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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부터 이런 것이 달라진다

    올 하반기에는 의약분업이 실시되고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가 도입되는 등새로운 제도가 시행돼 국민생활 패턴이 바뀌게 된다.특히 7월2일부터는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변경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달라지거나 새로 도입되는 제도의 내용을 알아본다. [경제분야]■채권시가평가제 확대 실시 은행 정기예금처럼 시장의 금리변동과 상관없이만기가 되면 이자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시중 자금사정이나 금리변동에 따라 채권가격이 매일 달라진다.채권형 펀드의 수익률도 매일 바뀐다. 이에따른 손실과 이익은 모두 투자자에게 돌아가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부가가치세 과세제도 개선 현재는 연간매출액 4,800만원미만 사업자는 과세특례,4,800만∼1억5,000만원은 간이과세자,그 이상은 일반과세자로 분류돼왔으나 과세특례자는 간이과세자로,간이과세자는 일반과세자로 전환된다. 간이과세에 적용되는 업종별 부가가치율은 현재 20∼50%로 11단계에서 앞으로 20,30,40% 3단계로 단순화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10월) 생계유지 능력이 없는 절대빈곤층 국민들에게 생계·교육·의료·주거·자활 등의 기본적 생활을 국가가 보장해 준다. 연령이나 근로능력과 상관없이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이고,동시에 재산이일정기준에 못미치면서 가족부양을 받지 못하는 국민이 대상이다.금액기준으로 월소득이 1인가구 32만원,2인 54만원,3인 74만원,4인 93만원,5인 106만원,6인 120만원 등 최저생계비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은 읍·면·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자에게 신청서와 함께 호적등본,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현재 생활보호대상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신규상장제도의 개선 규모,이익 및 매출액,자산가치 및 수익가치등의 요건을 다양화해 기업들의 선택 여지가 넓어진다.상장시 감사의견은 기존에는 최근 사업연도의 한정의견도 인정해 주던 것을 바꿔 적정의견만 인정하기로 했다.또한 유상증자의 경우는 1년간 총액이 2년전 자본금의 40%이하를 50%로확대하고 무상증자도 재평가 적립금이나 기타 잉여금의 자본전입시 1년간 전입총액이 2년전 자본금의 각각 30%이하를 50%이하로 확대된다. ■외국기업 원주상장 및 부분상장 허용 외국거래소에 상장된 법인의 경우 외국주식 예탁증서 이외에도 원주식의 상장이 허용된다. 외국거래소에서 부분 상장허용시 상호주의에 따라 부분상장도 허용된다. [사회분야]■의약분업·의보통합 몸이 아픈 사람은 먼저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료를 받은 뒤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품을 구입하면 된다.의사의 처방을 받지 않고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은 소화제·감기약·해열진통제·파스·소독약·드링크류·일부외용연고·영양제 등이다.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주사는 병·의원에서도 가능하다.응급환자·입원환자·중증장애인은 병·의원에서 약을 받는다.병·의원이 없거나 약국이 없는 농·어촌,오벽지 지역은 지금처럼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 ■의보통합 실시 5인미만 사업장,공무원,사립학교,자영업자 등을 관리하는의료보험관리공단과 5인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직장의료보험조합이 통합된다.따라서 동일임금을 받는 직장 근로자는 동일 보험료를 내게 된다. ■소비자경품단가 한도(9월1일) 소비자현상 경품단가가 100만원을 초과할 수없다. 아파트,자동차 등 고액경품을 막기 위한 조치다.현재는 예상매출액의1%이내 규정만 있다. ■인터넷 세금납부 서울시내 납세자 또는 세무대리인은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해 세금 신고·납부가 가능하다.내년부터는 점차 세목과 대상지역이 확대된다.또 9월1일부터는 신용카드,전화,자동입출금기(ATM) 등을 이용한 전자납부제도가 시행된다. ■상수원 보호구역에 유류·유독물 차량통행 제한(10월22일) 상수원보호구역상류지역, 특별대책지역 상류지역,취수시설이 있는 지역의 상류지역은 배출시설 설치를 제한할 수있다.아울러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자는 이 시설을 거치지 않은채 배출하거가 희석처리후 방류하는 등의 행위를 못하며 위반시 처벌받는다.상수원보호구역 등에 유류·유독물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 ■창고업 등록제 폐지(7월29일) 일반화물 터미널사업자에 대한 등록제가 폐지되고 복합화물 터미널사업자 등록제는 유지된다.창고업 등록제도 없어진다.오염물질불법배출로 얻게 되는 이익의 2배이상 10배이하의 금액과 오염물질 제거·원상회복 비용을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자살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 임금채권보장법과 산업재해보상 보험법 적용범위가 각각 상시근로자 5인이상 사업장에서 1인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자살은 그동안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지 못했으나 자살이전에 업무상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거나 업무상 재해로 요양한 경험이 있다면 가능하다. 요양기간후에 간병이 필요하다면 간병급여를 받을 수도 있다. ■지역전화번호 폐지(7월2일)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기존의 시군별 144개지역에서 시·도별 16개로 통합된다.경기(031),강원(033),충남(041),충북(043),경북(054),경남(055),전남(061),전북(063) 등 8개 도는 새로운 3자리 통합지역번호를 사용한다.서울(02),부산(051),대구(053),인천(032),광주(062),대전(042),울산(052),제주(064)는 종전 지역번호를 사용한다.지역번호가 같은곳에서 전화할 때는 시내전화처럼 지역번호를 누르지 않아도 된다. ■한일 초특급 우편제도 실시 우리나라와 일본간 국제우편물을 하루만에 배달하는 국제초특급 우편서비스가 본격 실시된다.이 서비스를 이용해 도쿄,오사카 등 일본 주요도시로 우편물을 보내면 그 다음날 오후 2시,중소도시는이틀뒤 오전 10시까지 배달되며 그 결과를 전화나 팩시밀리로 발송인에게 알려준다. ■쇠고기 부위별 구분판매 확대 국내산 쇠고기 부별,등급별 구분판매 지역이기존의 19개시에서 79개 시·군까지로 확대된다.현재는 건물 건축시에 일률적으로 비용의 1%를 미술장식에 써야 하지만 7월13일부터는 연면적 2만㎡의경우 0.7%로 낮아지는 등 규제가 완화된다. ■민방위대 편성연령 낮아진다 민방위대 편성 연령이 20∼50세에서 20∼45세로 낮아진다.공유재산 임대 대부기간이 5년에서 20년으로 연장되고 공유재산대부계약을 해지할 때 손실보상이 확대된다. ■주부인터넷교육 집에서도 가능 7월3일부터 교육방송(EBS) 채널에서 매주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10분에 ‘엄마도 네티즌’ 프로그램이 방영된다.7월28일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을 불법복제해 배포 또는 사용할 경우 3년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프로그램 독점 판매권자도 권리를 등록하면 손해배상청구,형사처벌요구 등을 할 수 있다.인터넷의음란.폭력물로 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이용자가 내용등급을 참고해 정보를 선택토록 하는 ‘인터넷 내용등급제’가 9월에 시범실시된다. [주택·건축분야]■그린벨트 주택건축 허용 확대 7월1일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주택부속건물을 주거용으로 전용할 수 있게 돼 그린벨트내 주택 건축허용 면적이100㎡(30평)늘어난다. ha당 20가구 이상이 있는 그린벨트 취락지구에서는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300㎡(90평)까지 주택을 증·개축할 수 있게 된다.그린벨트 지정 당시부터 나대지였던 땅은 거주민이 아닌 사람도 사들여 90평까지주택을 새로 지을 수 있게 되는 등 그린벨트 지역에서의 건축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용도지역 개편 저층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도 전용주거지역으로 신규 지정되고 일반주거지역은 3개 지역으로 세분화돼 용적률 상한선 범위가 각각설정되는 등 도시계획상의 용도지역·지구제가 대폭 개편된다. ■부동산 중개때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대상확대 확인 설명대상이 현행 부동산소재지와 면적,권리관계 등 기본사항에서 도색과 도배 등 중개 대상물 내·외부상태,도로와 대중교통 수단,연계성 등으로 대폭 확대된다. ■중개계약서 서면작성제 도입 중개업자와 의뢰인이 필요할 경우 중개계약을체결할 수 있어 거래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아진다. 계약금 및 중도금을거래가 끝날 때까지 예치할 수 있어 거래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중개사고때 손해배상액 한도가 개인 중개업자의 경우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법인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임차권 양도·전대 허용범위 확대 서울과 울산 등 5개 광역시의 경우 동일시내 다른 구로 퇴거하는 경우에도 임차권 양도와 전대가 허용된다.또 상속외에도 판결과 혼인에 의해 취득하는 주택으로 이전하는 경우도 허용대상에포함된다.임차인 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방안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된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제도 개선 도시계획이 결정·고시된뒤 10년이넘도록 해당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경우 도시계획 시설부지인 대지(지목기준)에 대해서는 땅주인이 특별시장과 광역시장,시장,군수에게 해당 대지에 대해매수권을 청구할 수 있다. 2년안에 매수청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대지에건축물을 신축·증축할 수있게 된다. 건축법에 규정된 지구·지역안의 건축제한·건폐율 및 용적률 관련사항을 도시계획법에 직접 규정,관리한다.토지구획정리사업,일단의 시가지 조성사업,주택지조성사업,공업용지 조성사업 등을 도시개발법으로 통합,시행한다. ■단독주택 신고범위 확대 330㎡(100평)이하의 단독주택은 신고만으로 건축할 수 있다.다만 다중주택과 다가구 주택,공관은 제외한다.화재위험이 높고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위락시설과 위험물 저장.처리시설.공장은 아동시설과 노인복지시설,공동주택 등과 동일한 건물에 설치할 수 없게 된다.발코니의 난간 바깥부분에 발코니 면적의 간이화단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발코니 너비를 2m까지 확대할 수 있다. ■주민의견수렴 의무화 100억원 이상의 공공건설사업은 시행자와 투자규모,사업내용,사업기간 및 기대효과 등을 명시한 기본계획을 고시,사업추진 내용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5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발주청은공사완료후 공사비와 공사기간,수요 및 공사효과 등을 조사,분석해 사후 평가서를 작성해야 한다. 정리 박정현기자 jhpark@
  • 고소득전문직 탈세실태

    국세청의 세무조사 칼날이 고소득 전문직종에게도 겨눠진다.이들이 수입을엉터리로 신고하는데다,세정의 형평성을 높여 세원을 더욱 발굴하겠다는 뜻이다.특히 국세통합전산망의 완비로 이제는 고소득 전문직종 종사자들이 더이상 세무허점을 파고들 소지가 사라져 주목된다. [의료업 세원관리 강화] 보험이 되지않는 치료비로 떼돈을 버는 의사들에 초점이 맞춰졌다.대체로 의료업은 국민의료보험,산재보험,자동차보험 등에 의해 보험료 수입자료가 노출돼 수입금액과 소득금액이 상당수준 현실화돼 있다.그러나 비보험수입이 많은 성형외과,치과,한의원,안과 등은 아직도 사각지대이다. 국세청은 이들 의사 464명을 분석한 결과 인건비·의약품비 등을 과대계상하는 수법으로 수입금액을 누락한 혐의를 찾아냈다.서울의 A성형외과(40대)는 수입금액 1억700만원 중 임차료가 무려 6,600만원(62%),지방의 B치과(40대)는 수입금액 1억5,300만원 중 치과 평균 8%를 훨씬 넘는 4,600만원(30%)을 의약품비로 신고했다.세무조사 대상자는 전체 300여명의 10%선인 30여명정도이다. [변호사] 98년 신고소득액을 보면 전체 2,483명 가운데 연 3억원이상 신고한변호사는 108명,4.3%으로 1인당 평균수입은 17억8,500만원, 소득금액은 9억5,300만원이었다.반면 연 3,000만원이하 변호사도 464명,18.7%에 달했다.결손변호사도 87명(3.5%)으로 나타났다. 합동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의 성실신고도가 높은 반면 일부는 실제보다 현저히 낮게 신고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특히 사건수임료의 누락이 많아 이 부문이 집중조사 대상이다.변호사의 사건 1건당 평균보수는 374만원(연평균 수임건수 135건)으로 실제보다 낮게 신고되고 있다. 박선화기자 psh@
  • 모든 사업장 産災 적용

    오는 7월1일부터 5인 미만 사업장과 각종 단체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도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적용된다.이에 따라 사실상 모든 근로자들이 재해를입었을 경우 산재보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및 휴게시간 중 재해 등도 업무상 재해로인정되고,사업주의 묵시적 승인 아래 치러진 사내외 행사 중 발생한 재해도업무상 재해로 인정된다. 노동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확정,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5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되는 산재보험법이 7월부터5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사업체의 산재보험 가입 여부에 관계없이재해를 입은 근로자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현재 산재보험 대상에서 제외된각종 단체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도 보험 혜택이 주어지고,50인 미만 근로자가 일하는 중소기업 업주에게도 산재보험이 적용된다. 치료가 끝난 뒤 간병이 필요한 중증 장애인에게는 월 49만∼74만원의 간병급여가 지급된다. 노동부는 전체 근로자의 임금수준을 고려해 최고 보상한도를 고시,급여의소득분배 기능을 강화하고 일용 근로자에 대해서는 실제로 일한 날수를 감안해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우득정기자 djwootk@
  • 가락동시장 환경개선부담금 ‘최고’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서울에서 환경개선부담금을 가장 많이 내는 시설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7일 대학교와 병원,시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올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액을 산정한 결과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2억3,56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다음으로 서울대가 1억9,474만원,김포공항 1억5,058만원,세브란스병원 1억3,410만원,호텔롯데 1억 2,566만원의순이었다.부담금 부과대상과 총부과액은 시설물과 자동차 60만2,620건에 658억 1,000만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1억3,000만원(1.7%)이 늘었다. 이 가운데 연면적 160㎡ 이상의 유통·소비시설에 부과되는 부담금은 9만5,358건에 293억8,000만원(건당 평균 30만8,100원)이,경유차를 대상으로 한 자동차 부담금은 50만7,262건에 364억2,000만원이 부과됐다.
  • [사설] 지나친 교육비 대책없나

    교육비 부담이 너무 크다.14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 98년 우리 국민이 교육기관에 낸 돈이 총 25조4,880억원이었다.국내총생산(GDP)의 5.7%를 차지하는 액수로 한 가구당 연간 174만원을 지출한 셈이다.이는 학교와 인가 받은 학원에 낸 공식적인 교육비로 국민계정에 잡히는 것이지만 불법과외 등 비공식적인 사교육비로 지출되는 돈이 또 연간 29조원(한국교육개발원추산)에 이른다.공식·비공식 교육비를 합치면 연간 교육비 총액은 54조원이 넘는다. 이같이 높은 교육비 지출은 우리 국민의 남다른 교육열을 반영한 긍정적인현상으로 볼 수도 있다.자연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는 인적자원의 육성이 필요하고 그런 점에서 교육에 대한 투자는 무엇보다 앞서 이루어져야 한다.그러나 국가예산의 절반이 넘는 돈이 교육비로 쓰인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이돈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이는지 따져 보아야 할 일이다.더욱이 이 액수는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체제 아래 온 국민이 내핍생활을 하던 때 산출된 것이고 사립대 등록금 자유화,조기 해외유학 자유화등으로 교육비 지출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여러번 논의된 사교육비 문제는 제쳐둔다 하더라도 한국은행의 이번 발표는 심각한 사실을 일깨운다.공교육비 지출도 사교육비 못지 않게 많다는 점이다.한국은행은 국민계정에 잡힌 교육비 지출이 지난 70년 1,150억원에서 97년 24조7,92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GDP가 164배 증가한 데 비해 교육비 부담은 221배로 기하급수적 증가추세를 보인 것이다.98년 교육비 지출 25조4,880억원 가운데 이른바 학원에낸 사교육비는 1조8,210억원이고 나머지는 모두 공식 교육기관에 낸 돈이다. 우리 공교육이 국가재정이나 학교재단 등의 체계적 지원을 받기보다 학생 등록금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이야기다.이 때문에 해마다 대학가에서는등록금인상 반대투쟁이 연례행사처럼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우리 사립대학의 등록금 의존율은 60∼90%에 이르러 선진국의 40% 수준에 비해 너무 높다. 결국 교육의 부익부(富益富) 빈익빈(貧益貧) 현상이 초래되고 고등교육에서 소외된 가난한 계층은 영원히 빈곤에서 해방되기 어렵게 된다.전국민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교육 구조의 개혁이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우선 현재의 공교육 체제에서도 우수한 인재들이 돈 때문에 교육받을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빈약한 장학금 제도의 확충과 함께 유급 인턴십 제도 등 간접적인 학비지원방안의 다양화도 생각해 볼 만하다.
  • 국민 교육비 年50조 넘어

    우리 국민들이 교육기관에 내는 돈이 한 가구당 174만원,연간 2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사교육비까지 포함하면 총 교육비 부담은 50조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민계정에 잡히는 교육비 지출규모는 98년중 25조4,880억원을 기록,국내총생산(GDP)의 5.7%를 차지했다.우리나라 1,465만가구가 한 가구당 연간 174만원을 부담한 셈이다. 교육기관별로 보면 국공립교육기관 13조6,410억원,초·중·고,전문대,대학및 대학원,특수교육기관,직업훈련기관을 포함한 사립교육기관 10조260억원,기술,예능,가정,사무,체육 등 전문강습소와 입시,외국어 등 일반강습소는 1조8,210억원에 이르렀다. 교육비 지출액은 70년 1,150억원에 불과했으나 80년 1조6,830억원,85년 4조1,250억원,90년 8조5,590억원,94년 16조2,710억원으로 불어났다. 이에 따라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0년 4.2%에서 75년 4.0%,80년 4.5%,85년 5.1%,90년 4.8% 등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GDP가 70년 2조7,250억원에서 98년 449조5,090억원으로 164배 늘어난 데 비해교육비 부담은 221배나 증가한 것이다. 한은이 집계하는 교육비에는 과외 등의 사교육비는 포함되지 않아 한국교육개발원이 추정한 사교육비 29조원을 더하면 총 교육비 부담은 5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손성진기자 sonsj@
  • 지방 부교육감등 14명이 교육부 前간부에 돈 건네

    교육부는 28일 강병운(姜秉雲) 전 총무과장의 금품수수와 관련,지방교육청부교육감과 관리국장,국립대 사무국장 등 14명이 강씨에게 30만원∼300만원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강씨의 책상 서랍에는 100만원씩 묶은 돈뭉치 등 현찰 1,774만원 외에도10만원권 상품권 13장도 들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홍기기자 hkpark@
  • 洪錫炫 보광社主 기소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辛光玉)는 18일 보광그룹 대주주인 홍석현(洪錫炫)중앙일보 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조세포탈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홍사장은 ▲94년 11월∼96년 4월 모친으로부터 차명예금과 주식처분대금 32억여원을 물려받으면서 증여세 14억3,653만원 ▲96년 12월 삼성그룹 퇴직임원 3명 명의의 주식 7만9,000여주를 취득하면서 증여세 10억4,034만원 ▲97년 4월 두일전자통신 주식 2만주를 고가에 매각하고도 이중 매매계약서를 작성,양도소득세 5,074만원을 포탈하는 등 모두 25억2,762만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는 영장청구 단계에서 드러난 23억3,874만원보다 1억8,788만원이 늘어난 액수다. 홍사장은 또 97년 9월 보광 휘닉스파크 골프장 및 호텔 공사와 관련,삼성중공업과 1,000억원에 공사계약을 맺고도 공사비를 과다 책정한 뒤 리베이트명목으로 6억2,000만원을 되돌려받아 한국문화진흥 등 2개 회사의 창업비에사용했다. 검찰은 보광 상무이사 이화우씨가 지난해 1월과 지난 2월 보광 휘닉스파크건물에 대한 화재보험을 여동생이 운영하던 보험대리점에 들면서 리베이트로 6,791만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배임수재 등 혐의를 적용,불구속기소했다. 홍사장의 동생 석규(錫珪)씨와 재산관리를 담당한 보광 자금부장 김영부씨,삼성정밀유리 대표 유경한씨 등은 홍사장의 지시에 따른 점 등을 참작,불구속입건 처리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홍석현사장 공소장 요지

    피의자 홍석현은 94년 3월쯤부터 서울 중구 순화동 소재 중앙일보사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회사의 업무를 총괄했다.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보광 휘닉스파크를 운영할 목적으로 보광의 대주주로서 실질적으로 그 회사의 자금 등제반 업무를 맡았다. 홍사장은 96년 12월 사실은 어머니인 김윤남으로부터 조우동 전 삼성중공업 회장 명의의 중앙일보 주식 3만5,648주를 포함,김동익 명의의 위 회사 주식 2만6,312주와 이두석 명의의 위 회사 주식 1만7,978주 등 3인 앞으로 명의신탁된 주식 7만9,938주를 증여받았다.그럼에도 매매로 취득한 것 처럼 가장,증여세 10억4,043만원을 포탈했다. 또 김영부와 공모,97년 4월 두일전자 주식 2만주를 주당 1만7,500원에 매입한 뒤 이를 이종명에게 주당 5만500원에 매도,10억1,000만원을 받았으므로그 양도차익 6억5,495만원에 대한 양도소득세 6,549만5,000원을 신고해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매단가를 낮춰달라는 이종명의 부탁을 받고 이중계약서를 작성,매매단가 조작으로 주식 양도소득세 5,074만원을 포탈했다. 이와 함께 재산관리인인 위 김영부,삼성정일유리 대표이사 유경한,어머니김윤남과 공모해 93년 8월 금융실명제가 실시되자 93년 9월 위 김윤남으로부터 건네받은 가·차명 주식을 5인 명의의 차명으로 실명전환해 관리해왔다. 그러던 중 94년 11월부터 96년 4월까지 순차 매각해 현금 32억여원을 조성,자금추적을 차단하게 한 뒤 홍석현 본인 명의로 주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증여세 14억3,653만원을 포탈했다.
  • 洪錫炫씨 구속기간 연장

    보광그룹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辛光玉)는 8일 보광그룹대주주인 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 사장의 1차 구속기간이 9일로 끝남에 따라 구속기간을 한차례 연장해 보강조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홍 사장을 다시 불러 회사공금 54억원을횡령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 40억여원 가운데 지금까지 밝혀낸 23억3,874만원외에 추가로 포탈한 세금이 있는지 여부도 추궁했다. 검찰은 2차 구속만기일인 오는 19일 홍 사장을 구속기소하면서 수사결과를발표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chungsik@
  • 洪錫炫씨 소환 보강조사

    보광그룹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辛光玉)는 5일 오전 구속수감된 보광그룹 대주주인 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 사장을 불러 탈세 및 횡령 혐의에 대한 보강조사를 했다. 특히 홍사장이 ▲84∼94년 강원도 평창군 스키장 인근 임야를 임직원 명의로 5억원에 매입한 뒤 29억원에 되파는 과정과 ▲효창개발 등 29개 가공거래처에 공사비 등 명목으로 25억원의 당좌수표를 발행하면서 회사자금을 유용했는지 여부를 추궁했다. 검찰은 회사 시설물에 대한 보험 리베이트 등 회사경영과 관련한 수익금을가사 비용 등으로 사용한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이와 함께 국세청이 탈세혐의로 고발한 40억여원 가운데 이미 밝혀진 23억3,874만원 외에 추가 탈세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보광측 경리 실무자들을상대로 광범위하게 조사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세법 미비·적용허술…세금이 샌다

    감사원은 18일 비상장 주식의 내부 거래를 통한 대기업 사주의 상속이나 막대한 양도차익을 방지하기 위한 법적 규제장치를 마련하도록 재정경제부에통보했다. 감사원은 서울지방국세청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지난 97년 1월 고려통상 이창재(李彰宰)회장이 1주당 평가액 9만3,516원인 계열사 주식 36만9,000주를다른 두 계열사에 주당 15만원에 양도,210억원 가량의 차익을 낸 데 대해 종합소득세(40%) 대신 세율이 낮은 양도소득세(20%)를 적용해 41억6,852만원의국고 손실이 왔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서울지방국세청이 “양도소득세가 과세될 경우 종합소득세를 과세할 수 없다는 재정경제부의 유권해석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함에 따라 양도소득세가 저율 과세될 때는 높은 세율의 종합소득세를 부과할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재경부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또 이회장으로부터 주식을 고가매입한 한 계열사가 그 가운데 2만주를 1주당 15만원에 다른 계열사에 양도했는데도 서울지방국세청은 법인세등 7억1,083만원을 징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회장이 97년 당시 고려증권과 고려종금·고려생명 등계열사의 경영이 어려울 것을 미리 알고 계열사간에 주식을 양도해 막대한이익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회장은 결국 98년 8월 횡령 및 법인세 포탈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으나,비상장 주식 거래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가 없어 편법인데도 처벌되지 않았다고이 관계자는 말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지난 95년 서울지방국세청이 한 도시재개발사업자로부터 법인세를 추징하는 과정에서 재개발 건축물을 타인에게 양도할 경우 특별부가세를 감면해줄 수 없는데도 29억2,474만원을 감면해 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도운기자 dawn@
  • PC가격‘날개없는 추락’

    개인용컴퓨터(PC) 값이 바닥을 모르고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달초 삼보·대우·세진 등 대기업의 ‘가격 파괴’가 시작되자 서울 용산·테크노마트 등의 조립업체도 이에 질세라 덩달아 가격을 인하,하락속도가더욱 빨라지고 있다.100만원대 이하의 셀러론 PC가 나온데 이어 50만원대 제품까지 등장했다.얼마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가격이다. 잇따르는 가격 파괴 대형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100만원 이하 제품을 내놓은 곳은 삼보컴퓨터.지난해 미국에서 500달러대 ‘e머신즈’로 저가돌풍을일으켰던 여세를 몰아 지난 3일 ‘드림시스EZ-6400S’를 출시했다.이어 9일대우통신은 215만원이던 셀러론 400㎒급 ‘CT6521’의 값을 99만원으로 낮췄다.세진도 셀러론 366㎒급의 74만원짜리를 내놨다.급기야 23일에는 컴퓨터유통업체 ㈜테크노마케팅그룹(TMG)이 55만원짜리를 발표했다.15인치 모니터를 같이 사도 75만원. 조립업체도 가세 서울 용산 등지의 조립PC업체들도 대기업의 가격공세에맞서 최고 20만원까지 내렸다.가격차를 계속 유지해야 브랜드 인지도,시스템 안정성,소프트웨어,애프터서비스 등에서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다.1·4분기만해도 80만원 정도 하던 셀러론 366㎒급이 60만원 수준으로,고급기종으로 분류되는 펜티엄Ⅱ 400㎒급도 최하 90만원 수준으로 20여만원 떨어졌다. 왜 싼가 저가PC는 모두 값싼 ‘셀러론’CPU(중앙처리장치)를 채택하고 있다.또 부품을 대규모로 들여와 구입단가가 낮다는 점도 꼽을 수 있다.업계관계자는 “구매 단위에 따라 10∼30% 가량 싸게 들여온다”고 말했다.최근신기술을 적용한 부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기존 부품 값이 ‘추락’했다는점,제조업체들이 수입상을 거치지 않고 외국 부품업체와 직거래함으로써 유통마진을 크게 줄였다는 점도 ‘저가 붐’을 이끌고 있다. 더 떨어지나 대우통신 관계자는 “앞으로 인텔이 셀러론CPU를 점차 줄여나갈 것”이라며 값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변 부품 값이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다 인텔과 경쟁하는 AMD,사이릭스 등 호환CPU업체들의 움직임에 따라 언제든지 CPU 가격경쟁은 불붙을 수있다.또 인터넷 구매 등으로 유통마진도 더욱 줄어들어 당분간 저가 PC바람은 계속될 전망. 주의할 점은 없나 기본 기능은 모두 사용할 수 있다.그러나 성능향상(업그레이드)을 할 때 곤란을 겪을 수 있다.예컨대 일부 PC의 메인보드는 원래 꽂혀 있는 셀러론 CPU보다 높은 사양의 CPU를 장착할 수 없게 돼 있다.때문에나중에 CPU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메인보드까지 통째로 바꿔야 할지 모른다. 또 인터넷 멀티미디어나 그래픽이 화려한 게임 등을 이용할 때 화면이 끊어지는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가격면에서도 99만원짜리에 17인치 모니터를추가하면 140만원대로 훌쩍 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중산층·서민생활 안정대책 의미·내용/문답풀이

    중산층 대책의 줄기는 ▲중산층의 세부담 경감 ▲일자리 만들기 ▲저소득층지원으로 요약된다. 정부는 환란 이후 중산층(월소득 91만∼274만원)이 실업과 파산 등으로 30여만명이나 저소득층으로 전락,붕괴되는 사태를 우려해왔다.중산층이 무너지면 경제 뿐 아니라 사회안정 자체가 위협받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성,탈루소득을 추적해 더 거둬들인 세금을 무엇보다‘유리지갑’인 봉급자의 생활지원으로 돌리기로 한 것이다. 이번 대책으로 봉급생활자의 세금부담 경감은 모두 1조4,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로소득세를 내는 700여만명의 봉급생활자가 혜택을 받으며 고소득층으로갈수록 경감비율이 낮아진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신용카드 사용액과 교육비 공제를 보다 많이 받을 수 있는 계층은 실제로는 봉급생활자 가운데 ‘중상(中上)층’일 가능성도 지적된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欄慕關撚? 일괄공제 현행은 연간 급여액의 500만원까지는 전액을,500만원초과 부분은 30%를 공제하되 총 한도가 900만원으로 정해져 있다.바뀐 제도는 이를 좀더 세분화하고 공제한도를 1,200만원으로 올렸다.500만원까지 전액 공제는 같으나 500만∼1,500만원까지는 40%,1,500만원 초과분은 10%가 적용된다. ?欄慕關撚? 특별공제 현행 100만원인 의료비 특별공제가 200만원으로 올라간다.보험료는 연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유치원과 영유아 보육시설 이용 비용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된다.대학생 학자금은 23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바뀐다. ?擥胄行? 저축 가입자격 월 저축액 50만원까지 이자소득세를 물리지 않는 ‘근로자우대저축’ 가입 대상이 연간 급여액 2,000만원 이하에서 3,000만원이하로 늘어난다. ?欖별該事? 손비(損費)인정 기업이 이익의 일정부분을 종업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할 경우 비용으로 인정해 세금부담을 던다.다만 주주총회의 의결을거쳐야 한다. ?襤鈒納ㅊΓ낢蓚? 지원 창업부터 2년 동안 취득세와 등록세를 전액 면제한다.지금은 75%다.개인이 벤처기업에 출자할 경우 소득공제한도를 출자액의 20%에서 30%로 늘린다.코스닥시장에 등록한 중소기업에 대해 소득금액의 50%까지 손실적립금으로 인정,손비처리한다. ?襤峙麗姸? 활성화 수도권의 중소기업이 지방으로 옮기면 소득세와 법인세를 3년 동안은 100%,그후 5년간은 50% 감면한다.지금은 3년간 50%,그후 2년간30% 감면이다.지방으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이 공장을 새로 지을 때 투자액의3%를 세액에서 공제해 줬으나 10%로 대폭 늘린다. ?欄냅갰踪ㅐ퓐梳? 지원 대학생 학자금 융자(연이자 5.7%)대상을 5만2,000명에서 20만명으로,상환기간도 졸업 후 5년에서 7년으로 늘린다.농어민자녀 대학생은 8,650명에서 1만5,000명으로 늘리고,원금상환기간도 졸업 후 7년 균등상환으로 바뀐다.56억원을 투입해 농어촌 저소득층 자녀 2만3,000명의 유치원 학비를 지원한다. ?藍舅美? 창출 지원 신용보증기금에 2,000억원을 출연,4조원의 보증여력이생기도록 한다.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을 50개에서 200개로 늘리고 전국 20개 지역에 소프트웨어 진흥구역을 지정,벤처기업 입주를 도운다.여성들의 창업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경영지도를 실시한다. ?瀾燦儲科ㅍ프汰? 지원 1조1,000억원의 특별경영자금을 농어민에게 연이자 6.5%, 2년 후 일시상환의 조건으로 융자한다.농·수·축협에서 담당하는데 일반대출이자와의 차액은 정부가 보전한다.기업이 실직 1년 이상의 장기실업자를 채용하면 임금의 25∼33%를 지원한다.3개월 이상 임금체불 근로자와 저소득근로자(월소득 100만원 이하)에게 연 8.5% 금리로 돈을 빌려준다. ?瀾育科ㅐ孃聆科ㅊ맬>틉? 지원 무료급식 경로식당을 181개소에서 854개로늘린다.장애인자녀 중고생에 대한 수업료 지원대상은 3,479명에서 8,823명으로,저소득층에 대한 영유아 보육비 지원대상도 10만8,000명에서 12만3,000명으로 확대한다. 이상일기자 - 중산층 지원책 문답풀이 중산층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의 주요내용을 알아본다. ?擥윤憑煇걋? A씨는 연간 총급여액 2,400만원에 부인과 유치원생 두 자녀(4세,6세)를 두고 있다.1년 동안 보험료 140만원(의료·고용보험 50만원,자동차보험 및 생명보험 90만원),유치원교육비 240만원,주택구입용 대출자금 원리금상환액 500만원,신용카드 600만원 등을 썼다.세부담 경감액은 얼마나 되나. 종전기준으론 47만7,000원의 세금을 내야한다.새 기준을 적용하면 26만1,000원만 내면 돼 21만6,000원이 줄어든다.우선 2,400만원의 연간급여 중 500만원까지는 전액공제,500만∼1,500만원은 40%,1,500만원 초과분은 10%를 공제받기 때문에 모두 990만원의 근로소득공제를 받는다. 의료·고용보험은 전액공제,자동차보험 등 보장성보험료는 70만원까지 공제받기 때문에 120만원,유치원교육비는 1인당 100만원까지 공제받아 200만원,주택자금은 180만원까지 받아 180만원,신용카드 사용액은 36만원을 공제받는다.따라서 총 공제금액은 1,926만원. 총급여 2,400만원에서 1,926만원을 뺀 금액에 종합소득세율 10%를 적용하면 과세표준이 나온다.여기에다 근로소득세액공제 45%를 적용하면 26만1,000원의 세금이 나온다. ?藍缺靡撚轢섟?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비과세되는 근로자우대저축의 가입자격을 확대했다는데. 종전에는 연간급여 2,000만원 이하 근로자에서 3,000만원 이하 근로자로 가입자격이 확대됐다.이 상품은 모든 금융기관이 취급한다.1인1통장으로제한한다.회사로부터 ‘근로자우대저축 대상자확인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제출해야 가입할 수 있다.1년 이상 근속자의 경우 가입일 직전 달로부터 1년까지의 연간총급여로 계산한다. ?攬珝完? 소기업 창업지원을 해준다는데. 음식점이나 슈퍼마켓 등 생계형 소규모 점포 임대자금이나 초기 운전자금에대한 대출보증을 신용보증기금에서 업체당 1억원까지 해준다. 4만명 이상의혜택이 가능하다.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자등록증을 가진 사람은 오는 7월15일부터 신용보증기금영업점이나 국민 기업 조흥 평화 광주은행 등 위탁보증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대출을 받을 수 있다.단 주점 등 사치향락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의는 중소기업청 자금지원과.(042)481-4385김상연기자 carlos@
  • 일자리 늘려 실업자 줄이기 역점

    - 黨政 중산층 보호대책 막바지 조율 다음주중 발표될 중산층 보호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막바지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다.특히 민감한 이자소득세율 인하 등은 조만간 대통령의 최종결심을 받아 확정될 예정이다. 중산층 대책중 세제 개선방안은 여당과 정부간,정부내에서도 찬반 양론이엇갈려 틀이 상당히 바뀔 가능성도 있다. 정부가 중산책 보호대책의 줄기로 잡은 것은 ▲일자리 만들기 ▲사회보장확충 ▲소득분배제도 개선 등 3가지로 요약된다.특히 중점을 두는 것은 일자리 창출 방안이다.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후 양산된 실업자를 현재 155만명에서 연말까지 130만명으로 줄이기 위해서이다.창업관련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중소기업이 혼자 하기 어려운 디자인과 마케팅 등을 정부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사회보장제도를 확충해 실업자의 주거,의료와 자녀교육을 정부가 맡을방침이다.저소득계층이 중산층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자립 지원책도 마련된다. 분배구조의 형평을 위해 세제개편안이 검토되고 있다.이 가운데 이자소득세는 봉급자와 자산·사업소득자간의 조세부담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세율을소폭 내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자소득세율 인하에 대해 정부 내에서 반론도 만만치 않다.어차피 장기적으로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실시해야 하는데,종합과세 실시 전에 원천소득세율만 내려줄 경우 고소득층에게만 ‘좋은 일’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부 내에서도 제기되고 있다.이런 문제는 이번 주말이나 내주초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강봉균(康奉均)재정경재부장관간의 독대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근로소득세율 인하나 공제폭 확대는 현재 정부 내에서 반론이 우세한 상태이다.강재경장관은 이와 관련,“정당의 요구사항을 다 들어줄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다만 주택융자금에 대한 이자와 신용카드 사용액의 일정비율을 근소세에서 공제하는 선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 중산층이란 ‘소득수준 월 91만∼274만원,주택과 자가용 보유자가 60% 이상,학력은 중졸 30.4%,고졸 47.2%,대졸(전문대 이상) 22.4%’.우리나라 중산층들의 모습이다.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부장관이 지난달 청와대 경제수석 재임때 마련한 ‘중산층 육성방안’에 따르면 중산층은 총 소득중 90%가 근로소득이며 나머지 10%는 이자 등 재산소득에서 얻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을 적용하면 98년 기준 국내 전체가구의 65%가 중산층으로 구분된다.월 9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은 12%,275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은 23%이다. 중산층의 특성은 ▲자기집이나 독채이상의 전세에 살아 의식주 생활이 안정되고 ▲가장이 고졸이상의 고등교육을 받아 학자금 때문에 자녀교육을 못시키는 경우는 없으며 ▲나름대로 문화생활을 누린다는 점이다. 이런 중산층은 사회 경제적으로 중요하다.양질의 교육을 받은 계층인 점에서 정치와 문화적으로 사회를 주도하며 자동차,가전제품과 주택 등 내구재의 수요계층을 형성한다.중산층은 또 안정과 개혁을 동시에 추구하는 세력으로 사회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한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우리나라 중산층은 크게 약화되었다.중산층 가구비율은 97년 68.5%에서 지난해 65.7%로 줄었다. 이는 선진국 평균(80년대중반) 71.6%보다 낮다.지난해 약 30만명이 종전 중산층에서 저소득층으로 떨어진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중산층의 월평균소득은 97년 193만4,000원에서 98년 173만원으로 20만원이줄었다.중산층 소득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중 58%에서53.4%로 감소했다. 중산층은 고소득층과 저소득층간의 완충역할을 하는 점에서 중산층의 약화는 심각한 사회·경제문제로 인식되고 있다.중산층이 약화될 경우 사회적 불만과 갈등이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
  • 공무원 연금제 거품 안빼면 大亂 온다

    ◎수술대 오른 연금제도 긴급점검/수령 연금·금액 기준 후해 수지불균형 초래/2002년 3조원 적자 예상… 제도존립 위기/‘낮은 부담·높은 연금’의 기형구조 타파 시급 공무원연금제도가 시행 38년 만에 처음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연금제도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그동안은 갹출금을 올리는 등 몇 차례의 단기처방에 그쳤다. 연금제도는 누구도 손을 대지 못한 ‘성역’이었다. 제도를 고쳐야 할 당사자도 공무원이었던 탓이다. 그동안에도 연금제도를 고치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맞으며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자의반,타의반 제도를 수정을 할 수밖에 없는 시점이다. 연금제도의 현황과 문제점,개선방향,외국의 사례 등을 알아본다. ▷현황◁ 어떤 50대 변호사는 20여년간의 판사생활을 마치고 한달에 200여만원의 연금을 받는다. 그는 고소득 변호사여서 연금이 그다지 필요없지만 “주는 것이니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퇴직자는 6만6,424명.이 가운데 60대 이상이 76%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9%였다. 그러나 40대가 2,274명이었고 30대 연금생활자도 7명이나 됐다. 활동이 왕성한 나이를 감안하면 또다른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노후에 소득이 없을 때를 대비한다는 연금의 기본취지와는 거리가 멀다. 기능직으로 32년 동안 근무하던 공무원이 어느날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1년을 근무한 뒤 퇴직했다. 그는 32년 동안은 기능직의 갹출금을 냈는데도 연금은 4급으로 받아가고 있다. 공무원의 최종 보수월액을 기준으로 연금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이런 허점들이 공무원연금제도를 갉아먹고 있는 것이다. ▷문제점◁ ◇연금 수령 연령=공무원 연금제도는 원래 60세가 넘어야 연금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62년 연금법을 개정하면서 30,40대 연금 수령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공직사회에 들어온 군 출신 인사들을 위한 것이었다. 30,40대 연금 수령자의 제도상 허점을 수정하려고 정부는 지난 95년 연금법을 개정했다. 96년 1월1일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한 사람에게는 ‘60세부터 지급한다는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文亨杓 박사는 “이런 단편적인 개선책 때문에 96년 이후 공직에 들어온 공무원들이 퇴직할 무렵에는 엄청난 반발에 부닥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30,40대에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미국은 30년 이상 재직했을 경우 55세,20년 이상 재직했을 때에는 60세,5년 이상 재직자는 62세부터 연금을 받도록 하고 있다. 프랑스는 15년 이상 근무했을 때에는 60세부터 연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수지 불균형=우리의 공무원 연금제도는 수익 따로,지출 따로의 구조다. 공무원은 매달 급여의 6.5%를 내고 국가가 6.5%를 낸다. 내년부터는 7.5%로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공무원의 연금은 퇴직하기 직전의 최종 보수월액(기본급·상여금·정근수당·장기근속수당의 합계)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20년 이상 근무한 사람은 최종 보수월액의 50%,33년 이상 근무한 퇴직자는 76%를 받는다. 재직때의 최종 보수월액으로 연금을 지급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다른 나라는 재직시의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지급률도 우리나라가 많다. 미국의 경우 20년 이상 근무하면 36.25%,33년 이상 근무하면 62.25%의 연금을 지급한다. 프랑스는 20년 이상 40%,33년 이상 66%다. 이런 까닭에 연금은 인플레될 수밖에 없다. 공무원연금제도는 적립식이 아니다. 후배 공무원들이 갹출한 돈으로 선배 공무원들의 연금을 지급하는 형식을 택하고 있다. 수입과는 무관하게 연금이 지급되는 수급 불균형이다. 제도 초기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퇴직하는 공무원 숫자가 많아지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93년 처음으로 적자가 발생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재정상황=올 상반기에 퇴직한 공무원만 해도 2만1,807명에 이른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3,000명이 늘었다. 올 상반기에 지출한 연금은 모두 1조4,252억원.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585억원이 늘었다. 하반기 퇴직자까지 합하면 3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2조1,151억원보다 1조원 정도가 많은 것이다. 내년에는 9,000억원 가까이 적자가 예상되고 2000년에는 1조1,000억원,2001년에는 2조3,000억원,2002년에는 3조원 가까운 적자가 예상된다. 교원들의 퇴직 연금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어서 ‘연금 대란’의 위기는 불보듯 뻔하다. ▷개선방향◁ 행정자치부가 퇴직자 급증이라는 ‘비상사태’를 맞아 일단 국고에 지원을 요청했고,공공기금관리법을 개정하기로 한 것도 장기적으로는 국고지원의 길을 열어 놓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미국 일본 프랑스 등도 국가에서 상당부분을 보전해 주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정적이다. KDI의 文박사는 국고에서 보전해 주다가는 국가 재정이 거덜날 판이고 사회보장이 잘된 선진국도 국고에서 지원하는 연금제도를 근본적으로 수정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제도적·재정적인 문제 해결의 기본원칙은 ‘낮은 부담,높은 연금’에서 ‘적정 부담,적정 연금’으로 바뀌어야 한다. 다시 말해 퇴직을 앞둔 공무원과 후배공무원,국가 3자간의 ‘양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후배 공무원들이 모든 부담을 떠안으려면 부담률을 30%까지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현직 공무원들은 갹출금을 현재 6.5%에서 15%로 올려야 한다는 계산이다. 이렇게까지 인상할 수는 없으나 적정수준으로 올리는 일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퇴직 공무원의 입장에서 보면 연금을 받는 나이를 제한하고 기간도 제한하도록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종 월급을 기준으로 지급하는 불합리한 문제점도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지적된다. 유족연금 부가금 같은 제도를 폐지하자는 주장도 나온다. 내년부터 실시될 연봉제와 피크 임금제 등은 연금제도 개선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퇴직 직전의 월급이 반드시 ‘재직 때의 최고 월급’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무원 연금 얼마나 받나/6급 32호봉 월급의 95% 143만원 받아/현직과 비슷… 노후생활 보장 취지 무색 공무원에게도 퇴직금제도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일반 기업체는 사용주가 전액을 부담하는 퇴직금제도가 있는데 왜 공무원은 자신들이 일부분을 갹출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물론 연금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는 있지만 나누어 받는 대신 한꺼번에 받는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같은 불만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무원들의 연금은 결코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33년간 재직한 6급 32호봉 공무원이 퇴직했다고 치자. 그가 받는 보수월액은 189만원. 여기서 각종 세금을 공제하고 나면 151만원을 받는다. 이 공무원이 퇴직하면 한달에 받는 연금은 143만원이다. 월 급여의 95%에 해당된다. 역시 33년을 근무한 4급 28호봉의 공무원이 한달에 받는 보수월액은 231만원. 세금을 공제하고 나면 179만원을 받는데 연금은 175만원을 받는다. 2급 24호봉의 공무원은 한달 274만원의 월급에서 세금을 제하고 나면 205만원을 받는다. 그가 받는 연금은 208만원으로 공무원 재직때보다 많다. 노후 생활을 보장해야할 연금이 오히려 현직 활동때와 비슷하게 받는 ‘모순’이라는 지적들이다. ◎연금수령 어떤 방식이 유리할까/시중금리 낮을땐 연금수령 훨씬 유리/IMF 고금리 바람에 일시금 선택 늘어 퇴직을 앞둔 공무원들에게는 연금 관리가 고민이다. 퇴직금 형식으로 한꺼번에 목돈으로받을 것인지,매달 생활비같은 연금으로 받을지에 밤잠을 설친다. 여기서 중요한 감안 요인은 금리와 자신이 얼마나 더 살 것인지로 모아진다. IMF 이전에만 해도 연금수혜자의 55%는 연금을,45%는 일시금을 선택했으나 고금리일 때는 연금 45%,일시금 55%로 역전되기도 했다. 세금을 공제한 시중 금리가 10%보다 높을 때에는 연금이 낫고,그보다 낮을 때에는 연금이 좋다. 연금을 7년동안 받으면 일시 퇴직금의 규모와 같아진다. 이런 산술적 계산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들은 “일시 퇴직금보다 연금 형식이 훨씬 유리하다”고 말한다. 일시 퇴직금으로 받아간 사람의 경우 3년을 못 넘긴다는 얘기다. 자식이 손 벌리면 주지 않을 수 없고 사기당할 가능성도 크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어떤 퇴직공무원은 일시금으로 수령했다가 다시 연금 수령으로 바꿀 수 없겠느냐고 문의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경우 수령방식의 변경은 불가능하다.
  • 10대 강도 1명 잡으려 경관 4명 실탄 12발 쏴

    경찰이 가정집에 들어가 금품을 털어 달아나던 10대 강도에게 권총 실탄과 공포탄 등 17발을 발사해 붙잡아 과잉대응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31일 상오 7시쯤 서울 광진구 자양2동 朴모씨(49) 집에 金모군(17·무직)이 침입,현금 74만원 등을 빼앗아 집밖으로 나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부경찰서 자양2파출소 소속 정중실 순경(24) 등 4명과 흉기로 자해 위협을 하며 달아났다. 金군은 주변에 세워져 있던 쏘나타3 택시(운전사 李중웅·54)를 탈취해 500m 가량 달아나다 주택가에 세워져 있던 차량 2대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뒤쫓던 경찰관 4명은 순찰차로 도주 차량을 가로막고 자수를 권유했으나 金군이 흉기를 휘두르며 반항하자 공포탄 4발과 실탄 13발을 쏴 金군의 다리에 4발,팔에 1발을 맞힌 뒤 붙잡았다.金군은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 늘어가는 백화점 할인매장 서비스·가격 모두 “만족할만”

    ◎IMF로 유통업계 새바람/갤러리아 잠실점­패션잡화 아울렛 23개 브랜드 입점 평균 50% 할인/해태백화점­가전가정용품매장 중기제품 50%까지 자동차용품도 세일/쁘렝땅­‘델타마트’ 개점 의류·생활용품 등 50∼60%싸게/미도파 상계점­모든 층에 운영 상품권·카드로 통용 유명브랜드 많아/뉴코아 백화점­5층 아동복 코너에 부도업체상품 모다 90%까지 저가로 ‘서비스는 백화점,가격은 할인점’ 백화점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백화점 물건은 무조건 비싸다는 인식도 버려야할 것 같다.IMF한파로 매출이 급감한 백화점들이 속속 일부 매장을 할인매장으로 바꿔 운영하고 있기 때문.쾌적한 매장분위기를 즐기면서 싼 값에 물건을 살 수 있어 알뜰 쇼핑족들이 특히 많이 찾고 있다.해태백화점과 쁘렝땅백화점,갤러리아 잠실점 등이 업태를 아예 변경하거나 일부 매장을 할인점으로 새단장했다. □갤러리아 잠실점=1층에 350평 규모의 패션잡화 아울렛과 80평 규모의 캐주얼 의류 매장을 개설,지난달 25일부터 영업하고 있다.최근에는 50평 규모의 국산 화장품 종합매장을 따로 마련했다.태평양 LG화학 피어리스 나드리코리아나 등 10개 브랜드의 화장품을 평균 30∼60% 싸게 판매한다.일반 할인점과 비교해도 5%가량 저렴하다.이처럼 대규모의 화장품 아울렛이 백화점에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패션잡화매장에는 23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이월상품 및 일부 신상품을 평균 50% 할인판매한다. □해태백화점=최근 1층과 5층을 ‘해태마트’라는 할인점으로 새단장했다.1층은 식품·생활용품을 10∼30% 할인판매한다.가전·가정용품매장인 5층에서는 중소기업제품을 40∼50%,삼성 LG 대우제품을 20∼30% 싸게 판다.자동차용품은 할인율이 20∼50%선. 오는 12일까지 ‘해태마트 탄생 기념세일’을 하고 있다.보디가드 빅맨 등 유명내의류 창고개방 행사와 베네통 시슬리 이월상품을 최고 80%까지 할인판매한다.5층 가정용품 할인매장에서는 각종 가전제품을 특별 판매한다.삼성 VTR 25만원,LG 싱싱냉장고 74만원 등. □쁘렝땅1층과 2층을 아울렛 매장으로 바꾸고 지하1층에는 식품·생활용품 할인점 ‘델타마트’를 개점했다.숙녀의류,생활용품의 이월상품을 정상가격보다 50∼60% 싸게 판매한다.주요 브랜드는 베네통 시슬리 애녹 옴파로스 등이며 2층은 디자이너 브랜드와 영캐주얼의류,캠브리지 멤버스 등 신사복을 최고 60%까지 할인판매한다.델타마트에서는 오는 11일까지 할인행사를 연다. □미도파 상계점=8층에 300평규모의 ‘타임아웃’이라는 아울렛매장을 지난해 개장했다.현금구매는 물론 카드와 미도파상품권도 이용할 수 있다.할인율이 보통 50∼70%.이신우 데코 오리지날리 등 의류를 비롯해 쌈지 니콜 등의 잡화와 각종 액세서리,캐릭터상품 등이 추가돼 약 20개의 유명브랜드가 입점해 있다.타임아웃 외에 층마다 상설 할인매장을 설치하고 있다. □뉴코아 본점=5층 아동복매장을 부도업체 행사장으로 꾸며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는 뉴코아는 오는 15일까지 부도회사의 상품 뿐만 아니라 우수중소기업 상품을 싸게 판다.타임 아디다스 압소바 등 각종 유명의류를 70∼90% 할인한다. 뉴코아는 최근 수원점 7층 아동복·서적매장을 철수시키고 부도상품 행사장으로 개편한데 이어 동수원점 7층 킴스클럽(할인점)을 상설 할인매장으로 바꾸었으며 성남점과 순천점,평택점에도 부도 의류·잡화업체 제품 상설 할인매장을 마련했다.
  • “서울 260개 택시업체 연간 180억 탈세 의혹”

    ◎8개 시민단체 주장 녹색교통운동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8개 시민단체는 20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지난해 국정감사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 260개 택시업체들이 연간 1천8백억원의 매출액을 고의적으로 축소신고해 연간 1백80억원이상 탈세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난 95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21개월동안 택시업계의 매출액 탈루액은 3천1백21억7천7백74만원,부가세 탈세액은 3백12억2천1백77만4천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 대학연구비 선진국 30% 수준/교육부 조사

    ◎작년 총 5,607억원… GNP 0.14% 96년도 국내대학의 연구비 총액은 GNP의 0.14%인 5천6백7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GNP 대비 선진국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액수다. 교육부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69개 대학,121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96년도 대학연구비 수주현황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연구비 가운데 정부 및 자치단체의 지원액은 2천8백1억원으로 GNP 대비 0.07%로 선진국의 4분의 1 수준이다. 대학별 연구비 수주액은 서울대가 9백72억원으로 가장 많고,다음은 포항공대 3백60억원,연세대 3백9억원 등의 순이다. 학문별 연구비 투자비율은 공학 49%,이학 17.6%,의약학 11.4%,농수산해양 7.6%,사회 7%,인문 4.2%,예체능 2.6% 등의 순이다. 교수 1인당 외부에서 수주받은 연구과제 수는 포항공대가 2.8과제로 1위,서울대 1.5과제로 2위,한양대 1.4과제로 3위를 차지했다.연구과제당 평균 연구비는 1천3백83만원으로 이 가운데 농수해양분야가 2천1백74만원으로 가장 많으며,인문분야가 4백86만원으로 가장 적다.해외수주 연구비는 연세대 1억3천3백60만원,부산대 2천8백1만원,서울여대 2천64억원 등의 순이었다. 교육부는 98년부터 국내외 연구실적,연구비 및 연구지원제도 등 종합적으로 파악,연구 연감을 발간하는 한편 평가에 따른 차등지원제를 도입해 대학의 연구 촉진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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