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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발 호재… 코스피 1800선 회복

    코스피 지수가 미국 뉴욕 증시의 급등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800선을 회복했다. 지난 1월10일 이후 3개월여만이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58포인트(1.61%) 오른 1800.48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6.31포인트(0.98%) 오른 650.0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21.29포인트(1.20%) 오른 1793.19로 출발한 뒤 1800선을 넘나들다 1800선을 돌파한 뒤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327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차익실현에 나선 기관과 개인은 각각 691억원,27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도축세 이르면 새달 폐지

    내년부터 한우 품질을 고급화하는 농가에는 한우 1마리당 10만∼2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이르면 5월부터 소 1마리당 4만원을 부과한 도축세가 폐지되며 6월부터는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 음식점이 면적 300㎡에서 100㎡로 확대된다. 정부는 21일 당·정 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국내 축산업 발전대책’을 발표했다. 당정은 우선 축산업계가 요구해 온 도축세 폐지를 위해 이달 임시국회에서 지방세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축세는 소 1마리당 4만원, 돼지 1마리당 2000원으로 도축세를 폐지할 경우 세수는 470억원 준다. 농식품부 이상길 축산정책단장은 “도축세 폐지로 감소하는 지방세수 가운데 70%는 지방교부금으로,30%는 농식품부 예산으로 보전하기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도축장 구조조정법을 제정해 열악한 위생수준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한우의 품질 관리를 위해 한우 인증제를 실시하고 암소가 송아지를 5번 이상 낳을 때에도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중단된 ‘품질고급화 장려금’은 내년부터 다시 지급하기로 했다. 거세후 ‘1+’ 등급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장려금은 1마리당 10만∼20만원이다. 식품의약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갖고 있던 식육 원산지 단속권도 농식품부 산하 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함께 갖기로 했다. 농관원의 특별사법경찰관은 400여명에서 1000여명으로 늘어난다. 원산지 표시제 식당의 확대와 함께 갈비탕·찜, 육회 등도 원산지 표시 대상에 포함된다. 이두걸 김지훈기자 douzirl@seoul.co.kr
  • “비자금 120억으로 세운 내 회사인데…”

    “비자금 120억으로 세운 내 회사인데…”

    노태우(얼굴) 전 대통령이 18일 비자금 120억원으로 설립한 ㈜오로라씨에스에 대해 자신이 실질적 1인 주주라며 동생인 재우씨와 조카 호준씨, 호준씨의 장인인 이흥수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주주지위확인 청구 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냈다. 호준씨 등 임원들이 이사 및 감사로서 자격이 없다며 이사지위 등 부존재 확인 소송도 제기했다. 노 전 대통령은 “1988년 받은 정치자금 70억원과 1991년 받은 50억원을 동생에게 관리하도록 위임했다.”면서 “이 돈으로 냉장회사를 설립한 후 조카가 당시 대표이사 박모씨와 상의없이 노재우·노호준·이흥수 명의로 주주명부를 바꿨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가 노 전 대통령을 대신해 자금을 관리하고 회사를 설립했는데도 동생 등 3명이 이제 와서 주주로 등재됐다는 이유로 자기들이 주주라고 우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전 대통령은 “조카가 박 대표를 경영진에서 제외시키려고 이사회 회의록을 허위 작성해 자신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말했다.1999년 6월 국가가 노 전 대통령의 동생 재우씨를 상대로 추심금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120억원을 국가에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에 조카 호준씨는 추징을 피하려고 비자금으로 설립한 회사 부동산을 자신의 유통회사에 저가로 매도했다가 지난 2월 불구속 기소됐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Zoom in 서울] 서울 ‘유네스코 역사도시’ 꿈꾼다

    [Zoom in 서울] 서울 ‘유네스코 역사도시’ 꿈꾼다

    ‘문화’를 키워드로 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서울시가 유적 복원, 예술인 창작공간 확충, 문화 밀집지역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창의문화도시 서울’ 종합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종로 경교장과 이화장 등 근·현대 유적 6곳을 복원해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문화예술작품을 지원하는 500억원 규모의 예술펀드를 조성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역사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 서울시는 백범 김구 선생이 임시정부 환국 후 머물던 경교장과 이승만 대통령이 살던 이화장을 비롯해 박정희·윤보선·최규하 전 대통령, 장면 전 총리의 가옥 등 유적 6곳을 원형 복원한다. 당시 시대상을 조망할 수 있는 유품을 전시해 역사교육,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한국화가 이상범, 작곡가 홍난파, 서양화가 고희동의 가옥 등 유적 13곳도 기념관이나 공연장 등 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한다. 조선 고종의 아들 의친왕의 별궁 정원인 성락원과 가구박물관-옛돌박물관-한옥마을-삼청각을 잇는 ‘체험관광벨트’, 한성백제 박물관-풍납토성-몽촌토성 등을 연계한 고대 역사유적 탐방로 등은 문화벨트로 묶는다. 서울성곽과 북한산성 복원이 진행된다.2015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역사도시로 등록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500억 규모 예술펀드 조성 우선 내년에 200억원(시 50억원·정부 80억원·민간 70억원) 규모의 ‘예술펀드’를 조성하고,2010년까지 이를 500억원 규모로 늘려 문화예술 지원을 확대한다. 문화예술인과 기업 등 투자자를 연결하는 ‘서울 아트 시드(Seoul Art Seed)’,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문화콘텐츠 제작자에 대해 대출과 보증을 지원하는 ‘완성보증보험제’ 등도 도입한다. 서울을 상징하는 문화특화지역도 만든다. 광화문, 인사동·명동, 충무로·세운상가, 대학로·흥인지문 등은 각각 역사, 전통, 영상, 패션·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특화거리로 육성한다. 정동길(공연장)과 삼청동·평창동·청담동·삼각지(화랑가), 서초동(악기), 문래동(창작), 답십리(고미술), 신사동(영화) 등 9곳은 지역별 특성에 맞게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 곳곳의 유휴시설이나 빈 공간을 예술인들에게 제공한다. 금천구 독산동 공장, 은평구 녹번동 은평소방서 등 6곳을 2010년까지 예술창작공간인 ‘아트팩토리(Art Factory)’로 만들고, 종로구 무악동 만남의 장소와 강서노인복지관 주차장 등 5곳에는 순수예술 장르별 ‘창작 스튜디오’를 건립하기로 했다. 창동과 성북동, 능동, 한남동, 고척동 등에는 문화갈증을 해소시키는 문화예술 공연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1조 8500억여원 예산 투입 이 같은 종합계획을 통해 세계 44위인 도시브랜드 가치를 20위권으로 끌어올리고 9위인 문화산업 비중은 5위권,31위인 관광경쟁력은 20위권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총 예산은 1조 8532억여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학교 안전사고 해마다 늘어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 지난해 접수된 학교안전사고만 4만건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학교안전공제회에 접수된 학교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학교안전사고는 4만 1114건으로 총 170억원의 보상금이 지불됐다. 학교안전사고는 꾸준히 증가해 2001년 1만 8955건(보상금 84억여원)에서 2006년 3만 7992건(보상금 160억여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4만건이 넘었다. 이는 공제회에 보상을 신청한 사고만 해당되는 것으로 실제로 학교에서 자체 해결한 안전사고를 포함하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안전사고는 시간대별로 휴식시간이 40.8%(1만 6765건)로 가장 많았고 체육시간 33.8%(1만 3880건), 과외활동 7.9%(3242건), 교과수업 6.6%(2731건), 청소 3.4%(1384건) 등의 순이었다. 사고 원인은 학생 부주의가 79.9%(3만 2472건), 지병 등이 20.8%(8556건) 등의 순이었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8810억 ‘사상최고’

    LG그룹의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LG디스플레이(옛 LG필립스LCD)가 또 일을 냈다. 올 1분기(1∼3월)에 8810억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 사상 최고다. 분기 연속 신기록 행진이다. LG디스플레이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4조 360억원이다. 전분기(4조 3220억원)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실속은 더 좋아졌다. 사상 최고치였던 전분기 영업이익(8690억원)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우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이어갔다. 1년 전 이맘 때 영업적자(-2080억원)를 내고 침잠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서운 뒷심이다. 영업이익률(22%)도 20%대를 이어갔다. 순이익은 717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690억원 적자를 냈었다. LG디스플레이측은 “주력제품인 액정화면(LCD) 패널이 계속 호황을 누리고 있고, 지속적인 원가 절감과 생산성 혁신 노력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권영수 사장 취임 이후 LG디스플레이는 맥스 캐파(Max Capa·생산성 극대화)와 민 로스(Min Loss·손실 최소화) 운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권 사장은 “LG디스플레이로 사명을 바꿔 첫 출발한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내 의미가 더욱 뜻깊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8세대 생산라인을 차질없이 구축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베컴 3년만에 ‘연소득 1위’ 복귀

    데이비드 베컴(33·LA갤럭시)이 호나우지뉴(바르셀로나)를 제치고 3년 만에 다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축구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9일 월간 ‘프랑스풋볼’ 보도에 따르면 베컴은 지난해 3100만유로(약 477억원)를 벌어들여 그동안 호나우지뉴(2410만유로·370억원)에게 내줬던 연소득 1위 축구선수의 영예를 되찾았다.2006년 1700만유로를 벌었던 베컴은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미국프로축구(MLS) LA갤럭시로 이적하면서 수입이 82%나 늘었다. 최근 MLS 사무국은 베컴의 연봉만 650만달러(63억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는 MLS 선수 평균 연봉 12만 9395달러(1억 2600만원)의 50배에 이르는 액수. ‘마라도나의 재림’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2300만유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연일 골을 터뜨리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50만유로로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두 선수가 1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독 가운데는 지난해 9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지휘봉을 내려 놓은 뒤 자리를 구하지 못한 조제 무리뉴가 2900만유로로 1위를 지켰다.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1420만유로,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74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맥주회사 상속녀가 매케인 키웠다”

    맥주회사 자산이 오늘날 미국 공화당 대권후보를 키웠다? AP통신은 3일(현지시간) 민주·공화 양당 주자들의 ‘배우자 복(福)’을 알리는 기사를 올렸다. 먼저 존 매케인(사진 오른쪽·72) 공화당 상원의원과 그에게 든든한 후원자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부인 신디(왼쪽·54)는 1980년 하와이 칵테일 파티에서 서로 만났다. 버드와이저를 판매하는 세계적인 맥주유통 업체 헨슬리의 공보담당으로 있던 매케인은 유부남이었고, 신디 헨슬러는 당시 3800만달러(약 370억원)에 이르는 재산상속을 예약받은 터였다. 신디에게 한눈에 끌린 매케인은 이혼을 선택했으며, 같은해 결혼에 골인했다. 그 뒤 언론들은 그가 야망 때문에 조강지처를 버렸다고 때렸다. 그러나 이처럼 특별한 신디와의 인연이 매케인에게 정치적인 ‘날개’를 달아줬다는 게 AP의 분석이다. 매케인의 초기 후원자였던 버드와이저 제조업체 앤호이저 부시의 정치활동위원회와 얽힌 인연도 신디 때문에 맺어졌다. 애리조나 신설 지역구의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매케인은 장인 회사의 컴퓨터와 복사기 등을 자신의 선거운동에 사용했으며 신디는 청구서를 처리해줬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부인에게 돈줄 노릇을 하고 있다. 미 ABC뉴스 인터넷판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뒤 강연료 등으로 4700만달러(약 450억원)를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골드만삭스에서 네 차례 강연을 하고 65만달러를 받았으며 2005년 남미에서 잇달아 강연에 참석,8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어떤 영화 찍고 있나요?

    어떤 영화 찍고 있나요?

    2008년은 스타 감독들의 ‘회귀본능’이 유난히 힘을 발휘하는 해가 될 듯하다. 박찬욱, 김지운, 강우석, 이준익, 김기덕 감독이 새 영화로 스크린에 귀환한다. 뱀파이어 영화에 꼴통형사 강철중의 복귀까지…. 각기 다른 취향과 정서를 지닌 다섯 감독들의 작업 진행 상황과 영화의 얼개를 들어본다.“감독님, 지금 무슨 영화 찍으세요?” #박찬욱 감독 영화에 ‘뱀파이어’가 나온다? 박찬욱 감독이 ‘뱀파이어 영화’를 만든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제작 모호필름)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뱀파이어가 된 남자가 유부녀와 치명적인 사랑을 나누게 된다는 내용의 치정극. 송강호가 뱀파이어로 변하는 상현 역을, 그와 사랑에 빠지는 태주 역은 김옥빈이 맡았다. 신하균은 김옥빈의 남편 강우, 중견 연기자 김해숙은 김옥빈의 시어머니로 나온다. 영화는 새달 둘째주 촬영에 들어가 8∼9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개봉은 올 하반기나 내년 초쯤으로 잡고 있다.‘박쥐’ 제작진은 “기존의 전형적인 뱀파이어 영화가 아닌 뱀파이어의 사랑 이야기, 불륜과 치정의 드라마를 담았다. 박찬욱 감독 특유의 정서를 담은 독특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기리 조와 김기덕 감독의 교감은? 김기덕 감독의 ‘비몽’(제작 김기덕필름·스폰지)은 칸 영화제 출품으로 지난주 완성된 프린트가 나온 상태다.‘비몽’은 오다기리 조와 이나영이 ‘연인’으로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김 감독의 15번째 영화. 한 남자(오다기리 조)가 교통사고에 관한 꿈을 꾼다. 사건 현장에 찾아가 보니 실제로 사고가 나 있고, 한 여자(이나영)가 관련돼 있다. 몽유병에 걸린 여자는 남자가 꿈꾸는 대로 행동한다. 꿈을 꿀수록 사건은 더욱 확대되고 여자는 고통을 받는다. 그리고 둘은 연인으로 발전한다. ‘비몽’의 송명철 프로듀서는 “김기덕 감독이 영화를 찍으면서 이렇게 즐거운 적은 없었다고 말할 정도로 배우와 감독의 교감이 좋았다.”고 말했다. 스폰지의 조성규 대표는 영화를 100여개 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전작 ‘나쁜 남자’‘해안선’ 등은 80만∼100만명이나 들 정도로 흥행이 잘 됐다. 이번 영화 또한 한결 보기 편하고 한·일 톱배우가 나와 충분히 흥행성이 있는 작품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국내 개봉은 5∼6월. #이준익 감독의 전쟁멜로라면? 이준익 감독도 7월 중순 신작 ‘님은 먼 곳에’(제작 타이거픽처스·영화사 아침)를 들고 영화팬과 만난다. 이 감독은 지난 7일 태국 칸차나부리에서 현지 촬영을 마쳤다. 현재 90% 정도 편집을 마친 상태다.70억원의 순제작비를 들여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만든 ‘님은 먼 곳에’는 이 감독의 전작에 비하면 대작이라 할 만하다. 1971년, 안동의 순이(수애)는 3대 독자 아들 상길(엄태웅)과 결혼한 새색시. 그러나 남편은 다른 연인을 두고 아내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는다. 그런 남편이 베트남전에 지원해 전장으로 떠나자 순이는 베트남 위문공연단 가수 써니가 되어 남편을 찾아나선다는 내용이다. 제작사 타이거픽처스의 조철현 대표는 “전쟁을 배경으로 하지만 전투 장면은 네 장면,10분 이내의 분량만 등장한다.”면서 “이 감독이 ‘왕의 남자’ ‘황산벌’ 등에서 그려온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총체적으로 다룬 한 평범한 여자의 휴먼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면 대박 날까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제작 바른손·영화사 그림)은 연초부터 국내 영화 흥행 기상도에서 빠지지 않는 영화다.7월10일 개봉할 김지운 감독의 ‘놈놈놈’은 제작비 100억원을 넘긴 웨스턴 블록버스터.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라는 쟁쟁한 배우가 버티고 있는 작품이다. 1930년대 법과 질서가 사라진 만주. 열차털이범 태구(송강호)는 열차를 털다 정체불명의 지도를 발견하고, 돈이면 뭐든 잡아채는 사냥꾼 도원(정우성)과 살인청부업자이자 마적단 두목 창이(이병헌) 역시 지도를 손에 넣기 위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인다.‘놈놈놈’ 제작진은 지난 1월 9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현재 두 달째 편집 중이다. 김지운 감독은 주말도 없이 막바지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강우석 감독 지휘, 장진 감독 각본이라면 강우석 감독은 ‘강철중:공공의 적1-1’(제작 K&J엔터테인먼트)로 돌아온다. 개봉은 6월 중순.‘공공의 적’의 3편 격인 이번 영화는 2편이 아닌 1편의 속편이다. 강철중(설경구)은 여전히 강동서 강력반의 꼴통형사다. 어느날 서울 인근 도축장에 한 사내가 칼에 찔린 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얼마 후에는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학생이 살해당한다. 죽은 학생의 지문이 도축장에서 발견된 칼에 남겨진 지문과 일치한다. 강철중은 두 사건의 배후에 거대 조직 거성그룹의 보스 이원술(정재영)이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그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장진 감독의 각본 작업과 어리숙한 역할만 주로 맡아오던 정재영의 악역 변신이 주목된다. 강우석 감독은 29일 3개월여간의 촬영을 모두 마무리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삼성전자 주주총회서 ‘특검질의’ 없었다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 목표액이 70조원선으로 드러났다. 특검을 이유로 올해 경영계획 발표를 미뤄온 삼성전자가 개략적이나마 매출 목표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28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주주총회장에서다. 이날 삼성 계열사를 포함해 총 338개 기업이 무더기로 주총을 열었다. 논란이 예상됐던 삼성 계열사 주총은 의외로 싱겁게 끝났고, 게임업체 웹젠의 주총은 주먹과 고성이 오가며 아수라장이 됐다. 웹젠 경영진은 경영권 방어에는 성공했다. ●삼성전자 매출 10% 목표… 70조원선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주총장에서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10% 이상 성장을, 이익은 작년 수준을 넘길 것으로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매출 63조 1759억원, 세전(稅前) 이익 8조 6000억원 안팎(잠정)을 기록했다. 따라서 올해 매출 목표는 70조원선, 세전 이익은 8조 6000억원선이다. 윤 부회장은 “세계 최고 기업이라 할지라도 성공에 안주해 방심하다가는 한순간에 몰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특검에 쏠리는 시선을 우회적으로 막았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납세액(3조 2000억원)이 국세총액의 2%라는 사실을 환기시키는 것도 잊지 않았다. ●싱겁게 끝난 삼성 주총 vs 아수라장 웹젠 주총 특검과 기름유출 사고 등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삼성 계열사 주총은 이렇다 할 송곳 질문이나 질책 없이 끝났다. 특히 예행연습까지 하며 잔뜩 긴장했던 삼성중공업은 35분만에 주총이 끝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소문과 달리 충남 태안 피해주민이나 환경단체들은 주총장에 오지 않았다. 삼성전자 주총도 50분만에 끝났다. 한 주주가 “일본 도요타(자동차)보다 이익을 더 내는 것도 아니면서 임원보수가 너무 많은 것 아닌가. 도요타는 10억원 정도인데 삼성전자는 70억원이나 된다.”고 따져 물었지만 특검이나 비자금 관련 발언은 단 한건도 없었다. 돌발상황은 엉뚱한 곳에서 벌어졌다. 서울 논현동 늘봄공원 웨딩홀에서 열린 웹젠 주총은 현 경영진과 적대적 인수·합병(M&A) 세력이 충돌하면서 난장판으로 변했다. 네오웨이브와 라이브플렉스가 상정한 이사선임 안건이 부결되면서 이들의 M&A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김남주 웹젠 대표 등 현 경영진은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지만 ‘폭력 주총’이라는 오점을 남겼다. 고성과 욕설로 시작된 양쪽 진영의 충돌이 몸싸움으로 번지면서 근처 지구대 경찰관 2명이 출동하기도 했다. 안미현 김효섭기자 hyun@seoul.co.kr
  • 유상부 前포스코회장 유죄 확정

    대법원 1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27일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포스코 회장 유상부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유씨는 2001년 프로야구 해태타이거즈 구단 인수를 추진하던 ㈜타이거풀스인터내셔날의 주식 20만주를 시세보다 1만 5000원가량 비싼 주당 3만 5000원씩, 모두 70억원에 매입하도록 포스코 계열사 2곳과 협력사 4곳에 지시해 회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단독]노인장기요양보험 파행 우려

    [단독]노인장기요양보험 파행 우려

    정부가 오는 7월 전면 시행키로 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의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2차 시범사업이 끝나고 올해 3차 시범사업이 시작됐지만 70억원의 국비 지원이 안돼 사업중단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26일 보건복지가족부 등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말까지 일정으로 전국 13개 시·군에서 노인요양보험 3차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2차 시범사업은 2005년 7월 시작돼 지난해까지 8개 시·군·구에서 끝났다. 3차 시범사업에는 국비 106억원이 투입돼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돌보기 힘든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중풍 등에 걸린 7400여명에게 전문 요원들이 가정 방문, 목욕, 간호 등의 수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지원금 앞당겨 사용 부산 남·북구, 대구 남구, 인천 부평구, 경기 수원시, 경북 안동시, 전북 익산시, 충북 청주시, 강원 강릉시, 충남 부여군, 전남 완도군, 제주 북제주군, 경남 하동군 등이 대상 지자체다. 그러나 2차 시범사업에 비해 3차 시범사업 대상자가 노인인구 증가 등의 이유로 크게 증가했는 데도 불구, 국비 지원이 대폭 줄어 시·군들이 예산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경북 안동시는 지난해 연간 국비 8억 1300만원을 받아 공공시설 및 재가 노인 640여명을 대상으로 2차 시범사업을 했다. 그러나 예산이 부족해 올해 국비 지원으로 책정된 2억 7000만원을 지난해 11,12월 인건비 명목으로 먼저 지급했다. 안동시는 올해 들어 6월까지 3차 사업(800여명 대상)에 나섰지만 6개월 동안 필요한 예산 5억 8400만원을 확보치 못하고 있다. ●요양 전문 요원 급여 체임도 충북 청주시도 올해 6월까지 550여명을 대상으로 3차 시범사업을 할 예정이지만 관련 예산 7억 5000만원이 부족하다. 올해 국비 확보분 9억 9300만원 중 지난해 부족분 5억 7600만원을 충당했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연말까지 국비 6억 9100만원을 들여 500여명을 대상으로 2차 시범사업을 마쳤다. 부산 북구도 올해 상반기 500여명을 대상으로 3차 시범사업에 들어갔지만 3억원 정도가 모자란다. 사업에는 전체 8억원이 필요하지만 국비 지원이 5억원에 그쳤다. 이 때문에 일부 노인복지시설이 노인요양 전문 요원들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70억원 부족… 지자체 자체 마련 어려워 전국의 나머지 시·군·구도 사업비가 부족한 것은 비슷한 실정으로 3차 시범사업에는 모두 70여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보건복지가족부는 예산 부족으로 국비 추가 지원에 난색이고 해당 지자체들도 자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국비사업인데도 불구하고 국비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면서 “자체 재원 마련도 여의치 않아 사업을 중단할 처지다.”고 걱정했다. 이들은 또 “시범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파행될 경우 이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용 문제가 심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현재로선 국비 재원이 없다.”면서 “지자체와 협의해 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사업 중단 사태는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치매·중풍·고령·노인성 질병 등으로 인해 식사, 목욕, 집안일 등 일상생활을 혼자서 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 활동, 일상 가사업무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다. 재원은 국민의 건강보험료에 부과해 징수하는 장기요양 보험료와 국가 부담, 장기요양 급여 이용자가 내는 본인 부담 등으로 마련된다.
  • 양천 문화회관 ‘해누리’ 디자인 확정

    양천 문화회관 ‘해누리’ 디자인 확정

    양천구는 24일 신정6동에 짓는 지상 15층, 지하3층 규모의 해누리타운에 대한 설계용역보고회를 갖고, 규모와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05년 10월 시작된 해누리타운의 사업은 2006년 예산상의 문제로 보류됐다.2007년 말 추재엽 구청장이 시에서 7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다시 추진하기 시작했다. 지상 15층, 지하 3층, 연면적 1만 5000㎡ 규모의 해누리타운에는 각종행사를 위한 문화홀과 소극장, 청소년 등 학습지원을 위한 영어체험센터와 문화도서관이 들어서고, 복지시설로 노인문화복지센터와 여성문화복지센터, 장애체험관, 직장보육실, 아동관이 배치된다. 또 주민편의시설로 스카이라운지와 운동시설, 금융기관 등도 자리한다. 이번 설계용역보고회에 참석한 교수, 건축사 등 전문가와 입주시설 관련 대표자, 구청관계자들이 제시한 설계에 대한 일부 의견을 고려해 실용성 있는 해누리타운으로 건립해 나갈 방침이다. 추 구청장은 “장기적인 발전과 날로 증가하고 있는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하고 양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국 최고의 명실 상부한 창의문화·복지·행정 종합타운을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동대구역 환승센터 건립 탄력

    동대구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 된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900억원이 투입되는 동대구역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 착수보고회를 최근 가졌다. 동대구역 환승센터는 KTX와 고속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 교통을 환승할 수 있는 시설이다. 동대구역 주변에 분산 배치돼 있는 고속터미널과 동·남부터미널의 기능을 통합해 한 곳에서 모든 대중교통을 연계하는 원 포인트 환승이 가능한 신개념의 교통시스템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7월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환승센터 건립 부지와 개발 개념, 민자 조달방법 등을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에 환승센터 공사를 시작한 뒤 2011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환승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30억원을 국비로 확보했으며 앞으로 국비 270억원, 시비 90억원, 민자유치 540억원 등 총 900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또 상업·업무·숙박시설 부분은 전액 민자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환승센터가 건립될 경우 동대구역 일대가 대구·경북 광역 교통망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역세권 개발사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동대구역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동대구역 이용객과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 선수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돼 국제적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서울관광마케팅’ 닻 올린다

    ‘서울관광마케팅’ 닻 올린다

    세계 각국에 서울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칠 ‘서울관광마케팅 주식회사’가 다음주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월말부터 1,2차에 걸쳐 대표이사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한 서울관광마케팅이 25∼26일쯤 사장 선임을 마무리하고 이달 안에 직원 선발을 끝낼 예정이다. 당초 서울시는 서울관광마케팅의 초대 사장을 선임하고 3월1일부터 공식 출범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1차 공모에서 지원자 50여명 중 선정된 최종후보자 2명을 놓고 고민을 했으나 적임자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2월말 재공모에 들어갔다. 재공모에서는 20여명이 지원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심사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초대 사장인 만큼 관광마케팅을 전공하고, 경영 능력도 두루 갖춘 사람을 찾다 보니 사장 선임이 늦어졌다.”면서 “그러나 더이상 늦어지면 직원 선발과 조직 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결정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표이사 선임이 늦어지자 함께 진행된 직원채용도 지연돼 지원자들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 지원자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 일정이 모두 발표가 늦어졌고 심지어 면접을 이달말에 한다고 했다가 갑자기 서류를 준비하라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하며 지원자를 우롱하고 있다.”면서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태도를 꼬집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함께 일할 직원인 만큼 사장이 직접 면접을 볼 필요가 있어 직원 채용의 마지막 절차가 늦어졌다.”면서 “늦어도 이달 말에는 직원 채용까지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서울관광마케팅의 직원은 서울시 관광마케팅총괄본부 직원 20명을 포함해 45명 정도이다. 사장 이하 1실 3본부 8개팀으로 구성된다. 서울컨벤션뷰로본부에 컨벤션뷰로팀, 관광마케팅본부에 관광사업·마케팅사업·이-비즈(e-BIZ)·관광마케팅기획, 투자개발본부에 투자사업·투자유치·개발기획팀을 둘 예정이다. 서울관광마케팅은 서울시가 70억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호텔신라·앰배서더호텔·롯데관광·하나투어 등 16개 업체가 106억원을 출자해 설립 자본금은 총 176억원이다. 오는 2010년까지 총 자본금 7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 홍보마케팅, 서울형 관광상품의 개발과 상품화, 해외관광 네트워크 구축, 국제컨벤션 유치와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중장기적으로 면세점·관광음식점·유스호스텔 운영 등의 수익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실탄 바닥난 펀드시장 ‘증시 버팀목’ 무너지나

    실탄 바닥난 펀드시장 ‘증시 버팀목’ 무너지나

    미국의 경기침체 여파로 펀드 시장도 쪼그라들고 있다. 기세좋던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지 오래다. 연초 잇따른 증시 하락세에서도 자금 유입이 이어져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하던 주식형 펀드마저 최근 들어 자금 유입세 둔화로 힘을 잃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소한 1·4분기 실적을 지켜본 뒤 투자를 분산할 것을 충고하고 있다. 17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이달 13일 현재 6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세를 이어갔지만 규모는 170억원에 불과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된 120억원을 빼면 순유입 규모는 50억원이었다.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3일 현재 133조원. 올 들어 16조 7000억원(14.4%)가량 늘었다. 이 가운데 국내 주식형펀드는 76조 1000억원으로 9조 7000억원(14.6%), 해외 주식형펀드는 56조 9000억원으로 7조원(14.1%) 각각 늘었다. 그러나 펀드 결산에 따른 재투자액을 감안하면 실제 유입된 자금 규모는 크게 줄어든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주식형펀드의 재투자액은 국내 주식형 5조 5000억원, 해외 주식형 5조 1000억원 등 10조 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를 제외하면 유입 자금 규모는 국내 주식형 4조 2000억원, 해외 주식형 1조 9000억원 등 모두 6조 1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매달 정기적으로 빠지는 적립식 펀드 유입액을 제외하면 펀드에만 신규 투자된 자금은 2조∼3조원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펀드 시장의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올 들어 국내주식형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 지난해 주식형펀드의 순유입 자금 규모는 국내주식형 13조원(전체의 26.6%), 해외주식형 36조원(73.4%)으로 해외주식형이 국내주식형의 세 배에 달했다. 그러나 올 들어서는 국내와 해외의 비중이 69.6% 대 30.4%로 완전히 역전됐다. 하나대투증권 김대열 펀드애널리스트는 “1·4분기에 진행되고 있는 국내외 증시의 조정 요인들이 미국의 비우량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론)과 국제유가 상승 등 주로 외부 변수들에 따른 것이고, 우리 증시의 기초여건이 해외보다 낫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국내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해외주식형보다 나은 것은 아니다. 연초 이후 국내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7일(영업일) 현재 -13.55%로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 -18.04%와 오십보 백보 차이다. 연초 대비 수익률이 가장 좋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반도체상장지수’펀드나 미래에셋맵스의 ‘미래에셋 TIGER SEMICON 상장지수’펀드의 경우 수익률이 각각 -0.58%,-0.71%로 수익률이 마이너스다. 수익률 상위 20위권 펀드들도 모두 -2∼-9%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일수록 분산투자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에 따른 신용위기와 미국 경기 침체, 달러 약세, 중국 인플레이션, 국제 유가 상승 등 굵직한 악재들이 증시에 널려 있는 현실에서 주식형 펀드가 힘을 얻으려면 국내나 해외나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권정현 펀드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환매도 투자도 안 하는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신규 투자 시점을 말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면서 “그러나 과거 성장형 펀드만 갖고 있던 투자자라면 가치주 펀드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 신상근 자산배분전략파트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상황을 지켜보고 1·4분기 기업 실적이 나올 때까지 공격적인 펀드 투자는 자제해야 한다.”면서 “대내외 변수가 안정을 찾아가는 것을 확인한 뒤 분할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 김대열 펀드애널리스트는 “펀드에 신규 가입할 의사가 있다면 증시가 바닥권을 다질 것으로 보이는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가 진입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해외 비중이 높다면 국내 비중을 늘리고, 반대라면 국내 비중은 유지, 해외는 분산 투자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여명ㆍ러지얼 결혼…섬 통째 빌려 ‘초호화 결혼식’

    여명ㆍ러지얼 결혼…섬 통째 빌려 ‘초호화 결혼식’

    홍콩 톱스타 여명(42)이 모델 러지얼(28)에 정착했다. 홍콩 언론들은 지난 16일 “여명이 러지얼과 얼마전 말라위의 한 섬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여명은 러지얼을 위해 말라위의 한 섬을 통째로 빌려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들은 하루 투숙비가 1100만원에 이르는 최고급 스위트룸에서 허니문을 즐겼다. 또한 70억원대의 호화별장을 구입해 신접 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여명의 피앙세 러지얼은 홍콩에서 활동하는 인기 모델로 173㎝의 큰 키에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한편 여명은 지난 2004년까지 톱스타 서기와 7년간 교제한 바 있다. 여명은 서기와 결별한 뒤 서기와 흡사한 외모를 가진 러지얼과의 열애로 눈길을 끈 바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 재정구조 갈수록 악화

    부산시 재정구조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2년부터는 부산시의 전체 예산 중 중앙정부에 대한 의존도가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13일 부산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시 세입에서 자체 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이 차지한 비중은 63.2%(2조 4080억원)로 전년도(70.8%,2조 4444억원)보다 7.6%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1995년(82.2%)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반면 지방교부세 등 의존 수입은 지난해 31.9%(1조 2170억원)로 전년도(25.2%)보다 6.7%포인트 증가했다.1995년(10.0%)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며, 처음으로 30%선을 넘었다.1996년에 88.6%인 재정자립도는 이후 70%대로 하향곡선을 그리다 지난해 60.8%로 떨어졌다. 또 세입 부문의 최근 3년간 평균 증가율을 토대로 향후 세입을 예측한 결과,2012년 이후부터는 지방세수(2조 8010억원)보다 의존 수입(3조 4190억원)이 훨씬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부산시의 지방세 세입보다 의존 수입이 더 커지는 것은 지방정부로서의 ‘재정 독립성’이 상실되는 것을 의미한다. 부산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지역 건설·부동산 시장침체와 인구 감소, 기업체 역외 이전 등으로 인해 지방세 수입 비중이 계속 줄고 있다.”면서 “재정 건전화를 위해 세입 부문을 확충하고 세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강원 소나무 신음

    ‘산림의 고장’ 강원도 소나무가 급격하게 번지는 솔잎혹파리로 신음하고 있다.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역의 솔잎혹파리 피해 면적은 해마다 1만여㏊씩 늘어 지난해 말까지 전체 소나무 면적(약 25만㏊) 가운데 9만 8826㏊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8만 6113㏊보다 1만 2700여㏊가 늘어났다.2006년 피해 면적도 전년도보다 9900여㏊가 늘어나는 등 최근 수년간 피해지역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수년 내 지역 소나무의 절반 가까이가 솔잎혹파리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피해가 늘고 있는 것은 겨울철에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솔잎혹파리 번식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2004년까지 줄어들던 솔잎혹파리가 10∼12년 주기로 다시 늘어나는 주기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솔잎혹파리 피해가 갈수록 늘면서 방제 예산도 늘고 있다. 강원도는 방제를 위해 2006년에 20억원, 지난해에는 70억원, 올해에는 80억원으로 예산을 대폭 올렸다.또 지방산림청과 한국도로공사,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3단계의 방제 전략을 마련, 방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피해 시기도 앞당겨지면서 솔잎혹파리 우화(번데기에서 애벌레가 되는 것)상황 관찰을 지난해보다 10일 빠른 다음달 초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강원도 박규원 산림보호계장은 “피해 면적은 늘고 있지만 직접피해 정도는 아직 경미해 방제만 잘 하면 대부분의 소나무는 회생될 것으로 본다.”면서 “솔잎혹파리 등 산림해충 조기예찰 활동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요동치는 경제환경] 1월 소매판매액 10% 늘었다

    지난 1월 소매 판매액이 1년 전보다 10% 늘었다.2월 초 설 연휴에 앞선 특수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대형마트와 사이버 쇼핑몰의 판매액이 각각 20% 가까이 증가한 반면 백화점과 재래시장 판매액은 한자릿수 증가에 그쳤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매 판매액은 20조 2806억원으로 지난해 1월의 18조 4419억원보다 10% 증가했다. 소매 판매액 통계는 올해부터 처음 발표한다. 소매업태별로는 재래시장이나 지하상가 등의 전문상품소매점 판매액이 12조 374억원으로 가장 많다.▲대형마트 2조 6194억원 ▲사이버쇼핑몰 등 무점포판매 2조 329억원 ▲백화점 1조 6360억원 등이다. 증가율로는 대형마트가 19.7%로 가장 높고 무점포판매(19.4%), 백화점(9.7%), 전문상품소매점(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군에 따른 판매액은 ▲가공식품이나 차량용 연료 등 비내구재가 11조 4312억원 ▲의복 등 준내구재가 4조 5116억원 ▲승용차 등 내구재가 4조 3377억원 등이다. 상품별 판매액은 차량용 연료가 3조 4609억원으로 가장 많고 가정용 직물·의복 3조 326억원, 가공식품 2조 4176억원, 승용차 1조 9770억원 등이다. 상품별 증가율은 설 수요에 힘입어 곡물·육류 등 비가공식품이 1년 전보다 35.1%나 늘었다. 화장품·비누(32.8%)와 서적·문구용품(25.3%) 판매도 급증했다. 반면 가공식품(-5.2%)과 컴퓨터·통신기기(-2.3%) 등은 감소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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