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70주년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보선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댄스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불참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희열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87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만 시선이 다른 이유가...뭐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만 시선이 다른 이유가...뭐지...

    박근혜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부터)이 3일 베이징 톈안먼 성루에서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지켜보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韓中 정상회담] 첨단 전투기 등 200대 에어쇼… 軍 1만 2000명 위용 과시

    [韓中 정상회담] 첨단 전투기 등 200대 에어쇼… 軍 1만 2000명 위용 과시

    항일 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을 하루 앞둔 2일 중국 베이징은 완벽한 가을 하늘을 연출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차량 2부제와 1만 2255개에 이르는 공장의 가동이 중단된 까닭도 있지만 지난 이틀 동안 내린 비가 하늘을 깨끗이 했기 때문이다. 비는 이날 새벽 거짓말처럼 그쳤다. ●천안문 인근 상점 폐쇄… 지하철 중단 열병식이 치러지는 톈안먼(天安門) 광장과 창안제(長安街) 주변은 행인보다 무장 및 사복경찰, 인민해방군 병력이 더 많아 보였다. 창안제는 오전 10시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시내 중심을 달리는 지하철 1호선은 밤 10시부터 운행을 완전히 멈췄다. 창안제와 인민대회당은 붉은 중국 국기로 치장을 끝냈다. 톈안먼 광장 국기 게양대 주변엔 중국을 상징하는 만리장성을 본뜬 대형 스탠드가 설치됐다. 광장 동쪽에 있는 베이징 최대 번화가 왕푸징(王府井)은 유령도시로 변했다. 상점들은 모두 문을 닫았고 곳곳에 검색대가 설치돼 있어 계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주변 회사들은 이날부터 휴무에 들어갔다. 도심의 아파트와 주택에 사는 주민들은 3일 오후까지 발코니로 나와 서성거려선 안 된다. 풍선과 비둘기를 날리는 행위도 금지됐다. 사람을 대신하는 것은 깃발이었다. 베이징의 모든 아파트에는 약속이라도 한 듯 오성홍기가 내걸렸다. 육교는 ‘중국 인민의 항일 전쟁 승리 70주년을 성대하게 기념하자’는 붉은 펼침막으로 도배됐다. 언론들은 저마다 홈페이지에 열병식 특집란을 개설하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방송국은 오는 5일까지 오락, 쇼, 드라마를 내보낼 수 없다. 상하이에 있는 국영 식품업체는 열병식을 기념해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의 A급 전범 도조 히데키의 얼굴 모양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아이스크림 광고 문구는 ‘국가의 치욕을 잊지 말자’다. 한편 시진핑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은 3일 오전 9시부터 박근혜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외빈들을 톈안먼 성루에서 영접한다. 열병식은 오전 10시 56문의 대포 70발이 발사되면서 시작한다. 56개 민족이 항일 승전 70주년을 축하한다는 의미다. 이어 국기 호위대가 121보를 걸어 운반한 국기를 게양한다. 121은 갑오전쟁(청일전쟁·1894년) 이후 올해까지의 121년을 상징한다. 시 주석이 연설을 마치고 톈안먼 광장에 도열한 부대를 사열하면 1만 2000여명의 군 병력이 참가한 분열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러·몽골 등 10여개국 보병 부대 참가 육해공군과 제2포병 전략미사일 부대, 무장경찰 부대와 4대총부 직속 단위 부대 등이 행진에 나선다. 러시아, 몽골 등 10여개국에서 파견한 보병 부대도 나온다. 팔로군 출신 일본 노병 고바야시 간초(98)와 대만 국민당 노병을 포함한 항전 노병들과 장군 부대, 여군 의장대도 처음으로 행진에 참여한다. 병력 행진이 끝나면 핵미사일을 실은 이동식 발사대와 전차, 장갑차 수백대가 뒤따른다. 이어 주력 전투기 젠(殲)10을 비롯한 첨단 전투기와 군용기 200대가 베이징 하늘을 수놓게 된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인도네시아 간 우리 책, 동남아 출판 한류 교두보 된다

    인도네시아 간 우리 책, 동남아 출판 한류 교두보 된다

    한국 출판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2015 인도네시아 국제 도서전’이 2일 자카르타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특히 인도네시아 출판협회(IKAPI) 주최로 35회째를 맞은 올해 도서전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광복 7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해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됐으며 독일, 프랑스, 인도 등 7개국 250여개 출판사가 참여했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도서전에서 한국은 ‘한국·인도네시아 광복 70년’이라는 주제로 두 나라의 문화유산을 문학적으로 표현한 주제관을 마련해 국내 주요 출판사의 서적과 전자책 등을 소개하고, 아세안 시장에 한국 출판콘텐츠를 수출하는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도서전에는 사회평론, 은행나무, 문학과지성사, 미래의 창, 이지스퍼블리싱, 한빛미디어, 다락원 등 출판사들과 예스 24, 캐롯코리아에이전시, 에릭영 에이전시 등 저작권 관련업체가 참여해 어린이책 및 학습교재, 웹툰 등 다양한 출판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인도네시아 출판협회의 루시아 아담 데위 회장은 “한국은 지난해 도서전에서 최고 인기 부스에 선정될 정도로 콘텐츠와 운영에 있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양국이 함께 독립 7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에 주빈국으로 참여한 한국을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카종 마리잔 교육문화부 국장도 “두 나라 간 문화교류에 좋은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조태영 주 인도네시아 대사는 “인도네시아에서 한류는 케이팝, 드라마, 만화영화에 이어 케이북이 새로운 코드가 되어 상호 간 문화 이해와 튼튼한 파트너십 구축으로 확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국관은 양국 광복 70주년을 테마로 관련 서적과 영상 및 사진자료를 전시하는 광복기념관, 출판사 전시관,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홍보관 등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행사기간 중 서예휘호 등 한국문화공연, 한국단편소설 출판기념회, 한국 출판관계자 및 명사 토크쇼, 어린이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한국 문학창작대회 4개 부문(아동, 청소년, 대학생, 일반)의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한국시낭송대회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국제도서전은 인도네시아의 최대 인쇄 출판 미디어 전시회로, 지난해 전국에서 35만 명이 참가할 정도로 대규모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글 사진 자카르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韓中 정상회담] 시진핑·최룡해 개별 면담 성사될까

    [韓中 정상회담] 시진핑·최룡해 개별 면담 성사될까

    중국의 항일 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는 북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방중 기간 시진핑 국가주석을 개별 면담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일 “최룡해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대표단이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쇼전쟁 승리 70돌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3명으로 구성된 방중 대표단에는 노광철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아시아 담당인 리길성 외무성 부상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관측통들에 따르면 최 비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대신해 3일 오전 열병식과 환영 리셉션 등에서 시 주석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비서는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긴장이 고조되던 2013년 5월 김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을 면담한 바 있다. 지금까지 시 주석을 만난 유일한 북한 최고위급 인사다. 이번 열병식에서도 국가원수가 아닌데도 30명의 최고지도자급 외빈으로 분류되는 등 중국 정부도 나름의 예우를 했다. 최 비서가 방중 기간 김 제1위원장 친서를 전달하려 한다면 시 주석이 예정에 없던 면담을 허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김 제1위원장이 친서를 보낼 경우 북·중 관계 복원에 대한 희망, 핵실험에 대한 입장 표명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최 비서가 김 제1위원장의 측근이며 북한 노동당 중앙정치국 위원이라고는 해도 국가수반이 아닌 탓에 의전과 서열을 중시하는 중국 정치의 특성상 면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시 주석이 며칠째 열병식에 참석하는 외국 국가지도자들과 하루에도 2~3건씩 연쇄 회담을 개최하는 터라 따로 최 비서를 위한 시간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측면도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현재 북·중 관계를 감안하면 김정은의 구두 친서를 가져왔더라도 중국의 대외연락부장 정도를 만나 면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argus@seoul.co.kr
  • 인민해방군 30만명 감축 “중국 신무기 총동원” 어떤 무기 나왔는 지 봤더니

    인민해방군 30만명 감축 “중국 신무기 총동원” 어떤 무기 나왔는 지 봤더니

    인민해방군 30만명 감축 인민해방군 30만명 감축 “중국 신무기 총동원” 어떤 무기 나왔는 지 봤더니 중국이 3일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과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퍼레이드(열병식)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항일전쟁 승리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첨단 무기를 통해 군사력을 과시하면서 주요 2개국(G-2)으로 올라선 중국의 ‘글로벌 파워’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체제의 최대 정치 이벤트인 열병식은 오전 10시(현지시간)베이징 톈안먼(天安門)과 톈안먼 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시 주석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 등 정상급 외빈 50여명과 각국 외교사절, 중국의 전현직 지도부 등이 톈안먼 성루에 올랐다. 장쩌민(江澤民)·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 리펑(李鵬)·주룽지(朱鎔基)·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 등 전직 지도부와 리커창(李克强) 총리, 장더장(張德江)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현직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도 참석했다. 시 주석 오른쪽에 푸틴 대통령과 박 대통령 순으로 자리가 배치돼 중러간 ‘신밀월’ 관계와 긴밀해 진 한중 관계를 대내외적으로 과시한 반면, 최룡해 비서는 끝자리에 배치돼 냉각된 북중 관계의 현주소를 짐작케 했다. 리커창 총리가 전승절 기념식과 열병식의 공식 개막을 선언한 뒤 70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국기게양식이 거행됐다. 호위부대는 톈안먼 광장 인민영웅기념비에서 게양대까지 ‘121보’를 걸어 국기를 게양했다. 시 주석은 기념사를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 병력 30만명을 감축하겠다고 전격적으로 선언했다. 그는 “중국이 평화발전의 길을 걸으며 패권주의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는 중국의 ‘군사력 강화’가 평화적인 목적에서 이뤄지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중국의 군사력 확대를 바라보는 주변국의 우려를 불식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기념사에서 일제의 침략으로 중국인이 겪은 피해와 희생을 부각시키면서도 일본을 향한 직접적인 비난은 자제했다. 짙은색 중산복 차림의 시 주석은 엄숙한 표정으로 자국산 최고급 승용차인 훙치(紅旗) ‘무개차’에 올라 부대원들을 사열했다. 시 주석이 “동지들 안녕하세요, 수고많습니다”라고 인사하자 열병대원들은 “인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충성을 다짐했다. 열병식은 군 병력 1만 2000여명과 500여대의 무기 장비, 200여대의 군용기가 총동원돼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됐다. ’항모킬러’로 불리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둥펑-21D’(DF-21D)와 ‘둥펑-26’(DF-26),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東風·DF)-31A’, 주력 전투기인 젠(殲)-10과, 젠-10A, 젠-11, 젠-15, 방공미사일 시스템 훙치(紅旗)6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 ‘훙젠(紅箭)-10 등이 대거 공개됐다. 그러나 중국은 차세대 전략미사일인 ‘둥펑-31B’와 ‘둥펑-41’, 중국판 스텔스 전투기로 알려진 젠(殲)-20과 젠-31 등 최신예 전략 무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의 이같은 ‘군사굴기’ 행보는 미국과 일본의 대중(對中)포위망 구축 시도에 반격 능력을 과시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열병식은 ‘진입’, ‘행진’, ‘열병’, ‘분열’, ‘해산’ 등 5단계로 약 70분 정도가 소요됐으며 베이징 상공에서는 첨단 군용기들의 화려한 에어쇼가 펼쳐졌다. 국민당 출신 노병이 포함된 항전노병 부대, 항전영웅모범 부대 등이 대거 참가해 ‘항일전쟁’ 승리의 의미도 강조됐으며 여군 의장대, 여군 군악대, 장군부대 등이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과 한중정상 회담 등을 계기로 한중 양국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각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열병식 내내 ‘밀착 행보’를 과시함으로써 미국, 일본 및 서방에 대응한 양국간의 ‘신밀월’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열병식에는 러시아, 몽골 등 11개국 병력이 참여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14개국 참관단도 열병식을 지켜봤다. 총 100분 가까이 진행된 열병식 전 과정은 관영 중국중앙(CC)TV를 통해 생중계되고 각종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전송됐다. 톈안먼 광장의 국기게양대 양쪽에는 시민관람대가 설치돼 1만 9000여명의 중국인이 현장에서 열병식을 지켜봤다. 열병식은 ‘열병식 블루’란 유행어에 부합될 만큼 청명한 날씨 속에 진행됐다. 중국 당국은 열병식을 전후해 도심의 차량 출입을 봉쇄하고 삼엄한 경계태세를 갖추는 등 철저한 통제·보안 조치를 취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철저한 통제 조치 속에 열병식을 전후해 베이징(北京)에서는 테러와 같은 돌발 사건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cctv, ‘역대 최대 규모’ 열병식 생중계

    중국 cctv, ‘역대 최대 규모’ 열병식 생중계

    중국 cctv, 중국 열병식 중국이 3일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을 맞아 수도 베이징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군사퍼레이드)를 개최한다. 3일 오전 10시(현지시각·한국시각 오전 11시)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는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전승절 기념행사 및 열병식을 개최한다. 열병식은 오전 10시 70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국기게양식으로 시작된다. 열병식 한 시간 전인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중국중앙(CC)TV와 중국인민라디오방송(CNR), 중국국제라디오방송(CRI), 인민망, 신화망, 중국망 등 관영 매체는 현장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실제로 보는 중국 열병식 현장

    [포토] 실제로 보는 중국 열병식 현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중국 인민해방군 병력 30만 명을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 기념사에서 이 같은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시 주석은 “인민해방군은 조국의 안보와 인민의 평화로운 생활이라는 신성한 직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세계평화를 수호하는 신성한 사명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전쟁은 거울과 같아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운다면서 현재 시대의 흐름은 평화와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세계는 평화롭지 않고 전쟁의 ‘다모클레스의 칼’이 인류의 머리에 드리워져 있다면서 역사를 거울로 삼아 결연히 평화를 유지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시 주석이 인용한 ‘다모클레스의 칼’은 한 올의 말총에 매달린 칼을 의미하며 절박한 위험을 상징한다. 그는 평화를 위해 인류가 공동운명체 의식을 수립해야하며 편견과 차별, 증오, 전쟁은 재난과 고통을 가져올 뿐이라면서 상호존중, 평등, 평화발전, 공동번영이 인간의 정도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韓中 정상회담] 朴대통령 “환난지교”… 시진핑 “제국주의에 함께 맞서” 화답

    [韓中 정상회담] 朴대통령 “환난지교”… 시진핑 “제국주의에 함께 맞서” 화답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10월 말~11월 초 편리한 시기에 한·중·일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를 이끌어낸 것은 외교적 성과로 볼 수 있다.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방문해 한·중·일 정상회담을 이끌어낼 경우 정부의 외교적 입지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상당한 부담을 안고 시작한 방중 외교에서 정부가 원하던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를 얻어내면서 박 대통령이 주도하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위한 기반도 다지게 됐다. 실제로 이날 양국 정상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 전략의 연계를 모색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특히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일 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중진국으로서 평화와 안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에서 한·중 간의 찰떡 공조 역시 부수적으로 얻었다. 박 대통령이 한·중 관계를 두고 어려울 때 함께한 친구라는 의미의 ‘환난지교’(患難之交)라는 표현을 써 가며 친근함을 강조하자 시 주석도 “제국주의 침략과 강점에 맞서 싸운 사이”로 규정했기 때문이다. 북한 문제에 있어서도 양국은 2008년 이후 중단된 6자 회담이 의미 있는 형태로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는 데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는 북핵 문제가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북핵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북한 역시 6자 회담 재개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는 데 따른 상황 인식이다. 실제로 미국은 최근 단행된 인사에서 북핵 문제를 전담해 온 시드니 사일러 6자 회담 특사의 후임을 임명하지 않을 정도로 북핵 문제 해결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함께 양국은 북한이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장거리 로켓 발사와 같은 전략적인 도발을 감행할 경우 이에 대한 전략으로 중국 측의 건설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시 주석이 “중국은 남북 양측이 대화를 계속함으로써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최종적으로는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것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청와대로서는 박 대통령의 방중에 앞서 “북한 핵문제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이 박 대통령의 방중 목적이라고 강조했던 점을 감안하면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중국 열병식] 핵전략무기 대거 첫선...세계에 대놓고 군사력 과시

    [중국 열병식] 핵전략무기 대거 첫선...세계에 대놓고 군사력 과시

    중국이 3일 베이징(北京) 도심과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진행한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대회 열병식에서 최첨단 무기를 최초 공개해 강력해진 군사력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이날 열병식에 참가한 27개 장비부대는 미사일과 탱크, 전차, 대포 등 40여 종, 500여 개의 무기·장비를 선보였다. 이들 무기는 전부 중국산이며 84%가 이번에 처음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최신형이다. 열병식 때 신무기를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는 전략미사일 부대(제2포병)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東風·DF)-31A' 등 7종의 미사일 100여 기를 공개했다. 2009년 열병식에서 선보인 5종(108기)을 웃도는 규모다. 신형 ICBM인 둥펑 31A의 사거리는 1만km로 미국 본토 대부분에 도달할 수 있으며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다. 기존 둥펑-5A는 액체연료를 사용, 사전에 연료를 주입하는 데 시간이 걸려 신속한 상황 대응에 한계가 있지만, 고체연료를 쓰는 둥펑-31A는 이런 문제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거리 1천㎞ 전후의 준 중거리 미사일인 둥펑-16도 시선을 끌었다. 둥펑-11 개량형인 둥펑-16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와 일본 오키나와(沖繩), 대만 등을 공격권에 둘 수 있다. 공중에서는 전투기, 폭격기, 함재기, 해상초계기, 공중급유기 등 각종 군용기 200여 대가 위용을 자랑했다. 주력 전투기인 젠(殲)-10과, 젠-10A, 젠-11, 젠-15, 공중조기경보기 쿵징(空警)-200, 무장헬기 즈(直)-9, 즈-8 등이 등장한 것으로 관측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중국 제70주년 전승절 열병식서 여군들 한 몫하다

    중국 제70주년 전승절 열병식서 여군들 한 몫하다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항일전쟁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인민해방군 여군들이 참여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도수역 안전망 강화 통신 사각지대 없앤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 수역의 통신 사각지대가 완전히 사라진다. 실시간으로 선박 위치와 항해기록 정보를 전송하는 무선통신 장비인 어선위치발신장치(VHF-DSC) 등이 설치돼 정체불명의 선박 감시는 물론 유사시 구조작업을 할 수 있는 영해 내 해상안전망이 한층 강화된다. 해양수산부·경찰청·수협중앙회는 2일 서울 수협중앙회에서 독도해역 어선안전관리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독도에 통신중계소를 설치하고 독도경비대에 어선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초단파대 무선전화인 VHF-DSC 단말기는 현재 5t 이상 어선과 상선에 설치된 국제표준장비다. 실시간으로 선박 위치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조난 시 긴급버튼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작업도 가능해진다. 이번 중계소 설치로 독도 기준 반경 최대 200㎞까지 교신이 가능해져 동해 항해 선박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협이 경찰청에 제공하는 어선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은 조업 어선 정보를 식별할 수 있어 독도 경비대가 해상 감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보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인민해방군 30만명 감축 “중국 신무기 총동원” 실제로 봤더니

    인민해방군 30만명 감축 “중국 신무기 총동원” 실제로 봤더니

    인민해방군 30만명 감축 인민해방군 30만명 감축 “중국 신무기 총동원” 실제로 봤더니 중국이 3일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과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퍼레이드(열병식)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항일전쟁 승리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첨단 무기를 통해 군사력을 과시하면서 주요 2개국(G-2)으로 올라선 중국의 ‘글로벌 파워’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체제의 최대 정치 이벤트인 열병식은 오전 10시(현지시간)베이징 톈안먼(天安門)과 톈안먼 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시 주석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 등 정상급 외빈 50여명과 각국 외교사절, 중국의 전현직 지도부 등이 톈안먼 성루에 올랐다. 장쩌민(江澤民)·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 리펑(李鵬)·주룽지(朱鎔基)·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 등 전직 지도부와 리커창(李克强) 총리, 장더장(張德江)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현직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도 참석했다. 시 주석 오른쪽에 푸틴 대통령과 박 대통령 순으로 자리가 배치돼 중러간 ‘신밀월’ 관계와 긴밀해 진 한중 관계를 대내외적으로 과시한 반면, 최룡해 비서는 끝자리에 배치돼 냉각된 북중 관계의 현주소를 짐작케 했다. 리커창 총리가 전승절 기념식과 열병식의 공식 개막을 선언한 뒤 70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국기게양식이 거행됐다. 호위부대는 톈안먼 광장 인민영웅기념비에서 게양대까지 ‘121보’를 걸어 국기를 게양했다. 시 주석은 기념사를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 병력 30만명을 감축하겠다고 전격적으로 선언했다. 그는 “중국이 평화발전의 길을 걸으며 패권주의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는 중국의 ‘군사력 강화’가 평화적인 목적에서 이뤄지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중국의 군사력 확대를 바라보는 주변국의 우려를 불식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기념사에서 일제의 침략으로 중국인이 겪은 피해와 희생을 부각시키면서도 일본을 향한 직접적인 비난은 자제했다. 짙은색 중산복 차림의 시 주석은 엄숙한 표정으로 자국산 최고급 승용차인 훙치(紅旗) ‘무개차’에 올라 부대원들을 사열했다. 시 주석이 “동지들 안녕하세요, 수고많습니다”라고 인사하자 열병대원들은 “인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충성을 다짐했다. 열병식은 군 병력 1만 2000여명과 500여대의 무기 장비, 200여대의 군용기가 총동원돼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됐다. ’항모킬러’로 불리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둥펑-21D’(DF-21D)와 ‘둥펑-26’(DF-26),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東風·DF)-31A’, 주력 전투기인 젠(殲)-10과, 젠-10A, 젠-11, 젠-15, 방공미사일 시스템 훙치(紅旗)6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 ‘훙젠(紅箭)-10 등이 대거 공개됐다. 그러나 중국은 차세대 전략미사일인 ‘둥펑-31B’와 ‘둥펑-41’, 중국판 스텔스 전투기로 알려진 젠(殲)-20과 젠-31 등 최신예 전략 무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의 이같은 ‘군사굴기’ 행보는 미국과 일본의 대중(對中)포위망 구축 시도에 반격 능력을 과시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열병식은 ‘진입’, ‘행진’, ‘열병’, ‘분열’, ‘해산’ 등 5단계로 약 70분 정도가 소요됐으며 베이징 상공에서는 첨단 군용기들의 화려한 에어쇼가 펼쳐졌다. 국민당 출신 노병이 포함된 항전노병 부대, 항전영웅모범 부대 등이 대거 참가해 ‘항일전쟁’ 승리의 의미도 강조됐으며 여군 의장대, 여군 군악대, 장군부대 등이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과 한중정상 회담 등을 계기로 한중 양국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각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열병식 내내 ‘밀착 행보’를 과시함으로써 미국, 일본 및 서방에 대응한 양국간의 ‘신밀월’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열병식에는 러시아, 몽골 등 11개국 병력이 참여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14개국 참관단도 열병식을 지켜봤다. 총 100분 가까이 진행된 열병식 전 과정은 관영 중국중앙(CC)TV를 통해 생중계되고 각종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전송됐다. 톈안먼 광장의 국기게양대 양쪽에는 시민관람대가 설치돼 1만 9000여명의 중국인이 현장에서 열병식을 지켜봤다. 열병식은 ‘열병식 블루’란 유행어에 부합될 만큼 청명한 날씨 속에 진행됐다. 중국 당국은 열병식을 전후해 도심의 차량 출입을 봉쇄하고 삼엄한 경계태세를 갖추는 등 철저한 통제·보안 조치를 취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철저한 통제 조치 속에 열병식을 전후해 베이징(北京)에서는 테러와 같은 돌발 사건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톈안먼 광장에서 인민해방군의 사열 받는 시진핑 국가주석

    톈안먼 광장에서 인민해방군의 사열 받는 시진핑 국가주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중국 인민해방군 병력 30만 명을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 기념사에서 이 같은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시 주석은 “인민해방군은 조국의 안보와 인민의 평화로운 생활이라는 신성한 직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세계평화를 수호하는 신성한 사명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전쟁은 거울과 같아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운다면서 현재 시대의 흐름은 평화와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세계는 평화롭지 않고 전쟁의 ‘다모클레스의 칼’이 인류의 머리에 드리워져 있다면서 역사를 거울로 삼아 결연히 평화를 유지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시 주석이 인용한 ‘다모클레스의 칼’은 한 올의 말총에 매달린 칼을 의미하며 절박한 위험을 상징한다. 그는 평화를 위해 인류가 공동운명체 의식을 수립해야하며 편견과 차별, 증오, 전쟁은 재난과 고통을 가져올 뿐이라면서 상호존중, 평등, 평화발전, 공동번영이 인간의 정도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韓·中 “10월말~11월초 한·중·일 정상회담”

    韓·中 “10월말~11월초 한·중·일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6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오는 10월 말~11월 초 편리한 시기에 한·중·일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두 정상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통일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청와대는 “한국 측은 분단 70년을 맞아 조속히 평화롭게 통일되는 것이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중국 측은 한반도가 한민족에 의해 평화적으로 통일되는 것을 지지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논의 내용을) 다 파악해 밝힐 것은 안 되고 여러 가지 의제로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만 밝혔다. 박 대통령이 회담에서 평화통일을 언급하면서 ‘조속한’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례적이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최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도발 사태는 언제라도 긴장이 고조될 수 있는 한반도의 안보 현실을 보여 줬으며 한반도 평화가 얼마나 절실한가를 보여 준 단면이기도 했다”면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과 한반도 통일이 역내 평화를 달성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도 보여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긴장 상황을 해소하는 데 중국 측이 우리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해 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세기 양국이 함께 겪은 환난지교(患難之交)의 역사가 오늘날 양국 우의의 소중한 토대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양국이 직면한 여러 도전을 해결하는 데도 잘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주석은 “(한반도의) 정세 긴장을 초래하는 그 어떤 행위에도 반대한다”며 “중국은 6자회담의 9·19 공동성명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관련 결의(대북 제재)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박 대통령이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 “중국 정부를 대표해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면담을 갖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이익 극대화 방안 등 양국 간 포괄적 경제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정부는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을 기존의 ‘생산기지 활용’(Made in China)에서 ‘소비 시장 진출’(Made for China)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한·중 문화 공동시장을 구성하고 2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등 33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이징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포토] 중국 열병식 현장, 하늘부터 땅까지 ‘알록달록’

    [포토] 중국 열병식 현장, 하늘부터 땅까지 ‘알록달록’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텐안먼광장에서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이 열리고 있다. 2015. 09. 03 안주영 jya@seoul.co.kr
  • 한국·중국정상은 “우리는 오랜 친구”... 양국 국민은 “글쎄...”

    중국의 전승 70주년 열병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고 2년 반 동안 여섯 차례나 두 나라 정상이 회담을 가지면서 최고의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 국민이 서로에 대해 느끼는 호감도에서는 온도차가 컸다.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한국에 대한 중국인의 호감도가 중국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보다 매우 낮게 나타났다. ●한국인 61% “중국 좋다”...작년보다 5%p 높아져 ‘대조적’ 3일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4월6일부터 5월27일 아시아·태평양 10개국 국민 1만 5313명을 대상으로 아·태지역 국민이 주변국에 대해 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중국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는 61%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56%보다 5%포인트 높아졌다. 또한 조사 대상국 전체의 대중국 호감도 평균치(57%)를 4%포인트 웃돈다. 한국인은 파키스탄인(82%), 말레이시아인(78%), 인도네시아인(63%)에 이어 네 번째로 중국에 대해 호감도가 높은 국민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는 2002년 66%로 가장 높았고 점점 떨어지다 2010년 38%로 바닥을 친 뒤 서서히 나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국을 좋아한다는 중국인은 47%로 절반을 밑돌았다. 2006년 63%, 2008년 56%였던 것과 비교하면 호감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아태지역인들의 평균 호감도(47%)와 일치하는 수준이며, 한국에 대한 호감도 순위에서 중국은 베트남(82%), 필리핀(68%), 말레이시아(61%), 호주(61%)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집계됐다. ●아태지역 10개국 국민, 일본 호감도 71%... 한국은 47%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에 대한 아태지역 국민들의 호감도를 비교한 결과 일본이 평균 71%로 가장 높았고 중국(57%), 인도(51%), 한국(47%) 순이었다. 한국의 인기가 가장 낮은 것은 파키스탄(65%)과 인도(52%) 국민의 절반 이상이 관심이 없다고 답했기 때문이라고 퓨리서치는 분석했다. 중국은 영유권 분쟁 상대국인 일본(9%)과 베트남(19%)을 빼면 대체로 우호적인 평가를 받았다. 일본 역시 역사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12%)과 한국(25%)을 제외한 나머지 아태지역 국가에서 호감도가 매우 높았다. 호감도와는 별개로 ‘중국의 영유권 분쟁에 대해 우려하느냐’는 질문에는 필리핀(91%), 베트남(83%), 일본(83%), 한국(78%) 등 국가의 많은 국민이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고 답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편 일본인 가운데 한국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다는 응답자는 10명 중 2명(21%)에 불과했다. 2008년 57%의 거의 3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 역시 2008년 47%에서 올해에는 25%로 절반 수준으로 악화됐다. ●한국인 67% “시진핑 신뢰”... 아베 신뢰도는 7% 그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신뢰한다고 응답한 한국 국민은 무려 67%로 말레이시아 국민(7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신뢰한다고 답한 한국 국민이 7%에 그친 것과 극명하게 대비됐다. 중국 국민도 18%만 아베 총리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한국과 중국 국민 대부분은 아베 총리가 일본이 과거 전쟁을 일으킨 데 대해 제대로 사과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고 센터는 분석했다. 퓨리서치센터의 이웃국가에 대한 호감도 조사 결과는 수치에 그칠 때에는 의미가 없다. 장기적인 추세 변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북아 3국 국민들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데 활용될 때 의미를 갖는다. 김균미 기자 kmkim@seoul.co.kr
  • [포토] 서로 마주 보는 朴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포토] 서로 마주 보는 朴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중국의 3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위치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중심으로 4번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박 대통령은 전승절 기념행사 시작 전 진행된 정상 및 외빈들과의 단체 기념사진 촬영 시에는 시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를 사이에 두고 시 주석의 왼편에 섰다. 이때 시 주석 오른편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리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영접에 나온 시 주석 내외와 기념 촬영을 할 때는 시 주석의 오른쪽에 서서 사진을 찍었다. 박 대통령은 단체 기념사진 촬영 후 시 주석 및 다른 정상들과 함께 선두에 서서 성루로 이동했다. 시 주석 오른쪽에는 푸틴 대통령이, 왼쪽에는 박 대통령이 서서 나란히 계단을 올랐다. 잠시 뒤 성루에서는 박 대통령의 위치가 또 바뀌었다. 시 주석을 가운데 두고 좌우로 박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자리할 수 있다는 일각의 예상과 달리 톈안먼 광장을 바라보는 시 주석 왼편으로 중국측 고위인사들이 자리하면서 박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사이에 두고 시 주석과 나란히 섰다. 전날 시 주석 내외가 주최한 환영 만찬 때와 마찬가지로 시 주석, 푸틴 대통령, 박 대통령 순으로 자리 배치가 이뤄진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열병식, 중국 CCTV 생중계..어디서?

    중국 열병식, 중국 CCTV 생중계..어디서?

    중국 cctv, 중국 열병식 중국이 3일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을 맞아 수도 베이징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군사퍼레이드)를 개최한다. 3일 오전 10시(현지시각·한국시각 오전 11시)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는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전승절 기념행사 및 열병식을 개최한다. 열병식은 오전 10시 70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국기게양식으로 시작된다. 열병식 한 시간 전인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중국중앙(CC)TV와 중국인민라디오방송(CNR), 중국국제라디오방송(CRI), 인민망, 신화망, 중국망 등 관영 매체는 현장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날 열병식 행사는 국가연주와 국기게양, 시진핑 주석의 연설, 중국군 열병식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론] 한·중 협력을 넘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로/이남주 성공회대 중국학과 교수

    [시론] 한·중 협력을 넘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로/이남주 성공회대 중국학과 교수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이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박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사이에 여섯 번째 정상회담이 진행됐고, 3일에는 시 국가주석 등과 함께 톈안먼광장에서 진행되는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오늘 톈안먼 성루에서 박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도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다. 중국의 전승절 행사 참석을 계기로 이루어지는 방중이라 상징적인 의미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들도 적지 않았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번 행사를 한·중 관계가 북·중의 혈맹 관계를 압도하기 시작한 계기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모두 일리 있는 주장이지만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이 갖는 의미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우선 중국은 오늘 열병식에서 있을 시 주석의 연설이 부각되기를 원하고 또 열병식 전후로 여러 정상과의 회담도 동시에 진행돼야 하는 사정을 고려하면 이번 박 대통령의 방중이 상징적 의미가 크다는 것이 잘못된 지적은 아니다. 실제로 중국도 새로운 정책적 신호를 보내기보다 의례적인 측면에서 특별오찬을 갖는 등 박 대통령을 환대하는 방식으로 한국에 대한 우호적 태도를 보여 주었다. 그러나 외교무대에서는 상징적 의미가 내용적 측면보다 더 중요한 경우도 많다. 복잡한 쟁점에 대해 문서 등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는 상징적 행위로 다른 관련 행위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사실 박 대통령의 방중은 시작되기 전에 이미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무엇보다도 한국이 동북아에서 독자적인 외교 공간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주었다. 앞으로 더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은 중·미 경쟁의 와중에 중국과 미국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빠지지 않고, 중국과 미국이 모두 우리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원하도록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 외교의 지상 과제다. 이번 박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은 한·미 관계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한·중 관계가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이 꽤 넓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었다. 지난 두 정부에서 한·미 관계와 한·중 관계를 상충하는 식의 분위기가 있었던 것에 비하면 큰 진전이다. 또한 북한과의 관계에서 한·중 협력의 영역을 넓혔다. 특히 남북이 여전히 아슬아슬하기는 하지만 대화 국면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중국 방문이 이루어짐에 따라 중국과 논의할 수 있는 내용이 더 풍부해졌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정상회담 등에서 나타난 두 정상 사이의 우호적인 분위기도 양국이 더 깊은 대화를 진행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박근혜 정부가 모처럼 한반도 문제, 동북아 외교와 관련해 이니셔티브를 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는 점에는 큰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모멘텀을 어떻게 살리는가가 이번 하반기 우리 정부에 주어진 가장 큰 당면 과제가 될 것이다. 동시에 남북 사이에 누가 중국과의 관계에서 우위에 서는가를 이번 박 대통령의 방중 그리고 한·중 관계 발전의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으려는 태도도 적절하지 않다. 교류의 양적·질적 수준은 이미 한·중 관계가 북·중 관계를 압도한 지 오래다. 다만 북·중 관계는 나름의 역사성과 전략적 근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북·중 관계를 희생시키는 것을 바라는 것은 과도한 기대다. 동북아에서 냉전적 상황이 청산되지 않는 조건에서는 더 그렇다. 다만 최근 북한의 추가적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에 대해서는 중국도 한국만큼 우려하고 있다. 현재 북·중 관계가 소강 상태에 빠져 있는 이유도 북한이 이 문제에 대해 중국에 확신을 주지 않고, 이런 상황에서 중국도 북한과의 관계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데 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 한·중 협력의 공간이 더 넓어진 이유도 여기에 있다. 따라서 이제 문제는 북한의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방지하고, 다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화를 촉진하는 데 한·중이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에 있다. 여기서 어떤 성과를 내는가가 앞으로 동북아 외교에서 한국의 역할을 좌우할 것이다.
  • 중국 cctv, ‘역대 최대 규모’ 중국 열병식 CCTV 생중계 ‘깜짝’

    중국 cctv, ‘역대 최대 규모’ 중국 열병식 CCTV 생중계 ‘깜짝’

    중국 cctv, 중국 열병식 중국이 3일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을 맞아 수도 베이징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군사퍼레이드)를 개최한다. 3일 오전 10시(현지시각·한국시각 오전 11시)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는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전승절 기념행사 및 열병식을 개최한다. 열병식은 오전 10시 70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국기게양식으로 시작된다. 열병식 한 시간 전인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중국중앙(CC)TV와 중국인민라디오방송(CNR), 중국국제라디오방송(CRI), 인민망, 신화망, 중국망 등 관영 매체는 현장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날 열병식 행사는 국가연주와 국기게양, 시진핑 주석의 연설, 중국군 열병식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열병식에는 중국의 군 병력 1만2,000여 명과 500여 대의 무기 장비, 200여 대의 군용기가 총동원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열병식은 진입, 행진, 열병, 분열, 해산 등 5단계로 약 70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며, 전체 기념행사는 약 9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 주석 부부, 박근혜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세계 30개국 정상급 지도자를 포함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 등 정상급 외빈까지 50여명의 국제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cctv, 중국 열병식, 중국 cctv, 중국 열병식, 중국 cctv, 중국 열병식, 중국 cctv, 중국 열병식, 중국 cctv, 중국 열병식 사진 = 서울신문DB (중국 cctv, 중국 열병식)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