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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기업 평균연봉 4810만원

    국내 10대 기업들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48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SK텔레콤,포스코,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들이 제출한 2003년 사업보고서상 직원 수는 계약직 등을 포함해 모두 24만 5328명으로 전년(23만 9035명)에 비해 2.6%가 늘었다. 연간 총급여액은 11조 5041억원에서 11조 8001억원으로 2.6% 증가했다.이에 따라 1인당 평균 연봉은 4810만원으로 전년(4813만원)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의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평균연봉은 4927만원으로 전년(5192만원)에 비해 5.1% 줄었다.직원 수가 4만 8421명에서 5만 5379명으로 14.4% 늘면서 연봉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신입사원들의 비중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급여가 가장 많은 것으로 금감원에 보고된 회사는 우리금융지주로,지난해 평균 연봉이 6468만원이나 돼 전년(4762만원)에 비해 35.8%나 증가했다.그러나 이는 2002년에 지급돼야 할 상여금이 2003년으로 이월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설명했다. SK는 지난해 평균 연봉이 5844만원으로 전년(5814만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직원수는 5001명에서 4916명으로 소폭 줄었다.SK텔레콤의 평균 연봉은 5603만원으로 전년(4990만원)에 비해 12.3% 증가했다.포스코의 연봉은 4542만원에서 5164만원으로 13.7%가 늘어났고,직원 수도 1만 9169명에서 1만 9373명으로 조금 늘었다.KT의 평균 연봉은 5051만원에서 4835만원으로 4.3%가 줄었다.현대자동차는 4700만원으로 전년(4574만원)에 비해 2.8%가 증가했고,직원 수는 4만 9855명에서 5만 1471명으로 3.2% 늘어 삼성전자와 함께 5만명 고용업체가 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日式 정책실패 피하라

    “일본을 보면 우리 경제의 탈출구가 보인다.” 1990년대 초 일본의 버블붕괴 이후 나타난 증상과 비슷한 ‘불균형 증세’가 우리 경제에 폭넓고 깊게 퍼져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계 및 기업의 구조조정과 함께 경쟁력있는 부문을 집중 육성하는 성장위주의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내수 회복을 위해 고소득층에 대한 적극적인 소비 유인책과 접대비 한도 기준금액을 올리는 등의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는 것이다. ●일본식 장기침체 닮아간다 금융연구원 최공필 박사는 24일 ‘일본형 장기침체 시작인가’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우리 경제가 일본의 버블 이후의 불균형 증세를 그대로 닮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은행대출의 부실화,정부 부채의 급증,기업도산 증가,경제활동 참가인력의 감소,고령화,디플레이션 등 일본의 당시 징후들이 그대로 우리 경제에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부동산가격 붕괴 우려,4개월 연속 30∼40%를 웃도는 수출호조세와 내수침체간의 양극화 현상,고용창출 능력 악화로 청년실업 확대,IT산업-비IT산업,대기업-중소기업,중화학-경공업간 생산격차 확대 등의 현상도 같은 맥락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정책적 딜레마’를 역이용하라 보고서는 일본의 장기침체는 정부가 무리하게 통화·재정정책을 동원한 결과라는 점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부동산 경기를 연착륙시키기 위해 금리를 올려 부동산버블 붕괴를 초래했고,금융기관의 채권을 과감하게 처리하지 못함으로써 정책적 함정에 빠진 점도 덧붙였다.최 박사는 “경제의 이중구조가 극심해지는 상황에서 경쟁력이 저하되는 부문을 회복시키려다 경쟁력 있는 부문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며 “분배를 위해 성장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빚 줄면 저성장 늪 벗어나나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중 자금순환동향(잠정)’을 보면 수치상으로는 우리 경제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가계발 위기’가 다소 수그러들 것 같은 양상이다.개인들이 덜 쓰고 덜 빌린 결과다. 자금운영에서 자금조달을 뺀 자금잉여액이 12조 2700억원으로 1999년 1·4분기의 16조 2000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그동안 가계가 소비를 줄이고 빚을 갚는데 주력했다는 얘기다. 개인부문의 부채총액은 485조 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으며 가구당부채는 3174만원,1인당 부채는 1007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개인의 부채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금융부채잔액에 대한 금융자산잔액 비율은 전분기의 2.06에서 올해 1·4분기에는 2.08로 상승,5년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됐다.한국은행 변기석 경제통계국장은 “가계가 허리띠를 졸라매 빚을 열심히 갚고 있어 가계부채 상환능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장기침체의 불안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강남등 주택거래신고 한달째 100건도 안된다

    “파리만 날리고 있습니다.”“취득세나 등록세가 오른 만큼 낮춰 팔아요.” 지난달 26일 이후 주택거래신고제가 적용되고 있는 서울 강남 부동산중개업소 사장들이 25일 밝힌 지난 1달간의 소회다. 제도가 도입되면서 신고 대상지역인 서울의 강남·송파·강동구와 경기도 성남 분당 등 4곳의 집값은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부동산 중개업소는 큰 타격을 받고 있다.“중개업을 포기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는 말이 엄살로 들리지 않는다. ●늘어난 세금만큼 가격 떨어져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1단지 15평형은 신고제 도입전 8억 6000여만원이었으나 최근 호가는 8억 2000만원선이다. 이 아파트의 시가표준액은 1억 8600만원으로 신고제 도입전 취득·등록세(5.8%)는 1040여만원이었다. 그러나 신고제가 도입돼 실거래가로 세금이 부과되면서 세부담은 4816만원으로 종전보다 3700여만원 늘어났다.세부담이 늘어난 만큼 집값이 떨어진 셈이다. 강동구 둔촌동 주공고층3단지 34평형의 가격은 6억 5500여만원선이다.신고제 도입전 가격(6억 8000만원)보다 2500만원가량 떨어졌다.이곳 역시 늘어난 세부담(2674만원)만큼 가격이 떨어졌다. 은마아파트 31평형(지정전에는 7억 1000만원에서 현재 6억 9000만원)도 세금부담(1640여만원)만큼 가격이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신고제 지역의 집값은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유니에셋 조사에 따르면 신고제 도입이후 해당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한달동안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는 0.2%,강남구는 0.62%,강동구는 0.71%,송파구는 1.36%가 각각 하락했다.이 기간동안 서울의 집값은 0.07% 하락했다. ●중개업소·이삿짐센터,거래 중단 아우성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가 중단되면서 부동산중개업소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아파트 단지에 있는 중개업소는 거래 중단으로 사무실 유지도 못할 지경이다.4곳의 신고 건수는 모두 더해 100건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평상시 해당 지역 주택거래 검인 건수(약 2000건)의 5%에 불과한 물량이다. 윤동섭 한일공인중개사 사장은 “죽을 맛이다.한달 간 버텼는데 앞으로 막막하다.”며 푸념했다. 주민들의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무뎌졌다. 분당에 사는 김영순씨는 “집값 하락 뉴스는 읽지도 않는다.”며 “거래가 끊기다 보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고제 지정 초기에는 작은 폭의 변동률에도 민감하게 반응했으나,한달 지난 뒤에는 웬만한 가격 변동에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 검인계약을 담당하는 구청 공무원도 일손을 놓은 지 오래다.월말에는 통계를 뽑기 위해 야근도 했으나 요즘은 가장 한가한 부서가 됐다. 류찬희·김성곤기자 chani@˝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중국의 ‘미용경제’

    중국의 미용경제(美容經濟)가 불붙고 있다.소득수준 향상과 더불어 칙칙한 인민복을 벗어던진 중국 여성들이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려는 욕구를 키워가고 있다.이제 중국의 미용경제는 주택과 자동차,관광 다음의 4대 소비시장으로 떠올랐다. 중국 미용업 취업자는 1200만명을 넘어섰고 매년 100만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중이다.중국 전역에는 159만 8000여개의 미용실이 있고 소비시장 규모는 1848억위안(27조 70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미용업은 투자액이 적어 실업자 구제차원에서 국가에서 투자를 격려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민영산업이 됐다.미용기구 생산업체는 물론 언론과 광고 등 연관산업의 발전까지 동반,중국 경제를 살리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자노릇을 한다. |베이징 오일만특파원| 베이징에서 미용 브랜드로 소문난 로레알(歐萊雅)체인점은 베이징과 상하이(上海),광저우(廣州) 등 전국 대도시에 50여개의 체인점이 있다. 베이징 하이딩취(海淀區) 화웬루(花園路)에 위치한 로레알 체인점은 대형 메이파팅(美髮廳)과 소형 3개룸으로 돼 있다.입구에 들어서면 오른편으로 생화(生花) 꽃꽂이와 대형어항 등 휴식공간이 손님들의 눈길을 끈다.15명 전후의 미용사와 안마와 머리감기를 돕는 보조원 20여명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곳은 회원제로 운영된다.진(金)회원은 5000위안(75만원),인(銀)회원 2000위안(30만원)을 내면 1년 동안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도록 했다.파마와 염색,영양액 코딩,로레알 상품 사용시 가격에 따라 120∼1200위안까지 다양한다. 경리를 담당하는 왕메이(王美·23)는 “회원은 200여명이고 30∼40대의 부유한 여성이 주요 고객”이라며 “최고의 미용사들이 고급 미용 명품들을 취급하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고 자랑한다. 30대 중반의 한 여성고객은 “직장별 사교모임과 부부동반 모임도 많아져 더욱 외모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활짝 웃는다. ●피부관리에서 쌍꺼풀 수술까지 한곳에서 중국의 최고 부유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미용살롱’도 비밀리에 성업 중이다.일종의 ‘원-스톱 서비스’체제로 미용실부터 사우나,점과 기미를 제거하는 피부 관리실은 물론 쌍꺼풀 수술도 가능하다.여성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책임지는 종합 미용센터 개념이다. 연회비가 10만위안(1500만원)이며 비회원의 경우 1회 이용료가 4000위안(60만원)∼5000위안에 달한다.베이징 고급호텔이나 최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성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서민용 소형 미용실이다.베이징의 아파트 단지나 주택지역 어디를 가든지 5∼10평 미만의 미용실을 볼 수 있다. 베이징 자오양취(朝陽區) 왕징(望京)에 소재한 월양석(月亮石) 미용실의 경우 입구에 들어서면 L자식으로 4개의 화장대가 벽을 따라 배열됐고 구석 자리에 머리 감기용 세면대가 놓여있다. 이발사 1명과 보조원 2명,미용사 1명이 좁은 공간에서 활동한다.미용사 장둥메이(張東美)는 “단골고객들을 상대로 파머와 머리염색,피부관리가 주 수입원”이라며 “남성들은 주로 이발과 안마를 위해 온다.”고 말했다.이발과 안마는 각각 10위안(1500원)이고 머리염색과 파머는 재료에 따라 60위안(9000원)∼200위안(3만원)까지 다양하다. 이곳에서 만난 직장여성 신유에(新月·27)는 “한 달에 한 번씩 머리를 깎고 1주일에 1번씩 영양 코팅을 하고 석 달에 한 번씩 염색을 한다.”며 “내 또래 친구들도 나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5년내 두배 이상 성장산업 중국 미용경제의 성장은 최근 5년 동안 GDP(국내총생산) 증가 속도보다 빠르고,향후 5년내에 두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시장의 미용업 시장은 신속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성장형 산업이다.최근 5년내 문을 연 미용원수는 전체의 78%를 차지한다. ●남성전문 미용실도 우후죽순 미용에 있어서 중국 남성들도 여성에게 뒤떨어지지 않는다. 최근 중국의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들도 남성을 위한 미용 서비스가 시작됐다.상하이의 경우 타이완 자연미 국제사업 그룹이 첫 남성 ’SPA 미용원’을 오픈했고 남성전담 미용사들이 남성 고객에게 피부 청결과 안마 등의 서비스를 제공,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상하이 이발미용협회에 따르면 상하이시 남성들의 매년 미용소비는 매년 20% 이상의 속도로 증가했고 지난해에 이미 4억위안(60억원)을 초과했다.상하이 이용미발협회 비서장 장샤오링은 “남성미용은 이미 국제적으로 유행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중국미용패션보’는 최근 전문가들을 동원,‘중국미용업 취업정황 조사보고서’를 작성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미용업 직원은 1120만명이며 미용기구 총숫자는 154만개에 달했다.국내 총생산(GDP)의 1.8%,3차산업 생산총액의 5.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 민간투자기업으로 자리잡아 미용실 1개 업소당 연 평균수입은 11만위안(1650만원)이고 직원의 연 수입은 1만 1600위안(174만원)이었다.민영자본이 전체의 87.13%에 달했다.구체적으로 단독경영 방식이 85.9%,합작투자 10.7%,체인점·가맹점 등 현대적 경영방식은 4.2%에 불과했다.종사직원의 학력은 중학교 이하가 38%,고등학교 전문대 졸업생이 50%를 차지했고 대졸자들도 11%에 달했다. 하지만 미용업이 직업으로서는 아직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중국 미용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정협위원으로 오른 장샤오메이(張小梅) 중국미용패션보 사장은 “미용경제가 중국의 4대 소비시장이 됐지만 아직도 관련법규가 정비되지 않을 정도로 무질서한 운영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oilman@seoul.co.kr˝
  • [총선 D-13] 후보평균 나이50세·재산10억

    중앙선관위가 1일 마감된 후보등록을 잠정 집계한 결과,총선 입후보자 1175명의 평균 신상명세가 파악됐다.나이는 50세였고 재산은 10억여원이었다.세금은 6804만원을 냈고 체납액은 185만 1000원이었다. 그렇다면 정당소속 후보들에게 공천장을 주고 당선운동을 지휘하는 총사령관 역할을 할 주요 정당 대표들은 어떨까.이번 총선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대구 달성군에,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대구 달서갑에 각각 지역구 후보로 출마한다.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과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각각 비례대표 22번과 1번으로 나선다. 원내진출 여부가 주목되는 민노당 권영길 대표는 경남 창원 을에서 표밭을 다지고 있다. 김종필 총재를 제외한 상태에서 나머지 4명의 후보를 비교한 결과,재산은 정동영 의장이 10억 400만원으로 민주당 조 대표(9억 9974만원)보다 약간 많았다.박근혜 대표는 8억여원,권영길 대표는 5억 5000여만원이었다.평균적인 후보재산 신고액과 큰 차이가 없다. 종합토지세,재산세,소득세 등 납세액도 4억여원을 신고한 박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후보 평균치(6804만원)보다 낮았다.박 대표는 연간 5000만원∼9000만원 안팎의 소득세를 5년간 냈다고 신고했다.재산 순위와 달리 납세액에서는 민주당 조 대표가 4628만원으로 열린우리당 정 의장의 1100만원보다 4배 정도 많았다. 정동영 의장은 49만원을 체납액으로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측근은 “5년간 체납액으로 납기일에 맞춰 미처 세금을 못낸 경우로 지금은 체납액이 없다.”고 해명했다. 박현갑기자˝
  • 15000원 밥먹은 유권자 75만원 과태료 ‘날벼락’

    1만 2000원 또는 1만 5000원어치의 식사를 제공받은 유권자 69명이 그 50배를 과태료로 물게 됐다.부과금액은 각자 60만원이나 75만원에 이른다.1만 5250원어치의 초콜릿과 식사를 제공받은 유권자 3명도 역시 50배인 76만 2500원을 과태료로 부과받게 됐다. 총선 출마 예정자측으로부터 금품·향응 등을 제공받은 유권자가 과태료를 물게 된 것은 처음이다.개정된 선거법에는 최고 5000만원 범위에서 제공받은 금액의 50배를 과태료로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17일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북 전주 완산에서 실시된 모 정당 경선과 관련,두 후보측으로부터 유권자 93명이 교통편의와 음식물을 제공받다가 적발됐다.60여명은 A후보측의 이모 씨로부터 74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받았고,또다른 주민 30여명은 B후보측의 최모씨로부터 교통편의와 1인당 1만 5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받았다는 것이다.A후보측은 전골·김치찌개·주류 등을 제공했으며,B후보측은 갈비찜과 꽃게장·찌개 등을 접대했다. 선관위는 조사결과 확인된 69명에게는 각각 60만원과 75만원씩의 과태료를 물리고,음식물을 제공한 이씨와 최씨는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나머지 24명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로 식사 사실이 확인되면 예외 없이 50배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선관위는 또 이모(여·46)씨 등 유권자 3명이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민회관에서 열린 모 정당 필승전진대회에 참석한 뒤 각각 6000원 상당의 초콜릿 선물을 받고 인근 식당에서 각각 925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받은 사실을 적발했다.선관위는 이들에게 각각 76만 2500원씩,모두 228만 7500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선물과 식사를 제공한 지구당 동책 부인 권모(여·42)씨는 서울지검 동부지청에 고발됐다. 박대출기자 dcpark@˝
  • 해산결의 교하농협 인출사태

    농협 사상 초유의 해산결의(서울신문 2월28일자 1면)로 물의를 빚은 경기도 파주 교하농협에 2일 100억원의 예금이 일시에 빠져나가는 인출사태가 빚어졌다. 농협중앙회는 2일 오전부터 예금을 찾으려는 고객이 몰려 총 예금잔고 1200억원 중 100억여원을 인출해 갔다고 밝혔다.이 농협의 1일 평균 인출액은 20억∼30억원 선이다. 이승묵 조합장과 이사 6명 전원은 지난 1일 대의원총회의 해산결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한편 교하농협의 방만한 경영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솜방망이 징계’가 해산결의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황영진 교하농협 대의원협의회 의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해 Y농산에 담보권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3억원어치의 쌀을 외상판매했다가 전액 결손처분했으나 중앙회는 대출담당 직원에게 274만원의 배상,임직원 4명에게 견책과 주의를 내리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교하농협은 또 지난 2002년과 지난해 대의원들이 미곡처리장 부지 고가매입과 개인별 한도를 초과한 거액을 대출해 줬다는 의혹을 제기,감사원·농림부·금감원 등에 대한 감사를 청구하는 등 물의를 빚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간부진은 지난해 12월 초 출장처리한 뒤 제주도에 단체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감사 결과 밝혀졌다. 교하농협 비상대책위는 지난 1일 오후 조합측과 인출사태, 부도 등을 막기 위해 협조하기로 합의했다.이를 두고 농협중앙회는 “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전망”이라고 밝혔으나,황영진 대책위원장은 “협조 합의는 해산결의와는 별개 사안이어서 해산은 향후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문제”라고 말했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
  • [사회플러스] 음성 꽃동네 첫 회계내역 공개

    오웅진(58) 신부의 횡령 등 사건으로 물의를 빚어온 충북 음성 꽃동네가 설립 25년 만에 처음으로 수입 및 지출내역을 일반에 공개했다.꽃동네는 월간 ‘꽃동네회’ 2월호에서 2003년 운영결산보고를 통해 회원 회비 100억 828만원,후원금 3496만원,이자수입 6억 427만원,기타 수입 1억 6474만원 등 108억 1225만원의 수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수도회 전입금과 묘지조성 기금·중국선교 기금·영성원 건립기금·에이즈 기금 등 특정목적 기금 54억 9826만원까지 하면 모두 163억 1051만원이 들어왔다.˝
  • 작황부진·웰빙열풍 잡곡값 폭등

    잡곡 값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태풍 ‘매미’의 여파로 작황이 크게 부진한 데다 웰빙 열풍으로 오히려 수요는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농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 따르면 검은콩·율무·차수수·차조 등은 지난해 이맘 때보다 무려 200∼300% 폭등했다.차수수(70㎏ 기준)는 이날 현재 47만 5000원(작년 이맘 때 16만 1300원),검은콩 49만 5000원(21만원),율무(80㎏) 69만 5000원(31만 2000원),차조는 55만원(27만 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흰콩(70㎏)은 31만원(19만 3500원),서리태콩 64만원(33만 8500원),팥(80㎏) 41만 5000원(30만 1500원),녹두(78㎏) 74만원(38만 6800원) 등 큰 폭으로 올랐다. 김규환기자 khkim@˝
  • 아파트 분양가 40% '폭리’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도개공)가 공급한 아파트의 수익률이 분양원가 공개 결과,분양가의 40%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공공기관과 민간업체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난 99년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 조치 이후 분양가 인상을 통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온 민간업체들에 대한 분양원가 공개압력도 커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24면 도개공은 지난해 11월 분양한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 7단지 40평형(전용면적 32평) 아파트 162가구에 대한 분양원가 산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평당 분양가격 1210만 2000원 가운데 분양원가는 736만 2000원이다. 즉 도개공은 이번 아파트 분양을 통해 총 분양가격 792억 3600여만원 중 39.2%인 310억 4000여만원(평당 474만원)을 수익으로 챙기게 된 셈이다. 항목별 분양원가는 ▲토지매입비가 41.6%인 200억 2800여만원(평당 305만 9000원) ▲건축비가 46.2%인 222억 6300여만원(평당 340만 1000원) ▲기타비용이 12.2%인 59억 1000여만원(평당 90만 2000원) 등 모두 481억 9700여만원이다. 김승규 도개공 사장은 “분양가를 낮게 책정할 경우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자만 이익을 보기 때문에 인근 마포와 용산지역의 평균 분양가에 맞춰 결정했다.”면서 “수익금 310억원 가운데 210억원은 공공임대주택 건설재원으로,나머지 100억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1만여명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로또1등 5명 35억씩

    지난달 31일 실시된 제61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 행운의 숫자 6개(14,15,19,30,38,43)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5명 나왔다.1인당 당첨금은 35억 4103만 8800원이다.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8’을 찍은 2등은 11명으로 각각 2억 6826만 500원을 당첨금으로 받는다.5개 숫자를 맞힌 3등(당첨금 374만원)은 789명,4개 숫자를 맞힌 4등(당첨금 14만 3100원)은 4만 1227명,3개 숫자를 맞힌 5등(고정상금 1만원)은 71만 4784명이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비리공무원 6명 징계요구

    감사원은 6일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거나 거액의 보조금을 횡령한 사실을 발견하고도 은폐한 공무원 6명을 적발해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해 8∼9월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직 근무기강 감사에서 12건의 비리사례를 적발하고 이 가운데 비리 공무원 6명에 대해 징계조치를 내리도록 했다. 통일부 A사무관은 지난해 4월부터 매달 1번씩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린 통일포럼’을 개최하면서 현수막 제조업체 등 해당업체에 부인 명의의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130만원을 입금하도록 하는 등 모두 220만원을 받아 이번 감사에서 지적됐다.통일부장관에게 징계조치하도록 요구했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B소장과 C과장은 ‘치악산 복숭아·배 명품화 보조사업’ 업무를 총괄하면서 지난해 7월 농업지도사 D씨가 보조사업비 1억 1774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발견하고도 고발조치하지 않아 감사에 걸렸다. 특히 지방공무원법상 범죄혐의자에게 명예퇴직수당을 지급할 수 없는 데도 결격사유가 없는 것으로 원주시 인사과에 허위 진술했다.이들에 대해 원주시장에게 징계조치하도록 했다. 서울 광진구청 E씨는 강동구청에 근무할 당시인 지난 2000년 10월 한 건축사 사무소로부터 강동구 일반주거지역내 주차장을 사무실로 변경하는 용도변경신고를 받고 법정용적률 기준을 초과한 면적에 대해서도 불법용도 변경하도록 특혜를 줬다.광진구청장에게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인사자료로 활용하도록 지시했다. 충남 F교육청 관리과 G씨는 직장협의회 회장직을 겸하면서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 등에 참석하기 위해 소속 부서장의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하거나 무단결근해 감사에서 적발됐다.관련 교육청 교육장에게 징계조치하도록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경기도 지난해 10.2% 경제성장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0.2%의 실질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1인당 총생산은 자동차·조선 등 공업도시인 울산이 2700여만원으로 1998년 이후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2년 16개 시·도별 지역내총생산(GRDP)’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시·도의 명목 총생산 합계는 581조 5160억원으로 전년대비 8.8% 증가했다.물가상승률을 빼고 95년 가격으로 계산한 실질 총생산은 516조 6488조원으로 6.2%가 늘었다. 지역별 실질 총생산 증가율은 반도체 등 제조업과 금융보험업 등에서 높은 증가를 보인 경기도가 10.2%로 가장 높았고,울산(9.4%)과 충북(8.5%)이 뒤를 이었다.반면 전년에 가장 높은 성장을 했던 경남은 마이너스 0.6%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전남(0.4%)과 전북(1.1%)도 극히 저조했다. 명목 총생산 규모는 서울이 127조원으로 가장 많았고,경기(122조원) 경남(40조원)이 뒤를 이었다.이 3개 시·도의 전체 비중은 49.8%로 절반에 육박했다. 1인당 총생산이 가장 많은 곳은 울산(2678만원)으로 가장 낮은 대구(931만원)보다 3배정도 많았다.다음은 충남(1469만원),경북(1400만원) 순이었다.1인당 소비지출은 서울(874만원),부산(813만원),인천(759만원),대전(758만원) 등 대도시가 전반적으로 높았다. 주병철기자 bcjoo@
  • 자동차 단신

    전 차종 230만~710만원 할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사의 전 차종을 230만∼710만원 깎아 판매한다.저가정책으로 판매량이 급증한 일본 렉서스에 자극받은 볼보 스웨덴 본사의 ‘한국시장 점유율 높이기’ 전략이다.전략모델인 S80(사진)과 S60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 36개월 무이자 할부 및 등록비 지원 혜택을 준다.이 경우 S80은 기존 6820만원보다 1623만원 싼 5197만원에,S60은 기존 5610만원보다 1436만원 인하된 4174만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부동액·오일 무상 점검·보충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12월27일까지 전국 23개 서비스센터에서 크라이슬러,지프,닷지 차량의 부동액과 각종 오일을 무상 점검하고 보충해주는 ‘2003 윈터 서비스 캠페인’을 한다.쌍용차도 15일까지 전국 250개 정비소에서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벌인다.모든 차종의 부동액,히터 작동상태,엔진오일 등 13개 항목을 무상 점검하고 일부 부품을 교환해 준다.이 기간에 일반 수리비의 공임은 20% 할인된다.문의 쌍용차 고객센터 080-500-5582. 전국 10곳 직영정비소 새단장 GM대우는 전국 10곳의 직영정비사업소를 새롭게 단장한다.고객들이 편하게 기다릴 수 있는 대기실을 마련하는 한편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비디오 시청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11월 한달간 ‘OK할부 서비스' 기아차는 11월 한달동안 차량가격의 10%를 내고 매월 최소 10만원씩 6개월 동안 내면 18개월까지 할부금을 유예하고 이자만 내는 ‘OK할부’ 서비스를 실시한다.대상 차종은 리오,스펙트라 윙,오피러스,카니발 등이다.오피러스를 사면 불가리 스카프를 주고,봉고·프레지오 구입 고객에게는 미니 콤포넌트·가습기·보온 물병 등을 추첨해 나눠준다.
  • 부방위 “혈세낭비 고발 하세요”

    부패방지위원회는 A시의 공무원이 관내 용역업체와 결탁해 예산 10억원을 부당집행한 사실을 내부 고발한 공무원 B씨에게 지난달 말 6375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부패행위 신고로 공공기관의 수입증대나 회복이 직접 실현된 경우 신고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토록 한다.’는 부패방지법 조항에 따른 것으로,지난해 12월 ‘출장비 부정지급’ 신고자에게 74만원을 지급한 이후 두번째이다. 부방위는 지난해 4월 B씨의 신고내용을 조사권한이 있는 감사원에 통보했다.감사원은 A시가 지난 2001∼2002년 용역업체의 허위자료를 근거로 계약을 체결,업체에 10억 1000만원을 과다지급한 사실을 적발했다.이후 부당 집행된 예산은 전액 환수조치됐고,업체와 결탁한 담당 국장 등 5명은 징계를 받았다. 부방위 관계자는 “B씨는 현재 A시에 근무중이며 신고 사실이 밝혀지지 않도록 사후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다.”면서 “특히 A시가 신고자를 색출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경우 사전 경고를 하는 등 신고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공익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2억원으로 정해진 보상금의 상한선을 높이거나 아예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부방위는 공공기관의 부패사실을 부방위에 신고해 예산 등이 환수될 경우 환수 금액의 일정액을 보상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급하고 있다.보상금은 보상 대상가액이 1억원 이하일 경우 10%를 지급하고 있으며,1억∼5억원은 1000만원+초과금액의 7%,5억∼20억원은 3800만원+초과금액의 5%,20억∼40억원은 1억 1300만원+초과금액의 3%,40억원 이상은 1억 7300만원+초과금액의 2%를 지급한다. 부방위에는 매월 150여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이 가운데 7% 정도인 10여건은 근거자료가 첨부된 신빙성 있는 신고들이다.지난달 말 현재 15건 74억여원이 환수조치됐다. 조현석기자 hyun68@
  • 연봉제이후 보수격차 커졌다

    지난 99년 3급 국장급 이상 공무원과 계약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과급적 연봉제’가 도입된 이후 같은 직급 공무원들의 임금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연봉 산정과정에서 연공서열의 영향력은 줄어드는 반면,담당업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급,최대 65만원 차이 31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연봉제 시행 이전 동일 호봉·직급이던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 연봉을 비교한 결과,보수가 직급별로 최소 372만원에서 최대 774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제 도입 이전 동일한 급여를 받았던 공무원들이 지금은 월 지급액에서 65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셈이다. 또 국장급 이상의 직위에 임용된 계약직 공무원들의 연봉은 동일 직급의 일반직 공무원보다 평균 1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계약직 공무원 가운데 21명은 정무직인 차관급 공무원보다 높은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연봉은 전년도의 성과평가 결과를 토대로 직급별 기준액의 0∼8%까지 차등지급될 뿐만 아니라 매년 누적되기 때문에 갈수록 연봉 격차는 커질 것”이라면서 “특히 계약직인 책임운영기관장은 업무능력에 따라 매년 20%까지 연봉 인상이 가능한 탓에 공직에서도 고액연봉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컨대 산림청 서승진 임업연구원장(개방형 직위·1급)의 경우 올해 연봉이 1억 70만원으로 책정됐는데,소속 기관장인 산림청장의 연봉(7100만여원)보다 3000만원 가량 많다.농림부 장관의 연봉(7900만여원)보다 많은 것은 물론이다. ●연공서열↓,담당업무↑ 또 연봉 산정시 연공서열이 미치는 영향은 줄고,담당업무의 중요도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연공서열 상위 30% 공무원의 성과연봉과 하위 30%의 연봉을 비교한 결과,연봉지급률이 지난해 1대 0.63에서 올해 1대 0.72로 격차가 줄었다.반면 각 부처의 실·국장 등 주요 보직을 맡고 있는 공무원과 소속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연봉지급률은 지난해 1대 0.85에서 올해 1대 0.77로 차이가 커졌다. 관계자는 “아직 성과측정방법과 운영방식 등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지만,연봉제는 공직사회의 보수체계를 연공서열 중심에서 직무 중심으로 바꿀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연봉제 대상 확대와 연봉 지급기준액 인상 등의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경제 플러스 / LG정유, 1억 연봉 생산직 3명

    LG칼텍스정유가 최근 노조의 파업 결의안 통과에 맞서 노조원들의 임금을 8일 공개했다.LG정유는 금감원 자료를 근거로 지난해 생산직 근로자 및 전체 근로자의 평균 급여액은 5970만원과 6198만원으로,전체 근로자 평균 급여액이 삼성전자(5200만원),현대자동차(4574만원),포스코(4542만원),SK(5814만원) 보다 많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또 각종 수당과 학자금,복리후생비 등을 합할 경우 지난해 1억원 이상 받은 고졸 생산직 근로자는 3명,9000만원 이상자가 20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 대졸신입 평균연봉 2420만원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올해 평균 연봉은 지난 해보다 3.9% 오른 242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인 리크루트는 국내 111개 대기업의 업종별 초임연봉을 전화조사한 결과,금융·증권·보험(3004만원),호텔·서비스(2660만원),조선·중공업·자동차(2625만원) 순으로 높았다고 30일 밝혔다.반면 외식(1650만원),화장품(1974만원) 등이 가장 적은 업종이었다. 개별 기업으로는 국민은행이 36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받았다.이어 삼성화재 3500만원,외환신용카드 3400만원,산업·한미은행 3200만원,하나증권 3000만원 등으로 금융업체의 연봉이 높았다. KT 3200만원,SK텔레콤·포스코건설 3100만원,롯데호텔·SK가 3000만원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업종별 연봉 변동폭도 금융·증권·보험업 15개사가 지난 해보다 14.4%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조선·중공업·자동차업종 5개사도 지난 해 2415만원에서 올해 2625만원으로 8.7% 올랐으며,석유·화학업종은 3.2% 상승했다. 반면 2279만원의 유통업종과 2278만원의 식품업종은 지난해보다 각각 3.4%,0.3% 연봉이 줄어들었다. 윤창수기자 geo@
  • 242억씩 로또 1등 2명

    지난주 25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 242억원짜리 1등이 2명 나왔다.19회차(407억 2295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액수다.국민은행은 지난 24일 로또 추첨결과 6개 숫자 ‘2,4,21,26,43,44’를 모두 맞힌 1등이 2명 나왔다고 25일 밝혔다.1등 당첨금은 전회의 이월금 190억 1056만원이 더해진 484억 5549만원이었으며 1등 2명의 몫은 각각 242억 2774만원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허탈감 남긴 ‘로또 광풍’

    전 국민을 ‘한탕주의’로 몰아가던 로또복권 추첨이 ‘1등만 13명’이라는 대이변을 연출하며 마감됐다.‘800억 독식’의 꿈은 깨졌고,로또복권 발행에 대한 법정분쟁도 구체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로또광풍’이 한풀 꺾일지 주목된다. 인터넷복권 위탁발행업체인 R사 이모 사장은 이달 중 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노동부 등 복권발행기관을 상대로 연합복권 판매금지 가처분신청과 연합복권 발행중지 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오는 20일 전후로 로또복권 판금 가처분신청과 함께 연합복권 발행에 따른 손실에 대한 배상 등을 요구하는 소송도 낼 예정이다. 이 사장은 “연합복권은 법적 근거도 없이 정부가 무리하게 추진한 사업으로 당장 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로또복권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는 군소 복권업자들도 연대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사태는 일파만파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연히 예상된 결과지만 돈을 날린 대부분의 복권구입자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에 시달리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이번에 복권을 산 사람은 모두 1300만여명으로,한 사람이 최소 2만원어치(10게임)를 산 것으로 추정된다.하지만 이 가운데 거의 대부분인 1200만명은 적어도 1만원 이상의 손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억세게’ 운이 좋아 1등에 당첨된 13명은 소득세 22%를 제외하고 각각 50억 1574만원씩을 손에 쥐며 ‘인생역전’에 성공했다.행운의 숫자 6개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로 ‘6’을 맞힌 2등은 모두 236명으로 각각 4081만 3400원의 목돈을 챙겼다.3등(당첨금 85만 6400원)은 1만 1247명,4등(당첨금 2만 7300원)은 70만 3234명이었다.1만원의 고정상금을 받는 5등은 341만 846명에 달했다. 한편 대박이 가장 많이 터진 곳은 역시 수도권이었다.1등 13장중 9장이 수도권에서 팔렸다.경기도에서 6곳,서울에서 3곳이었다.경기도에서는 부천시 2곳을 비롯,의왕·고양·이천·안양에서,서울은 관악·성동·구로구에서 각각 1등 당첨자가 나왔다.나머지 4곳은 경북 칠곡군,대구 북구,충남 아산시,부산 금정구였다. 김유영기자 carilips@kdaily.com ◆1등확률, 강원랜드 카지노 잭팟보다 낮아 로또복권 1등은 매주 10만원어치씩 3100년간 꼬박 사야 한 번 당첨될까 말까 할 정도다.1등 당첨확률(814만분의1)은 주택복권 1등 당첨(540만분의1)이나 강원랜드의 카지노에서 잭팟을 터뜨릴 가능성(209만분의1)보다 훨씬 낮다. 이런 희박한 승률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로또 복권 구입에 매달리는 이유는 1등 당첨자가 없을 경우 상금이 이월돼 매회차 판돈보다 당첨금이 커질 수 있는 특성 때문이다. 또 복권이 본전조차 건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데도 불구하고 누구나 자신이 당첨될 확률을 과대평가하는 ‘도박사의 오류’라는 심리적 요인도 작용한다. 따라서 지난 8일 1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13명으로 한꺼번에 무더기로 나온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이전까지 1등 당첨자는 2·3·6회 각 한 명씩이었지만 당첨금이 이월되고 당첨액수가 적어도 수백억원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지난 10회 때에는 유달리 판돈이 커졌다. 이같은 특성 때문에 판매액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지난해 12월 1회의경우 36억원이 팔리는 데 그쳤으나 10회의 경우 2608억원으로 뛰어올랐다.또 전체 매출액은 지난 10주 동안 4077억원을 기록했다.지난 2002년 국내에서 판매된 전체 복권 매출 9000여억원의 절반에 육박하는 숫자다. 판매사업자인 국민은행도 10회 판매분까지 81억 4700만원(전체 판매액의 2%)의 수수료 수입을 거두며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처음에는 예상보다 수익이 저조해 일부 지점의 경우 직원 1인당 로또복권 30장을 할당해 팔도록 시켰으나 지금은 로또복권만 사러 온 사람들로 창구가 붐빈다.”며 “연초에 잡은 200억원의 로또 판매 수수료 수익 목표를 수정해야 할 정도”라고 전했다. 로또복권을 발행하는 10개의 정부부처도 ‘돈방석’에 올랐다.10회차 판매분까지 1200억원대에 달하는 수익금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로또복권의 수익금의 50%는 균등분배,나머지는 99년 말 현재 복권 시장점유율에 따라 배분되는데 건설교통부 과학기술부 중소기업청 순으로 많이 나눠갖는다. 김유영기자 ★10회 추첨 시청률 25.4% 지난 8일 오후8시44분부터 3분 동안 SBS에서 방송된 ‘제10회 로또복권 추첨’의 시청률이 25.4%로 이날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올라 폭발적인 관심을 반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점유율도 33%로 TV를 켠 3가구 중 1가구는 방송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층별로는 여자 30대가 19.4%로 가장 높았고,여자 40대가 15.2%,남자 30대가 14.8%로 뒤를 이었다.지역별로는 부산과 대구가 각각 26.4%로 가장 높게 나왔다. 채수범기자 lokavid@kdaily.com *** 사상 최고액의 복권 당첨금이 걸린 로또복권을 사려는 사람들로 판매소마다 장사진을 이뤘던 지난주에는 가는 곳마다 ‘로또’가 화제였다. 대박의 꿈이 이뤄진다면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 모두 바꾸겠다.’는 우스갯소리부터 ‘춥고 병든 사람들을 위해 쓰겠다.’는 아름다운 얘기까지 로또를 소재로 온갖 말들이 무성하게 오갔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현대상선의 북한 비밀송금에 대한 법조계의 비유는 압권으로 꼽힌다.일부 법조인들은 복권액수가 하도 커지다 보니 현대상선이 비밀 송금했다는 4000억원도 ‘별게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는 것. 이에 대한 자금 회수 방안도 제시됐다.이들은 “북한사람들에게 로또복권을 살 수 있도록 하면 한달 안에 본전을 뽑을 수 있을 텐데 이를 두고 왈가왈부할 필요가 있느냐.”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직장인들은 대박의 꿈이 이뤄졌을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보험회사 대리인 김모(31)씨는 “회사를 통째로 사버려 현재 괴롭히는 간부들을 실컷 부려먹고 싶다.”면서 “머슴살이(?)하는 회사원들은 신분상승을 꿈꾸며 이와 비슷한 생각들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과천청사 내 어느 과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상 1등 당첨자에 대한 모의 인터뷰를 벌이기도 했다. 한 사무관은 “그동안 즐거웠다.괴로웠지만 즐거운 추억으로 생각하겠다.앞으로는 인간답게 살라.”며 상사의 등을 토닥거려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반면 로또에 대해 비판을 담은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사이버상에는 사행심 조장하는 ‘로또를 깨버리자.’는 사이트도 등장했다.한 사회학자는 “과거 군사정권은 각종 스포츠로 국민들을 망가뜨리더니,현정부는 카지노로 시작해서 로또로 국민들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시민단체들도 “현정부는 로또라는 도박판에서 ‘손 안 대고 코푸는 식’의 재정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비아냥댔다. 유진상기자 j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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