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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동 월드컵 구장 긴급입찰 정보/주요 공사계획

    ◎경기장 1,905억·주차장 95억 초대형 공사/도로 11.7㎞ 확충엔 1,830억 투입… 새달 설계/택지 44만평 2년 앞당겨 2003년까지 조성 서울시의 월드컵 준비는 주경기장 건설과 도로망 확충,상암지구 택지개발,난지도 안정화사업 등 4가지로 요약된다.시가 28일 조달청에 주경기장 건설공사 입찰을 의뢰함에 따라 본격화된 월드컵 준비 세부계획을 알아본다. ■주경기장 건설 1단계는 마포구 상암동 4만6,700평에 조성되는 경기장 건설이다.주경기장은 일반관중석 6만석,언론보도석 1,790석,귀빈석 800석 등 6만3,500석 내외규모에 폭 68∼75m,길이 105m의 천연잔디 그라운드가 들어선다.귀빈석과 언론보도석은 100% 지붕을 덮고 관람석은 60%만 덮는다.본부석 맞은편에 100평 규모의 가변무대를 만들고 스탠드 하부공간에는 상가 및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한다.보조경기장과 광장도 1면씩 갖출 계획. 2단계는 주차장 건설과 주변 환경정비.95억원을 들여 구장 바로 옆에 주차장을 만들고 난지도 오른쪽 공터 10만여평도 개발한다. 시는 공사일정이 촉박해 공사기간단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설계와 시공을 함께 하는 턴키방식을 도입하며 공기단축 방법을 제출하는 업체엔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2002년 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지만 공기를 단축하면 2001년 말 완공할 것으로 본다.2002년 3월부터 시운전 및 시범경기를 가질 계획.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입찰공고를 낸 뒤 8∼9월중에 기본설계 및 시공회사를 선정하고,바로 실시설계와 함께 부지 정비작업 등 토목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도로망 확충 1,830억원이 투입되는 11.7㎞의 간선도로가 다음달 설계에 들어가 월드컵이전에 완공된다. 555억원을 들여 성산대교∼가양대교 북단 연결도로를 만들고 563억원으로 성산대교∼모래내길 구간에도 새로 길을 내는 등 6개 도로를 2002년 상반기까지 신설한다.이중 성산대교∼가양대교 북단 연결도로와 강변북로∼중암교,강변북로 접속도로,상암택지개발내 도로 등은 서울시 도시개발공사(460­2206)가,성산1교∼모래내길과 사천교∼불광천도로는 건설안전본부(3707­9422)에서 맡는다. ■상암택지개발 당초 2005년 완공예정이던 상암택지개발은 2003년 6월로 완공시기를 조정했다.면적도 42만3,000평에서 44만5,000평으로 늘렸다.오는 31일 변경승인 및 고시를 한 뒤 내년 10월까지 토지수용을 마치고 바로 월드컵 주경기장 부근부터 공사를 시작한다.도시개발과(3707­8291)에서 구체적 계획을 수립중이며 공사는 도시개발공사(460­2206)가 맡는다. ■난지도 안정화사업 78년부터 93년까지 쓰레기를 매립한 난지도는 2000년 9월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주요사업은 쓰레기매립지 복토와 침출수 방지시설,대기오염 방지시설,하수슬러지 처리시설 등이다.지난 96년부터 공사가 진행돼 현재 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 장기 근무 경찰 대대적 전보

    ◎비리근절 차원… 경위·경사 902명 인사 경찰이 금품수수 등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수술을 단행했다. 서울경찰청은 20일 일선 경찰서 직원들이 한 곳에 장기 근무함으로써 생기는 비리를 없애기 위해 사상 최대규모인 경위 125명,경사 777명 등 902명을 전보 발령했다. 자리를 옮긴 경찰관들은 한 경찰서에서 통산 10년 이상 근무한 경위,20년 이상 근무한 경사 707명,서울경찰청의 장기근무자 63명,암행감찰 결과 비리소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132명이다. 이번 대규모 인사는 ‘비리 경찰’의 오명을 벗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최근 잇따라 터진 경찰관들의 비리 사건으로 경찰 조직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경찰 수뇌부의 위기감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 귀금속가공 기능사­전자계산기 기사(이런 자격증 어때요)

    다용도·다기능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것처럼 자격증에서도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는 게 좋다.취업 또는 소규모 창업이가능한 자격증을 소개한다. ◎귀금속가공 기능사/장신구 제작­수리 업무/감각 중요… 여성에 유리 귀금속은 가공기술에 따라 그 가치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적인 기능인력이 요구된다.예술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하므로 여성에게 유리하다. 기능사는 세공할 모양과 형태에 따라 귀금속 보석광물 합성석 및 모조석을 소재로 금속용 수공구 및 동력공구를 사용,반지 목거리 귀걸이 등 신변 장신구를 제작하고 수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소규모 금은방을 경영할 수 있으며 대규모의 금은세공업체와 귀금속 및 보석가공품의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대량 생산업체 등에 진출이 가능하다. 불황에도 불구,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미한 실용적이고 저렴한 장신구는 언제든지 수요가 있기 때문에 전문직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직종이다. 한달 평균수입은 70만원선이나 경력에 따라 상당한 수입도가능하다.한국산업인력공단 (02)3271­9190,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 (02)765­8707. ◎전자계산기 기사/전산망 설계­운용 총괄/정보처리직 전업 가능 전자회로와 기계적인 장치로 구성되어 있는 컴퓨터 하드웨어를 설계할 수있는 전문인력의 수요가 늘고 있다. 기사는 시스템을 구성하는 중앙처리장치 주변장치 입력장치 출력장치 및 보조기억장치들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컴퓨터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용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데이터통신 업무를 운용하는 기업체 및 공공기관,전자계산기 생산업체 및 판매업체,정보처리대행업체,전자계산기 주변장치의 제작 및 설치업체에 진출이 가능하다.특히 21세기에 유망한 정보처리 및 데이터통신 등의 직종으로 직업을 전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한달 평균수입은 90만원선. 한국산업인력공단 (02)3271­9190.
  • 고용보험 혜택 없는 실직자/6월부터 무료 재취업 교육

    ◎교육부 5천명 6개월간 오는 6월부터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직자 5천707명을 대상으로 6개월 과정의 무료 재취업 교육이 실시된다. 초등·중학교 학력의 실직자가 일정기간의 재취업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2001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고교 입학자격 및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일부과목이 면제된다. 교육부는 28일 실업대책 예비비로 확보한 3백억원 가운데 1백억원을 투입,고용보험 미적용 실직자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재취업 교육대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실직자 중 △5인 미만 사업장의 상용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의 상용 근로자로 실업급여 미대상자 △임시·일용·시간제 근로자 △폐업 또는 도산한 자영업 종사자 등이다. 재취업 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는 기관은 실업계 고교 및 기술계 학원,전문대·대학·산업대,학점은행제 운영기관 등 6개 기관이다. 교육을 원하는 실직자는 관할 지방노동사무소에서 고용보험 미적용 실직자 확인서를 떼 교육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 “국민봉사 정보기관으로”이미지 개선/안기부 17년만의 改名 배경

    ◎국가안보·경제 재도약에 초점/국민의 정부 서비스 개념 부각 국가안전기획부가 지난 81년 중앙정보부에서 안기부로 바뀐이래 17년만에 국가정보원(약칭 國情院,영문명 NIS:National Intelligence Service)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특히 영문으로 봉사개념의 서비스를 사용,안기부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시대정신과 방향이 어디에 있는지를 가늠토록 했다.이는 李鍾贊 안기부장이 구상하고 있는 기업 등 민간에 관련정보를 파는 ‘정보의 상품화’와 관련지어 볼 때 새로운 개혁 프로그램의 방향타인 셈이다. 또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부훈도 지난 61년 6월10일 중앙정보부로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장장 37년만에 바뀌게 된다.‘정보는 국력이다’로 결정함으로써 이것 역시 향후 국정원의 역할이 국가안보와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보 수집에 초점이 맞춰질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안기부가 부명칭과 부훈을 개정하기로 결정한 것은 50년만의 여야간 평화적 정권교체를 통해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 만큼 부 이미지를 개선하고,국민에 봉사하는 정보기관으로 쇄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기부는 이를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부명칭 652건,부훈 707건을 모집했고,PC통신 하이텔을 통해 128건의 제안을 받았다.이 기간 동안 무려 4천350명의 PC통신 매니아들이 열람,높은 호응도를 기록했다는 게 안기부측의 설명이다. 공모된 개정안은 부회의를 거쳐 명칭은 최종 국가정보부와 국가정보원,국민정보원 등 3개로 압축됐다,그러나 부드러운 이미지에다 국가정보를 총괄하는 의미가 함축된 국정원이 최종 선정되었다는 전언이다.부훈은 ‘국가에 충성,국민에 봉사,역사에 정직’과 ‘알아라 그리고 알려라’ ‘예견하라 그리고 대비하라’ ‘(국가와 국민에게)필요한 정보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라’ ‘정보는 곧 국력이다’ 등 5건이 결선에 올랐다는 후문이다.모두 국가정보활동의 방향을 제시하고 진취적 의미를 담고 있는 등 나름의 상징성을 갖추었으나 21세기가 무한경쟁시대인 만큼 이에 맞는 ‘정보는 국력이다’로 낙점됐다는 게 안기부측의 설명이다. □세계 주요국 정보기관의 명칭과 부훈 ▷미국◁ ­명칭:중앙정보국(CIA) ­부훈:진리를 알진데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명칭:연방수사국(FBI) ­부훈:충성·용기·성실 ▷중국◁ ­명칭:국가안전부 ­부훈:정예간부들이 당에 충성을 해야 한다 ▷러시아◁ ­명칭:해외정보부(SVR) ­부훈:특무원은 반드시 차가운 누되와 뜨거운 가슴, 깨끗한 손을 가져야 한다 ▷영국◁ ­명칭:보안부(SS) ­부훈:왕실을 보호하라 ▷프랑스◁ ­명칭:국토감시국(DST) ­부훈:음지에서는 엄격하고 양지에서는 명철하게 ▷일본◁ ­명칭:공안조사청 ­부훈:먼저 고민하고 나중에 즐거워한다(先憂後樂) ▷스페인◁ ­명칭:국방정보본부(CESID) ­부훈:알면 승리한다 ▷멕시코◁ ­명칭:안전조사총국(CISEN) ­부훈:과거를 기억하라. 현재를 이해하라. 미래를 예견하라. ▷호주◁ ­명칭:호주보안정보부(ASIO) ­부훈:국가안보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한다
  • 미술인들 발길 잦은 광주군 ‘예술마당’

    ◎전업작가들 전시회·도예교실도 운영 서울 근교 남한강변의 광주군 퇴촌면에 있는 ‘예술마당’(대표 蔡奎泓)은 경기 일원의 전업작가들을 위한 전시장 제공과 도예문화교실운영을 통해 지역문화공간으로서 한 몫을 하고 있다.다듬지 않은 원목기둥과 황토벽으로 어우러진 건물이 인상적인 예술마당은 대지 2천평에 총 340평의 건물 다섯채로 이뤄져 있다. 전시공간,도예공방,강의실,실습실,휴식공간으로 나뉘어진 예술마당의 부설 백천(白泉)갤러리는 이미 지난 연말과 올 2월 두차례에 걸쳐 경기 일대의 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했다.첫번째는 테라코트 흙그림 3인전이,두번째는 도자기소품 4인전이 열렸다. 지난 14일부터는 중견 및 신예작가 6인전이 오는 4월10일까지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지난 14일 개막된 이 전시회에는 김학대,김기일,이영환,설경민,박호창,인순옥씨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화려한 색감을 빠른 붓놀림으로 처리한 추상화 ‘5월의 마음을 갖고’(김학대),흙으로 빚은 옹기의 몸통에 그로테스크한 얼굴모습을 담은 ‘표정’(인순옥)등의 작품은 눈길을 끌고있다.이들 6인의 전업작가들은 경기도 이천시 일원에 거주하면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도예교실 회원들을 중심으로 국내외 도요지 답사와 외부작가 초청특강과 세미나등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예술마당은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영동리 43­10에 있다.(0347)66­7707
  • 미 대통령 전용기 35년만에 퇴역

    【워싱턴 DPA 연합】 63년 존 F.케네디 대통령을 태우고 냉전의 전시장 베를린으로 갔던 최초의 에어 포스 원(미 대통령전용기) ‘SAM 26000’이 취역 35년만에 이달말 퇴역한다. 특수 항공 임무의 머리글자와 꼬리 고유번호를 따 ‘SAM 26000’으로 불린 보잉707 제트여객기는 곧 대통령이 탑승중일 때 사용되는 호출부호인 ‘에어 포스 원’으로 호칭이 바뀌었다. 케네디와 함께 자유를 염원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싣고 갔던 에어 포스 원 1세는 그러나 그해가 가기전 댈러스에서 암살된 케네디의 유해를 워싱턴으로 싣고 와야 하는 비애를 겪었다. 미국 역대 대통령 8명을 섬기는 동안 성공과 실패,기쁨과 절망을 목격했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 비행기는 3월말 최후의 공식 임무를 마친후 오는 5월부터 오하이오주의 한 비행장에 영구전시될 예정이다.
  • 일,경보기 2대 미서 도입

    【시애틀 AFP 연합】 일본 항공자위대는 오는 11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보잉사 본사에서 보잉 767 여객기를 개조한 최신예 공중조기경보기(AWACS) 2대를 인수한다고 보잉사 대변인이 4일 밝혔다. 칙 레미 대변인은 2대의 조기경보기가 이달말 일본에 도착한다고 말했다.일본은 93년11월과 94년10월에 각각 2대,도합 4대의 조기경보기를 20억달러를 들여 미국에 주문했는데 이번에 도입되는 경보기는 93년도 발주분이다. 레미 대변인은 94년 발주분은 99년초 일본에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 707을 개조한 공중조기경보기는 현재 미국과 영국,프랑스,사우디아라비아 및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에 모두 66대가 배치돼 있다.
  • 환율 1,700원 돌파/주가는 5P 하락

    기업외채에 대한 상환 부담과 인도네시아 사태악화 등의 여파로 환율이 달러당 최고 1천730원까지 치솟고 회사채 금리가 21%대로 뛰는 등 금융시장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천689원에 거래가 시작돼 주로 1천700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달러당 1천689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18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16일보다 67원90전 높은 달러당 1천707원30전.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25포인트 떨어진 471.73으로 마감했다.
  • 호,특수부대 190명 걸프 파병

    【캔버라 AP 연합】 공군특수부대(SAS)를 포함한 호주군 병력 190명이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이 발발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17일 걸프지역으로 출발할 것이라고 존 하워드 호주 총리가 16일 밝혔다. 하워드 총리는 이들 병력이 일단 쿠웨이트에 3개월동안 배치될 것이지만 이들이 실제로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에 돌입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걸프지역으로 떠나는 호주병력은 110명의 SAS 대원들을 포함한 특수부대 병력과 두대의 보잉 707기,정보 및 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 이란 「페르세폴리스」(세계 문화유산 순례:61)

    ◎대평원 열주로 남은 페르시아수도/2,500년 전 다리우스대제가 세운 관성대도시/‘182년 영화’ 알렉산더대왕 말발굽에 폐허로 페르세폴리스는 기원전 2천500여년 전에 건설된 페르시아제국의 수도이다.인도­아리안계인 「파르스」족의 아케메네스 가문이 이룬 국가라 하여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제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첫 비행기를 타고 남쪽으로 2시간을 날면 고대 도시 시라즈에 도착하고,다시 자동차로 동쪽으로 1시간을 달리면 ‘타크트 에 잠시드’에 도착한다.아무도 대답해 주지 않는 페르세폴리스의 현지명이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늘어선 셀 수 없는 열주와 초석, 궁전터와 성벽계단,건물의 잔해들,궁전의 규모라기 보다는 궁성 대도시였다.고도 1500m의 황량한 평원에 끝없이 펼쳐지는 폐허의 잔해에서 묻혀지고 잊혀버린 페르시아 제국의 위용을 떠올리기는 힘들었다.역사의 상처마저 풍화되어 보는 이의 가슴을 친다.페르시아는 고대 아시아의 마지막 자존심이었고, 힘만 믿고 서양을 통째로 동양에 실어 날랐던 알렉산더의 도도한 물결에 정신적 가르침을 준 마지막 스승이었다. 페르세폴리스는 바로 그 동양적 정신의 심장부였다. ○각 국어로 새긴 ‘세계의 문’ 장엄한 도시 페르세폴리스는 기원전 518년 다리우스 대제에 의해 건설되었다.그리고 그 도시의 완성은 그후 100년이 더 지난 후였다.세계정부가 있던 곳이며,당시 지구상에 번성하던 모든 문화의 집결지였다.외국사신이 빈번히 내왕하고,동서양의 상인이 북적거렸다.중앙아시아에서 연결되는 육상 실크로드와 인도에서 건너오는 해로의 요지에 위치하여 풍부한 물자와 다양한 외국의 문물이 페르세폴리스를 살찌웠다. 사치와 향락,호화로운 파티가 연일 계속되었다. 그러나 페르세폴리스의 운명은 그렇게 길지 못했다. 기원전 330년 페르세폴리스에 도착한 알렉산더는 이 놀라운 아시아의 번성을 감당할 수 없었다.철저히 파괴하고 불태웠다.182년간의 짧은 생애였다.그리고 2천260년 동안 망각속에 있었다. 1931년 부터시카고 대학의 동양연구소 고고학 팀이 본격적인 발굴과 복원을 시작하면서 서서히 페르세폴리스의 역사적 의미는 되살아 났다. 페르세폴리스의 대표적인 건축물은 아파다나궁이다.왕들의 대접견장이었던 이 건물은 다리우스 대제때 시작하여 세르케스 왕때 완성되었다.지금은 72개의 기둥 중에 13개만 남아 있다.기둥과 벽면에는 부조가 조각되어 있어 당시의 역사적 편린을 엿볼 수 있다.상대적으로 조그맣게 새겨진 외국사신들이 손에 진상품을 가득 들고 커다랗게 묘사된 페르시아 왕들앞에 서있는 조각은 정말 사실감을 준다.사신들의 공손한 표정이며 왕의 근엄한 태도,날리는 옷자락에서 공물로 바쳐지는 동물들의 몸부림에 이르기까지 역동적인 한 편의 장대한 서사시가 전개된다. 어떻게 돌을 쪼아 저토록 선연하고 감동어린 조각을 만들 수 있을까?항상 그러하듯이 수천년전의 한 역사 유물에서 인간은 숙연함과 겸손을 배우게 된다. 페르세폴리스 건물 중 또 빼놓을 수 없는 가장 화려한 건물은 세르케스궁이다. 19m 42㎝ 높이의 1백개의 열주로 꾸며졌으나,이제 몇몇 기둥만이 그 흔적을 전해줄 뿐이다. 입구의 대문을 받치는 두 개의 큰 기둥에는인간의 모습을 한 황소가 조각되어 있다.11m 높이의 대문 위에는 엘람어와 아시리아어,페르시아어로 각각 ‘전세계의 문’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세계의 중심이라는 페르시아 국의 위용을 엿 볼수 있다.이곳의 기둥마다에도 쐐기문자로 새겨진 역사가 숨쉬고 있다.왕은 주로 세 가지 모습으로 묘사되었다.불을 모신 신전앞에서 기도하는 모습,옥좌에 앉아 있는 모습,또는 걷고 있는 모습들이다.부조의 양식들은 아시리아의 니네베 조각의 양식을 많이 닮아 있다.그러나 자세히 보니 약간의 차이도 보인다.권력과 신분에 따라 인물조각의 크기가 다르다.커다란 왕의 위엄앞에 보일락 말락하는 이름없는 백성의 표정이 인상적이다.특히 옷자락의 묘사에서 니네베 양식은 옷이사람 몸에 찰싹 들러붙어 있으나,이곳 페르세폴리스 양식은 옷이 살아 펄럭펄럭 날리고 있다.최고의 예술적인 조각기법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아파다나관 대표적 건물 신전은 불의 신인 아후라마즈다를 모셨다. 빛과 어둠,선과 악이 엮어내는 페르시아 사람들의 이원론적인 민간신앙이 조로아스터교로 성장했다.그리고 유대교에 직접 영향을 주어,오늘날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이원론적인 세계관이 완성되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종교사 이야기이다.기원전 6세기말,페르시아의 창건자인 키루스는 바빌로니아를 멸망시키고,그곳에 포로로 잡혀있던 유대인을 무사히 이스라엘로 돌려보냈다.나아가 재정지원을 통해 예루살렘사원을 재건축하게 해주었다.그래서 히브리 성경에는 유대인 지도자에게도 좀처럼 부여하지 않았던 각별한 존경을 키루스에게 표하고 있다.신과 악마의 대결,천국의 보상과 지옥의 응징개념 등이 바빌론 유수 이후에 매우 뚜렷하게 나타난다. 페르세폴리스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마케도니아의 20대 청년 알렉산더의 광풍을 견딘 세력은 아무도 없었다.페르세폴리스를 불태운 알렉산더는 전군을 풀어 다리우스 3세를 추격했다.카스피해 연안까지 쫓긴 다리우스 3세는 박트리아 총독이었으며,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했던 베소스의 배반으로 비참하게 죽음을 맞는다.온 몸이 열 군데 이상 칼로 찔린 아시아의 대왕은 마케도니아의 한 병사의 눈에 발견된다.포로로 잡힌 다리우스는 그 병사로부터 한모금의 물을 받아 마신 후,조용히 눈을 감는다.기원전 330년 7월,막 해가 지는 시각이었다.대페르시아 제국도,그 수도였던 화려한 페르세폴리스도 이렇게 하여 기나긴 망각의 역사 속으로 묻혀갔다. ◎여행 가이드/테헤란∼인근 시라즈까지 비행기로 2시간 엄격한 이슬람 국가라 여행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지만,의외로 친절한 이란 사람들의 인간미와 철저한 치안으로,오히려 외국인들에게는 관광의 안전지대이다. 테헤란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시라즈로 가서 그곳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페르세폴리스가 있다.현지명이 타크트에 잠시드라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시라즈에는 호마호텔이 유명하다.관광안내는 이란 관광국 안내(892212)나 이란 관광정보센터(227072)로부터 얻을 수 있다.
  • 환경부 상황실·지자체 청소과에 연락을/폐자원 수거 어떻게

    폐자원 수거운동은 최근 환율 급등으로 폐지와 고철 등의 값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뛰면서 일부 폐자원은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는데 따른 긴급 대응 조치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운동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자원재생공사 등이 폐자원의 실질적인 수거·운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특히 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와 전국가전·가구재활용협의회는 회원사가 참여하는 비상 수거·운반체계를 갖추고 읍·면·동과 시·군·구의 수거·운반요청에 즉각 대응하기로 했다. 따라서 공공기관 및 학교 사무실 새마을부녀회 등은 단체로 폐자원을 모은 다음 환경부 상황실이나 해당 자치단체의 청소과나 한국자원재생공사의 지역사업소나 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 지회 등에 연락,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우선 총무처는 오는 2월 중순 정부부처나 산하기관별로 ‘봄철 사무실 정리의 날’을 지정,창고 등에 방치돼 있는 시효가 지난 서류철 등을 일제히 정리해 수거토록 요청할 방침이다. 교육부도 2월초 개학과 함게 ‘대청소의 날’을 정해 학교 내 폐자원을 전달하는 한편 학생들을 대상으로 폐자원 수집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군·구 지자체들은 기존의 재활용품 분리수거방법을 유지하되 행사기간 중 동사무소나 마을 공터 등에 수거함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폐자원 수거활동을 펼 계획이다. 국방부 통상산업부 건설교통부 농림부 등도 산하부대와 기관 단체 등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특히 한국철강협회 한국제지공업협회 등 재활용관련사업자단체들은 수거된 재활용품의 운송을 돕기 위해 차량과 장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환경부 및 시·도 상황실 △환경부(02)504­9289△서울시(02)3707­9589△부산시(051)888­3621△대구시(053)429­3521△인천시(032)427­5001△광주시(062)224­4660△대전시(042)250­3522△울산시(0522)66­2743△경기도(0331)249­4256△강원도(0361)57­6020△충청북도(0431)220­3552△충청남도(042)220­3584△전라북도(0652)80­3512△전라남도(062)232­4599△경상북도(053)950­2883△경상남도(0551)79­3553△제주도(064)40­1154△한국자원재생공사(02)3773­9775∼8△한국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02)3143­0770∼1 □지역별 폐자원 수거기관 ▲한국자원재생공사△서울지사(02)458­3418△인천·경기지사(0331)222­8341△강원지사(0361)51­5111△충북지사(0431)65­5700△대전·충남지사(042)633­5701∼3△전북지사(0652)82­4542△광주·전남지사(062)523­7315△대구·경북지사(053)558­0155△부산·경남지사(051)553­3945∼7△제주출장소(064)22­6542▲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서울시지부(02)611­3649△부산지부(051)626­0874△대전시지부(042)634­3989△인천시지부(032)432­2206△광주시지부(062)952­5840△경기도지부(0331)37­9771△강원도지부(0391)645­3658△울산·경남도지부(0522)73­1337△경북지부(0546)461­1787△전북지부(0652)245­0300△전남도지부(0661)723­3908△충남지부(0417)554­6285△충북도지부(0431)211­0627△제주시지부(064)55­5155
  • 힐러리 탄 비행기 기체결함 불시착/중앙아 순방일정 연기

    【워싱턴 AP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 부인 힐러리 여사를 태우고 중앙아시아를 향해 출발했던 보잉 707기가 9일(현지시간) 워싱턴 인근 앤드류 공군기지를 이륙한 직후 기체결함이 발견돼 비상 착륙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항공기 이륙후 10분쯤 엔진과 연결된 조종실 경고등이 꺼졌으며 조종사들이 문제를 일으킨 엔진의 가동을 중단하고 연료를 비운뒤 앤드류 기지로 다시 회항했다면서 “부상자는 없었다”고 말했다.힐러리 여사의 중앙아시아 구소련 5개국 순방 출발 일정은 10일 하오로 연기됐다.
  • 천안에 대규모 레저타운

    ◎독립기념관 근처… 2004년까지 22만평 개발/탄산온천·워터파크·스포츠시설·빌라 완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인근에 테마파크형 종합레저타운이 들어선다. 대림그룹의 계열사인 고려개발(주)이 수행하는 이 사업은 천안시 성남면 용원리 일대 22만여평을 개발하는 것으로 이 지역을 온천장과 대단위 복합레저단지로 탈바꿈시키게 된다.민자유치사업자로 선정된 고려개발은 지난 24일 개발공사에 착공,2004년까지 4단계에 걸쳐 전체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레저타운이 들어서는 곳은 경부고속도로 독립기념관 인터체인지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이곳에 하루 가채수량이 6천200t에 이르는 풍부한 탄산천 성분의 온천수를 자랑하는 온천관광지가 조성된다.또 워터파크 시니어센터 스포츠클럽 등 위락시설과 휴양·숙박시설,전원풍의 타운하우스와 빌라 등도 건설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특히 미국 디즈니랜드의 기본설계를 맡았던 저드사가 마스터플랜을 짰다.고려개발은 단지 전체가 통일된 분위기가 나도록 중심부에 2만여평의 녹지대를 만들고 이를 중심으로 테마별 거리,쇼핑기능 등이 함께 갖추어진 복합레저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02)7075­222.
  • 스코틀랜드 분권 290년만에 첫 발

    ◎‘의회부활’ 주민투표 압도적 찬성… 영 미래는/“영 해체 촉발” “이상적 지역분권 국가” 시험대에/웨일스도 18일 투표… 보수당 “노동당 실책” 경고 스코틀랜드의 독립의회부활은 과연 영국을 해체시키는 ‘위험한 덫’이 될 것인가.아니면 지역 분권이 조화된 이상적인 국가로의 초석이 될 것인가. 스코틀랜드 독립의회 부활을 주민들에게 묻는 자못 ‘위험한’ 투표가 실시된 11일 4백여만명 유권자(투표율 60.2%)가운데 74.3%가 의회부활을 찬성했고 의회에 징세권을 부여할지에 대해 묻는 찬반투표에서도 63.5%가 이에 동의했다.영국의 미래에 새로운 주사위가 던져진 것이다. 이 투표는 1707년 영국이 스코틀랜드를 통합한 이후 영국 의회민주주의 사상 가장 급진적인 사건.스코틀랜드가 290년만에 제한적이긴 하나 입법 및 조세권을 다시 이양받는 회기적인 분권조치이기 때문이다. 특히 투표일인 11일은 1297년 스코틀랜드의 영웅 윌리엄 웰리스장군이 스털링 다리에서 영국군을 완패시킨 승전 700주년 기념일로 스코틀랜드 주민들에겐 의미가 남다르다. 투표에서 권한이양이 결정남에 따라 스코틀랜드는 오는 99년 말까지 129석의 독립의회를 구성,2000년부터 활동에 들어가게 해야한다.의회는 세율을 3%까지 올리거나 내릴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됐다.외교 국방 국경통제 경제안정 금융정책 노동 사회 윤리문제는 그대로 영국중앙정부 총괄에 맡기지만 보건 교육 경제개발 관광 교통 법률 치안 환경 농업정책에 관한 한 독자적인 입법을 하게 된다. 윌리엄 헤이그 보수당수와 마가렛 대처 전총리등 지역분권 반대파들은 블레어의 지방분권계획이 역사적인 큰 실책으로 정치 경제 사회 안정의 틀을 깨트리고 영국 해체를 가져오는 ‘위험한 덫’이 될 것으로 경고해왔다. 영국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4개 지역으로 구성돼있다.노동당 주도의 지역분권계획에 따라 오는 18일 웨일스의 독립의회 구성에 대한 찬반 투표를 앞두고 있고 북아일랜드의 분리를 위한 평화협상도 진행중이다.역사상 처음으로 영국시장을 투표로 선출할 것을 발표,런던시민들의 자치를 주장하는 등 전 영국의 지역분권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토니 블레어호의 항해 귀착지가 어디가 될지 주목된다.
  • 신명례방·LG 둔산타워·대우 네오시티/눈여겨 볼만한 오피스텔

    ◎신명례방/‘명동 노른자위’ 상업은행 재건축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24의1 일대 명동 상업은행 터가 ‘신명례방’으로 재건축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반 상업지역,1종미관지구,집단방화지구인 신명례방은 지하 7층 지상 18층 연면적 3만8천845.59㎡로 각종 판매시설(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재건축될 경우 지하철 4호선 명동전철역과 연계되고 유동인구를 포함,소비자들의 상권흡수에 아주 양호한 지역으로 탈바꿈해 명동지역 상권형성 점포권리금 등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신명례방은 지하 1∼2층 제과점,약국,카페 ,지상 1∼3층 국내의류,4∼5층 수입의류,6∼7층은 스낵 등 전문식당가,8층 레스토랑 및 호프 9층 학원가 미장원,10층 클리닉센터,11∼18층은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다.오피스텔은 250실 규모로 입지여건이 뛰어나 임대수익 전망이 높아 투자자들에게는 호재다. 주변 상가점포의 경우 하루 매출이 K 패스트푸드(50평)가 5백만원,B아이스크림(10평)이 백만원,R의류(40평)가 8백만원인 만큼 신명례방이 분양될 경우 투자자에게는 고수익과 함께 지난해말보다 10∼20% 뛰어오른 권리금의 인하라는 두마리 토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773­9483 ◎LG 둔산타워/대전 최고의 행정타운… 교통요지 대전 최고의 행정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둔산지구에 LG 둔산타워 오피스텔이 등장한다. LG건설은 서구 탄방동 707일대에 연면적 2만3천여평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 ‘LG둔산타워’ 429실을 분양한다.분양형은 11∼58평형으로 11가지 유형이며 총 429실이다.분양가격은 평당 4백40만원선이다.평형별로는 26평 204실,29평 132실을 비롯,31∼47평 80실,58평 13실 등이다. LG타워는 지하 7∼2층은 주차장,지하 1∼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이,지상 3∼6층은 사무실,지상 7∼19층은 오피스텔이 들어서며 20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자리잡게 되며 입주는 2000년 3월에 예정돼 있다. LG둔산타워가 들어서는 지역은 4개 대로가 사방으로 뻗어있고 2001년 개통될 지하철 1호선 역사가 바로 앞에 위치하는 교통중심지인데다 이웃에 보라매 공원의 울창한 녹지대가 대규모로 펼쳐져 있어 투자대상으로서도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728­2174 ◎대우 네오시티/일산 호수공원·정발산이 한눈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750의 1에 들어설 일산 대우 네오시티는 뛰어난 입지환경이 장점이다. 동양 최대의 일산 호수공원과 정발산공원 및 산책로가 인접해 있고 까르푸 뉴코아 등 대형유통 매장과 사법연수원 국립암센터 등이 있어 입지환경은 만점수준이다.더욱이 자유로 강변도로를 통해 전국 어느지역에나 진입이 용이하고 경의선 교외선 등과 7분거리에 있는 등 교통여건이 대단히 좋다.아울러 전체 세대의 83%이상이 호수공원을 바라보도록 한 배치와 채광 및 환기에 유리한 편복도형 설계와 화강석으로 처리한 미려한 외관,100% 자주식 지상주차,입주자 안전을 위한 폐쇄회로TV,전층 엘리베이터 감시카메라 설치,디지털 도어록 등은 네오시티만의 장점이다. 대지 950평 연건평 9천평으로 지하 1층∼지상 15층규모로 19.65평형 36세대 등 19.65∼61.87평형까지 9개 유형 272세대가 분양된다.평당 분양가는 3백90만원(부가가치세 별도)선이며 국민은행 3천만원 융자혜택이 주어진다.입주는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다.(0344)905­5123
  • 조선후기 심사정의 ‘절로도해’(한국인의 얼굴:113)

    ◎선승 달마 전설 그림으로 묘사/손가락으로 그린 도석인물화 조선시대 후기에 활약한 현재 심사정(1707∼1769)은 도석인물화를 많이 남긴 당대의 선비화가다.그를 가리켜 꽃과 풀벌레를 잘 그린 화가라고 말한 이도 있기는 하다.그보다 후대를 산 강세황의 평이 그러하고 보면,꽃 그림 화훼나 풀과 벌레 그림 초충을 꽤나 그렸던 모양이다.그러나 오늘날 전해오는 작품은 오히려 도서인물화의 비중이 더 크다. 그의 ‘절로도해’는 독특한 화풍의 도석인물화다.파도가 출렁대는 바다위에 두건을 쓴 사람이 떠있는 것을 묘사했다.그런데 바다에 뜬 사람은 갈대잎을 밟고 서있다.바로 중국 남북조때의 선승 모습이다.그것은 살아 생전의 달마가 아니다.그가 죽고나서 자신의 고향인 남인도땅 향지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갈대를 타고 바다를 건넜다는 전설을 담은 것이다. 이 그림에서 달마는 전시대의 화가들이 그린 달마상을 약간 비켜갔다.부리부리한 서역인 눈매에서 벗어났다.눈매에서 넘치는 기력을 찾아볼 수 없다.달마가 사후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전설내용을그렸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절로도해’속의 달마는 추워 보인다.볼품없는 옷자락이 해풍에 흐느끼듯 더펄대서일까….맨살의 정강다리까지 드러나 더욱 을씨년스러운 달마가 되었다. 그래도 달마의 코는 크다.두건 아래 눈썹이 짙고 수염 역시 검게 자랐다.그러고 보면 달마가 서역인 티를 다 벗지는 못했다.이런 달마를 그린 화가는 심사정 말고 아무도 없다.몸골과 입성을 그린 솜씨는 전통 동양화기법이라기보다는 얼핏 양화의 느낌이 와닿는다.이를테면 먹물이 뭉친 듯 뭉툭한 오른쪽 눈썹과 눈,옷을 처리한 선묘는 전통화법의 그림과는 사뭇 달랐다. 그 이유를 알고보면 그림을 붓으로 그린 것이 아니라,손가락으로 그린 지두기법을 쓴 탓일 것이다.연한 갈색을 칠한 얼굴에도 더러 색깔이 뭉쳤다.지두로 묘사한 풍랑이 높은데,바다 물빛은 엷은 청색이다.종이에 먼저 물을 바르고 먹물을 칠하는 선염기법으로 처리한 반투명한 옷자락 가장자리가 너불거린다.달마가 남인도 고향으로 가던 바닷길은 험란했던 모양이다.비록 손가락 그림이긴 하나 갈대가 어줍지않다. 중국 땅에서 죽은 달마가 다시 살아서 그렇게 고향으로 돌아가더라는 이야기는 전설에 나온다.송운이라는 사람이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오는 바다에서 사후의 달마를 보았다는 것이다.〈황규호 기자〉
  • 기아 경영진 24명 문책인사

    ◎아시아자 사장 등 6명 고문 위촉 일선퇴진/14개 계열사 통페합 등 자구책 발표/자산매각 통해 1조9,737억원 조달 기아그룹은 16일 그룹의 경영악화를 가져온 책임을 물어 아시아자동차와 기아특수강 기산 등 4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진과 임원 24명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기아그룹은 인사에서 아시아자동차 조래승 부회장과 김영석 사장,기아특수강 서순화 사장,기산 김성웅 회장과 이신행 부회장,(주)성산 장석동 사장을 고문으로 퇴진시켰다.기아자동차 한승준 부회장과 김영귀 기아자동차 사장은 유임됐다.기산 부회장에는 마규하 기아정기 부회장,아시아자동차 사장에는 정문창 기아모텍 사장이,아시아자동차 대표이사 부사장에는 김승안 부사장이,기아특수강 대표이사 부사장에는 김세진 부사장이,기아모텍 사장에는 이우진 기아모텍 부사장이 승진 또는 전보됐다.케이티 사장에는 신용백 기아자동차 전무가,(주)성산 사장에는 최영준 기산전무가,한국에이비시스템 사장에는 박문규 기아정기 사장이 임명됐다. 기아그룹은 최고 경영진에 대한문책인사와 함께 인원을 대규모 감축하고 1조9천여억원 어치의 부동산 및 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14개 계열사를 통폐합키로 하고 부도유예 기간 중 경영정상화 추진을 전담할 경영혁신기획단도 발족시켰다.기아그룹은 우선 사업성이 떨어지는 아시아자동차의 특장차 부문과 주조부문을 매각하는 한편 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기아특수강 기산 등 4개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매각,1조9천7백37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기로 했다. 기아자동차 보유 자산으로는 구로하치장 김천공장부지 청주연수원 시흥공장 부산·인천·전주·대구 사옥 등이 매각 대상이며 매각을 통해 총 1천9백6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아시아자동차에서는 광주공장 부지와 하남 특장 주조공장,안양 및 오산 사무소를 매각,1조4천8백21억원을 마련할 예정이다.기아특수강은 시화물류센터와 인천 구로공장 부지 등을 팔아 2백4억원을 충당하고 기산은 목동 사옥과 충주호텔 사업용 부동산을 매각해 2천8백6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아 1천928명 아시아 1천452명 기아특수강 228명 기산 707명 등 4천315명의 인력을 감축,1천302억원의 인건비를 줄일 방침이다.이밖에 기아자동차 등 3개사의 본사를 공장 인근으로 옮겨 2백60억원의 자금유입효과를 얻기로 했다.기아그룹은 이같은 자구노력을 통해 2조2백47억원의 자금을 유입하고 8천6백32억원의 손익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 황장엽 회견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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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작가 심상덕씨 13평 오피스텔에 사립문고 개관

    ◎이색도서관 「사사와 사보」 문열어/사사·시사·군지 등 희귀자료 1,200여권 모아/열람인파 줄이어… 전자도서관 설립 계획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경원하이츠텔 1707호엔 요즘 사람들의 발길이 적지않게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사사와 사보」라는 이색 도서관이 들어서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자료들을 열람하려는 인파들이다. 비록 13평 규모의 자그마한 사립문고지만 이 도서관이 갖추고 있는 장서는 1천200여권이나 된다.이 책들은 모두 기업 사사나 사보에서부터 단체나 협회 등의 연사,각 지방자치단체가 펴낸 시사 군지 구지 향토지 등 전문적인 것들.얼핏 보아서도 「서울600년사」를 비롯해 「한국양복 100년사」「과천향토사」「치과의사회 회사」「한국 경마 60년」「한국잠업사」「상공회의소 백년사」「문구 30년사」「한국장업사」 등 일반 도서관이나 서점에선 쉽사리 찾아볼 수 없는 책들이어서 관련 자료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겐 아주 편리한 정보 제공처인 셈이다. 이 도서관의 본디 모습은 한 방송작가의 집필실이었다.서라벌 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재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방송원고를 써오고 있는 심상덕씨(52)가 집필하면서 모은 자료들을 필요로 하는 이들과 공유하고 싶은 생각에서 결국 자신의 집필실 문에 「사사와 사보」라는 이름의 도서관 간판을 내걸게 된 것.그가 지난 1980년부터 92년까지 KBS1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경제전망대」를 집필하면서 구한 자료가 무려 1천200여권에 이른 것이다. 심씨는 『기업체나 헌 책방을 돌아다니면서 어렵게 구한 책들을 그냥 묵혀 두기도 아깝고 이 전문 자료들을 필요로 하는 연구자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도서관 간판을 걸게 됐다』면서 이용자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의 뜻을 알고 각계 인사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백기완 국제경영연구원장,이한구 대우경제연구소장,오치선 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장,정정식 서울시립 영등포 도서관 사서과장,배우리 한국땅이름학회회장,신상일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김창수 한국사보기자협회회장이 그들이다. 앞으로 심씨는 소장 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컴퓨터를 통해서도 검색이 가능하도록 이 도서관을 전자도서관으로 만들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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