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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함께 한 독립운동’…주한 미군기지 기획전시

    ‘미국과 함께 한 독립운동’…주한 미군기지 기획전시

    독립기념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오산과 평택 미군기지 내에서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미국과 함께 한 독립운동(Korean’s Independence Movement with the United States)‘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이 주한 미군부대 내에서 기획전시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월까지 2부로 나눠 진행되는 기획전시는 1941년 미일전쟁 발발부터 1945년 광복 전후까지 전개된 1940년대 한미군사합작을 주제로 열린다. 1부 전시에서는 한국광복군과 OSS(Office of Strategic Services)의 군사 합작과 독수리 작전(Eagle Project)을 소개하고, OSS훈련 미국 측 책임자였던 클라이드 싸전트(Clyde B. Sargent) 대위의 아들이 2021년 독립기념관에 제공해 국내에 최초로 공개된 독수리작전 희귀 사진자료 등이 전시된다. 제2부는 미국 OSS본부가 전개한 냅코작전(NAPKO Project)을 비롯해 미국의 대일항전에 활약한 한인들을 소개하며, 당시 작전에 참여한 19명의 한국인 비밀요원,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의 장녀이자 미 해군에 입대한 첫 아시아계 여성장교 안수산(Susan Ahn Cuddy) 선생 관계 자료 등이 소개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한미 양국이 연합해 대일공동항전을 추진했고 많은 한국인들이 미국과 함께 일제에 항전했다는 사실을 알릴 계획”이라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의 우호와 협력을 공고히 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단독]윤통 방미 앞 美 백악관 우주위 고위관료 방한… 우주동맹 협의

    [단독]윤통 방미 앞 美 백악관 우주위 고위관료 방한… 우주동맹 협의

    시라그 파리크 사무총장 내일 외교·과기부 면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등 우주기술 협의 전망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앞두고 미국 백악관 우주위원회의 고위 관료가 방한해 한미 간 우주기술 협력을 협의한다. 올해 70주년을 맞은 안보 중심의 한미동맹을 포괄적 동맹으로 격상하는데 있어 우주기술 협력은 핵심 기술동맹 중 하나다. 20일 워싱턴DC 현지의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시라그 파리크 미국 백악관 국가우주위원회(NSpC) 사무총장은 21일 한국을 찾아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요 관리들을 만난다. 파리크 사무총장은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위원장을 맞고 있는 NSpC의 ‘넘버2’이자 실무책임자로 2021년 8월 임명 후 첫 방한이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우주 탐사를 비롯해 우주기술과 우주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힌데 따른 후속 협의 성격이다. 또 다음달 26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를 사전 논의하기 위한 행보다. 이에 이번 협의에서는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 영국, 일본 등이 참여하는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 협력 강도와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2021년 5월에 ‘아르테미스 약정’에 가입했다. 또 한국은 오는 8월 발사 예정인 한국형 달 궤도선(KPLO)과 2031년을 목표로 기획 중인 한국 달착륙선 사업에 대해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 우리나라의 역대 최대 규모 우주개발 프로젝트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에 대해 미국의 지원에 대해서도 언급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빌 넬슨 미 항공우주국(NASA) 청장도 올해 방한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성사될 경우 지난해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과 함께 미국의 우주기술 관련 주요 인사 3명이 모두 한국을 찾는 셈이다.
  • 소병철 국회의원 “순천 기형적 선거구 정상화 만들 터”

    소병철 국회의원 “순천 기형적 선거구 정상화 만들 터”

    광주, 전주에 이어 호남권 최다 인구지역인 전남 순천시에 국회의원 의석수 1개를 더 늘려야한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1대 총선을 앞둔 지난 2020년 2월 순천은 28만 1347명이었다. 그 당시 1개 선거구에 대한 인구 상한선은 27만 8000명을 훌쩍 넘겼다. 지역구가 2개인 인근의 여수시보다 인구가 많은 상태에서 법정 기준도 충족해 순천시민들은 전남 최고 인구에 맞게 당연히 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인구 5만 5999명의 순천 해룡면을 광양시로 따로 떼어내버렸고, 해룡 주민들은 광양 지역 선거구로 편입되는 억울함을 겪었다. 기형적인 선거구 쪼개기로 정치적 희생양이 됐다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순천시민들은 해룡면을 다시 순천으로 복원시켜야한다는 주장을 줄곧 제기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도 공약사항으로 “비정상적으로 분리된 해룡면 선거구를 복원시키겠다”고 수차례 약속했었다. 지난 19일 오후 3시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소 의원은 “21대 총선 당시 순천은 2개 선거구로 계획돼 있었지만 전남 지역 의원들의 선거구 통폐합 문제와 연관되면서 피해를 입었었다”며 “내년 선거에서는 고향인 해룡면을 반드시 순천으로 복원을 시키겠다”고 말했다. 소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처음 제출한 법안이 여순사건 특별법과 공직선거법으로 해룡면을 순천으로 되돌려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소 의원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5선 의원 동안 해결 못했던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초선인 소병철 의원이 해냈다고 치하한바 있다”며 “이같은 뚝심으로 시민들의 염원인 선거구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부터 소 의원은 ‘민생 좀 더 가까이 소병철과 함께’ 행사를 갖고 시민들을 만난다. 6개 광역의원 선거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해 구석구석 민생챙기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첫날 개최된 순천 제3선거구인 김정희 도의원과 서선란·정광현 시의원 지역구(향동, 매곡동, 삼산동, 저전동, 중앙동)에는 시민 300여명이 찾아올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소 의원은 이 자리에서 2023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난 10년 후인 2033년 세계적인 A1급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해 전남도·순천시와 협조해 국고보조금 4215억원과 지방교부세 7378억 원을 받아 순천시 역사상 최대 예산을 확보한 성과도 설명했다. 소 의원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주민들을 직접 뵙지 못해 아쉬웠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가까이서 경청하고, 의정 활동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지난 15일 순천시 해룡면 이장단협의회 등 20여개 단체로 구성된 ‘순천시 해룡면 사회단체장 협의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순천지역 선거구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6000여명의 서명부를 남인순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순천시 선거구 가운데 해룡면만 분리하는 게리멘더링으로 순천시민의 약 20%인 해룡면민들은 광양시로 편입되는 촌국이 벌어졌다”며 “이로 인해 5만 7000여 해룡면민의 선거권은 침해되고, 순천 시민이라는 정체성마저 상실됐다”고 분개했다.
  • 새달 한국 찾는 美하원 외교위…尹 방미 기간 의회연설 기대감

    새달 한국 찾는 美하원 외교위…尹 방미 기간 의회연설 기대감

    마이클 매콜(왼쪽)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이끄는 미 의회 대표단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둔 시점이어서, 윤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의회 연설에 긍정적 신호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19일 워싱턴DC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9명의 외교위 소속 하원의원들은 다음달 5일과 6일에 한국을 찾는다. 공화당 소속으로 매콜 위원장을 비롯해 영 김(오른쪽) 인도태평양소위원회(인태소위) 위원장, 프렌치 힐·마이클 롤러·가이 레션살러·너새니얼 모런·마이클 왈츠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아미 베라·매들린 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현재 하원 내 첨예한 양당의 대립 구도에도 이번 대표단은 초당적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방한 기간에 윤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박진 외교부 장관 등 한국 정부와 국회 인사를 두루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한미 동맹을 포괄적 동맹으로 격상할 방안, 대북 확장 억제 강화책, 한미 간 산업·기술 협력 등에 대해 미 의회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을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윤 대통령의 다음달 말 미국 국빈 방문 때 미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할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들의 방한이 연설 수용에 대해 전권을 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미국 의회 주요 인사의 방한은 지난해 8월 초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당시 하원의장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휴가 중으로 펠로시 의장과 면담하지 않았고, 한국 국회에서도 공항 도착 때 영접하지 않아 외교적 결례 논란이 일었다. 미 하원 대표단은 한국 방문길에 대만과 일본 순방을 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봄으로 알려졌던 매카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지난 16일 켄 캘버트 의원 등 하원 ‘미국과 중국공산당 간 전략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6명이 대만을 찾아 차이잉원 대만 총통 등을 만났다. 지난달 중순에 마이크 캘러거 특위 위원장도 대만을 방문했다.
  • 美 하원 대표단 내달 방한… 펠로시 안 만난 윤대통령, 이번엔 면담할듯

    美 하원 대표단 내달 방한… 펠로시 안 만난 윤대통령, 이번엔 면담할듯

    미국 하원 외교위 소속 의원 9명, 4월 5·6일 방한 윤대통령, 국빈 방미 때 의회연설에 긍정적 신호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이끄는 미 의회 대표단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둔 시점이어서, 윤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의회 연설에 긍정적 신호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19일 워싱턴DC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9명의 외교위 소속 하원의원들은 다음 달 5일과 6일에 한국을 찾는다. 공화당 소속으로 매콜 위원장을 비롯해 영 김 인도태평양소위원회(인태소위) 위원장, 프렌치 힐·마이클 롤러·가이 레센탈러·너새니얼 모런·마이클 왈츠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아미 베라·매들린 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현재 하원 내 첨예한 양당의 대립 구도에도 이번 대표단은 초당적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방한 기간에 윤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박진 외교부 장관 등 한국 정부와 국회 인사를 두루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한미 동맹을 포괄적 동맹으로 격상할 방안, 대북 확장 억제 강화책, 한미 간 산업·기술 협력 등에 대해 미 의회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을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윤 대통령의 다음 달 말 미국 국빈 방문 때 미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할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들의 방한이 연설 수용에 대해 전권을 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미국 의회 주요 인사의 방한은 지난해 8월 초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당시 하원의장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휴가 중으로 펠로시 의장과 면담하지 않았고, 한국 국회에서도 공항 도착 때 영접하지 않아 외교적 결례 논란이 일었다. 미 하원 대표단은 한국 방문길에 대만과 일본 순방을 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봄으로 알려졌던 매카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지난 16일 켄 칼버트 의원 등 하원 ‘미국과 중국공산당 간 전략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6명이 대만을 찾아 차이잉원 대만 총통 등을 만났다. 지난달 중순에 마이크 캘러거 특위 위원장도 대만을 방문했다.
  •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공식 출범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공식 출범

    제43주년 5·18기념행사 준비가 본격 시작됐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 출범식이 16일 오후 2시 국립5·18민주묘지·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렸다. 출범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최철 상임행사위원장과 행사위원장단, 5월 단체, 부산·울산·세종·전남 등 각 시·도별 행사위원회, 시의회, 시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출범선언문 낭독, 슬로건·기조·방향 선포, 국립5·18민주묘지·민족민주열사묘역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5·18기념행사 표어는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이다.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희생마저 두려워하지 않았던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 민주적이고 공정한 정의로운 오늘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의 기조와 방향은 ▲완전한 5·18 진상규명과 정신계승에 기여 ▲정전 70주년, 다시 오월에서 통일로! ▲민주주의 위기, 민생 위기, 전쟁 위기, 기후환경 위기를 오월공동체 정신으로 극복 ▲5·18 미래세대에 대한 지지와 응원 등으로 결정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는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활동이 마무리되는 해로 국가 차원의 위원회 조사 결과가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며 “5·18의 진실이 전 국민께 한 발짝 더 다가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최근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반대 논란이 있었지만 다행히 대통령께서 5·18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입장이 확고하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혀줬고 당사자도 사과했다”며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사실상 헌법 개정만 남아 있을 뿐이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이미 확인되고 동의된 역사적 사실이자 정신이다”고 강조했다.
  • 제43주년 5·18기념행사위 16일 공식 출범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가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의 공식구호로 선정됐다. 64개 참가단체로 구성된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는 전국 공모를 통해 올해 기념행사의 메인 구호를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로 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141건이 접수됐으며, 표절작품 등을 제외한 135건을 1차 선정했다. 이어 제43주년의 기조와 방향·적합성·전달성·독창성 등을 심사해 최종 6건을 선정했다. 특히 5·18 진상규명과 정신계승의 의미와 의지를 담는 표현, 정전 70주년을 맞아 5·18의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담는 표현, 오월공동체 정신으로 위기극복하자는 희망의 의미를 담은 표현 그리고 5·18의 미래세대에게 보내는 지지와 응원을 담은 표현 등을 기준으로 했다. 이 가운데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희생마저 두려워 하지 않았던 5·18민중항쟁! 그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로운 오늘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은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가 메인 구호로 확정됐다. ‘오늘을 깨우는 오월함성, 세상을 꽃피는 오월정신’ 등 5건의 공모작은 우수 구호로 채택됐다. 수상작은 5·18행사위 홈페이지(www.518people.org)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5·18행사위는 16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포스터 및 시민참여 공모사업, 전국연대 협력사업, 전야행사 준비 등 5·18기념행사를 본격 추진한다. 또 선정된 공식구호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를 앞세워 5·18민중항쟁 정신을 이어받고, 기성세대와 미래세대가 조화를 이뤄 함께 정의로운 오늘을 만들기 위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5·18 공법 3단체 가운데 민주화운동 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지난 13일 행사위를 탈퇴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의 사업 내용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광주문제 해결 5대원책의 구체적인 해결방법과 실천내용이 없어 탈퇴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광주문제 해결 5대원칙은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명예회복 ▲국가 배상·보상 ▲정신계승 사업이다. 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5·18민주유공자 등 희생자들이 한 분이라도 더 살아있을 때 5대 원칙을 해결하기 위해 행사위를 탈퇴한다고 덧붙였다.
  • [서울포토] 육해공 합동전력 공중침투 시연

    [서울포토] 육해공 합동전력 공중침투 시연

    해군은 10일 오후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제77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여군 18명을 포함한 해군 136명, 전원 남성인 해병대 24명 등 총 160명의 신임 장교가 탄생했다. 아제르바이잔, 캄보디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베트남 등 6개국의 수탁생도 6명은 해사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 임관한다. 이날 행사는 졸업생 가족·친지를 비롯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 각 군 참모총장, 군 주요 인사 등 1천200여 명이 참가했다. 졸업하는 생도들은 지난 4년간 교육훈련과 생도 생활을 거쳐 해군·해병대 장교로서의 사명감, 군사 지식, 체력, 부대 지휘 능력을 함양했다. 특히 지난해 110일 동안 9개국 10개 항을 방문, 지구 한 바퀴에 해당하는 약 4만㎞를 항해하는 순항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최고 성적을 거둔 생도에게 수여하는 영예의 대통령상은 강녕한 해군 소위가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신지한 해군 소위, 국방부장관상은 김지연 해군 소위, 합동참모의장상은 김성훈 해군 소위, 한미연합군사령관상은 박현 해군 소위에게 돌아갔다. 해군참모총장상은 손용비 해군 소위, 육군참모총장상은 김소정 해군 소위, 공군참모총장상은 김신아 해군 소위, 해병대사령관상은 이용성 해병대 소위, 해군사관학교장상은 이동명 해군 소위가 받았다. 대통령상 수상자 강녕한 소위는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해군 장교이자 전투형 강군의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장교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이한 이력을 지닌 졸업생들도 눈길을 끌었다. 장민 해군 소위는 할아버지 장풍길 예비역 공군 대령(공사 10기)과 아버지 장광호 육군 대령(육사 46기)에 이어 해군 장교로 임관해 3대 장교 가족이자 육해공군 장교 가족이 됐다. 장 소위는 “조국을 위해 헌신해온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보고 자라다 보니 자연스럽게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며 “조국의 하늘을 지키신 할아버지와 땅을 지켜낸 아버지에 이어 조국의 바다를 굳건히 지키는 해군 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재혁 해군 소위는 아버지 최낙중 예비역 육군 준장(육사 43기)과 어머니 김윤미 예비역 육군 대위(여군 36기), 누나 최민성 공군 소위(학사 148기)에 이어 해군 장교로 임관해 가족 구성원 전원과 장교의 길을 간다. 최 소위는 “가족들과 제복은 달라도 같은 애국심을 갖고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해군 장교가 된 이들도 있다. 김진호 소위와 김은엽 소위다. 김진호 소위의 할아버지는 6·25전쟁 참전용사이며, 부친은 공군 준위로 예편했다. 동생은 해군 부사관으로 호위함인 동해함에서 근무 중이다. 그는 “국가유공자이신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형제가 나라에 봉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해군 1기로 입대해 해병 3기로 군 복무 중 6·25전쟁에 참전해 을지무공훈장을 받았던 참전용사가 외할아버지인 김은엽 소위는 “외할아버지처럼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훌륭한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은 한미동맹 70주년을 상징하는 각종 함정과 해양 작전 시연으로 채워졌다. 해군사관학교 연병장 앞바다 옥포만에 대형수송함 마라도함(1만4천500t급)과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7천600t급) 등 수상함 6척, 3천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등 잠수함 3척, 거북선,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KAAV)와 차륜형장갑차 7대 등이 환영전단으로 나와 신임 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했다. 또 인공지능 기반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씨 고스트’를 활용한 해양 작전 시연이 이어졌다. 무인기와 경계 작전용 드론의 해상감시 및 조기경보, P-3 해상초계기와 해상작전 헬기의 대잠 작전, 특수작전 요원의 공중침투, 고속단정 해상침투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공군 F-35A 전투기와 육군 아파치 헬기의 화력지원을 시작으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과 해군의 솔개급 공기부양정, 한미 해병대원이 함께 탑승한 KAAV와 차륜형 장갑차가 한미연합·합동 상륙작전까지 선보였다. 이날 임관한 신임 장교들은 병과별 초등 군사교육을 거친 후 해군·해병대 각급 부대에 배치돼 대한민국 해양 수호를 위한 임무를 시작한다.
  • 尹, 현장 훑으며 경제행보 집중… ‘당정 원팀’ 기대 속 외교 승부수

    윤석열 대통령이 9일 당선 1주년을 맞았다. 울산에서 석유화학시설 기공식과 경제인 간담회 등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별도의 메시지 없이 이날 연이은 경제 행보로 자신의 당선 1주년을 갈음했다. 대통령실은 당선 1주년 메시지나 별도 행사가 없는 이유에 대해 나라 안팎의 엄중한 현실을 의식했기 때문임을 내비쳤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세계가 시시각각 변화하고, 나라가 생존과 번영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먹고사는 문제가 힘든 국민에게 기득권·이권 카르텔을 혁파하고 개혁을 완수해서 더 나은 미래를 드리기 위한 하루하루로 당선의 무거운 뜻을 새기겠다. 자축을 하기에는 대한민국이 처한 주변 정세와 경제·안보 상황이 엄중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당선 1주년은 당대표부터 최고위원까지 이른바 ‘친윤계’가 압승한 국민의힘 전당대회 하루 뒤 맞이하게 됐다. 대통령실은 이번 전당대회 후 그간 국정의 발목을 잡았던 여권 내 혼란을 수습하고 안정적인 당정관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대통령실과 여당이 ‘원팀’으로 더욱 국정운영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윤 대통령이 앞서 전당대회 축사에서 기득권 카르텔 혁파와 3대(노동·교육·연금) 개혁을 강조한 것은 차기 지도부의 과제를 직접 제시한 성격으로도 읽힌다. 임기 초반 지지율 하락 국면을 겪기도 했지만 강력한 ‘노동개혁’ 행보를 통해 국정운영의 전환점을 찾았다는 점에서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더욱 강도 높은 메시지로 정부·여당에 개혁 추진을 주문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전당대회라는 ‘큰 산’을 넘은 윤 대통령의 다음 승부수는 외교다. 외교 분야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한미동맹 재건과 한일관계 복원을 내세웠던 대통령실은 한미·한일 관계의 ‘업그레이드’라는 큰 숙제를 안고 있다. 앞서 4월 26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공식 발표된 데 이어 이날 한일 정상회담을 위한 윤 대통령의 방일 일정(오는 16~17일)까지 확정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 시계’는 또다시 급박하게 돌아가게 됐다. 대통령실은 한일·한미 정상회담과 5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결실을 얻은 후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개혁과제 완수에 매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배상 문제 해법 발표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 측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외교적 성과를 얻어낼지 여부 등이 국정 지지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행동하는 동맹’ 업그레이드도 숙제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스포츠 선진국이 경제 선진국…스포츠특별시 기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스포츠 선진국이 경제 선진국…스포츠특별시 기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국민의힘·강남제3선거구)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5대 서울시체육회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취임식에는 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원중, 유정희 부위원장, 김규남, 김기덕, 문성호, 아이수루, 이종배, 이효원 위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시체육회 종목단체장 77명, 자치구체육회장 25명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민선 2기 제35대 서울특별시체육회장에 취임한 강태선 회장은 비와이앤(BYN) 블랙야크 대표로, 서울특별시체육회 부회장, 서울시산악연맹 회장, 대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스포츠산업에서 오랫동안 전문경영을 해온 경험으로 서울시 체육을 위한 체육CEO의 길을 걷겠다 천명하셔서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다”라며 “스포츠는 경제이며 스포츠 선진국이 경제 선진국으로, 회장님을 필두로 한 서울시체육회가 서울을 ‘스포츠특별시’로 만들어 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특별히 올해는 서울시체육회가 창립 70주년을 맞는 해”라며 “그동안 전문체육, 학교체육, 생활체육 등 서울시민의 체육 활동 저변 확대에 앞장 선 공이 크다. 앞으로도 서울시민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한미 ‘행동하는 동맹’… 尹·바이든 공동성명 전망 [뉴스 분석]

    한미 ‘행동하는 동맹’… 尹·바이든 공동성명 전망 [뉴스 분석]

    尹대통령 새달 26일 美 국빈방문한미동맹 70주년 맞아 관계 격상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세 번째 정상회담 일정이 공식 확정돼 양국이 핵심 의제 조율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의 첫 국빈방문 형식으로 4월 26일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을 ‘행동하는 안보·경제 동맹’으로 격상하고 국제정세 등 주요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데 뜻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성명 발표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날로 고도화하는 북한 위협에 맞선 확장억제책을 비롯해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 인도태평양 등 지역 현안이 유력하다. 한반도 안보위기 및 한국 내 ‘자체 핵무장론’을 불식시킬 연합방위 태세 및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은 핵심으로 꼽힌다. 방미 중인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전략자산 전개와 연합훈련이 미국의 방위 공약에 대해 한국민이 신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양국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대북 핵 실행력 억제를 실질적으로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무엇보다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일제 강제동원 해법 발표 후 한일 정상 간 만남이 예고된 점에서 우리 정부는 한일·한미 연쇄 회동을 통해 한미일 안보협력 체제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의 미국 주도 대중국 견제협의체인 ‘쿼드’ 실무그룹 참여도 적극 논의된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워싱턴 특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쿼드 실무그룹 참여 입장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적극 공감한다. 쿼드에 우리가 아직 들어가지 않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쿼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정상회담 논의에 따라 한국이 쿼드에 정식 가입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경우 지난해 말 우리 정부의 인태 전략 발표에 이어 동북아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한미일 안보협력 범위가 환태평양 전체로 한층 넓어질 듯하다. 인플레이션방지법(IRA)과 반도체법 등 양국 간 경제 현안에서 해결책을 찾을지도 관심이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우리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고 한미 경제 교류를 더 활성화하기 위해 IRA와 반도체법 같은 미 산업정책 이행 과정에서 주요 동맹인 한국의 기업이 불공평한 대우를 받거나 예기치 못한 불확실성에 직면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서 필요한 조치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 정부는 이달 중 배터리 핵심 광물 및 중요 부품과 관련한 IRA 시행령을 내놓을 예정으로, 우리 정부는 4월 정상회담 전 해법 도출을 기대한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IRA는 정상회담 전에 상당한 진전을 이뤄야 한다”며 “4월 말까지 가지 않고 시행령 발표를 통해 돌파구가 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진전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미는 미래 첨단기술과 문화교류, 미래세대를 중심으로 한 인적교류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고위당국자는 “(한국인이) 미국으로 유학을 많이 오지만, 미국 학생이 한국으로 유학이나 인턴십을 오는 경우는 적어 불균형이 있다. 이를 해소할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고 미국 정부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4월 한미회담 확정...확장억제·경제안보 논의 전망

    4월 한미회담 확정...확장억제·경제안보 논의 전망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세번째 정상회담 일정이 공식 확정되며 양국이 핵심 의제 조율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의 첫 국빈방문 형식으로 4월 26일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을 ‘행동하는 안보·경제 동맹’으로 격상하고 국제정세 등 주요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가는 데 뜻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성명 발표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월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날로 고도화하는 북한 위협에 맞선 대북 확장억제책을 비롯해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 인도태평양 등 지역 현안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반도 안보위기 및 한국 내 ‘자체 핵무장론’이 불거진 상황에서 이를 불식시킬 연합방위 태세 및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은 핵심 의제로 꼽힌다. 방미 중인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전략자산 전개와 연합훈련이 미국의 방위 공약에 대해 한국 국민이 신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대북 핵 실행력 억제를 실질적으로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일제 강제징용 해법 발표 후 한일 정상 간 만남이 예고된 점에서 우리 정부는 한일·한미 연쇄 회동을 통해 한미일 안보협력 체제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의 미국 주도 대중국 견제협의체인 ‘쿼드’ 실무그룹 참여도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논의된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워싱턴 특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쿼드 실무그룹 참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쿼드 실무그룹 참여는 적극 공감하는 바다. 쿼드에 우리가 아직 들어가지 않은 상태지만, 윤석열 정부는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쿼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정상회담 논의에 따라 한국이 쿼드에 정식 가입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경우 지난해 말 우리 정부의 인태 전략 발표에 이어 동북아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한미일 안보협력 범위가 환태평양 전체로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방지법(IRA)와 반도체법 등 양국간 경제 현안에서 해결책이 도출될 지도 관심이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우리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고 한미 경제 교류를 더 활성화하기 위해 IRA와 반도체법 같은 미 산업정책 이행 과정에서 주요 동맹인 한국의 기업이 불공평한 대우를 받거나 예기치 못한 불확실성에 직면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서 필요한 조치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 정부는 이달 중 배터리 핵심 광물 및 중요 부품과 관련한 IRA 시행령을 내놓을 예정으로, 우리 정부는 4월 정상회담 전 해법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 고위당국자는 “IRA는 정상회담 전에 상당한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며 “4월 말까지 가지 않고 시행령 발표를 통해 돌파구가 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진전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 윤 대통령의 미 상·하원 합동 연설도 추진 중으로, 성사될 경우 윤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미 산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기여를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밖에 한미는 미래 첨단기술과 문화교류, 미래세대를 중심으로 한 인적교류 등도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논의할 예정이다. 고위당국자는 “(한국인이) 미국으로 유학을 많이 오지만, 미국 학생이 한국으로 유학이나 인턴십을 오는 경우는 적어 불균형이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고, 미국 정부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포토] 늠름한 ‘신임 공군 장교’

    [포토] 늠름한 ‘신임 공군 장교’

    공군사관학교 제71기 190명이 8일 임관했다. 공사는 이날 교내 성무연병장에서 제71기 사관생도 과정을 수료한 190명의 졸업 및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들 중 여생도가 18명이며, 외국군 수탁생도는 4명이다. 졸업생들은 4년간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생활교육, 학위교육을 이수해 군사학사와 함께 전공별로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7년 4차산업혁명기술과 우주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한 항공우주특성화 교육도 거쳤다. 종합성적이 가장 우수한 송경수 소위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태훈 소위와 김송현 소위가 각각 국무총리상과 국방부장관상을 받는 등 9명이 우등상을 수상했다. 송 소위는 1학년 군사훈련 기간 발목을 다쳐 입원했던 때를 떠올리며 “힘든 순간에도 끈기와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생도 생활에 임해 임관의 날까지 이를 수 있었다”며 졸업 후 비행교육에 입과해 전투조종사의 꿈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버지나 오빠에 이어 영공수호를 다짐한 ‘보라매 가족’, 외국 국적을 포기하고 공군의 길을 택한 신임 소위들도 있다. 김재영 소위는 F-5E/F로 영공을 수호하다 2006년 전역한 김종규(공사 38기) 예비역 중령에 이어 임관했다. 이채원 소위는 F-15K 조종사인 이준호(공사 67기) 대위의 동생이다. 김태훈·이승규·이훈 소위는 모두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인으로서 공사에 입학해 임관했다. 김 소위는 “타국 시민권이 있었지만 학창시절부터 조국 영공을 지키며 나날이 발전해가는 대한민국 공군을 동경해왔다”며 “앞으로도 명예로운 공군 장교로 공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우주분야에서 남다른 전문성을 갈고 다진 장교들도 여럿 배출됐다. 이홍기 소위는 2021년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초급부문에서 직접 제작한 기체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심재성 소위는 이 소위와 공동연구를 통해 ‘도심지역 드론택배 상용화를 위한 허브 앤드 스포크 관제 알고리즘 연구’ 논문을 발표, 2022년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4년 만에 부대 개방행사로 열려 가족과 지인, 내빈 등 1천6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 태평양공군사령관, 미 공군사관학교 교장, 미 7공군 사령관 등 미 공군 주요 지휘관의 축하 메시지 영상도 상영됐다.
  • “미국, 최고 성의와 예우 다해 尹 맞을 준비”…숙소는 영빈관

    “미국, 최고 성의와 예우 다해 尹 맞을 준비”…숙소는 영빈관

    미국이 최고 성의와 예우를 다해 윤석열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에 들어갔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특파원 간담회에서 오는 4월로 예정된 윤 대통령 방미와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미국 측은 성공적인 방미를 고대한다며 최고 성의와 예우를 다해 윤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를 하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로 한미정상회담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5월 윤 대통령 취임 직후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찾은 바 있다. 6개월 뒤인 11월에는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가 개최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대좌했다. 한미 양국은 그동안 4월 하순을 목표로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추진해 왔으며,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최종 조율을 위해 현재 방미 중이다.외국정상의 방문 형식은 국빈 방문(State Visit), 공식 방문(Official Visit), 실무 방문(Working Visit), 사적 방문(Private Visit) 등으로 나뉜다. 각각의 방문 형식에 따라 의전상 차이가 있다. 외국 정상의 방문 형식 가운데 최고 수준의 예우인 국빈 방문은 정상회담 외에 의장대 사열을 비롯한 공식 환영식, 예포 발사, 국빈 만찬, 고위급 환영·환송식 등으로 구성된다. 또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가 숙소로 제공된다.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1월 취임한 후 미국을 국빈 방문한 정상은 작년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일하다.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지난 2011년 당시 이명박(MB)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최고 수준의 예우인 국빈 방문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증폭하는 엄중한 현실에서 한미동맹을 전방위로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심축으로 다지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이와 관련해 김 실장은 “한·미 양국은 윤 대통령 국빈 방문을 계기로 동맹의 대북 핵 억제 실행력을 질적으로 한층 강화할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번 윤 대통령 미국 방문에서 양국은) 날이 갈수록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직면해 한미 동맹의 기본 임무인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에 충실하고자 한다”면서 “미국은 대북 확장억제 공약이 굳건함을 다시 분명히 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전략자산 전개와 연합훈련이 미국의 방위 공약에 대해 한국 국민이 신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심화에 대응해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와 한미 연합훈련 확대 등을 꾀해온 한미 양국은 윤 대통령의 4월 말 방미를 계기로 대북 확장 억제 실행력을 보다 높이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정부 고위당국자는 정부가 미국의 핵 능력이나 기획, 집행 등 절차에 한국도 함께 참여하고 이런 절차를 제도화할 것을 미국에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위당국자는 한미가 지난달 실시한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DSC TTX)을 “세미나식에서 훈련에 가까운 TTX로 변화해야 할 것”이라며 “최근 일련의 진전이 확장억제 강화의 끝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 의회 연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측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모두 6차례 있었고, 이 가운데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은 모두 5차례 이뤄졌다. 가장 최근 연설은 이 전 대통령의 2011년 연설이다. 지난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3년만에 한국 대통령이 미 의회 연설에 나선 장면이기도 했다. 앞서 백악관은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는 4월 26일 국빈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한다”며 “국빈 방문에는 국빈 만찬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또 “두 정상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항구적인 힘, 미국의 한국에 대한 흔들림 없는 약속을 강조할 것”이라며 “두 정상은 정치, 경제, 안보, 인적 유대를 심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우리의 공통된 결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사실을 언급하면서 “바이든 정부 들어 우리 경제와 국민에게 혜택을 주고 인태 지역에서 억지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한미 파트너십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또 “한국은 미국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고, 이는 두 나라를 더욱 가깝게 하고 공급망을 강화하고 우리 경제에 경쟁력을 주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용산 대통령실도 방미 계획을 확인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심야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며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양국 정상은 연합방위태세 및 확장억제, 미래 첨단기술 및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 지역 및 국제적 도전과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동맹 중 하나로 평가되는 한미동맹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더욱 능동적으로 진화해 나가기 위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행동하는 강력한 동맹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尹, 4월말 ‘美 국빈방문’ 확정…대통령실 “행동하는 동맹 구현”

    尹, 4월말 ‘美 국빈방문’ 확정…대통령실 “행동하는 동맹 구현”

    “국빈만찬 등 다양한 일정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말 미국을 국빈방문한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7일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서 우리 정상으로는 2011년 이후 12년 만이자,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미국을 방문하는 국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대통령의 국빈 방미 사례는 6차례 있었으며, 마지막 국빈은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었다. 김 수석은 “한미 정상은 4월 26일로 예정된 국빈만찬을 포함해 다양한 일정을 함께 하면서 지난 70년간 축적된 한미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동맹의 미래 발전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번 국빈방문에 대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동맹 중 하나로 평가되는 한미동맹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더욱 능동적으로 진화해 나가기 위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핵심 가치를 수호하며, 미래 세대의 번영을 위해 전진해 나아가는 ‘행동하는 강력한 동맹’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도 했다.
  • 김성한 “한미동맹 70주년… 尹 방미 매듭지을 것”

    김성한 “한미동맹 70주년… 尹 방미 매듭지을 것”

    ‘행동하는 강력한 동맹’ 협의 전망尹 국빈 방문 등 시기·수준 구체화‘IRA·반도체법’ 경제 현안도 논의“플러스를 극대화하는 방안 도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5일 한미 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3박 5일의 미국 방문 일정에 들어가면서 한미 정상회담 등 일정이 확정될지 주목된다. 김 실장은 이날 미 워싱턴DC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한미 동맹 70주년”이라며 “한미 동맹을 어떻게 보다 강력한 행동하는 동맹으로 만들지에 관해 제 카운터파트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든지 미국 외교안보 당국자들을 만나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반도 안보 상황이 굉장히 엄중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미 행정부 관계자라든지 학계 인사들을 만나 북핵 문제를 비롯한 역내 문제, 한반도 문제, 글로벌 어젠다 등 다양한 사안들을 총체적으로 협의할 생각”이라고도 했다. 오는 4월 하순으로 예상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도 김 실장의 이번 미국 출장을 계기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방미는 한미 동맹 70주년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국빈 방문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방문 시기, 방문 단계·수준 등에 관해서 이번에 가서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경제 현안도 미국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계에서 우려하고 있는 미 반도체법 관련 논의도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경제안보 현안, IRA를 비롯해 반도체법들, 이런 것들이 경제안보 차원에서 어떤 플러스마이너스가 있을지 하나하나 짚어 볼 생각”이라며 “마이너스를 최소화하고 플러스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도출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미 상무부의 반도체지원법에 근거한 보조금 지급 요건들로 인해 우리 기업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중국 내 우리 기업의 현재 투자 수준 보장을 미국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보조금의 가드레일 조항은 미국에서 보조금 혜택을 받은 기업이 이를 바탕으로 우려 대상 국가에 사업을 진행할 가능성을 막겠다는 것”이라며 “이미 중국 투자 중인 기업에 손해가 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미측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실장은 미측에 한일 협상 진행 상황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일 관계 개선을 통해 한미일 안보협력, 더 나아가 전반적인 한미일 관계 발전을 위해 미국이 할 수 있는 역할, 한미 동맹 차원에서 챙길 수 있는 그런 어떤 방안들을 같이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방미 김성한, “한미동맹 70주년...尹 방미 매듭지을 것”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5일 한미 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3박5일의 미국 방문 일정에 들어가면서 한미 정상회담 등 일정이 확정될지 주목된다. 김 실장은 이날 미 워싱턴DC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라며 “한미동맹을 어떻게 보다 강력한 행동하는 동맹으로 만들지에 관해 제 카운터 파트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든지 미국 외교안보 당국자들을 만나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반도 안보 상황이 굉장히 엄중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미 행정부 관계자라든지 학계 인사들을 만나 북핵 문제를 비롯한 역내 문제, 한반도 문제, 글로벌 어젠다 등 다양한 사안들을 총체적으로 협의할 생각”이라고도 했다. 4월 하순으로 예상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도 김 실장의 이번 미국 출장을 계기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방미는 한미동맹 70주년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국빈방문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방문 시기, 방문 단계·수준 등에 관해서 이번에 가서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IRA(인플레이션감축법) 등 경제 현안도 미국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계에서 우려하고 있는 미 반도체법 관련 논의도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경제안보 현안, IRA를 비롯해 반도체법들, 이런 것들이 경제안보 차원에서 어떤 플러스·마이너스가 있을지 하나하나 짚어볼 생각”이라며 “마이너스를 최소화하고 플러스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도출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미 상무부의 반도체지원법에 근거한 보조금 지급 요건들로 인해 우리 기업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중국 내 우리 기업의 현재 투자수준 보장을 미국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보조금의 가드레일 조항은 미국에서 보조금 혜택을 받은 기업이 이를 바탕으로 우려 대상 국가에 사업을 진행할 가능성을 막겠다는 것”이라며 “이미 중국 투자 중인 기업들에 손해가 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미측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실장은 미 측에 한일 협상 진행 상황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일 관계 개선을 통해 한미일 안보협력, 더 나아가 한미일 전반적인 관계 발전을 위해 미국이 할 수 있는 역할, 한미동맹 차원에서 챙길 수 있는 그런 어떤 방안들을 같이 논의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 김성한 “日 강제징용 협상 마무리 단계… 양측 정상 만나 매듭 풀어야”

    김성한 “日 강제징용 협상 마무리 단계… 양측 정상 만나 매듭 풀어야”

    金 “양측 경제계 등 미래세대 기여 방안 협의 중”방미 동안 “尹 방미 시기·수준 매듭지을 계획”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5일 “한일 외교 당국 간에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한일 관계에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중요한 방안이 구축될 경우에 적절한 시점에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실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으로 출국하기 위해 찾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현안 문제가 잘 매듭이 지어지면, 양측 간에 포괄적인 관계 증진과 더 나아가서 한미일 관계로의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구체적인 이슈가 부상할 거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 복원 가능성 관측에 대해서 “고위당국자들이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측 정상이 만나서 소위 고르기우스의 매듭을 푼 직후에 챙겨야 할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다뤄나가는 절차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계기는 양측 협의를 통해서 조만간 시기와 추진이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강제 징용 배상 관련 일본 기업의 직접 출연 여부에 대해 김 실장은 “어떤 내용을 확인해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양측이 구체적인 내용을 지금 현재 조율 중”라고 말을 아꼈다. 일본 기업이 배상이 아닌 다른 용도로 기금을 출연하는 방식이 거론된다는 질문에 김실장은 “한일 관계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역시 미래세대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미래 세대들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양측 경제계라든지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강제징용 해법 문제도 방미 중 논의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는 “한일 양국 간 논의를 해야 할 문제지 한미 양측 간 논의할 사항은 아니다”라면서도 “한일관계 개선에 관해서 미 측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3박 5일 일정의 방미 일정에서 “미 행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를 만나서 북핵 문제를 비롯한 역내 문제, 한반도 문제, 글로벌 아젠다 등 다양한 사항들을 총체적으로 협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실장은 “금년도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면서 “한미동맹을 보다 강력한 행동하는 동맹으로 만들지에 관해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관련 질문에는 “방문 시기 그리고 방문 단계, 수준 등에 관해서 이번에 가서 매듭을 지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 “반도체 세계 정상에 이들의 피땀이”…KAIST 유회준 교수 반도체올림픽 톱5

    “반도체 세계 정상에 이들의 피땀이”…KAIST 유회준 교수 반도체올림픽 톱5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가 반도체올림픽으로 불리는 올해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에서 세계 톱5에 이름을 올렸다.KAIST는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ISSCC 70주년 기념식에서 유 교수가 63편의 논문을 발표한 실적으로 톱5 안에 들어 최다 논문 발표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양인으로 유일하다. 유 교수는 1995년에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에서 세계 최초로 256M SDRAM을 개발한 뒤 이를 ISSCC에 한국 최초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후 유 교수는 KAIST로 옮긴 뒤 2000년부터 지금까지 62편의 논문을 발표해 이 학회 발표 논문수는 총 63편에 이른다. 이 학회에 발표한 유 교수의 논문은 DRAM 관련 반도체 5편, 바이오메디컬용 반도체 및 저전력 무선 통신용 칩 26편, 증강현실(AR)용 웨어러블 반도체 14편 등이다. 특히 유 교수는 2008년부터 인공지능(AI) 반도체 연구를 시작해 2014년 세계 최초로 DNN(심층 신경망) 가속기를 발표하는 등 현재까지 총 18 편의 AI 반도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아시아 교수 중 ISSCC 첫 AI 반도체 기조강연자로 초청되기도 했다. 앞서 유 교수가 1996년 쓴 ‘DRAM의 설계’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기술자의 필독서로 활용됐다. 유 교수의 연구 결과는 삼성전자에 기술이전 됐고, 최근 국내 AI 반도체 벤처 창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리벨리온’은 챗GPT(대화전문 인공지능 챗봇)용 가속 인공지능 아톰칩을 개발해 KT와 상용화를 하고 있고, ‘모빌린트’는 자동차용 인공지능 칩을 개발해 올해 CES(세계가전전시회)에서 선을 보였다. 유 교수는 올해 지능형 반도체 등을 활용한 저전력 동작 상보 심층신경망(C-DNN), 3차원 영상 제작 및 가속의 혁명을 가져올 NeRF 가속 칩을 세계 처음 개발해 혁신적 연구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한국 메모리산업과 시스템반도체 기술의 업그레이드와 도약을 위한 연구를 그치지 않고 있다. 유 교수의 성과를 두고 일본 동경대 전자공학과 타케우치 교수는 “항상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를 발표하는 것이 존경스럽다”고 했고, 미국 MIT 아난싸 찬드라카산 교수는 “끊임없이 좋은 연구 결과를 내는 그 비결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 [정재정의 독사만평] 정전 70주년, 유엔기념공원으로 가자/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정재정의 독사만평] 정전 70주년, 유엔기념공원으로 가자/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겨울 끝자락 보슬비가 내리던 지난 10일 부산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을 찾았다. 푸른 향나무·소나무·동백이 감싼 공원 묘역에는 6·25 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2320구의 유해가 안장돼 있다. 국가별 묘지가 많은 순으로 보면 영국 890기, 튀르키예 462기, 캐나다 381기, 호주 281기 등이다. 휴전 이듬해 1954년에는 1만 1000기였는데, 상당수가 조국으로 이장해 지금처럼 줄었다. 그 대신 지난 2015년 이후 유엔군 참전 생존 용사의 희망에 따라 안장을 재개했으므로 묘지는 좀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엔기념공원은 1951년 1월부터 유엔군이 부산 남구 대연동에 약 8만 5000평의 유엔군 묘지를 조성한 데서 유래한다. 3개월 공사 끝에 유엔군 사령관 매슈 리지웨이 대장이 첫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후 개성·인천·대전·대구·밀양·마산 등지에 가매장한 유엔군 유해를 옮겨 안장했다. 겨울에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없는 묘역이 얼마나 황량하고 을씨년스러웠는지는 공사를 맡은 현대건설이 낙동강변의 보리를 캐다 심어 간신히 푸른빛으로 다듬었다는 정주영 회장의 회고를 통해 실감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회는 1955년 11월 유엔군 묘역을 유엔에 영구 기증하기로 결정하고 성지 지정을 요청했다. 유엔총회는 이를 받아들여 12월 유엔기념묘지의 영구 관리와 불가침권 부여를 결의했다. 그리하여 세계 최초이자 단 하나인 유엔군 묘지가 출현했다. 한국과 유엔은 1959년 11월 유엔기념묘지 설치 및 관리유지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단이 유엔기념묘지를 관할했다. 1974년 2월 위원단이 해체되자 유해를 안장하고 있는 11개국이 재한 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업무를 계승했다. 한국 정부는 유엔기념묘지를 국민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2001년 3월 명칭을 재한 유엔기념공원으로 변경하고, 2007년 10월 근대문화재로 등록했다. 지금 유엔기념공원은 아늑하고 우아하다. 1966년 김중업이 설계하고 부산시민이 헌납한 정문은 머나먼 고향을 그리며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분들의 영혼을 기린다. 당시 우탄트 유엔사무총장은 유엔 관련 건축 중 가장 아름답다고 상찬했다. 깔끔하게 단장한 잔디 묘역에 가지런히 서 있는 묘지석과 묘지목들은 경건함을 자아내고, 펄럭이는 유엔기와 22개 참전국 국기는 고귀한 분들의 넋이 결코 외롭지 않음을 보여 준다. 유엔이 건립한 추모관과 기념관, 한국 정부가 세운 유엔군위령탑과 전시관은 엄숙한 공간성 속에 전쟁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말라는 참전 용사의 소망을 담고 있다. 한국은 원래 유엔의 지지 아래 탄생해 원호를 받으며 기틀을 다졌다. 1948년 5월 10일 유엔총회의 결의에 따라 자유 총선거를 실시해 국회를 구성하고, 국회가 제정한 민주헌법에 따라 8월 15일 정부 수립을 선포했다. 유엔총회는 12월 12일 대한민국을 유일·합법 정부로 승인했다. 그리고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남침하자 유엔은 곧바로 유엔군을 조직해 침략군을 격퇴했다. 39개국은 성의껏 물자를 지원했다. 유엔이 벌인 반침략전쟁은 전무후무한 쾌거로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전쟁 후에도 유엔은 한국의 부흥을 돕고 평화를 지켰다. 유엔의 총의와 축복으로 태어나 지원과 격려 속에서 자라난 한국의 국제적 정통성은 더할 나위 없이 확고하다. 국가의 품격은 저절로 높아지는 게 아니다. 국민이 갈고 닦음으로써 고상하게 된다. 올해는 정전 70주년이다. 국내외 정세가 무척 불안하고 안보의식이 매우 몽롱한 때다. 많은 국민이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한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렸으면 좋겠다. 아울러 한국의 성취를 견인한 기백을 살려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자유인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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