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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자유무역지역 ‘빈집될라’

    내년 7월부터 공장 입주가 시작될 전북 군산시 자유무역지역에 입주 희망기업이 없어 관계 당국이 애를 태우고 있다. 6일 군산시와 토지공사 군산사업단에 따르면 시내 소룡동 군장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중인 자유무역지역이 지난달부지 조성공사를 마쳐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공사만 마무리되면 당초 계획대로 내년 7월부터 공장 입주가 가능하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자유무역지역 지정 이후 지금까지 입주가 확정된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으며 입주의사를 밝힌기업도 거의 없다. 전북도와 군산시,자유무역지역 익산관리원,토지공사 전북지사,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들은 올 초 군산에모여 국내에 진출한 기계 및 자동차 업종의 외국기업과 국내 물류유통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으나 아직 이렇다할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산업자원부가 외국자본 유치와 무역 진흥을 위해 추진하고있는 군산 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에는 총 1,8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곳에 기계,자동차,조립금속 등 100여개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
  • 생계형 창업자금 샌다

    IMF 이후 실업자 구제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도입된 생계형 창업자금과 고용보험금 등 각종 공공기금이 엉뚱한 곳으로 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지난 7월초부터 ‘생계형창업특별보증제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42건의 위법사례를적발해 30명을 구속하고 29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전문 브로커 등 82명을 지명수배했다고 6일 밝혔다.이들이 불법 대출받은 창업자금은 모두 70억원에 달했다. 파출부,공장 근로자,노숙자까지 포함된 이들은 창업의사가없으면서 창업자금 대출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등 각종 서류를 위조,1,000만∼수억원을 대출받은 뒤 빚을 갚거나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9년 7월부터 신용보증기금이 시행하고 있는 생계형창업특별보증제도는 신규 창업을 하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담보없이 사업장 임대차계약서와 사업자등록증만 있으면1인당 최고 5,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특별보증제도는 신용보증기금의 각 지점이 실적을 올리기위해 보증요건 심사나 창업요건 확인을 소홀히 한데다,금융기관들도 부실채권이 발생해도 신용보증기금이 대신 갚아주기 때문에 확인을 게을리해 무자격자 등에게 악용된 것으로분석됐다. 검찰은 특별보증제도 실시 이후 지금까지 약 16만건의 창업에 대해 3조9,850억원의 보증이 이뤄졌으나 이중 9.7%인 1만5,668건에서 3,935억원의 금융사고가 발생,신용보증기금이 2,477억원을 금융기관에 대신 납부했다고 밝혔다. 서울지검 북부지청과 서부지청도 다른 사람 명의의 사업자등록증을 이용해 4억여원을 불법 대출받은 10명을 구속하고,취업사실을 숨긴 채 고용보험금 100만∼300만원을 챙긴 36명을 입건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농민들 “정년 65세로 높여야”호소

    ‘교통사고배상보장법’에 따른 농민의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농민단체들은 평균 연령이 60세 이상인 농민 세대주가 전체 농가의 절반을 넘기때문에 정년 60세가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29일 농민단체들에 따르면 지난 81년 가구주가 60세 이상인농가는 전체 농가의 21.5%에 불과했으나 99년 51%로 급증,노령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96년 11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한모씨(당시 59세·경기도가평군)의 유족들은 한씨의 정년을 60세로 산정한 보험회사로부터 1,049만원의 보상금을 제의받았다.그러나 유족은 “한창 일을 할 나이에 사고를 당해 가족들의 생계마저 위협을 받는데 60세 정년은 부당하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끝에 65세를 인정받아 4,266만원을 받아냈다. 지난 99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농림어업 종사자 1,567명의정년을 65세로 간주하면 770억원의 보상금을 더 받을 수 있다. 농림부도 이같은 현실을 감안,지난해 3월 금융감독원에 보험약관상 농민정년을 65세로 연장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금감원측은“자영업자의 범위가 농민을 포함해 야구선수,목사,다방여종업원,해녀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획일적으로정년을 정하기보다 법원의 판례에 따르라”라고 답변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수매 확대·방출량 축소 안팎

    정부가 29일 발표한 쌀값 안정대책은 다음달 수확기에 예상되는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한 ‘단기처방’일 뿐이다.농협을통해 쌀매입량을 예년보다 200만섬 늘리고,올해 시장에 방출하는 정부미도 100만섬으로 줄이겠다는 게 골자다. 정부는 이같은 대책으로 올 가을 수확기 쌀값을 지난해 수준(80㎏기준 15만8,000원)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정부나 민간차원에서 공급과잉인 시장물량을 가능한 떠안음으로써 가격안정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에 따라 정부의 추곡수매량이 올해는 575만섬에 불과하기 때문에 민간업자들이 쌀매입량을늘리도록 하는 쪽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수확기 쌀값과 이듬해 수확기 직전의 쌀값차이(계절진폭)가 올해는 1.3%에 그쳐 미곡종합처리장(RPC)등 민간유통업자들이 쌀매입을 꺼리는 점을 고려,민간업들에게 저리로 정책자금을 풀기로 했다.농협도 처음으로 5,700억원의 자체자금으로 200만섬의 쌀을 추가로 매입키로 했다. 정부차원에서는 정부미 방출물량을 올해 100만섬으로 줄이고 내년에도 계절진폭이 3%선을 밑돌 경우 정부미 방출을 완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당초 250만섬 예정이던 정부미 공매물량을 100만섬으로 제한함에 따라 정부는 4,170억원의 재정부담을 떠안게된다.특히 이번 조치에 쓰이는 재원중 약 3조1,000억원에 대해서는 농림부가 직·간접적으로 책임을 지게 돼 재정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이번 대책은 올 가을 쌀값 폭동을 방지하기 위한 미봉책일 뿐이다.전문가들은 쌀농업의 규모화·전문화를 촉진해 경쟁력을 키우려면 양곡정책의 기본틀을 바꿔야한다고 지적한다.5년 연속풍작으로 올해말 쌀재고가 적정 재고량을 400만섬 초과한 989만섬에 달하는 등 쌀이 남아도는 상황에서더 이상의 증산위주 정책은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구나 해마다 2∼4%씩 추곡수매가를 올려주는 정책으로는가뜩이나 국내 쌀가격이 국제가격에 비해 최고 7배나 높은상황에서 쌀시장 개방이 본격화할 경우 국내 쌀산업이 견뎌내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다. 삼성경제연구소 민승규(閔勝奎)연구원은 “농림부는 2004년 쌀시장개방 협상을 앞두고 쌀산업 발전을 위한 현실성 있는 대책을 빨리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대구시, 고금리 부채 저리융자로 대체

    저금리 시대를 맞아 대구시가 고금리 지방채 털어내기에나섰다.연리 8∼10%로 금융권에서 빌려쓰고 있는 돈을 5∼7%의 새로운 자금으로 바꾸거나 조기에 상환,재정압박의 요인인 고금리 부채를 털어내고 있다. 시는 공모공채 2,170억원을 정부 융자금으로 바꿔 연간 49억원의 이자부담을 줄였다. 연리 7.23% 3년 거치 일시상환조건이던 제1회 공모공채(발행금액 1,000억원)를 연리 5.5% 5년거치 10년 균분상환조건의 정부융자금으로 바꿔 18억원의 이자 부담을 줄였다.연리 8.2% 2년거치 일시상환조건인 제3회 공모공채(발행금액 1,170억원)도 1회 공모공채와 같은 조건으로 변경,31억원의이자부담 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금리인하에 따라 금융기관에 빌린 자금에 대한금리인하를 지속적으로 요청,지난해 8월부터 네차례의 금리 인하로 연간 37억여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거뒀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환자 1명당 2.8분 복지의원 진료 부실

    최근 사회복지법인들이 설립한 요양기관이 급증,건강보험재정 파탄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이들의진료 서비스는 일반 의료기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사회복지법인 부설 요양기관 242곳(의원 177곳·한의원 6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요양기관의 연간진료비는 평균 4억621만원으로 전국 의원급 평균(2억5,173만원)의 1.6배나 됐다. ◆요양기관 급증=사회복지법인 산하 요양기관수는 지난 96년 62곳에 불과했지만 98년 98곳,99년 191곳에 이어 지난해 242곳으로 급증,4년만에 3.9배로 늘어났다.이들 요양기관의 외래진료비 청구액도 지난 98년 370억원에서 지난해 858억원으로 2.3배나 됐다. ◆기업화 양상도=사회복지법인 부설 요양기관이 늘어 일부복지법인은 기업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번 조사대상 법인 가운데 5곳은 10개 요양기관을 갖고 있었고 요양기관수가5개 이상인 법인도 14곳이나 됐다. 특히 Y법인의 경우 무려 24개의 의원과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지난해한해동안 116억원의 진료비를 지급받은 것으로나타났다. ◆진료비 급증=사회복지법인 요양기관의 진료 건당 진료비는 3만4,313원으로 의원급 평균 2만5,530원의 1.34배나 됐다.또 진료 건당 진료일수는 8.3일로 의원급 평균(4.59일)의 1.8배에 이르렀다. 특히 조사대상 요양기관들은 전국 의원 및 한의원 2만6,931곳의 0.9%에 불과했으나 노인진료비 총액은 전국 의원 및한의원의 7%를 차지해 노인환자가 절대적으로 많은 것으로나타났다. ◆1일 진료환자수 과다=사회복지법인 의원의 의사 1인당 하루 평균 진료인원은 130명(최고 285명)으로 일반 의원의 2. 4배나 돼 부실진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복지법인 산하 한의원의 한의사 1인당 하루 평균진료인원은일반 한의원의 3.3배인 80명(최고 169명)에 달했다. 아울러 환자 1인당 진료시간은 복지법인 의원이 2.8분(최저 1.3분),복지법인 한의원이 4.5분(최저 2.1분)에 불과했다.더욱이 이들 요양기관들의 주진료가 노인 환자들에 대한 물리치료임을 감안할 때 부실진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분석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최근 복지법인 설립 요양기관들이 부실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급여비를 과다청구한다는 비난이 많아 실태조사를 벌였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사회복지법인 요양기관에 대한 법인운영 개선방안 등 종합대책을 마련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영화 ‘무사’주인공 여솔役 정우성

    ■영화 ‘무사’속에서=중원의 사막바람속.고려의 창잡이 여솔(정우성)은 허리까지 오는 머리채를 휘날리며 명나라의 공주를 호위한다.원나라 병사의 칼끝을 노려보며 읊조리듯 그는 뇌까린다.“나는 자유인이다….죽여라.” ■시사회가 끝난 뒤 찻집에서=정우성(28)은 맨발에 까만 구두를 신었다.가무잡잡하게 그을린 얼굴에 푸른빛 감도는 선글래스가 썩 잘 어울린다.그가 기자에게 선수쳐 묻는다.“영화,어떻게 보셨어요?”영화속에서와 밖의 이미지가 이렇게 닮을 수가 있을까.스크린에서 ‘쓰윽’ 걸어나와 의상만 바꿔입은 듯하다.영화속환상을 현실세계에서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그는 천상 ‘영화적 인간’이다. “주인공 여솔은 대사가 거의 없어요.그게 참 힘들었어요.영화를 찍으면서 첫대사에 그렇게 부담이 갔던 적이 또 없었으니까.‘저는 주인님이 묻힌 곳을 보러가고 싶습니다’였는데,아마 한참 못 잊을 것같습니다.”엄살이 아니다.그의 첫마디는 영화가 시작되고 30분이 지나야 들을 수 있다.여솔은 명나라에 사신으로 간 고려인 귀족의 사노비.이국땅에서 운명처럼 만난 명나라 공주와 비극적사랑에 빠지는,그런 역이다.사랑의 감정선을 몇 안되는 대사로 일궈내는 작업은 무척이나 힘겨웠다.오죽했으면 “연기를 새로 배우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지난 93년 ‘구미호’로 데뷔했으니 올해로 연기생활 8년째. 이번이 8번째 작품이다.중국에서 촬영된 스펙터클 액션이라기술적,육체적 어려움이 무지 컸던 모양이다.내내 그 얘기다.키보다 더 큰 창검(2m15㎝)을 들고 뛰는 것도 중노동이었다.창을 젓가락 다루듯 능숙한 경지에 올랐던 건 꼬박 석달을무술훈련에 바친 덕분이었다.“촬영 말미에 무릎을 다쳤을때 머리를 찧고 싶을만치 속이 상했어요.대역을 한 컷도 쓰고 싶지 않았는데,결국 성벽을 기어오르는 장면은 대역을 썼어요.”‘아웃사이더’,‘반항아’ 등등의 단어들이 훈장처럼 따라붙는 사람.하지만 정작 그만큼 긍정적이고 부드러운 남자배우도 드물다. 한참을 뜸들여야 나오는 대답들 속에는 대목대목 ‘강단’이 실려 있다.‘비트’,‘태양은 없다’에 이어 세번째 호흡을 맞추며 둘도 없는 ‘버디’(친구)로 소문난 김성수 감독(40)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한다.“저랑 띠동갑인데요.(웃음) 능력이 대단하죠.김감독 작품이라면 시나리오도 안보고 덤벼드는 건,인간 대 인간의 신뢰 때문이에요.번번이 달라지는 작업방식도 즐겁고.큰형 같아서 촬영도중 의견을 제시하기도해요.이번에도 그랬죠.부사(여솔의 주인)의 시체를 사막에묻어야 했는데,제가 고집을 피워 끌고 다니게 했어요.처절한 느낌을 살리려구요.”정우성에게는 영화찍는 일 말고,희망사항이 둘 있다.서른살안에 감독이 되고,내년쯤 결혼하는 것.틈틈이 써놓은 책(시나리오)이 두어편은 된다.헛꿈이 아니다.톱가수 god의 뮤직비디오까지 찍어준 감각이다.아니,꿈 하나가 더 있다.“사랑이 뚝뚝 묻어나는,진∼한 멜로 한번 찍고 싶네요.”황수정기자 sjh@. ●새달 7일 개봉 ‘무사’. 한국영화 사상 최대제작비(70억원)가 투입된 ‘무사’(제작싸이더스)가 오는 9월7일 개봉된다.이 영화는 제작비 뿐 아니라,김성수 감독이 ‘와호장룡’으로 세계적 여배우로 발돋움한 장쯔이(章子怡)를 캐스팅함으로써 더욱 화제를 모았다. 중국 올로케로 진행된 영화는 대륙적 장쾌함을 유감없이 담아냈다.스펙터클한 영상의 규모는 해외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정도다.이야기의 무대는 600여년전 원·명이 교체되던 혼란기의 중국대륙.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첩자로 몰려 사막에서 고립된 고려 무사 9명이 겪는 ‘피어린 귀향길’을 그린다.고려 부사의 노비이자 창술의 달인인 여솔(정우성),사신단을 이끄는 최정 장군(주진모),활솜씨가 기막힌하급무사 진립(안성기)이 핵심인물.사막 곳곳에서 원 병사들과 전투를 벌이는 장면은 극사실주의로 묘사됐다.화면속으로 관객의 감정이 쉽게 이입될 수 있는 건 그 덕분이다. 피가 튀기는 전투가 거듭되는 사막에 선인장같은 로맨스도꽃피운다.로맨스는 원나라 기병들에게 납치될 위기에 놓인명나라의 공주 부용(장쯔이)을 구출하면서 비롯된다.여솔과최정 장군의 삼각관계는 이후 영화의 한 축이 되어, 사막전투와 무사들간의 갈등으로 점철된 화면의 윤활유가 된다.그러나 2시간34분짜리 대형 액션물에는 잔재미를 주는 ‘방점’이 찍히지 않았다.“절제된 감정묘사에 치중했다”고 감독은 설명하지만,여솔과 공주의 로맨스를 좀더 부각시켰더라면 액션과 드라마의 균형이 잘 살지 않았을까.아홉무사의 개성을 지나치게 골고루 드러낸 것도 다소 산만한 느낌을 준다. 일본 출신의 스타 음악감독 사기스 시로가 27곡의 배경음악을 넣었다.
  • 현대캐피탈 다이너스카드 인수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현대캐피탈이 다이너스카드 인수자로 선정됐다. 자산관리공사는 21일 “다이너스카드 기업 구조조정회사인 ‘퍼스트 CRV’의 공개경쟁 입찰에서 현대캐피탈이 단독응찰,지분 50%와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최저입찰가인 1,695억5,991만원을 써내 낙찰자로 선정됐다.계약보증금으로 이날 170억원을 냈으며 잔금은 오는 9월14일까지 납부하게 된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생명에 대한 부실책임으로 입찰에 제동이 걸렸으나 이날 응찰에 앞서 금융감독위원회에 부실금융기관 분담금을 부담하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앞으로 다이너스카드 보유자산을 관리하는자산관리회사(AMC)를 선정해 부채탕감,이자감면,출자전환등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유력한 응찰자로 전해진 롯데캐피탈은 최근 카드업계 신규진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인수비용 등을 감안해 기존카드회사 인수보다 신규진입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제조업체 순익 36% 격감

    12월 결산 상장사들은 올해 상반기에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줄었다.특히 제조업은 36.7%나 감소했다. 코스닥 등록기업들의 상반기 순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20.3%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15일 KOSPI 200 종목을 중심으로 한 12월 결산법인 230개사와,코스닥 주요 기업 120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실적 을 분석,이같은 결과를 내놓았다. ◆전반적으로 부진=상장사의 당기 순이익은 8조9,1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0%(이하 전년 동기대비 증감률) 줄었다.이중 제조업 221개사의 순이익은 36.7% 감소한 6조9,548억원이었다. 매출액은 219조5,601억원으로 8.2% 늘었다.영업이익은 6.4% 감소한 18조2,281억원,경상이익은 14.7% 줄어든 12조9,757억원이었다. 코스닥기업들의 순이익은 5,300억원으로 20.3% 줄었다.경상이익은 3.7% 감소한 8,691억원,영업이익은 5.6% 늘어난 1조1,711억원이었다.매출액은 16.7% 증가한 13조1,070억원으로 집계됐다. ◆내수업종 웃고,수출기업 울었다=경기침체로 대부분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했다.그러나 내수위주인 제약·비금속광물·운수장비·유통·통신·기계·은행업종 등에 속하는 기업들은 매출 및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제약업은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판매가의 정상화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비금속광물은 제품단가 인상으로,운수장비는 고가제품 판매확대와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호조의덕을 봤다. 유통업은 할인점 부문이 호조를 주도했다.통신업은 단말기 보조금 폐지의 혜택을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은행업종은 자산증가에 따른 이자수익과 각종 수수료가 증가해 영업이익 72%,경상이익이 8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요 기업 성적표=현대자동차가 북미수출 호조와 내수 증가에 힘입어 가장 눈에 띄는 실적을 올렸다.현대자동차는상반기에 자동차 80만2,000대를 팔아 11조9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영업이익은 중대형 승용차,RV(레저용)차량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와 원화약세에 힘입어 1조1,096억원을 기록했다.순이익도 지난해 전체 순이익의 91.4% 수준인6,105억원이었다. SK텔레콤은 시장점유율 제한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영업수익이 2조9,156억원을 기록했다.2분기 중 유지수수료 등 영업비용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전체적인 마케팅비용은 19% 감소했다. 한국통신은 초고속 인터넷부문에서의 급신장(국내시장 점유율 49%)에 힘입어 매출액 5조7,485억원(12.9%증가)을 달성했다.영업권 상각비용과 금융비용 증가로 순이익은 28.3% 감소했지만 하반기에는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과 전력소비의 증가로 매출액이10.1% 증가했다.연료비 증가,환율 영향,자산매각 이익의 감소로 영업이익은 28.6%,경상이익은 22.2% 각각 줄었다. 포항제철은 국내외 철강경기 악화와 제품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이 4.8% 감소한 5조5,795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30.3% 감소한 7,348억원이었다.환율상승에 따른 외환환산 손실도 증가(1,081억원)했다. 육철수기자 ycs@
  • 외국銀 국내지점 “두배장사”

    국내에 진출한 외국은행들이 지난해 ‘두 배 장사’를 했다.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금리차)보다는 파생상품 운용에서 높은 수익을 올려 국내 은행들의 수익구조와 대조를 이뤘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00 회계연도 외은지점 경영실태분석’에 따르면 43개 외국은행 62개 지점의 당기순이익은 총 7,460억원이다.이는 전년(3,839억원)에 비해 2배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외국은행들의 영업이익이 대폭 호전된 것은 파생상품관련손익이 전년 943억원 손실에서 4,984억원 이익으로 전환된 것이 큰 힘이 됐다.대손충당금(떼일 것에 대비해 쌓아두는 돈) 전입액도 전년 3,144억원에서 666억원으로 크게축소됐다.이자 수익은 8,749억원으로 전년(8,627억원)에비해 소폭 증가에 그쳤다.씨티가 1,470억원의 당기순익을올려 1위를 차지했고,HSBC는 364억원을 기록했다. 안미현기자
  • 재해대책 예비비 ‘바닥’

    올해 재해대책 예비비가 턱없이 부족해 비상이 걸렸다.올해 재해가 많이 발생한 것도 한 이유이지만 지난해 국회에서실효(實效)도 없는 ‘생색용’으로 재해대책 예비비를 8,000억원 삭감한 게 더 큰 요인이다. 9일 기획예산처 등에 따르면 올해 재해대책 예비비로 편성된 예산은 7,000억원이다.이중 올초 설해 복구로 1,470억원,한해(罕害) 복구로 1,416억원의 예비비를 사용했다.지난해발생한 재해 복구비로 쓴 777억원을 포함하면 모두 3,663억원의 재해대책 예비비를 사용한 셈이다. 이에 따라 올해 배정된 재해대책 예비비중 3,337억원만 남은 상태다.정부가 지난 6월 국회에 제출한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재해대책 예비비 2,778억원을 합해도 앞으로 쓸 수 있는 가용(可用)재원은 6,115억원이다. 하지만 이 재원으로는 지난 6∼7월 발생한 재해에 사용하기에도 부족하다.6∼7월의 집중 호우 등에 따른 재해구호 및복구소요 중 국고부담은 약 8,000억원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8∼9월에 예상되는 태풍 피해다.태풍 피해를비롯해 연말까지 추가로 투입돼야 할 재해대책비용은 5,000억∼7,000억원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현 상태에서는 연말까지 재해 대책에 부족한 재원은 7,000억∼9,000억원으로 추정된다.재해대책 예비비가 부족해 또 다시 대규모의 재해가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지원이 쉽지않을 게 우려된다. 예산처는 건설교통부 등 각 부처에서 쓰도록 된 재원중 일부를 재해대책으로 돌리면서 보충하는 방안을 찾고는 있으나 이런 방법에는 한계가 있다. 또 재해 복구를 위해서는 예산 확보없이 미리 채무를 부담하는 국고채무부담행위를 할 수도 있지만 현금을 줘야하는이재민 구호나 인건비 등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해 이런방법의 효과도 제한적이다.지난해 국고채무 부담행위는 2,600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규모의 재해가 추가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2차 추경 편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있다. 예산처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국회에서 올해 예산을 통과시킬 때 재해대책 예비비를 8,000억원 삭감한 게 올해 재해대책 예비비가 부족한 요인으로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국회는 지난해 일부 정치인들의 지역구 선심성 사업에 예산을 배정하느 등 나눠먹기를 위해 재해대책 예비비는 8,000억원 삭감하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편법을 쓰면서 올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곽태헌기자 tiger@
  • 호우 복구비 4,304억 확정

    중앙재해대책본부(본부장 李根植 행정자치부장관)는 최근발생한 호우피해 복구비로 4,304억원을 확정했다. 재해대책본부는 지난달 5∼12일, 14∼15일 두차례에 걸쳐서울,경기,전북,경북 등 10개 시·도에서 발생한 호우피해에 대한 복구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복구비용 4,304억원은 국고 3,276억원,의연금 11억원,지방비 770억원,융자 등 247억원으로 충당되며 시·도별로 경기도에 1,709억원,서울 1,171억원,전북 469억원,경북 463억원,강원과 기타 지역에 492억원이 지원된다. 최여경기자 kid@
  • 세금고지서 ‘동봉송달’…270억 세입증가 효과

    징수방법의 작은 변화가 270억원의 세입증가 효과를 올렸다.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주민등록지가 아닌 직장 등 납세자가 원하는 장소로 각종 세금 고지서를 한 봉투에 넣어 우송하는 ‘동봉송달’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기한내에 납부된 재산세와 자동차세가 5,957억3,600만원을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의 5,687억4,500만원보다 4.7%가 늘어난 269억9,100만원이 더 걷혔다. 특히 동봉송달로 각종 세금 고지건수는 478만건에서 306만건으로 36%나 감소됐고 고지서 반송률은 예년 25%에서 6% 수준으로 낮아지는 효과를 봤다. 이와 함께 1기분 자동차세와 재산세의 인터넷 납부실적도 1만3,3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00여건에 비해 805%나 증가,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카드 현금서비스 사용률 작년의 2배

    올 상반기 신용카드 사용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어음·수표 사용은 줄어든 것으로나타났다.특히 신용카드의 현금 서비스 액수는 2배 늘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하루 평균 신용카드 사용 금액은 7,1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679억원)에 비해 93.3% 증가했다.건수로는 311만여건으로 56.1% 늘었다. 내용별 카드실적(은행계 카드)을 보면 현금서비스 액수가하루평균 4,6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39억원보다 108.5% 늘었다.상품이나 용역구매는 2,4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40억원보다 69.4% 증가했다. 발행된신용카드는 지난 6월말까지 4,271만장,가맹점수는 521만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6.7%,39.6% 늘었다.반면어음과 수표의 사용액은 하루평균 18조3,312억원으로 28%줄었다. 현금자동입출금기와 타행환,지로,신용카드,어음·수표 등의 소액결제는 하루 평균 1,447만건으로 25% 늘었으나 금액은 26조9,9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조3,560억원)보다19% 줄었다. 주현진기자
  • 건설업체, 작년 총공사비 99兆

    건설업체에 대한 등록규제가 완화되면서 신규 사업체가크게 늘고 총공사액도 증가했다.그러나 업체당 평균 공사액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은 2일 ‘2000년 기준 건설업 통계조사 잠정결과’를 통해 건설업체는 5만4,097개로 지난 99년보다 8.1%(4,043개) 늘어났다고 밝혔다. 98년과 99년 감소했던 총공사액은 99조3,800억원으로 전년보다 1.7%(1조6,930억원) 증가했다.업체당 평균 공사액은 18억4,000만원으로 5.6%(1억1,000만원) 줄어들어 98년22억4,000만원,99년 19억5,000만원에 비해 감소했다. 건설업체 자격이 지난 99년 1월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바뀌고 등록기준은 자본금 5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아지는 한편 10억원 미만의 소액공사에 대한 적격심사가 완화되면서신규 사업체가 크게 증가한게 원인이다. 공사액을 업종별로 보면 종합건설업은 47조3,420억원으로4.0% 감소했지만 전문직별 공사업은 52조380억원으로 7.6% 증가했다. 정보통신 공사업의 공사액은 5조2,070억원으로 한국통신등 통신사업자의 초고속통신망 구축과 이동통신업자의 기지국건설 등에 힘입어 40.5%나 증가했다. 김성수기자
  • 반도체 경기 바닥쳤나?

    반도체 경기가 회복될까. 반도체 바닥 논쟁 재연과 함께 지수 영향력이 가장 큰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7일(거래일 기준)동안 삼성전자를 약 3,770억원어치나 순매수했다.지난 1일에는 최근 일주일간 전체 순매수 금액의 41%인 1,541억원을삼성전자 주식 매입에 투입했다. 메릴린치는 마침 2일 ‘반도체 경기 바닥쳤다’는 전망과 함께 아시아 반도체관련 업체의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했다.덕분에 이날 일본과 타이완 증시는 반도체 관련주의 초강세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을 보이기도 했다. 대우증권 이영원(李瑩源)애널리스트는 “10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XP출시를 앞두고 반도체 경기회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증시의 반도체 업종은 최근엿새동안 연속 상승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5.06% 급등한 636.5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나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 03% 오르며 2,068.38포인트로 마감됐다. 메릴린치 조 오샤 반도체부문 수석애널리스트가 “반도체 산업이 바닥을 쳤다”며 “앞으로 6∼12개월 동안 기업실적이 안정되고 자본지출이 감소하는등 느린 속도로나마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덕분이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일부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도 상향 조정했다. 국내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업황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데는 동의하지만,상당수가 회복을 거론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견해를 보인다. 메리츠증권 반도체 담당은 “반도체 시장,특히 국내 기업과 관련이 많은 D램시장의 경우 여전히 시계가 불투명하다”며 “보수적 투자자세를 견지하라”고 조언했다. 대우증권은 “윈도XP가 반도체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는지,신규 PC시장 창출능력은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며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16만∼20만원 사이에서단기매매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XP가 출시되는 상황은 윈도3.1(92년 4월)과 윈도98(98년 6월)이 출시되던상황과 비슷해 앞으로 호황으로 접어들겠지만,그 시기는 빠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비과세 3,000만원 한도 고수익·고위험 저축 판매

    투기등급 채권에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을 투자하는 대신가입자에게 비과세 혜택이 부여되는 ‘비과세 고수익·고위험신탁저축’이 오는 10일쯤부터 판매된다. 재정경제부는 1일 투기등급인 BB+∼B 등급의 채권과 어음이 30% 이상 편입된 ‘비과세 고수익·고위험신탁저축’의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차관회의(2일)와 국무회의(7일)에 잇따라 상정,통과되는 대로 10일쯤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과세 고수익·고위험 신탁저축은 투자신탁과 은행신탁,공모 및 사모펀드를 포함한 뮤추얼펀드 등에서 상품판매가가능하다.이 상품은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만기도래하는 회사채를 원활히 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내년 12월31일까지 1인당 3,000만원 이하로 가입한 뒤 1년 이상 보유하면이자·배당소득세가 면제된다.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정부가 이 상품의 도입을 결정한 이후 일반인에게 예약판매를 실시했다.1일 현재 대한투자신탁증권 등 주요 5개 투신사의 판매액이 7,000억원에 이르는등 인기를 끌고 있다.판매금액은 대한투신이 2,135억원을비롯,한국투신 1,932억원,현대투신 1,770억원,제일투신 170억원 등이다. 문소영 김성수기자 symun@
  • 기업 구조조정조합 결성 투자자 100명이내 제한

    내년부터 부실기업을 처리하는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가 조합형 펀드,즉 구조조정조합을 결성할 경우 펀드투자자 수를 100명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규제개혁위원회는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의 건전성을 높이고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산업자원부가 제출한 ‘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심의,이같이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구조조정전문회사가 조합결성시 손실보전 약속등 부당권유나 조합재산 이용행위를 금지하도록 하고 외부감사대상이 아닌 자산총액 70억원 미만의 구조조정회사도결산서 및 업무운용보고서 등 자료제출시 감사보고서를 첨부하도록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바닥 증시 상승기류 타나

    주식시장이 520선을 지지선으로 비교적 안정을 찾아가고있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3.14포인트가 오른 529.22로 마감해530선에 바싹 다가섰다.전문가들은 지수 상승이 소폭에 그쳤지만,상승종목이 615개로 하락종목을 압도하는 견조한 흐름을 보여줬다고 평가한다. 대우증권 김분도(金分道)애널리스트는 “국내시장에 해외악재가 대부분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해외악재 해소= 김애널리스트는 해외악재 4가지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우선 3·4분기 국내외 경기와 기업의 실적이 예상보다 악화돼 이미 주식시장의 폭락을 통해 반영됐다고 말한다. 지난 6월부터 한국과 타이완증시는 각각 14.9%,21.3%가 하락했다.외환위기를 겪는 아르헨티나의 25.2% 하락률에 접근했다. 둘째로 세계반도체 시장의 악화는 삼성전자·하이닉스 등의 실적발표 마무리로 불확실성이 일부 제거됐다는 평가다. 셋째 일본 금융시장의 불안이 일본정부의 증시 부양대책 가능성으로 안정화됐다.넷째 아르헨티나의 외환위기는 IMF의지원으로 일단락이 됐다는 점이다.그러나 이들 해외변수중어느 하나라도 다시 재발할 경우 장은 쉽게 하락할 것임을경고했다. ■외국인 매수세 증가= 과대낙폭에 대한 반발은 외국인 매수세의 유입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이후 외국인투자자들은 1조2,000억원대의 순매도를기록했다. 그러나 지수 520선에서 과대폭락 상태라는 인식이 확산되자 25일 270억원에 이어 26일 454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있다. 특히 삼성전자에 이틀간 각각 300억원,427억원의 순매수가이어져 18만1,500원을 회복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입질이점쳐지고 있다. ■거래량이 살아야= 시장이 소폭 반등하고 있지만 투자심리회복으로 아직 이어지지 않고있다는 평가다.일각에서는 거래량이 살아나야 본격적인 상승의 가능성 있다는 의견이 많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이날 거래량이 3억1,000만주로 올라섰지만,최근 거래량이 계속 2억주 전후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이중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하이닉스를제외하면 거래가 한산한 편”이라고 말한다. 또한 미국 나스닥시장이 25일(현지시간) 1%가량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심리적 지지선 2,000포인트를 밑돌고있어 본격적인 매수는 자제할 것을 권하고 있다. 겟모어증권 김정희(金正熙)팀장은 “반등이 의외로 빠르게마무리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문소영기자 symun@
  • 수도권 매립지 안정화공사 지연…악취·침출수 피해 우려

    수도권매립지 안정화공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제1매립지 공사를 끝내고 안정화공사에 들어갈 동아건설이 파산해서다. 안정화공사는 쓰레기를 매립한 땅에 1.5m 높이로 가스배제층,배수층,식생대층 등을 조성하는 공사로 매립지내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매립가스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사다. 매립지공사는 23개월에 370억원이 투입될 안정화공사를 파산 상태의 회사에 맡길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로 대해 주민들은 “안정화공사가 계속 지연돼 악취와침출수 방출량이 늘어날 게 우려된다”며 조속한 착공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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