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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어라! 21조 中企 설자금…설렌다! 코리아그랜드 세일

    풀어라! 21조 中企 설자금…설렌다! 코리아그랜드 세일

    사상 최대 규모인 21조 2000억원이 중소기업 설자금으로 공급된다. 오는 22일부터 농수산물·전통시장을 시작으로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코리아 그랜드세일 등 다음달 말까지 40일 동안 대규모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설 민생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설보다 2조원 늘어난 21조 2000억원을 중소기업 설 자금으로 공급하는데, 시중은행 등의 대출 20조원과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 1조 2000억원이다. 소상공인에게도 지역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1조 2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또 공공 부문의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임금 체불에 대한 집중 지도도 함께 한다. 중소기업이 적게 돌려받은 법인세를 정부가 알아서 돌려주고, 부가가치세·관세는 납기를 늘려주기로 했다. 돌려줄 돈은 설 이전에 일찍 주기로 했다. 설을 국내 소비 활성화의 계기로 삼기 위해 민간에 돈을 풀어 1분기 ‘소비절벽’의 우려를 떨치겠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 2주 전인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전국 2147개 농·수협과 산림조합 직판장에서 농수산물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를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 설의 최고 할인율은 30%였다. 한우 선물세트는 역대 최대인 7만개를 최고 30% 할인 판매하고, 배추·무·양파·마늘 등의 출하 조절, 비축물량 방출 등으로 ‘식탁 물가’도 안정시키기로 했다. 전국 300여개 전통시장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그랜드세일을 한다. 전국 221개 직거래장터와 공영 TV홈쇼핑, 인터넷 수협쇼핑 등 온라인몰도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또 다음달 5일까지는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이 기존 5%에서 10%로 높아진다. 특별 할인 판매량은 모두 700억원어치다. 정부는 올해 설 온누리상품권 판매량 목표를 18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0% 늘렸다. 정부는 설 성수품 특별 대책 기간(1월 25일~2월 5일)에 설 성수품을 평소 대비 최대 3.3배 공급하고, 매일 물가 조사를 하기로 했다. 또 설 소비 분위기를 이어 가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 그랜드세일을 연달아 실시한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온누리상품권 개인구매 63%로 증가… 작년 판매액 8607억원 ‘사상 최고’

    온누리상품권 개인구매 63%로 증가… 작년 판매액 8607억원 ‘사상 최고’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도입한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8607억원으로 전년(4801억원) 대비 79.3% 증가했다. 처음 발행된 2009년 판매액 104억원과 견줘 82.8배 증가한 규모다. 특히 개인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 2013년 전체 판매액의 15.1%(491억원)로 공공기관(983억원)이나 기업(1784억원)에 크게 못 미쳤으나 지난해엔 판매액의 63.4%인 5458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업과 공공기관 구매액은 각각 1939억원, 1210억원이다. 개인 구매가 확대된 것은 특별 할인에 따른 부담 감소와 구입 편의 및 사용처 증가 등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음을 반영한다. 또 서민 경기 진작을 위한 기업·공공기관의 구매가 증가하면서 저변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중기청은 전통시장 상품권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전통시장 고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개인이 현금 구매할 때 가능하다. 월 3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이 기간 공급되는 상품권은 700억원 규모다. 또 전통시장의 소비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국 300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설 맞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진행한다. 시장만의 특색을 살린 특가 판매와 경품·이벤트 행사를 선보인다. 시장별 행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통시장 블로그(북적북적 시장이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누리예산 촉구 더 민주당 광역의원 합동 회견

    누리예산 촉구 더 민주당 광역의원 합동 회견

    서울시의회, 경기도의회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4일 청와대를 방문하여 ‘누리과정 예산의 정부해결 촉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경기도의회 의원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신원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문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김종욱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 등 30여명과 경기도의회 김유임 부의장, 김주성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오완석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 등 20여명을 포함한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누리과정 사업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누리과정 재원지원에 대한 중앙정부의 책임을 명확히 했다. 이에 덧붙여 누리과정 예산을 교육청으로 떠넘긴 대통령령을 즉각 개정할 것과 지방교육재정을 파탄으로 내몰고 있는 교육부의 각성을 촉구하고 또한 저출산 대책을 위한 국가과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누리과정 지원부터 먼저 실행할 것과 매년 반복되는 누리과정 예산지원 논란의 종국적 해결을 위하여 정부와 여야대표 등이 참석하는 ‘5자 긴급회의’를 즉각 수용하여 대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청와대 앞 청운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한 무상보육을 당선 후 단 한 번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누리과정 예산을 전부 시・도교육청에 전가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신원철 서울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도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가 과거 시도지사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보육사업과 같은 전국단위사업은 중앙정부에서 책임지는 것이 맞다고 한 만큼 국정과제인 누리과정에 대하여 ‘결자해지’의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김문수 교육위원장은 “교육부가 시・도교육청 예산이 충분하기 때문에 누리과정 편성이 가능하다는 엉터리 주장만을 되풀이 하고 있지만, 서울시의 경우 2015년도 순세계 잉여금 반영 등 추가자금 2,000억원이 생긴다 하더라도 여전히 3조원의 부채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상환만 15년이 걸린다.”고 하면서 “이와 같이 서울시교육청의 재정상태가 파산일로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2016년도 학교환경개선사업비의 경우 실질 사업요구액 6,300억원의 28%인 1,700억원만을 반영할 수밖에 없었다”며 열악한 지방교육재정 현실을 외면하는 교육부의 안일한 태도를 비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전구 시・도교육청의 빚더미가 17조원에 달해 매년 이자만도 3,000억원이 지출되고 있는 상황이며 매년 1조원씩 원금을 갚는다 하여도 17년이라는 장기간이 소요”됨을 덧붙이면서“정부는 누리과정 재원부담 논란의 해결을 위한 시・도교육감협의회 및 서울시의회의 대통령 면담요청과 공개토론을 외면하고 있으면서도 일방적으로 위법한 시행령에 근거하여 누리과정이 편성되어야 한다는 상위법 위반사항만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현재 시・도교육청은 막대한 부채로 인하여 교육재정이 파탄의 지경에 이른 상황이고, 정부가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만을 강제할 경우 강당이 없어 체육활동을 못하는 학교들과 급식실이 없어 교실에서 식사를 하는 수많은 학교들의 교육환경만 더 열악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보육대란을 막고 초・중등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보육대란이 임박한 1월 20일 이전에 정부부처 장관과 여・야대표, 시・도교육감이 만나 누리과정 지원을 위한 국가 차원의 예비비 집행 및 국회차원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의결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보육대란을 막기 위한 해법도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삼성 1차 협력사 “매출 최대 40% 감소 전망”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김치냉장고 생산 라인이 베트남으로 이전하면 광주 지역 1차 협력업체들의 매출이 최대 4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1차 협력업체 35곳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생산 라인 이전에 따른 파급효과를 조사한 결과 모든 업체가 매출과 고용 감소를 우려하고 있었다. 조사 대상은 금형, 금속 가공, 인쇄 포장, 기구 일반, 원부자재, 전기 등 6개 분야로 이들 업체의 연간 매출액은 10억~700억원에 이른다. 김치냉장고 생산 라인 이전 후 예상 매출액에 대해 26곳(74.3%)은 “감소액이 10% 미만에 이를 것”이라고 답했고 나머지 9개 업체는 “20∼4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업체 중에는 연간 매출액이 수백억원에 이르는 곳도 포함됐다. 매출 감소 시기에 대해서는 대다수 업체가 ‘2017년’을 꼽았다. 협력업체들의 매출액 감소는 곧바로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업체들은 이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미리 막기 위해 대출금 상환 기일을 연장해 달라고 이구동성으로 요구했다. 또 광주시 경영안정자금의 규모를 늘리고 이자 차액 보전액도 확대할 것, 자동차 100만대 생산 도시 조성 사업 관련 업종으로의 전환을 지원할 것 등을 요구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2010년부터 생산 라인을 차례차례 해외로 이전하면서 광주 지역 1, 2차 협력업체의 피해가 적지 않다”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삼성전자 베트남 이전, 광주 1차 협력업체 최대 40% 매출 감소 우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김치냉장고 생산라인이 베트남으로 이전하면 광주지역 1차 협력업체들의 매출이 최대 4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1차 협력업체 35곳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 방식으로 생산라인 이전에 따른 파급 효과를 조사한 결과, 모든 업체가 매출과 고용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금형·금속가공·인쇄포장·기구일반·원부자재·전기 등 6개 분야로, 이들 업체의 연간 매출액은 10억원~700억원에 이른다. 김치냉장고 생산라인 이전 후 예상 매출액에 대해 26곳(74.3%)은 “감소액이 10% 미만에 이를 것”이라고 답했고, 나머지 9개 업체는 “20∼4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업체 중에는 연간 매출액이 수백억 원에 이르는 곳도 포함됐다. 매출 감소 시기에 대해서는 대다수 업체가 ‘2017년’을 꼽았다. 협력업체들의 매출액 감소는 곧바로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업체들은 이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미리 막고자 대출금 상환기일을 연장해 줄 것을 이구동성으로 요구했다. 또 광주시 경영안정자금의 규모를 늘리고 이자 차액 보전액도 확대해 줄 것,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 관련 업종으로의 전환을 지원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2010년부터 생산라인을 차례차례 해외로 이전하면서 광주지역 1·2차 협력업체의 피해가 적지 않다”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겨울 캠핑은 ORGB ‘텐트형 원적외선 캠핑용 난방기’와 함께

    겨울 캠핑은 ORGB ‘텐트형 원적외선 캠핑용 난방기’와 함께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편리함과 여가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들은 편안한 집과 첨단 IT기기들을 뒤로 한 채, 야외로 떠나는 ‘캠핑족’들이다. 국내 캠핑 인구는 최근 3년 동안 4배로 증가했으며 캠핑시장 규모는 지난 2008년 7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4500억원으로 543% 늘었다. 또한,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해 캠핑 시장 매출 규모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급속도로 캠핑인구가 늘어나면서 캠핑의 꽃이라고 불리는 겨울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캠핑 난방도 더불어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전기스토브, 전기장판, 일명석유(등유)난로 등이 주를 이뤘다면 요즘은 부피가 작고 편리하며 사용이 보다 용이한 제품들이 하나 둘씩 출시되고 있다. 종류는 많아졌지만 정작 필요한 취침 중에는 그 효력이 미비한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전기장판과 등류난로다. 전기장판은 접을 수 있어 부피가 작아 이동이 용이하며 전기만 꽂으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캠핑용품이다. 하지만 전기장판의 경우 인위적 조절로 인해 인체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없고 바닥은 뜨겁고 상위는 추운 현상이 일어나 자고 일어나도 몸이 가벼운 기분을 느낄 수가 없다. 등유난로의 경우 비교적 연료비가 적게 들고 열량이 많아서 실용가치가 많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시 매연이나 악취와 함께 일산화탄소 중독 등 화재의 위험이 크다. 이와 같은 난방문제 때문에 겨울캠핑에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하는 캠핑족에게 최근에 들려온 희소식이 있다. 기존 캠핑난방장비의 문제점을 모두 개선한 난방기기가 개발됐다는 소식이다 복사난방패널 전문기업 ORGB 조상연 대표는 “기존 캠핑난방제품의 단점을 개선한 ‘텐트형 원적외선 난방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기존 캠핑난방 기구는 지면이나 바닥에서 이뤄지는 주변난방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면 텐트형 원적외선 난방기는 텐트의 천장에 위치하며 위에서 아래로 열을 내뿜기 때문에 텐트내부의 공기를 전체적으로 데워 보다 효율적인 난방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타 제품과의 차별성으로 원적외선을 이용한 난방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물체의 표면이 아닌 전체적으로 훈훈하고 따뜻한 기운을 물체 깊숙이 침투하는 원리다. ORGB 조상연 대표는 “수 없이 많은 실험을 통한 결과 외부온도 영하1.2℃(체감온도영하6도)일 때 텐트 안에 난방기만을 설치해도 영상 15.8℃를 유지했으며 실내,외 온도 차가 15℃이상 유지된다. 이는 사람이 텐트 안에 없을 때의 경우이며 사람이 들어가서 활동을 한다면 더 많은 온도 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적외선 난방기는 제품표면에 특수코팅 된 음이온, 은나노 성분으로 전기투입 없이도 365일 탈취 및 향균 작용을 하며 조명장치의 부착을 통한 난방과 조명의 일체화로 비용절감 및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설치가 간편하고 이동의 편리성을 추구해 부피와 무게를 줄인 제품이다. ORGB 조상연 대표는 “겨울 캠핑을 하려면 난방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요즘 추세에 맞게 스마트하면서 낭만적인 캠핑을 원하는 캠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텐트에 설치할 수 있는 캠핑용 천정형 복사난방패널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ORGB의 원적외선 캠핑난방기는 쇼핑몰(www.shopwinterzone.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K팝 인기 타고 동남아 승부수

    카카오의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는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글로벌 전략을 엿볼 수 있는 가늠자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케이팝을 비롯한 한류 콘텐츠를 동력으로 공격적인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승부처는 아시아 시장, 그중에서도 모바일 비즈니스가 급성장하고 한류 열풍이 뜨거운 동남아시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지난 11일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를 1조 8700억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발표해 업계를 뒤흔들었다. 카카오의 로엔 인수는 모바일 플랫폼 강화와 해외 시장 공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결단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이미 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 등으로 일본과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입지를 다졌다. 카카오도 인도네시아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SNS ‘패스’를 인수하는 등 아시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는 ‘라인’ 등 모바일 플랫폼에 더해 한류 콘텐츠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9월 정식 출시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V앱’은 케이팝 아이돌을 비롯한 한류 스타 및 유명인들의 동영상을 독점 공개하며 4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200만건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베트남 아티스트들도 참여하며 동남아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전체 이용자 중 60% 정도가 해외 이용자다.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라인웹툰은 국내 웹툰을 영어, 중국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로 번역해 제공하며 국내 웹툰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카카오의 품에 안긴 로엔엔터테인먼트도 카카오의 해외 사업 확대의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국내 1위 음원플랫폼 ‘멜론’과 아이유, 씨스타, 몬스터엑스 등 케이팝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케이팝 콘텐츠 플랫폼인 ‘원더케이’(1theK)를 통해 뮤직비디오 등 동영상을 제공하고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케이팝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케이팝 등 한류를 활용한 해외 시장 공략이 결코 녹록지 않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페이스북 등 선발 주자, 토종 정보기술(IT) 기업들과 경쟁해야 함은 물론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은 수익 구조도 뚜렷하지 않다”면서 “이용자 저변 확대를 목표로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카카오도, 애플도, 삼성도… 2조원대 음원 스트리밍 전쟁

    카카오도, 애플도, 삼성도… 2조원대 음원 스트리밍 전쟁

    카카오의 로엔엔터테인먼트(‘멜론’ 서비스) 인수로 디지털 음원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 간의 경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 보편화와 네트워크 기술 발전에 따라 뮤직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서비스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체들 간 각축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MILK)의 글로벌 다운로드가 3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밀크 서비스는 삼성이 글로벌 IT 기업인 구글, 애플 등의 뮤직 서비스에 대한 대항마로 2014년 3월 미국에서 먼저 출시한 뒤 1월 현재 한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란 사용자가 일일이 음악을 선택할 필요 없이 원하는 장르만 선택하면 라디오처럼 자동으로 선곡된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 서비스다. 밀크는 200여개 채널에서 최신곡뿐만 아니라 음악 전문가가 엄선한 곡을 매일 틀어 준다. 스마트폰 네트워크 기술이 발전하면서 음악을 일일이 다운로드해서 저장했다가 듣는 형태에서 즉시 듣고 흘려버리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글로벌 뮤직 스트리밍 시장 규모는 2010년 3억 달러에서 2014년 17억 달러(약 2조 600억원)로 커졌다. 애플도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플은 기존 다운로드 방식의 뮤직 서비스인 ‘아이튠스’의 수익 감소를 보강하기 위해 2014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비츠’를 인수한 뒤 지난해 유료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뮤직’을 출시했다. 100여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애플 뮤직은 출시 6개월 만에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맞서 구글도 ‘구글 플레이 뮤직’을 내놓고 디지털 음원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IT 업체들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에 뛰어드는 것은 기술 발전에 따른 폭발적인 성장세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시장은 전년의 2배 수준으로 커졌다. 글로벌 주문형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건수는 2014년 1645억건에서 지난해 3170억건으로 늘었다. 뮤직서비스로 얻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크다. 지난 11일 카카오가 음원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를 1조 8700억원에 인수한 것도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음악 콘텐츠 플랫폼을 키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최대 인터넷 라디오 업체인 판도라는 완성차 업체들과 손잡고 음원 시장의 영역을 키워 가고 있다”면서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는 성장 잠재력이 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도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블루오션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모바일 공룡 카카오, 국내최대 음원 서비스 ‘멜론’ 품었다

    모바일 공룡 카카오, 국내최대 음원 서비스 ‘멜론’ 품었다

    손으로 즐기는 모바일 콘텐츠 사업에 힘쓰는 카카오가 국내 1위 음악 콘텐츠 사업자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를 품에 안았다. 카카오는 11일 로엔의 지분 76.4%를 1조 87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투자다. 로엔은 가입자 2800만명의 국내 최대 음원서비스 멜론을 운영하고 있다. 월 정액 요금을 내는 유료 이용자가 360만명으로 국내 시장(전체 600만명)의 60%를 차지한다. ‘모바일 공룡’인 카카오가 음원의 절대 강자를 집어삼킨 것이어서 향후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을 모은다. 카카오는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로엔의 음악 콘텐츠를 결합해 새 서비스를 개발하고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닦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시대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콘텐츠 플랫폼 사업에 공을 들였다. 뉴스와 생활 정보 등을 1분 분량으로 만들어 이용자에게 추천하는 ‘1boon’, 다음tv팟과 카카오TV를 활용한 동영상 콘텐츠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유료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을 만든 포도트리를 인수하기도 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모바일 시대에 가장 사랑받는 콘텐츠인 음악은 강력한 힘이 있다”면서 “이번 인수로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진출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엔의 대주주였던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 파트너스(AEP)는 1조 2000억원의 차익을 남기는 대박을 터뜨렸다. AEP는 특수목적법인(SPC) 스타인베스트홀딩스(SIH)를 세우고 2013년 두차례 걸쳐 2972억원을 투자해 로엔 지분 61.4%를 확보했고, 이번에 1조 5000억원에 매각했다. AEP는 카카오 유상증자에 참여해 매각 차익의 절반인 6000억원을 카카오에 투자함으로써 카카오의 4대 주주에 올랐다. AEP 관계자는 “한류 콘텐츠에 강점이 있는 로엔과 모바일 기업 카카오의 시너지를 높게 보고 투자를 연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부실’ 하베스트 고가 인수 혐의 강영원 前석유공사 사장 무죄

    ‘부실’ 하베스트 고가 인수 혐의 강영원 前석유공사 사장 무죄

    캐나다 자원개발업체를 시장가격보다 비싸게 사들인 혐의로 기소된 강영원(65)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부장 김동아)는 8일 한국석유공사가 자원개발 업체인 하베스트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시장가격보다 5500억원 높은 1조 3700억원에 사들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구속기소된 강 전 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강 전 사장은 판결 직후 석방됐다. 재판부는 “하베스트 인수는 한국석유공사법상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취지에 부합한다”며 “당시 독점협상권과 관련해 기한 내 실사를 처리해야 할 사정이 있었고 인수 포기를 결정하는 것이 옳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강 전 사장이 직원에게 투자자문사의 검증 결과를 다시 검증하라고 지시할 의무가 있거나 가치평가 업무나 특정 인수금액을 평가하는 데 직접 관여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강 전 사장은 선고 직후 “자원개발은 굉장히 긴 프로젝트로 단기간으로 판단하면 손해로 보지 않을 수 없어 사이클을 길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 전 사장은 2009년 10월 석유공사가 하베스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부실 계열사인 노스아틀랜틱리파이닝(NARL·날)을 시장 평가액보다 높은 가격에 사들여 회사에 손실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700억 도박사이트 적색 수배자 필리핀 공항에서 걸려 국내 송환

    중국에서 7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40대 남성이 필리핀에 입국하려다가 한국으로 강제 송환됐다. 경찰청은 5일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임모(40)씨를 지난 4일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강신명 경찰청장이 지난해 11월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 한국인 범죄자를 입국 단계에서 추방해 달라고 요청한 이후 첫 사례다. 임씨는 2013년 5월 중국 산둥성 지난으로 건너가 바둑이, 포커 등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했다. 도박꾼 1만 4000명이 임씨에게 입금한 돈만 706억원이다. 임씨는 이 중 딜러비 명목 등으로 약 300억원을 챙겼다. 임씨는 지난 2년 7개월간 사이트 주소를 343번 바꾸며 경찰의 추적을 피했다. 임씨는 경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의 추적을 받아 왔다. 하지만 지난 2일 중국 광저우에서 비행기를 이용해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가면서 덜미가 잡혔다. 필리핀 이민청이 입국심사 도중 수배자인 것을 파악해 한국 인터폴과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에 통보했다. 코리안데스크 서승환 경감과 한국에서 급파된 경찰은 임씨를 붙잡아 한국으로 송환했다. 이민청은 중국으로 돌아가려던 임씨를 한국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공항 내 입국심사 보류자 대기실에 30시간 넘게 붙잡아두었다. 경찰 관계자는 “임씨의 짐이나 행색을 봤을 때 여행 목적으로 필리핀에 방문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우리나라 출신 범죄자의 주요 도피처로 수배자가 200명이 넘는다. 7000개 섬으로 이뤄져 있어 은신하기 쉽기 때문이다. 교민이 많고 물가가 저렴한 데다 영어가 통해서 생활하기 편리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경찰 관계자는 “수배자가 일단 필리핀에 입국하면 검거가 어려운 만큼 앞으로 공항 입국단계에서 거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올해 상반기 중으로 필리핀 이민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주요 수배자의 송환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슈퍼 꿀벌 모이는 울릉도, 더 달콤해지겠네

    슈퍼 꿀벌 모이는 울릉도, 더 달콤해지겠네

    청정지역 울릉도가 국내 우수 꿀벌 종봉(종자벌) 생산 메카로 육성된다. 경북도와 예천군, 울릉군은 새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울릉 나리분지 일원 부지 6600여㎡에 총 50여억원을 투입해 우수 꿀벌 대량 보급을 위한 격리육종장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3개 기관은 다음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6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리분지 육종장에는 종봉장(3000㎡)을 비롯해 종봉관리사, 여왕벌 생산 연구시설 등이 들어선다. 핵심시설인 종봉장은 우선 국내 꿀 다수확 신품종인 슈퍼 꿀벌 ‘장원’ 200통(통당 3만~4만 마리)과 울릉 지역 농가들이 보유한 꿀벌 전량인 200여통 등 모두 400여통으로 조성된다. 앞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농가가 보유한 여왕벌을 모두 장원 여왕벌로 교체한다. 장원 여왕벌은 3년 정도 생존하면서 200만 마리 알을 낳아 울릉 지역 일벌(수명 40~50일 정도)들을 우수 혈통으로 완전히 바꾼다는 것. 장원벌은 예천군 곤충연구소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지난해 공동 개발해 국내 최초 꿀벌 정부장려품종 1호로 지정한 품종이다. 꿀 수집능력이 일반 꿀벌보다 31% 뛰어나며, 개체당 수집하는 꿀 양도 19% 많다. 번식력이 뛰어나 벌통당 일벌 수가 일반 꿀벌보다 45% 많다. 도 등이 섬 지역인 울릉도에 꿀벌 육종장을 조성하고 나선 것은 교잡벌이 득실대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데다 벌이 교미 장소로 분지를 특히 좋아해서다. 게다가 분지 일대에 헛개나무 등 야생 꽃이 풍부해 고품질의 벌꿀 생산이 가능한 이점도 지녔다. 도 등은 이 사업으로 연간 2만여 마리의 여왕벌을 생산해 10억원의 직접 소득 창출이 가능하고 도내 6000여 양봉 농가에 이를 보급하면 연 60억원의 수입 증대를 기대한다. 특히 장원벌이 농가에 확대 보급될 경우 연간 6300t의 꿀 생산량 증대로 700억원의 농가 소득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효열(55) 예천군 곤충연구담당은 “그동안 장원벌을 전북 부안 위도, 경기 무의도, 경남 사량도, 전남 안마도 등 여러 섬에서 생산해 왔으나 운반과 민원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국내 벌꿀 육종의 최적지인 울릉도에서 안정적으로 우수 꿀벌을 대량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울릉도를 전국 최대·최고의 꿀벌 생산 메카로 육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삼백의 고장’ 상주, 양잠산업 메카로

    ‘삼백(三白, 쌀·누에고치·곶감)의 고장’ 상주시가 양잠산업의 메카로 육성된다. 경북도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상주시 함창읍 일원 등에 총 1700억원을 투입하는 ‘명주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우선 함창읍 교촌리 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 70만㎡ 부지에 명주 융·복합 특화단지 거점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명주 관련 교육·연구·가공시설 등을 갖춘다. 이안면 구미리와 안용리 일원 시유림 100㏊에 국내 최대 규모의 뽕나무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산뽕집하장과 선별장, 공동작업장 등도 구축한다. 은척면 남곡리 기존 한방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바이오·메디산업을 육성한다.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실크펩타이드(누에고치에서 추출한 단백질) 기업을 유치하고 입는 실크에서 ‘바르고, 먹고, 치료하는’ 실크로 기능성을 가미한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함창읍과 이안면 일원 양잠농가와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뽕밭 조성, 잠실(재배사) 건립 및 시설보수, 온풍기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도 펼친다. 이 밖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통 뽕나무길(비단길) 조성과 뽕나무 및 양잠과 관련된 누에의 이미지를 가진 상징물도 설치한다. 상주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가 세계 4위의 잠업국가로 위상을 떨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김상철 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기존 누에고치·뽕 생산에서 탈피해 화장품·의약품·웰빙식품을 개발·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산업(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스타워즈’도 못 넘은 ‘히말라야’… 400만명 올라갔다

    ‘스타워즈’도 못 넘은 ‘히말라야’… 400만명 올라갔다

    영화 ‘히말라야’가 크리스마스 연휴에만 176만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산악인 엄홍길의 ‘휴먼 원정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히말라야’는 지난 16일 개봉 이후 4일째 관객 100만명, 8일째 200만명, 10일째 300만명, 12일째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날까지 누적 관객 422만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게 유지했다. 특히 25일 하루에만 74만 6413명을 동원하며 2013년 ‘변호인’이 세운 역대 크리스마스 최다 관객 수(64만 624명)를 경신하기도 했다. 당초 ‘히말라야’는 ‘대호’,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호’와의 경쟁이 싱겁게 끝나버리고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거센 추격도 따돌리며 독주 중이다. 개봉 첫날 1009개 스크린으로 출발한 ‘히말라야’는 첫 주말을 전후로 스크린 수가 900개 후반대로 떨어졌다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는 1098개까지 치솟았다. 연말연시 연휴를 포함해 내년 1월 말까지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어 당분간 독주가 계속될 전망이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는 개봉 첫 주 예매율 1위의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누적 관객 250만 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다. 해외 열기에 견주면 국내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전작인 ‘시스의 복수’(2005)의 성적(146만명)은 뛰어넘은 상태다. 이 밖에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2’가 ‘대호’와 ‘내부자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는 한국과 베트남, 터키 등 일부 아시아권을 제외하면 대부분 나라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최단 기간 전 세계 매출 10억 달러(약 1조 1700억원) 돌파 기록(12일)을 세우기도 했다. 이 작품이 국내 극장가를 호령하지 못하는 까닭은 고정 팬층이 두텁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오타쿠 문화가 발달한 이웃 일본만 하더라도 스타워즈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또 이전 시리즈의 이야기 구조를 그대로 반복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분석되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우리 영화 ‘수상한 그녀’를 리메이크한 코미디 ‘내가 니 할매다’가 스타워즈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는 점이 흥미롭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올 보건의료 58건 MOU·계약 성사… 2700억 ‘정상외교 효과’

    보건복지부는 올해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계기로 보건의료 분야에서 58건의 양해각서(MOU)·협약·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2700억원 규모의 시장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정부 차원에서 5건, 민간 32건 등 37건의 MOU를 외국 정부, 의료기관 등과 체결했다. 또 7건의 협력 협약, 5건의 민간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밖에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의약품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7건의 성과도 거뒀다. 특히 보령제약, 종근당, JW홀딩스, 비씨월드 등 국내 제약사들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맺은 수액공장 설립 및 의약품 수출 양해각서와 계약을 통해 향후 1840억원의 매출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성모병원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건강검진센터 개원을 통해서는 5년간 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바이오기업인 이니스트에스티(INIST ST)는 미국 엘에스케이 바이오파머(LSK Bio Phama)와 면역항암제의 원료의약품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해 100억원 규모의 성과가 예상된다. 중국 측과는 의료기기 연구개발(R&D)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통해 230억원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는 보건·의료가 정상 외교 어젠다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잠재력을 가진 해외 의료시장에서 국내 보건의료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13)인천국제공항공사] 중국공항 잰걸음… 인천공항 포화

    [공기업 사람들 (13)인천국제공항공사] 중국공항 잰걸음… 인천공항 포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라는 악재에도 인천공항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약 6700억원의 흑자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62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4년부터 12년 연속 흑자 공기업이 된다.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는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공항들의 도전이 날로 거세져 대응의 때를 놓치면 동북아 허브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5월 말 터진 메르스 사태의 영향으로 6~7월 인천공항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77만명) 감소했다. 특히 관광 목적으로 짧게 머무는 중화권 여객이 대폭 줄었다. 지난 6월 국적별 여객 감소율은 홍콩이 74.1%로 가장 높았고 대만(71.8%), 싱가포르(52.7%), 태국(52.1%), 중국(48.5%) 순이었다. 8~9월 공항 사용료를 감면하는 등의 대책으로 여객은 한 달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 인천공항 여객은 지난해보다 8.2% 증가한 4922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을 통해 비행기를 바꿔 탄 환승객 수는 사장 자리가 7개월간 공석이었던 지난해 감소했다가 올 들어 증가세로 반전했다. 2013년 771만명까지 늘었던 환승객은 지난해 725만명으로 6% 줄었다가 올해 3월부터 다시 증가해 올해 전체 환승객 수는 76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환승인센티브 제도, 환승편의시설 및 서비스 개선 등 응급처치 덕이다. 하지만 허브공항의 주요 지표인 환승률은 2013년 18.7%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15.2%까지 떨어져 인천공항의 경쟁력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인천공항 시설 확장은 증가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고 동북아시아 허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인접국 경쟁 공항은 앞다퉈 대규모 공항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여객 처리 능력이 9500만명인 중국 베이징공항은 확장 공사를 통해 2017년 13억 5000만명을 수송하게 된다. 홍콩 국제공항은 2020년 여객 처리 능력 8700만명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반면 인천공항의 주요 시설은 2017년을 전후로 포화 상태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4550만명, 올해 4920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연간 처리능력(4400만명)을 이미 넘어선 상태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과 항공기가 머무는 계류장, 교통시설 등 공항 인프라를 확장하는 3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 6월 시작한 3단계 사업을 2018년 평창올림픽 개최 전인 2017년 12월에 마칠 계획이다.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62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다.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뿐인 지금(4400만명)보다 40% 증가하는 수치다. 화물 처리 능력도 현재 450만t에서 580만t으로 늘어난다. 인천공항공사는 3단계 사업에 모두 4조 9303억원을 투입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효성, 인도·파나마에 3000만弗 스태콤 공급

    효성이 인도 전력청과 파나마 송전청에 3000만 달러(약 353억원) 규모의 스태콤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태콤은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를 사용처로 보낼 때 생기는 손실을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국내에서는 효성이 유일하게 상용화 기술을 갖고 있다. 특히 효성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연구 개발과제 성과를 기반으로 모듈라 멀티 레벨 컨버터(MMLC) 기술을 접목, 기존 대비 10배 이상 스태콤의 용량을 키우는 데 성공했다. MMLC 기술을 적용해 스태콤을 상용화한 곳은 효성을 포함해 전 세계 3개 업체에 불과하다. 스태콤 시장은 연간 10억 달러(약 1조 1700억원) 규모에 달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반도체·통신기기 등 IT 201개 품목 관세인하…수출 6900억 늘어난다

    내년 7월부터 반도체, 음향기기, 의료기기 등 정보기술(IT) 관련 201개 품목의 관세가 단계적으로 인하된다. 이들 품목의 교역 규모는 약 1530억원(1조 3000억 달러)으로 전 세계 상품 교역의 10%에 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10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WTO 정보기술협정(ITA) 확대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타결은 지난 7월 확대 품목 리스트 합의 이후 품목별 관세 철폐 기간에 대한 논의를 거친 최종 결과물이다. 산업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협상 타결에 따라 우리나라는 6900억원(약 5억 9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증대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수입은 6700억원(약 5억 7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235억원(약 2000만 달러)가량이 각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가진 TV 튜너 등 영상기기 부품, 네트워크카메라 등 각종 카메라, 위성TV 수신기기 등 셋톱박스, 초음파기기 등도 확대 품목에 포함된 것이 호재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중국 측이 양허 제외한 22개 품목도 포함됨에 따라 중국 시장 진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생길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 관세율이 35%에 달하는 TV 카메라, 위성TV 수신 셋톱박스(중국 관세율 30%), 복합기 프린터(중국 관세율 10%) 등이 대표적인 수혜 품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분야는 기존 ITA를 통해 상당 부분이 무관세화됐지만 이번 협상을 통해 일부 관세가 남아 있던 품목과 반도체복합구조칩(MCO)과 같은 제품이 추가로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됐다. 한국무역협회는 ITA 최종 타결을 환영하며 “이번 ITA 확대 협상에서 영상기기 부분품, 셋톱박스, 초음파기기 등 우리 주력 수출 품목들에 세금이 없어지고 특히 한·중 FTA에서 양허 제외된 품목이 포함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IT 제품 수출 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ITA 확대 협상에 의한 201개 무세화 품목은 협정 참여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WTO 회원국에 관세 철폐 효과가 미친다. 따라서 FTA와 달리 원산지증명서 제출 의무가 없어 실제 시장 개방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 53개 참가국은 국내 절차 완료를 전제로 내년 7월 1일부터 매년 단계적으로 관세를 인하하기 시작해 이르면 2016년부터 최장 2023년까지 관세를 철폐할 예정이다. ITA는 1996년 WTO 회원국들이 컴퓨터, 통신장비, 반도체 등 주요 IT 제품 등 203개 품목에 대해 관세를 없애기로 한 다자간 협정이다. 1997년부터 발효됐다. IT 발전 등을 반영하기 위한 확대 협상은 2012년부터 진행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한보루 싸게 살 기회마저 뺏나” “정책 일관 위해 판매 말아야”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제주공항 등의 내국인 면세점에서 면세 담배 판매가 중단될 것이라는 서울신문 보도<12월 11일자 1, 9면>가 나간 뒤 포털 사이트 등에서 찬반 논란이 뜨겁다. “1인당 겨우 1보루인데 그것마저 싸게 살 기회를 막느냐”는 볼멘소리에서부터 “정부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판매를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옹호론까지 여러 의견이 인터넷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 네티즌은 “규정상 공항 이용객 한 사람당 담배는 한 보루씩밖에 못 사게 돼 있는데 이게 어떻게 사재기냐”고 성토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해외로 나가 돈을 펑펑 쓰고 오는 사람들은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면세 담배를 사는데 제주도로 여행 가서 숙박비에 식비, 렌트비까지 내며 내수 경기 진작에 기여한 사람들에게는 면세 담배를 못 사게 하는 것이야말로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되레 내국인 면세점에서는 담배를 여러 보루 살 수 있게 혜택을 줘서 (외국 대신) 제주 여행을 유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신을 비흡연자라고 소개한 네티즌은 “국민 건강을 위한다면 술도 판매 중단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담배가 다른 품목과 다른 대접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차라리 면세점을 없애라”는 극단적 주장과 “세금 몇 푼 더 걷으려는 술책”이라는 날 선 비판도 들끓었다. 정부는 국내용 면세 담배를 없애 봤자 세수 효과는 미미하다며 일각의 ‘증세’ 의심을 일축했다. JDC면세점의 담배 매출액은 지난달 말 기준 691억원이다. 동일한 양의 담배가 과세로 팔려 나간다고 가정하면 한 해 약 700억원의 세금이 더 걷히게 된다. 담뱃값 2000원 인상에 따른 전체 세수 증대 효과는 3조 5000억여원이다. 찬성 의견도 있다. 한 네티즌은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담배를 사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면세가 아니면 아예 담배를 사지 않을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내국인 면세점에서 팔리는 면세 담배는 우리 국민(내국인)이 피우는 것을 전제로 한다”며 “정부가 국민 건강을 위해 담뱃값 인상을 단행한 만큼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당연히 취해야 할 조치”라고 주장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중 FTA 20일 발효…농수산식품 中 수출 판로 늘린다

    한국과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오는 20일 발효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프리미엄 농수산식품의 중국 내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한·중 FTA에서 농수산물은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체결한 FTA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시장을 보호(품목 수 기준 70%, 수입액 기준 40% 개방)했지만 중국은 20년 내 전체 농수산물의 품목 수 기준 93%(1360개), 수입액 기준 56%(3억 달러, 약 3500억원)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한국산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은 중국 신(新)중산층을 겨냥한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의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제5회 대중국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중국대사관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웨이하이 등 중국 내 농수산식품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33개사 바이어들과 동원홈푸드, 하림, 참프레, 고려은단 등 90개 국내 농수산식품 수출 기업 등 총 12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국내 업체들은 중국 바이어들과 일대일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중국 바이어들은 홍삼, 김, 유자차, 비타민, 스낵류, 과일음료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농수산식품의 중국 수출은 2년 연속 증가 추세다. 올 들어 11월까지 대중국 농수산식품 수출은 96만 9681t, 12억 3692만 달러(약 1조 4608만원)로 지난해보다 700억원가량(4.9%) 늘었다. 특히 김치는 343%, 돼지고기는 78.9%나 수출이 늘었다. 깐깐한 한국 엄마의 눈높이에 맞춘 조제분유는 지난해보다 25.4% 증가한 8546만 달러를 수출하며 수출액 1위를 기록했다. 김(5506만 달러), 베이커리(4304만 달러) 제품도 각각 45.3%, 22.2% 대중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 수산물 시장은 품목 수 기준 99%가 개방됨에 따라 김, 미역, 넙치, 전복, 해삼 등 62개 주요 대중 수출 품목의 관세가 대부분 즉시 철폐 또는 10년 내 철폐돼 수출 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농산물도 30대 주력 수출 품목(전체 수출액 93%) 중 커피조제품, 비스킷, 음료, 인스턴트 면 등 21개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 효과가 기대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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