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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하수처리장 체육공원으로

    춘천 하수처리장 체육공원으로

    환경기피시설인 강원 춘천시 하수처리장(조감도)이 친환경 주민친화시설로 탈바꿈한다. 춘천시는 9일 근화동 하수처리장을 복개, 각종 체육시설로 활용하는 체육공원화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미 8일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1년 말까지 준공된다. 국비 등 171억여원을 투입해 오폐수 처리시설인 하수처리장 8100여㎡에 덮개를 씌우고 인근 부지를 포함한 1만 4130여㎡에 체육시설, 주차장, 휴게시설을 갖춘 공원을 조성한다. 체육시설로는 정규 규격의 인조잔디구장 1면과 풋살경기장 1면을 설치한다. 시는 하수처리장이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하면 현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근화동 인조잔디구장, 산책로, 자전거도로와 함께 이 일대에 호수변 생활체육벨트가 형성돼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개공사가 완료되면 하수처리장 미관이 주변 의암호수변과 어울리게 단장돼 환경기피시설에서 주민친화형 공간으로 변화된다. 이 밖에 근화동 하수처리장은 지난해 350kw/h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운영전력의 일부를 충당하는 등 주민기피시설에서 대표적 친환경시설로 변화를 시작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하수처리장 고도처리사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복개공원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의암호 수질이 개선될 뿐 아니라 주민들이 즐겨찾는 여가공간으로 조성된다.”며 “이에 따라 하수처리장이 환경도시 춘천을 상징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혔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무안공항 개항 2년 휘청이는 無人공항

    무안공항 개항 2년 휘청이는 無人공항

    “광주공항으로 국제선을 다시 유치해야 합니다.” “그럴 경우 무안국제공항과 광주공항이 공멸하게 됩니다.” ●광주공항 국제선 재추진 호남권 갈등 광주지역 여행업계가 최근 광주공항 국제선 재유치를 추진하자 목포 등 전남 서남권이 이에 반발하면서 이 문제가 양 시·도 간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은 70㎞ 정도 떨어진 1시간 거리다. 광주지역 관광업계는 4일 ‘광주공항 국제선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광주지역에 국제선이 없으면 도시의 기능이 크게 떨어진다.”며 “광주·전남이 상생 발전하기 위해서는 광주공항의 국제선 노선을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광주공항의 국제선 유치는 무안공항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개발하려는 정부의 방침과 전면 배치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목포상공회의소는 곧바로 성명을 내고 “광주가 광주공항 국제선 재유치를 추진하는 것은 양 지역의 공멸을 야기하는 것”이라며 “재유치 운동을 중단하고, 오히려 광주~김포 간 국내선 노선의 무안공항 이전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전남도 역시 무안공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광주공항의 국내선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고, 신규 국제노선을 투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제선 재추진은 관광업계 종사자 등 민간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을 뿐 우리시와는 무관하다.”며 한발짝 물러섰다. 이 문제가 워낙 민감한 사안이어서 자칫 시·도 간 갈등 양상으로 비화하는 것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7일 개항 2주년을 맞는 무안국제공항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신종플루 확산 등으로 이용객이 거의 없는 데다 아시아나 항공이 주 2회 취항하는 무안~중국 베이징 노선이 유일한 국제노선이다. 이 구간마저 최근엔 여객기가 거의 텅 빈 상태로 운항하기 일쑤이다. ●신종플루 영향에 이용객 더 없어 대한항공은 지난 8월 승객 수요를 채우지 못해 무안~중국 상하이 노선을 폐쇄했다. 이어 중국 동방항공이 같은 구간에 취항한 노선에 대한 운항을 중단했다. 무안공항은 현재 무안~중국 베이징 노선과 하루 한 차례의 무안~김포 노선만 운행하면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무안공항은 이로 인해 지난해 71억여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감사원은 최근 광주·무안공항의 분리 운영이 적자의 원인이라며 지적한 바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광주공항을 무안공항으로 통합해 이곳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를 통해 광주·전남이 상생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11월7일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개항한 무안국제공항은 당초 광주공항 기능을 완전 이전해 통합·운영하려던 정부계획과는 달리 국제선만 이전시키면서 ‘갈등의 씨앗’을 뿌렸다는 지적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조사장 취임후 전씨회사 매출 7배 급등

    조사장 취임후 전씨회사 매출 7배 급등

    조영주 KTF 사장의 부인이 납품업자 전모(57·구속)씨의 회사에서 감사로 재직했다는 사실은 이들 사이의 유착관계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 주는 단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런 유착관계는 곧 리베이트 상납 등으로 이어져 정치권 인사에게도 검은 뒷돈이 흘러갔는지 주목된다. 검찰이 수사 착수와 동시에 압수수색한 중계기 납품 관련 업체는 모두 5곳이다. 전씨는 공식적으로 자원개발업체 K사의 대표이지만, 중계기 납품업체 B사와 W사 역시 전씨가 사실상 소유하거나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회사들로 알려졌다. 전씨가 중계기 개발업 등에 뛰어든 것은 불과 몇 년 전으로 조 사장이 취임한 2005년7월 전후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 시기쯤 B사와 W사는 K사의 주식을 매입했다.K사는 장외주식거래가 거의 없는 비상장회사로 주당 액면가가 5000원에 불과하지만 B사는 이를 45만∼90만원,W사는 17만여원의 비싼 가격에 매입했다. 이로써 K사의 주식을 대부분 소유하고 있던 전씨는 모두 43억여원의 차액을 남길 수 있었고,B사와 W사는 각각 2.94%와 0.89%의 K사 지분을 확보했다. ●계약금 과다계상 비자금 조성 정황 확보 검찰은 K사의 자원개발사업 실적이 전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K사가 실제 사업목적보다는 주로 전씨가 비자금을 조성, 관리하는 데 활용한 회사라고 보고 있다. 검찰은 전씨의 자택과 K사 등을 압수수색한 결과 캐비닛 등에서 거액의 돈뭉치를 발견했다. 검찰은 이 돈이 조 사장뿐 아니라 정치권 인사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 조 사장이 전씨로부터 건네받은 돈 말고도 마케팅비 등을 부풀려 빼돌린 회삿돈의 용처도 주요 수사대상이다. ●비자금 정치권 전달 가능성도 수사 검찰 관계자는 21일 “전씨가 일전에 사업을 하다 고소당했을 때 조 사장도 이와 무관치 않았을 정도로 전부터 친분이 있었던 관계”라면서 “납품업체와의 유착관계를 잘 보여 주는 전형적인 구조적 비리”라고 설명했다.W사는 조 사장이 취임한 직후인 2005년 하반기 KTF가 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WCDMA)망에 대한 장비투자를 본격적으로 진행한 데 힘입어 4·4분기에만 210억원의 매출기록을 달성했다. 이 회사의 연매출은 ▲2004년 89억여원(당기순이익 -27억여원) ▲2005년 250억여원(당기순이익 40억여원) ▲2006년 619억여원(당기순이익 95억여원) ▲2007년 599억여원(당기순이익 71억여원) 등을 기록했다. 조 사장 취임 이후 연매출이 무려 3∼7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W사는 최근 수년 동안 주주총회에서 “KTF의 RF 중계기 전체 발주 물량 가운데 우리 업체가 30%를 납품하고 있다.”며 공공연히 독점적인 지위를 과시하기도 했다. 거의 모든 매출을 KTF에 대한 중계기 납품으로 올리고 있는 B사 역시 마찬가지다.2006년 2월 불과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된 B사는 같은해 6월 KTF와의 WCDMA 아로마 허브 공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급성장해 2006년 연매출 86억여원(당기순이익 1억 8000여만원),2007년 연매출 355억여원(당기순이익 33억여원)을 기록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민간단체 北수해 지원 잇따라…韓赤등 사흘새 71억어치 전달

    북한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민간단체의 긴급 구호물품이 속속 북한으로 향하고 있다.23일부터 사흘에 걸쳐 북측으로 전달될 구호품은 모두 71억여원어치다. 대한적십자사는 22일 서울과 인천 등에 마련된 구호창구에서 생필품과 의약품 등 구호물품 적재 작업을 마치고 23일 육로를 이용해 개성으로 옮길 계획이다. 국제구호단체 JTS도 같은날 인천항에서 긴급 구호물품 선적식을 갖고 담요와 의류, 신발, 속옷 등 생필품 3억원어치를 중국 단둥항을 거쳐 북측에 지원한다. 굿네이버스는 24일 인천항에서 의약품과 의류, 신발, 이불 등 3억 5000만원어치의 구호품을 보낸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남북나눔운동도 각각 1억 5000만원과 8억원어치의 구호품을 지원키로 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사회플러스] ‘조세포탈’ 전재용씨 집유 확정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파기환송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15일 외조부로부터 액면가 167억원 상당의 국민주택채권을 받고도 증여재산을 은닉해 71억여원 상당의 조세를 포탈, 특가법상 조세포탈혐의로 구속기소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재용씨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28억원을 선고했다.
  • 국민銀 170억 법정다툼 승소

    국민은행과 LIG보험이 170억원대의 보험금 지급을 둘러싸고 벌인 법정다툼에서 국민은행이 이겼다. 다툼의 발단은 2002년 12월 정수기 판매·렌털업을 하는 제이엠글로벌에 국민은행이 280억원을 대출하고,LIG 보험은 제이엠의 렌털계약이 중도 해지되는 사태에 대비해 314억원 한도의 보험계약을 체결하면서부터다. 제이엠은 대출과 보험계약을 체결할 당시만 해도 5만여건의 렌털계약을 해 지난해까지 420억원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자금난에 허덕이다가 2003년 12월 파산하고 말았다. 국민은행은 대출금 가운데 171억여원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없게 되자 ‘LIG와의 보험계약이 대출의 담보 역할을 한다.’면서 LIG에 보험금 지급을 요청했다. 반면 LIG는 ‘제이엠이 보험계약 당시 렌털료 수금계획과 렌털 제품 관리 체계를 속인 만큼 보험은 무효’라면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해 법정다툼으로 번졌다. 서울고법 민사15부(부장 김병운)는 13일 국민은행이 LIG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에서 “LIG는 171억여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라.”면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제이엠과 LIG가 보험 계약을 체결하면서 ‘어떠한 사유로든 보험 목적물에 관한 렌털계약이 중도에 해지되는 경우’라고 정한 이상,LIG는 총 5만 3000여건의 렌털계약 중 해지된 4만 6000여건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또 “보험계약이 제이엠글로벌이 부도나 파산 등으로 발생되는 국민은행의 대출금 회수 위험을 담보하기 위해 체결된 이상 LIG는 국민은행에 보험금을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시위로 한해 최대12조 샌다

    시위로 한해 최대12조 샌다

    지난 2005년 전국에서 발생한 집회·시위는 1만 1036건이다. 모두 불법·폭력적이었다고 가정하면 사회·경제적 비용이 12조 3190억여원이라는 계산이 나왔다. 국내 총생산 806조여원의 1.53%를 차지한다. 모두 합법적이라고 하더라도 6조 9671억여원 규모다. 31일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불법폭력시위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에 관한 연구’에서 이같이 분석됐다. 보고서는 국무조정실의 연구 용역 의뢰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집회·시위의 경우만 해도 합법 시위는 연간 3조 9463억원, 불법시위는 6조 9546억원 정도의 사회적 비용을 유발한다. 물론 보고서는 “시위의 부정적 관점에서 본 사회·경제적 비용에 관한 분석에 그치고 있어, 향후 사회적 이익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는 점도 짚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1999년 ‘무최루탄 원칙’ 선언 이후인 2000년∼2006년 8월 발생한 대규모 집회(참가자 1000명 이상)2417건을 대상으로 비용 및 집회 시위 유형 등을 분석했다. 교통체증 비용이나 인근 영업점의 손실, 일반 국민의 심리적 부담이 없는 여의도 단순집회 1회당 사회적 비용만해도 2억 3700만여원으로 계산됐다. 참가자의 생산손실, 경찰투입, 교통지체, 영업점 손실, 일반 국민의 심리적 부담 등이 반영된 시위의 경우 비용은 훨씬 더 높아진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특히 참여인원이 평균 7000여명이 넘는 대규모 광화문 및 시청의 연좌 및 점거집회는 시위 시간이 길어지고 투입 경찰도 많아지면서 사회·경제적 비용은 가파르게 상승한다. 이들 지역에서는 불법시위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776억원, 합법 시위는 437억여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보고서는 또 과거 폭력성을 띤 과격 시위 행태는 민주화되면서 점차 평화적 시위로 정착되는 듯했으나 최근 다시 과격한 양상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제3자에게 피해를 주는 도심의 불법 집회·시위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엄청난 만큼 엄정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실련 위정희 시민입법국장은 “시위로 이어지기까지 과정은 비쳐지지 않고 전체를 호도하는 분위기는 자제되어야 한다.”면서 “정부 정책입안자들의 잘못으로 인해 국민들이 입는 피해를 계산하면 이보다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제주돼지가 황금돼지 된 3가지 이유

    ‘황금돼지해’를 맞아 제주산 돼지고기가 ‘국민 돈육’으로의 부상을 꿈꾸고 있다.‘청정’이미지와 뛰어난 ‘맛’으로 명품 반열에 오른 제주산 돼지고기는 새해부터 시행되는 ‘지리적표시제’라는 새로운 날개를 달아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지리적표시제 대상 품목 등록 제주산 돼지고기는 지난 9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표시제 대상 품목으로 등록했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축산물과 가공품의 명성, 품질, 특성이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제도다. 축산물이 지리적표시제 대상 품목에 선정된 것은 ‘횡성 한우고기’와 함께 제주 돼지고기가 처음이다. 이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이 청정제주라는 특별한 지리적 환경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또 3월부터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생산농장, 생산자, 품종, 생년월일, 유전정보, 출하일, 체중, 급여사료, 약품정보, 도축일, 도축등급 등 모든 정보를 소비자가 바코드로 파악할 수 있는 생산이력제도 도입된다. ●철저한 품질관리로 승부건다 제주양돈농협에 따르면 제주산 돼지고기는 온화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신선한 공기로 생육돼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육질이 우수한게 특징이다. 특히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 ‘오메가3’와 고기맛과 직결되는 올레인산 함량이 높은 것이 강점. 제주도는 제주의 청정성을 그대로 돼지사육에 도입해 종돈 관리에서 가공·유통까지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97년 71억여원을 들여 청정종돈장을 설치, 전 지역에 청정씨돼지만을 양돈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또 맑은 공기(Fresh air), 깨끗한 물(Clean water), 푸른 초원(Green fields)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FCG 품질인증제를 도입, 시행 중이다. ●기능성 돼지고기도 선봬 제주양돈농협은 올해 감귤껍질을 사료로 먹여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필수 아미노산 함량을 높힌 기능성 돼지고기를 생산, 대도시 백화점 등에 출하인 중이다. 또 탐라국양돈영농조합법인은 녹차 부산물을 이용해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입안에 기름기가 남지 않아 산뜻한 뒷맛이 특징인 제주녹돈을 개발했다. 고두배 제주도 친환경농축산국장은 “생산에서 가공, 최종 소비자에 이르는 유통단계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주산 돼지고기를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민 돈육’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전두환씨 손자계좌 41억 ‘뭉칫돈’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계좌에 전씨 것으로 의심되는 수십억원대 돈이 흘러들어간 정황이 포착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부장 박성재)는 41억원의 채권이 현금으로 전환돼 전씨 차남인 재용씨의 아들 계좌에 유입된 정황을 포착, 추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소유주가 전씨로 밝혀지면, 검찰은 전액 추징할 방침이다.1997년 2205억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은 전씨는 1670억원을 미납, 추징금 미납액이 75%를 넘고 있다. 41억원을 최초로 찾아낸 기관은 재정경제부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FIU는 지난달 말에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겼다.‘고액 현금거래 보고제’에 따라 각 금융기관은 하루 동안 이뤄진 현금거래 합산액이 총 5000만원 이상인 사람의 금융거래와 자금세탁이 의심되는 2000만원 이상의 금융거래를 FIU에 통보토록 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무기명 채권인 증권금융채권을 현금화해 전씨의 손자 계좌에 예치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추징금은 확정선고일로부터 3년 동안 징수하지 못하면 시효가 끝나지만, 시효 완성 전에 강제집행을 하면 시효가 3년 연장된다. 전씨에 대한 추징시효는 2009년 6월이다. 한편 97년 전씨와 함께 2628억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은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2111억원을 납부,80.3%의 납부율을 기록했다. 앞서 대검 중수부는 2004년 2월 외조부로부터 액면기준 167억원어치의 국민주택채권을 받고도 이를 숨겨 71억여원의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로 재용씨를 구속기소했다.서울고법은 같은 해 10월 재용씨가 받은 채권 가운데 73억 5000여만원이 사실상 아버지 전씨에게서 받은 돈이라고 판단했고, 이 사건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전씨 부자는 지난 9월 “대법원 판결 전 2심 판결을 근거로 증여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 각각 39억원과 41억원의 증여세 부과를 취소하라.”며 서대문세무서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울산 대우버스 첫 생산… 한해 年 5000대 계획

    대우버스는 14일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길천리 버스생산공장 대우버스글로벌㈜이 완공돼 지난달 시범가동에 이어 이날 첫 완성 버스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대우버스글로벌은 생산속도를 점차 높여 내년부터 정상가동체제를 갖추고 연간 5000여대의 일반대형버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680대를 생산(전량 주문)해 이 가운데 60%를 아랍에미리트·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 스쿨버스용 등으로 수출하고 나머지는 국내에 공급한다.대우버스는 부산 공장이 좁아 울산시 길천리 3만 5000여평의 부지에 1371억여원을 들여 2005년 12월 일반대형버스 생산공장건설에 착공했었다. 고속버스는 당분간 부산공장에서만 생산한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정몽구회장 사전영장] 임원 사법처리 최소화될듯

    [정몽구회장 사전영장] 임원 사법처리 최소화될듯

    정몽구 현대차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됨에 따라 관련 임원들의 사법처리는 최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 책임자인 정 회장이 사법처리가 된 마당에 정 회장의 지시를 실행한 임원들에게도 책임을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는 결론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또 정 회장의 공백으로 올 수 있는 현대차의 경영차질을 막기 위해서도 무더기 임직원들의 사법처리는 검찰로서도 피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가 “임원 등에 대한 사법처리는 회장 유고로 인해 기업경영에 최대한 차질이 없도록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새달중순 MK기소前 결정 방침 검찰은 임원들에 대한 사법처리는 다음달 중순 정 회장을 기소하기 전에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이 사법처리 최소화 방침을 밝혔지만 이미 이주은 글로비스 사장이 71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승계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임원의 사법처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도 “임원 중 추가 구속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검찰 주변에서는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 승계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기업총괄본부가 사법처리 대상이 아니냐는 예상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채양기 사장과 정순원 로템 부회장 등 전현직 기획총괄본부장이 사법처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정 회장의 기소가 될 시점에서는 이미 수사가 마무리될 것이기 때문에 구속수사의 필요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정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와 함께 다른 임원들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검찰이 다른 임원은 모두 불구속 기소할 것이라는 예상도 가능하다. ●새달부터 비자금용처 수사 집중 검찰은 정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로 현대차의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 승계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는 이미 구속된 김재록 인베스투스글로벌 전 회장과 김동훈 안건회계법인 전 대표 등의 로비 수사 등 비자금 용처 수사에 집중할 계획이다. 때문에 로비 등에 관여한 임원들의 사법처리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정몽구父子 최소 1명 구속?

    검찰의 현대차 비리의혹 수사의 ‘피날레’라고 할 수 있는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 부자에 대한 조사가 20일 장남 정의선 기아차 사장의 소환으로 시작됐다. 이제 관심은 총수 부자를 포함한 관련자들의 사법처리에 모아진다. 검찰이 가장 고심하고 있는 부분은 물론 정 회장 부자의 처벌 수위.19일 소환했던 김동진 부회장을 검찰이 긴급체포하면서 정 사장의 구속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두가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했고 김 부회장도 20일 귀가시켰다. 최종적 책임을 총수 부자가 져야 한다는데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문제는 과연 누구를 구속시켜야 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둘다 구속기소를 하는 것은 두산 사건 등 전례와 형평성 시비가 있을 수 있고 둘다 불구속할 경우 재벌 봐주기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천정배 법무부 장관도 이날 “공정한 시장경제의 룰을 어긴 기업을 감싸서는 안 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검찰 내부에서는 초기에는 ‘부자(父子) 동시처벌’ 가능성까지 내비치는 등 ‘모두 구속’쪽의 의견이 강했지만 상황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검찰이 정 회장은 불구속 기소하고 정 사장을 구속기소할 경우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승계, 계열사의 부채탕감 로비 등의 범죄 형태를 볼 때 정 회장이 깊숙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아 비판이 일 수 있다. 그렇다고 정 회장만 구속기소하는 것은 현대차의 경우 정 회장의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부담이다. 때문에 최종 결정은 섣불리 예단하기 어렵다.또 검찰이 수사와 무관하다고는 했지만 현대차가 1조원을 사회에 헌납한 것이 수사 결과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검찰은 정 회장의 소환 뒤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71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된 이주은 글로비스 사장과 마찬기로 현대차 본사의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김승년 구매총괄본부 부사장, 이정대 재경본부 부사장, 현대오토넷의 이일장 전 사장과 주영섭 현 사장 등도 사법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자금 조성에 직접 관여한 임직원만 선별 구속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총괄본부 채양기 사장과 전임 기획총괄본부장이었던 정순원 부회장도 관여 정도에 따라서는 사법처리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지금 통영에선] 한려해상공원 당일치기 관광시대 ‘활짝’

    [지금 통영에선] 한려해상공원 당일치기 관광시대 ‘활짝’

    “통영이 가까워졌어요.”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해양관광휴양도시 통영이 새해들어 뜨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개통된 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도시인 통영으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대전∼통영 고속도로 개통으로 통영과 대전 사이 차량 통행 시간이 크게 줄어 들었다. 대전·충청지역은 물론 서울·경기지역에서도 당일치기 통영 관광을 할 수 있게 됐다. 남해안 중심에 위치한 유명한 해양관광도시임에도 교통여건 탓에 휴가철이 아니면 비교적 조용했던 통영이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뚫린데 힘입어 사계절 활기찬 관광도시로 바뀌고 있다. ●통영서 동창회를… 대전∼통영고속도로는 총 연장 208.9㎞. 지난 1992년 3월 착공,2001년 대전∼진주구간이 먼저 개통된데 이어 지난해 12월12일 나머지 진주∼통영 구간이 개통됐다. 고속도로 개통 뒤 통영시내 도로는 주말마다 대전·충청·경기·서울 등지에서 온 승용차로 붐빈다. 활어를 파는 중앙활어시장과 서호시장, 그리고 근처 식당가도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김모(45)씨 가족 5명은 올해 초 새해 첫 나들이로 통영을 택했다. 통영에 둥지를 튼 대학동창도 만나고 통영 관광도 겸하기 위해서였다. 서울에서 아침 6시에 출발, 휴게소도 들르면서 여유있게 운전했지만 11시가 채 안돼 통영에 도착했다. 서울 시내 구간을 감안하면 4시간도 걸리지 않은 셈이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개통됐기 때문이다. 통영시에서 친구를 만나 싱싱한 회와 매운탕으로 점심을 같이 하며 회포를 푼 후 오후 통영 관광에 나섰다. 산양관광도로를 이용해 1시간 여에 걸쳐 미륵도 해안을 한바퀴 돌며 한려수도의 절경을 눈과 마음에 담았다. 해저터널과 청마문학관 등 시내 주요관광지도 둘러 봤다. 중앙시장에서는 펄쩍펄쩍 뛰는 생선 등 수산물도 샀다. 해가 저물어 저녁까지 먹고 귀경길에 먹을 생각으로 충무김밥을 샀지만 길이 잘 뚫려 먹을 기회조차 없었다. 비록 밤늦게 집에 도착하긴 했지만 만끽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김씨는 “올봄에는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는 동창 모임을 통영에서 갖기로 했다.”면서 “1박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통영이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눈·발길 머무는 곳마다 볼거리 중앙시장 인근에서 10년 넘게 횟집을 하고 있는 박모(63)씨는 “고속도로가 개통된 뒤 전국 팔도에서 모임이나 관광을 하러 통영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고속도도가 개통된 뒤 관광객이 평균 20%쯤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고성지사는 대전∼통영고속도로가 개통된 뒤 23일까지 통영톨게이트를 이용한 차량은 하루 평균 1662대, 토·일요일에는 2200대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통영은 충무공의 한산대첩으로 잘 알려져 있는 한산도를 비롯해 크고작은 151개의 유·무인도가 널려 있다. 한산도는 여객선을 타고 30여분쯤 가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섬. 제승당을 비롯한 충무공의 유적지와 섬 일주 관광을 하는데는 2시간쯤 걸려 다른 시·도에서 온 관광객들도 당일치기 구경이 가능하다. 천혜 절경의 정기를 이어 받아서인지 통영에서는 걸출한 문화·예술인이 많이 배출됐다. 음악가 윤이상, 시인 유치환·김춘수, 시조시인 김상옥, 극작가 유치진, 소설가 박경리, 화가 전혁림…. 이들 유명 문화인물들이 태어난 생가나 문학·작품전시관, 남방산 국제조각공원 등을 돌아보면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의 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다. 통영시는 세계적인 작곡가인 윤이상의 음악세계를 조명해 도천동 일대에 세계악기박물관·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춘 음악타운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업비 700여억원을 들여 윤이상 국제음악당 건립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려수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미륵산 정상을 잇는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도남동 일대 100여만평에 요트·숙박시설, 골프장 등을 갖춘 종합레저타운 조성을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한다. ●절경 중의 절경 ‘통영8경’ 통영앞 섬과 바다는 어디서 보든지 아름답지만 그 중에서도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는 통영8경이 꼽힌다.461m의 미륵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한려수도 및 통영시가지 전경과 통영대교 아치에 설치된 조명이 바닷물에 반사돼 연출하는 아름다운 야경이 1·2경으로 꼽힌다. 썰물때가 되면 두 섬이 연결돼 건너다닐 수 있는 소매물도와 등대섬도 걸작품. 산양관광도로 중간 쯤에 있는 달아공원에서 바라보는 석양과 올망졸망한 섬도 장관이다. 충무공의 충절이 깃들어 있는 제승당 앞바다와 남망산 공원에서 바라보는 한산섬 앞 바다도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환상의 섬 사량도에 있는 해발 398m 지리산에서 보는 남해바다의 경치도 빼놓을 수 없다. 통영항에서 24㎞ 떨어져 있으며 불교계의 순례지로 연화사가 있는 연화도의 용머리 모양도 절경의 백미라고 말한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진의장 통영시장 “통영의 미래는 섬과 바다에 달려 있습니다.” 진의장 통영시장은 “섬과 바다가 아름다운 통영을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가꾸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진 시장은 “대전∼통영 고속도로 개통으로 통영은 전국 어느 곳에서도 쉽게 다녀갈 수 있게 됐다.”며 “멀리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주차공간 확보와 연계도로 등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빨리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통영시는 풍부한 역사·문화·자연 등 잠재적인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해 관광객들이 계속 찾을 수 있는 경쟁력있는 관광지 도시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통제영을 비롯한 역사유적지 복원사업과 관광섬 개발, 무형문화재 예능전수회관 건립, 밤이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사업 등 관광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진 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도시로 건설하는 것이 통영관광개발의 기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통영개발 청사진 ‘섬에서 하룻밤을….’ 통영시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국 어느 곳에서도 접근이 수월해짐에 따라 당일관광뿐만 아니라 머무는 관광상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151개의 유·무인도를 형태와 자연환경 특성에 따라 분류해 특색있는 관광섬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해수욕장·낙시터·자생꽃섬, 등산로, 유명영화인섬, 명상의 섬, 건강의 섬 등으로 테마형 관광상품화해 관광객들이 1∼2일 머물며 섬과 바다의 풍광과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한려수도 내의 섬들은 뛰어난 풍광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머물기보다는 유람선 관광객용 ‘단순 볼거리 관광’이 대부분이었다. 또 섬에 내리더라도 당일치기에 그치고, 숙박형은 거의 없었다. 우선 시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공공자금 378억원과 민자 784억원 등 모두 1162억 여원을 들여 연화도, 추도, 비진도, 추봉도, 오비도 등 5개 섬을 관광섬으로 개발한다. 불교도량 연화사가 있는 욕지면 연화도에는 민자 38억원 등 모두 138억원을 들여 불교조각공원과 방생장 등의 시설을 갖춘 불교테마공원과 녹차밭, 특산물판매장, 펜션단지를 조성한다. 산양읍 추도에는 71억여원을 투입해 가족단위 체험휴양지를 조성하고 폐교를 활용해 청소년 휴양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산면 비진도에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38억여원을 들여 야영장, 바람개비동산, 바다낚시 체험장, 수목원을 조성한다. 문화관광부 지원사업인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에 포함된 산양읍 오비도는 숙박시설과 레저타운 등 해상위락지구 개발이 추진되고 몽돌해수욕장으로 유명한 한산면 추봉도는 26억원을 들여 휴양지로 개발한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소공지하상가 20일 재개장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은 중구 소공동 소공지하도상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0일부터 재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에는 모두 71억여원이 투입됐다. 점포 및 통로의 마감재와 보도조명을 새로 바꾸고 화장실·냉난방·전기시설 등을 개선했다.77년 건설된 소공지하도상가는 연면적 2000여평, 길이 340m 규모로 토산품점, 민속공예품점 등 150여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공단은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97년부터 올 해까지 총 406억여원을 들여 16곳의 지하도상가를 리모델링했으며 내년에는 잠실역·영등포로터리 지하도상가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부산대우버스 울산공장 축소 우려

    울산으로 공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 대우버스㈜가 울산 이전문제에 대해 노사가 앞으로 논의를 하기로 합의해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대우버스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2일 임금협상에서 부산지역 3곳에 있는 공장을 부산지역 한 곳으로 모으고 울산공장 건설에 대해서는 앞으로 논의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부 공장을 부산에 남겨놓게 되면 울산공장 건립 규모가 당초보다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울산시와 대우버스는 부산 대우버스 본사와 공장을 울주군 상북면 길천리로 이전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재 길천리에 공장을 짓고 있다. 대우버스는 1371억여원을 투자해 상북면 길천리 7만 4800여평의 부지에 연간 1만대의 버스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어 내년 6월부터 가동하며, 울산시는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울산시는 대우버스 노사협상과 관련해 회사측에 확인 결과 울산공장 건설은 당초 양해각서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지역플러스] 여주에 2008년 수목원 조성

    경기도는 25일 여주군 여주읍 매룡리 산14의1 일대 8만 2000여평에 총 71억여원을 들여 오는 2008년까지 황학산 수목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웰빙문화와 접목한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들어지는 황학산 수목원에는 생태연못, 자연생태로, 전시온실 등이 조성된다. 또 일년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사계절 화목원과 도심의 여러 가로수를 비교해 볼 수 있는 나무원도 함께 들어선다. 도는 오는 10월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 2월께 공사를 시작해 2008년 12월까지 수목원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도는 2008년까지 총 351억원을 들여 용문산 자연휴양림를 비롯한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5개를 만드는 등 도내 산림휴양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 세운상가 재개발도 내사

    세운상가 재개발도 내사

    서울 종로구 주도로 추진중인 세운상가 재개발 사업에 서울시가 시세보다 100억원 이상 높은 설계비를 합동 설계단에 지불하도록 권고한 사실이 포착돼 검찰이 내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운상가 4구역 합동설계단에는 최근 구속된 서울시 양윤재 부시장의 친구가 운영하는 D사가 포함돼 ‘서울시가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건축설계회사 편든 서울시? 세운상가 재개발 사업은 종로구 예지동 85 일대 세운상가 4구역에 2009년까지 건물 8개동을 짓는 것이다. 사업시행자는 종로구청장이며, 땅을 신탁받아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완공 뒤 신탁자들에게 분양을 해 주는 신탁사로는 대한토지신탁㈜이 선정됐다. 현재 10개 건축설계회사들이 합동설계단을 구성, 설계를 진행중이다.4개 업체는 외국계 회사이고, 양 부시장과 중·고교 동창으로 절친한 L씨가 운영하는 D사도 포함돼 있다. 합동설계단은 설계비로 396억원을 요구하고 있고, 대한토지신탁은 160억원 이상은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청계천복원추진본부가 이 과정에 개입, 올 1월11일 공문을 통해 279억 700만원의 조정 금액을 양측에 제시했다. 조정권고 공문에는 발신자가 서울시가 아닌 종로구청장으로 돼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종로구에서 설계비에 대한 시의 의견개진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설계비를 산출했다.”면서 “서울시는 종로구와 이 지역 재개발에 대한 협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조정권한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서울시의 조정액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대한토지신탁은 완강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서울시가 업자들에게 휘둘려 상식을 넘는 금액을 조정안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업계 관계자도 “시세보다 100억원 이상의 조정액을 낸 서울시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담당부서인 서울시 청계천복원추진본부 고위관계자는 “외국계 회사가 포함된 합동설계단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조정금액이 문제가 된다면 제3의 기관에 원가분석을 의뢰할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확대되는 재개발 수사 서울시의 세운상가 설계비 개입 의혹은 검경의 수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토지신탁은 ‘서울시가 설계업자들의 로비에 휘둘리고 있다.’는 진정서를 청와대와 검·경 등에 제출했고, 경찰에서 이를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도 “세운상가 재개발 사업도 수사 대상”이라고 이날 밝혔다. 한편 청계천변 재개발 특혜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유재만)는 이날 양윤재 서울시 부시장이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역삼동의 도시설계용역회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6일 양 부시장의 사무실에서 이 회사 이름의 차명계좌가 발견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또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을 지낸 국립대교수 김모(52)씨와 청계천복원추진본부 간부 출신인 모 구청 도시관리국장 박모(52)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부동산개발업체인 미래로RED측으로부터 중구 삼각동·수하동 주상복합건물 신축 사업의 편의 제공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금품을 챙긴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히 김씨가 재개발 관련 토론회 등에서 “개발인센티브가 필요한 전략재개발지구의 용적률을 1000%까지 풀어주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것이 시행사측의 금품로비와 관련이 있는지 캐고 있다. 박씨는 청계천복원 추진본부에서 고도제한 완화 결정의 결재라인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미래로측이 대표이사에게 대여한 71억여원이 불법 로비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김기용 홍희경기자 kiyong@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거여2동 복합청사 ‘집들이’

    송파구는 27일 거여동 195의 1에 거여2동 복합청사 준공식을 갖는다. 거여2동 복합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평 1000여평 규모로 71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거여2동 동사무소로 활용된다. 민원처리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방과후교실 등이 운영된다.
  • 전재용씨 항소심서 석방

    전재용씨 항소심서 석방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이홍권)는 19일 국민주택채권 167억여원을 증여받은 뒤 세금 71억여원을 포탈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 차남 재용(40)씨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과 벌금 60억원을 선고했다. 재용씨는 8개월 9일 만에 석방됐다. 재판부는 1심대로 73억 5000만여원은 아버지 전두환씨 비자금으로, 나머지는 무죄를 선고한 원심과 달리 외조부 이규동씨가 증여한 것으로 모두 유죄라고 인정했다. ●“은둔때 채권거래 중단… 전두환 돈 맞아” 재판부는 “피고인이 88년에 받은 결혼축의금을 외할아버지인 이규동씨가 뒤늦게 돌려준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채권 매입경로를 살펴보면 88년 이전에 조성된 것도 상당수라 믿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전두환씨가 백담사에서 은둔생활을 할 때와 구속됐을 때 채권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면서 “전두환씨 계좌에서 흘러나온 채권 73억 5000만원은 ‘전두환 비자금’이란 1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93억여원에 대해서 재판부는 “전두환씨에게 받았다는 의심은 들지만 같은 날, 같은 종류가 거래됐다는 이유로 증여자가 동일하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재용씨가 2002년 12월에 이규동씨에게 받았다고 줄곧 진술했기에 증여자를 외할아버지로 보는 것은 합당하다.”며 1심을 뒤집었다.1심 재판부는 “계좌추적 결과 전두환씨나 이규동씨에게서 나왔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불법자금 형성에 관여 안해 실형 면제” 모든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고도 재용씨를 집행유예로 풀어주는 것에 대해 재판부는 “아버지 전두환씨가 추징을 피하기 위해 재산을 은닉,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지만, 피고인은 불법자금 형성에 관여하지 않았고, 벌금과 세금을 내면 증여받은 돈 120여억원을 모두 써야 한다는 점을 고려, 실형을 선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이 끝난 뒤 재판부 한 관계자는 “드러난 재용씨 재산이 많아 아버지처럼 벌금이나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티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용씨는 2000년 12월 말 외할아버지 이규동씨 집에서 받은 국민주택채권 167억여원(시가 119억원)을 차명계좌로 관리하고, 증여세 71억여원을 포탈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1심에선 징역 2년6월과 벌금 33억원을 선고받았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개성공단 투자기업 자산 담보로 첫 인정

    정부가 개성공단 시범단지 협력사업 승인을 받은 11개 기업의 토지나 건물 등 대북 투자자산을 정규 담보로 인정하고 내년까지 남북협력기금 339억원을 대출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개성공단의 사유 재산권을 인정하고 토지와 건물 등에 대한 저당권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정부가 대북 투자자산을 정규 담보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이봉조 통일부차관은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시범단지 입주예정 기업 중 협력사업 승인을 받은 11개 기업에 대해 남북협력기금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내년까지 남북협력기금 339억원을 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출 조건은 최대 8년에 지원금리는 3.3∼4.0% 수준이며 개성공단 자산은 50%까지 정규 담보로 인정된다. 이 차관은 “이 액수는 개성공단 입주예정 기업의 투자소요액 471억여원의 약 70% 수준”이라면서 “이번 조치로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기업이 본격적인 생산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개성공단 출입절차도 간소화시켜 비무장지대 출입시간을 연장하고 출입국신고도 36시간 전으로 단축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다음달 초 정부 차원의 개성공단 지원조직으로 통일부와 산업자원부,건설교통부 등 8개 부처의 27명으로 구성된 ‘개성공단사업지원단’을 발족할 예정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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