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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 천하장사’ 장성우 2개 대회 연속 제패…통산 10번째 장사 타이틀

    ‘베이비 천하장사’ 장성우 2개 대회 연속 제패…통산 10번째 장사 타이틀

    ‘베이비 천하장사’ 장성우(25·영암군민속씨름단)가 2개 대회를 연속 평정하며 민속씨름리그 4년차에 개인 통산 10번째 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장성우는 19일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2022 민속씨름리그 안산 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백듀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서남근(27·수원특례시청씨름단)을 상대로 세 판을 내리 따내 꽃가마에 올랐다. 이날 결정전 첫째판은  장성우의 샅바가 끊어질 정도로 격렬했다. 서남근이 먼저 들배지기아 안다리 걸기로 거푸 기술을 구사하자 장성우는 이를 잘받아 넘기며 밀어치기로 기센을 제압했다. 모래판에 쓰러질 때 큰 충격을 받았는지 이후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한 서남근을, 장성누는 밀어치기, 잡채기로 둘째판, 셋째판을 따내며 포효했다.  장성우는 2019년 데뷔하자마자 천하장사에 오르며 3회 정상에 올랐고, 이듬해에도 천하장사 2연패 등 3회 우승했다. 지난해에 2회 우승한 장성우는 올해는 뒤늦게 발동이 걸려 8번째 대회인 지난달 추석대회에서 처음 백두급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2개 대회를 연속 제패한 장성우는 개인 통산 10번째 황소 트로피(백두장사 8회, 천하장사 2회)를 품었다. 시드를 받아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한 장성우는 8강에서 만난 정경진(35·울주군청해뜨미씨름단)에게 한 판(2-1 승)을 내줬을 뿐 4강에서 백전노장 장성복(42·문경새재씨름단)을 2-0으로 물리치는 등 스트레이트로 정상까지 줄달음 쳤다. 또 다른 우승후보였던 최성민(20·태안군청씨름단)을 서남근이 4강에서 잡아준 게 장성우의 부담을 덜어줬다.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장 민속씨름리그로 뛰어든 최성민은 벌써 백두장사 4회 우승을 달성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신흥 강자다. 장성우는 지난달 추석대회 결승에서 최성민과 격돌한 바 있다.
  • ‘춘추전국’ NBA 오늘 개막… 단장들 “밀워키 우승 유력”

    ‘춘추전국’ NBA 오늘 개막… 단장들 “밀워키 우승 유력”

    2022~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가 19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 시즌 NBA는 내년 4월 10일까지 팀당 82경씩 정규리그를 치르고 각 콘퍼런스 10위까지 8강 플레이오프(PO) 출전 기회를 주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본격 PO 일정에 돌입해 내년 6월 2일부터 챔피언결정전(파이널)을 치른다.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년 만에 왕좌에 앉았지만 최근 4년간 챔피언이 계속 바뀔 정도로 ‘춘추전국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NBA 30개 팀 단장을 대상으로 새 시즌 우승팀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20~21시즌 챔피언이자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보유하고 있는 밀워키 벅스(43%)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지난 시즌 생애 첫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스테픈 커리가 버티는 골든스테이트(25%)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NBA의 간판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네츠)가 최근 부진을 털고 우승 경쟁을 펼칠지도 관심이다. 최근 4년간 유럽이 독식한 정규리그 MVP를 미국이 탈환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단장 설문조사에서는 슬로베니아 출신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48%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아데토쿤보(34%)와 엠비드(14%)가 뒤를 이었다.
  • 루키 차민수, 한라강자 최정환+오창록 비집고 데뷔시즌 2관왕

    루키 차민수, 한라강자 최정환+오창록 비집고 데뷔시즌 2관왕

    ‘루키’ 차민수(21·영암군민속씨름단)가 팀 선배이자 한라급 강자인 최정환(30)을 디딤돌 삼아 데뷔 시즌 2관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차민수는 18일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2022 민속씨름리그 안산 김홍도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문형석(33·수원특례시청)을 왼배지기와 안다리걸기, 들배지기로 연달아 무너뜨리며 3-0으로 완승했다. 동아대를 중퇴하고 올해 민속씨름리그에 뛰어든 차민수는 지난 3월 장흥 대회 정상에 이어 7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한라봉에 올랐다. 장흥 대회 당시에는 역시 팀 선배이자 한라급 11회 우승(현재 12회)에 빛나는 오창록(28)을 꺾고 첫 한라장사 타이틀을 품은 바 있다. 이날은 8강이 승부처였다. 지난달 추석장사대회에서 전역 두 달 만에 통산 10번째 황소 트로피를 수집한 최정환과 마주친 것. 주특기인 잡채기로 첫째 판을 따낸 차민수는 둘째 판은 들배지기로 내줬으나 셋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최정환을 모래판에 눕히며 포효했다. 4강에서 우동진(31·창원특례시청)을 2-0으로 눌렀다.
  • 밀워키 우승 전망 43%...‘춘추전국 NBA’ 19일 개막

    밀워키 우승 전망 43%...‘춘추전국 NBA’ 19일 개막

    2022~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가 19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시즌 NBA는 내년 4월 10일까지 팀당 82경씩 정규리그를 치르고 각 콘퍼런스 10위까지 8강 플레이오프(PO) 출전 기회를 주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 본격 PO 일정에 돌입, 내년 6월 2일부터 챔피언결정전(파이널)을 치른다.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년 만에 왕좌에 앉았지만 최근 4년간 챔피언이 계속 바뀔 정도로 ‘춘추전국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NBA 30개 팀 단장을 대상으로 새 시즌 우승팀 설문 조사를 한 결과 2020~21시즌 챔피언이자 야니스 아테토쿤보를 보유하고 있는 밀워키 벅스(43%)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지난 시즌 생애 첫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스테픈 커리가 버티는 골든스테이트(25%)와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 공백에서 돌아온 LA 클리퍼스(21%)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조엘 엠비드, 제임스 하든의 원투 펀치가 있는 필라델피아, 지난시즌 정규리그 최다승의 피닉스 선즈도 우승에 도전하는 팀으로 분류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NBA의 간판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네츠)가 최근 부진을 털고 우승 경쟁을 펼칠지도 관심이다. 최근 4년간 그리스 출신 아테토쿤보와 세르비아 출신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가 양분하며 유럽이 독식한 정규리그 MVP를 미국이 탈환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단장 설문 조사에서는 슬로베니아 출신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48%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아테토쿤보(34%)와 엠비드(14%)가 뒤를 이었다.
  • ‘득점기계’ 셰브첸코, 발롱도르에서 “우크라이나 자랑스러워”

    ‘득점기계’ 셰브첸코, 발롱도르에서 “우크라이나 자랑스러워”

    “저는 제 조국이 자랑스럽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득점 기계’ 안드리 셰브첸코(46)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러시아와 전쟁 중인 조국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호소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출신이자 2004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셰브첸코는 이날 여자 선수 부문 시상자로 나와 알렉시아 푸테야스(FC바르셀로나)의 2회 연속 수상을 호명하기에 앞서 조국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3년 가량 한솥밥을 먹었던 사회자 디디에 드로그바의 소개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그는 “전쟁이 시작된 뒤 힘든 순간이 이어지고 있다”며 “나는 내 조국이 자유를 수호하고 싸우는 방식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셰브첸코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을 전후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 국기, 영토 사진과 함께 “우크라이나는 나의 조국이다”란 글 등을 잇따라 남기며 자국민의 단결과 세계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5월에는 우크라이나의 복원과 발전을 위한 기부금 모금 활동인 유나이티드 24의 초대 대사를 맡았다. 셰브첸코는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을 풍미한 세계적인 골잡이다. 특히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서 뛰며 127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두 차례 올랐고 팀의 세리에A 우승,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A매치에서는 111경기를 뛰며 48골을 기록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 때는 우크라이나의 첫 본선 진출과 동시에 8강을 일궈냈다. 2012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잠시 정계에 입문하기도 했으나 곧 축구계로 돌아왔고, 우크라이나 대표팀 감독을 맡아 유로2020 8강의 성과를 냈다. 프로팀으로는 올해 초까지 제노아(이탈리아)를 지휘했다.
  • 남자탁구, 유럽 최강 독일 너머 세계선수권 결승행 겨눈다

    남자탁구, 유럽 최강 독일 너머 세계선수권 결승행 겨눈다

    한국 남자 탁구가 유럽 최강 독일 너머 세계선수권 결승행을 노린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2 국제탁구연맹(ITTF)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홍콩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3위), 2018년 스웨덴 할름슈타트(3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다. 2020년 부산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않았다. 한국은 프랑스를 3-2로 제친 도쿄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의 독일과 8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만약 독일을 꺾으면 일본-중국전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된다. 탁구 세계선수권은 3·4위 결정전 없이 준결승에서 패한 팀 모두에게 동메달을 준다. 독일은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티모 볼, 디미트리 오브차로프, 파트리크 프란치스카 등 기존 베테랑 대신 세계 9위 치우 당(25), 36위 두다 베네딕트(28), 74위 발테르 리카르도(30), 87위 멩 판보(21), 103위 스툼페르 카이(20) 등 20대 위주로 팀을 꾸리며 세대교체를 단행한 팀이다. 한국 역시 세대교체가 이뤄져 세계 17위 장우진(27·국군체육부대)을 에이스로 47위 안재현(23·삼성생명), 78위 조승민(24·삼성생명), 91위 조대성(20·삼성생명), 262위 황민하(23·미래에셋증권) 등 모두 20대로 팀을 꾸렸다. 홍콩과의 8강전은 장우진이 결정지었다. 응닥팜(376위)과의 2단식을 잡은 장우진은 한국이 2-1로 앞선 채 맞이한 4단식에서 앞서 조승민을 상대로 1단식을 따냈던 ‘한국 킬러’ 웡춘팅(27위)을 3-1로 눌러 팀에 4강 티켓을 안겼다.
  • ‘日오픈 8강’ 권순우 2회전 징크스 탈출

    ‘日오픈 8강’ 권순우 2회전 징크스 탈출

    권순우가 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라쿠텐 일본오픈 단식 16강전에서 매켄지 맥도널드(미국)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이날 2-1 승을 거둔 권순우는 이로써 지난해 10월 파리바오픈 이후 이어졌던 지긋지긋한 ‘2회전 징크스’를 털어내고 27개 대회 만에 3회전에 올랐다. 도쿄 AFP 연합뉴스
  • ‘단신 파워’ 니시오카, 코리아오픈 우승

    ‘단신 파워’ 니시오카, 코리아오픈 우승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가 2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를 상대로 강력한 서비스를 넣고 있다. 테니스 선수로는 단신(170㎝)인 니시오카는 이틀 전 8강전에서 세계 2위의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를 잡는 파란을 일으키며 생애 네 번째 투어 결승에 진출해 26년 만에 부활한 국내 ATP 투어 대회 챔피언에 등극했다. 연합뉴스
  • 작은 고추가 맵다, 170㎝ ATP 투어 최단신 니시오카 코리아오픈 우승

    작은 고추가 맵다, 170㎝ ATP 투어 최단신 니시오카 코리아오픈 우승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최단신‘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가 생애 두 번째 ATP 투어 우승 트로피를 한국에서 들어 올렸다.세계랭킹 57위의 니시오카는 2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끝난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24위)를 2-0(6-4 7-6<7-5>)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4년 프로에 발을 내딛은 그의 우승은 2018년 9월 중국 선전오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키 170㎝에 불과한 니시오카는 ATP 투어 현역 가운데 디에고 슈와르츠만, 세바스티안 바에즈(이상 아르헨티나)와 함께 ‘최단신’ 선수다. 그러나 투상대적으로 키가 큰 선수들보다 한 발 더 뛰는 부지런함과 강철 체력, 점프하며 체중을 실어 때리는 강력하고 정확한 샷을 앞세워 우승을 일궜다.특히 1회전에서 세계 25위의 대니얼 에번스(영국), 8강에서 세계 2위의 톱시드이자 올해 US오픈 준우승자인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를 꺾고 파란을 이르킨 니시오카는 이날 결승에서 한때 랭킹 10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샤포발로프까지 우승의 제물로 삼았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을 자랑하는 니시오카는 이번 우승으로 41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니시오카는 끈질긴 플레이로 샤포발로프의 파워를 이겨내고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는 좌우 깊숙한 곳에 포핸드 샷을 떨어뜨려 샤포발로프를 힘들게 했다. 니시오카는 샤포발로프의 마지막 샷이 엔드라인을 넘어가면서 우승이 확정되자 두 팔로 하늘을 우러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니시오카는 상금 17만달러(약 2억 4500만원)와 함께 랭킹 포인트 250점을 챙겼다.
  • 또 2회전 징크스… 권순우 27경기째

    또 2회전 징크스… 권순우 27경기째

    권순우(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2회전에서 쓴잔을 들었다. 권순우는 29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8번 시드의 젠슨 브룩스비(미국)에게 0-2(3-6 4-6)로 졌다. 이로써 권순우는 지난해 10월 파리바오픈 1회전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최근 ATP 투어 27개 대회 연속으로 단식 본선 2회전 관문을 통과하는 데 실패했다. 이는 예선 또는 본선 1, 2회전에서 계속 졌다는 의미다. 그가 3회전에 오른 것은 지난해 9월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 우승 때였다. ●1년간 ATP 투어 3회전 진출 실패 권순우는 이번 대회 1회전 진출로 랭킹포인트 20점을 챙겨 다음주 세계랭킹에서 다소 오른 116위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아오픈에 나설 당시 권순우의 랭킹은 121위였다. 2주 전에 끝난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출전 당시 74위를 유지했지만 그간의 성적 부진으로 랭킹포인트 획득에 실패하면서 대폭 떨어졌다. 매주 경신되는 ATP 랭킹은 지난 18개 대회의 랭킹포인트를 합산해 정해진다. 권순우는 2세트 자신의 첫 서브게임을 내주며 끌려가다 게임 3-3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곧바로 이어진 자신의 서브게임을 브룩스비에게 또 빼앗긴 뒤 완전히 리드를 내줬다. 지난해 프로에 입문해 올해 2년 차인 브룩스비는 195㎝의 키에서 뿜어내는 강력한 서비스로 에이스만 6개를 솎아내며 권순우의 발을 꽁꽁 묶었다. 권순우를 물리친 브룩스비는 8강전에서 세계 8위의 2번 시드 캐머런 노리(영국)와 만난다. ●오늘 정현과 호흡 맞춰 복식 8강전 단식에서 탈락했지만 전날 정현과 호흡을 맞춰 복식 1회전을 통과한 권순우는 30일 8강전을 치른다. 상대는 안드레 예란손(스웨덴)-벤 매클라클런(일본) 조다. 복식 랭킹은 예란손이 72위, 매클라클런 83위, 권순우가 288위다. 정현은 최근 2년간 경기 실적이 없어 랭킹도 없다. 권순우는 복식 일정을 마치면 일본으로 건너가 다음달 3일 개막하는 ATP 투어 일본오픈에 출전한다.
  • 2년 만의 복귀… 정현 웃었다

    2년 만의 복귀… 정현 웃었다

    정현(25)-권순우(24·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 8강에 진출했다. . 정현과 권순우는 28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복식 1회전에서 한스 버두고(멕시코)-트리트 휴이(필리핀) 조에 2-1(2-6 6-2 10-8) 역전승을 거뒀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첫 메이저 4강 신화를 일궈냈던 정현은 2년 만에 치른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정-권 조는 1세트를 2-6으로 기선을 뺏겼다. 그러나 2세트 들어 특유의 백핸드 등 경기 감각이 살아난 정현을 앞세운 둘은 2세트를 6-2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진행된 마지막 3세트는 8-8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막판 정현의 활약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7-7에서 강력한 서브 포인트로 8-7을 만들었고, 8-8에서는 네트 앞 발리를 성공시켜 9-8 매치포인트를 끌어낸 뒤 권순우는 랠리 끝에 상대 키를 넘기는 로브 샷으로 1시간 12분이 걸린 1회전 경기를 끝냈다. 정-권 조는 2회전에서 안드레 고란손(스웨덴)-벤 매클라클런(일본) 조와 맞붙는다. 송민규(32·KDB산업은행)-남지성(29·세종시청)도 앞서 열린 복식 1회전에서 로버트 갤러웨이-앨릭스 로슨(이상 미국) 조를 2-1(3-6 6-3 11-9) 역전승으로 따돌리고 8강이 겨루는 2회전에 올랐다. 정현-권순우, 송민규-남지성 조가 모두 4강에 오르면 결승 길목에서 격돌한다. 단식에서는 세계랭킹 24위의 4번 시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가 자우메 무나르(스페인)를 2-0(7-5 6-4)으로 제압하고 8강에 선착했다.
  • 여자농구 12년만에 8강 진출 실패… 그래도 4쿼터는 이겼다

    여자농구 12년만에 8강 진출 실패… 그래도 4쿼터는 이겼다

    12년 만에 1승을 거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8강 문턱에서 주저 앉았다. 하지만 패배가 확정됐음에도 끝까지 점수를 좁히기 위해 뛰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슈퍼돔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5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에 73-92로 크게 졌다. 이로써 한국은 A조 6개 팀 중 5위(1승 4패)에 그쳐 4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얻지 못 했다. 한국이 이 대회 8강에 오른 것은 2010년 체코 대회가 마지막이다. ‘빅맨’ 박지수(KB)가 공황장애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한국은 대회 내내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힘든 승부를 펼쳐야 했다. 배혜윤(삼성생명), 최이샘(우리은행) 등 다른 핵심 자원들을 대회전 부상으로 잃은 점도 작지 않은 타격이었다. 하지만 대표팀은 3차전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제압, 2010년 대회 일본전 이후 12년 만의 월드컵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승리하면 8강에 오를 수 있었으나 또 한 번 힘과 높이의 열세를 경험해야 했다. 이날 경기도 초반부터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1쿼터 종료 5분 김단비의 레이업이 들어갈 때까지 1점도 올리지 못 하며 0-18로 끌려가던 한국은 쿼터 후반부터 장기인 3점포를 가동해 격차를 좁히려 했다. 하지만 191㎝에 달하는 푸에르토리코 미야 홀링셰드가 골을 쏟아내며 추격 의지를 껐었다. 이날 홀링셰드는 3점 5개를 포함,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9점을 쓸어 담았다. 여기에 리바운드 12개를 곁들여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한국은 4쿼터를 47-72로 크게 뒤진 채 시작했지만,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체력이 바닥난 가운데 박혜진(우리은행), 진안(BNK), 강이슬(KB)이 막판에 잇따라 득점하며 19점까지 격차를 좁히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이슬은 3점 6개를 포함해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22점을 올렸고, 박혜진이 그다음으로 많은 20점을 넣었다. 정선민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 구성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두 달 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본인들의 역할을 해줬고, 그 과정에서 귀중한 1승도 거둘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인사이드 자원들이 가진 능력 이상으로 열심히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외곽 선수들도 김단비를 주축으로 모두가 열심히 해줬다. 그런 것들이 모여 1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 같고, 희망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무리하지 않으려 복식… 이번 대회 목표는 ‘복귀’”

    “무리하지 않으려 복식… 이번 대회 목표는 ‘복귀’”

    “코트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최근 2개월 가까이 (복귀) 훈련을 하는데, 코트에서 먹고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겁더라고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메이저 4강 신화’의 주인공 정현(26)이 코트로 돌아온다. 정현은 26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ATP 투어 코리아오픈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시 코트에 돌아온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어떤 결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최근 2년 동안 허리 부상 때문에 사실상 테니스를 접었던 정현은 이 대회 와일드카드를 받아 권순우(25·당진시청)와 호흡을 맞춰 복식에 나선다. 그는 2018년 1월 ATP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세계 정상급의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각각 64강(2회전)과 32강(3회전)에서 제친 데 이어 ‘최강’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마저 16강에서 3-0으로 제압했다. 8강에선 테니스 샌드그런(미국)을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고질적인 허리 부상 때문에 2020년 프랑스오픈을 끝으로 코트에 서지 못했다. 정현은 2018년 호주오픈 4강 당시와 지금의 몸 상태를 비교해 달라는 요청에 “아직 실전을 치르지 못해 그때와 비교하기엔 이르다”면서 “예전에는 경기에서 뛰는 것이 당연했지만 지금은 코트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복귀 심경을 밝혔다. 복귀전 목표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는 다시 예전의 좋았던 경기력으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첫 대회에서 복식만 뛰는 것도 무리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신중함을 드러냈다. 이어 “2년간 투어에서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어떤 목표를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제 몸 상태에 확신이 들면 그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미뤘다. 정현이 권순우와 복식에서 호흡을 맞추는 건 2016년 10월 중국 닝보챌린저(8강) 이후 6년 만이다. 정현은 “너무 오래된 일이라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순우가 감각이 워낙 좋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작전이 없는 게 저희 작전이라고 할 정도로 편하게 치고 싶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정현이 복식도 나쁘지 않네’ 정도의 인식만 남겨도 성공일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정현은 다음달 서울챌린저와 부산챌린저 단식에 출전해 본격적인 코트 복귀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 정현 2년 만에 복귀 “코트에서 먹고 자고 싶더라”

    정현 2년 만에 복귀 “코트에서 먹고 자고 싶더라”

    “코트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합닏다. 지난 2개월 훈련이 코트에서 먹고,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겁더라구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메이저 4강 신화’의 주인공 정현(26)이 코트로 돌아온다.정현은 26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시 코트에 돌아온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어떤 결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최근 2년 동안 허리 부상 때문에 사실상 테니스를 접었던 정현은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를 받아 권순우(25·당진시청)와 호흡을 맞춰 복식에 나선다. 그는 2018년 1월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세계 정상급의 다닐 즈베레프(러시아), 알렉산더 메드베데프(독일)를 각각 64강 2회전과 32강 3회전에서 제친 데 이어 ‘최강’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마저 16강에서 3-0으로 제압한 뒤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고질적인 허리 부상 때문에 2020년 프랑스오픈을 끝으로 이후 코트에 다시는 서지 못했다. 정현은 2018년 호주오픈 4강 당시와 몸 상태를 비교해달라는 요청에 “아직 실전을 치르지 못해 그때와 비교하기 이르다”면서 “예전에는 경기에 뛰는 것이 당연했지만 지금은 코트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최근 2개월 훈련이 코트에서 먹고,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웠다”고 간절했던 복귀 심경을 밝혔다.복귀전 목표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는 다시 예전의 좋았던 경기력으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첫 대회에서 복식만 뛰는 것도 무리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신중함을 드러냈다. 이어 “2년간 투어에서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어떤 목표를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제 몸 상태에 확신이 들면 그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확답을 미뤘다. 정현이 권순우와 복식에서 호흡을 맞추는 건 2016년 10월 중국 닝보챌린저(8강) 이후 6년 만이다. 정현은 “너무 오래된 일이라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순우가 감각이 워낙 좋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작전이 없는 것이 저희 작전이라고 할 정도로 편하게 치고 싶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정현이 복식도 나쁘지 않네’ 정도의 인식만 남겨도 성공일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정현은 오는 10월 서울챌린저와 부산챌린저 단식에도 출전해 본격적인 코트 복귀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 ‘굿바이 페어웰’ 페더러, “완벽한 여정이었다”

    ‘굿바이 페어웰’ 페더러, “완벽한 여정이었다”

    ‘포커 페이스’도 이날 만큼은 어쩌지 못했을까.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1·스위스)가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페더러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팀 유럽-팀 월드 간 남자테니스 대항전인 레이버컵 첫 날 복식에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한 조로 출전, 프랜시스 티아포-잭 속(이상 미국) 조에 1-2(6-4 6-7<2-7> 9-11)로 졌다. 2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생애 마지막 공식 경기를 마친 페더러는 이제 현역에서 물러난다. 앞서 US오픈에서 은퇴한 세리나 윌리엄스(41·미국)처럼 경기 결과에 따라 현역 생활이 연장되는 것이 아니었고, 메이저 타이틀이 걸린 경기도 아니었지만 6세 때 시작한 테니스 코트와 이별하는 순간이 오자 지든 이기든 늘 표정이 없던 그였지만 경기장을 가득 메운 1만 7500명 팬들 앞에서는 감정을 절제하기 어려웠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페더러가 걸어온 길을 특집 영상으로 만들어 상영하며 ‘황제’의 은퇴 무대를 예우했다.페더러는 ‘평생의 라이벌’이었지만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춘 나달을 비롯해 벤치에서 함께 응원해 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앤디 머리(영국) 등과 포옹했다. 페더러는 코트 위 인터뷰에서 “완벽한 여정이었다. 한 번 더 할 수도 있을 정도”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그는 소셜 미디어에 “수 천 번 했던 경기 준비지만 오늘은 느낌이 다르다”며 “오늘 경기에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적은 뒤 은퇴 경기에 나섰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오늘은 행복한 날이지, 슬픈 날이 아니다”라며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내 미르카와 4명의 자녀들도 경기장을 찾았다. 페더러는 “아내가 한참 전 나를 은퇴시킬 수도 있었지만 계속 뛰게 해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페더러는 테니스에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2003년 윔블던에서 처음 메이저 단식 정상에 올랐고 2018년 호주오픈에서 남자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 단식 20회 우승 기록을 세웠으며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많은 승수(369승)를 올렸다.이 부문 2위는 조코비치의 334승이다. 세계 랭킹 연속 1위 기록도 페더러가 갖고 있다. 그는 2004년 2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장장 4년 6개월간, 237주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는 1970년대 중반 160주 연속 1위였던 지미 코너스(은퇴·미국)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36세 10개월에 오른 것이 최고령 메이저 우승 기록도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2009년 프랑스오픈을 제패하면서 이른바 ‘오픈시대’가 열린 1968년 이후 로드 레이버(은퇴·호주·1969년), 앤드리 애거시(은퇴·미국·1999년)에 이어 남자 선수로는 세 번째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시즌에 관계없이 4대 메이저대회 우승을 한 번 이상씩 두루 달성하는 것)’까지 달성했다.다만 ‘테니스 황제’의 현역 마지막 경기는 단·복식 모두 패배로 끝났다. 단식 최종전이 된 지난해 7월 윔블던 8강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폴란드)에게 0-3(3-6 4-6 4-6)으로 졌고, 이날 복식 마지막 경기에서도 결국 패했다. 그러나 AP통신은 “페더러가 걸어온 여정은 기록으로 나오는 숫자 이상의 의미”라며 “강력한 포핸드, 특유의 원핸드 백핸드, 완벽한 풋워크, 엄청나게 효율적인 서브, 열정적인 네트 대시, 자신의 경기를 재창조하려는 의지, 그리고 선수로 오래 장수한 사실 등이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페더러를 칭송했다.
  • 세 경기 무실세트승 라두카누, 코리아오픈 4강 선착

    세 경기 무실세트승 라두카누, 코리아오픈 4강 선착

    엠마 라두카누(20·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4강에 올랐다.라두카누는 23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전(3회전)에서 마그다 리네테(폴란드)를 2-0(6-2 6-2)으로 제압했다. 라두카누는 톱시드의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빅토리아 히메네스 카신체바(안도라)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만약 오스타펜코가 이길 경우 이번 대회 최대의 흥행카드인 ‘라두카누-오스타펜코’의 매치업이 성사된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라두카누는 이후 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 이번 코리아오픈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는 모양새다. 라두카누가 투어 대회 4강에 오른 건 US오픈 이후 처음이다.라두카누는 빼어난 경기력을 뽐내며 1회전부터 이날 8강까지 모두 2-0의 무실세트 승리를 이어갔다. 이날 샷의 정교함과 파워 모두에서 리네테를 압도하며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2세트 게임 2-1로 리드한 상황에서 리네테가 허벅지 통증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한 뒤 눈에 띄게 몸놀림이 무뎌졌고, 라두카누는 여유롭게 승부를 결정지었다. 복식에서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대진표에 남은 한나래(30·부천시청)-장수정(27·대구시청) 조가 옥사나 칼라시니코바(조지아)-나디아 키체노크(우크라이나) 조를 2-0(6-1 6-3)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24일 4강에서는 복식 톱시드 아시아 무하마드-사브리나 산타마리아(이상 미국) 조와 결승 길목에서 격돌한다.
  • 라두카누, 띠동갑 베테랑 잡고 투어 2승 향해 순항

    라두카누, 띠동갑 베테랑 잡고 투어 2승 향해 순항

    US오픈 챔피언 출신 에마 라두카누(20·영국)가 12살 위의 ‘베테랑’ 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를 잡고 투어 2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 갔다. 라두카누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2회전에서 위크마이어를 2-0(6-3 7-5)으로 제압했다. 하루 전 32강 1회전에서 우치지마 모유카(일본)를 제친 데 이어 이날 한때 세계 12위까지 올랐던 ‘띠동갑’의 베테랑 위크마이어까지 따돌린 라두카누는 이로써 생애 첫 두 번째 투어 대회 우승에 세 걸음만 남겨 뒀다. 라두카누는 세계 150위에 불과했던 지난해 US오픈에서 예선부터 출발해 깜짝 우승하며 한때 세계 10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당시 예선으로 시작해 챔피언까지 일궈 낸 유일한 선수, 메이저대회 최소 출전(2회)으로 우승한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그러나 라두카누는 US오픈에서 첫 투어 대회 타이틀을 따낸 뒤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세계랭킹도 다시 77위까지 떨어졌다. 1회전을 통과한 뒤 “이번 대회에 최대한 오래 남아 한국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다”고 우승 욕심을 드러낸 라두카누는 이날 1세트 게임 3-3 접전에서 내리 3게임을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경기는 위크마이어의 반격에 다시 팽팽하게 흘러갔고 2세트 게임 5-5의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승기를 잡은 라두카누는 게임 6-5에서 위크마이어의 서브 게임을 잡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라두카누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공격 스트로크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집중했다. 특히 서브가 마음먹은 곳에 제대로 들어가 쉽게 경기를 풀어 갈 수 있었다”면서 “많은 팬이 토요일 옐레나 오스타펜코 선수와의 4강 매치업이 성사되길 바라고 있다는 걸 아는데, 일단 다음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라두카누는 23일 8강에서 세계 51위의 3번 시드 마그다 리네트(폴란드)를 상대로 4강을 노크한다.
  • ‘US오픈 챔피언’ 라두카누, 코리아오픈 1회전 가볍게 통과

    ‘US오픈 챔피언’ 라두카누, 코리아오픈 1회전 가볍게 통과

    지난해 US오픈 여자단식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20·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라두카누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32강전에서 우치지마 모유카(일본)를 2-0(6-2 6-4)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라두카누는 린다 프루비르토바(체코)를 2-0으로 꺾은 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와 8강을 다툰다.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에 세계랭킹 150위로 출전해 깜짝 우승하며 한때 세계 10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당시 예선으로 시작해 챔피언까지 일궈 낸 유일한 선수, 메이저대회 최소 출전(2차례) 우승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그러나 라두카누는 올 US오픈에서 1회전 탈락하는 등 이후 투어 대회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해 세계랭킹이 다시 77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17일 한국에 도착한 라두카누는 이번 대회 랭킹에 따라 부여하는 시드도 한참 처진 6번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다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생애 두 번째 투어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열망은 경기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라두카누는 이날 2세트 게임 5-0으로 앞서다가 연달아 4게임을 내주고,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도 30-40 브레이크 위기까지 몰렸지만 듀스 끝에 서브 게임을 지켜내 1시간 19분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라두카누는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였다. 특히 2세트 게임 5-0에서 잠시 흔들렸는데, 경기를 잘 끝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단식 2회전에 진출했던 한나래(30·부천시청)는 세계 24위의 2번 시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에게 0-2(1-6 3-6)로 져 탈락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복식의 한나래·장수정(대구시청) 조만 남았다.
  • 와일드카드 박소현 정보영 나란히 WTA 코리아오픈 1회전 탈락

    와일드카드 박소현 정보영 나란히 WTA 코리아오픈 1회전 탈락

    박소현(469위·성남시청)과 정보영(688위·NH농협은행)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박소현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135위·프랑스)에게 1-2(4-6 6-4 3-6)로 졌다. 믈라데노비치는 현재 세계 랭킹이 100위권 밖이지만 2017년에는 단식 세계 랭킹 10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2015년 US오픈과 2017년 프랑스오픈 단식 8강까지 진출했고, 여자 복식에서는 올해 프랑스오픈을 포함해 6번이나 메이저 왕좌에 올랐다. 2002년생으로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박소현은 이날 믈라데노비치를 상대로 3세트 게임 2-0으로 앞섰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또 다른 와일드카드 정보영도 이어 열린 경기에서 톱 시드의 옐레나 오스타펜코(19위·라트비아)에게 역시 1-2(4-6 6-3 6-7<2-7>)로 분패했다. 2003년생인 정보영은 3세트 게임 3-5에서 연달아 3게임을 따내 6-5를 만들었지만 이어진 오스타펜코의 서브 게임을 내줘 타이브레이크로 끌려 들어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 백핸드 다운더라인으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이후 내리 4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정보영을 제친 오스타펜코는 2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가사노바(141위·러시아)를 상대한다. 박소현을 꺾은 믈라데노비치는 마그다 리네테(51위·폴란드)-아리안 하르토노(130위·네덜란드)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단식 2회전에 오른 한나래(212위·부천시청)는 21일 2번 시드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4위·러시아)와 16강에서 맞대결한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에마 라두카누(77위·영국) 역시 21일 우치지마 모유카(126위·일본)와 이번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
  • 코리아오픈 테니스 한나래 2회전, 장수정은 탈락

    코리아오픈 테니스 한나래 2회전, 장수정은 탈락

    한나래(30·부천시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6강에 올랐다.한나래는 19일 서울올림픽공원 코트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백다연(20·NH농협은행)을 2-0(6-1 6-1)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2회전에서 세계 24위의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124위 에이샤 무하마드(미국)전 경기 승자와 맞붙게 될 한나래가 WTA 투어 대회 단식 1회전을 통과한 건 2017년 이 대회 이후 5년 만이다. 한나래는 지난해 코리아오픈에서도 2회전에 올랐지만 당시 이 대회는 투어 대회보다 총상금에 따른 등급이 한 단계 낮은 WTA 125K 시리즈였다. 올해 코리아오픈은 다시 250시리즈로 복원됐다. 한나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둘 다 긴장했지만 제가 좀 더 일찍 긴장감을 털어버렸다”면서 “예전부터 다연이가 저와 경기해 보고 싶다고 해서 맞대결이 부담됐는데 제 플레이를 잘 해낸 것이 승리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나래는 1992년생으로 백다연보다 10살이나 더 많다.“세계 랭킹 10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며 “쉽지는 않겠지만 계속 도전하겠다”고 밝힌 한나래는 “오늘 한국 선수끼리 경기여서 팬 분들이 양쪽을 골고루 응원해주셨는데, 2회전에는 저를 더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나래는 “코리아오픈 단식 3회전(8강)에 처음 올라보고 싶고, 복식도 코리아오픈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목표를 내걸었다. 지난 대회 복식에서 최지희(27·NH농협은행)와 호흡을 맞춰 우승까지 일궈낸 한나래는 올해에는 장수정(27대구시청)과 함께 복식에 출전했다. 장수정은 앞서 열린 1회전에서 4번 시드의 ‘디펜딩 챔피언’ 주링(중국)에 0-2(3-6 4-6)로 패해 탈락했다. 한나래는 “올해 봄부터 수정이가 코리아오픈을 같이 하자고 제의했다”면서 “지희는 발리가 탁월한 반면 수정이는 서브가 강점”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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