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7000만 달러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악화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용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예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하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96
  • ‘사운드 오브 뮤직’ 7남매 옷 8억원에 경매 나와

    ‘사운드 오브 뮤직’ 7남매 옷 8억원에 경매 나와

    지난 1965년 개봉한 추억의 명작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의 열혈 팬이라면 꼭 갖고싶은 물품이 경매에 나온다. 최근 미 캘리포니아주(州) 경매회사 '네이트 디 샌더스' 측은 오는 30일(현지시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등장한 7명의 아이들이 입었던 의상이 모두 경매에 나온다고 밝혔다. 무려 80만 달러(약 8억 7000만원)의 낙찰가가 예상되는 이 의상들은 영화 속 본 트랩가(家) 아이들이 입었던 옷으로 영화 만큼이나 팬들에게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다. 경매 회사 매니저 로라 인테마는 "실제 커튼 직물로 만들어진 매우 흥미로운 옷" 이라면서 "영화 팬이라면 아마도 이 옷을 보는 순간 당시의 추억과 감동이 마법처럼 떠오를 것" 이라고 밝혔다. 경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옷들은 할리우드 영화에 의상을 제공하는 유명 회사가 보유하고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시장에 나온 것은 지난 1990년 대 초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스트리아 해군 대령 조지 본 트랩의 딸인 마리아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본 트랩가는 오스트리아가 나치 독일에 합병되자 합창단을 만들어 순회 공연을 펼치다 미국에 정착했다. 이후 그녀의 자서전은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영화로 제작됐으며 영화 속에서 마리아 역은 루이자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본 트랩가의 7남매 중 셋째로 유일하게 생존했던 그녀는 지난해 2월 9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7남매 옷 8억원에 경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7남매 옷 8억원에 경매

    지난 1965년 개봉한 추억의 명작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의 열혈 팬이라면 꼭 갖고싶은 물품이 경매에 나온다. 최근 미 캘리포니아주(州) 경매회사 '네이트 디 샌더스' 측은 오는 30일(현지시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등장한 7명의 아이들이 입었던 의상이 모두 경매에 나온다고 밝혔다. 무려 80만 달러(약 8억 7000만원)의 낙찰가가 예상되는 이 의상들은 영화 속 본 트랩가(家) 아이들이 입었던 옷으로 영화 만큼이나 팬들에게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다. 경매 회사 매니저 로라 인테마는 "실제 커튼 직물로 만들어진 매우 흥미로운 옷" 이라면서 "영화 팬이라면 아마도 이 옷을 보는 순간 당시의 추억과 감동이 마법처럼 떠오를 것" 이라고 밝혔다. 경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옷들은 할리우드 영화에 의상을 제공하는 유명 회사가 보유하고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시장에 나온 것은 지난 1990년 대 초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스트리아 해군 대령 조지 본 트랩의 딸인 마리아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본 트랩가는 오스트리아가 나치 독일에 합병되자 합창단을 만들어 순회 공연을 펼치다 미국에 정착했다. 이후 그녀의 자서전은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영화로 제작됐으며 영화 속에서 마리아 역은 루이자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본 트랩가의 7남매 중 셋째로 유일하게 생존했던 그녀는 지난해 2월 9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그린재킷에 가족애 품은 ‘포스트 타이거’

    그린재킷에 가족애 품은 ‘포스트 타이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가까운 시기에 다시 만나 실력을 겨루고 싶다.” 제79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세 번째 출전 만에 ‘그린 재킷’을 입은 조던 스피스(21·미국)가 우승을 확정한 뒤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불멸’로 여겨지던 타이거 우즈(미국)의 몰락 끄트머리에 거둔 순수 미국인의 우승이다. 미국 언론들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포스트 타이거’를 발견이라도 한 듯 떠들썩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물론 재기를 벼르던 우즈도 선전했지만 또다시 오른쪽 손목을 다치는 부상을 입은 터라 내일 일을 알 수 없게 됐다. 이를 의식이라도 한 듯 스피스는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매킬로이와 다시 겨뤄 보고 싶다고 도발(?)을 한 것이다. 스피스는 마스터스 우승으로 지난주보다 두 계단 뛰어오른 랭킹 2위에 포진했다. 매킬로이를 향해 도전장을 던진 스피스의 나흘간 우승 행보는 화려한 기록들로 장식됐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스피스는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더 줄인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종전 우즈의 역대 최저 우승 타수와 타이다. 또 1∼4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린 끝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냈는데 이는 크레이그 우드(1941년)와 아널드 파머(1960년), 잭 니클라우스(1972년), 레이먼드 플로이드(1976년)에 이어 다섯 번째다. 2라운드까지 14언더파 130타로 역대 36홀 최저타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54홀 최저타 기록을 갈아치운 스피스는 18번홀 보기로 우즈가 갖고 있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의 ‘코스 레코드’까지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15번홀 버디를 뽑아내 17번홀까지 19언더파를 유지하면서 미국 전역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가기도 했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상금은 180만 달러(약 19억 7000만원). 스피스가 나흘 동안 홀컵에 떨군 버디 개수 28개도 역대 신기록이다. 2001년 필 미켈슨(미국)이 작성한 25개를 3개나 넘어섰다. 미켈슨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위(14언더파 274타)로 자신의 23번째 마스터스를 마감했다. 그러나 스피스의 우승을 뒷받침한 건 신기록보다 ‘가족들의 힘’이 컸다. 특히 스피스는 자폐증이 있는 11살의 어린 여동생 엘리를 끔찍이 아끼는 오빠이기도 하다. 스피스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엘리의 오빠이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겸손하게 살 수 있다”고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영건’ 마스터스를 쏘다

    ‘영건’ 마스터스를 쏘다

    미국 골프의 ‘영건’ 조던 스피스가 만 21세의 나이에 ‘골프 명인’의 상징인 그린재킷을 입었다. 스피스는 13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막을 내린 제79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1∼4라운드 나흘 동안 단독선두를 질주한 스피스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내 대회 역대 다섯 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대회를 제패해 상금 180만 달러(약 19억 7000만원)를 받았다. 재미교포 케빈 나(32·나상욱)가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2위에 올라 내년 대회 출전권을 잡은 가운데 배상문(29·캘러웨이)은 이븐파 288타 공동 33위,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1오버파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북한의 외환보유고 얼마나 될까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북한의 외환보유고 얼마나 될까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3623억 7000만 달러(약 396조 8600억원)로 전달에 비해 1억 8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중국(3조 8430억 달러), 일본(1조 2611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7345억 달러), 스위스(5854억 달러), 대만(4159억 달러), 러시아(3762억 달러)에 이어 7번째로 많은 외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북한의 외환보유고는 어떻게 될까? 북한 경제는 2011년 이후 소폭이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광산물 수출액 급증과 해외파견 근로자 소득 확보 등으로 인해 외화 수급 흑자를 달성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북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그렇지만 특유의 폐쇄성으로 인해 외환보유고를 추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10일 “외환 수급을 둘러싼 중앙은행의 기능이 사실상 붕괴되면서 외환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추정하는 것이 북한 연구자들의 오랜 시도”라며 “그래서 여러 가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추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北 특유의 폐쇄성 영향 외환보유고 추정 불가 북한의 외환보유고와 관련해 비교적 믿을 만한 연구를 한 사람으로는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장형수 교수를 꼽을 수 있다. 장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북한은 국제사회와의 교역을 통해 1991~2012년 22년 동안 모두 179억 달러(약 19조 6000억원)가 넘는 무역적자를 봤다. 특히 2005년 이후 북한의 무역수지 적자는 2011년을 제외하고 매년 1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2008년에는 사상 최대인 15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의 외환보유고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항목별 추정치를 구성해 이를 더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우선 코트라가 북한의 교역상대국 무역통계를 역추정해 발표하는 KDI시리즈가 비교적 믿을 만한 통계로 볼 수 있다. 여기에 무기수출입과 외국 항공기의 북한 영공 통과료 등으로 구성된 서비스수지, 개성공단 외화수입, 해외에 파견된 북한 근로자의 수입 등이 북한이 보유한 외환보유고를 추정할 수 있는 주요 요소로 볼 수 있다. 북한은 1990년 구 소련이 달러나 파운드 등으로 무역 결제를 하겠다고 선언한 뒤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달러가 필요 없이 무상원조 개념으로 받던 것이 사라지면서 1991년부터 1995년까지 5년간 8억 4000만 달러의 적자를 본 것으로 추정됐다. 외환보유고가 충분하지 않았던 북한은 1995년 ‘한국판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와 같은 북한판 IMF 사태를 맞을 뻔한 고비를 겪었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북한은 1998년까지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그해 국제사회의 무상지원이 계속되면서 처음으로 외화수급에서 흑자를 맞았다. 이후 2000년까지 3년간 17억 8000만 달러의 돈이 북한으로 순유입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외화수급 흑자는 오래가지 못했다. 2002년 10월 북핵 문제가 불거지면서 미국의 중유공급 중단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인해 경제적 타격이 심각해지면서 외화는 다시 부족해졌다. 여기에 무기 수출과 불법 거래 역시 타격을 받았다. 2002년 3억 4100만 달러로 추정됐던 외화수급 흑자는 2003년 9억 9000만 달러, 2004년 6억 3000만 달러 등으로 급감했으며 2006년에는 결국 마이너스 2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는 2007년 영변 핵시설 불능화 단계 조치 이후 이뤄진 미국과 북한의 2·13 합의 등으로 인해 중유공급이 이뤄지면서 2007년과 2008년 각각 3억 2000만 달러와 2억 4500만 달러의 흑자로 돌아섰다. ●1995년 IMF 사태와 같은 외환위기 겪어 이명박 정부 들어 비료와 쌀 지원이 중단되고 2008년 7월 박왕자씨가 금강산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금강산 관광이 중단됐지만 북한의 외화수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오히려 2008년 6자회담 결렬과 2009년 5월 북한의 제2차 핵실험으로 인해 국제사회의 제재가 강화된 것이 외화수급에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인지 2009년과 2010년 외화수급은 각각 마이너스 8200만 달러와 마이너스 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한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2009년 11월 화폐개혁을 통해 개인과 기관의 외화 보유를 금지해 지하경제에 남아있던 외화를 짜내는 데 주력했다. 일부에서는 당시 화폐개혁이 북한 정권의 외화통제력 약화와 관련 있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렇지만 북한의 외화수급은 생각보다 견고한 것으로 보인다. 2011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집권한 뒤 세습 확립을 위해 외화수요가 평소보다 많았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중국 경제의 성장으로 인한 해외자원 수입 및 수요 증가에 따른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북한 역시 혜택을 보게 됐다. 이와 관련해 연간 최소 3억 달러 이상의 외화가 북한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정권이 구 소련 붕괴 이후에도 줄곧 건재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북한의 외환보유고가 얼마나 됐건 간에 일정 액수 이상일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무역 규모가 증가하면 외환보유고도 증가하게 된다. 그런데 북한의 무역 규모는 1997년부터 증가 추세다. 다만 전체 외환보유고 중에서 장거리 미사일과 핵 개발 비용은 일정 부분 제외해야 한다. 즉 총액이 얼마일지는 몰라도 대략 28억~32억 달러 정도의 미사일과 핵 개발 비용은 제외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와는 별도로 지하경제에 숨어든 외화 역시 상당 액수일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북한 당국은 무역회사를 정리하고 노동당, 군에 대한 감찰, 외화 사용 금지 등을 통해 외화 통제력 확보를 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최근 북한에서 유행하고 있는 휴대전화 보급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외화를 끌어들이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즉 북한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외화로 구입해야 하며 서비스 가입비도 외화로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입비는 140달러이며 휴대전화 가격은 2012년 평균 300달러 정도인데 원가는 대략 80달러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근거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대략 240만명의 휴대전화 가입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할 때 가입비로만 3억 3600만 달러, 휴대전화 판매 차익으로 5억 2800만 달러 등 모두 8억 6400만 달러의 외화가 주민에서 당국으로 이동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이는 상당한 액수로 북한의 외화수급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휴대전화 보급도 시중의 외환 모으기 일환 북한 내 외화 유통현상이 확산되면서 북한 경제에도 여러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달러나 중국 위안화의 유통이 확산되면서 초기에는 물가상승이 수반되지만 외화 통용현상이 상당 정도로 진행되면서 안정적 가치를 가진 거래수단이 확보되는 효과가 발생했다. 오히려 이 때문에 불안정이 해소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긍정적 영향 외에 부정적 영향도 있다. 북한 화폐를 이용한 경제정책 집행이 힘들어지면서 계획경제 및 국영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수단이 상실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중앙은행의 발권력으로 기업의 유동자금을 지원하던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현대경제연구원 홍순직 통일경제센터장은 “북한의 수출입 비율을 굳이 비교하자면 1대2에서 최근에는 2대3으로 늘어나면서 외화수급 역시 늘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이주의 투어 대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20~23일·총상금 630만 달러)플로리다주 베이힐 클럽&로지(파72·7381야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20~23일·총상금 150만 달러)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 클럽(파72·6583야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T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20~22일·총상금 7000만엔)사가현 와카키 골프 클럽(파72·6340야드)
  • 시리아 내전 지역에 ‘초대형 버스 바리케이드’ 등장

    시리아 내전 지역에 ‘초대형 버스 바리케이드’ 등장

    시리아 민간인들이 정부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한 ‘버스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할라브주(州) 주도인 알레포 주민들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정부군이 퍼붓는 공격을 피하기 위해 거대한 버스를 세로로 세워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거대한 바리케이드가 등장했던 과거 프랑스 혁명을 연상케 하는 이 버스 바리케이드는 총 3대의 단층 버스로 만들어졌으며, 시민군은 이를 정부군 저격수의 총기 공격을 막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바리케이드 너머에서 무너진 건물 잔해를 부수거나 헤집으며 생존자를 찾는데 주력하는 상황이다. 시리아의 2대 도시인 알레포는 오랜 기간 내전으로 몸살을 앓는 곳 중 하나다. 부서진 건물들이 대다수이고, 정부군과 반군의 전투는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2011년 3월 이후 시리아에서 사망한 사람은 민간인 6만 6000명을 포함해 21만 5518명에 이른다. 특히 내전의 피해가 심각한 지역인 알레포는 하루에 단 90분만 전기가 들어오는 심각한 물자 부족을 겪고 있으며, 부상당한 사람들을 치료할 병원이나 의사가 턱없이 부족해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유엔난민기구(UNHCR)은 시리아의 인권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북유럽 국가들이 시리아 난민들을 수용하는 등 분산 이주 정책을 실시하고 내전의 짐을 나눠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국무부는 아사드 정권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맞서 싸우는 시리아 온건 반군에게 살상무기를 제외한 차량과 의료장비, 식량 등을 포함해 70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여기에는 반군이 장악한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기초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사드 정권 및 IS의 인권 유린 등의 증거를 수집하는데 드는 3000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 사진= ⓒ AFPBBNews=News1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새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

    [새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

    ‘드래곤 블레이드’는 최근 급팽창하는 중국 영화 시장의 단면을 엿보게 하는 작품이다. 중국의 거대 자본은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은 물론 해외 스태프들을 대거 영입해 대작들을 만들고 있다. 이 영화 역시 기획 단계부터 중국의 액션 스타 청룽을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 존 큐잭, 애드리언 브로디, 한국의 아이돌 스타 최시원 등을 주요 배역으로 캐스팅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적벽대전’과 같은 역사적 서사를 바탕으로 한 전통적인 영화와 달리 이번에는 화려한 액션 및 전쟁 장면을 담았다. ‘반지의 제왕’ 등 웬만한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못지않은 기술적인 진보도 눈에 띈다. 내수용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겨냥한 중국 영화계의 야심이 읽히는 대목이다. 하지만 내용적인 면에서 진부함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다. 일단 영화의 배경이 광활한 실크로드인 만큼 거대한 스케일이 눈길을 끈다. 제작에만 7년이 걸렸고 7000만 달러(약 771억원)의 제작비가 들었다. 중국 서부에서 중부까지 3200㎞를 오가며 촬영을 진행한 덕분에 웅장한 볼거리가 화면을 압도한다. 영화 속 후오안(청룽)은 실크로드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36개 부족의 분쟁 해결에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후오안은 누명을 쓰고 옌먼관으로 끌려간다. 그곳에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무기와 전투 편대를 갖춘 로마 군대를 만난다. 후오안은 이 군대를 이끌고 있는 루시우스(존 큐잭) 장군과 결투를 하지만 각각 자국에서 반역죄의 누명을 쓰게 된 사연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이들은 실크로드의 평화를 위협하는 로마제국의 왕자 티베리우스(애드리언 브로디)에 맞서 목숨을 건 결투를 벌인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지만 극의 짜임새가 헐겁고 교훈적인 면만 강조한 탓에 밋밋한 영웅담을 보는 것처럼 맥 빠진 전개가 이어진다. 여러 민족을 규합해 공공의 적에 맞선다는 내용은 중화주의 사상을 강요하는 듯한 인상도 풍긴다. 스토리 안에 담아야 할 다양한 가치, 창의적 상상력이 취약한 중국 영화의 한계를 보여 준다. 물론 영화의 중심을 잡는 청룽의 캐릭터는 비교적 잘 구축됐지만 다른 할리우드 스타들과의 조합이 부자연스러운 것도 안타깝다. 개봉 전의 대대적 홍보와 달리 한류스타 최시원의 분량도 5분 남짓에 불과하다. 그는 실크로드의 부사령관 잉포 역으로 출연해 극 초반과 후반에 강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였다. 오히려 후오안의 부하 중 한 명으로 출연한 유승준의 분량이 더 많다. 병역 회피 논란으로 2002년 입국 금지된 유승준은 청룽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JC그룹 인터내셔널과 전속 계약을 맺고 중국에서 활동 중이지만 국내 홍보 단계에서는 전혀 부각되지 않았다. ‘흑협’ ‘성월동화’ ‘삼국지-용의 부활’ 등을 연출한 리런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2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美법무부 “전두환 일가 재산 112만弗 몰수…한국 송금”

    미국 법무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12만 6951달러(약 12억 3000만원)를 몰수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몰수된 돈은 일부 관련 비용을 공제한 뒤 서울중앙지검 추징금 수납 계좌로 송금될 예정으로, 한·미 양국의 사법당국이 공조해 범죄수익금을 국내로 환수하는 첫 사례다. 미 법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지했다. 이번 조치는 2010년부터 시행된 외국 관리의 대규모 부패자금 수사계획인 ‘부정축재 자산 복귀 계획’에 따른 것이다. 한국 법무부와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과의 공조 아래 미국연방수사국(FBI), 이민관세청(ICE)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등이 참여했다. 몰수된 돈은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 소유의 LA 뉴포트비치 주택 매각 대금과 재용씨의 부인 박상아씨의 미국 내 투자금인 50만 달러 상당의 투자이민채권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주 중앙지법으로부터 뉴포트비치 주택 매각대금 잔여분 72만 6000달러의 몰수 명령을 받아낸 데 이어 같은 해 9월 초 펜실베이니아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박씨의 투자금에 대한 몰수 영장도 받아냈다. 미 법무부는 이날 몰수를 끝으로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재용씨와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합의서에는 부인 박씨와 박씨의 어머니 윤양자씨가 공동으로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법무부는 홈페이지에 한국 정부가 수사 공조를 통해 전씨 일가의 재산 2750만 달러(약 302억 7000만원)를 몰수하는 데도 도움을 줬다고 기술했지만 이 재산의 구체적인 성격이나 몰수 시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미국 법무부 통보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미국 법무부 통보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사실이 공개됐다. 미국 법무부는 4일(현지시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22만 달러(약 13억 4000만 원)를 몰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122만 6000달러 몰수를 끝으로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전두환씨의 차남 재용씨와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재용씨 부인 박상아씨와 박씨 어머니 윤양자씨가 공동으로 서명했다. 미국 법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법무부가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소송을 제기해 몰수한 미국 내 재산 122만 6000달러는 차남 재용씨 소유의 주택 매각 대금과 재용씨 부인 박씨의 미국 내 투자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 주 중앙지법으로부터 재용씨 소유였다가 팔린 캘리포니아 주 뉴포트비치 소재 주택의 매각대금 잔여분 72만 6000달러의 몰수 명령을 받아낸 데 이어 같은 해 9월 초에는 펜실베이니아 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박씨의 투자금 50만 달러에 대한 몰수 영장도 받아냈다. 법무부는 당시 투자금 50만 달러의 소유주와 관련해선 전두환씨의 며느리라고만 밝혔으나 당시 현지 언론은 박씨가 투자이민 비자인 EB-5를 받기 위해 2009년 4월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컨벤션센터에 투자한 돈이라고 보도했다. 법무부는 향후 절차를 거쳐 몰수한 122만 6000달러를 한국 정부에 돌려줄 것으로 알려졌다. 미 법무부는 이외에도 한미 수사 공조를 통해 한국 정부가 전씨 일가의 재산 2750만 달러(302억 7000만원)를 몰수하는 데도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재산의 구체적인 성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캐럿 ‘무결점 다이아몬드’ 경매…예상가 257억

    100캐럿 ‘무결점 다이아몬드’ 경매…예상가 257억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온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흠집이 거의 없는 100캐럿의 이 다이아몬드는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완벽한 다이아몬드’로 평가받고 있다. 투명도와 화학적 순도로 유명한 소그룹인 ‘타입 11a’로 분류된 이 다이아몬드는 남아프리카에서 채굴하고 영국의 유명 다이아몬드 브랜드인 드비어스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 클래식한 에메랄드 컷으로 조각됐으며 100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오는 일은 매우 드물며, 이번에 공개된 것은 위의 조건에 해당하는 총 5개의 다이아몬드 중 하나로 알려졌다. 경매를 맡은 뉴욕 소더비의 한 전문가는 “정확하게 100.2 캐럿에 달하는 이 다이아몬드는 지금까지 대중에 공개된 것 중 가장 완벽한 다이아몬드에 속한다”면서 “이 다이아몬드는 ‘흰색보다 더 흰색’에 가까운 순수한 컬러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깨끗한 얼음조각을 연상케 하는 이 다이아몬드는 ‘타입 11a’dp 속하며,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희소성이 높은 축에 속한다”면서 “예상 낙찰가는 2500만 달러(275억 700만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역대 가장 경매 낙찰가가 높았던 다이아몬드는 20113년 홍콩 소더비 경매에 나온 118.28 캐럿의 다이아몬드로, 가격은 3060만 달러(336억 7000만원)였다. 이 다이아몬드는 아랍에리미트 두바이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홍콩, 영국 런던 등에서 전시된 뒤 오는 4월 뉴욕 전시를 마치고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사진= ⓒ AFPBBNews=News1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미국 법무부 공개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미국 법무부 공개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가 미국 법무부에 의해 이뤄졌다. 미국 법무부는 4일(현지시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22만 달러(약 13억 4000만 원)를 몰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122만 6000달러 몰수를 끝으로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전두환씨의 차남 재용씨와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재용씨 부인 박상아씨와 박씨 어머니 윤양자씨가 공동으로 서명했다. 미국 법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법무부가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소송을 제기해 몰수한 미국 내 재산 122만 6000달러는 차남 재용씨 소유의 주택 매각 대금과 재용씨 부인 박씨의 미국 내 투자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 주 중앙지법으로부터 재용씨 소유였다가 팔린 캘리포니아 주 뉴포트비치 소재 주택의 매각대금 잔여분 72만 6000달러의 몰수 명령을 받아낸 데 이어 같은 해 9월 초에는 펜실베이니아 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박씨의 투자금 50만 달러에 대한 몰수 영장도 받아냈다. 법무부는 당시 투자금 50만 달러의 소유주와 관련해선 전두환씨의 며느리라고만 밝혔으나 당시 현지 언론은 박씨가 투자이민 비자인 EB-5를 받기 위해 2009년 4월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컨벤션센터에 투자한 돈이라고 보도했다. 법무부는 향후 절차를 거쳐 몰수한 122만 6000달러를 한국 정부에 돌려줄 것으로 알려졌다. 미 법무부는 이외에도 한미 수사 공조를 통해 한국 정부가 전씨 일가의 재산 2750만 달러(302억 7000만원)를 몰수하는 데도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재산의 구체적인 성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려 22억원...‘파베르제의 달걀’ 1세기 만에 신작

    무려 22억원...‘파베르제의 달걀’ 1세기 만에 신작

    거의 한 세기 만에 ‘파베르제의 달걀’이 부활했다. 그간 각종 보석 장신구만을 출시해왔던 브랜드 파베르제(팔링허스트 소유)가 창업주의 정신을 잇기 위해 99년 만에 ‘파베르제의 달걀’ 신작을 공개한 것. AF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 소재 고급 보석 브랜드 파베르제가 24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한 시계·보석 전시회에서 ‘파베르제의 달걀’ 최신작을 발표했다. ‘파베르제의 달걀’은 1885년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3세가 부활절을 맞아 황후 마리아 페오도로브나에게 선물하기 위해 당시 보석 세공의 명장인 칼 파베르제에게 제작을 명해 만든 것이 시초다. 이후 30년간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는 파베르제의 황실 부활절 달걀을 선물하는 전통을 이어갔다.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가 1917년 2월 러시아 혁명으로 퇴위하면서부터는 파베르제의 달걀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신작의 정식 명칭은 ‘파베르제 진주 달걀’(Faberge Pearl Egg). 이름 그대로 최고급 백진주 139개, 다이아몬드 3300개 이상 외에도 수많은 보석으로 장식됐다. 이 작품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부활절 달걀로 제작이 위탁된 첫 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5일간 걸쳐 열리는 이번 전시회 마지막 날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200만 달러(약 21억 9800만원)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미 몇몇 예비 구매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가격은 다소 낮게 책정된 것일 수 있다. 지난해 자선 경매에서는 우연히 발견된 파베르제의 달걀이 3000만 달러(약 329억 7000만원)가 넘는 거액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무려 18cm...담뱃재 떨지 않고 시가 피우기

    무려 18cm...담뱃재 떨지 않고 시가 피우기

    쿠바에서 열린 담뱃재 떨지 않고 시가 피우기 대회에서 쿠웨이트 남자가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완벽한 흡연'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시가 피우기 대회는 2월 23~27일(현지시간) 개최된 17회 시가 페스티발의 부대행사로 열렸다. 세계에서 모여든 시가 애연가 200명이 참가한 대회에선 쿠웨이트 남자 알리 알라미가 우승했다. 알리 알라미는 길이 180mm짜리 시가를 입에 물고 불을 붙였다. 45분 동안 11mm를 남기기까지 재를 떨어뜨리지 않았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쿠바의 여기자 올리비아 테리는 2연패를 노렸지만 올해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10cm를 태웠을 때 담뱃재를 떨궈 일치감찌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담뱃재 떨지 않고 시가 피우기 대회가 페스티발의 부대행사로 열린 건 2014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한편 시가 페스티발 폐막식엔 영국의 세계적인 모델 나오미 캠벨, 미국의 패리스 힐튼 등 서방의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화제가 됐다. 셀카봉을 갖고 폐막식에 참석한 패리스 힐튼은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의 아들 알레한드로 카스트로와 셀카를 찍어 또 다른 화제를 낳았다. 중남미 언론은 "미국과 쿠바의 관계개선이 쿠바의 시가 페스티발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 것"이라고 보도했다. 개최 측에 따르면 올해 시가 페스티발에는 세계 60개국에서 1600여 명이 참석했다. 폐막식에 앞서 페스티발에선 쿠바에서 생산되는 고급 시가 경매가 열렸다. 중남미 언론은 "총 170만 달러(약 18억7000만원)의 경매수익이 났다."면서 "수익금은 전액 국민보건의 예산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에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파베르제의 달걀’ 1세기 만에 부활...신작 공개

    ‘파베르제의 달걀’ 1세기 만에 부활...신작 공개

    거의 한 세기 만에 ‘파베르제의 달걀’이 부활했다. 그간 각종 보석 장신구만을 출시해왔던 브랜드 파베르제(팔링허스트 소유)가 창업주의 정신을 잇기 위해 99년 만에 ‘파베르제의 달걀’ 신작을 공개한 것. AF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 소재 고급 보석 브랜드 파베르제가 24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한 시계·보석 전시회에서 ‘파베르제의 달걀’ 최신작을 발표했다. ‘파베르제의 달걀’은 1885년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3세가 부활절을 맞아 황후 마리아 페오도로브나에게 선물하기 위해 당시 보석 세공의 명장인 칼 파베르제에게 제작을 명해 만든 것이 시초다. 이후 30년간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는 파베르제의 황실 부활절 달걀을 선물하는 전통을 이어갔다.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가 1917년 2월 러시아 혁명으로 퇴위하면서부터는 파베르제의 달걀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신작의 정식 명칭은 ‘파베르제 진주 달걀’(Faberge Pearl Egg). 이름 그대로 최고급 백진주 139개, 다이아몬드 3300개 이상 외에도 수많은 보석으로 장식됐다. 이 작품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부활절 달걀로 제작이 위탁된 첫 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5일간 걸쳐 열리는 이번 전시회 마지막 날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200만 달러(약 21억 9800만원)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미 몇몇 예비 구매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가격은 다소 낮게 책정된 것일 수 있다. 지난해 자선 경매에서는 우연히 발견된 파베르제의 달걀이 3000만 달러(약 329억 7000만원)가 넘는 거액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신나는 봄방학… 온 가족 함께 보세요

    신나는 봄방학… 온 가족 함께 보세요

    2월 봄방학이 시작되면서 애니메이션 영화가 쏟아지고 있다. 단순히 어린이들을 겨냥하고 있지만은 않다. 스폰지밥, 도라에몽, 코난, 오즈의 마법사 등 오랜 시간 동안 친숙해졌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스크린에 다시 선보인다. 부모 세대에서도 충분히 향수를 느낄 만한 작품들이 많다. ●3D 애니메이션 볼거리·재미 두배… 가족 관객 타깃 ‘스폰지밥 3D’와 ‘도라에몽:스탠바이미’가 대표적이다. 지난 17년간 TV 시리즈에서 2D를 고수했던 ‘스폰지밥’(18일 개봉)은 최초로 3D와 실사를 결합해 스크린에 걸맞은 스케일을 내놓았다. 바닷속에서 항상 티격태격하던 스폰지밥과 친구들이 육지로 나와 버거수염이라는 적과 맞서 싸우며 우정을 돈독히 한다. 특히 초반의 2D 부분에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온 라프드래프트코리아 소속 한국인 애니메이터 300명이 32만장에 가까운 원화를 손으로 그려 스폰지밥을 완성했다. 국내 더빙판에는 14년간 한국에서 TV 시리즈 ‘스폰지밥’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전태열씨가 참여해 성인 팬들의 옛 기억을 일깨운다. ‘도라에몽:스탠바이미’는 원작자인 후지코 F 후지오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3D 애니메이션이다. 그동안 관객에게 사랑받은 7개의 에피소드를 한데 엮어 남자 주인공 진구와 미래에서 온 친구 도라에몽의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대나무 헬리콥터, 어디로든 문, 투명망토 등 비밀도구들이 화면에 3D 입체로 등장해 볼거리를 제공하며 성인 관객을 위한 자막분도 상영 중이다. ‘오즈의 마법사:돌아온 도로시’는 오즈의 마법사 원작 탄생 115주년을 기념해 총 7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3D 애니메이션이다. 말하는 나무들의 숲, 에머랄드 시티, 도자기 왕국 등이 입체적으로 구현된다. 사악한 광대 제스터에게 빼앗긴 마법 구슬을 되찾고 위험에 빠진 마법의 나라 오즈를 구하기 위한 도로시와 친구들의 모험을 다루고 있으며 도자기공주, 마시멜로 병정, 뚱보 부엉이 등 새로운 캐릭터들도 보강됐다. 특히 음악이 중심이 된 뮤지컬 애니메이션을 표방한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실린 8곡의 노래 중 가수 바다가 주제곡인 ‘원 데이’(One day)를 불렀으며 ‘겨울왕국’에서 안나 역을 맡았던 성우 박지윤씨가 더빙과 노래에 참여했다. ‘명탐정 코난’ 연재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코난 실종사건-사상 최악의 이틀’도 성인 관객까지 덤으로 노리고 있다. 기억을 잃고 납치된 코난이 폭탄 테러에 휘말리면서 전설의 킬러와 생존을 건 두뇌 게임을 펼치는 이야기로 추리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 실종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일본의 유명 시나리오 작가 우치다 겐치 감독이 각본에 참여해 추리의 밀도를 한층 높였다. ●성장 스토리 교육적 효과까지… 다양한 애니메이션 봇물 18일 개봉하는 ‘옐로우버드’는 철새들의 이동을 소재로한 작품이다. 소심하고 겁 많은 꼬마새 옐로우버드가 얼떨결에 철새들의 리더가 되어 추운 겨울을 피해 지구 반대편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의 프랑스 애니메이션이다. 네덜란드의 숲과 해변, 동토의 땅 북극, 최종 목적지인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등을 배경으로 석양이 드리워진 하늘부터 비바람이 치는 바다까지를 다양한 색채로 표현한다. 철새의 이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교육적인 효과가 있다. 또한 연약한 새가 스스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가며 진정한 리더로 발전하는 성장 스토리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교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애니메이션 수입업체 관계자는 “애니메이션은 재관람률이 높고 성인 및 가족 관객을 타깃으로 한 경우가 많아 중소 배급사에서도 다양한 작품을 수입해 개봉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할리우드 이외의 국가에서도 그림체 등 기술력이 높아져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국내에 소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무결점 ‘가장 완벽한 다이아몬드’…예상가 257억원

    무결점 ‘가장 완벽한 다이아몬드’…예상가 257억원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온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흠집이 거의 없는 100캐럿의 이 다이아몬드는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완벽한 다이아몬드’로 평가받고 있다. 투명도와 화학적 순도로 유명한 소그룹인 ‘타입 11a’로 분류된 이 다이아몬드는 남아프리카에서 채굴하고 영국의 유명 다이아몬드 브랜드인 드비어스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 클래식한 에메랄드 컷으로 조각됐으며 100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오는 일은 매우 드물며, 이번에 공개된 것은 위의 조건에 해당하는 총 5개의 다이아몬드 중 하나로 알려졌다. 경매를 맡은 뉴욕 소더비의 한 전문가는 “정확하게 100.2 캐럿에 달하는 이 다이아몬드는 지금까지 대중에 공개된 것 중 가장 완벽한 다이아몬드에 속한다”면서 “이 다이아몬드는 ‘흰색보다 더 흰색’에 가까운 순수한 컬러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깨끗한 얼음조각을 연상케 하는 이 다이아몬드는 ‘타입 11a’dp 속하며,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희소성이 높은 축에 속한다”면서 “예상 낙찰가는 2500만 달러(275억 700만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역대 가장 경매 낙찰가가 높았던 다이아몬드는 20113년 홍콩 소더비 경매에 나온 118.28 캐럿의 다이아몬드로, 가격은 3060만 달러(336억 7000만원)였다. 이 다이아몬드는 아랍에리미트 두바이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홍콩, 영국 런던 등에서 전시된 뒤 오는 4월 뉴욕 전시를 마치고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사진= ⓒ AFPBBNews=News1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野 “1조 웃돈 인수 정부도 알았다” 與 “일부 실패로 전체 매도 말아야”

    野 “1조 웃돈 인수 정부도 알았다” 與 “일부 실패로 전체 매도 말아야”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2일 한국석유공사 등으로부터 첫 기관보고를 받으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야당은 이명박 정부에서 자원외교가 졸속으로 추진됐고 성과마저 부풀려졌다며 잇달아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여당은 해외자원개발의 필요성을 적극 옹호하며 장기적 시각에서 사업을 평가해야 한다고 맞섰다. 야당 의원들은 캐나다 하비스트(Harvest Trust Energy)사와 날(NARL)사 인수를 놓고 부실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석유공사가 하비스트를 인수하며 1조원 이상 웃돈을 줬다”며 “정부도 이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2009년 석유·가스 생산광구를 보유한 하비스트사와 정유 자회사 날을 4조 5500억원에 인수했다. 특히 날은 매년 손실을 보다 지난해 329억원에 매각돼 부실 논란이 일었다. 최 의원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정부 의뢰를 받아 작성한 ‘하비스트 계약의 타당성 검토 의견서’를 공개하며 “연구원은 자산 가치를 16억 1200만 달러로 평가했지만, 석유공사는 27억 7000만 달러로 평가해 인수했다”며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이던 최경환 경제부총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전정희 의원은 “석유공사는 GS칼텍스로부터 효율성이 낮다는 의견을 받았음에도 다음날 바로 날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같은 당 박완주 의원은 “석유개발 계약 시 관례상 각종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하는데 이명박 정부 들어 단가가 굉장히 올랐다”며 근거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은 “날사의 손해에 대해서는 전 국민에게 사죄를 드린다”면서도 “장기적으로 하비스트가 잠재성이 있어 손실을 메울 수 있다고 본다”고 해명했다. 또 “하비스트에서 6000만 배럴의 석유 매장량을 확보했고 기술 및 노하우를 축적했다”고 자평했다. 여당 의원들은 일부 실패를 사업 전체의 문제로 매도해서는 안 된다고 맞섰다.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은 “정치 공세로 자원외교를 위축시키는 건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김상훈 의원은 날사의 손실과 관련해 “하비스트사가 날사를 함께 인수하지 않으면 매매를 하지 않겠다고 해서 인수한 것”이라며 날사 인수의 불가피성을 대신 설명하기도 했다. 같은 당 전하진 의원은 야당이 국부 유출이라고 주장하는 돈이 해외에 자산 형태로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사업을 누가 하겠느냐”고 맞섰다. 특위는 13일에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대한석탄공사의 보고를 받는다. 한편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지난 11일 발생한 ‘영종대교 106중 추돌 사고’와 관련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2~4월은 서해에 안개가 많이 끼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국토교통부, 경찰청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향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중계권 ‘쩐의 전쟁’

    [프리미어리그] 중계권 ‘쩐의 전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2016~2019 세 시즌 동안 영국 내 텔레비전 중계권료로만 51억 파운드(약 8조 4800억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스카이스포츠가 사상 처음 열리게 되는 금요일 저녁 경기 등 126경기를 생중계할 수 있는 5개 패키지를 42억 파운드에, BT스포츠가 42경기를 생중계할 수 있는 2개 패키지를 9억 6000만 파운드에 사들였다고 영국 BBC가 11일 전했다. EPL은 2010~2013 세 시즌 동안은 17억 7000만 파운드(약 2조 9400억원)에 중계권을 판매한 뒤 2013~2016 세 시즌 동안은 30억 파운드(약 4조 9800억원)로 곱절이 됐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70%의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2015~2016시즌까지는 154경기를 생중계하지만 2016~2017시즌부터 168경기로 늘어난다. EPL 사무국은 방송사에 중계권을 특정 요일 및 시간대로 묶어 7개 패키지로 판매해 왔다. 한 방송사가 7개 패키지를 통째로 구매할 수 없으며 중계할 수 있는 경기도 126경기로 제한됐는데 스카이스포츠가 한도를 채웠다. 2015~2016시즌까지도 스카이스포츠가 5개, BT스포츠(미국 ESPN도 포함)가 2개를 나눠 가졌는데 BT스포츠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 독점 중계권을 딴 여세를 몰아 EPL 패키지를 더 늘리겠다고 나섰다. 스카이스포츠도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거액의 베팅을 불사했다. 이 밖에 미국 디스커버리 네트워크가 소유한 유로스포츠와 카타르 자본의 베인스포츠가 뛰어든 바람에 판이 더 커졌다. BT와 스카이스포츠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세전 이익으로 5억 2700만 파운드(약 8700억원)를 올렸다. 비싼 중계권료를 물어도 그만큼 막대한 수익으로 돌아옴을 방증한 것이다. 공영방송 BBC도 ‘매치오브더데이’ 하이라이트 패키지를 계속 보유하기 위해 2억 4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딜로이트 회계법인에 따르면 지난해 EPL 구단들이 이적시장에 쏟아부은 돈만 9억 5000만파운드를 넘었다 이에 따라 EPL에서 뛰는 선수는 주급으로만 3만 1000파운드를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시즌 에이전트들에게 건네진 수수료만 1억 1500만파운드였다. 이 모든 것이 중계권료 대박 때문에 가능했다.    Biggest TV deals  Competition Annual cost Total cost Duration  NFL(American football) $4.95bn $39.6bn 8 years(2014-22)  NBA (basketball) $2.6bn $24bn 9 years(2016-25)  MLB (baseball) $1.55bn $12.4bn 8 years(2014-21)  Premier League £1.7bn £5.14bn 3 years(2016-19)   이렇게 대박을 터뜨렸는데도 EPL은 미국프로풋볼(NFL)에 필적하지 못한다. NFL은 지난해 목요일 밤에 열린 8경기 묶음을 CBS에 3억 달러를 받고 넘겼다. 지난 한 해 CBS와 폭스, NBC, ESPN, 다이렉트TV에 판매한 중계권료만 무려 55억 달러(약 5조 9800억원)에 이른다. EPL의 중계권료 배분 방식은 독특하다. 50%는 20개 구단 모두에게 동등하게 나눠지고, 25%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된다. 나머지 25%는 생중계된 구단의 ‘시설 이용료’ 명목으로 분배된다. 이에 따라 2013~14시즌 중계권료는 이전 시즌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가 9500만 파운드(약 1561억 원)를 쓸어 담았고, 꼴찌로 강등당한 카디프 시티도 6300만 파운드(약 1035억 원)를 챙겼다. 꼴찌는 선두보다 500억원 정도 적었지만 세계 어느 리그의 상위 구단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챙긴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EPL] 2016년부터 3년 동안 중계권료도 대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2016~19 세 시즌 동안 국내 텔레비전 중계권료로만 44억파운드(약 7조 3000억원)의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이르면 10일(현지시간) EPL 사무국이 중계권료 입찰을 마무리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EPL은 2011년부터 3년 동안 17억 7000만파운드(약 2조 9400억원)에 중계권을 판매한 뒤 2014년부터 3년 동안은 30억 파운드(약 4조 9800억원)에 판매했다. 갱신할 때마다 곱절 가까이나 45%의 판매 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 2014~15시즌까지는 154경기를 생중계했지만 2016~17시즌부터 아시아 시청자를 겨냥해 금요일 낮 경기를 신설, 전체 168경기를 특정 요일 및 시간대로 묶어 7개 패키지로 판매했다. 28경기 중계 패키지가 5개이며 14경기 중계 패키지가 2개다. 한 방송사가 7개 패키지를 통째로 구매할 수 없어 중계할 수 있는 경기는 최대 126경기(28경기 패키지 4개+14경기 패키지 1개)로 묶이게 된다.  2014~15시즌에는 스카이스포츠가 5개, BT스포츠(미국 ESPN도 포함)가 2개 나눠 가졌는데 BT스포츠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 독점 중계권을 딴 여세를 몰아 EPL 패키지를 더 늘리겠다고 나섰다. 챔피언스 중계권을 빼앗긴 스카이스포츠도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거액의 베팅을 불사했다. 이 밖에 미국 디스커버리 네트워크가 소유한 유로스포츠와 카타르 자본의 베인스포츠가 뛰어들며 판이 더 커졌다.  BT와 스카이스포츠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세전 이익으로 5억 2700만파운드(약 8700억원)를 올렸다고 지난 주 발표했다. 비싼 중계권료를 내도 그만큼 막대한 수익으로 돌아옴을 반증한 것이다. 공영방송 BBC도 ‘매치오브더데이’ 하이라이트 패키지를 계속 보유하기 위해 2억 400만파운드를 지불했으니 더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딜로이트 회계법인에 따르면 지난해 EPL 구단들이 이적시장에 쏟아부은 돈만 9억 5000만파운드를 넘었다 이에 따라 EPL에서 뛰는 선수는 주급으로만 3만 1000파운드를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시즌 에이전트들에게 건네진 수수료만 1억 1500만파운드였다. 이 모든 것이 중계권료 대박 때문에 가능했다. 이렇게 대박을 터뜨렸는데도 EPL은 미국프로풋볼(NFL)에 필적하지 못한다. NFL은 지난해 목요일 밤에 열린 8경기를 묶은 패키지를 CBS에 3억달러 받고 넘겼다. 지난 한해 CBS와 폭스, NBC, ESPN, 다이렉트TV에 판매한 중계권료만 무려 55억달러(약 5조 9800억원)에 이른다. EPL의 중계권료 배분 방식은 독특하다. 50%는 20개 구단 모두에게 동등하게 나눠지고, 25%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된다. 나머지 25%는 생중계된 구단의 ‘시설 이용료’ 명목으로 분배된다. 이에 따라 2013~14시즌 중계권료는 이전 시즌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가 9500만 파운드(약 1561억 원)를 쓸어 담았고, 꼴찌로 강등당한 카디프 시티도 6300만 파운드(약 1035억 원)를 챙겼다. 꼴찌는 선두보다 500억원 정도 적었지만 세계 어느 리그의 상위 구단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챙긴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