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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의보조합 작년 630억 적자

    지난해 전국 145개 직장의료보험조합이 모두 6백3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3일 의료보험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해 직장조합들은 1월부터 9월까지 4백73억원,10월부터 12월까지 1백57억원의 당기 잉여금 적자를 냈다. 적자를 낸 직장조합의 수는 91년 1개,92년 3개,93년 4개,94년 3개,95년 10개,96년 54개에 불과했으나 지난 해에는 전체의 76%인 110개 조합이 적자를 냈다. 농협의료보험조합도 지난 해 1월부터 9월까지 45억원,10월부터 12월까지 15억원 등 모두 60억원의 적자를 냈다.
  • 과기처,’96연구개발활동 조사 결과

    ◎작년 연구개발비 첫 10조 돌파/95년비 15.2% 늘어… GDP의 2.7%/연구원수도 2.9% 증가 13만2천명/부담비율 정부대 기업 95년 19:81서 96년 22:78로 96년도 우리나라의 총 연구개발(R&D) 투자규모는 95년보다 15.2% 늘어난 10조8천7백80억원으로 정부 수립 48년만에 처음 ‘연구개발비 10조원시대’를 열었다. 또 전체 연구원수는 총 13만2천23명으로 95년보다 2.9% 늘었고 인구 1만명앞 연구원수는 28.5명에서 29명으로 증가했다.그러나 기업체의 총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는 2.39%로 95년 2.5%보다 오히려 줄어 민간의 연구개발투자 유인책 마련이 시급하다. 과학기술처가 최근 발표한 ‘96년도 연구개발활동 조사’따르면 96년도 연구개발 투자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79%로 95년의 2.69%보다 0.1% 포인트 높아지는 등 미국·일본 등의 선진국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48년만에 넘어서 그러나 전체적인 연구개발 규모는 미국의 14분의 1,일본의 10분의 1,독일의 4분의 1,프랑스의 3분의 1 수준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한해동안의 총 연국개발 투자규모는 10조8천7백80억원이며 전체연구원수는 13만2천23명으로 나타났다. ○선진국 부담율 32∼45% 정부부담 연구개발비는 95년보다 35.4% 증가한 2조4천1백13억원이고 민간부문은 10.5% 늘어난 8조4천6백67억원으로,정부와 민간의 부담 비율이 95년19대81에서 22대78을 기록했다. 미국·독일·프랑스등 주요 선진국의 정부 부담비율은 32∼45% 수준이고 대만은 44.7%에 이르고 있다. 전체 연구개발 투자액에서 대학연구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9.4%(95년 8.2%)로 미국(15.1%)·일본(20%)·독일(18.9%) 등 선진국보다 훨씬 낮다.기초연구비가 총연구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2%로 95년의 12.5%보다 약간 높아졌다.기초연구비 비율은 프랑스·독일이 21%,미국 16.2%,일본은 14.1%였다. 또 기업체의 총 매출액 대비 연국개발 투자비는 2.39%로 95년 2.5%보다 오히려 줄어 들었다.산업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전기·전자기기업과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조업체가 4∼5%로 가장 높은 편이며 음식료·섬유·의복업은 0.5∼0.8%로낮았다. 연구인력은 95년보다 2.9% 증가한 총 13만2천23명이며 인구 1만명앞 연구원수는 0.5명이 늘어난 2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남성연구원이 2만857명으로 2.4%가 늘어난 데 반해 여성연구원은 9.1%가 증가한 1만1천166명으로 나타나 전체 연구원중 여성연구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95년 8%에서 8.5%로 증가했다.연구원 1인앞 연구개발비는 8만2천400원으로 일본·독일·프랑스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여성연구원 9.1% 증가 이밖에 96년 한해동안 외국대학등 해외에 지출한 연구개발비는 5천8백73억원으로 95년보다 1.7배정도 늘어나 연구개발의 세계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쌍방울개발 부실이 주인/(주)쌍방울 왜 부도위기 몰렸나

    ◎무주리조트 시설확장에 무리한 투자/단기대출금 이자부담·영업부진 겹쳐 쌍방울그룹이 부도위기에 몰린 것은 계열사인 쌍방울개발의 부실화때문이다. 쌍방울은 96년말 현재 93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내는 등 자금난에 시달리지는 않았다.그러나 지난 1월 무주리조트에서 치러진 ‘97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종합금융사로부터 막대한 단기자금을 조달해 경기장 시설을 확장하는데 투자함으로써 쌍방울개발이 1차 부도를 내기에 이르렀다. 쌍방울그룹은 이 대회를 치르기 위해 무주리조트에 총3천8백8억원을 투자했다.1백22억원의 정부보조금과 8백13억원의 투자기관 회원권을 뺀 2천8백73억원은 종금사로부터 단기자금으로 조달했다.장기저리 융자를 받지 못한데다 대회 이후 점프대와 활강경기장 등 대회 경기용 시설이 일반 내장객들이 이용하기에는 곤란하게 돼 있어 단기자금에 대한 이자지급 부담과 영업부진이 겹쳤다.실제로 쌍방울개발은 지난해 16개 계열사에서는 가장 큰 1백62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로 인해 쌍방울은 지난 9일 BOA 서울지점이 만기일 이전의 어음을 교환에 돌렸으나 쌍방울개발의 부실화로 자금을 조달할 여력이 없었다.쌍방울그룹은 은행 영업시간이 끝나기 이전인 10일 하오 3시쯤 50억원을 막을 능력이 없다고 미리 밝힐 정도였다.
  • 무주 U대회 쌍방울 숨통 조였다

    ◎리조트단지 시설투자로 부도위기 경험/이자부담·영업부진 겹쳐 ‘근근이 연명’ 쌍방울그룹이 최근 부도위기에까지 내몰렸던 결정적 원인은 지난 1월 치러진 ‘97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쌍방울이 섬유 일변도에서 레저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한 점도 있긴 하나 국가 차원의 힘겨운 대회를 치르기 위해 쌍방울개발 소유인 무주리조트의 경기장 시설확장 사업을 편 것이 쌍방울의 숨통을 죄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우리나라가 97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치한 것은 지난 93년 7월.당시 전북지사 등이 지역발전 차원에서 대회유치를 위해 적극 뛰었으며 결국 실내경기는 전주에서,실외경기는 무주에서 치르기로 결정됐다. 쌍방울그룹은 계열사인 쌍방울개발 소유 무주리조트에서 이 대회를 무난히 치르기 위한 시설확장 등을 위해 86아시안게임이나 88서울올림픽처럼 정부지원 특별법의 제정을 추진했으나 무산됐다.그 뒤 95년 12월 30일에 의원입법으로 국제경기대회지원법이 통과돼 무주리조트 단지내 기반은 쌍방울 자금으로,그 이외는 국가에서 맡기로 한 것이 쌍방울 자금난의 시발점이 됐다. 쌍방울이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위해 투자한 자금은 총 3천8백8억원.이 가운데 1백22억원의 정부 보조금과 8백13억원의 투자기관 회원권을 뺀 2천8백73억원은 종금사로부터 단기자금으로 조달했다.이처럼 장기저리 융자를 받지 못한데다 대회 이후 점프대와 활강경기장 등 대회 경기용 시설도 투자비용에 비해 일반 내장객들이 이용하기에 곤란하게 돼 있어 이자 부담과 영업부진이 겹쳤다.(주)쌍쌍울이 지난해 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반면 쌍방울개발은 16개 계열사에서는 가장 큰 1백62억원의 적자를 낸 것도 이 때문이다. 쌍방울그룹 민우기 홍보이사는 “단기자금 조달에 따른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기저리로 전환하고 야구단을 매각하는 등의 자구계획으로 숨통이 틜 것으로 기대했으나 기아사태 여파까지 겹쳐 종금사가 자금회수에 나서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기가 어려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 쌍방울 “야구단­골프장 매각”/부회장­고문단 일괄사퇴

    ◎4,200억원 조달 자구계획 마련 쌍방울그룹이 ‘쌍방울 레이더스’ 야구단을 매각하는 등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대대적인 자구계획을 편다.‘97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였던 무주리조트의 시설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의 후유증을 치유하기 위해서다. 쌍방울그룹은 2일 야구단(5백억원)과 이리컨트리 골프장(1천억원)을 6개월 이내에 매각하고 현재 분양중인 무주리조트 골프장 회원권을 처분,부채상환을 위한 자금 4천2백억원을 조달키로 했다.야구단 인수에는 대우그룹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부회장단과 고문단 10명도 경영합리화를 위해 일괄 자진사퇴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종금사 등 금융기관에 6개월간의 자구기간동안 대출금 상환을 유예시켜 주고 3백억∼5백억원의 긴급자금을 대출해줄 것 등을 금융권에 요청했다. 민우기 쌍방울그룹 홍보이사는 “종금사로부터 2천8백73억원의 단기자금을 빌리는 등 대회 개최에 따른 자금부담과 대회개최 이후의 영업부진,기아사태 여파에 따른 종금사의 자금회수가 복합적으로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리조트 소유사인 쌍방울개발은 이날 종합금융사의 어음만기 연장 조치로 가까스로 부도위기를 넘겼다.쌍방울개발은 지난 1일 만기가 된 어음 50억원이 신한은행 서초지점에 돌아왔으나 이를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내 최종 부도위기에 직면했으나 아시아종금이 만기를 1주일간 연장해줘 부도를 모면했다.쌍방울개발은 이와는 별도로 4백50억원에 이르는 만기어음과 1백억원의 회사채 상환 압박도 받고 있다.쌍방울개발은 (주)쌍방울과 함께 그룹의 주력계열사이나 리조트 부문에서의 영업부진으로 지난해 1백62억원의 적자를 냈다.
  • 불경기속 상품권 ‘불티’ 이변

    ◎백화점들 작년추석 보다 30∼60% 매출 늘어/정육·굴비세트 등 고가품도 인기 여전 부진한 추석경기속에서도 백화점 상품권이 동이나고,갈비.굴비 등의 고가상품이 많이 팔리는 이변이 나타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대목경기 침체에 따라 전체 매출이 지난해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백화점 상품권 판매는 지난해 추석보다 30∼60% 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올 추석특판 행사가 시작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동안 2백50억원어치의 상품권을 판매해 지난해 추석전 같은 기간(9월16일∼21일)의 1백95억원보다 28.2%가 증가했고,신세계는 1일부터 11일까지 1백73억원의 상품권 매출을 올려 지난해 1백11억원보다 55.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도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상품권 매출이 지난해 추석 10일전부터 7일간의 매출액 94억원에 비해 57.4% 늘어난 1백48억원을 기록했으며 미도파는 이달초부터 열흘간 지난해보다 32.2% 많은 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백화점이 추석선물용 금액별 상품권 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76.2%인 1백12억원이 10만원권 으로 상품권 구입고객 4명중 3명이 이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상품권은 올들어 20∼30%대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는데 업계에서는 편리성 증대에 따라 선물용 상품권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 선물세트에서도 중.저가품이 인기를 끌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갈비.정육이나 굴비세트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백화점업계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상품권을 제외한 선물세트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갈비.정육,굴비세트가 가장 많이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 본점의 경우 이 기간중 갈비.정육세트 매출이 1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굴비세트는 5억원어치가 판매됐다.그 다음은 주류세트 4억원,건강식품 3억6천만원,한과 3억원,청과세트 2억원,옥돔 1억8천만원 등의 순이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는 참굴비세트가 같은 기간중 12억원어치가 팔려나가 선물세트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수삼세트가 1억2천만원으로 뒤를 이었다.12만8천원짜리 한우갈비 1호세트는 9천만원어치가 판매됐고 8만7천원짜리 문배주 특7호는 7천만원어치가 나갔다.
  • 중기 구조개선자금 하반기 2천억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 하반기에 624개 중소기업에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 2천4백7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은 공단이 정부를 대행해 중소기업의 자동화와 정보화,기술개발 등을 위해 지원하는 외화자금으로 대출금리는 런던은행간 금리+1.5% 안팎이며 상환기간은 10년 이내다.
  • 백화점의 ‘효자’상품권/작년보다 20% 더 팔려…뉴코아는 82%

    상품권이 유통업계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주요 백화점의 상품권 판매액이 지난해에 비해 최저 20%에서 최고 80%까지 늘었다.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뉴코아로 지난해 1백28억원에서 올해 2백33억원으로 82%가 증가했다. 미도파는 지난해 86억원에서 올해 1백21억원으로 40.7%,신세계는 3백89억원에서 5백47억원으로 40.6%씩 각각 늘었다.롯데는 지난해 8백47억원보다 20% 증가한 1천16억원어치의 상품권을 올 상반기동안 판매,전체 판매액이 업계에서 가장 많았고 현대도 작년 3백5억원에 비해 22.3% 늘어난 3백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업계는 백화점 전체 매출액이 지난해에 크게 못미치는 심각한 불황현상과 달리 이같은 상품권 판매호조 현상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올 전환사채 거래 급증/작년규모의 2배 넘어

    올들어 전환사채(CB)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4년 전환사채의 거래가 증권거래소로 집중된 이후 지난해까지 전환사채의 거래대금 규모는 연간 1조1천억원대를 기록했으나 올들어 지난 29일까지 이미 2조6백64억원어치가 거래됐다.올해 1년간 거래대금이 3조5천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연도별로는 94년 1조1천4백45억원,95년 1조1천5백94억원,96년 1조1천2백73억원 등이다.
  • 특수강 매각… 계열사 13개로 축소/기아 자구책

    ◎임원 30·과장급이상 18% 감축/노조 1천억 모금­상여금 반납 결의 지난 15일 부도유예협약 적용 대상으로 지정된 기아그룹은 기아특수강을 매각하고 기산과 대경화성 등 11개 사는 계열사에서 떼어내는 등 15개 계열사를 정리해 현재 28개인 계열사를 13개로 대폭 축소키로 했다.또 임원의 30%와 과장급 이상 간부 18%를 감축하고 임금을 동결하는 등의 방식으로 1조5백65억원의 수익을 개선하는 한편 제조활동과 상관없는 부동산을 매각해 3조1천36억원의 자금을 마련키로 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아그룹은 이날 하오 이같은 내용의 자구계획을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에 제출했다.제일은행은 이 자구계획을 토대로 오는 30일 제1차 대표자 회의를 열어 기아그룹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된다. 기아그룹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기아특수강의 매각과 기산 등 11개 사의 계열분리 이외에 기아자판 대전자판 기아인터트레이드 등 3개 계열사를 통·폐합하기로 했다.그러나 아시아자동차는 내부의 반발을 감안해 매각하지않기로 했다. 1조5백65억원에 이르는 수익개선 내용을 보면 인건비 4천9백12억원과 국산부품화 추진 등을 통한 재료비 절감 3천7백73억원,생산·판매와 상관없는 복지비용 등의 경비지급 축소 1천8백80억원 등이다. 한편 기아그룹 계열사 노조위원장 12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합원 한사람이 1천만원씩 1천억원을 모금하고 상여금과 휴가비를 전액 회사에 반납하겠다고 밝혔다.노조는 1천억원 모금운동을 벌여 이 자금을 부품업체와 협력업체에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상여금 여름휴가비 월차수당을 회사가 정상화될 때까지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기아자동차의 종업원 2만여명이 8월까지 동참하면 4백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49개 재벌 작년 “헛장사”/은감원 조사

    ◎순익 577억… 재작년의 100분의1 지난해 우리나라 49개재벌이 남긴 총 순이익은 5백77억원에 불과했다.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은 0.2%에 불과,1천원 어치 상품을 팔아 고작 2원을 버는 장사를 했다.우리기업들의 내부상태가 이만저만이 아닌 셈이다. 15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여신이 2천5백억원 이상인 51개 기업집단중 한보와 건영을 제외한 49개 집단의 총자산은 96년말 현재 3백71조1백65억원으로 95년 말보다 22.7%가 늘었다. 부채 규모는 2백96조3천8백92억원으로 같은 기간 61조2천6백35억원이 늘었으나 자기자본은 74조6천2백73억원으로 7조4천8백19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이에 따라 자기자본 비율은 22.2%에서 20.1%로 떨어졌으며 부채비율은 350%에서 397%로 높아졌다.기업의 단기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부채 대비 유동자산 비율(유동비율)도 94.4%에서 89.1%로 낮아졌다. 매출액은 3백78조9천4백16억원으로 20.1%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6조1천1백58억원에서 5백77억원으로 99.1%나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액 10억원 이상인 3천71개 제조업체가 1천원 어치를 팔아 10원의 이익을 남긴 것과 비교할 때 기업집단들의 장사가 훨씬 속이 비었다.
  • 은행 상반기 1천5백원 순손실/재경원·은감원 분석

    ◎일반은 25곳중 13곳 적자/한보·삼미 부도­주식투자 손실 여파 은행경영에 비상이 걸렸다. 올들어 지난 상반기중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등 25개 일반은행 가운데 절반이 넘는 14개 은행이 적자경영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해 연말 결산시 적자를 낸 은행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각 1개씩 2개뿐이었던 것에 비하면 경영여건이 보통 악화된게 아니다. 30일 재정경제원과 은행감독원이 분석한 97년 상반기 은행별 반기결산 전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중 15개 시중은행은 1천1백47억원,10개 지방은행은 3백85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내는 등 25개 은행 전체의 적자규모는 1천5백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은행의 당기 순이익은 예상 업무이익에서 대손충당금과 유가증권평가충당금 퇴직충당금 법인세 등을 뺀 액수이다. 시중은행 가운데 한보철강 주거래 은행인 제일은행의 경우 예상 적자규모는 3천5백98억원으로 25개 일반은행 가운데 당기 순손실액이 가장 컸다.예상 업무이익은 1천1백39억원인 반면 대손 충담금만 3천7백36억원이나 됐다. 또 서울은행의적자 규모도 1천3백59억원에 달했으며 대동은행(1백40억원) 동화은행(94억원) 평화은행(39억원) 동남은행(34억원) 등도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그러나 신한은행(9백70억원)과 조흥은행(7백88억원)과 상업은행(4백3억원) 하나은행(2백51억원) 외환은행(2백20억원) 한일은행(1백87억원) 보람은행(1백32억원) 한미은행(73억원) 등은 흑자를 기록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한보와 삼미 부도사태 등의 대형 금융사고 여파로 비용처리되는 대손충당금이 급격히 늘고 있는데다 주식시장의 불안정으로 주식투자에 따른 손실도 증가하고 있어 은행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반기 들어서도 경기가 쉽게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은행의 경영여건이 호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은감원은 은행의 97년 반기 결산 내용을 오는 10일쯤 공식 발표한다.
  • 금융종합과세대상 새달 윤곽/실명 미확인예금 3조2천억/국세청

    지난해 한해동안의 이자 및 배당소득액이 4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의 규모가 다음달말쯤 드러날 전망이다. 국세청은 7일 『지난달 말 전국 금융기관에서 넘겨받은 지난해 개인별 금융소득 내역을 전산분석중』이라면서 『앞으로 한달동안 오류수정 기간을 거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명을 포함한 실명형태의 예금중 아직도 실명확인이 되지 않은 예금이 3조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또 비실명예금중 실명전환이 되지 않은 예금도 3백44억원에 이른다. 이날 재정경제원이 발표한 지난해 12월말 현재 금융실명확인 및 전환실적에 따르면 실명형태의 예금 4백5조5천억원중 3백98조7천억원이 실명확인됐고 3조6천억원이 실명전환됐다. 이에 따라 실명형태 예금중 미확인액은 3조2천억원으로 계좌당 평균 16만8천원이다. 비실명 예금은 2조8천4백17억원중 2조8천73억원이 실명전환돼 미확인액이 3백44억원,계좌당 1백14만7천원으로 집계됐다.
  • 회사채 특례물량 첫 발행제한/금리상승 등 우려…3월 총3조이내로

    지금까지 전액 발행이 허용됐던 회사채 특례물량중 일부가 사상 처음으로 발행이 불허됐다.이에따라 3월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3조원 이내에 머물게 됐다. 증권업협회는 24일 『3월중 발행을 신청한 회사채 특례물량중 차환발행분과 건설업체 특례분은 모두 발행을 허용하지만 나머지 제조업체 특례분 2조5천9백73억원중 일부에 대해 발행을 불허하기로 했다』며 『전체 발행 물량을 3조원이하로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증협은 『발행을 불허한 적이 없던 특례물량의 발행에 제한을 두려는 것은 물량급증에 따른 시중 금리 상승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월중 발행을 신청한 회사채 3조9천78억원중 특례분은 3조6천1백8억원으로 종전의 사상 최대 발행 허용물량인 지난해 11월의 3조1천9억원보다 5천99억원이 많다.특례물량은 제조업체가 발행하거나 차환용으로 발행되는 회사채이며 지금까지 이들 물량은 기채조정협의회에서 전액 발행이 허용됐다.
  • 작년 TV광고 매출/MBC 5천886억 최고/한국방송광고공 분석

    KBS-2TV가 지난해 한해동안 5천603억원어치의 방송광고를 판매,전년대비 23%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지난해 채널별 방송광고 매출총액은 TV의 경우 KBS-2TV외에 ▲MBC 5천886억원 ▲SBS 3천52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와 16%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또 지역민방의 광고매출도 ▲부산방송(PSB)303억원 ▲대구방송(TBC)251억원 ▲광주방송(KBC)149억원 ▲대전방송(TJB)149억원으로 전년대비 성장률 1백%가 넘는 급성장세를 보였다. 라디오는 ▲MBC-AM 737억원 ▲MBC-FM 436억원 ▲KBS-2R 341억원 ▲CBS-AM 227억원 ▲SBS-AM 128억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한해동안 방송광고비는 모두 1조7천9백90억원(TV 1조5천873억원,라디오 2천117억원)으로 95년 1조4천7백15억원보다 22.3% 증가했다.
  • 강원 탄광지역/스키장 등 85개 사업 승인/정부

    ◎골프장 4개·호텔 6개·콘도 8개 건설/2005년까지 국고 4천억 등 2조5천억 투입 정부는 10일 강원도 태백·삼척·영월·정선 등 탄광지역 개발촉진지구의 개발계획을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위원장 이수성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8월 개발계획 승인 신청시 국고 7천2백64억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나 심의과정에서 국고지원액은 2천8백73억원이 줄어든 4천3백91억원으로 결정됐다.국고지원 감소분은 민자유치로 보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탄광지역 개발을 위한 투자비는 국고지원 외에 지방비 1천7백75억원,민자 1조9천2백60억원 등 모두 2조5천4백2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지역에서는 오는 2005년까지 스키장·골프장·호텔 등 관광레저시설과 화훼·축산·고랭지채소 등 지역특성에 맞는 농축산단지를 조성하고 국도의 확·포장을 비롯한 기반시설사업 등 모두 85개 사업을 벌이게 된다. 이 가운데 관광레저사업은 24건으로 스키장 8개,골프장 4개,호텔 6개,콘도 8개의 건설이 포함되며 대부분의 사업이 민자로 추진된다.카지노는 강원도지사가 설치지역을 결정하면 해당지역에 건설되는 호텔사업자가 문화체육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하게 된다. 지역특화사업은 고랭지채소단지,화훼단지,석회석 가공단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18건의 개별사업으로 이루어진다.역시 대부분의 사업이 민자로 추진되며 일부 사업에는 농림부의 국고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 1월 생산차질 2조66억/총파업 여파… 월기준 사상 최대

    지난 1월중 생산차질액이 2조원을 넘어서 월간최대를 기록했다. 1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노동관계법 개정에 따른 파업으로 지난달 생산차질액은 2조66억원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파업으로 생산차질액이 가장 많았던 달은 노사분규가 극심했던 지난 88년5월로 1조1천6백28억원이었으며 89년4월(1조2백37억원),90년5월(1조1백91원)도 1조원을 넘었다. 연간으로는 89년이 4조1천9백9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88년 3조2천20억원,96년 2조6천4백28억원,93년 2조8백73억원 등으로 2조원을 초과했다.
  • 시중은 서열 지각변동 예고/대출 유무 명암

    ◎「근거리 피해」 조흥·제일 상위권 “흔들”/「원거리 전략」 국민·상업은 반사이익 은행권에만 2조4천억원의 대출금과 1조3천억원의 지급보증을 받은 한보철강의 부도로 시중은행의 순위에 대폭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등 은행별로 명암이 엇갈린다.한보철강에 거액의 대출을 해준 제일·조흥·외환은행은 대규모 부실채권 발생으로 올 농사(장사)를 망쳤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반면 상업·한일 등 한보에 대출이 없는 은행들의 급격한 부상이 예상된다. 한보철강에 대출해준 은행들은 이자를 제대로 받을수 없는데다 일반(은행)계정 대출금의 20%는 충당금으로 쌓아야 한다.그만큼 순이익은 떨어지게 된다. 제일은행은 95년에는 유원건설(현 한보건설),지난해에는 우성건설의 부도에 이어 올해에는 한보철강의 부도까지 겹쳐 최악이다.한보철강에 5천4백73억원을 대출해줘 정상적일 때와 비교하면 올 순이익은 8백억∼9백억원 줄어드는 셈이다.제일은행이 지난해 이자,수수료,주식매매 등에서 벌어들인 업무이익은 4천4백34억원으로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외환은행 등 6대 시중은행중 2위였다.그러나 우성건설 때문에 6백억원의 손해를 입어 순이익은 62억원에 불과했다.올해에는 순이익을 남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조흥은행은 4천2백70억원을 대출해줘 순이익이 약 7백억원쯤 줄어드는 피해를 입게돼 리딩뱅크(선도은행)의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높아졌다.지난해 조흥은행의 순이익은 1천1백2억원으로 국민은행보다는 적었지만 6대은행중에는 1위였다.하지만 올해에는 4백억원선을 넘기는 힘들게됐다. 외환은행은 3천7백56억원을 대출해줘 순이익은 5백억∼6백억원쯤 줄어드는게 불가피하다.지난해의 순이익은 1천41억원으로 좋은 편이었다. 반면 국민은행과 상업은행,한일은행은 한보철강에 대출해준게 없어 여유다.국민은행은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순이익 1위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상업은행은 5백37억원의 지급보증을 서주기는 했지만 6대은행중에는 피해가 적은편이라 6대은행중에는 순이익 1위에 오를 전망이다.
  • 한보철강 부도 부문별 파장 점검

    ◎금융권/부채 5조… 자금시장 경색 가능성/빅4뱅크 이자손실만 연 2,500억 한보철강의 전격적인 부도로 금융권이 휘청거리고 있다.금융권이 전반적으로 위축돼 자금시장이 얼어붙을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기까지 하고 있다.한보철강의 금융권 부채만 5조원에 이르는 탓이다. 지난 10일 현재 한보철강이 금융권에서 빌린 돈은 4조9천4백29억원이다.이중 은행권이 2조4천87억원으로 가장 많다.또 은행들은 1조2천7백60억원의 지급보증까지 서준 상태다.종금사 등 제2금융권에서 대출해준 금액은 1조8천4백84억원이다.금융기관의 지급보증을 받고 회사채를 발행한 금액만도 6천8백58억원이다. 지난해 1월 부도를 낸 우성건설을 비롯한 우성건설 그룹의 부채가 1조9천억원이었다.한보철강은 단일회사만으로도 재계순위 27위인 우성건설그룹의 부채보다 3조원이나 많다. 한보철강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채무는 동결되나 한보철강은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 법정관리의 최종단계인 회사정리절차까지는 가지않고 1단계인 회사재산보전 처분결정을 받는 선에서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제3자 인수가 결정되기전까지는 이자를 받지 못한다.제3자가 인수한 뒤에야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그렇더라도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인 연 8.5%선을 넘기는 힘들고 인수협상결과에 따라서는 이자유예 등의 추가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특히 은행들은 부실대출이 급증하고 이자도 제대로 받지못해 부실화가 우려된다.지급보증을 뺀 대출금만으로는 산업은행이 6천2백72억원으로 가장 많고 제일은행(5천4백73억원),조흥은행(4천2백70억원),외환은행(3천7백56억원)의 순이다. 4대은행만 대출금이 2조원에 가까워 이자손실만 최소한 연 5백억∼6백억원,최대한 2천2백억∼2천5백억원으로 예상된다.은행들은 한보철강의 부도로 대출액의 20∼75%를 충당금으로 쌓아야 할 형편이라 순이익은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다. ◎증권/투자자 80억 손해… 금융주 폭락 한보철강의 부도로 한보그룹 상장 2개 계열사 주식의 신용거래 투자자들이 80억원이 넘는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도처리된 한보철강의 신용융자잔고는 23일 현재 1백55만8천800주에 달하며 주당 평균 매입단가가 8천100원으로 23일 종가 5천390원보다 50%나 높아 투자자들은 주당 2천710원씩 총 42억2천4백34만원의 손해를 본셈이다.상아제약의 신용융자잔고 역시 40만6천900주에 달하고 주가하락으로 신용보유자는 주당 9천400원씩 총 38억2천4백86만원의 피해가 났다.특히 부도처리로 주가 폭락이 이어지고 법정관리를 신청,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주가는 더 떨어져 깡통계좌의 속출도 배제할 수 없어 손실액은 훨씬 커질 전망이다. 한편 한보에 여신을 제공한 은행등 금융기관의 피해가 예상되면서 이날 증시에서는 금융주들이 대거 하락세를 나타냈다.증권업계에 따르면 한보철강의 미상환 회사채에 지급보증을 서준 증권사는 대우증권 3백억원,한국산업증권 3건 2백70억원,장은증권 1백억원 등 6백70억원에 달하며 상아제약 등 한보그룹 계열사의 미상환 회사채에 대해 지급보증을 서준 고려증권 1백45억원,장은증권 1백30억원,대우증권 1백18억원 등을 포함,총 1천63억이다. ◎관계사/1천여 하청업체 돈줄 막힐듯 한보철강의 부도처리로 한보건설과 (주)한보도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상당액의 지급보증을 섰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법정관리든 3자인수 추진이든 이들 회사가 벌이고 있는 공사에 참여한 하청업체들의 자금난이 가중 될 전망이다. 한보철강 당진제철소의 경우 건설은 (주)한보가,플랜트와 엔지니어링은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한라중공업 등이 관여하고 있다.그러나 2차,3차 하청을 받은 업체수를 합친다면 직접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만 1천여개로 추산된다.토목,아파트 공사의 경우 규모와 공기에 따라 대략 6∼7개 업체가 하청을 받아 참여한다.따라서 한보건설이 46곳,(주)한보가 28곳의 토목공사를 하도급 형식으로 벌이고 있어 참여업체는 최소 500여곳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공사규모도 각각 8천3백억원과 8천9백억원 규모여서 공사대금 및 자재납품 대금결제가 복잡하게 얽혀있을 것이라는게 건교부의 시각이다.하청업체들이 발주처의 도산에 따른 연쇄도산을 막기위해 동시에 다른 공사의 하청을 받는 관례를 감안하면 연쇄부도보다는 일시적인 자금경색이 업계의 목줄을 졸라맬 것이라는 분석.철강부문의 경우 5곳의 대리점과 10곳의 유통업체들은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전망. ◎아파트·SOC/국내외 공사·입주 지연 불가피 한보철강의 부도처리로 당장 당진제철소 완공이 뒤로 미뤄질 전망이다.당진제철소는 현재 A지구는 완공됐고 B지구 열연,냉연,코렉스 관련설비로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공사는 90%정도 진척된 상태지만 부도처리로 완공이 지연될 수 밖에 없다. 또한 한보가 국내외에서 건설중인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및 아파트 등의 입주가 지연될 전망이다.SOC 관련 (주)한보와 한보건설의 국내공사는 각각 46건 8천3백69억원과 28건 8천960억원.공공도급이 각각 39건과 26건이나 된다.건설교통부는 『한보측은 대부분 도급공사를 맡아 연대보증업체의 보증시공이나 정산후 재발주를 하면 공사진행에는 문제가 없지만 공기지연과 하청업체의 자금경색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아파트는 공기지연에 따른 입주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한보가 시공중인 것은 (주)한보의 인천부계 523가구,마산 삼계 718가구,노원구 공릉동 561가구,월계동 154가구와 한보건설의 동작구 본동 306가구 등이다.
  • 은행 순익 2년째 감소/국민은 흑자규모 1위

    ◎작년 주식평가손 증가 등 원인… 2.4% 줄어 은행들의 순이익이 2년째 줄었다.주식시장의 침체로 주식매매익이 줄고 주식평가손이 늘어난게 주 원인이다.그러나 국민은행은 일반은행으로 바뀐 지 2년만에 순이익과 업무이익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은행감독원이 16일 발표한 「96년 일반은행의 수지상황」에 따르면 15개 시중은행과 10개 지방은행 등 25개 일반은행의 순이익은 8천4백68억원으로 전년보다 2.4% 줄었다.95년의 순이익은 8천6백76억원으로 전년보다 23.1% 줄었었다. 업무이익에서 각종 충당금과 세금을 뺀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주식침체에 따라 유가증권 평가충당금이 8천9백52억원으로 전년보다 64.6% 늘어났기 때문이다.지난해 12월의 주식평가손은 4조9천6백21억원으로 전년(2조1천5백73억원)보다 130%나 늘었다.주식매매익은 1천1백33억원으로 전년(4천6백24억원)보다 75.5% 줄었다. 국민은행은 순이익 1천6백36억원으로 신한은행(1천4백33억원)을 제치고 가장 많았다.업무이익도 5천1백18억원으로 최고였다.업무이익 2위는 조흥은행(4천9백72억원). 서울은행은 1천6백68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실적이 가장 나빴다.건영,우성건설,라이프주택 등 부도난 기업에 빌려준 금액이 많았던 탓이다.95년에 적자였던 동화·평화·충북은행은 흑자로 돌아선 반면 서울은행과 제주은행은 흑자에서 적자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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