김정은 체제에서 경제 전문가인 김덕훈이 중용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반면 과거 공식 권력 서열에서 2인자였던 최룡해는 호명 순서상 조용원 다음으로 밀린 정황이 반복적으로 확인된다. 이에 따라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순으로 권력 서열이 고착화하는 모습이다.
  • 이준석 “가처분 인용시 대표 사퇴? 가능성 없다” 일축

    이준석 “가처분 인용시 대표 사퇴? 가능성 없다” 일축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31일 당대표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또한 “결국 의와 불의의 싸움이 되어간다”며 결사항전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정미경 전 최고위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이준석 대표가 가처분 인용시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8월 초 상황의 이야기를 왜 지금 하는지 모르겠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전 대표는 “정 전 최고위원이 저에게 가처분 (신청)을 하지 말 것을 종용하면서 이야기했고, 저는 정 전 최고위원에게 ‘가처분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잘못된 것을 교정하고 사퇴해도 사퇴하는 거지 이건 용납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정 전 최고위원에게) ‘가처분에 참여해야 한다’고 설득했고, 그즈음 (정 전 최고위원은) 장제원 의원과 여러 차례 통화 후 ‘본인은 사퇴하겠다’며 단독으로 (최고위원) 사퇴 기자회견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물론 가처분 이후 저자들이 처신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다른 방향성도 가능성이 있었겠지만 지금 방향성을 보면 정 전 최고위원이 언급한 8월 초의 낭만 섞인 결말은 말 그대로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한시간 30분 뒤에 페이스북에 추가로 글을 올렸다. 이 전 대표는 “결국 의와 불의의 싸움이 되어간다. 저들이 넘지 못하는 분노한 당심의 성을 쌓으려고 한다. 당원가입으로 힘을 보태달라”고 밝히며 당원 가입 링크를 공유했다.  이 전 대표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난 이후 경북 칠곡에 머무르면서 책을 쓰고 있다. 이민영 기자
  • [만평] 조기영의 세상터치 2022년 8월 31일
  • 혐오사회 기획 돋보여… ‘어뷰징’ ‘일잘러’ 등 용어사용 신중해야

    혐오사회 기획 돋보여… ‘어뷰징’ ‘일잘러’ 등 용어사용 신중해야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9층 회의실에서 제154차 회의를 열고 8월 서울신문 보도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동규(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위원장과 김숙현(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정은(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 박경미(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정중하고 세련된 혐오사회’ 등의 기획기사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기사 제목에 ‘어뷰징’(중복 전송),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신문을 가볍게 보이게 할 수 있다며 다른 용어로 대체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혐오에 가능한 법 조치 의견 더했으면 박경미 ‘정중하고 세련된 혐오사회’ 기사는 혐오를 단순히 양극화 문제가 아니라 법조계 등 여러 배경으로 확산하며 혐오의 민낯을 잘 지적했다고 생각한다. 김정은 지난달 성소수자의 인권을 기사화했다면 이번 달에는 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지적했다. 가시화된 혐오 표현을 연대기로 다룬 게 인상적이었고 혐오를 단면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능력 중시라는 가치와 연결한 분석이 돋보였다. 특히 6회에서 미디어 심리학 전문가와의 실험을 통해 언론의 영향력을 다룬 형식이 신선했고 기자들의 성찰이 돋보였다. 다만 연속 보도 특성상 글이 많아지니 가독성을 더 신경 쓰면 좋겠다. 김재희 민감한 주제인 혐오를 정중하고 세련되게 다뤘다. 6회에 걸친 회차별로 명확한 주제를 드러냈고 불필요한 저항감과 갈등을 부추기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드러냈다. 그래픽을 적절하게 사용해 방대한 취재량을 도식화하고 기사의 잔상을 남겼다. 각 회차가 유기적으로 연결됐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각 기사가 어느 회차에 해당하는지 표시해 주면 좋을 것 같다. 정일권 유튜버, 약자, 다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혐오를 종합하면서 법적인 조치가 부족하다고 짚었는데 어떤 법적 조치가 가능했을지 의견을 내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해외에선 어떤 법 체계가 있고 이를 우리 사회로 들여오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등의 논의가 나오면 더 좋아질 수 있었을 것이다. 박경미 여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기사는 의원총회부터 시기별, 일정별로 어떻게 굴러갔는지 정리가 잘돼 있다. 다만 여당에 비해 야당의 기사는 많지 않았다. 비단 더불어민주당 외 다른 야당도 균형감 있게 다뤄져야 하는데 당대표 경선 이후에는 야당 기사가 거의 없었다. 별도로 여성가족부가 폐지 수순인데 이후 어떻게 되고 있는지 다뤄 주면 좋겠다. 정일권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낙마와 관련한 기사에서 잘못된 정책을 추진하거나 도덕적 결함이 있었다는 내용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정책 추진 과정에 집중한 게 좋았다. 어차피 모든 국민이 환영하는 정책은 없기 때문에 정책을 추진할 때 불만을 완화하기 위해 어떤 절차를 밟았어야 하는지 과정의 중요성을 잘 짚었다. 김정은 ‘매 맞는 교도관’ 기획 기사는 교도관의 열악한 현실이 생생히 느껴져 좋았지만 기사 제목이나 중심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검찰 수사 심정을 조명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제목을 더 섬세하게 정했으면 하고 앞으로 더 많아질 공직자 인터뷰 기사에서 정부 부처의 역할을 다뤄 주면 좋겠다. 김재희 ‘우리 삶을 바꾼 변론’ 코너를 눈여겨보고 있는데 변호사 인터뷰를 통해 대법원 판결문에 드러나지 않는 상세한 이야기를 드러낸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의미 있는 판결은 보통 스트레이트 기사로 먼저 나가는데 ‘우리 삶을 바꾼 변론’과 한 달 정도 간격이 있어 시의성을 고려해 발빠르게 인터뷰하면 좋겠다. ●금리인상과 관련된 사설 부족한 느낌 정일권 반지하 퇴출 정책과 관련한 기사에서 정책의 좋고 나쁨을 떠나 정책이 잘 기능하기 위해 어떤 부분이 추가로 필요한지 모순점과 한계를 잘 짚었다. 정책의 목적을 잘 이루기 위해선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생각을 많이 한 기사라고 느꼈다. ‘교도소 대신 수해 복구 지원을 선고합니다’ 기사의 내용은 재밌었는데 제목과 내용과 그래픽이 일치하지 않았다. 그래픽을 담당하는 기자가 기사에 맞는 그래프를 구상해 완성도를 높이면 좋겠다. 이동규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관련해 사회복지 시스템의 발굴 능력을 짚었는데 실제 복지로 이어지지 않는 문제를 전체적으로 다루면서 정부의 시스템을 점검하는 기획으로 연결하면 어떨까 싶다. 박경미 건설사의 사업 확장 이야기를 다루면서 앞으로 유통업계 변화가 예상된다는 내용의 기사에서 독자가 경제적 효과를 예상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나 예시를 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김재희 전기차에 대해 다룬 ‘먼저 온 주말’ 기사에선 독자가 궁금해할 만한 전기차에 대해 흥미로운 제목으로 잘 다뤘다고 생각한다. 다만 내용에는 전기차의 장점에만 치중하고 독자들이 가진 전기차에 대한 불안함과 단점을 심층적으로 다루지 않아 아쉬웠다. 23일자 ‘3시 반이면 영업 끝… 은행만 거리두기 중’ 기사는 일상생활에서 의문을 품을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동규 기준 금리 인상과 관련해 서울신문 역시 크게 다뤘는데 다른 신문에 비해 사설 면에서 금리 인상 관련 사설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서울신문이 항상 경제 이슈를 많이 다뤄 왔는데 사설 면에선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웠다. ●펠로시 대만 방문 북미 시각서 잘 다뤄 김숙현 역사적 의미가 굉장히 큰 한중수교 30주년과 관련해 특집 기사로 다뤄 공을 많이 들인 만큼 유익했다. 향후 한중 관계의 발전 등을 다루기가 쉽지 않을 텐데 독자 친화적으로 잘 썼다고 생각한다. 다만 기사에 나오는 전문가 중 한국 측 전문가가 많아 중국 측 전문가의 의견도 청취했다면 어떨까 싶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방한했을 때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지 않았다는 비판적인 시각에서의 보도가 많이 나왔었는데 서울신문은 대만 방문을 강행한 점에 대해 북미적 시각에서 날카롭게 분석했다. 김정은 학생으로서 한중수교 30주년 기사에 전문가 인터뷰가 많아 한국과 중국 양국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대학에서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중 정서나 혐오가 표출되는 경우가 많아 한중 유학생이 서로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조명하는 기사는 어떨까 싶다. ●스포츠엔 이야기 있는 해설 늘어 좋아 정일권 8월엔 스포츠 기사에서 사실에만 충실한 기사가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해설 기사가 늘어 좋았다. 최근 기사가 정보를 충실히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통찰력 있는 설명을 통해 해석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주관이 들어가되 독단적이지 않도록 쓰는 기자가 잘 쓰는 기자라고 생각한다. 박경미 1일자 기사 제목에 ‘어뷰징’이라는 용어가 들어갔는데 제가 모를 정도면 대다수의 독자들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괄호 안에 ‘중복 전송’이라는 설명을 달았는데 충분히 쉬운 말로 대체 가능한 어려운 단어는 제목에 쓰지 않는 게 적절할 것 같다. 또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 것 역시 신문을 가볍게 보이게 한다고 생각한다. 정일권 학계에선 ‘어뷰징’이란 단어가 많이 쓰여 저는 익숙했는데 제겐 16일자 ‘일잘러’가 더 충격이었다. 젊은 세대가 사용하는 용어라 친화적일 수 있지만 어떤 측면에선 신문이 가벼워 보일 수 있다.
  • 세계랭킹 0.31점 차… 주춤한 고진영, 무서운 코르다

    세계랭킹 0.31점 차… 주춤한 고진영, 무서운 코르다

    고, 두 대회 연속 컷 탈락 부진코르다, 잇따라 성적 내며 추격 ‘지키느냐, 뺏기느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고진영과 넬리 코르다(미국)의 전쟁이 다시 시작됐다. 최근 고진영이 주춤하는 사이 코르다가 1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 무서운 추격전을 펼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3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평점 8.72점을 기록해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평점이 전주(9.08점)보다 0.36점이나 낮아졌다. 반면 고진영을 위협하는 코르다는 전주(8.05점)보다 0.36점 높은 8.41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1, 2위 간 점수 차가 0.31점으로 좁혀졌다. 일단 상승세를 탄 쪽은 코르다다. 지난 1월 31일 고진영에게 세계 1위 타이틀을 내줬던 코르다는 올 시즌 혈전 문제로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가량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소화하지 못하면서 순위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했다.하지만 6월 복귀 이후 꾸준히 성적을 내면서 다시 세계랭킹 1위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코르다는 복귀전이었던 6월 US오픈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더니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3차전에서 우승했고, 지난 29일 끝난 CP 위민스 오픈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고진영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평점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1월 31일 코르다로부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빼앗은 고진영은 7개월째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올해 고진영의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과 팔로스 베르데스 챔피언십 준우승을 거뒀지만 최근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특히 이달 들어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과 CP 위민스 오픈에서 연속 컷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그나마 다행인 건 ‘고진영의 가을 골프’가 누구보다 매섭다는 점이다. 고진영은 지난해에도 8월까지 1승에 머물다 9월 이후 7개 대회에서 4승을 추가할 정도로 몰아치기에 강했다. 지난주까지 2위였던 이민지(호주)는 CP 위민스 오픈에서 기권하면서 코르다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8.10점)에 자리매김했다. 4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5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8위 김효주, 10위 전인지, 12위 김세영, 14위 박인비 등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CP 위민스 오픈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최혜진은 24위에서 18위로 순위가 올랐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31일
  • 8월에만 4명 목숨 잃어… 오토바이·전동킥보드 ‘위험한 질주’

    8월에만 4명 목숨 잃어… 오토바이·전동킥보드 ‘위험한 질주’

    8월 한달동안 제주지역에서 이륜차 교통사고(247건)로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경찰청은 새달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사례를 보면 지난 17일 오전 3시 45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일주서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20대 남성 A씨가 숨졌으며 전날인 16일 오전 4시 30분쯤에는 제주시 조천읍 일주동로에서 도로 연석과 가로등을 들이받아 20대 운전자 B씨가 사망했다. 지난 8일 오후 11시 14분쯤에는 제주시 오라삼동 오라오거리에서 공항 방면으로 직진하던 시내버스와 제주시청 방면으로 향하던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20대 C씨가 숨진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서귀포시 중문동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봉고 차량이 부딪쳐 80대(여)가 목숨을 잃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17일에는 자정 0시 20분쯤 제주시 화북동의 한 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운행하던 30대 A씨가 신호위반 택시와 충돌해 숨졌다. 사망자 모두가 안전모를 미착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륜차 사고는 해마다 4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발생 건수가 17.7% 줄어들었으나 사망자는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동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의 경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20건이 발생했으며, 2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올해 고질적인 이륜차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친 결과 2427건을 적발했다. 이는 전년대비 26.6%나 늘어난 수치다. 여름철 열대야 현상으로 주택가 창문개방이 많아지면서 불법튜닝 이륜차 소음피해 신고도 늘었다. 이에 외도동과 삼화지구 등 중심으로 단속을 펼친 결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57건, 도로교통법 위반 71건 등 총 128건이 적발됐다. 지난 2일 오후 9시 12쯤 제주시 삼양동 삼화지구 내에서 소음허용기준인 105db을 초과(106.5db)해 운행하던 20대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적발됐다.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05db인 경우 열차통과시 철도변 소음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전동킥보드의 경우 최근 공유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초·중·고등학생들이 면허없이 2인 이상 탑승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단속에 나선다. 특별단속기간 무면허 운전 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을 통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질서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운행질서가 세워지길 바란다”며 “읍면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넓혀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 선임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 선임

    북한대학원대학교는 제9대 총장에 양무진(62) 교수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총장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및 북한대학원 교수를 거쳐 2006년부터 북한대학원대 교수로 재직했다. 양 총장은 박재규 당시 통일부 장관의 비서관으로서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 시기 수행원으로 방북했고, 2018년엔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자문단으로 활동한 남북 관계 전문가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등도 거쳤다. 학교 측은 양 총장이 극동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 북한대학원대 대외부총장 등을 지내며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학교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해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다음달 1일이고 임기는 2024년 8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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