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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샤르 오고 확 달라진 맨유…아스날 꺾으며 8연승

    솔샤르 오고 확 달라진 맨유…아스날 꺾으며 8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확 달라졌다. 맨유는 2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3-1로 승리했다. 아스널 출신의 알레시스 산체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8연승 파죽지세를 이었다. 원정팀 맨유는 전반에만 2골을 터뜨렸다. 전빈 31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산체스가 체흐 골키퍼까지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리고 2분 뒤, 린가드의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루카쿠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전반전이 끝나기 전 오바메양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들어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37분 맨유 마샬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에 성공하면서 결국 3-1로 마무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톰프슨 3점슛 10개 연달아 쏙쏙, 5년 전 파슨스도 같은 기록

    톰프슨 3점슛 10개 연달아 쏙쏙, 5년 전 파슨스도 같은 기록

    클레이 톰프슨(골든스테이트)이 또 한 번 믿기지 않는 손재주를 보여줬다. 톰프슨은 22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를 찾아 벌인 LA 레이커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대결 도중 10개의 3점슛을 거푸 림 안에 꽂아 넣어 역대 기록 타이를 작성하며 44득점으로 130-111 완승에 앞장섰다. 그는 3쿼터 11번째 3점슛 시도가 실패하면서 코트를 나왔는데 출전 시간이 27분 밖에 되지 않았다. 홈 팬들도 그의 신들린 손맛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엘리아스 스포츠 부르에 따르면 최근에 같은 기록을 작성한 것은 2011년 4월 9일 타이 로슨과 2014년 1월 24일 챈들러 파슨스다. 지난 연말부터 한달 가까이 엄청난 부진에 시달렸던 그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이달 여덟 경기 만에 시즌 평균 득점을 24.6점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그의 미친 득점력은 지난해 10월 29일 시카고 불스를 149-124로 잠재웠을 때의 3점슛 14방 등 52득점 활약을 떠올렸다. 당시에도 그는 27분만 뛰며 3점슛 24개를 던져 14개를 성공하는 등 야투 29개 중 18개를 림 안에 집어넣었다. 그의 커리어에서 한 경기 3점슛 10개 이상을 기록한 것은 다섯 번째이며 40득점 이상 기록한 것은 13번째다. 8연승 신바람을 낸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레이커스는 지난해 성탄 매치 대승 때 사타구니를 다친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해 론조 볼, 라존 론도가 결장한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완패했다. 한편 제임스 하든이 20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행진을 이어간 휴스턴은 필라델피아에 93-121로 무릎을 꿇었다. 전설 윌트 체임벌린과 어깨를 나란히 한 그는 이제 한 경기만 더해도 NBA 새 기록을 쓴다. 지난달 11일 포틀랜드를 상대로 29득점에 그친 뒤부터 한달 넘게 30득점 이상을 올리고 있다. 지난 네 경기에서 200득점 이상 기록해 지난 50시즌을 통틀어 코비 브라이언트(네 차례)와 하든(두 차례) 등 여섯 번째를 기록했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32득점 14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밀워키는 댈러스를 116-106으로 따돌리고 5연승, 동부 콘퍼런스 선두(34승12패)를 지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말년 병장 이승현, 상무에 우승컵 선물

    말년 병장들이 고른 활약으로 상무의 1차 대회 제패에 앞장섰다. 상무는 14일 경기 용인에 있는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한국농구연맹(KBL) D리그(2부 리그) 1차 대회 결승전에서 현대모비스를 98-73으로 눌렀다. 8승무패의 상무는 DB와 4승4패 동률이 되고도 상대 전적에서 앞서 결승에 오른 현대모비스를 가볍게 눌렀다. 상무는 이로써 서머리그 및 윈터리그를 포함해 D리그 158연승을 질주하는 기쁨도 누렸다. 오는 29일 전역하는 ‘두목 호랑이’ 이승현(15득점 11리바운드)을 비롯해 김준일(16득점 4리바운드), 임동섭(13득점 2리바운드), 허웅(12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등에다 이재도(11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D리그 1차 대회 일곱 경기에 출전해 평균 10.4점, 8.9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승현은 최우수선수(MVP) 상도 거머쥐었다. 우승한 상무는 상금 1000만원, 준우승한 현대모비스는 500만원, 이승현은 MVP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또 현대모비스 구단이 치어리더들의 공연과 경품 추첨, 원정 단체 응원 등으로 예년과 다른 결승 모습을 연출했다. D리그 2차 대회에는 DB, 삼성, SK, KCC, 현대모비스 등 다섯 팀만 참가해 다음달 11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승현, 허웅, 김준일, 문성곤, 임동섭, 김창모 등 상무 소속 6명은 전역 다음날부터 전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KBL 정규리그 5라운드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꽉 막힌 동네축구…그래도 황의조가 뚫었다

    꽉 막힌 동네축구…그래도 황의조가 뚫었다

    점유율 81%-19%로 경기 지배하고도 밀집 수비에 막혀 후반 22분에야 골맛 59년 만의 정상 복귀 무거운 첫걸음 12일 새벽 1시 키르키스스탄과 2차전한국 축구가 필리핀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며 59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을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끝난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후반 22분 터진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한 방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1960년 대회 이후 우승과 인연을 쌓지 못한 한국은 이로써 59년 만의 정상 복귀 행보를 시작했다.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도 필리핀에 8연승의 절대 우위를 확인했다. 지난해 8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A매치 무패행진을 8경기(4승4무)로 늘렸다. 점유율 81%-19%의 기록이 보여주듯 한국 대표팀은 전후반 내내 그라운드를 장악했다. 그러나 16년 동안 이탈리아 세리에A 4개팀에서 ‘빗장수비’를 설파한 스벤 예란 에릭손 필리핀 감독의 밀집수비에 막혀 쩔쩔 맸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를 원톱에, 좌우 날개에 황희찬(함부르크)과 이재성(홀슈타인킬)을 세웠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공격형 미드필더, 기성용(뉴캐슬)-정우영(알사드) 듀오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고, 포백 수비라인에는 김진수-김민재-이용과 주장 김영권(광저우)이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주전 수문장 김승규(빗셀 고베)가 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의 한국은 필리핀(116위)을 상대로 멀티포를 기대했지만 이는 오산이었다. 필리핀은 수비수 다섯 명을 세운 수비라인으로 한국의 예봉을 보란듯이 막아냈다. 한국은 공격의 흐름을 끊는 부정확한 패스와 마무리 부족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지루한 0-0 균형을 이어갔다. 전반 32분 정우영의 왼쪽 프리킥은 골대 위로 벗어났고, 전반 39분 이용의 크로스를 받은 황의조의 터닝슛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되려 필리핀의 반격이 매서웠다. 전반 40분 다이스케 사토의 간결한 롱패스에 이은 파티뇨의 발리슛으로 한국 골문을 두드렸다.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이 아니었으면 실점으로 이어질 뻔했다. 후반 들어서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18분 구자철 대신 이청용(보훔)이 투입되면서 숨통이 트였다. 후반 22분 황의조가 가뭄의 단비같은 골을 터뜨렸는데, 시발점이 된 이청용의 패스가 돋보였다.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파상공격을 이어갔지만 필리핀의 거센 저항에 막혀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1-0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후보 한국과의 첫 경기를 1실점으로 막아낸 에릭손 감독은 “경기 내용에 불만을 가질 수 없는 좋은 경기를 했다. 잘 싸운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흡족함을 표시했다. 한국은 12일 새벽 1시 키르키스스탄을 상대로 2차전에 나선다. 앞서 한국과 함께 16강 진출이 가장 유력한 팀으로 꼽힌 같은 조의 중국도 필리핀처럼 사상 첫 본선 무대를 밟은 키르기스스탄에 혼쭐이 났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전반전에 먼저 실점을 허용한 뒤 후반 2골을 넣어 가까스로 2-1 역전승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중국은 전반 42분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5분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과 32분 역시 골키퍼의 판단 범실로 동점골과 역전골을 거저 얻는 행운도 따랐다. 아시안컵 사상 첫 승과 승점을 얻은 듯 했던 키르키스스탄은 황당한 실수에 고개를 숙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전반 3점슛 14개 뽑고도 2점 차 역전패 SK, 9연패 늪에

    전반 3점슛 14개 뽑고도 2점 차 역전패 SK, 9연패 늪에

    전반전 14개의 3점슛을 터뜨린 SK가 2점 차로 졌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SK는 새해 첫날 전주체육관을 찾아 벌인 KCC와의 SKT 5XG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에서 김선형과 장신 외국인 듀안 섬머스도 없는 상태에서도 나름 선전했지만 84-86으로 지며 9연패 늪에 빠졌다. 전반에만 24개의 3점슛을 던져 14개를 성공해 성공률이 58%에 이르렀다. 2003~04시즌 전자랜드가 갖고 있는 16개에 이어 역대 한국농구연맹(KBL) 전반 최다 3점슛 2위의 기록이다. 안영준이 무려 7개(성공률 78%), 마커스 쏜튼이 4개를 성공시켰다. SK는 2점슛 성공률이 29%에 그쳤다. KCC의 브랜든 브라운과 하승진이 번갈아 지키는 골밑을 공략하기는 어렵기만 했다. 전반 상대가 쏙쏙 집어넣는 3점슛에 당황할 법도 한데 KCC 선수들은 동요하지 않았다. 이정현을 중심으로 골밑을 꾸준히 파고들었다. SK의 낮은 높이를 아킬레스건으로 헤집었다. 결국 SK는 전반을 56-53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스테이시 오그먼 KCC 감독은 제이슨 티그-하승진 조합, 브라운-이정현 조합을 번갈아 쓰면서 SK를 압박했다. 일대일로 막기 힘든 쏜튼은 신명호에게 수비를 맡겼다. 신명호의 스틸로 인한 브라운의 골밑 슛에 이어 또다시 브라운이 득점해 83-79으로 KCC가 뒤집었다. 경기 종료 1분18초를 남긴 상황이라 무난히 승리할 것 같았다. 그런데 41초를 남기고 림으로 향해 뛰어들던 최부경을 신명호가 민 것이 U파울로 선언되면서 최부경이 자유투 둘을 모두 성공시키고 이어진 공격에서 쏜튼이 드라이브인에 성공해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제 남은 시간은 31.7초, KCC는 브라운이 골밑 혼전 중에 던진 점프 샷이 림을 맞고 튀어나온 것을 SK 선수 셋을 따돌리고 정희재가 잡아 풋백 슛을 넣고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 집어넣었다. 11초를 남기고 공격하던 쏜튼이 마지막 3점슛을 시도하는 순간 이정현의 손이 닿은 것으로 비디오 판독 결과 판명돼 자유투 셋이 주어졌다. 모두 넣으면 연장 승부로 끌고 갈 수 있었지만 쏜튼이 두 번째를 놓쳤고 마지막 자유투는 의도적으로 림에 맞고 튀어나오게 하려 했는데 이정현이 잡아내며 SK는 연패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SK는 후반전 14개의 3점슛을 시도해 3개만 넣어 성공률 21%에 그쳤다. 결국 전반 잘 터진 3점슛에 의지하려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달 초 합류한 뒤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쏜튼이 28득점 7리바운드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승리로 이어가지 못했고, 브라운은 승부처인 4쿼터에 만 10점 7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37득점 18리바운드로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한편 전자랜드는 인천 홈으로 불러들인 오리온을 76-70으로 물리치고 홈 8연승과 함께 시즌 홈 전적을 13승3패 ‘안방 불패’ 면모를 뽐냈다. 18승11패를 쌓은 전자랜드는 kt(17승11패)를 밀어내고 단독 2위가 됐다. 8위 오리온(12승18패)은 2연승에서 멈춰서며 7위 LG(14승15패)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팀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며 미국으로 돌아간 머피 할로웨이 대신 지난달 27일 전자랜드에 합류한 찰스 로드가 26득점 8리바운드로 두 경기 연속 20점 넘게 올리며 연승에 앞장섰고, 기딘 팟츠는 3점슛 세 방 등 13득점 7리바운드로 거들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현대모비스 단일 시즌 두 번째 13연승, KBL 새 기록(18연승)에 ‘-5’

    현대모비스 단일 시즌 두 번째 13연승, KBL 새 기록(18연승)에 ‘-5’

    현대모비스가 창단 후 두 번째로 단일 시즌 13연승을 작성했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벌인 SK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대결에 박경상(17점)을 비롯해 다섯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데 힘입어 88-69 완승을 거뒀다. 1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선두 현대모비스는 21승3패로 독주 체제를 굳혔고, 3연패에 빠진 SK(9승14패)는 공동 8위로 한 계단 내려섯다. 2012~13시즌 13연승과 2013~14시즌 4연승을 합쳐 정규리그 17연승을 기록해 KBL 통산 최다 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다른 팀들이 필적할 수 없는 막강한 전력을 갖고 있어 단일 시즌 팀 최다 연승 기록은 물론, 리그 18연승 이상 거둬 새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최근 가드 이대성과 양동근이 동시에 부상을 당해 상대의 압박수비에 다소 힘겨운 싸움을 펼쳤던 현대모비스는 이날 양동근(6득점 5어시스트)이 복귀하면서 숨통이 틔었고 초반부터 앞서나간 끝에 낙승을 거뒀다. SK는 장신 가드 최준용이 복귀전을 치렀다. 최준용은 비 시즌 훈련 과정에서 발가락이 골절돼 수술을 받았고, 최근까지 재활에 몰두했다. 17일 테스트 차원에서 D리그(2군) 경기에 출전해 감각을 조율한 뒤 2쿼터 시작과 함께 이번 시즌 처음으로 홈 코트를 밟았다. 수비에서는 어느 정도 역할을 했지만 경기 감각과 체력이 완벽하지 않은 듯 공격에서는 공헌도가 높지 않았다. 23분 동안 뛰면서 3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쳤다. 한편 DB는 창원 원정에서 단신 외국인 조쉬 그레이가 부상으로 빠진 LG를 105-79로 제압했다. DB는 3점슛 13개로 상대를 맹폭, 시즌 세 번째 100점 이상을 기록했다. 10승14패를 쌓아 단독 7위로 올라섰다. LG는 12승12패 승률 5할로 KGC인삼공사와 공동 4위가 됐다. 마커스 포스터가 3점슛 다섯 방 등 27득점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앞장 섰다. 리온 윌리엄스는 16득점 2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윤호영(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과 김현호(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도 13점씩 올렸다. 이광재는 3점슛 세 방 포함해 11득점으로 제몫을 했다. LG의 제임스 메이스는 24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시래는 14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원대(13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김종규(11득점 7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지훈·변준형에 두 외국인 교체 인삼공사 첫판부터 “효험 있네”

    박지훈·변준형에 두 외국인 교체 인삼공사 첫판부터 “효험 있네”

    박지훈과 변준형 등 앞선을 보강하고 외국인 둘을 전면 교체한 KGC인삼공사가 첫판 약효를 제대로 받았다. 인삼공사는 7일 경기 안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LG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첫 경기를 100-92 완승으로 장식했다. 박지훈은 선발 출전해 35분29초를 뛰면서 19득점 9어시스트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A매치 휴식기에 호흡을 맞췄을텐테도 빅맨들의 스크린을 잘 활용해 자신의 돌파와 슈팅 능력을 마음껏 보여줬다. 3쿼터에는 오세근(18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과의 2대2 플레이 과정에 절묘한 백패스로 중거리 슛 득점을 돕기도 했다. 89-89로 팽팽했던 종료 2분27초 전에는 오세근의 패스를 받아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3점슛을 성공시켰으며 종료 52초 전 절묘한 레이업슛 득점으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변준형도 1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홈팬들에게 인사를 드리며 유로스텝으로 상대수비를 제친 뒤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 동시에 상대 파울까지 얻는 3점 플레이를 펼치며 멋지게 데뷔 득점을 장식했다. 변준형은 8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전 “나도 두 선수의 활약이 궁금하다”고 말했는데 꽤나 만족스러운 표정을 경기 내내 옆줄 근처에서 지어 보였다. 이날 처음 안양 팬들에게 얼굴을 내민 레이션 테리는 22득점 6리바운드, 저스틴 에드워즈는 15득점 4어시스트로 37점을 합작하며 앞장섰다. LG는 한때 15점 가량 뒤졌던 경기를 차근차근 추격해 한때 동점을 만들기도 했지만 막판 박지훈의 5득점이 결정타가 돼 또 주저앉았다. 선두 현대모비스는 부산 원정에서 2위 kt에 4쿼터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짜릿한 97-96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려 kt의 5연승 행진을 멈춰세우며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까지 kt의 양궁농구에 휘말려 끌려다녔다. 부상에서 돌아온 데이빗 로건이 앞장선 kt의 외곽포가 적중률이 높았다. 박경상과 이대성이 번갈아 3점을 넣으며 추격의 기회를 엿봤지만 kt도 3점 포로 응수해 좀처럼 간격이 좁혀지지 않았다. 66-69로 쫓아간 3쿼터 종료 1분40여 초 전에도 김민욱에게 3점 슛을 얻어맞아 다시 간격이 벌어졌다. 3쿼터를 70-77로 마친 모비스는 4쿼터에 다시 힘을 냈다. 라건아가 82-85로 뒤진 4쿼터 중반 골밑슛으로만 연속 6점을 올려놓아 승부를 뒤집었다. kt가 양홍석의 3점 슛으로 88-88 동점을 만든 뒤 경기 종료 2분 50여 초를 남기고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다시 분위기를 끌고 왔다. 라건아는 자유투로 2점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종료 1분 30여초를 남기고 95-90으로 앞선 상황에 김영환과 랜드리에게 연속 득점을 내줘 다시 1점 차로 추격당했다. 이대성이 레이업을 성공해 다시 3점 차 앞섰지만, 랜드리에게 자유투를 내줘 한 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97-96으로 앞선 경기 종료 33초 전 공격 기회를 잡았으나 문태종이 통한의 패스 실수를 범하며 공격권을 내줬다. 그러나 랜드리가 남은 13초를 흘려보내고 날린 회심의 3점 슛이 림을 한바퀴 돌다 나오는 바람에 현대모비스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점 차였기 때문에 골밑을 돌파해 자유투를 얻어내는 게 훨씬 효과적인데도 그러지 않은 것이 뼈아팠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다행히 4쿼터에 상대 골밑이 무너지면서 이길 수 있었다”며 “kt는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 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후반전에 작전타임을 빨리 소진하면서 승부처에서 작전을 세우지 못했다”며 “매우 아쉬운 경기였다. 오늘 밤 잠을 설칠 것 같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로건 두 경기 연속 3점슛 여섯 방, kt 2연승 공동 2위로

    로건 두 경기 연속 3점슛 여섯 방, kt 2연승 공동 2위로

    데이비드 로건(kt)이 두 경기 연속 3점슛 여섯 방 등 33득점으로 2연승에 앞장섰다. 로건은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불러들인 DB와의 SKT 5GX 프로농구 2라운드 대결에 3점슛 여섯 방 등 33득점에다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쳐 97-95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 그가 3점슛 여섯 방을 터뜨린 것은 이틀 전 LG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이었다. 김민욱이 개인 시즌 최다인 19득점으로 한몫 거들었다. 1쿼터부터 김민욱이 3점슛 두 방을 터뜨리고 리바운드를 연신 따내며 2-3 지역방어 수비의 중심축 역할을 해냈다. 마커스 랜드리와 양홍석의 외곽포까지 터진 kt는 1쿼터를 28-22로 앞선 채 마쳤다. 1쿼터 중반까지 KT의 2-3지역방어에 고전하던 DB는 1쿼터 막판부터 해법을 찾아 한 템포 빠른 공격 전개로 공격 횟수를 늘렸다. 리온 윌리엄스는 받아먹는 플레이로 골밑에서 착실히 득점했고 윤호영과 포스터도 내외곽에서 안정감을 더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t는 로건이 3점슛 두 방을 거푸 터뜨리며 앞선에서 밀착 수비로 스틸을 노린 뒤 호쾌한 속공 덩크슛까지 성공시켰다. 44-47로 뒤진 상태에서 3쿼터를 시작한 DB는 포스터가 3쿼터에 10점을 몰아넣으며 3분여 만에 재역전에 성공했다. kt는 3쿼터 중반까지 6점 차까지 처졌지만, 확실한 공격 옵션인 외곽슛을 앞세워 추격했다. 로건이 3쿼터 중반 이후 3연속 3점슛을 꽂아넣으며 추격에 앞장섰다. 쿼터 종료 직전 속공 상황에 정희원의 버저비터 3점슛까지 림을 가르며 KT는 75-69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쿼터 두 팀은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kt는 종료 59초를 남겨두고 박병우에게 3점슛을 얻어맞으며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집중력 있는 수비로 DB의 추격을 막아내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윌리엄스는 31득점 1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한편 LG는 SK를 창원 홈으로 불러들여 80-77로 따돌렸다. 제임스 메이스가 34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라운드 역전패 설욕에 앞장섰다. 9승6패가 된 LG는 KGC인삼공사, kt 등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반면 SK는 8승7패가 되면서 공동 4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전반까지 42-32로 앞선 LG는 3쿼터에만 15점을 몰아넣은 오데리언 바셋을 앞세운 SK에 3쿼터 막판 동점까지 허용했다. 4쿼터 종료 1분11초를 남기고 SK는 김선형의 측면 중거리 슈팅으로 77-75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LG는 메이스가 3점 플레이에 성공해 다시 1점 차로 뒤집은 뒤 김선형의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잡아 안정환의 3점이 빗나갔으나 김종규가 중요한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고, 김시래가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3점 차로 달아났다. 8초를 남기고 3점 뒤진 상황에서 시작한 마지막 공격에서 애런 헤인즈가 공을 살짝 흘리면서 좋은 슛 기회를 만들지 못한 SK는 김선형이 불안한 동작으로 집어 던진 3점슛이 빗나가면서 3점 차로 분패했다. SK는 지난달 25일 같은 곳에서 열린 LG와 1라운드 종료 10초 전까지 75-78로 뒤지다가 김민수가 자유투 하나를 넣고, 2구째가 들어가지 않은 것을 공격 리바운드로 연결, 김선형의 역전 3점포로 연결해 짜릿한 승리를 따냈지만 이날은 거의 유사한 상황에서 반대로 당했다. SK는 헤인즈가 23득점, 바셋이 20득점으로 분투했지만 김민수, 최준용, 안영준 등 국내 포워드진 부상 결장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선두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를 72-65로 물리치고 최근 4연승, 홈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65-63으로 근소하게 앞선 현대모비스는 종료 1분 21초를 남기고 섀넌 쇼터의 3점포로 5점 차로 달아났다. 전자랜드가 정효근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3점 차로 따라붙었으나 현대모비스 역시 함지훈이 미들슛을 꽂아 승리를 지켜냈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7득점 9리바운드로 부진했지만 쇼터가 21득점, 이대성이 19득점으로 분발했다. 4연승에 실패한 전자랜드는 머피 할로웨이가 22득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라건아에 우위를 보인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전자랜드는 9승7패로 5위가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권순태와 정승현의 가시마 ACL 첫 우승, 2년 연속 일본 팀 왕좌에

    권순태와 정승현의 가시마 ACL 첫 우승, 2년 연속 일본 팀 왕좌에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가시마 앤틀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창단 이후 처음으로 올랐다. 가시마는 11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 2차전에서 이란 페르세폴리스와 0-0으로 비겼다. 지난 3일 일본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가시마는 합계 2-0으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J리그 최다(8회) 우승 팀인 가시마의 첫 ACL 우승이다. 지난해 우라와 레즈가 우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일본 팀이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가시마의 권순태 골키퍼와 수비수 정승현도 결승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준결승에서 수원 삼성을 꺾고 올라온 가시마는 1차전 완승 이후 철벽 수비로 ‘지키는 데’ 치중했다. 페르세폴리스는 10만여 홈 관중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전후반 모두 여섯 차례 유효슈팅을 날렸으나 가시마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권순태는 전반 알리 알리푸르와 바샤르 레산의 슈팅을 잇따라 막아냈다. 앞서 전북 현대에서 두 차례 ACL 우승을 함께 했던 권순태는 개인 세 번째 ACL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대회 MVP로는 가시마 공격수 스즈키 유마가 선정됐고, 카다르 알사드의 바그다드 부네드자흐(13골)가 수원 삼성의 데얀과 알두하일의 유세프 엘아라비(이상 9골)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8강에서 탈락한 전북은 가장 많은 득점(29골)을 올린 팀이 됐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선수 가족과 고위 공무원 등을 비롯해 850명의 여성 관중이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따르고 있는 이란은 남자 축구 경기에 여성의 입장을 전면 금지해오다 최근 들어 조금씩 여성 관중에게 문을 열고 있다. 한편 황의조(감바 오사카)는 전날 여섯 경기 연속 골망을 갈라 팀의 8연승에 앞장섰다. 오사카의 스이타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쇼난 벨마레와의 J리그 32라운드 홈경기 후반 15분 결승골을 터뜨려 1-0 승리를 이끌었다. 절정의 골감각을 맛보고 있는 황의조는 후반 15분 요네쿠라 고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 결승골로 연결해 리그 16골째를 작성했다. 감바 오사카는 황의조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차출됐을 때까지만 해도 강등권에 머물렀지만 황의조의 뜨거운 골 감각 덕분에 최근 8연승 행진을 거두고 중위권까지 치고 올라 강등권과 작별했다. 정승현과 황의조 둘 다 12일 호주로 출국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대표팀 원정에 합류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터치다운 성공하고 골대 아래 묻어둔 손전화 찾아 “헬로”

    터치다운 성공하고 골대 아래 묻어둔 손전화 찾아 “헬로”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개막 후 9연승 도전에 결정적인 한 방을 먹인 기쁨에 겨워서였을까? 미국프로풋볼(NFL)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와이드 리시버 마이클 토머스가 4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돔으로 불러들인 램스와의 정규리그 9주차 경기 4쿼터 막판 72야드 터치다운 패스에 성공한 뒤 곧바로 골포스트 밑에 묻어둔 손전화를 꺼내는 기억에 남을 만한 셀레브레이션을 펼쳤다. 전반까지 35-17로 앞섰던 세인츠는 4쿼터 종료 4분 전까지 38-35 추격을 허용한 상태였는데 토머스의 터치다운은 램스의 개막 후 9연승이란 새로운 도전을 박살내기에 충분했다. 토머스는 이날 12차례 패스 캐치에 211야드를 전진해 45-35 승리에 앞장섰다. 그런데 사실 이런 독특한 셀레브레이션은 15년 전인 2003년에도 있었다. 역시 세인츠의 리시버였던 조 혼이 손전화를 꺼내 통화하는 셀레브레이션을 펼쳤던 것인데 토머스의 행동은 일종의 오마주로 비치기도 한다. 두 팀의 대결은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 선두 다툼에 분수령이었다. 세인츠는 8연승을 달리던 램스에게 시즌 첫 패배의 쓰라림을 안기며 전적을 7승1패로 장식했다. 토머스는 셀레브레이션 때문에 파울을 받았지만 그 정도는 감수하겠다고 작심한 것 같았다. 세인츠의 쿼터백 드루 브리스는 346야드 전진과 네 차례 터치다운에 성공했는데 특히 러닝백 앨빈 카마라가 세 차례나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토머스의 211야드 진전은 세인츠 구단 역사에 단일 경기 가장 먼 거리 진전이었는데 종전 기록은 1979년 웨스 챈들러의 205야드였다. 다만 12차례 패스 캐치는 개인 최고 기록이 아니었다. 그는 이미 이번시즌 1주차에 16차례, 2주차에 12차례를 기록했다. 오하이오 대학 출신으로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됐던 그는 소셜미디어와 ESPN 인터뷰 등을 통해 리그 최고의 리시버란 점을 인정받고 싶었다고 털어놓으며 아직도 보여줄 게 많다고 말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셀레브레이션을 펼친 세인츠 선수가 있었다. 2쿼터 막판 27점째를 만든 터치다운에 성공한 타이트엔드 벤저민 왓슨이 아내가 여섯 째와 일곱째를 쌍둥이로 임신한 사실을 알리며 셔츠에 공을 넣은 채로 손가락 일곱 개를 펼쳐 보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신진서, 1점 차이로 박정환 제치고 11월 바둑 랭킹 1위

    신진서, 1점 차이로 박정환 제치고 11월 바둑 랭킹 1위

    신진서(18) 9단이 박정환(25) 9단을 제치고 생애 첫 랭킹 1위에 등극했다. 5일 한국기원은 신진서 9단이 전달보다 랭킹점수를 15점 끌어올린 9998점을 획득하며 11월 바둑 기사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00년 3월생인 신진서 9단은 18세 8개월의 나이로 1위에 올라 최연소 랭킹 1위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박정환 9단이 2012년 6월에 세운 19세 5개월이었다. 신진서 9단은 이창호·이세돌·최철한·박정환 9단에 이어 2003년 랭킹제도가 도입된 이후 랭킹 1위에 오른 다섯 번째 기사가 됐다. 박정환 9단은 9997점으로 신진서 9단에 1점 차로 뒤지며 60개월 연속 1위 달성에 실패했다. 박정환 9단은 10월 한 달 동안 3승 3패로 27점을 잃었다. 반면 신진서 9단은 지난 10월 동안 제5회 오카게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 우승, 제37기 KBS바둑왕전 8강 진출 등 9승 2패를 기록했다. 더불어 신진서 9단은 연말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오를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바둑계에서 중요시하는 기록인 다승(74승), 연승(18연승), 승률(78%)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바둑 기록 3관왕이 탄생한 것은 총 11번(박정환 4회, 이창호 4회, 조훈현·김지석·이세돌 각 1회) 있었는데 신 9단이 12번째 주인공을 노리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농구] ‘개막 5연승’ 모비스 질주 누가 막아설까

    [프로농구] ‘개막 5연승’ 모비스 질주 누가 막아설까

    ‘디펜딩 챔피언’ SK 헤인즈 복귀 앞둬 할로웨이 앞세운 전자랜드도 주목예상대로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를 품은 현대모비스가 ‘극강 모드’를 보이고 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는 지난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CC를 88-78로 제압하고 개막 이후 5연승, 단독 선두로 공동 2위 KCC·전자랜드(3승2패)와의 승차를 두 경기로 벌렸다. 현대모비스의 개막 5연승은 처음이다. 1997년 한국농구연맹(KBL) 원년과 2013~2014시즌에 거둔 개막 4연승이 종전 최다 기록이었다. 리그 개막 최다 연승은 오리온과 동부(현 DB)가 작성한 8연승이다. 팀당 4~6경기를 소화해 섣부른 감이 있지만 개막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혀 온 모비스의 전력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무엇보다 공수 안정이 돋보인다. 개막 후 세 경기 연속 100점을 넘어서는 등 다섯 경기 평균 100.6득점에 78.6실점으로 득실점 간 마진이 22점으로 넉넉하다. 2점슛 성공률(58%)과 3점슛 성공률(46.2%), 자유투 성공률(80%) 모두 1위다. 수비력의 지표가 되는 2점슛 허용률도 45.5%로 가장 좋다. 다섯 경기 모두 더블더블을 작성한 라건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는 통산 정규리그 5900득점(역대 19호)과 3300리바운드(역대 7호)를 모두 넘어서 일곱 시즌째 KBL 코트를 호령하고 있다. 마흔셋 문태종이 라커룸 분위기를 이끌며 양동근과 함지훈 등 고참급과 이대성 등 중참급, 이종현 등 막내들이 골고루 견실하다. 문태종은 2015~2016시즌 우승할 때 오리온 분위기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다만 잘나가는 현대모비스도 27일 디펜딩 챔피언 SK(3승3패), 다음날 KGC인삼공사(2승2패), 31일 전자랜드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치느냐가 중요하다. 머피 할로웨이를 앞세워 개막 3연승으로 치고 나가던 전자랜드는 그의 부상 이후 2연패로 주저앉았으나 26일 kt전을 통해 할로웨이가 돌아와 다시 상승세를 탈지 주목된다. 늘 우승 전력으로 꼽히지만 뭔가 부족해 보이는 KCC는 김민구, 송교창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SK는 애런 헤인즈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리온 윌리엄스가 열심히 메우고 있지만 힘에 부치며 4위에 처져 있다. 하지만 헤인즈가 다음달 돌아오면 현대모비스에 제동을 걸 유일한 팀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우승하고도 SK에 패권을 빼앗긴 DB가 2승4패로 허덕이는 것도 이채롭다. 지난 23일 오리온을 상대로 친정 복귀를 신고한 이광재가 분위기 반전에 앞장설지 주목된다. 인삼공사는 장신 외국인 미카엘 매킨토시가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 오세근의 부담을 덜어줄 것인지가 반전의 변수로 지적된다.SK는 25일 창원 원정에서 김선형의 역전 3점슛을 앞세워 LG를 79-78로 따돌렸다. 삼성은 고양 원정에서 오리온에 96-85 완승을 거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정환 독주’ 제동 건 신진서

    ‘박정환 독주’ 제동 건 신진서

    국내 바둑계는 수년간 박정환(25) 9단의 1인 독주 체제가 이어졌다. 박 9단은 2013년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59개월 연속 바둑랭킹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통산 월간 랭킹 1위 횟수에서도 68번을 기록해 이세돌 9단(67번)의 역대 최다 1위 기록을 경신했다. 2012년 6월에 처음으로 랭킹 1위에 오른 뒤 한동안 이 9단과 각축을 벌이다 결국 ‘박정환 시대’를 일궈낸 것이다. 하지만 ‘젊은 피’ 신진서(18) 9단이 박 9단의 독주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24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신 9단의 랭킹 포인트는 9998점(22일 집계 기준)으로 박 9단(9990점)을 앞질렀다. 신 9단은 10월에만 9승1패를 거두면서 포인트를 쌓았지만 박 9단은 2승2패에 머무른 것이다. 박 9단이 59개월간 독주하면서 비록 중간 집계지만 누군가에게 역전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월 랭킹은 다음달 5일에 공식 발표된다. 박 9단은 10월에 중국 갑조리그 두 경기(27·29일), 신 9단은 갑조리그 한 경기(27일)만을 남겨뒀다. 둘의 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잔여 경기 성적에 따라 왕좌의 주인공이 달라질 수 있다. 만약 신 9단이 18세 7개월의 나이로 정상에 등극하면 박 9단이 세웠던 기록(19년 4개월)을 제치고 역대 최연소 바둑 월간 랭킹 1위 기사가 된다. 더욱이 신 9단은 연말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 바둑계에서 중요시하는 기록인 다승(74승), 연승(18연승), 승률(79%)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바둑 기록 3관왕이 탄생한 것은 총 11번(박정환 4회, 이창호 4회, 조훈현·김지석·이세돌 각 1회)이었는데 신 9단이 12번째 주인공을 노린다. 한국 바둑계에 ‘쌍두마차’ 시대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뉴 노바크’ 시대 돌아오나

    ‘뉴 노바크’ 시대 돌아오나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2년 만의 세계 1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조코비치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총상금 708만6700 달러) 대회 마지막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보르나 초리치(13위·크로아티아)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15일 발표된 ATP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445점을 쌓아 로저 패더러(스위스)를 밀어내고 지난주 3위에서 한 계단 오른 2위에 올랐다.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215점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조코비치는 대회 사상 최다인 4번째 우승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앤디 머리의 3승이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도 이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2회전에서 탈락했다. 랭킹도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27위를 기록했다. 조코비치는 2016년 10월까지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이후 팔꿈치 부상 등으로 정상권에서 멀어졌다. 지난 6월에는 22위까지 순위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윔블던과 US오픈을 연속 제패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ATP투어에서 올시즌 최다인 18연승 기록까지 세우며 다시 세계 최강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조코비치의 다음 목표는 세계 1위 정상 탈환이다. 조코비치는 “선수라면 누구나 연말 세계 1위를 꿈꾸며 목표로 삼는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이보다 더 좋은 시나리오를 바랄 수 없다”며 “지금 여러분들은 ‘뉴 노바크(New Novak)’를 보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복면가왕’ 동막골 소녀, 6연승 향해 고공 행진...소향과 동률 이룰까

    ‘복면가왕’ 동막골 소녀, 6연승 향해 고공 행진...소향과 동률 이룰까

    오늘(14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캣츠걸’ 차지연, ‘레드마우스’ 선우정아와 어깨를 나란히 한 5연승 가왕 ‘동막골 소녀’에게 새로운 8인의 복면 가수가 맞선다. ‘동막골 소녀’는 ‘복면가왕’ 역대 장기 가왕 랭킹 TOP3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다. 그러나 MC 김성주는 “오늘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실력이 상당하다. 쉽게 6연승을 점칠 수 없겠다”라며 스튜디오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만약 ‘동막골 소녀’가 이번 대결에서 또다시 승리한다면 그는 차지연, 선우정아를 제치고 6연승 가왕 소향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과연 그녀가 9연승 하현우, 8연승 손승연의 뒤를 잇는 ‘복면가왕’ 역대 가왕 랭킹 공동 3위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동막골 소녀’의 질주를 막기 위해 출격한 도전자들 또한 “최고의 내공을 가진 베테랑이다”, “듣는 사람을 깨끗이 정화시켜주는 목소리다” 등의 찬사를 받은 최강의 실력자들. 초고수들의 연이은 등장에 과연 ‘동막골 소녀’가 또 한 번의 고비를 넘기고 6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가왕 ‘동막골 소녀’의 독주에 적신호를 밝힐 강력한 무대들은 오늘(14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만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밀워키 다저스 꺾어 12연승, 위스콘신 주민에게 공짜 햄버거 20만개 쏜다

    밀워키 다저스 꺾어 12연승, 위스콘신 주민에게 공짜 햄버거 20만개 쏜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LA다저스와의 1차전을 6-5로 이기면서 위스콘신주에 거주하는 모두에게 공짜 햄버거를 제공하겠다는 70년 전의 약속이 두 번째로 지켜지게 됐다. 이번에는 20만개의 버거 빵과 패티로 쓸 13.6~18.1톤의 쇠고기를 준비했다고 조지 웹 레스토랑 측은 밝혔다. 다음 주 4차전과 5차전 둘 중 하나에도 마찬가지로 공짜 버거 약속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다저스의 5차전 선발이 1차전 3회에 5실점하며 강판 당한 클레이턴 커쇼여서 만약 5차전에 공짜 햄버거 약속이 붙여지면 커쇼는 또 햄버거 악몽을 두려워하게 된다. <-- MobileAdNew center -->조지 웹 레스토랑의 창업자 웹은 1940년대 마이너리그에 속해 있던 밀워키가 12연승을 거두면 주의 모든 주민에게 공짜로 햄버거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밀워키는 창단 이후 처음 진출한 1982년 월드시리즈 때 4승이 모자라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그런데 커쇼가 선발 등판한 12일(이하 현지시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이겨 지난달 23일 피츠버그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 8연승, 디비전시리즈 3연승에 이어 이날까지 12연승을 달성해 31년 만에 두 번째 약속이 지켜졌다.70여년 동안 늘 12연승이었던 것도, 계속 브루어스가 대상이었던 것도 아니다. 1953년 보스턴 브레이브스가 옮겨오자 창업자 웹은 밀워키 브레이브스가 13연승을 거둬야 공짜 햄버거를 나눠주겠다고 바꿨다. 그 시즌 팀은 8연승을 거둔 것이 최다 연승이었다. 다음, 그다음 시즌에도 역시 13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는 라이언 스탬은 창업자 웹에 대해 “영민한 마케터였다”고 돌아보고 “냅킨에도 그 문구를 집어넣었고 건물 벽에도 새겼다. 그의 진짜 속내는 알 수 없지만 마케팅을 고려한 것 같다”고 일간 워싱턴 포스트에 털어놓았다. 팀이 그 기록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 장삿속으로 그런 약속을 했다는 것이다. 웹은 1957년 플로리다에 있는 브레이브스의 봄 캠프를 찾았다가 세상을 떠났고, 팀은 1966년 다시 애틀랜타로 연고를 옮겼다. 나중에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가 된 버드 셀릭이 1969년 시애틀 피스톨스를 사들여 밀워키 연고권을 되찾아 이듬해 재창단했다. 그러자 대를 이어 체인점을 운영하던 아들 짐이 다시 12연승 목표를 내걸고 공짜 햄버거를 나눠주겠다는 약속을 다시 시작했다. 그 뒤 15년 동안 브루어스는 성적이 신통찮았고, 웹은 1985년 스탬의 아버지이며 오랜 프랜차이즈 점주였던 데이비드에게 회사를 팔아 넘겼다. 2년 뒤 밀워키는 처음으로 12연승을 거둬 17만개의 버거를 공짜로 나눠줬다. 당시 스탬은 10살 소년이었다. 그는 “지금도 그 때 사람들이 햄버거를 받으려고 길게 줄 서 있던 것이 기억난다. 일부 점포에서는 경찰이 교통 안내를 하기도 했다. 분위기 끝내줬다. 햄버거 하나 받으려고 45분에서 한 시간까지 줄 서 있었다. 이번에는 그때보다 많은 사람이 버거를 쥐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탬은 “사람들은 골치 아프게 됐다고 하는데 엄청 재미있다. 직원들도 공짜 버거를 제공하고 싶어한다. 그날 일하고 싶어한다. 일년을 통틀어 8연승, 9연승, 10연승은 곧잘 한다. 이번은 뭔가 다르다. 챔피언십시리즈를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호날두 떠난 레알 네 경기 무승, 호날두는 리그 4호골로 8연승 앞장

    호날두 떠난 레알 네 경기 무승, 호날두는 리그 4호골로 8연승 앞장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넘겨준 스페인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는 네 경기 연속 무승의 수모를 당한 반면, 호날두가 시즌 4호 골을 넣은 유벤투스는 개막 후 8연승을 내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현지시간) 데포르티보 원정으로 치러진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해 1무3패로 네 경기 연속 이기지 못했다. 카림 벤제마와 개러스 베일을 투톱으로 세운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에 데포르티보의 마누 가르시아에게 결승 골을 얻어맞고 0-1로 무릎을 꿇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네 경기 연속 무득점 행보도 이어갔다. 레알은 앞서 지난달 23일 에스파뇰전 1-0 승리 이후 세비야전 0-3 패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0-0 무승부, CSKA 모스크바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0-1 패배에 이어 데포르티보에도 발목을 잡혔다.호날두는 우디네 다키아 아레나에서 열린 우디네세와의 세리에A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2-0 승리에 앞장섰다. 그의 시즌 기록은 4골 4도움이 됐다. 팀은 개막 후 8연승 행진으로 선두를 질주하며 여덟 시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만주키치를 꼭짓점으로 호날두와 파울로 디발라를 좌우 날개로 배치한 유벤투스는 전반 33분 호도리고 벤탄쿠르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우디네세의 골문을 위협하던 호날두는 4분 뒤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만주키치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뒤로 흘려주자 페널티지역에서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도움 호날두 사실상 세 골 모두에 간여, 유벤투스 7연승 새 역사

    2도움 호날두 사실상 세 골 모두에 간여, 유벤투스 7연승 새 역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성폭행 추문이 최근 다시 불거졌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호날두는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나폴리와의 세리에A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실상 세 골 모두에 간여하며 3-1 역전승에 앞장섰다. 유니폼을 갈아 입은 뒤 여덟 경기에 나와 두 골 밖에 신고하지 못했다. 이날도 5개의 유효 슈팅을 날렸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반면 도움 숫자를 게속 늘려 시즌 4개가 됐다. 유벤투스는 리그 7연승과 공식 대회 8연승이란 구단의 새 역사를 쓰며 리그 2위 나폴리와의 승점 차를 6으로 늘렸다. 호날두의 원맨쇼였다. 메르텐스에게 선제골을 내줘 끌려가는 가운데 호날두의 발끝에서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26분 호날두가 개인 기술로 왼쪽 측면을 허물어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을 만주키치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호날두의 활약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4분 디발라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한 것이 골키퍼와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것을 문전에 있던 만주키치가 마무리했다. 호날두의 도움으로 기록되지 않지만 사실상 호날두가 만든 득점이었다. 추가골도 호날두가 만들었다.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헤더로 연결한 것을 보누치가 마무리했다. 그는 영국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평점 8.7를 부여받았고, 가장 높은 8.8은 멀티골을 기록한 만주키치의 몫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승승장구’ 류현진, 개인통산 40승 달성하며 정규리그 마무리

    ‘승승장구’ 류현진, 개인통산 40승 달성하며 정규리그 마무리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팀을 살리는 승리를 따내 개인 통산 40승까지 이루며 2018년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고 1점만 내줬다. 닉 헌들리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면 병살타를 세 차례나 만들어내는 등 훌륭한 경기 운용을 나타냈다. 팀이 3-1로 앞선 7회 타석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점수 변동 없이 경기가 끝나면서 3연승을 달성, 7승 3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00에서 1.97로 낮아져 ‘꿈의 1점대 평균자책점’도 이뤘다. 또 2013년 빅리그 진출 이래 6시즌, 97경기 등판 만에 개인 통산 40승(28패)을 이룩했다. 이날 마지막 등판에서 류현진의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를 찍었다. 공 85개를 던져 51개를 스트라이크를 따냈고 삼진 3개를 낚았다. 이날은 류현진이 다저스와 6년 계약이 끝나는 해의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이었다. 게다가 이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콜롤도 로키스가 8연승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경기 초반에 전해지면서 1.5경기 뒤지고 있는 다저스로서는 이날 경기가 매우 중요했다. 류현진은 앞서 ‘빅 게임’으로 불리는 18일 콜로라도,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연속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내 기대감을 안고 마운드에 올랐고, 결국 팀에 승리를 안겼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와의 통산 7번째 선발 대결에서 승리해 기쁨은 배가 됐다. 류현진은 범가너와의 대결에서 2014년 4월 18일 이래 4년 5개월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선발 대결에서 류현진은 2승 3패, 범가너는 3승 3패를 각각 거뒀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우타를 7명 배치했다. 이에 맞서 류현진은 우타자 바깥쪽에 떨어지는 체인지업과 낙차 큰 커브, 컷 패스트볼을 앞세웠다. 1회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넘긴 류현진은 0-0인 2회말 선두타자 닉 헌들리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맞았다. 홈런을 맞은 뒤 류현진은 브랜던 크로퍼드, 아라미스 가르시아를 연달아 풀카운트 접전에서 볼넷으로 내보내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스틴 슬레이터를 유격수 병살타로 엮어 아웃시킨 뒤 2사 3루에서 고르키스 에르난데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다저스는 3회초 곧바로 매니 마차도의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이뤘다. 류현진은 ‘홈런 치는 투수’ 범가너를 처음으로 삼진으로 물러나게 하는 등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보며 이닝을 마쳤다. 위기는 4회말 1루수 데이비드 프리즈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또다시 찾아왔다. 선두 에번 롱고리아의 평범한 3루 땅볼을 3루수 저스틴 터너가 1루에 정확히 송구했다. 그러나 프리즈가 이를 잡지 못하면서 1루를 내주고 말았다. 그 뒤 앞서 솔로 홈런으로 류현진을 흔들었던 헌들리를 이번에는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크로퍼드와 가르시아에게 연달아 우전 안타를 허용, 1사 만루에 몰렸다. 여기에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켈비 톰린슨을 대타로 내보내는 등 류현진을 더욱 코너로 몰아 득점을 내려고 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볼 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컷 패스트볼을 던져 톰린슨을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물리쳐 위기에서 멋지게 벗어났다. 이후 다저스 타선도 힘을 내면서 5회초 1사 후 톱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중전 안타로 나간 뒤 저스틴 터너가 범가너의 초구를 곧바로 때리면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만들어냈다. 팀 타선에 힘 입은 류현진의 투구는 더욱 살아났다. 류현진은 5회말 고르키스 에르난데스를 중견수 뜬공, 범가너를 삼진, 펜스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6회에는 선두 조 패닉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롱고리아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샌프란시스코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다저스는 3-1로 앞선 7회에만 스콧 알렉산더, 페드로 바에스, 알렉스 우드 세 투수를 투입해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어지럽게 했다. 두 경기를 남겨둔 다저스는 지구 선두 콜로라도 로키스를 이날 승리를 통해 1경기 차로 바짝 쫓을 수 있게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복면가왕’ 밥로스, 가왕 자리 지킬 수 있을까 “놀라게 해주겠다”

    ‘복면가왕’ 밥로스, 가왕 자리 지킬 수 있을까 “놀라게 해주겠다”

    1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8연승을 거둔 ‘동방불패’ 손승연을 꺾고 새 가왕 시대를 연 ‘밥 로스’의 첫 번째 방어전이 펼쳐진다. 이날 가왕 결정전에 오른 두 복면 가수는 “첫 가왕 방어전이 제일 힘들다고 들었는데, 오늘 나 때문에 힘들 것이다”, “내가 가왕석으로 올라가겠다”는 당찬 포부로 가왕을 위협했다. ‘밥 로스’는 “참 암담하다. 남들은 몇 번씩이나 가왕을 했고 나는 이제 처음 올라왔는데…”라며 한탄했지만 곧 “내 노래를 듣고 정말 깜짝 놀라게 해주겠다”며 왕좌 사수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MC 김성주는 “‘복면가왕’ 역사상 장기 집권 가왕을 끌어내린 새로운 가왕은 성적이 좋지 않다는 빅데이터가 있다. 그걸 극복해내는 게 ‘밥 로스’의 숙제”라고 설명해 긴장감을 더했다. 가슴을 관통하는 애절함으로 판정단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던 가왕 ‘밥 로스’는 과연 ‘장기 집권 가왕을 무너뜨린 새 가왕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복면가왕’의 징크스를 깨고 2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1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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