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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의 경기]

    12일(토) ■프로농구 개막전 ●KGC인삼공사-동부(안양체 SBS-ESPN) ●오리온스-KT(고양체 MBC스포츠+ 이상 오후 2시) ●모비스-삼성(오후 3시 7분 울산 동천체 KBS1) ●SK-LG(잠실학생체 MBC스포츠+) ●전자랜드-KCC(인천 삼산월드체 KBSN스포츠·IPSN 이상 오후 4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 ●충주-고양(오후 2시 충주종합운) ●수원-안양(오후 4시 수원종합운 T브로드수원) ■고교야구 제1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대회 8강전 ●포철고-청주고(오전 11시) ●울산공고-광주 동성고(오후 2시 이상 광주 무등구장) ■철인3종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월드컵대회(오전 8시 통영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산악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오전 10시 목포 부주산 스포츠클라이밍센터)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하이원-도호쿠 프리블레이즈(오후 3시 춘천 의암빙상장) ※13일도 계속 13일(일) ■프로농구 ●동부-오리온스(원주종합체 KBSN스포츠) ●KT-모비스(부산사직체 IPSN) ●삼성-KGC인삼공사(잠실체 이상 오후 2시) ●KCC-SK(전주체 이상 SBS-ESPN) ●LG-전자랜드(창원체 MBC스포츠+ 이상 오후 4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 ●부천-경찰(부천종합운) ●상주-광주(상주시민운 이상 오후 4시)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두산(오후 6시 잠실구장 XTM·KBSN스포츠·MBC스포츠+·SBS-ESPN·IPSN·SPOTV·SPOTV2) ■고교야구 제1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대회 8강전 ●포철고-청주고(오전 11시) ●울산공고-광주 동성고(오후 2시 이상 광주 무등구장)
  • [오늘의 경기]

    ■프로골프 KPGA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 ■고교야구 제1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대회 8강전 ●덕수고-대구고(오전 11시) ●야탑고-경남고(오후 2시 이상 광주 무등구장)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1차 공인기록회(오후 6시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아이스하키 제58회 전국대학부선수권대회 ●한양대-경희대(오후 2시) ●광운대-고려대(오후 5시 이상 목동아이스링크)
  • [심층분석] 잉글랜드의 ‘11년’ 골키퍼 잔혹사

    [심층분석] 잉글랜드의 ‘11년’ 골키퍼 잔혹사

    대한민국 국민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은 이탈리아, 스페인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4강에 진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감격의 연속이었던 당시 안정환의 반지 세리머니 뒤편에서 땅을 치고 있던 이탈리아 골키퍼는 부폰이었으며, 홍명보가 백만불짜리 미소와 머릿결을 휘날리며 카메라에 클로즈업 될 때, 그 뒤에 남은 스페인의 골키퍼는 카시야스였다. 그 뒤로 11년, 두 나라의 수문장 자리는 여전히 같은 골키퍼가 지키고 있으며 이 둘은 더욱 성장하여 ‘살아있는 레전드’ 골키퍼로 불리고 있다. 두 팀의 감독과 국민들은 이 두 선수가 부상을 당하거나 극도의 슬럼프에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최소한 골키퍼에 대해 걱정한 적은 없다. 최근 카시야스가 소속팀에서 벤치에 앉으며 걱정을 사고 있지만, 그의 골키퍼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2002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골문을 지켰던 데이비드 시먼. 소속팀 아스날에서 레전드 골키퍼로불리는 시먼은 고질적인 골키퍼 문제를 안고 있던 잉글랜드에서 ‘그래도’ 가장 안정적이었던 골키퍼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호나우지뉴의 프리킥골을 내준 상황에서 다소 어정쩡했던 위치선정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그 뒤 얼마 안 가 수문장 자리를 내어놓는다. 반대로 그 프리킥과, 그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호나우지뉴는 곧 세계최고의 선수자리에 올라선다. 시먼 이후, 잉글랜드의 골키퍼 자리에는 무려 8명의 선수들이 나타나 골문을 지켰다. 그러나, 그 중 누구도 잉글랜드 축구팬의 기대를 만족하지는 못했다. 최근 그런 우려를 씻어줄 것으로 잉글랜드 국민의 지지를 받았던 조 하트가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잉글랜드 골키퍼 잔혹사를 이어가고 있다. 시먼 이후 잉글랜드 골문을 지켰던 골키퍼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1- 폴 로빈슨(2003년~2007년, 2006 월드컵 출장, 총 41회 출장) 2- 데이비드 제임스(1997년~2010년, 2010 월드컵 출장, 총 53회 출장) 3- 로버트 그린(2005년~2012년, 2010년 월드컵 출장, 총 12회 출장) 4- 크리스 커클랜드(2006년, 1회 출장) 5- 벤 포스터(2007~2013년, 6회 출장) 6- 스콧 카슨(2007~2011년, 4회 출장) 7- 조 하트(2008~2013년, 현재 골키퍼) 8- 존 루디(2012년 이탈리아전 교체 출장, 현재 백업 골키퍼) 위 리스트를 보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출장한 골키퍼가 많다는 것과, 출장했던 연도가 뒤죽박죽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는 통계나 기록상의 오류가 아니다. 그만큼 잉글랜드 골키퍼들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에 이미 전에 No.1 골키퍼에서 물러났던 선수가 다시 뛰었다가 또 다른 골키퍼가 뛰었다는, 가장 정확하게 잉글랜드 골키퍼의 문제를 증명하고 있는 기록상의 증거다. 2010년 월드컵에서 로버트 그린의 ‘대형 실책’ 덕분에 출장기회를 얻었던 데이비드 제임스를 제외하면 시먼 이후 골키퍼로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했던 것은 과거 이영표가 토트넘에서 뛸 당시 동료선수였던 폴 로빈슨이다. 전성기 시절 안정적인 방어에 더해 직접 골을 넣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고, 특히 장거리 골킥으로 한번에 골기회까지 만들어주던 그에게 많은 팬들이 기대를 걸었으나 그는 끝내 그에게 팬들이 걸었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또 다른 골키퍼는 로버트 그린이다. 박지성의 Q.P.R 경기를 통해서 그린의 플레이를 봤던 팬들이라면, 그린이 시먼 이후 2번째로 많이 출장했던 골키퍼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잉글랜드의 골키퍼 문제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린은 Q.P.R에 합류하기 전만 해도 ‘리그에서는 잘하는 데, 국가대표팀만 나가면 못하는 선수’의 전형이었다. 웨스트햄에서 뛰던 시절 리그 내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결국 2010년 월드컵 No.1 골키퍼 자리를 얻어냈지만 첫 경기부터 실책을 하며 스스로 그 기회를 날려버렸다. 그 후 Q.P.R로 옮긴 후에는 대표팀에서의 부진을 소속팀으로까지 이어가며 국가대표팀 골키퍼 자리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도대체 왜 잉글랜드에서는 최고의 골키퍼가 안 나오느냐는 질문은 영국 언론의 단골요리다. 대표팀이 부진할 때마다 약속이라도 한 듯 골키퍼 문제를 지적하고는 한다. 그러나 어느 언론사도 정답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다. 그들이 정답을 낼 수 있었다면 진작에 해결될 문제이기도 했으니 그건 당연한 문제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을 통해 가장 설득력있는 이유로 등장하는 것은 세계 최고의 리그로 불리는 EPL, 특히 외국선수들의 비중이 많은 EPL에서 영국의 유망주 골키퍼들이 명문팀의 주전 골키퍼로 기회를 잡기 힘들다는 사실이다. 유럽대회, 챔피언스리그 등에 참가하는 팀에서 주전으로 뛰어야 월드컵 같은 큰 대회의 압박을 이겨낼 수 있는데, 이런 기회를 잡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이는 수년 전부터 나온 지적이었으며 실제로 올해도 우승후보로 불리는 ‘BIG 6’팀 중 잉글랜드 골키퍼가 주전으로 뛰고 있는 팀은 맨시티의 조 하트 하나 뿐이다. 그 조 하트마저 작년 하반기부터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그 외의 의견들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아스날의 무패우승 당시 골키퍼였던 레만은 “잉글랜드 골키퍼들은 학업을 너무 빨리 그만둔다”며 “골키퍼에게 최고의 능력은 집중력을 90분, 120분간 유지하는 능력인데 이를 위해서는 학업이 필요하다. 잉글랜드 골키퍼들은 이를 너무 빨리 그만둔다”라는, 자존심 강하기로 소문난 잉글랜드 팬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발언을 해 잉글랜드 팬들 사이에서 “맞는 말이다”, “너나 잘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낸 적도 있다. 잉글랜드가 브라질 월드컵에 탈락할 것이라고 믿는 이는 많지 않다. 그러나 그들이 남은 두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것이 현재의 조 하트이든 후보 키퍼 존 루디이든 믿음직한 골키퍼의 안정적인 플레이다. 클럽 대회든 국개 대회든 우승을 차지하는 팀에는 항상 최고의 골키퍼가 존재한다. 축구종가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는 국제대회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잉글랜드가 실력으로도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그 어떤 포지션보다도 골키퍼 포지션의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사진=폴 로빈슨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부활 시동’ 양용은, 16강 안착

    ‘부활 시동’ 양용은, 16강 안착

    ‘메이저 챔프’ 양용은(41·KB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6강에 안착했다. 양용은은 4일 경기도 안성 마에스트로 골프장(파72·72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32강전에서 김응진(33·캘러웨이)에게 2홀차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양용은은 박효원(26·박승철헤어스튜디오)을 꺾은 강지만(37)과 5일 8강 진출을 다툰다. 2009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9개 대회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차례나 컷 탈락하고 최고 성적도 3월 혼다클래식 공동 18위일 정도로 부진했지만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파나소닉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올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이 대회에서도 산뜻하게 출발, 재기의 꿈을 부풀렸다. 양용은은 김응진과 전반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고전했지만 13번홀(파4) 홀 1m 안쪽의 파 퍼트 기회를 만들어 균형을 깨기 시작했고 18번홀(파5)에서 2m가량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2홀차 승리를 움켜쥐었다. 디펜딩 챔피언 김대현(25·하이트진로)도 한민규(29)를 1홀 차로 이기고 16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2011년 대회 우승자이자 지난 대회 2위에 올랐던 홍순상(32·SK텔레콤)은 김위중(33·코웰)에게 6홀을 남기고 7홀을 뒤지는 대패를 당했다. 5일에는 16강전과 8강전이 잇따라 열린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러시아 귀화 안현수, 신다운과 충돌 불구 8강행

    러시아 귀화 안현수, 신다운과 충돌 불구 8강행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빅토르 안)가 2년 반 만에 치른 국내 경기에서 한국 선수 신다운과의 충돌에도 불구하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안현수는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14 삼성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남자부 1000m 예선에 참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현수는 한국의 신다운과 충돌했지만 1분 25초 264의 기록으로 8강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신다운은 임페딩 반칙으로 실격됐다. 지난 3일 열린 1500m와 500m 예선 경기에서도 안현수는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현수의 1000m 8강전은 6일 열린다. 안현수는 지난 2011년 소속팀 해체 및 빙상 연맹과의 갈등을 겪은 끝에 러시아로 귀화했으며, 현재 러시아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신다운 선수, 안현수와 충돌해 너무 안타깝다”, “신다운 선수가 8강 진출해야 되는데”, “안현수 실력 여전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딕, “조코비치와 라커룸에서 싸운 적 있다”

    로딕, “조코비치와 라커룸에서 싸운 적 있다”

    은퇴한 미국의 테니스 스타 앤디 로딕이 현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의 충돌 사실을 밝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국 ‘폭스 스포츠’에 출연한 로딕은 현역 시절 경기가 끝난 뒤 조코비치와의 라커룸 충돌 사건을 언급하며 항간의 불화설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로딕은 이 방송에 출연해 “한 번은 경기 내내 조코비치가 나를 철저하게 영리한 플레이로 괴롭혔다”면서 “나도 화가 났고 조코비치도 나에 대해 평소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라커룸에서 마주쳤다. 결국 우리는 충돌하고 말았다”고 전했다. 로딕은 정확히 어떤 대회에서 조코비치와 충돌했는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2008년 US오픈 8강전 경기로 추정되고 있다. 2003년 US오픈 우승자인 로딕은 이 경기에서 조코비치에 1-3으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조코비치 코치의 덩치가 나보다 더 컸다. 반면 내 코치는 173cm에 체중은 59kg에 불과했다. 순간적으로 ‘저쪽(조코비치)과 붙었다가는 우리가 지겠구나’라는 생각을 해 큰 충돌이 일어나지는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로딕은 2012년 US오픈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물러났고 조코비치는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프랑스오픈을 제외한 호주오픈 4회, 윔블던과 US오픈에서 각각 1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부동의 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김동혁 스포츠 통신원 hhms786@nate.com
  • 수원전 벼르는 최강희… “이기면 선두 찬스”

    수원전 벼르는 최강희… “이기면 선두 찬스”

    최강희 감독이 전북 지휘봉을 잡은 2005년의 일이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팬들은 “수원만은 꼭 이겨 주세요”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전북은 2000년 봄 3-0 대승 이후 K리그와 컵대회에서 수원에 18경기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거듭된 역전패와 서포터스들의 자존심 싸움, 판정에 대한 의구심 등이 똘똘 뭉쳐 한(恨)이 되다시피 했다. 그 말을 가슴에 새겼을까. 최 감독은 그해 FA컵 8강전에서 수원을 승부차기 끝에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공식 기록은 무승부였지만 팬들의 마음은 눈 녹듯 촉촉해졌다. 이듬해 리그컵에서 수원을 3-0으로 완파하는 등 기세는 점점 좋아졌고 어느새 수원의 천적으로 떠올랐다. 2008년 빅버드에서 5-2 대승을 거둔 걸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수원전 12경기 연속 무패(7승5무)를 내달렸다. 이렇게 군림하던 전북이 올 시즌엔 두 차례나 졌다. 최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떠나고 파비오 감독대행이 이끌던 상반기에 전북은 수원에 1-2로, 또 4-5로 지는 수모를 당해 천적 관계는 무참히 깨졌다. 돌아온 최 감독이 29일 오후 2시 안방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수원전을 잔뜩 벼르고 있다. 전북이 2006년 아시아챔피언에 등극할 때 중국 기자들이 붙여준 ‘강희대제’ 칭호에 걸맞은 위상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즉, 수원에 절대 우위를 과시하고 선두까지 탈환하겠다는 것이다. 최 감독이 복귀한 전북은 15경기에서 9승(4무2패)을 챙기며 승점 52로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전날 포항(1위·승점 53)-인천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동국이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와플 폭격기’ 케빈이 앞장서 ‘닥공’(닥치고 공격)의 매운 맛을 보여줄 계획이다. 수원의 센터백 곽희주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것도 전북에는 호재다. 최 감독은 “수원전은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는 모멘텀”이라며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더 헌트(캐치온 밤 1시 10분) 이혼한 뒤 고향으로 내려온 유치원 교사 루커스는 새로운 여자 친구를 사귀며 아들 마커스와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꾸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루커스를 둘러싼 한 소녀의 사소한 거짓말이 전염병처럼 마을로 퍼지고,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루커스는 마을 사람들의 불신과 집단적 폭력 속에서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한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크리미널 인텐트 4(AXN 밤 11시) 여성 시청자와 전화를 연결해 야한 얘기를 주고받으며 방송을 진행하는 레이. 그의 방송을 좋아하는 팬도 많지만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실종된다. 예전에 자살을 시도한 사실을 알고 있는 아내는 그 사실을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임스와 고렌 형사는 누군가 레이의 우울증 약을 바꿔치기 한 사실을 알게 된다. ■제41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바둑TV 오후 1시) 이번 명인전에서는 이세돌 9단과 이지현 3단의 8강전이 생중계된다. 이세돌 9단은 지난 40기 우승자로 이 대회에서만 3차례 우승을 거뒀다. 이지현 3단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이 대회 본선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던 신예로, 지난 대회에서는 준우승자 백홍석에게 막히기 전까지 7연승을 하며 4강에 이름을 올렸다. ■크로싱 아이스, 남극 대장정(내셔널지오그래픽 밤 7시) 많은 탐험대들이 남극에 도달해 비행기나 개썰매, 연을 이용하지 않고 되돌아오는 도전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호주의 아마추어 모험가들인 존스와 캐스트리시온은 자력만으로 이 여정을 완수하고자 첫 도전에 임하던 중 노르웨이 출신의 극지 탐험 전문가인 알렉스 감므와 경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미녀와 야수(CGV 밤 11시) 한 남자가 자신의 약혼자가 갑자기 사라졌다며 실종 신고를 한다. 형사 캐서린은 약혼자의 집을 조사하던 중 그녀의 흔적이 지나칠 정도로 말끔히 지워져 있다는 사실을 직감하며 수사를 진행한다. 한편 한 예술가가 자신의 갤러리에서 총에 맞아 살해된다. 그를 죽인 범인을 찾던 캐서린은 빈센트와 함께 그의 작업실을 방문한다. ■프리티 리듬(애니맥스 오후 4시 30분) 아이라는 프리즘 스타로서 매일 열심히 춤 연습을 하지만 운동신경이 둔한 탓에 여전히 댄스가 서투르다. 그런 아이라는 리듬이를 본보기로 삼아 춤을 따라 하며 겨우 버티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리듬이가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우상인 미온에 대해 비판하자 둘 사이에 한바탕 큰 싸움이 벌어지고 만다.
  • 다코타 패닝, 13살 연상남과 데이트 포착

    다코타 패닝, 13살 연상남과 데이트 포착

    헐리우드 배우 다코타 패닝이 13살 연상의 모델 제이미 스트라찬과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매체 등에 따르면 다코타 패닝은 지난 4일 제이미 스트라찬과 함께 뉴욕에서 열린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토미 로브레도(스페인)의 2013 US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전을 관람했다. 미국 매체들은 다코타 패닝의 아파트에서 제이미 스트라찬과 함께 나오는 장면부터 경기 관람 모습까지 카메라에 담았다. 앞서 며칠 전에도 제이미 스트라찬과 다정하게 점심식사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다코타 패닝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이미 스트라찬은 캘빈 클라인, 구찌, 베르사체, 휴고 등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소에서 활약했던 유명 모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농구 프로-아마 최강전 8강 ●SK-전자랜드(오후 2시 MBC스포츠+) ●KT-고려대(오후 4시 KBSN스포츠 이상 잠실학생체육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 광주-경찰(오후 8시 광주월드컵경기장 CMB광주·SPOTV+) ■고교야구 대통령배 대회 8강전 ●공주고-광주진흥고(오후 2시) ●부경고-광주제일고(오후 6시 SBS-ESPN 이상 목동구장) ■복싱 제43회 대통령배시도대회(오전 9시 인천 도원체육관) ■하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대회(오전 9시 아산 학산하키경기장)
  • ‘셔틀콕 女단식’ 배연주, 18년만에 4강

    남자복식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이 4강 고지에 우뚝 섰다. 여자단식 배연주(KGC인삼공사)는 18년 만에 4강 진출을 일궜다. 세계 4위 김기정-김사랑 조는 9일 중국 광저우의 톈허체육관에서 계속된 2013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 2위 쿠 키엔 킷-탄분헝 조(말레이시아)를 2-0(21-15 21-16)으로 완파, 동메달을 확보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한 김기정-김사랑은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의 16강 탈락의 아픔을 달래며 한국 남복을 2회 연속 대회 4강으로 이끌었다. 배연주는 여단 8강전에서 세계 4위인 사이나 네흐왈(인도)을 2-0(23-21 21-9)으로 제압, 1995년 방수현 이후 무려 18년 만에 4강을 견인했다. 배연주는 첫 세트 8-14에서 맹렬히 추격전을 펼쳐 듀스 끝에 전세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다. 배연주는 두 번째 세트에서 체력이 떨어진 네흐왈을 매섭게 몰아쳐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여자복식 세계 5위 장예나(김천시청)-엄혜원(한국체대) 조도 세계 6위 피아 제바디아베르나데스-리즈키 아멜리아 프라디프타 조(인도네시아)를 2-0(22-20 21-15)으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 여복이 대회 4강에 나선 것은 2005년 이경원-이효정 이후 8년 만이다. 혼합복식의 신백철(김천시청)-엄혜원 조는 무하마드 리잘-데비 수산토 조(인도네시아)를 2-0(21-9 21-15)으로 쉽게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광저우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축구] 또다시 경남 제압한 포항 ‘서울 원정 징크스’ 깬 부산

    프로축구 포항이 지난해 FA컵 결승에서 따돌렸던 경남 FC에 또다시 쓰라린 패배를 안겼다. 포항은 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3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후반 24분 노병준의 선제골로 앞서다 39분 보산치치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43분 조찬호의 크로스를 고무열이 헤딩 결승골로 연결해 2-1로 승리, 4강 티켓을 쥐었다. 선발 투입한 노병준을 제외하고 보산치치와 고무열이 모두 후반 중반 교체 투입돼 득점하는 등 두 사령탑의 두뇌 대결이 뜨거웠다. 부산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2-1로 눌러 11년 가까이 이어지던 서울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깨면서 4강에 올랐다. 부산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승리한 것은 2002년 9월 18일이 마지막이었다. 강호 서울을 맞아 애를 먹던 부산은 후반 23분 파그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수비수 이경렬이 넘겨준 로빙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문전에서 오른발 아웃프런트킥으로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았다. 부산은 후반 26분 문전으로 단독 돌파하던 한지호가 김치우의 파울을 얻어내자 박종우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0으로 달아났다. 서울은 후반 45분 하대성이 문전 혼전 상황에 만회골을 뽑았지만 때는 늦었다. 제주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을 2-0으로 꺾고 2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전반 30분 배일환의 선제골에 후반 41분 윤빛가람이 쐐기골을 더했다. 전북은 K리그 챌린지 팀으로 유일하게 8강에 올라온 수원 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7-2로 일축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FA컵 4강전은 다음 달 14일 펼쳐지며 대진은 추첨으로 결정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中광저우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주목받는 랭킹 100위

    [中광저우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주목받는 랭킹 100위

    중국 광저우에 ‘세계 랭킹 100위’ 린단(30·중국)의 열풍이 거세다. 지난 5일 개막한 2013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격전장인 광저우 톈허체육관에는 첫날부터 린단을 보기 위해 몰린 팬들로 북적였다. 남자 단식 1회전에 나선 린단은 현란한 라켓을 구사하며 미국의 사타왓 퐁나이랏을 2-0(21-6 21-9)으로 가볍게 요리했다. 관중들은 경기 내내 “린단”을 연호했고 100여 명의 취재진은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담느라 분주했다. 린단은 명실상부한 남자 단식 세계 최강자다. ‘왼손의 마술사’다. 2006년부터 3회 연속 세계선수권을 제패했지만 2010년 8강전에서는 한국의 박성환(현 요넥스 코치)에 일격을 당했다. 그러나 지난해 런던에서 사상 첫 올림픽 남단 2연패를 일궈냈다. 중국팬들과 현지 언론은 우승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유일한 대항마인 리총웨이(31·말레이시아)와 결승 격돌이 유력하다. 지난 대회와 런던올림픽 결승에서 린단의 제물이 됐던 현재 세계 랭킹 1위(9만 7323점)의 리총웨이는 상대 전적 9승 21패로 열세지만 셔틀콕 전문가들은 기량에서는 린단보다 한 수 위로 보고 있다. 광저우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넥센-두산(잠실 MBC스포츠+·SPOTV2) ●KIA-롯데(사직 XTM·SPOTV) ●SK-한화(청주SBS-ESPN·IPSN) ●LG-NC(마산 KBSN스포츠 이상 오후 6시 30분) ■축구 FA컵 8강전 ●전북-수원FC(전주월드컵경기장) ●제주-인천(제주월드컵경기장 이상 오후 7시) ●서울-부산(서울월드컵경기장 tbs교통방송) ●경남-포항(창원축구센터 SPOTV+ 이상 오후 7시 30분)
  • [프로야구] 18일 올스타전… 포항서 별 볼일 많겠네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가 18~19일 포항구장을 뜨겁게 달군다. 그들만의 축제가 아닌 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먼저 팬들 앞에 서는 이들은 퓨처스리그(2군)에서 미래의 스타를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44명의 선수들. 한문연 NC 감독이 이끄는 남부리그 올스타 24명과 유승안 경찰청 감독의 북부리그 올스타 20명이 18일 오후 5시부터 한판 대결을 펼친다. 2007년 도입된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은 많은 스타를 양산했다. 채태인(삼성)과 전준우(롯데), 김종호(NC) 등이 이 경기 최우수선수(MVP) 출신들이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끝나면 곧바로 1군 스타들의 향연이 시작된다. 이승엽(삼성)과 최정(SK), 김현수(두산), 강민호(롯데), 나지완(KIA), 박병호(넥센), 정성훈(LG), 나성범(NC) 등 각 팀의 거포들이 홈런 더비를 펼친다. 올해 홈런 더비는 최초로 토너먼트 방식을 도입했다. 8강전, 4강전(이상 7아웃), 결승전(10아웃)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고 동점일 때는 서든데스 방식을 적용한다. 대진은 당일 결정된다. 우승자는 상금 300만원과 울트라북을 받으며, 후원을 받아 500만원을 기부한다. 최장 비거리를 기록한 선수도 태블릿PC를 받는다. 역대 최장 비거리 기록은 1999년 박재홍(은퇴·150m)이 갖고 있다. 19일 오후 2시부터는 중앙상가실개천과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팬 사인회가 열리고, 3시 35분부터는 그라운드에서도 사인을 받을 수 있다. 4시 15분부터는 각 팀의 재간둥이들이 출격해 ‘번트왕’에 도전한다. 네 차례 번트를 댄 뒤 공이 멈춘 지점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이어 4시 50분부터는 오승환(삼성) 등 각 팀 주축 투수 10명이 나와 ‘제구왕’ 등극을 노린다. 1인당 10개의 공으로 설치된 목표물을 쓰러뜨리면서 제구력을 과시한다. 경기는 오후 6시 30분 송승준(롯데)과 리즈(LG)의 선발 맞대결로 시작된다. ‘별 중의 별’인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된 선수는 기아자동차가 제공하는 K5 승용차를, 승리팀은 3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사제지간인 선동열 KIA 감독과 김응룡 한화 감독이 각각 웨스턴리그 감독과 코치로 더그아웃에 함께 앉아 있는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여상육정(중화TV 밤 11시) 유흥을 즐기다 쓰러진 황제가 승하하자 누 황후는 자신의 친아들 고연을 황위에 앉히려고 장광왕 고담이 궁에 돌아오지 못하도록 계략을 꾸민다. 궁에 고담이 죽었다는 소문이 퍼지자 고연은 바로 즉위식을 한다. 한편 육씨 집안은 상품인 도자에 문제가 생겨 혼란을 겪지만 육정이 일을 해결해 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게 된다. ■맨손 낚시 챔피언십(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0시) 미국 오클라호마 출신 초청 낚시대회 5주차. 지난 대회 우승자인 스쿠터 빈스는 자신이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빠른 물고기인 슬릭 벨리를 노린다. 하지만 물고기 한 마리에 대한 집착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한편 맨손 낚시의 제왕 매리언 킨케이드는 월터라고 부르는 거대한 괴물 물고기를 쫓으며 이번에는 절대 놓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두 남자의 캠핑 쿡(올리브 밤 9시) 레이먼 킴과 JK 김동욱이 ‘스킬렛 완전 정복’에 나섰다. 일명 만능 무쇠로 통하는 스킬렛을 이용해 영국의 향이 물씬 느껴지는 셰퍼드 파이와 입에서 사르르 녹는 양고기 스테이크, 그리고 바다의 향이 느껴지는 팬 프라이 송어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한편 JK 김동욱의 깜짝 폭탄선언도 공개된다. ■제2회 플레이보이골프 레이디스 아마추어 챔피언십(J 골프 밤 11시) 두 번째 경기에서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지목받은 뱅스타일팀(예선 6위)과 어렵게 8강전에 들어온 빅토리팀(예선 13위)이 승부를 펼친다. 1번 홀, 뱅스타일팀은 박현미 선수가 어프로치샷 한 공을 홀컵 1.5m 거리에 붙이고, 이어 최미정 선수가 파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초반부터 경기를 앞서가기 시작한다. ■원스 어폰 어 타임 2(FOX 채널 밤 12시)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시즌 2에서는 저주가 풀린 이후의 스토리브룩 이야기가 중심이다. 사랑하는 남자를 구하려고 길을 떠나는 잠자는 숲 속의 공주와 동양인 여전사 뮬란, 섹시한 매력의 나쁜 남자 후크 선장까지. 기존에 알고 있던 동화 속 캐릭터들의 파격적인 변신과 비틀기가 흥미로운 여행을 함께 한다. ■폭풍우 치는 밤에(애니맥스 오전 11시) 염소 메이와 늑대 가브는 서로 비밀 친구 사이다. 늘 다른 친구들의 눈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친구 사이를 이어 가던 중 가브가 메이를 만나러 가려고 몰래 무리를 빠져나가는 것을 라라가 보게 된다. 전부터 가브의 행동을 수상쩍게 여기던 라라는 몰래 가브의 뒤를 쫓게 되고, 가브는 메이와의 사이를 들킬 위험천만한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
  • “내가 王이로소이다”

    “내가 王이로소이다”

    한국 유도의 ‘간판’ 왕기춘(25·포항시청)이 러시아 카잔에서 기어코 금메달을 메쳤다. 제27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리고 있는 러시아 카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왕기춘은 10일 타트네프트 아레나에서 끝난 남자유도 73㎏급 결승에서 조나탕 알라르돈(프랑스)을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렸지만 갑작스러운 부상 탓에 준결승에서 눈물을 삼킨 왕기춘은 1년 만에 출전한 국제종합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간판이라는 수식어를 되찾았다. 왕기춘이 처음 이름 석 자를 알린 건 서울체고 3학년이던 2006년이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원희(32·은퇴)의 스파링 파트너였지만 1년 뒤인 2007년 이원희를 누르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유도 사상 최연소 우승(19세)을 일궈냈다. 2008 베이징올림픽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지만 8강전에서 갈비뼈가 골절돼 은메달에 그쳤다. 부상 징크스는 런던에서도 왕기춘을 괴롭혔다. 런던올림픽 32강전에서 인대를 다친 오른쪽 팔꿈치로 가까스로 4강전에 진출했지만 왼쪽 팔꿈치마저 다쳐 결국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왕기춘을 피해 체급을 81㎏급으로 올렸던 김재범(28·한국마사회)이 금메달을 획득했기에 왕기춘의 노메달은 더욱 안타까웠다. 그러나 왕기춘은 좌절하지 않았다. 지난해 8월 런던에서 돌아온 뒤 부상 치료에 전념했고 3개월 만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라 태극마크를 지켰다. 왕기춘은 “오랜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기분이 좋다”면서 “올해는 중요한 세계선수권대회가 있으니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지연(25·익산시청)은 사브르 결승에서 올가 카를란(우크라이나)에게 9-15로 졌지만 귀중한 은메달을 땄다. 남자 플뢰레 손영기(28·대전도시공사)도 알렉세이 체레미시노프(러시아)에게 10-15로 져 은메달. 역도 여자 63㎏급의 김수경(28·제주도청)은 인상에서 98㎏, 용상에서 128㎏을 들어 올려 합계 226㎏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1부 리그 혼쭐 낸 2부 수원 FC

    1부 리그 혼쭐 낸 2부 수원 FC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의 수원FC가 K리그 클래식(1부)의 전남을 물리쳤다. 수원FC는 10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2013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이겨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수원FC는 하정헌의 두 골과 조태우의 추가 득점을 묶어 후반 초반까지 3-0으로 앞섰다. 후반 5분 상대 임경현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17분 뒤 이정헌이 4-1로 달아나는 득점에 성공, 이것이 결승골이 됐다. 전남은 후반 30분 김영욱과 10분 뒤 임경현이 추가골을 넣었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광주FC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대어 FC 서울을 거의 잡을 뻔했다. 연장 전반 2분 김은선의 선제골로 앞섰다가 후반 7분 한태유에게 극적인 동점골을 얻어맞은 뒤 종료 직전 윤일록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몰리나가 성공시켜 1-2로 지고 말았다. 이동국(전북)은 울산과의 현대가(家) 다툼 후반 38분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전북을 8강에 올려놓았다. 전반 내내 벤치에서 지켜본 이동국은 후반 초반 투입돼 기회를 엿보다 단 한 번의 기회를 선제 결승골로 연결했다. 반면 김신욱과 하피냐를 동원해 줄기찬 공격을 퍼부은 울산은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해 챔프 포항은 2011년 챔피언인 성남과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힘겹게 이겼다. 8강전은 다음 달 7일 일제히 열리고 대진은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이광종호 춤추게 한 ‘아빠 리더십’

    이광종호 춤추게 한 ‘아빠 리더십’

    초라하게 떠났던 어린 태극전사들이 열렬한 박수를 받으며 돌아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이광종호가 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30년 만의 4강 진출은 아쉽게 놓쳤지만 토너먼트를 거치며 보여준 비장한 투혼과 근성은 환호를 받기에 충분했다. A대표팀이 투박한 ‘뻥축구’와 불화설로 도마에 오른 상황에서 아우들의 투지는 시원한 청량제로 다가왔다. 뚜렷한 스타플레이어 없이 끈끈한 조직력으로 일군 성과라 더 값졌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이광종 리더십’이다. 선수들은 한 목소리로 ‘이광종 빠돌이’를 자처했다. 따뜻한 카리스마와 현미경 분석에 감탄하면서 “내년 아시안게임과 2016년 올림픽까지 쭉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광훈(포항)은 “훈련 때는 엄하신데 평소엔 아빠같이 푸근하다”면서 “개개인의 단점을 고칠 수 있도록 콕 집어 말해주시는 게 최고 장점”이라고 말했다. 심상민(중앙대)은 “정말 세심하고 꼼꼼한 스타일”이라면서 “선수들이 쉴 때 우리팀, 상대팀의 경기비디오를 3~4번씩 보신다더라”고 혀를 내둘렀다. 주장 이창근(부산)은 “세트피스로 골을 먹는 데도 감독님이 인상 한 번 안 쓰셨다”면서 “‘하던 대로, 편하게 하라’는 말에 마음이 아파서 더 열심히 했다”고 돌아봤다. 정작 이 감독은 “주어진 역할을 그저 묵묵히 했을 뿐”이라며 쑥스러워했다. 모든 공(功)을 선수에게 돌렸다. 그는 “선수들이 주문한 대로 잘 따라와줘서 30년 만의 4강행을 노릴 수 있었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세계와 대등하게 경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유럽·남미의 빠르고 기술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도전하는 입장’이었는데, 부족함을 느꼈다”고 아쉬움도 털어놨다. 이 감독은 “멀리 내다보는 일본과 달리 우리 학원스포츠는 눈앞의 성적만 좇다 보니 기술적인 부분을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장기적으로 바꿔야 할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 감독은 10년 넘게 유소년 축구라는 한 우물만 판 ‘명조련사’다. 2000년 대한축구협회가 뽑은 유소년 지도자 1기로 시작해 U-15 감독, U-20 수석코치 등 차곡차곡 계단을 밟았다. 2007년부터 U-17대표팀을 맡아 이듬해 아시아U-16선수권대회 준우승으로 토대를 다지더니 2009년 나이지리아 U-17월드컵 8강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U-19선수권에서 8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아왔고, 이번 U-20월드컵에서는 8강의 굵직한 역사를 썼다. 중·고교 축구부 중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어린 선수들을 빈틈없이 검증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개개인의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했기 때문에 꼼꼼한 가르침도, 흐름에 맞는 선수교체도 가능했다. 특히 이라크와의 8강전은 교체로 들어간 이광훈과 정현철(동국대)이 잇달아 골을 터뜨려 ‘신들린 용병술’이란 극찬을 들었다. 이 감독은 “강상우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광훈이를 일찍 넣었고, 현철이는 키가 크니까 연장 막판에 헤딩골을 넣을까 싶어 투입했는데 잘 통했다”면서 “벤치에서 보는 나도 짜릿하더라”고 웃었다. 그는 “모든 선수들은 감독에게 ‘아이들’이다”면서 “지도자는 선수들과 소통하고 믿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철학을 밝혔다. 이 감독은 내년 아시안게임, 멀리는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끌고 갈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 감독은 “선택해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짧은 기자회견이 끝나고 이 감독은 21명의 선수와 일일이 포옹하며 ‘한여름밤의 꿈’ 같았던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8강에 진출한 선수단에게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액수는 정하지 않았지만 2009년 이집트대회에서 8강에 올랐던 ‘홍명보호’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당시 축구협회는 출전 여부나 기여도와 관계없이 선수 전원에게 일괄적으로 200만원을, 감독에게는 500만원을 지급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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