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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위서 사안 분류·선정… 부처 전달

    권익위서 사안 분류·선정… 부처 전달

    우리 국민들은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올들어 지난 7월 말까지 무려 154만 3000여건의 민원·상담을 했다. 출범 첫 해인 지난해(128만여건)에 비해 벌써 20% 이상 늘었다. 활발히 소통에 참여한다는 방증이다. 소통 창구별로는 110정부민원콜센터가 하루평균 6000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신문고 2300건, 국민제안 200건 등이다. ●민원·상담 등 2차례 걸러 권익위원회는 이들 상담과 민원, 제안 등을 ‘국민의 목소리’로 신중히 처리하고 있다. 1차 필터링을 통해 국민불편사항, 제도개선 사항, 사회이슈 사항 등을 별도로 분류해 사례를 신중히 선정한다. 선정된 사례에 대해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토회의를 거치게 한다. 2차 필터링 작업을 거친 민원이나 상담, 제안 등은 중소상공인 애로사항, 민생, 일반사회 분야 등 각 분야별로 10~20여건씩 간추려 ‘국민의 소리 주관동향’으로 정리된다. 이렇게 모아진 국민의 소리는 매주 금요일 정부부처·청 등 39개 중앙정부기관에 제공돼 법개정이나 제도개선의 밑거름이 된다. 그동안 국민의 소리 주간동향에 나타난 빈발민원을 보면, 지난 7월 마지막 주 31일에는 ‘8·15 특별사면’이 선정돼 법무부에 전달됐다. ‘주부사원 돌봄봉사단 활동기간 연장’과 ‘운전면허 취소 사면요청’은 각각 7월 2주간 반발민원으로 선정돼 주택공사와 경찰청에 전달됐다. 6월에는 희망근로프로젝트와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 송전선로공사가 빈발민원으로 선정되는 등 사회전반에서 일어나는 국민의 소리를 정확히 담고 있다. 당초 취지대로 현장과 소통을 중시하는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정책상당수 현장목소리 반영 특히 국민의 소리 주간동향에 선정된 사항들은 대부분 해당 정부부처의 담당자들에게 전달돼 법개정 또는 제도개선의 절차를 밟도록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제1차관 주재 확대간부회의 자료로 활용해 국민의 민원을 파악하고 소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창섭 행안부 1차관은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민의 소리에 담긴 내용이 우리의 업무와 매우 밀접하니 국장 이상은 내용을 보고 업무에 참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국무총리실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노동부는 국민의 소리 주간동향을 월별로 취합, 분석해 간부회의에 상정하고 지방관서에도 배포해 민원인과의 소통에 활용한다. 따져보면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굵직굵직한 정책의 상당수가 국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것임을 알 수 있다. 희망근로사업 추진 과정에 노출된 각종 문제점들이 1~2주 내에 바로 수정, 보완된 것은 ‘국민의 소리 주간동향’ 등 권익위가 국민의 요구사항을 재빨리 피드백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강희은 권익위 제도개선 담당관은 “국민신문고, 110콜센터 등에서 접수된 국민고충사항들은 실태조사를 통해 해당기관에 통보되고 협의와 사후조정 등으로 최대한 반영률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新일본 열다] 日민주당 과거사에 전향적… 한·일관계 발전 기대

    30일 실시된 일본 중의원 총선거의 결과가 예상대로 야당인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사실상 54년만의 정권 교체가 앞으로 한·일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 관심거리다. 과거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태도가 한·일관계의 중요한 변수가 돼 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민주당 정권의 등장에 따라 한·일관계는 보다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야스쿠니 신사 및 군위안부 문제 해결 등을 정책 목표로 삼는 등 그동안 집권해온 자민당보다 상대적으로 전향적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 자신은 물론이고 각료들도 자숙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는 매년 8월15일 야스쿠니를 참배해 한·일 간 갈등을 일으키는 등 자민당 정권 때의 총리들은 야스쿠니를 대체로 참배해 왔다. 민주당은 야스쿠니 신사를 대신할 새로운 국립추도시설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또한 재일동포의 숙원인 영주권자 지방참정권 부여도 ‘조기에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정권이 출범하더라도 독도 문제에 대한 한·일 간의 이견은 여전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독도 문제에 있어선 자민당 정권의 ‘독도 일본 영토화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채수 고려대 교수는 “자민당은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에 직접적 개입한 사람들과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기반으로 유지돼 온 정당이지만 민주당은 걸프전 이후 글로벌리즘(세계화)을 강조하는 측면이 커 역사 교과서 문제나 야스쿠니 신사참배 문제 등으로 한국 및 중국의 여론을 자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한·일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는 “기본적으로 민주당이 한국을 중시하는 입장을 표방하고 있고, 과거사 문제에 있어선 무라야마 담화 계승 입장을 밝히는 등 전향적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한·일관계는 좀더 우호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민주당 정권은 내부적으로 상당히 복잡한 파벌이 있어 내년 참의원 선거 이후까지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1990년대 연립정권 당시 무라야마 총리는 태평양전쟁과 그 전에 행한 침략, 식민지 지배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죄를 표명했다. 윤 교수는 대북정책과 관련, “민주당은 북한 문제를 다루는 데 대화와 압박을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북·미관계, 남북관계 개선 상황을 지켜보며 북한에 대화 제스처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MB “지역주의 해소 앞장서 달라”

    MB “지역주의 해소 앞장서 달라”

    이명박 대통령이 여당 의원들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단과 오찬을 한 데 이어 27일에는 청와대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한나라당 당직자들과의 연이은 오찬과 만찬은 여의도 정치권에 부정적이었던 이 대통령의 변화된 인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만찬에서 이 대통령은 “지역주의 해소를 위해 한나라당이 앞장서 제도적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면서 선거구제 개편 문제 등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개헌 논의를 여당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줄 것을 암시적으로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드는 일에 여당으로서 시대적 사명감을 가져달라.”며 당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도 또 8·15 경축사에서 밝힌 중도실용과 통합의 국정운영 기조, 친서민 정책 등에 여당이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안 원내대표도 “마침 오늘 국회도 정상화됐으니 다음에는 여야 3당 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 등 9명을 모두 초청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이 대통령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다음주 단행될 개각 등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이날 만찬에 대해 여권은 이 대통령의 정치권과의 소통 강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 중진의원은 “이 대통령이 국회의 협조 없이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것을 알고 이제야 정치의 중요성을 깊게 인식한 것 같다.”며 “개헌과 행정구역, 선거구제 개편 등 당과 원활한 소통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찬에는 당에서 안 원내대표 외에 김정훈 수석부대표, 신지호 정미경 원희목 김동성 박보환 성윤환 이학재 장제원 부대표가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맹형규 정무수석, 이동관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이종락 김지훈기자 jrlee@seoul.co.kr
  • 보금자리 32만가구 조기공급

    보금자리 32만가구 조기공급

    2012년까지 수도권에 보금자리주택 60만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32만가구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짓는다. 그린벨트에 들어설 보금자리주택은 당초 2018년까지 30만가구를 지을 계획이었지만 목표를 6년 앞당기고 공급 가구수도 32만가구로 늘렸다. 보금자리주택 공급 물량의 20%는 ‘근로자 생애 최초 주택청약제도’를 도입, 무주택 근로자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정부는 27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27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국토해양부가 마련한 이같은 내용의 ‘서민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집없는 서민을 위한 획기적인 주택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는 뛰는 집값을 잡고 서민들의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까지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짓기로 했던 30만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이 대통령 임기 내인 2012년까지 모두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8년까지 매년 3만가구씩 공급할 예정이던 수도권 보금자리주택은 2012년까지 매년 8만가구씩 쏟아져 나온다. 또 오는 10월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보금자리주택 지구 5~6곳을 추가 지정하는 등 앞으로 매년 2차례 사전예약 방식으로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공동주택 4만 3000가구 중 2만 2000가구를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하고, 내년 4월 중 2000~4000가구를 사전예약 방식으로 시범 분양키로 했다. 또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서 매년 5만가구, 도심 내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을 통해 연간 2만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별도로 공급한다. 지방에 짓는 보금자리주택은 당초 계획대로 20만가구 수준에서 건설된다. 10월 예약을 받는 보금자리주택 분양가는 서초 우면지구의 경우 시세의 50%선인 3.3㎡당 1150만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따라서 정부는 주변시세의 50~70% 수준에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에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를 막기 위해 주택전매제한 기간을 종전 5년에서 7~10년으로 강화하고, 당첨자는 반드시 5년 이상 거주하도록 했다. 근로자 생애 최초 주택청약제도는 청약저축 2년 이상 가입한 근로자와 자영업자로 5년 이상 소득세를 내고, 기혼이면서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80% 이하인 무주택자에 적용된다. 한만희 주택토지실장은 “보금자리주택을 단기간에 집중 공급하면 서민 주거비 부담을 덜고 주택시장도 안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MB 지지율 40% 넘어

    MB 지지율 40% 넘어

    청와대는 최근 자체 여론조사에서 이명박(얼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지난해 촛불집회 이후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청와대가 23일 A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95% 신뢰수준, 최대 허용오차 ±3.1%포인트)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45.5%, 국정운영 기대감은 67.8%로 나타났다. 이 조사기관에서 최근 조사한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7월26일 31.1%, 8월9일 36.1%, 8월16일 39.7%였다. 한달만에 지지도가 14.4%포인트가 오른 셈이다. 청와대가 B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22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95% 신뢰수준, 최대 허용오차 ±3.1%포인트)에서도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46.7%로 엇비슷했다. 최근 이 대통령의 지지도가 상승세를 탄 것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친서민 행보와 8·15 경축사에 밝힌 통합메시지, 원칙있는 대북대응 때문인 것으로 청와대는 분석했다. 두 여론조사기관에서 나온 특징은 최근 호남과 부산·경남(PK) 지역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도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두드러진 점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열린세상] 국가브랜드위원회의 성공 지름길/유재웅 을지대 홍보디자인과 교수ㆍ신문방송학 박사

    [열린세상] 국가브랜드위원회의 성공 지름길/유재웅 을지대 홍보디자인과 교수ㆍ신문방송학 박사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8·15 경축사에서 한국의 국가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국가브랜드 가치를 임기 중에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놓겠다고 천명한 지 1년이 지났다. 그 사이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출범했고,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보고회의만도 금년 3월과 7월 두 차례나 열렸다. 대통령이 국가이미지의 중요성을 중요한 국정 연설에서 강조하면서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힌 것도 처음 있는 일이지만, 위원회에 참석해 활동을 독려한 것도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국가브랜드위원회는 이처럼 막중한 국가적 소임의 중심에 서 있다.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일이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이미 구체적인 단기 목표까지 제시된 상황이므로 위원회 성공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위원회가 출범한 지 8개월에 불과하나 초기에 방향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빠른 시간 안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도, 시행착오를 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첫째, 위원회의 역할과 할 일에 대해 진지한 재검토를 권한다. 지난 두 차례의 대통령 보고에서 보여준 것처럼 유관 부처나 기관의 보고를 받고 의견을 제시하는 데 머물러 있다면 통상적인 정부 위원회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대통령 직속에 특별한 사명을 부여받고 있는 국가브랜드위원회는 거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먼저 위원회만이 할 수 있는 간판 업무를 발굴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일반 부처에서 통상적으로 하는 일이 아니면서 대내외적 확산 효과가 큰 분야에서 ‘성공모델’을 보여주는 것이 1차적으로 중요하다. 이를 통해 위원회 활동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확보되면 눈덩이 굴리듯이 타 분야로 확산시켜나가는 것이다. 위원회가 반드시 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일은 자칫 자원 낭비와 비효율이 예상되는 사안에 대한 적극적인 교통정리이다. 예컨대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데 해외 TV방송만 한 것이 없다. 오랫동안 투자도 제대로 못하면서 대표적인 유사분야 중복사례로 꼽히는 ‘아리랑 TV’와 ‘KBS 월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위원회가 역량을 보여주어야 한다. 둘째, 실행 프로그램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위원회는 국제사회 기여 등 5개 역점분야, 10대 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일부 언론은 백화점식이라고 비판을 하기도 했다. 보다 중요한 것은 과제의 숫자가 아니라 내용이다. 그럴리야 없다고 믿지만 만일 관계 부처가 그동안 해오던 일에 국가브랜드라는 이름만 붙인 것들이 있다면 해당 사업들은 제로 베이스 차원에서 재검토하고 보다 효과적인 사업으로 대체해야 할 것이다. 위원회가 사업 발굴이나 추진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지 유관부처에 끌려 다녀서는 곤란하다. 나무를 보는 일선기관의 입장과 숲을 보아야 하는 위원회 입장이 항상 같을 수만 없기 때문이다. 셋째, 위원회 구성에 민간 기업 책임자의 적극적 참여 확대를 권한다. 현재 위윈회는 당연직 정부위원 외에 각계의 민간분야 전문가 34명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가 소임을 다하려면 말할 나위 없이 민간의 참여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문제는 민간분야의 경우 정부가 선의를 갖고 제안하는 사안이라도 내심 부담을 떠안을까를 염려해 선뜻 잘 나서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 돌파하는 방법으로 해외에서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주요 민간기업의 책임자를 위원으로 추가 영입하는 것이다. 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일정한 몫을 하도록 권유하다면 민간 협력을 유도하기가 훨씬 나을 것이다. 재삼 강조할 필요도 없이 국가이미지 제고는 당면 국가 현안인 경제 살리기와도 직결되어 있다. 한 두해 운영하고 마는 위원회도 아니다. 위원회가 각계각층의 중지를 모으고 일을 하는 데 방향을 잘 잡아 국민적 성원과 갈채를 받으면서 성공하는 위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유재웅 을지대 홍보디자인과 교수ㆍ신문방송학 박사
  • [사설] 국회 정상화로 화해·통합 뒷받침하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우리 사회에 화해와 화합의 목소리가 높아가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지난 시절 대한민국 민주화의 쌍두마차인 동교동계와 상도동계가 국민 통합을 위해 연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라디오연설을 통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존중을 강조하며 정치개혁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앞서 8·15경축사에선 국민통합위원회를 구성할 뜻도 밝혔다. 김 전 대통령 서거가 만든 사회적 화해 분위기를 국민 통합으로 한차원 끌어올리는 몸짓들이다. 김 전 대통령이 떠난 자리에 핀 화합의 꽃을 어떻게 가꿔내고 결실을 맺게 하느냐는 이 나라 구성원 모두의 책무라 본다. 무엇보다 정치권의 의지가 중요하고 지역구도, 이념대립의 벽을 허물 제도들을 갖춰나가는 일이 뒤따라야 한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국민을 위한 정치에 신명을 바치라는 게 고인의 뜻”이라며 김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옳은 자세라 할 것이다. 문제는 실천이다. 정부 여당은 정부 고위직 인사에서부터 지역의 벽을 허물고, 야당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이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 김 전 대통령의 친정이라 할 민주당도 호남을 벗어나 전국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에 주력해야 한다. 김 전 대통령을 향한 호남의 애정에 기대면 기댈수록 당의 울타리는 좁아질 뿐임을 자각해야 한다. 정기국회가 일주일 남았다. 민주당은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로 들어가기 바란다. 행정체제 개편 등 지역주의를 완화할 제도적 방안을 강구하는 데 앞장서기 바란다. 정세균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유지를 잘 받드는 것이 민주당의 책무”라 했다. 대의민주주의에 평생을 바친 고인이야말로 원내에서 싸우고 대안을 제시하는 민주당을 원할 것이다.
  • [25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열기 속에 한국을 찾은 페루 아가씨, 모니카. 그 뜨거운 열기로 한국남자 영흠씨를 만나 사랑에 푹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결혼하고 5년이 지나도록 결혼식도 제대로 올리지 못한 모니카 부부. 페루에 계신 장인 장모님께 사위로서 뵐 면목이 없는 영흠씨. 드디어 프러포즈를 결심한다. ●1 대 100(KBS2 오후 9시) 첫 번째 도전자. 성우, 쇼호스트, 교수에서 이제 상금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되러 왔다. 화술의 여왕, 성우 송도순이 도전한다. 두 번째 도전자. 부드러움 뒤에 감춰진 날카로운 직관력을 가진 디자이너 간호섭 교수. 5000만원을 향한 그의 집념은 과연 성공할까. 통쾌한 퀴즈대결이 펼쳐진다. ●밥 줘(MBC 오후 8시15분) 선우는 영란에게 마지막으로 화진을 본 날에 대해 왜 거짓말을 했냐며 이유를 묻는다. 준희는 하루 동안 연락 두절된 영란의 친정엄마 때문이었다며 마지막으로 화진의 집에 찾아간 날에 대해 부연 설명을 한다. 선우는 화진이 실종된 그날 밤까지의 행적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며 이리저리 조각을 맞춰본다. ●백세 건강 스페셜(SBS 오전 11시) 국내 최초의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이경영 박사. 1999년 6개월간 84kg에서 50kg으로 감량에 성공한 것이 계기가 되어 건강하고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 방법을 전파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비만에 대한 생각과 다이어트 성공기 그리고 요요현상의 대처법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공부의 왕도(EBS 오후 10시40분) 수학 전교 1등에서 200등, 200등에서 다시 1등으로. 중학교 시절 수학을 비롯한 전 과목에서 1등을 놓친 적 없었던 소연이. 하지만 대일외고에 입학 후 수학성적은 전교 100등 밖으로 떨어지게 된다. 1년동안 자신만의 방법으로 공부한 결과 전교 1등을 차지할 수 있었다는 소연이의 공부법을 알아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훌라후프는 1950년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놀이 기구이다. 놀이 동작이 하와이 훌라춤을 추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 ‘훌라’란 이름이 붙었는데 이 훌라후프가 미국에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큰 돈 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로 그만인 데다 건강까지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지자체 에너지절약 ‘나 몰라라’

    정부가 지난해부터 ‘저탄소 녹색성장’을 표방하고 중앙부처가 입주한 각 청사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는 오히려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력 3.2%↑… 중앙부처와 대조적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46개 지자체 및 의회 청사의 총 에너지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13만 4364TOE(석유환산톤·석유 1t을 연소할 때 나오는 에너지)가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13만 1785TOE)에 비해 2% 증가한 것이다.지난해 각 지자체는 연료 사용량은 소폭 줄었지만 전력 소비량이 3.2%(10만 5920TOE→10만 9327TOE) 늘어나 전체적인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했다.지자체 공무원 1인당 에너지 소비량 역시 2007년 830㎏oe(석유 1㎏을 연소할 때 나오는 에너지)에서 지난해 852㎏oe로 2.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좋아야 할 신축 청사(1140㎏oe)가 기존 청사(830㎏oe)보다 높게 나타났다.지자체의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한 것은 중앙부처와는 대조되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8월15일 건국 60주년 기념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제시한 뒤 각 부처는 여러 대책을 마련해 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줄였다. 서울 세종로와 대전·과천 등 중앙부처가 입주한 5대 청사의 지난해 에너지 소비량은 1만 7999TOE로, 2007년(2만 27TOE)에 비해 10.1% 감소했다.행안부는 지자체가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데다 적극적인 의지가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미흡한 지방자치단체 명단 공개이에 행안부는 그동안 지자체에 자율적으로 맡겨왔던 에너지 절감 정책을 정부 주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달쯤 에너지 절감이 미흡한 지자체 명단을 공개하고 지자체별로 전담팀(TF)을 설치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 각 지자체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정밀 진단한 뒤 여건에 맞는 정책을 세우고 오는 2012년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10%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행안부 관계자는 “지방청사의 신·증축 지원을 위한 기금 일부를 에너지절약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라면서 “수시로 지자체의 에너지 절감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3김시대’ 막내려… 여야 대치 새국면으로 전환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3김시대’ 막내려… 여야 대치 새국면으로 전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이 23일 마무리되면서 향후 정국에 상당한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큰 틀에서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가 ‘3김 시대’의 종식을 알리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논의와 시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계보·계파 정치 탈피에서부터 지역구도 극복 문제 등을 포괄하는 내용이 담론의 대상이다. 중기적으로는 진보·좌파 진영의 행로도 관심사다. 앞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이번 국상으로 핵심의 두 축을 잃은 상태다. 내부 통합의 물꼬를 트게 될지 아니면 분열의 길을 걷게 될지 전망이 엇갈린다. 태동 조짐을 보이는 친노 신당의 창당 움직임이 그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가 가져온 남북간 만남과 이에 따른 관계 변화 여부도 한 변수가 될 수 있다. 당장 여야간 대치 정국도 새 국면으로 접어들 여지를 갖게 됐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는 ‘화해와 통합’이라는 화두를 정치권에 던지고 있다. 의회주의자로서의 일생이 새삼 국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고인의 유지를 받들기 바라는 국민적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도 지난 5월 노 전 대통령에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올해만 두 전직 대통령의 서거를 겪은 만큼, 조문정국 이후의 ‘대응법’을 잘 알고 있는 듯 보인다. 이미 정국 타개책 모색을 위한 직·간접 대화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9월 정기국회 개회에다 10월 재·보선 공천 등 각자의 이해관계도 걸려 있다. 한나라당은 ‘조건 없는 등원’ 요구로 민주당을 압박하려 하고 있다. 국회 내에서 정치·민생 문제를 협의하자고 제의할 예정이다. 동시에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미뤄놓았던 당·정·청 쇄신을 통한 국정 드라이브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제안한 선거제도·행정구역 개편 등 정치개혁에 대한 후속작업으로 국면을 전환하고, 내각 및 청와대 개편을 통해 정국 주도권을 쥐겠다는 심산이다. ‘상주’를 자임해온 민주당은 아직 이 문제를 공론화하지는 않고 있다. 앞으로도 1주일 이상은 애도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이 기간 내부 의견수렴을 통해 원내외 병행투쟁 전략을 준비할 계획이다. 다만 당 내부에서는 등원론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조문 기간에 조성된 화합 분위기를 외면하고 장외투쟁만을 고집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달 남짓 남은 추석 민심을 겨냥,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시점이다. 10월 재·보선이 바로 뒤이어지는 중요한 때이다. 여야의 행보는 일차적으로 상호 움직임에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예컨대 곧 단행될 내각과 청와대 개편이 얼마만큼 국민적 평가를 받게 될 것인지도 중요하다. 10월 재·보선 결과는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2기 국정운영 기조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선거제도·행정구역 개편 등에 대한 여야 협상의 속도 등도 이런 요인들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운 홍성규기자 jj@seoul.co.kr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연안호·개성공단 등 논의할 듯… 경색 남북관계 풀리나

    이명박 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22일 남북 고위급 회동이 이뤄진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2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조문을 위해 방문한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를 비롯한 북한측 조문단과 면담을 갖는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남북 당국간 고위급 회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꼬인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 장관과 북측 조문단과의 공식 회동에 앞서 이미 21일 남북은 사실상 접촉을 했다. 북측 조문단과 통일부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 북측 대표단은 이 호텔 5층에 5개 객실에서 밤을 보냈다. 통일부는 5층에 2개, 6층에 14개의 방을 예약했다. 남북 관계자들은 이날 밤 늦게까지 접촉하며 22일 현 장관과 북측 조문단간의 면담을 위한 실무협의를 했다. 북측 조문단 영접을 위해 김포공항에 나갔던 홍양호 차관도 호텔에 들러 이날 남북 당국간 접촉을 지휘했다. 정부는 당초 남북당국간 회담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정부는 고위급 회담 가능성을 낮게 봤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만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김 비서가 당국간 회담에 적극적인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면서 남북당국간 고위급 회동이 이뤄지게 됐다. 사실 북측이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 것부터 고위급 회동을 염두에 둔 것이다. 북측은 21일 지난해 12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육로통행 및 체류관련 제한조치(12·1 조치)를 해제, 남북관계를 개선시킬 뜻이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남북은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사망사건, ‘12·1’조치, 개성공단 육로 차단, 개성공단 근로자 유성진씨 장기 억류, 800 연안호 나포 등의 사건으로 팽팽한 긴장관계를 보였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남북 고위급 당국자 간 회동에서 북한은 주로 김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께 서명한 6·15 공동선언에 대한 이야기,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의 내용을 담은 현대그룹과 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 간에 이뤄진 5가지 합의사안 등을 거론할 것이고 우리 정부는 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신 한반도 평화 구상 등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북측이 800 연안호 나포 선원을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이후 석방시킬 가능성을 내비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으로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개선될 물꼬를 텄다면 이번 북측 조문단 방한을 계기로 남북관계도 나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북측 대표단은 이날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민주당 박지원 의원을 비롯해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들과 만찬을 했다. 정부측 인사로는 김남식 통일부 교류협력국장만 참석했다. 중국식 음식을 위주로 한 만찬에는 남측 7명, 북측 6명 등 모두 13명이 참석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21일 입경 北조문단 정부당국자 만날까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21일 입경 北조문단 정부당국자 만날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6명의 북한 조문단이 21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서울신문 8월20일자 1·3면> 북측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20일 김대중 평화재단 측에 통지문을 보내 “조문단은 김기남 노동당 비서를 단장으로 하며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원동연 아태위 실장, 맹경일 아태위 참사, 이현 통일전선부 참사, 김은주 북한 국방위 기술일꾼 등 모두 6명”이라고 통보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조문단은 21일 오후 3시10분 북한 특별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김포공항에 도착, 22일 오후 2시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문단 단장을 맡은 김기남 비서는 83세의 고령으로 김 위원장이 후계자였을 때부터 최측근 역할을 해온 북한 체제 선전분야의 수장이다. 체제선전과 주민 사상교육을 책임진 노동당 핵심부서인 선전선동부와 당역사연구소를 관장하고 있다. 지난 2005년 8·15 민족대축전 행사에 서울을 방문,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신촌병원에 입원했던 김 전 대통령을 예방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은 61세로 북한 핵심부 중에는 비교적 젊다.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인물이다. 지난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의 남북 정상회담에 깊숙이 관여했다. 2007년 당 조직지도부등의 주도로 최승철 노동당 통전부 부부장 등 대남분야 실력들이 대거 숙청됐지만 김 부장은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북한의 실세인 김 비서와 김 부장이 방한함에 따라 남북 당국자 간 접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반응은 냉담하다. ●정부 “사설조문단” 불편한 심기 내비쳐 정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정부당국을 배제한 채 조문단 파견을 통보한 것과 관련,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아태재단이 이야기해서 조문을 오겠다고 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정부당국에서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고 한 게 없다.”며 “통민봉관(通民封官)이라는 말도 많이 쓰던데 글자 그대로 현재로서는 사설 조문단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북한이 우리 정부당국과는 협의하지 않고 김대중평화센터에 통지문을 보내 조문단 파견 계획을 통보한 데 대해 내심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북측의 조문사절단이 ‘평화사절단’으로 비쳐지는 것에 대한 경계심을 표출한 것으로 이해된다. 김정은 허백윤기자 kimje@seoul.co.kr
  • 세계 유일종 물거미 증식기술 연구 착수

    세계 유일종 물거미 증식기술 연구 착수

    ‘동물계-절지동물문-거미강-거미목-물거미과-물거미속-물거미종.’ 물거미(Argyroneta aquatica)의 소속을 말해 주는 생물 분류다. 물 속에서만 생활하는 물거미는 전세계에 오직 1과 1속 1종만이 존재하는 희귀한 동물이다. 지상에 살다가 다시 수중 생활로 역진화한 독특한 진화과정을 겪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19일 “물거미의 정확한 개체 수를 확인하고, 서식지를 보존하는 한편, 그 증식 기술을 개발해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면서 “이를 위한 모니터링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연말쯤이면 정밀한 보고서와 함께 인공 증식 등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중앙아시아 등에 주로 분포하는 물거미는 1950년대 이후 국내에서 발견됐다는 보고가 없어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으나 1995년 경기도 연천군에서 수 만 마리가 발견됐다. 국내 유일하게 물거미의 집단 서식지인 경기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일대는 천연기념물 제412호로 지정돼 있다. 물거미는 물 속에서 생활하면서도 육상에 사는 거미와 같이 ‘책허파(書肺·책을 쌓아 놓은 모양)’와 ‘기문(氣門·복부 쪽에 있는 숨구멍)’으로 호흡한다. 물 속에서도 육지처럼 호흡할 수 있도록 복부에는 항상 공기방울을 붙이고 다닌다. 물 속에서 이동할 때는 헤엄을 치거나 물풀에 쳐놓은 거미줄을 따라다닌다. 몸 길이는 8~15㎜정도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국민행복지수 연내 개발

    이명박 대통령이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5대 민생지표’ 개선과 관련, 정부가 연내에 ‘국민행복지수’를 개발한다. 청와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내에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국민행복지수를 만들 계획”이라며 “중도실용 민생정책의 실천적 바탕 지수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국민행복지수의 토대가 되는 ‘민생 5대 지표’로 ▲소득:지니계수(가처분소득 기준) 및 중간(2,3분위) 계층의 소득 증가율 ▲고용:고용률 및 청년고용률 ▲교육:사교육비 지출액 및 공교육 만족도 ▲주거: 연소득대비 주택가격비 및 주택전세가격지수 ▲안전: 인구 10만명당 강력범죄발생건수 및 식품·위생·질병 관련 지표 등을 확정했다. 국민행복지수는 통계청 및 관계부처, 연구기관, 학계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연말까지 개발을 끝내기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남양주·구리 등 거론… 지역별 찬·반 엇갈려

    남양주·구리 등 거론… 지역별 찬·반 엇갈려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행정구역 개편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가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혀 도내 시·군 통합논의에 물꼬가 터질 전망이다. 그러나 행정구역 통합이 거론되는 지역의 시·군별, 계층별, 단체별 입장이 서로 엇갈려 통합논의 과정에서 격론이 예상된다. 자칫 지역갈등으로 비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벌써 흘러 나오고 있다. 18일 시·도 등에 따르면 최근까지 경기도에서 행정구역 통합이 추진되거나 거론된 지역은 ▲성남·하남·광주 ▲남양주·구리 ▲수원·화성·오산 ▲안양·군포·의왕 ▲의정부·양주·동두천 등 5개 권역이다. 지난달 7일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교통·통신의 획기적 발전으로 지리적·지형적 여건에 따른 시·군 경계 분리는 맞지 않다.”며 구리시와 통합 의지를 밝혔다. 과거 같은 화성군이었던 수원·오산·화성의 경우 당초 수원시가 광역시 설치를 목표로 2000년과 2007년 두 차례 통합을 추진했으나 화성시와 오산시의 반대로 무산됐다. 현재 통합 논의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다. 1941년 모두 시흥군에 속해 있던 안양시와 군포시, 의왕시의 통합 필요성도 한때 거론됐다. 1963년 이전 모두 양주군이었던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양주시도 곳곳에서 통합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별 온도차는 뚜렷하게 갈린다. 성남·하남·광주의 경우 성남과 하남 자치단체장이 통합에 찬성하는 반면 광주는 지역 여건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남양주·구리도 통합에 적극적인 남양주와 달리 구리는 미온적인 입장이다. 안양·의왕·군포의 경우 군포시와 의왕이, 의정부·동두천·양주는 동두천이 각각 반대 입장을 드러낸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부장검사급 인사는 소폭?

    국회법제사법위원회가 18일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두달 간의 우여곡절 끝에 검찰이 새 수장을 맞게 됐다. 김 후보자가 ‘천성관 효과’로 무난하게 청문회를 끝냈지만 검찰총장 공백이 길어지면서 해결해야할 과제는 더 늘어났다. 김 후보자는 먼저 일선 부장검사급 인사를 마무리해야 한다. 수뇌부 공백과 인사폭이 커질 것이란 전망 때문에 검찰의 허리 역할을 하는 부장검사들이 인사만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인력 재배치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흔들렸던 조직도 정비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인사가 주요보직에 대한 소폭 인사에서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불과 7개월 만에 일선 부장검사들에 대한 대규모 인사는 수사의 계속성에도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적지않다. 중수부 정비를 통해 그 동안 중단된 권력형 비리 척결에도 나서야 하는 과제도 풀어야 한다. 땅에 떨어진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셈이다. 이미 검찰은 권력형 및 토착형 비리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토착비리 근절과 권력형 비리 척결 의지를 밝힌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특급소방수’로 나선 김 후보자의 역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사설] 현대·北 합의, 당국간 대화로 결실 맺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어제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측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5개항에 합의했다. 체류 일정을 닷새나 연장하며 북한에 일주일 간 머문 끝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하고 이뤄낸 결실이다. 악화일로를 걸어온 남북 간 교류협력에 훈풍이 불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물론 민간사업자인 현 회장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에 합의했다고 해서 당장 실현될 일은 아니다. 이산가족 상봉은 그동안 남북 적십자사가 당국 간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해 왔고, 금강산 관광은 박왕자씨 피살사건에 대한 북한 당국의 사과와 성의 있는 진상조사가 전제돼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육로통행과 남측 인력 체류 제한 철회를 뺀 나머지 4개 합의는 사실상 남한 당국과의 합의 없이는 실현되기 어려운 사안인 것이다. 때문에 북한 당국이 통민봉관(通民封官), 즉 민간 차원의 교류를 통해 남한 정부를 압박함으로써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유도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도 가능하다고 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와 북한 아태평화위의 합의는 최근 북한 당국의 행보에 견줘볼 때 시사점이 적지 않다.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과 현 회장을 받아들였고, 미국 여기자 2명과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씨를 풀어주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향후 대북정책의 방향을 제시한 뒤 김 위원장이 현 회장을 만났고, 이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서는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한·미 간 합동군사훈련을 맹비난하며 전군 특별경계태세에 돌입했으나 예년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다. 이는 곧 남한 당국과 다각도의 대화 채널을 가동할 뜻이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 할 것이다. 이제 현 회장을 매개로 한 대화의 씨앗을 틔워 열매를 맺을 책무는 남북 당국에 있다. 당장 이산가족 상봉을 시작으로 하나씩 난제를 풀어가는 당국간 노력을 기대해 본다.
  • 정부 “당국간 구체 합의 필요”

    정부는 올해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방북, 북측과 합의한 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당국간 후속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현대그룹과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합의한 공동보도문과 관련, “정부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그러나 이번 합의는 어디까지나 민간 차원의 합의”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합의사항이 실현되려면 남북 당국간 대화를 통한 구체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남북 당국간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대와 북측이 합의한 5개항의 교류사업안을 비롯해 이 대통령이 지난 8·15 경축사에서 밝힌 ‘한반도 신(新)평화구상’ 등을 협의하고자 이르면 이번주 내로 북측에 당국 차원의 회담을 제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 대변인은 또한 “(합의 사항을 담은) 공동보도문 내용 중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해 정부는 남북적십자회담이 이른 시일 내에 개최돼 추석 전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 회장의 방북은 대북사업을 하는 민간 사업자로서의 방북이며, 이번 공동보도문은 민간 차원”이라면서 “현 회장 방북 때 정부가 전달한 별도의 메시지는 없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그러나 “현 회장이 금강산 관광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업자이기도 하고, 남북간 협력사업을 오래 해왔기 때문에 관광 사업 등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잘 이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현 회장이 북측 관계자들을 만났을 때 정부 입장을 반영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그는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 “당국간 협의를 통해 사건의 진상이 규명되고 재발을 방지하는 대책과 함께 우리 관광객의 신변안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1회 을지국무회의를 주재, “흔들리지 않는 대북정책은 결국 북한 사회를 변화시키고 국제사회로부터도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 김정은기자 jrlee@seoul.co.kr
  • 선긋는 한나라 … 틈새 노린 민주

    선긋는 한나라 … 틈새 노린 민주

    8·15 경축사를 통한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제도·행정구역 개편 제안에, 정치 주체간의 대립각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여야는 물론 여당내 계파간 셈법이 엇갈려서다. 한나라당은 17일 ‘총력 지원하겠다.’면서도 중·대선거구제 문제에는 선을 그었다. 상당한 손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행정구역만 개편하면 의미가 없다. 중·대선거구제를 전제로 해야 한다.”며 여당의 틈새를 노렸다. 분권형 연방제를 주장해온 자유선진당도 “전국을 5~7개의 광역단위로 나누자.”며 가세했다. 선거구제 문제만큼은 표결이 아닌 정당간 합의로 처리한 전례를 감안하면 ‘중·대선거구제는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중·대선거구제 문제에는 한나라당이 가장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선거제도 개편은 여당이 손해보더라도 꼭 해야 한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이 중·대선거구제 도입으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경계하고 있다.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도입, 재·보궐선거 횟수 조정 등으로 애써 의미를 축소하는 모습이다.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 위원장인 한나라당 허태열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 “대통령이 중·대선거구제를 언급한 바 없지 않으냐. 선거제도 개편에는 정당공천, 지역구, 여성참여, 비례대표, 재·보선 횟수 조정 등 많은 의제가 있다.”며 불끄기를 시도했다. “권역별 비례대표제, 석패율제 등은 지역주의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제도들을 먼저 도입할 뜻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해 올해 법을 만들고, 2014년 5월까지 행정구역을 통합한 뒤 차차기 지방선거부터 이를 적용하자.”며 행정구역 개편 논의에 불을 지폈다. 박희태 대표도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잦은 선거로 인한 폐단이 중·대선거구제와 관계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수차례 중·대선거구제를 제안했으나 한나라당이 계속 반대해온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나아가 이 문제는 영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친박계에게 “판을 바꾸려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할 수 있다. 한 선거구에서 2~5명을 뽑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면 영남에서 20%에 가까운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민주당이 다수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영남지역 의석이 호남지역의 두배가 넘는 68개라는 점에서 선거구 통합에 따른 영남지역 친박계 의원들의 위기감이 상대적으로 더 클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흐름을 관망하고 있다. ‘바라던 바였지만 형편상 꺼내기 어려웠던’ 문제였다. 그렇다고 큰 기대를 걸고 있지는 않다. 한 당직자는 “행정구역 개편 문제까지 맞물려 조정이 어렵고 복잡한 일인데, 여권이 이를 추진할 진정성을 갖고 있는지가 의문”이라고 말했다. 우상호 대변인이 “정부·여당이 구체적 안을 내놓으면 우리도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이 대통령의 제안이 “자칫 소지역주의를 부채질할 수 있다.”며 반대 논리까지 제시했다. 주현진 허백윤기자 jhj@seoul.co.kr
  • [8·15 경축사 분석] 민생 5대 지표·보금자리주택 등 爲民행보 가속화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8·15 경축사에서 친(親)서민 행보를 계속하며 ‘서민을 따뜻하게, 중산층을 두껍게’라는 정책기조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소득, 고용, 교육, 주거, 안전 등을 계량화한 ‘민생 5대 지표’를 개발해 국민의 삶의 질과 행복도를 종합 진단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미 일선 부처에서 민생 5대 지표에 대한 개발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곧바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이르면 오는 10월쯤 보금자리주택을 짓기 위해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일부가 추가 해제된다. 국토해양부는 16일 “올 하반기에 수도권 그린벨트 몇 곳을 추가 해제해 보금자리주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 해제 대상지로는 과천·고양·구리·남양주 등이 꼽힌다. 도심과 가깝고 비닐하우스·축사·창고 등이 들어서 있어 그린벨트가 많이 훼손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그러나 “보금자리주택 건설을 위해 수도권 그린벨트가 대부분 풀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념·계층·지역·세대간 갈등을 완화한다는 취지에서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가 조만간 구성된다. 위원회는 사회 갈등 해소, 차별 요소 제거, 양성 평등 구현 등을 목표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관계 부처와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이에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평화적·합법적인 집회의 말살, 용산참사, 서민희생이 중도실용이냐.”고 반문했다. 노영민 대변인은 “화려한 수사로 일관한 서민정책은 기존의 쇼하기 서민행보의 재판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주현진 윤설영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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