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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銀 영업 돋보이네

    연말을 앞둔 올 한 해 ‘은행대전’의 승자로 기업은행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수신 등 은행 영업에서 하나은행과의 격차를 줄이거나 오히려 앞서 나가면서 업계 ‘넘버 4’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1일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외환은행 등 6개 시중은행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총수신 규모는 지난 30일 현재 87조 2749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5.1%(11조 4541억원)를 늘리며 증가율 면에서 은행권 선두를 달렸다. 이어 외환과 우리은행도 각각 12.9%(6조 200억원)와 10.1%(10조 4258억원) 증가한 52조 7124억원,113조 7292억원을 기록하며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신한은행도 7.85%(8조 6243억원)의 준수한 성장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국민은행은 1.5%(2조 2459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고 하나은행은 2.5%(2조 2498억원) 줄어들며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기업은행 간 총수신 규모 차이는 작년 말 13조 9265억원에서 2226억원으로 좁혀지면서 지난 6월 말 원화대출에 이어 총수신 부문도 4위 자리가 바뀔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원화대출 부문에서는 하나은행을 제외한 5개 은행이 비슷하게 10%대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기업과 외환은행이 각각 81조 1783억원과 36조 5201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나란히 15.6% 증가했고 신한은행은 103조 716억원으로 15.0% 늘었다. 우리와 국민은행도 각각 12.8%(12조 6753억원),12.4%(16조 5146억원) 증가했다. 다만 하나은행은 77조 1670억원으로 4.9% 늘리는 데 그쳤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3·4분기까지 모두 827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14.4%(2304억원)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총자산은 작년 말보다 12.6%(31조 5000억원) 증가한 280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우리금융의 3분기 순익은 조달비용 상승, 순이자마진(NIM) 하락 등으로 323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7.6% 줄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산에 저가 민항기 취항

    충남 서산에 이르면 2010년 저가 민항기가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충남도와 서산시에 따르면 내년도 건교부 제4차 공항건설 중장기종합계획 수립시 서산 민항기 취항 계획을 포함시켜 이르면 2년 내에 취항한다. 이를 위해 한서대 안면도 태안비행장을 거점으로 하는 민항회사 한서항공과 이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비행장은 서산시 해미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서산비행장 활주로를 이용한다. 이곳 활주로는 길이 2743m, 폭 45m 규모로 2개가 깔려 있다. 도는 도비 95억원, 서산시비 40억원, 민자 13억원 등 270억원을 들여 이곳에 계류장과 여객터미널,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는 2012년 연간 40만명이 서산비행장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때쯤이면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가 홍성·예산에 조성되고, 태안기업도시의 레저시설이 일부 들어선다. 비행장에서 도청신도시는 15㎞, 태안기업도시는 13㎞쯤 떨어졌다.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는 2㎞밖에 안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안면도는 25㎞,KTX 천안아산역이 있는 아산신도시와 55㎞가 떨어져 있고 주변에 대산공단, 당진군 부곡공단과 현대제철 등이 있어 항공시장이 꽤 넓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와 서산시는 김해, 제주, 강원도 양양 등 서산과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지역을 취항노선으로 구상 중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2020년까지 130억원을 추가 투입, 각종 편의시설을 증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전남, 농업박람회서 170억원 판매

    전남도의 개최로 지난 24일 나주시 산포면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막한 제6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국내 바이어들과 모두 170억원의 구매 약정이 이뤄졌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서울의 가락도매시장 법인들과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들이 참석한 국내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에서 모두 170억원의 구매 약정을 맺었다.㈜중앙청과는 나주봉황농협과 나주 특산물인 배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을 연간 30억여원 어치 구매키로 하는 약정을 맺었다.㈜한국청과도 무안농협과 양파 등 특산물을 30억여원,㈜동화청과는 흥양농협의 오이 등 특산물 15억원을 각각 구매키로 했다. 또 그린농특산물유통㈜은 진도농협과 진도지역 농특산물을 금년 가을부터 내년까지 모두 50억원 어치 구매키로 약정했다. 이 밖에 나주시 서기영농조합법인은 올해 개발한 복분자 꿀절임 가공식품을 ㈜놀부와 독점계약해 20억원 어치를 판매키로 했고 순천농협의 밤가공식품은 ㈜알밤공작소와 25억원 어치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를 촉진시키고 소비자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새로운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현장에서 구입한 농특산물을 꾸준히 구입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나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KIC, 2년째 적자 내고도 성과급 잔치

    정부로부터 외환보유고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한국투자공사(KIC)가 2년 연속 적자를 내고도 성과급을 늘리고 접대비를 펑펑 쓰는 등 방만한 경영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수익률이 낮은 일본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 연간 364억원의 투자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국회 재정경제위의 국정감사에서 이한구·안택수 한나라당,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 등은 KIC의 도덕적 해이를 질타했다. 이들에 따르면 KIC는 2005년 17억 8000만원,2006년 51억 3000만원의 적자를 냈다. 올해에도 70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지난해 성과급으로 임원 1인당 5300만원, 직원 1인당 947만원을 지급했다.2005년보다 각각 1.5배,1.8배 늘었다.2년간 투자한 실적이 없고 고과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지급하는 게 원칙인데 임·직원에게 일률적으로 지급했다. 이에 따라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복리·후생비를 포함해 1억 274만원으로 공기업 최고 수준이다.1인당 판매·관리비는 지난해 2억원으로 ‘신이 내린 직장’으로 불리는 산업은행의 1억 7000만원을 능가했다. 심상정 의원은 “연말 평가결과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한다는 KIC 내부규정을 적용하면 성과급을 지급할 근거가 없다.”면서 “고액 연봉도 모자라 적자의 10% 이상을 성과급으로 지급한 것은 국민혈세를 낭비한 일”이라고 말했다. 홍석주 KIC 사장은 “투자를 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관련된 시스템을 만들고 각각의 평가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했다.”면서 “내년 1분기 중 200억달러를 모두 투자하고 내년부터 흑자 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기름 ℓ당 36원 바가지”

    ‘기름값 바가지’ 공방이 또 붙었다. 정치권은 22일 정유사들이 올 상반기에 공장도 가격을 부풀려 1870억원의 폭리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정유사들은 “경쟁이 심해 할인 가격으로 공급한 것”이라고 맞섰다.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올 상반기에 정유사들이 발표한 공장도 가격은 ℓ당 542원이지만 금융감독원과 정유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제 공장도 가격은 506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유사들은 ℓ당 36원의 추가 이익을 얻었으며 유류세도 덩달아 3원씩 더 붙어 정부도 ‘동반 폭리’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만 1870억원을 추가 부담했다는 논리다. 진 의원은 “이같은 방법으로 정유사와 정부가 1998년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27조 6000억원의 추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정유업계는 어이없다는 표정이다. 업계를 대변하는 대한석유협회측은 “정유사가 발표하는 공장도 가격은 기준 가격에 불과하며 실제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은 공급 과잉에 따른 (정유사간)경쟁 심화로 할인되는 것이 보통”이라고 해명했다. 협회측은 “정유사들이 실제 주유소 공급가격을 회계보고서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만큼 허위 공장도 가격으로 폭리를 취했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군위 쓰레기매립장 표류

    경북 군위군의 각종 현안사업이 ‘님비’에 발목이 잡혔다. 22일 군에 따르면 1998년부터 군위읍 내량1리 산58의3 일대 부지 15만㎡에 추진 중인 쓰레기매립장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10년째 지지부진하다. 군은 당초 내량1리 주민들이 쓰레기매립장 유치를 신청한 이 일대에 총 78억원을 들여 2003년까지 매립용량 9만㎥의 쓰레기매립장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이는 군이 5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그러나 이후 주민들 간의 쓰레기매립장 유치를 둘러싼 의견 충돌과 부지매입의 어려움 등으로 지금까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1일 배출되는 22t의 쓰레기를 처리 중인 우보·소보면의 소규모 쓰레기매립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는 등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조성사업 지연에 따라 30억원 이상의 추가 비용 부담이 불가피해 재정자립도 10%대인 열악한 군 재정을 더욱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군이 2010년까지 170억원을 들여 쓰레기매립장 예정지와 100여m 떨어진 곳에 1일 오·폐수 2000t 처리용량의 하수종말처리장 건립을 추진 중이나 역시 주민 반대로 진입도로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이 2012년까지 조성 예정인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 부지 확보도 난항을 겪고 있다. 총 84억원을 들여 1일 축산폐수 70㎥를 이곳에서 처리할 계획이지만 8개 읍·면 중 이 시설을 유치하려는 곳이 없다. 군은 올해 국비 3억원 등 모두 67억원을 확보할 예정이지만 부지확보가 안돼 국비를 반납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1l.co.kr
  • 백화점 “매출 2등은 나야”

    백화점 “매출 2등은 나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이 출점 7년 만에 2위로 올라섰다. 지난 2005년까지 2위와 3위는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부산점이었으나 신세계 강남점이 지난해 3위로 롯데를 추격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2위로 뛰어올랐다. ●신세계 강남점 업계 2위 약진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 점포 가운데 올해 상반기 기준 신세계 강남점(3685억원)의 매출 순위는 2위다.2000년말 문을 연 점포가 7년만에 업계 2위로 약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아직까지 부동(不動)의 1위는 롯데백화점 본점(6140억원)이다. 롯데 부산점(3630억원)과 롯데 잠실점(3570억원)이 각각 3위와 4위다. 롯데백화점측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신세계 강남점이 2위이지만 롯데 백화점의 경우 추석 특수, 연말연시 세일행사 등으로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를 앞서는 일이 많아 2007년말 기준으로는 롯데가 매출 2위 점포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대가 깔린 말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매출 2위 점포 경쟁은 박빙이어서 연말까지 가봐야 확실해진다. 예컨대 지난해 2위(롯데 잠실점)와 3위(신세계 강남점)의 매출차는 40억원, 올해 상반기 2위(신세계 강남점)와 3위(롯데 부산점)의 매출차는 55억원 수준이다. 단순히 계산할 때 2∼3위 백화점의 하루 평균 매출은 20억원 수준이어서 연말 순위가 바뀔 여지가 작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는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 자사가 운영하는 연매출 300억원 규모의 ‘스타슈퍼’ 매출을 신세계 강남점 매출과 합산해 강남점이 업계 2위라고 주장해왔으나 올해 상반기만큼은 신세계 강남점 매출만으로 2위가 됐다.”면서 “신세계 강남점이 있는 반포동에는 재건축이 많아 오는 2009년 총 가구수(1만 9593가구)가 올해(1만 3739가구)보다 43% 많아질 예정이어서 매출도 계속 신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매출 신장률 롯데 본점… 면적 대비 최고 매출 현대 압구정점 매출 절대액은 물론 매출액 5위중 신장률에서도 업계 1위인 롯데 본점이 최고다. 전년 대비 2006년 매출 신장률은 롯데 본점이 6.5%로 높은 편이다. 이어 신세계 강남점(3.3%), 현대 무역점(2.9%), 롯데 부산점(1.1%), 롯데 잠실점(0.8%) 등 순이다.6000억원 이상 매출을 가진 백화점의 매출 신장률이 평균 1∼2% 수준임을 감안할 때 롯데 본점의 신장률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매장 면적을 감안한 매출 순위는 현대 압구정 본점이 업계 최고다. 올해 상반기에 매장 면적을 기준으로 3.3㎡(1평)당 매출액은 현대 압구정점이 3500만원으로 1위다. 이어 현대 무역센터점(3.3㎡당 3100만원), 갤러리아 압구정점(3000만원), 신세계 강남점(2800만원), 롯데 본점(2300만원) 등 순이다. 매장 면적당 매출순위 5위중 4곳이 강남에 있다. 한편 롯데 잠실점의 매출액은 뒷걸음치고 있다. 잠실동 일대 입주량이 늘고 있지만 매출은 제자리걸음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롯데 잠실점이 있는 송파구 잠실동 일대 아파트는 지난해 상반기 8977가구에서 올해 상반기 1만 1655가구로 30% 늘었지만 롯데 잠실점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슷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적과의 동침’ 물류업체 공동마케팅 붐

    ‘적과의 동침’ 물류업체 공동마케팅 붐

    물류업체들이 ‘적과의 동침’도 마다하지 않는 등 적극적인 공동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른 업종과의 협력도 강화하면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물류업계 1,2위를 다투는 대한통운과 ㈜한진은 지난해 10월 공동으로 인천 GM대우 KD(조립)센터에 각각 260억원을 투자했다.KD사업은 완성차 구성 부품을 조립 이전 상태로 포장해 수출, 해외에서 재조립 생산하는 사업이다. ●대한통운·한진, 조립센터 공동투자 인천항 제4부두 관리업체인 두 업체는 신규 KD센터 건물 설계와 운영 책임은 물론 센터 임대와 부품 포장까지 같이 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매출액은 70억원이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데다 신규 KD센터 임대 기간이 10년인 점을 감안할 때 훨씬 많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춘 대한통운 홍보부장은 18일 “적과의 동침이라 걱정했지만 상생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동부 익스프레스의 경우 콜택시쪽으로 마케팅 영역을 넓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20일 서울시 새 브랜드 콜택시 호출 사업인 ‘엔콜’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개인택시 6개사가 서비스에 가입했고 카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가동중인 동부 엔콜예약센터(1688-2255)는 콜 예약을 받아 개인택시 6000대에 알려준다. 동부 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서비스질을 높이기 위해 택시업체에 교육과 장비부분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동부 엔콜을 이용하는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업체 통인·할인점 홈플러스 제휴 30년 전통의 포장이사 전문업체 통인 익스프레스는 대형 할인마트인 삼성테스코와 업무 제휴를 맺어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이사센터’로 태어났다. 이사업계에서는 처음이다. 통인 익스프레스는 지난 9월 서울 잠실점(유인 상담 코너 운영)에서 시작해 이달 들어서는 전국 62개 전 지점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제휴를 통해 이사 비용 20% 할인, 클리닝(이사전후청소)서비스 무료, 헬스케어 1년 무상 제공 등 혜택도 늘렸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전국을 커버하는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망을 중점적으로 이용해 브랜드 노출을 높이고 신규고객 발굴 효과를 얻으려고 한다.”면서 “한두달의 계약기간을 거치는 업종 특성상 단기간보다 장기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인 익스프레스는 삼성전자·삼성카드와도 제휴해 이사비용 선할인, 무이자 분할상환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CJ, 동부와 연내 노인택배 운영키로 한편 대한통운·㈜한진·CJ·동부는 이달 공동으로 보건복지부와 노인일자리창출사업 협약을 맺고 연내 아파트 전용택배보관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들이 운영하는 택배 보관소를 2010년까지 5000개로 늘려 분실 우려를 줄이고 사회공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하이닉스 김종갑 사장의 승부수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이 승부수를 던졌다. 비(非)메모리 반도체를 부활시켜 ‘천수답 경영’에서 벗어나겠다는 복안이다.3·4분기(7∼9월)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다소 밑돌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기색이다.“승부는 이제부터”라는 각오다. 김 사장은 1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재개를 공식 선언했다. 하이닉스는 2004년 경영난 타개책의 하나로 비메모리 사업을 팔았다. 이후 3년간 관련 사업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썼다. 지난 5일로 약속한 3년 시한이 끝나자 김 사장은 “메모리 반도체만으로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한계가 있다.”며 “성장성이 높은 광학이미지센서(CIS)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IS는 눈으로 보는 이미지를 전기 신호로 전환, 영상으로 보여주는 비메모리 반도체다. 카메라폰 등 소형 디지털 가전의 인기와 함께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닉스는 3분기에 매출 2조 4370억원, 영업이익 2540억원, 순익 170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보다는 크게 늘었지만 반도체 최고 성수기에 거둔 실적치고는 다소 빈약하다. 애널리스트들은 “D램 등 메모리 제품군 의존도가 높아 시장이 출렁이면 실적이 직격탄을 받는 천수답 구조의 한계”라고 지적했다. 하이닉스의 주력상품인 D램 가격은 9월 들어 급락했다. 첨단 60나노급으로 공정을 전환하면서 생산성(수율)도 기대만큼 따라주지 못했다.D램 값이 10월에도 계속 떨어지고 있어 현재로서는 4분기 실적도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 사장은 “지금이 7년만에 찾아온 (반도체)하강국면이라고 하는데 우리나 삼성전자처럼 선도업체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품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으로 무장한 선도업체는 시련을 버텨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후발업체는 도태되거나 처지기 십상이라는 주장이다. 김 사장은 “메모리만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이 되려면 비메모리도 해야 한다.”면서 “비메모리 재개와 함께 P램 등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도 속도를 내 후발업체와의 격차를 확실하게 벌리겠다.”고 장담했다. 설비투자는 현금 흐름 안에서 신중하게 하겠다고 밝혔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서울시 “고액체납 6518명 出禁 요청”

    서울시 “고액체납 6518명 出禁 요청”

    주민세와 양도소득세 2000만원을 장기 체납한 오모(62)씨. 그는 부인과 자녀 명의로 45가구의 아파트와 경기 광주에 시가 50억원대의 땅을 가진 ‘부동산 부자’다. 하지만 그는 경제적으로 어렵다며 세금을 안 냈다. 강남 신사동에 사는 나모(52)씨는 A건설사 대표로 법인·개인 체납액 3억 6000만원을 내지 않고 있다. 그는 부인 명의로 시가 35억원짜리 아파트와 고급승용차 에쿠스, 렉스턴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법인 명의로 리스한 벤츠를 타고 다닌다. 서울시가 악성적이고 고질적인 체납자들에게 또다시 칼을 빼들었다. 서울시는 14일 연말까지 납세 능력이 있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압류재산 공매와 봉급 압류, 검찰 고발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年 3회이상 체납자는 검찰에 고발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거둬들이지 못한 세금은 모두 8187억원에 달했다. 체납자 가운데 검찰 고발이나 출국 금지, 금융기관에 통보될 대상자만 8만 1376명이다. 시는 이달 안에 국내 모든 금융기관에 예치된 체납자의 금융자산을 조사해 압류하고, 체납액이 30만원을 넘는 시민은 급여의 압류에 들어간다. 체납액 500만원 이상인 6만 2011명은 체납 사실을 각 금융기관에 통보해 대출 등 금융거래 때에 불이익을 받게 할 계획이다. 또 50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 6518명은 다음달까지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한다. 특히 1년에 세번 이상 체납한 1만 2847명은 사전예고 절차를 거쳐 12월10일까지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법인 106억·개인 19억 부문별 최고 개인 최대 체납 금액은 무려 19억원을 웃돈다. 또 개인 상위 5명이 체납한 금액은 70억원을 넘는다. 나승렬 전 거평그룹 회장은 여전히 세금 4억원을 내지 않고 있다. 법인 중에서는 A산업㈜임차인조합이 106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체납 법인’ 1위에 올랐다. 또 다단계업체인 제이유그룹 2개 계열사는 각각 72억원의 세금을 체납하고 있다. 기관별로는 서울시가 3633억원(44.4%)으로 체납액이 가장 많았다.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가 1198억원(14.6%), 서초구 397억원(4.8%), 송파구 294억원(3.6%), 구로구 262억원(3.2%) 순이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시 “악성 체납자 꼼짝마”

    서울시 “악성 체납자 꼼짝마”

    주민세와 양도소득세 2000만원을 장기 체납한 오모(62)씨. 그는 부인과 자녀 명의로 45가구의 아파트와 경기 광주에 시가 50억원대의 땅을 가진 ‘부동산 부자’다. 하지만 그는 경제적으로 어렵다며 세금을 안 냈다. 강남 신사동에 사는 나모(52)씨는 A건설사 대표로 법인·개인 체납액 3억 6000만원을 내지 않고 있다. 그는 부인 명의로 시가 35억원짜리 아파트와 고급승용차 에쿠스, 렉스턴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법인 명의로 리스한 벤츠를 타고 다닌다. 서울시가 악성적이고 고질적인 체납자들에게 또다시 칼을 빼들었다. 서울시는 14일 연말까지 납세 능력이 있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압류재산 공매와 봉급 압류, 검찰 고발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재산 압류 등 징수 강화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거둬들이지 못한 세금은 모두 8187억원에 달했다. 체납자 가운데 검찰 고발이나 출국 금지, 금융기관에 통보될 대상자만 8만 1376명이다. 시는 이달 안에 국내 모든 금융기관에 예치된 체납자의 금융자산을 조사해 압류하고, 체납액이 30만원을 넘는 시민은 급여의 압류에 들어간다. 체납액 500만원 이상인 6만 2011명은 체납 사실을 각 금융기관에 통보해 대출 등 금융거래 때에 불이익을 받게 할 계획이다. 또 50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 6518명은 다음달까지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한다. 특히 1년에 세번 이상 체납한 1만 2847명은 사전예고 절차를 거쳐 12월10일까지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법인 106억·개인 19억 부문별 최고 개인 최대 체납 금액은 무려 19억원을 웃돈다. 또 개인 상위 5명이 체납한 금액은 70억원을 넘는다. 나승렬 전 거평그룹 회장은 여전히 세금 4억원을 내지 않고 있다. 법인 중에서는 A산업㈜임차인조합이 106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체납 법인’ 1위에 올랐다. 또 다단계업체인 제이유그룹 2개 계열사는 각각 72억원의 세금을 체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인 10월 말까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11월10일까지 공매 예고 통지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 내도 된다” 그릇된 인식이 주원인 서울시가 징수 활동에 앞서 체납 원인을 조사한 결과, 체납자 가운데 금액 기준 75.5%(6185억원)는 ‘세금은 내지 않아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었다.13.6%(1116억원)는 보유 재산이 전혀 없었고,3.7%(300억원)는 세금을 내지 않은 채 자취를 감췄다. 기관별로는 서울시가 3633억원(44.4%)으로 체납액이 가장 많았다.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가 1198억원(14.6%), 서초구 397억원(4.8%), 송파구 294억원(3.6%), 구로구 262억원(3.2%) 순이었다. 자치구 체납액 4554억원의 41%(1889억원)는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개구에 발생한 것이었다. 세목별로는 주민세(4743억원)와 자동차세(1091억원), 취득세(962억원)가 전체의 82%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HAPPY KOREA] (24) 안동시 북후면 ‘산약마을’

    [HAPPY KOREA] (24) 안동시 북후면 ‘산약마을’

    지난 11일 오후 경북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도로변 들판. 수십명의 주민들이 여기저기 모여 마을이 떠들썩한 가운데 구수한 음식 냄새가 지나는 사람들의 코를 자극한다. 한쪽에선 마을 아주머니들이 전을 부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선 동네 어르신들이 드럼통을 개조해 만든 바비큐 시설에 직접 구운 돼지고기를 안주 삼아 막걸리를 곁들여 마신다. 영락 없이 마을에 큰 잔치가 벌어진 모습이다. 이곳은 북후면 주민들의 자랑인 산약(마)의 우수성을 전국에 소개하는 자리다.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를 소개하는 모 방송국 프로그램 녹화가 있는 날이라 주민들이 모두 모였다. 이날 주민들이 내놓은 음식은 모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대체작물로 재배하고 있는 산약(마)으로 만든 것들이다. 생마를 얇게 썰어 부친 마전, 마가 섞인 사료를 먹여 키운 참마돼지 고기, 마를 첨가해 빚은 참마 막걸리 등 10여가지가 소개됐다. ●1000평 재배하면 1000만원 소득 행정자치부가 지정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대상지역은 북후면 옹천1·2·3리, 도촌 1·2리 5개 마을이다.590여가구에 1700여명의 주민들이 살면서 산약을 집중 재배하고 있다. 주민들은 살기좋은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 스스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로부터 5억원을 지원받아 산약 시식과 전시 판매, 산약 수확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산약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도시의 소비자나 관광객들이 편안히 쉬면서 산약을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2년 동안은 25억원을 투입해 산약을 테마로 한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나선다. 현재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거리가 조성되면 산약 체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를 체계적으로 갖추게 돼 안동의 대표적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는 게 안동시와 주민들의 생각이다. ●산약으로 FTA 파고 넘는다 산약(山藥)은 마를 한방에서 일컫는 용어다. 산우(山芋)·서여(薯囊)라고도 하는데, 중국 원산으로 약초로 재배하며 산지에서 자생한다. 땅속 깊이 들어간다. 품종에 따라 뿌리가 긴 것, 손바닥처럼 생긴 것, 덩어리 같은 것 등 여러 가지다. 동의보감에 위장 등 내장기능 강화에 좋다고 적혀 있으며, 특히 당뇨·숙취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북후면 도촌1리 이장을 맡고 있는 권춘원(51)씨는 “술을 많이 마신 뒤 잠들기 전 생마 2개만 깎아 먹으면 아침에 전혀 숙취가 없다.”고 자랑한다. 우황청심환 성분의 4분의1을 마가 차지하는 것도 바로 마의 특효를 보증해 주는 것이라고 주민들은 입을 모은다. 주민들은 작게는 100여평에서 많게는 1만 5000평 규모로 마를 재배하고 있지만 소득이 만만치 않다. 북후면 옹천3리에 사는 박성왕(62)씨는 지난해 100여평에 마 농사를 지어 300만원의 소득을 얻었다고 했다. 생마 10㎏ 1상자에 8만원 정도 수입을 올렸다. 박씨는 규모가 작은 데다 서울 친척을 통해 판매를 했기 때문에 면적당 소득이 특별히 많은 편이다. 보통 대규모로 짓는 농민들은 평당 1만원, 즉 1000평 마농사를 지으면 1000만원 정도 소득을 올린다. 그래도 쌀 농사보다는 2∼3배 이상 높다. 소득이 높은 만큼 재배에 들어가는 노력도 대단하다.4월 초에 파종해 11월에 수확할 때까지 병충해 방제 등 마 관리에 매달려야 한다. 물이 차면 뿌리가 쉽게 썩기 때문에 물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재배지로 모래가 많은 마사토양을 선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마는 또 뿌리가 50㎝ 이상 땅속 깊숙이 박히기 때문에 수확작업도 힘든 편이다. 권춘원씨는 “재배 못지않게 홍보와 판로가 중요하다면서, 같은 양이라도 판로에 따라 농민간 소득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곳 주민들은 대부분 마 홍보와 판매를 위한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판매의 대부분은 이렇게 직접 주문을 받은 뒤 택배를 통해 이루어진다.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라 안동시는 마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기인 북후면장은 “현재 농협이 운영하는 마 가공공장에서 마 분말과 각종 음료 등 6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수요가 계속 늘면서 저장 및 생산라인을 내년에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공장의 처리능력은 200∼300t이지만, 처리할 마는 500여t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 공장에서만 작년에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7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그중 10억원어치는 중국·일본·캐나다 등에 수출했다. 안동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김휘동 안동시장 “마는 약·먹거리 등 쓰임새 다양 FTA 대비 대체작물로 각광” “우황청심환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성분이 무엇인지 아세요. 바로 저희가 ‘산약’으로 부르는 마입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산약이 약의 재료뿐만 아니라 건강식품, 음식 재료로서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며 인터뷰 내내 마 자랑에 침이 마르지 않았다. 김 시장은 “2005년 재정경제부로부터 ‘마 특구’로 지정받은 뒤 마 재배와 수요가 크게 늘었다.”면서 “행정자치부 지원으로 진행중인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완료되는 2010년이면 ‘안동 산약’에 대한 인식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시장은 특구 지정 이후 마 판매와 홍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2005년 11월엔 모 TV홈쇼핑 채널에 직접 출연해 안동산약을 소개하면서 잠깐 동안 3억 9000만원어치를 팔아치우기도 했다. 그 여진으로 그해 12월까지 10억원어치를 추가로 판매했다고 한다. 김 시장은 “마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홍보·판매기법 도입, 판로개척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면서 “최근엔 유명 인터넷 홈쇼핑과 계약을 체결, 곧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마의 가능성에 대해 “한·미 FTA 체결로 피해가 예상되는 우리 농업의 대체작물로 매우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아직 마를 식품으로 먹는 사람이 극소수이고, 이제 막 그 효용성이 알려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시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에서도 현재 살기좋은 마을 사업지로 지정된 북후면 옹천리, 도촌리뿐만 아니라 인근 다른 면들도 적합한 토지를 찾아 대체작물로 재배하는 계획을 이미 작년에 수립했다고 밝혔다.KDI 분석에서도 이미 이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태라고 했다. 김 시장은 “안동은 수백채가 넘는 고택(古宅)들을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와 농촌문화가 어우러진 전통·녹색 체험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활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안동산약은 살기좋은 마을 사업뿐만 아니라 신활력 사업에서도 기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관악구민 서울대서 평생교육

    관악구민 서울대서 평생교육

    관악구는 다음달 서울대와 ‘관악 에듀-밸리 2020’사업 협약식을 맺는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의 우수 인력, 시설, 연구력과 구청 행정력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대학 복합도시’를 건설할 방침이다. 지난 6월 서울시 ‘제3영어마을’ 선정에 이어 교육도시 체계를 갖출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한 셈이다. ●서울대와 손잡고 ‘교육 브랜드’ 추진 서울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관악 에듀-밸리 2020’을 포함해 13개 사업이다. 연간 4200여명의 주민이 서울대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된다. 에듀-밸리 2020 사업이 본격화되면 평생 학습체계를 갖춘다.2020년까지 모두 25개 사업에 총 387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관악시민대학은 이달부터 매기 70명이 참여하는 4개월 코스로 운영된다.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한다. 시민대학원은 내년부터 5개월 심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역 리더십 혁신과정’은 각 분야 리더들을 대상으로 전문지식을 쌓게 한다.50∼60대 운동처방 프로그램인 ‘골든 웰빙운동’ 프로그램은 맞춤식 운동처방으로 서울대 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미국 북아이오와대 원어민 교사가 참여해 영어권 문화·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 인큐베이팅 과정은 평생교육을 위한 핵심인력 전문가를 양성한다. 서울대공대와 손잡고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에 공학캠프를 운영한다. ●교육 인프라 확대 구는 ‘교육 파트너’인 서울대와의 협력 이외에 교육 인프라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마다 57개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에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급식환경, 정보화, 통신, 도서실 등 교육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년간 58억원이 투입됐다.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 규모도 늘린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봉천 5·6동이 교육 복지투자 우선지역으로 선정됨으로써 이 지역 영·유아, 청소년들의 교육·복지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 또 학교 공원화 사업과 어린이 스쿨존 사업, 인조잔디 조성, 초등학교 CCTV 설치사업 등도 추진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판검사·軍·警도 내년부터 차등 성과급

    내년부터 판·검사와 군장성, 경찰간부 등도 성과에 따라 연봉이 차등 지급된다.8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내년부터 고위직 공무원 7500여명이 성과급 대상자에 포함된다. 추가 대상은 ▲법관·검사 4500명 ▲대령 이상 군인 3000명 ▲경무관 이상 경찰 70명 ▲국장급 이상 경호공무원 등이다. 법관·검사들은 그동안 성과평가제도가 공정한 사법 업무수행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반대해 왔다. 현재 성과급제를 적용받는 판·검사는 없다. 군인과 경찰 역시 지휘관에 대한 성과 평가가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각각 중령 이하, 총경(경찰서장급) 이하만 성과급제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기획처와 중앙인사위원회는 능력·업적에 따라 급여를 차등 지급하는 사회적 추세를 반영하고, 공공부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성과급 적용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현재 일반직 공무원 중 성과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장·차관 등 정무직에 해당하는 보수를 받는 법원·검찰·군·경찰의 최고위직에 대해서는 성과급 적용을 배제한다. 기획처 관계자는 “획일적으로 구분할 수 없으나, 소장급 군인과 지방경찰청장 등도 성과급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차관급 범주에 들어가는 중장, 경찰청장 등은 대상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처는 올해 말까지 판·검사, 고위급 군인·경찰에 대한 평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획처는 또 공무원 총인건비에서 성과급이 차지하는 비중을 2005년 1.5%에서 올해 3%로 확대한 데 이어,2010년에는 6%까지 높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성과급 총액은 2005년 2870억원, 지난해 4135억원, 올해 6810억원, 내년 9655억원 등으로 늘어나게 된다. 기획처 관계자는 “성과급 비중을 높여 성과와 보수 지급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라면서 “이런 구조에서는 성과급을 채택하지 않은 공무원이 급여에서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가판대 2010년까지 전면 철거

    2010년부터는 서울시내 주요 도로변에서 담배나 신문 등을 파는 가판대가 모두 철거될 전망이다. 당장 내년부터 서울시내의 가로판매대 운영자 가운데 재산이 1억원이 넘는 자는 가판대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19일 조례규칙심의회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보도상 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조례 개정안은 의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10월 말쯤 공포된다. 개정 조례는 도로점용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가판대 상인의 자격을 ‘보유 중인 부동산과 임차보증금, 금융자산 등의 합계가 1억원 미만인 자’로 제한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서울시내 가판대 영업자 3567명 가운데 1억원 이상 자산 보유자로 드러난 1300명(38%)이 가판대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또 재산이 1억원 미만인 가판대 운영자도 도로 점용허가를 1년 단위로 두차례만 연장해주도록 했다. 이들은 올해 말과 2008년 말 두차례 도로점용 허가를 연장받을 수 있으나 허가기한이 2009년 12월31일이면 만료되기 때문에 2010년부터는 서울시내에서 모든 가판대가 자취를 감추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로환경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한 것”이라면서 “시내 보도상 영업시설물의 도로점용 허가기한이 오는 12월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이런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심의회는 서울시의 관광마케팅 전담기구인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가칭)’ 설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11월쯤 관련 법인을 설립한 후 내년부터는 서울의 관광마케팅과 관련한 다양한 수익 및 전략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이 회사의 초기 자본금 규모를 200억원 정도로 책정해놓고 있으며, 이 가운데 70억원(35%)가량을 직접 출자하고 나머지는 외부 민간자금을 유치해 충당할 예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태풍 ‘나리’ 160억원대 피해…고흥군,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

    최근 태풍 ‘나리’로 인한 폭우와 하천 범람으로 160억원대 피해를 낸 전남 고흥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같은 시기에 비슷한 규모의 피해를 입은 제주도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검토 중이다. 전남 고흥군은 19일 “이번 태풍으로 공공시설물 94억원, 수산증·양식 시설 70억원 등 모두 164억원대 피해액이 집계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군은 아울러 하천범람으로 초토화된 고흥읍 재래시장 긴급 복구비로 70억원, 고흥읍과 도양(녹동)읍 배수펌프장 시설비로 120억원을 특별지원해 주도록 촉구했다. 고흥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려면 재산 피해액이 5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공공시설물의 경우 하천 둑 43개 유실 59억원, 도로 21개 파손 9억여원, 배수로 15개 유실 6억여원 등이다. 또 육상과 해상의 양식장 5개가 망가지면서 넙치 등 900만마리가 죽어 70억원대로 피해가 잡혔다. 그러나 정부에 보고한 재산 피해액은 농작물과 고흥읍 재래시장 부분이 몽땅 빠져 있어 날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커질 것으로 보인다. 벼논의 경우 전체(1만 4000㏊)의 절반(6346㏊) 가량이 물에 잠기거나 쓰러졌으나 인력 부족으로 피해액 집계가 늦어지고 있다. 또 재래시장(장옥 314개)은 대목특수를 노려 생선 등 물건을 쌓아뒀다가 급류에 잃어 버린 경우가 태반이다. 시장 안팎의 점포(314개)도 대부분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날 고흥군은 공무원과 주민, 사회단체 회원 등 5000여명을 집중 투입해 쓰러진 벼를 세웠다. 고흥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자치구 세입격차 17배 →6배로 준다

    자치구 세입격차 17배 →6배로 준다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 도입으로 내년도 서울 자치구 간 재산세 세입 격차가 최대 17.2배에서 6배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남구 등 6개 구는 연간 재산세 수입이 1916억원 줄어든다. 대신 강북구 등 19개 구는 평균 101억원씩 재산세 수입이 는다. 서울시는 18일 2008년도 재산세 세입을 추계한 결과 공동 재산세 도입에 따라 재산세가 가장 많은 강남구는 2097억원, 가장 적은 강북구는 350억원으로 조정돼 자치구 간 재산세 격차가 6배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동 재산세가 도입되지 않았다고 가정하면 내년도 재산세 수입은 강남구가 3093억원, 강북구가 180억원으로 격차가 17.2배에 달하게 된다. 시의 추계에 따르면 내년도 재산세(구세)는 올해(1조 3341억원)에 비해 13.1%(1754억원) 늘어난 1조 5095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40%인 6038억원이 서울시분(分)으로 징수된다. 시는 이를 25개 자치구에 공동 재산세 전출금으로 자치구별로 241억 5200만원씩 균등하게 배분한다. 여기에 나머지 60%인 자치구분 재산세를 합치면 강남구(996억원)·서초구(485억원)·송파구(322억원)·중구(79억원)·영등포구(31억원)·용산구(3억원) 등 6개 구는 모두 1916억원의 재산세 수입이 줄어든다. 대신 강북구(170억원)·금천구(158억원)·중랑구(157억원)·도봉구(157억원)·은평구(148억원)·서대문구(119억원) 등 나머지 19개 구는 평균 101억원씩 늘어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지자체 학교용지 부담금 미납 ‘눈덩이’

    전국 16개 시·도의 학교용지 부담금 미납액이 최근 6년 동안 1조 79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1∼2006년 학교용지 법정 부담금 2조 3100억원 가운데 전국 16개 시·도가 낸 부담금은 전체의 22.4%인 517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용지 부담금은 학교를 지을 땅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와 해당 교육청이 함께 절반씩 부담하도록 한 제도다.시·도별 미납액은 경기가 8423억원으로 가장 많고, 서울 1316억원, 인천 1265억원, 부산 1081억원, 광주 1007억원 등이다. 일부 지자체는 돈만 걷고 해당 교육청에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은 6년 동안 359억원을 징수했지만 한 푼도 서울시교육청에 주지 않았다.광주와 전남도 각각 55억여원과 15억여원을 징수만 하고 해당 교육청에 주지 않았다.최 의원은 “각 시·도 지자체들이 특수목적고나 자립형사립고 등 일류 고교 만들기에만 혈안이 돼 있고,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은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제때 못걷은 국세 손실 5년간 35兆

    정부가 납세자로부터 세금을 제때 받지 못해 손실로 처리한 금액이 지난 5년간 35조원을 넘는다. 해마다 당국이 과세한 세액의 5% 안팎을 징수하지 못한 셈이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이 16일 밝힌 ‘국정감사 정책현안’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체납된 국세 가운데 결손 처분한 세액은 35조 628억원이다.5년간 당국이 과세한 전체 징수결정액 647조 4599억원의 5.4%에 이른다. 결손 처분은 납세자가 세금을 내지 못하고 체납했을 경우 당국이 독촉이나 재산압류 등을 거치고도 재산을 찾지 못하거나 납세자가 행방불명됐을 때 내리는 조치다. 연도별 결손처분액은 ▲2002년 6조 282억원(징수결정액의 5.6%) ▲2003년 7조 909억원(5.8%) ▲2004년 7조 3838억원(5.7%) ▲2005년 7조 3964억원(5.3%) ▲2006년 6조 9835억원(4.7%) 등이다. 지난해 체납된 국세는 18조 7191억원으로 징수결정액의 12.7%이다. 이 가운데 결손처분된 6조 9835억원과 올해 거둘 요량으로 이월된 4조 570억원을 합치면 지난해 체납액의 59%인 11조 405억원을 징수하지 못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새만금 방조제 세계적 관광명소 개발

    새만금 방조제(33㎞)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된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예산처가 새만금 방조제를 다기능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에 다기능 부지 조성비 명목 등으로 2135억원을 증액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종합개발 총사업비는 2조 4435억원에서 2조 657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증액된 사업비는 ▲방조제 친환경 다기능 부지조성비 1395억원 ▲지형도 제작과 내부 개발 착수비 109억원 ▲신시·가력배수갑문 주변 친환경 개발비 117억원 ▲끝막이구간 침투방지 및 저층수 배수시설비 309억원 ▲환경조사, 수리시험 및 시설부대경비 205억원 등이다. 특히 방조제 내측(담수호) 비탈면을 추가로 성토,228㏊의 친환경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은 단순 방조제 기능에다 관광기능을 접목시킴으로써 새만금을 명실상부한 국제적 관광명소로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다기능 부지조성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2009년 말 부지조성이 끝나면 이곳에 먼저 주차장과 휴게소, 화장실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오토 캠프장과 사구체험지, 전문 요트 마리나시설, 각종 놀이시설 등을 설치해 바다와 호소를 활용한 관광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비 증액은 방조제를 놀이 및 휴식 공간으로 꾸미기 위한 것으로 세계 최장 방조제와 생태공원이 결합되면 연간 국내외에서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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