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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두산매치플레이 8강 탈락, 타이틀 방어 실패

    박인비 두산매치플레이 8강 탈락, 타이틀 방어 실패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디펜딩 챔피언’인 박인비는 18일 강원 춘천 라데나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김지현(28·한화)에 1개홀을 남기고 2홀 차로 졌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KLPGA 투어 대회 20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지만, 이날 8강전 탈락으로 2년 연속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초반에는 박인비가 2번, 3번홀 연속 버디로 앞섰다. 그러나 박인비가 4번, 6번홀에서 보기를 친 틈을 타 김지현이 5번, 6번홀 버디로 1홀을 앞서더니 9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2홀 차로 박인비를 따돌렸다. 11번홀을 따낸 뒤 박인비가 12번, 13번 홀을 차지하며 1홀 차로 따라왔지만 김지현은 15번홀을 버디로 따내고 17번홀을 비겨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박인비는 “샷이 가까이 붙는 게 많지 않았고 버디 퍼트를 많이 넣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다”며 “그래도 사흘 동안 퍼트 감이 많이 올라왔고, 샷감도 좋았기 때문에 한국 와서 자신감을 얻어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올 시즌 퍼트가 안 좋았는데 좋은 퍼트가 나왔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시작하는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마드리드행 티켓은 ‘손’끝에 달렸다

    마드리드행 티켓은 ‘손’끝에 달렸다

    마드리드행 기차를 타게 될까, 아니면 이대로 시즌을 끝낼까. 토트넘 손흥민이 갈림길 앞에 섰다. 토트넘은 9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아약스(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원정 2차전에 나선다. 지난 1일 홈 1차전에서 0-1로 진 토트넘으로서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1-0승을 거둔다면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갈 수 있다. 극적인 경우지만 토트넘이 두 골 이상 넣은 상황에서 한 골 차로 이기면 골득실차가 같아지는데, 이 경우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토트넘이 극적으로 결승에 올라간다. 반면 아약스는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올라 UCL의 전신인 유러피언컵을 포함해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아약스는 최근 네덜란드 자국리그 에레디비지에 3경기에다 UCL 2경기, 네덜란드축구협회(KNVB)컵 1경기 등 6연승을 내달리고 있지만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치른 최근 세 차례의 UCL 원정에서 무승(2무1패)에 그쳤던 기억이 영 껄끄럽다. 토트넘은 물론이고 손흥민 자신에게도 아약스전은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시즌을 ‘퇴장’이라는 불명예 속에 마무리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UCL 1차전 패배를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던 손흥민은 팀에 복귀해 치른 지난 4일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로 인해 3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받은 손흥민은 EPL 38라운드 최종전은 물론이고 다음 시즌 개막전과 두 번째 경기까지 나설 수 없게 됐다. 손흥민은 EPL 이번 시즌을 12골(6도움)로 마감했지만, UCL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21골)에 도전할 기회는 남아 있다. 다만 그 기회가 한 번뿐이냐, 아니면 결승까지 진출해 두 번으로 늘릴 수 있느냐 여부가 관건이다. 아약스전에서 토트넘이 극적으로 이긴다면 손흥민은 또 박지성 이후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박지성은 2008~09시즌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했고 재격돌한 2010~11시즌 결승전에도 나와 풀타임을 뛰었다. 이번 시즌 UCL 결승전은 다음달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단판으로 펼쳐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완다 스타디움은 4차례나 결승전을 개최한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 이어 마드리드에서는 다섯 번째로 최후의 ‘별들의 전쟁’을 연출하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고교생 막내 안세영, 생애 첫 월드투어 정상 스매싱

    고교생 막내 안세영, 생애 첫 월드투어 정상 스매싱

    최연소 국대… 근력·유연성·공격력 조화 ‘일본 킬러’ 김소영-공희용, 여자 복식 金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미래라 불리는 안세영(17)이 생애 첫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78위의 안세영은 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스쇼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BWF 투어 슈퍼 300 뉴질랜드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15위의 리쉐루이(중국)를 43분 만에 2-0(21-19, 21-15)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 2년차인 안세영이 BWF 월드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쌓이는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 막내 안세영은 쾌조의 출발을 했다. 상위 랭커 16명에게만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 획득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안세영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7년 12월 고교·실업 선수들을 제치고 역대 최연소로 배드민턴 태극 마크를 달았다. 지난해 아일랜드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처음 우승하며 성공적으로 시니어 데뷔를 했다. 안세영은 근력과 유연성이 뛰어난 데다 과감한 공격력까지 갖추고 있다. 현 여자대표팀의 에이스인 성지현(28)에 이어 한국 여자 단식의 계보를 이을 기대주로 꼽힌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8강에서 세계랭킹 11위인 장베이원(미국), 4강에서 18위인 오호리 아야(일본)를 물리치며 기세를 올렸다. 결승 상대였던 리쉐루이도 4강전에서 세계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으나 안세영의 돌풍을 잠재우지 못했다. 안세영은 이날 1게임 19-19로 맞선 승부처에서 연속으로 2점을 획득하는 집중력을 보였고, 여유롭게 2게임을 가져오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같은 날 열린 이번 대회 여자 복식에서는 세계 랭킹 30위의 김소영(27)-공희용(23)이 4위인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를 2-0(21-15, 21-18)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월 스페인 마스터스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금메달이다. 유독 일본 선수들에게 강해 ‘일본 킬러’라는 별명을 얻은 김소영-공희용은 이번 대회 8강전에서는 세계 1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꺾었고, 4강전에서는 2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를 잡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권순우 서울오픈 챌린저 4강도 밟았다

    권순우 서울오픈 챌린저 4강도 밟았다

    다음주 세계랭킹도 156위까지 상승 전망 .. 부상 휴식 정현 하락우둥린 제치고 결승 밟으면 한국 남자선수 가운데 최고 랭킹 신고권순우(162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비트로 서울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8천320 달러) 4강에 올랐다. 권순우는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준결승에서 우치야마 야스타카(227위·일본)를 2시간 40분 접전 끝에 2-1(6-4 6-7<6-8> 7-5)로 물리쳤다. 지난해 8강에서 탈락했던 권순우는 4강 진출 랭킹포인트 35점을 확보했다. 이로써 다음 주 세계랭킹에서 156위 안팎까지 오르게 될 권순우는 4일 열리는 4강전에서 이길 경우 150위 안쪽에 진입하며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을 보유하게 된다. 현재 123위인 정현(한국체대)이 152위 근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권순우의 4일 준결승 상대는 우둥린(316위·대만)으로 정해졌다. 우둥린은 앞서 열린 또 다른 8강전에서 알렉스 볼트(141위·호주)를 2-0(7-5 6-4)으로 꺾었다. 권순우는 지난해 가오슝 챌린저대회에서 우둥린을 한 차례 만나 2-0(6-3 6-2)으로 승리한 바 있다.챌린저는 투어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으로 주로 세계 랭킹 100위~300위 사이 선수들이 나오는데, 지난 3월 일본 게이오 챌린저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는 이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챌린저 타이틀을 노린다. 권순우-우둥린, 니콜라 밀로예비치(148위·세르비아)-맥스 퍼셀(268위·호주)의 대결로 압축된 단식 4강전은 4일 낮 12시 권순우-우둥린의 경기에 이어 밀로예비치-퍼셀의 경기가 펼쳐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리모토 제친 안재현, 대표팀 선배 장우진도 넘어섰다

    하리모토 제친 안재현, 대표팀 선배 장우진도 넘어섰다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 한국탁구의 역사 새로 쓴 주인공20세 메달로 남자단식 선수로는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로도 이름 남자탁구 세계랭킹 157에 불과한 안재현(20·삼성생명)이 생애 첫 출전한 세계탁구선수권 4강을 움켜쥐었다.안재현은 2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헝엑스포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남자단식 8강전에서 코리아오픈 3관왕(단식·복식·혼합복식)의 대표팀 선배 장우진을 풀세트 접전 끝에 4-3(12-10 10-12 7-11 11-3 11-5 8-11 12-1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탁구는 국제대회 3~4위에 들면 동메달을 받는다. 본선 1~2회전에서 자신보다 훨씬 높은 랭킹 10~20위권의 상위 랭커들을 잇따라 제압하고 이변을 예고한 안재현은 지난 8강전에서는 일본의 간판이자 세계 4위의 하리모토 도모카즈(16)마저 꺾은 데 이어 이날 한국 탁구 사상 최초로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선수가 됐다. 20세 나이에 역대 한국 남자단식 최연소 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전까지는 김택수 남자대표팀 감독이 21세 때인 지난 1991년 지바세계선수권에서 따낸 동메달이 최연소 기록이었다. 여자 선수 중에는 1988년 서울올림픽 복식 금메달리스트 양영자가 1983년 도쿄대회 당시 19세로 따낸 은메달이 최연소다.한국 탁구의 역사를 새로 쓴 안재현은 27일 세계 16위 마타아스 팔크(스웨덴)을 상대로 결승행 티켓을 노크한다. 이기면 11위 마룽-9위 랑징쿤(이상 중국)의 4강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안재현은 첫 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12-10으로 이겨 기선을 잡았다. 장우진도 다양한 서브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2, 3세트를 가져가며 전세를 게임 스코어 2-1로 뒤집었다.안재현은 4세트 다시 힘을 냈다. 끈질긴 수비로 실책을 유도했고, 당황한 장우진은 서브 실패로 세트를 3-11로 내줬다. 5세트에도 안재현은 허를 찌르는 포핸드 공격으로 장우진을 흔들어 11-5로 이겨 게임 스코어 3-2로 앞섰다. 6세트를 다시 잃어 승부는 최종 7세트로 넘어갔지만 듀스 대결을 12-10으로 마무리하며 동메달을 확정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스무 살 막내 ‘배짱 스매싱’… 日탁구천재 무너트렸다

    “해볼 만한 상대… 메달 도전” 우승 욕심 8강서 장우진 만나… 男대표팀 銅 확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157위에 불과한 탁구남자대표팀 ‘막내’ 안재현(20·삼성생명)이 세계 4위의 일본 ‘탁구천재’ 하리모토 도모카즈(16)마저 돌려세우는, 한국탁구에 몇 안 되는 ‘대반란’의 주인공이 됐다. 안재현은 2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헝엑스포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개인전) 16강전에서 하리모토를 4-2(11-7 3-11 11-8 11-7 8-11 11-9)로 제압하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생애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일궈낸 벼락 같은 쾌거다. 대회 본선 시드를 받지 못해 예선부터 대회를 시작한 안재현은 본선 1회전에서 세계 14위 웡춘팅(홍콩)을 4-0으로 완파하더니 32강전에서는 29위 다니엘 하베손(오스트리아)까지 잡아내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지난해 ITTF 그랜드 파이널스 우승자이자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후보 1순위의 하리모토마저 돌려세우며 지난 두 차례의 승전이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님을 증명했다. 첫 세트부터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안재현은 2세트는 뺏긴 뒤에도 3, 4세트를 내리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4세트 9-3으로 앞서다 내리 4점을 내줬지만 두둑한 배짱으로 위기를 넘겼다. 되레 하리모토는 잇따라 실책을 범하며 쫓기다 6세트 9-9 접전에서 잇따라 공을 허공으로 보내며 안재현에게 승리를 넘겨줬다. 안재현의 26일 8강전 상대는 대표팀 선배 장우진(24·미래에셋대우)이다. 장우진은 16강전 상대인 티모 볼(독일)이 고열 증세로 기권하면서 8강에 선착했다. 우리 선수끼리 8강에서 맞붙으면서 대표팀은 4강에 주어지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안재현은 경기를 마친 뒤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8강에 올랐다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로 나섰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면서 “하리모토와는 5년 전까지 4승1패로 앞서 있어 해볼 만한 상대라고 생각했다. 3-2로 쫓기면서 살짝 불안했지만 오늘 기세대로 가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진이 형과 8강에서 붙게 됐는데 최선을 다해 승부를 펼치고 싶다. 여기까지 온 이상 메달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우승 욕심도 드러냈다. 대표팀 ‘맏형’ 이상수(29·삼성생명)는 단식 16강전에서 스웨덴의 마티아스 팔크에 1-4(13-11 8-11 8-11 5-11 6-11)로 역전패, 두 대회 연속 메달의 꿈을 아쉽게 접었다. 정영식(27·미래에셋대우)도 세계 3위 린가오위안(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0-4(8-11 9-11 9-11 )로 완패해 탈락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에 이어 ‘벤투호 막내’ 이강인도 4강 무대 밟았다

    손흥민에 이어 ‘벤투호 막내’ 이강인도 4강 무대 밟았다

    3-1승 발렌시아, 1차전과의 합계 5-1로 가볍게 5년 만의 4강나폴리 따돌린 아스널과 결승행 다툼, 첼시·프랑크푸르트도 4강 합류 ‘슛돌이’ 이강인(18)이 후반 교체 투입된 발렌시아(스페인)가 5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이강인은 19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19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비야 레알(스페인)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23분 곤살루 게드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15일 홈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출전이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섰고, 그 자리에 선발 출전한 페란 토레스가 게드스 자리였던 왼쪽으로 옮겼다. 이강인은 오른쪽과 중앙을 오가며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추가시간까지 약 25분을 뛰었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미드필드 중앙에서 공을 잡아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수를 맞고 코너 아웃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발렌시아는 토니 라토와 다니 파레호의 연속골로 비야 레알을 2-0으로 제압,지난 12일 원정 1차전(3-1승)과의 합계 5-1로 앞서 사뿐하게 4강 무대를 밟았다. 발렌시아가 유로파리그 4강에 오른 것은 2013~14시즌 이후 5년 만이다. 발렌시아는 4강전 상대는 나폴리(이탈리아)를 제친 아스널(잉글랜드). 아스널은 나폴리 원정에서 전반 36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프리킥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2-0승을 거뒀던 아스널은 합계 3-0으로 나폴리를 제쳤다. 또 따른 4강 대진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첼시(잉글랜드)로 짜였다.첼시는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홈 경기에서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멀티골 등으로 4-3으로 승리, 1차전과의 합계 5-3으로 4강을 밟았고, 프랑크푸르트는 벤피카를 2-0으로 일축, 합계 4-4가 됐지만 원정 다득점 우선 규정에 따라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토트넘, 맨시티 제치고 4강…멀티골 손흥민 “미친 경기”

    토트넘, 맨시티 제치고 4강…멀티골 손흥민 “미친 경기”

    손흥민(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3-4로 졌지만 1, 2차전 합산 스코어에서 4-4 동률을 이뤘고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맨시티를 제치고 4강에 올랐다. 1차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날 2골을 몰아치며 8강전에서만 총 3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경기는 처음이다. 동료들이 자랑스럽다. 미친 경기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이 유리한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 상대팀 라힘 스털링의 추가골이 터졌지만 VAR에 의해 취소된 것도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 손흥민은 “VAR이 짜증날 때도 있지만 오늘은 고마웠다”며 기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손 vs 날두 꿈의 대결?

    손 vs 날두 꿈의 대결?

    유벤투스, 8강 원정 1-1… 유리한 고지 토트넘과 함께 4강 가면 손흥민 맞대결점점 현실로 무르익는 분위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대결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33분 결승골을 터뜨려 토트넘을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려놓았다. 토트넘은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도 골을 터뜨린다면 1골 차로 져도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에 오른다. 호날두는 11일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또 다른 8강전 전반 종료 직전 다이빙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아내 귀중한 원정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물론, 후반 30초 만에 동점골을 얻어맞아 승점 3은 챙기지 못했지만 17일 새벽 안방인 토리노로 아약스를 불러들이는 유벤투스는 2차전에서 0-0으로 비기기만 해도 역시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을 밟게 된다. 손흥민보다 7살 위인 호날두는 특히 이날 대회 125번째 골을 터뜨려 2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17골 차로 따돌리면서 챔피언스리그 통산 다득점 1위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그는 2003년 이후 지금까지 161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0.77개꼴로 골을 넣었다. 손흥민과 호날두는 지금까지 같은 그라운드에서 마주 선 적이 없다. 같은 리그에서 뛴 적이 없는 데다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를 밟은 것이 올 시즌 대회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손흥민으로서는 맨체스터시티와의 2차전이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최고 성적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우상’ 호날두와의 맞대결 성사에도 가장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꼽히는 인생 골…기록은 계속된다

    손꼽히는 인생 골…기록은 계속된다

    새 구장 챔스리그 첫 골의 주인공 챔스 통산 10골째… 亞 2번째 최다 18일 원정 2차전 비겨도 준결승행토트넘 손흥민(27)이 처음 나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한 시즌 개인 최다 골 기록을 향해 줄달음쳤다. 손흥민은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대회 8강 1차전 홈 경기 후반 33분 0-0 균형을 깨는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시즌 18호골. 2016~17시즌 팀에서 모두 21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이로써 두 시즌 만에 20골 돌파는 물론 한 시즌 통산 최다 골 경신도 가시권에 뒀다. 또 지난 2월 14일 도르트문트(독일)와의 16강 1차전 이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첫 8강전에서 올 시즌 두 번째 득점을 신고한 손흥민은 UCL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에도 바짝 다가섰다. 그의 이날 골은 UCL 개인 통산 10호골인데, 이는 우즈베키스탄의 ‘전설’ 막심 샤츠키흐(41)에 이어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 많은 것이다. 샤츠키흐는 우크라이나의 디나모 키예프에서 1999~2000시즌부터 10시즌을 뛰면서 UCL 통산 11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UCL에서 1골만 더 보태면 샤츠키흐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유럽에서 프로 생활을 한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UCL 8강전에서 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지난 4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1호골’에 이어 새 홈구장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겹경사까지 누렸다. 손흥민의 결승골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2위의 맨시티를 상대로 1-0승을 거두고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그는 UEFA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새 홈 경기장에서 첫 UCL 골을 기록한 건 무척 특별한 일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무실점으로 연승을 거뒀다는 것”이라면서 “2차전 원정이 남아 있으니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맨체스터에서 오늘보다 더 많이 준비하고 더 강하게 싸워야 한다”며 자신의 대회 첫 준결승 진출을 향한 집념을 숨기지 않았다. 토트넘은 18일 새벽(한국시간) 맨체스터 원정 2차전에서 지지만 않으면 4강에 오른다.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아약스(네덜란드)가 맞붙는데, 대진표상 유벤투스가 4강에 오르면 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맞대결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영국 스포츠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늦은 시간 터진 손흥민의 골이 토트넘에 승리를 안겼다”면서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또 “손흥민은 토트넘의 빅게임 플레이어”라고 치켜세우면서 평점도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와 함께 두 팀 최고인 8점을 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성추행 폭로’ 이매리 기자회견 취소 “일 커지는 것 바라지 않아”

    ‘성추행 폭로’ 이매리 기자회견 취소 “일 커지는 것 바라지 않아”

    유력 인사들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방송인 이매리(47)가 다음달로 예정된 기자회견 계획을 취소했다. 29일 이매리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다음달 초 귀국하지만 기자회견은 하지 않겠다. 이미 충분히 내 이야기가 알려졌고 더 이상 일이 커지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매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과거사위의) 고(故) 장자연 사건 수사 연장을 지지한다”며 “(나 역시) 6년 동안 싸워왔다. 은폐하려 했던 모든 자 또한 공범”이라고 폭로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방송계, 정계, 재계 고위인사들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내 불이익에 대해 침묵을 강요했고 술 시중을 들라 했다. 부모님 임종까지 모독했으며, 상 치르고 온 사람에게 한마디 위로 없이 ‘네가 돈 없고 TV에도 안 나오면 여기에라도 잘해야지’라며 웃었다. 그래놓고 지금은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한다”라고 했다. 이매리는 이후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시민단체 정의단체와 손잡고 다음 달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기자회견을 준비해왔다. 1994년 MBC 3기 공채 전문 MC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매리는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다가 2011년 이후 건강 악화 등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월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한국과 카타르의 2019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 국기를 몸에 두르고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며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카타르가 활력을 줬다”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매리, “녹취까지 존재” 미투 유력인사 누구길래?

    이매리, “녹취까지 존재” 미투 유력인사 누구길래?

    이매리가 유력인사들의 성폭력 폭로를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배우 이매리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술시중 강요, 여러 차례 발생했던 성추행에 대해 직접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매리 사건을 접한 네티즌은 “미투 실명 공개되나요?”, “이매리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래서 카타르 응원했나? 우리나라에 정 떨어져서?”, “이매리 어떤 말 할지 궁금하다”등 반응을 보였다. 현재 삭제된 이매리가 쓴 글에는 자신에게 상처를 줬던 이들의 실명을 언급했는데, 여기에는 방송인 출신 정치인 A씨, 대기업 임원 B씨, 모 대학 교수 C씨 등의 이름이 담겼다. 현재 카타르에 거주 중인 그는 다음 달 초 한국으로 귀국해 폭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준비를 위해 ‘정의연대’ 등의 시민단체 도움도 받고 있다. 시민단체 정의연대 측은 그의 결정에 대해 “최근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이뤄지고 조사 기간이 연장되면서 용기를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지난 1월 2019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 대신 카타르를 응원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과거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며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카타르가 활력을 줬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이매리 “고위인사 술시중 강요”… ‘미투’ 폭로 예고

    이매리 “고위인사 술시중 강요”… ‘미투’ 폭로 예고

    배우 이매리(47)씨가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과거 국내에서 방송 활동을 하던 당시 방송계, 정·재계 고위 인사들로부터 술 시중을 강요 받는 등 불미스러운 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내 불이익에 대해 침묵을 강요했고 술 시중을 들라 했다. 부모님 임종까지 모독했으며, 상 치르고 온 사람에게 한마디 위로 없이 ‘네가 돈 없고 TV에도 안 나오면 여기에라도 잘해야지’라며 웃었다. 그래놓고 지금은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한다”라고 했다. 그는 “(검찰 과거사위의) 고(故) 장자연 사건 수사 연장을 지지한다”며 “(나 역시) 6년 동안 싸워왔다. 은폐하려 했던 모든 자 또한 공범”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이씨는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시민단체 정의연대와 손잡고 새달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씨는 카타르에 머무르고 있다. 1994년 MBC 3기 공채 전문 MC로 데뷔한 이씨는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2011년 이후 건강 악화 등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한국과 카타르의 2019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 국기를 몸에 두르고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며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카타르가 활력을 줬다”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뉴질랜드 총기 참극에 묵념조차 올리지 않은 EPL, EFL, FA 향해 “위선적”

    뉴질랜드 총기 참극에 묵념조차 올리지 않은 EPL, EFL, FA 향해 “위선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풋볼리그(EFL), 그리거 축구협회(FA)까지 뉴질랜드 총기 난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데 동참하지 않아 이중 잣대를 지녔다는 입길에 올랐다. 130여명이 숨진 2015년 11월 파리 테러 때는 검정색 완장을 차고 프랑스 국가를 연주하는 등 애도의 묵념을 가졌는데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두 모스크에서 벌어져 50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친 총기 난사 참극 이후 주말 경기에 앞서 묵념의 시간을 갖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왓퍼드, 스완지시티, 울버햄프턴, 밀월이 FA컵 8강전을 홈에서 치렀는데 FA는 BBC 스포츠에 “묵념을 올릴지 안할지는 클럽의 결정에 따른다. 우리는 만약 묵념을 올리겠다는 구단이 있으면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풀럼은 17일 리버풀을 불러들인 리버풀과의 경기에 앞서 관중들이 1분 동안 환호했는데 지난달 세상을 떠난 풀럼 직원을 추모하는 뜻에서였다. FA 인종평등 위원회 의장을 지냈던 변호사 유뉴스 루낫은 위선적이며 이중잣대라고 비판했다. 루낫은 BBC 스포츠 인터뷰를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어떤 일이 벌어졌건, (인명 피해) 규모가 작냐 크냐에 관계 없이 축구는 늘 커밍아웃을 해왔고 묵념을 올려왔다. 1분 동안 묵념이라도 올리는 것이 옳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이런 종류의 일을 결정할 고위 임원들이 어떤 롤모델이 될 것이냐를 잘못 선택하기 때문”이라며 “스포츠, 특히 축구에서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무슬림 숫자가 적어서 그렇다. 우리가 무슬림들을 대변한다는 걸 보여주고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완벽한 기회였는데 놓쳤다. 풀럼은 추모를 했지만 뉴질랜드에서 일어났던 일에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EPL 사무국은 BBC 스포츠의 코멘트 요청에 대해 지난 15일 참사 직후 트위터에 올린 대로 “이 끔찍한 사건에 영향받은 모든 이들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EFL 사무국은 아직 이렇다 할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파리 테러가 일어난 다음주 화요일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친선경기를 벌였는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2016년 7월 프랑스 니스의 바스티유 기념일에 모여든 군중을 향해 탱크로리가 돌진해 86명이 죽고 300명 이상이 다쳤을 때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앞 아치는 프랑스 삼색기를 표현하고 프랑스 국민들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보여주기도 했다.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선수들은 지난 2015년 1월 이슬람 무장 괴한이 프랑스의 풍자만화 잡지 찰리 헤브도와 여자 경찰관, 유대인 시장을 공격해 사람들이 희생됐을 때도 묵념을 올렸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손흥민 어제 강남에?! 18일 대표팀 소집 앞두고 조용히 귀국

    손흥민 어제 강남에?! 18일 대표팀 소집 앞두고 조용히 귀국

    손흥민(27·토트넘)이 18일 축구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조용히 귀국했다. 손흥민은 15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손흥민 쪽 관계자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모두 이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주말에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전이 진행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일정이 없어 손흥민은 조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조기 탈락했기 때문에 FA컵 경기가 없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만 뛰었던 터라 충분한 휴식을 즐기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맞붙고, 나흘 뒤 같은 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A매치 일곱 경기 연속 득점 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지난해 6월 27일 독일과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때 환상적인 드리블 골을 넣어 2-0 승리에 앞장선 게 마지막이었다. 토트넘에서도 최근 다섯 경기째 침묵하고 있다. 손흥민은 1월 31일 왓퍼드와 정규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뉴캐슬전(지난달 3일), 레스터전(11일), 그리고 14일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네 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벌였지만 지난달 23일 번리전을 시작으로 10일 사우샘프턴전까지 골 침묵이 이어졌다. 충분한 휴식에다 가족과의 따듯한 재회 등으로 재충전한 손흥민이 아시안컵 이후 2개월여 만에 치르는 A매치에서 득점포를 다시 가동할지 주목된다. 두 번째 A매치 상대인 콜롬비아와 대결에선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2017년 11월 10일 친선경기 때 멀티 골을 폭발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날두 결승 가야 만난다, 맨시티 만나는 손흥민 힘들겠네

    메날두 결승 가야 만난다, 맨시티 만나는 손흥민 힘들겠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결승에 가야 만난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니옹의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진행된 챔피언스리그 8강 이후 대진 추첨 결과, 8강전은 아약스(네덜란드)-유벤투스(이탈리아), 지난 시즌 준우승 팀 리버풀(잉글랜드)-포르투(포르투갈), 손흥민의 토트넘-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순으로 짜여졌다. 앞쪽이 다음달 10일과 11일 1차전을 홈에서, 뒤쪽이 같은 달 17일과 18일 2차전을 홈에서 치른다. <다만 바르셀로나-맨유는 먄유-바르셀로나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BBC 문자속보는 전했다. 왜냐하면 맨유 역시 같은 날 2차전을 홈에서 치르기 때문이다. UEFA는 한날 한 도시에서 두 경기가 열리는 것은 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봐서 이 대진의 홈 팀 순서를 맞바꿀 것으로 보인다.> 8강전 토트넘-맨시티 승자와 아약스-유벤투스 승자가 준결승 첫 경기를 치르고, 바르셀로나-맨유 승자와 리버풀-포르투 승자가 준결승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준결승 1차전은 다음달 9일과 10일, 2차전은 같은 달 30일과 5월 1일 치러진다.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가 결승에서 만나면 호날두가 스페인을 떠난 뒤 처음으로 메시와 격돌하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둘의 맞대결은 처음이 된다. 결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치러진다. 아약스는 베스트 11 평균 연령이 24세 202일로 8강전에 진출한 다른 팀보다 가장 젊은 팀이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2016~17시즌만 실패하고 10시즌 가운데 아홉 시즌 대회 8강전에 진출하는 개인 기록을 남겼다. 바르셀로나는 2006~07시즌 탈락한 이후 12시즌 연속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토트넘은 유로피언컵과 챔피언스리그까지 합쳐 세 번째 8강에 올랐는데 2010~11시즌 이후 여덟 시즌 만에 8강에 올랐다. 유로파리그 8강전 이후 대진 추첨이 이어졌는데 나폴리(이탈리아)-아스널(잉글랜드), 비야 레알-발렌시아(이상 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프랑크푸르트(독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첼시(잉글랜드)로 짜여졌다. 앞의 두 경기가 챔스리그급 매치업으로 평가되지만 벤피카도 만만찮고, 슬라비아 프라하는 다섯 차례로 대회 가장 많은 우승을 경험한 세비야(스페인)를 격침시킨 저력을 지녀 첼시로선 긴장해야 할 것 같다. 나폴리-아스널 승자와 비야 레알-발렌시아 승자가 준결승 첫 경기, 벤피카-프랑크푸르트 승자와 슬라비아 프라하-첼시 승자가 준결승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결승은 5월 2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케인과 아스널전 동반 선발 출전, 팀 연패 탈출 앞장 설까

    손흥민 케인과 아스널전 동반 선발 출전, 팀 연패 탈출 앞장 설까

    손흥민(토트넘)이 이번에도 해리 케인과 호흡을 맞춰 북런던 더비에 나선다. 손흥민은 2일 밤 9시 30분(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이는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 케인과 함께 선발 출전해 연패 탈출과 함께 리그 3위 수성에 나선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첼시와의 28라운드 자책골을 기록한 키어런 트리피어를 다시 선발로 내보내고 첼시전 선발진 가운데 3명을 바꿨다. 얀 베르통언과 대니 로즈를 다시 수비진으로 세우고 빅토르 완야마를 미드필더로 내보낸다. 관심을 모았던 메주트 외칠(첼시)은 우나이 에머리 감독의 결정에 따라 벤치에서 출발한다. 에머리 감독은 지난 라운드 본머스를 5-1로 격파했을 때 선발진 가운데 다섯 선수를 바꿔 경기에 나선다. 리그 득점 선두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과 페트르 체흐 등도 모두 벤치에서 경기 시작을 보게 했다. 1887년 11월 19일 런던이 아닌 플럼스테드를 연고지로 했던 아스널과 처음 만난 토트넘은 1913년 연고를 북런던으로 옮긴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로 발전해 아스널이 82승64패를 기록하는 등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이뤘다. 지난해 12월 3일 정규리그에서 첫 대결을 펼쳐 2-4로 역전패했던 토트넘은 같은 달 20일 리그컵 8강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승점 60으로 3위를 달리는 가운데 아스널은 최근 정규리그 3연승으로 승점 4 차이로 따라붙었다. 현실적으로 역전 우승이 어려워진 마당에 4위 아스널과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5)가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에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보장되는 4위라도 지키기는 것이 절박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손흥민과 케인의 ‘찰떡 호흡’이 간절하다. 둘이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뽑아낸 골은 26골(손흥민 11골·케인 15골)이다. 둘의 득점은 토트넘이 28라운드까지 기록한 총 60골의 무려 43%를 차지한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케인이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 27라운드 번리전부터 2연패에 빠졌다. 케인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 무서운 득점력을 과시했던 손흥민도 케인 복귀와 함께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 한 가지 믿음을 가질 만한 대목은 시즌 두 차례 ‘북런던 더비’에서 둘다 한 골씩 넣었다는 점이다. 케인은 첼시와의 28라운드 도중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에게 박치기를 하는 듯한 동작으로 징계 위기에 몰렸지만 다행히 출전하게 됐다. 손흥민은 전날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선수로 뽑힌 데 이어 3·1절 100주년을 맞아 태극기를 펼쳐 보이며 순국선열의 정신을 되새겨보자고 촉구했던 터다. 그가 케인과 힘을 합쳐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설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그바 비행기’ 탄 맨유, FA컵 8강행

    ‘포그바 비행기’ 탄 맨유, FA컵 8강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19일(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첼시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그라운드에 엎드려 날아가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안데르 에레라, 포그바의 연속골로 첼시를 2-0으로 제친 맨유는 울버햄프턴과 다음달 8강전에서 격돌한다. 런던 AFP 연합뉴스
  • “영미~” 대신 “언니~”

    “영미~” 대신 “언니~”

    ‘“영미~” 대신 이젠 “언니야”.’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로 감동을 안겼지만 지난해 11월 김경두 전 부회장 일가의 갑질을 폭로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던 여자컬링 ‘팀 킴’이 모처럼 해맑게 웃었다.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팀 킴은 1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일반부 8강전에서 부산시를 19-2로 완파하고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뒤이어 ‘리틀 팀 킴’ 춘천시청과의 4강전에서도 연장 11엔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8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춘천시청에 태극마크를 넘겼던 팀 킴은 김 전 부회장 일가가 물러난 지난해 12월에야 경북 의성 컬링훈련센터에서 훈련을 재개한 지 40여일 만에 복귀 무대를 연승으로 장식했다.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던 팀 킴은 이날 취재진 앞에 당당히 섰다. 팀은 눈에 띄는 변화를 겪었다. ‘안경 선배’ 김은정이 임신하면서 서드 겸 바이스 스킵이던 김경애가 스킵으로 나섰고 후보였던 김초희가 서드로 올라왔다. 김영미와 김선영은 그대로 리드와 세컨드를 맡았다. 김경애는 “오랜만에 스킵을 하게 돼 즐기면서 하고 싶었지만, 즐기기보다는 샷에 집중했다. 결승까지 한 샷 한 샷 더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은정이 리드 김영미를 향해 외친 “영미∼” 대신 이제는 친동생 경애가 영미를 향해 사투리를 섞어 “언니야”라고 외친다. 김경애는 “언니가 요즘 말을 잘 듣는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코치석에서 임명섭 코치와 함께 경기를 지켜본 김은정은 “경애는 샷이 완벽하다. 결정을 빨리빨리 하는 것도 장점이다. 아이스 리딩과 팀에서 선수들을 잘 다루는 것 정도만 보완하면 될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임 코치는 “궁극적인 목표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메달이다. 모든 걸 과정이라 생각하며 차근차근 쌓아 올리겠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얼음판 다시 선 ‘팀킴’…임신한 ‘안경선배’ 대신 김경애가 주장

    얼음판 다시 선 ‘팀킴’…임신한 ‘안경선배’ 대신 김경애가 주장

    지도자 갑질을 폭로했던 여자컬링 ‘팀 킴’이 대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카리스마로 팀을 이끌던 ‘안경선배’ 김은정의 임신으로 주장(스킵)은 김경애가 맡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의 영웅 ‘팀 킴’(경북체육회)은 12일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일반부 8강전에서 부산광역시를 19-2로 꺾었다. 경북체육회는 4엔드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9-0으로 앞섰다. 5엔드 1점을 내줬으나 6엔드 6점을 대거 쓸어 담았다. 7엔드에도 1점을 허용했지만 8엔드에 4점을 획득하며 부산광역시의 항복을 받아냈다. 경북체육회는 지난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역대 최초 메달인 은메달을 목에 걸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관심을 끈 팀이다.그러나 지난해 11월 김경두·김민정·장반석 등 지도자 가족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폭로하면서 충격을 줬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2월 말에야 훈련을 재개할 수 있었던 경북체육회는 훈련 시작 약 45일 만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동계체전 4강행을 확정했다. 포지션 변화도 있었다. 평창올림픽 때 스킵(주장)을 맡았던 김은정이 임신하면서 김경애에게 스킵을 맡겼다. 후보 선수이던 김초희가 서드 자리를 채웠다. 김영미와 김선영은 리드, 세컨드를 유지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김은정이 리드 김영미를 향해 외치던 “영미∼”는 팀 킴의 트레이드 마크다. 김경애는 친언니인 김영미에게 경상도 사투리를 섞어 “언니야!”라고 부른다. 동갑인 김선영은 “선영이”, 동생인 김초희는 “초희”라고 부르며 스윙핑을 지시한다. 김경애는 “언니가 요즘 말을 잘 듣는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코치석에서 임명섭 코치와 함께 경기를 지켜본 김은정은 “밖에서 경기를 보는 것은 몇 번 안 해봐서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 연습 경기를 하면서 마음을 잘 정리할 수 있었다.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팀원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많이 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은정은 ‘스킵 김경애’를 호평하기도 했다. 김은정은 “경애는 샷이 완벽하다. 결정을 빨리빨리 하는 것도 장점이다. 아이스 리딩과 팀에서 선수들을 잘 다루는 것 정도를 조금 보완하면 될 것 같다”고 덕담했다. 김경애는 “그동안 은정 언니가 어떻게 하는지 많이 보고 배웠다. 언니와 비슷하게 하려고 따라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김은정은 꾸준히 자신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도 전했다. 김은정은 “안 좋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렸는데도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컬링장에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안 좋은 일이 있었으니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적어졌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계속 반겨주시고 힘내라고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북체육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춘천시청과 4강전을 벌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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