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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투자자 8월말이후 1조3,000억 매도 우위

    올들어 순매수 기조를 이어오던 외국인투자자들이 지난 8월말 이후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비중 축소에 나서면서 순매도로 전환,지난 15일까지 무려 1조3,000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8월30일까지 11조9,86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지난 8월31일부터 지난 15일까지는1조2,945억원의 순매도로 급반전됐다. 이같은 순매도 급반전은 국제 현물시장에서의 D램가격 하락 등으로인해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아남반도체 등 국내 반도체 주식의 보유 비중축소에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8월31일 이후 지난 15일까지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아남반도체 등 국내 반도체 3종목에 대한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는 1조373억원으로 이 기간 전체 순매도 1조2,945억원의 80.13%나 된다. 외국인의 지역별 매매동향을 보면 지난 8월말이후 북미가 1조250원의 대규모 매도 우위를 기록한 것을 포함,아시아와 유럽이 순매도로전환됐다.반면 유가급등에 따른 수혜지역인 중동과 오세아니아,기타지역은 순매수를 지속했다.중남미는 순매도를 지속했다. 지난 8월31일이후 순매도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8,895억원이었고이어 현대전자 1,371억원,SK텔레콤 662억원 등이었다.순매수 상위종목은 SK가 440억원이었고 다음이 현대자동차 227억원,신세계백화점 118억원 등이었다. 손성진기자
  • 소액투자자 손해배상 청구액 수조원 예상

    대우의 회계부실에 철퇴가 내려졌다. 부실 회계처리에 책임이 있는김우중씨 등 대우 전·현직 임원,회계법인,회계사가 무더기로 고발되거나 중징계를 받았다. 금융감독위원회가 15일 밝힌 대우 12개 워크아웃 기업의 특별감리결과는 국내 기업과 회계사들의 ‘고무줄 회계’ 관행을 여실히 보여줬다.미리 계수를 정해놓고 회계를 짜맞추는 ‘고무줄 회계’ 관행은이번 중징계에도 불구하고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문제의심각성이 있다. 무엇보다 투명한 회계처리에 대한 기업의 인식변화와제도개혁이 요구되고 있다. ■22조9,000억원의 분식처리 유형 차입금 등 부채를 고의로 누락한것이 15조원으로 가장 많았다.대우의 경우,해외현지법인이 현지에서차입한 차입금 등을 다른 계열사의 손실지원 및 해외사업투자 등에사용하고도 이를 차입금이나 관계회사 차입금 등으로 계상하지않고제무제표에서 누락시켰다. 이밖에 ▲가공채권을 계상하거나 부실채권을 그대로 계상한 금액이4조원▲가공 및 불용 재고자산 계상액 2조원▲가공의 불용설비 계상액 1조원▲가공의 연구개발비 등 1조원이다. ■회계법인 재편전망 12개월 영업정지를 받게된 산동회계법인은 결국문을 닫게될 전망이다. 국내·외의 신인도 추락으로 현재 체결된 계약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이같은 중징계를 예상이라도 한듯 20여명의 산동소속 회계사들은 이미 지난 4월 새빛세무회계법인을별도로 설립,독립한 상태다. 또 안건·안진 등도 감사인 지정에서 배제돼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연간 경제적 손실이 수억원∼수십억원이 생기기 때문이다. ■손해배상 소송러시 대우주식 투자자들은 물론 해외채권단의 소송도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중징계 조치가 손해배상 청구의 법적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그러나 배상재원이 바닥난 상태라 승소하더라도실익이 없을 수도 있다. 배상재원은 협의회 손해배상 공동기금 173억원에다 각 회계법인별로적립해야하는 손해배상 준비금 등 수백억원대에 불과하다.반면 소액투자자들의 손배청구예상금액 규모는 수조원을 훨씬 상회할 전망이다. ■워크아웃 차질 우려된다 현재 워크아웃 기업에 임원으로재직 중인정주호 대우자동차 사장 등 4명은 해임권고 조치를 유보받은 상태나형사고발조치를 받음으로써 워크아웃에 차질이 예상된다. 검찰에 고발된 만큼 조사를 받게 되면 신분불안에 따라 해임권고 유보조치가실효성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대우계열사 회계조작 상당액 횡령·유용. 대우 12개 계열사들이 분식처리한 22조9,000억원 가운데 횡령이나유용된 규모는 얼마나 될까. 분식회계를 조사한 금융감독위원회는 15일 이와관련,“횡령이나 유용됐는 지 여부는 조사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사법권이 없는만큼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상 손실이나 비용으로 처리하고도 회계상이를 누락한 것만 조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분식처리 규모를 감안할 때,김우중씨나 그 측근들이 횡령하거나 유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회계분식은 일반적으로 자산과 수익은 많이 잡고 대신 부채나 비용은 줄여 이익을 많이 내기 위해 이뤄진다. 그러나 회계를 분식처리하는 과정에서 일정규모를 김우중씨가 정치자금 등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지적이다.물론 이같은 횡령여부는 검찰이 밝혀야 내야 할 몫이다. 검찰은 김우중씨가 분식회계 처리된 22조9,0000억원 가운데 횡령이나 유용한 대목이 있는 지 여부를 고발된 대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강도높게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독일에 체류중인 김우중씨에 대한 직접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한 영구 미제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설혹 김우중씨의 비자금 운영 실체가 확인된다 하더라도 정치적 파장을 감안할 때 공개돼 사법처리 절차를 밟은지는 미지수다. 박현갑기자
  • 미성년자 109명 코스닥 주식 1,073억어치 보유

    코스닥 등록기업 대주주와 특수관계 미성년자는 모두 109명으로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규모는 1,073억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말 코스닥 등록법인의 주식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미성년자 109명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1,083만주(2.08%)로 1인당 평균 9만6.928주,9억 8,474만원의 주식을 갖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0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미성년자는 모두 22명이었다. 최고 금액 보유자는 쎄라텍의 대주주 오승용씨 조카인 민석(19)군으로 모두 138만 4,620주(9.68%)를 보유,평가액이 256억8,470만원에 달했다. 다음은 코코엔터프라이즈의 대주주 전명옥씨의 자녀인 다슬(17),태랑(19)남매로 이들은 각각 8만8,000주,95억 400만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성년자중 가장 나이가 어린 사람은 97년생으로 만 3살인 피코소프트 대주주인 유주한씨의 친척인 유형준군과 한국하이네트 대주주 이장한씨의 친척인 이주아양이다.둘다 15억원 가량의 주식을 갖고 있다. 가장 많은 지분을보유한 미성년자는 옵토매직의 대주주 설원량씨의친인척인 설윤석군(19)으로 전체의 18.21%에 해당하는 2만 1,850주를 갖고 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코스닥 공모주 청약 재개

    코스닥 공모주시장이 긴 여름휴가를 끝내고 청약을 재개했다.이번주공모주 청약을 받는 기업은 삼천당제약과 화림모드 2개 기업이다.액면가는 5,000원,2,500원으로 종전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 삼천당제약은 항생제 등 의약품 제조업체로 벤처평가 우수기업으로지정된 업체.자본금은 76억원이며 지난해 매출 266억원에 경상이익 73억원이었다.알파인기술투자가 5.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여성의류 제조업체인 화림모드는 대표인 허동씨와 특수관계인 2명이76.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세턴창업투자와 인사이트벤처도 각각 6.5%,6.4%의 지분을 갖고 있다. 강선임기자
  • 지자체 대체에너지 개발 팔걷어

    풍력·소수력발전 등 대체에너지시설 보급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참여가 늘고 있다. 24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국고지원을 받아 전국 16개 시·도가 추진하는 대체에너지 보급사업의 내년도 자금신청 규모가 489억원(82건)으로 올해 신청액 341억원(78건)보다 148억원이 늘었다. 산자부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별 사업성,기술적 타당성및 에너지 절감효과를 종합평가한 뒤 오는 10월 초까지 지원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별 대체에너지 개발사업은 지자체가 자연조건 및 지역적 특성,주민욕구에 맞게 에너지원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96년부터 국고에서자금이 지원되고 있다. 지역 대체에너지사업의 주요 성과로는 97년부터 3년동안 국고 73억원을 포함,총 89억원을 투자해 제주도 행원지역에 조성한 풍력발전단지(총 발전용량 4,200㎾)가 꼽힌다.이 발전소에서는 99년에 총 4,898㎿h의 전기를 생산,판매해 3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제주도는 본격적인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민자 및 외자유치를 추진 중이며 강원도는 대관령지역,전북은 새만금지역,경북은포항 대보면지역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 중이다. 또 강원도 영월군 각동리 지역에는 하천의 낙차를 이용하는 소수력발전소(발전설비용량 2,820㎾)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이 발전소가 완공되는 2002년부터는 연간 2만㎿h의 전력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농업기술원 등에 태양열 이용시설을 설치하고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며,도서지역에는 태양광 발전소건설 등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자부는 지역에너지개발사업을 위해 96년 이후 4년동안 총 208억원을 지원했다.올해는 제주도 풍력발전 등 36개 사업에 8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넘쳐나는 조세수입 나라 빚 감축

    경기가 풀리면서 세금이 많이 걷혀 올해 재정적자 규모가 목표치인10조원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 재정적자가 10조원 이하로 떨어지면 2003년 균형재정을 무리없이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통합 재정수지는 95,96년은 1조원이 넘는 흑자를 기록했지만,외환위기가 닥친 97년 6조9,592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을 비롯,98년 18조 7,573억원,99년 13조 650억원으로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는 올해 재정적자 목표치를 당초 18조원으로 잡았다가 세수가늘면서 13조원으로 낮췄고,다시 13조원에서 10조∼12조원으로 하향조정했다.10조∼12조는 국내총생산(GDP)대비 2.0∼2.5%에 해당된다. 재정적자 규모가 이처럼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올 하반기 국채발행 예정 물량 16조 3,000억원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1일 “금년도 기업이익이 사상최대라는 것을 반영하듯 올 상반기 법인세를 비롯,부가세,특소세 등의 세금이 많이 걷혔다”면서 “이대로 몇조씩 되는 잉여자금을 안고 있을수도 없어 국채발행을가급적 줄여나가고,추가로 징수되는 세금은 재정적자 축소와 국가부채 상환에 먼저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까지 거둬들인 조세수입은 44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7조원보다 20.1%(7조7,000억원)가 증가했다. 다른 관계자는 “올들어 세수(稅收)가 좋아진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국채발행 물량을 대폭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감축규모는 하반기 세수규모와 다른 변수들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하반기 국채발행 물량 16조3,000억원에는 추경예산안에 들어있는 3조원의 외평채가 들어있고,연말까지 한국통신이 해외에 팔리게 된다면 주식매각 대금 3조4,000억원도 세외수입으로 들어오게 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예정대로 이 돈이 다 들어온다면 국채발행을 8조∼9조원까지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
  •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비상’

    저소득 실업자를 구제하기 위해 마련한 공공근로사업비가 고갈될 위기에 처해 있어 하반기 저소득 실업자 생계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행정자치부는 20일 하반기 공공근로사업비가 8월말로 소진될 것으로판단, 추경예산이 마련될 때까지 예비비 등 지방비를 최대한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비가 이처럼 차질을 빚게된 것은 정부의 실업률 예측이빗나간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정부는 올해에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을 예상,지난해 1조 5,773억원의 45%인 6,000억원과 99년도 집행 잔액 1,210억원 등 모두 7,210억원만 공공근로사업비로 책정했었다. 그러나 올 상반기의 실업률 및 사업참여 신청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거의 줄지 않았다.그래서 금년 예산중 전체 예산의 95%를 상반기에 집중 배정한 것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사업 신청자수가 78만3,000명인데 올 상반기도 이와 비슷한 73만5,000명이었다”며 “급격한 사업축소에 따른 부작용 예방 및 실업자들의 생계보호를 위해 예산을 집중 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정부가 지난 6월 1,500억원의 추경 예산안을 마련,임시국회에 상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그러나 이나마도 임시국회의 공전으로 어려움을겪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하반기 실업자 구제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자부는 이에따라 예비비와 지방비를 최대한 투입하되 생계고통이 크고 재취업이 쉽지 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토록하는 등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업 내용에 있어서도 장애인 실업자가 아닌 경우 취로성 사업을 적극 배제,호적전산화,국민 기초생활 보장을 위한 소득조사 등 국가적인 당면사업과 지역주민 숙원 사업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주식형 뮤추얼펀드 88개 투자원금 13.8% 까먹어

    88개 주식형 뮤추얼펀드가 투자원금을 13.8%정도 까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신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투신운용사와 자산운용사가 운용중인 주식형 뮤추얼펀드 88개(구조조정펀드 제외)의 투자원본은 3조8,740억원이며 이들 펀드의 자산가치는 3조3,370억원으로 집계됐다.투자원금 기준으로 13.8%(5,370억원)의 손실이 난 것이다. 운용사 가운데 주식형 뮤추얼펀드가 평균적으로 원금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곳이 13개사에 달했다.미래에셋(34개 펀드,투자원본 1조9,362억원)이 3,473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17.9%의 손실률을 보였다. 박현갑기자
  • 軍부대, 경기북부 경제에 부담

    경기도 북부지역이 군부대 주둔으로 지역경제가 뒤떨어지고 재정 부담이 느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휴전선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 때문에 전국 군사시설보호구역 면적의 40%를차지하는데다 군인수가 경기북부지역 인구의 10%에 이르고 있다.군부대 주둔과 활동에 따른 각종 제약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공여지 비과세 등으로인해 지방재정도 열악하다. 11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의정부,동두천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59.4%)에 크게 미달하는 49.4%에 불과하다.이중 연천이 23%,가평 34%,양주 42%,동두천이 47%에 그치는 등 재정상태가 매우 취약하다. 반면 군부대에서 발생하는 분뇨와 쓰레기 처리,말라리아 공동방역,군 장비통행에 따른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 유지관리비의 상승 등 국토방위와 관련해 많은 재정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포천군의 경우 도로 유지·보수비로 연간 5,000여만원이,고양시는 도로 신설,확장 때마다 군부대의 콘크리트 방어벽 등 군사시설물의 이전 설치로 인해 연간 30억원이 추가로 들고 있다.동두천시는 미군이 시 전체면적의 13.2%인 12.62㎢(공여지)를 차지해 연간 73억원의 세수 손실을 보고 있다. 이밖에 북부지역에 산재한 군부대의 잦은 훈련으로 인한 교통정체와 불안감등으로 관광객이 크게 줄어 북부지역 관광 손실액이 50여억원에 달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는 지방교부세 산정시 주한미군과 그 가족은 아예 인구수에서제외시키는가 하면 국군의 경우 청소비,상수도비,하수도비 등 3개항목만 포함하고 문화체육비,홍보비,보건위생비,사회복지비,도시계획비,관광진흥비,소방관리비,징세비 등 8개항목을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제2청은 지방교부세 산정시 주한미군과 가족을 포함시켜주고 국군도 8개 항목을 포함시켜 줄 것을 청와대,국무총리실,행자부,국회 등에 건의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7대재벌 4조원규모 부당내부거래

    금호,쌍용,대림,롯데,코오롱,제일제당,동국제강 등 7개 재벌의 부당내부거래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대 그룹 가운데 6대 이하 7개 그룹 35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부당내부거래를 조사한 결과 3조9,577억원의 부당내부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0일 밝혔다.공정위는 이들 그룹에 모두 173억여원의 과징금을부과했다. 특히 대림그룹 계열사들은 이준용 회장의 장남 해욱씨에게 주식을 싸게 팔아넘기는 수법으로 대림정보통신 주식을 100% 가깝게 양도해 변칙 상속 의혹을 받고 있다.공정위는 조사결과를 국세청에 통보할 방침이다. 그룹별 지원성 내부거래 규모는 금호가 1조1,69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국제강 9,941억원,대림 6,573억원,쌍용 5,653억원,제일제당 2,168억원,롯데1,887억원,코오롱 1,656억원 등의 순이었다. 과징금은 대림 48억2,200만원,쌍용 44억6,800만원,롯데 22억3,000만원,동국제강 19억3,700만원,금호 15억4,700만원,코오롱 14억4,400만원,제일제당 9억4,500만원이다. 이남기(李南基)위원장은 “7개 그룹에 총 238억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해야 하지만 합병·매각 등 구조조정을 한 기업에 대한 감면 규정에 따라 64억1,300만원을 감면해줬다”며 “앞으로 부당내부거래가 또다시 적발될 경우감면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에서는 주식 저가 양도와 기업어음 저리 매입 등 전통적인 수법 외에특정금전신탁을 이용하는 등 금융기관을 통해 우회 지원하는 수법도 적발됐다. 박정현기자 jhpark@
  • 대신증권 누적거래 1년만에 3조 넘어

    대신증권은 9일 주택·조흥·광주은행 등 은행 창구에서 개설한 계좌수가 3만개를 넘어 3만167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거래 규모도 지난해 9월 처음 시작한 뒤 3조3,973억원을 기록,1년만에3조원을 넘었다.
  • 曺圭河 과학문화재단 이사장 복권도매상에 특혜제공 의혹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문화재단 조규하(曺圭河·64)이사장(차관급)이 향응을 받은 대가로 과학기술복권 도매상이 73억원대의 복권을 외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6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조이사장은 지난해 10월 한국과학문화재단출자회사인 ㈜과학기술복권 전 영업부장 조모씨(46)로부터 “W복권대리점 주인 조모씨(28)가 담보없이 복권을 외상 구입토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네차례에 걸쳐 370만원대의 향응을 제공받았다. 조이사장은 같은 해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이사회 의결없이 판매상 조씨가장당 1,720원짜리인 ‘새천년더블’ 복권 50만장 등 73억원대의 복권 59만6,000장을 외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전 영업부장 조씨는 외상 거래를 알선해준 대가로 판매상 조씨로부터 5차례에 걸쳐 2억5,000만원을 챙겼다.판매상 조씨는 외상으로 복권을 구입한 뒤복권 대금을 갚지 않았다. 경찰은 조이사장과 전 영업부장 조씨를 뇌물수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판매상 조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조이사장은 “전 영업부장 조씨가 내 이름을 빙자해 외상 거래를 단독으로추진한 것”이라며 “단 한푼의 금품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초고속 정보통신전시관 새달 개관

    ‘빛깨비의 나라로’ 초고속 정보통신 전시관이 다음달 문을 연다.전시관의 이름은 ‘정보나라’.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안에 짓고 있다. 청소년들이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상설공간이다.광속(光速)으로 신세계를 창출한다는 의미에서 빛깨비란 캐릭터를 지었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정보화 마인드를 심어주는 놀이시설인 셈이다. 연간 60만명 관람을 예상하고 있다.전시관은 2,999평 부지에 연면적 1,995평 규모.3개층으로 돼있다.98년 착공해 이달 중순 완공될 예정이다.비용은 473억원이 들었다. 개관 일정 등에 대해서는 2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논의됐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방안이 거론됐다.회의에서는 이달 말 정식개관일정을 보름정도 늦추기로 했다.어린이 안전시설,안내시설 등 몇가지 추가 보완이 필요해서다. 전시관은 ‘오늘,미래를 만나자’라는 주제 아래 4가지 테마로 짜여진다.‘빛깨비의 초대’ ‘내 친구 빛깨비’‘빛깨비를 따라서’‘빛깨비와 함께’등이다.모두 18개 공간에 41개의 다양한 전시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 ‘빛깨비의 초대’코너에는 정보통신의 발전과정을 소개하는 ‘스페이스홀’ 등이 있다.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한 인터넷 체험시설인 ‘인터넷 카페’,다양한 기획전시 및 행사유치를 위한 공간인 ‘기획전시실’도 갖춰져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주가 700선 붕괴

    주가가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도세로 폭락,700선이 무너졌다. 28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5.03포인트 떨어진 692.65로마감됐다.주가지수 7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5월 이후 두달 만이다.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와 반도체 관련주 폭락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등 반도체 관련 주가 급락하고 SK텔레콤·한국전력·한국통신 등 지수관련주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 낙폭이 커졌다.삼성전자 주가는 3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76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들은 1,102억원과 1,47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등 우량주에 대한 매도세가 진정되기전에는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8월 들어서면서 비과세 펀드등에 대한 신규자금 유입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단기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과 함께 추세반전을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도 동반 폭락했다.코스닥지수는 4.13포인트(3.48%) 떨어진 114.45를 기록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서울 수도료 평균15% 오른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납기분부터 상·하수도요금을 각각 14.9%와 25.2% 인상하고 요금 부과체계도 대폭 간소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하수도요금 인상안을 25일 입법예고했다. 서울시는 인상안에서 현재 생산원가의 73.3% 수준인 상수도요금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하기로 하고 우선 올해안에 14.9%를 인상하기로 했다. 1㎥당 요금은 가정용이 295원에서 344원으로,대중목욕탕용은 277원에서 331원으로 조정된다.업무용은 543원에서 630원으로,영업용은 870원에서 974원으로 각각 조정되게 된다. 이에 따라 한달에 20㎥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요금이 6,270원에서 7,480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시민 가계부담과 절수운동 확산을 위해 월 사용량이 10㎥ 이하인 가정의 요금을 올리지 않는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현재 사용량에 따라 3∼7단계로 구분돼 있는 요금 부과체계를 3∼4단계로 줄이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36.3%의 인상요인이 있으나 시민부담을 고려,인상폭을낮췄으며 인상안에따라 요금이 조정될 경우 연간 요금수입은 지금의 5,058억에서 5,673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당 128원으로 원가의 75.8%에 불과한 하수도 요금도오는 12월부터 평균 25.2% 인상된 161원을 받는 등 단계적으로 현실화기로했다. 이에 따라 매월 20㎥의 하수를 배출하는 가정의 하수요금이 1,19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된다.또 상·하수도 요금체계의 연동화를 추진하기 위해 현재8종으로 세분화된 부과체계를 3종으로 줄여 상수도요금 부과체계와 일치시키기로 했다. 이번의 요금 조정은 상수도의 경우 지난해 3월 이후 1년9개월,하수도요금은98년 6월 이후 2년6개월만에 인상되는 것이나 인상폭이 커 서민가계에는 큰부담이 될 전망이다. 상·하수도요금 조정안은 20일간의 입법예고와 시의회의 조례 개정절차를거쳐 최종 확정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 투신사 대량보유 주식 크게 감소

    올 상반기중 투신사들이 환매에 대비해 대량매도에 나섬에 따라 5%이상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크게 줄었다. 1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투신 및 투신운용사들의 고객계정과자기계정에 보유하고 있는 5%이상 종목(전환사채 등 잠재주식 포함)은 66개사 1억1,517만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말의 166개사 2억4,745만주에 비해 각각 60.2%와 53.5% 감소했다. 대한투자신탁과 한국투자신탁,현대투자신탁 등 3대 투신(증권과 운용 모두포함)은 6월말 현재 8,247만주를 보유,전체 보유주식수의 71.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말보다 수량 및 금액(18일 종가) 기준으로 72.8%와90%나 줄어든 것이다. 보통주 기준으로 지분율 기준 상위법인은 한국수출포장이 18%로 가장 많았고 성미전자(16.7%),삼환까뮤(14.5%),동아제약(14.5%) 등의 순이었다.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잠재주식을 포함할 경우 환영철강이 32.9%로 가장 많았고 신동방(27.9%),한국수출포장(18%),상림(17.9%) 등이 뒤를 이었다. 금액기준으로는 담배인삼공사를 2,573억원어치 보유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LG정보통신(2,540억원),삼성SDI(1,363억원),SK(1,333억원) 등 순이었다. 손성진기자 sonsj@
  • 6월 소비심리 둔화 추세 지속

    경기가 상승하면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00년 상반기 화폐수급 동향’에 따르면 6월말현재 시중에 풀린 화폐발행잔액(기념주화 포함)은 16조9,657억원으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했다.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화폐는 14조2,595억원이며,금융기관이 갖고 있는 화폐(시재금)는 2조6,179억원이다.지난해보다 각각 11.0%·21.8%가 증가했다. 화폐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경기상승에 따라 경제규모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 연말 Y2K(2000년 인식오류 문제)에 대비해 일시적으로 풀린 약 3조원의 돈이 올 들어 모두 환수됐음에도 화폐발행잔액이 12%나 증가세를보인 것은 지나친 공급확대가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올 상반기 한은은 총 12조1,473억원의 화폐를 발행해 17조7,549억원을 환수했다.5조6,076억원의 순환수를 기록한 것이다. 안미현기자
  • 현대-삼성-LG-SK그룹 상장주식 외국인 보유지분 “껑충”

    현대 삼성 LG SK 등 4대 그룹에 대한 외국인들의 상장주식 보유지분이 크게 늘었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1일과 7월13일 현재 그룹별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지분을 비교한 결과 현대가 8.84%에서 16.17%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삼성은 20.29%에서 24.27%,LG는 11.97%에서 12.41%,SK는 14.27%에서 17.48%로 증가했다. 반면 한화는 14.52%에서 절반수준인 7.63%로 줄었으며 한진 10.2%에서 8.77%,롯데 35.84%에서 30.96%로 줄어 대조적이었다. 보유금액은 삼성이 39조8,90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가 11조5,373억원,현대 6조89억원,LG 2조3,559억원 순이었다. 외국인 지분이 증가한 것은 삼성전자 현대전자 SK텔레콤 등 외국인들의 반도체·통신 보유주식 급증에 따른 것이다.외국인들의 반도체 지분은 20.71%에서 43.77%로,통신주 지분은 6.08%에서 21.28%로 급증했다. 보유금액 증가종목은 삼성전자,현대전자,한국통신,외환은행우B,한전,아남반도체,제일기획 순이었으며 지분증가 종목은 덕양산업,현대강관,제일기획,코리아써우,하이트맥주우 순으로나타났다. 이 기간중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금액은 전체 시가총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74억 6,599억원에서 90억4,561억원으로 21%,주식수는 21억주에서 24억 8,800만주로 18.4% 증가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14일 국회 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의약분업’문제가 도마에올랐다.여야 의원들은 의약품 배송체계와 약국의 약품비치 문제,국민 부담최소화 방안 등 의약분업을 위한 종합적인 점검이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캐물었다. 민주당에서는 신기남(辛基南)의원이,한나라당에서는 이원형(李源炯)의원이정부측을 질타하는 대표 역할을 맡았다.먼저 의약분업 실시로 인한 국민 부담 문제를 물고 늘어졌다. 이원형의원은 “정부가 추가 국민부담은 없다고 강조해놓고 제도시행을 불과 한달 앞두고 1조5,000억원의 추가부담 발생을 발표한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가 아니냐”며 대책을 물었다. 신기남의원도 “의약분업은 의료비용 상승으로 국민부담이 늘어나고 국가재정지출도 늘어날 수 있어 국민들이 불안해한다”며 거들고 나섰다. 재정적자가 늘어나고 있는 의료보험료 개선방안도 함께 거론했다. 한나라당 이의원은 “의약분업으로 작년 8,673억원의 보험재정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국고지원 방안을 물었다. 민주당 신의원도 “저수가 저보험료로 인해 의사들의 왜곡된 의료행위가 생겨난다”며 의료수가 현실화방안은 무엇인지 따졌다. 여야 의원들은 또 의약분업에 대한 정부측의 무사안일한 대처도 질타하고나섰다.민주당 신의원은 “의약분업은 의료개혁의 시발점”이라며 “임시국회 회기내에 약사법 개정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국민이 부여한 신성한 입법권을 행사하자”고 주장했다.한나라당 이의원은“의약분업이 마치 의료계와 약계의 밥그릇 싸움으로 비치게끔 유도하고 정부는 아무런 책임이 없는 것처럼 책임회피만 해왔다”고 정부측을 나무랐다. 답변에 나선 이한동(李漢東)총리는 “의약분업은 의약품의 오·남용과 과다사용을 방지하는 선진의료 제도의 개혁정책으로 반드시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차흥봉(車興奉)보건복지부장관은 “의약분업 실시로 인한 1조5,000억원의추가부담에 대해서는 국고 2,300억원을 포함한 보험재정 9,200억원 등을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9월까지 의료보험수가 현실화 방안을 만들고 의료보험 체계를 상대가치 체계로 바꾸는 한편 보험급여의 지나친 상승에 대한 억제정책도 함께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전자조달제 도입 ‘꿩먹고 알먹고’

    전자조달제도가 도입돼 고객인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비용이 줄고,조달사업규모도 늘어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달청은 올해 상반기 조달서비스 혁신을 자체평가한 결과 전자문서교환(EDI) 이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배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전자조달서비스 이용기관은 760곳에서 4,705곳으로 급증했다. 조달청 인터넷(www.sarok.go.kr)의 행정용품 쇼핑몰을 통해 물품을 구입한행정기관도 3배가 늘었다.공공기관과 사업자들은 전자조달서비스로 계약문서를 일일이 만들고 조달청을 직접 찾는 일이 줄어들었다. 특히 조달수수료를 내리는 등의 조치로 비용절감효과가 공공기관 191억원,조달업체 182억원 등 모두 373억원에 달했다. 이처럼 조달서비스가 좋아지고 이용도 편리해지자 조달사업 규모는 7조9,214억원에서 10조9,516억원으로 38%나 증가했다. 김병일(金炳日) 조달청장은 “전자상거래 조기확산 추진을 위해 오는 10월중순부터 정부 시설공사에 대한 전자입찰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정부 시설공사 전자입찰을 위한 시스템 개발작업을 오는 9월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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