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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 베트남서 1200억 주상복합 수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결정된 금호건설이 베트남에서 1200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따내면서 워크아웃 조기 졸업의 꿈을 다졌다. 금호건설은 14일 홍콩 타임스퀘어사가 발주한 베트남 호찌민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호찌민시 중심지 응우옌후에 거리에 아파트 108가구와 호텔 315실, 사무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8만 8641㎡ 규모의 지하 3층~지상 38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다. 금호건설은 올해 국내 공공사업과 해외수주를 주요 공략사업으로 정하고 전체 수주 목표를 3조7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 가운데 27%에 해당하는 1조원 이상을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해외에서 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수주 실적 4조원 가운데 해외 부문이 3500억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대폭 상향 조정한 것이다. 장복상 경영관리본부장은 “국내 시장 상황과 회사 여건이 어려운 만큼 올해는 국내 공공부문과 해외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이번 수주로 워크아웃 결정 이후 주춤했던 해외 수주 활동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자리잡는 전통시장 상품권]작년까지 83종 3000억 규모로 성장

    [자리잡는 전통시장 상품권]작년까지 83종 3000억 규모로 성장

    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전통시장은 1550개(시·군·구 등록시장은 1247개)에 점포 21만개, 상인 36만명이 종사하고 있다. 2005년 32조 7000억원에 달했던 시장 매출은 2008년 25조 9000억원으로 감소했다. 그나마 지난해는 전국 단위 상품권이 유통되면서 매출 감소폭을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전통시장 상품권은 1999년 7월1일 경남 진해 중앙시장번영회가 발행한 상품권이 모태가 됐다. 이후 전통시장 지원을 내세우며 전국적으로 상품권 발행이 잇따랐다. 2009년 말 현재 시장 상품권은 83종으로 3442억원이 발행돼 2934억원 상당이 판매됐다. ●1억 발행때 2명 고용창출 효과 지역 내 선순환 효과는 인정됐지만 통용 범위가 지자체 또는 일부 시장에 한정돼 사용이 불편하고 인지도 부족, 상인 참여 등이 미흡해지면서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 2008년 시장경영지원센터(현 시장경영진흥원)가 전국 유통시장 상품권 도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상품권 700억원 발행 시 1124억원의 생산유발과 650억원의 부가가치, 약 14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누리 상품권’은 1만원권과 5000원권 2종이다. 발행주체(중소기업청·상인연합회)와 판매회수기관(새마을금고), 인쇄기관(한국조폐공사)으로 역할을 분담해 효율성을 높였다. 상품권은 위변조를 막을 수 있는 형광색사와 숨은 그림, 은선 등 10여가지의 첨단 보안기술이 적용됐다. 전국 3100여곳의 새마을금고에서 구입과 환전이 가능하고 현금 교환 수수료를 없애 상인 부담을 덜어 줬다. ●온누리상품권 올 500억 발행 온누리 상품권 발행 이후 지자체 상품권과의 통합도 활발하다. 지난해 12월까지 부산·경기도 등 8개 광역지자체와 통합하면서 83종의 상품권이 55종으로 감소했다. 현재 240억원 정도인 지자체 상품권이 소진되면 온누리 상품권으로 통합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올해 발행예정인 500억원 중 260억원은 지자체가 부담한다. 지자체 발행 상품권에는 각 지자체의 로고 등이 디자인된다. 중기청은 내년 700억원에 이어 2012년 1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중기청과 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 상품권이 자생할 수 있는 규모를 1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정착에 필요한 과제도 산적해 있다. 가맹시장이 등록시장의 58.8%인 734개에 불과해 시장 확대가 시급하다. 대형마트 등에 비해 불편한 쇼핑 환경과 청결성 등을 감수하며 시장을 찾도록 하는 유인책도 필요하다. 최대 관건은 개인 구매가 이뤄질 수 있느냐는 점이다. 김유오 시장경영진흥원 상권개발연구실장은 “상품권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효과는 탁월하다.”면서 “지자체가 상품권 활용에 관심을 갖고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정몽구회장 현대車에 700억 배상하라”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경영상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현대차에 700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부장 변현철)는 8일 김모씨 등 현대차 소액주주 14명과 경제개혁연대가 정 회장과 김동진 전 현대모비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14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두 사람이 연대해 현대차에 700억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이 같은 금액은 소액주주가 대기업 현직 경영자를 상대로 주주대표 소송을 제기해 배상 판결을 받아낸 역대 최고 액수다. 이번 판결로 오너 기업의 독단적인 경영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사건은 소액주주가 주주대표 소송의 형태로 제기한 것이어서 소액주주들의 대주주 및 경영진 견제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재판부는 “이들은 유상증자 등이 경영판단 원칙에 따른 행위였고 결과적으로 회사에 손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송이 시효가 완성된 뒤 제기됐다고 주장하지만, 형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진 것과 마찬가지로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정 회장 개인의 연대보증 채무를 없애려고 현대차가 손실을 보았으며, 현대우주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그룹 경영권에 대한 위협을 방지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현대강관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에도 일부 경영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볼 소지가 있지만 역시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경제개혁연대는 2008년 4월 정 회장 등이 700억여원의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계열사에 손해를 끼쳐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고 글로비스 등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451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되는 등 회사에 거액의 손실을 입혔다며 현대차가 정 회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현대차 측은 “IMF라는 특수한 경제상황과 경영상의 판단에 따라 이뤄진 행위 등에 대해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신약개발 지원 ‘2조 펀드’ 만든다

    정부가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자 2조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펀드를 조성한다. 또 관련 R&D 비용의 20%까지 세액공제를 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5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9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우선 시중 여유자금이 신약 R&D 투자에 활용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신약 R&D 펀드를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국내 10대 제약기업의 R&D 투자액을 합쳐도 세계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76억달러)의 2% 수준에 불과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지식경제부가 7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바이오-메디컬펀드’의 자금을 확충하고 후속 펀드를 설립해 연내 3000억원 규모로 늘리고 5년 내 2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17배에 이르는 세계 제약시장(7731억달러)을 놓고 영국과 타이완은 각각 15억달러, 말레이시아는 2억달러 규모의 바이오펀드를 조성한 상태다. 막대한 투자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고위험 사업인 만큼 제약기업 스스로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 제약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 R&D 세제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세액공제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수준인 20%로 확대한다. 중소기업은 30%까지 공제받게 된다. 올 1월1일 이후 투자액부터 적용된다. 신약 개발과 관련된 정부 예산도 지난해 1256억원에서 2012년 1900억원 이상으로 연평균 15% 늘어난다. 당장 복지부의 올해 보건의료 R&D 사업 지원예산이 212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 늘어났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4대강사업 자재품질 기동점검

    조달청은 4대강 사업에 공급되는 콘크리트블록 등 4개 물품에 대한 ‘품질 기동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동점검은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참여해 2월부터 납품이 진행되기 이전인 4월까지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큰크리트블록과 탄성포장재·미끄럼방지도로포장재·인조잔디 등 4개 품목이다. 4대강 공사에 투입되는 물량은 약 5500억원으로 지난해 자재 관급납품(5700억원) 규모와 비슷하다. 그러나 이들 품목은 납품업체 상당수가 중소기업이고, 해당물품 표준규격이 미비해 그간 품질관리 및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조달청은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계약규격 차이에 따른 품질 문제 해결을 위해 판정기준인 ‘대표규격’을 마련했다. 이번 점검은 전문 점검공무원이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품질기준을 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불량품 공급에 따른 부실시공이나 시공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불량품 생산업체는 1~6개월간 나라장터 쇼핑몰 거래정지와 함께 공공기관에 유통되지 못하도록 규제할 방침이다. 점검결과와 사후조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공개해 업체간 품질경쟁을 유도키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3년간 1조 투자 SW강국으로

    3년간 1조 투자 SW강국으로

    ‘제2의 아이폰은 한국에서….’ 하드웨어(HW) 중심의 한국 정보기술(IT)산업에 대해 소프트웨어(SW)를 강화하는 쪽으로 체질 개선이 이뤄진다.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세계를 강타한 미국 애플사의 ‘성공 신화’가 대변화의 단초를 제공했다. 정부는 2012년까지 소프트웨어와 산업융합 분야에 1조원을 투자한다. 공공 소프트웨어사업 관련 제도를 ‘중소기업 참여형’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4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5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소프트웨어 강국 도약전략’을 보고했다. ●한국 세계시장 점유율 1.8% 불과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은 2008년 전체 IT시장의 3분의1인 1조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이 가운데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1.8%에 불과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소프트웨어 사업은 10개 가운데 1~2개가 성공한다 하더라도 그 1~2개가 나머지 8~9개의 손실을 벌충하고도 남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우리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면서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와 같은 성공 사례가 우리나라에서도 나와야 하며, 정부도 파격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소프트웨어 시장의 틀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참여 비율이 높은 컨소시엄에 입찰 때 기술평가에서 우대해줄 방침이다. 또 설계와 개발을 분할하는 ‘분할발주제’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동통신사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행위 방지를 위해 모바일 인터넷망 개방 등 법과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임베디드SW’(특정작업 수행을 위한 내장형 소프트웨어)의 집중 육성도 이번 대책의 키워드다. 국산화율이 낮은 임베디드SW를 육성하기 위해 ‘제조-시스템반도체-임베디드SW’ 기업간 연계를 강화한다. 일례로 스마트폰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 주도의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확보를 지원하고, 데이터요금 무한정액제와 무선인터넷망 개방 등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출 150억弗·일자리 16만개 확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R&D)의 투자 확대도 이뤄진다. 최고 전문가의 실전교육 제공과 소프트웨어 미래를 선도할 ‘SW 마에스트로’ 과정이 신설된다. 정부의 소프트웨어 분야 R&D 투자가 현재 3700억원에서 2013년까지 2배 수준인 6700억원으로 확대되며, 동시에 하드웨어 분야 R&D 투자의 10%를 소프트웨어에 할애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번에 마련된 도약 전략을 통해 2013년까지 소프트웨어 수출이 150억달러가 확대되고, 16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수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치매·파킨슨병 등 노인성질환 2배↑

    치매·파킨슨병 등 노인성질환 2배↑

    인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인성질환의 환자 수는 6년 만에 2배, 진료비는 3.8배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치매·파킨슨병·뇌혈관 질환 등과 같은 노인성 질환은 사실상 완치가 어려워 국민건강 진료비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2~2008년도의 노인성질환자 진료추이 분석결과 2002년 49만 9000명이었던 진료환자가 2008년 95만 2000명으로 2배가 됐다고 31일 밝혔다. 또 건보공단 부담금을 포함한 총진료비는 같은 기간 5800억원에서 2조 1900억원으로 3.8배가 됐다. 2008년 노인성질환의 총진료비는 국내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 10조 7371억원의 20% 선이다. 노인성질환 진료비 추이 분석결과 2003년 6926억원, 2004년 8280억원, 2005년 1조 700억원, 2006년 1조 3429억원, 2007년 1조 7004억원으로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했다. 특히 65세 미만의 진료비가 2002년(2642억원) 대비 2008년 6663억원으로 152% 증가한 반면 65세 이상은 2002년(3170억원) 대비 383.2% 증가한 1조 5319억원으로 나타났다. 노인 비율은 2005년 전체 인구의 8.3%에서 2008년 9.6%(459만 9562명)로 늘어났다. 진료 인원이 가장 많았던 노인성 질환은 뇌혈관 질환이었고, 특히 치매는 2002년 대비 3.7배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건보공단 정광수 차장은 “노인성 질환은 만성질환들로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질환자 수와 진료비가 급격히 상승할 것”이라면서 “(노인성질환에 대한) 약제비 증가에 대한 대책과 건보재정 증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고령자 비율이 해마다 증가해 진료비 부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노인인구가 2018년에는 707만 5000명(14.3%)을 넘어 현재의 고령화사회(65세 인구가 7~14% 미만)에서 고령사회(14%이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돼 노인 진료비와 급여비는 등가 증가할 전망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노인의 부양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치매와 파킨슨병 진료비가 급증했다.”며 “두 질환이 지난해 7월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에 포함되면서 기존에 있던 잠재수요가 현실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SK텔레콤 작년매출 12조 돌파

    SK텔레콤이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액 12조원대를 돌파했다. 전년 11조 6700억원에 비해 3.7% 증가한 액수다. SK텔레콤은 28일 “지난해 누적 가입자수 증가와 무선인터넷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액 12조 10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2조 1793억원, 당기순이익은 0.8% 상승한 1조 2883억원에 이르렀다. 지난해 누적 가입자수는 2425만명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하지만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할인요금제가 확대된 탓에 전년 대비 1.3% 감소한 4만 2469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투자지출 규모는 WCDMA(무선접속규격의 일종) 품질보강 및 와이브로 투자 등을 포함, 1조 7690억원이다.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반영하는 영업현금흐름(EBITDA)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4조 294억원이다. 이는 합병 KT 출범 이후 경쟁이 심화됐지만 지난해 하반기 들어 마케팅 비용을 절감했기 때문이라고 SK텔레콤 측은 전했다 . SK텔레콤 조기행 GMS사장은 “올해는 회사의 신성장동력인 산업생산성 증대(IPE) 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면서 “스마트폰 리더십 확보, 콘텐츠 사용 및 개발환경 혁신, 데이터 중심의 망 투자 및 공유 등을 통해 무선인터넷 시장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쟁력 강화를 통한 가입자 유지와 우량 가입자 강화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목동 예술인회관 11년만에 재착공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 주도로 건립되다 1998년 중단된 ‘목동 예술인회관’이 11년 만에 재착공된다. 27일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예총은 1998년 공사가 중단된 뒤 방치된 목동 예술인회관 건립을 위해 ‘대한민국예술인센터 건립’이라는 사업명으로 100억원의 국고 보조금을 추가로 편성받았다. 앞서 예술인회관 건립 목적으로 받았던 국고 보조금 166억원의 환수 결정도 철회됐다. 목동 예술인회관은 ‘문화예술인 종합복지공간 조성’을 대선 공약으로 내건 김영삼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1996년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로 착공됐다. 당시 형평성 논란 속에 골조 공사 등은 마무리됐으나, 1998년 8월 예총의 재원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예총은 2007년 임대사업을 통해 공사비를 조달하는 방식으로 재착공을 시도했으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승인 요청을 불허하는 바람에 지금까지 방치돼 왔다. 예총은 지난해 국회에 총사업비 700억원 중 40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일부만 반영됨에 따라 부족한 자금은 대출 등 다른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총은 올해 상반기 중 재착공에 나서 2012년 봄 건물을 완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보수 문화예술 진영을 상징하는 예총의 건립 사업 재개에 대해 진보 진영의 단체는 ‘특혜’라며 공격에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문화연대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지난 연말 국회에서 무더기로 예산안이 통과되는 과정에서 무려 100억원의 추가예산이 편성되고, 기존 보조금에 대한 반납조치가 철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환수조치 철회 및 추가 지원은 상식을 뛰어넘는, 예총에 대한 탈법적 특혜지원에 불과하다.”고 지원 철회를 요구했다. 아울러 이번 예산안 편성에 대해 문화부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근거를 명확히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국회에서 여야 논의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라며 “건립공사 정상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은행원 설 지갑 얇다

    올해 은행원들은 얇아진 보너스 봉투로 설 연휴 분위기를 느끼지 못할 듯하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은행들은 예년처럼 통상임금의 50~100%를 설 상여금으로 지급한다. 그러나 통상 연초에 주던 성과급은 지급하지 않는다. 지난해 경영실적 악화 때문이다. 지난해 3·4분기 국내 18개 은행의 순이익은 4조 9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했다. 4분기에도 금호아시아나그룹 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때문에 실적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은행은 설을 앞두고 예년처럼 통상임금의 100%를 상여금으로 주기로 했으며 지난해 업적평가대회에서 수상한 지점에 한해 성과급을 50~150% 차등 지급한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설을 앞두고 통상급여의 50%와 100%를 상여금으로 각각 지급한다. 국민은행은 금융위기 전 연간 2조원대 순이익을 올렸으나 지난해에는 8000억원대로 줄어들었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그나마 두툼한 봉투를 받아드는 곳은 외환은행이다. 외환은행은 설 연휴 전에 통상임금의 100%를 상여금으로 주며 영업점 경영성과에 따라 직원별로 125~175%의 성과급을 차등 지급한다. 2월 중순에는 은행 경영목표 달성에 따른 성과급도 준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이 통상 1~2월에 전체 연봉의 4분의1가량을 받는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경영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성과급을 100% 받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7500억~8000억원대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 중 세금 환급분 2296억원과 현대건설 지분 일부 매각이익 1370억원 등 일회성 이익 3700억원은 경영목표 달성을 따질 때 제외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제3경인고속도로 5월 임시개통

    경기 시흥시 논곡동과 인천시 고잔동을 잇는 제3경인고속도로가 오는 5월1일 임시 개통된다. 경기도는 25일 도와 한화건설,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등 6개 민간 기업이 7700억원을 공동 투자해 건설 중인 제3경인고속도로를 5월1일 임시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개월간 무료 운영한 뒤 7월 정식개통한다. 전체 길이 14.3㎞, 왕복 4~6차선인 이 고속도로는 논곡동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목감나들목(IC)과 만나고, 인천에서는 송도해안도로(송도도시∼남동공단)와 연결돼 인천대교로 이어진다. 또 도로 중간 도리JCT에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에서는 국도 39호선, 시화IC에서는 시흥시 도시계획도로와 만난다. 통행요금은 남동영업소와 시화영업소, 시흥영업소, 물왕영업소 등 4곳에서 구간별로 징수하게 된다. 영업소별 징수 요금은 본선 상에 있는 물왕과 남동영업소가 각각 800원, 연결도로로 빠져나가는 차량만을 대상으로 요금을 징수하는 시흥과 시화영업소가 각각 500원으로 잠정 결정된 상태라고 도 건설본부는 밝혔다. 따라서 이 민자도로 시작 지점인 목감IC에서 진입한 차량이 종점인 남동영업소까지 주행할 경우 모두 1600원의 요금을 내게 될 전망이다. 도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수원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거리가 현재 이용도로보다 20㎞, 시간도 2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기 남부지역에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 가려면 영동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공항고속도로를 차례로 이용하며 먼 거리를 돌아가야 한다. 도는 이 도로 개통 후 2개월간 무료 운영한 뒤 정식 개통에 맞춰 7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CJ 올 사상최대 투자 1조2537억… 작년보다 25%↑

    CJ그룹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조 2537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총투자액 가운데 절반 가까운 5700억원을 외식과 극장, 게임 등 투자대비 고용유발효과가 높은 문화·서비스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CJ그룹 신동휘 부사장은 25일 “올해도 고용 유발효과가 큰 곳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3000명가량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 측은 “매출액 10억원당 고용유발 효과가 통신업 7명, 전기·전자업 8명이지만 서비스업은 14명, 문화콘텐츠 산업은 15명”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9% 증가한 15조 7400억원으로 잡았다. 이 가운데 중국에서만 1조 3000억원 등 해외에서 4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한류 콘텐츠 밀고 막장 드라마 묶는다

    한류 콘텐츠 밀고 막장 드라마 묶는다

    정부가 모태펀드 출자액을 20 12년까지 1000억원 늘리고, 우수 콘텐츠는 물적 담보 없이 최대 30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콘텐츠 산업에 대한 금융·투자 지원을 확대한다. 그러나 심의 제재를 받는 등 한류 콘텐츠 확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막장’ 드라마 제작사 등에는 일정기간 모태펀드의 투자를 제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콘텐츠 산업 금융·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모태펀드·영상펀드의 출자확대와 제도 개선 ▲완성보증제도의 본격 시행 및 대출지급보증제도 도입 ▲불량·저질 드라마에 대한 투자 제한 및 건전 드라마 제작 활성화 유도 등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산업으로의 민간자금 유입을 보다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문화부는 우선 2012년까지 모태펀드에 대한 출자액을 1000억원, 영상펀드에 대한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영상발전기금 출자액을 387억원 늘리기로 했다. 현재 출자액은 모태펀드 1700억원, 영상펀드 917억원이다. 정부 출자 증가분과 민간투자분을 토대로 드라마, 영화, 게임 등 각종 콘텐츠 제작 자금 약 30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하게 된다. 특히 모태펀드의 경우 그동안 영화(48.6%) 등 특정 장르에 지원이 편중됐다는 지적에 따라 드라마(400억원), 컴퓨터그래픽(C G)및 3D(150억원)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투자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투자 효율성을 위해 영상펀드의 연간 투자액 중 특정회사의 투자액은 30%로 제한하고, 최소 50% 이상은 영화 후반작업 착수 이전에 투자되도록 할 방침이다. 대출지급보증제는 영화의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춰 새로 도입하는 제도다. 영진위와 보증기관이 2011년까지 200억원의 매칭 계정을 조성, 총 2000억원의 보증효과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영화 총제작비가 2400억원대로 추정되는 만큼 대출지급보증이 영화 제작 활성화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콘텐츠 심사를 통해 무담보로 최대 30억원의 융자를 지원하는 완성보증제도도 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2011년까지 200억원을 출연, 1500억원의 보증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애니메이션 ‘다이노 맘’(25억 6000만원) 등 4건이 시범 보증을 받았다. 문화부는 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내지 권고를 받거나, 해외에서 국가 품격을 실추시킨 드라마의 제작사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모태펀드의 투자를 제한하도록 펀드 운용지침도 마련하기로 했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금융·투자 지원효과가 2012년까지 1조 4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게 문화부의 계산이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성공 확률이 희박한 콘텐츠 산업의 특성 때문에 자금이 있어도 투자가 잘 안 됐다.”며 “제도적 (보완)장치를 통해 실패 확률을 줄이고, 원활한 투자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경제플러스] 대우건설, 파푸아뉴기니 LNG 수주

    대우건설은 미국석유기업 엑손모빌사가 발주한 파푸아뉴기니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2억 4000만달러(2700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파푸아뉴기니의 수도 포트모레스비에서 북서쪽으로 20㎞ 떨어진 해안에 연간 생산량 630만t 규모의 LNG 생산시설 2기를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 기간은 약 30개월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업체가 1975년 파푸아뉴기니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따낸 플랜트 공사라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 은행들 中企 설자금 2조 지원

    은행들이 설을 맞아 2조원가량의 중소기업 특별 금융자금을 푼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금융자금 1조원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체납 임금·상여금 지불이나 원자재 구입 자금이 필요한 기업,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녹색성장 관련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1~26일까지 실시한다. 해당 중소기업에는 금리우대를 최고 1.3%포인트까지 해주며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 연장과 재약정도 병행한다. 또 21~27일에는 중소기업이 담보로 제공한 1700억원 규모의 예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중소기업 특별예대상계’를 실시한다. 예대상계란 기업에 제공한 대출금을 예·적금과 서로 상쇄시키는 것으로 기업은 예·적금에 대해 중도해지이율이 아닌 정상이율을 적용받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들은 약 53억원의 이자 부담을 덜게 되고 대출금을 상환할 때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받는다.”고 말했다. 지역 은행들도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대구은행은 다음달 12일까지 총 3000억원 규모의 ‘설날특별자금대출’을 실시한다. 업체당 1년 동안 10억원을 빌릴 수 있으며 일반 대출금리보다 1%포인트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경남은행도 3월12일까지 3000억원 규모의 설 특별경영안정자금을 마련했다. 경남·울산·부산을 포함한 전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10억원 이내로 1년간 빌려준다. 전북은행도 지난 13일부터 특별 경영자금 5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금리는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기준금리에서 최고 연리 1.2%포인트까지 인하해준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인천상륙작전기념공원 조성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013년까지 월미도에 기념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중구 북성동 산 2의10 일대 2만 4508㎡의 부지에 국·시비 700억원을 들여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전승기념비 등을 갖춘 공원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상륙작전 당시 유엔군의 주 공격로였던 월미도에 기념공원이 조성되면 안보교육장이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인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는 당초 이 지역에 건립할 예정이었던 인천해양과학관을 다른 곳에 세우거나,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과 통합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수강생 1만명 돌파… 강남구립국제교육원

    수강생 1만명 돌파… 강남구립국제교육원

    외국어 교육을 위한 사교육비가 연간 15조원을 웃도는 가운데 강남구가 해외 어학연수를 대체할 수 있는 어학연수프로그램으로 10년간 2330억원의 어학연수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2001년 6월 설립한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의 수강생이 지난해 말 기준 1만명을 돌파했으며, 이중 8000여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리버사이드(UCR·Un iver sity of Ca lifornia Riverside)와 협정을 맺어 교육프로그램과 수업방식, 학사규칙, 교재 등 모든 학사관리를 현지시스템과 똑같이 운영한다. 특히 이곳에서 교육을 이수한 뒤 UC R, UCLA, UC버클리 등 UC계열의 대학에 입학하면 최대 16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美UC계열대학 입학시 학점인정 강의는 석사 이상 학위와 테솔(TE SOL·외국인을 위한 영어교사) 자격 소유자 등 UCR대학의 심사를 거친 전문 원어민강사 13명이 수준별 어학연수코스(1~6단계)와 미국대학 준비과정을 각 단계별로 8주 동안 매주 25시간 강의로 진행한다. 교육원에서는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내활동을 통해 미국 대학문화와 사회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다. 원내에서는 오직 영어만 사용하게 되어 있으며 매점에서도 영어를 사용해야 물건을 살 수 있다. 8주 동안 무려 200시간에 이르는 집중 강의를 듣고도 수강료는 101만 4000원(강남구 외 거주자 116만6000원)에 불과하다. 다른 어학원이 매주 10시간 안팎의 수업에 매달 30만~50만원의 수강료를 받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런 장점 때문에 강남구립국제교육원 수강자는 지난해 말 기준 누계 1만 82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7939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였다. 이 학생들이 해외에서 영어연수를 받았다면 3030억원가량의 사교육비가 해외로 유출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8주 200시간 오직 영어만 사용 교육원에선 그 금액의 25%에도 미치지 않는 700억원으로 동일한 효과를 냈기 때문에 그동안 무려 2330억원의 어학연수비를 절감한 셈이다. 이와 함께 2007년 3월에는 교육원 내에 ‘한국어교육센터’를 개원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좌도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생활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13명의 외국인이 수료했다. 또 같은 해 5월 개설한 ‘Medicon Pro gram(의료전문영어 프로그램)’ 과정에서는 의사·간호사 등 전문의료인을 대상으로 외국환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전문 의료영어도 가르치고 있다. 구가 UCR에 요청해 개발한 별도의 의학 관련 어학프로그램을 사용하며, 현재까지 90명의 전문의료인이 수강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사설] 국방경영 선진화 첫발은 예산집행 투명성

    국방 분야도 저비용 고효율의 경영을 요구받는 시대다. 올해 국방 예산은 30조원에 이르러 보건·복지(81조원), 교육(38조원)에 이어 세번째로 큰 규모다. 남북한 간 군사적 긴장이 여전하고, 특히 북한이 화폐개혁 등으로 정세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으며, 핵무기로 지속적인 논란을 야기하는 상황에서 국방력의 강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국방예산이 넉넉한 형편은 아닐 수 있다. 빠듯한 예산으로 선진강군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해야 할 일도 적지 않다. 따라서 이럴 때일수록 예산을 선택과 집중으로 운영하고, 비리·부패를 일소해 낭비적 요소와 전투력 저하를 없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어제 신년 기자회견을 겸한 정책설명회에서 “올해는 국방을 선진화해서 다기능·고효율 군(軍)으로 만들겠다.”면서 7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우리는 그 가운데 비리가 끊이지 않았던 무기획득 체계의 개선에 주목한다. 국방예산에서 병력 운영비(12조원)나 전력 유지비(8조 2700억원)는 기본경비적 성격이 짙어 절감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9조 2500억원에 이르는 방위력 개선비, 즉 무기 구입 등과 관련된 예산은 투명성이 전제되고 정부 간 직거래 비율을 높이면 예산 절감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같은 비용으로 성능이 우수한 무기를 도입하는 일이야말로 국방부가 추진해야 할 경영 선진화의 첫발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김 장관이 ‘그린(green) 국방’을 강조한 점도 눈여겨보고 있다. 여기에는 단순한 에너지 절약 차원을 넘어 ‘깨끗한 군대’를 만들겠다는 광의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비리만 잘 다스려도 국방경영 선진화의 절반은 달성하는 셈이다. 국방부가 김 장관을 중심으로 올해 선진강군의 토대를 탄탄하게 다져줄 것을 기대한다.
  • [세종시 수정안] 한화, 10년간 1조 3000억 에너지·방산 등 집중 육성

    한화는 60만㎡(18만평) 규모의 터에 10년 동안 1조 3270억원을 투자한다. 11일 한화에 따르면 세종시에는 ㈜한화와 한화석유화학, 한화L&C, 대한생명 등 주력 4개 계열사의 투자가 이뤄진다. 투자는 국방기술 분야와 태양광 및 태양전지 등 신성장동력 사업의 연구·개발(R&D)센터 및 생산공장 등이 주축이다. 한화는 세종시 투자가 완료되는 2020년까지 총 3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총 7300명의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계열사별로 ㈜한화가 정밀유도무기 및 첨단센서 연구개발을 위한 국방미래기술연구소 설립에 700억원을 들인다. 이를 통해 연구와 생산을 일원화시켜 양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한화석화는 태양광 R&D센터와 태양전지·태양광 모듈 생산공장에 1조 600억원을 투자한다. 한화L&C는 소재 연구센터와 태양광 부자재 공장, 전자소재 및 부품공장 건립에 1300억원을 투자한다. 대한생명은 금융연수원 설립에 670억원을 투입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경영위기 농가 농지매입 확대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사들여 부채를 갚도록 하고, 매입한 농지는 농가가 계속 영농할 수 있도록 해서 회생을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이 확대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1일 올해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에 지난해보다 700억원 증액된 2400억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재정 조기 집행계획에 따라 상반기에 60% 이상(15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2006년 시작된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1752개 농가가 4270억원(농가당 2억 4000만원)을 지원받았다.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기준도 개선된다. 올해부터 지원대상 농가의 부채규모를 4000만원 이상에서 3000만원 이상으로 낮추고, 농가당 지원규모도 부채액의 120% 이내에서 100% 이내로 조정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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