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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무서운 기세로 돌아온 스롱 피아비, 4번째 LPBA 정상

    더 무서운 기세로 돌아온 스롱 피아비, 4번째 LPBA 정상

    더 무서운 기세로 돌아온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33)가 8개월 만에 다시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정상에 섰다. 스롱은 7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끝난 LPBA 정규투어 최종전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결승(7전4선승제)에서 생애 첫 결승에 오른 김보미(24)를 4-2(4-11 11-7 11-10 11-0 2-11 4-11 -3)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시즌 2승, 투어 통산 4승째. 상금은 2000만원이다. 데뷔 시즌 8개 대회 가운데 4차례나 결승에 올라 2승을 수확했던 스롱은 두 번째 시즌 개막전에서 세 번째 우승을 신고한 이후 매 대회 8강 안팎의 성적으로 또 하나의 우승컵을 겨냥했지만 번번히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자신의 소속사가 개최한 2022~23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에 기어코 네 번째 우승을 잡아내며 정규 시즌의 처음과 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우승 상금 2000만원을 챙긴 스롱은 대회 이전까지 3위였던 시즌 상금 랭킹도 단박에 1위로 끌어올렸다. 스롱의 종전 상금은 2940만원이었지만 2000만원을 보태 4940만원이 되면서 8강에서 탈락한 1위 김가영(4815만원), 32강에서 주저앉은 임정숙(3070만원)을 제쳤다. 올 시즌 세 차례를 포함, 4시즌 동안 7번이나 4강에 올랐지만 한 번도 결승문을 뚫지 못하다 이번 대회 생애 첫 결승 테이블에 선 김보미는 경기 중반 패전에 위기에 몰리다 3-3 균형을 맞추며 불씨를 살렸지만 8개월 만에 더 무서운 기세로 돌아온 스롱을 당해내지 못했다. 시작은 김보미가 좋았다. 스롱이 4득점 뒤 3이닝 연속 공타로 돌아선 사이 뱅크샷 2방을 포함해 9점을 솎아내며 가분하게 첫 세트를 가저왔다. 그러나 맥없이 1세트를 헌납한 스롱은 2세트 들어 돌변했다.스롱은 2세트 김보미가 7득점 뒤 5이닝 연속 침묵한 틈을 타 알토란 같은 7점을 빼앗아 세트 균형을 맞춘 뒤 3세트 세트포인트에서 세워치기에 실패한 김보미를 1점 차로 따돌렸다. 네 번째 세트에서는 상대를 ‘0’에 묶어놓고 두 이닝 만에 11득점, 가볍게 세트 3-1로 앞서며 대세를 움켜쥐었다. 5~6세트 스롱이 주춤한 사이 김보미는 한 차례의 공타 없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스롱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며 극적으로 세트 3-3의 균헝을 맞췄지만 거기까지였다. 마지막 7세트 5-3으로 앞서간 스롱은 3뱅크샷으로 두 점을 뽑아내 김보미를 7-3으로 압박하고 원뱅크 넣어치기가 실패한 뒤에도 다음 이닝에서 다시 똑같은 원뱅크샷으로 남은 두 점을 채워 자신의 통산 4승째를 확정했다.
  • 한국 테니스 ‘대역전승’…237위 홍성찬이 끝냈다

    한국 테니스 ‘대역전승’…237위 홍성찬이 끝냈다

    한국 남자 테니스가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2년 연속 세계 16강이 겨루는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진출했다. 박승규(KDB산업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4단1복식)에서 벨기에를 종합 점수 3-2로 제압했다. 지난해 오스트리아를 3-1로 꺾고 파이널스에 진출했던 한국은 이로써 2년 연속 세계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날 1, 2단식을 내리 내준 뒤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기는 대역전극으로 일궈 낸 승리여서 기쁨이 더 컸다. 한국 남자 테니스의 파이널스 진출은 1981년과 1987년, 2007년, 2022년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지만 2년 연속은 처음이다. 5경기 중 초반부터 0-2으로 끌려갔던 터라 한국의 승산은 크지 않아 보였다. 더욱이 복식 송민규(147위·KDB산업은행)-남지성(152위·세종시청) 조가 상대인 요란 블리겐(53위)-잔더 질(55위) 조에 견줘 랭킹이 낮은 데다 3단식의 권순우(61위·당진시청)와 4단식의 홍성찬(237위·명지대)도 각각 다비드 고팽(41위), 지주 베리스(115위)에 객관적 전력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16강은 거짓말처럼 다가왔다. 송민규-남지성 조가 블리겐-질 조에 2-0(7-6<7-3> 7-6<7-5>) 승리를 거두며 대역전극의 발판을 놨다. 승부의 분수령은 권순우와 고팽 간의 ‘에이스 맞대결’이었다. 권순우는 먼저 1세트를 내줬지만 2-1(3-6 6-1 6-3) 역전승을 거뒀다. 권순우는 1세트 게임 2-0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지만 2세트에선 멀찌감치 5-0으로 달아나 분위기를 바꿨고, 고팽은 2세트 이후 왼쪽 손목에 출혈이 생기는 등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고팽은 2017년 세계 7위까지 오르고 메이저 대회 단식 8강에도 네 차례나 올랐던 강호다.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건 마지막 주자 홍성찬이었다. 수비형에 가까운 홍성찬은 서브 최고 시속 213㎞를 찍은 공격형 베리스를 맞아 착실하게 랠리를 이어 가며 실책을 끌어내 2-0(6-3 7-6<7-4>)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5-0으로 크게 앞서다 6-4까지 쫓겼지만 차분하게 마무리했다. 실책에서 21-51로 베리스보다 30개나 더 적었을 만큼 침착했다. 경기 후 박 감독은 “복식에서 이겨야 3, 4단식을 할 수 있어서 여기에 승부를 걸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지난해 파이널스에 오른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 그 덕에 홍성찬도 이후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하고, 오늘도 큰 경기에서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역전의 주역 홍성찬은 “앞에서 형들이 잘해 줘서 저도 이길 수 있었다. 어떻게든 상대를 답답하게 만들자는 전략이었다”면서 “앞으로 세계 100위 안에 들어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는 오는 9월 열린다. 한국은 지난해 조별리그에서 캐나다, 스페인, 세르비아에 3패를 당해 8강에는 오르지 못했다.
  • 패·패…승·승·승, 역전이란 이런 것, 한국 남자테니스 2년 연속 데이비스컵 파이널(16강) 진출

    패·패…승·승·승, 역전이란 이런 것, 한국 남자테니스 2년 연속 데이비스컵 파이널(16강) 진출

    한국 남자 테니스가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2년 연속 세계 16강이 겨루는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진출했다. 박승규(KDB산업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서울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1복식)에서 벨기에를 종합 점수 3-2로 제압했다. 지난해 오스트리아를 3-1로 꺾고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진출했던 한국은 이로써 2년 연속 세계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날 1, 2단식에서 내리 내준 뒤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기는 대역전극으로 일궈낸 승리여서 기쁨이 더 컸다. 한국 남자 테니스의 파이널스 진출은 1981년과 1987년, 2007년, 2022년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지만 2년 연속 16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5경기 중 초반부터 0-2으로 끌려갔던 터라 한국의 승산은 크지 않아 보였다. 더욱이 복식 송민규(147위·KDB산업은행)-남지성(152위·세종시청) 조가 상대인 요란 블리겐(53위)-잔더 질(55위) 조에 견줘 랭킹이 낮은 데다 3단식의 권순우(당진시청·61위)와 4단식의 홍성찬(명지대·237위)도 각각 다비드 고팽(41위), 지주 베리스(115위)에 객관적 전력에서 모두 밀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16강은 거짓말처럼 다가왔다. 송민규-남지성 조가 복식에서 블리겐-질 조에 2-0(7-6<7-3> 7-6<7-5>) 승리를 거두며 대역전극의 발판을 놨다. 승부의 분수령은 권순우와 고팽간 의 ‘에이스 맞대결’이었다. 권순우는 먼저 1세트를 내줬지만 2-1(3-6 6-1 6-3) 역전승을 거뒀다. 권순우는 1세트 게임 2-0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지만 2세트 멀찌감치 5-0으로 달아나며 분위기를 바꿨고, 고팽은 2세트 이후 왼쪽 손목에 출혈이 생기는 등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고팽은 2017년 세계 랭킹 7위까지 오르고 메이저 대회 단식 8강에도 네 차례나 올랐던 강호다.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건 마지막 주자 홍성찬이었다. 수비형에 가까운 홍성찬은 서브 최고 시속 213㎞를 찍은 공격형 베리스를 맞아 착실하게 랠리를 이어가며 상대 실책을 끌어내 2-0(6-3 7-6<7-4>)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세트 타이브레이크 5-0으로 크게 앞서다 6-4까지 쫓겼지만 차분하게 세트를 마무리했다. 실책에서 21-51로 베리스보다 30개나 더 적었을 만큼 침착했다. 경기 후 박 감독은 “복식에서 이겨야 3, 4단식을 할 수 있어서 여기에 승부를 걸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지난해 파이널스에 오른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 그 덕에 홍성찬도 그 이후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하고, 오늘도 큰 경기에서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역전의 주역 홍성찬은 “앞에서 형들이 잘 해줘서 저도 이길 수 있었다. 어떻게든 상대를 답답하게 만들자는 전략이었다”먼서 “앞으로 세계 100위 안에 들어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는 오는 9월에 열린다. 한국은 지난해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캐나다, 스페인, 세르비아에 3패를 당해 8강에는 오르지 못했다.
  • 패패 후 승승, 16강 꿈은 살아있다… 남자테니스, 벨기에와 ‘끝장승부’

    패패 후 승승, 16강 꿈은 살아있다… 남자테니스, 벨기에와 ‘끝장승부’

    2년 연속 세계 16강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테니스팀이 2패 뒤 극적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박승규(KDB산업은행)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팀은 5일 서울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4단1복식) 이틀째 경기에서 복식의 송민규(복식 147위·KDB산업은행)-남지성(복식 152위·세종시청) 조와 3단식 주자 권순우(25·당진시청)가 잇달아 벨기에를 물리쳤다. 전날 단식 1.2경기를 모두 놓쳐 패전의 벼랑 끝에 섰던 한국은 이로써 2승2패로 벨기에와 동률이 되면서 마지막 주자 4단식의 홍성찬(25·명지대)에게 2연속 파이널스(16강) 진출의 희망을 걸게 됐다. 홍성찬은 첫날 권순우를 꺾었던 세계 115위의 지주 베르스와 맞선다. 이날 복식에서 송민규-남지성 조는 요란 블리겐(복식 53위)-잔더 질(복식 55위) 조와 서로 한 차례의 브레이크도 허용하지 않고, 1, 2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벌였다. 힘겹게 1세트를 선취한 한국은 2세트 마지막 포인트를 시원한 서브 에이스로 끝내 2시간 접전 끝에 1승을 확보했다.이어 열린 3단식에 나선 권순우는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20계단이나 높은 다비드 고팽(41위)와 ‘에이스 맞대결’을 펼쳐 2-1(3-6 6-1 6-3) 역전승을 거두고 꺼져가던 2연속 16강 꿈에 다시 불을 지폈다. 고팽은 2017년 세계 7위까지 올랐고, 메이저 대회 단식 8강에도 네 차례나 진출한 강호다. 이번 본선 진출전에서 이기는 나라는 세계 16강에 해당하는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진출하고, 패하는 쪽은 월드그룹 예선 1로 밀려난다. 한국은 1981년과 1987년, 2007년, 2022년 등 지금까지 총 네 차례 세계 16강에 진출했다. 올해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는 9월 진행된다.
  • 유도 이하림·안재홍, 파리 그랜드슬램 동반 동메달

    유도 이하림·안재홍, 파리 그랜드슬램 동반 동메달

    유도 경량급 기대주 이하림(한국마사회)과 안재홍(용인대)이 국제유도연맹(IJF)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이하림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로마르크 보우다(프랑스)를 누르기 한판으로 제입했다. 이하림은 경기 시작 15초 만에 보우다를 쓰러뜨려 절반을 얻은 뒤 그대로 누르기에 들어가 승부를 마무리했다. 앞서 이하림은 8강전에서 바크이욜로브 카몰리딘(우즈베키스탄)에게 패해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가 뒷심을 발휘해 시상대에 섰다. 이 체급 금메달은 발라바이 아가예프(아제르바이잔)가 차지했다. 남자 66㎏급에선 안재홍(용인대)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사르도르 누릴라에프(우즈베키스탄)를 반칙승으로 제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재홍은 준결승에서 만난 보그단 야도프(우크라이나)에게 졌지만, 누릴라에프를 골든스코어(연장전) 접전 끝에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안재홍은 정규 경기시간의 두배가 넘는 8분6초 동안 접전을 펼친 끝에 세 번째 지도(반칙)를 끌어냈다. 이 체급에선 야도프가 금메달을 따냈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 57㎏급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는 우크라이나의 유도 스타 다리아 빌로디드에게 1라운드에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18,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8㎏급을 2연패한 빌로디드는 2020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체급을 올렸다.남자 73㎏급 강헌철(용인특례시청)과 여자 48㎏급 이혜경(광주도시철도공사)도 각각 동메달 결정전에서 무릎을 꿇어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 권순우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전 첫 상대는 벨기에 베리스

    권순우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전 첫 상대는 벨기에 베리스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2년 연속 16강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권순우(61위·당진시청)가 첫날 1단식에서 벨기에의 지주 베리스(115위)와 격돌한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경기장에서 3일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 1복식) 한국과 벨기에 경기 대진 추첨 결과 첫날인 4일 1단식에서 권순우와 베리스가 맞대결하고, 2단식은 홍성찬(237위·세종시청)과 다비드 고팽(41위)의 경기로 열린다. 이번 한국과 벨기에 경기에서 이기는 나라는 세계 16강 격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진출하고, 패하는 쪽은 월드그룹 예선 1로 내려간다. 우리나라는 1981년과 1987년, 2007년과 2022년 등 지금까지 총 네 차례 16강전에 진출했다. 올해 벨기에를 꺾으면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세계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첫날인 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1, 2단식이 차례로 열리고 5일에는 역시 오전 11시부터 복식과 3, 4단식 순서로 진행된다. 5일 복식에는 한국 송민규(147위·이하 복식 랭킹·KDB산업은행)-남지성(152위·세종시청) 조가 벨기에의 요란 블리겐(53위)-잔더 질(55위) 조를 상대한다. 3단식에서는 양 팀 에이스인 권순우와 고팽이 맞대결하고, 마지막 4단식은 홍성찬과 베리스의 경기가 이어진다. 랭킹으로 보면 한국에 유리한 대진은 첫날 권순우의 1단식이 유일하다. 우리나라로서는 권순우가 고팽과 맞대결까지 잡아줘 혼자 2승을 책임지고, 복식 또는 홍성찬이 나가는 다른 단식에서 승수를 보태는 것이 기대하는 시나리오다. 벨기에는 1904년과 2015년, 2017년 등 데이비스컵에서 세 차례 준우승한 전통의 강호다. 고팽은 2017년 세계 랭킹 7위까지 올랐고 메이저 대회 단식 8강에도 네 차례 진출한 톱 랭커다. 한국과 벨기에의 상대 전적은 1990년 한 차례 만나 벨기에가 4-1로 이겼다.
  • ‘배추보이’ 이상호 시즌 첫 메달은 은색

    ‘배추보이’ 이상호 시즌 첫 메달은 은색

    ‘배추 보이’ 이상호(28)가 2022~23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시리즈 첫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다.이상호는 26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블루마운틴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행 대회전 결승에서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준우승했다. 지난 시즌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부문 남자부 챔피언에 올랐던 이상호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시상대 위에 섰다. 이 대회 전까지 이상호의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해 12월 독일 개막전 9위였다. 이상호는 이날 48명이 출전한 예선에서 1분 16초 94를 기록해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잔 코시르(슬로베니아)를 0.42초 차로 제친 이상호는 8강에서 알렉산더 파이어(오스트리아)를 불과 0.1초 차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오스카르 크비아트코프스키(폴란드)를 0.47초 차로 꺾고 결승까지 오른 이상호는 그러나 결승 레이스에서는 완주에 실패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상호의 월드컵 메달은 지난해 3월 독일 대회 동메달 이후 10개월 만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는 FIS 월드컵에서는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따냈다. 강원도 사북 출신인 그는 초등학교 때 고랭지 배추밭을 개량한 썰매장에서 처음 스노보드를 탄 사연으로 ‘배추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함께 출전한 김상겸(34)은 24위에 올랐다.
  • 단 2분 만에 ‘쾅’
이재성 벼락골

    단 2분 만에 ‘쾅’ 이재성 벼락골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재성(31)이 시즌 3호 골을 터뜨렸지만 소속팀 마인츠는 역전패했다. 26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마인츠는 도르트문트에 1-2로 졌다.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2분 선제골을 넣었다. 에디밀손 페르난데스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이재성이 머리로 받아 득점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마인츠의 수비는 불과 2분 만에 동점골을 내줬다. 도르트문트 율리안 뤼에르손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슛이 마인츠 골망을 뚫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48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바스티앵 알레의 헤더에 조반니 레이나가 발을 갖다 대 승부를 극적으로 뒤집었다. 6경기 무승(2무4패)에 그친 마인츠는 12위(승점 20·5승5무7패)에 머물렀고, 도르트문트는 5위(승점 31·10승1무6패)로 올라서며 4위권 진입에 한발 다가섰다. 정우영(24)이 결장한 프라이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정우영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지는 못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공식전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42분 란달 콜로 무아니에게 선제 실점했으나 후반 5분 마티아스 긴터의 동점골로 승점 1을 챙겼다. 프라이부르크는 6위(승점 31·9승4무4패)에 자리했다. 한편 황인범(27)의 소속팀인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는 아리스와의 2022~23시즌 그리스컵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안착했다. 1차전에서 풀타임을 뛴 황인범은 2차전에선 벤치를 지켰다.
  • “이변은 없다” 조코비치 4강 안착

    “이변은 없다” 조코비치 4강 안착

    2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3 호주 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안드레이 루블료프(6위·러시아)를 상대로 공격을 성공시킨 뒤 포효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루블료프를 3-0으로 누르고 호주 오픈 4강에 안착했다. 멜버른 AP 뉴시스
  • 사발렌카, 베키치 제치고 연속 메이저 4강

    사발렌카, 베키치 제치고 연속 메이저 4강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5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올해 호주오픈 여자 단식에서도 거푸 4강문을 열어젖혔다.사발렌카는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돈나 베키치(64위·크로아티아)를 2-0(6-3 6-2)으로 제쳤다. 2021년과 지난해 거푸 4회전(16강)에서 탈락한 사발렌카는 이로써 처음으로 호주오픈 4강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상승세도 이어갔다. 사발렌카를 끝으로 이번 대회 여자 단식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사발렌카는 이날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1위·체코)를 2-0(6-3 7-5)으로 제압한 마그다 리네트(45위·폴란드)와 26일 준결승을 치른다.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 중인 사발렌카가 또 리네트를 또 제칠 경우 옐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빅토리야 아자란카(24위·벨라루스) 경기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4회전에서 리바키나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하고 4강에 오른 선수 중 자신만 유일한 랭킹 10위권 선수인 터라 사발렌카에게는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노릴 좋은 기회다.사발렌카는 호주오픈 전초전이었던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부터 이날 베키치전까지 9경기 연속 무실세트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준결승에서 맞설 31세의 리네트 역시 호주오픈 준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한 번도 3회전 이상 오른 적이 없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아넷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카롤린 가르시아(프랑스)를 잇달아 돌려세우고 4강에 이름을 올렸다. 파워는 다소 떨어지지만 상대 리듬을 무너뜨려 실수를 유발시키는 지능적인 플레이에 능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날도 리네트는 플리스코바에게 36개의 비공격 범실을 빼앗았다.
  • 4쿼터의 기적… 남자 하키 월드컵 8강 골인

    4쿼터의 기적… 남자 하키 월드컵 8강 골인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13년 만에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23일(현지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제15회 FIH 남자 월드컵 8강 결정전에서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아르헨티나(7위)와 5-5로 비긴 뒤 페널티 슛 아웃에서 3-2로 이겼다. 3쿼터까지 3-4로 끌려갔던 한국은 4쿼터 2분에 다시 한 골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4쿼터 5분에 장종현(성남시청)의 득점으로 4-5로 추격했고, 경기 종료 약 4분을 남기고 이남용(성남시청)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페널티 슛 아웃에서 한국은 이정준, 지우천(이상 성남시청), 정만재(인천시체육회)가 득점하며 2014년 대회 3위까지 했던 아르헨티나를 3-2로 꺾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벨기에, 일본, 독일과 함께 B조에 묶였다. 벨기에에 0-5로 패한 뒤 일본을 2-1로 꺾은 한국은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다시 2-7로 지면서 조 3위에 그쳤다. 조별리그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각각 다른 조 3위, 2위와의 결정전을 거쳐 8강 진출팀을 가렸다. 한국이 남자하키 월드컵 8강에 오른 것은 2010년 대회(6위) 이후 13년 만이다. 한국 남자하키 월드컵 역대 최고 순위는 2002년과 2006년 4위다. 이번 대회 8강은 한국-네덜란드, 벨기에-뉴질랜드, 호주-스페인, 잉글랜드-독일로 대진표가 확정됐다. 한국은 25일 네덜란드(3위)를 상대로 17년 만에 4강 진출에 도전한다.
  • 백두급 춘추전국, 김민재 천하 통일

    백두급 춘추전국, 김민재 천하 통일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 8강은 춘추전국이었다. 8명 중 7명이 1차례 이상 백두장사에 등극했고, 절반은 천하장사 타이틀까지 품었다. 심지어 올해 민속씨름에 데뷔한 김민재(21·영암군민속씨름단)도 울산대 2학년이던 지난해 단오 대회와 천하장사 대회 정상을 밟은 대형 루키였다. 누가 우승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 주눅들지 않은 새내기가 선배들을 줄줄이 눕히며 설날 모래판을 평정했다. 김민재는 24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오정민(25·문경새재씨름단)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정상을 밟았다. 김민재는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꽃가마를 타며 통산 3승을 기록, 모래판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김민재는 거칠 것이 없었다. 4강 뒷경기에서 최성민(22·태안군청)과 접전을 벌여 체력 소모가 컸던 오정민이 제대로 기술을 구사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순식간에 두 판을 따냈다. 김민재는 셋째 판에서 밀어치기에 밀렸으나 오히려 오정민을 무너뜨리고는 포효했다. 김민재는 샅바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대학에서 워낙 좋은 성적을 내 부담이 됐는데 최고의 팀에 와서 또 좋은 성적을 내 기분이 좋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승이 목표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재미있게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4년 만에 영암에서 열린 씨름대회에서 홈팀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차민수(22)가 한라장사(105㎏ 이하), 최정만(33)이 금강장사(90㎏ 이하)에 오르는 등 3개 타이틀을 따냈다. 2년차 차민수는 벌써 4차례 우승으로 한라급을 주름잡고 있다. 최정만은 16번째 금강장사. 태백장사(80㎏ 이하) 트로피는 노범수(25·울주군청)가 챙기며 태백 15회, 금강 1회 등 개인 통산 16회 우승을 이뤘다. 7년 만에 탄생한 기업씨름단 MG새마을금고는 첫술에 배부르지 못했다. 장성우(26)가 백두급 5위, 정택훈(21)이 태백급 5위에 자리했다.
  • 준우승만 네 차례 강민구, 4전5기 일궈낼까

    준우승만 네 차례 강민구, 4전5기 일궈낼까

    ‘준우승 전무가’ 강민구(40)가 710일 만에 프로당구(PB) 투어 대회 결승 테이블에 섰다.강민구는 24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PBA 투어 웰뱅챔피언십 4강전에서 조재호를 4-1(14-15 15-10 15-2 15-1 15-8))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강민구의 결승 진출은 PBA 투어 두 번째 시즌이던 2021년 2월 14일 이후 710일 만이다. 강민구는 4년 전 PBA 투어가 출범하면서 탄생한 ‘깜짝 스타’였다.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를 비롯, 실력차가 확연한 외국 선수들 사이에서 그는 ‘토종 기대주’로 이목을 끌었다. 대한당구연맹(KBF) 시절 특별한 성적이 없었던 탓에 ‘잡초’ 소리를 들었지만 원년 개막전인 파나소닉오픈 결승에 올라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상대했다. 이름값에서 하늘과 땅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름 석 자를 확실히 알렸다. 그러나 첫 대회에서 받아든 ‘준우승’의 딱지는 4년 동안 내내 따라다녔다. 그해 4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다시 결승에 올랐지만 이번엔 쿠드롱에게 2-4로 져 두 번째 쓴 잔을 들이켰다. 2020~21시즌에도 그는 두 차례 더 결승에 올랐지만 각각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카시도코스타스(웰뱅챔피언십)에 잇달아 패하면서 ‘준우승 전문가’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도 받아들었다.이후 지금까지 두 시즌이 다 끝나도록 딱 세 차례의 ‘톱10’ 성적을 제외하고 있는 듯 없는 듯 ‘투명인간’처럼 존재감 없이 중하위권에서 투어 생활을 근근히 유지하던 강민구는 올 시즌 개막 전 자신이 장담한 대로 부활의 기지개를 활짝 켰다. 김재근을 따돌리고 웰뱅 대회 준결승에 오른 2021년 2월 14일 이후 만 2년에서 꼭 20일이 모자란 무려 1년 345일 만에 자신의 통산 6번째 준결승에 올랐던 강민구는 이날 자신이 ‘롤모델’로 삼았던 조재호까지 제압하고 결승까지 내달렸다. 조재호와의 상대 전적도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강민구는 조재호와 지난 시즌 휴온스 대회 8강에서 딱 한 차례 만나 1-3으로 패했다. 당시 첫 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 7점 하이런으로 만든 5이닝째 12-11의 앞선 상황에서 공타로 내준 난구 포지션을 조재호가 4연속 득점으로 연결한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내줘 역전패했다.강민구는 “이번 시즌 개막에 앞서 ‘피지컬과 멘털, 스트로크까지 모든 걸 바꿔 재도약하겠다’고 했는데 시즌 막판에야 그 약속을 지켰다”면서 “결승에서는 한 점 부끄럼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 우승 세리머니는 아직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지만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강민구의 결승 상대는 앞선 또 다른 4강전에서 강성호를 4-0으로 완파하고 첫 결승에 오른 응고 딘 나이(베트남)다. 강민구와 응고는 아직 투어 세트제 경기에서 맞서본 적이 없다.
  • 하차노프, 기권승으로 메이저 연속 4강

    하차노프, 기권승으로 메이저 연속 4강

    세계 랭킹 20위의 카렌 하차노프(러시아)가 메이저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하차노프는 24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서배스천 코다(31위·미국)에 기권승을 거뒀다. 세트 2-0(7-6<7-5> 6-3)으로 리드를 잡은 3세트 네 번째 게임을 앞두고 코다가 손목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하차노프는 준결승에 오른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으로 4강에 진출했다. 4년 연속 32강에 그쳤던 호주오픈 최고 성적도 단번에 갈아치웠다. 반면 2020년 프랑스오픈과 지난해 윔블던에서 각 한 차례 16강에 올랐던 코다는 자신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을 낸 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 데뷔한 그는 기세좋게 2회전까지 올랐지만 파블로 코레뇨 부스타(스페인)에 막혀 더 이상의 성적은 내지 못했다. 코다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인 제시카, 넬리 코다 자매의 남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여자 단식에서는 16강에서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잡았던 지난해 윔블던 단식 챔피언 옐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가 옐레나 오스타펜코(17위·라트비아)를 2-0(6-2 6-4)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리바키나는 이날 최고 시속 190㎞를 넘나드는 강서브로 오스타펜코를 두들겨 완승했다. 서브에이스에서 11-1로 크게 앞섰고, ‘위너(득점타)’도 24-19로 더 많이 꽂아 넣었다. 첫 세트 우천으로 경기가 30분 가까이 중단되고 메인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 지붕을 닫고 경기를 속개하는 등 리듬이 끊기는 변수가 있었지만 리바키나는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는 경기 뒤 “호주에서는 날씨가 단 몇 시간 뒤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 늘 날씨 변화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면서 “누구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리바키나는 원래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이지만 2018년 러시아테니스연맹(RTF)이 메이저 우승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해 지원을 중단하자 카자흐스탄으로 국적을 바꾼 선수다. 그는 귀화 뒤 도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카자흐스탄 국기를 달고 출전했다.
  • 남자하키 13년 만에 월드컵 8강

    남자하키 13년 만에 월드컵 8강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13년 만에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제15회 FIH 남자 월드컵 10일째 8강 진출 결정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5-5로 비긴 뒤 페널티 슛 아웃에서 3-2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벨기에, 일본, 독일과 함께 B조에 묶였다. 조별리그 1차전 벨기에에게 0-5로 패한 뒤 일본을 2-1로 꺾은 한국은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다시 2-7로 지면서 조 3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했고, 2위와 3위는 다른 조 3위, 2위와 결정전을 거쳐 8강 진출팀을 가렸다. 이날 A조 2위 아르헨티나(세계랭킹 7위)를 꺾은 한국(10위)은 25일 열리는 준준결승에서 네덜란드(3위)를 상대로 17년 만에 4강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 한국이 남자하키 월드컵 8강에 오른 것은 2010년 대회(6위) 이후 13년 만이다. 2010년 대회에는 12개 나라가 출전해 6개국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팀이 4강에 진출했고, 조 3위부터 6위까지는 순위결정전을 치렀다. 당시 한국은 A조 3위로 5~6위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스페인에게 0-2로 패해 6위에 그쳤다. 한국 남자하키 월드컵 역대 최고 순위는 2002년과 2006년 4위다. 이날 3쿼터까지 3-4로 끌려갔던 한국은 4쿼터 2분에 다시 한 골을 내줘 3-5로 간격이 벌어지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4쿼터 5분에 장종현(성남시청)의 득점으로 4-5로 추격했고, 경기 종료 약 4분을 남기고 이남용(성남시청)이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페널티 슛 아웃에서 한국은 이정준, 지우천(이상 성남시청), 정만재(인천시체육회)가 득점하며 2014년 대회 3위까지 했던 아르헨티나를 3-2로 꺾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 8강 대진은 한국-네덜란드, 벨기에-뉴질랜드, 호주-스페인, 잉글랜드-독일의 경기로 짜여졌다.
  • ‘태풍의 눈’ 루키 김민재, 천하 이어 설날 모래판도 평정

    ‘태풍의 눈’ 루키 김민재, 천하 이어 설날 모래판도 평정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 8강은 춘추전국이었다. 8명 중 7명이 1차례 이상 백두장사에 등극한 경험이 있었다. 절반은 천하장사 타이틀까지 품었다. 심지어 올해 민속씨름에 데뷔한 김민재(21·영암군민속씨름단)도 울산대 2학년이던 지난해 오픈 대회로 치러진 단오 대회와 천하장사 대회 정상을 밟은 대형 루키였다. 누가 우승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 새내기 김민재가 선배들을 줄줄이 눕히며 설날 모래판을 평정했다. 김민재는 24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오정민(25·문경새재씨름단)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정상을 밟았다. 김민재는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꽃가마를 타며 통산 3승을 기록, 모래판 태풍으로 떠올랐다. 8강에서 김진(34·증평군청), 4강에서 장성복(43·문경새재) 등 대선배들을 줄줄이 제압한 김민재는 거칠 것이 없었다. 4강전 뒷경기에서 최성민(22·태안군청)과 접전을 벌여 체력소모가 컸던 오정민이 제대로 기술을 구사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순식간에 두 판을 따냈다. 김민재는 셋째판에서 맞배지기 이후 상대 밀어치기에 밀렸으나 균형을 잃지 않고 오히려 오정민을 뿌려쳐 무너뜨리고는 포효했다.김민재는 샅바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대학에서 워낙 좋은 성적을 내서 부담이 됐는데 최고의 팀에 와서 또 좋은 성적을 내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승이 목표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재미 있게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교 시절 라이벌 최성민과 관련해서는 “둘이 결승에서 만나면 누가 이기더라도 멋있게 해보자고 했는데 성민이가 아쉽게 떨어졌다”고 앞으로 뜨거운 라이벌 전을 예고했다. 4년 만에 영암에서 열린 씨름 대회에서 홈팀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차민수(22)가 한라장사(105㎏), 최정만(33)이 금강장사(90㎏) 타이틀을 품으며 모두 3개 타이틀을 따냈다. 2년차 차민수는 벌써 4차례 한라장사에 오르며 이 체급을 주름잡고 있다. 최정만은 16번째 금강 타이틀. 태백장사(80㎏ 이하) 타이틀은 노범수(25·울주군청)가 챙기며 태백 15회, 금강 1회 등 개인 통산 16번째 황소 트로피를 수집했다. 7년 만에 탄생한 기업팀 MG새마을금고 씨름단은 첫술에 배부르지 못했다. 이날 장성우(26)가 백두 8강전에서 장성복에게 1-2로 져 5위에 머물렀다. 태백급에서 정택훈(21)이 역시 5위에 자리했다.
  • ‘잡초’ 강민구 710일 만에 PBA 4강, 상대는 ‘꽃길’만 걸은 조재호

    ‘잡초’ 강민구 710일 만에 PBA 4강, 상대는 ‘꽃길’만 걸은 조재호

    ‘속사포’ 강민구(40)가 710일 만에 프로당구(PB) 투어 대회 4강 테이블에 선다. 강민구는 23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PBA 투어 웰뱅챔피언십 8강전에서 최준호를 3-1(15-1 15-12 8-15 15-12)로 제압했다. 강민구는 1세트 시작부터 9이닝 연속 공타에 그치는 등 몸이 덜 풀린 최호준을 상대로 초반 두 세트를 손쉽게 따내 낙승을 거두는 듯 했다. 세 번째 세트 제 컨디션을 되찾은 상대에게 세트를 내줬지만 역전에 재역전을 이어간 4세트 1점차로 끌려가던 강민구는 최준호가 4이닝 공타를 돌아선 틈을 타 5점 하이런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고 두 이닝 공타 끝에 왼쪽 뒤돌려치기로 남은 한 점을 따내 93분의 접전을 마무리했다.강민구는 4년 전 PBA 투어가 출범하면서 탄생한 ‘깜짝 스타’였다.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를 비롯, 실력차가 확연한 외국 선수들 사이에서 그는 ‘토종 기대주’로 이목을 끌었다. 대한당구연맹(KBF) 시절 특별한 성적이 없는 ‘잡초’ 출신이지만 원년 개막전인 파나소닉오픈 결승까지 올라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상대했다. 이름값에서 하늘과 땅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지만 PBA 투어의 ‘기대주’로 불리기엔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첫 대회에서 받아든 ‘준우승’의 딱지는 4년 동안 내내 따라다녔다. 그해 4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다시 결승에 올랐지만 이번엔 쿠드롱에게 2-4로 져 두 번째 쓴 잔을 들이켰다. 2020~21시즌에도 그는 두 차례 더 결승에 올랐지만 각각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카시도코스타스(웰뱅챔피언십)에 잇달아 패하면서 ‘준우승 전문가’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도 받아들었다. 강민구가 이날 4강에 이름을 올린 건 통산 6번째. 김재근을 따돌리고 웰뱅 대회 준결승에 오른 2021년 2월 14일 이후 만 2년에서 꼭 20일이 모자란 무려 1년 345일 만이다. 그의 4강전 상대는 당구를 시작할 때부터 ‘롤모델’로 여기고 자신과는 달리 ‘꽃길’만 걸어온 조재호다. 조재호는 마 민 캄(베트남)과의 또 다른 8강전에서 3-1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조재호는 쿠드롱과 팔라존, 카시도코스타스(2회) 등 지난 4강전에서 만났던 ‘초강호’에 못지 않은 ‘난적’이다. 강민구는 조재호와 지난 시즌 휴온스 대회 8강에서 딱 한 차례 만나 1-3으로 패한 기억이 있다. 강민구는 당시 첫 세트를 따냈지만 역전패의 쓴 잔을 들이켰다. 2세트 7점 하이런으로 만든 5이닝째 12-11의 리드 상황에서 회심의 뒤돌려치기가 적구를 외면하면서 내준 난구 포지션을 조재호가 4연속 득점으로 연결한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내줘 역전패했다. 강민구는 “이번 시즌 개막에 앞서 ‘피지컬과 멘털, 스트로크까지 모든 걸 바꿔 재도약하겠다’고 했는데 시즌 막판에야 그 약속을 지켰다”면서 “4강전에서는 한 점 부끄럼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 승전 세리머니는 특별히 생각한 건 없지만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강민구와 조재호의 4강전은 같은 장소에서 24일 오후 2시 시작된다.
  • 최정만, 4년 만에 돌아온 안방 영암 대회 기어코 우승

    최정만, 4년 만에 돌아온 안방 영암 대회 기어코 우승

    최정만(33·영암군민속씨름단)이 설날 안방에서 개인 통산 16번째 금장장사 타이틀, 설날 대회로는 4번째 타이틀을 품었다. 최정만은 22일 전남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90㎏이하)에서 마지막 다섯째 판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문형석(34·수원시청)을 3-2로 누르고 꽃가마에 올랐다. 최정만은 4년 만에 씨름대회가 열린 설날 당일 안방에서 정상에 오르며 홈 팬들을 기분 좋게 세배를 했다. 최정만은 2019년 영암에서 열린 추석 대회 결승에서 임태혁(34·수원시청)에게 패해 2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4년 만에 날려버렸다. 이와함께 최정만은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금강급을 평정하며 개인 통산 16번째 황소 트로피를 수집했다. 현역 최다승(금강 18회·통합 2회) 기록을 갖고 있는 임태혁에게도 한걸음 더 다가섰다. 앞서 최정만은 이날 사실상 결승전이었던 8강에서 임태혁을 2-0으로 제압하기도 했다. 한동안 부진했던 최정만은 지난해 6월 단오대회에서 1년 6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뒤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결승전은 시소 게임 양상으로 승리를 주고 받으며 진행됐다. 최정만은 첫째판을 먼저 내주며 끌려다녔다. 잡채기를 시도하다 밀어치기로 되치기를 당해 무너졌다. 그러나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둘째판에서 문형석의 등쪽 샅바를 잡고 방어 자세를 취하다가 모래판 가장자리에서 뿌려치기에 성공했다.셋째판을 한 차례 징외 끝에 오금당기기로 내준 최정만은 넷째판을 안다리 걸기로 따내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두 장사가 온힘을 쏟아낸 마지막 다섯째 판에서 최정만은 배지기로 문형석을 모래판에 눕히며 포효했다. 문형석은 개인 통산 5번째 금강장사 타이틀, 설날 첫 정상 기회를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최정만은 경기 뒤 샅바TV와의 인터뷰에서 “영암에서 진짜 1등을 하고 싶었다. 그 때(2019년) 졌으니 이번에는 지지 말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까지만 해도 부담이 없었는데 (팀 동료) 최성환 장사가 (한라급 예선에서) 져서 너무 놀라 긴장했다”면서 “태혁이 형과의 첫판에서부터 신경을 많이 썼는데 체중 싸움에서 이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태혁과 함께 금강급을 주도하고 있는 최정만은 “올라오고 있는 선수들도 잘하지만 기존 선수들이 자기 관리를 잘하기 때문에 (금강급을) 3~4년은 더 끌고가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 언니들이 돌아왔다, ‘원조퀸’ 임정숙-김갑선 4강 맞대결

    언니들이 돌아왔다, ‘원조퀸’ 임정숙-김갑선 4강 맞대결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원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원조퀸’들이 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투어 ‘1호 챔피언’ 김갑선(46) 첫 ‘다승 챔피언’임정숙(37) 얘기다. 무대는 22일 오후 4시 30분,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리는 LPBA 투어 웰뱅챔피언십 4강 테이블이다. 둘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끝난 8강전에서 각각 용현지와 김진아를 나란히 3-1로 돌려세우고 4강에 합류했다.김갑선은 2019년 6월 LPBA 투어 첫 시즌 첫 대회인 파나소닉오픈 결승(5전3승제)에서 김세연을 상대로 한 풀세트 접전 끝에 3-2승을 거두고 원년 초대 챔피언에 오른 주인공이다. 두 세트씩을 사이좋게 나눠가진 뒤 맞은 마지막 5세트, 김갑선은 0-3으로 끌려가던 두 번째 이닝에서 뱅크샷을 곁들여 9점을 한 번에 쓸어담는 역전타를 두들기며 초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5차 대회인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결승에 올라 이미래에게 우승컵을 내줬지만 김갑선은 첫 시즌 1차례씩의 우승과 준우승을 포함, 출전 7개 대회에서 딱 한 번만 ‘톱10’ 밖으로 밀렸을 뿐 LPBA ‘원조퀸’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두 번째 시즌 이미래 김세연 등 ‘젊은 피’들의 활약에 자리를 내준 그는 2021년 12월 이벤트대회였던 ‘에버콜라겐@태백’에 한 차례 4강에 올랐을 뿐 뚜렷한 성적없이 지내다 13개월 만인 이번 대회에서 통산 네 번째 4강에 올라 생애 두 번째 정상길을 닦게 됐다.김갑선이 LPBA 원년의 문을 열어젖혔다면 임정숙은 마지막 7차전인 웰뱅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첫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주인공이다. 김갑선에 트로피를 넘겨받은 2, 3차 대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3개 대회를 쓸어담아 ‘LPBA 여왕’으로 우뚝 섰다. 다음 시즌 2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임정숙은 김세연에 2-3으로 져 승률 100의 ‘결승 불패’에 금이 갔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7차 대회인 이 대회에서 무려 768일 만에 통산 4승째를 신고하며 ‘부활’을 선언한 데 이어 지난 7월 하나카드 챔피언십, 19월 휴온스 대회에서 각각 4강과 결승에 오르며 5번째 우승을 도모해왔다. 임정숙의 4강 진출은 이번이 통산 9번째다.
  • ‘설날 장사는 처음이야’ 노범수, 또 노또장 했네

    ‘설날 장사는 처음이야’ 노범수, 또 노또장 했네

    ‘노또장’ 노범수(25·울주군청)가 생애 처음 설날 대회를 제패하며 새해 첫 대회부터 황소 트로피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민속씨름 4년차를 맞은 노범수는 개인 통산 16번째 장사 타이틀을 따냈으나 설날 대회 우승은 처음이다. 노범수는 21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80㎏ 이하)에서 생애 첫 장사를 노리던 울산대 선배 김윤수(26·용인시청)을 3-0으로 제압하며 꽃가마를 탔다. 노범수는 2000년 민속씨름 모래판에 뛰어들어 지난해까지 금강장사 1회, 태백장사 14회를 차지했다. 그런데 명절 대회 우승은 단오 대회 2회 뿐, 설날과 추석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징크스를 깨고 설날 대회에서 우뚝 서며 ‘올해도 노범수 시대’를 예고했다. 노범수는 지난해 치러진 10개 대회에서 무려 6번 우승하며 모래판에서 적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노범수는 이날 첫째판은 다소 어렵게 풀었다. 접전이 이어지며 두 차례 장외를 간 끝에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했다. 샅바가 찢어져 다시 시간이 지체된 뒤 돌입한 둘째판도 김윤수의 덧걸이를 버텨내며 안다리걸기를 성공시켜 이겼다. 노범수는 마지막 셋째판은 잡채기로 마무리하며 포효했다. 노범수는 앞서 4강전에서는 문준석(32·수원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지난해 설날 대회 4강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기도 했다.노범수는 우승 뒤 “이번 설날 대회를 진짜 많이 준비했다. 4강전을 (문)준석이 형이랑 하는데 작년 생각이 나서 두 번 다시 지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집중했다”고 말했다. 눈여겨 보는 후배 선수들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노범수는 “아직까지는 제가 조심해야 할 선수는 없는 것 같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 수원시청으로 이적한 허선행(24)은 전날 예선 8강 1조에서 김덕일(28·울주군청)에 1-2로 져 예선 탈락했다. 김준석은 본선 8강에서 문준석에게 졌다. 문준석이 3·4위 결정전에서 최원준(24·창원시청)을 2-1로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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