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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50대 남성 지독한 ‘고용 한파’ 28개월째 일자리 감소 역대 최장

    30~50대 남성 지독한 ‘고용 한파’ 28개월째 일자리 감소 역대 최장

    통계상 취업자와 고용률 회복세가 뚜렷해 보이지만 정작 경기 흐름의 ‘바로미터’인 30~50대 남성 일자리는 28개월째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30~50대 남성 취업자는 2017년 8월부터 올해 11월까지 28개월 연속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했다. 1982년 7월 관련 월별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장 연속 감소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5년 4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19개월 연속이었다. 2015년(성장률 2.8%)과 2016년(2.9%) 경제는 3%를 밑도는 부진한 성장을 보였다. 30~50대 남성 취업자는 통상 1년 이상 고용계약 기간을 맺은 상용근로자로서 제조업 일자리에 주로 포진해 경기 부침의 영향을 다른 연령대나 성별보다 크게 받는다. 연령별로는 30대 남성 취업자의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30대 남성 취업자 수는 2014년 8월부터 5년 넘게 전년 같은 달 대비 줄고 있다. 여기에 2015년 1월부터 40대 남성 취업자 수도 줄어 고용시장의 허리가 무너지는 모습이다. 그나마 50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감소했다가 최근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령별 고용률을 보면 30대 남성 고용률은 2018년 3월 89.7%로 떨어진 뒤 단 한 차례도 90%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40대 남성 고용률도 지난달 90.8%로, 11월 기준 2000년(90.4%) 이후 19년 만에 가장 낮았다. 50대 고용률은 지난달 86.5%로 지난해 2월부터 감소세를 이어 가고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안동 하회마을에 무슨 일이…6년 연속 관광객 100만명 돌파

    안동 하회마을에 무슨 일이…6년 연속 관광객 100만명 돌파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이 국내외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단일 관광지 기준 6년 연속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안동 하회마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 들어 전날까지 하회마을 관광객은 112만 9735명을 기록했다. 하회마을은 2014년부터 6년 연속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하회마을 600여년 역사상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 안동시 풍천면에 자리한 하회마을은 조선 초 류종혜 선생이 터를 잡은 뒤 풍산 류씨가 대대로 살고 있는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다. 조선시대 대유학자인 류운룡(1539~1601) 선생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류성룡(1542~1607) 형제가 태어나 자라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을에는 160여 채의 기와집과 210여 채의 초가집이 끊어질 듯 연결되는 길과 돌담으로 어울리고 있다. ‘하회’(河回)는 물이 휘돈다는 뜻이다. 하회마을이 인기 관광지로의 입지로 자리매김한 것은 영국 여왕의 방문이 밑바탕이 됐다. 실제로 1999년 4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방문한 해에 처음 100만명을 넘어섰다. 여왕이 하회마을을 방문해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곳’이라고 극찬한 게 전 세계에 소개되면서 세계적 관광지로 부상했다. 이후 국외내 거물급 인사들의 방문도 인지도를 높였다. 2005년 아버지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2009년 아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2007년에는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과 프로이센 합스부르크 왕가 일행, 2018년에는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등이 찾았다. 국내에서는 2007년 고 노무현 대통령, 2016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부부 등이 방문했다. 2010년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하회마을은 올해의 경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 기념 특수를 누리고 있다. 지난 5월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가 하회마을을 찾아 20년 전 어머니가 걸었던 길을 따라 걸으면서 세계인들로부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안동시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행사를 마련한 것도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됐다. 1997년부터 하회마을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국가 무형문화재 제69호) 공연을 상설화했고, 하회마을 부용대 앞을 가로지르는 낙동강에 ‘전통 섶다리’도 놨다. 권세윤 하회마을관리사무소장은 “하회마을이 안동의 연간 1000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윤석민의 실패, FA 시장 덮친 한파 경보

    윤석민의 실패, FA 시장 덮친 한파 경보

    FA투자 실패 학습효과… 합리적 계약 분위기 가속윤석민의 ‘충격적인 은퇴’가 한국 프로야구 자유계약(FA) 시장에 한파를 몰고 오고 있다. 15일 현재까지 19명의 FA선수 중 계약을 마친 선수는 3명에 불과하고 그나마 이들 3명도 예년에 비해서는 적은 금액에 계약을 체결했다. 윤석민 이전에도 FA투자가 실패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최악의 먹튀’라는 평가를 받는 윤석민의 실패는 ‘특정 선수에게 리그 수준과 규모에 비해 과한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맞는가’하는 근본적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모양새다. 윤석민이 4년 총액 90억원의 FA를 맺고 남긴 성적은 141이닝 4승 16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ERA) 4.08에 불과했다. 그나마도 계약 첫 해인 2015년 70이닝 2승 6패 30세이브 ERA 2.96의 성적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사이버 투수’라는 별명이 이상하지 않을 초라한 성적이었다. 윤석민의 사례는 과거의 화려한 이력에 기대 맺은 FA가 팀에게 비용, 이미지 관리 등 여러 면에서 타격이 된다는 걸 절감하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FA 시장은 2014~2018년 동안 5년 연속 500억원을 넘기는 광풍이 몰아쳤고 2019년 FA시장에서 500억원 선이 깨지긴 했지만 여전히 490억원으로 판이 컸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거액의 외부 투자만큼 효율(우승)을 거둔 구단은 장원준을 영입한 두산과 최형우를 영입한 KIA 정도에 불과했다. 이 두 선수도 올해는 기대에 못 미쳤다. 그동안 계속된 FA광풍에 야구계와 팬들 사이에선 리그 규모와 수준에 비해 과한 금액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특히 이대호(150억원), 김현수(115억원), 황재균(88억원) 등 메이저리그 프리미엄이 붙은 선수들의 연봉이 ‘정의롭지 못하다’는 시각도 팽배해졌다. 이들보다 더 낮은 금액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리그 MVP,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되면서 “양심이 있으면 연봉을 토해내라”는 팬들의 비아냥도 빗발쳤다. 결국 반복된 실패의 학습은 구단들이 합리적인 계약을 모색하는 분위기로 이어졌고 이번 FA시장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4년간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모범 FA로 평가받던 정우람이 한화와 4년 39억원, 희귀한 포수 자원이던 이지영이 키움과 3년 18억원, 모범 베테랑 유한준이 kt와 2년 20억원에 맺는 등 예상보다 낮은 금액에 사인한 게 분위기를 단적으로 반영한다. 오지환, 안치홍, 김선빈, 전준우 등 생애 첫 FA를 얻은 선수들은 거액을 요구했다는 소문으로 인해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속전속결로 거액의 FA계약 소식이 이어지던 예년에 비해 속도와 규모가 확실히 줄어든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국내 프로야구의 거품이 빠지는 정상화 과정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국내 선수 자원이 줄어드는데도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늘리지 않음으로써 국내 선수들이 실력에 비해 과도한 몸값을 받아챙기던 거품이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시즌 프로야구는 질낮은 경기력으로 관중수 800만 붕괴라는 직격탄을 맞기도 했다. 결국 한국야구위원회(KBO)가 FA등급제(내년 FA시장부터 적용)라는 칼을 빼들며 변혁에 나섰다. 소극적으로 응하던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역시 팬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도입에 찬성하기로 하는 등 대변혁이 예고된 상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런닝맨’ 유재석,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 1위 소감은?

    ‘런닝맨’ 유재석,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 1위 소감은?

    ‘런닝맨’ 유재석이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15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2019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 1위로 뽑힌 유재석의 깜짝 소감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유재석이 한 신문사에서 진행한 ‘2019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 1위로 선정되었다”는 것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2019 올해를 빛낸 예능인’ 8년 연속 1위, ‘예능인 브랜드 평판’ 6개월 연속 1위, 품목별 모델 선호도 4관왕에 오르는 등 다양한 설문조사에서 늘 상위원에 랭크 된 바 있다. 특히 유재석은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 역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해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멤버들은 모두 유재석에게 축하를 건넸고, 이에 유재석은 “깜짝 놀랐다. 정말 감사하다”며 1위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양세찬은 “그럼 지석진은 몇 위냐?”고 물었고 이를 들은 이광수는 양세찬을 다급히 말리면서 “좋은 날, 좋은 말만 하라”며 지석진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 200명선 무너지나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 200명선 무너지나

    전체 32명 남녀 하키 동반 탈락 파장 4년 전 리우 대회의 90% 출전 전망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선수단의 규모가 4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의 9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올림픽을 7개월가량 앞둔 12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현재 도쿄행을 확정한 종목은 야구(24명), 체조(6명), 여자 핸드볼(14명), 양궁(6명), 수영(5명), 남자 럭비(12명), 사격(14명), 요트(2명), 근대5종(3명), 사이클(1명), 육상(4명) 등 11개 종목 91명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종목별 출전권 확보 추이를 보면 리우 대회의 90% 정도로 도쿄 대회 선수단이 꾸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망이 나오는 것은 남녀 엔트리가 각각 16명인 남녀 하키가 동반 탈락한 여파가 크다. 여자 하키가 9회 연속 진출에 실패하는 등 남녀 하키 모두 올림픽 본선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이후 36년 만이다. 리우에서 태극마크를 단 선수는 모두 204명으로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210명) 이후 32년 만에 최소였다. 임원 129명을 합친 선수단 규모도 333명으로 2012년 런던 대회(377명), 2008년 베이징 대회(389명), 2004년 아테네 대회(376명)보다 적었다.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종목별 예선은 최대 내년 6월까지 계속된다. 인원수가 많은 구기 종목이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 그만큼 선수단 규모가 줄어든다. 당장 내년 초부터 한국은 구기 종목에서 줄줄이 티켓 사냥에 나선다. 여자 배구(14명)는 내년 1월 아시아 예선. 여자 농구(12명)는 2월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다. 엔트리 18명씩으로 이뤄진 남녀 축구는 각각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과 2월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도쿄행 티켓을 노린다. 남자 농구(12명)와 남자 배구(14명), 남자 핸드볼(14명)도 예선전을 앞두고 있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한국은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15개 이상을 따내 5회 연속 종합 톱 10을 노린다. 다만 양궁, 태권도 등 전통적인 효자 종목에서 세계적으로 전력 평준화가 이뤄지고 있어 금메달 목표치를 과거보다 5∼7개 정도 낮춰 잡는 분위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BO 역수출 3호’ 린드블럼 밀워키 입성

    ‘KBO 역수출 3호’ 린드블럼 밀워키 입성

    테임즈·켈리 MLB 안착이 KBO 신뢰 높여 2019 한국프로야구(KBO) 투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 조쉬 린드블럼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재입성했다. 에릭 테임즈(전 NC 다이노스), 메릴 켈리(전 SK 와이번스)에 이은 역수출 3호 선수다. MLB에서 자리잡지 못한 선수들이 차선책으로 선택하던 KBO리그가 아메리칸드림의 교두보가 되면서 위상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ESPN은 12일 린드블럼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간 912만 5000달러(약 108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옵션까지 포함하면 1800만 달러(약 213억원)다. 린드블럼은 2008년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했고 2011년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지만 이렇다 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채 해마다 팀을 옮겨다녔다. 2015년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로 한국땅을 밟은 린드블럼은 첫해부터 210이닝을 던지며 ‘린동원’(린드블럼+최동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7년에는 셋째 딸의 심장 질환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돌아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수로 뛰었지만 4경기에서 10과3분의1이닝 평균자책점 7.84에 그쳤다. 그해 7월 다시 KBO로 복귀한 린드블럼은 지난해부터 두산 베어스에 합류해 기량을 만개시키며 2년 연속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린드블럼의 복귀 뒤에는 앞선 역수출 선수들의 성공적인 MLB 안착이 있었다는 평가다. 역수출 1호 테임즈는 2015년 KBO 최초의 40홈런·40도루 기록을 달성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리그를 호령했고 2017년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MLB에 진출했다. 복귀 첫해부터 31홈런을 때려낸 테임즈의 장타력은 KBO리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여기에 2015년부터 4년간 SK에서 뛴 켈리가 올해 MLB에 복귀해 13승 14패, 평균자책점 4.42의 성적을 거둔 점은 KBO리그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린드블럼 역시 “켈리 덕에 내가 더 큰 관심을 받는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린드블럼과 친밀한 관계를 이어 온 켈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린드블럼의 계약 소식을 리트윗하며 린드블럼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 지역구 세습논란 정면돌파 의지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 지역구 세습논란 정면돌파 의지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지역구 세습논란’을 피해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부위원장은 12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아버지가 앞으로 해야할 부분의 연속선상에서 누가 잘할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감히 제 역할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습 논란에 대해 받아들인다”면서 “아버지가 공격받은 것에 대해서는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1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문 의장이 일방적으로 회의를 진행한다며 ‘아들공천’, ‘공천세습’ 등을 구호로 외쳤고, 문 의장은 예산안 통과 이후 병원으로 갔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희상 의장은 합리적인 분으로 봤는데 선거법,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과 같은 정치 관련법을 처리하기 위해 패스트트랙을 강행하려는 것을 보니 지역구 세습을 보장 받기 위해 문 정권의 시녀로 자처하려는가 보다”고 비판하기도 했다.문 부위원장은 지역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내년 4·15 총선 출마 의지를 분명히 밝히면서 17일 까지인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버지에 관해서는 “제가 출마하는 것에 반대하셨고, 정치하는 것을 바라지 않으셨다”며 지역구 세습 논란에 대해서도 ‘짊어질 짐’이라고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 정정당당하게 민주당 내 경선을 통과해서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985년 34대 중앙회장을 지낸 문 의장에 이어 지난 2010년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을 맡아 제이시의 58년 역사상 첫 부자 중앙회장으로 기록됐다. 한편 박용찬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헌법을 파괴하고 의회민주주의를 짓밟으면서까지 민주당 편을 들었던 국회의장, 국민 앞에 창피했던지 화장실에서 몰래 의사봉을 넘긴 국회의장”이라며 “민주당은 그의 노고를 결코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512조원(2020년 예산)짜리 보은 공천이 실제 이뤄질지 온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일갈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파죽지세 KT, 선두 SK 또 꺾었다

    파죽지세 KT, 선두 SK 또 꺾었다

    부산 KT가 선두 서울 SK를 또다시 꺾으며 8년(2959일) 만에 6연승을 질주했다. KT는 지난달 21일 원주 DB에 지며 8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어느새 단독 3위까지 끌어올렸다. KT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SK에 81-68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팀 평균 득점이 KT가 83.8점(1위), SK가 82.5점(2위)이었을 정도로 공격력이 막강한 두 팀이었지만 SK는 야투 성공률이 35%(29/84)에 그칠 정도로 부진하며 자멸했다. KT는 50%(33/66)의 높은 야투 성공률로 6경기 연속 80득점을 넘겼다. 1쿼터부터 분위기가 KT로 기울었다. 초반 10-9의 접전 상황에서 KT는 허훈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순식간에 6점을 달아났다. SK가 김건우의 3점으로 쫓아왔지만 다시 득점포를 가동한 KT는 25-12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SK가 2쿼터 10득점을 몰아친 자밀 워니의 맹활약에 힘입어 추격에 나섰지만 KT는 3점으로 응수하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유지했다. 3쿼터를 61-49로 마친 KT는 4쿼터 SK의 외곽슛을 봉쇄했고, 경기 종료 3분여 전 양홍석의 3점으로 점수 차를 19점으로 벌리며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KT는 바이런 멀린스(오른쪽)가 21점, 허훈이 1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1일 맞대결에서도 10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KT는 이날도 11개의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양궁 농구’의 힘을 과시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경주, 시민감사도 무용지물…전국 유일 3년째 청렴 최하

    경주, 시민감사도 무용지물…전국 유일 3년째 청렴 최하

    시민감사관 2명은 전과 드러나 사퇴 주낙영 시장, 무관용 엄중 문책 강조‘한국 대표 문화관광도시’인 경북 경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1~5등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등급인 5등급 평가를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국 226곳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3년간 내리 5등급 평가를 받은 곳은 경주시뿐이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비위 공직자는 무관용으로 엄중히 문책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경주시의 청렴도를 반드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부패사건 발생 시 해당 공무원을 일정 기간 대기발령시키고, 주요 업무에서 배제하는 한편 관련 부서장의 승진까지 제한하는 식으로 연대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부패 취약 부서인 인허가 부서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다고도 했다. 경주시의 청렴도가 내리 3년 낙제를 면치 못하는 것은 비리 사건들이 계속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경주시는 공무원 3명이 2014년부터 4년간 6차례 보조사업자 해외연수에 동행해 보조금 일부(794만여원)를 부당하게 받은 사실이 2018년 경북도 감사에서 적발되는 등 청렴의무 위반으로 감점을 받았다. 주 시장의 이 같은 초고강도 대책과 사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경주시의 청렴도 관련 사과와 대책 발표는 연례행사가 된 만큼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는 청렴도 향상과는 배치되는 행정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시는 지난 9월 주 시장의 민선 7기 선거공약 중 하나로 공모를 통해 시민감사관 25명을 위촉한 바 있다. 공직자의 부조리와 비리를 시민의 눈으로 감찰하고 불합리한 관행 등을 찾아낸다는 취지에서였다. 하지만 25명 가운데 2명은 사기와 뇌물공여 전과가 있는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시는 시민들의 비난 속에 이들을 자진사퇴시킨 바 있다. 경주 시민들은 “경주는 좋은 도시인데 공직사회의 실수로 문화관광도시 이미지가 흐려지고 있다”면서 “시는 백화점식 청렴도 향상 대책만 내놓지 말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청렴도를 높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주시, 전국 기초단체 유일 3년 내리 청렴도 최하위 등급 불명예

    경주시, 전국 기초단체 유일 3년 내리 청렴도 최하위 등급 불명예

    ‘한국 대표 문화관광도시’인 경북 경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1~5등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등급인 5등급 평가를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국 226곳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3년간 연속 5등급 평가를 받은 곳은 경주시가 유일하다. 결국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에게 머리를 숙였고, 고강도 대책을 직접 발표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주시 공무원 3명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6차례 보조사업자 해외연수에 동행해 보조금 일부(794만여원)를 부당하게 받은 사실이 2018년 경북도 감사에서 적발됐고, 이 때문에 시는 청렴의무 위반으로 감점을 받아 청렴도 측정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경주시의 사과와 대책 발표는) 연례행사가 됐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지난 10일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비위 공직자는 무관용으로 엄중히 문책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 부패사건 발생 시 일정 기간 대기발령, 주요 업무에서 배제 및 승진 제한 등 강력한 인사를 단행하고 부서장에게도 연대책임을 묻는 한편 특히 부패 취약 부서인 인허가 부서 등의 청렴의무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의 이 같은 특단의 대책이 성과를 거둘 지는 미지수다. 주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강도 높은 청렴 시책을 추진했음에도 청렴도를 상승시키지 못했다”고 자인한 바 있다. 시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엉터리 행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시는 지난 9월 주 시장의 민선 7기 선거공약 중 하나로, 첫 공모를 통해 시민감사관 25명을 위촉했다. 공직자의 부조리와 비리를 시민의 눈으로 감찰하고 불합리한 관행 등을 찾아낸다는 취지에서였다. 하지만 사기와 뇌물공여 전과 등 범죄 경력이 있는 2명을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하는 사태를 자초했고, 결국 이들이 자진사퇴하면서 먹칠을 했다. 경주 시민들은 “지역 공직사회의 청렴도 최하위 평가로 인해 문화관광도시 이미지가 크게 흐려지고 있다”면서 “시가 올해도 백화점식 청렴도 향상 대책을 내놓지만 성과는 두고 볼 일”이라며 시컨둥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류현진 “서부 남고 싶다”… 다시 관심 품는 다저스

    류현진 “서부 남고 싶다”… 다시 관심 품는 다저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어율 1위 류현진의 행선지는 결국 ‘다저스’가 될까.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온 류현진의 행선지가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MLB 윈터미팅이 개막한 가운데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네소타 트윈스, LA 다저스가 류현진을 잡겠다고 나섰다. 새로운 소식은 아니지만 구단들의 영입전이 전해지는 과정에서 류현진이 서부에 남고 싶어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끈다. 미네소타 지역 최대 일간지인 스타트리뷴은 이날 ‘두 명 이상의 미네소타 구단 관계자들에게 류현진이 서부 해안에 남고 싶어 한다고 들었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이 7년간 활약한 LA는 1년 내내 온화하고 화창한 날씨를 자랑한다. 교민 사회도 잘 발달돼 있다. 박찬호(1994~2001·2008년)를 시작으로 최희섭(2004~2005년), 서재응(2006년), 류현진까지 뛴 다저스는 국내 팬층도 두꺼워 한국 선수들이 뛰기 좋은 환경이다. 당초 류현진이 다저스와 결별할 가능성도 커 보였지만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다른 선수를 영입하며 5선발 체제를 완성했다. 투수 최대어 게릿 콜은 뉴욕 양키스가 7년간 2억 4500만 달러(약 2919억원)를 제시했다고 전해졌다. 여기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원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에 잔류 계약을 맺으며 콜의 몸값은 더 높아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악마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버티고 있는 만큼 시장 과열은 예상되는 시나리오다. 보라스는 스트라스버그와 류현진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그동안 투수진의 힘을 앞세운 팀 컬러로 7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에 강력한 선발은 필수다. 그러나 다저스가 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육성 시스템 강화로 구단 비용을 낮추려는 다저스로서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콜의 몸값은 부담일 수 있다. CBS스포츠 역시 이날 ‘다저스가 여전히 류현진이 남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지난달 주식·채권시장서 외국인 자금 39억 6000만 달러 빠져나가

    지난달 주식·채권시장서 외국인 자금 39억 6000만 달러 빠져나가

    2018년 10월 이후 최대 규모 순유출미·중 무역 분쟁, MCSI 지수 조정 등외국인 투자 심리 약화돼지난달 국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13개월 만에 가장 많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중 외국인의 국내 주식 및 채권자금 39억 6000만 달러(4조 7000억원)가 빠져나갔다. 주식자금은 24억 4000만 달러, 채권자금은 15억 2000만 달러다. 이는 지난해 10월(42억 7000만 달러)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외국인은 특히 국내 주식시장에서 올해 8월(19억 5000만 달러) 이후 4개월 연속 자금을 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세계 최대 주가지수 산출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주식지수 내에서 한국 증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들었다. 아울러 미·중 무역 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국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 심리도 약화한 점이 외국인 자금 이탈의 배경으로 보인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전날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최근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MSCI 지수 조정이 중첩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채권자금 순유출은 일부 만기가 도래한 물량이 있는 데다 차익 실현성 매물이 나온 영향인 것으로 한은은 파악했다. 다만 우리나라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는 하락했다. 한국 국채 5년물에 대한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28bp(1bp=0.01%포인트)로, 전월 대비 4bp 하락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보험 성격 금융파생상품이다. 이 상품의 가격(프리미엄)이 내렸다는 것은 부도 위험이 낮아졌다는 의미다. 11월 중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평균 변동폭은 3.6원으로 전월보다 0.3원 줄면서 외환시장 변동성도 낮아졌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전 세계 스키장 60%가 인공눈 사용… “기후변화가 유발한 비용”

    전 세계 스키장 60%가 인공눈 사용… “기후변화가 유발한 비용”

    스키와 스노보드의 계절이 왔다. 전 세계에서 겨울을 맞은 사람들이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바로 스키장이다. 눈 없이는 스키도, 스노보드도 탈 수 없으니 스키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雪)이다. 그렇다면 그 많은 눈, 어디서 왔을까? 알려져 있다시피, 스키장에서는 인공눈을 사용한다. 스위스의 한 리조트에서는 하루 평균 30t의 인공눈을 20일 연속으로 슬로프에 퍼붓는다. 미국 IT 전문매체 와이어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위스 알프스의 또 다른 리조트는 1988년 이래로 연평균 적설량이 40%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리조트를 운영하는 체르마트 베르그바넨 아게 측은 “20년 전에는 항상 자연 강설량을 미리 예측할 수 있었다. 특히 매년 11월 중순과 12월 초에 폭설이 있었는데, 이제는 강설량을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2002년 부터는 전체 운영예산의 약 25%를 인공눈을 만드는 제설기와 관련된 비용으로 쓰고 있다. 이는 1억 3300만 달러 이상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리조트 관계자들은 제설기를 구입하는 비용이 비쌀뿐만 아니라, 운용하는데에도 큰 비용이 든다고 입을 모은다. 일반적으로 1에이커(약 1225평)의 땅에 인공눈을 뿌리기 위해서는 무려 90만ℓ에 달하는 물이 필요한데, 리조트가 위치한 대부분의 지역은 이렇게 많은 양의 물을 공급하기가 어려운 환경이다.  때문에 미국 피츠버그에 있는 세븐스프링스리조트는 인근 호수에서 제설기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약 1.5㎞에 달하는 새로운 배관을 설치해야 했다. 와이어드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을 위해 리프트를 갖춘 전 세계 2131개 리조트의 60%가 인공눈을 이용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는 강설량을 예측하지 못하거나 인공눈의 비중이 높아지는 원인을 기후변화에서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공눈을 보다 저렴하고 적은 에너지로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는 한 기술업체는 와이어드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는 삶의 모든 부분에서 기후변화를 고려해야 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겨울 레저스포츠 관광 측면에서도 말이다”라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포시 청렴도 2년연속 2등급 달성

    김포시 청렴도 2년연속 2등급 달성

    경기 김포시가 국민권익위원회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김포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점수에서 전국 시 단위 평균점수인 7.93점보다 0.34점이 높은 8.27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은 1~5등급으로 분류된다. 시는 민선7기 정하영 김포시장 취임 이후 시민 신뢰회복의 최우선 과제를 청렴도 제고로 삼고 청렴과 친절·공정이 기본이 되는 행정을 강조해 왔다. 시는 ‘5급 이상 간부공직자 청렴공감토론회’를 열어 청렴리더 역할 강조와 함께 전 부서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청렴교육’, ‘업무추진비 공람제 도입’ 등 청렴시책을 통해 전 직원의 반부패ㆍ청렴 의식 개선에 주력해 왔다.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들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소통과 공정한 인사로 지속적인 청렴도 상위권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정하영 시장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2년 연속 2등급 달성을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준 김포시 공직자와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부정청탁·금품수수 등을 멀리하고 올바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협조해 주신 46만 김포시민의 역할이 컸다”며 시민과 공직자들에 감사를 표했다. 시는 2018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3개 등급 이상 급상승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전국적으로는 75개 시 중 김포시가 유일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실력파 걸그룹 홍수시대… 그 위엔 방탄 말고 아무도 없었다

    실력파 걸그룹 홍수시대… 그 위엔 방탄 말고 아무도 없었다

    ‘평론가, 시인, 기자의 아이돌을 톺아보는 눈’이라는 뜻을 가진 ‘평.시.기의 아이돌EYE’가 마지막회를 맞았다. 지난 4월, 승리·정준영 스캔들을 시작으로 4주에 한 번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인 인기 비결과 아이돌의 연애, 1세대 아이돌의 재결합,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명과 암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했다. 이번 회에선 시리즈와 한 해를 결산하는 의미로, ‘2019 평.시.기 아이돌 어워즈’를 개최했다. 신인, 아티스트, 노래, 앨범,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재발견 부문으로 나눠 심사위원 한 명당 부문별로 3팀씩 후보를 추천하고, 그들에게 1~9점까지 매겨 3인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후보가 중복될 경우 1~8점까지 매기기도 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케이팝 아이돌의 위상과 함께 한 해 동안 이뤄진 다양한 시도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 봤다. 정리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완성된 신인 여기 ‘있지’ 서효인 시인 ‘있지’죠 뭐. ‘달라달라’에서부터 ‘ICY’까지 퍼포먼스도 흥행도 화제성도 압도적인 신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윤하 평론가 ‘달라달라’가 히트할 수 있었던 건, ‘달라달라’는 노래가 그룹 자체로 느껴질 만큼 팀의 힘과 곡의 힘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낸 덕분이에요. 노래와 함께 그룹이 가진 에너지도 대중들에게 쉽고 편하게 다가갔죠. 신인의 신선한 매력에, ‘완성형 신인’으로서 능력치도 있지가 월등했다고 생각합니다.스타보다 소년들의 작은 시… 패기 넘치는 암사자의 포효 이정수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좋아하게 된 방탄 노래였는데요. 지난번 ‘아이돌’ 같은 노래는 슈퍼스타의 무게감이 느껴져서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다 내려놓고 편하게 돌아온 느낌이에요. 그런 분위기와 맞물려서 가사도 인상적인데요. 정상의 자리에 아미들 덕분에 올라왔지만, 아직도 그냥 소년들이라는 거죠. 노래와 가사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져요.김윤하 저는 ‘LION’ 이야기도 꼭 함께 하고 싶은데요. 올해 케이팝 신의 인상적인 순간 가운데 여성 아이돌의 각성과 재발견이 있었죠. 어디나 그렇겠지만 여성을 대상화하고 소모하기 가장 쉬운 연예 엔터테인먼트 업계 안에서 그들이 부딪히고 깨지는 부분들, 나아가 지금을 살아가는 젊은 여성들의 고민까지 ‘사자왕’이라는 테마 아래 노래와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로 일관성 있게 그려 낸 야망과 패기가 너무나 인상적이었어요. 서효인 ‘LION’은 전소연이 본인의 천재성을 세상에 포효하는 듯했어요. 소름끼치게 좋았습니다.꽃이 되길 거부한 걸그룹… 8년차 징크스 깨고 컴백 김윤하 AOA를 보면 데뷔 8년차에 그룹의 생태계가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사람들은 더이상 이들에게서 ‘단발머리’, ‘짧은 치마’를 부르던 시절만 떠올리지는 않게 됐죠. Mnet ‘퀸덤’이라는 좋은 계기를 통해 팀 재정비를 알리면서 섹시 콘셉트 이후에도 걸그룹에게 또 다른 길이 주어질 수 있다는 멋진 선례를 남긴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정수 기자 저는 ‘여자아이들’요. 멤버 전소연이 프로듀싱 능력이 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잘할 수 있다는 걸 ‘uh oh’라는 노래가 알려줬어요. 20대 초반 나이의 여성 아이돌로서 느끼는 걸 가사에 이렇게까지 솔직하게 담아 낼 수 있다는 게 놀라웠고요. ‘붐뱁’(드럼 사운드를 강조한 힙합 장르)이라는 트렌디한 장르를 빠르게 소화하면서 자기 색깔로 잘 다듬어서 기존의 에스닉한 무드에서 한층 발전했어요. 서효인 그림이 이렇게 나온다면 저도 AOA입니다. 신보 ‘날 보러와요’는 높은 기대에 못 미친 측면이 있지만, 여성 아이돌로서 꽃이 되길 거부했던 ‘퀸덤’에서의 임팩트가 컸죠. 멤버 탈퇴 등 여러 스토리를 겪은 후에 이렇게 보란 듯 컴백한 것 자체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전세계 호령한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미국 도전에 성과 이정수 방탄소년단 외에 대안이 없어 보여요. 2년 연속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을 했고, 특히 올해에는 본상격인 상을 포함, 3관왕이었죠. 빌보드에 이어 본상 수상으로 미국에서도 진가를 인정하고 있어요. 그래미 수상은 불발됐지만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이자 여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불변한다고 봐요. 서효인 나의 아티스트는 오마이걸이었으나, 세상의 아티스트는 방탄이었고요. 그 세상에 저도 속해 있습니다. 올해의 아티스트, 매우 동의합니다. 이정수 블랙핑크가 최근 미국 매거진 타임이 뽑은 ‘100 넥스트 2019’에 선정됐잖아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블랙핑크만 언급됐어요. 방탄은 지금 현재를 풍미하고 있고, 방탄을 제외하면 블랙핑크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넥스트 케이팝의 참고서… 공감대 형성한 뮤비 짜릿 이정수 전 무조건 ‘이달의 소녀’. 서효인 저 역시. 케이팝의 세계화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돼야 하는지 보여 주는 훌륭한 예시처럼 보여요. 책상 위로 올라선 중화권 소녀, 히잡을 쓴 채로 달리는 중동의 소녀처럼, 여러 세계의 소녀가 자유를 향해 몸을 움직이는…. 그야말로 나비의 전격적이고 진취적인 음악적 표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윤하 이달의 소녀의 ‘버터플라이’ 같은 경우는 올 초에 무척 인상적으로 봤던 뮤직비디오예요. 전 세계 소녀들의 이미지 컷 반, 그룹 퍼포먼스 반으로 비중을 나눠서 서로 다른 공간에 있지만 같은 꿈을 찾아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능숙하게 담았죠. 팔다리나 골반을 활용하는 동작 구성도 기존의 흔한 걸그룹 안무와는 사뭇 달라서 새로운 스토리와 조화되니 더욱 짜릿하더라고요.나비처럼 변신하는 퍼포먼스… 추상을 현실화시킨 무대구현 이정수 뮤직비디오에 이어서 퍼포먼스를 얘기하면, 이달의 소녀가 ‘버터플라이’ 이전까지는 항상 퍼포먼스가 아쉬웠거든요. ‘버터플라이’를 하면서 변신한 느낌이에요. 김윤하 기자님 의견에 동의하면서 저는 ‘달라달라’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데요. 있지라는 그룹의 정체성과 안무, 곡이 완벽하게 결합된 데서 오는 짜릿함이 있었어요. 후렴구 안무가 꽤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포인트 안무가 인기를 얻는다는 것 자체가 팀이 퍼포먼스를 잘 소화했다는 증거죠. 서효인 저는 청하가 나온 시점이 너무 연초여서 다들 잊은 게 아닌가 싶은데요(웃음). 올 1월 2일에 나왔는데, 그때 청하의 ‘벌써 12시’는 다들 따라할 만큼 인기가 좋았어요. 일단 한 명이고, 백댄서가 있다고 해도 한 명이서 무대를 채우는 게 점점 힘든데 안무 구성 자체가 훌륭하죠. 케이팝 안무가 가사 구현에 충실하잖아요. 추상적인 개념인 시간을 팔다리로 구현했다고요. ‘버터플라이’ 퍼포먼스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노래 자체에 대한 퍼포먼스 구현은 ‘이달의 소녀’가 더 잘한 거 같아요. ‘달라달라’는 리듬의 구현 같고요.다양한 장르의 정돈된 서사… 순도 높아진 케이팝의 정수 김윤하 저는 어쩌다 보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앨범을 두 개 꼽았네요. 우선 방탄소년단은 정상의 자리에서 역으로 힘을 뺀 무척 흥미롭고 영리한 앨범이었어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소우주’ 같은 제목만 봐도 접근 방식의 차이가 느껴지죠. 에드 시런이 참여해 팝 감각을 극단으로 끌어올린 ‘Make It Right’나 올드스쿨 힙합 냄새가 나는 ‘Dionysus’도 재미있었고요. 음반 전체가 순도 높게 완성된 ‘지금의 케이팝 앨범’이었어요. 반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꿈의 장: STAR’는 데뷔 앨범인데요. 신인이 데뷔앨범으로서 가져야 할 요건들을 완벽하게 가진 앨범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앨범을 듣는 것만으로 그룹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이 명확히 드러나더라고요. 수록곡도 모두 완성도가 높은데 특히 ‘Blue Lemonade’나 ‘Our Summer’ 같은 샤이니의 전성기를 떠올릴 법한 산뜻한 보이팝들이 훌륭했습니다. 서효인 저는 오마이걸 얘기만 하겠습니다(웃음). 올해 발매된 첫 정규앨범 ‘The Fifth Season’에는 ‘다섯 번째 계절’ 같은 좋은 노래도 있고, 뒤에 ‘Vogue’나 ‘Checkmate’ 같은 곡들은 앞으로 어디로 나아갈 것인지를 보여 주는 넘버들이에요. 변곡점이 아래에서 시작하는, 곡선이 아래에서 시작하는 걸그룹이 중간단계에 정규앨범을 냈다는 것은 흥미롭고 지켜볼 만한 지점이에요. 노래가 9개니까, 다소간 들쑥날쑥한 가운데에서도 변환점을 보여 준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방탄은 완성도 측면이나 시도의 차원에서도 그렇고, 글로벌한 기준으로 다뤄야 하지 않을까요. 중량감이 다른 느낌이에요. 김윤하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 다른 느낌이죠. 이정수 저는 CIX의 ‘Chapter 1. Hello, Stranger’를 언급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사랑한 앨범이에요. 소싯적 엑소 앨범과도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보이그룹들이 데뷔할 때 가볍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부터 3~4년차는 된 것 같은 완성도가 느껴져서 인상 깊었어요.■ 대담자 소개합니다 김윤하(오른쪽) 대중음악평론가. 무대에 반해 시작한 케이팝 ‘덕질’도 어언 1n년차. 서효인(가운데) 시인, 작가, 문학편집자. 그러나 무엇보다 가요 애호가일 때가 가장 평화로운 사람. 이정수(왼쪽) ‘덕업일치’를 실현 중이던 문화부 대중음악 담당기자. 정치부로 떠나기 전 마지막 기록으로 평시기 어워즈를 남겼다.
  • ‘미스 유니버스 2019’ 남아공 대표 우승…美 미인대회 흑인 싹쓸이

    ‘미스 유니버스 2019’ 남아공 대표 우승…美 미인대회 흑인 싹쓸이

    2019 미스 유니버스의 영예는 미스 남아공에게 돌아갔다. CNN 등은 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타일러 페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2019 대회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로 참가한 조지비니 툰지(26)가 전 세계 90여 명의 참가자를 물리치고 왕관을 거머쥐었다고 보도했다. 툰지는 1978년 마가렛 가디너, 2017년 데미레이 넬 피터스에 이어 남아공이 배출한 세 번째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다. 가디너와 넬 피터스 모두 백인이었던 관계로, 남아공 출신 흑인으로서는 툰지가 최초 우승자다. 이로써 미스USA와 미스 아메리카, 미스 틴 USA에 이어 미스 유니버스까지 올해 미국에서 벌어진 대회의 최고 미인 자리가 모두 흑인 여성에게 돌아갔다.툰지는 미스 멕시코, 미스 푸에르토리코와 함께 톱3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이후 멕시코의 소피아 아라곤이 3위로 결정되고 푸에르토리코의 매디슨 앤더슨과 함께 발표를 기다리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눈물을 훔치며 기뻐했다. 성폭력 예방 활동가인 툰지는 “허물지 못하리라 생각했던 경계들이 계속 무너져내리고 있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녀는 “나와 같은 피부, 머리카락을 가진 여성은 결코 아름답다고 여겨지지 않는 세상에서 자랐다”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아름다움의 기준이 바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들이 자신의 모습에 비추어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당당히 드러낸 참가자가 눈길을 끌었다. 미스 미얀마 스웨 진 흐텟(21)은 자신이 미스 유니버스 최초의 동성애 참가자라고 밝힌 뒤 “내가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은 우리나라 성소수자(LGBTQ) 커뮤니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로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한 이연주 씨와 일본, 중국 대표 모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며, 9년 연속 준결승 진출국이자 지난해 우승자를 배출한 필리핀 역시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한진중공업, 건설부문 영업이익률 ...2011년 이후 최고

    한진중공업이 꾸준한 수주에 힘입어 연이은 호실적을 기록, 새로운 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6일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건설부문의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약 260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의 198억 원을 넘어섰다.이익률 측면에서는 2016년까지 마이너스였던 영업이익이 2017년 2.13%, 2018년 2.35%에 이어 올해 4.40%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지난 2011년 6% 이후 최고치이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강점으로 꼽히는 공공공사와 주택사업 부문의 성장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공공공사의 경우, 지난해 수주한 부산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하여 금년 판교테크노밸리 교량 및 단지 조성공사, 양산집단에너지 시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등 건축·토목·플랜트 각 부문에서 금년에만 약 5,300억 원 규모의 물량을 확보하며 강자의 면모를 발휘했다. 수주잔고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지난 2017년 수주잔고는 1조6,069억 원을 기록하였으나 2018년은 1조5,645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올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1조7,39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이미 11%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 특성화고 42개교 학생 충원 못해 … 인기학과는 ‘디자인·문화콘텐츠’ ‘조리’

    서울 특성화고 42개교 학생 충원 못해 … 인기학과는 ‘디자인·문화콘텐츠’ ‘조리’

    서울시내 특성화고등학교 70개교 중 42개교가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특성화고의 ‘미달 사태’는 수년째 이어져오고 있지만, 미충원 인원은 3년 연속 감소했다. 6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관내 특성화고가 특별전형 및 일반전형을 통해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한 결과, 모집정원 1만 4226명 중 1만 2634명이 합격해 충원율이 89%에 그쳤다. 70개교 중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는 42개교에 달했다. 교육청은 “전년도 대비 중3 학생수가 3700여명 감소한 상황에서 전년도와 비교하면 미충원 인원은 117명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은 2079명에 달했으나 지난해 1709명으로 230명 줄어든 데 이어 올해도 소폭 감소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한 산업군은 ‘디자인·문화콘텐츠’(144%)이었으며 ‘음식조리’(126%), ‘정보·통신’(101%), ‘건설’(98%), ‘미용·관광·레저’(97%), ‘전기·전자’(97%), ‘보건·복지’(93%) 등이 뒤를 이었다. 모집정원 대비 지원자는 매년 초과하고 있지만 특정 학과 및 분야에 지원자가 쏠려 탈락하는 것도 특성화고 미달 사태의 원인 중 하나다. 특성화고는 학령인구의 감소와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 부족, 대입 선호 경향 등으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15학년도에 2개교가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을 시작으로 신입생이 미달된 학교는 2016년 10개교, 2017년 16개교, 2018년 44개교, 2019년 38개교로 증가 추세다. 서울교육청은 “특성화고의 학과개편 등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교육과정을 육성해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대문구,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 3년 연속 전 분야 석권

    서대문구,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 3년 연속 전 분야 석권

    서울 서대문구가 서울시가 주관한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전 분야에 걸쳐 우수구에 선정됐다.서대문구는 2017년,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 12개 모든 분야에 걸쳐 수상해 수상금 3억 261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한 사업은 △안전도시 만들기 △성 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 △희망일자리 만들기 △환경에너지 정책 △걷는 도시 서울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찾아가는 복지 서울 △행복한 문화시민도시 서울 △생활체육 활성화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 △건강 서울 등이다. 이중 희망일자리 만들기 사업은 9년 연속, 찾아가는 복지 서울과 성 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 사업은 8년 연속 수상이다.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사업도 2014년 처음 시행한 이후부터 6년 연속 수상했다. 이밖에도 서대문구는 올해 시세종합평가, 정부 합동 자치구 평가,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각각 우수구로,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서울시가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잇달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구는 수상금 전액을 내년도 사업 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구정 가치를 바탕으로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주요 사업에 대해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고 시민들이 균등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마다 각 분야의 사업추진 목표를 설정하고, 각 자치구별 1년 동안의 목표 달성 실적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달성군, 환경관리업무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대구 달성군이 ‘2019년도 대구 구·군 환경관리업무 평� ?【�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달성군은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었다. 평가는 환경정책 및 물관리 업무 등 환경업무 전반에 대해 4개 분야 28개 항목을 했다. 달성군은 환경정책 분야에서 실내 공기 질 관리 및 석면건축물 관리 100% 점검률 달성, 주민체험 환경교육 실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등을, 물관리 분야에서는 공중화장실 개·보수사업 추진, 수질오염총량관리 등의 업무 추진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들이 좀 더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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