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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 1명당 1억씩 쐈다…‘사랑으로’ 부영, 파격 저출산 대책

    자녀 1명당 1억씩 쐈다…‘사랑으로’ 부영, 파격 저출산 대책

    부영그룹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를 낳은 직원에게 자녀 1인당 현금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대책을 발표했다. 또 셋째까지 낳은 직원에게는 영구임대주택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자녀 70명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씩 총 70억원을 지급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은 현재의 출산율로 저출산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 수 감소와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출산의 배경에 대해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과 일과 가정생활 병립의 어려움 등을 꼽으면서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저출산 해법으로 그동안 구상해온 ‘출산장려금 기부면세 제도’도 제안했다. 2021년 이후 출생아에게 1인당 개인이나 법인이 1억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 기부 금액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대상으로, 법인 기부 금액은 법인 소득공제 대상으로 하는 방식이다. 이 회장은 “이런 제도가 뒷받침된다면 개인이나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금 모으기 운동’처럼 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임직원이 셋째까지 출산할 경우 국가로부터 토지가 제공된다면 출생아 3명분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거나 가족 구성원이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국민주택 규모의 영구임대주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저출산과 연계한 민간임대주택 정책 변화도 제안했다. 현재 민간임대주택은 4~10년간 의무 임대 기간 이후 분양 전환을 하게 돼 있어 무주택 서민 안정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주거 불안과 하자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주만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건설에 민간을 참여시켜 주택시장을 영구임대주택 30%와 소유주택 70%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영구적인 거주 목적의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경우 주택관리가 매우 중요해지기 때문에 세계 시장의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고 주택관리 역량을 강화해 임대주택 전문관리 기업으로서 ‘살만한 집’의 대명사가 되는 회사로 정착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6월 하자보수를 ‘당일 처리’하는 아파트 하자보수 시스템 개편안을 선보였고, 올해 1월까지 접수된 하자에 대해 100%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 역대 최대 실적 낸 네이버 최수연 대표 “AI·데이터 기반으로 핵심 사업 강화”

    역대 최대 실적 낸 네이버 최수연 대표 “AI·데이터 기반으로 핵심 사업 강화”

    지난해 네이버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전년 대비 14%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사업인 커머스(상거래)와 콘텐츠 매출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매출도 껑충 뛰었다. 네이버는 2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조 6706억원, 1조 48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6%, 영업이익은 14.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9884억원으로 전년 대비 46.8% 늘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매출 증가율을 만들어내고 신중한 비용 집행을 통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던 한 해였다”고 돌아본 뒤 “올해도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상품과 플랫폼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커머스(상거래)와 콘텐츠 매출은 각각 2조 5466억원, 1조 7330억원으로 같은 기간 41.4%, 37.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핀테크(금융 기술)와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은 각각 14.2%, 11.0% 증가한 1조 3548억원, 4472억원으로 집계됐다. 검색, 광고 매출은 3조 5891억원으로 0.6%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4분기 매출(2조 5370억원)과 영업이익(4055억원)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치플랫폼 부문은 글로벌 경기와 광고 시장 침체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 성장했다. 콘텐츠는 웹툰·지식재산권(IP) 매출이 증가하고 스노우 AI 상품 매출이 확대됐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오프라인 활동이 증가한 영향 등으로 같은 기간 6.6% 성장했다. 배당금은 주당 790원(보통주)이다. 다음달 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뒤 1개월 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20% 수준”이라며 “투자자들이 배당 규모를 확인한 뒤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주총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 기준일을 분리하는 정관 변경안을 3월 정기 주총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설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택배 물량

    설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택배 물량

    1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27조 3470억원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1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작년 온라인쇼핑 227조 ‘클릭’… 직구 절반은 中플랫폼서 구매

    작년 온라인쇼핑 227조 ‘클릭’… 직구 절반은 中플랫폼서 구매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외 직접구매(직구)는 2014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 6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플랫폼의 강세로 중국으로부터 ‘직구’한 금액은 2배 넘게 늘었다. 통계청은 1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서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27조 3470억원으로 전년보다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1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온라인으로 여행·교통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상품군별 거래액을 살펴보면 여행·교통서비스가 24조 912억원으로 전년보다 44.0% 증가했다. 전체 거래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식료품은 29조 8690억원으로 12.1% 늘어났다. 온라인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기프티콘’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이(e)쿠폰서비스는 9조 8820억원으로 34.9% 올랐다. 이 중 77.7%인 7조 6818억원이 모바일로 거래됐다. 전체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167조 8276억원으로 전년보다 7.0% 증가했다. 온라인으로 해외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직구 시장도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해외 직구액은 6조 7567억원에 달했다. 2022년보다 26.9% 늘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 등 저가 상품과 패스트패션(SPA)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중국 직구 플랫폼이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지난해 중국 직구액은 3조 2873억원으로 2022년 1조 4858억원의 2.2배에 달했다. 전체 직구액의 절반에 가까운 48.7%를 차지했다. 이전까지 부동의 1위를 달리던 미국 직구액도 처음으로 넘겼다. 미국 직구액은 2022년 2조 46억원이었지만 지난해 1조 8574억원으로 7.3% 감소했다. 반면 ‘역직구’로 불리는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 6561억원으로 전년보다 10.1% 줄었다. 상품군별로는 K뷰티로 인기를 끌던 화장품이 1조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 증권가, ‘짐펜트라’ 출시 앞둔 셀트리온 성장성에 주목....주가 상승 여력 높아

    증권가, ‘짐펜트라’ 출시 앞둔 셀트리온 성장성에 주목....주가 상승 여력 높아

    국내외 증권가에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양사간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통합 셀트리온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셀트리온의 가치는 지금이 가장 낮은 시점’이라고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언급한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총괄 대표이사의 말처럼, 합병 이후 구조 개선과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통합 셀트리온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외 증권, ‘통합 셀트리온 맑음’ 전망 잇따라 노무라증권은 지난 1월 발간한 리포트를 통해 합병 후 첫해인 2024년 셀트리온의 매출액이 3조 45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매출 전망치인 2조 4170억원에서 약 43% 증가한 수치다. 내년에는 매출이 33% 증가한 4조 58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서 올해 출시를 앞둔 신약 ‘짐펜트라’가 기존에 유럽에서 출시한 ‘램시마SC’보다 약 4배 높은 평균판매가격(ASP)으로 가격 책정이 기대되고, 향후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합병 전 약 35%대에 머물렀던 영업이익률은 47.5%까지 늘어나고, 제품의 평균판매 단가는 지난해 210달러에서 오는 2026년 430달러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앞서 셀트리온 측도 합병이 이뤄지면 제품 생산 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이를 매입하고, 다시 시장에 판매하는 거래구조에서 제품 생산이 시장 판매까지 직결되는 구조로 변경되며 현재 약 70% 수준의 매출원가율이 40%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낮아진 원가율 반영으로 수익성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계산이다. 또 노무라증권은 셀트리온이 지난달 일본 다케다제약의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문(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포함)을 매각하면서 양호한 현금 흐름을 확보, 올해 약 1조원 규모의 순현금 축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통합 셀트리온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DS투자증권은 지난해 ‘휴미라’에 이어 올해 ‘스텔라라’, 내년 ‘아일리아’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만료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주목되며, 셀트리온에 직접적인 혜택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은 합병을 통해 기존에 나눠졌던 개발·생산과 판매·유통을 ‘연구개발-생산-판매-유통’으로 일원화하는 밸류체인을 완성함에 따라 원가경쟁력을 높였고, 글로벌 직판망을 통해 높은 협상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울러 앞서 출시한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유플라이마 등에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더할 경우 기업가치는 약 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짐펜트라가 기존 정맥주사(IV) 제형 대비 투약편의성 뿐만 아니라 유효성 및 안전성까지 개선함에 따라 그동안 축적한 실제 처방데이터(RWD) 등을 고려한 시장 안착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민정 DS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반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금리인하로 전환됨에 따라 대표적인 수혜주로 제약바이오섹터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그중 통합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업황 개선 및 신약 짐펜트라 출시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최근 보고서애서 “합병법인에 기대하는 것은 단기간 이익 증가가 아니다”고 밝혔다. 작년말 합병 추진 시점부터 우려됐던 일시적 부진은 해당 시점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이제 우려보다 잠재력에 주목할 때라는 분석이다. 이어 시장은 짐펜트라의 미국 판매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며, 짐펜트라의 미국 매출이 출시 첫해 1억 9100만달러(약 2500억원)에서 내년에 4억 4000만달러(약 5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짐펜트라 등 블록버스터 신약 출시 대기…회사 가치 급상승 전망 통합 셀트리온은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투자에 집중해 현재 6개인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오는 2025년까지 총 11개, 나아가 2030년 총 22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캐나다 품목허가, 지난달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미국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그룹의 통합된 자원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등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의 신약개발에도 적극 나서며 오는 2030년 매출 12조원 규모의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는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과, 자체 임상 데이터 및 외부 데이터를 활용한 양질의 데이터 뱅크 구축 사업이 소개됐다. 다양한 알고리즘을 축적한 ‘셀트리온 헬스케어 인텔리전스 뱅크’는 환자와 의사에게 기존 방식으로는 제공하지 못한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합병을 통한 사업구조 개선과 통합된 자원의 선택과 집중으로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의약품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글로벌 종합생명공학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쿄전력 후쿠시마 오염수 현지 배상 비용만 3356억원

    도쿄전력 후쿠시마 오염수 현지 배상 비용만 3356억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따른 현지 배상 비용만 370억엔(33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전날 지난해 4~12월 연결 기준 결산 내용을 발표했다. 경상 이익은 5184억엔(4조 7019억원) 흑자로 8년 만에 사상 최고 이익을 달성했지만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일시적 이익 증가라는 분석이 나왔다. 오염수 방류로 현지 어민들에게 지급해야 할 배상 비용이 늘어나면서 유이자 부채는 6조 3000억엔(57조 1410억원)으로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오염수 방류 배상 비용은 12월 말까지 370억엔에 달했는데 오염수 방류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배상 비용은 1000억엔(907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처럼 오염수 방류 배상 비용이 늘어나면서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원전 폭발 사고 당시 2011년 6조엔(5442억원)이었던 사고 비용은 지난해 말 23조 4000억엔(212조 2380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오염수 방류를 끝내기 위해서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로밖에 답이 없지만 사고 원자로의 데브리(녹은 핵연료 등의 잔해물) 채취는 최근 3번째 연기한 상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폐로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길어질수록 도쿄전력의 사고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현재 폐로 계획은 2021년 개정됐지만 달성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이달 말 오염수 4차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4월부터 1년간 7차례에 걸쳐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데 모두 5만 4600t이 방류될 예정이다.
  • ‘검단아파트 주차장 붕괴’ GS건설에 영업정지 1개월

    GS건설이 지난해 4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 현장의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서울시는 31일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품질실험과 검사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이 같은 행정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처분은 국토교통부의 요청에 따른 조치로 앞선 국토부 처분과는 별건이다. 지난해 9월 국토부는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 GS건설에 영업정지 8개월을 직권 처분하며 추가 2개월을 서울시에 요청한 바 있다. 2022년 7월 관련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부실 시공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권한이 지방자치단체에서 국토부 직권으로 변경됐다. 이에 서울시는 ‘품질시험 불성실 수행’과 ‘안전점검 불성실 수행’ 두 사안에 대해서만 혐의를 조사해왔다. 시는 품질시험 불성실 혐의에 이어 안전점검 불성실 수행 혐의에 대해서도 오는 3월 청문 절차를 거쳐 추가로 행정 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다. 영업정지 1개월은 관련법상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제재로 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를 영업정지 기간으로 정했다. 하지만 GS건설이 바로 3월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GS건설이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처분 취소소송 등 법적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2021년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구역 철거 현장 붕괴사고로 서울시로부터 역대 최고 수위인 16개월(부실시공,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 영업정지를 받았지만,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 혐의는 과징금 4억원으로 대체했고, 부실시공 혐의는 행정 소송을 내면서 현재 효력이 정지된 상태다. 한편, 이날 GS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13조 4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연간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이다. 다만 검단 아파트 사고에 따른 재시공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영업적자 규모는 3885억원이며, 당기순손실도 4193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 삼성전자 D램 ‘흑자 전환’… 바닥 찍은 반도체에 봄바람 분다

    삼성전자 D램 ‘흑자 전환’… 바닥 찍은 반도체에 봄바람 분다

    반도체 불황으로 실적 부진의 늪에 빠져 있던 삼성전자가 주력 제품인 D램의 흑자 전환에 힘입어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D램, 낸드를 포함한 메모리 사업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연구개발(R&D) 투자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도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반도체(DS)부문에서 2조 18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반도체 사업의 고전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도 6조 567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전년 대비 84.86% 줄어든 수치다. DS 부문은 2022년 4분기 2700억원의 흑자를 낸 뒤 지난해 1분기부터 적자 행진을 이어 왔다. 지난 한 해 반도체 적자 규모만 14조 8800억원에 이른다. 눈여겨볼 점은 지난해 1분기(4조 5800억원)에 비해 4분기 적자 규모가 절반 아래로 줄었다는 점이다. 이는 반도체 업황이 최악의 국면을 지나 다시 살아난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메모리 사업부의 D램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재고 개선의 영향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구체적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7200억~1조 2000억원 사이의 흑자를 낸 것으로 추정한다. D램에 비해 회복세가 더딘 낸드도 서버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 중심으로 수요가 늘면서 1분기 실적 전망은 밝은 편이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서버 SSD 수요에 적극 대응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면서 “올해 1분기 메모리 사업은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HBM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부사장은 “차세대 HBM3E는 상반기 내에 양산 준비가 완료될 예정이고, HBM4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완제품을 만드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에선 영상디스플레이·가전 사업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둔화로 적자 전환(-500억원)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 사업도 신모델 출시 효과 둔화로 전분기 대비 매출, 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다만 모바일경험(MX)사업부와 네트워크사업부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3% 늘어난 13조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정식 출시한 첫 AI폰 ‘갤럭시S24’를 앞세워 초기 AI폰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도 미래 성장 준비를 위해 R&D 투자액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4분기 R&D 투자액은 7조 5500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 환원에 활용하고 연간 9조 80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 포스코 차기 회장 최종 명단에 김지용·권영수 등 6명 공개

    포스코 차기 회장 최종 명단에 김지용·권영수 등 6명 공개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 오는 3월 최정우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군 6명을 확정해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21일 차기 회장 후보군 인선 작업이 시작된 이후 구체적인 신원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1일 포스코는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8차 회의를 진행한 끝에 최종 심사 대상 6인의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군에 포스코 현직 임원으로는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장(사장)이 유일하게 포함됐고, 전직 포스코 임원으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과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외부 추천 인사로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유력 후보로 거론된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을 비롯해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이 포스코 회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후추위는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오는 7~8일 양일에 걸쳐 심층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8일 오후 후추위와 임시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최종 후보 1명을 확정해 공개하고, 회장 후보 선임안을 3월 2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후추위는 이날 6명의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중점을 뒀던 주요 기준에 대해 ‘미래 도약과 변화를 위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을 강조했다. 후추위는 “포스코그룹을 둘러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결코 녹록지 않다는 인식하에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쌓여 온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재점검과 미래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할 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후추위는 “심사 단계마다 그 과정을 외부에 소상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왔지만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비밀 보장 약속의 이행을 위해 파이널 리스트 단계에서 명단을 공개하게 됐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의 새 회장을 선출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책임감과 확고한 의지로 심사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22년과 비교해 27.2% 감소한 3조 53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7조 1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 8460억원으로 48.2% 감소했다.
  • 창원, 국내 첫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

    우리나라 최초이자 세계 9번째 ‘액화수소 플랜트’가 경남 창원에 들어섰다. 경남도·창원시는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액화수소 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인 기체수소를 극저온 상태(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화된 수소를 생산하는 설비다. 국비 170억원을 포함, 총 950억원을 들여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내 1만 9919㎡ 터에 상용급 플랜트와 저장설비를 구축했다. 2020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 환경개선 펀드사업 사업자’ 선정으로 추진했고, 민(두산에너빌리티)·관(경남도·창원시)이 협력해 구축했다.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에서는 천연가스를 활용해 하루 5t, 연간 1800t 규모 액화수소를 생산한다. 생산한 액화수소는 국산화 기술로 개발한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로 운송, 인근 연구기관과 기업, 충전소에 공급한다. 이 중 충전소로 공급된 액화수소는 수소버스 등 대형 수소모빌리티 연료로 쓰인다. 액화수소 플랜트 운영은 창원산업진흥원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공동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 하이창원㈜이 맡는다. 액화수소 활용성을 높이고자 경남도는 수소선박·수소트램·수소드론 등 각종 수소모빌리티의 조기 도입에 힘쓴다. 창원·김해·밀양을 중심으로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수소기업을 육성하는 등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창원시는 지역 내 기업 통근 수소버스 보급과 액화수소 충전소 확대를 추진한다. 창원시는 “고성능 수소모빌리티 개발 지원뿐 아니라, 액화수소를 필요로 하는 화학·반도체·우주발사체 분야 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4분기 반도체 적자 2.2조원… D램은 흑자 전환

    삼성전자 4분기 반도체 적자 2.2조원… D램은 흑자 전환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2조원이 넘는 적자를 내며 연간 반도체 적자 규모가 15조원에 육박했다. 다만 메모리 업황이 회복세에 접어들며 전 분기 대비 반도체 적자 폭은 1조 5000억원 이상 줄었고 D램은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31일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조 5670억원으로 전년보다 84.8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6조 319억원) 이후 15년 만이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 업황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연간 매출은 258조 9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3% 감소했다. 순이익은 15조 4871억원으로 72.17% 줄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 82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4% 줄었다. 다만 개선 흐름은 뚜렷하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7조 7799억원과 6조 3448억원이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6.07% 늘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을 보면 매출 21조 6900억원, 영업손실 2조 1800억원을 기록했다. 1~3분기 적자까지 합치면 14조 8800억원 규모지만 4분기는 메모리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고 가격 하락세가 멈추며 적자 폭이 대폭 줄었다. D램은 4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더블데이터레이트5(DDR5) 등 첨단공정 제품 판매를 확대하면서 D램 재고 수준이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D램 사업이 1조원 안팎의 흑자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시스템LSI는 스마트폰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부품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엑시노스 2400’이 갤럭시 S24에 탑재되며 3분기 대비 매출과 손익이 모두 개선됐다. 파운드리는 시장 수요가 감소해 실적 부진이 지속됐으나 연간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4분기 매출 39조 5500억원, 영업이익 2조 62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 경험(MX)은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해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 올해는 IT 수요가 회복하고 메모리 재고 감소와 판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세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낸드는 당분간 적자가 이어지겠지만 D램의 실적 개선 폭이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생성형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 및 서버용 SSD 수요에 적극 대응해 메모리 수익성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실적 악화에도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연구개발(R&D) 투자와 시설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준비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4분기 R&D 투자는 7조 5500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규모였는데 이는 영업이익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 연간 R&D 투자 규모는 28조 3400억원으로 기존 기록이던 2022년 24조 9200억원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연간 시설 투자액은 53조 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2022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경북 최초로 포항에서 열린다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경북 최초로 포항에서 열린다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 행사가 경북 최초로 포항에서 열린다. 포항시는 지난달 19일 해양수산부에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개최지 공모에 유치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해수부가 행사장소 타당성조사 검토 후 지난 29일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념행사는 오는 5월 10일 열린다. 바다식목일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사막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다숲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해수부가 지난 2013년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포항 호미곶과 포스코국제관 등에서 해양 분야 블루카본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포럼과 연계해 열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 등으로 미래산업 자원의 보고인 바다숲이 황폐해지고 있다”며 “올해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개최를 계기로 바다숲 및 블루카본 조성 활성화를 포항시가 선도해 다음 세대에 건강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바다숲조성사업과 조피볼락산란서식장조성사업에 총사업비 약 70억원, 블루카본센터 건립에 400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 지역 기업 키워 경제위기 돌파한다…김제시, 중소기업 지원에 270억 투입

    지역 기업 키워 경제위기 돌파한다…김제시, 중소기업 지원에 270억 투입

    전북 김제시가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통한 경제 위기 돌파에 나선다. 촘촘하고 맞춤형 시책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게 목표다. 김제시는 ‘2024년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성장지원’을 위한 기업지원 시책으로 24개 사업, 2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관내 중소기업에 집중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도 기업환경개선,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R&D 기술개발, 수출기업 성장, 특장차 산업 육성 등 20개 사업에 252억원의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는 이보다 18억원을 증액,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했다. 현재 김제시는 ▲김제시 기업 투자 인센티브 ▲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89개 사 지원)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 ▲특장차 제작기업 인증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프로젝트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등 추가 발굴·편성해 총 24개 사업에 2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시는 2024년 확대 지원하는 기업지원 시책을 관내 기업에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30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업해 별도 개최했다. 시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시책뿐만 아니라, 김제시에서 운영하는 인력 및 고용지원사업, 인구 유입 지원사업 등을 자세히 알렸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우리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 위기를 돌파하려면 무엇보다 기업이 살아나야 한다”면서 “관내 기업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으로 난관을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인촌, 재산 170억원…압구정 현대, 성수동 트리마제 ‘부동산 부자’

    유인촌, 재산 170억원…압구정 현대, 성수동 트리마제 ‘부동산 부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공부 장관이 1월 재산을 공개한 고위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와 배우자 소유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등 79억원 상당의 부동산이 포함됐다.26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24년 1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공개’ 자료를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 또는 퇴직한 신분 변동자 총 55명이었다. 자료에 따르면 유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재산으로 총 169억 9854만원을 신고했다. 유 장관 신고 재산 중 79억원 상당은 유 장관 본인 명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144.70㎡) 1채 28억 7200만원, 배우자 보유 성수동 트리마제(152.16㎡) 1채 45억원 등 부동산이었다. 중구 신당동 상가도 있었다. 유 장관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한 예금은 도합 42억 3836만원이었고, 주식 등 증권은 43억 4974만원, 채권은 9억 15555만원, 콘도 회원권은 2억 1757만원이었다.현직자 중 재산 2위는 115억 1210만원을 신고한 김혁 서울시립대 부총장, 3위는 37억 1947만원을 신고한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이었다. 지난해 10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13억 8316만원을 신고했다. 자녀 학교폭력 논란으로 사퇴한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은 15억 3015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보균 전 문체부 장관은 30억 3454만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18억 349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퇴직자 중 재산 상위자는 김영심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전 상임위원(45억 4865만원), 서유미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전 원장(40억 581만원),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사장(35억 595만원)이었다.
  • AI 솔루션 전문기업 ‘엘로이랩’ “최근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AI 솔루션 전문기업 ‘엘로이랩’ “최근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초분광기술 기반 딥러닝 AI(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엘로이랩(대표 유광선)이 최근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엘로이랩의 누적 투자금은 약 70억원이 됐다. 추가로 10억원도 멀티 클로징 중이라 시리즈A 총 투자 금액은 60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우리벤처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신한캐피탈, 에트리홀딩스, 빌랑스인베스트먼트, 한국바이오기술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투자했다. 리드 투자자인 우리벤처파트너스는 한국 1세대 벤처캐피탈(VC)인 KTB투자증권의 후신으로 현재 운용자산(AUM) 약 1조 5000억원 규모로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과 비바리퍼블리카(토스)등 투자한 국내 톱 벤처캐피탈 중 하나다. 추가로 이번 투자에 한국바이오기술투자를 통해 식품 분야 디지털전환(DX) 선도기업인 풀무원(대표 이효율)의 투자 결정도 포함돼 있어 향후 식품 분야에 있어 다양한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엘로이앱 측은 설명했다. 엘로이랩의 초분광 AI 기술은 식품업계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식품 기업으로부터 ‘이물선별 및 품질관리’ 솔루션으로 적극 도입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2차 전지, 제약, 재활용 분야에서 기술 도입을 위하여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타진 중에 있는 기술이다. 유광선 엘로이랩 대표는 “지난 12월 ‘스케일업 팁스’ 업체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향후 약 12억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받게 된 이후 금번 시리즈 A 투자로 엘로이랩의 초분광 AI 솔루션 기술에 대한 최적화 및 연구역량 증대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엘로이랩은 지난해 10월 SCI 평가정보로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양호한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투자용 기술신용평가등급 TI3로 선정된 바 있다. 기존 식품 대기업에 도입된 다양한 이물 선별 및 품질 관리 솔루션이 그 효용성을 인정받아 식품 제조 라인에 추가 도입이 결정되고 있는 중으로 엘로이랩의 기술 경쟁력 및 역량은 지속적으로 검증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유 대표는 “엘로이랩의 비전인 ‘우주의 별빛을 관찰하던 새로운 눈으로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공헌한다’를 더욱 활발히 실행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엘로이랩은 최근 시리즈 A 투자유치와 함께 연구·개발, 사업 및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 “쿠팡, 엔터사 만들어 SNL 제작팀 빼돌려” 제작사 vs 연출자 소송전

    “쿠팡, 엔터사 만들어 SNL 제작팀 빼돌려” 제작사 vs 연출자 소송전

    인기 프로그램 ‘SNL코리아’ 시리즈를 두고 제작사와 쿠팡 간 갈등이 불거졌다. 제작사는 “쿠팡이 자회사를 통해 제작 인력을 빼돌렸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시리즈를 직접 만든 안상휘 PD는 “그간 제작사가 출연료 상습 연체 등 부당행위를 일삼았다”며 “(쿠팡 자회사로의) 정당한 이직에도 7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등 노예계약을 강요하고 있다”고 맞섰다. SNL코리아 리부트 시리즈를 제작한 에이스토리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쿠팡의 자회사 CP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에이스토리는 자사 제작2본부 본부장이던 안상휘씨와 배우자 장모씨, 안씨 부부가 설립한 회사 ‘우다다스튜디오’, CP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70억원 규모의 영업방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에이스토리는 “SNL코리아를 제작하고자 2020년 12월 제작2본부를 신설하고 과거 tvN에서 SNL코리아 시리즈를 제작한 안씨를 제작2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제작진 11명을 정규직 채용하고 설비도 마련하는 등 수십억원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NL코리아 리부트 시리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후발주자인 쿠팡플레이가 자리 잡도록 기여했는데, 쿠팡과 안씨가 뒤로 손을 잡고 에이스토리의 SNL코리아 제작본부를 통째로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올해 2월 시즌5를 론칭하기로 쿠팡플레이와 협의하고 출연진 섭외까지 진행했다”며 쿠팡 측이 제작진을 빼돌리는 바람에 시즌5 제작 기회를 빼앗겼다고 덧붙였다. 에이스토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안씨가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이사에 “제작2본부 직원들을 모두 데리고 쿠팡으로 가겠다”고 통보했다. 실제로 안씨와 제작2본부 직원 11명은 모두 퇴사했다. 이에 대해 안상휘 PD와 SNL 제작팀은 25일 언론에 입장문을 배포하고 “에이스토리는 그간 출연료 상습 연체 등 부당행위를 자행해 왔으며,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이직에 대해서도 7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등 노예계약을 강요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안 PD는 “저(안상휘)는 그간 에이스토리에서 근무하면서 에이스토리의 제작비 상습 연체 등 부당 행위에 수 차례 문제점을 제기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 이에 계약 기간 만료 이후 SNL 코리아 제작에 집중하고자 (CP엔터테인먼트로) 이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에이스토리는 계약기간 종료 이후 정상적으로 이직한 개인에 대해 70억원이라는 (납득하기 힘든) 이적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걸었다”면서 “비슷한 시기에 이직한 전 동료 개개인에도 수억원에 이르는 민사소송을 진행할 것을 엄포하며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와 SNL 제작팀 일동은 제작자의 자유로운 선택과 창작의 자유를 억누르는 에이스토리의 부당한 요구와 갑질, 그리고 공갈에 대해 법적 구제 수단을 포함하여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SNL코리아는 미국 NBC방송의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 ‘SNL’(Saturday Night Live)의 라이선스를 받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tvN에서 2011∼2017년 시즌 9까지 방송하고 종영했고, 2021년부터 쿠팡플레이에서 리부트 시리즈를 방영하고 있다. 리부트 시리즈의 시즌 1∼4는 에이스토리가 라이선스를 받아 제작했다. 시즌5부터는 CP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할 예정이다.
  • 이웃 손잡고, 이익 나누고, 이색 먹거리… 사라지기 전 살길 찾는다[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이웃 손잡고, 이익 나누고, 이색 먹거리… 사라지기 전 살길 찾는다[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충북 지역 중부4군으로 불리는 증평·진천·괴산·음성군은 군 단위 지자체여서 도시보다 의료환경이 열악하다. 괴산군에는 전문의가 운영하는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병원이 없다. 산부인과는 있지만 분만 진료는 하지 않는다. 청주의료원 등이 순회진료를 하지만 주민들의 불편을 낮추기엔 역부족이다. 하지만 중부4군의 의료환경이 조만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들이 힘을 합쳐 유치한 국립소방병원이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건립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국립소방병원의 총사업비는 2070억원이다. 21일 현재 공사 진척률은 19%다. 2025년 하반기가 되면 302병상, 19개 진료과목을 갖춘 연면적 3만 9743㎡의 종합병원이 탄생한다. 행정구역상 음성군이지만 병원이 접경지역에 들어서 4개군 주민들이 모두 차로 20~30분만 달리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립소방병원 유치는 중부4군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유도시’ 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다. 국립소방병원 유치전에는 무려 62개 기초단체가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진천군과 음성군도 경쟁관계에 있었다. 그런데 진천군이 음성군에 양보하며 후보 단일화가 성사됐고 괴산군과 증평군이 공동유치결의문을 채택해 음성군에 힘을 실었다. 음성군 관계자는 “국립소방병원은 지자체 협치의 모범사례”라며 “위수탁 운영계약을 통해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파견될 예정이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공유도시가 주민들에게 가져다준 선물은 이뿐만이 아니다. 뭉치면 산다는 교훈을 실천하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현재 23개의 공유도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4개 지역 휴양림시설은 군민 혜택이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농기계임대사업소도 함께 쓴다. 평생교육네트워크도 구축돼 주민들은 4개 군 어디서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골라서 들을 수 있다. 관광안내지도 공동 제작, 소각폐기물 시설 공동 증설, 공동화장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 휴양림 방문객의 10%는 증평·괴산·음성 지역 주민들”이라며 “공유도시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혁신도시를 양분하고 있는 진천군과 음성군은 혁신도시 내 지역화폐 통합 운영, 혁신도시 순환버스 공유, 혁신도시 복합센터 공간기능 통합도 이뤄 냈다.태양광 수익금 신안군민 배당… 귀농 생활 소금 같은 ‘햇빛연금’조합원에게 분기마다 29만원5개섬 주민 2년 새 537명 늘어햇빛아동수당도 지난해 개시 “귀농을 결심하고 나서 공기 좋고 소득이 비교적 높은 곳을 찾다가 신안으로 오게 됐습니다. 분기마다 햇빛연금이 나오는데 많은 돈은 아니지만 귀농 살림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2021년 4월 전남 신안 안좌도로 이사 온 김영미씨는 귀촌 직후부터 분기마다 29만원의 햇빛연금을 받고 있다. 햇빛연금은 지역 태양광발전 사업에서 나오는 수익금 일부를 지역 주민에게 이익 배당금으로 나눠 주는 소득이다. 이제 막 태어난 아기는 물론 태양광발전 지역으로 이사 온 주민들까지 모두 햇빛연금을 받는다. 신안 안좌도와 자라도 주민들은 2021년 4월부터 전국 최초로 햇빛연금을 받기 시작했고 2021년 11월 지도, 2022년 4월 사옥도에 이어 임자도 주민들이 다섯 번째로 받게 됐다. 신안 5개 섬에서 햇빛연금을 받는 조합원은 군민의 28%인 1만 775명이다. 앞으로 증도와 비금도, 신의도 등의 태양광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체 주민의 46%가 햇빛연금을 받게 된다. 고무적인 것은 햇빛연금과 함께 신안의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햇빛연금을 받는 5개 지역 인구는 2021년 말 1만 302명에서 2023년 11월 말 1만 839명으로 537명이 늘었다.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 전체 인구도 늘기 시작했다. 한때 17만명이었던 신안군 인구는 2020년 3만 8938명까지 떨어졌다. 햇빛연금이 나오기 시작한 2021년부터 감소율이 둔화하다가 2023년 드디어 증가세로 반전됐다. 2022년 12월 3만 7858명이던 신안군 인구는 2023년 12월 현재 3만 8037명으로 179명 늘었다. 신안군은 햇빛연금 실험을 바탕으로 2023년 5월부터는 ‘햇빛아동수당’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가 근거가 됐다. 조례에 따라 신안 지역 8개 태양광협동조합은 연합회를 결성해 만 18세 미만의 신안 전체 학생 1969명에게 1인당 연간 40만원의 햇빛아동수당을 지급했다. 올해는 1인당 연간 80만원, 2025년에는 1인당 연간 1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햇빛아동수당이 폐교를 막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선순환 고리로 작용하길 신안군은 고대한다. 신안군은 앞으로 해상풍력 사업도 조기에 추진해 군민 전체가 1인당 연간 600만원의 이익을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가 소멸 위기 탈출의 비책인 셈이다.교도소 반대는커녕 더 달라고?… 유치전 달려든 2만여 청송군민다섯 번째 교정시설 유치 총력이미 4곳서 고용 등 효과 경험교정도시, 오명 아닌 명성으로 “‘교도소 천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써도 좋습니다. 무조건 교도소를 하나 더 유치해 지역 소멸을 막아 내야 합니다.” 경북 북부 제1·2·3교도소(옛 청송교도소)와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등 교정시설 4곳이 몰려 있는 경북 청송군은 요즘 교도소를 하나 더 유치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전국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교도소를 혐오시설로 여기며 손사래를 치는 것과는 정반대다. 청송군이 유치를 희망하는 것은 법무부가 설립을 검토 중인 여성 전용 교도소이다. 2만여 군민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인구 2만 4000여명에 불과한 초미니 자치단체인 청송은 소멸의 벼랑 끝에서 교도소를 탈출구로 삼았다. 청송은 1981년 보호감호소를 시작으로 4개의 교도소가 위치해 교정타운을 이룰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40년 넘게 사회정의와 수용자 교화를 담당해 온 곳이라는 자부심도 있다. 청송군의 여성 교도소 유치 도전은 2014년 교도소 4곳이 몰려 있는 진보면 주민들이 ‘청송 교정시설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면서 시작됐다. 본격적으로 매달린 것은 2021년 3월 18일부터다. 윤경희 청송군수가 경북 북부 제2교도소를 방문한 박범계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여성 교도소의 필요성과 청송 유치를 건의했다. 서울 동부구치소 내 코로나19 확진자 345명을 청송군이 받아준 데 따른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청송을 찾은 박 전 장관도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이후 아무런 진척이 없자 윤 군수는 지난해 11월 23일 법무부를 찾아 교정본부장과 면담했다. 경북 북부 교정시설 추가 건립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지난해 연말부터는 법무부 측과 경북 북부 제3교도소를 리모델링해 일부를 여성교도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예산과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다. 청송군이 교도소 유치에 열을 올리는 것은 당장 지역 경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교도소가 생기면 당장 교정공무원 등 직접 고용효과가 발생한다. 주택, 편의·교육 시설 등 인프라도 확충된다. 면회객은 곧 청송군의 생활인구가 된다. 청송군은 중장기적으로 법무연수원 청송캠퍼스 유치, 교정아파트 설립 등을 통해 대한민국 최대 종합 교정타운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윤 군수는 “교도소 유치와 교정공무원 숙소 건립 등을 통해 죽어 가는 청송을 살려 내겠다”고 말했다.
  • ‘선택과 집중’ 나선 셀트리온…다케다 프라이머리케어 사업권 매각

    ‘선택과 집중’ 나선 셀트리온…다케다 프라이머리케어 사업권 매각

    셀트리온그룹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 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전문의약품(이하 ETC)과 일반의약품(OTC) 사업권까지 총 2471억원 규모의 분할 매각을 순조롭게 마치면서 사업 구조 개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2020년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지역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 권리를 3년 만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앞서 18일에도 동화약품과 약 37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케어 일반의약품(OTC) 제품에 대한 사업권 매각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 4개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이전하기로 했다. ETC 부문에서는 지난해 말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 그룹과 2099억원 규모에 매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매각 수익은 그동안의 판매 강화 및 사업 효율화를 통해 꾸준히 사업 가치를 높여온 결과란 설명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사업 부문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적정 수요자를 빠르게 확인하고 신속한 매각 절차를 단행함으로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향후 그룹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분할 매각에서 국내 ETC 제품은 제외해 해당 제품들에 대한 사업권은 계속 유지한다.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네시나’(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를 아태지역에 독점 공급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해 매각 수익 외에도 지속적인 부가 수익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 지난해 일본 최다 방문 외국인은 ‘한국인’ 696만명

    지난해 일본 최다 방문 외국인은 ‘한국인’ 696만명

    지난해 일본을 가장 많이 찾은 외국인은 한국인으로 집계됐다. 695만 8500명의 한국인이 지난해 일본을 찾았다. 일본정부관광국이 1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가장 많은 외국인은 한국인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보다 2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인이 420만 2400명(14.1% 감소)으로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확산 전 30%를 차지했던 중국인은 지난해 8월에서야 해외여행 제한이 해제된 탓에 242만 5000명(74.7% 감소)을 기록했다. 전체 방일객 수는 2506만 6100명으로 2019년의 78.6%에 그쳤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는 방일객과 여행소비액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돌아올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방문 외국인 수가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하게 회복하지는 않았지만 여행소비액은 기대 이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의 여행소비액은 5조 2923억엔(48조 107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일본 정부 목표액인 5조엔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방일객의 1인당 여행소비액 평균은 21만 2000엔(193만원)으로 2019년보다 5만 3000엔 늘었다. 아사히신문은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 내 서비스와 상품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일본 체류 일수가 늘어나 숙박과 레저에 더 많은 돈을 쓰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 “5000억원 러軍 ‘하늘의 지휘소’ A-50 격추”…우크라군 총사령관도 확인

    “5000억원 러軍 ‘하늘의 지휘소’ A-50 격추”…우크라군 총사령관도 확인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공식 확인에 따라 오후 7시 40분 기사를 업데이트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베리예프 A-50’을 격추했다고 1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RBC우크라이나가 자국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음 날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A-50은 최고 6600억원 넘는 조기경보기라, 러시아군에는 큰 타격이다.RBC우크라이나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0분쯤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아조우해에서 러시아 항공우주군 소속 A-50 조기경보기가 격추됐다. 또 다른 일류신(Il)-22M11 특수임무항공기 1대도 손상됐다. 소식통은 A-50이 임무 개시 직후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전술항공통제단 요청에도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후 9시쯤, 역시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헤르손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일류신-22M11기도 아조우해 연안에서 타격을 받았다고 한다. RBC 우크라이나는 이와 함께 자국군이 감청으로 수집한 러시아 정찰기 조종사와 러시아 아나파 비행장 관제사 간 교신 녹음본을 공개했다. 아나파는 아조우해에 인접한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방의 도시다. SOS 교신에서 조종사는 비상탈출을 통보하는 한편, 구급차와 소방대 출동을 요청했다. 관련 보도 이후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텔레그램을 통해 관련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그는 “아조우해에서 훌륭하게 계획된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우크라이나 공군에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전 수행 결과를 담은 시각 자료를 공개했다. 다만 실제 군용기 잔해 등 현장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다.러시아의 A-50은 공중과 해상 표적을 추적 감시하는 임무를 주로 수행한다. 위치와 방향, 속도 등 표적 정보를 지휘센터나 전투기에 전달하는 ‘하늘의 지휘소’다. 미국의 대표적인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E-3와 필적할 만하다. 기체 상단의 2차원 감시 레이더(리아나)는 230㎞ 이내 표적을 최대 150개 추적한다. 탐지거리는 공중표적의 경우 650㎞, 지상표적의 경우 300㎞다. 항속거리는 5000㎞, 작전고도는 5~10㎞다. 조종사는 5명, 승무원은 10명이다. 밀리터리투데이에 따르면 중고 A-50 가격은 약 3억 3000만 달러(약 4359억원), 업그레이드 모델 A-50U 가격은 약 5억 달러(약 6605억원)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3대의 A-50M과 6대의 업그레이드 모델 A-50U 등 총 9대의 A-50기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 벨라루스에서 A-50기 한 대가 드론 공격을 받아 파손된 바 있다. 이번 격추로 러시아의 A-50 보유대수는 8대로 줄었다.A-50기와 함께 파손된 특수임무항공기 Il-22M의 대당 가격은 2800만 달러(약 370억원)로 전해진다. 이 항공기는 지난해 6월 군사반란 당시 러시아 민간용병기업(PMC) 바그너 그룹이 모스크바를 향해 진격하는 과정에서 격추하여, 이른바 ‘팀킬’ 희생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 미콜라 올레슈축 중장은 이날 텔레그램에 항공기, 화재 이모티콘과 함께 “이건 드니프로를 위한 것”이라며 “지옥불에 떨어져라 짐승들”이라고 적었다. 러시아군은 전날인 13일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을 가했는데, 특히 드니프로 지역의 피해도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미국 포브스는 “우크라이나군이 실제로 A-50과 Il-22M 모두를 공격했다면 이날은 러시아 공군에게 우크라이나 침공 23개월 래 최악의 날일 것”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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