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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대출 동방·대신금고 영업정지

    금융감독원은 자신이 최대주주인 동방상호신용금고(서울)와 대신상호신용금고(인천)로부터 거액을 불법대출받은 정현준 한국디지탈라인사장과 동방금고 유조웅 사장,대신금고 이수원 사장 등 3명을 검찰에고발하기로 했다. 불법대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출사태로 지급불능상태에 빠진 동방금고와 대신금고에 대해서는 23일부터 6개월간 영업을 정지시키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금고사고를 계기로 부실징후가 있는 전국의 금고20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이번에 실시할 특별점검은 BIS 비율 6% 이상인 금고로서 부실징후가 포착된 금고들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사장은 자신이 대주주인 동방금고와 대신금고로부터 출자자 대출금지 규정을 어기고 670억원을 대출받아 계열사 자금으로 사용,상호신용금고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금감원은 법원에 정씨의 출국금지를 요청하기로 했다. 정사장에게 자금을대출해준 동방금고 유사장과 대신금고 이사장은 금고법 위반 이외에업무상 배임혐의도 받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포철, 포항공대 지원 시각차

    포철의 외국인 주주들이 포항공대에 대한 포철의 지원이 부당하다는주장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다. 20일 포항제철에 따르면 그동안 상당수 외국인 주주들이 포항공대지원이 부당하다는 시각을 갖고 지원감축 또는 중단을 요구해 왔으며,민영화로 이같은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현재 포철의 외국인 주주지분은 46.5%.포철은 86년 미래의 과학인재를 키우기 위해 포항공대를 세웠으며 부지 구입비,건물 건축비,방사선 가속기 설치비용 등으로 96년까지 모두 4,400억원을 투입했다.이후 97년에 2억원,98년 670억원,99년에 300억원을 투자했다.올초엔 벤처형 연구개발비로 포항공대에 3,000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지금까지 2,400억원을 지원했다. 포철은 “포항공대에 대한 지원은 기업의 사회이익 환원차원에서 실시된 것이며 민영화돼도 지원방침에는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외국인 주주시각에서는 이를 달리 해석한다.홍콩의 유력 경제주간지인 ‘파이스턴 이코노믹리뷰’는 최근호에서 “포철의 포항공대 지원은 삼성전자,LG화학등 국내 대기업의 계열사 지분매입과비슷한 부당 내부거래”라고 지적했다.또 “지난해 포철의 주주배당금이 1,700억원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포항공대 지원금 중 상당액은 주주에게 배분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올 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포철 기업설명회에서 유상부(劉常夫) 포철회장은 외국인 투자가들로부터 포항공대 지원은 일반 주주들의 입장은 고려하지않은 채 기업이익을 마음대로 사용한 행위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포철 관계자는 “포항공대에 대한 지원은 협정에 따른 것이며,고부가가치의 생명공학을 육성시켜 벤처화하기 쉽도록 도움을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외국인 투자가들도 이미 납득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당기순이익 큰 기업 주목하라

    자사주 취득 여력이 큰 기업은? 18일 정부가 내놓은 증시활성화 대책중 하나인 자사주 취득요건 완화에 따라 당기순이익 규모가 큰 기업들이 유리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현재 기업별 자사주 취득규모는 배당가능이익에서 재무구조개선 적립금 등 각종 적립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제한돼있다.그러나 정부발표에 따르면 이를 고쳐 배당가능이익 전체를 자사주 취득에 사용할수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결국 이익을 많이 낸 기업들은 자사주를더 많이 취득할 수 있다는 의미다.여기에 주식소각도 이사회결의만으로도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시켰다. 지난해 이익을 기준으로 볼 때 삼성전자의 배당가능이익은 총 3조1,300억원이며 이미 취득한 자기주식이 4,280억원 규모로 잔여한도가무려 2조7,000억원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한국전력의 자기주식 총한도(배당가능이익)가 1조1,430억원이었으나 이미 취득한 자기주식은 3,100억원으로 1조 1,120억원어치를 더 매수할 수 있다. 한국통신은 5,270억원,LG전자와 SK텔레콤은 각각 3,980억원과 3,500억원 수준이었다.대우증권 박진곤 연구원은 “자사주 취득요건 완화로 전체 상장기업의 자사주 매입여력이 약 9조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사주 취득이 본격화될 경우 매입여력이 큰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증권 정우창 연구원은 “매입보다는 소각으로 이어져야주당순이익(EPS)과 자본수익률(ROE)이 증가한다”면서 “미국에서는87년 10월 블랙먼데이 이후 650개 기업이 자사주 소각을 잇따라 발표,증시안정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강선임기자
  • SK “IMT-2000 비동기 막지마라”

    ‘내 갈길을 가겠다’ SK텔레콤이 19일 LG전자와 비동기식(유럽식)의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시스템 납품계약을 맺었다.기술표준에서 비동기를 한번 더 못박겠다는 뜻이다.안병엽(安炳燁) 정보통신부 장관의 동기식(미국식)유도에 전격적인 반격수를 띄운 것이다.IMT-2000 기술표준 논쟁이 계속 꼬여가고 있는 것이다. ◆SK,‘죽어도 비동기’ 계약규모는 70억원 어치.초기 투자만 해도 1조5,000억원으로 예상되는 IMT-2000 사업규모에 견주면 ‘껌값’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액수가 아니다.SK가 비동기 의지를 재천명했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SK 관계자는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비동기로 가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또 “비동기로 가더라도 국산장비를 반드시 쓰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교환기,기지국 및 제어기,단말기 등 비동기 방식의 시험용 시스템도 사기로 했다.올 12월에 납품받아 내년 2월에 시험시스템을 개통하고 지속적으로 시스템 안정화작업을 해나갈 계획이다. SK측은 ‘국산장비=동기식’이라는 정보통신부의 등식에 대한 반대논리도 폈다.지난해 11월 LG전자를 비동기장비 공동개발 업체로 선정한 뒤 공동개발을 추진해 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63개 중소·벤처기업과 추진 중인 34개 분야의 비동기 핵심기술 개발계획도 강조했다. SK 관계자는 “여러차례 삼성측에 메시지를 보냈으나 회신을 주지않아 LG와 손잡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당혹스런 정통부 SK텔레콤의 반격은 기습적이다.안 장관이 SK 손길승(孫吉丞) 회장과 조정남(趙政男) 사장을 만나 동기식으로 가도록설득한 지 불과 사흘만이다. 안 장관으로서는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SK측이 이같은 반격으로거부의사를 표시할 줄은 예상치 못했다.SK측이 이처럼 완강히 버티는바람에 동기식 ‘몰아가기’는 차질을 빚게 됐다.모든 게 원점으로회귀하자 정통부는 묘책을 찾느라 끙끙 앓고 있다. 정통부는 이날 일체 반응을 유보했다.정통부 관계자들은 ‘노코멘트’로 일관했다.그렇지만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SK로서는 이런 시각이 신경쓰이는 눈치다.한 관계자는 “원래의 수순대로 가는 것일 뿐 정통부에 맞서려는 뜻은 없다”고 말했다. ◆다양한 업계 반응 장비제조사인 삼성전자는 ‘잠재적인 제1구매자’가 등을 돌려버리자 당황하고 있다.그러면서도 맞대응은 자제했다. 기술논쟁이 더 악화될까봐 우려하는 듯했다. LG IMT-2000사업추진단은 공식입장 표명을 유보했다.동기 1곳,비동기 2곳 등 ‘1동2비’의 원칙론만 내세웠다.한 관계자는 “본 제품이아닌, 시험장비 구매에 불과하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그렇지만 장비업체인 LG전자는 구매자가 생기자 반기는 인상이다. 반면 한국통신은 불안감이 깊어가고 있다.정통부의 동기식 집착은여전하고,SK는 완강히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혼자 ‘동기식 총대’를메게 될까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증시 올 시가총액 215조 감소

    증시 침체로 올들어 시가총액이 내년도 예산(101조원)의 두배가 넘는 215조410억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등에 따르면 거래소의 경우 종합주가지수가 연초 1,059.04에서 지난 13일 현재 534.44로 50.46% 하락,시가총액이 357조7,733억원에서 195조9,063억원으로 161조8,670억원 줄었다. 코스닥시장도 지수가 266.00에서 80.02로 69.92% 하락,시가총액이 96조900억원에서 42조9,160억원으로 53조1,740억원 줄었다.특히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연초에 유·무상증자를 실시한데다 신규등록 종목들이 많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로 시가총액 감소는 이보다 훨씬 큰 것으로 업계는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국민총생산(GDP) 483조8,000억원의 44.4%에 해당하는것이며 내년도 예산액 101조원의 두배가 넘는다. 특히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연초 45조7,757억원에서 22조9,116억원으로 22조8,641억원이나 감소하는 등 거래소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만 81조7,577억원이 허공으로 사라졌다. 조현석기자 hyun68@
  • 국가채무 올 상반기 6조 증가

    국가채무가 올 상반기까지 6조원이 증가하며,6월말 현재 113조원을넘었다. 재정경제부가 15일 국회 재경위 민주당 장영신(張英信)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 국가채무는 113조7,723억원으로 잠정집계돼,99년말의 107조7,344억원에 비해 6조379억원(5.6%)이 증가했다. 국가채무는 95년 47조1,520억원,96년 49조7,770억원,97년 65조5,678억원,98년 87조 6,602원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6월말 현재 국가채무는 중앙정부채무가 96조193억원,지방정부채무가17조6,630억원이다. 채권에서 채무를 뺀 국가순채권 규모도 97년말 47조8,530억원에서 98년말은 46조6,208억원,99년말 37조293억원으로계속 줄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13일의 금요일 증시 ‘中東악몽’

    ‘13일의 금요일’.내우외환(內憂外患)에 시달리던 증시가 중동전운(戰雲)에 또다시 떨고 있다. ‘도대체 어디까지…’.오전 한때 종합주가지수 500선이 무너지자서울 여의도 증권사 객장에 나온 투자자들은 시퍼렇게 멍든 시세판앞에서 한숨을 쏟아냈다.오후들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이 나오면서 낙폭을 좁혔지만 상승세로 반전되지는 못했다. ■일주일동안 시가총액 29조원 감소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닷새째 폭락했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11포인트가 떨어진 524.60으로 마감,연중최저치를 하룻만에 바꿨다.코스닥은 3.93포인트가 떨어진 80.02를 마감돼 80선을 겨우 지켰다. 지난 한주동안 거래소는 82포인트(13.4%),코스닥은 13포인트(13.9%)가 각각 떨어졌다.시가총액은 거래소가 213조9,720억원에서 192조290억원으로 22조가 줄었으며,코스닥이 50조170억원에서 42조9,160억원으로 7조가 줄었다.일주일동안 29조원이 허공에 날아간 셈이다. ■엎친데 덮친 악재들 폭락 원인은 한마디로 대형 악재들이 한주동안 한꺼번에겹쳤기 때문이다. 기술주에 대한 실적 악화와 고유가,유로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미국나스닥과 다우가 하락세를 이어갔다.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대량 매도가 이어졌고 주가가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무너졌다.엎친데 덮친격으로 중동의 화약고가 터지면서 기술적 반등의 기회마저 박탈했다. ■반등의 열쇠는 미국증시가 쥐고 있다 최근들어 증시 전문가들은 전망을 내놓기를 주저한다.향후 증시를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안개속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등의 ‘열쇠’는 중동사태의 원만한 해결과 미국증시가 쥐고 있다.전문가들은 다우지수와 나스닥이 각각 1만포인트와 3,000포인트를 지지선으로 버텨주느냐에 따라 향후 국내주가 향방이 결정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증권 이종우 투자전략팀장은 “과거의 예를 살펴봐도 중동사태의 영향은 오래가지 않았다”면서 “지금은 미국의 영향이 큰만큼 중동사태가 해결되더라도 미국시장이 얼마나 회복되느냐에 달려있다”고 전망했다. 강선임 조현석기자 hyun68@
  • 증시에 바이오 열풍 몰아칠까

    증시에 ‘바이오’ 열풍이 불까. 9일 주식시장에서는 마크로젠과 이지바이오,바이오시스,대성미생물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바이오 테마주들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가 최근 바이오산업을 21세기 핵심산업으로 선정하면서 관심이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2010년까지 바이오 벤처기업수를 현재 170개에서 1,200개로늘리고,시장규모도 9,000억원에서 10조원대로 확대시켜 바이오산업을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향후 5년간 삼성과 LG화학, SK,녹십자 등 민간 기업들이 4조1,809억원,지방자치단체가 1조9,661억원 등 모두 6조1,470억원을 집중 투자키로 했다. 증권사 제약·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국내 바이오산업은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정부가 강력한 육성의지를 보인 만큼 중장기적으로 바이오 및 제약 관련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고전망했다. 현대증권은 마크로젠,벤트리,이지바이오,대성미생물,중앙바이오텍,바이오시스,솔고바이오케미칼,비트컴퓨터,메디다스 등의 테마 가능성을 점쳤다.신영증권도 중장기적으로 생물의학·의료(벤트리,종근당,녹십자,삼양사,SK케미칼 등)와 생물화학(LG화학,두산),바이오식품(대상,두산,제일제당),생물농업·해양(대성미생물,이지바이오),생물공정엔지니어링(삼양제넥스,녹십자,동아제약 등), 생물학적 검정(마크로젠,바이오시스) 등이 테마주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SK증권과 한양증권은 바이오 기업들의 수익모델이 없고 세계증시에서 바이오 주식이 정체돼있어 기술적으로 후발국인 한국의 바이오주가 상승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이지스함 도입 내년 착수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는 7,000t 규모의 이지스급 구축함(KDX-Ⅲ) 도입 사업이 내년에 착수,2008년에 실전배치된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와 공중급유기 도입 사업은 각각 2002년과 2005년에 조기착수된다. 국방부는 2일 15조3,754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방예산 세부내역과 ‘2001∼2005년도 국방중기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원형국방부 획득정책관은 “전력투자비는 지난해에 비해 2.4% 줄어든 5조2,137억원이지만 첨단 정보과학군 건설 방향에 따라 이미계획된 핵심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미래 핵심전력사업 예산은 전년대비 9.4%포인트 증가했으며,연구개발 예산도 0.3%포인트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AWACS 등 20개 신규사업에 3,350억원,4,000t급 차기구축함(KDX-Ⅱ) 1·2차 사업 등을 포함한 145개 계속사업에 모두 4조8,787억원의 예산이 각각 배정됐다. 내년도 신규 전력증강 사업의 세부내역을 보면 ▲차기전투기(F-X)사업 1,075억원 ▲육군의 차세대 공격헬기(AH-X) 사업 713억원 ▲무인정찰기(UAV)확보사업 470억원 ▲나이키유도탄을 대체할 차기 유도무기(SAM-X) 확보사업 200억원 ▲전자광학 영상장비(EO-X) 도입사업151억원 ▲이지스급 구축함 기본설계착수금 58억원 등이다. 이밖에 한강 및 낙동강 수계의 오·폐수처리 시설을 늘리기 위해 248억원,중령 및 3급 이하 인력을 대상으로 성과상여금(근무성적 상위50%에 월급여의 50∼200% 지급) 신설에 656억원이 각각 배정됐다.군숙소 및 독신자 숙소 확보비용 135억원이 증액편성됐으며 사병 급식비도 현재의 하루 3,983원에서 4,103원으로 120원이 올랐다. 노주석기자 joo@
  • 예금 우량은행으로 대이동

    내년 예금부분보장제 시행을 앞두고 올 상반기에 최소한 10조원 이상의 저축성예금이 비은행 금융기관과 부실은행으로부터 우량은행으로 옮겨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5억원 이상 뭉칫돈의 이동이 두드러져 부분보장한도 상향 여부를 둘러싸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2일 올 상반기중 은행 저축성예금의 이동 추이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저축성예금에서 국민·주택·신한·한미·하나등 우량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말 42%에서 6월말 현재 43.1%로 1.1%포인트,금액으로는 117조6,570억원에서 143조8,890억원으로약 26조원이 늘었다.이 가운데 경제규모 확대에 따른 자연증가분을감안하더라도 최소한 10조원가량이 여타 금융기관에서 우량은행으로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조흥·한빛·외환·서울·제일 등 공적자금투입은행의 수신비중은 31.7%에서 31.0%로 0.7%포인트 줄었다.그러나 금액은 88조8,250억원에서 103조6,300억원으로 약 15조원이 늘었다.한은 관계자는 “비록 수신 절대액은 늘었지만 수신비중이 줄어든 점을 감안할때공적자금투입은행에서 우량은행으로 상당한 규모가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6개 지방은행과 기업은행·농협·축협 등 특수은행도 6개월새에 수신비중이 각각 0.5%포인트,0.3%포인트 줄어들었다.반면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수신비중은 0.5%포인트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예금부분보장제 시행을 앞두고 은행예금의 동향을살펴보기 위해 11개 시중은행을 공적자금비투입은행(우량은행)·공적자금투입은행·지방은행·특수은행·외은지점 등 5개 그룹으로 나눠분석했다”고 밝혔다. 진념(陳稔) 재정경제부장관도 이날 “시중예금이 앞으로 우체국과 외은지점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액대별로는 5억원 이상 뭉칫돈이 가장 많이 움직였다.상반기에 우량은행에 몰린 저축성예금중 5억원이 넘는 고액예금 비중은 지난해말 대비 3.9% 증가(12조7,000억원),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1억원 초과 5억원 이하는 1.7%포인트 ▲5,000만∼1억원은 0.9%포인트 ▲1,000만∼5,000만원은 1.3%포인트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1,000만원 이하 소액예금은 오히려 7.7%포인트가 감소(3조2,000억원)했다.이는 한푼이 아쉬운 서민들의 자금이 고금리를 좇아 공적자금투입은행으로 역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미현기자 hyun@
  • 대한통운 노사 사재70억 담보 제공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동아건설의 계열사 대한통운(사장 郭泳旭) 임직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기재산까지 담보로내놓는 등 구사(救社)작전에 나섰다. 곽 사장 등 이사급 임원 17명 전원과 직원을 대표한 김학련(金學鍊·55) 노조위원장 등은 지난 28일 2억∼7억원씩 모두 70여억원 상당의 재산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했다.이들은 회사가 채무변제용으로 발행한 200억원짜리 기업어음(CP)을 사들인 모 기금측에 “회사가빚을 갚지 못하면 개인재산을 팔아서라도 상환하겠다”는 보증각서와 인감증명서를 냈다.곽 사장은 “기금측에 부두운영권과 장비 등 470억원 상당의 담보를 제공했으나 동아건설에 대한 7,000억원의 보증채무를 대한통운이 안고 있다는 이유로 추가보증을 요구,구사차원에서 사재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지난 추석 때에도 2년째 봉급동결 속에 전 직원이 선물택배에 직접 나서 화제가 됐었다.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직후인 98년 889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직원들의 노력과 구조조정으로 지난해에는 141억원의흑자를 냈으며,올해에도 400억원의 흑자를 바라보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4대재벌 8개사 이자감당 못해

    실제 현금변제 능력을 나타내는 현금흐름표상의 이자보상배율로 따질 때 4대 재벌 계열사 제조업체중 8개사가 이자를 지급할 현금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27일 “외상매출이 늘거나재고물량이 증가해도 영업이익은 흑자를 낼 수 있다”면서 “그러나이 경우 실제 현금은 들어오지 않아 이자를 내지 못할 수 있다”고지적했다. 어느 기업이 이자를 낼 수 있느냐,내지 못하느냐를 따질 때 단순한이자보상배율이 아닌 실제 현금변제 능력을 나타내는 현금흐름표상의이자보상배율을 봐야한다는 주장이다. 즉,단순한 수치만 놓고 봐서는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감당할 수있어도 실제 현금 미유입분을 제거하면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이 상당수라는 설명이다. 한은이 올해 처음 총자산 70억원 이상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현금흐름표상의 이자보상배율을 산출한 결과에 따르면,현대 6개사,삼성 1개사,LG 1개사 등 4대그룹 8개 계열사가 실제 이자지급 능력이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가 아니어서 분석 대상에서 제외된 현대건설도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이자를 못내는 것으로 드러났다.현대건설까지 포함하면 현대 계열사는 7개사로 는다. 워크아웃 업체중에서는 2.3개중 1개꼴로 금융비용의 현금변제 능력이 없었다. 정국장은 “95년부터 현금흐름표상의 재무분석이 의무화돼 기초자료는 축적돼있다”면서 “단순한 이자보상배율을 잣대로 삼을 경우 억울하게 퇴출당하거나 운좋게 살아남는 기업들이 꽤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상장사 외환순익 크게 줄었다

    올 상반기 환율이 안정되면서 상장사들의 외환순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었다.기업들이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환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경영전략과 기법을 적극 개발,환율변동에 대한 ‘내성’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증권거래소는 25일 12월 결산법인 447개사의 반기보고서를 토대로외환관련 손익을 분석한 결과 환율안정에 따라 올 상반기 외화환산순익이 2,46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조414억원보다 87.95% 줄었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는 “올 상반기 달러-원 환율이 19.70원 하락하는데 그쳐증감율이 -1.74%로 지난해 -3.34%,98년 -18.32%에 비해 낮아져 외화환산순익이 줄었다”면서 “전체 영업이익중 외환부문 비중도 지난해16.65%에서 올해는 2.85%로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증권거래소는 “외환순익이 줄어든 것은 기업의 경영성과가 영업외적 요인에 좌우되는 현상이 완화되고 본연의 생산과 영업활동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기업별로는 한전이 지난해보다 28.29%나 줄었으나 여전히 3,037억원의 외환순이익으로 1위를 기록했고,현대상선(712억원),현대차(517억원),가스공사(270억원) 등 순이었다. 반면 기아차는 외화순손실이 지난해보다 724.19%나 늘어난 49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삼성물산(188억원),현대중공업(180억원) 등이 상위사에 포함됐다. 김균미기자 kmkim@
  •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제 강화

    정부는 에너지 소비절약을 위해 내년부터 냉장고와 에어컨의 에너지소비효율 등급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가정용 가스보일러를 등급표시품목에 포함시키기로 했다.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핵융합연구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24일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기준 관련고시를 이같이 개정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냉장고는 1등급의 경우 월간 소비전력량이 현재 68.5㎾에서 47.2㎾로 목표효율기준이 30%,에어컨은 1등급 분리형의 경우 현재 소비전력432㎾에서 410㎾로 4∼7%씩 상향 조정된다. 현행 8개 품목인 등급표시 품목에 가정용 가스보일러를 포함시키고전기냉·온수기,식기세척기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표시제는 생산자가 에너지 절약형 제품을 손쉽게 판단할 수있도록 에너지 소비효율의 등급을 표시하는 제도다. 한편 과학기술부는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KSTAR) 개발을 위해 이달부터 1년간 정부예산 149억원,한전 및 원자력기금 55억원,민간기업 66억원 등 총 27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핵융합 방식은 화석연료의 유한성과 원자력의 핵폐기물 등 환경오염문제를 극복할 수 있고 비용도 낮아 경제적인 대체에너지로 떠오르고있다. 95년 기본계획이 확정된 이래 그동안 736억원이 투자됐으며 오는 2002년까지 세계 수준의 연구장치에 대한 개발·제작 및 연구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초과학지원연구소를 중심으로 추진돼왔으며 연구소 측은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과 공동연구계약을 맺었다.특히 미국은 올해부터 5년간 우리나라에 1,500만달러를 투자,부대장치의 공동개발과 향후 장치의 공동운영에 참여한다. 함혜리기자 lotus@
  • 상반기 지방채무 17조6,630억

    올 상반기 현재 지방자치단체의 채무는 모두 17조6,630억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말 18조190억원보다 2% 줄어든 수치다. 행정자치부는 23일 자치단체의 총 부채가 지난해보다 3,360억원 줄어든 17조6,6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채를 상환기간별로 보면 10년에서 15년의 중장기채가 15조5,995억원으로 가장 많고,5∼9년인 중장기채가 4조1,696억원,1∼4년짜리 단기부채도 1조2,849억원이나 됐다. 부채중에는 상·하수도 관련이 가장 많은 4조7,534억원,도로시설 3조6,259억원,지하철 관련은 1조6,986억원에 이르렀다. 가장 많은 부채를 갖고 있는 광역단체는 3조269억원인 경기도로 나타났으며,부산시가 2조2,862억원으로 2위를 달렸다.서울시는 1조6,270억원으로 3위,1조4,036억원의 빚을 갖고 있는 대구시가 그 다음을차지했다. 반면 울산시는 4,112억원으로 16개 광역단체중 부채 규모가 가장 적었으며,충북이 4,886억원,제주가 5,728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방채무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면서 “자치단체들이 무리한 차입 등을 자제한 결과”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건교부 업무시스템 ‘업그레이드’

    건설교통부는 14일 행정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방법 개선안’을 마련하고 결재·보고·회의·근무형태 등 4개 분야에 대해10대 중점과제,24개 실천항목을 선정,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결재·보고과정을 대폭 축소,종전 국장이 결재하던 업무를 중요도에 따라 담당직원·사무관·과장 등이 각각 전담처리토록 낮췄다.또 장·차관 보고사항은 담당과장이 직접 기안해 전자결재나 전자우편을 통해 장·차관에게 보고토록 했다. 회의방식 개선을 위해 일상적 회의는 대폭 줄이고 회의자료를 사전배포하는 동시에 원격회의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아울러현재 운영중인 내부 정보시스템을 보완해 직원들의 지식공유 마인드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건교부는 이번 개선안 시행으로 연간 7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전광삼기자
  • 국민 1인 금융자산 1,536만원

    우리나라 국민은 1인당 평균 1,536만원어치의 금융자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본이나 대만에 비해서는 적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정부·금융기관·개인 등이예금이나 주식,채권으로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은 총 2조9,017억달러(3,233조4,000억원)였다.1인당으로 환산하면 약 1만3,784달러(1,536만원)다. 일본은 총금융자산이 42조6,010억달러로 우리나라의 15배를 기록했다.1인당 금융자산은 우리나라의 약 7배인 9만1,602달러다. 대만의 경우 총금융자산(1조8,031억달러)은 우리나라보다 적지만 1인당 금융자산은 3만6,018달러로 우리나라의 2배다. 한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금융자산 중에서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의 비중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며 “이는 전통적으로 예금이나 유가증권보다는 부동산(땅) 형태로 재산을 보유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우리나라 전체 금융자산 중에서 개인이 갖고 있는 금융자산은 6,465억달러(720조3,970억원)로,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3%에 불과하다. 반면 일본은 개인보유 금융자산이 11조6,060억달러로,전체의 27.2%이며 대만은 7,924억달러로 무려 43.3%나 됐다. 한은은 금융시스템이 발달할수록 국민들이 금융자산을 선호하게 된다면서 우리나라의 금융시스템이 일본이나 대만에 비해 아직 취약하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징수 10인승까지 확대

    내년부터는 7∼10인승 자동차도 서울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2,000원)를 내야 한다. 서울시는 내년 1월1일부터 혼잡통행료 징수대상을 현재의 6인승 이하 자동차에서 10인승 이하 자동차까지 확대,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이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서 승용차의 범위가 현재의 6인승 이하에서 10인승 이하로 확대되는데 따른 후속조치다. 새로 혼잡통행료를 내야 하는 10인승 이하 자동차는 갤로퍼 7·9인승,산타모 7인승,트라제XG 7·9인승,산타페 7인승,스타렉스 7·9인승,그레이스 9인승,카니발 7·9인승,카렌스 7인승,카스타 7인승,프레지오 9인승,무쏘 7인승,레조 7인승,이스타나 9인승 등 승합차들이다. 또 다마스,타우너 등 경승합차도 혼잡통행료를 내야 한다.혼잡통행료 추가 징수 대상은 서울시등록자동차중 11만5,000여대이다. 서울시는 혼잡통행료 징수가 10인승 이하로 확대되면 1·3호 터널통행량이 3.6%정도 감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대신 혼잡통행료는 현재의 연간 140억원에서 21% 늘어난 170억원으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3호터널 차량 통행량은 혼잡통행료 징수 이전인 96년 11월하루 9만404대에서 지난해 11월 8만7,886대로 2.8%가 줄었다.특히 유료차량은 시행전 하루 6만6,878대에서 지난해 2만6,158대로 60.9%가급감했다. 반면 통행속도는 96년 11월 시속 21.6㎞에서 지난해 11월 30.6㎞로42.0% 빨라졌다. 그러나 10인승 이하 자동차의 혼잡통행료 추가 징수 방침은 서울시가 따로 경과규정을 두지 않고 있어 운전자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이런區 저런郡/ 충남 금산’전시 행정’ 대전 유성’알뜰 행정’

    *충남 금산 '전시 행정'. ‘군세(郡勢)는 하위권,축제수는 상위권’ 충남 금산군(군수 金行基)이 열악한 군세에도 불구하고 많은 예산이 드는 축제를 여는데 골몰,‘전시행정’을 일삼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현재 금산군이 주최하고 있는 각종 축제는 지난 3일 끝난 금산 인삼축제를 비롯,금강민속축제,장동 달맞이축제,산안 산벚꽃축제 등 모두 4개. 충남도내 15개 일선 시·군 가운데 천안시와 당진군과 함께 가장 많다.시세(市勢)가 최상위권인 아산시 1개,서산시 2개 보다도 훨씬 많다.뿐만 아니라 연간 1개씩 축제를 여는 연기·서천군에 비해서도 4배나 많다. 그러나 금산군의 군세는 밑바닥권.인구와 예산 규모 등이 청양군 등과 함께 충남도에서 ‘꼴찌’ 그룹에 속한다.인구 수는 6만명을 조금넘고 예산 규모는 올해의 경우 1,170억원정도로 청양·서천·예산군등 3개군을 간신히 제친 정도다. 이같은 사정에도 불구하고 금산군은올해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5월 산안 산벚꽃축제를 새로 개최했다. 특히 김행기 군수가 취임한 뒤 금산인삼축제 기간이 98년 5일에서지난해 7일,올해 다시 10일로 늘어났을 뿐 아니라 올해 산벚꽃축제가 신설되며 행사비 지출이 크게 늘자 주민들 사이에 ‘놀고 먹는데만열중인 군정’이란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금산읍 중도리에 사는 주민 김모씨(48·상인)는 “주민소득 및 생활환경 등이 대도시나 다른 일선 시·군에 비해 열악해 갈수록 인구가줄고 있는 마당에 외지로 떠나려는 주민들을 붙잡기 위한 소득향상이나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에는 무관심한 채 ‘꽃놀이’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금산 이천열기자 sky@. *대전 유성 '알뜰행정'. ‘빛 좋은 개살구는 이제 그만!’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이병령)는 7일 예산낭비 행사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유성온천과학문화제’를 올해부터 개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자치단체장들이 ‘일단 열고 보자’며각종 지역축제를 앞다퉈 개최하고 있는 풍토를 개선한 첫 시도로 엄청난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이 구청장은 “그동안 열렸던 유성온천과학문화제의 성과를 면밀히분석한 결과,2억원에 이르는 엄청난 행사비를 들일 만한 가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오는 23,24일 이틀간 봉명동 온천문화거리 일대에서 열 예정이던 제11회 유성온천과학문화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유성구는 당초 온천과학문화제를 관광유성발전의 디딤돌로 삼는다는 명분을 내세워 10년째 개최해 왔으나 특색없는 동네잔치에 불과하다는 비난 여론이 높았다. 구는 유성온천과학문화제를 개최하면서 외국인 등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문화제에 참여한 외국인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회째인 올 축제에서도 온천·농업행사 14종목,과학행사 26종목,부대행사 8종목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었지만 내·외국인의 관심을 모을 만한 행사는 거의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구청장은 “유성구의 특성을 살린 문화제가 꼭 필요하다면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해 세계인의 눈길을 끌 만한 멋진 축제를 개발,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삼성전자 지수 영향력 감소

    국내 주식시장을 쥐고 흔들던 삼성전자의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고있는 것을 나타났다. 6일 SK증권에 따르면 전체 시가총액의 20%를 차지하고 국내 증시를좌지우지하던 삼성전자의 비중이 최근 15%대까지 축소돼 삼성전자의지수 영향력이 줄고 있다. 연중 최고가(39만4,000원)를 기록했던 지난 7월13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58조5,85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 300조240억원의 19.7%였다.그러나 6일에는 39조2,440억원으로 전체(246조1,970억원)의 15.9%로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함께 양대 축을 형성해 온 SK텔레콤도 지난 6월1일 시가총액은 36조1,950억원로 전체 시가총액의 13.8%를 차지했으나 지난 5일에는 8.5%까지 떨어졌다. 원인은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 치우면서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을 좇던 종목들의 동조화 현상도 약화돼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SK증권 애널리스트 김대중(金大中)씨는 “이는 주식시장이 삼성전자의 영향력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주식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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