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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안 시한내 처리 어려울듯/野,정치성 예산 전액 삭감 고수

    ◎여야 ‘흥정대상’ 전락 가능성도 새해 예산안 법정처리 기한(2일)을 하루앞두고 국회 예결위가 본격적인 계수조정 작업에 들어갔으나 난항을 겪고 있다. 85조7,900억원 규모 정부안에 대한 밤샘 계수조정을 거쳐 2일 예결위 전체회의 의결,본회의 상정·처리의 수순을 밟아야 하지만 기한내 처리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야당이 제2건국위 지원 예산 등 정치성 예산에 대한 전액삭감 방침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한나라당이 경제청문회와 예산안을 사실상 연계,‘일괄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져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국민회의 계수조정위 간사 趙洪奎 의원은 “정부 원안을 통과시킨다는 입장이나 현실성 있는 야당의 주장은 수용할 수 있다”며 다소 탄력적인 입장을 피력했다.하지만 趙의원은 “제2건국은동은 총체적 개혁운동으로서 정치색이 없는 만큼 관련 예산을 절대 삭감할 수 없다”고 배수진을 쳤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朴熺太 총무는 “법정시한에 구애받지 않고 철저히 심의하겠다”며 “제2건국운동본부 지원(20억원)과 국민운동 지원(150억원),공공행정서비스 지원(600억원) 등 총 770억원의 정치성 예산 삭감은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며 강경방침을 고수했다. 한나라당은 또 공공부문 예산,공공근로사업비,안기부 예산 등 세출부문에서 모두 5조원을 삭감해 중소기업·농어촌 지원 등으로 돌릴 것을 요구해 진통을 겪었다. 이에따라 새해예산안은 여야간 정치공방에 휘말려 정기국회 회기 마지막(18일)까지 여야간 ‘흥정대상’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 SBS 노사합의 이어 YTN 100억 증자 실현

    ◎방송구조조정 가속도 불었다/KBS,특례규정 제정 명퇴·희망퇴직 유도/MBC,직급정년제 등 제도개선 통해 보완 최근 SBS의 노사가 난항을 겪던 구조조정안에 합의한데 이어 YTN이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100억원 증자를 실현,여당이 추진중인 ‘노사정 방송위원회’중심의 개혁과 맞물려 방송사 구조조정의 기폭제가 될 듯하다. SBS는 지난 2월 정식·파견직원 210명을 명예퇴직 시키고 전직원의 임금도 총액기준 40% 정도 줄였다. 일산 스튜디오도 토지공사에 50억원에 팔았다. 이런 자구책에도 불구 올 270억원과 내년 230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자 지난달 26일 542명의 기술·미술·영상분야 직원들을(전직원의 33%) 뉴스텍과 아트텍으로 분사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노조가 회사의 분사안과 경영세습에 반대하면서 대립하다 지난 20일 윤세영회장이 윤혁기 사장과 아들인 윤석민 기획편성부본부장을 퇴진시키면서 양보안을 제시,구조조정이 가속화 되었다. 분사관련 정책을 통고가 아니라 노사협의회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는 노조의 주장을받아들여 26일 노사가 합의했다. YTN도 지난 9월14일 장명국사장의 취임 이후 부장70% 차장60% 사원50% 급여반납 등 수위 높은 경영정상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4일 100억원의 증자 주금납입을 완료함으로써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자체 구조조정으로 민간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좋은 전례를 남겼다. KBS는 올해 전체직원의 6.3%인 382명이 명예퇴직하고 16개 실국과 19개 부를 축소하는 등 구조조정을 실시했으나 기획예산위원회로부터 자체 구조조정 실적이 낮으니 내년 1월15일까지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하라고 요구받았다. 이와 관련 KBS이사회는 지난 13일 임시회의를 열고 명예퇴직 특례규정을 제정해 20년 이상 근속했거나 정년이 10년 미만으로 앞둔 직원은 명예퇴직을,1년이상 근무직원은 희망퇴직을 할수 있도록 했다. 개혁기획단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정하지 않았느나 본사·지방사·계열사 통털어 인력·임금·조직을 축소하는 방향”이라고 밝혔다. 개혁기획단은 지난 18일 끝난 감사원감사결과와 다음달 5일과 20일께 나올 컨설팅회사의 구조조정 의뢰 결과 등을 종합하여 구체적인 구조조정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MBC의 경우 지난해 가을부터 지난 달까지 3차례에 걸쳐 명예퇴직 신청을 받아 본사는 전사원의 21%에 이르는 352명을,계열회사는 29.4%인 812명을 줄였다. 기구도 본사 26개국을 15개국(42%)으로,관계사는 전국 410개 단위를 267개(34.8%)로 대폭 축소했다. 그리고 18일 열린 노사협의회에서 노조가 제기한 미보직 고직급자의 정리문제를 두고 회사측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노사간에 구조조정 필요성에 공감하여 살빼기가 어느 정도는 되었다”면서 “앞으로는 직급정년제등 제도개선 분야를 연구하여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삼성 부채 200억弗 2002년까지 상환

    ◎사업 자산·지분 매각 통해 삼성그룹은 자산매각과 증자,해외자본 유치를 통해 올해부터 2002년까지 부채 200억달러(한화 약 25조원)를 상환할 방침이다.또 李健熙 삼성 회장이 올 상반기 사재 70억원을 종업원 고용안정기금과 종업원복지기금으로 출연한데 이어 올 연말에 추가로 최소 50억원의 사재를 출연키로 했다. 그동안 33억3,0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한 삼성은 현재 통신 및 멀티미디어(10억달러) 방위산업(5억달러) 백색가전(5억달러) 유통(1억달러) 소프트웨어사업에서 자산과 지분을 매각,45억달러의 외자를 추가로 들여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올해 230%인 부채비율을 내년말 190%로 낮추고 2002년에는 124%까지 떨어뜨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인력 20%를 감축,연간 15억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 與·野 예산안 심의 격돌 예상

    ◎與­경제위기 극복 초점… 정부안 최대 유지/野­건국위 예산 원천봉쇄 등 대폭 조정 별러 국회는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총 85조7,900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여당은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역할 증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나 야당은 정부의 ‘장미빛 예산편성’을 집중 공략할 태세다. 여기에 ‘제2건국위원회’ 예산 배정과 북한 지하핵 의혹 등을 둘러싼 거센 정치공방도 예상돼 다음달 2일 처리시한까지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여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수차례의 당정협의를 거쳐 편성한 만큼 정부안의 기조를 최대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여권은 막대한 재정적자를 감수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금융구조조정 지원과 고용창출 ●성장잠재력 확보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일부 신축적 항목조정도 예상된다.국민기초생활 보장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과 고용창출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관련예산을 최대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예산심의 과정에서 항목별 우선순위를 정한 뒤 ‘예산 전이’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금융구조조정 예산(7조7,800억원)도 부실채권 규모를 정확히 산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도출됐다고 판단,약간의 계수조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회의 金元吉 정책위의장은 “새해 예산안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역할 증대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야당측도 대체로 정부원안을 수용하는 선에서 예산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나라당◁ 내년도 예산안이 “지나친 낙관론을 근거로 편성됐다”며 대폭 조정하기로 했다.전체 삭감규모를 정하지 않고 구조조정과 경제회생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정해야 할 항목을 조목조목 따질 방침이다. 우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공공부문의 인건비와 경상경비 등을 대폭 삭감하는 대신 농어촌이나 금융구조조정 지원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한다.실업대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부양효과가 적은 대규모 국책 사회간접자본 사업비를 삭감,고용창출 효과가 큰 공공주택사업이나 중소기업 지원 항목으로 돌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특히 행정자치부 예산에 포함된 제2건국위 관련 예산 20억원을 전액 삭감하고 국민운동사업비 170억원,행정서비스지원 예산 600억원 등도 대폭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다.“시민단체의 관변화를 우려한다”는 논리다. 姜賢旭 정책위의장도 “제2건국위원회에 대한 예산은 원천적으로 봉쇄할 방침”이라고 말해 이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 金大中 대통령 訪中­韓·中 공동성명 전문

    ◎“아시아 금융위기 극복 협력 강화”/중국,한반도 비핵화·평화체제 수립 희망/한국,安徽省 2개 사업 70억원 차관 제공/황사·산성비·황해보호 정부간 연구 강화/中 WTO 가입 지지… 2000년 ASEM 협력 1.대한민국의 金大中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장쩌민(江澤民) 주석의 초청으로 1998년 11월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방문하여 중국 정부와 국민의 정중한 환영과 따뜻한 영접을 받았다. 2.방문기간 대한민국 金大中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장쩌민 주석과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회담을 가졌다. 金大中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리펑(李鵬) 위원장,주룽지(朱鎔基) 국무원총리,후진타오(胡錦濤) 국가부주석과 면담하였다. 회담과 면담을 통해 양측은 한·중관계의 진일보한 발전과 공동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및 국제문제에 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광범위한 인식의 일치를 보았다. 3.한·중 양국 정상은 수교 이래 6년여 동안 양국간 선린우호 협력관계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온 데 대해 만족을 표명하고,이러한 발전은 양국 각자의 발전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를 포함한 이 지역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해왔음을 평가하였다. 양국 정상은 UN헌장의 원칙과 한·중 수교 공동성명의 정신 및 수교 이래 발전해 온 양국간 선린우호 협력관계에 기초하여,미래를 바라보면서 21세기의 한·중 협력동반자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하였다. 4.양측은 아시아 금융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양국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정보 교류와 경제연구기관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한국측은 중국의 인민폐 환율 안정과 내수확대를 통한 경제성장 유지정책이 아시아 금융위기를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다. 중국측은 앞으로도 능력범위 내에서 이러한 기여를 계속할 것임을 표명하고,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광범위한 경제개혁 및 금융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을 위한 노력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하였다. 5.중국측은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유지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을 재천명하고,최근 남·북한 민간경제 교류에서 얻어진 긍정적인 진전을 환영하며 한반도 남·북 양측의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한반도에서의 자주적인 평화통일 실현을 지지하고,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의 목표가 하루속히 실현되기를 희망하였다. 양측은 4자회담의 추진을 통해 한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점진적으로 수립되기를 희망하였다. 6.중국측은 세계에 하나의 중국만이 있으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분임을 재천명하였다. 이에 대해 한국측은 충분한 이해와 존중을 표시하고 지금까지 실행해온 하나의 중국 입장을 견지한다고 하였다. 7.양측은 양국 지도자,정부의 각 부문,의회 및 정당간 교류를 확대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8.양측은 수교 이래 6년여 동안 이룩해온 양국간 경제·무역관계의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21세기에도 계속해서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 심화시켜 양국의 공동 번영과 이 지역의 안정 및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양국간 ‘경제·무역 및 기술협력공동위원회’의 수석대표를 차관급으로 격상시키기로 결정하였다. 양측은 현재 양국간 무역 불균형에 대해 유의하고,이러한 무역 불균형현상을 양국간 무역확대를 통해 개선해 나가기 위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결정하였다. 한국측은 한·중간 무역 확대를 위한 중국의 한국측에 대한 수출금융 제공 제의를 환영하고 동 수출금융이 양국간 무역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였으며 중국측은 한국 정부의 조정관세 축소 방침을 환영하였다. 양측은 새로운 무역상품 발굴 및 반덤핑제도 등 무역제한조치 완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한국측은 중국의 방콕협정 가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였고 중국측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시하였다. 한국측은 양국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안후이성(安徽省)의 2개 사업에 대한 70억원(한화)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차관 제공을 금년 중 결정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금융감독 관리 부문과 금융시장 상호개방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9.양측은 산업·과학기술·정보통신·환경·에너지·자원·농업·임업·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사회간접자본 건설,철도 등 부문에서 협력을 가일층 강화하는 데 있어 아래와 같이 인식을 같이하였다. ‘한·중 산업협력위원회’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1세기 양국간 산업협력 관계를 더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한·중 과학기술협력에 관한 협정’에 따라 양국 정부 및 민간의 과학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최근 홍수,가뭄,지진 등 자연재해가 양국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음을 감안하여 양측은 상술한 부문에서의 정보교류 및 조기 예보,연구조사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양측은 기초과학 부문에서의 교류를 강화하고 동시에 첨단기술의 산업화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정보화시대를 맞이하여 양측은 초고속 정보통신망 및 전자상거래 등 국가정보화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첨단통신기술 연구개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양측은 ‘한·중 환경협력협정’에 기초하여 양국 정부간 환경보호 및 환경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황사 및 산성비 등 환경오염,황해 환경보호 등 문제에 대하여 정부간 공동 조사연구를 강화해 나가고 동북아지역 협력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하였다. 양측은 황해 환경보호를 위해 양국 유조선 사고발생시 해상오염 예방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에너지,자원 등 부문의 공동개발 이용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한국측은 1999년 쿤밍(昆明)세계원예박람회 참가를 결정하고 중국측은 이를 환영하였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예 부문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한.중 시범농장을 공동으로 건립하고 농작물병충해 방지에 대하여 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양측은 삼림이 자연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삼림의 유지와 합리적 이용이 생태환경 개선,나아가 인류생존 환경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한·중간 임업협력약정’에 기초하여 산림녹화,토사유실 방지 등 분야에서 임업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국은 ‘한·중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에 근거하여 핵 과학기술 및 핵에너지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한국측은 호혜의 원칙하에 중국의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참가하기를 희망하였으며 중국측은 이를 환영하였다. 양측은 또한 제3국 건설 분야에서 공동진출 협력을 추진하기를 희망하였다. 양측은 ‘한·중 철도 분야 교류 및 협력약정’을 체결하였고 철도 분야에서 과학기술 교류와 교육훈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10.양측은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정부간 교류뿐 아니라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증진과 다양한 교류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양측은 양국의 각 분야에서의 문화교류 및 협력을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한·중 양국 정부간 문화협정에 의거,‘한·중 문화공동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 각각의 정부수립 및 건국 50주년을 기념하여 금년과 내년에 각종 행사를 개최키로하고 양국 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1998년 체결된 ‘교육교류약정’을 기초로 교육 및 학술 부문의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 관광 분야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도록 장려하고 양국 관광업계의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의 각급 지방정부간 자매결연 등 방식을 통해 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양국이 ‘한·중 형사사법공조조약’,‘한·중 사증발급 절차 간소화 및 복수사증 발급에 관한 협정’ 및 ‘한·중 양국 정부간 청소년 교류 양해각서’등 문서에 서명하고 어업협정을 가서명한 데 대해 환영을 표시하고 상술한 문서가 양국관계 발전과 양국간 교류 및 협력의 확대에 기여하기를 희망하였다. 11.양측은 핵무기 확산 방지와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및 생·화학무기 감축,환경,마약,테러,국제조직 범죄 등 국제문제에 있어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한국측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조기 가입을 지지하는 입장을 재천명하였으며 양측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및 UN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2000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12.양측은 金大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순조롭게 이뤄져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하였다. 金大中 대통령은 중국측의 따뜻한 환대에 대해 사의를 표시하고 장쩌민 주석이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주도록 초청하였다. 장쩌민 주석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시하고 동 방한 초청을 흔쾌히 수락하였다. □34개 협력사업 ▲아시아경제위기 극복 ­정보교류,경제연구기관간 협력 ▲고위인사 교류 확대 ­양국지도자,정부 각부문,의회,정당간 교류 ▲경제통상분야 협력 ­한중경제공동위 수석대표 차관급 격상 ­중국,對韓수출금융 제공,한국,對中조정관세 축소 방침 ­무역상품 발굴,부역제한조치 완화를 위한 협력 ­중국의 방콕협정 가입 지지 ­한국,對中 대회협력기금 차관 연내 제공 연내 결정 ­금융감독관리 부문과 금융시장상호개방 분야에서 협력 ▲산업·과학기술·정보통신·환경·에너지·자원·농업·임업·원자력의 평화적 이용·SOC건설·철도분야 협력 ­한중산업협력위 활성화 ­양국정부 및 민간의 과학기술협력 강화 ­에너지,자원의 공동개발,이용분야 협력 ­99년 昆明 세계원예박람회 참가 및 원예부문 교류,협력 ­한중 시범농장 공동건립,농작물 병충해 방지 공동연구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 ­기초과학 및 첨단기술의 산업화 분야 협력 ­초고속 정보통신망 등 정보통신 분야 협력 ­환경오염,황해환경 공동조사 등 환경협력 ­임업협력 강화 ­핵 과학기술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한국의 중국내 SOC건설 참여,제3국 건설 분야 공동진출 ­한중 철도분야 교류협력 약정 체결 ▲문화·예술·교육·학술·관광·청소년·유학생 교류·사법협력,각종조약,협정 체결 ­한중 문화공동위의 정기개최 ­양국 각각의 정부수립 50주년 행사 개최 지원 ­교육학술분야 교류협력 ­관광분야 교류협력 ­지방정부간 협력 ­한중 형사사법 공조조약 서명 ­한중 사증발급 절차 간소화,복수사증 발급 협정 체결 ­한중 양국 정부간 청소년 교류 양해각사 서명 ­어업협정 가서명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핵무기 확산방치,생화학무기 감축 등 국제무역 협력 ­중국의 WTO 조기 가입지지 재천명 ­APEC,ASEM,ARF,UN 등에서의 협력 강화 ­2000년 제3차 ASEM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 韓·中‘협력 동반자관계’로/金 대통령,세계경제회복 中 역할 강조

    ◎양국정상회담 교류 확대 12개항 공동성명 합의/강택민 주석,햇볕정책·금강산사업 지지 【베이징 양승현 특파원】 金大中 대통령과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은 12일 양국관계를 지금까지의 선린우호관계에서 한단계 높여 ‘21세기의 협력동반자관계’로 설정키로 합의했다. 金대통령과 장주석은 이날 오전 2시간 반동안 베이징(北京)인민대회당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林東源 외교안보수석이 밝혔다.한.중 양국은 두 정상이 서명 교환한 공동성명을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12개항으로 구성된 공동성명에는 ▲양국 정상을 포함한 정부 의회 정당간 교류확대 강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정보교류와 연구기관간 협력강화 ▲양국간 무역확대를 통한 무역불균형 시정 및 한국의 중국에 대한 조정관세 축소 ▲한국의 중국에 대한 차관 한화 70억원 제공 ▲중국의 사회간접자본 건설사업에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 등 34개항의 구체적인 협력사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金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의 국가이익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관계의 격상 필요성을 밝혔으며,장주석은 이에 동의하면서 “먼 미래를 바라보면서 동반자관계 설정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남북관계와 관련,자신의 대북정책을 설명하면서 북한도 4자회담에서 전진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으며,장주석은 한국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한국이 미.북관계 개선을 지지하는 것은 아주 잘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장주석은 특히 북한에 들어가는 바람이 따뜻한 바람이 아니라 찬 바람일 경우 북한은 옷을 더 여미게 될 것이라며 북한에 대해서는 인내심을 갖고 자극하지 않으면서 너그러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장주석은 한국의 선양(瀋陽)영사사무소 개설문제와 관련,양국의 관계부처가 협의해서 처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세계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조기 가입과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ESCAP)의 역내 개도국간 관세인하 혜택을 받게 되는 ‘방콕협정’ 가입을 지지한다고밝혔다. 한편 정상회담 후 洪淳瑛 외교통상부 장관과 탕자쉬앤(唐家璇) 중국 외교부장은 두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형사사법공조조약,복수사증협정 및 청소년교류양해각서에 각각 서명했으며 李廷武 건교장관은 푸즈환 중국 철도부장과 양국간 건설교통부문 협력을 위한 한중철도교류협력약정에 서명했다.
  • 지방재정 내년 더 어렵다

    ◎자치단체 파산 올까/지자체 살림 어려워도 부도 없을것/종로구 3개월치 봉급 특별회계서 차입지급/지방세로는 버티기 어려워/연말까지 146곳 위기 예상도 내가 살고 있는 시나 군이 부도를 내면 어떻게 될까. 소속 공무원들은 월급을 못받게 된다. 전기·전화세를 내지 못하고 시내 청소도 중단된다. 한마디로 행정기관에 불이 꺼지고 행정이 정지되는 혼란이 올 것이다. 올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상 유례가 없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으면서 부도가 우려되기도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도라는 극한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방자치단체 예산 및 재정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설명이다. 가장 극심한 재정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끼고 있는 서울의 중심구가 소속 공무원 1,590명의 월급 34억원을 주지 못하는 사태를 맞았다. 종로구는 상업은행 계동지점에 넣어둔 200억원의 특별회계에서 돈을 빼내서 사용했다. 이른바 회계간의 차입이다.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차입을 해서 월급을 지급했다.부도 얘기가 나올만한 일이다. 하지만 실제 부도위기와는 거리가 멀다. 차입 사태는 일시적인 자금경색 현상에 불과할 뿐이다. 공무원 월급날인 20일이 됐는데 당장 구의 금고에 돈이 없는 현상이었다는 것이다. 韓庭錫 예산계장은 “일시적인 자금부족상태에서 차입을 했다”며 “자치구의 부도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말했다. 종로구 세입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종합토지세는 무려 270억원. 종토세의 납기 기한은 10월 말이고 구청에는 11월이 돼야 돈이 들어온다. 재무과의 관계자는 “중순쯤이면 돈이 들어올 것이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도설은 부풀려진 얘기라는 것이다. 올해 말까지 적어도 43개의 지방자치단체가 부도사태를 맞고 상황이 악화되면 부도 자치단체는 74∼174개로 늘어날 것이라는 일부 분석 역시 터무니없는 것이다. 거둬들이는 지방세만으로 소속 공무원 월급을 주지 못하는 자치단체는 146개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 세외수입을 포함하더라도 월급을 주지 못하는 곳은 38곳이다. 원래 재정구조가 이렇게 취약한데도 IMF 한파로 자치단체들이 곧 부도를 낼 것처럼 비쳐지는 데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불만스러워한다. 자치단체의 예산담당자들은 내년에 자치단체의 살림살이가 어려워도 부도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예산 규모를 초긴축으로 짜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는 자치단체의 지출이 세입을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다음해의 예상되는 예산을 앞당겨 사용하는 조상충용(繰上充用)제도를 실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예산 어떻게 짜여지나/지방세·세외수입·지방채 등 72% 자체재원/郡 경우 담배소비세 34%/한갑에 470원꼴 수입 지방정부의 올해 살림살이는 모두 57조7,553억원. 추가경정을 하기 전의 예산규모여서 실제로는 상당히 줄어든 셈이다. 중앙정부는 약 2배 정도인 106조4,721억원이다. 지방정부 재정은 지방세·세외수입·지방채를 포함한 자체재원이 72%를 차지한다. 지방세는 면허세·재산세·종합토지세·사업소세 등의 4가지 자치구세와 취득세·등록세·주민세 등의 11개 광역시세로 이뤄진다. 광역일수록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서울시의 경우 지방세가 78%를 차지하며 광역시는 69%,도는 35% 순이다. 세외수입은 사용료·수수료·이월금·공영개발금·이자수입 등으로 구성된다. 국고보조금은 교부세·양여금·보조금 등의 3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교부세는 내국세 총액의 13.27%를 지방정부의 운영보조금으로 주는 것이다. 교부세에 대한 자치구의 비중은 36%로 가장 많다. 양여금은 농어촌지역개발사업·수질오염방지사업 등의 재원에서 지방에 주는 금액이고 국고보조금은 국가위임 사무 등에 지급한다. 단체별·세목별로는 서울시를 비롯한 광역단체는 등록세(27%) 주민세(21%) 취득세(20%) 담배소비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군의 경우 담배소비세가 34%로 가장 많고 자동차세 23%,주민세 16%,종합토지세 12% 등이다. 군이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담배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담배 한 갑에 460원의 세금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공무원 월급도 달라지나/살림따라 공무원월급 천차만별… “있는집 머슴이 낫다” 같은 직급의 지방 공무원이라도 월급봉투에 차이가 나는 것은 IMF시대를 맞아 나타난 새로운 현상이다. 잘사는 자치단체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봉투는 두툼하고 재정상태가 나쁜 곳은 그 반대이다.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 자치단체는 각종 복리후생비를 깎았기 때문이다. 기본급과 수당은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정해져 있지만 복리후생비는 재정상태에 따라 줄일 수 있는 까닭이다. 월급봉투가 한달에 최고 3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는 주장도 있다. 서울시내에서 재정자립도 1위인 강남구(96,8%)와 꼴찌인 도봉구(34.3%)를 비교해 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2,300억원의 예산을 사용하는 강남구는 IMF시대에도 불구하고 살림살이가 넉넉한 탓에 복리후생비에 손을 대지 않고 모두 예년대로 지급했다. 하지만 도봉구는 각종 예산을 줄이고 세수확대 노력을 하면서 복리후생비를 될 수 있는 한 줄였다. 휴가를 가지 않으면 주는 연가보상비의 지급 일수를 20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연가보상비는 직급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4만원 안팎이어서 적지 않은 금액이다. 강남구청 기획예산과 7급 직원이 지난해 연가보상비로 받은 돈은 80만원 규모였다. 도봉구는 시간외 근무수당도 한달 평균 25시간 정도 계산해주다 15시간으로 줄였다. 최저 13시간으로 된 지방공무원법 규정의 하한선에 가까운 것이다. 많게는 73시간까지 계산해줄 수 있다. 도봉구는 출장 여비도 완전히 삭감했다. 까닭에 구청 직원들이 자기 주머니를 털어 관내 출장을 다녀야할 판이다. 기획예산과 직원은 “이런 복리후생비를 그대로 계산해주는 구청에 비하면 한달에 많게는 약 30만원 정도가 줄어든 셈”이라고 말했다. 강남구청 직원은 “우리구는 다른 구청에 비해 일거리가 2∼3배는 많다”며 “돈을 더 받는 만큼 일도 많이 한다”고 주장했다. ◎예산절감 노력 어떻게/밀린세금 받아 오고 담배세일즈 나서기도 지방자치단체들은 돈 씀씀이를 줄이면서 수익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까닭에 공무원들은 밀린 세금을 거두러 다니는가 하면 담배세일즈에 나서기도 한다. ○간부들 핸드폰 회수 등 경상비 줄여 ■예산절감 및 세수확대=간부들에게 지급된 핸드폰을 회수하는 등 각종 경상비를 줄였다. 구민의 날,체육대회 취소는 당연한 일이 돼버렸고 공무원들은 밤이 되면 체납된 세금을 거두러 다니고 있다. 송파구는 35억원의 체납 세금을 거둬 서울시내 구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송파구가 어느 자치단체보다도 체납 세금 모으기에 열성적으로 나선 것은 난데없이 250억원의 예산이 사라져버렸기 때문. 올해 예산 1,500억원 가운데 시에서 받기로 돼있던 교부금 147억원을 받지 못했고 롯데월드 관련 수입 100억원이 차질이 생겼다. 울산시는 수입을 늘리려고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각종 수수료,사용료를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등산로에 목욕탕 세워 수익증대 ■수익사업=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6.5%)인 경북 영양군은 올해 발행한 12억원의 기채를 포함해 모두 40억여원의 빚을 안고 있어 어느 단체보다 수익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석재가공공장에서 연간 3,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버려져 있던 땅에 조성한 묘목단지가 내년부터는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산나물채취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서울시내에서 가장 취약한 재정구조를 갖고 있는 도봉구는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 버려져 있던 땅에 공중목욕탕을 세우고 있다. 연간 700만명의 등산객이 몰려들고 있어 연간 1억5,0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朴鍾龍 기획예산과장은 자신한다. 음식물 쓰레기 축산산업,장례예식장,학교급식사업 등의 사업구상을 갖고 ‘주식회사 도봉’설립을 추진중이다. 도봉구는 이와 함께 우편료를 줄이기 위해 직원들이 민원서류를 직접 배달해 1억7,300만원을 절감했다. ○군청 직원에 담배판매 목표 할당 ■세일즈=담배 한갑에 470원의 세금이 들어오니 군청은 담배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시피 한다. 각 군청은 직원당 목표를 정해 판매를 독려한다. 충북 보은은 올해 2만8,250보루 판매 목표를 뛰어넘어 벌써 3만3,320보루를 판매했다고 李鉉台 기획예산실장은 말했다.
  • 지방재정 내년이 더 어렵다

    ◎본사 조사결과… 예산 10∼30% 감축계획/지자체마다 신규사업 포기 등 허리띠 졸라매기 국제통화기금(IMF) 시대를 맞아 세수 급감으로 파탄 직전의 상태에 이른 지방정부의 재정난이 새해에는 더욱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사가 새해 예산안을 짜고 있는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편성 기본방침을 조사한 결과 올해 당초예산에 비해 예산규모를 줄이고 있으며 많게는 30%까지 감축할 방침인 것으로 10일 파악됐다. 행정자치부의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예산 규모를 감축하는 것은 사상 처음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내년 예산감축은 세수 및 중앙정부 지원금의 감소에다 예년에 비해 올해 쓰고 남은 이월금(불용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서울시 자치행정과의 관계자는 “자치구는 올해 갖가지 경상비를 줄였으나 새해에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치구의 이월금이 예년에는 3조원 정도가 됐으나 올해에는 4,000억원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자치단체별 예산감축규모는 서울시가 당초 예산보다 30% 줄어든 추경예산 규모로 예산을 편성했으며 경기도 수원이 올해 추경안 1조130억원보다 약 25%(2,620억원) 줄인 7,490억원 규모로 예산 편성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 도봉구도 추경안 850억원에서 150억원(17%)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충북 보은(재정자립도 12%)은 추경안 870억원보다 10% 정도 줄이고,재정자립도 6.5%로 전국에서 자립도가 가장 낮은 경북 영양도 올해 예산 636억원보다 60억여원을 줄일 계획이다. 제주도는 5.1% 줄어든 4,393억원 규모로 예산을 편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예산삭감에 따라 새로운 사업의 시행은 포기하고 기존사업도 대폭 축소하며 지역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최소한의 계속사업만 시행한다는 계획들이다.
  • 실직 2만명 인력난 中企 배치/1인당 60만원 정부 예산 지원

    정부와 여당은 내년도 고교 및 대학 졸업 예정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두 6,99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에 고교·대학을 졸업하는 청소년 인력 33만6,000명 가운데 20만명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있게 됐다. 당정은 이와 함께 직업안정기관에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한 장기실업자 1만∼2만명을 선정,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300인 이하 제조 및 건설부분 중심)에 배치하기로 하고,1인당 60만원씩을 6개월동안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6일 노동부와 당정협의회를 갖고 공공부문 정보화요원,인턴채용 장려,전문직 자격취득지원 등 고졸·대졸 취업예정자 대책을 이같이 확정,발표했다. 당정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부문 정보화 요원 3만6,000명을 11월 중에 모집,1인당 월 60만원씩 4∼6개월동안 지원한다. 또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인턴채용 장려금으로 1인당 월 50만원씩 4만5,000명분 6개월치 1,370억원을,3만명의 전문직 및 자격취득을 위한 지원금으로 480억원을 각각 책정했다. 이어 각급학교 연구 및 교육보조원,초중등학교의컴퓨터 보조원 1만2,000명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월 50만원씩 360억원을 투입하고,참신한 아이디어를 낸 창업 동아리 200개에는 1개 동아리당 3,000만원 등 모두 60억원의 예산을 배정하기로 했다.
  • 土公 공사 31건 연내 발주

    ◎2,126억원 규모 일반경쟁 입찰 방식 청주 용암지구 택지조성 공사와 대전 노은지구 간선도로 개설사업 등 총 2,126억원 규모의 토목공사가 올해 안에 발주된다. 한국토지공사는 5일 올 상반기 발주 예정이던 공사 가운데 보상 및 설계지연,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차질을 빚은 토목공사 31건을 연내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570억원 규모의 청주 용암지구 택지조성 공사와 212억원의 대전노은지구 간선도로 개설사업,158억원이 들어가는 양산 물금지구 제1배수처리시설,220억원 규모의 의정부 송산지구 특수구조물사업 등이 건설사업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 농림해양수산위/國監 하이라이트

    ◎‘한­일 어업협정 문안 공개’줄다리기/김 장관,의원 요구에 “독도는 우리땅” 선언/배타적 경제수역·어업협상 분리 비판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의 28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는 독도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야당측은 처음부터 독도 영유권을 포기했다고 집중포화를 터뜨렸고,여당의원들은 국민정서상 민감한 문제임을 감안,정부측을 위해 적극적인 방어에 나서지 않았다. 한나라당은 金泳鎭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이 개회선언을 하자마자 한나라당 李海龜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가서명된 한일어업협정 문안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면서 포문을 열었다.이어 尹漢道 權五乙 朱鎭우 李佑宰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들이 잇따라 일본어와 영어로 된 협정문안 공개를 요구했다.이에 尹鐵相 金珍培 의원 등 국민회의 의원들이 “진행중인 외교문서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고 반박,업무보고가 1시간 동안이나 지연되기도 했다. 한나라당 金淇春 의원은 “정부가 무인도에 대해서는 배타적경제수역(EEZ)을 포기했다”면서 “그럴 바에야 왜 170억원이나 들여접안시설을 만들고 상주민까지 뒀느냐”고 공격했다.金의원은 이어 “일본과 베네주엘라,미국등은 우리 독도보다 작은 섬에 대해서도 EEZ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자민련의 李完九 의원까지도 “일본의 노련한 외교술에 말려 들어 일본측 주장대로 어업협상과 배타적 경제수역 협상을 분리,논의한데 이어 공동수역 주장까지 받아들였다”고 정부를 비판했다.반면 裵鍾茂 의원(국민회의)은 정부가 관광상품을 만드는 등 독도개발에 적극 나서 영유권을 다져야 한다고 제안을 했다. 야당측의 공세가 고조되면서 辛卿植 의원(한나라당)의 요구에 따라 金善吉 장관이 자리에서 일어나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선언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 30대 그룹 경제 비중 2년째 하락/전경련 조사보고서

    30대 그룹이 국민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년째 떨어졌다.특히 30대 그룹 계열사의 지난해 적자규모가 커 앞으로 투자재원을 외부에 의존해야할 처지가 됐다. 25일 전경련 부설 자유기업센터가 펴낸 ‘1998년 한국의 대규모 기업집단’조사보고서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총 부가가치창출액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5년 16.2%에서 96년 14.7%로 떨어진 데 이어 97년에는 다시 13%로 낮아졌다.5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95년 9.9%에서 96년 8.7%,97년 8.5%로 떨어졌다. 또 지난해 30대 그룹의 부가가치 창출액은 전년보다 3조원이 감소한 54조원을 기록,86년 이후 처음 줄었다. 30대 그룹의 계열사가 올린 흑자액 합계는 3조1,418억원인 반면 적자액 합계는 6조8,563억원으로 적자규모가 흑자의 2.2배에 달했다.5대 그룹 계열사들의 적자총계도 1조8,390억원으로 흑자(1조9,970억원)의 92.1%에 달했으나 6∼30대 그룹계열사의 경우 적자액이 흑자의 4.4배나 됐다.
  • 경북 문경­상주시‘진정한 이웃’/하수처리장 함께 짓고 함께 쓴다

    ◎민선이후 전국 첫 사례/이달말 행정협정 체결/비용 절감·갈등해소 한몫 이웃한 두 기초자치단체가 민선자치 사상 최초로 하수처리장을 공동건설해 사용하기로 함으로써 비용절감과 자치단체간 대립과 갈등 해소에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됐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金學文 문경시장과 金瑾洙 상주시장은 최근 하수처리장을 공동건설하기로 합의하고 늦어도 이달 말까지 행정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협정의 골자는 상주시 함창읍에서 발생하는 1일 7,000t의 하수를 문경시 점촌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대신 점촌처리장 1만t 증설과 고도처리시설 설치에 필요한 50억원과 유지관리비를 두 시가 분담하는 것. 이에 따라 두 시는 독자적인 하수처리장 건설에 비해 건설비 170억원과 연간 운영비 4억여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당초 문경시는 233억원을 들여 점촌동에 하루 3만3,000t 처리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짓기로 하고 지난 93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원래의 준공예정일은 내년 11월. 상주시는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점촌동과 접한 함창읍에 220억원을들여 하루 7,000t 처리규모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할 예정이었다.
  • 추석 돈줄 양극화/서울 급증 지방 급감

    ◎전국 현금통화 공급량 작년보다 8.9% 감소/광주 30.9%나 줄고 수도권 되레 17.7% 늘어/성수기 불구 경기침체지속 현금수요 위축 경기침체 지속으로 추석자금수요가 급감,올 추석연휴를 앞두고 현금통화공급규모가 작년보다 8.9%나 줄었다. 한국은행은 지난 9월22일부터 2일까지 추석연휴전 10일간 화폐순발행 규모가 총 3조6,9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연휴전 같은 기간의 4조540억원에 비해 3,610억원(8.9%)이 준 금액이다.수도권은 1조6,680억원으로 작년보다 2,510억원(17.7%)이 늘어난 반면 광주지역이 130억원으로 30.9%가,공단지역은 25.1%,대전 15%,부산은 14.8%가 각각 줄었다. 한은은 올 추석자금 수요가 자금성수기인 월말과 겹쳐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지속 등으로 현금수요가 크게 증가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2일 현재 화폐발행잔액은 17조7,590억원으로 작년 추석연휴 직전일인 9월13일의 19조5,970억원에 비해 1조8,380억원(9.4%)이 줄었다.
  • 어획량 3년뒤 11만t 감소/조업에 어떤 영향 줄까

    ◎명태 2000년·대게 2001년 일 수역서 어로못해/다른 어종도 타격… 연 1,500억원 손실 불가피 한·일간 신어업협정 체결로 우리에게 미칠 가장 큰 타격은 명태와 대게의 수확량 감소다.전체적으로는 3년 뒤부터 11만t에 1,500억원 어치의 어획량 감소를 겪을 전망이다.이는 지난 해 우리나라의 총 어획량 137만t(2조5,000억원)의 8%에 이른다. 우리 어민들은 홋카이도와 오키제도 부근에서 각각 명태와 대게를 다량으로 잡아왔다.그러나 두 곳 모두 이번에 새로 설정된 일본의 배타적 어업수역안에 들어 있다. 지난 해 우리가 일본 수역에서 잡은 명태와 대게는 각각 5만5,000t(약 200억원)과 850t(170억원).그러나 명태의 경우 내년에는 1만5,000t만 잡을 수 있으며 내후년부터는 전혀 조업을 할 수 없게 됐다. 대게는 내년과 후년에 연차적으로 기존 실적의 50%씩을 줄여나가다 3차연도부터는 전혀 잡을 수 없도록 했다. 다른 어종도 3년에 걸쳐 양측의 어획 할당량이 같아지도록 했기 때문에 어획량 감소가 불가피하다. 지난 해 일본 근해에서 잡은 우리 어민들의 어획량은 모두 22만9,000t(3,050억원 상당)인 것으로 추산된다. 한·일 두 나라가 지루한 줄다리기를 벌여온 가장 큰 이유는 대화퇴(大和堆) 어장의 확보에 있었다. 대화퇴 어장은 동경 134∼136도,북위 38.5∼40도 사이에 위치한 7만8,000㎢ 면적의 오징어 황금 어장이다. 이곳은 주변수역에 비해 바닥이 올라와 있어 평균 수심이 500m 이내다.또 쿠로시오 한류와 리만 난류가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해류가 이곳에 도달하면 급격한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수면 바로 아래까지 올라와 플랑크톤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이곳에서 잡히는 주어종은 오징어다.수협은 우리 어민들이 지난해 이곳에서 잡은 오징어 어획량이 20만t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번에 동쪽 한계선이 새로 설정됨으로써 우리는 대화퇴 어장의 절반 남짓한 면적에서만 조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한·일 어업교섭 일지 일 시 내 용 65. 6.22 한·일 어업협정 체결 80∼95 조업자율규제 실시 94.11 유엔 해양법 협약 발효 96 한·일 양국 유엔 해양법 협약 비준 및 배타적경제수역 국내법 발효 96.5.9∼ 1∼10차 어업실무회담 97.11.29 97.11.30 오부치 외상·고무라 외무차관 방한, ∼12.30 고위급 타결 시도 98. 1.23 일본,어업협정 종료 통고 98. 3.21 오부치 외상 방한,어업협상 재개합의 98. 4. 2 런던 ASEM 한·일정상회담,어업협상 조속타결 합의 98. 4.29 1차 어업실무 회담 재개 ∼ 30 98. 7. 2 2∼7차 어업실무회담 ∼ 9.23 98. 9.24 김선길 해양수산부장관·김봉호 국회부의장 방일,어업협상 최종 타결
  • 새해 예산안­정부 발표내용:2

    ◎저소득 노인 66만명에 경로연금 지급/초고속 통신망 등 정보통신 산업기반 확충/우수 지방대·연구중심대 육성 2,000억 투입/소값 폭락파동 축산농가에 1,300억원 지원 4.실업대책 추진 5조6,634억원→8조2,295억원(45.3% 증가)국고기준:3조154억원→3조7,077억원(23% 증가)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45만명의 실업자에게 임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대폭 확대:1조44억→2조원 △중앙부처 시행은 7,000억원,지자체 시행은 1조3,000억원 △숲가꾸기 등 생산성있는 사업 위주로 추진하고,정보화 DB구축,기업인턴사원 지원 등 고학력 미취업자를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 △시중노임을 감안,일당을 3,000원 인하해 2만2,000∼3만2,000원으로 하고,관리감독 체계 개선 △근로능력이 떨어지는 자활보호자를 위해 특별취로사업 확대:400억→1,000억원 ◇생활보호자 확대 지정(116만→173만명) 및 지원의 내실화:1조5,913억→1조9,499억원 △생계보호자 11만명(39만→50만명),자활보호자 46만명(77만→123만명) △생계보호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단가를 3% 인상(월 12만7,000→13만1,000원/인) △자활보호 13만가구에 대해 1년간 한시적으로 월 15만원 지원(2,340억원) ◇실업자 직업훈련은 98년 수준인 32만명 지원:7,553억→8,197억원 △직업훈련의 수강료(고용촉진훈련 10만→12만원) 및 훈련수당(평균 8만→10만원)을 인상해 훈련의 내실화 도모 △여성가장실업자를 위한 특별훈련과정 신설:100억원 ◇저소득 실직자 자녀를 위한 특별지원 △실업자 중고생 자녀 25만명에 대한 학비 지원(1,000억원) △결식학생 12만명 전원에 대해 중식비 지원(342억원) ◇실업자 대부사업은 98년 실업자 대부사업 재원중 99년 사업으로 이월되는 7,535억원 지원 5.사회복지 증진 4조6,925억원→5조3,525억원(14.1%) ◇실업난을 감안,생활보호대상자 추가 지원(116만→173만명:1조1,188억→1조8,055억원) △생계보호대상자의 생계비 지원단가 3% 인상(12만7,000→13만1,000원/인·월) △자활보호 13만가구에 대해 한시적으로 월 15만원 지원(2,340억원) △근로능력이 떨어지는 자활 보호자를 위해 특별취로사업 확대(250억→500억원) 등 ◇경제난으로 생활여건이 어려워진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5,763억→6,010억원 △65세 이상 생활보호노인 및 저소득노인 66만명에 대해 월 2∼5만원씩 경로연금 지급(1,501억원) △생활보호 장애인에게 월 4만5,000원씩 지급하는 생계보조수당 지급대상을 1·2급 전체 생활보호 장애인으로 확대(4만2,000→4만9,000명:176억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등 운영비 지원단가를 7% 인상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해 보호작업장(139개소) 운영비 신규 지원 ◇의료보험 및 의료보호 급여기간을 30일 연장(300→330일) ◇도시자영업자까지 국민연금을 확대 적용함에 따른 관리운영비 증액(1,152억→1,225억원) ◇암센터의 2000년 개원을 위해 잔여 공사비 및 장비비 지원(309억→347억원) ◇고엽제 후유의증 수당 지급대상 확대(4,200→8,100명) 및 향군묘지 조성사업 증액 지원(60억→70억원) 6.문화 및 관광산업 육성 6,227억→6,365억원(2.2% 증가) ◇문화산업을 21세기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 지원 △게임,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산업 등에 집중투자(25억→170억원) △영화진흥금고 100억원 투입 등 영화·영상산업 지원 강화(50억→183억원) △출판문화정보센터 건립 본격 지원(5억→20억원) ◇무공해,고부가가치산업인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발전 △관광지개발 지원(216억→234억원) △이천 도예,청도 소싸움 등 다양한 지방문화이벤트 개발(0→40억원) ◇박물관,문예회관 등의 시설확충을 통해 문화공간 확충 △국립중앙박물관 건립의 차질없는 추진(197억→454억원) △잠실 올림픽테니스장의 실내공연장화(0→30억원) △지방문예회관(184억원),공립박물관 건립(90억원),공공도서관(70억원) ◇전통문화 진흥과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전통예술진흥 지원(9억→27억원) △문화권 유적정비 및 문화재 보수정비(771억→840억원) △IMF극복 문학,미술,공연예술 창작활동 지원(0→42억원) ◇2002월드컵경기장(300억→500억원),부산 아시안게임(1,286억→570억원) ◇한국청소년중앙공원(110억→150억원) 건립 및 지방청소년시설 건립(74억원) 7.과학기술·정보화 지원 3조5,682억원→3조7,204억원(4.3% 증가) ◇기업경영 애로에 따른 민간 R&D 위축을 고려해 공공부문 R&D 투자를 꾸준히 지속하되,투자내용의 내실화에 주력:2조7,396억원 △산학연이 경쟁을 통해 공동활용하는 연구개발비는 일반회계 증가율보다 높은 8.4% 증액 지원하되 성과관리를 대폭 강화:1조4,182억→1조5,374억원 △국책연구사업비는 산업기술과 핵심원천기술 개발위주로 전년대비 9.7% 증액:1조563억→1조1,587억원 △핵심전략연구개발 등 특정연구개발사업 확충:3,302억→3,471억원 △중소기업기술혁신 등 산업기술개발 지원:4,381억→4,552억원 △보건 환경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2,276억→2,409억원 △미래 성장잠재력 배양차원에서 대학중심의 기초과학연구를 전년대비 4.6% 증액지원:3,619억→3,787억원 △R&D 예산의 50%를 점하는 출연연구기관 등의 연구·운영체제를 근본적으로 쇄신하여 경영개념에 입각한 R&D를 추구:1조3,801억→1조2,023억원(출연기관 경영혁신으로 경상비의 20%를 절약.연합이사회 소속별로 연구비의 20∼50%를 관련부처 정책연구비로 계상하고,정책연구비에 의한 과제수주는 완전 경쟁을 원칙) ◇정보화 예산은 21세기를 대비한 선(先)투자 차원에서 전년대비 27.3% 증가한 수준으로 대폭 확대:7,701억→9,808억원 △초고속정보통신망 등 정보통신산업기반 구축:2,085억→3,191억원 △기상예보능력 제고를 위한 슈퍼컴퓨터 도입과 특허 항만 등기 체신 국세 경찰등 공공부문 정보화투자를 대폭 확대:4,266억→5,052억원 △대대적인 DB 구축사업 전개(1,350억→1,565억원)로 정보화 조기정착을 유도하고,Y2K 문제해결(100억→442억원)과 SW 정품구입예산을 지원(26억→50억원) 8.공무원 인건비 14조4,457억원→13조6,292억원(5.7% 감소) ◇공무원 인건비는 민간부문의 봉급삭감,실업확대 등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금년에 이어 기본급의 10% 상당액을 재삭감 △체력단련비(본봉의 250%)를 폐지(총보수 대비 -4.5%) △총인건비는 98년대비 8,165억원 감액(-5.7%) △봉급추가삭감분 6,439억원△정원감축 요인(7,743명):2,123억원 △기타 증액요인(호봉승급 등):397억원 ◇보수체계를 연공서열 중심에서 생산성 제고 방향으로 개편 △국장급 이상(1,500명)에 대해서는 99년부터 연봉제 실시(직위비중,업무 곤란도 등을 고려해 등급별 연봉범위(Pay Band)를 설정.각 부처의 기관장이 매년 개인별로 업무성과를 평가해 연봉범위에서 개인별 연봉액을 결정) △과장급 이하는 고과성적에 따라 상위 50%까지 성과금이 차등 지급(월 기본급의 50∼200%)되는 성과상여금(2,800억원 규모) 제도를 실시 ◇복잡한 보수체계를 단순화하여 투명성 제고 △각종 수당,복리 후생비 등 60개 항목을 기본급,성과급,기타수당의 3개 항목으로 단순화 △99년중 공무원연금법 개정 등 관련법 개정후 2000년부터 시행 9.교육개혁 17조4,861억원→16조5,932억원(-5.1%) ◇그동안 교육투자는 GNP 5% 투자계획(96∼98년)에 따라 양적 확충에 치중했으나 내년에는 연구중심대학 육성 등 교육의 질적 향상에 중점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및 지방의 우수대학 육성을 위한 1차년도 예산 2,000억원을 반영하되,대학운영비 시설투자 등은 축소 △대학운영비는 경상경비 축소차원에서 10% 수준(110억원) 감액하고,국립대학 시설 투자도 우선순위에 따라 축소 조정(2,647억→2,492억원)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우수 전문직업인력 양성체제 구축을 위해 전문대학을 집중 지원 △전문대학 다양화·특성화사업(400억→680억원),재취업·전직교육지원(신규 100억원) 확대 ◇초중등교육부문에서는 교실수업 혁신 등 교육개혁 및 결식학생 중식지원 사업 등은 확대하고,그동안 집중투자된 실업고 지원은 축소 △학교수업혁신 교육연구활동 지원(25억→37억원),결식학생 중식지원(23억→80억원)△실업계 고교확충 및 내실화사업(973억→494억원) 등 ◇시·도 교육청의 인력감축 등 지방교육재정의 구조혁신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 △증액교부금(3,500억→1,320억원) 등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국고지원 축소 10.농어촌 투자 지원 8조5,264억원→8조689억원(-5.4%) ◇‘42조원 투자’계획으로 집중 투자된 생산기반 조성사업은 대폭 축소하고 투자방향을 재정립:4조2,773억→3조2,558억원 △보조의 단계적 융자 전환,자금의 통폐합 및 영농 컨설팅 활성화로 농업인의 자율·책임경영을 유도(경지정리사업은 신규 추진물량을 줄여 대폭 감액(7,447억→4,659억원).종합자금사업 신규 반영(150억원) 및 지역특화사업 확대(670억→930억원)로 농어민과 지자체의 자율권 강화 ◇농·수·축·임산물의 제값 보장으로 실질소득이 개선되도록 유통부문에 집중 투자:4,471억→7,141억원(59.7% 증가) △투융자예산중 유통부문 비중을 7%(98년)→15%(99년)→30%(2002년)까지 확대 △농축산물 유통 개혁을 집중적으로 강화:3,096억→5,457억원(76.3% 증가) △소값파동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부문에 1,300억원을 신규 지원 △유통정보망,안전성,농산물 명품개발 등 소프트웨어 개발도 강화(85억원) △임·수산물의 직거래 확충을 위해 산지종합처리장 등 신규시설 지원을 확대(538억원) ◇농어촌 부채문제는 경감보다 상환유예를 통한 경영회생에 중점 △시설정책자금의 상환유예 등 지원을 위해 농협 자금등 총 1.6조원의 자금을 조성,재정에서 4,603억원을 지원하되 금리는 현행 유지(6.5%) ◇채무상환 및 부채지원 소요 증가에 따라 소득보상지출은 대폭 확대:2조2,974억→3조2,514억원(41.5% 증가) 11.국방투자의 효율화 13조8,000억원→13조7,490억원(-0.4%) ◇국방투자를 구조조정하여 국방예산의 효율성 제고 △전력증강을 위한 방위력개선 분야와 장병 사기·복지분야의 예산을 증가시켜 군의 사기를 진작 △국방개혁을 통해 인건비 등 운영유지 분야의 비중을 낮춤 ◇국가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장병 사기·복지분야는 증액 지원 △장병 사기·복지는 근무여건 및 주거환경을 개선.병영현대화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대한 지원:1,174억원.하사관 아파트, 장교숙소의 신·개축 및 대량 보수를 지원:1,078억원:군인아파트는 임대,매입방식도 병행토록 개선하여 재원의 효율적 활용 도모 △GOP 등 열악한 복무환경 속에서도 군복무에 충실한 장병에 대한 접적지역 근무수당,잠수함수당 인상:124억→150억원 ◇방위력개선사업은 북한의 전쟁위협에 직접적인 억제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각군의 역점사업 위주로 지원 △국방예산 중 방위력개선 비중은 98년 대비 0.5%포인트 증가(29.6%→30.1%) 12.환경분야 지원 1조7,807억→1조8,123억원(1.8% 증가) ◇맑은물 공급 및 수질개선을 위한 투자 지속(1조2,315억→1조2,549억원) △한강,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1조151억→1조140억원).한강과 낙동강 지역의 하·폐수처리장 등 수질개선사업 계속 추진(5,229억→5,390억원).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연안지역 하수처리장 건설(895억→933억원) △중소도시 식수사정을 개선하기 위한 지방상수도시설 확충 및 노후관 개량 지원(2,064억→2,211억원)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계속 확충(2,654억→2,677억원) △증가하는 쓰레기의 위생처리 및 감량화를 위해 소각시설(24→31개소)과 음식물쓰레기 사료화시설(13→20개소) 확대 △영세 재활용산업 육성을 위해 재활용시설 설치자금 계속 융자(480억→500억원) △유해 산업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위한 지정 폐기물처리장 지원 확대(180억→212억원) ◇대기·자연보전분야 투자 및 환경기술연구개발 지원(2,838억→2,897억원) △국립공원 내 자연환경보전 및 자연탐방 편의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390억원) △환경호르몬 연구,중국의 산성공해물질측정,G­7 환경공학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 지원(201억원)
  • 새해 예산안­정부 발표내용:1

    ◎사회간접자본·지역균형발전 투자 늘려 ▷’99예산편성 여건·과제◁ ◇내년도 우리 경제는 금년에 비해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예산편성 여건은 금년과 같은 어려움이 계속될 전망 △조세수입은 금년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세입기반이 약화돼 금년보다 3조원 증가에 그치는 수준 △세수가 크게 늘어나지 않는 상태에서 금융구조조정,실직자 지원,국채 이자 등 불가피한 세출소요는 크게 증가.금융구조조정 비용,실업자 보호,국채이자 지급에 소요되는 예산만 9조원(9.5조→18.5조원)증가 △이에 따라 우선순위가 낮은 세출사업의 삭감과 국채 발행이 불가피 ◇제2건국을 위한 ‘국정운영 6대과제’등 ‘국민의 정부’ 국정과제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 ◇경기회복을 위한 재정의 역할을 강화하면서도 재정적자를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여 조기에 균형재정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반구축 필요 △이를 위해 재정운용 방식을 개선하고 공공부문 개혁을 강력히 추진 ▷’99 예산(안) 개요◁ 1.재정규모 ◇내년도 재정규모는 85.8조원으로 98년보다 5조원(6.2%) 증가 △일반회계는 98년 75.6조원에서 6.6% 증가한 80.6조원.조세수입은 62.4조원으로 98년보다 3.1조원 증가.국채 발행 규모는 98년 11.7조원에서 13.5조원으로 증가 △재정융자 특별회계(순세입)는 5.2조원으로 98년보다 400억원 증가 ◇일반회계와 재정융자 특별회계(순세입) 및 기타 21개 특별회계를 합산한 총계규모는 98년 121.3조원 수준에서 4.3% 증가한 126.5조원 2.세입예산(안) ◇일반회계 세입은 98년보다 6.6% 증가한 80.6조원 △국세는 98년 예산 대비 5.3% 증가한 62.4조원(내국세는 99년 경상성장과 세법 개정에 따른 세수증가효과 등으로 2.1% 증가,교통세는 98년 9월 휘발유·경유 인상효과를 반영하여 22.3% 증가,관세는 99년 수입전망 1,150억달러,환율 달러당 1,300원을 전제로 11.0% 증가) △세외수입은 98년보다 525억원 증가된 4.7조원(주식매각 수입은 2.1조원으로 98년보다 0.8조원 증가) △일반회계 세입부족분 13.5조원은 국채발행으로 충당 ◇재정융자 특별회계의 순세입규모는 5.2조원으로 98년보다 400억원 증가 3.세출예산(안) ◇내년의 세출규모는 85.8조원으로 금년 대비 5조원이 증가되었으나 △지출 우선순위가 높은 금융구조조정,실업대책비 등의 지원은 확대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운영 효율성 제고가 필요한 농어촌,교육,국방 등의 분야에 대해서는 감액 편성 ▷분야별 지원내역◁ 1.금융구조조정 지원 3조6,000억원→7조7,866억원(116.3% 증가) ◇경제운영의 기본 시스템을 조속히 복원하기 위해 금융구조조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고,이에 소요되는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지원 △성업공사 및 예금보험공사에서 채권을 발행하여 금융기관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부실채권 매입,증자지원 및 예금자 보호를 위한 예금 대지급을 실시하고 △재정에서는 채권이자 상환비용 지원(채권 원금은 인수한 부실채권의 적정가격 매각,증자지원분 회수 및 구상권 행사 등을 통하여 성업공사 및 예금보험공사에서 자체 상환) ◇구조조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소요비용 마련을 위한 채권발행 규모가 64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재정에서 지원하는 채권의 이자상환 비용도 증가하나 △최근 금리의 하향 안정화 및 시장금리에 연동되는 변동금리부 채권의 발행으로 99년 재정부담은 8조원 이내로 전망(3조6,000억→7조7,866억원) ◇재정지원과 아울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상되는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 추진 △부실금융기관 주주,경영진의 손실분담 및 조직 감축 등 자구노력의 철저한 이행을 전제로 재정지원을 실시 2.중소기업·수출 및 외국인 투자유치 3조9,088억원→3조9,794억원(1.8%,98년 당초 예산대비 25.5% 증가) ◇금융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지원 확대 △신용보증기관에 대한 지원을 계속 유지:1조2,000억원(지방 중소기업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조합에 신규지원:245억원,주택신용보증기금에 2,000억원 신규 지원) △기존의 유사 운전자금을 경영안정자금으로 통합해 지원:4,000억원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지원:300억원 ◇고부가가치 상품의 생산·수출을 위한 유망 벤처·중소기업 지원 △벤처기업의 창업공간 확충 및 창업투자조합 출자 등 벤처산업 지원(벤처기업 창업공간 등 1,122억원,벤처캐피탈 조성 900억원,창업강좌 지원 등 31억원)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구조개선 및 기술개발 지원:1조8,356억→1조8,873억원 △영세 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0여개 주요지역에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50억원(신규) ◇국제수지 구조개선을 위해 수출 및 외국인투자유치 지원 확대 △중소기업의 무역금융애로 해소 등을 위해 수출보험기금에 3,000억원을 추가 지원하여 수출보험기금을 1조원으로 확충 △해외 인증마크 획득 지원,무역·투자촉진단 파견,농산물 수출촉진 등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제고:285억→441억원 △수도권에 대규모 무역전시장 건립을 추진하고,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제 구축 지원:81억원(신규) △원활한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해 외국인 투자자에게 임대용 토지 제공을 위한 토지매입 등 지원내용 대폭 확대:40억→1,000억원 3.사회간접자본 및 지역균형개발 투자확대 11조5,002억원→12조705억원(5.0%,98년 당초 예산 대비 20.5% 증가) ◇물류비절감,고용 유발,경기활성화,지역균형발전 등의 효과를 감안해 SOC 확충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5.0% 투자 규모 증대 ◇대형 국책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집중 지원 △경부 고속철도 1단계 사업 연차소요 반영:5,237억→5,820억원 △인천 신공항의 2001년초 개항을 위한 연차소요 반영:7,292억→7,936억원 △서해안고속도로의 조기완공을 위한 중점 지원:2,937억→4,009억원 ◇각 지역에 걸쳐 고르게 고용을 유발하고 물류 개선효과가 높은 도로 항만 지하철 건설에 중점 투자 △고속도로(1조7,979억→1조9,668억원) △국도(3조8,954억→4조1,373억원) △신항만(2,376억→3,617억원) △지하철(9,441억→1조304억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숙원도가 높은 사업은 지원기준에 부합하는 범위에서 우선 반영 △부산­울산,광주시 우회도로 등 설계가 끝난 5개 신규 고속도로 착공소요(600억원) 및 무안-광양 고속도로 사전조사비 신규 반영(10억원) △예천공항확장 공사비(50억원) 및 전주공항 설계비 신규 반영(8억원) △경춘선 복선 전철화(68억→270억원),부산 가덕 신항(1,335억→2,367억원) 및 울산 신항 건설 지원 (60억→103억원) ◇수원­천안 복복선(1,300억원),전라선(1,000억원),호남선(900억원) 등 시급성이 높은 사업은 계속비로 전환하여 조기 완공 추진 ◇부진한 민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9년중 국내외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5,000억원 규모의 투융자회사를 설립하고 산업은행을 거쳐 1,000억원 출자 지원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투자가 미흡했던 강원도 태백권,경북 북부,경남 서부,전남·북 산간지역,서해안 지역에 투자 확대 ○도로 △고속도로는 서해안·중앙·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국가기간 교통망의 중추노선을 중점 지원.서해안고속도로는 사업기간 1년 단축(2002→2001년 완공) △일반도로는 물류비 절감,지역균형발전 등을 감안해 지원 확대(만성적인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도심통과 국도의 대체 우회노선 지원 확대:2,177억→2,600억원,지방도 중 주요 간선망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지원 지방도 건설:1,780억→1,800억원,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2개 이상 시·도에 걸치는 광역도로 지원 강화:500억→900억원) △낙석·산사태 등에 대비하여 도로운영비 증액:5,509억→5,797억원 ○철도 및 지하철 △경부고속철도는 서울­대구 신선 및 대구­부산 기존선 전철화를 본격 지원:5,137억→5,745억원 △산업물류 애로 및 대도시 교통난 완화를 위한 지역간 간선철도 및 대도시권 광역전철 건설 지원(주요 간선 철도망의 수송애로 타개를 위한 지원:4,140억→4,103억원,대도시권을 연결하는 광역전철망 사업 지원 확대:2,186억→2,270억원,안전시설 확충 등 철도시설 개량 지원:4,066억→4,303억원) △대도시 교통난 완화를 위한 지하철 등 건설 및 운영 지원:9,441억→1조304억원.지하철 건설비는 완공 위주로 연차 소요를 반영:7,587억→8,310억원.운영비는 초년도 100%,2차년도 50%,3년차 25%를 지원하고,4년차 이후에는 지원을 중단하는 원칙 마련.이에 따라 대구지하철 99년 운영비 지원은 50%(239억원)만 반영.부산지하철은 부산교통공단의 부산시 이관을 추진하고,아시안게임이 끝나는 2002년까지공단운영비를 한시 지원:1,335억→1,419억원 ○항만 및 공항 △부산신항 등 주요 신항의 본격 착공소요 및 보상비 반영:2,376억→3,617억원.부산신항,인천북항,목포신외항,포항신항의 연차소요 및 울산신항 착공소요 지원.새만금신항,보령신항은 투자우선 순위가 낮고 민자추진이 부진하므로 연기 △기타 부산항,목포항 등 지역별 거점항만 시설확충 지원:4,426억→3,377억원 △항공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공항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9,913억→1조223억원(인천국제공항은 2001년초 개항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를 적극 지원:7,292억→7,936억원.증가하는 항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반공항 건설 및 확장사업을 지속 지원:2,346억→1,967억원.양양·무안·대구·김해공항 등 지역거점 공항을 중심으로 지원.전주공항은 기본설계비 신규 반영:8억원.비행기의 안전 이·착륙을 위해 항공보안시설 및 항로관제시설에 대한 지원 확대:276억→320억원 ○수자원 및 산업단지 △건설중인 댐 사업은 계획기간내 완공을 위한 연차소요 지원(3,598억→4,080억원).보상비는 수공에 총액 출자하여 보상책임 강화(2,850억원) *사업별 완공연도:횡성댐(99),밀양댐·영천댐도수로·용담댐(2000),탐진댐(2001),영월댐(2003) △홍수피해예방을 위한 수계 치수사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3,331억→3,977억원).준용하천 중 수해상습지 하천 항구적 개선(신규 800억원).경인운하 민자유치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용지매입비 지원(250억원)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지원은 경기불황 및 토특회계 세입 재원 감소로 일부 축소조정(3,445억→3,260억원).울산·온산미포,여천,인주 산업단지 진입도로를 신규 착수.군장,구미,동해공업용수의 계획기간내 건설을 위한 연차소요를 지원하고 아산(Ⅱ) 공업용수 신규 계상
  • 랭스필드/골프용품 생산(한국경제 여기에 길이 있다)

    ◎품질앞엔 선진국도 없었다/불,제 상표도 버리고 미,백지수표 보내 주문/고 품질도­고도의 주문형 맞춤생산.고객근력·습관까지 반영/고 가격도­품질만큼 높은 가격 전략.수출가격 국내보다 비싸/고 자존심도­무조건 자사브랜드 수출.OEM 고집 프랑스도 꺾여 3대째 가업을 이어온 프랑스의 한 유명 골프용품사가 지난 3월 상호를 한국 브랜드인 ‘랭스필드’로 바꿨다.랭스필드에 자기네 상표를 붙여 수출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우리 브랜드가 아니면 절대 못판다”고 버티자 아예 회사이름을 바꿔 버린 것.한국업체가 제품력을 바탕으로 자존심을 지켜낸 ‘사건’이라고 현지언론들은 보도했다. 국내 골프용품 생산업계의 선두주자인 랭스필드(사장 梁正武·39)는 IMF사태에 아랑곳없이 성공가도를 질주하고 있다.매출에서 2위를 더블스코어차로 따돌리고 부동의 1위를 굳혔다.올 매출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는 70억원.특히 수출은 지난해 3배인 3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성공의 원천은 무엇보다도 자사 브랜드 수출이다.유럽과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 30개국에 수출하고 있지만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수출은 없다. 93년 대전엑스포의 유일한 공식 골프용품업체으로 지정되면서 이름을 알려 최초로 OEM수출을 시작했을 즈음.현지 점검을 위해 유럽 매장을 찾은 梁사장의 눈에 불꽃이 튀었다. “골프클럽에 붙은 ‘메이드 인 코리아’ 스티커를 상인들이 떼어내고 팔더군요.가뜩이나 10만원에 수출한 클럽헤드가 상표만 바뀌어 100만원에 역수입되는데 분통을 터뜨리고 있던 차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梁사장은 “지금까지 OEM수출을 해왔다면 큰 어려움은 없었겠지만 오늘날의 랭스필드란 이름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IMF사태보다 더 매서웠던 시련이 있었다.93년 문민정부 출범과 동시에 골프 금지령이 몰아쳤다.판매가 격감했고 국가경제에 ‘암적인 사업’으로 인식돼 은행 대출이 끊겼다.대출상환 압력도 거셌다.91년 설립 이후 최대위기였다. 이때 梁사장이 내린 결단은 대대적인 ‘아웃소싱’.200명이 넘는 직원들을 거느리다보니 생산성이 떨어지고 방만한 경영으로 이어졌다고 판단,20여명만남기고 퇴사시켰다.대신 중견 간부급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샤프트,헤드 등 부품별 모델별로 라인의 일부를 떼어 하청업체로 독립시켰다.비용절감은 물론,저마다 치열한 생산성 향상에 나서 품질도 월등히 좋아졌다.슬림화와 무차입 경영,수출 드라이브는 이때 자연스레 형성됐다.지금도 70% 이상을 아웃소싱으로 해결한다. 랭스필드의 성공을 논할 때 ‘주문형 맞춤생산’을 빼놓을 수 없다.클럽에 골퍼의 몸을 맞추는 기존 제품과 달리 랭스필드는 고객의 키,몸무게,근력,손의 모양,습관까지 정확히 데이터화해 제작하고 있다.고객이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하면 즉시 돈을 돌려주는 ‘환불’작전도 주효했다. 랭스필드 제품은 수출단가가 국내 판매가보다 훨씬 높다.보급형 13개 1세트의 경우 국내에서 98만원이지만 수출가는 160만원이다.그런데도 수출 주문이 쇄도한다.국내 공급가는 ‘원가 수준’이다.연간 3,000억원 규모인 골프용품 시장에서 국산이 10%에 불과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당면 목표는 일본과 미국시장 진출.서서히 희망이 보인다.지난달에는 미국의 한 바이어가 백지수표를 건네왔다.1차로 1만6,000달러어치를 사가면서 언제든지 주문만 하면 신속히 물건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IMF 대량해고 바람속에서도 랭스필드는 최근 신입사원을 10명이나 뽑았다. 경기도 일산에 현재 시흥 공장의 10배 규모로 대형 생산라인도 건설중이다.
  • 거액 예금 ‘脫 은행’ 속출/구조조정 등에 불안 겹쳐

    ◎5억 이상 3개월새 3,000계좌 줄어 은행 구조조정 등에 따른 불안심리와 기업 자금난 등으로 계좌당 5억원이 넘는 거액예금의 ‘탈(脫) 은행’이 이어지고 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8년 2·4분기 은행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거액계좌(5억원 초과)는 8만700개(131조8,470억원)로 지난 3월보다 3,000개(1조4,004억원) 줄었다. 지난해 연말 9만1,900개(136조8,220억원)에 비해서는 무려 1만1,200개(4조9,750억원)가 빠져나갔다. 반면 개인보유 거액계좌(1만7,800개)는 600개가 줄었지만 금액은 27조1,860억원으로 오히려 1조6,820억원 늘어났다. 종류 별로는 금전신탁이 4만7,700개(80조4천2백20억원)로 3월말보다 2,600개(3조7,910억원)가 줄어들어 감소 현상이 두드러졌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1,300개 준 6,000개였으나 금액은 16조6,340억원으로 1,480억원이 늘었다. 저축성예금의 경우 900개(2,239억원)가 늘었다. 은행을 빠져나간 3,000여개 고액계좌는 고수익을 제시하는 투신사의 단기상품 등으로 옮긴 것으로 분석됐다.
  • “더 방치땐 차량 생산 마비”/만도 파업 강제해산 배경

    ◎필수 부품 독점 공급… 재고량 거의 바닥나/정리해고 싸고 노사 첨예대립이 불씨로 지난 달 11일부터 정리해고 문제로 부분파업과 전면파업 등 불법쟁의가 계속된 만도기계 노사분규가 결국 경찰력 투입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정부는 현대자동차 사태와는 달리 만도기계 분규에 경찰력을 동원,강제해산에 나선 것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존과 대외신인도 하락 방지를 위해 불가피했다”고 밝히고 있다. 에어컨,인터쿨러,배전기 등 자동차 완성품 생산에 필수적인 부품을 독점 공급하는 만도기계의 파업으로 재고물량이 품목별로 1∼6일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파업의 장기화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조업중단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또 현대자동차의 경우 경찰력 투입에 따른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중재에 나섰으나 여권의 의도와는 달리 합법화된 정리해고가 불가능한 모양새로 비춰져 대외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파업의 진행양상이 현대자동차와 유사했음에도 만도기계 분규에 대해서는 일찌감치 물리적인 수단으로 제압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만도기계의 대처방식은 “현대자동차처럼 덩치가 크면 말로 하고 만만하게 보이면 매를 든다”는 불만을 낳고 있다.또 이번 사태의 원인제공자는 노조가 아니라 지난 2월23일 인위적인 인력감축을 하지 않기로 한 노사합의를 깨고 정리해고를 들고 나온 사용자측에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부도(97년 12월6일)와 IMF사태가 겹친 상황에서 노조와 이같은 합의를 한 사용자측의 무책임한 대응자세도 비난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노사합의 후 관리직 사원의 상여금 200%과 기본급 5% 삭감 등 자구노력을 다했음에도 매출액 감소(작년 대비 31.75),가동률 감소(작년 대비 60%) 등 사정변경으로 정리해고가 불가피해 졌다고 항변하고 있다.또 노조가 노사협의를 거부한 채 도리어 기본급 11.37% 인상 등 무리한 요구를 고집하는 이상 정리해고를 강행할 수 밖에 없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파업과 경찰력 투입의 원인 제공자가 노사 어느 측이든,만도기계의 노사분규도 현대자동차처럼 상처만 남은 ‘패자들의 게임’이 된 것 같다. ◎만도기계 어떤 회사인가/‘한라’ 계열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아산 등 7곳에 공장… 지난해 12월 부도 정리해고 철회 등을 요구하는 노조의 파업으로 18일째 조업이 중단돼 3일 공권력이 투입된 만도기계(대표 吳尙洙)는 한라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이다. 지난 62년 현대양행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매년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매출액이 1조4,00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아산공장 등 전국 7개 사업장(연구소,기술원 포함)에서 제동,완충,조향,공조,전기장치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현대,대우,기아,아시아자동차와 현대정공 등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GM,포드 등 해외 자동차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만도기계의 조업 중단은 완성차 업체는 물론 2,3차 협력업체 등 국내자동차 업계 전반에 막대한 타격을 주어왔다.만도기계는 지난해 12월 외환 및 금융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부도를 내 외자유치 등 자구책을 마련중이었다.그러나 회생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제통화기금(IMF) 한파에 따른 완성차 업체의 판매부진으로 올 상반기에만 32%나 매출이 감소했으며 지난 7·8월에는 현대자동차 파업 여파로 770억원의 매출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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