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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교통량 감축 기업에 부담금 최대 40% 깎아준다

    마포구, 교통량 감축 기업에 부담금 최대 40% 깎아준다

    서울 마포구가 승용차 2·5부제, 주차장 유료화 등 교통혼잡 완화에 기여하면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40%까지 차등 감면해주는 제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마포구는 교통량 감축 활동에 자발적으로 나선 기업에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6개 업체가 참여해 약 6억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받았다.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승용차 2·5부제, 주차장 유료화, 주차장 축소, 자전거 이용환경 구축, 통근버스 운영 등이다. 구는 올해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교통수요관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내년 4월 30일까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서를 작성해 구청 교통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서면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기업체별 감면율을 책정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서부광역철도 조기 착공 지원, 신안산선 만리재역 신설 지원 등의 공약을 추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통 혼잡을 줄이고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현하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2024년 기준 중위소득 역대 최대 6.09% 인상… 4인 가구 572만 9913원

    2024년 기준 중위소득 역대 최대 6.09% 인상… 4인 가구 572만 9913원

    2024년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 올해(540만 964원)보다 6.09% 인상된 572만 9913원으로 결정됐다. 2015년 기준 중위소득 도입 이후 최대 인상폭을 기록한 올해(5.47%) 인상률을 추월하며 3년 연속 5% 이상 상승했다. 기준 중위소득이 오르면 복지 정책 수혜자가 증가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제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중생보위)를 개최해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복지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위소득은 국내 가구소득에서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으로, 중위소득 평균 증가율과 경제지표 등을 반영해 기준 중위소득을 정한다. 기준 중위소득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생계비·의료비·국가장학금 등 13개 부처, 73개 복지사업의 지원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생보위 의결을 거쳐 매년 8월 1일까지 고시한다. 이날 결정된 증가율은 기준 중위소득을 복지정책의 기준으로 선정한 후 최고 수준이다. 중위소득 인상률은 2016년 4.00%를 기록한 뒤 2021년까지 1.16~2.68%를 유지하다 2022년 5.02%, 2023년 5.47% 인상됐다. 내년 기준 중위소득은 최근 3년 중위소득 평균 증가율과 소비자물가상승률 추세 등을 반영한 기본증가율(3.47%)과 중위소득과 기준 중위소득간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추가 증가율(2.53%)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내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가구 기준 572만 9913원으로 결정됐다. 1인 가구는 올해 207만 7892원보다 7.24% 인상된 222만 8445원이다. 2024년 급여별 선정 기준 및 최저보장 수준도 확정했다. 급여별 선정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대비 일정 비율을 적용하는데 생계급여 가 30%에서 32%, 주거급여는 47%에서 48%로 각각 7년 만에 상향됐다. 의료급여(40%)와 교육급여(50%)는 현행 유지했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생계급여 183만 3572원, 의료급여 229만 1965원, 주거급여 275만 358원, 교육급여 286만 4956원 이하이다. 올해는 4인 가구 기준 월소득이 162만 289원 이하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었는데, 내년에는 183만 3572원으로 기준이 오르게 된다. 1인 가구는 71만 3102원이다. 생계급여는 소득이 기준보다 적으면 부족한 만큼을 정부가 급여로 지원한다. 교육급여는 2004년 교육활동지원비를 초등학교 46만 1000원, 중학교 65만 4000원, 고등학교 72만 7000원 등 최저교육비의 100% 수준으로 인상한다. 또 무상교육 제외 고등학교 재학시 입학금·수업료, 교과서비용을 실비로 지원키로 했다. 윤석열 정부는 임기 내 생계급여 선정기준을 기준 중위소득의 35%까지 올린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의 약자복지 강화에 따라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2015년 이후 최고 증가율을 결정했다”며 “생계급여 선정기준을 상향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남대병원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 연말까지 운영”

    전남대병원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 연말까지 운영”

    전남대학교병원이 올해 연말까지 시립 제2요양병원을 연장 운영하는 데 동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수탁 기간 연장안을 이사회 의결을 거쳐 31일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전남대병원의 연장 운영이 확정되면 8월 1일부터 발생하는 제2요양병원의 적자를 5개월간 100%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대병원은 5년씩 두 번에 걸쳐 요양병원을 운영했으나 적자 등을 이유로 오는 31일 계약 만료일 이후 운영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 5월부터 새로운 요양병원 운영 주체 선정에 나섰다. 하지만 제2요양병원 민간 위탁 수탁기관 모집 절차에 유일하게 응했던 광주 모 의료재단이 운영 의사를 철회하면서 광주시의 고민은 깊어졌다. 결국 광주시는 전남대학교병원에 새로운 수탁기관을 찾을 때까지 제2요양병원의 운영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광주시는 위탁 기관을 구할 때까지 전남대병원과 계약을 연장하고 그 기간 발생하는 손실은 모두 보전해 주기로 했다. 연말까지 새 운영 기관을 찾는 일은 광주시에 과제로 남게 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남대학교병원 측과 협의가 끝난 만큼 오는 12월 말까지 새 수탁기관을 찾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새만금 잼버리 안전 책임질 ‘잼버리 경찰서’ 문 열다

    새만금 잼버리 안전 책임질 ‘잼버리 경찰서’ 문 열다

    2023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안전을 책임질 잼버리 경찰서가 문을 열었다. 전북경찰청은 28일 오전 부안군 잼버리 행사장 인근에서 ‘잼버리 경찰서’ 개서식을 개최했다. 잼버리 경찰서는 이날부터 8월 14일까지 18일 동안 잼버리 행사장 델타구역 서남부에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선 잼버리 행사장에 배치되는 일일 200여명 경찰관의 근무 관리 및 현장 지휘를 하게 된다 잼버리 경찰서는 스카우트 참가 청소년을 위해 스마트 사격, VR 가상훈련, 경찰드론·스마트 순찰차 등 10여개의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부안 잼버리 세계스카우트 행사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에서 158개국 4만3천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인 만큼 잼버리행사장의 안전한 치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동구 “체감온도 낮추는 ‘무지개 양산’ 빌려가세요”

    성동구 “체감온도 낮추는 ‘무지개 양산’ 빌려가세요”

    서울 성동구가 본격적인 폭염을 대비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월 말까지 양산을 무료로 대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구의 상징인 일곱 빛깔 무지개를 본떠 ‘무지개 양산’으로 이름을 붙였다. 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갖고 구청, 동 주민센터 및 구립 체육센터를 방문해 1인당 1개의 양산을 대여할 수 있다. 현재 총 21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대여 기간은 최장 7일이다. 구는 대여 장소별로 관리자를 별도로 지정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양산을 쓰면 자외선 차단으로 피부질환과 탈모 예방뿐만 아니라 체감온도를 7℃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에 정부는 양산 쓰기 및 공용 양산 대여 서비스 등을 권장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에서는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스마트쉼터 등 251곳의 ‘무더위쉼터’를 가동한다. 또 주거환경이 취약한 만60세 이상 저소득 독거어르신 또는 고령부부를 대상으로 열대야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민간 숙박시설 6곳을 ‘안전숙소’로 지정해 8월 말까지 운영한다. 폭염 발생 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간선도로와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살수 작업을 강화한다. 현재 도로 물청소차 7대를 1일 3회 주말을 포함해 매일 운행하고 있다. 소형 살수차를 활용하여 전통시장과 상점가 뿐 아니라 학교 통학로와 다중이용시설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곳까지 확대해 골목 구석구석 시원한 거리환경을 조성에 나선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폭우, 폭염 등 기후재난으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라며 “성동구는 무지개 양산 대여사업을 비롯해 무더위 그늘막, 성동 샘물창고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폭염 대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 장거리 공격 능력 갖추는 미 해병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장거리 공격 능력 갖추는 미 해병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최근 미 해병대가 장거리 공격을 위한 새로운 장비들을 갖추거나 시험하고 있다. 7월 18일(현지 시각), 미 해병대는 6월 28일 캘리포니아주 포인트무구 해군 항공대 기지에서 무인화된 합동경전술차량(JLTV)에 NSM 대함미사일 두 발을 탑재한 해군/해병대 원정선박 차단 시스템(NMESIS)의 첫 발사 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발사는 해병 제2사단 제11 대대가 실시했고, NMESIS가 미 해병대에 배치된 이후 이루어진 첫 실사격 시험이다. NMESIS의 실사격 시험은 2020년 11월과 2021년 8월에 실시되었지만, 이번은 실전 운용 부대에서 실시되었다.  NMESIS는 미 해병대도 운용하는 경전술차량 JLTV의 무인 로봇 버전인 ‘원정용 원격운용 지상부대(Remotely Operated Ground Unit for Expeditionary, ROGUE) Fires에 미 해군 연안전투함(LCS)에 배치된 사거리 185km의 NSM 대함미사일 두 발을 탑재한 지상 발사 대함무기다. ROUGE Fires는 조작자가 유선 리모컨을 조정하거나, 자율 운행 모드로 조작자를 스스로 따라가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NSM 미사일은 차량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원격으로 이루어진다. 미 해병대는 2022 회계연도부터 2025 회계연도까지 NMESIS 체계 108대와 NSM 미사일 216발을 도입할 예정이다.  7월 21일에는 캘리포니아주 펜들턴 해병대 기지에서 첫 장거리 미사일 포대가 운용을 시작했다. 이 미사일 포대는 해병대의 해상 거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함 능력을 갖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운용한다. 미사일은 NMESIS에 사용된 ROGUE Fires 차량에 1발이 실린다. 미 해병대의 NSM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운용은 2020년 3월 발표된 미 해병대의 개혁 방안을 담은 Force Design 2030에 따른 것이다. Force Design 2030은 2019년 7월 제38대 사령관으로 부임한 데이비드 버거 대장에 의해 구상되었고, 향후 10년간 미 해병대가 개선할 내용을 담았다.  미 해병대는 이를 통해 보병대대를 24개에서 21개로 줄이고, M777 견인 곡사포를 줄이고 대신 M142 HIMARS를 늘리게 된다. 또한, M1A1 전차를 모두 퇴역시키는 등 전통적인 상륙작전 대신 태평양 지역의 섬에서의 전투를 염두에 둔 전력으로 개편하게 된다.  차량화된 NSM과 토마호크 미사일은 2022년 3월, 하와이에서 약 2,000명의 병력으로 창설되고, 2025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추가 창설될 해병 연안연대(MLR)를 지원하는 전력이 될 것이다. 미 해병대는 해군과 함께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대형 상륙함보다 작은 중형상륙함(LSM)을 도입할 예정이다.
  • [사설] 코로나 재확산… 등급 낮추기 신중해야

    [사설] 코로나 재확산… 등급 낮추기 신중해야

    코로나19가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엿새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4만명을 넘어섰다. 25일에는 5만명을 넘었다. 하루 평균 확진자 4만명대는 6개월여 만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비중 증가가 더욱 뚜렷하다. 확진자 증가는 6월 1일부로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되고 휴가철 활동 증가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겨울 이후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추가 접종이 사라지고 면역 효과가 줄어든 것도 확진자를 늘린 이유로 분석된다. 격리 의무가 없어져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지 않고 견디는 사람까지 치면 감염 규모는 더 클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 수준으로는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평가한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절 2%이던 치명률이 0.03%까지 낮아졌기 때문이다. 60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은 걸려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선진국 가운데 우리만 매일 확진자 전수조사를 하고 있고, 그 결과를 일일이 공개하고 있어 위기감이 더 피부에 와닿는 측면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증가세를 마냥 무시하고 방치하기엔 리스크가 적지 않다. 질병청은 2급 감염병인 코로나를 4급으로 내리는 감염병 고시 개정안을 지난 24일 행정예고했다. 8월 3일까지 의견을 듣고 확정한다. 코로나 증가세는 8월 하순쯤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고위험군의 위험과 병원 내 감염 우려를 감안한다면 감염 급수 하향 조정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등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바뀌면 자칫 감염세가 강화될 수 있다. 개인 방역은 더 중요해졌다. 착용 의무를 떠나 밀집 시설에선 마스크 착용이 바람직하다. 당국도 고위험군 관리에 보다 집중하기 바란다.
  • 황선홍 “조 1위 목표”…AG 3연속 금빛 사냥

    황선홍 “조 1위 목표”…AG 3연속 금빛 사냥

    바레인·태국·쿠웨이트와 한 조9월 19일 쿠웨이트와 첫 경기“일본·우즈베크·사우디 등 경계” 3회 연속 아시안게임 제패를 노리는 한국 남자축구가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경쟁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대회 남자축구 조 추첨 결과 이들 세 팀과 E조에 속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는 23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먼저 치른다. A, B, C, E, F조에는 4개국이, D조에는 3개국이 편성된다. 각 조 2위까지 선발된 12개국에 3위 국가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합쳐 16강에 오른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우승한 한국은 올해 항저우에서 황 감독의 지휘 아래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다. 황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1위로 올라가야 토너먼트에서 유리하다. 1위를 목표로 예선을 치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과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경계할 국가로 꼽은 황 감독은 “이들과 우승을 놓고 다툴 것”이라면서도 “모든 팀이 경쟁력이 있어서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당장 만날 팀들의 전력 분석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8월에 짧게 소집훈련을 한 뒤 9월부터 완전체로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맞붙는다. 북한은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대만과 F조에 묶였다.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한 여자 축구대표팀은 홍콩, 필리핀, 미얀마와 E조에서 기량을 겨룬다. 지난 대회에 11개국이 참가했던 여자 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17개국으로 출전국이 늘었다. 총 5개 조로 나뉘고 A, B, C조에는 3개국씩, D, E조에는 4개국씩 편성됐다. 각 조 1위 5개국과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3개국이 8강에서 맞붙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9월 22일 미얀마, 25일 필리핀, 28일 홍콩과 중국 저장성 윈저우시 윈저우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세 경기를 치른다. 여자축구 강국 북한은 싱가포르, 캄보디아와 C조에 속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축구는 항저우를 비롯해 닝보, 윈저우, 사오싱, 진화, 후저우 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남자는 9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여자는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메달 경쟁을 벌인다.
  • 마포구, 고독사 예방 서비스 ‘마포 안심똑똑’ 운영

    마포구, 고독사 예방 서비스 ‘마포 안심똑똑’ 운영

    고위험군 대상자 주거 및 생활 패턴에 맞는 맞춤형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와 루키스(대표이사 김종성)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서울산업증흥원(SBA)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을 통해 마포구 1인가구 약 4000여명에게 고독사 예방 서비스인 ‘마포 안심똑똑모바일안심케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실증사업을 통해 마포구에서는 대상자의 수발신 유무를 모니터링 후, 수발신이 없는 대상자에게 자동안부확인전화를 걸어 대상자 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고독사 예방 모니터링, 자동안부확인, 긴급신고 3단계 기능을 통합한 ‘마포 안심똑똑모바일안심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추가로 모바일 앱, IoT 디바이스의 설치해 대상자의 주거 및 생활패턴에 맞는 맞춤형 모니터링 서비스가 가능하다. 실내외 장소의 제약 없이 촘촘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하나의 플랫폼에서 여러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어 모니터링 정확도 향상 및 대상자 통합 이력 관리가 용이하다. 관리자 설문조사를 통해 약 79.5%의 응답자가 ‘마포안심똑똑모바일안심케어서비스’를 통해 업무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했으며,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설치하는 모바일 앱 또는 IoT 디바이스 설치를 통해 대상자의 모니터링 정확도가 높아졌다고 약 80.8%의 응답자가 답변했다. 1년 동안 진행된 SBA 실증사업을 통해 다건의 고독사 조기 발견과 1건의 대상자 조기 구호 사례도 있었다. 이는 ‘마포 안심똑똑모바일안심케어서비스’가 고독사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루키스는 다양한 컨텐츠 연계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독사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통합 관리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전북교육청 교권보호관 임용

    전북교육청 교권보호관 임용

    전북교육청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교권 보호를 위해 교권보호관을 선발해 역할과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유재복 교권보호관을 오는 8월 1일자로 임용한다고 27일 밝혔다.유 교권보호관은 1980년 무주안성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한 뒤 도교육청 장학사와 장학관을 거쳐 전주효림초, 익산궁동초 교장을 역임하는 등 40여년의 교육경력자다. 도교육청은 전북교육인권조례를 바탕으로 교육주체 모두의 인권을 상호 존중하는 인권 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담 기구인 전북교육인권센터를 두고 있다. 지난 4월 인권담당 사무관을 임용한 데 이어 교권보호관도 임용했다. 교권보호관은 교육활동보호에 관한 업무 및 교원치유센터 업무를 총괄하고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법률·연수·홍보 업무를 담당한다.
  • “지자체 돈 없으면 정부 돈으로 하천 정비”...국회 하천법 개정안·수계법 통과

    “지자체 돈 없으면 정부 돈으로 하천 정비”...국회 하천법 개정안·수계법 통과

    수해 방지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키로 뜻을 모았던 여야가 27일 7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하천법 개정안, 수계법 등을 우선 처리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하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재석 의원 250명 가운데 찬성 249명, 기권 1명(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가결됐다. 하천법 개정안은 홍수에 취약한 지방하천에 대해 중앙 정부가 공사 비용을 부담하고 직접 공사를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방하천의 관리 책임이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 부족 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해당 법안은 예산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가 재정 분권 취지에 역행한다는 취지로 반대해 논의가 더뎠으나 최근 수해 피해로 처리에 속도가 붙었다. 금강, 낙동강, 영산강·섬진강의 수해 방지 관련 법안인 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각각 재석 249명 가운데 찬성 248표 기권 1표, 재석 248명 가운데 찬성 248표, 재석 249명 가운데 찬성 248표 기권 1표 등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들 개정안은 수질 개선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한 수계관리기금의 용도를 가뭄, 홍수 등 물 관련 재해 대응 사업을 비롯해 물관리 전반으로 넓히자는 내용이 골자다. 하천법과 함께 전날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던 도시침수법 제정안은 8월 임시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오를 예정이다. 전날 법제사법위원회는 도시침수법의 경우 기존의 법을 고친 개정법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 만들어진 제정법이라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결정했다. 한편 이날 법사위 전체 회의를 거쳐 본회의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의결이 보류됐다. 여야는 선거기간 금지됐던 향우회, 종친회, 동창회 등을 제외한 모임의 경우 30인 규모까지 집회, 모임을 열 수 있게 한 규정(103조3항)을 두고 평행선을 달렸다. 국민의힘은 이 조항으로 선거운동이 돈 선거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고 반대했고 야당은 법안 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맞섰다. 해당 개정안은 현행 선거법이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약한다는 헌법재판소의 헌법 불합치·위헌 결정에 따라 지난 13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해 통과시킨 안이다. 여야는 오는 31일까지 해당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
  • JNGK 골프아카데미 골프코칭 양성과정 운영

    JNGK 골프아카데미 골프코칭 양성과정 운영

    JNGK 골프아카데미가 프로골퍼 지망생과 프로, 골프 관련업 종사자, 레슨프로 취업희망자를 위한 전문 골프코칭프로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기간은 8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이고, 장소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JNGK 골프센터와 시립 광진 청소년센터 대강당이다. 대상은 일반인 30여명이다. JNGK 아카데미는 1999년부터 20년 넘게 쌓은 레슨 교습 데이터를 연구하고 분석해 레슨 프로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골프코칭프로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JNGK 골프아카데미 소속 레슨프로뿐 아니라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골프 스윙 매커니즘의 이해, 스윙 진단과 교정 솔루션, 컴퓨터 스윙(구질) 분석기를 활용한 레슨법, 고객 맞춤형 실질적인 레슨 프로그램 등을 제공공한다. 참가 접수는 다음 달 21일까지 JNGK 홈페이지(www.jngk.co.kr)에서 하면 된다.
  • 김주형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 포기… 발목 치료 후 플레이오프 집중

    김주형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 포기… 발목 치료 후 플레이오프 집중

    디오픈에서 발목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공동 2위에 올랐던 김주형이 자신의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다. 발목 부상을 방치했다가 문제를 키우는 것보다, 확실하게 몸 상태를 만들어 후일을 기약하겠다는 것이다. 김주형은 다음 달 4일(한국시간) 개막하는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27일 밝혔다. 김주형은 디오픈 2라운드를 앞두고 숙소에서 미끄러져 발목을 다쳤다. 2라운드부터 기권까지 생각했던 그는 얼음찜질로 버티면서 4라운드까지 완주해 공동 2위라는 디오픈 사상 한국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윈덤 챔피언십은 지난해 김주형이 자신의 PGA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대회다. 그만큼 타이틀 방어전에도 애착이 갈 수밖에 없다. 당시 PGA투어 임시 회원이던 김주형은 이 대회 우승으로 PGA투어 카드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이 각별한 대회를 김주형은 이번에 포기했다. 그가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한 것은 이 대회 직후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 김주형은 대회조직위원회에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지 못해 아쉽다”면서 “발목 부상을 완전하게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윈덤 챔피언십은 PGA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다. 이후 PGA투어는 8월 11일부터 플레이오프 첫 대회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을 연다. 플레이오프는 8월 18일 BMW 챔피언십, 그리고 8월 25일 투어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 “원전 오염수 정보 공개해라”…한국 요구에 일본 침묵, 왜? [여기는 일본]

    “원전 오염수 정보 공개해라”…한국 요구에 일본 침묵, 왜? [여기는 일본]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시기를 올 여름으로 확정한 가운데, 한국 정부의 요구를 수용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 양측은 지난 12일 양국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후속 논의를 위해 26일 국장급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12일 당시 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 방류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 참여 ▲ 방류 모니터링 정보 실시간 공유 ▲ 방사성 물질 농도 기준치 초과 시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해당 사실 공유 등을 요구했다.  26일 국장급 실무회의에서는 한국 대표단은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점검 주기 단축 ▲ ALPS 입·출구 농도 측정시 ‘Fe-55’ 등 5개 핵종 추가 측정 ▲ 오염수 방류 이후 방사선영향평가 재수행 ▲ 오염수 방류 후 인근 주민 피폭선량 평가에 반영 등의 권고 사항을 추가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방류 정보의 신속·투명한 공표, 비상상황 조치 등에 대해 보충 설명을 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한국 측 요구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국장급 실무회의에 참석한 박구연 국무1차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일본 측이 우리 측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것으로 보이냐는 질문에 “국가 간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일본 측도 여러 조율을 거쳐야 하고, 국장급 회의이므로 현장에서 바로 결론을 낼 수 없다”면서 “일본 측이 전체적으로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는 표현을 참고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일 국장급 실무회의는 오는 8월 첫째 주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박 차장은 “양측이 이번 논의 내용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뒤 다시 회의를 개최해 추가적으로 입장을 조율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여론전에 힘 쏟는 일본 일본은 한국 측과의 협의에서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며 신중함을 이어가고 있지만, 오염수 방류를 강하게 반대해 온 중국과는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은 25일 기자회견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논의를 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면서 “중국에서 방류되는 처리수(일본에서 주장하는 원전 오염수 지칭 표현)의 농도가 더 진하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반발하며 일본산 수산물 전체를 대상으로 방사선 검사를 실시하는 등 일본산 수산물 수입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일본 역시 중국이 사실상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를 실시했다며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원전 오염수와 관련한 정보를 단속하면서 여론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AI를 사용해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사실이 아닌 내용을 발견할 경우 삭제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유착 의혹을 보도한 한국 내 인터넷 매체에 대해서도 브리핑을 통해 공식 반박하거나, 오염수 방류의 안전을 알리는 유튜브 영상을 여러 국가의 언어로 제작해서 여론을 유리한 쪽으로 유도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오염수 방류 시기는? 한편, 일본 정부는 올 여름 워전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수중 트리튬(삼중수소) 농도를 국가 기준치의 40분의 1(1ℓ당 1500베크렐㏃ 미만)까지 떨어뜨린 뒤, 해저터널을 이용해 원전 앞 1㎞ 해역에 흘려보낼 계획이다.  오염수가 해양 방류되는 정확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일본 현지에서는 오염수 방류 시기가 8월 말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 보도가 나왔다.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 및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9월에는 인도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9월 초)부터 UN 총회 참석(9월 말)까지, 해외 순방 일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21일 보도에서 “이러한 일정으로 봤을 때, 기시다 총리의 외교 일정이 없는 8월 하순과 9월 중순이 오염수 방류 등과 같은 국내 주요 현안에 힘을 쏟을 시기”라면서 “해양 방류에 반대하고 있는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등과의 조정 시기 등으로 봤을 때 ‘처리수’는 8월 (해양) 방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수원특례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 활동하세요…8월 1일부터 모집

    ‘수원특례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 활동하세요…8월 1일부터 모집

    수원시가 SNS를 활용해 수원시 자치분권 정책을 홍보하고, 자치분권 관련 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원특례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을 다음 달 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30여명을 모집하는 청년기획단은 수원시에 사는 19~34세 청년, 관내 대학교 재·휴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청년기획단은 ▲수원시 자치분권 정책(주민자치회 활성화) 온라인 홍보, SNS 콘텐츠 개발 ▲자치분권·특례시 관련 토론회·워크숍 참석, 자치분권협의회 홍보 ▲지역 축제, 교내 행사에서 자치분권 이벤트 지원, SNS 홍보 등 활동을 한다. 청년기획단으로 선정되면 자치분권 개념 기본교육, 홍보(SNS, 글쓰기) 교육 등으로 이뤄진 역량강화교육을 받고 9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3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청년기획단에는 수원시장 명의 위촉장·활동 수료증을 수여하고, 활동 내용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부여한다. 수료증은 참여율이 70% 이상인 단원이 받을 수 있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수원특례시장상을 수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새빛톡톡’ 앱으로 신청하거나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ssal8a@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이 시민들에게 자치분권에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전해줄 것”이라며 “많은 청년, 대학생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8월부터 특허등록료 10% 인하…20년만에 특허 수수료 전면 개편

    8월부터 특허등록료 10% 인하…20년만에 특허 수수료 전면 개편

    발명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기술혁신 촉진을 위해 특허 등록료를 인하하는 등 특허수수료 체계가 20년만에 개편된다. 특허청은 27일 발명가·기업의 특허 등록·유지 비용 부담을 낮추는 내용의 개정 ‘특허료 등의 징수규칙’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허수수료 가운데 발명가·기업에 가장 부담이 큰 특허 등록료를 일괄 10% 인하해 권리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특허 등록료는 특허를 처음 등록하거나 등록된 권리를 계속 유지할 때 부담하는 수수료다. 그동안 개인·중소기업 등에 한해 등록료 일부를 감면하는 정책이 시행됐으나 일괄 인하는 20년만에 처음이다. 인하 조치로 연간 400억원의 등록료 수입이 감소가 예상된다. 특허청은 등록료 인하로 특허 보유 및 권리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대한 경제적 지원책으로 상표 출원·등록단계 수수료를 1개 류당 1만원씩 인하한다. 출원 수수료는 6만 2000원에서 5만 2000원, 설정 등록 수수료는 21만 1000원에서 20만 1000원, 갱신 등록 수수료는 31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된다. 또 각각 11만 3000원, 5만 3000원인 상표와 특허의 이전등록료가 65%, 25% 인하돼 실용신안·디자인과 동일(4만원)해진다. 다만 사용하지 않는 상표·상품을 등록해 타인의 권리취득 및 상표선택 범위를 제한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 지정상품 개수를 20개에서 10개로 축소하고 추가시 1개당 2000원의 가산금을 부과키로 했다. 권리 범위 확대를 위해 도입된 ‘특허분할출원제도’가 출원상태 지속 및 심사처리지연 수단 등으로 작용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누진적 가산료를 부과한다. 현재는 분할횟수에 관계없이 요금이 동일했지만 앞으로는 5회 이상시 최대 5배의 가산료를 내야 한다. EU·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주요국과 비교해 낮은 수준인 특허 심사청구료를 일정부분 현실화해 출원 남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청구항이 11개이고 도면(40면 기준) 포함된 특허의 심사청구료는 66만원(기본료 14만 3000원+청구료 48만 4000원+출원료 3만 3000원)이다. 반면 EU는 255만원, 미국 524만원, 중국 191만원, 일본 203만원 등이다. 특허청은 기본료를 14만 3000원에서 16만 6000원, 청구료를 1항당 4만 4000원에서 5만 1000원으로 조정한다. 조정안 적용시 심사청구료는 76만원으로 15.2% 인상된다.
  • 탄천 물놀이장서 드론으로 치킨 배송시켜 먹는다

    탄천 물놀이장서 드론으로 치킨 배송시켜 먹는다

    경기 성남시는 탄천 물놀이장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8월 1일부터 드론 배송 유료 상용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게 물놀이하는데 치킨과 아이스커피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한 번쯤 상상했을 법한 일’이 성남시에서 현실화 되는 것이다. 드론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탄천 내 물놀이장 2개소(금곡공원 임시물놀이장, 구미동 물놀이장)이며 9월부터 11월까지는 탄천 잔디공원과 구미동 반려견 놀이터 등 배달점 2개소와 중앙공원 내 드론 배달거점 및 배달점 1개소를 추가 설치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신성장 4.0 계획에 따라 드론 배송 상용화 표준 모델을 마련하고자 K-드론 배송 상용화 추진단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성남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되었다. 지난 6월 25일 성남시의 25개 물놀이장은 일제히 개장해 연인원 23만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쉼터로 자리잡고 있지만,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 접근성이 열악한 상황이다. 특히 탄천은 차량이나 오토바이로 배송할 경우 산책하는 시민에게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지만 드론은 하천 위의 안전한 길을 따라 비행해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용자가 제로랩 홈페이지www.zerolap.com)에 접속해 주문한 물품이 주택전시관 내 설치된 드론배달거점에 도착하면 드론에 적재한 후 미리 설정된 안전한 비행경로로 물놀이장 앞 배달점으로 자율항행하여 도착하게 된다. 배달점 2~5미터 상공에서 안전하게 투하하는 방식으로 물품을 전달하게 되며 배송 소요시간은 5~ 10분이내가 될 전망이다. 주문 가능한 품목은 치킨, 피자 등의 식사류와 빙수, 음료와 과자 등 각종 간식, 그리고 방수기저귀나 튜브 등 물놀이용품과 응급처치세트 등이며 배송료는 3000원이다. 시는 안전성과 사업성 확보를 위해 드론 식별장치 장착과 기준에 적합한 드론 배달거점 및 배달점 설치, 안전한 배송경로 구축과 물류 배송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드론 배송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공원과 하천 등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드론 배송 서비스로 생활 속에서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번 배송사업은 도심 안에서 전국 최초로 소비자가 드론의 배송에 대한 이용료를 지급하는 첫 사례로, 한국형 도심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4차산업 특별시로서의 성남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성남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아 도심 유료 드론 배송 사업과 함께 지하 하수관로 드론 점검사업과 화재 진압용 드론 사업을 추진 중이다.
  • 부산경찰청, 전세사기 벌인 32명 검거…일부는 ‘범죄집단조직’ 혐의

    부산경찰청, 전세사기 벌인 32명 검거…일부는 ‘범죄집단조직’ 혐의

    부산에서 전세사기를 벌여 임차인의 보증금 428억원을 가로챈 임대인 등 32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사기 등 혐의로 부동산 임대안과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등 32명을 검거해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조직적으로 임차인 135명의 전세보증금 154억원을 빼돌린 일당 7명에게는 범죄집단조직 혐의를 적용하고, 바지 임대인 역할을 한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A씨를 대표로 내세워 ‘깡통 법인’을 매수하거나 설립한 뒤 법인 명의로 대출을 받아 미분양 오피스텔 174채를 매입했다.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는 근저당 설정이 과도한 점을 우려하는 임차인을 주범인 B씨가 끌어들인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이 “법인 소유 물건은 안전하다”, “임대인이 건물 여러 개를 가지고 있다”며 안심시켰다. B씨는 다른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상태다. 일부 중개보조원은 A씨 회사 직원 행사를 하며 A씨를 대리해 계약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은행 대출 금액을 늘리려고 오피스텔 매매대금을 실제보다 20~30% 늘리거나, 허위 소득증빙서류를 제출해 6개 기관에서 209억원을 대출받는 등 사기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조직적으로 전세사기를 벌였다는 점에서 범죄집단조직 혐의를 적용해 법원으로부터 108억원 상당의 기소 전 추징보전 인용을 받아냈다. 추가로 4억원 상당의 부동산에 대해서도 범죄수익 보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 사기 혐의는 기소 전 추징보전 대상 범죄가 아니지만, 범죄집단조직 혐의를 적용한 덕분에 범죄수익을 보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A씨 일당 외에도 경찰은 세입자 210여명의 전세보증금 166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C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3명 등 8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갭투자로 여러 개의 원룸 건물을 매수하고 임대업을 하다 세입자 70여명의 보증금 50억원 상당을 반환하지 않고 점적한 D부부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이번에 검거된 임대인 32명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는 400여 명이며, 피해 금액은 428억원 상당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세사기 특별단속기간이 올해 7월까지에서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된 만큼, 각종 유형의 전세사기를 철저하게 수사하겠다. 전세사기로 고통받는 임차인을 구제하기 위해 범죄수익 보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전협정 70주년, 카투사 부대를 가다 [아무튼 현장]

    정전협정 70주년, 카투사 부대를 가다 [아무튼 현장]

    “In cadence!”(보조 맞춰서) “Exercise!”(시작) “Starting position, move!”(원위치로) 지난 21일 오전 5시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카투사교육대 다목적실에서 미군 교관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카투사는 주한 미8군에서 복무하는 대한민국 육군이다. 미군 지휘 체계에 편입돼 복무하는 경우는 카투사가 유일하다. 올해 70주년인 한미동맹의 성공적 사례다. 카투사는 6·25전쟁 초기인 1950년 8월 탄생했다. 당시 미군은 전투병력이, 국군은 무기·장비가 부족했기 때문에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인원을 미군에 배속시켜 전력 강화와 연합작전 체계를 구축했다. 6·25전쟁에 총 4만 3660명의 카투사가 참전했다. 현재 카투사 복무자는 2600여명이다. 카투사 장병은 5주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교육을 받고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해 3주 동안 교육받는다. 7월 현재 카투사교육대에는 23-09기 교육생 179명이 한미 교관들로부터 영어 교육, 체력단련, 병기본훈련 등의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매일 오전 5시 체력단련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기상 시간은 오전 4시다. 새벽에 전투가 발생할 수 있어 몸을 적응시키기 위해서다. 기상 시간에 있어서만큼은 육군 훈련병(오전 6시 30분)보다 고되다. 체력단련이 끝나면 아침 식사를 한 뒤 미국 교관들에게 방 점검을 받는다. 이후 교실에서 화생방·구급법·독도법·통신·사격술 등 병기본훈련(WTT) 수업을 듣고 군사영어(ELT)를 배운다.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고 평가되기 때문에 영어에 능한 교육생이라도 새로운 군사 용어를 공부해야 한다. 오후 일정은 실내 사격장에서 미군 총기인 M4로 실시하는 사격훈련, 체력단련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교육생들은 데드리프트(바닥에 놓인 바벨을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리기), 팔굽혀펴기, 달리기, 서서 뒤로 던지기, 종합 인터벌(달리기·끌기·옮기기), 플랭크 등 총 여섯 가지 종목으로 이뤄진 체력 평가와 영어 평가를 통과해야 부대에 배치된다. 탈락하면 다음 기수와 함께 3주 더 교육받고 다시 평가받는다. 한 기수가 보통 175명인데 종종 2~3명이 재교육을 받는다. 국군 교관인 강인호(31) 중사는 “전 세계에 미군이 주둔하지만 카투사는 한국에만 존재하는 유일한 제도”라며 “카투사는 국군과 미군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소통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카투사교육대가 속해 있는 미8군 부사관학교의 교장인 앤드루 리히들(51) 원사는 “카투사들은 군사 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일한다”고 전했다.
  • “대표가 오랜 기간 성폭행했다” 성인화보 모델들 피해 폭로

    “대표가 오랜 기간 성폭행했다” 성인화보 모델들 피해 폭로

    성인용 온라인 화보 제작사 아트그라비아 소속 모델들이 대표로부터 상습적인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대표 장모씨를 강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성인화보 모델 강인경은 지난 26일 유튜브에 ‘아트그라비아 대표의 성폭행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강인경은 장씨가 다수의 소속 모델들에게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가해 왔다고 주장했다. 아트그라비아는 일본의 유명 성인화보 ‘그라비아’를 우리나라에 들여와 온라인 화보집을 발간하는 회사로 2020년 창간했다. 이날 방송에는 아트그라비아 소속 모델 장주, 우요, 시라가 출연해 장 대표에게 성추행·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장주는 “2020년 2월쯤 경기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촬영 중 장 대표는 제게 ‘다리가 침대에 내려오도록 누우라’고 했고 단순히 촬영을 위해 다른 포즈를 요청하는 것으로 생각했기에 그대로 나려가자 제 니트를 올리더니 강제로 중요부위를 손으로 만진 것으로 추행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낯선 사람의 저의 중요부위를 만진다는 상황에 대한 충격과 두려움으로 얼어 붙었다”며 “그러자 장씨는 제게 ‘촬영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다. 눈을 감고 느껴라. 남자친구라고 생각하고 즐겨라’라고 하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장주가 불쾌하다는 의사를 드러내니 장씨는 그제서야 행위를 중단하고 ‘다른 모델들은 알아서 잘한다.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다. 다른 사람, 특히 강인경에겐 절대 말하지 말라’고 말했다는 게 장주의 주장이다. 장주는 첫 성폭력 이후에도 2021년 8월 29일, 지난해 11월 8일 등 수차례 강제추행이 있었으며 그때마다 장씨는 그 일을 비밀로 하라고 입단속을 했다고 주장했다. 우요와 시라도 장씨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우요는 “지난해 1월 9일 경기도의 한 호텔에서 촬영 중 장씨는 제가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하며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고 중요부위 안쪽까지 만지며 오랜 추행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같은 해 1월 29일 촬영 중엔 장씨가 ‘누우라’고 지시하더니 중요부위를 만졌고, ‘싫다’고 하자 제 손을 자신의 중요부위에 가져다 대며 ‘만지라’고 강요했다”고 했다. 우요의 주장에 따르면 장씨는 이후로도 같은 해 2월 17일, 4월 3일, 5월 9일 10월 23일에도 비슷한 방식의 강제추행을 했고 지난 2월 9일엔 촬영 중 강제추행을 하면서 휴대전화로 불법촬영도 했다. 우요는 “이 일(성인화보)에 자부심을 느끼고 좋아서 시작했던 건데 장씨의 범행으로 인해 일과 직업이 너무 싫어졌다”며 “계약기간이 4년이나 남아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것 같아 그냥 죽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적 보복과 평소에도 자주 보이던 욕설·고함, 해코지가 두려워 말하지 못했다”고 했다. 시라 역시 2021년 9월 26일 경기도 한 호텔에서 촬영 중 강제추행을 당한 일을 시작으로 이후 여러 차례 강간 등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시라는 “제가 ‘강간을 제발 하지 말아달라’고 했음에도 장씨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성폭행 동영상을 촬영했다”며 “‘절대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들 외에도 아트그라비아에서 일했던 7명의 전·현직 모델들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을 폭로하고 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장씨 측 변호사가 “방송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보낸 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장씨 측은 “합의금 명목으로 2억원 및 주식 50%를 대가로 요구한 것도 협박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이들에게 전했다. 장 대표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며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장주·우요·시라는 지난 21일 장씨를 강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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