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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를 능가할자 누군가?

    5일 밤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 1번홀에서 바이런 넬슨과 샘 스니드의 티샷으로 개막된 올시즌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는 어떤 명승부를 연출해 낼 것인가.또 그 명승부 속에서 어떤 의미있는 기록들이 탄생할 것인가. 올 마스터스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대회 최저타 기록 경신 여부다.시즌 초반부터 어느 해보다 많은 기록들이 양산되고 있어 마스터스 기록도 경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마크 캘커베키아가 피닉스오픈(파71)에서 세운 72홀 28언더파 256타,조 듀란트가 봅호프클래식(파72)에서 세운 90홀 36언더파 324타가 올시즌 수립된 대표적인 기록. 67년 역사의 마스터스에서 역대 최저타 기록은 97년 타이거 우즈가 세운 72홀 18언더파 270타로 올시즌 세워진 기록들과 비교하면 대단한 것도 아닌 셈이다. 올시즌 기록 수립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장비 탓임을 감안하면 마스터스의 기록도 깨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물론 선수들의 반응은 조심스럽다.캘커베키아 만해도“오거스타는 다르다.단 한번의 실수에도 그야말로 엄청난대가를 요구하는 코스다”라며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낸다. 반면 듀란트는 “오거스타라고 해서 다를 건 없다.새로운 기록이 수립된다고 해서 놀랄 일은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 4연속 우승 여부로 최대 관심을 끌고 있는 우즈는 오히려 묵묵부답.하지만 자신의 기록은 자신이 깨겠다는생각이 없을 리 없다.더우기 내년부터 코스를 더욱 어렵게 개조할 것이라는 주최측의 예고도 있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한편 올 대회는 초청된 101명 중 95명이 출전한 가운데우즈는 6일 새벽 1시57분 첫홀에 올랐으며 지난해 챔피언비제이 싱은 1시13분,‘2인자’ 필 미켈슨과 어니 엘스는5일 밤 11시 34분 각각 1라운드에 돌입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그린재킷 주인공 누구

    오거스타내셔널GC(파72)가 다시 술렁거리기 시작했다.해마다 4월 첫째주 찾아오는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의 계절이 시작된 것. 올 개막일은 5일.8일까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다.까다로운 초청 대상에 포함된 101명의 내로라하는 세계 골프 명장들이 속속 한적한 미국 남부 조지아주의 오거스타에 도착,코스 곳곳을 누비며 며칠뒤 그린재킷을걸치는 모습을 그려본다.올해는 누가 챔피언이 될 것인가. 타이거 우즈,필 미켈슨,데이비드 듀발,데이비스 러브3세,어니 엘스,그리고 지난해 챔프 비제이 싱.모두 다 챔피언감이다.그러나 모두 아닐 수도 있다. 34년 창설돼 67년째를 맞은 마스터스의 챔피언은 되고 싶다고 된 적이 없다.오직 ‘오거스타 숲속의 신’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물론 전망은 해볼 수 있다.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우즈대 기타 선수들의 싸움’으로 본다.일부는 ‘우즈와 오거스타의 싸움’으로 부르기도 한다.지난해 US오픈,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에 이은 4대 메이저 연속 제패를 목표로한우즈의 집념과 실력을 잘 알기 때문이다. 골프웹이 추정한 우승 확률에서 우즈는 3대1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CNN 인터넷 투표에서도 2위 미켈슨(13%)보다압도적으로 많은 54%가 우즈를 우승후보로 꼽았다.그 뒤로 미켈슨과 싱이 우승확률에서 10대1을 달렸고 러브3세와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15대1이다. 그러나 퍼터로 건드리기만 해도 5m를 구른다는 빠른 그린을 갖춘 오거스타는 그 전망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가를 알고 있다.특히 티박스에 서면 ‘아멘’이라는 탄식이 절로나온다는 ‘아멘코스’(11∼13번홀)는 선수들이 흘릴 눈물로 잔디가 마를 틈이 없을 게 뻔하다. 한편 SBS 공중파와 MBC 스포츠 위성케이블은 6일부터 9일까지 매일 상오 5시부터 이 대회를 생중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뒷심부족’ 2주연속 2위

    19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문밸리골프장(파72·6,459야드)에서 벌어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핑 마지막 4라운드.관심은 전날까지 1·2위를 지킨 애니카 소렌스탐과 박세리(아스트라)의 챔피언조에 쏠렸다.타수는 3타차. 초반부터 버디 경쟁이 펼쳐졌다.소렌스탐이 2번홀(파3)에서 먼저 버디를 잡아 4타차로 달아났다.그러자 박세리는 3번(파4) 4번홀(파5)에서 거푸 버디로 응수하며 2타차로 압박했다. 5번홀(파3)에서 소렌스탐이 1타를 더 줄인 뒤 6번홀(파4)에서는 동반 버디로 여전히 3타차.이때부터 박세리의 본격적인 추격이 펼쳐졌다.6번홀에 이은 7번(파4) 8번홀(파5)연속 버디로 1타차로 좁힌 박세리는 14번홀(파4)에서 회심의 버디를 추가하며 마침내 공동선두를 이뤄 갤러리를 열광시켰다. 웬만한 선수같으면 뒤쫓던 선수의 상승세에 흔들려야 할상황.그러나 소렌스탐은 달랐다.오히려 더욱 침착해졌다.흔들린 건 박세리였다.너무 조급한 탓이었을까.박세리는 막바로 15번홀(파3)에서 통한의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다시 1타차. 소렌스탐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16번홀(파4) 버디 퍼팅 성공.결국 박세리의 2타차 패배였다.지난주 웰치스서클K에 이어 2주연속 최종 라운드 맞대결에서 소렌스탐에 무릎을 꿇은 박세리로서는 아쉬움이 더했다.합계 25언더파 263타. 소렌스탐은 합계 27언더파 261타의 LPGA 72홀 최저타기록을 1타 줄이며 시즌 2승과 통산 25승을 거둬 기쁨을 더했다. 김미현(ⓝ016)은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공동19위에 랭크됐고 장정(지누스)은 합계 이븐파 288타로공동59위,박희정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62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 우즈 올 성적부진 분석 “공 때문에 공 쳐”

    우즈의 부진은 골프볼 탓(?). 올시즌 초반 부진이 계속되며 온갖 구설수에 오른 타이거우즈가 이번엔 골프볼 논쟁에 휘말렸다.그의 부진이 골프볼탓이라는 지적이 나와 호사가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고 있는 것.논쟁의 핵심은 우즈가 사용하는 나이키사의 ‘투어 애큐러시’가 시즌 초반 잘나가는 선수들이 사용한 타이틀리스트사의 ‘프로 V1’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 실제로 2승을 올린 무명 조 듀란트나 72홀 최저타 신기록을세운 마크 캘커베키아,18홀 최저타 신기록을 수립한 마이크위어가 사용하는 볼은 모두 ‘프로 V1’이다.뿐만 아니라 올들어 11명의 투어 대회 우승자 가운데 9명이 이 볼을 사용했다. 이는 이 볼이 비거리와 컨트롤 두가지를 다 만족시키고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웰치스 서클K 챔피언십, 세리·미현 같은 조 맞대결

    3주만에 재개되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웰치스 서클K챔피언십(총상금 75만달러)에서 박세리(아스트라)와 김미현(ⓝ016)이 올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8일 애리조나 랜돌프노스골프장(파72·6,222야드)에서 막을올리는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며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23∼26일)을2주 앞둔 상위랭커 대부분이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대거 출전한다. 박세리 김미현을 비롯해 박지은 펄신 장정 박희정 하난경등 풀시드멤버와 한희원(휠라코리아) 여민선 등 한국선수 9명도 총출동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올시즌 개막전 우승의 주역 박세리와 김미현의 1라운드 동반 라운딩.팻 허스트와 함께 9일상오 4시20분 1번홀을 출발할 이들은 올시즌 처음으로 같은조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됐다. 5주 동안 플로리다 올랜도 집에 머물며 전담코치와 샷을 가다듬은 박세리는 충분한 휴식과 집중훈련으로 시즌 2번째 우승을 자신하고 있고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김미현 역시 이번 대회를 그동안 부진을 털어낼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시즌 세번째 대회 오피스디포에서 우승한 박지은도 미국 유학 이후 줄곧 지내온 고향이나 다름없는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욕심을 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들과 함께 지난 대회 챔피언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로리 케인(미국),카트리오나 매튜(영국) 등이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박지은은 9일 상오 1시10분,박희정은 새벽 0시10분,하난경은 새벽 0시30분,펄신은 상오 1시20분,장정은 상오 4시,여민선은 상오 4시50분,한희원은 상오 5시30분 각각 첫홀을출발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듀란트 “내친김에 3승 도전”

    ‘시즌 3승에 도전한다’-.올시즌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첫 2관왕에 오르며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조 듀란트가 연승과 함께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무대는 8일 플로리다주 코럴스프링스 헤론베이 TPC(파72·7,268야드)에서 개막하는 혼다클래식(총상금 320만달러).4라운드 72홀 스크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 대회를 듀란트는 자신의 초반 활약이 ‘찻잔 속의 돌풍’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각인시킬 기회로 삼고 있다. 10여년 동안의 부진을 털고 올시즌 들어 만개한 기량을 발판 삼아 지난해 말부터 10개대회 연속 무관의 슬럼프에 빠진 ‘황제’ 타이거 우즈보다 더 많은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는 듀란트가 3승 달성에 자신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무엇보다 올시즌 들어 급상승한 기량.단순히 2승을 올렸다는 점 뿐 아니라 각종 기록에서도 정상급 수치를 보여주고있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무려 79.1%로 당당히 PGA 1위를 달리고 있고 아이언 샷 정확도를 반영하는 그린 적중률 역시 78.5%로 선두다.여기에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가285야드로 16위에 올라 있어 장타와 정확도를 겸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퍼팅도 홀당 1.720개로 24위에 랭크돼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특히 파72홀 기준 평균타수에서도 68.52타로 2위를 차지해 사실상 모든 기록 부문을 평정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우즈와 데이비스 러브3세 등 정상급 선수들이불참한다는 것도 듀란트의 우승 가능성을 높여주는 원인 가운데 하나.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주 제뉴이티챔피언십 첫날 공동4위로 나섰다 막판 부진으로 공동25위에 머문 최경주(슈페리어)도 출전,‘톱10’에 재도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14년 무명 듀란트, PGA ‘90홀’ 최저타 대기록

    조 듀란트(37)가 14년 무명의 설움을 4개의 신기록 수립으로 날려 보내며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87년 프로데뷔 이후 98년 모토롤라 웨스턴오픈에서 단 한차례 우승한 듀란트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PGA웨스트골프코스(파 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봅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350만달러) 마지막 5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36언더파 324타로 폴 스탠코우스키를4타차로 따돌리고 생애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듀란트는 이날도 버디만 7개를 보태 93년 톰 카이트가 세운90홀 최다언더파 및 최저타 기록마저 경신하는 등 이 대회에서만 PGA 투어의 4가지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2라운드에서 36홀 코스레코드(18언더파)를 세우면서 시작된듀란트의 기록 행진은 3라운드 54홀 최다언더파(23언더파),4라운드 72홀 최다언더파(29언더파)에 이어 90홀 최다언더파(36언더파) 신기록까지 이어졌다. 특히 98년 존 휴스턴,지난달 마크 캘커베키아가 세운 종전기록을 1타 줄인 72홀 29언더파는 PGA 역사의 한 페이지를장식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무엇보다 4개의 코스에서 번갈아플레이하면서 세운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우승을 예약한 채 신기록 달성에 관심이 집중된 5라운드에서 듀란트는 전반 2번(파5) 6번(파5) 8번홀(파4)에서 거푸버디를 잡은데 이어 후반 10번(파4) 11번홀(파5) 연속 버디로 카이트의 90홀 최저타 기록에 1타차로 다가섰다.12번홀(파3)에서는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위기를 맞았으나 멋진 벙커샷으로 파세이브에 성공한 뒤 1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 타이기록을 세웠고 17번홀(파3)에서 마지막 버디를보태 마침내 신기록을 수립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듀란트 29언더 72홀 최저타 신기록

    [라퀸타(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조 듀란트가 72홀 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운데 유일하게 5라운드 90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는 봅호프 크라이슬러클래식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98모토롤라 웨스턴오픈 우승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듀란트는 18일 라퀸타의 PGA웨스트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29언더파 259타를 기록했다.이 기록은 지난달 피닉스오픈에서 마크 캘커베키아가 세운 72홀 최저타 28언더파 257타를 1타 경신한 것이다. 1라운드 7언더파 65타로 출발한 듀란트는 이틀째 코스레코드인 11언더파 61타를 친 뒤 3·4라운드 내내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쳐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듀란트는 전반에만 3개의 버디를잡아낸 뒤 3번홀(파4)버디로 캘커베키아의 기록에 1타차로다가섰고 7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타이 기록을 세웠다. 듀란트는 8번홀(파5)에서 버디 퍼팅을 실패한데 이어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드라이브 샷을 벙커에 빠뜨려 신기록 달성이어려운 듯 했으나 멋진 벙커 샷으로 세컨드 샷을 그린에올린 뒤 3m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PGA 역사를 바꿨다. 듀란트는 2위 케빈 서덜랜드와 캘커베키아에 5타나 앞서 이변이 없는 한 생애 두번째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점쳐진다.
  • 강욱순 APGA 개막전 우승

    [방콕 AP 연합] 강욱순(34·안양베네스트)이 아시아프로골프(APGA)다비도프투어 개막전인 타일랜드마스터스(총상금 2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강욱순은 4일 태국 방콕 윈드밀골프장(파72)에서 열린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태국의 희망’통차이 자이디를 제치고 우승했다.우승상금 3만2,000달러. 96년과 98년 APGA투어 상금왕에 오른 강욱순은 이로써 APGA 투어 최다승인 7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통산 상금왕 자리도 굳게 지켰다. 강욱순이 기록한 264타는 APGA 72홀 최저타 역대 3위의 좋은 성적이어서 올해 상금왕 탈환에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해 한국오픈 우승자통차이는 3라운드까지 강욱순과 공동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날 1타를줄이는데 그쳐 준우승에 머물렀다. 강욱순은 통차이와 숨가쁜 접전을벌이다 13번홀에서 통차이의 더블보기로 승기를 잡은 뒤 14번홀에서이글을 낚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 캘커베키아 최저타 우승

    [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 AP 연합] 마크 캘커베키아(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총상금 400만달러)에서 72홀 최저타기록을 세우며 시즌 첫승을 올렸다. 전날 3라운드 8번홀까지 19언더파로 선두를 유지한 채 갑자기 몰아친 번개와 폭풍우로 경기를 중단한 캘커베키아는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TPC(파71·7,08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 9번홀부터 시작해 28홀을 도는 강행군 끝에 버디 12개 보기 3개로 9타를 더 줄여 합계 28언더파 256타로 46년만에 PGA투어 72홀 최저타기록을 갈아 치우며 1위에 올랐다.종전 기록은 1955년 텍사스오픈에서 마이크 수척(미국)이 세운 257타. 2위 로코 미디에이트(20언더파 264타·미국)를 무려 8타차로 따돌린 캘커베키아는 72홀 최다 버디기록(32개)과 2라운드의 코스레코드 타이기록(60타)까지 합해 이번 대회에서 3가지 기록을 한꺼번에 수립했다.전날 공동 10위에 머문 타이거 우즈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 등 6언더파를 몰아치는 저력을 보였지만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공동5위에 그쳤다.
  • 美골프 코리아 돌풍 이어간다

    ‘코리아 돌풍을 이어간다’-.시즌 초반 미국 남녀골프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선수들이 2주 연속 정상 행진에 나선다. 개막전인 유어라이프바이타민스클래식에서 박세리(아스트라)의 우승으로 한결 발걸음이 가벼워진 여자선수들의 두번째 무대는 18일 플로리다주 스트랜드네이플스클럽(파72·6,328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스바루 메모리얼대회.21일까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 대회는 총상금 100만달러,우승상금 15만달러의 중상급 대회. 박세리는 심한 감기 몸살의 여파로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김미현(ⓝ016-한별) 박지은 펄신 장정(지누스) 하난경(맥켄리) 등 풀시드 멤버가 총출동,정상 정복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개막전에서 마지막날 퍼팅 난조로 ‘톱10’에 턱걸이,스포트라이트를 박세리에게 빼앗긴 김미현의 의지는 남 다르다.최고조의 샷감각이 여전한 그는 평상심을 되찾아 두번째 대회만큼은 양보할 수없다며 우승을 자신한다. 경기 도중 손톱이 부러지는 불상사로 리듬을 잃어 공동 17위에 그친 박지은도 마음을 다지긴 마찬가지.세계적인 매니지먼트 전문업체인AMG와 선수관리 계약을 마무리,정신적으로도 안정돼 아마추어시절 최강자로서의 위용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미 프로골프(PGA)의 유일한 한국선수인 최경주(슈페리어)의 각오도여자선수들에 못지 않다. 시즌 첫 대회인 투산오픈에서 사상 최고 성적인 공동 5위를 차지한최경주는 역시 18일부터 하와이 와이아라에CC(파72·7,060야드)에서개막하는 소니오픈(총상금 400만달러,우승상금 72만달러)에 출전,2주 연속 ‘톱10’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는 최경주와 다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대회를 치른 타이거 우즈,필 미켈슨,데이비드 듀발 등 내로라하는 강호들이 모두 출전할 것으로 보여 최경주로서는 올 시즌 성적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LPGA 삼성월드챔피언십 내일 티오프

    박세리가 시즌 첫 승을 일궈낼까,아니면 김미현이 2승째를 거둘까-. 또 다른 한국선수의 우승 가능성은. 12일 밤(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히든부루크GC(파 72·6,678야드)에서 개막,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 삼성월드챔피언십은 한국 골프팬들에게 끊임없는 의문을품게 한다. LPGA 투어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업체가 스폰서하는 대회로 세계 여자골프 톱랭커 20명만 출전하는 등 흥미를 끌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LPGA 4대 메이저 우승자,전년도 최저타수 선수 및 상금랭킹 1위,유러피언·일본·한국투어 최우수선수,디펜딩챔피언이 자동출전하고 나머지는 LPGA 상금랭킹 상위순위자 순으로 출전자격이 주어져 6회째를 맞는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여자골프의 마스터스’로 명성을 쌓아온 이 대회에 동참할 한국선수는 박세리(아스트라) 김미현(ⓝ016-한별) 박지은 강수연(랭스필드) 등 4명.박세리는 전년도 챔피언,김미현과 박지은은 상금랭킹 6·17위,강수연은 한국투어 최우수선수 자격으로 각각 출전,캐리 웹,애니카 소렌스탐,줄리 잉스터 등 톱 클라스들과 격돌한다. 첫번째 관심사는 역시 박세리의 우승 여부.올시즌 단 한개의 우승컵도 없는 그는 소속사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만큼은 반드시 정상에오르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전년도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그로서는 95년 창설 이후 이전의 챔피언들이 모두 2연패를 달성한 이 대회의 색다른 징크스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기도 하다.초대 챔피언인 애니카 소렌스탐,3대 챔피언인 줄리 잉스터가 2연패에 성공했고 이번에는 박세리의 차례가 된 것. 물론 지난해 국내 대회 출전을 위해 불참했지만 최근의 수직 상승세가 돋보이는 김미현,부상의 악몽에서 벗어나고 있는 박지은,국내에서 박세리-김미현과 3강 체제를 구축했던 강수연의 선전 여부도 국내팬들에겐 관심거리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상금 72만5,000달러,우승상금 15만2,000달러로꼴찌만 해도 1만1,975달러를 거머쥘 수 있는 가장 알찬 대회이기도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남녀 프로골퍼 216명 출사표

    국내 남녀 골프대회가 시드니올림픽 기간 동안의 휴식기를 마치고 5일과 6일 나란히 개막된다. 5일 열리는 남자 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코오롱배 제43회 한국오픈선수권. 총상금 4억원,우승상금 7,200만원을 걸고 한양CC(파 72·6,374m)에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아시아투어의 하나로국내와 해외를 포함,14개국 14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대 관심은 최광수(엘로드)와 강욱순(아스트라)의 격돌.올시즌 3연승을 달성하며 2억2,161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최광수는 이 대회에서 우승,누구도 이루지 못한 시즌 상금 3억원 돌파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이고 상금 2위(2억240만원)인 강욱순 또한 올림픽 개막 직전에 이룬 리딩투자증권대회 우승의 여세를 몰아 상금 선두로 나선다는계획이어서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된다. 6일 일동레이크CC(파 72·6,174야드)에서 열리는 여자대회는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2억원을 놓고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이 대회에는 아마추어 초청선수 4명을 포함해 72명이 출전하며 국내파와 해외파의 대결이 관심거리. 국내파로는 지난해 우승자인 천미녀와 마주앙오픈 우승자이자 98년대회 챔피언 박현순,정일미(한솔CSN) 등이 우승후보로 꼽힌다. 해외파로는 지난주 세이프웨이챔피언십대회에서 김미현과 연장승부를 펼쳤던 장정(지누스)이 출전하며 일본투어에서 활동 중인 조정연(23)이 가세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폭풍우도 막지 못한 ‘우즈’

    타이거 우즈가 어둠을 뚫고 시즌 8승을 덥석 물었다. 우즈는 28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파70·7,189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투어 NEC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259타를 기록,저스틴 레너드,필립 프라이스를 11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지난주 PGA챔피언십 2연패에 이은 2주연속 2연패라는 진기록이자 시즌 8승,통산 23승.지난 44년(8승)과 45년(18승) 바이런 넬슨 이후 처음으로 2년연속 8승 이상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우즈는 또 이날 프로데뷔 이후 자신의 최저타를 기록함과 동시에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이 세운 코스레코드(262타)를 10년만에 3타나 낮췄다.지난 5월 바이런 넬슨 클래식 이후 35라운드동안 한번도 오버파를 범하지 않은 우즈는 상금 100만달러를 더해 769만달러를 챙겼다. 그러나 PGA투어 72홀 최저타인 257타(55년·마이크 쇼책)에는 2타가모자랐다. 폭풍우로 3시간가량 경기가 지연된 이날 경기에서 우즈는 7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할 서튼에 5타차까지 쫓겼으나 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제 컨디션을 찾은 뒤 12·14번홀 버디로 우승을 확정지었다.우즈는어둠이 내린 가운데 갤러리의 라이터 불이 반짝이는 18번홀에서 세컨드 샷을 홀컵 60㎝에 붙인 뒤 버디로 마무리했다.최근 7경기에서 무려 5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이었다. 류길상기자
  • 김미현 어렵게 지킨 4위…올즈모빌클래식

    한국인 3자매가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즈모빌클래식에서 나란히 ‘톱10’에 진입했다. 김미현(ⓝ016-한별)은 28일 미국 미시간주 월넛힐스골프장(파72·6,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에이미 리드,킴 윌리엄스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시즌 7번째 톱10. 첫 홀에서 벙커샷을 버디로 연결시키킨 김미현은 3·6번홀에서 드라이버 샷 미스로 거푸 보기를 범했다.8·10번홀 버디로 숨을 고른 뒤14번홀 보기로 6위까지 떨어진 김미현은 16번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마지막 홀을 9m짜리 버디퍼팅으로 마무리,4위를 지켰다. ‘제2의 땅콩’ 장정(지누스)은 4언더파를 몰아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단독 9위가 됐고 3타를 줄인 펄신도 11언더파로 시즌 최고성적인 공동 10위에 올랐다. 한편 전날 54홀 최저타기록(23언더파)을 작성한 캐리 웹은 이븐파로부진했지만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멕 맬런을 2타차로 누르고 시즌 6승을 따냈다.자신이 지난해 수립한 LPGA 72홀 최다언더파(26언더파)경신을 노린 웹은 뜻밖의 부진으로 우승상금 11만2,500달러를 보태는데 만족해야 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우즈 ‘기록 사냥’ 나섰다

    우승은 무의미하다.어떤 기록을 세우느냐가 관심일 뿐-.자고 나면골프 역사를 새로 쓰는 타이거 우즈가 세계 37강이 모인 미 프로골프(PGA)투어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서 또 신기록사냥에나섰다. 지난주 PGA챔피언십에서 47년만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우즈는 27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파70·7,189야드)에서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로 필 미켈슨,할 서튼 등 2위그룹을 9타차로 따돌렸다.우즈는 사실상 2연패를 굳혀 지난주 PGA챔피언십 2연패에 이어 2주연속 2연패를 노리게 됐다. 2라운드 61타로 코스레코드 타이를 세운 우즈는 PGA사상 처음으로 36홀 125타를 작성했고 이날 54홀 합계 18언더파를 치면서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15언더파)의 이 코스 최저타 기록을 깨뜨렸다.PGA투어 기록인 189타(96년 존 쿡)에 3타 뒤지는 기록.우즈가 마지막날 64타를 치면 256타로 55년 텍사스오픈에서 마이크 수책이 세운 PGA투어 72홀 최저타기록(257타)을 갈아 치우게 된다. 1번홀에서 3m 버디퍼팅을 성공시킨 우즈는 2번홀 홀컵 약 4.5m 지점인 그린 바깥에서 친 볼이 그대로 빨려들어가 3일연속 이글을 낚았다.3번홀마저 버디로 막은 우즈는 4번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한 뒤나머지 14개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했다. 우즈의 이날 평균 드라이버 샷 거리는 343.5야드였고 평균 퍼팅수는1.44개에 불과했다. 류길상기자
  • 우즈 또 골프신화 “그린은 내 천하”

    ‘운명의 15번홀’-.‘무명’과 ‘거함’의 차이였을까. 21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밸핼라GC(파 72·7,167야드)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14번홀까지 타이거 우즈는 보기 2개와버디 5개로 중간합계 16언더파.봅 메이는 보기 1개에 버디를 6개나기록해 17언더파로 단독 선두.세계 최강 우즈와의 맞대결에서 전날 1타차의 열세를 뒤집고 오히려 앞서나간 메이는 402야드의 15번홀에서 세컨드 샷을 홀컵 1m 옆에 떨어뜨려 버디가 무난했던 반면 우즈는세컨드 샷이 그린을 넘어가 홀컵과는 약 20m나 떨어진 그린에지에 놓였다.보기를 범한다면 자칫 3타차로 벌어져 무명의 이변으로 기록될이 홀에서 우즈는 퍼터를 꺼내들어 2m옆에 볼을 붙인 뒤 간신히 파를세이브했다. 메이가 버디를 잡으면 2타차로 벌어져 사실상 우승을 굳힐 수 있는상황.그러나 그의 퍼팅은 홀컵 왼쪽 끝을 살짝 빗겨갔다.결국 파 세이브.여전히 1타차.우즈로서는 최대의 위기를 벗어난 승부처였고 메이는 두고두고 후회해야 할 순간이었다.이후 평정심을 되찾은 우즈는 페어웨이를착실히 공략한 반면 메이는 16·17번홀에서 잇따라 티샷이 러프에 빠지면서 파 세이브에 급급,우즈의 자신감 회복을 부추겼다.결국 우즈는 17번홀(파4·422야드)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으면서마침내 공동 선두를 이뤘고 승부는 연장으로 돌려졌다.한번 기운 승부의 추는 우즈 쪽에 있었다.16∼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우즈는 16번홀에서 4m 버디를 낚은 뒤 17·18번홀에서 메이와 나란히 파를 세이브하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다.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에 이은 한시즌 3개 메이저 타이틀 획득.53년 벤호건 이후 47년만의 사상 두번째 ‘트리플 크라운’이자 37년 데니슈트가 수립했던 이 대회 2연패를 63년만에 다시 달성했다. 마지막 라운드 5언더파 67타,합계 18언더파 270타였고 연장전 승리의 댓가는 90만달러의 우승상금이었다. 토마스 비욘(덴마크)은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가 됐고 전날 9언더파 63타의 메이저대회 한라운드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운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은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스튜어트 애플비,그레그 챌머스와 공동 4위에 랭크됐다.전날까지 우즈에 1타 뒤진채 메이와 공동 2위를 달린 스코트 던랩은 9언더파 279타로 9위로 추락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PGA챔피언십 이모저모. ●우즈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퍼팅직전 그린 왼쪽 프린지에서 때린 봅 메이의 버디 퍼팅이 성공하는 순간 중압감을 느낀듯 무거운 표정이었으나 자신의 퍼팅이 홀컵에 빨려들며 동타를 이루자 특유의 괴성과 함께 주먹을 쥐었다.이후 우즈는 연장 첫홀에서도 4m 버디퍼팅을 한 뒤 공을 따라 뛰어가며 손가락으로 홀컵을 가리키는 세레머니를 펼쳐 눈길.우즈는 경기 뒤 “생애 가장 위대한 승부였다”면서 이번 우승이 쉽지 않았음을 토로.마지막 순간까지 우승을 다툰 메이에대해 “충분히 우승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한껏 추켜 세웠다. ●우즈와 메이는 연장 3번째 홀인 18번홀에서 단 한번도 페어웨이에공을 올리지 못해 연장전에 대한 중압감이 적지 않았음을 입증. 우즈는 가장 자신있어 하는 3번 우드로 티샷을 날렸지만 왼쪽으로감겨 카트도로 옆에 공을 떨어뜨렸고 세컨드샷과 3번째 샷도 각각 왼쪽 러프,그린 앞 벙커에 빠뜨려 위기를 자초.메이 역시 티샷이 스윙하기 조차 어려운 왼쪽러프에 빠진 뒤 세컨드 샷마저 오른쪽 러프에들어가 3타만에 가까스로 공을 그린에 올려놓아 연장 직전 모두 투온에 성공했던것과 대조.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모두 버디 25개를 낚고 파 41개,보기 5개,더블보기 1개를 기록. 버디 가운데 13개가 파5 홀에서 나와 장타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4라운드 평균 드라이버 샷 거리는 305야드에 달했으며 72홀에서 그린에 파온한 것이 60개,평균 퍼팅수는 1.65타를 기록. * 우즈 기록과 전망. 타이거 우즈는 PGA챔피언십에서 또 하나의 메이저 타이틀을 추가함으로써 53년 벤 호건에 이어 47년만에 한 시즌 3개 메이저타이틀을획득한 사상 두번째 선수가 됐다. 또 36∼37년 데니 셔트 이후 63년만에 PGA챔피언십 타이틀을 2연패했다.통산 5번째이며 58년 이 대회가 매치플레이에서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바뀐 뒤로는 처음.다관왕에서도 2승 이상을 거둔 17번째멤버가 됐다. 스코어에서는 준우승자인 메이와 함께 95년 스티브 엘킹턴,콜린 몽고메리가 수립한 대회 최저타(17언더파)기록을 18언더파로 1타 경신했다. 1·2라운드에서는 11언더파로 83년 할 서튼과 93년 비제이 싱,95년어니 엘스,마크 오메라가 작성한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우즈는 앞서 US오픈에서 2위와 최다 스코어차 우승을 이뤘고 가장까다롭다는 세인트앤드루스에서의 브리티시오픈에서는 19언더파 269타로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추세라면 우즈가 30살 이전에 잭 니클로스가 세운 메이저대회 최다우승(18승)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곽영완기자
  • ‘우즈 신화’ 앙코르 무대 될까?

    “매년 열리는 4개의 메이저대회에 모든 초점을 맞춰 항상 우승을목표로 계획을 짠다” 타이거 우즈가 또 하나의 신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우즈를 위한또 한번의 무대가 마련됐다.올시즌 미 프로골프투어 마지막 메이저인 제 82회 PGA챔피언십.17일 밤 켄터키주 루이빌의 밸핼라GC(파 72)에서 개막,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 대회의 유일한주인공은 우즈다. 53년 벤 호건에 이은 사상 두번째 한시즌 메이저 3관왕,36∼37년 데니 슈트 이후 63년만의 대회 2연패 여부 등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후이면서도 그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숱하게 많다. 물론 그의 경쟁자들은 또 한번의 신화창조 만큼은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데 묵시적 합의를 한 상태.우즈를 포함한 150명의 출전선수 누구든지 정상에 오를 수 있는 톱랭커들로 이들의 각오 또한 대단하다. 대회 주최측은 일단 우즈의 1·2라운드 파트너로 ‘황제’ 잭 니클로스와 올시즌 마스터스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을 함께 편성,역대메이저대회 최고의 볼거리를 만들어 놓았다.물론 니클로스보다는 싱의 견제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싱이 역부족일 경우 올시즌 메이저 3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친 남아공의 어니 엘스와 유럽세의 기수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나설 것이다.또 올시즌 3승을 거두며 전성기를 맞고 있는 왼손잡이 미남골퍼 필 미켈슨도 강력한 견제세력 가운데 한명이다. 이들이 아쉬움을 갖는 점이 있다면 세계 랭킹 3위이자 미국 백인의우상인 데이비드 듀발이 고질적인 허리부상으로 출장을 포기한 것. 한편 96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회를 유치한 밸핼라GC측은 96년 대회때보다 23야드가 늘어난 7,167야드로 코스길이를 늘리는 등 난이도를 더욱 높여 흥미를 끌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1번홀을 30야드 늘려 446야드로 조성했으며 9번홀에는 페어웨이벙커가 추가됐고 파5의 7번홀에는 페어웨이를 두개로 만들어 선수들의 전략적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좁은 그린과 깊은 러프,그린을 둘러싼 벙커로 악명높은 467야드의 12번홀(파4)과 벙커 한 가운데 둥근 바위에 그린을 조성한 348야드의13번홀(파4)은 최대승부처로 꼽힌다. 곽영완기자 kwyoung@. *PGA챔피언십 이모저모. ●영국의 도박사들은 6월과 7월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을 석권,최고의 샷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의 메이저 3연승 달성 확률을11대8로 예측했다. ●대회 개막에 앞서 그레그 노먼이 앞으로 올림픽종목에 골프가 추가돼야 한다고 밝혀 눈길. 노먼은 16일 “골프는 전세계적으로 보편화된 스포츠”라면서 “테니스나 야구와 달리 골프가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빠져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주장. ●세계랭킹 3위인 데이비드 듀발이 고질적인 허리 부상을 이유로 출전을 포기했다.한달여전 다친 허리 부위를 치료하기 위해 아이다호주의 선밸리에 머물고 있는 듀발은 16일 “설사 경기를 하지 못하더라도 밸핼라골프클럽에 꼭 가고 싶었다.내 몸이 어떻게 되든 나중에 생각키로 하고 출전할 작정이었지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사의 충고를 거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듀발은 2주전에 열린 ‘디 인터내셔널’대회 1회라운드에서 6번째 홀을 돌다가 부상이 악화돼중도 포기했었다.듀발의 출전 포기로 생긴 자리는 크레이그 스태들러가 대신하게 됐다.
  • 마지막 그린의 마지막 여왕은?

    마지막 듀모리어의 타이틀홀더는 누구냐. 올시즌을 끝으로 폐지되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듀모리어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이 10일 밤 캐나다 퀘벡의 로열오타와GC(파 72·6,40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질 이 대회는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이자 올해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운명을 안고 있어 어느 때보다높은 관심을 끌고 있고,그만큼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첫번째 관심사는 캐리 웹의 시즌 3번째 메이저 타이틀 획득 여부.이미 나비스코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우승컵을 안은 웹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86년팻 브래들리 이후 한시즌 3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석권하는 두번째 선수가 된다.웹은 지난해 이대회 챔피언이기도 해 그의 2연패 여부도 관심사다. 웹과 다승경쟁을 벌이고 있는 애니카 소렌스탐의 정상등극 여부도 흥미거리.올시즌 웹과 5승씩을 나눠가지며 다승부문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소렌스탐은 웹이 2차례나 메이저 정상에 오른 반면 메이저 타이틀은 하나도 따내지못해 무게에서 뒤떨어져 있다.따라서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승선두와 함께무게를 더할지가 관심사다.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박세리의 통산 3번째 메이저 타이틀 획득 여부도 흥미를 높이는 요인이다.지난 98년 루키시즌 LPGA선수권,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른뒤 메이저 타이틀과 인연이 멀었던 박세리는 올해가 마지막인 이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야 내년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최연소 그랜드슬램 달성을 노릴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올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우승자인 줄리 잉스터의 메이저 2관왕 달성,상승세인 김미현의 첫 메이저 타이틀 획득도 관심을 끌만한 요소들이다. 한편 한국선수들은 루키 박지은이 부상으로 출전치 않는 가운데 펄신과 박희정,장정 등이 명단에 포함돼 있으며 권오연은 대기자 순번 4번으로 출전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낯익은 코스… 우승컵은 우리 차지”

    ‘LPGA챔피언십과는 남다른 인연,우승컵은 반드시 우리 차지다’-.박세리(23·아스트라) 김미현(23·ⓝ016-한별) 박지은(21) 등 한국여자골퍼 5명이 22일 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퐁CC(파 71·6,376야드)에서 개막되는 LPGA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총상금 140만달러) 정상에 도전한다. 144명의 정상급 골퍼들이 나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특히 한국선수들과 인연이 깊어 통쾌한 승전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우선 박세리는 2년전 미국 진출 첫 승을 이 대회에서 거뒀고 김미현은 지난해 이 대회를 통해 메이저 데뷔전을 치렀다.또 주니어시절 맥도널드주니어대회에서 4승을 거둔 박지은은 그 가운데 3승을 이번 대회 코스인 듀퐁CC에서이뤄냈다.모두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코스 또한 이들에게 유리하다.깊은 러프와 빠른 그린,그린을 둘러싼 2∼4개의 벙커 등 장애물이 많아 정확한 아이언 샷이 필수지만 코스 전장이 길지도 짧지도 않아 한국선수들이 경기하기에 적당하다.이들과 함께 출전하는 펄신(33)과 박희정(20)도 쇼트게임과 장타력을 무기로 상위권 진입이 유력하다는평. 한국선수들과 정상을 다툴 후보로는 시즌 4승을 기록중인 상금랭킹 1위 캐리 웹(호주)과 지난주 에비앙마스터스 연장전에서 웹을 꺾고 우승한 애니카소렌스탐(스웨덴),‘명예의 전당’ 멤버이자 지난대회 챔피언인 줄리 잉스터정도. 이밖에 로라 데이비스(영국),팻 허스트,멕 말런,도티 페퍼 등이 복병이다. 한편 박세리는 22일 오후 10시20분 도티 페퍼,리셀로테 노이먼과 한조를 이뤄 10번홀을 출발하며 김미현은 9시40분 도나 앤드류스,로리 케인과 한조로1번홀에 오른다.또 박지은은 23일 0시40분 멕 말런,웬디 워드와,펄신은 0시20분 크리스 존슨,후쿠시마 아키코(일본)와 각각 1번홀에서 티샷하며 박희정은 2시10분 10번홀을 출발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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