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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최고 여성富豪 이명희회장

    한국 최고의 여성부호(富豪)는 2,469억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신세계그룹 이명희(李明熙) 회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증권시장의 상장주식과 등록주식 보유현황 집계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는 월간 ‘에퀴터블’ 10월호에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8월 말 종가 기준으로 신세계 및 신세계건설,신세계 우선주,새한 주식 등을 보유해 국내 100대여성 부호 가운데 첫 손가락에 꼽혔다.이 회장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228억원이었으나 지난 8개월 사이에 2배 이상 불어났다.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 또한 개인 시가총액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삼성가문은 남녀 모두주식보유 부문에서 선두에 올랐다.또 이 회장과 홍라희(洪羅喜) 호암미술관장, 이인희(李仁熙) 한솔그룹 고문 등 삼성가의 여성 4인방은 100대 여성부호의 전체 시가총액 1조1,073억원 가운데 42.5%에 해당하는 금액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건승기자
  • 자동차 등록 절차 간소화

    내년 3월부터 자동차 등록때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등 구비서류가 대폭 간소화된다. 또 현행 시·도 단위를 기준으로 한 자동차 번호판을 내년에는 전국단위로 통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24일 “자동차 민원행정종합정보망을 구축,전산처리하게 됨에 따라 자동차 등록때 불필요한 각종증명서 제출을 폐지하도록 자동차 등록규칙을 개정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종전에는 자동차 신규등록때 등록신청서를 비롯해 자동차 제작증,수입사실증명서(수입차의 경우),주민등록등본 등을 첨부했으나 내년 3월부터는 등록신청서만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도간 주소지 변경시에는 변경등록신청서와 자동차 등록증,번호판을,자동차 이전등록시에는 이전등록신청서와 양도증명서,양도인 인감증명서만을 첨부하면 된다. 현행 시·도 단위를 기준으로 한 자동차 번호판을 내년에는 전국단위로 통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이같은 제도가 도입되면 시·도간 주소지 변경때에 변경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규제개혁위원회는자동차 민원행정종합전산망 운영으로 주민등록등본 등 증명서류가 줄어들게 됨에 따라 연간 73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지방교육지원 14兆 배정

    정부는 내년에 지방교육재정을 지원하기 위해 14조원의 예산을 배정하기로 했다.또 임대주택건설을 위해 약 4,500억원을,전자정부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약 5,500억원을 각각 투입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13일 당정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으로 된 내년 예산 잠정안을 발표했다. ■당정회의 안팎=전윤철(田允喆)예산처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과 당정협의를 갖고 “주택건설 확대 등 재정이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데도 지원을늘리겠다”고 밝혔다. 강운태(姜雲太)제2정조위원장은 “내년은 현 정부가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마지막 해인 만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철학과 공약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을 바탕으로,색깔있는 예산편성이 돼야한다”면서 중소기업·벤처기업 육성,수출촉진 등을 집중지원 대상으로 지목하면서 재정지출 확대방안을 주문했다. 예산처는 15일까지 민주당 및 민국당과의 당정협의를 마치고 최종안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이어 오는25일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제출할 내년도 예산 정부안을 공식 확정한다. ■주요분야 예산배정=예산처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의학급당 학생수를 줄이는 등 교육여건 개선계획을 차질없이뒷받침하기 위해 13조9,084억원을 지방교육재정으로 지원할방침이다.중학교 무상(無償)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예산으로는 2,678억원을 배정했다.저소득층의 생계비와 주거비지원 등 기초생활보장 예산으로 3조4,173억원을,노인·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서는 9,553억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또 세계 최고수준의 초고속망 등 정보인프라의 바탕위에서전자정부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5,590억원의 예산을 배정할방침이다.도서관 정보화와 지하시설물 지도전산화 등 문화·토지·교통을 비롯한 사회 부문별 정보화 예산으로 5,18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남해안 및 유교권개발을 위해 1,069억원을 지원하는 등 문화예산은 전체예산의 1%를 넘도록 했다.소프트웨어 중심의문화컨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예산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2004년 4월에 개통될 예정인호남선 전철화를 위한 예산으로 2,850억원을 배정하기로 했다.내년에 5만 가구의 임대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4,531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금강산 관광대가 7,077억 주기로”

    현대아산과 한국관광공사가 올 하반기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금강산 관광대가로 북한에 모두 7,077억8,500만원을지급키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두 회사는 금강산관광사업계획서에서 오는 2003년부터 영업이익 흑자를 내고 10년간 총 1,873억원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지만 남북경협기금 대출기관인 수출입은행은 “불확실한 추정”이라며대출금 원금상환이 유동적이라고 평가했다.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 의원은 9일 관광공사가 지난 6월말 한국수출입은행에 제출한 ‘금강산관광사업을 위한경제협력자금(900억원) 대출신청서’에 첨부한 손익계획자료를 인용,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현대아산과 관광공사는 내년중 금강산 철도가 개통되는 것을 전제로 이 때부터 2010년까지 모두 1,038만1,000명의 육로관광객을,올해와 내년 사이에 25만4,000명의 해로관광객을 각각 유치할 계획이며,2003년부터 영업이익 흑자를 내기 시작해 2006년에 손익분기점을 넘어 2001∼2010년 사이에 총 1,87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수출입은행은 사업타당성 검토에서 “관광인원,관광요금 및 일반관리비율 추정이 불확실한 데다 공사와 사업제휴자인 현대아산의 기투자액, 공사 투자 예정분,기타신규투자 조달재원에 대한 이윤배분율이나 상환 우선순위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이 사업의 수익배분을 통한관광공사의 기금대출금 원금상환은 유동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지운기자 jj@
  • 작년 국가빚 이자만 7조

    국가채무에 대한 이자지급이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재정경제부는 5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지난해 국가채무 이자로 7조4,154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국가채무에 대한 이자 지급액은 지난 97년에는 1조8,773억원에 불과했으나 불과 3년만에 네배로 불었다.지난해 내역은 국가채권 이자가 6조2,077억원,해외차입금에 대한 이자1조563억원,국내차입금에 대한 이자 1,514억원이다. 지난해 말 현재 국가채무는 119조7,000억원으로 중앙정부채무가 100조9,000억원,지방정부 채무가 18조8,000억원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지자체 총부채 첫 감소

    지자제 실시 이후 전국 248개 지자체들의 총 부채규모가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민련 송석찬(宋錫贊) 의원이 28일 밝힌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지자체들의 총 부채규모는 지난해 18조7,955억원보다 1.7% 줄어든 18조4,7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95년 지자체 출범 이후 채무가 96년 12.3%,97년 16. 7%,98년 7.3%,99년 11.1%,2000년 4.3%의 증가율을 보였던것과 대조를 이룬다. 하지만 부채규모는 지자체 전체 예산액 88조5,107억원의20.9%를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재정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 부채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강원도로 7.8%포인트(648억원) 감소했으며 경기도(5.9%포인트·1,773억원)와 전남(4.17%포인트·290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지자체의 채무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자치단체별로 감채기금을 조성해 기존 채무를 상환하고 있고 지방채승인심사 때 채무상환비율이 높은 지자체에 대해 신규 채무발행을 최대한 억제해왔기 때문이다.지난해 지자체가 행자부에 신청한 2001년도분 신규 지방채는 3조3,330억원이었으나 이 가운데 2조3,131억원(69.4%)만 승인됐으며 현재까지 7,043억원이 발행됐다. 한편 올해 채무상환비율은 대구시가 18.59%로 가장 높았고 부산시 16.55%,광주시 14.44%로 지자체 평균 채무상환비율인 6.08%를 웃돌았다. 최용규기자 ykchoi@
  • 워크아웃 졸업 대우조선 르포

    좌초위기에 몰렸던 대우조선호(號)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조기졸업했다.뼈를 깎는 고통을 이겨낸 대우조선 노사는 옥포만(灣)에서 불어오는 새 바람을 맞으며 순항을 위한 돛을 달았다. 24일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소.처서가 지났다고는하지만 아직도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작업하는 현장근로자들의 표정에는 희망이 넘쳤다. 노사분규때마다 노조원들의 단골 농성장이던 ‘골리앗크레인’은 700t에 이르는 ‘블록’을 분주히 날랐으며,작업장곳곳에서는 파란 용접불꽃이 쉴 새없이 번쩍이고,대형 철구조물을 운반하는 굉음과 쇳소리가 130만평 조선소에 울려퍼졌다. 제2도크에서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그리스 헬레스 폰트사의 44만2,000t급 ULCC(극초대형 유조선)는 대우조선의 앞날을 보여주고 있었다. 박종기(朴鍾璂·46) 홍보부장은 “워크아웃 졸업이 예고돼 있었지만 공식발표이후 회사내 분위기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설명했다.직원들의 얼굴이 한결 밝아졌다는 것이다. 휴식시간에 만난 의장2부 김관회(金寬會·48)씨는 “회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갔을 때는 고향의 친지들 보기조차 민망스러웠다”면서 “지난 아픔을 잊지말고 모든 근로자들이합심해서 멋진 직장으로 가꿔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우조선은 99년 8월 대우사태를 겪으면서 워크아웃에 들어간지 2년이 안돼 졸업했다.함께 워크아웃에 들어갔던 12개 계열사중 처음이며,대기업으로서도 처음이다. 이로써 대우조선은 자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조선전문회사로 거듭 태어났다. 그동안 땅에 떨어졌던 대외신뢰도가 급속히 회복돼 워크아웃으로 부진했던 해양플랜트부문 영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예상된다. 워크아웃기간중 임직원들은 고통을 분담하며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했다. 노조는 임금동결을 수용하는 등 고통을 감내했고 회사측은 투명경영으로 보답했다.노사간 강한 결집력과 JIT(Just in Time)운동으로 연 20%이상 생산량을 늘렸으며,생산성도 8%이상 향상시켰다.회사측은 인원을 감축하지 않았다. 지난해부터는 세계적으로 선박대체 물량이 늘어나면서 호황기를 맞았다.고부가가치선인 LNG선 시장이 부각되고,선박의대형화 추세 등으로 발주물량이 급증했다.선주들의 신뢰로 재발주율도 53%에 달할 정도였다. 대우조선의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 2조9,673억원,경상이익2,216억원이다. 정사장은 “앞으로 주주본위로 경영하고,자율이 강조되는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대우조선 직원이라는 사실만으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경영포부를 밝혔다. 거제 이정규기자 jeong@. ■정성립 대우조선사장“건조선박 차별화로 세계 석권”.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과 초대형 선박건조에 주력,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 워크아웃에 들어간 대우계열사 가운데 가장 먼저 졸업한정성립(鄭聖立·52) 대우조선사장은 “조기에 워크아웃에서졸업할 수 있었던 것은 외국 선주들의 신뢰와 채권단의 헌신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며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강하게 내비쳤다. 그는 또 “사내 권위주의를 완전히 타파해 자율이 강조되는 분위기를 토대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워크아웃 졸업 의미는. 독자경영이 가능한 조선전문회사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는것이다. ◆앞으로의 경영계획은. 회사의 가치를 높여 주주와 그동안 고생한 임직원들에게어떻게 보답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겠다.회계의 투명성이확보되고 이사회를 통한 합리적인 의사결정구조가 갖춰졌으므로 전 세계에서 가장 투명하고 모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다. ◆영업전략은. 건조선박의 주종을 다른 조선소와 완전히 차별화하겠다. 고부가가치선인 LNG선과 30만∼40만t급 초대형선 건조에 주력하겠다.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책은. 상하간 경직된 분위기속에서는 경쟁력이 강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임직원들이 소신있게 할 말은 하는 직장 분위기로 만들 계획이다. 거제 이정규기자
  • “어선 댈 곳 없다”속초어민 ‘발동동’

    어항이 주기능이던 강원도 속초항에 지난해부터 백두산과금강산 등 여객선 항로 등이 잇따라 개설되면서 정작 어선들이 접안 능력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때문에 러시아와 중국,북한 등 북방항로의 전초기지격인 강원도 속초항의 어선 접안능력을 늘리는 대체 어항이나 신항만 조기 공사의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3일 어민들에 따르면 속초항은 지난해부터 백두산과 금강산 항로가 잇따라 개설되면서 여객선의 접안으로 항구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것. 속초항 북방파제 부두는 지난해 4월 속초∼러시아 자루비노간의 백두산 항로와 올 3월 속초∼북한 장전항간 금강산 항로가 개설됨에 따라 여객선 접안을 위한 속초 국제여객선터미널과 현대 금강산여객터미널이 건립됐다. 이에 따라 속초항 소속 800여척의 어선들이 인근 동명항과교동·청호동 등에 분산 접안하고 있으며 어선 142척은 속초항내와 수로에 접안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체 어항으로 개발된 청초호 물량장의 경우 청초호 준설과 새로운 수로 개설 이후에도 수질이 좋아지지 않아 오징어채낚기와 유자망 등 활어를 취급하는 어선들마다 신선도가떨어질까 불안해 하고 있다. 속초항은 오는 2010년까지 1,073억원을 들여 여객부두 810m 호안 745m 방파제 930m등의 관광선 부두 공사가 추진되고있다. 어민들은 “어항이 주기능이던 속초항이 고기잡이 배는 정착 정박할 수 없는 곳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새만금 추가재원 소요 불가피

    새만금 간척사업의 방조제 공사가 당초 예정인 2004년보다 2년 늦은 2006년에 완공될 것으로 보여 수천억원에 이르는 추가재원 소요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민단체에서는 “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정부가 무리하게 사업 공기를 앞당겨 발표했다”고 비난하고나섰다. 국무총리 수질개선기획단 강석천(姜錫天)부단장은 17일“지난 3년여 동안 중단됐던 방조제 공사를 올해 시작할예정이나 동진강,만경강 관문 2개 공사 등으로 공사 지연이 불가피해 당초 계획보다 2년 정도 늦은 2006년 완공을목표로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그동안 밝힌 방조제 공사의 총 비용은 1조7,000억원으로 지금까지 1조1,000억원이 투입됐으나 2년간 공사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적어도 수천억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방조제 공사는 새만금사업 첫 발표시 2001년을 목표로 했다가 올해 5월 2004년으로 연기했고 이번에 다시 2006년으로 늦춰졌다. 정부는 올해 방조제 물막이 공사 재개 및 동진강쪽의 가력 배수갑문 공사 시행에 1,073억원을 투입할예정이다.내년에는 1,8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방조제 물막이 공사 2.2㎞를 실시하고 가력배수 갑문 완공과 함께 만경강쪽의 신시배수 갑문 공사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운동연합 장지영씨는 “방조제 공사가 늦어짐으로써 국민들의 혈세가 추가로 들어갈 수 밖에 없다”면서“정부는 국책사업을 추진하면서 무리하게 앞당긴 사업 일정을 발표했다가 다시 이를 늦추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부는 또 새만금호 수질개선 등을 점검·평가하기 위해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만금 환경대책위원회’를 구성,18일 1차회의를 갖고 새만금사업과 관련한 수질개선대책,해양보전 대책및 친환경적 새만금사업대책 이행여부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최광숙기자 bori@
  • [가자!교통월드컵]화물 공동차고지 확보 시급

    한밤이 되면 고속도로는 ‘공룡들’의 질주로 몸살을 앓는다. 대형 화물차의 운전자들은 갑자기 차선을 변경,무리하게끼어들기 일쑤다.추월에 대한 보복행위도 쉽게 볼 수 있다. ‘음주운전으로 휘청거리는 공룡들’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자가용이나 승합차같은 중·소형 자동차를 배려하는 마음은 어디에도 없다. 심야 고속도로가 무법천지가 되는 것은 1차적으로 생계에쫓긴 화물차들의 난폭·곡예운전에 책임이 있다.물론 열악한 물류교통 인프라와 백지상태의 화물정보망 등 후진적인물류행정도 한몫하고 있다. 월드컵을 운운하지 않더라도 고속도로를 더 이상 ‘공룡만이 판치는 원시상태’로 방치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주 원인은 ‘탕뛰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만난 Y화물 트럭운전기사 김모씨(47·강원 강릉시)는 “다른화물보다 한발이라도 빨리 가야 농수산물시장에서 제대로물건을 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위험한 줄 알면서도 무리하게 물건을 싣고 규정속도 이상으로 달리게 된다”고 말했다. 김씨와 함께 해장국을 먹던 D화물 최모씨(42·대전 유성구)도 “법으로야 소형차를 우선하게 돼 있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쉽습니까? 당장 먹고 살기가 어려운데…”라며 말을거들었다. 화물차 운전기사들은 대부분 특정회사에 적을 두고 개인적으로 영업하는 지입차주들이다.7월 말 현재 건설교통부에등록된 사업용 화물차는 26만대로 이 중 90% 정도가 지입제로 운영되고 있다.지입차주들은 회사의 보증으로 차를 구입한 뒤 회사에 지입료(차종에 따라 월 8만∼30만원 정도)를내고 개인적으로 사업을 한다.그러다 보니 한탕이라도 더뛰어야 한다.‘탕뛰기’에 따라 버는 액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한 회사에 적을 둔 지입차주끼리도 영업실적에 따라한달에 85만원밖에 못버는 차주가 있는가 하면 400만원 이상 버는 차주가 있다. ◆후진국 수준의 물류시스템=국내 물류망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국 중 최하위 수준이다.연간 물류비용이 98년기준 국내총생산(GDP)의 16.5%인 74조원을 넘어섰다.미국 6%,일본 7.5% 등과 비교하면 엄청난 규모다.물류비용 중 육상운송이 차지하는 비중이 5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철도·해상·항공운송은 44% 수준이다. 물류비용이 선진국에 비해 높은 이유는 육상물류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데 비해 산업전용도로나 화물터미널·화물공동차고지·화물기지 등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때문이다.특히 도로화물 수송체계는 과다한 차량수요에 비해 기간도로망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다단계 유통망도 물류비용을 높이는 요인이다.생산품이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지나치게 많은 단계를 거친다.단계를 많이 거치면 물류비가 높아지게 마련이다. 지입차주들만 해도 회사에 내는 지입료 외에 화물알선업자들에게 운임의 20∼40%를 수수료로 지급한다. ◆정부지원 전무= 화물운송이 산업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엄청나다.산업이 인체라면 물류는 혈액이다.화물운송수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육상화물운송이다.선진국일수록 화물운송노동조합이 강한 힘을 발휘하는 것도이 때문이다.화물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산업구조가 한순간에 흐트러지게 된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육상화물에 대한 정부지원은 거의 전무하다. 정부가 육상화물운송 관련 동향자료나 실태파악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지원책이 있을 리 만무하다.실제로 버스나 택시 등 다른 교통부문과 달리 화물의 경우 정부보조금은 물론,세제지원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고속도로 심야(자정∼오전 6시) 통행료를 20∼50% 할인해주는 게 고작이다. ◆화물정보네크워크 구축 시급=물류비용을 줄이고 화물차들의 과속 등 난폭운전을 막기 위해서는 도로·화물기지·공동차고지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화물정보네트워크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 화물정보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산업물동량에 대한 예측이가능하고 화물정보를 상시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화물운송의 효율성이 높아지게 된다.이는 물류부문의 국가경쟁력 제고차원에서 정부가 지원해야 할 몫이다. 전국화물운송사업자연합회 관계자는 “화물정보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차주들이 화물알선업자들에게 지급하는 수수료가 사라지고 지역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 물류운송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말했다.전광삼기자 hisam@■조현용 화물공제조합 이사장 “화물자동차 관련 안전사고의 방지와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무사고 100일 운동’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화물자동차 운전기사들도이제는 ‘도상의 무법자’란 불명예를 벗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조현용(趙顯龍) 전국화물운송사업공제조합 이사장은 “월드컵기간 동안 국내 도로를 이용할 외국인이 30만명을 웃돌고 대부분 심야에 이동할 것”이라며 “무사고 100일 운동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화물자동차에 대한 중·소형 자동차 운전자들의 공포감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화물공제조합에 신고된 화물자동차 관련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등록차량 증가에 비례해 95년 6,207건에서 97년 7,421건,99년 8,744건으로 늘어난데 이어 작년 1만194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화물운송사업 연합회와 공제조합이 90년부터 추진해온 무사고 100일 운동에 힘입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95년 890명에서 97년 793명,99년 581명으로 감소했으며 지난해에는 506명으로 줄었다. 조 이사장은 “전체 교통사고 중 화물자동차 관련 교통사고 발생률은 11% 안팎”이라며 “화물자동차 사고율을 낮추기 위해선 화물차에 대한 정부 지원과 물류 인프라 구축이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물공제조합은 올해부터 매년 10월8일을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로 제정,장기 무사고 운전자들에 대한 정부 포상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건설교통부·경찰청 등과 협의를 마친 상태다.제1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은 오는 10월8일 서울 여의도 고수부지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화물공제조합은 지난해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한 심야 고속도로의 통행료 할인제를 지속적용토록 건교부·한국도로공사 등에 요청할 계획이다.조이사장은 “화물자동차들의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가 지난해 1,800억원을 넘어섰다”면서 “경기 침체로 가뜩이나 부실해진 화물운송업계를 위해 정부가 통행료 할인혜택만이라도 확대 적용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화물자동차는 97년 6,048만8,000대에서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98년 4,744만8,000대로 줄었다가 99년 5,465만6,000대,작년 5,928만9,000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힘입어 한국도로공사가 96년 1,671억원,97년 1,834억원,98년 1,482억원,99년 1,773억원,작년 1,802억원의 통행료 수입을 올렸다.특히 지난해의 경우 심야 이용차량 628만3,000대를 대상으로 199억원을 할인해주고도 1,800억원을 웃도는 수입을 올렸다.전광삼기자■대형화물차 난폭운전 대책은 자정이 가까워지면 전국 주요 간선도로변은 대형 화물차들의 주차장으로 변한다.서울의 경우 구로·금천·강북·도봉구 일대 공장지대나 강서·양천·송파구 일대 대로변이 대형 차량들의 단골 주차장이다.물론 불법주차다.이들 트럭은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대형 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6t 이상 대형 트럭도 끌수 있는 견인차를 구입,적극적으로 견인하고 9월부터과태료도 대폭 올리겠다며 ‘화물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러나 화물 차주들은 “서울시가 대안도없이 단속에만열을 올리고 있다”며 반발한다.화물자동차운송사업법상 의무적으로 차고지를 확보해야 등록할 수 있지만 차고지를 벗어난 지역에서는 주차공간이 없어 도로변 등에 주차할 수밖에 없다는 항변이다.단속에 앞서 상시 주차할 수 있는 화물기지나 공동차고지부터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지자체로서도 고민이다.서울 등 대도시의 경우 화물기지나공동차고지를 조성할 만한 땅이 없기 때문이다. 전국화물운송사업공제조합 관계자는 “화물 관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화물기지나 공동차고지 조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정부는 불법주차만 단속할 게 아니라 해결책부터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광삼 기자
  • 7개 道 종합건설계획/주요 개발사업

    제 3차 도 건설종합계획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특성을 살린 구체적 국토종합계획이라는 데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국토 개발의 정밀지도인 셈이다.해당 지자체는 앞으로 20년간이 계획을 바탕으로 주요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강원-관광·휴양·남북교류협력 거점=강원도에는 국비 40조412억원,지방비 8조7,071억원,민자 10조1,342억원 등 모두 58조8,835억원이 투입된다. 고성·양구·인제·철원 등 접경지역이 남북교류의 거점으로 개발된다.이를 위해 평화관광로(김포∼임진각∼철원∼평화의댐∼화천)가 신설되고 국도 3(철원∼평강)·5(화천∼평강)·7(간성∼장전)·31(양구∼백현)호선 단절구간이 복원된다.경원선·금강산선 단절 구간 복원사업과 동해북부선건설사업이 추진된다. 또 영동고속도로 주변과 태백산 일대가 관광·휴양벨트로거듭난다.특히 춘천권은 애니메이션과 생명과학 중심의 ‘멀티미디어 밸리’로,원주권은 첨단의료기기와 정보통신산업 중심의 ‘테크노파크’로,강릉권은 관광·신소재·해양연구를 위한 ‘에코미디어파크’로 각각개발된다. 이를 위해 기존 동서3축(영동고속도로) 외에 동서1축(서울∼춘천~양양),동서2축(인천∼서울∼홍천∼속초),동서4축(안중∼홍성∼제천∼삼척) 등 3개 간선도로가 신설된다.또 춘천과 속초,원주와 강릉을 잇는 동서축 2개 철도와 포항에서삼척을 잇는 남북축 1개 철도가 신설된다. 기존 철도의 삼척∼강릉 구간과 강릉∼고성 구간도 복선전철로 거듭난다. ■충북-역사·문화·첨단산업 거점=충북엔 국비 32조4,954억원,지방비 9조8,190억원,민자 26조3,236억원 등 모두 68조6,380억원이 들어간다. 오송∼오창∼증평∼진천∼음성∼충주∼제천으로 이어지는산업벨트가 조성되고 단양∼제천∼수안보∼화양동∼속리산∼보은∼옥천∼영동을 잇는 내륙순환관광벨트가 형성된다.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오창·오송·증평 등 청주권은 중부권 국제교역거점으로 개발되고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권은 첨단농업육성단지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기존 중부·중앙고속도로 외에도 여주∼충주∼수안보∼구미로 이어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당진∼진천∼증평∼괴산∼봉화∼울진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신설된다. 또 기존 중앙선 철도 외에 문경∼수안보∼충주∼서울로 연결되는 철도가 신설된다. ■충남-환황해권 교역 전진기지=충남에는 국비 30조7,703억원,지방비 8조7,128억원,민자 24조9,237억원 등 모두 64조4,068억원이 투입된다. 천안지역이 교통물류와 첨단산업 전진기지로 집중 육성되고 아산시는 첨단지식산업단지와 아산만 배후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서산·태안·당진 등 서북부 해안권은 해양종합관광단지와 황해안 교역전진기지로 개발된다.특히 당진항과석문항 일대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다. 홍성·청양·예산 등 중부권과 보령·서천 등 남부권은 각각 농축산업과해양관광단지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당진항·대산항·보령신항·장항항·장군신항등이 국제무역항으로 확충되고 동서산업철도(천안∼아산∼당진∼서산)·보령∼조치원철도(보령∼청양∼공주∼연기∼조치원)·금강선철도(서천∼부여∼논산∼대전) 등 3개 철도가 신설된다. ■전북-관광·첨단산업·국제교역선도지역=전북에는 총 53조5,937억원이 투입된다.국비 31조4,595억원,지방비 10조1,828억원,민자 11조9,514억원 등이다. 군산·장항 신항만과 전주권 신공항을 중심으로 국제 중계교역 거점지역으로 집중 개발된다.군산·익산·김제 등지는대규모 임해형 산업벨트로 조성되고 남원·순창 등지는 내륙관광거점으로 개발된다.진안·무주·장수지역은 산악 청정휴양지로 탈바꿈한다. 이를 위해 동서횡단철도(전주∼김천),전라선 복선전철화사업,군장산업단지 인입철도사업,전주권 신공항 연계도로 건설사업 등이 추진된다. ■전남-환황해권 해양관광 중심지=전남에는 모두 99조7,419억원이 투입된다.국비 65조5,013억원,지방비 14조3,002억원,민자 16조6,505억원 등이다. 목포지역이 국제수준의 해양전진기지 및 해양수송기계를중심으로 한 전략산업단지로 개발된다.광양만 일대는 국제물류산업기지로 탈바꿈하고 대규모 국제회의장이 들어서게된다.나주시에는 생물산업연구단지와 대규모 종합체육시설이 건립된다.강진·보성·완도·장흥군 등은 해양관광 및전통문화벨트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무안∼광양간, 전주∼광양∼여수간 고속도로가신설되고 여수∼고흥간 국도 17호선 연장 및 여수∼순천간확장사업이 추진된다.또 여수∼남해간 한려대교가 건설되고여수∼광양∼인천으로 이어지는 서남선 철도와 항만∼산업단지 인입철도가 신설된다. ■경남-해양관광·첨단기계산업 거점=경남엔 국비 46조423억원,지방비 20조4,632억원,민자 35조8,107억원 등 모두 102조3,162억원이 투입된다. 창원시가 정밀기계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도시로 육성되고마산시는 신항만 건설 및 관세자유화지역 지정과 함께 국제항만도시로 거듭나게 된다.진해시는 진해신항만과 연계해해안물류기지로 조성되고 김해시는 내륙 물류·유통기지로개발된다.항공우주도시로 개발되는 사천시에는 외국인 전용공단이 들어서게 된다.밀양시와 창녕·의령·함안군 등은도농통합형 농업보전지구 및 문화관광지로 조성되고 거창·함양·합천군 등은 내륙 물류·유통기지 및 첨단산업도시로탈바꿈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울산∼함양∼군산간 고속도로와 남지∼의령∼합천∼거창간 산업도로가 신설된다.또 사상∼김해∼마산∼진주간 전철화사업이 추진되며 김천∼진주∼삼천포항으로 이어지는 철도가 새로 놓인다. ■경북-환동해권 첨단산업·문화 거점=경북엔 모두 113조73억원이 투입된다.국비 77조8,844억원,지방비 18조4,724억원,민자 16조6,505억원 등이다. 안동·영주시가 유·불교 문화 및 전통관광 거점으로 조성되고 문경·청송·봉화 등 내륙권이 관관휴양벨트로 개발된다.포항·경주 등 동부연안권은 국제 교역 및 문화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게 되고 구미 등 중서부 내륙권은 전자·기계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물류 중심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고령 등 대구광역시 주변은 첨단과학기술연구 및 전원도시로 개발되고 대구공항이 국제공항으로 거듭난다.영덕·울진·울릉지역은 해양문화·관광도시로 집중 육성되며,특히 울진군은 공항 건설과 함께 해양 레포츠단지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김천∼포항간,울진∼울산간,상주∼영덕간,문경∼울진간,영월∼영천간 고속도로가 신설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LG전자 2분기 영업익 50% 격감

    LG전자의 2·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으나이익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올 2·4분기에 매출 4조2,743억원,경상이익 1조3,390억원,영업이익 1,959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2·4분기 매출 3조9,189억원,영업이익 3,960억원보다 매출은 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0.5% 감소했다.1·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3.4%,영업이익은 42.8% 줄었다.2·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은 수출부진에 따른매출 총이익 감소와 마케팅 비용증가, 디지털TV 등의 해외마케팅 투자확대로 판매관리비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LG전자는 밝혔다.전자부문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6조8,305억원을 기록,총 매출의 78.5%를 차지했으며 정보통신부문매출은 12.3% 증가한 1조8,690억원이었다.이에따라 LG전자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26.2% 증가한 8조6,995억원,영업이익은 5.8% 감소한 5,386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상이익은 1조5,073억원을 기록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추경 지방교부금 일정액 빚 상환 추진

    정부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지방교부금 정산분 중 일정부분은 지방자치단체들의 빚을 갚는데 쓰도록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의 고위관계자는 23일 “추경에 포함된 지방교부금 정산분 중 일부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지자체가 채무를 갚는데 사용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달 국회에 제출한 5조555억원 규모의 추경안에는 지난해 내국세가 예상보다 더 걷힌 데 따른 지방교부금정산분 1조9,882억원이 포함돼 있다. 한나라당은 지자체에 지방교부금을 정산할 경우 내년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성격이 짙은 용도로 쓸 가능성이 있다고주장하고 있다.지방교부금의 일부를 빚 갚는데 쓰도록 한다면 선심성 논란이 있는 지출은 줄어들 수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행정자치부의 ‘지침’으로 빚을 갚는데 쓰도록하고 제대로 지키지 않는 지자체에는 특별교부금을 대폭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특별교부금은 약 1조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 현재 지자체의 채무는 모두 18조7,955억원이다. 16개 광역자치단체중 경기도의 채무가 2조9,851억원으로가장 많고,부산(2조4,486억원),서울(1조8,661억원),대구(1조7,783억원),경북(1조2,573억원)의 순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불법주차 과태료 2,700억 안썼다

    서울 25개 구청이 지난 90년부터 불법주차 과태료로 조성한 주차장 특별회계 4,318억원 가운데 64.6%인 2,791억원이 불용액으로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2일 국회 예결위에 제출한 각 구청별 불법주차 과태료 처리현황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주차장 특별회계 결산액 가운데 집행액은 ▲주차시설 건설 954억원 ▲행정경비 573억원 등 모두 1,527억원(35.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5개 구청은 지난 한해 불법주차 과태료로 841억원을, 견인차량의 공용주차장 이용료로 331억원을 징수, 관용과 영업용 차량을 제외한 서울시 등록차량 한대당 평균 7만원 가량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결위 관계자는 “”시민들의 돈으로 조성한 주차장 특별회계를 구청들이 제대로 쓰지않은 것은 예산낭비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김상연기자
  • 13개 공기업 올 1,467명 감축

    공기업과 정부 산하기관 경영혁신계획에 따라 올해 상반기중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3개 기관에서 1,467명이 감축됐다. 또 산업은행이 본점건물을 매각하는 등 20개 기관에서 자산32건을 매각해 약 2,0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기획예산처는 19일 올해 공기업 및 산하기관의 1,906개 경영혁신과제중 상반기에 536건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인력감축은 국민건강보험공단 942명,한국공항공단 200명,대한상공회의소 55명,한국마사회 38명,보훈복지의료공단 31명,국제방송교류재단 23명,우정사업진흥회 16명,수출입은행 13명,공무원연금관리공단 12명,한국체육산업개발 9명 등이다. 공기업과 정부산하기관은 연말까지 2,106명을 줄일 계획이다. 또 산업은행은 본점건물 등 3건을 팔아 526억원의 수입을올렸다.한국공항공단은 인천공항 급유시설 및 에너지 지분매각으로 325억원,농업기반공사는 토지와 건물 매각으로 312억원의 수입을 각각 올렸다. 교통안전공단은 본부건물을 팔아 215억원,한국은행은 대전지점 구(舊)공관 매각 등으로 173억원,보훈복지의료공단은성동보세장치장 매각으로 41억원을 마련하는 등 42개 기관 114건의 매각대상중 20개 기관 32건의 매각이 이뤄졌다. 환경관리공단이 4개 폐기물처리장을 민간위탁하는 등 26개기관,46건의 민간위탁 대상중 9개 기관에 30건이 완료됐다. 전자조달시스템은 204개 대상기관중 80개 기관에 도입돼 6,500억원의 전자구매가 이뤄졌다. 곽태헌기자 tiger@
  • 수협 자회사 1곳 퇴출·2곳 구조조정

    해양수산부는 5일 수협중앙회 자회사가운데 수협문화사를이달중 퇴출시키고 수협유통·수협사료 등 2개사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키로 했다. 해양부는 최근 수협의 4개 자회사에 대해 외부 경영진단을 실시한 결과 인쇄업을 맡고 있는 수협문화사는 80%가량 재하청을 주는 등 실질적인 회사로 볼 수 없어 퇴출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수협유통과 수협사료에 대해서는 인력을 각각 15%와 36%씩 감축하고 경상경비를 12∼15%가량 줄이도록 했다. 관계자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자회사를 조기 퇴출시킬 것을 검토해 왔으나 잇따른 수협회장 보궐선거로 기회를 놓쳤다”면서 “건물 관리·경비를 담당하는 수협용역은 실적이 우수해 존속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4개 자회사 가운데 수협용역을 제외한 수협문화사·수협유통·수협사료 등 3개 자회사는 직원수 8∼22명에 지난해 매출액 17억∼273억원인 영세 중소기업 수준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관가 돋보기] 발행 눈덩이…재정 압박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 조성과 국채발행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예산편성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내년에만 공적자금과 국채발행에 따른 이자로 10조원이나 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4일 관련부처들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내년에 공적자금이자로 7조9,514억원,국채이자로 2조208억원의 예산을 기획예산처에 요청했다.모두 9조9,722억원이나 된다.예산처는재경부의 요구내역에서 소폭을 삭감하는 선에서 수용할 방침이다.올해보다 내년에 공적자금과 국채발행 이자가 약 1조4,000억원이나 대폭 늘어나는 이유는 올해 40조원의 공적자금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이자=정부는 97년 말의 외환위기 이후 부족한 재원을 보충하기 위해 98년부터 국채를 발행하기 시작했다.또 97년 말부터는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공적자금도 조성했다.이러한 공적자금과 국채발행에 따른 이자부담은 시간이 갈수록 예산편성에서 운신의 폭을 제약하는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지난달 말까지 조성한 순수한 공적자금만약 85조6,000억원이나 된다.또 국채발행 규모는 약 25조6,000억원이다. 공적자금과 국채발행에 따라 이자부담은 덩달아 늘어날 수밖에 없다.98년부터 내년까지 5년간 공적자금과 국채의 이자만 약 32조7,000억원이다.첫해인 98년에는 이자부담이 1조4,273억원이었지만 올해에는 8조5,763억원,내년에는 약 10조원으로 늘어난다.공적자금과 국채발행이 계속 이어지기때문이다. 98년의 경우 이자부담은 전체 국가예산의 2%에 불과했지만 99년에는 6%로 높아졌다.지난해에는 8%로 더 높아졌다.내년에는 전체 예산의 9%를 공적자금과 국채이자로 투입해야할 형편이다.예산처는 “공적자금과 국채이자 등 경직(硬直)성 경비소요가 급증해 내년 예산을 편성하는 게 정말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전망과 대책(?)=2003년에도 공적자금과 국채발행에 따른이자부담은 10조원쯤 될 전망이다.올해에는 국채를 2조4,000억원 발행할 계획이지만 내년에도 1조원 정도는 발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2003년의 예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계획대로 된다면 2004년부터 국채 이자와 공적자금 이자부담은 다소 덜어질 수 있다.2003년에는 국채를 발행하지않는 균형재정을 달성하고 2004년부터는 재정건전화법에 따라 매년 2조∼3조원의 국채를 상환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국채의 절대량이 줄면 이자부담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현 단계에서는 추가로 공적자금을 조성할 요인은 없기 때문에 2004년부터 공적자금 조성에 대한 이자도 늘지는 않게 돼 있다.물론 40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고도 추가로 공적자금을 조성해야 하는 최악의 사태가 생긴다면 상황은 다르다. 재경부 김경호(金璟浩)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제일은행과 서울은행 등 금융기관에 출자한 주식의 가격이오르면 공적자금 조성에 따른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말했다.주가는 경기에 따라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결국 공적자금 이자부담은 경기회복에 영향을 받는 셈이다.공적자금과 국채발행 이자가 줄어드는데 특별한 대책이 있다기보다는 경기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다. 곽태헌기자 tiger@
  • 언론사 고발 본사의 입장

    대한매일은 국세청의 세금 추징 및 법인 고발의 상당부분이 사기업에 적용할 만한 과세논리를 공기업인 대한매일에 적용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사기업은 경영구조상 수입누락의 의혹이 있을 경우 이를 대표자인정상여로 보는 것이 타당할 수도 있다.하지만 대한매일의 경우 경영주가 자주 바뀌는 공기업의 특성에 비추어 조직적인 수입누락이나 이를 통한 비자금 조성 등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조직문화를 갖고 있다.이는 다른 공기업의경우도 마찬가지다. 국세청이 추징한 일부사항들은 법에 의하지 않은 자의적 판단에 따른 것이거나 신문산업의 특성을 고려치 않은 결과이다. 특히 광고 수입이 들어오지 않은 부분을 들어온 것으로 의제,수입누락으로 계상한 부분은 근거과세 및 실질과세 원칙에 어긋나는 부당한 과세로 보고 있다.또 유가지 대비 20%가 넘는 무가지를 지국에 대한 접대비로 계상한 부분은 법에도 없는 것으로 조세법률주의에 반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다음은 국세청이 29일 발표한 내용에 대한 대한매일의 입장이다. ■광고영업소에서 본사에 납입하지 않은 금액을 수입누락으로 34억원을 계상,대표자인정상여로 보고 법인세와 갑근세를 추징. 광고영업소로부터 받지도 않은 금액을 수입누락액으로 추정과세한 것으로 조세법률주의와 근거과세 및 실질과세 원칙에 어긋나는 부당한 과세이다. 국세청은 안내광고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영업소로부터 저단가로 안내광고를 받아 게재한 것에 대해 본사의 희망단가를 일률적용해 그 차액만큼을 본사의 수입누락으로 계상했다.대한매일에서는 광고영업소로부터 안내광고에 대해 실제 거래한 금액을 받았을 뿐이며 더 많은 금액을 영업소가 받았더라도 이는 영업소가 일방적으로 수입의 65%를 입금키로한 본사와의 계약을 불이행, 횡령한 것일 뿐 본사에 자금이 유입된 것은 아니다. 또한 신문사의 희망광고단가가 있으나 이는 이름 그대로 희망하는 광고단가일 뿐 실제 광고판매 현장에서는 업체,상황에 따라 협상의 결과로 광고단가가 결정된다는 현실을 전혀 도외시 한 것이다. 실제로 같은 지면의 같은 광고라도 광고주가 어떤 업체냐에 따라 광고단가가 3∼4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 현실이다. ■무가지와 관련해 73억원을 지국에 대한 접대비로 계상해 법인세를 추징. 무가지는 신문의 판매촉진과 홍보를 위해 지국에 제공하는 것으로 일반독자에게 전달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이를 지국에 대한 접대비로 계상한 것은 잘못이며 유가지대비 20% 이상을 기준으로 한 것도 법에 없는 규정을 근거로 한 것이다. 국세청은 공정거래위원회가 20% 이상을 금지하는 기준을 원용하고 있으나 공정위의 기준이 세법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 세무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광고판매비로 사용한 78억원을 모두 접대비로 계상해 법인세를 추징. 광고를 수주하는 영업활동에 있어 발생되는 마케팅비용은 매출과 직접 관련되는 판매부대 비용으로 인정되어야 한다. 광고영업의 경우 제조업의 경우처럼 제품을 만드는 원가가 없는 대신 매출을 창출하기 위한 고객유치,홍보,프로모션활동,경조사비 등의 마케팅 비용이 필요하다.때문에 이는 매출원가의 성격을 띠는 것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직접 발생하는 필수적인 비용이다.이런 매출과의 직접적인 연관성과 업계의 현실을 무시하고 접대비로만 보는 것은 기업회계기준이나 세법상의 수익·비용 대응의 원칙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증빙이 부실한 광고유치비 7억여원을 대표자인정상여로 계상,법인세와 갑근세를 추징. 일부 증빙이 부실한 광고유치비용은 현실적으로 광고프로모션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경조사비,활동비 등으로 업무와 관련된 것들이다.이를 법인세는 물론 갑근세가 부과되는 대표자인정상여로 보는 것은 가혹하고 현실을 도외시한 처사일 수밖에 없다. 특히 대한매일이 경영주가 자주 교체되는 공기업이란 점을 고려하면 증빙이 부실하다 해서 이를 대표자의 인정상여로 보는 것은 일반개인기업에 대한 경험칙을 적용한 것으로 공기업의 사정을 도외시한 추징행위이다.또한 이를 이유로 당시 광고국장을 검찰고발 대상에 포함시킨 것 역시 공기업의현실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형평을 잃은 조치라고 본다. ■부정한 세금계산서를 수령해 수입누락을 방조. 버스광고를 대행하는 사업지원단의 요청에 의해,사업지원단이 실제 영업사원에게 지불하는 영업비만큼 영업사원의 세금계산서를 받은 것을 부정한 세금계산서에 의한 수입누락 방조로 규정했다. 대한매일은 사업지원단의 실제 지급범위에 한해서만 영업사원의 세금계산서를 받은 것이며 만약 여기에 일부 실제지급보다 많은 세금계산서가 있다 하더라도 이는 본사에 귀책 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이를 고의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검찰고발 대상으로 삼은 것은 부당하다. # 본사의 입장 내용이 29일자 3면에 게재된 것과 일부 중복되어 있습니다. 이는 29일 오전 국세청의 공식 발표가 있어 이 내용을 포함시켜 입장을 보완, 정리했기 때문임을 양해바랍니다.
  • 국세청 추징에 대한 본사의 입장

    대한매일은 국세청의 세금 추징 및 법인 고발의 상당부분이 법에 의하지 않은 자의적 판단에 따른 것이거나 신문산업의 특성을 고려치 않은 결과로 보고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사주의 비자금 등을 조성키 위해 수입을 조직적으로 누락시킬 가능성이 있는 사기업의 관행을 공기업인 대한매일에 대해 과세근거로 확대적용한 것은 이해할수 없다.대부분의 공기업이 그렇듯이 대한매일은 경영주가 자주 교체됨에 따라 상부지시에 의한 조직적인 수입누락이나 자금횡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조직문화를 갖고 있다. 부문별로는 들어오지 않은 광고수입을 들어온 것으로 의제,수입누락으로 계상한 부분은 근거과세원칙과 실질과세원칙에 어긋나는 부당한 과세로 보고 있다.또 유가지 대비 20%가 넘는 무가지를 지국에 대한 접대비로 계상한 부분은 법에도 없는 것으로 조세법률주의에 반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다음은 국세청이 28일 조사적출 내용으로 통보한 부분에 대한 대한매일의 입장이다. ●광고영업소에서 본사에 납입하지 않은 금액을 수입누락으로34억원을 계상,대표자 인정상여로 보고 법인세와 갑근세를 추징. 광고영업소로부터 받지도 않은 금액을 수입누락액으로 추정과세한 것으로 조세법률주의와 근거과세원칙 및 실질과세원칙에 어긋나는 부당한 과세이다. 국세청은 안내광고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영업소로부터 낮은 단가로 안내광고를 받아 게재한 것에 대해 본사의 희망단가를 일률적용해 그 차액만큼을 본사의 수입누락으로 계상했다.대한매일에서는 광고영업소로부터 안내광고에 대해 실제 거래한 금액을 받았을 뿐이며 더 많은 금액을 영업소가 받았더라도 이는 영업소가 일방적으로 수입의 65%를입금키로 한 본사와의 계약을 불이행,횡령한 것일뿐 본사에 자금이 유입된 것은 아니다.또한 신문사의 희망광고단가가 있으나 이는 이름 그대로 희망하는 광고단가일 뿐 실제 광고판매 현장에서는 업체,상황에 따라 협상의 결과로광고단가가 결정된다는 현실을 전혀 도외시한 것이다. 실제로 같은 지면의 같은 광고라도 광고주가 어떤 업체냐에 따라 광고단가가 3∼4배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 현실이다.●무가지와 관련해 73억원을 지국에 대한 접대비로 계상해법인세를 추징. 무가지는 신문의 판매촉진과 홍보를 위해 지국에 제공하는 것으로 일반독자에게 전달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때문에 이를 지국에 대한 접대비로 계상한 것은 잘못이며,유가지 대비 20% 이상을 기준으로 한 것도 법에도 없는규정을 근거로 한 것이다. 국세청은 공정거래위원회가 20%이상을 금지하는 기준을 원용하고 있으나 공정위의 기준이세법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 세무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광고판매비로 사용한 78억원을 모두 접대비로 계상해 법인세를 추징. 광고를 수주하는 영업활동에 있어 발생되는 마케팅 비용은 매출과 직접 관련되는 판매부대비용으로서 비용으로 인정되어야 한다.광고영업의 경우 제조업처럼 제품을 만드는원가가 없는 대신 매출을 창출하기 위한 고객유치, 홍보,프로모션 활동,경조사비 등의 마케팅비용이 필요하다.때문에 이는 매출원가의 성격을 띠는 것으로 수익을 창출하기위해 직접 발생하는 필수적인 비용이다.이런 매출과의 직접적인 연관성과업계의 현실을 무시하고 접대비로만 보는것은 기업회계기준이나 세법상 수익·비용 대응의 원칙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증빙이 부실한 광고유치비 7억여원을 대표자 인정상여로계상,법인세와 갑근세를 추징. 일부 증빙이 부실한 광고유치 비용은 현실적으로 광고프로모션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경조사비,활동비 등으로 업무와 관련된 것들이다.이를 접대비를 넘어 법인세는 물론,갑근세가 부과되는 대표자 인정상여로 보는 것은너무 가혹하고 현실을 도외시한 처사일 수밖에 없다.특히대한매일이 경영주가 자주 교체되는 공기업이란 점을 고려하면 증빙이 부실하다 해서 이를 대표자의 인정상여로 보는 것은 일반 개인기업에 대한 경험칙을 적용한 것으로 공기업의 사정을 도외시한 추징행위이다.
  • ‘빅5’추락 어디까지…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통신,한국전력,포항제철 등 5대블루칩(빅 5)의 고전이 계속되고 있다.이달들어 지난 26일까지 5대 블루칩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순매도 규모는6,173억원에 이른다. 같은 기간중 주가는 삼성전자가 10.85% 떨어진 것을 비롯,대부분이 약세다. LG투자증권 이윤학(李胤學)연구위원은 27일 ‘빅 5의 미래’라는 보고서에서 기술적 접근을 통한 블루칩의 중기주가 전망을 내놓았다.이 위원은 “기술적으로 가격 패턴을 분석한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기업의 펀더멘털(기업내재가치)과 수급상황도 잘 살펴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18만원대가 1차 가격 지지선이다.이 선이 무너지면 14만,5,000∼11만원대까지 밀릴 가능성도 있다.18만원대를 지키면 25만원대까지 상승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저력있지만 외국인의 반도체주 매도세로 당분간 약세가 불가피하다. ■SK텔레콤= 5월3일부터 지난 26일까지 하루(6월22일)를 빼고 37일째 외국인들이 순매도를 기록했다.저점 수준인 17만원대의 바닥 확인 과정으로진입 중이다.중요 지지선인20만원이 무너지면 16만원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한국통신= 99년 중반 이후 최저가인 5만원선에 접근했다. 최근 1년간 하락추세선의 저항을 받고 있다.5만원선이 붕괴되면 최악의 경우 3만원 수준까지도 하락이 예상된다.5만2,000원선(전저점) 지지가 향후 가격 흐름을 가를 전망이다. ■한국전력= 하락 목표치인 1만8,000원대에서 바닥을 확인했다.현재 지지선인 2만2,000원대를 시험받고 있다.2만2,000원선이 무너지면 바닥권인 1만8,000원을 다시 확인할 가능성이 있다. ■포항제철=중요 저항선인 8만3,000원대를 돌파했다.그러나 장기 추세선의 저항으로 일시 하락 중이다.지지선인 9만5,000원선이 무너지면 1차 지지선인 8만3,000원대로 다시 밀릴 수 있다.아직은 상승 에너지가 크다. 육철수기자 y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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