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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팀 14년 만에 WBC 4강 목표로 집결

    대표팀 14년 만에 WBC 4강 목표로 집결

    14년 만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을 위해 대표팀이 다시 뭉쳤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2023 WBC 한국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각 소속팀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며 몸을 만들던 선수들은 대표팀 훈련을 위해 애리조나에 도착했다. 이날 애리조나 캠프에 소집된 선수는 최종 엔트리 30명 중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제외한 28명이다. 메이저리거인 김하성과 에드먼은 시범경기를 치르다 3월 초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실전 경기 위주로 훈련을 진행한다.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이 진행되는데, 17일 NC 다이노스와 첫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어 20일 KIA 타이거즈, 23·25일 kt wiz, 27일 LG 트윈스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 감독은 이날 대표팀 숙소인 애리조나 투손 웨스트워드 룩 윈덤 그랜드 리조트 앤드 스파에 입촌하면서 “당분간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면서 “선수들은 자신의 정상 컨디션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며 지금은 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팀 스프링캠프지인 호주에서 이동한 양의지(두산 베어스)는 “기내에서 한 시간밖에 자지 못했다”면서 “매우 피곤하다”고 말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온 원태인(삼성 라이온즈)도 “아주 힘들다”고 토로했다. 원태인은 한국에서 미국 플로리다로, 다시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국을 거쳐 투손에 입성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이동한 김광현(SSG 랜더스)은 “이곳에 오는 데 5시간 이상이 걸렸고, 시차(2시간)도 있다”면서 “마치 외국으로 이동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연습 경기는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출전해야 할 것 같다”면서 “훈련 일정도 날씨에 따라 짜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내야수는 교체 인력이 부족하다”면서 “연습 경기 상대 팀 감독과 의논하면서 연습 경기를 치러야 한다. 투수 역시 컨디션 회복을 위해 이닝 보다는 투구수로 끊어서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28일까지 애리조나 훈련을 진행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다음달 1일 한국에 도착하는 대표팀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마지막 점검을 한 뒤 WBC 공식 소집일인 4일에는 일본 오사카로 떠난다. 6일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 7일 한신 타이거스와 마지막 모의고사가 계획돼 있다. 8일 결전지인 일본 도쿄돔으로 이동하는 대표팀은 9일 호주와 첫 경기로 WBC 서막을 올린다. 한국은 2013, 2017년 WBC에서 연거푸 1라운드 탈락 수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6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2009년 대회 이후 14년 만의 4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상대인 호주에 이어 10일 일본, 12일 체코, 13일 중국전이 예정돼 있는 한국은 1라운드에서 조 2위에 오르면 8강에 나아갈 수 있다. 8강전에서 승리하면 미국 플로리다로 넘어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이 감독은 “일단 목표는 1라운드를 통과해 8강에 가는 것”이라면서 “(4강전이 열리는) 미국에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 유도 이하림·안재홍, 파리 그랜드슬램 동반 동메달

    유도 이하림·안재홍, 파리 그랜드슬램 동반 동메달

    유도 경량급 기대주 이하림(한국마사회)과 안재홍(용인대)이 국제유도연맹(IJF)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이하림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로마르크 보우다(프랑스)를 누르기 한판으로 제입했다. 이하림은 경기 시작 15초 만에 보우다를 쓰러뜨려 절반을 얻은 뒤 그대로 누르기에 들어가 승부를 마무리했다. 앞서 이하림은 8강전에서 바크이욜로브 카몰리딘(우즈베키스탄)에게 패해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가 뒷심을 발휘해 시상대에 섰다. 이 체급 금메달은 발라바이 아가예프(아제르바이잔)가 차지했다. 남자 66㎏급에선 안재홍(용인대)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사르도르 누릴라에프(우즈베키스탄)를 반칙승으로 제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재홍은 준결승에서 만난 보그단 야도프(우크라이나)에게 졌지만, 누릴라에프를 골든스코어(연장전) 접전 끝에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안재홍은 정규 경기시간의 두배가 넘는 8분6초 동안 접전을 펼친 끝에 세 번째 지도(반칙)를 끌어냈다. 이 체급에선 야도프가 금메달을 따냈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 57㎏급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는 우크라이나의 유도 스타 다리아 빌로디드에게 1라운드에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18,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8㎏급을 2연패한 빌로디드는 2020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체급을 올렸다.남자 73㎏급 강헌철(용인특례시청)과 여자 48㎏급 이혜경(광주도시철도공사)도 각각 동메달 결정전에서 무릎을 꿇어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 “이변은 없다” 조코비치 4강 안착

    “이변은 없다” 조코비치 4강 안착

    2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3 호주 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안드레이 루블료프(6위·러시아)를 상대로 공격을 성공시킨 뒤 포효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루블료프를 3-0으로 누르고 호주 오픈 4강에 안착했다. 멜버른 AP 뉴시스
  • 사발렌카, 베키치 제치고 연속 메이저 4강

    사발렌카, 베키치 제치고 연속 메이저 4강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5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올해 호주오픈 여자 단식에서도 거푸 4강문을 열어젖혔다.사발렌카는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돈나 베키치(64위·크로아티아)를 2-0(6-3 6-2)으로 제쳤다. 2021년과 지난해 거푸 4회전(16강)에서 탈락한 사발렌카는 이로써 처음으로 호주오픈 4강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상승세도 이어갔다. 사발렌카를 끝으로 이번 대회 여자 단식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사발렌카는 이날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1위·체코)를 2-0(6-3 7-5)으로 제압한 마그다 리네트(45위·폴란드)와 26일 준결승을 치른다.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 중인 사발렌카가 또 리네트를 또 제칠 경우 옐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빅토리야 아자란카(24위·벨라루스) 경기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4회전에서 리바키나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하고 4강에 오른 선수 중 자신만 유일한 랭킹 10위권 선수인 터라 사발렌카에게는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노릴 좋은 기회다.사발렌카는 호주오픈 전초전이었던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부터 이날 베키치전까지 9경기 연속 무실세트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준결승에서 맞설 31세의 리네트 역시 호주오픈 준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한 번도 3회전 이상 오른 적이 없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아넷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카롤린 가르시아(프랑스)를 잇달아 돌려세우고 4강에 이름을 올렸다. 파워는 다소 떨어지지만 상대 리듬을 무너뜨려 실수를 유발시키는 지능적인 플레이에 능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날도 리네트는 플리스코바에게 36개의 비공격 범실을 빼앗았다.
  • 하차노프, 기권승으로 메이저 연속 4강

    하차노프, 기권승으로 메이저 연속 4강

    세계 랭킹 20위의 카렌 하차노프(러시아)가 메이저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하차노프는 24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서배스천 코다(31위·미국)에 기권승을 거뒀다. 세트 2-0(7-6<7-5> 6-3)으로 리드를 잡은 3세트 네 번째 게임을 앞두고 코다가 손목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하차노프는 준결승에 오른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으로 4강에 진출했다. 4년 연속 32강에 그쳤던 호주오픈 최고 성적도 단번에 갈아치웠다. 반면 2020년 프랑스오픈과 지난해 윔블던에서 각 한 차례 16강에 올랐던 코다는 자신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을 낸 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 데뷔한 그는 기세좋게 2회전까지 올랐지만 파블로 코레뇨 부스타(스페인)에 막혀 더 이상의 성적은 내지 못했다. 코다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인 제시카, 넬리 코다 자매의 남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여자 단식에서는 16강에서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잡았던 지난해 윔블던 단식 챔피언 옐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가 옐레나 오스타펜코(17위·라트비아)를 2-0(6-2 6-4)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리바키나는 이날 최고 시속 190㎞를 넘나드는 강서브로 오스타펜코를 두들겨 완승했다. 서브에이스에서 11-1로 크게 앞섰고, ‘위너(득점타)’도 24-19로 더 많이 꽂아 넣었다. 첫 세트 우천으로 경기가 30분 가까이 중단되고 메인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 지붕을 닫고 경기를 속개하는 등 리듬이 끊기는 변수가 있었지만 리바키나는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는 경기 뒤 “호주에서는 날씨가 단 몇 시간 뒤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 늘 날씨 변화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면서 “누구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리바키나는 원래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이지만 2018년 러시아테니스연맹(RTF)이 메이저 우승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해 지원을 중단하자 카자흐스탄으로 국적을 바꾼 선수다. 그는 귀화 뒤 도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카자흐스탄 국기를 달고 출전했다.
  • ‘태풍의 눈’ 루키 김민재, 천하 이어 설날 모래판도 평정

    ‘태풍의 눈’ 루키 김민재, 천하 이어 설날 모래판도 평정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 8강은 춘추전국이었다. 8명 중 7명이 1차례 이상 백두장사에 등극한 경험이 있었다. 절반은 천하장사 타이틀까지 품었다. 심지어 올해 민속씨름에 데뷔한 김민재(21·영암군민속씨름단)도 울산대 2학년이던 지난해 오픈 대회로 치러진 단오 대회와 천하장사 대회 정상을 밟은 대형 루키였다. 누가 우승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 새내기 김민재가 선배들을 줄줄이 눕히며 설날 모래판을 평정했다. 김민재는 24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오정민(25·문경새재씨름단)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정상을 밟았다. 김민재는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꽃가마를 타며 통산 3승을 기록, 모래판 태풍으로 떠올랐다. 8강에서 김진(34·증평군청), 4강에서 장성복(43·문경새재) 등 대선배들을 줄줄이 제압한 김민재는 거칠 것이 없었다. 4강전 뒷경기에서 최성민(22·태안군청)과 접전을 벌여 체력소모가 컸던 오정민이 제대로 기술을 구사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순식간에 두 판을 따냈다. 김민재는 셋째판에서 맞배지기 이후 상대 밀어치기에 밀렸으나 균형을 잃지 않고 오히려 오정민을 뿌려쳐 무너뜨리고는 포효했다.김민재는 샅바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대학에서 워낙 좋은 성적을 내서 부담이 됐는데 최고의 팀에 와서 또 좋은 성적을 내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승이 목표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재미 있게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교 시절 라이벌 최성민과 관련해서는 “둘이 결승에서 만나면 누가 이기더라도 멋있게 해보자고 했는데 성민이가 아쉽게 떨어졌다”고 앞으로 뜨거운 라이벌 전을 예고했다. 4년 만에 영암에서 열린 씨름 대회에서 홈팀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차민수(22)가 한라장사(105㎏), 최정만(33)이 금강장사(90㎏) 타이틀을 품으며 모두 3개 타이틀을 따냈다. 2년차 차민수는 벌써 4차례 한라장사에 오르며 이 체급을 주름잡고 있다. 최정만은 16번째 금강 타이틀. 태백장사(80㎏ 이하) 타이틀은 노범수(25·울주군청)가 챙기며 태백 15회, 금강 1회 등 개인 통산 16번째 황소 트로피를 수집했다. 7년 만에 탄생한 기업팀 MG새마을금고 씨름단은 첫술에 배부르지 못했다. 이날 장성우(26)가 백두 8강전에서 장성복에게 1-2로 져 5위에 머물렀다. 태백급에서 정택훈(21)이 역시 5위에 자리했다.
  • ‘잡초’ 강민구 710일 만에 PBA 4강, 상대는 ‘꽃길’만 걸은 조재호

    ‘잡초’ 강민구 710일 만에 PBA 4강, 상대는 ‘꽃길’만 걸은 조재호

    ‘속사포’ 강민구(40)가 710일 만에 프로당구(PB) 투어 대회 4강 테이블에 선다. 강민구는 23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PBA 투어 웰뱅챔피언십 8강전에서 최준호를 3-1(15-1 15-12 8-15 15-12)로 제압했다. 강민구는 1세트 시작부터 9이닝 연속 공타에 그치는 등 몸이 덜 풀린 최호준을 상대로 초반 두 세트를 손쉽게 따내 낙승을 거두는 듯 했다. 세 번째 세트 제 컨디션을 되찾은 상대에게 세트를 내줬지만 역전에 재역전을 이어간 4세트 1점차로 끌려가던 강민구는 최준호가 4이닝 공타를 돌아선 틈을 타 5점 하이런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고 두 이닝 공타 끝에 왼쪽 뒤돌려치기로 남은 한 점을 따내 93분의 접전을 마무리했다.강민구는 4년 전 PBA 투어가 출범하면서 탄생한 ‘깜짝 스타’였다.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를 비롯, 실력차가 확연한 외국 선수들 사이에서 그는 ‘토종 기대주’로 이목을 끌었다. 대한당구연맹(KBF) 시절 특별한 성적이 없는 ‘잡초’ 출신이지만 원년 개막전인 파나소닉오픈 결승까지 올라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상대했다. 이름값에서 하늘과 땅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지만 PBA 투어의 ‘기대주’로 불리기엔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첫 대회에서 받아든 ‘준우승’의 딱지는 4년 동안 내내 따라다녔다. 그해 4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다시 결승에 올랐지만 이번엔 쿠드롱에게 2-4로 져 두 번째 쓴 잔을 들이켰다. 2020~21시즌에도 그는 두 차례 더 결승에 올랐지만 각각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카시도코스타스(웰뱅챔피언십)에 잇달아 패하면서 ‘준우승 전문가’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도 받아들었다. 강민구가 이날 4강에 이름을 올린 건 통산 6번째. 김재근을 따돌리고 웰뱅 대회 준결승에 오른 2021년 2월 14일 이후 만 2년에서 꼭 20일이 모자란 무려 1년 345일 만이다. 그의 4강전 상대는 당구를 시작할 때부터 ‘롤모델’로 여기고 자신과는 달리 ‘꽃길’만 걸어온 조재호다. 조재호는 마 민 캄(베트남)과의 또 다른 8강전에서 3-1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조재호는 쿠드롱과 팔라존, 카시도코스타스(2회) 등 지난 4강전에서 만났던 ‘초강호’에 못지 않은 ‘난적’이다. 강민구는 조재호와 지난 시즌 휴온스 대회 8강에서 딱 한 차례 만나 1-3으로 패한 기억이 있다. 강민구는 당시 첫 세트를 따냈지만 역전패의 쓴 잔을 들이켰다. 2세트 7점 하이런으로 만든 5이닝째 12-11의 리드 상황에서 회심의 뒤돌려치기가 적구를 외면하면서 내준 난구 포지션을 조재호가 4연속 득점으로 연결한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내줘 역전패했다. 강민구는 “이번 시즌 개막에 앞서 ‘피지컬과 멘털, 스트로크까지 모든 걸 바꿔 재도약하겠다’고 했는데 시즌 막판에야 그 약속을 지켰다”면서 “4강전에서는 한 점 부끄럼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 승전 세리머니는 특별히 생각한 건 없지만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강민구와 조재호의 4강전은 같은 장소에서 24일 오후 2시 시작된다.
  • 언니들이 돌아왔다, ‘원조퀸’ 임정숙-김갑선 4강 맞대결

    언니들이 돌아왔다, ‘원조퀸’ 임정숙-김갑선 4강 맞대결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원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원조퀸’들이 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투어 ‘1호 챔피언’ 김갑선(46) 첫 ‘다승 챔피언’임정숙(37) 얘기다. 무대는 22일 오후 4시 30분,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리는 LPBA 투어 웰뱅챔피언십 4강 테이블이다. 둘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끝난 8강전에서 각각 용현지와 김진아를 나란히 3-1로 돌려세우고 4강에 합류했다.김갑선은 2019년 6월 LPBA 투어 첫 시즌 첫 대회인 파나소닉오픈 결승(5전3승제)에서 김세연을 상대로 한 풀세트 접전 끝에 3-2승을 거두고 원년 초대 챔피언에 오른 주인공이다. 두 세트씩을 사이좋게 나눠가진 뒤 맞은 마지막 5세트, 김갑선은 0-3으로 끌려가던 두 번째 이닝에서 뱅크샷을 곁들여 9점을 한 번에 쓸어담는 역전타를 두들기며 초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5차 대회인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결승에 올라 이미래에게 우승컵을 내줬지만 김갑선은 첫 시즌 1차례씩의 우승과 준우승을 포함, 출전 7개 대회에서 딱 한 번만 ‘톱10’ 밖으로 밀렸을 뿐 LPBA ‘원조퀸’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두 번째 시즌 이미래 김세연 등 ‘젊은 피’들의 활약에 자리를 내준 그는 2021년 12월 이벤트대회였던 ‘에버콜라겐@태백’에 한 차례 4강에 올랐을 뿐 뚜렷한 성적없이 지내다 13개월 만인 이번 대회에서 통산 네 번째 4강에 올라 생애 두 번째 정상길을 닦게 됐다.김갑선이 LPBA 원년의 문을 열어젖혔다면 임정숙은 마지막 7차전인 웰뱅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첫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주인공이다. 김갑선에 트로피를 넘겨받은 2, 3차 대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3개 대회를 쓸어담아 ‘LPBA 여왕’으로 우뚝 섰다. 다음 시즌 2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임정숙은 김세연에 2-3으로 져 승률 100의 ‘결승 불패’에 금이 갔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7차 대회인 이 대회에서 무려 768일 만에 통산 4승째를 신고하며 ‘부활’을 선언한 데 이어 지난 7월 하나카드 챔피언십, 19월 휴온스 대회에서 각각 4강과 결승에 오르며 5번째 우승을 도모해왔다. 임정숙의 4강 진출은 이번이 통산 9번째다.
  • 쿠드롱 떨어지고 사파타 짐 싸고, PBA 투어 웰뱅챔피언십은 ‘무주공산’

    쿠드롱 떨어지고 사파타 짐 싸고, PBA 투어 웰뱅챔피언십은 ‘무주공산’

    프로당구(PBA) 투어 2022~23시즌 7차전인 웰뱅챔피언십은 지금 ‘무주공산’이다. 사흘째 접어든 20일 현재 내로라하는 우승후보들이 모조리 탈락한 때문이다. 일찌감치 ‘챔프들의 무덤’이 된 이번 대회, ‘주인없는 빈 산’은 누구의 차지가 될까.지난 대회까지 PBA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한 차례 이상 섰던 챔피언들은 7개의 트로피를 수집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을 포함해 모두 14명. 불참으로 불참한 신정주를 제외한 13명 가운데 20일까지 1,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선수는 역시 쿠드롱을 포함해 9명이나 된다. 128강이 겨루는 1회전에서 쿠드롱이 초청선수로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김현석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에게 3-1로 져 탈락한 건 대회 이틀째인 지난 19일.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상위권과 중하위권을 들락날락하며 ‘롤러코스터’같은 행보를 펼쳤던 쿠드롱으로선 받아들이기 힘든 패배였다. 더욱이 그는 생애 처음 만난 상대에게 무너진 적이 이번 뿐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5차 대회인 하이원챔피언십 첫 판인 128강전에서 쿠드롱은 ‘무명’의 김욱에게 정규경기를 2-2로 마친 뒤 가진 승부치기 끝에 덜미를 잡혀 일찌감치 보따리를 꾸렸다.앞서 2021~22시즌 두 번째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 32강에서도 쿠드롱은 초청선수로 출전한 ‘해커’에게 0-3패를 당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김 해설위원을 포함한 이들 세 명 모두는 쿠드롱 입장에선 처음 상대해 본 ‘낯선 이방인’들이었다. 쿠드롱과 지난 대회 8강에서 맞섰던 ‘라이벌’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도 같은 날 정해창에게 승부치기 끝에 패해 6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역대 PBA 투어 ‘위너스 클럽’에 가입했던 챔프들의 수모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64전이 시작된 20일에는 ‘탈락 사태’가 쏟아졌다.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이국성에게 1-3패를 당하고 PBA 투어 두 번째 시즌 4차전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역대 첫 무실세트 우승을 거머쥐었던 하이베르 팔라존(이상 스페인)도 임태수의 0-3 딴죽에 넘어졌다.이어 2020~21시즌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포함, 투어 3승의 다비드 사파타 역시 박인수와의 승부치기 끝에 패해 짐보따리를 꾸렸다. 국내 챔프 출신으로는 투어 원년 최종전이었던 웰뱅 2차 대회에서 우승했던 ‘보미 아빠’ 김병호가 김현석 해설위원에 승부치기의 희생양이 됐고, 2020~21시즌 개막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투어 정상을 밟았던 오성욱도 정해창에게 쓴 잔을 받아들었다. 서현민은 강민구에게 0-3으로 완패했다. 강동궁은 강성호에게 1-3으로 져 2021~22시즌 개막전 우승 이후 19개월 만의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할 기회를 잃었다. 이번 대회에 빠진 신정주를 제외하면 살아남은 위너스컵 멤버는 조재호, 에디 레펜스(벨기에), 비롤 위마즈(튀르키예), 마 민 캄(베트남) 등 4명 뿐이다. 하지만 이들이 ‘주인없는 집’을 차지하란 보장은 없다.팽팽한 균형 끝에 승패를 갈랐던 승부치기가 1, 2회전 통틀어 무려 26차례나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64강전에는 승부치기로 당락이 결정된 경기는15번이나 됐다. 임정완 경기위원장은 “승부치기가 많다는 건 그만큼 전력이 평준화됐다는 방증이다. 이번 대회 역대 우승자들이 초반부터 줄줄이 탈락한 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 이제 누구도 우승을 함부로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 80분간 그라운드 휘저은 황소… 한 방 아쉬웠소

    80분간 그라운드 휘저은 황소… 한 방 아쉬웠소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컵(카라바오컵) 경기에 울버햄프턴 황희찬(27)이 선발로 출전해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은 승부차기 끝에 노팅엄 포리스트에 패배해 8강에서 탈락했다. 황희찬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2~23 카라바오컵 8강전에 선발로 출전, 후반 35분 조 호지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8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2-2 동점을 만드는 득점포로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한 황희찬의 연속 골 사냥은 불발됐다. 하지만 최근 리그 경기에 연이어 선발 출전한 데 이어 또 한 번 선발 기회를 잡으며 팀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리그컵 16강전에서 도움을 작성하고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맹활약한 황희찬을 앞세워 4부리그 팀 질링엄을 꺾었던 울버햄프턴은 이날 노팅엄과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해 준결승엔 진출하지 못했다. 이날 울버햄프턴은 곤살루 게드스, 라울 히메네스, 황희찬을 공격진에 세우고 경기에 나섰지만 전반 18분 노팅엄의 윌리 볼리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다녔다. 황희찬은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히메네스의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안에서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반격에 나선 울버햄프턴은 후반 19분 황희찬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 누느스가 드리블 돌파한 뒤 페널티 지역 안으로 찔러 줬다. 이를 받은 마테우스 쿠냐의 낮은 크로스를 히메네스가 골대 앞에서 톡 차 넣어 동점골을 만들었다.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까지 갔다. 양 팀 첫 번째 키커가 나란히 실축한 뒤 2~4번 선수는 모두 성공했다. 그리고 노팅엄의 다섯 번째 키커 잭 콜백이 성공한 뒤 울버햄프턴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호지의 슛이 딘 헨더슨에게 막히며 승부가 갈렸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팀 내에서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평점 6.4점을 줬다.
  • 황희찬 리그컵 8강 선발 출장 활약… 동점골 시작점 만들어

    황희찬 리그컵 8강 선발 출장 활약… 동점골 시작점 만들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컵(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울버햄프턴 황희찬(27)이 선발로 출전해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은 승부차기 끝에 노팅엄 포리스트에 패배해 8강에서 탈락했다. 황희찬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2-2023 카라바오컵 8강전에 선발로 출전, 후반 35분 조 호지로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8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2-2 동점을 만드는 득점포로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한 황희찬의 연속 골 사냥은 불발됐다. 하지만 최근 리그 경기에서 연이어 선발 출전한 데 이어 또 한 번 선발 기회를 잡으며 팀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리그컵 16강전에서 도움을 작성하고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맹활약한 황희찬을 앞세워 4부리그 팀 질링엄을 꺾었던 울버햄프턴은 이날 노팅엄과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해 준결승엔 진출하지 못했다. 이날 울버햄프턴은 곤살루 게드스, 라울 히메네스, 황희찬을 공격진에 세우고 경기에 나섰지만, 전반 18분 노팅엄의 윌리 볼리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다녔다. 황희찬은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히메네스의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안에서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반격에 나선 울버햄프턴은 후반 19분 황희찬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 누느스가 드리블 돌파한 뒤 페널티 지역 안으로 찔러줬다. 이를 받은 마테우스 쿠냐의 낮은 크로스를 히메네스가 골대 앞에서 톡 차 넣어 동점 골을 만들었다. 양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까지 갔다. 양 팀 첫 번째 키커가 나란히 실축한 뒤 2∼4번째 선수는 모두 성공했다. 그리고 마지막 노팅엄의 5번째 키커 잭 콜백이 성공한 뒤 울버햄프턴의 5번째 주자로 나선 호지의 슛이 헨더슨에게 막히며 승부가 갈렸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팀내에서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평점 6.4점을 줬다.
  • 호날두 빠지니 펄펄… 맨유 공식전 8연승으로 리그컵 4강

    호날두 빠지니 펄펄… 맨유 공식전 8연승으로 리그컵 4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패배를 잊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서 오히려 경기력이 좋아지면서 무패 행진을 하고 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023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찰턴 애슬레틱(3부리그)을 3-0으로 대파하고,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에 안착했다. 11월 이후 맨유는 공식전 8연승을 달리고 있다. 맨유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구단과 마찰을 빚던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으면서부터다. 맨유는 호날두가 빠진 지난해 11월 14일 풀럼과 EPL 16라운드부터 7연승을 달리는 등 상승세가 뚜렷했다. 현재 호날두가 떠난 전방의 공백은 마커스 래시퍼드가 메우고 있다. 래시퍼드는 월드컵 휴식기 후 컵대회와 리그 등 6경기에서 7골로 폭발시켰다. 이날 찰턴과 경기에서도 멀티 골을 터뜨리며 4강행에 앞장섰다. 이날 맨유는 전반 21분 프레드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앞서갔다.후반에는 래시퍼드가 나섰다. 후반 45분 역습 중 파쿤도 펠리스트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은 래시퍼드는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공을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래시퍼드는 경기 종료 직전에 카세미루의 침투패스를 받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질주한 뒤 왼발로 강하게 차 멀티 골을 완성했다. 공식전 8연승을 완성한 맨유는 오는 14일 EPL 20라운드에서 리그 2위(12승 3무 2패·승점 39)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맨유는 4위(11승 2무 4패·승점 35)에 올라 있다. 한편 이날 열린 또 다른 8강전에서는 리그 3위(9승 8무 1패·승점 35) 뉴캐슬도 댄 번과 조엘린통의 연속골로 레스터시티를 2-0으로 완파했다.
  • 광현 던지고, 정후 때리고… 내야수 ‘빅리거 철벽’ 친다

    광현 던지고, 정후 때리고… 내야수 ‘빅리거 철벽’ 친다

    김하성·최지만·에드먼 수비 편성양의지·이지영 ‘안방마님’ 낙점김광현 투수 앞장… 안우진 낙마3월 日 도쿄돔서 호주와 첫 대결한국 야구 대표팀이 6년 만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바람의 손자’를 공격 선봉에 내세우고, 빅리그 최정상급 ‘키스톤 콤비’를 꾸려 역대 최고 성적인 우승에 도전한다. 이강철 감독과 조범현 기술위원장은 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주전 2루수인 한국계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격수 김하성 등이 포함된 WBC 대표팀 30인의 명단을 발표했다.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인 다음달 8일까지 부상 등 변수 발생 시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감독과 조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명단이 사실상 최종 명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빅리거로 구성된 내야 라인이다. 2022시즌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NL) 유격수 최종 후보에 오를 만큼 수비력을 인정받은 김하성과 2021시즌 골드글러브 NL 2루수 수상자 에드먼 그리고 1루수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내야 수비를 책임진다. 다만 최근 팀을 옮긴 최지만은 피츠버그 구단과 상의한 뒤 WBC 출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WBC 참가 선수는 부모 혹은 조부모 혈통에 따라 출전국을 결정할 수 있는데, 에드먼은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한국 대표팀 일원으로 WBC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내야수에는 에드먼, 김하성, 최지만과 함께 최정(SSG 랜더스),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오지환(LG 트윈스), 박병호, 강백호(이상 kt wiz)가 승선했다. 마운드에선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두 좌완 김광현(SSG),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앞장선다. 구창모, 이용찬(이상 NC 다이노스), 이의리(KIA), 김윤식, 정우영, 고우석(이상 LG), 소형준, 고영표(이상 kt),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김원중, 박세웅(이상 롯데 자이언츠), 곽빈, 정철원(이상 두산 베어스) 등이 함께 뽑혔다. 여전히 학교폭력 전력에 대한 논란이 있는 키움의 안우진은 예비명단에서 빠졌다. 포수로는 양의지(두산)와 이지영(키움)이 나선다. 외야수는 KBO 리그 2022시즌 타격 5관왕 이정후(키움)를 비롯해 김현수, 박해민(이상 LG), 나성범(KIA), 박건우(NC)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다음달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WBC 대비 훈련을 한 뒤 본선 1라운드가 열리는 일본 도쿄로 이동한다. 한국은 오는 3월 9일 도쿄돔에서 호주와 1라운드 첫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본선 1라운드를 치른다. 5개국 가운데 조 2위 안에 진입하면 A조 상위 2개 팀과 일본 도쿄돔에서 8강전을 한다. 4강전과 결승전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다. 한국은 2006년 WBC에서 4강, 2009년 준우승의 성적을 냈으나 2013년과 2017년 대회에서는 예선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2021년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기돼 올해 열린다.
  • ‘그 분’ 오신 쿠드롱, 역대급 에버리지 6.429로 카시도코스타스 잡고 4강

    ‘그 분’ 오신 쿠드롱, 역대급 에버리지 6.429로 카시도코스타스 잡고 4강

    ‘3쿠션 황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프로당구(PBA) 투어 역대 최고 에버리지를 갈아치우며 ‘라이벌’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돌려세우고 통산 13번째 4강을 밟았다. 8강전에 걸린 시간은 불과 40분이었다. 쿠드롱은 4일 경기 고양 소노캄고양 호텔에서 열린 PBA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8강전에서 카시도코스타스를 3-0(15-4 15-3 15-6)으로 일축했다. 이번 대회 비교적 쉬운 대진을 받아들어 128강 1회전부터 직전 16강전까지 4경기 동안 단 두 세트만 허용하고 8강에 오른 쿠드롱은 컴퓨터샷을 자랑하는 ‘왼손 천재’ 카시도코스타스마저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영봉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6번째 정상길을 재촉했다.올 시즌 처음으로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데다 최근에는 경기력 약화를 우려할 만큼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터라 이날 승리의 기쁨은 두 배가 됐다. 쿠드롱은 올 시즌 5개의 투어 대회를 치르면서 4강과 128강을 오락가락하며‘롤러코스터’같은 들쭉날쭉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시즌 개막전 4강으로 출발은 좋았지만 곧바로 2차대회(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64강에 그쳤고, 이후 두 차례 더 4강에 진입했지만 지난달 강원 정선에서 열린 5차대회(하이원 챔피언십)에서는 ‘무명’의 김욱에게 승부치기 끝에 져 128강 탈락의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쿠드롱은 말이 필요없는 황제의 모습, 그대로였다. 1세트 6-4로 앞선 2이닝째 9점을 쓸어담아 기선을 제압한 쿠드롱은 두 번째 세트에서도 1-3으로 처지던 2이닝째 무려 14점을 한꺼번에 몰아치며 카시도코스타스의 넋을 뺐다. 걸린 시간은 단 11분이었다.1~2세트 기록한 에버리지는 나란히 7.500을 찍었다. 3세트 6점을 따라붙어 카시도코스타스에 5-6으로 리드를 빼앗긴 쿠드롱은 그러나 세 번째 이닝에서 또 1개의 뱅크샷을 곁들이며 10득점하는 괴력을 발휘해  40분 만에 가볍게 승수를 챙겼다. 쿠드롱은 새 기록도 쏟아냈다. 지난 시즌 같은 대회 결승에서 다비드 사파타를 상대하면서 기록한 자신의 최고 에버리지이자 PBA 투어 세트제 최고 에버리지인 3.550을 갈아치우고 6.429를 새로 썼다.한 차례 퍼펙트큐(연속 15점)을 기록을 보유한 쿠드롱은 2세트에서 ‘하이런’ 14점까지 곁들였고, 뱅크샷은 10개를 솎아내 22%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5득점 이상의 장타율은 무려 57.1%로 무시무시했다. 결승을 하루 앞둔 이날까지 집계된 이번 대회 평균 장타율은 6.7%에 불과했다.
  • 요즘 이런 ‘매치업’은 없었다, 쿠드롱-카시도코스타스 4강 길목 대충돌

    요즘 이런 ‘매치업’은 없었다, 쿠드롱-카시도코스타스 4강 길목 대충돌

    프로당구(PBA)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과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준결승 길목에서 충돌한다. 1년 10개월 만의 투어 통산 4번째 대결이다.3일 경기 고양 소노캄고양 호텔에서 열린 PBA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16강전에서 쿠드롱과 카시도코스타스는 각각 이상용과 김태관을 꺾고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대진에 따라 둘은 4일 열리는 8강에 맞붙는다. 쿠드롱은 이상용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첫 세트를 9이닝 만에 8-15로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 2세트마저 12-13 끌려갔지만 9이닝째 3득점으로 15-13으로 경기를 뒤집어 가까스로 균형을 맞췄다. 쿠드롱은 이후 3세트에서도 8이닝 공방전 끝에 15-13으로, 4세트 역시 이상용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9이닝 만에 15-11로 따내 쉽지 않은 승리를 신고했다. 카시도코스타스는 ‘김행직의 동생’ 김태관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첫 세트 하이런 8점을 앞세워 6이닝 만에 15-2로 낙승을 거둔 카시도코스타스는 두 번재 세트에서 8이닝 만에 15-10으로 달아났고 여세를 몰아 3세트 2이닝째 무려 하이런 13점을 쓸어담아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로써 나란히 16강을 통과한 두 선수는 대진표에 따라 8강에서 만나게 됐다. 투어 통산 네 번째 맞대결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필리포스가 2승1패로 앞선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21년 2월 열린 2020~21시즌 5차 투어 대회(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준결승이었다. 당시 카시도코스타스는 쿠드롱을 꺾고 결승에 올라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나머지 두 차례 대결은 투어 원년인 2019~20시즌 2차투어(신한금융투자 챔피언십) 16강전과 2020~211시즌 2차투어(TS샴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성사됐는데, 1승씩을 나눠가졌다. 689일 만에 성사된 둘의 네 번째 맞대결은 4일 저녁 7시부터 펼쳐진다.
  • 골 넣는 그녀들, 공 날리는 그들… 2023년에도 뜨겁게 ‘팀 코리아’

    골 넣는 그녀들, 공 날리는 그들… 2023년에도 뜨겁게 ‘팀 코리아’

    설욕전 벼르는 한국 야구, MLB 한국계 대거 소집 14년 만에 일본과 같은 조… 3월 10일 숙명의 대결 호주·뉴질랜드 7월 20일 여자월드컵 공동개최 ‘H조’ 콜린 벨號, 콜롬비아·모로코·독일과 격돌 항저우 아시안게임 9월 23일 개막… 2위 탈환 목표2023년 계묘년에도 대한민국 스포츠는 달린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6년 만에 돌아오는 세계 야구 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시작으로 여자월드컵 그리고 1년 미뤄진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 아시안게임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 야구는 오는 3월 제5회 WBC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2006년 1회 WBC 3위,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년 2회 WBC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야구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진입했던 한국은 그러나 이후 국제무대에서 하강 곡선을 그렸다.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일본과 미국을 연파하고 초대 챔피언에 오르긴 했으나 앞뒤로 열린 WBC에서는 1라운드에서 거푸 탈락했고, 2019년 프리미어12와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일본과의 격차를 절감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따라서 이번 각오가 남다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까지 끌어모아 최강 전력을 구축할 예정이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다음달 8일 최종 엔트리 30명을 확정하고 같은 달 14일부터 2주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B조에 속한 한국은 3월 9~13일 일본 도쿄돔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2회 대회 이후 14년 만에 같은 조가 된 한국과 일본은 10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B조 1, 2위는 대만, 쿠바 등이 속한 A조 1, 2위와 15~16일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이 8강을 통과하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넘어가 20~22일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등이 속한 C, D조 팀들과 4강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는 8년 만의 16강에 도전한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7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2023 여자월드컵을 공동 개최한다. 벨 감독은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인 준우승을 일궜고, 한국을 3회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한국은 H조에 자리해 27위 콜롬비아(25일), 76위 모로코(30일), 2위 독일(8월 3일)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모두 A매치로는 첫 대결이다. 독일을 제외하면 모두 해볼 만한 상대라 각 조 1, 2위가 올라가는 16강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여자축구는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은 2003년 미국 대회와 2019년 프랑스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나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는 16강에 올랐다. 한국 여자축구가 이번에 조별리그를 통과해 지난해 12월 남자축구에 이어 동반 16강이라는 역사를 쓰게 될지 주목된다. 이어 ‘팀 코리아’가 쓰는 감동의 드라마가 가을을 물들인다. 2024 파리올림픽의 전초전 격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탓에 1년 미뤄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모두 40개 종목에서 금메달 482개를 놓고 한중일 삼국지가 전개된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27·용인시청), 수영 경영의 황선우(20·강원도청)를 비롯해 기계체조 여서정(21·제천시청)과 류성현(21·한국체대), 양궁 안산(22·광주은행)과 김제덕(19·경북일고) 등 ‘한국 스포츠의 희망둥이’들이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기량을 점검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만리장성’ 중국이 안방에서 독주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한국이 일본과의 격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6회 연속 2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엘리트 스포츠에 대대적으로 투자한 일본에 24년 만에 2위를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1년 미뤄져 개최된 도쿄올림픽에서도 16위에 자리하며 2000년 시드니 대회(12위) 이후 21년 만에 톱10 바깥으로 밀렸다. 일본의 기세가 항저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우리 국민들은 올림픽 무대보다 더 빈번하게 펼쳐질 한일전에서 태극전사들이 명승부를 펼쳐 주길 고대하고 있다.
  • 계묘년은 야구, 여자 축구, 팀 코리아 차례…2023년에도 스포츠는 뜨겁다

    계묘년은 야구, 여자 축구, 팀 코리아 차례…2023년에도 스포츠는 뜨겁다

    2023년 계묘년에도 대한민국 스포츠는 달린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6년 만에 돌아오는 세계 야구 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시작으로 여자월드컵 그리고 1년 미뤄진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 아시안게임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 야구는 오는 3월 제5회 WBC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2006년 1회 WBC 3위,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년 2회 WBC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야구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진입했던 한국은 그러나 이후 국제무대에서 하강 곡선을 그렸다.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일본과 미국을 연파하고 초대 챔피언에 오르긴 했으나 앞뒤로 열린 WBC에서는 1라운드에서 거푸 탈락했고, 2019년 프리미어12와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일본과의 격차를 절감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따라서 이번 각오가 남다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까지 끌어모아 최강 전력을 구축할 예정이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다음달 8일 최종 엔트리 30명을 확정하고 같은 달 14일부터 2주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B조에 속한 한국은 3월 9~13일 일본 도쿄돔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2회 대회 이후 14년 만에 같은 조가 된 한국과 일본은 10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B조 1, 2위는 대만, 쿠바 등이 속한 A조 1, 2위와 15~16일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이 8강을 통과하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넘어가 20~22일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등이 속한 C, D조 팀들과 4강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는 8년 만의 16강에 도전한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7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2023 여자월드컵을 공동 개최한다. 벨 감독은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인 준우승을 일궜고, 한국을 3회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한국은 H조에 자리해 27위 콜롬비아(25일), 76위 모로코(30일), 2위 독일(8월 3일)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모두 A매치로는 첫 대결이다. 독일을 제외하면 모두 해볼 만한 상대라 각 조 1, 2위가 올라가는 16강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여자축구는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은 2003년 미국 대회와 2019년 프랑스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나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는 16강에 올랐다. 한국 여자축구가 이번에 조별리그를 통과해 지난해 12월 남자축구에 이어 동반 16강이라는 역사를 쓰게 될지 주목된다. 이어 ‘팀 코리아’가 쓰는 감동의 드라마가 가을을 물들인다. 2024 파리올림픽의 전초전 격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탓에 1년 미뤄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모두 40개 종목에서 금메달 482개를 놓고 한중일 삼국지가 전개된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27·용인시청), 수영 경영의 황선우(20·강원도청)를 비롯해 기계체조 여서정(21·제천시청)과 류성현(21·한국체대), 양궁 안산(22·광주은행)과 김제덕(19·경북일고) 등 ‘한국 스포츠의 희망둥이’들이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기량을 점검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만리장성’ 중국이 안방에서 독주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한국이 일본과의 격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6회 연속 2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엘리트 스포츠에 대대적으로 투자한 일본에 24년 만에 2위를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1년 미뤄져 개최된 도쿄올림픽에서도 16위에 자리하며 2000년 시드니 대회(12위) 이후 21년 만에 톱10 바깥으로 밀렸다. 일본의 기세가 항저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우리 국민들은 올림픽 무대보다 더 빈번하게 펼쳐질 한일전에서 태극전사들이 명승부를 펼쳐 주길 고대하고 있다. 이 밖에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종목별 세계 예선전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 [포착] 호날두 인기 식었다?…사우디 이적 후 유니폼 불티나게 팔려

    [포착] 호날두 인기 식었다?…사우디 이적 후 유니폼 불티나게 팔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의 인기는 아직 식지 않은 모양이다. 아랍뉴스 등은 3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프로축구팀 알나스르가 호날두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는 지난 30일 밤 호날두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등번호인 7번이 새겨진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세계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2025년 6월까지 파격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고정연봉으로만 연간 7000만유로(약 946억원)를 수령하고, 여기에 계약금 1억유로(약 1352억원), 초상권 등 인센티브를 합하면 연간 2억유로(약 270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계 1위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연봉인 1억 414만 유로(약 1445억원)에 2배 가까운 천문학적 금액이다. 호날두는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영상과 사진만 올려도 보너스를 받는다. 그의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팔로워 5억 명을 돌파했으며, 지금까지 2000만 명이 더 늘었다. 이에 덩달아 알 나스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급증하고 있다. 호날두 영입 전까지 80만 명이었던 팔로워 수는 현재 870만명까지 늘었다. 호날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현지 호날두 팬들은 입단 공식 발표가 나오기 몇 시간 전부터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있는 알 나스르 구단 기념품 판매장인 메가 스토어 앞에 줄을 서기 시작했다. 입단 확정 후에는 그의 유니폼을 손에 넣고자 더 많은 팬들이 몰려 나왔다. 이에 매장 주변은 당분간 교통이 통제될 만큼 혼잡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알 나스르 역시 호날두 영입을 확정한 이날부터 불티나게 팔리는 그의 유니폼을 마치 돈을 인쇄하듯 찍어내고 있다. 호날두의 새 유니폼을 구한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저마다 카메라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호날두의 유니폼 가격은 300리얄(약 10만 원)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감독을 선택할 권한도 가진다. 미국 CBS스포츠는 이날 “호날두는 자신이 원할 경우 감독을 경질할 수도 있는 전례없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알 나스르는 그야말로 호날두FC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11월 당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맹비난하는 인터뷰를 했다가 계약 해지를 당했다. 또 카타르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과 불화설을 겪었고 이후 16강·8강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 월드컵 옐로카드 16장 심판, 라리가서도 똑같이 재현

    월드컵 옐로카드 16장 심판, 라리가서도 똑같이 재현

    2022 카타르월드컵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준준결승에서 옐로카드를 16번이나 꺼내 들었던 주심이 이번에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경고를 16회나 줬다.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경기에서는 양 팀이 한 명씩 퇴장당하는 등 경고가 무려 16번이나 나왔다. 두 팀이 똑같이 경고 8번씩 받았고, 이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조르디 알바, 에스파뇰의 비니시우스는 옐로카드 2장으로 퇴장을 당했다.이 경기 주심을 본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스페인)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경기에서도 휘슬을 불었던 심판이다. 당시 라오스 주심은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에 옐로카드를 8번씩 내보였다. 네덜란드의 덴절 프리스는 옐로카드 2장으로 퇴장당했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전 이후 라오스 주심이 처음 주심을 본 경기가 바로 이날 바르셀로나-에스파뇰 전이었다. 실수도 있었다. 후반 40분에는 에스파뇰의 레안드로 카브레라에게도 레드카드를 줬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판정이 번복됐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에게도 경고가 주어졌기 때문에 실제로는 경고 17회”라고 보도했다. 사비 감독은 경기 후 “라오스 주심은 평소 경기 운영을 잘하지만 오늘은 그렇지 못했다”며 “이렇게 많은 경고가 나오는 것은 비정상적”이라고 말했다.
  • 82세에서 멈춘 ‘펠레의 저주’, 그 실체는?

    82세에서 멈춘 ‘펠레의 저주’, 그 실체는?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가 82세를 일기로 별세해 더 이상 그를 상징하는 ’펠레의 저주‘가 이어질 수 없게 됐다.펠레의 저주는 월드컵 등 국제 대회에서 펠레의 예측과는 반대 결과가 나온다는 속설이다. 실제로 펠레가 예언한 경기는 결과가 예언과 다르게 나온 경우가 많았다. 저주의 시작은 1966 잉글랜드 월드컵이었다. 그는 브라질이 우승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브라질은 1승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축구 역사상 유일하게 세 번의 월드컵 트로피(1958·1962·1970)를 들어 올린 펠레가 한번 우승컵을 놓친 이유다. 지난 1977년에는 20세기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우승국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첫 준결승 진출을 경험했다. ’아프리카 돌풍‘을 일으킨 모로코는 대륙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했다.펠레는 지난 11월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트로피를 가져오라”고 격려했다.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은 크로아티아 대표팀과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고배를 마셨다. 한국에 관한 예언도 있었다. 펠레는 지난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과 스페인 8강전 뒤에 “한국이 결승전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0-1로 패한 뒤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또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한국을 16강에 오를 팀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한국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펠레는 생전 독일 ’점쟁이 문어‘ 파울이나 영국 BBC ’인간 문어‘ 서튼에 비교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그러나 모든 예측이 저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펠레는 유로 2008에서 스페인이 우승할 것으로 점쳤고 실제로 스페인은 유로 2008 대회의 주인이 됐다. 또 호날두를 두고 “그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라면서 “혼자서는 유럽 정상을 밟을 수 없다.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포르투갈은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유로 2016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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