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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진 화분도 다시 보자”…할머니 죽은 뒤 드러난 ‘비싼 것’ 정체

    “깨진 화분도 다시 보자”…할머니 죽은 뒤 드러난 ‘비싼 것’ 정체

    쓸모없어 방치된 줄 알았던 ‘깨진 화분’이 알고 보니 거장 도예가의 예술 작품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1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최근 영국 경매에서 깨진 화분이 6만 6000달러(약 9403만원)에 낙찰됐다. 런던 경매소 ‘치즈윅 옥션’은 최근 경매에 도예가 한스 코퍼의 화분을 내놓았다. 애초 이 화분은 7900달러(약 1126만원)에서 1만 3000달러(약 1853만원)로 책정됐다. 그러나 여러 업체가 관심을 보이면서 입찰 경쟁으로 번진 끝에 한 미국 입찰자가 6만 6000달러에 낙찰받았다. 이 화분은 처음에는 단순히 ‘깨진 항아리’로 치부됐으나, 감정 끝에 도예가 한스 코퍼의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매체는 “이 작품은 수십년 동안 사라졌었던 희귀하고 값을 매길 수 없는 예술 작품으로 판명됐다”고 전했다. 이 화분은 1964년 여성 고객 의뢰로 코퍼가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 고객은 이 화분을 오랫동안 소중히 간직해오다 깨지자 장식용 화분으로 영국 런던에 있는 자신의 정원에 두었다고 한다. 여성이 세상을 떠난 뒤 손주들이 유품을 정리하던 중 화분을 발견했고, 치즈윅 옥션을 통해 전반적인 가치를 알아봤다. 치즈윅 옥션의 도자기 전문가인 조 로이드가 화분을 검사한 결과, 화분 바닥에 코퍼의 서명 인장이 발견돼 진품으로 판명됐다. 로이드는 “이 화분은 코퍼의 작품 중에서도 큰 편에 속한다”고 밝혔다. 코퍼의 작품은 보통 10㎝에서 40㎝ 사이로 알려졌는데, 해당 화분은 1.2m 높이로 제작됐다. 전문가들은 이 화분을 완전히 복원하려면 약 1만 600달러(약 1510만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 건강검진 때 ‘이 검사’ 받는다?…“암 발병 위험 높여”

    건강검진 때 ‘이 검사’ 받는다?…“암 발병 위험 높여”

    매년 발생하는 전체 암의 약 5%가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로 인한 방사능 과다 노출로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 내과 의학(JAMA Internal Medicine)’에는 CT 촬영이 암 발병 위험을 얼마나 증가시키는지를 추정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의 레베카 스미스-빈드먼 교수(방사선학 및 역학)가 이끄는 연구진은 2023년 6150만명의 환자에게 시행된 9300만건의 CT 검사 사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약 10만 3000건의 CT 검사가 폐암, 대장암, 백혈병, 방광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암 진단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현재의 추세로 CT 검사를 할 경우 CT 관련 암이 매년 새로 진단되는 모든 암 진단의 5%를 차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스미스-빈드먼 교수는 “CT 검사는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잠재적인 피해가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의 추정치에 따르면 CT 검사는 알코올 섭취 및 과체중에 필적하는 발암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알코올로 인한 암 발병은 신규 발암의 5% 이상, 과체중은 약 8%를 차지한다. CT 검사는 환자가 누워있는 동안 엑스레이 튜브가 회전하면서 컴퓨터가 내부 구조를 3차원 이미지로 재구성할 수 있게 일련의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다. 미국암학회(ASC)에 따르면 일반 엑스레이 1회 촬영에 0.1밀리시버트의 방사선에 노출되는 반면 CT 1회 검사에 그 100배에 해당하는 약 10밀리시버트에 노출된다. 평균적인 미국인은 1년 동안 약 3밀리시버트의 자연 방사선에 노출된다. CT 검사로 인한 폐암 위험성 가장 높아영유아는 CT 검사 시 암 위험 10배 높아져CT 검사의 종류별로 보면 복부 또는 골반 CT 검사로 인해 가장 많은 암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10만 3000건의 암 중 약 3만 7500건을 차지한다. 흉부 CT 검사는 2만 1500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발병 부위별로 보면 폐암은 방사선에 의해 유발되는 가장 흔한 암으로 2만 2400건으로 예측됐다. 대장암이 8700건으로 두번째로 많았고 백혈병(7900건)과 방광암(7100건)이 그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에는 유방암이 CT 관련 암 중 두번째로 흔한 암(5700건)으로 예측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CT 검사의 방사능에 더 취약하다. 특히 CT 검사를 한 아기(1세 미만 영유아)는 그렇지 않은 아기에 비해 암에 걸릴 위험이 약 10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스-빈드먼 교수는 “CT 검사는 영유아에게 가장 위험하며, 그 다음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다만 성인이 CT 검사를 받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예상 암 사례의 90%는 성인이 차지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CT 방사선 유발 암 사례 추정치가 종전 추정치보다 3~4배 높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이유는 CT 검사가 자체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불필요한 CT의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오늘날 CT 사용량은 2007년에 비해 30% 더 높다”고 설명했다. 또 전체 CT 검사의 28%를 차지하는 다중 스캔(multiphase scanning)의 증가로 인해 방사선 피폭량이 증가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CT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거나 추적하기 위해 한번에 2~3 차례의 다중 스캔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해당 저널에 따르면 미국에서 CT 검사 건수가 1980년대 연간 약 300만건에서 2023년 9300만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응급실과 병원이 효율적인 환자 흐름과 관리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에 의존하고, 환자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기대하게 된 결과라고 전했다. 스미스-빈드먼 교수는 “이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 의사들은 CT 검사를 자제하고 환자들도 불필요한 CT 검사를 받지 않으려고 의문을 제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연구 결과에 기반해 CT 검사를 무조건 기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우려했다. 영국 방사선협회 영상진단 및 방사선과 린다 존슨 박사는 “대부분의 CT 검사는 질환 조기 진단, 치료, 향후 장기적 건강관리 측면에서 이점이 크다”며 “무조건 CT 검사를 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영국 브루넬대 노화 및 암 생물학 전문가 도린 라우 박사는 “전문 의료진이 CT 검사를 권고할 때는 이를 따르는 게 현명하다”며 “이러한 연구에서 강조하는 측면은 가급적 필요할 때만 CT 검사를 하는 등 가능한 한 방사선량을 낮춰 검사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T 대신 초음파나 MRI(자기공명영상) 등 방사선이 사용되지 않는 영상 검사를 고려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전남 봄 여행 상품, 남도한바퀴 인기

    전남 봄 여행 상품, 남도한바퀴 인기

    전남지역의 관광명소 곳곳을 버스로 여행하는 ‘남도한바퀴’가 봄 관광철을 맞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남도한바퀴는 봄을 맞아 남도의 섬과 바다, 아름다운 봄꽃 정취를 만끽할 다양한 테마의 21개 코스를 오는 5월 말까지 운행한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여행상품을 1만 2900~2만 7900원 사이의 합리적 가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특히 남도 바다와 봄꽃을 비롯해 완도 치유 여행과 홍매화 향기 머무는 신안, 구례 섬진강, 나만 알고 싶은 비밀정원 고흥 쑥섬 여행 코스 등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도한바퀴는 다른 지역에서 오는 관광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 유스퀘어 버스터미널과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한다. 자세한 상품 안내와 예매는 남도한바퀴 누리집(citytour.jeonnam.go.kr)이나 전용 콜센터(062-360-8502)에 하면 된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는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관광명소를 연결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며 “남도한바퀴로 전남에서 아름다운 봄 여행과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한바퀴 탑승객은 지난해 2만 8천여명이 이용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 2억짜리 마이바흐 실종사건…‘반전에 또 반전’ 中 신종 차량밀수 [여기는 중국]

    2억짜리 마이바흐 실종사건…‘반전에 또 반전’ 中 신종 차량밀수 [여기는 중국]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수억 원대 벤츠 마이바흐 도난 사건이 위장 신분과 범죄 조직의 개입, 치밀한 수법이 엮인 신종 밀수 범죄로 밝혀졌다. 15일 지무신문 등 중국 현지 언론은 지난달 말 우한에서 돌연 마이바흐가 사라진 사건을 조명하면서 ‘치밀한 역할 분담과 전문 장비 사용까지 동원된 조직범죄의 실태를 여실히 드러낸 사례’라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렌트회사에서 마이바흐를 빌린 한 남성이 “화장실 다녀온 사이 차가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리우(刘)는 비용 2400위안(약 47만원)과 보증금 5000위안(98만원)을 내고 마이바흐를 빌려 우한으로 향했다. 렌트사는 광동 사투리를 쓰는 그를 재벌 2세로 알고 있었고 차량 분실 소식을 듣고 급하게 우한으로 달려갔다. 리우는 초반에 오히려 렌트회사에 “저당 잡힌 차량을 렌트했다”며 차량이 채권자에 의해 견인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해 수사에 혼란을 주었다. 정상 차량임에도 계속 같은 내용을 주장하자 경찰은 리우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그의 신상을 조사했다. 재벌 2세라고 주장했지만 행색이 그에 부응하지도 않았다. 조사 결과 그는 매일 몇 천원짜리 배달 음식을 먹으며 지내고 있었고, 렌트사에 지불한 보증금과 렌트비도 모두 타인의 모바일 계정으로 결제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계속된 추궁 끝에 그는 “범행 성공 시 1만 위안(약 194만원)을 받기로 했다”며 이번 사건이 한 범죄 조직이 연루된 것임을 털어놨다. 그는 마이바흐를 타고 고급 호텔과 바 주변을 돌며 차량이 정상 운행되는 듯한 연출을 했고, 새벽에는 GPS신호 차단기를 장착한 뒤 차량을 외곽으로 옮긴 후 허위 신고를 한 것이다. 문제는 리우가 차량을 빼돌리는 것까지만 담당했을 뿐 현재 차량 위치는 모른다는 점이다. 경찰은 마이바흐 주변 차량이나 주변 인물을 조사하던 중 무등록 도요타 차량이 줄곧 마이바흐 뒤를 쫓은 사실을 포착했다. 이 차량을 추적하면서 마이바흐가 후베이 샤오간시로 이동한 장면을 찾아냈고 현지 한 호텔에서 장모(张某), 양모(杨某), 왕모(王某)를 체포했다. 장은 GPS 차단 장비 설치와 차량 회수, 전체 범행 기획을 맡았으며 성공 시 1만 5000위안(약 291만원)을 받기로 되어 있었다. 차량 브로커인 왕은 6000위안(약 116만 원), 차량 해체를 담당한 샤오간 지역 정비공 천은 1000위안(약 19만원)을 받는 약속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도난 차량을 GPS 제거 후 세탁해 해외 밀매하려던 정황을 파악해 결국 마이바흐를 찾아냈다. 시가 약 144만 위안(약 2억 7900만원)에 달한 마이바흐는 외관에서 스티커와 번호판이 모두 제거된 상태였고, GPS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GPS까지 제거하면 해외로 밀반출하려던 것으로 보인다. 사건을 다룬 보도에는 고작 1만 위안을 받으려고 140배가 넘는 차량을 훔치는 데 동참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거나, 이런 범죄자들에게는 징역형 외에 차량 시세에 몇 배에 달하는 벌금을 물려야 한다는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이 사건으로 현재 총 5명이 형사 구류됐고, 경찰은 해외 밀매 경로와 추가 공범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저조한 관심·불어난 비용… ‘오사카 엑스포’ 성공할까 [글로벌 인사이트]

    저조한 관심·불어난 비용… ‘오사카 엑스포’ 성공할까 [글로벌 인사이트]

    기대 못 미친 예매율에 적자 우려2조원 건설비·폐기물 ‘낭비’ 지적해외관 42곳 중 완공된 건 절반뿐마스코트 ‘먀쿠먀쿠’ 혹평 쏟아져SNS엔 “미래 아닌 재앙 설계 중”“국민 공감대 형성할 리더십 부족” “지상 최대 ‘기간 한정 축제’인 엑스포는 그동안 인류에게 미래 가능성의 꿈을 제시해 왔지만, 이제 대량 생산·소비의 시대가 끝나고 지속 가능성이 중시되면서 존재 의의를 추궁당하고 있다.” ●첨단 기술 일상화… 엑스포 가치 ‘시험대’ 일본의 사회학자 후루이치 노리토시는 지난해 12월 펴낸 저서 ‘쇼와 100년’에서 엑스포가 다음 세대에 어떤 유산을 남길지 자문하며 이렇게 적었다. 첨단 기술이 일상을 파고든 지금 엑스포의 가치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지적이다. 오는 13일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베일을 벗는다.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지구촌 3대 메가 이벤트로 프랑스(파리), 러시아(예카테린부르크)와의 경쟁 끝에 유치에 성공했지만 개막을 앞둔 일본 사회의 분위기는 과거처럼 뜨겁지 않다. 회사에서 엑스포 입장권을 받았다는 우사미(38)씨는 8일 “표가 있어도 교통·숙박비가 비싸다 보니 굳이 갈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서 “전시 내용도 크게 기대되지 않는다”고 했다. 오사카에 사는 A(44)씨도 “엑스포를 유치했을 때는 정말 기뻤지만 정말로 비싼 돈을 주고 가 볼 만한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실제로 일본 민영방송 뉴스 네트워크 JNN이 지난 5~6일 일본의 18세 이상 남녀 26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엑스포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5%에 그쳤다. 엑스포에 ‘관심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64%에 달했다. 이런 저조한 관심은 목표치를 밑도는 티켓 예매 상황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일본국제박람회협회에 따르면 2023년 11월부터 올 들어 지난달 17일까지 예매된 입장권은 1021만여장. 협회가 기대한 1400만장에 크게 못 미친다. 그나마도 상당 부분은 일반 예매가 아닌 협찬 기업 등이 떠맡은 물량이다. 협회는 엑스포가 후반으로 갈수록 입소문이 나서 판매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애초 인건비 등 운영비 80%를 충당하기로 돼 있는 입장권 판매가 목표에 미치지 못하면 적자 행사가 될 수밖에 없다. 막대하게 불어난 비용을 바라보는 시선도 곱지 않다. 엑스포 건설비는 유치 당시 예상치인 1250억엔(약 1조 2200억원)에서 두 배 가까운 2510억엔(약 2조 2900억원)으로 불어났다. 건설자재와 인건비가 상승하면서다. 운영비 전망치도 809억엔(약 7900억원)에서 1160억엔(약 1조 300억원)으로 급증했다. ●건설 중 가스 폭발·리허설 땐 화재도 특히 엑스포를 상징하는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 ‘그랜드 링’ 해체비를 포함해 2억엔(약 19억 5000만원)이 투입된 ‘반년짜리’ 화장실 등을 두고 비판이 쏟아진다. 막대한 건축비와 폐기물은 엑스포 주제인 ‘생명으로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우려다. 건설 과정에서 일어난 메탄가스 폭발 사고 등도 논란거리가 됐다. 박람회 하이라이트인 ‘해외 전시장’의 건설도 지연되고 있다. 전체 42개에 달하는 해외관 가운데 리허설(테스트 런) 첫날인 지난 4일 기준 건축 완료 증명을 받은 해외관은 전체 절반 정도인 22개에 불과했다. 테스트 런 첫날에는 브라질 파빌리온에서 불이 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본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엑스포를 두고 “미래가 아닌 재앙을 설계 중”이라는 자조 섞인 비판이 나온다. 설상가상으로 엑스포의 얼굴인 마스코트 ‘먀쿠먀쿠’를 향해서는 ‘불쾌하다’, ‘이해하기 어렵다’는 등 혹평이 쏟아진다. 먀쿠먀쿠는 세포와 물이 하나로 합쳐진 생명체를 상징화한 캐릭터다. 반세기 전인 1970년 오사카 엑스포는 기술 대국인 일본의 자부심을 대외에 알렸다. 그런데 2025년 오사카 엑스포는 왜 찬밥 신세가 된 걸까. 일각에서 오사카 엑스포의 근본적인 문제는 건설과 운영 면에서의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대회 운영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리더십이 부족했던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인들이 아무리 엑스포의 의의와 경제 효과를 강조해도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역대 엑스포를 살펴보면 행사 유치가 늘 성공으로 이어졌던 건 아니다. 2000년 독일 하노버 엑스포는 입장객 수가 예상의 반에도 못 미쳐 약 1200억엔(약 1조 1900억원)의 적자를 안고 폐막했다. 1992년 스페인 세비야 엑스포와 1998년 포르투갈 리스본 엑스포 역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백억엔 규모의 적자를 부담해야 했다. 오사카부는 ‘고도성장기를 지난 일본의 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 지역 소멸 등 현실을 극복하고 오사카 광역경제권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목표로 이번 엑스포를 유치했다. 앞으로 반년간 펼쳐질 오사카 엑스포는 세간의 각종 우려와 불안을 떨쳐 내고 흥행과 의미를 다 잡을 수 있을까.
  • 무기 구매 때 기술 이전까지 문제 삼은 美…  K방산 누르고 ‘한미 조달협정’ 주도권 노려

    무기 구매 때 기술 이전까지 문제 삼은 美…  K방산 누르고 ‘한미 조달협정’ 주도권 노려

    美, 한국 무기 낮은 가격 수입 우려협정 체결 앞서 유리한 위치 선점 방위사업청 “美와 긴밀히 협조 중”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방 분야의 절충교역을 한국의 무역 장벽으로 처음 지적한 것은 K방산을 견제하고 한미 간에 진행 중인 국방상호조달협정(RDP-A)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방위사업청이 “미국과 긴밀히 협조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업계에서는 절충교역의 효용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3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5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의 한국 항목에서 “한국 정부는 국방 절충교역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방위 기술보다 국내 기술 및 제품을 우선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언급했다. 절충교역은 무기·장비 등을 구매할 때 상대방으로부터 관련 지식·기술을 이전받거나 상대방에게 자국산 제품을 사 줄 것을 조건으로 하는 형태의 교역이다. 공군이 KF-16 전투기를 도입하며 확보했던 기술로 T-50 고등훈련기를 개발해 수출하는 등 절충교역 제도는 K방산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1일 기준 미국과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이행 관리 중인 사업 규모는 57억 7900만 달러(약 8조 5000억원) 정도다. 미국이 절충교역을 문제 삼은 것은 한미가 2022년부터 논의 중인 국방 분야의 자유무역협정(FTA)이라 불리는 RDP-A 체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RDP-A가 체결되면 한국의 무기가 낮은 가격에 수입돼 미국 방산업체들은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트럼프 정부가 RDP-A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고자 절충교역을 건드렸다는 것이다. 절충교역을 놓고 업계 의견은 갈린다. 폐지를 주장하는 쪽에서는 한국의 기술이 향상돼 좋은 기술을 이전받기 어려워졌고, 원래 물건 가격에 기술 이전료까지 내느라 비용만 더 든다는 점을 이유로 든다. 차라리 제 가격에 사고 자체 수출 능력으로 대응하자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이 획득한 절충교역 가치는 2011~2015년 79억 9000만 달러(약 11조 7600억원)였다가 2016~2020년 8억 달러(1조 1800억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반대로 절충교역 의무화 폐지는 K방산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절충교역을 통해 우리가 수입하면서 상대방에게 우리 물건을 사라고 요구할 수 있어 산업 보호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한 방산업계 관계자는 “무기 수출은 국가의 승인을 받다 보니 상대 국가에서 제약을 걸면 수출길이 막힐 수 있다. 제도 재정립과 국가 간 협력 기반의 사전가치 축적 방식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동맹국도 가차 없는 美 무역장벽…K방산에도 딴지

    동맹국도 가차 없는 美 무역장벽…K방산에도 딴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방 분야의 절충교역을 한국의 무역 장벽으로 지적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절충교역은 한국이 외국 무기를 들여올 때 반대급부를 요구하는 교역 형태로 미국이 절충교역 문제를 지적한 건 처음이다. 방위사업청이 “미국과 긴밀히 협조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업계에서는 절충교역의 효용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3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5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의 한국 항목에서 “한국 정부는 국방 절충교역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방위 기술보다 국내 기술 및 제품을 우선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언급했다. 절충교역은 무기·장비 등을 구매할 때 상대방으로부터 관련 지식·기술을 이전받거나 상대방에게 자국산 제품을 사 줄 것을 조건으로 하는 형태의 교역이다. 공군이 KF-16 전투기를 도입하며 확보했던 기술로 T-50 고등훈련기를 개발해 수출하는 등 절충교역 제도는 K방산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이 무기를 사는 대신 상대국에게 다른 제품을 수입해가라고 요구할 수 있어 방산업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 분야도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미화 1000만 달러(약 147억 원) 이상의 사업에 적용한다. 1일 기준 미국과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이행 관리 중인 사업 규모는 57억 7900만 달러(약 8조 5000억원) 정도다. 1982년 제도를 도입했고 현재 항공통제기 2차 사업, 이동형 장거리 레이더, KDDX 구축함 사업, F-35A 및 F-15K 성능개량, 공중급유기 2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절충교역 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미국이 절충교역을 문제 삼은 것은 한미가 2022년부터 논의 중인 국방 분야의 자유무역협정(FTA)이라 불리는 국방상호조달협정(RDP-A) 체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RDP-A가 체결되면 한국의 무기가 낮은 가격에 수입돼 미국 방산업체들이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무기 거래에 있어 미국산 우선 획득 제도(BAA)를 적용해 미국산이 아닐 경우 추가 비용을 부과한다. 그러나 BAA가 상호군수조달협정 체결국에는 예외가 돼 한국 무기가 미국산으로 인정받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난다. 현행 지침을 기준으로 외국 무기를 구매할 때 계약 금액 대비 수의계약은 30%, 경쟁계약은 50%를 절충교역으로 적용한다. 절충교역이 전 세계 무기 거래의 관행이고 이 정도 수준은 세계적으로 볼 때 높은 비율이 아니라는 것이 방산 당국·업계 등의 평가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 보면 결국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트럼프 정부가 RDP-A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고자 절충교역을 건드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함정 조달과 유지·보수·정비(MRO)에 한국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협상 카드용’일 거란 분석도 나온다. 절충교역을 놓고 업계 의견은 갈린다. 폐지를 주장하는 쪽에서는 한국의 기술이 향상돼 좋은 기술을 이전받기 어려워졌고, 나랏돈으로 원래 물건 가격에 기술 이전료 같은 비용까지 내느라 돈만 더 든다는 점을 이유로 든다. 차라리 제 가격에 사고 자체 수출 능력으로 대응하자는 것이다. 산업연구원 장원준·박혜지 연구원이 2023년 쓴 ‘글로벌 방산 수출 4대 강국 진입을 위한 K-방산 절충교역의 최근 동향과 발전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획득한 절충교역 가치는 2011~2015년 79억 9000만 달러(약 11조 7600억원)였다가 2016~2020년 8억 달러(1조 1800억원) 수준으로 급감하기도 했다. 반대로 절충교역 의무화 폐지는 K방산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절충교역을 통해 우리가 수입하면서 상대방에게 우리 물건을 사라고 요구할 수 있어 산업 보호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미국의 도움 없이 무기 산업에서 자립하기에는 시기상조로 보기도 한다. 향후 개발 과정에서 보다 수준 높은 기술을 받을 필요도 있기 때문이다. 한 방산업계 관계자는 “무기 수출은 국가의 승인을 받다 보니 상대 국가에서 제약을 걸면 수출길이 막힐 수 있다. 제도 재정립과 국가 간 협력 기반의 사전가치 축적 방식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민지 동생 이민우, PGA 투어 첫승…로리 매킬로이 통산 상금 1억 달러 돌파

    이민지 동생 이민우, PGA 투어 첫승…로리 매킬로이 통산 상금 1억 달러 돌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민지(호주)의 친남동생인 이민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는 공동 5위에 올라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통산 상금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민우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47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총상금 950만달러)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이민우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019년 US오픈 챔피언 게리 우들런드(이상 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PGA 투어 대회를 제패했다. 우승상금은 171만달러(약 25억1000만원)다. 이민우는 그동안 DP 월드투어 3승, 아시안투어 1승을 수확했고 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었다. 지난해 두 차례 준우승이 PGA 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2023년 US오픈 공동 5위가 최고 성적이다. 그는 2023년 11월 DP 월드투어 대회로 열린 호주 PGA 챔피언십 이후 1년 4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됐다. 3라운드까지 2위에 4타 앞선 단독 1위였던 이민우는 16번홀(파5)에서 티샷이 물에 빠지면서 위기에 빠졌으나 2위인 셰플러가 남은 2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짜릿한 한 타차 우승을 이뤄냈다. 이민우는 경기 뒤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지만 우승을 차지해 자랑스럽다”며 “이번 주 내내 피곤했는데도 한 번 잠에서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누나인 이민지에 대해서 “아마 같은 티에서 경기하면 제가 이기겠지만 누나가 앞쪽 티에서 치면 비슷하지 않을까”라며 “최근 누나가 롱퍼터를 쓰는데 최근 퍼트도 굉장히 잘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나는 “페어웨이를 절대로 놓치지 않을 정도로 로봇처럼 똑바로 치는 능력이 탁월하다”라며 “아마 몇 개 홀만 치면 제가 이길 수 있겠지만 여러 홀을 겨룬다면 누나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민지는 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뒀고 메이저 대회에서도 두 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이민우는 “누나도 곧 우승할 것”이라고 응원하면서 “(기자회견장으로) 오면서 가족들과 통화했다. 어머니는 우셨고 아버지는 골프를 치고 계신 것 같았는데 그래도 기뻐하셨다”고 말했다. 호주에서 태어난 이민우는 기자회견 도중 ‘한국어로 질문해도 되느냐’는 물음에는 “제가 한국어를 잘하지 못한다”며 곤란해했다. 통산 상금 1억 달러 돌파에 30만 달러 정도를 남긴 매킬로이는 이날 6언더파를 기록하며 15언더파 265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친 매킬로이는 상금 33만7843달러(약 4억7900만원)를 추가하면서 통산 상금 1억 4만6905달러를 기록하며 타이거 우즈에 이어 두 번째로 통산 상금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임성재는 4언더파 276타를 치고 60위로 대회를 마쳤다.
  • 경기 침체에도 10명 중 7명 재산 불었다… 이세웅 1046억으로 1위

    경기 침체에도 10명 중 7명 재산 불었다… 이세웅 1046억으로 1위

    지난해 평균 재산 20억 6314만원이건우, 증가 폭 83억으로 가장 커국무위원 중엔 유인촌 177억 최다尹, 직무정지로 現대통령 첫 제외 1급 이상 고위공직자 2047명의 평균 재산(2024년 12월 기준)이 20억 6314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1억 6000만원가량 늘었다.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도 공직자 10명 중 7명꼴, 국회의원 10명 중 8명 꼴로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은 10명 중 8명꼴 재산 증식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고위 공직자 2047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신고 대상 고위 공직자의 2023년 말 기준 평균 재산은 1년 새 1억 6213만원 증가했다. 전년도와 같은 재산 신고 대상자 기준으로는 약 6201만원이 증가했다. 재산공개 대상자 중 70.3%(1440명)는 재산이 늘어났고 29.7%(607명)는 감소했다. 공직자 중 최고 자산가는 약 1046억원을 신고한 이세웅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다. 평북 의주 출생인 이 지사는 신일기업 회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지냈다. 이건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은 1년 새 약 83억원이 늘어 ‘재산 증가 1위’에 올랐다. 국무위원 중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7억 3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덕수 국무총리(87억 39만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49억 6618만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46억 834만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44억 6540만원) 순이었다. 광역자치단체장 중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74억 553만원으로 1위였다. 오 시장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등 미국 증시 주요 종목에 투자했다. 서울 자치구청장 중에서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가장 많은 482억 508만원을 신고했다. ●변필건 실장 477억… 법무·검찰 1위 법무·검찰 가운데는 477억 6000만원을 신고한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1위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121억원으로 변 실장 다음으로 많았다. 사법부에선 이형근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이 337억 686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15억 8600만원을 신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으론 처음으로 재산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고 시점에서 구속 상태였기 때문에 유예 신청을 했고, 구속 취소가 됐기 때문에 6월 1일까지 신고를 해야 한다. 비서관급 이상 대통령실 참모 중에서는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의 재산이 397억 89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대형 한방병원 관련 재단 이사장의 딸인 부인 소유 주식(278억 6700만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애널리스트 출신 김동조 국정기획비서관(353억 7900만원)과 굽네치킨 창업주인 홍철호 정무수석비서관(261억 3800만원)이 뒤를 이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지난해 전년보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231명(77.3%)이다. 국회의원 299명 중 신고재산 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의원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1367억 8982만원)·박덕흠 의원(535억 321만원) 뿐이다. 이들을 제외한 297명의 평균 신고재산액은 26억 5858만원이었다. 재산 공개 목록에는 고가 악기와 귀금속, 예술품 등 이색 재산도 포함됐다. 변필건 실장은 배우자 명의로 15억 3780만원 상당 예술품(판화, 조각, 서양화 등) 19점을 신고했다.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롤렉스 시계 등 1억 4040만원어치의 보석류를 등록했다.
  • 안성시 1% 수수료 ‘배달특급’, 2월 거래액 역대 세 번째

    안성시 1% 수수료 ‘배달특급’, 2월 거래액 역대 세 번째

    2월 배달특급 거래액 2억7900만 원,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 안성시의 지난 2월 배달특급 거래액이 2억7,900만 원으로, 2021년 서비스 개시 이후 역대 세 번째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달 거래액인 1억5,900만 원 대비 약 75% 증가한 수치다.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구조와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수익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경기도가 개발한 공공 배달앱이다. 안성시는 2021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배달특급은 2023년부터 거래액 감소로 공공플랫폼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자 안성시는 지난해 재도약을 위한 강도 높은 정책을 펼쳤다. 관련 예산 증액과 함께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올렸고, 안성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 안성시지부, 한국외식산업협회 안성시지부 등과 함께 연계한 공동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런 노력으로 1월 거래액이 2억5,300만 원을 기록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았고,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적은 2월에는 2억7,900만 원으로 역대 세 번째 높은 실적을 거뒀다. 공공 배달앱은 1% 수준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운영돼 민간 플랫폼보다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또한 지역화폐 연동 결제를 통해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공성과 실효성을 모두 갖춘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배달특급이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더 많은 가맹점 확보와 소비자 유입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국공립 별하어린이집 개원식 참석해 축하 인사 전해

    최기찬 서울시의원, 국공립 별하어린이집 개원식 참석해 축하 인사 전해

    ​최기찬 서울시의원이 20일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구립별하어린이집 개원식 행사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개원식은 최기찬 시의원을 비롯 금천구청장, 구의원, 관계자,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3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어린이들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사업 경과보고, 축사, 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구립별하어린이집은 2020년 5월 복지부와 서울시의 국공립 확충심의 승인을 시작으로 약 5년간의 사업 추진 끝에 지난 1월 2일 정식 개원했다. 총사업비 약 82억 7900만원 중 서울시에서 시비 26억 5900만원과 특별조정교부금 31억 4600만원, 총 58억 500만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698.53㎡ 규모로, 정원 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최 의원은 “이 지역은 전체 영유아 수 498명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정원이 145명에 불과해 국공립이용률이 18%로, 서울시 평균 47.7%와 금천구 평균 44.9%를 크게 밑돌던 보육 취약지역이었다”라며 “특히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이 많은 이 지역에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금천구를 비롯한 서울 전역에 양질의 보육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특히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좋은 보육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올리브영 연매출 4.8조 독주 중인데…CJ 前고문이 경쟁상대로 지목한 ‘이곳’

    올리브영 연매출 4.8조 독주 중인데…CJ 前고문이 경쟁상대로 지목한 ‘이곳’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을 지낸 기업가 노희영이 헬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의 새로운 맞수로 다이소를 골랐다. 19일 노희영의 개인 유튜브 채널 ‘큰손 노희영’에는 ‘10년 적자 올리브영을 살려낸 ‘무조건 성공하는 비법’ 3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노희영은 2010년경 CJ그룹 고문으로 올리브영 브랜딩 과정에 참여했다. 노희영은 올리브영이 설립 이후 (2007년까지) 10여년간 적자였다며 “회장님이 매일 (올리브영을) 팔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리브영이 매장 개·보수, 향수·바디제품 특화, 체험공간 설치 등을 시도한 후 가파르게 성장했다고 노희영은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10여년간 왓슨스, 랄라블라, 롭스 등 경쟁 브랜드가 줄줄이 철수할 동안 줄곧 국내 H&B 스토어 업계 1위를 달렸다. 2024년에는 매출 4조7900억원을 기록하며 여전한 성장세를 과시했다. 노희영은 올리브영이 사실상 H&B 독주 체제라면서도 “드디어 다이소가 (경쟁 상대로) 나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브랜드는 인간처럼 암에도 걸리고, 교통사고도 나고, 죽기도 한다”며 “다이소의 출몰은 교통사고”라고 비유했다. 최근 다이소는 다량의 가맹점 수를 바탕으로 뷰티 제품을 값싸게 판매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노희영은 “(다이소는) 매장도 많고, (제품도) 너무 싸다. 게다가 ‘오늘배송’도 시작했다”며 다이소에 대항할 혁신이 올리브영에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백종원 또 고개 숙였다 “신입직원 실수”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백종원 또 고개 숙였다 “신입직원 실수”

    ‘한돈 빽햄’의 고가 논란, 농지법 위반 등 잇단 악재에 ‘사과문’까지 올렸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카페 ‘빽다방’ 직원의 실수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분을 일으킨 탓이다. 숱한 논란으로 악화된 여론을 마주한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최저가로 곤두박질쳤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점포 내에서 발생한 민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빽다방에서 빵을 주문했는데 직원이 플라스틱 용기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웠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 해당 네티즌은 이같은 글과 함께 빵이 담긴 플라스틱 용기가 찌그러져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네티즌은 “용기가 찌그러진 채로 빵을 받았다”면서 “빽다방 본사에 문의했더니 ‘환경호르몬이 안 나오는 재질이어서 용기째 데우는 게 지침’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매뉴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장 신입 직원의 실수로 (민원이) 발생했다”면서 “당사는 관련 사안을 확인해 고객님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해당 메뉴를 즉시 환불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점포에 시정요구서를 발송하고 매뉴얼 준수를 위한 전 직원 재교육을 실시했다”면서 “향후 이와 같은 민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점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질 가운데 PET(폴레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와 멜라민수지, 페놀수지, 요소수지 등의 재질은 전자레인지 사용이 불가능하다. PET 재질은 내열성이 낮으며 가열 시 유해물질이 배출될 수 있다. 반면 폴리프로필렌(PP),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결정화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C-PET), 내열폴리스티렌(내열PS) 등은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전자레인지용’ 표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일반 공모청약에서 15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상장 이후 잇따른 악재가 터졌다.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한 ‘빽햄 선물세트’의 가격 부풀리기 논란이 제기된 데 이어 농지법에 따라 국산 주원료를 사용해야 하는 된장 제품에 중국산 메주와 외국산 대두를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급기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더본코리아를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앞서 더본코리아가 백석공장 농지에 설치한 회사 비닐하우스 2개 동(약 1130㎡ 규모)에 대해 ‘농업용 고정식 온실’로 신고한 채 창고로 사용하다 예산군으로부터 철거를 명령받은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다. 백 대표가 유튜브 영상에서 실내에서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을 설치한 채 튀김 요리를 하다 예산군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에 상장 다음날인 지난해 7일 종가 기준 최고가인 5만 1700원까지 올랐던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17일 절반 수준인 2만 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호남고속도 확장, 8천억대 급증 사업비에 ‘장기 표류’ 불가피

    호남고속도 확장, 8천억대 급증 사업비에 ‘장기 표류’ 불가피

    광주 도심을 관통하는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이 기로에 섰다. 10년 전 총 사업비의 절반을 분담하기로 한국도로공사와 합의했던 광주시가 ‘사업비 폭증과 극심한 재정난’을 이유로 분담금을 내지 않기로 잠정 결정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다만 호남고속도 확장이 지역 숙원사업이라는 점에서 ‘도심 확장구간 유료화’ 등을 조건으로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최근 내부 회의를 거쳐 ‘총 사업비의 절반을 시비로 부담하는’ 형태의 호남고속도 확장사업을 현 상태에서 중단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올해 부담해야 할 467억원 가운데 예산에 편성해놓은 67억원도 집행하지 않기로 했다. 광주시는 올해 착공에 이어 오는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동광주 나들목(IC)에서 광산 나들목까지 11.2㎞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나들목 6개를 추가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제2순환도로와 겹치는 이 구간은 대표적인 도심 교통체증 구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사업 중단 방침으로 확장사업 추진 여부가 불투명해진 것은 물론 지난 2015년 광주시가 한국도로공사와 맺은 ‘총 사업비의 50%를 광주시가 분담한다’는 내용의 합의도 파기가 불가피해졌다. 원칙적으로 한국도로공사가 전액부담해야 하는 고속도로 확장사업비를 광주시가 이례적으로 절반 부담키로 한 것은 확장구간이 ‘고속도로 사용료를 받을 수 없는’ 광주 도심을 통과하기 때문이다. 또, 당시에는 사업비가 3000억원 가량으로 추산돼 절반인 1500억원 정도는 광주시가 부담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었다. 그러나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신규 아파트 단지 추가 소음대책 등으로 두차례 타당성 재조사를 거치면서 사업비가 무려 7900억원대까지 폭증했다. 광주시로서는 빚을 내는 수 밖에 없지만 2년째 이어진 정부의 대규모 교부세 삭감과 지방세 수입 감소로 지방채 발행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상태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호남고속도 확장사업은 지역 숙원사업이기도 한 만큼 ▲도심 구간 유료화 ▲대선 공약 반영 ▲‘선 전액 국비지원, 후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전액 국비를 지원받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상습 정체구간인데다 광주 전체 교통망 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것은 분명하지만 공사기간 내에 총 사업비의 절반인 4000억원을 자체 조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전액 국비지원이 안된다면 사업 장기 표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대문구 통해 ‘상자텃밭’ 저렴하게 분양 받자”

    “서대문구 통해 ‘상자텃밭’ 저렴하게 분양 받자”

    서울 서대문구는 구민의 도시 농업 참여를 독려하고자 ‘상자텃밭’ 435세트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자텃밭은 손쉽게 채소나 허브 등을 재배할 수 있게 해주는 이동식 기구다. 배양토(50ℓ)와 모종(엽채류 8본), 씨앗(상추 등)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구는 가구당 최대 2세트, 기관 및 단체에는 최대 3세트까지 상자텃밭을 분양한다. 한 세트당 자부담 금액은 공급가의 20% 수준인 7900원이다. 희망자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65세 이상 주민은 신분증을 갖고 구청 지역경제과를 찾아 신청할 수도 있다. 대상자 선정은 ‘전산 추첨’으로 이뤄진다. 결과 발표는 오는 28일 오후 1시다. 상자텃밭 배송은 다음 달 7일부터 9일 사이로 예정돼 있다. 분양받은 주민 중 희망자는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상자텃밭을 활용한 채소 재배 기술’과 ‘병해충 관리’ 교육도 2회에 걸쳐 받을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상자텃밭을 통해 구민이 직접 키운 신선한 작물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중국산 콩으로 국내서 키운 콩나물 원산지는?…‘국산 김치찌개’로 둔갑시킨 식당(종합)

    중국산 콩으로 국내서 키운 콩나물 원산지는?…‘국산 김치찌개’로 둔갑시킨 식당(종합)

    중국산 김치로 끓인 찌개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50대 식당 업주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특히 이 사건에선 중국산 콩을 사 와서 우리나라에서 키운 콩나물의 원산지를 어떻게 표시할지가 쟁점이 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미경 판사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57·여)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전북 김제의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인 중국산 김치로 찌개를 조리, 판매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영업을 위해 매월 1~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중국산 김치를 납품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구입한 중국산 배추김치는 1120상자(1만 1200㎏)에 달했다. A씨가 중국산 김치로 조리한 김치찌개를 판매하면서 취한 부당이득은 1억 7900만원 상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재판에서는 A씨가 김치찌개 등에 넣은 콩나물의 원산지 표시를 ‘중국산’으로 해야 할지, 아니면 ‘국내산’으로 해도 되는지가 중요한 쟁점이었다. 변호인은 “음식점에서 사용한 콩나물은 중국산 콩을 우리나라에서 키운 것으로 국내산이 맞다”면서 이 사건에서 콩나물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한 것이 허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판사는 원산지 표시 방법을 상세히 규정한 법률과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등을 토대로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판사는 “종자를 수입해 ‘작물’ 그 자체를 생산한 경우에는 농산물의 원산지 변경이 이뤄졌다고 할 수 있지만, 단순히 싹 또는 꽃을 피우거나 비대 성장시킨 것은 원산지 변경 행위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콩 종자에 물과 온·습도를 조절하는 단순한 공정만으로 콩나물을 재배했으므로 원산지는 종자의 원산지를 표시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판사는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는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고 국내산 식료품에 대한 소비자의 정당한 기대를 저버리는 것뿐만 아니라 생산자의 공정한 거래를 해하는 것으로, 그 사회적 폐해가 크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이 사건 변론과 기록에 나타난 여러 사정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국내산으로 끓인 김치찌개” 믿었는데…중국산으로 수억원 챙긴 업주

    “국내산으로 끓인 김치찌개” 믿었는데…중국산으로 수억원 챙긴 업주

    중국산 김치로 끓인 찌개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50대 식당 업주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미경 판사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57·여)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전북 김제의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인 중국산 김치로 찌개를 조리, 판매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영업을 위해 매월 1~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중국산 김치를 납품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구입한 중국산 배추김치는 1120상자(1만 1200㎏)에 달했다. A씨가 중국산 김치로 조리한 김치찌개를 판매하면서 취한 부당이득은 1억 7900만원 상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뿐만 아니라 찌개에 넣는 콩나물의 원산지도 국내산으로 표기하는 등 원산지를 가짜로 표기해 손님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 판사는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는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고 국내산 식료품에 대한 소비자의 정당한 기대를 저버리는 것뿐만 아니라 생산자의 공정한 거래를 해하는 것으로, 그 사회적 폐해가 크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이 사건 변론과 기록에 나타난 여러 사정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등굣길 수호천사’ 금천구, 안전순찰관 36명 배치

    ‘등굣길 수호천사’ 금천구, 안전순찰관 36명 배치

    서울 금천구는 초등학생 등굣길에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어린이 등교 안전순찰관’ 사업을 신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등굣길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총 1억 7천 9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등학교 어린이 등교 안전순찰관’ 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며 “기간제근로자로 채용된 ‘안전순찰관’은 관내 18개 초등학교에 총 36명이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3월부터 12월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한 10개월 동안 등굣길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모두 1억 7900만원의 예산을 투입됐다. 특히 등교 안전순찰관은 퇴직 경찰, 퇴직 공무원 등 관련 경력자들로 구성돼 숙련된 노하우를 통해 초등학교 통학로의 안전을 책임진다. 등교 시 통학로 주변 공사현장, 범죄우려지역, 교통위험지역 등을 순찰한다. 구와 학교의 긴밀한 협조 체계도 구축해 통학로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달 말에는 발대식과 함께 금천경찰서의 직무교육도 진행했다. 앞으로 추가 교육 및 간담회 등을 통해 활동 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초등학교 등굣길 안전순찰은 어린이의 생명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사항으로 등교 안전순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 범죄 예방과 통학로 환경 개선을 위해 인력과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했다.
  • 美, 전 세계 ‘관세전쟁’ 방아쇠 당겼다… 철강·알루미늄 25% 발효

    美, 전 세계 ‘관세전쟁’ 방아쇠 당겼다… 철강·알루미늄 25% 발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침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전쟁 방아쇠를 당겼다. 지난달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철강·알루미늄 관세 관련 행정명령이 12일부터 발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집권한 이후 수많은 관세정책을 쏟아 냈지만 한국 산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행정명령 발효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시행된 관세는 ‘어느 한 곳도 예외를 두지 않는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이 전 세계로 확대됐음을 의미한다. 이날 발효된 행정명령으로 한국은 물론 아르헨티나, 호주, 캐나다, 멕시코, 유럽연합(EU) 회원국, 일본 등 주요 철강 수출국이 모두 25%의 관세를 부과받는다. 알루미늄도 2018년부터 부과한 10% 관세가 25%로 인상된다. 이번 조치로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국가는 캐나다다. 지난해 캐나다는 미국에 철강 112억 달러(약 16조원), 알루미늄 95억 달러(13조 7900억원)를 수출했다. 한국도 지난해 미국에 철강 32억 달러(4조 6400억원)를 수출해 6위를 차지했다. 알루미늄은 6억 달러(8600억원)로 4위였다. 국내외 수요 감소와 중국 공급 과잉에 따른 저가 제품 공세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업계는 대미 수출 경쟁력 약화라는 삼중고에 휘말리게 됐다. EU도 맞불을 놨다. EU는 이날 260억 유로(약 41조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영향을 받는 EU의 대미 수출품 규모가 260억 유로 상당이어서 미국산 제품에 같은 규모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설명이다. 일본도 트럼프 행정부의 ‘쌀 관세 700%’ 발언에 반발하고 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 쌀을 지목하고 “관세가 700%나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레빗 대변인 등이 인용한 수치는 정확성이 부족하다고 짚었다. 일본은 최저 수입량인 77만t까지는 미국산 쌀을 무관세로 수입하고 이를 초과한 물량에만 200~400% 관세를 매기는데 미국이 이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로 국내 산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포스코는 “정부와 철강협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관세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외 없는 관세 조치에 불안감이 다른 산업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안기현 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앞으로 트럼프 정부가 반도체에 어느 수준의 관세를 매길지 알 수 없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훈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실장도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유예가 언제까지 갈지 몰라 불확실성이 크다. 다음달 2일 시행되는 미국의 상호관세가 더 중요한 변수”라고 우려했다.
  • 쓰리에이로직스, 주식 시장에서 최고 등락률 기록하며 1위 차지

    쓰리에이로직스, 주식 시장에서 최고 등락률 기록하며 1위 차지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쓰리에이로직스(177900)가 등락률 +29.92%로 1위를 차지했다. 쓰리에이로직스의 현재가는 9,510원이며 전 거래일 대비 2,190원 상승했다. 레이저옵텍(199550)은 등락률 +29.89%로 2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가는 10,82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490원 올랐다. 에스엠씨지(460870)는 등락률 +29.89%로 3위에 올랐고, 현재가는 4,085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940원 상승했다. 클리노믹스(352770)는 등락률 +29.82%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고, 현재가는 592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36원 상승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은 +26.18%의 등락률로 5위에 올랐으며, 현재가는 41,4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8,600원 올랐다. 그린리소스(402490)는 등락률 +25.05%로 6위를 기록하며 현재가 18,220원을 나타냈다. 퀄리타스반도체(432720)는 +20.96%의 등락률로 7위를 차지했고, 현재가는 17,200원이었다. 티에스넥스젠(043220)은 등락률 +18.45%로 8위를 기록하며 현재가 244원을 보였다. 티로보틱스(117730)는 +17.47%의 등락률로 9위에 올랐으며, 현재가는 14,590원이었다. 마지막으로, 파인메딕스(387570)는 등락률 +17.39%로 10위를 기록했고, 현재가는 10,800원이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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