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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갈 강북 초등학생 모여라

    서울 강북구는 다음달 13일까지 ‘2025 초등학생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구가 지난해 도입한 ‘강북 미래 교육’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번 영어캠프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영어캠프 운영은 한국인과 원어민 담임 선생님이 한 학급을 함께 지도하며 일반 교과목 내용도 영어로 가르치는 영훈초등학교가 맡는다. 영어캠프 참가자들은 국가 교사 자격을 보유한 영훈초 원어민 교사와 함께 디즈니 영화를 주제로 감정과 자기표현, 단어와 문법, 영어 글쓰기 등을 배울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구에 살거나 구에 있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 90명(1·2학년 30명, 3·4학년 30명, 5·6학년 30명)이다. 참가비는 8만원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와 주거급여 수급권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은 면제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리 구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와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황의택 한국대학홍보협의회 회장 선출 “경계 허무는 협력 활성화”

    황의택 한국대학홍보협의회 회장 선출 “경계 허무는 협력 활성화”

    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한국기술교육대 황의택 홍보팀장(사진)을 제2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1년이다. 황 회장은 “홍보 담당자가 대학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대학 간, 지역 경계를 뛰어넘는 연대와 협력 문화 활성화, 자긍심 향상을 위한 홍보담당자 모티베이션 강화, 대학 홍보 역량 향상을 위한 연구조사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교육 혁신과 학령인구 감소, 지방인구 소멸 등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에서 대학 홍보부서 위상과 경쟁력은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8~2019년 대전충청대학홍보협의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소설로 배우는 장기현장실습제’와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장기현장실습제’ 책을 출간하고 올해 2월 문예지에서 시(詩)로 신인 문학상을 받았다. 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전국 대학 홍보업무 연구개발과 대학 간 정보 공유, 연대 강화를 목적으로 1997년 7월 11일 출범했다. 현재 170여곳의 4년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100년 만의 귀향… 독일로 떠났던 민속품 62점 제주로 돌아온다

    100년 만의 귀향… 독일로 떠났던 민속품 62점 제주로 돌아온다

    1929년 독일인 탐험가가 제주에서 수집해 독일로 떠난 민속품 62점이 96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독일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과 공동으로 특별교류전 ‘사이, 그 너머: 백년여정’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은 1875년에 개관해 전 세계 민족문화를 수집·보존·연구해 온 기관으로, 현재 9만 여 점의 유물과 10만 점 이상의 사진자료를 소장하고 있다.그 가운데 제주도에서 수집된 민속품 216점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인 탐험가이자 민족지학자 발터 스퇴츠너(1882~1965년)가 1929년 5월부터 약 6주간 제주에 머물며 ·어업 도구, 의복·신발류, 수공예품, 생활용품 등 민속자료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방대한 수집품 구성을 소개하기 위해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에서 대여한 62점 원본과 관련 자료 70여 점(민속자연사박물관 등 도내 기관 소장)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를 통해 원본 수집자료와 자료와 관련된 지난 100년의 여정을 소개한다. 이 자료들은 농·어업 도구, 의복·신발류, 수공예품, 생활용품 등을 포함하며, 스퇴츠너의 제주도 기행문과 언론 기고문 등을 통해 수집 당시 제주의 모습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그 가치가 높다. 특히 민속자연사박물관 연구진의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 현장 조사 결과, 제2차 세계대전으로 소실된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료가 매우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된다. 제1부는 ‘백년 전, 어느 독일인이 만난 제주’로 아시아를 탐험한 발터 스퇴츠너의 생애와 1929년 한국 및 제주도 방문 이야기를 다룬다. 스퇴츠너는 제주에 머무는 동안 제주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글로 남겼다. 자료를 전시물과 연계 배치해 당대 제주의 문화경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2부는 ‘제주문화의 가치, 독일에서 조명되다’로 1930년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에 소장되는 과정과 오늘날까지 드레스덴에서 진행된 전시 및 연구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1930~1931년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던 안봉근(1887~1945?)을 집중 소개한다. 그는 안중근(1879~1910) 의사의 사촌동생으로, 박물관 소장 제주도 민속품 및 각종 한국 문화유산을 정리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전시를 통해 그가 박물관에서 제작했던 농기구 모형 6점과 그의 연구 지원으로 완성된 ‘한국의 농업(1931)’ 논문을 선보인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백년의 오랜 시간, 제주와 이역(異域)의 공간과 인간 사이를 넘어서 옛 제주 민초들의 삶과 문화를 불러내는 귀중한 여정으로 체험되길 기대한다”며 “100년 만의 귀향을 주제로 한 전시 개막식과 학술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개막식은 오는 29일 오후 4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 연 500만명 찾는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연 500만명 찾는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공중그네·고래등길 등 453억 투입3단계로 12개 관광거점 시설 확충535명 고용 유발 ·790억 경제 효과수국페스티벌·호러축제 등 진행‘신출귀몰 고래전’ 10월까지 열려불꽃쇼도 장생포 밤하늘 수놓아고래도시 울산 남구 장생포가 2027년까지 ‘명품 관광단지’로 탈바꿈한다. 남구는 고래문화특구에 관광 거점시설과 체험·놀이·숙박시설을 조성하고 다양한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연간 500만명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울산 남구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453억원을 들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1·2·3단계에 걸쳐 12개 관광 거점 시설을 확충하고 2개의 맞춤형 진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남구는 1단계로 올해부터 내년 6월까지 ▲웨일즈판타지움 공중그네 ▲고래잠 조성 ▲장생포 옛 마을 정비 ▲장생아트플렉스 건립 ▲고래등길 건립 ▲장생포 문화창고 경관 개선 ▲순환 동력식 체험시설 조성 등 7개 사업을 펼친다. 2단계로 내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공공디자인 및 야간 경관 통합 개선, 해양산책로 조성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3단계는 K 콘텐츠 유치 및 육성 홍보와 고래마을 탐방 프로그램 개발 등 맞춤형 진흥 사업이다. 웨일즈판타지움 공중그네는 울산대교와 울산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익스트림 공중그네 체험시설이다. 고래잠은 해군 숙소를 고쳐 가족형 힐링 숙박시설로 조성한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계절 정원에는 내년 2월 익스트림 체험시설인 롤러코스터형 전용트랙 레일이 1㎞ 구간에 설치된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찾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에게 스릴과 재미를 선사한다. 장생포 옛 마을은 시설 개선과 콘텐츠 강화로 1970년대 아날로그 감성을 제공한다. 고래광장에는 정원 테마 카페와 체험·전시장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인 장생아트플렉스를 조성한다. 또 길이 150m, 폭 4m 공중보행교인 고래등길을 건립해 웨일즈판타지움과 고래광장 간의 동선을 개선하고 조망 공간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남구는 790억원의 경제파급 효과와 535명의 고용유발 효과, 25억원의 수익을 기대한다. 남구는 올해 장생포 고래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와 축제를 진행한다. 고래박물관은 2005년 5월 31일 국내에 처음 생긴 고래 전문 박물관이다. 근대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의 포경 유물·고래자료 전시와 해양 생태교육·연구공간 역할을 한다. 남구 장생포가 ‘고래의 도시’로 자리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이에 남구는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신출귀몰 고래’ 특별전을 개최한다. 고래의 생물학적 특징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함께 조명하고 과거 장생포와 고래 문화 등 울산만의 특별한 해양문화를 즐기도록 준비했다. 전시 구성은 ▲프롤로그 덩치 큰 바다의 장군 ▲1부 신, 신비롭고 신성하다 ▲2부 출, 세상에서 가장 큰 거인의 등장 ▲3부 귀, 귀신처럼 빠르다 ▲4부 몰, 감추다 ▲에필로그 공존을 위한 보호로 이뤄졌다. 고래 관련 유무형 자료 4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고래문화마을도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마을잔치’와 ‘수국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열린 마을잔치는 1960~70년대 시골의 마을잔치를 재현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래문화마을은 2015년 개관 첫해에 11만명이 찾았고, 지난해에는 38만명이 방문한 인기 시설이다. 남구는 올해 계절별 특색 있는 행사와 축제를 개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축제·행사는 지난달 고래바다여행선 연안투어 출항식을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6월 수국페스티벌, 8월 호러축제, 9월 울산고래축제, 10월 추석 연휴 이벤트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불꽃놀이와 야간 경관 조명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남구는 장생포 불꽃쇼와 SK에너지 저유탱크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한 상설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한다. SK 저유탱크를 스크린으로 활용해 장생포 야간 경관을 아름답게 수놓을 미디어파사드 운영과 장생포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불꽃쇼 등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남구는 또 고래박물관과 고래문화마을, 고래생태체험관, 문화예술창작촌 4곳, 울산함, 웰리키즈랜드 등 실내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남구는 지난해 말부터 태화강역 KTX 이음과 ITX 마음 개통 등에 힘입어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다 남구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공사가 내년 완공되면 접근성도 크게 좋아진다. 남구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수소트램 관광열차가 2027년 하반기부터 태화강에서 장생포까지 4.6㎞ 구간을 운행한다”며 “2027년 고래문화마을 관광 명소화 사업이 완료되고, 2028년 4월에 울산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면 장생포를 찾는 관광객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구, ‘충무공 탄생’ 도시브랜드 공모

    중구, ‘충무공 탄생’ 도시브랜드 공모

    서울 중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곳이자 유년기를 보낸 구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도시브랜드 네이밍 공모전’(포스터)을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충무공의 지혜와 용기, 그 정신이 시작된 구의 정체성’이다. 참가자는 10자 이내로 도시브랜드를 네이밍해 제출하면 된다. 이순신 장군에게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네이버 폼’을 통해 응모작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내부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7일 결선작 5편과 입선작 25편, 참여상 25편 등을 발표한다. 이 중 결선작은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온오프라인 투표로 정한다. 결과는 9월 20일 열리는 ‘이순신 축제’에서 공개된다. 상금 규모는 총 350만원이다. 장원(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2명)은 50만원이다. 장려상은 25만원, 입선은 3만원, 참여상은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역사적 자부심을 바탕으로 우리 구만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도시브랜드를 정립해 중구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다”며 “주민들이 위대한 영웅의 후예라는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제주 모 중학교 교사 이전에 2명의 교사가 먼저 세상을 등졌다”… 멀고 먼 교권보호 언제쯤

    [단독] “제주 모 중학교 교사 이전에 2명의 교사가 먼저 세상을 등졌다”… 멀고 먼 교권보호 언제쯤

    제주도의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측 가족의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진 가운데 지난해 7월과 올해 3월에도 서귀포의 한 초등학교 교사 2명이 학생문제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다 잇따라 세상을 등진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제주 교육계에 따르면 교사 A씨가 숨지기 이전인 지난해 7월 서귀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 괴롭힘을 못 이겨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 관련 단체 등은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서이초교사 사망사건 이후에도 교권보호는 물론 교사들의 인권이 사각지대에 놓인 현실을 세상에 알리려고 했지만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는 걸 꺼린 유족 측의 반대로 조용히 묻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교사들의 슬픈 현주소를 덮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었다. 최근 1년새 제주에서만 A교사 등 3명이 숨진 셈이다. A교사와 달리 세상을 등진 2명의 교사는 학교가 아닌 곳에서 숨졌기 때문에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교육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 8월 31일까지 총 168명의 교사가 세상을 등졌다. 제주교사노조 측 관계자는 “초등학교때 악성민원을 했던 학부모와 학생이 중·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악성민원 역시 마치 대물림하듯 이어지고 있다”며 “이제 악성민원은 교권문제가 아니라 인권문제로 접근해 믄제를 해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교사들이 학부모들에게 욕 먹고 폭행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며 막말과 폭언 등 악성민원에 점점 병들어가고 있다”면서 “악성민원이 걸러지는 필터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에게 과제물을 전달하고 학교 전달사항을 단톡방에 올리면서 교사의 개인전화번호를 노출되고 있는게 현실”이라면서 “개인번호를 오픈하는 한 언제든지 비슷한 사건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교육계는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학교 민원팀을 구성해 민원체계를 일원화하고 학교 민원을 교감 교장, 행정실장이 받아 필요한 경우 교사에 분류해 의견 청취하고 학부모에게 전달하도록 했으나 교육부의 이같은 교권 회복과 보호 강화 방안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반적인 학교의 민원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추도한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서이초 사건 이후 선생님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했으나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 같다”고 인정하며 “민원대응체계를 전국적으로 점검해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2일 숨진 A교사는 사망 일주일 전 몸에 부종이 생겨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무단결석하는 학생을 설득해 학교에 나오도록 애썼을 정도로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들의 추도 글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A 교사가 숨지자 학생들은 “선생님 덕분에 OO대회 잘 끝냈습니다. 감사하다는 그 흔한 말을 이제드려 죄송합니다” “선생님 항상 감사했고 누구보다도 존경했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편히 쉬기를 바랄게요” 라며 칠판에 선생을 추억하고 추모했다. 제주도교육청 앞마당 추모하는 분향소에도 동료교사들과 고인의 가르침을 받았던 학생들, 시민들이 애도의 메모장(포스트잇)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분향소의 추모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 “술 취해 성추행” 서울대 출신 가수 후폭풍…페스티벌 줄줄이 하차

    “술 취해 성추행” 서울대 출신 가수 후폭풍…페스티벌 줄줄이 하차

    ‘서울대 출신’ 인디 밴드로 알려진 ‘나상현씨밴드’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나상현(30)이 과거 성추행 의혹에 대해 인정한 가운데, 나상현씨밴드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페스티벌 등에서 출연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23일 ‘2025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측은 “출연 예정이었던 나상현씨밴드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출연이 취소됐다”라고 공지했다. 나상현씨밴드는 오는 8월 1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 1일차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6월 1일 출연할 예정이었던 ‘제17회 서울재즈페스티벌’도 “나상현씨밴드가 아티스트 개인 사정으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 9월 예정된 부산록페스티벌도 나상현씨밴드의 출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앞서 소셜미디어(SNS)에는 “나상현이 과거 술자리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동석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확산됐다. 이에 나상현은 이날 자신의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이같은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나상현은 “과거에 음주 후 구체적인 정황들이 잘 기억나지 않는 상황에서 작성자분께 상처를 드리게 됐다”며 “그 당시 사과를 직접 전해드리지 못해 더욱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나상현은 이어 “늦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지금이라도 개인적인 사과를 드리고 싶다. 혹여 괜찮으시다면 개인 메시지 부탁드린다”며 “부디 작성자분에 대한 2차 가해를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나상현은 “약 3, 4년 전 음주 상태에서의 언행을 지적받고 크게 반성한 뒤 주변인들의 도움도 받으며 꾸준히 문제를 개선하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해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깊이 반성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평소 제가 생각하고 말해왔던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을 했던 점에 대해 더욱 무거운 마음”이라며 “제가 중요하게 여겨온 가치들을 행동으로 지켜내기 위해 더 명확한 기준을 만들고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나상현씨밴드는 멤버 3명이 모두 서울대 학부 및 대학원 출신으로, 2014년 서울대 문화자치위원회에서 기획한 옴니버스 앨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1집’에 수록된 ‘늦은 새벽’이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대회, 중국 항저우서 25일 개최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대회, 중국 항저우서 25일 개최

    세계 최초의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격투대회가 중국에서 개최된다고 중국중앙TV(CCTV)가 22일 보도했다. CCTV 등이 속한 국영 미디어회사 중국 중앙방송총국(CMG, 차이나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CMG 세계 로봇 경연대회·시리즈전’은 25일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리는데 공연과 경기 등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연대회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독 및 단체 시범을 선보이며, 경기대회에는 4개팀이 참가해 실시간 제어를 통해 격투를 벌여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로봇 산업 선두 기업인 유니트리(위수커지)도 참가한다. 유니트리는 지난달 초 소셜미디어를 통해 ‘G1’으로 명명된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복싱 선수처럼 헤드기어와 글러브를 착용한 채 다양한 공격과 방어 기술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CCTV는 “로봇들은 스트레이트 펀치와 훅, 킥 등 8가지 격투 동작을 전문 격투 선수들에게 배웠다. 초기 연구개발 단계에서 전문 격투 선수들의 움직임 궤적을 수집해 그 데이터를 로봇 시스템에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전날 유니트리의 G1 로봇이 다른 업체 로봇과 비공식 격투를 벌이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유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영상 속 두 로봇은 서로 탐색하듯 잽으로 견제하다가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서로에게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렸다. 최근 한 로봇 전시회에서 찍혔다는 이 결투의 승자는 유니트리 측이었다. 유니트리는 이번 대회 후원사인 만큼 각종 행사를 통해 자사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21일 항저우에 있는 한 학교에서는 G1 로봇들이 모의 격투 시연을 하기도 했다. 현지 매체는 학생들이 이 로봇들의 정교한 움직임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당시 로봇 시연을 접한 니장야오라는 한 학생은 “정말 놀라웠다. 이제 이 로봇들이 (실제 격투 대회에서) 어떻게 싸울지 정말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가 급성장하면서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베이징에서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대회가 열려 주목받았다. 베이징시는 오는 8월에도 마루 운동과 축구, 댄스 등을 겨루는 세계 첫 휴머노이드 로봇 체육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교황 “한국서 왔나”, “상은이예요”…가슴 찢어지는 사연

    교황 “한국서 왔나”, “상은이예요”…가슴 찢어지는 사연

    한국인 이성환씨와 강선이씨 부부는 21일(현지시간) 오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으로 향했다. 이날 바티칸에서는 레오 14세 교황 즉위 후 첫 주간 일반 알현이 이뤄졌다. 바티칸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없는 한 매주 수요일 오전 일반인들이 교황을 만날 수 있다. 얼마간 기다렸을 때, 레오 14세 교황이 이들 부부에게 다가왔다. 사실상 교황이 즉위 후 처음으로 일반 한국인 신자들을 만나는 순간이었다. 교황을 알현한 이씨와 강씨의 손에는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9명에게 영원한 빛과 정의를 주소서’라는 보라색 현수막이 들려 있었다. 플래카드에는 부부의 딸인 고(故) 이상은씨 등 10·29 이태원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사진이 찍혀 있었다. 22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에 따르면 상은씨는 생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가톨릭 교리 수업을 듣던 기간 이태원 참사를 겪게 됐다. 유가족은 교황청에 이 사실을 전달하며 교황과의 알현을 신청, 교황청의 승인을 받았으나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으로 성사가 불투명해졌다. 다행히 새 교황 즉위와 함께 만남이 다시 성사됐다. 교황은 유가족들을 향해 “한국에서 왔냐”고 물어본 뒤, 강씨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경청했다. 강씨는 교황에게 “10·29 이태원 참사로 목숨을 잃은 상은이를 포함한 159명의 영혼을 돌봐주시고, 저희 부모들이 그날의 진실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호소했다. 교황은 상은씨 등 희생자 사진이 걸린 현수막에 축복했고, 유가족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상징하는 보라색 리본과 별 배지를 전달했다. 유가협과 시민대책회의는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도 이들의 바티칸 방문과 교황 알현 소식을 듣고 축복의 인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월호 참사 유가족은 2014년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알현한 바 있다.
  • 세계 최초 인간형 로봇 격투대회 개최…비공식 대결 영상 유포도

    세계 최초 인간형 로봇 격투대회 개최…비공식 대결 영상 유포도

    세계 최초의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격투대회가 중국에서 개최된다고 중국중앙TV(CCTV)가 22일 보도했다. CCTV 등이 속한 국영 미디어회사 중국 중앙방송총국(CMG, 차이나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CMG 세계 로봇 경연대회·시리즈전’은 25일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리는데 공연과 경기 등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연대회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독 및 단체 시범을 선보이며, 경기대회에는 4개팀이 참가해 실시간 제어를 통해 격투를 벌여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로봇 산업 선두 기업인 유니트리(위수커지)도 참가한다. 유니트리는 지난달 초 소셜미디어를 통해 ‘G1’으로 명명된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복싱 선수처럼 헤드기어와 글러브를 착용한 채 다양한 공격과 방어 기술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CCTV는 “로봇들은 스트레이트 펀치와 훅, 킥 등 8가지 격투 동작을 전문 격투 선수들에게 배웠다. 초기 연구개발 단계에서 전문 격투 선수들의 움직임 궤적을 수집해 그 데이터를 로봇 시스템에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전날 유니트리의 G1 로봇이 다른 업체 로봇과 비공식 격투를 벌이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유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영상 속 두 로봇은 서로 탐색하듯 잽으로 견제하다가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서로에게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렸다. 최근 한 로봇 전시회에서 찍혔다는 이 결투의 승자는 유니트리 측이었다. 유니트리는 이번 대회 후원사인 만큼 각종 행사를 통해 자사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21일 항저우에 있는 한 학교에서는 G1 로봇들이 모의 격투 시연을 하기도 했다. 현지 매체는 학생들이 이 로봇들의 정교한 움직임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당시 로봇 시연을 접한 니장야오라는 한 학생은 “정말 놀라웠다. 이제 이 로봇들이 (실제 격투 대회에서) 어떻게 싸울지 정말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가 급성장하면서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베이징에서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대회가 열려 주목받았다. 베이징시는 오는 8월에도 마루 운동과 축구, 댄스 등을 겨루는 세계 첫 휴머노이드 로봇 체육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한국사 시험 연예인 최초 만점” 서경석, 한국사 강사된 ‘놀라운 근황’

    “한국사 시험 연예인 최초 만점” 서경석, 한국사 강사된 ‘놀라운 근황’

    방송인 서경석(53)이 한국사 강사로 나선다. 22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따르면 서경석은 자립 준비 청년과 아동보호시설 아동 등을 상대로 한국사 시험 대비 무료 특강을 한다. 서경석이 강사로 나서는 특강은 6월 10일, 7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시간 동안,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오는 8월에 치러지는 75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에 대비한 실전 문제 풀이 수업이다. 권익위는 해당 특강을 듣기 위해선 서경석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한국사 개념 강의를 먼저 시청한 뒤 특강에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경석은 지난 2월 73회 한국사 시험에서 연예인 최초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에 권익위는 지난 3월 서경석을 홍보대사 겸 자립 준비 청년 명예 상담자(멘토)로 위촉했다. 서경석은 지난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특히 그는 육군사관학교 수석 입학을 비롯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더 유명해졌다. 연예계에 데뷔한 서경석은 단짝 콤비였던 방송인 이윤석과 함께 인기를 누렸다. 두 사람은 각각 서울대, 연세대 출신으로 고학력 개그를 펼쳤으며 “아니, 그렇게 심한 말을?”, “아니, 그렇게 깊은 뜻이?” 같은 유행어들을 만들어냈다. 서경석은 방송 활동 외에도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의 홍보 모델로 오랜 기간 활약하며 교육계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 2년 10개월만에 신진서 제압한 박정환 9단, LG배 8강 진출…다음 달 20일 춘란배 우승도 도전

    2년 10개월만에 신진서 제압한 박정환 9단, LG배 8강 진출…다음 달 20일 춘란배 우승도 도전

    박정환 9단이 신진서 9단에게 당한 17연패의 고리를 끊고 무려 2년 10개월만에 승리하며 LG배 8강에 진출했다. 박정환은 21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16강에서 한국 랭킹 1위인 신진서에게 백 불계승을 거뒀다. 박정환이 신진서를 상대로 승리한 것은 2022년 7월 YK건기배 본선 이후 무려 2년 10개월여 만이다. 무엇보다도 박정환은 그동안 신진서에게 당한 17연패라는 수모의 고리도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신진서 이전 한국 바둑을 평정했던 박정환은 2006년 입단 때부터 ‘신동’으로 불리며 만 19세이던 2012년 6월 이세돌 9단을 따돌리고 한국 랭킹 1위에 올랐다. 이세돌과 1위 자리를 놓고 혈투를 벌이던 박정환은 2013년 12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무려 59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지키며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 그 사이 박정환은 모두 36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 중에는 메이저 세계기전에서도 5차례나 우승했다. 그렇지만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 신진서가 출현하면서 박정환은 자연스럽게 1인자 자리에서 내려왔다. 2020년 12월 열린 ‘남해 슈퍼매치 7번기’에서 신진서에게 7전 전패를 당하면서 박정환의 시대가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신진서가 지배하는 바둑계에서도 끈질기게 2인자로 살아남은 박정환은 이번에 신진서를 제압하면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박정환은 8월 열리는 8강에서 변상일 9단과 맞붙는다. 변상일이 ‘디펜딩 챔피언’이긴 하지만 상대 전적은 18승 9패로 박정환이 앞선다. 박정환은 LG배 8강에 앞서 다음 달 20∼23일 춘란배 우승에도 도전한다. 결승 3번기 상대는 중국의 양카이원으로 상대 전적에서 박정환이 1승 무패로 앞서 있다. 박정환이 메이저 세계기전에서 마지막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21년 11월 삼성화재배였다.
  • 경기도, 독일·이탈리아 소녀상에 ‘평화의 꽃 배달’

    경기도, 독일·이탈리아 소녀상에 ‘평화의 꽃 배달’

    “일본 위안부 소녀상, 잊지 않겠습니다”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해외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꽃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19일 독일 쾰른에 설치된 소녀상을 방문해 헌화한 데 이어, 21일에는 독일 베를린 소녀상에 꽃을 전달했다. 오는 24일에는 이탈리아 스틴티노 평화의 소녀상에 꽃 배달 캠페인을 이어간다. 일본의 반대로 철거 위기에 놓였던 독일 베를린 소녀상은 오는 9월까지만 존치될 예정이며, 이탈리아 스틴티노 소녀상은 지난해 6월 독일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 건립됐다. 경기도는 7월까지 중국·캐나다·미국·일본·필리핀 등에 설치된 8개의 소녀상과 기림비에도 꽃을 배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도가 실시한 ‘기억의 꽃 배달’에 연속선상에서 추진됐다. 도는 지난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앞두고 전국 139개 소녀상에 꽃을 전달하는 ‘기억의 꽃 배달’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캠페인 참여자가 전국 139개 소녀상에 꽃을 배달하는 행사로, 경기도가 처음 기획했다. 김진효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용기를 생생하게 알리고자 노력하겠다”며 “독일과 이탈리아에서의 헌화가 국제사회에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제이홉, 美 빌보드 매거진 표지 장식

    제이홉, 美 빌보드 매거진 표지 장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 매거진’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1일 밝혔다. 빌보드 매거진은 “제이홉은 압도적인 무대 존재감과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오래전부터 주목받았다”고 소개했다. K팝 남자 솔로 가수가 이 잡지 표지에 실린 것은 2012년 싸이에 이어 두 번째다. BTS는 2018년 특집호와 2021년 8월호 표지에 등장한 바 있다. 제이홉은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적 좋아했던 아티스트들로부터 받은 영감처럼 내 음악도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됐으면 한다”며 “어디서든 빛과 용기를 전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스위트 드림스’와 ‘모나 리자’를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진입시킨 제이홉은 오는 24·25일 대만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 옛 성북·가족의 추억 담은 자료 찾아요

    옛 성북·가족의 추억 담은 자료 찾아요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제3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내 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 발굴을 위해 ‘성북의 가족과 추억’을 주제로 진행된다. 2010년 이전 기록물 중 성북구와 관련된 개인·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성북구의 역사가 담긴 다양한 유형의 근현대 기록물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성북구에서 찍은 가족, 친척, 지인들의 특별한 사연이 담긴 사진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일상용품 등이다. 성북구의 역사·문화·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이라면 응모할 수 있다.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성북함께어울림센터’ 4층 성북마을 기록공간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서 수집된 기록물은 전시와 성북마을아카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이후 성북구의 기록 자산으로 보관해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내 다양한 일상과 사회상을 볼 수 있는 기록물을 수집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7월부터 ‘상장 직전 분기 보고서’ 공시 의무화

    7월부터 ‘상장 직전 분기 보고서’ 공시 의무화

    제2의 파두 사태를 막기 위해 7월부터 신규 상장사의 공시 의무가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기업공시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 및 하위규정이 7월 22일부터 시행된다고 21일 밝혔다. 핵심은 신규 상장법인의 최근 보고서 공시가 추가된 것이다. 지금까지는 직전 회계연도 사업보고서만 제출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직전 분기 또는 반기 실적도 5일 이내 반드시 공시해야 한다. 상장 전 실적이 부진했지만 상장 후에야 공개돼 투자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사례가 ‘뻥튀기 상장’ 논란을 낳은 파두 사태다.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는 2023년 8월 1조 5000억원대 몸값으로 코스닥에 상장됐지만, 그해 11월 발표된 2분기 매출이 59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며 주가가 급락했다. 파두가 상장을 위해 제출한 투자설명서에는 1분기 실적(매출 176억 6000만원)까지만 포함됐다. 바뀐 제도를 적용한다면 파두는 상장 직후인 8월에 2분기 매출을 공시하게 된다. 또 사모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의 발행공시 의무가 납입기일 당일→일주일 전으로 강화된다. 그동안은 납입기일 직전 발행 사실이 공시되는 경우가 많아 발행에 문제가 있어도 주주들이 발행중단을 청구하기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다. 대량보유 보고 의무(5%룰) 위반에 따른 과징금 한도가 10배 높아진다. 투자자들에게 ‘큰손’들의 지분 보유 현황을 알려주는 중요 공시지만, 위반 시 과징금 한도가 낮다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 서울 1~8호선 지하철 첫차·막차 시간 30분씩 앞당긴다

    이른 새벽에 출근하는 근로자를 위해 서울지하철 첫차가 오는 8월부터 30분 일찍 달린다. 막차 시간도 30분 앞당겨진다. 서울시는 이르면 8월부터 서울 지하철 1~8호선 첫차 시간을 지금보다 30분 앞당긴 오전 5시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미화원·경비원 등 시민의 편의를 돕기 위한 조처다. 시가 지난해 11월 도입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와 같은 맥락이다. 지하철 첫차가 당겨지면 버스와 지하철 환승도 보다 원활해질 전망이다. 시내버스의 첫차 운행 시간은 오전 4시 전후다. 지금까지 새벽 출근길 근로자들은 지하철 대신 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첫차 시간이 당겨진 만큼 막차 시간도 30분 당겨진다. 시는 “안전한 지하철 운행을 위해 필수 유지보수·정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첫차 운행 시간 조정은 서울 구간에만 적용된다. 시는 수도권 구간에서 출발하는 지하철 첫차 시간을 앞당기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공항철도 등과 협의할 계획이다. 시는 지하철 첫차 시간 조정과 함께 앞으로 심야, 새벽과 같이 버스 기사 수급 등이 어려운 시간대에 자율주행버스를 지속 투입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 3개 노선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10개 노선까지 늘린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번 지하철 운행시간 조정은 단순히 첫차를 앞당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벽에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시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동행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바둑 2위 박정환, 1위 신진서 상대 17연패 탈출…LG배 세계대회 8강행

    바둑 2위 박정환, 1위 신진서 상대 17연패 탈출…LG배 세계대회 8강행

    국내 바둑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최강 신진서 9단을 상대로 2년 10개월 만에 승리하며 세계 대회 우승을 정조준했다. 박정환은 21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16강전에서 국내 랭킹 1위 신진서에게 17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상대 17연패를 끊어냈다. 그가 신진서를 이긴 건 2022년 7월 YK건기배 본선 이후 2년 10개월여 만이다. 이로써 통산 상대 전적은 24승46패가 됐다. LG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다. 사실상의 결승전이었던 대국에서 백을 잡은 박정환은 초반 우하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 신진서가 중앙 백 대마를 공격하며 하변과 좌상귀에서 반전을 노렸으나 박정환이 철벽 방어를 펼치며 승기를 잡았다. 변상일·강동윤·신민준·설현준·안국현 9단도 8강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변상일은 대만 저우쥔쉰 9단에게 156수 만에 백 불계승했고, 강동윤은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을 228수 끝에 백 불계로 이겼다. 신민준은 일본의 장쉬 9단을 눌렀고, 설현준과 안국현은 각각 황재연 6단과 최정 9단을 잡았다. 추첨 결과 박정환과 변상일, 강동윤과 신민준이 맞붙는다. 일본 이치리키 료 9단은 김범서 6단을 누르고 4년 만에 LG배 8강에 이름을 올렸고, 대만 쉬하오훙 9단도 나카무라 스미레 4단에게 승리했다. 와일드카드인 여자 기사 최정과 스미레는 모두 16강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설현준은 쉬하오훙, 안국현은 이치리키와 각각 대결한다. 8강은 8월 4일 열린다.
  • 고양 원마운트 최대주주 측 ‘사기 혐의’ 고소 당해

    고양 원마운트 최대주주 측 ‘사기 혐의’ 고소 당해

    경기 고양시 일산에 있는 대형 복합 스포츠몰인 원마운트 임차인들이 사기 혐의로 ㈜원마운트 A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일산서부경찰서에 고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원마운트임차인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언론에 배포한 성명서 등에서 “㈜원마운트가 상가 임차인들에게 고수익과 보증금 안전을 보장한다는 허위 홍보로 총 1850억원에 달하는 보증금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앞서 원마운트는 고양시 소유의 킨텍스 지원단지 내 4만 8793㎡ 부지에 스키장 상가 등이 있는 복합 스포츠몰을 지어 35년(최대 50년) 사용 후 시에 기부채납 조건으로 2019년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4년 만인 2013년 개장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와 경영 악화로 인해 운영이 어려워졌고, 지난해 8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으면서 임차인 등 채권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상가 임차보증금의 50~65%만 변제하는 기업회생안이 제시되자 회생 담보권자인 상가 임차인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비대위는 고소장에서 “㈜원마운트는 2011년부터 ‘15년 후 원금 회수가 가능한 안정적 임대차 방식’이라며 상가 전세임대분양에 나섰고, ‘부지가 고양시 소유이므로 고양시가 보증금을 보장할 것’이라는 허위 내용을 통해 투자자를 유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마운트와 고양시 간 계약서에는 ‘사업기간이 만료되기 전까지 채무를 전액 변제해야 한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었으며, ‘고양시는 보증금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내용도 있었음에도, 회사 측은 마치 고양시가 보증금 반환에 책임이 있는 것처럼 홍보했다”고 덧붙였다. 비대위는 그러면서 “A회장은 사재출연을 약속하고도 지금껏 어떤 보증금 변제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전세분양 사기범 구속 수사 △고양시장의 책임 인식과 사태 해결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적극적인 해결 동참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 관계자는 “회생절차를 밟게 되면 임차인 등의 채권이 깎일 수밖에 없어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마땅한 방법이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원마운트 관계자는“채권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법원 관리하에 M&A(대주주 지분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제이홉, 美 ‘빌보드 매거진’ 표지인물에…싸이 이어 솔로 가수로 두 번째

    제이홉, 美 ‘빌보드 매거진’ 표지인물에…싸이 이어 솔로 가수로 두 번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 매거진’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고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이 21일 밝혔다. 빌보드 매거진은 “제이홉은 압도적인 무대 존재감과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오래전부터 주목받았다”고 소개했다. K팝 남자 솔로 가수가 빌보드 매거진 표지에 실린 것은 2012년 싸이 이후 두 번째다. BTS가 2018년 특집호와 2021년 8월호 표지에 등장한 바 있다. 제이홉은 이 잡지와 인터뷰에서 “어릴 적 좋아했던 아티스트들로부터 받은 영감처럼 내 음악도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됐으면 한다”며 “어디서든 빛과 용기를 전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지난 4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BMO 스타디움에 올랐다. 그는 이와 관련 “BTS 일원으로서 그동안 수많은 스타디움에서 공연했지만 이번에는 혼자 감당해야했다. 그 에너지와 부담을 이겨냈다는 사실이 큰 의미로 남았다”고 되짚었다. 제이홉은 올해 ‘스위트 드림스’에 이어 ‘모나 리자’까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시켰다. 제이홉은 “두 곡 전부 대중이 쉽게 공감할 수 있으면서도 내가 만들어가고 있는 확장된 음악 세계의 일부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더 많은 음악적 실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24·25일 대만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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